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2일 10시 57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되었다. 이는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제 3차 핵실험을 감행하였다는 의미이며, 띠아위다오(센카쿠 열도) 문제로 혼란한 동북아 정세가 더욱 깊은 혼란으로 향하고 있다[각주:1].
주목해야할 점은 그 동안 북한의 행동을 겉으로는 비판하면서 속으로는 감싸주고 있던 중국이 직접적으로 핵실험 자제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점이다. 그 동안의 대북제재가 중국의 앞뒤가 다른 행동으로 사실상 실패했음을 생각하면 중국의 추후 대응이 북핵문제에 핵심이 될 것임은 명확하다.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 그 동안 중국은 북한의 잘못을 겉으로는 비판할지 모르지만, 실제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 이는 지금까지의 중국 대북정책의 핵심이 "스펀지 이론"이였기 때문이다.
스펀지 이론이란 북한이 한국을 위시한 미국과 일본등의 자본주의 세력과 중국이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도록 스펀지의 역할을 한 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과거 지도부가 중일전쟁 및 한국전쟁등으로 상호간에 굵은 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국은 "주변국의 핵 보유"에 대해서 상당히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으며, 북한의 3차 핵실험이 북한에 사실상 핵보유국이 될 정도의 안정된 핵실험 경험을 가지고 올 것이기에 핵실험 전부터 상당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의 "스펀지 이론"이 중국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며,북한에 대한 강경책을 구사해야된다는 이론이 점차 그 세를 넓혀가고 있다.
그 결과 중미간 "북한유사시 대책"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정도가 되었다. 무엇보다 중국과 북한의 지도부가 점차 변경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연결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이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사실 현재 중국의 대북정책은 다음에 소개하는 중국네티즌들의 말에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감정적인 면이 보이지만, 그렇기에 정치나 국제관계의 본질일 수도 있다.
북한은 결국 사회주의국가이다. 우리와는 떨어질 수 없는 오랜 친구이다. 미국이 어떻게 압력을 넣어도 우리는 북한을 버려서는 안된다[각주:2].
일단 북한이 미치면 핵미사일이 중국으로 날아올 수도 있다. 절대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게 해서는 안된다. 만약 북한에 핵무기가 생기면 우리는 북한을 통제할 수 없다[각주:5].
한반도가 민주적인 정부로 통일이 되어 부유해지면 중국인에게도 장기적인 이익이 된다[각주:6].
개인적으로 북한이 핵실험뿐만이 아니라 미사일의 발사실험까지도 예정하고 있으며, 중국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하였기에 상당한 수준으로 실질적인 대북제재에 참가하리라 생각된다.
가시적으로는 대량의 탈북자를 한국으로 보내는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대북여행사업에 대한 조건 강화 혹은 금지도 가능한 카드라고 생각한다. 가장 최후의 카드는 북한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면적인 경제제재를 실행하는 것이 될 것이지만, 아직은 제한적인 제재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적으로는 핵실험을 할 때가 된 것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중일간의 분쟁으로 북한이 관심을 못 받기에.......삐진것 같다 옛다..관심-_- [본문으로]
보통 중국의 설날 기간은 1~2주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길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기차로도 2~3일이 걸리는 것이 "보통"인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길다고 할 수도 없다. 특히 중국은 설날에는 반드시 고향집으로 내려가서 가족들을 봐야된다는 생각이 뿌리깊게 남아 있기에 수억 명이 이 기간에 움직이는 장엄하기까지 한 광경이 연출된다.
무섭기까지한 중국의 중국의 설날 귀향은 철도로 시작해서 철도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한국에 비하여 너무나 넓기에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철도를 통하여 귀향하는 것이 비용이나 효율면에서 합리적이다. 물론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비행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너무나 비싼 운송수단이다.
2012년 1월 8일 산시성 태원시 철도역에서 한 노인이 천진에 있는 딸을 보러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표를 구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신분증이 없었을 뿐더러 기차표값조차 부족하였다. 한 경찰이 이 사정을 알고 노인을 도와서 임시신분증 발급을 도와주고 철도표 사는데 부족한 돈을 보충해주었다. 노인은 고마움에 무릎을 꿇고 딸에게 주려고 한 가득 담아놓은 농산물을 주었다.
보통 설날 몇 주 전부터 예매 시작하는데 이 광경은 슬프기까지 하다. 예매기간에 2~3일은 기본으로 예매하는 곳 앞에서 줄을 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는 한다. 그런데 2013년에는 중국 철도부에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여서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정책을 시행[각주:1]했다. 그리고 온갖 비판에 몸살을 앓고 있다.
