관련 소식은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609/14/yonhap/v14036876.html 가 가장 잘 정리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개략적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은 아직 EZZ 영역이 정해지지 않은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항의를 하면서, 이어도는 국제법상으로 한국의 영토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들만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국제법상으로 이어도는 영토가 아니다.
2. 한중간에 아직 EZZ가 설정되어있지 않다.
3. 이어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지만 추후 EZZ 설정에서 한국측 바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
1) 현재 한일간의 EZZ는 이어도를 한국측 영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2) 한중간의 해역을 생각하였을때 이어도는 국제법상 한국 EZZ 해역이 될것임이 확실하다.
4. 위를 근거로 이어도에서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는 것은 국제법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물론 확정은 안되어있음으로 지금처럼 중국측이 항의를 할 수 있는 문제지만 말이다.

분쟁이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도 없는 곳에서 중국이 어거지를 쓰고 있다. 쑤옌자오(蘇岩礁) 라고 부르면서 수년 전 한국이 이 섬에 해양관측소(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한 것을 놓고 한국측에 이의를 제기한 바가 있다. EZZ 회담에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염려떄문일 것이다. 아니 사전 언론플레이라고 할 수도 있다.

우선 우리가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어도는 분명히 한국의 영토가 아니다! 단지 EZZ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어도를 영토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중국의 발언 자체는 틀린거 없는 말이다. 국제법상 이어도는 한국의 영토가 절대로 될 수가 없다. 한중 양국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모르는게 더 이상한거다. 문제는 그 뒤에 숨겨져 있는 EZZ 회담를 위한 언론 플레이일것인데......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안그래도 동북공정의 문제로 한국의 언론들이 먹기감을 노리고 있고, 그래서 재목도 국민들이 오해하기 딱 좋게 "이어도 한국영토 인정 못한다"라고 붙여 놨지만, 한국인의 대중국 이미지도 안 좋은 이때에 이런 언론 발표는 오히려 당 이어도 문제및 EZZ 회담까지 한국의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함부로 언론 플레이를 시도해서 스스로 자뻑을 했다는 건데......

중국 외교부도 바보는 아닐지언데 자뻑할려고 이런 발표를 했을리는 없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일까? 한국이 동북공정의 대책으로 공격적인 정치-역사 전략을 "북방 공략"이라는 이름으로 계획한 것에 대한 반격이란 말인가? 그러기에는 얼마전에 있었던 고위급 회담들은 다 머란 말인가?!



지금 나온 자료로 추론하면, 불 다 꺼 놓고, 그 위에 다시 기름을 부어 버리는 꼴이다.

대체 중국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상의 대외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느다고 말하는 중국.
하지만 한국, 일본, 타이완, 태국, 티벳, 인도, 신장, 러시아. 그중에서 중국이 내부문제라고 하는 타이완, 티벳, 신장문제를 제외하고도 남는 것은 한국, 일본, 태국, 인도, 러시아와의 국경문제?!......거...왠만한 주변 국가 모두와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중국이여.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인가?!

신을 믿지 않지만,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신이라고 부른다면 매일 매일 저의 삶을 고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그 모든 것이 경험이 되어, 저를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자전거 잃어버리는거야. 이젠 웃을 수 있습니다. 북경에서 자전거 한두번 잃어버리나요?!

멀쩡히 길 가다가 가로등에 헤딩하고 안경 부서지고 얼굴에 상처나는거야. 웃을 수 있습니다.
남들은 만화에서나 보는 장면을 전 실제로 체험하고 다니는 신기한 인생이니까요.

그러기에 오늘 입술에 생긴 생채기를 비웃을 수 있습니다.



...왜이리 힘든가요? ㅠㅠ

밥 쳐먹고 할일 없는 한량들의 할것이 없고 심심해서 만들어낸 미학이 명함도 못 내밀정도로 방대한 놀이가 철학이다. 미학은 차라리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떠들어 댄다. 아름다운이라는 것은 추상명사이지만 고유 명사로서 추상명사보다 복잡한 것중에 하나를 선점한 것이 철학이다.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철학이다. 그래서 철학이 재미있다. 떠들것은 영원하고, 인류가 살아남아 있는 한 매일매일 철학이라는 이름을 팔아서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말한다. 인간 자체에 대해서 고민하고 고뇌했다고 말이다. 하지만 철학자들이 말하는 것은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단지 정리해 놓은 것이다. 물론 그 정리가 깔끔하게 해 놓은 점은 인정할만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리일 뿐이다. 대학교에서 노트 필기를 아무리 잘한다고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아니다 싶이, 아무리 정리를 잘한다고 하여도 그들의 인생에 철학이 풍부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 정리해 놓은 것에 뼈대를 붙이고 붙이고 하는 것일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철학이 있다고 한다. 생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특별히 무슨 책을 보면서 공부했을까? 아니다 그냥 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생각했을 뿐이다. 단지 그 사람이 성공했기 떄문에 그의 생각속에 반드시 나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이다. 돈으로든, 명예로든, 혹은 어떤 방법이던지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특별한 철학이 있을거라고 말한다. 그럼 가난하고 못 사는 사람들에게는 철학이 없나?


철학이라고 말하는 것은 언제나 처신술의 고귀한 이름일 뿐이다. 금테가 칠해진 사교술이다.


현대로 오면 올수록 자매품인 예술이 대중에게 다가서려고 발악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철학은 고고하게 콧대를 높이면서 왕따가 되어가고 있다. 철학이 자신의 주제를 알고, 처신술 답게, 사교술 답게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철학은 단지 할일 없는 사람들의 말장난일 뿐이다. 그러니까 먼가 있는 척! 하지 말어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의 기본은 회화이다. 멀리는 고대의 암석화를 시작으로 해서 인간은 무엇인가를 그려왔다. 인간은 처음에 무엇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 2차원의 무엇인가에 그 사물을 옮겨 보려고 하였고, 또한 3차원인 조각으로도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영화, 사진, 만화등 사실상 모든 영역에서 예술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예술이란 진짜 무엇인가? 아름다운게 예술인가? 아름답다라는 것 자체가 개인의 가치 판단이다. 내가 볼때는 걸작도 남의 눈에는 쓰레기 일수 있다. 그렇다면 대다수가 아름답다고 판단하는것이 예술인가? 당연히 아니다. 대중이 생각하는 가치도 언제나 변하는데 예술가들은 목높여 말하지 않은가? "인생을 짦고 예술은 길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예술이라는 것은 영원 불멸한 것이어야되고, 대다수의 개인이 아름다움을 언제 어디서나 느껴야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 수 있는가? 대답은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개개인의 가치판단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개인적인 것이어서 이것의 사회성이란 존재 할 수 없고......주절주절......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예술이란 무엇이냐?
밥 쳐먹고 할일 없는 한량들의 할거 없나 디비다가 만들어 낸 발명품이다.
쓸데 없는 추상명사를 하나 만들어 내어서, 혹은 명제를 만들어서 지적유희를 하는 것이다.
왜냐?! 할일 없고 심심하니까 말이다.


자매품으로는 철학이 있겠다. 철학도 인간은 왜 사냐는 질문으로 놀아 재낀다.
철학 이야기는 다음에~~


《东京审判》(The Tokyo Trial)

导演:高群书
主演:
   刘松仁 饰法官梅汝璈
   曾 江 饰向哲浚
   英 达 饰倪征燠
   朱孝天 饰记者肖南
   林熙蕾 饰田芳子
类型:剧情/历史
上映日期:2006-9-1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항복이후 벌어진 원동국제 대심판을 영화화 하였다. 그리고 한반도와 비슷할 정도로, 아니 한반도보다 더욱 한심할 정도로 우리나라 만세!를 외치는 영화이며, 구성적인 면도 참으로 재미가 없는 쓰레기 허접 영화였다. 그런 이유로 이런 영화를 한국으로 수입할 일이 없을 듯 하다.

내용은 형식상 두가지이다. 한가지는 동경 심판 자체와 중일전쟁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본의 한 가족의 인생사인데, 둘다 무지막지하게 엉터리로 구성해 놓았다. 이러한 역사물을 영화화했다면 다큐처럼 진실되고 냉정한 시각으로 묘사하는 것이 기본일 터인데, 아직 중국에서는 그러한 눈을 바라보기 힘든거 같다(물론 한반도 따구나 만들어 내는 한국도 그리 다를 것은 없다!) 애국심이라는 먹이로 관객을 끌어 모으는 것은 너무나 구태의연한만큼 효과적인 것이다.

1.  중국측 주장만 맞다는 식의 일본 고위측 인사들에 대한 심문.
일본측에서도 자기 나름의 논리가 있고, 그 논리를 말해서 싸우게 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일본측은 언제나 논리적으로 막히고 언제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는 식으로 묘사 서술되어있다. 그리고 심문하는 방식 자체가 웃기는 말이다. "난폭하고 잔학한 침략 전쟁을 명령하였습니까? 네와 아니오로만 대답하십시오" 라는 질문은 질문 자체가 글러먹었다. 묻고 있는 내용이 3가지. 인데 그것을 한가지 대답으로 하라는 말이다. 그것에 대해서 항의하는 일본 변호사의 말을 판사가 무시한다. 어처구니다. 일본놈 나쁜놈 이다.-_-

솔직히 동경심판이라는 자체는 넓게 보면 승자의 패자에 대한 처벌이다. 그 방식이 중세와 다르게 복잡하고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있을뿐이다. 일본 지도자들에게 죄가 있다면 전쟁에서 패배 한 것이다. 동일한 민간인 학살을 했던 승전국에게는 어떠한 전.범.의 책임도 묻지 않고 있다. 다 요식행위고 인류는 그 탄생이래로 달라진 것은 어느 하나도 없다.