2013년 1월 19일 밤 합비의 기차역에서 농민공 부부가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들은 12일부터 고된 육체 노동을 마치고 매일 저녁 기차역에 와서 고향에 돌아갈 표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기적은 아직 오지 않고 있다.
중국 철도부는 인터넷 예매를 20일 전부터 시작하였고, 예매창구를 통한 예매를 18일전부터 시행하였다. 문제는 도시에 나와서 일을 하는 시골출신의 노동자(농민공) 중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있는 것은 몸 뿐이기에 아무리 열심히 예매창구에서 줄을 서도 똑똑한 사람들이 이미 2일 전에 인터넷으로 예매을 해버렸다. 농민공들은 1년에 단 한 번 가족을 볼 기회조차 무식하다는 이유로 박탈당해버린 것이다.
2012년 1월 10일 항조우 철도역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이미 5일 밤낮을 표를 구하기 위하여 줄을 서고 있었고, 이미 피곤에 지쳐서 서 있는 상태로 잠들어 있었다. 고향의 80이 넘은 어머니는 자신이 표를 구하려고 5일동안 철도역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인터넷예매도 조용하지는 않았다. iFish이라는 네티즌이 만든"자동예매 플로그인"을 만들었고, 이어서 안티바이러스와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찐샨(金山)을 비롯하여 국가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인민왕(人民網) 및 다양한 네티즌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그러자 중국철도부는 비공식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련 서버를 차단해버린다[각주:2].
2013년 1월 9일 불산의 한 부부가 농민공을 위해서 10위안의 저렴한 돈을 받고 인터넷으로 대신 철도표를 예매하여 경찰에 의하여 체포되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수 많은 철도표 불법상인들을 놔두고 주변의 농민공을 도와주기 위해서 10위안의 수고료밖에 받지 않은 사람을 체포하는 것은 어이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쟁이 아닌 평범한 귀향이 중국에서 가능할 날이 언제쯤 올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2013년 중국의 설날 귀향 대작전은 이제 시작이며 더 많은 슬픈 이야기들이 이어질 것이다.
중신왕(中新网)의 보도에 따르면, 1월 21일 오후 중국 무한(武漢)에서 농민공(농촌에서 올라와 도시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설날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노동자들이 아직도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알리기 위해서 말춤을 추었다고 한다.
....센...센스가 넘쳐 흐르시는데?! 특히 리더로 보이는 분의 표정이...표정이...살아있네....-_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2년 11월 4일 중국국토자원부에서 중국내몽골 중부 따잉(大营)지역에서국내 최대규모의 세계급 우라늄 광산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중국은 희토류의 대국으로 불려왔으나 우라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로서 중국은 우라늄 자급자족으로 핵발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주요 희토류 자원은 티벳-신장위구르-내몽골의 띠를 이루는 중국변경지역에서 모두 발견되었으며, 자원문제가 경제의 핵심문제임을 고려해보았을 시, 비록 현재로서는 내몽골은 안정적인 중국의 통치구역이지만, 차후 중국의 혼란기에 티벳과 신장위구르에 이어서 몽골에 의한 내몽골 통일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본 내용은 중국의 위키식 백과사전 후똥바이커(互动百科 www.hudong.com)의 발표를 토대로 하여서 한국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중국의 인터넷 핫키워드를 통해서 2010년 중국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크로블로그(微博) :
비록 마이크로블로그의 세계적인 강자 트위터는 중국에서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지만, 시나(新浪 SINA)가 타이밍을 잘 잡아서 만든 마이크로블로그가 급성장하여서 중국네티즌들의 "기본"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마땅한 비지니스 모델이 없는 상태이기에 안개에 쌓인 상태이다.
2. 상하이 박람회(上海世博会)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는 190개국과 56개 국제조직이 참여하여서7000만명이 여행객이 다녀가서 세계박람회상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이미 한물간 세계박람회에 이정도의 예산을 투자한 것이나 박람회장의 시스템문제로 다양한 불편사항이 발생하는등 다양한 문제가 생겼기에 이에 대한 부정정적인 여론이 상당히 심했다.
3. 게이리(给力) :
원래는 일본의 한 코믹만화의 중문녹음에서 왔다. 1. 형용사로서 "최고!" "죽이네!"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건이나 어떤 현상이 사람을 흥분되게 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서 "소녀시대 게이리!"라고 할 수 있다. 동사로서 사용되면 "힘을 준다" "화이팅"정도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소녀시대의 "힘내"라는 노래의 제목을 "게이리"라고 해도 된다. 2010년 11월 10일 중국의 관영일보인 인민일보(人民日报)의 탑페이지에 소개가 되면서 네티즌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4. 미국 서태평양대학 졸업생(西毕生) :
해외에서 산 가짜 학위라는 뜻으로 탕쥔(唐骏)과 네티즌간의 일련의 사건에서 탕쥔이 졸업한 서태평양대학(Pacific Western University (PWU))이 사실은 가짜학위를 마구잡이로 뿌리는 대학이며, 중국의 유명인사들 중에서도 이 대학교의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5. 죄수들의 축구협회 足囚协会 :
도박과 경기조작 및 심판매수가 판을 치는 중국의 축구계에 대한 중국정부의 강도 높은 사정작업으로 전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전 중국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주임, 전 국가축구팀대표들이 줄줄이 연행이 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중국남자축구에 대한 네티즌의 실망감과 분노를 읽을 수 있는 키워드이다.
7. 부부젤라(呜呜祖拉) :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 등장한 아프리카 전통의 응원도구 부부젤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부젤라의 대부분의 생산이 중국에서 이루어졌으며 광조우아시안게임에도 사용되면서 아프리카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응원도구로 퍼져가고 있다. 하지만...시끄러워!!
8. 위키리크스(维基揭秘 wikileaks) : 위키리크스는 미국정부의 비밀문서를 차례대로 공개를 하였다. 그런데 공개된 정보에는 중국과 연관이 된 다양한 정보들도 포함이 되어 있었고, 특히 대다수의 중국고관들이 스위스은행에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다시 한번 중국네티즌을 경악과 분노로 몰아넣었다.
9. 아빠자랑(炫父) :
아버지의 권력과 능력을 자랑한다는 의미로서, 아버지의 권력과 능력을 이용하여서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사회적 현상을 말한다. 특히 교내에서 차를 몰다 사람을 죽여놓고서는 "우리 아버지가 리깡이야!"라고 했던 사건이 전형적이다.
식탁크기의 돌 조각이 밴츠가격과 맞먹는 30~40만위엔(한국돈 약 6000만원)이라면 상상이 되십니까? 그것도 그 돌이 몇 천년 전부터 치료석으로 유명하였고, 근 50년동안 과학적인 검증으로 입증까지 되었다면 믿음이 가십니까?
동양의학에서는 치료석은 폄석(砭石)이라고 불러왔습니다. 동양의학의 기초가 되는 <황제내경>에서는 편석은 침과 뜸 그리고 약과 같은 4대의술 중에 하나로 인정하고 있고, 『좌전』(左傳)에도 아름다운 감병(疳病)도 악석(惡石)보다는 못하다」(美疢不如惡石)고 기술되어 있는데, 2세기의 복건(服虔)의 주(註)에는「돌은 폄석(砭石)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폄석이라고 하니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데 사실은 한국의 문화 곳곳에도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런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따뜻한 옥장판도 폄석의 응용이고, 아주머니들이 특히 좋아하며 외국인들에게도 관광필수코스로 자리잡은 황토찜질방도 폄석의 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폄석은 침구로 시작되었지만, 점차 귀걸이등의 장신구나 가구등으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편석 중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최고라고 인정받아 온 편석이 있습니다. <상서-위공尚书.禹贡>에서부터 나오는 사빈폄석泗滨砭石이라는 놈입니다. 산동 사빈지방에서 나오기에 사빈폄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중국지진국의 과학자들의 고증으로는 약 6500만년전에 운석이 사빈지역에 떨어져서 지표의 암석에 순신간에 고온고압이 가해지면서 특별한 암석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과학원, 핵공업부, 국가지진국, 북경중의약기초의학원등의 수 많은 관련 연구실에서 실험을 해본 결과 일반적인 돌과는 다르게 적외선을 방출하고 있으며, 마찰이나 충격이 있을 시에는 고주파를 풍부하게 방출하고 있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인체에 해가 되는 방사선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있었으며, 인체의 표피와 접속할 경우 해당 부분의 모세혈관까지도 쉽게 관찰될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폄석에 대한 표준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빈지방의 폄석가격은 널뛰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를 틈타서 다양한 사기행위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믿을 수 있는 판매상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관련 정책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사빈폄석 장판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봅니다. 하지만..너무...비..비싸요.ㅠㅠ
왕이의 12월 11일 중국 신장의 한 건축자재공장에서 일하는 수십명의 정신지체장애자에 대한 학대를 고발하였다. 해당 공장은 정신지체장애자에게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시키며 체벌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뿐만이 아니라 개과 같이 밥을 먹도록 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분노하면서 "사장 새끼 죽여버려"과 같은 고용주에 대한 분노나 "눈물이 나"부터 "화합된 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냐! 유언비어야. 유언비어~"와 같은 정부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의견이 달리고 있다.