2. 화합을 위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싸움 걸려고 만들었다는 것 밖에 안 보인다. 민간에서의 연애 이야기(라고 말해도 될런지 애매모호 한심무쌍한 내용이지만)로 중국과 일본사이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듯 하나 했지만, 역시나 일본 나쁜넘으로 종결되어버리는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올라가는 엔딩에서 그 사실은 더욱 명확해 지는데 말이다. 우익화로 돌아서는 일본이 있다면, 그 우익화를 반대하는 일본의 모습도 분명한 현실이거늘...싸우자는게냐?-_-


3. 인간이 만든 법으로 인간인 판사가 다른 인간인 죄인에게 사형을 내릴 수 있는 것인가?
사람마다 이럴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그것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법학계에서 싸우고?! 있고, 사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더욱 발전된 문명이라는 소리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열변은 정말 아니다. 그건 아니다. 허허-_-;;

사형이라는 것이 마치 일본이 중국에 행한 행위에 대한 보복적인 의미로 나타내어진다. 감정으로 사형을 결정하는 것 처럼 나와있다. 물론 사형이라는 제도가 보복을 할 수 있다는 암시를 위한 제도이기는 하지만, 이런 감정적으로 처리될 부분은 아니다.




중국 사람 좋은 사람. 일본 사람 나쁜 사람의 구도를 만든다. 아니. 중국 사람만 대단한 사람으로 만든다.나름대로 일본 평민들의 고통을 묘사하려고 시도는 한것 같으나, 결국 일본놈 나쁜놈!으로 회귀한다.

중국에 계시는 분들은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생각 따구는 지워버려라!
DVD로 사서 보는 것도 감지 덕지 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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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사던지 해야지. 매번 백업하고 정리할떄마다 복잡해 죽겠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쓰레기를 산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ㅠㅠ
거기에 시스템 씨디를 잃어버려서 인스톨할떄마다 인터넷을 해매인다.

왜 블로그에 올려 놓을 생각을 안한걸까? 난 바보? ㅠㅠ





ALI USB HostLink Controller VirtualNetwork/SuperLink Drivers 1.20d

우리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라. 중국이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부르던 장천산이라고 부르던 우리가 간섭하면 그 순간 내정 간섭이다. 모르겠는가? 우리에게는 단지 상징적인 영산일지는 모르겠지만, 실제적인 영토인가? 백두산이? 언제부터?

항의한다고 항의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데 열내고 화내고 하는 사람들은 머라고 할까? 자신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겠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세상이 너희 애국자 맘대로 돌아가면 참 좋겠지? ^^

여기까지 화내는 애국자들은 그럴수도 있다. 후...근데 이것을 가지고 박통같은 꼴통 독재 정권이 다시 들어서야된다고 찌질거리는 바보는 먼가? 그 수많은 희생를 치루어서 겨우 민주화 이루어놓고 또 그딴 짓 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은 언제나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해서 우리를 지.휘.해야된다는 조선시대적인 발상과 군대말초주의적 발상를 혼합한 것인가?


제발 뻇기고 안 뻇기고 그딴 소리 하지마라. 민족감정에 사로 잡히지 마라.
백두산을 무엇인가 성스럽게 생각하니 그따구 생각을 하는 것이다.
백두산은 백두산이다. 단지 산일 뿐이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남에게 강요하지마라.
보고 듣는 사람 짜증난다.


백두산은 중국거다. 중국이 멀 하든지 한국이 말한 권리는 없다.
직접 해결책을 생각해봐라. 방법이 있나?!  잘해봐야 권고정도일뿐이다.
백두산은 우리것이 아니다. 굳이 백두산을 가지고 싶다면...

너의 마음 속의 백두산을 영원히 간직해라. 가보지도 못한 백두산을 숭배하지 말고 말이다.


06년도 중국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표어가 무엇이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八荣八耻"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월 4일 중공중앙 총서기과 국가 주석은 물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까지 맡고 있는 후진타오(胡锦涛)가 한 연설(혹은 토론이라고도 하지만...)을 통해서 발표가 되었고, 징할 정도로 끈질기에 정치 선전을 하고 있다.

八荣八耻
以热爱祖国为荣,以危害祖国为耻,
以服务人民为荣,以背离人民为耻,
以崇尚科学为荣,以愚昧无知为耻,
以辛勤劳动为荣,以好逸恶劳为耻,
以团结互助为荣,以损人利已为耻,
以诚实守信为荣,以背信弃义为耻,
以遵纪守法为荣,以违法乱纪为耻,
以艰苦奋斗为荣,以骄奢淫逸为耻。

8가지 영광과 8가지 수치
조국을 사랑하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조국에 피해됨을 수치스러워 한다.
인민에 봉사함을 영광으로 삼고, 인민을 배반함을 수치스러워 한다.
과학을 숭상함을 영광으로 삼고, 어리석고 배우지 못함을 수치스러워 한다.
열심히 일함을 영광으로 삼고, 빈둥대며 노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뭉쳐서 서로 도와주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자기의 이익만을 챙김을 수치스러워 한다.
믿음을 지키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사사로운 이익을 챙김을 수치스러워 한다.
법을 지키며 따르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함을 영관으로 삼고, 교만한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정말 대충의 해석이고, 운율이고 머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뜻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번역가지고 태클 거실 분들에게 미리 말해드리자면, 덧글로 번역해 주십시오. 곧장 수정하겠습니다. ^^:::

현대사 이후 중국의 걸어온 길을 크게 바라보면 다음과 같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마오저동의 극단적인 사회주의 운동으로 현실적인 요소를 무시하고 사회주의적인 부분만 밀어붙이던 시대. 그때에는 "사회주의를 위해서!" 라는 말로 인민 대중들을 설득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불길은 문화대혁명이라고 불리우는 비극을 낳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현실주의 노선이 잡았다고 한다. 개혁개방이라는 말로 점차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라고 불리우는 사실상의 자본주의를 도입하였고, 지금 세계가 두려워하면서 뛰어 들고 싶어지는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일까?

우리에게는 천안문 사태라고 불리우는 생생한 예가 있다. 천안문 사태는 정치적인 대안 세력이 될 수 있었던 청년들의 민주화 투쟁 및 민주화 세력의 형성과 발전을 통한 양당제. 그리고 그것을 통한 중국 공산당의 독점적인 정치 행위에서 파생될 수 있는 부폐를 방지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구체적으로 중국 공산당으로 유지 할 수 없는 상태에 오기 전에 튼튼한 정치 체계를 만들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천안문 사태에서 공산당은 그러한 미래의 가능성을 밟아버렸다.

그리고 지금 현재 중국은 곧 중국공산당이다. 만약 중국 공산당이 무너진다면 중국이라는 국가 체계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 공산당은 아직까지는 중국 인민들의 신앙처럼 보인다. 하나의 국가체계를 하나의 당이 책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언제나 내적인 불안 요소를 품고 있다. 그리고 점차 공산당 체계를 이상의 실현의 마당이 아닌 출세의 단계나 방법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마오저동은 아직까지 대다수 중국인민들의 신앙이다. 하지만 문화대혁명에서 그의 문제도 있었다고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다른 영웅을 내놓아야한다. 그 다음은 떵샤오핑정도이다. 하지만 떵샤오핑에 대해서도 새로운 젊은이들은 그리 환영하지 않는다. 마오저동이나 떵샤오핑이나 모두 똑같은 행위를 했을 뿐이라는 의견은 외국인인 나의 입장에서 그리 새롭지 만은 않다.

삼두대표론(三个代表论)이 나온지 얼마나 되었는가? 하지만 벌써 약발이 떨어졌다. 팔영팔치(八荣八耻)은 앞으로 약발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왜 내 눈에는 八荣八耻의 내용이 너무나 구태의연하게만 보이는 것일까? 이런 표어로 이미 늘어난 파이의 분배를 원하는 인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그들은 아직도 파이를 늘리라고 말한다. 마치 70년대의 한국처럼 말이다. 지금의 중국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날이 갈수록 짦아지는 중요 표어의 발표 주기. 나는 여기서 중국의 추락을 본다.
경제적인 중국의 추락이 아닌 정치 사상에서의 추락을 본다.
중국에는 중국공산당을 대체하거나 인계할 세력은 아직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그렇기에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추락은 중국 정치의 혼란이며 중국의 혼란이다.


중국 공산당이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10년? 20년? 100년?
중국 공산당이 무너질 떄 이를 인계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종교? 자본? 혈기?
아직은 모르는 일일것이다. 단지 중국 역사에서 보여지는 순환의 고리로 예측하자면...


부폐가 더욱 거세어 지고, 부익부 빈익빈에 지쳐서 농민들의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도시 유입이 시작되면 도미노 효과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지지도는 대폭 하락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처음에 종교세력이 우세하나 기존 정치세력중에서 경제와 군사를 잡은 정치 세력(현재로 보면 광동계열이 유력)이 기타 분산된 정치 세력을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아! 그리고 역사의 고리가 하나 더 있기는 하다. 중국 공산당이 이런 난리통을 겪을 때 외부 세력(북방계열)의 침략과 통일이 있다. 하지만......-_-;;;



중국 공산당이 지금까지의 역사의 고리를...
중국 역사를 통해서 언제나 흐르는 이 고리를 끊어 버릴 수 있을까?!
아니..-_

요즘 또 언론에서 중국이 역사 왜곡을 한다고 난리법썩을 떨고 있고, 여론에 편승하여 자신이 애국자임을 만방에 알리려는 열혈 애국 네티즌들은 더욱더 열기를 내뿜고 있는 와중에 한마디 해야겠다. 역사 왜곡이라는 말은 지금 현재 중국에게는 안 통한다. 역사 왜곡이 아니기 떄문이다.

본인 북경대학교 역사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렇게 말해두면 "짱꺠 새끼들한테 배웠다고 옹호하냐? 세뇌됐군"따구의 소리가 나올거 같지만 할건 확실히 해야되니까 언급해 둔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본인 민족주의적 역사관에 대해서 대단이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둔다. 자! 왜 역사 왜곡이 아닌지 썰을 풀어 보겠다. 재수없는 전문 용어 썡깐다.-_-


1. 역사관이 다른거다.

한국의 역사관은 무엇인지 아는가? 민족주의적 역사관이다. 지금 살고 있는 "한민족"이라고 불리우는 우리들의 조상이 세운 나라라고 여겨지는 것을 싹다 자신의 역사로 생각한다. 그래서 고조선, 고구려, 신라, 가야, 백제, 발해등등으로 내려오는 나라의 역사를 한국사라로 하고, 은주,춘추전국,진, 한으로 내려오는 역사를 중국역사로 정의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다들 이해가 되리라 본다.

근데 중국은 아니다. 중국은 지금 현재 중국 영토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를 지들 중국의 역사로 본다. 예를 들어서 원나라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몽고족이 세운 나라지만, 중국의 역사관에서는 중국의 땅 위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중국의 역사다. 얼핏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틀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역사학에서 이거 틀린거 아니다-_- 정치 사회적인거 제외하고 엄격하게 역사 학문적인것으로만 따지면, 한국처럼 민족주의 역사관을 채택할 수 있는것이고, 중국처럼 지역주의 역사관을 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것도 맞고 틀린 것이 아니다. 같고 다를 뿐이다.

한국이 중국의 행위를 역사 왜곡이라고 한다면, 중국도 똑같이 역사 왜곡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순간 둘다 학문의 영역을 떠나서 정치 외교의 구렁텅이에서 찌질대는 것이다.

정리. 중국 역사관으로 보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중국거 맞다.



2. 백두산이냐? 장백산이냐?
이것 가지고 열을 토해내는 사람들 때문에 굳이 뻔한 말을 한다. 중국정부가 백두산을 "천"두산이라고 부르던 "일"두산이라고 부르던 "장태백"산이라고 부르던 한국 정부가 뭐라고 할 권리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백두산은 북조선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경계선에 위치해서 양쪽 국가 모두에 속하는 영토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위의 사항에 해당됨이 전혀 없는 별계의 국가일 뿐이다.

문제는 국제사회가 백두산이라고 채택하느냐? 아니면 장백산이라고 채택하느냐다. 마치 "동해"로 읽으냐? "일본해"로 읽느냐와 같은 논리인 것이다. 그리고 이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각 국어로 된 인터넷 싸이트를 만들어서 직접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홍보를 해라. 물론 대한민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면 가하고 말이다. 서명운동과 같은 것이 효과적일것이다.

웃기는 건, 그동안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에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른다고 그렇게 말을 하고 말을 했건만 그것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호응도 없다가 갑자기 난리를 치는 분들이여...후...좋다 난리쳐라! 하지만!!!

리플로 중국 욕하는 것이 압박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실제적인 해결책 두가지 다 말했고, 그것을 스스로 실행하라. 난 애국심이 거의 남지 않아서 못하겠다. 난 말뿐이고 싶지는 않기 떄문이다. 하지만 리플로만 열정적인 애국자분들은 안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잘해봐라.


3. 중국 학자와 한국 보도
한국 보도를 보다보면, 중국의 사학계가 합심을 해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사로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웃기는 짜장짬뽕되겠다. 학자는 것들은 원래가 위에서 뭐라고 찌질되도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것들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북경대만 봐도, 위에서 언급한 역사관의 차이로 인해서 발해를 중국사로 보는 선생님과 아닌 선생님이 있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누가 틀리고 누가 맞고는 없다. 제발 착각하지 마라.

중국의 학자중에서도 역사관의 차이로 인하여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사에 편입시키지 않으려는 세력이 있다. 그러니까 생각없이 보도만 대충 보고서 중국 내부 사정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주전자의 뚜겅을 열어버리지 말자. 신문이나 뉴스도 상업적으로 돈 받아 먹으려고 어느정도 자극적으로 기사를 편집해서 100%공정성을 바랄 수 없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말라는거다. 후...



4. 민족주의...
물론 중국의 이런 역사적 노림수가 정치 외교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며 그에 대한 영향을 어떤 것일지는 고민해봐야할 것이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내 현실이 싫다. 역사라는 학문은 왜 맨날 그 잘난 정치 외교에 이용당해 먹는가? 아니 마치 첩 처럼 따라다니면서 똥구녕을 핣아서 살아가는 건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잘난 민족주의다. 내 민족만 잘난거다. 그런 민족의 민족국가. 난 무섭다.

앞으로 인간은 얼마나 서로 죽이지 않고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시간이 올까?
지금의 민족주의가 없어지면 다음은 어떤 사상이 우리을 분리시킬까?
아니 작금의 민족주의가 없어지기나 할까? ....후....


중국의 역사왜곡은 없다. 만약 중국의 역사관을 부정한다면, 중국도 역시 한국의 역사관을 부정하면 끝나는 일이다. 그리고 한국의 민족주의 역사관은 붕괴시킬 수 없는 건 아니다...후..하지만 학문적으로 존재한다면 둘 다 하나의 가치관이면 철학이다. 그리고 그 각자의 존립의 근거는 모두가 있다. 단지 현실 정치와 외교가 끼어들기 시작하면 난리 부르스가 나기 시작하며, 역사라는 것을 역사 이상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과거에 대한 회상적인 사유와 감상으로 인하여 역사에 그 이상의 의의를 부여하고...후....더 이야기 하기도 싫다.

젠장할 역사학...정치 외교의 똥구녕이나 평생 핣아라...후...


친구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건내어주었다.
"그게 그거다."라는 말을 중국어로 하면 무엇이 될까?

아무 생각 없이 처음에 떠오른 것은 "不管这个还是那个。。。bu guan zhe ge hai shi na ge“
그리고 이 말이 입에서 나오기도 전에 없애버렸다.
위의 말은 "이거나 저거나...(모두) 정도의 의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좋을까?

"差不多 cha bu duo"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지 필링이 안 온다.
"비슷하다"라는 말로 해석하는게 가장 정확한 差不多.
물론 "비슷하다"와 "그게 그거다"는 정말 그게 그거다-_-;;
하지만!!!

지금까지 떠오르는 최고의 대답은.."白猫黑猫 bai mao hei mao“
떵샤오핑(邓小平 deng xiao ping)이 말했다던 그 말.
쥐를 잡는데 하얀 고양이면 어떻고 검은 고양이면 어떠냐는 말.
자본주의든 사회주의이든 목표를 이룩하면 상관없다는 말.
그 이상으로 중국인의 심리 깊숙이 있는 무엇인가를 관통하는 말.



"그게 그거다." 라는 말은"白猫黑猫“ 로 서로 상호 번역 하라! 바로 맘대로~

물론 "그게 그거다."는 느낌상 소극적이고 냉소적이고,
"白猫黑猫"는 적극적인 느낌이 조금 더 난다는건 나의 느낌일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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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물품]]
여권 :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철저히 보관.
달러 : 사실상 국제 통화이다. 있어서 나쁜것 없다.

현지 지폐 : 여행 지역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된다.
- 중국 : 중국에서 쓸 예산의 일정정도를 아예 중국 현지 통장으로 만들어서 카드로 돈을 떄떄로 출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06년도 현재 중국은 전국 통일로 카드 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 비자같은 경우 어느정도의 현금서비스가 가능하다. 있으면 급할떄 요긴하게 사용된다.
여행자 수표 : 여행 지역에 따라 다르다. 현지 사정을 알아보고 정하라.
- 중국 : 여행자 수표를 환전해주는 곳 자체가 별로 없다.

보험증 : 있으면 좋다. 하지만 보험증이 필요할 정도의 병이라면 이미 여행 불가.
- 여행자 보험은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받은 영수증은 꼭 받아 놓아라.
- 중국 : 현지 여행자 보험은 포기해라. 차라리 보험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속편할 정도다.

국제 학생증 : 신분증을 겸하기도 하고, 곳에 따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중국 : 학생증으로 받는 혜택이 매우 뛰어는 곳이다. 국제 학생증 왠만하면 만들어서 오라.