억지로 신발을 벗기고 끈으로 손을 묶어버리고서는 공공장소에서 걸어가게 한 이 사진이 알려지면서 공안부는 매음녀에 대한 태도에 대한 사회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2010년 12월 11일 공안부 치안관리국 국장 리우샤오우(刘绍武)는 공안부(경찰) 회의에서 특수집단도 존중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몸을 파는 여성에 대해서 사용하던 "매음부賣淫婦"라는 표현대신 "탈선 여성(실족부녀 失足妇女)"라고 사용하는 안건에 대해서 거론하였다. 또한 이제부터 매음부에 대한 공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끌고 다니는 행위등 매음부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중국네티즌들은 여성이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18세 이상의 여성을 지칭한다며, 18세 이하에 대해서는 어떤 표현을 사용하느냐? 혹은 탈선이란 어디까지나 매음행위의 원인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생활고나 폭력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매음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표현할 것이냐고 반박을 하면서, 어떻게 부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인 부분을 보아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명 매음부들도 존중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히려 그들이야 말로 이 사회의 약자 중에 약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동안 매음부에 대한 모욕이나 구타등으로 악명이 높은 공안부의 이번 명칭변경 발언에 단순한 언론플레이라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백배는 좋으니 박수 쳐 줘야되는건가....후...
중국 광조우에서 쓰리썸을 암시하는 CK 청바지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다. 사실 CK는 2009년 미국의 77건물의 외벽을 장식하는 광고로 광고금지 판정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러한 광고금지판정도 CK을 광고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인식하고 있다.
중국의 <광고법广告法>에도 음란한 내용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공상총국의 <광고심사표준广告审查标准>에도 광고의 음란성을 제약하는 기준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음란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른 만큼 정량화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 조차 CK 청바지를 선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될 수도 있어서 잠시 망설여졌지만....."CK 청바지를 구매하는 놈들은 저런 한심한 광고기법에 놀아나는 바보다!!!"라고 외쳐본다.
12월 9일 중국 국무원사무실은 2011년 중국 공휴일 지정 공고를 발표하였다. 작년에 비하여 단오절과 중추절(추석) 휴가가 각각 2일씩 늘어서 전체적으로 휴가일수가 4일이 증가하여 총 29일이 되었다.
공휴일
휴가기간
휴가일수
조정출근일
元旦, 신정
1月1日至3日放假
共3天
无调休
春节, 구정
2月2日至8日放假调休
共7天
1月30日、2月12日(星期日、六)
清明节, 청명절
4月3日至5日放假调休
共3天
4月2日(星期六)
劳动节, 노동절
4月30日至5月2日放假
共3天
无调休
端午节, 단오절
6月4日至6日放假
共3天
无调休
中秋节, 추석
9月10日至12日放假
共3天
无调休
国庆节, 국경절
10月1日至7日放假调休
共7天
10月8日、9日(星期六、日)
1. 위엔딴(元旦) : 1. 1 - 1. 3, 3일 연휴
※ 한국도 그렇지만, 신정에는 보통 고향에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리 큰 의미는 사실 없다. 다만 세계적인 공휴일이어서 중국만 일해도 특별한 효율도 없기에 그냥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2. 춘지에(春节) : 2. 2 - 2. 8, 7일 연휴
※ 춘절을 한국의 구정이다. 정해진 것은 7일이지만, 사실 법정공휴일보다 일주일은 더 쉰다. 약 15일동안 대도시는 고향으로
돌아간 외지인들로 인하여 왠만한 식당이나 소매상들이 다 쉬게 되어 대도시가 유령의 도시처럼 보일 정도이다. 이 기간에 남아 있을
분들은 식재료를 미리 충분하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 또한 아무리 법적으로 제한 혹은 금지해도 폭죽 소리로 시끄러운 기간이다.