국제 운전 면허증 : 여유되면 준비하라. 단, 여행 지역에서 운전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보라.
- 중국 : 중국은 국제 운전 면허 연합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고로 중국에서 국제 운전 면허로 운전 못한다.

예비용 사진 : 여권 분실 대비 10장 준비하면 유용함.
소형 계산기 : 언어 소통문제가 있어도 쉽게 거래 가능.

필기구와 수첩 : 기록을 위하여 필수 준비
- 여행지에서 전원의 수급이 원활하다면 노트북도 괜찮겠지만 보통의 경우 노트북은 부담만 될뿐이다.
- 인간에게 아직 종이보다 훌륭한 저장 매체는 없다.

촬영 기기 관련
- 디카 : 여행하기에 유용한 것을 찾아봐야겠다. 포인트는 건전지 식이거나, 전용 배터리가 있더라도 추가팩같은 것으로 건전지도 같이 사용이 가능해야된다는 점.(외지를 다닐떄에는 필수항목이다) 100만원 전후로 메모리카드는 1기가나 516를 기본으로 2개정도는 구비해야될듯하다.
-이동식 하드 : 디카 사진을 저장하기 위한 매체. 최소 100기가 이상.
- 한국 : 필림은 종로 바닥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
- 중국 : 중국의 필림 인화와 필림스캔의 가격은 너무나 싸다. 품질도 나쁘지 않다. 강력 추천한다.

사전과 회화집 : 혹시나 해서 적어둔다. 가져가지 마라. 짐된다.
- 중국 : 굳이 가져가라면 딱 한개의 사전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판매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 고로 가지고 오지 마라. 회화집이나 사전 모두 실전에서 쓸일 거의 없다. 차라리 본인이 회화집이나 사전을 보고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어두었던 노트가 훨씬 유용하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사실상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지도와 자료
1. 론리플래닛
2. 각종 자료를 스스로 정리한 여행 공략 노트(포켓 노트)
1) 기본적인 정보 : 숙소, 문화유산, 지역 특산 음식
2) 기본적인 회화 : "안녕하세요" "얼마에요?" "감사합니다" 3마디 필수.
3) 추가 사항 : 각 지역색이 우러나오는 어떤 것에 대한 정보.
4) 스스로의 목표 : 각 도시 창녀촌, 맨홀, 화장실. 어떤것이든 목표로 정한 것에 대한 정보.

# 여기까지 자전거 없이도 위의 것들만 있으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물품들이다. 또한 그 만큼 위의 물품들은 기본중에서 기본이다. 어떤 경우에도 분실 사고에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된다.

[[자전거]] 200만
투어링 자전거 : 자전거 자체 예상 가격 60~80만원.
자전거 관련 장비 : 예상 가격 40~60만원.
알루미늄 물통, 모자, 장갑, 수리공구, 변속기 줄, 튜브 패치 세트, 스패어 타이어, 자물쇠
펌프, 브레이크 패드, 자전거 여행 가방, 헤드 라이트...등등...

GPS : 속도계 + 고도계 + 지도, 예상 가격은 30~50만원선.
여행 지역에 관한 GPS 좌표가 있으면 참고하라. 또한 GOOGLE 어스를 통하면 해당 지역의 중요 관광지나 중심 지역, 혹은 중요 건물의 좌표를 얻을 수 있다.

[[의류]]
속옷 : 어디든지 빨래는 가능하므로 2벌 정도.(빨래 안되면 그냥 입고 다녀도...)
셔츠와 바지 : 세탁도 쉬워야 하지만 잘 마르는 것이 우선!
자켓 : 계절에 따라서 준비. 방수라면 훨씬 좋음. 지역에 따라서 한 여름이라도 두툼한 것으로...
비옷 : 레인코트[raincoat] 말고 바지로 된 것. 비를 맞으면 무지하게 춥다.

[[위생품]]
칫솔과 치약 : 쓰는 것이 다르므로 준비를...
수건과 비누 : 비누는 곽에 담을 것.
햇빛 차단제 : 여름엔 필수.
빗과 면도기  : 머리가 긴 여성이라면 빗은 필수, 남자의 경우 면도기는 선택.
헤어드라이어 : 옷을 말리는데 매우 유용함- 특히 여름철. 실크로드 여행 때는 불필요.
휴지와 손수건 : 손수건은 2개 정도 - 잡동사니를 싸 두면 좋음.
손톱깎기와 면봉 : 손톱깎기는 2주 이상이거나 피부가 거칠어 지는 계절에는 필수.
실과 바늘 : 자전거 여행 시에는 이 또한 필수품이며, 특히 중국제 가방이 있다면 반듯이 준비.
비상약 : 감기약. 후시딘. 설사약. 그 이상의 병은 병원으로 가야된다.

[[기타]] 20만
썬 글라스 :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갈색으로 준비.
다용도 칼 : 맥가이버칼이라고 불리는 스위스칼이면 충분.
알람시계 : 비행기나 기차를 타는 등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와 매일 아침 일어날 때...
비닐봉지 : 빨래, 잡동사니 등을 넣음 - 3개 이상.(부피도 차지 않는 비닐봉지 여유롭게 챙겨가라^^)
침낭 : 야영 할 때, 싸구려 여관에서 잘 때 필요.
작은 가방 : 여행지에서 외출 시 필요. 허리가방이 좋음.

선물 : 한국적인 작고 귀여운 것을 준비하면 요긴하게 쓰이긴 한다. 하지만 선물 비용도 비용이고 가지고 다니기도 귀찮다. 바로의 센스 제안. 한국적인 냄새가 나는 영어(혹은 여행지어)로 되어있는 명함을 준비해보는 것+_+

예방주사 : ......인명재천이다. 그냥 개기자. 최악의 최악도 죽는 것 밖에 없다. 예방 주사 값 아깝다.


[[실크로드 특수]] 30만
군대 식량
요리 도구 (카레와 같은 요리와 재료들)
야영 장비



실전 기술
1. 자전거 수리 : 대형 자전거 수리점같은 곳에서 일하거나 기술 학교를 수강한다.
2. 국내 자전거 여행 : 일주일 이상의 장거리를 기회되는대로 참가한다.
3. 모든 장비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구매하고, 구매뒤 국내 여행으로 테스트 한다.
4. 야영 능력과 생존 능력은 군대에서 해결되리라-_-;;
5. 언어 구사 능력 향상 : 아랍어, 영어




지금의 결론
준비 최고 상한가 : 400만원
여행 예상 일수 : 250일
하루 예상 생활비 : 20달러
예상 여행 비용 : 5000달러(약 600만원)

준비물은 여행 자금을 모으면서 하나하나씩 구매한다.
준비물을 모두 구입한 상태에서 여행 비용 1000만원이 모이면 출발한다.




30이 되기 전에 가리라.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라리. 어차피 인생 한방-_-+

1. 오토바이에 대한 문화
한국인들의 오토바이에 대한 거부감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그 연원이 어디서부터 진행되어왔는지는 매우 애매한 문제이다. 혹자는 영화에서 등장하는 양아치들이 오토바이를 통해서 폭주적인 행위를 하고 그것을 청소년들이 재모방함으로서 이루어졌다는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은 폭주족이라는 공식이 적용된다.

그에 반해서 대만의 경우 도로사정과 국토지형상 오토바이, 정확히는 스쿠터의 사용이 매우 광범위하다. 거의 모든 가정에 스쿠터가 1대 이상 존재한다. 그들에게 스쿠터는 이미 발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그에 반해서 중국의 사정은 조금 복잡한 면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오토바이에 대해서 한국처럼 양아치나 불량학생들이 타는 것이라는 문화는 없다.

북경의 대부분이 평지이고,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자전거만으로도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만약 북경이 평지가 아니라 서울정도의 높낮이가 있었서도 오토바이가 더욱 유행했을지도 모르겠다. 그 근거는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북경 남부의 경우 거의 대다수가 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있다. 물론 혹자는 이를 중국의 남북차이라고 보이도 한다. 그리고 지금 중국은 대도시에서 오토바이의 운행을 금지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북경에서 말이다.

1998년 서울 올림픽 전에 서울시가 행했던 "외국에 예쁘게 보이기"전략이 2008년 북경에서도 그대로 펼쳐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오래된 도로나 건물은 가차없이 뜯겨 나가고 파해쳐 지고 있다.



2. 중국에서 오토바이를 타는것.
원래하던 이야기로 돌아와서, "4일 주중국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따르면 3일 새벽 2시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의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왕징(望京)에서 베이징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최모(16)군이 친구 김모(16)군과 한 대의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던 도중 길가 가로수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최군은 현장에서 숨지고 뒤에 탔던 김군은 골절상을 입었다." 라고 다음뉴스는 보도하였다.

중국에서 외국인은 특별한 허락(사실상 허락해주지 않는)이 없다면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없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북경도로교통관리국에 가서 물어본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20세가 넘었더라도 오토바이 운전 안된다. 한국에서 오토바이면허가 있어도 안된다. 한국에서 발행하는 국제면허에 중국은 가입되어있지 않아서 국제 면허로도 안된다. 다만 도로교통관리국 재중외국인관리부로 가서 (한국면허가 있다면) 필기시험만으로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지만, 역시 오토바이는 안된다. 일단 여기까지가 법적이며 이론상의 문제이다.


현실에서는 상당히 많은 수의 유학생들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다. 본인도 지금은 자전거를 타고 살고 있지만, 역시 오토바이를 상당기간 몰았었다. 현재의 정확한 시세는 말하기 힘들지만, 혼다의 조커가 대략 2200원(한화 30만원)정도이다. 대중교통이 상당히 열악한 중국에서 오토바이는 중국인들보다 먼거리를 이동하거나 근거리 이동이 훨씬 많은 외국인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어준다. 안타깝게도 이런것보다 폼나 보이니까 타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가 나면 골치가 아프다. 보상을 거의 못 받는다. 보험에 가입되어있다고 해도 오토바이를 타다가 그렇게 된거라고 말하면 절대 안된다. 무조건 다른 교통사고라 우겨야된다. 그리고 혹시 상대방의 차에 기스라도 나면 다 보상해줘야된다. 어디까지나 무면허운전이니 그러하다.

또한 의료 시설도 한국보다는 떨어진다. 그래서 조금은 엉터리 수속이 되기가 일수이다. 그리고 중국말을 제대로 못해서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본인 새벽 5시에 자다가 일어나 병원으로 달려가서 통역 하다고 수속까지 다 해주었는데, 다리에 철심 박는걸 제대로 못해서, 한국에 가서 재수술했지만 이제 평생을 걸어만 다녀야되는 경우도 있다.




3. 그래도 오토바이가 좋아 죽겠는 라이더들에게...
음주 운전을 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교통비를 생각해도 오토바이를 사는게 유리하다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절대 "폼"으로 타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말하는 북경으로 올 예비구입자에게 말하고 싶다. 다시 생각해보고 또 다시 생각해보고, 마무리 한번 더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이다. 사고나면 혼자 뒤집어 먹어야되고, 오토바이 분실이 매우 자주 일어난다. 또한 외국이라서 사고 나면 의료치료를 효과적으로 받기 힘들다. 그래도 타겠다는 열정적인 라이더들을 말릴 수야 없을 것이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끼리는 수리점같은 곳에서 만나면서 친해지게 되다 보니, 오토바이를 타는 친구들이 조금 있다. 그 중에는 현재까지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 운전하다가 다리에 철심 박은 인간도 있다. 혹은 죽은 사람도 있다. 그리고 본인도 오토바이를 몰았던 사람이다. 지금도 돈의 여유가 된다면 오토바이를 사고 싶다. 오토바이는 나에게 훌륭한 교통수단이 되어주었다. 지금도 오토바이가 그립기는 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합법적으로 라이딩할 수가 없을걸...후...돈도..ㅠㅠ

오토바이를 사랑하고 폼생폼사로 타는 것이 아닌 진정한 라이더들도 중국 북경에서는 합법적으로 오토바이를 몰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왠만하면 참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왠지 폼나보인다고 생각하는 예비 운전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중국에서 죽으면 개죽음도 그런 개죽음이 없다. 참아라.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면허 따고 운전 장비 챙기고 운전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진정 오토바이를 좋아한다면 말이다. 비트에서 장동건이 한 것은 쇼일뿐이다 진정한 라이더는 그딴 식으로 운전하지 않는다. 

...50cc 이하는 중국에서도 오토바이로 취급하지 않는다...하지만 도둑맞기 딱 좋다는 사실...음...

본 진퉁인간 한글 번역판의 책임과 권리는 바로와 DDOKBARO.COM에게 있으며, 1차 저작권은 "진인만화"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 이 만화를 통해서 중화권의 지금 모습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만화를 보시면서 오탈자를 발견하시거나, 글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다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 외에도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최대한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진퉁인간" 제작진들이 만든 개그샷이다. 이 사진에 나오는 저 사람은 동북지방에서 온 사람으로 발레를 전공했다던가-_-;; 중국네티즌 사이에서는 변기통인간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는 사람이다. 머..그렇다구;; 이 진퉁인간 시리즈가 인기가 있으면 제작진 출연한 인터뷰 동영상도 올리려 했으나...필요 없으니 패스-_-

后舍男生이나 올려볼까....역쉬 자위행위일듯하니..후...나중에 심심하고 할일없을떄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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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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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이 만화를 보면서 알아차려했을 사실들 몇가지 정리.
1. 남편 있는 여자랑 자는 것도 별 꺼리낌이 없는 중국의 현실
2. 물론 남편도 그런데 남친있는 여자라고 예외일수가 없음.
3. 또한 돈 많은 남자들이 첩을 끼고 사는 경우도 자주 있음-0-
4. 하지만 트렌스젠더는 아직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음.
  하지만 일정이상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으로 이렇게 만화로 나올정도가 되는 것임.

5. 하리수의 역할이 상당히 컸음. 하리수는 한국의 트렌스젠더뿐만 아니라 중화권의 트렌스젠더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었음. 다시 말해서 사회적인 재조명과 탐구를 할 수 있는 여론몰이나 혹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고 할 수 있음. 그래서 여기서도 한국가서 수술했다고 나오는 것이다.

추가로 중국에서는 트렌스젠더를 变性人이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성이 변한 사람이다".




그나저나...리플이 없다..후...외롭다....하지만 자위라고 생각하자..
그래...이거 보는 사람자체가 없는거다..보는사람이 있으면 설마 리플 한쪼가리 안 달았으랴..후..
....................크어어..-_-;; ........음..자제자제;;
본 진퉁인간 한글 번역판의 책임과 권리는 바로와 DDOKBARO.COM에게 있으며, 1차 저작권은 "진인만화"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 이 만화를 통해서 중화권의 지금 모습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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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더이상 설명이 필요 있을까? 중국에서는 정치가 대신에 领导라고 하고, 조금의 정치 용어가 다른 것일뿐이다. 어디를 가나 정치가들은 욕먹을 짓을 골라서 하고 다니는거다. 하여간...후...-_-ㅗ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거 다 번역했다가는 자리가 모자라는관계로, 완전 내 맘대로 의역했다. 하지만 머...그 말이 그말인거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우후~
섹스포라는 것이 열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차피 한국에 있지도 않으니 가볼수도 없고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돌아가는 것을 보니 너무나 웃기다. 대한민국의 가식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섹스라는 것은 아직도 한국에서는 숨겨야 하며, 음지에 있어야 되는 존재이다.

개인적으로 웃긴점은 여성폭력추방공동행동 등 10여개 여성 단체가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시 측에게 섹스포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섹스포는 선정성을 교묘히 은폐하기 위해 ‘교육’이란 단어를 슬쩍 넣어 마치 성교육의 장이 열리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면서 “외국 성인잡지 여성 모델들의 스트립쇼와 누드모델 사진 찍기, 란제리 쇼, 미인선발대회 등의 행사는 여성의 상품화와 여성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웃기는 짬짜면이시다.



일단 처음 주장을 보면 본 행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당연히 19세 이상 성인들만 입장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 자체가 웃기긴 하다. 성인들이 섹스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구경하거나 관련 상품을 보는 것 자체가 그리도 큰 문제였다는 건가? 19세 이하읭 청소년도 아니고 이미 성인이라고 도장 찍어놓은 사람들도 섹스에 대해서 접근 하면 안된다는 것인가?

여성의 상품화가 여성 인권침해라는 것은 웃기는 놀음이다. 여성의 상품화는 단지 여성의 상품화일뿐이다. 그럼 잘생기고 근육있는 남자들이 티비에 나오는 것을 보면 남서으이 상품화를 떠올려야 하지 않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의 사회이며, 그 속에서는 그 어떤것도 상품이 될 수 있다. 단 내가 웃기는 점은 그것이 여성의 어떤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인가? 물론 아직까지 한국에서 성인용품의 대부분의 소비자가 남성이기에 남성의 상품화보다 여성의 상품화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이것은 한국 여성이 스스로 성인용품에 눈을 뜨고 당당하게 받아들일 문제이다. 쓸데없는 곳에서 여성의 권리를 찾지 말고, 진정 여성을 위한 행위를 해봐라. 이런 거짓 패미바보들땜에 진짜 패미들까지 욕먹는것이다. 후...



서울시와 주최측의 합의 내용
◦ 성관련 제반 법률상 위반되는 성인용품은 전시하지 않는다.
◦ 부대이벤트
- 스트립쇼는 전라나 반라 행위를 하지 않는다
- 트렌스젠더
선발대회는 하지 않는다.
- 즉석 연인 키스대회는 하지 않는다.
- 미스 섹스포 선발대회는 하지 않는다.

※ 同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 및 보도자료 배포 등
◦ 동호인과 사진작가만을 위한 누드출사는 회원 등록자에 한하여 입장
-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겠다는 입회 동의서 필히 받을 것
- 촬영사진을 일반대중을 상대로 인터넷 유포 금지, 전문작가들의 전문잡지에만 활용 가능
※ 주최측에서 성관련 법률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확약하며 위 사항을 위반시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겠음.