3. 청명절(清明节) : 4. 3 - 5, 3일 연휴
※ 2007년부터 제정[각주]되어 2008년부터 법정공휴일이 되었다. 한국과의 단오문제로 전통문화보존에 대한 생각이 그나마 생긴 중국이었기에 가능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실질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는 아직 멀고도 멀었다.
4. 노동절(劳动节) : 4.30~5.2, 3일 연휴
※ 보통 날자로 五一(우이)라고 부른다.
※ 5월 1일은 국제노동절로서 일단은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으로서는 국가기념일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그러나 2008년부터
전통명절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서 대폭 축소가 되었다. 학기중에 있는 긴 방학이었는데 조금 안타깝다. 수업도 사실상 거의 없는
연구생에게야 별 상관이 없긴 하지만;;;
5. 단오절(端午节) : 6.4-6.6,3일 휴일
※ 청명정과 같이 전통명절을 부활하는 의미로 생겨났다. 개인적으로 청명절이나 단오제 중에 하나를 없애고 동지을 부활하면, 공휴일이
하나도 없는 11월과 12월의 처첨함을 조금은 균형적으로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11월과 12월은 왠지 처참하다.
6.중추절(中秋节) : 9.10-9.12,3일 휴일
※ 한국의 추석이다. 역시 2008년부터 전통명절의 부활이라는 명목으로 생겨났다. 그러나 워낙에 중국의 국가적인 행사인 국경절연휴와 비슷하거나 겹치게 되어서 별 의미는 없다.
7.국경절(国庆节) : 10.1~7, 7일 연휴
※ 보통 날자로 十一(슬이)라고 부른다.
※ 사실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자체는 1949년 9월 21일이다. 그리고 중국에 조금만 있어도 줄기차게 듣는 천안문광장에서 한
모택동의 "中华人民共和国成立了“라는 말이 1949년 10월 1일에 있었을 뿐이다. 이것은 성립선언은 아니었다. 그러나 훗날 회의를
통해서 10월 1일을 국경일로 정하게 된다.
2010년 12월 8일, 신랑 마이크로블로그에 한 기자가 취재 과정중에 관리에게 "니 조그마한 목숨이나 잘 챙겨 小心你的小命!!"라고 말을 들었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중국관리의 기자에 대한 첫 망언이 아니다. 2009년도에는 "너는 당을 대신해서 말하는거냐? 아니면 백성들을 대신해서 말하는거냐?[각주:1]"에서 시작하여서 올해 초에는 "너 당원 아니지?[각주:2]"라는 발언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기자가 강제연행되는 일까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해당 관료(钟继祥)는 자신이 "니 조그마한 목숨이나 잘 챙겨."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싸움 중에 화가 나서 한 말"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네티즌의 관심에 감사한다면서도 최대한 말을 아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중국의 대부분의 기자들은 사실 권력층에 충성을 다하면서 소위 "기자정신"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난팡조우모(南方周末)을 비롯한 몇몇 신문사의 기자들만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자정신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중국 반체제 운동가 리우샤오보(刘晓波)에 대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10일날 열리는 가운데 중국정부는 하루 전날인 9일 공자평화상[각주:1] 시상식을 열기로 결정하고, 제 1회 수상자는 중국과 타이완간의 물고를 튼 리엔짠连战 전 타이완부총통이 선정되었다.
중국정부는 공자평화상위원회의 공지를 통해서 "중국은 평화의 상징이며, 동시에 평화를 보호하는 절대적인 역량이다. 중국은 십수억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기에 세계평화 문제에 대해서 반드시 더 큰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 본질적으로 논해서 노르웨이는 좁은 영토와 적은 인구를 가진 변방의 국가로서, 자유와 민주의 개념에서 노르웨이는 분명히 다수파의 말을 들어야 되는 소수파에 불과하다."라는 유치하면서도 자유와 민주의 개념을 손상시키는 노골적인 반-노벨평화상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선정 방식에서도 공지에서는 "현재 가장 민주적인 네티즌 투표를 통해서 초선을 진행한다"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현재 수 많은 중국네티즌들은 아직 공자평화상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다. 현재 중국네티즌 사이의 이슈는 한 고위관료가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들을 치어 죽인 사건이지 공자평화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나마 있는 얼마 되지 않은 의견들의 대부분이 "코메디를 한다"라던지 "중국정부가 노벨평화상 때문에 별별 짓을 다한다"정도이다. 다만 극소수의 사람들이 "노벨상의 권위가 이미 땅에 떨어져서 아무일도 하지 않은 오바마도 상을 타는 마당에 왜 중국만의 평화상을 가지지 못하느냐"류의 발언을 하는데 전형적인 중국정부의 나팔수(이른바 덧글알바)로 보인다.