합의 내용부분에서도 할말 많다. 대체 성관련 제반 법률상 위반되는 성인용품은 머고 아닌건 먼가? 그리고 입장객이 모두 성인인데 성인이 성인용품도 종류대로 마음껏 못 본다는 것인가? 신기할 따름이다. 스트립쇼는 그렇다고 하자. 트렌스젠더는 또 왜 안되는건가? 트렌스 젠더를 공적으로 인정 못하겠다는 건가? 아님 미천한 나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는건가? 미스 섹스포야 여성을 상품으로 본다고 하는 여성단체님들의 막대한 힘 덕분이시겠고 말이다.

가장 웃긴것은 사진에 대한 부분이다. 저거 얼마나 지켜질거라고 보는가? 요즘처럼 핸폰 카메라가 발달한 시점에 핸폰이 있으면 입장 못하게 할 생각인가? 그렇게는 못할터인데 무슨 생각인가? 그리고 전문작가들의 전문잡지라고 했는데, 인터넷 매거진은 전문잡지 인가 아닌가? 구체적인 예로 디씨와 같은 경우 하나의 전문가집단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활동이 된다는 말인가? 인터넷이라서? 그런데 말이다. 이거 정말 가능할거라고 보는가? 100% 장담하는데 디씨에 섹스포 관련 사진들 주르륵 올라온다. 그거 다 잡아낼려고 하시나? 가능할거라 보는가? 패티쉬코리아처럼 회원제도 아니고 자유롭게 사진을 올리는 디씨에?








대한민국은 아직도 성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절대 공개되서는 안된다.
자신들이 태어나게 된것은 성스러운 일을 통해서 이루어 진것일뿐이다.
성에 대해서 공공장소에서 말하는 행위는 미풍양속에 저해된다.
그리고 그들은 어두운 곳에 가서 서로의 성기를 꺼내서 조립해본다.

위선에 가득한 당신들이여. 너희는 바보다.
본 진퉁인간 한글 번역판의 책임과 권리는 바로와 DDOKBARO.COM에게 있으며, 1차 저작권은 "진인만화"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 이 만화를 통해서 중화권의 지금 모습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만화를 보시면서 오탈자를 발견하시거나, 글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다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 외에도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최대한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한국의 경우 핸드폰의 체계가 모두 CDMA로 되어있습니다. CDMA의 기술적인 차이는 다 집어치우고, 사용자가 가장 잘 느끼는 부분이 거는데는 돈이 드는데, 받는 전화에는 돈이 안나간다는 것! 하지만 중국에는 아직까지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GSM과 CDMA방식이며, GSM방식이 더 높은 시장 점유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어학연수나 유학을 오시는 분들이 처음에 혼동을 많이 하고는 합니다.

역시나 별로 다가오지 않는 기술적인 부분 다 집어치우고, GSM방식의 눈에 딱 보이는 특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전화번호 카드를 핸드폰에 삽입합니다. 그리고 그 번호에 충천카드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요즘은 후불도 나오긴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수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화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받는데도 통화료가 나갑니다.

받는데 통화료가 나간다는 말에 한국분들은 이유모를 반감이 나오실테지만,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거는 전화료나 받는 전화료나 둘다 CDMA의 전화료보다는 상당히 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전화를 받지도 못한다는 것은 상당히 큰 타격일수도 있습니다. 아니! 타격입니다,-_-;;

그래서 중국에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익숙한 CDMA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CDMA의 통화품질은 아직 GSM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이 안타깝죠. 아직 중국에는 기지국을 많이는 못 만들었습니다. 한국처럼 무식하게 기지국을 박아 놓지는 못했다는...-0-;;

아! 그리고 화장실 설명을 안했군요. 중국은 아직도 공공화장실에서 요금을 받습니다. 한국돈으로 100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공공 시설을 나라에서 관리한다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일자리를 늘린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물론 대도시에서는 한국에서 소문난 극악의 화장실은 거의 없어졌습니다만...아직도 분명히 남아있고, 새로 교체된 화장실도 그리 청결하지는 않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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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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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번역하면서 알아차렸습니다. "4환"이니 "6환"을 모르면 별로 재미없겠더군요. 중국 북경은 완벽한 계획 도시입니다. 원나라 시대의 대두부터 (물론 그전에도 도시가 있었지만) 계획성 도시로 건립되어서, 후통과 같은 예전의 도시원형들도 바둑판모양의 도로를 그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도로망은 2환부터 6환까지, 북경시내를 층층히 원으로 감싸안는 도시순환도로가 기본골격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4환을 기점으로 시내와 시외를 나누는 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순환도로입니다.

그리고...중국도 취업난이 장난아니게 심합니다. 위의 만화는 그것을 나타내주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눈만 높아져서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 같은 소시민은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적당히 싼 월급 받으면서 편안히 살아보렵니다.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아둥바둥.......음-_- 굳이 그래야 되는지 궁금하군요. 돈은 못 벌어도 편안히 띵까띵까 살고 싶다옵나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대강대강 번역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맘대로의 의역과 대사 바꾸기 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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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음..중국어와 중국 생활을 아시는 분들은 제가 왜 해석 안했는지 아시리라 봅니다. 중국의 생활습관과 중국어를 이용한 말 장난인데 이거 번역한다고 하더라도 재미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중국어만 올립니다. 간단히 설명만 해드리겠습니다.

1. 길거리에서 밥 먹을 떄 그릇에 음식물을 담기전에 비닐봉지로 감싸놓습니다. 한국에서도 가끔 보긴 하지만 중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히 이럽니다. 위생상 반드시 해야될듯 합니다.-_-

2.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비닐봉지를 신습니다. 한국분들은 이해 못하시겠지만,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목장판 같은 곳에서는 신발 신기도 머하고 그래서 가린다는 건데....왜 신발 안 벗고 들어가시냐고 하면...습관이 안되어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서도 신발을 벗는다는 습관말이죠. 이것 가지고 미개하다 어쩌다 하면 바보되는거 아시죠? ^^:: 단지 풍습이 다른겁니다. ...... 라고는 하지만 신발 벗고 들어오면 냄새는 둘째치고 장판에 찍히는 발바닥 때국물은...후...

3. 냥이 가지고 놀때 장갑을 쓸일이 없죠. 저건 동물을 통한 전염병을 풍자한겁니다. 중국에 저런 습관은 없으니 혼동하지는 마셔요. 추가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동방3국 한중일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냥이가 환영받지 않는답니다. 중국에서도 냥이는 최고의 애완동물중에 하나지요. 냥~

4. 이건 한국말로 은어나 돌려서 이야기 할때 콘돔을 "장갑"낀다고 표현하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에서는 콤돔 사용이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한국은 요즘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중국의 경우 콘돔을 사는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랍니다. 이런 개방적인 면은 한국이 보고 배워야될듯 하네요^^

이상-_- 만화보다 더 긴 설명의 중얼중얼이었습니다. 위와 같이 모르시는 분이 보면 설명을 해야 웃을 수 있기에 아예 번역 안한점...이해 하시죠? 절대 번역하기 귀찮고 찜찜해서 그런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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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일부러 번역 안했습다. 중국어를 어느 정도 아시고, 중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 보셔야만 웃을 수 있는 내용인지라, 번역을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말이죠. 진퉁인간 만화중에서 이렇게 중국을 모르면 아예 어떤 유머도 안되고 먼 소리인지 모르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런건 과감히 번역 안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북경 호구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에는 아예 이런것이 없습니다. 중국만의 특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고, 부모중에 한명이 북경호구를 가지고 있으면 전 북경호구 소지자가 됩니다. 북경호구 소지자와 지방호구 소지자는 대우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다릅니다. 북경 호구가 없다면 북경에서 보험, 세금, 위약금등등 모든 부분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돈벌이가 많은곳은 이러한 대도시이고, 지금도 "외지인"들이 계속 도시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북경을 비롯한 상해, 심천, 충칭, 남경과 같은 대도시의 호구를 따기 위해서 지방 호구를 가진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을 통한 북경호구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취직해서 몇년이상 근무를 하면 아마 취득이 가능할겁니다.  물론 취직 외에 결혼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결혼을 해서 자식들이나마 북경호구를 가지게 한는 것이죠 . 재미있는건 외국인도 역시 이것과 비슷한 처지에 있습니다. 북경 호구가 없는 사람과 외국인의 대우는 거의 동일합니다.(유일하게 다른것이 거류증과 비자의 차이죠^^::)

앞으로 중국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계륵입니다. 호구제가 없으면 도시로의 농촌인구 유입이 몇배나 증가할터인데 그것을 억제해야하지만, 지금 현재대로 유지하자면 형평성문제와 경제발전에 분명 제약이 되는 사태이니까 말이죠. 없어지기는 할터인데...그것이 언제일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만화보다 길어져 버린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이었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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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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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이게 개그가 될수 있는 이유. 그건 현실이겠지? 중국이나 한국이나 아름다운 외모 지상주의라고나 할까나. 훗-_- 머....천재에 아름다운 미소년인 바로군에게는 상관없느...퍼퍼퍽;;

그리고 북경대야 사람들이 잘 알겠지만, 인민대를 모를거 같은데...인민대는 한국으로 따지면 대략 연대나 고대정도의 수준이랄까? 상당히 인정받는 좋은 곳중에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북경대정도만 알고, 복단대, 청화대, 인민대와 같은 중국에서 손 꼽아주는 명문대는 정작 잘 모르는^^::

아 중국어 배우는 분을 위해서 한마디 첨가하면 弓虽는 超强정도의 의미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대충 "쵝오!" "원츄!" 정도의 의미겠지요. 눈치 빠른분은 아셨겠지만, 인터넷 용어입니다. 알아두어도 중국 젊은 계층에게나 통할 말임을 알려드립니다.-0- 개인적으로 "쵝오!"로 번역하고 싶었으나...포토샵에 "쵝"자가 안 먹히는 관계로 "원츄!"를 선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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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







-주의-
만화를 보시면서 오탈자를 발견하시거나, 글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다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 외에도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최대한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오랜만에 번역 작업하니 시간도 드립다 오래 걸리고, 새록새록한 의역 아이디어도 안 떠오르고...그래 막가는거다! 음하하하-_- 어차피 한국 유머에 비해서 수준떨어지는 중국유머 볼 사람 얼마나 된다고 하하하-_-;; 이 만화 소개도 안하련다. 귀찮다. 어차피 나만의 자위행위인걸. 심심할때나 하나하나 번역해야지~.~::

的乳房(十八禁)

각양 각색의 유방 (18금)


(o)(o) -----------
完美胸部 (완벽한 유방)


(oYo) ----------
的胸部 (아름다운 유방)


( + )( + )---------
的胸部 (거대한 유방)


(*)(*)------------
头头的胸部 (높은 유방)


(@)(@)--------
头头的胸部 (큰 유방)

{ O }{ O } ------ D
杯的胸部 (D컵 유방)

( ^ )( ^ ) -------- 候的胸部 (드러누웠을떄의 유방)


(o)(O)-----------
对称的胸部 (짝짝이 유방)

(Q)(O)---------- 痕的胸部 (상처있는 유방)


(p)(p)-----------
不穿
的胸部 (브라자 안 찬 유방)

o/o/ -------------
祖母的胸部 (할머니 유방)


( - )( - )---------
平坦又靠著玻璃
的胸部 (평평한데다가 유리창에 문대고 있는 유방)


(. Y .)------------
波霸
(뽀빠이)

|o| |o|----------
哥哥的胸部 (형님의 유방)





.....이정도 유머에도 웃는 난....웃음에 굶주린 거겠지?
갠적으로 아직 한국의 유머 수준이 더 높은듯-_




드럽게 치사해도 한번을 갔다 와야지.
너무나 낡아빠진 표현이지만
짦은 머리의 어색한 너.

힘내라. 새끼들아!







잘갔다 와라.
성관아. 너 군대 가기 전에 가라 떙겨줬어야 되는데 미안허다.
지헌아. 넌 땡겨줬으니 닥치고 가라. -_-
그리고 명훈이형은 엉아가 잘 보살펴드리마. 후딱 갔다오그라.

그리고 사진들 찍느라 정작 자기 모습은 보이지 않는 정용아.
너도 좀있으면 군대가겠구나. 너도 잘 갔다와. 아니 금방 따라가마-_-;;


우리 언제인가 한자리에 다시 만날거야. 그떄까지 잘들 살아가자.
중국에 있어서 같이 못 있어서 미안해. 언젠가 우리 모두 모여 소주 한잔에 인생을 씹어 보자고^^

북대 열람실이 그리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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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티즌끼리 서로 의견이 분산된 것일까? 아니면 스티븐유측의 빠순이와 알바들이 난리를 피우는 것일까?  H.유진의 앨범에 랩피처링 한것?! 그래. 그럴 수 있다. 외.국. 인이라고 한국 앨범에 피처링 못할 건 아니지 않는가? 피처링은 어디까지는 앨범의 주인이 아니기에 이 정도는 용납된다.

그런데 한류의 주인공으로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도 모잘라서, 그 중국 앨범은 한국에 발매하시겠다?!  그 이익금이 이제민에게 가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유승준의 순수익이겠지. 나머지 판권으로 인한 이익들은 고스란히 꿀꺽하시겠지. 장난해?


대다수의 대한 민국 국민이 스티븐유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한국남자로서의 기본적인 의무인 군대를 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도피 수단으로 미국으로 귀화를 하였다. 사실 그가 군대를 가려고 했으면 한국인으로 귀화를 했어도 된다. 그리고 군대를 갔어도 된다. 하지만 그는 그런 길을 선택하지 않고, 미국으로 귀화를 했다. 좋다 여기까지는 개인 선택의 문제이다. 그런데 스티븐유가 이 일을 했을떄는 개인적인 이유가 되지 않는 중요한 문제가 걸려있다. 그는 공.인.이다.

그는 가수였다. 가수는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야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가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고 한국시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 그가 한국인의 일반적인 트랜드와 취향에 부합되어야 함은, 즉 인기가 있어야 함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안녕~

그런 그가 한국으로 돌아오겠단다. 좋다! 돌아와도 된다. 용서해 주겠다.
대신 군대 가라. 이젠 2년 2개월도 아니고 2년이다. 힘내라.
희준이도 군대가더니 안티 많이 없어지더라니까~



그는 스티븐 유이다. 스스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버렸다.
그가 스스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찾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 그를 용서할 수 없다.
예전에 그의 노래를 좋아했고 그를 믿었기에 더욱 컸던 배신감이 아직 남아 있다.

본인 아주 매력적이고 깔끔하게 전교등수에서 놀았던 중딩시절을 지나서 (그냥 믿어라-_-;;) 공부에 대한 회의가 들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포기했던 고딩시절에 나에게 가해져 오던 선생님들의 매는 얼마나 심했던지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하면 자기 자신이 기특할 정도이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따귀 연타 맞으면서 교실 한바퀴의 경험도 있고...(음;;; 고1때였다 잊지 않겠다-_-+)
대걸래 3개를 뿐질러 먹고 끝까지 "더 때려 보시죠" 라고 말했던 개깡의 추억도 있고 (..미쳤었지-_)
교문에서 학주의 날라차기를 정통으로 맞아봤고...(....영화찍었던 건가...나의 고딩시절을..;;)

열거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당시 존재했던 거의 모든 "사랑의 매" 종합선물세트를 선물 받았던 바로이다. 그리고 많이 맞은 경험으로 말해보겠다.

애들도 바보 아니다. 애들도 다 알고 있다. 이 매가 감정적으로 날 구.타.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나를 생각해서 떄.리.는. 것인지는 직접 맞아보면 그 맞은 곳으로 알 수가 있다.
떨어지는 낙옆에도 1000개의 불만을 품을 수 있는 민감한 나이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때리는 매가 사랑인지 아니면 구타인지도 구별하지 못할 것 같은가?? 그런데 이제는 체벌 자체를 금지하겠단다?! 그럼 사랑의 매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알면서도 일부러 반항하던 시절. 선생님의 뜨거운 주먹에 다시 생각해본적이 없는가?
선생님한테 엄청나게 구타당하고, 나중에 학교 앞에서 소주 한잔 받아본적이 없는가?
나를 떄리는 선생님의 손이 떨리고, 눈에서 눈물이 담아져 있는 것을 본적이 없는가?

그런 이유로 체벌을 아예 막아버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사랑의 매는 선생님들에게 있어야 한다.



라고는 하지만...그 때도 있던 폭력교사들. 아직 선생님에 대한 세뇌적인 존경심이 넘쳐 흘렀던 나이기에 "더 때려보십시오."라는 소극적인 반항밖에 못했지만, 지금이었으면...아니 지금 세대한테는 역으로 맞을 각오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학생들은 이제 세뇌적인 존경심은 없습니다. 인간 말종은 인간 말종으로 대할 줄 아는 맑은 거울 같답니다.






그럼 체벌은 어떻게 하냐고? 몇몇 극소수의 미친넘들 뺴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구타와 폭력에만 교육부에 신고를 할 것이다. 그냥 신고나 제대로 할 수 있고, 그것을 빠르게 처리나 해주었으면 한다. 애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알아서 처리한다. 우리 학교 야구부에 비리 있다고 찔러서 내 베스트 프랜드라는 쉡이 생각난다. 그넘땜에 교장 바꾸고 난리 났다. 야구부 비리야 원래 유명했던거였지. 근데 어디에 신고하기 애매한거 그녀석이 교육부에 완벽히 찔러버린거-_-;; 물론 말도 안되는 신고를 하는 몇몇의 미친넘들은 있지만 그정도의 행정적 여유도 없단 말인가?  쓸데 없이 교사나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서 논란이 될 체벌금지 법안이나 만들지 말고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제발...


한국에서는 된장녀, 된장남이니 해서 참 말들이 많다. 남녀간에 무슨 문제라도 벌어지면 우선 나오는게 된장녀, 된장남의 이야기이고, 원래 있던 된장녀라는 말의 뜻조차 점차 왜곡되어 가고 있다. 지금의 된장녀는 마치 모든 페미니스트를 싸잡아서 말하고 있는 대명사와 같다. 그런데 그건 아니지 않는가?

내가 살펴보기로 처음에 말했던 된장녀는 "자신이 스스로 벌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이나 부모님의 사랑?!속에서 마음껏 사치를 해대는 여자들. 혹은 스스로 벌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돈을 쓰지 않고 남성과 부모님들에게 손을 벌리면서 이런 자신의 모습에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여자들을 지칭하였다." 그리고 이런 여자들이 비판받아야 함이 같은 여성이 보아도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아니, 동일한 일을 여성이 아닌 남성이 했다고 해도 그건 완전 바보녀석일 뿐이다.

그런데 왜 여성들은 이 말에 대해서 이렇게 발끈하고 나오게 되었을까? 이것은 지금까지 패미니스트들의 자기도 모르는 방어본능 떄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스타벅스를 가거나 베니건스를 가고, 자유로운 연애를 하며 사는 것은 이른바 뉴요커들의 생활이며, 지금까지 여성 잡지들에서 이상적으로 그려져 오던 모습이다. 그런데 지금 남성들이 지적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 조건 - 즉 스스로의 능력  이 빠진 상태에서 벌어지는 추태이다.

스스로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여성 잡지에서 말하는 새로운 여성의 라이프를 따라가려다 보니 발생하게 되는 이런 상황은 냉정하게 보자면, 여성 잡지의 터무니 없는 상술을 통한 새로운 여성 라이프의 허실을 스스로 자성하여서, 여성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자라는 운동을 했었어야 했다. 그런데 그것이 늦었다. 그리고 남성들이 그것을 지적했다. 그리고 지금 패미니스트의 생각은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된다.

지면 안된다. 지면 안된다. 어떤 이유든 남자한테 밀리면 안된다!

물론 그것을 상대하는 남자들의 모습도 참 아름답기만 하다. 물론 처음의 된장녀라는 말 자체에서 어느정도의 마초주의가 있었지만 여성들이 된장녀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반감을 드러내자 곧장 맹렬하게 같이 싸우기 시작한다. 둘이 똑같다.

양쪽다 토론이라는 것좀 했으면 좋겠다. 싸우는건 토론이 아니다. 서로간에 다른 점을 알고 최대한 그것을 상호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려는 것이 토론이라는 거다!  한국에 대해서 점점 무감각해지는 이유 중에 하나도 이런 토론의 문화가 없는 것떄문이 아닐까 되 돌아 생각한다. 우리의 주옥같은 토론문화의 명언들은 다음과 같다.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감히..." "쪼그마한게 감히...." "선생님한테 감히..." "감히...감히..감히..."




아...원래 이야기로 돌아오자^^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를 가고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전혀 거부감이 없다.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이 선택했다면 말이다. 점심 굶고서라도 맛있는 커피 먹겠다는데 할말이 머가 있겠는가? 단지 난 커피 맛을 모르는 사람으로서 스타벅스 커피는 돈이 아까워서 본인은 가지 않을 뿐이다. 난 커피에 취미가 없을 뿐이다.

너가 능.력.이 된다면 너의 마.음.대.로. 해라.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된다. 남성들이여. 괜히 오바하지마라 첨 된장녀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것은 이것 아니었나? 괜히 다른것까지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지 말고 하나하나 씩 처리하도록 하자. 여성들이여.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 봐라. 위의 말에 틀린것이 있는지 말이다. 능력 되서 스타벅스를 가던 스타벅스 할아버지를 가던 그것을 가지고 시비거는 남자들은 찌질이 일 뿐이다. 같은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단, 능력도 없으면서 남성이나 부모님 돈 울거 먹는것은 자제해주라. 그건 된장녀 맞다.



보너스로 북경에서 발견되는 된장녀들의 몇가지 유형들...

북경 오도구는 북경 대학생의 거리이자(서울로 따지면 신촌, 부산이면 대연동) 유학생들의 거리이다. 그리고 그 유학생중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인 덕분에 한국인 거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그리고 이 곳에는 뜨레주르라던지 씨젠이라고 불리는 곳들이 있다. 참고로 한국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중국 물가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이다. 이곳에 대해서 용넘이 한말이 생각나는구나.

"거기 부모 잘 만난 찌질애들이랑 한류에 미친 병신 중국애들이나 가는데잖아."

이 이야기는 된장녀라는 말이 나오기도 훨씬 전에 나누었던 이야기의 한토막이다. 찌질한 애들은 특별히 여성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 가는 사람중에 여성이 좀 많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가는것 자체를 가지고 머라고 하는 건 아니다. 단지 거기 가는 사람중에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여기에는 일본식당이 조금 있다. 당연히 비싸다. 그러나 신경 안쓴다. 후..
무엇보다 여기 한국식당도 비싸다. 역시 신경 안 쓴다. 직접 밥을 해 먹는 사람은 정말 희귀하고 희귀하다.



후...........이건 된장녀의 문제가 아니다. 남자건 여자건...
한국사회는 지금 썩어 문들어져 가는거다. 지금 쓰고 있는 돈이 먼지도 모른다. 그런건 관심 없다.

나처럼 돈 없는 넘들은 이젠 쓸데 없는 오기도 안부리고 한마디 한다.
"나 돈 없어. 집에 가서 깡소주나 먹으련다."
그들을 따라가다가 난....밥도 못 먹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존심보다는 한톨의 쌀을 선택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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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아 보이지 않은가? 아는 인사의 제보로 알게 되었다.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친절하게 싸이트 주소를 알려드리겠다.

http://www.melon.com/     -----> 한국의 멜론
http://www.solue.com/     ------> 중국의 짝퉁 멜론


이젠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다. 딱 한마디만 하자-_
중국아.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는가??




이 이야기는 멜론 관계자분이 알아서 멜론에 전하리라 생각하는 바이다-_-;;
그런데 말이다. 엉아 돈좀 있으면 저런 싸가지 짓좀 해서 돈좀 벌어볼까?
한국에서 이미 성공한 인터넷 비지니스 모델을 사용하는거-_-+
.......그러기에는 내 양심에 아직 털이 덜 나서리 패스-0-

한국 전통의 음식이라는 말에 우리들은 흔히들 전통 한과, 궁중요리, 김치와 같은 것만 쉽게들 떠올린다. 하지만 전통이라는 의미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그 무언인가라면, 비록 그 세월이 100년도 안된 음식이지만 모든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

떡뽁기, 자장면....그리고 붕어빵.



종류는 사과, 우유, 초코랫 그리고 전통의 팥!




어언대에서 서교호텔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붕어빵 장사꾼.
06년도 현재도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내가 중국에 정식으로 유학온 01년도에도 이 붕어빵 장사는 있었다...

그는 대체 언제부터 이 자리에 있던 것일까?
중국인인 그는 어떻게 붕어빵 장사를 할 생각을 했고 기계를 들여왔을까?


이 자리에 가면, 노란 머리의 중국여자, 까만 머리의 서양 남자, 그리고 성별조차 희미한 꼬맹이...
붕어빵을 먹으면서 웃음을 떠올린다. 음식에는 국경이 없는 것이다.^^


그런 붕어빵에 입에 넣으면서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어떤 국가를 싫어할 수는 있어도, 그 국민까지 싫어하는것은 바보짓이다.
그들도 붕어빵을 호호~ 불면서 먹고 있는 같은 사람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우유 맛이 최고다-_-+
(자판기에서 우유 뺴먹는 인간이 나닷-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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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일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 맘 떄쯤이면 언제나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아직도 청산되지 못하는 친일의 과거와 그 후손들의 작태.
유언으로 다시는 독립 운동 하지 말라는 독립운동자의 한.

그리고...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대한민국.



박철권씨는 이 모든것을 압축적으로 묘사해 주었다.
그리고 특히나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조국에 대해서는 나도 할 말 없다.

어떤 어르신들은 요즘 젊은이들이 이모양 이꼴이라고 말하곤 한다. 리플에도 그런 글들이 있더라. 그런데 잘 생각해야된다. 청소년들은 정직하다. 너무나 정직해서 현재 사회를 거울 처럼 반사한다. 지금 현재 우리네의 모습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그것을 보고 받아들였을 뿐이다.


매일 정치가를 욕하며, 사기치기 딱 좋은 나라라고 말하면서, 선진국으로 돈 들고 이민가기 바쁜 이 나라.
돈과 뺵이 있으면 강간을 하든 사기를 치든 용서가 되고, 억단위의 비리가 당연한 곳.
얼마나 의리와 신의가 없으면, 의리와 신의 뺴고는 아무것도 없는 조폭 영화가 인기가 높은 곳.


외국땅에 나와서 20대의 반을 써버렸다. 그리고 그 동안 내가 대한민국을 지켜보면서 흘렸던 눈물과 분노, 그리고 기쁨들은 아직 나의 추억속에 살아있다. 한일월드컵....대선....탄핵....황우석....지난 그 추억들이 추억으로 남겨지듯 대한민국에 대한 나의 사랑도 이제는 과거가 되어간다. 가족, 친구...그들을 뺴고는 이제는 대한민국과 연결되기를 스스로 거부하고 싶다. 아니. 가족, 친구들은 나 개인과 개인의 관계일 뿐이다. 난 사회로서의 대한민국은 이미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의 마지막에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라고 적혀 있다. 나에게는 슬픔도 노여움도 얼마 남아있지 않다. 나에게 있는 것은 이미 더이사 태울 것이 없는 애국심이라는 이름의 불씨와 산처럼 쌓여버린 슬픔과 노여움이 잿더미뿐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려는 욕심도 궁금증조차도 생가지 않는 이 공허함을 어찌 해야될 것인가? 군대나 갔다와야될지도 모른다. 갔다오면 내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바쳐진 희생을 안타까워하여서라도 다시 조국을 사랑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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