티벳평화에 공헌했다는 이유이지만 실질적인 중국정부의 꼭두각시 반첸라마, 자선사업으로 유명해진 빌게이츠, 중국와 타이완의 관계에 기여한 전 타이완부총통 리엔짠,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통령 만델라, 중국유명시인이며 현 중국 문화부 중국향토예술전통문화보호부 부부장 치아오다모谯达摩. 현 파키스탄 대통령 아바스(Mahmoud Abbas)이며, 빌게이츠와 만델라[각주:2]를 제외하면 친중국파로 도배되어 있다.
谭长流,北京人,1961年出生;孔子和平奖评委会主席,中国博士观点丛书编委会总主编;北京师范大学哲学博士;已出版的学术著作有《空间哲学》和《君子哲学》。Tan
chengliu was born in 1961 ,a Beijing resident.He was the Chairman of
Confucius Peace Prize Awards Committee, Chief Editor of China’s Dr Books
views of Editoricl Board as well as a Ph .D in Peking Normal
University.The Published academic books are :<Space
philosophy>and<Gentleman Philosophy>.
纳尔逊·罗利赫拉赫拉·曼德拉( Nelson Rolihlahla Mandela )1918年7月18日出生于南非特兰斯凯一个大酋长家庭,先后获南非大学文学士和威特沃特斯兰德大学律师资格,当过律师。1944年他参加南非非洲人国民大会(简称非国大)。1952年先后任非国大执委、德兰士瓦省主席、全国副主席。同年年底,他成功地组织并领导了“蔑视不公正法令运动”,赢得了全体黑人的尊敬。
근 100년 동안의 공자의 변화는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처음에는 공자의 생각을 기본으로 발전을 해야된다고 말했지만, 점차 공자의 생각이 중국을 썩게 하고 있다라고 전환이 되어 문화대혁명시기에는 공적으로 몰렸다가, 최근에는 점차 공자를 부활하려는 노력이 생겨나고 있으니 말이다. [본문으로]
정말 궁금한데, 빌게이츠와 만델라의 지금 기분은 어떨까? 나는 불쾌할것 같은데;;; [본문으로]
2010년 12월 5일 14시 20분, 중국 창춘시长春市의 한 도로에서 불법으로 경찰복을 착용한 지앙샤오조우姜晓舟(27세)는 자동차로 노인을 친 이후에 노인과 그 딸을 폭행을 하며 "나는 남아나는게 돈이야. 내가 너희들을 때려 죽어버릴거야. 너희들에게 깽값을 주지...."라고 하였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화가 나서 그를 공격하였고, 그는 차 속으로 피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공안)들의 노력으로 3시간만에 시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 경찰측은 불법으로 경찰복을 착용하고 폭력행위을 한 지앙샤오조우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를 하는 한편, 사태를 기회 삼아서 기물을 파손하거나 폭력행위를 한 시민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터넷에서는 지앙샤오조우를 경찰복남(警服男)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지앙샤오조우가 경찰이 아닌 불법적으로 경찰복을 착용했다는 사실이 보도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한 공분을 터트렸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로 다만 경찰에 대한 그 동안의 불만이 얼마나 심했는지에 대한 분석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다.
2010년 12월 5일 중국에서는 공무원시험이 있었다. 이번 공무원 시험은 총 103만명이 응시을 하여서 단지 1.6만명을 선발하는 시험이기에 경쟁률이 64:1에 이르렀다. 그런데 경쟁률보다 응시자들을 괴롭힌 것은 이번 부터 새로 도입된 문제유형이었다.
부성급 이상의 문제에서는 "황하의 물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황하와 문화간의 관계, 황하치수, 황하정신"의 4가지 방면을 주요내용으로 하여서 선전수첩을 만들어서 청년들의 민족정신과 애국주의정신을 배양하고 교육시켜야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황하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약 1000자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하여야 하였다. 이러한 실전적인 문제유형에서 우리는 중국정부의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황하의 정신"을 주제로 100자 가량의 덧글을 남겨주셔요.
황하의 정신이란 단순한 지리적명사에 특별한 의미를 집어넣어서 마치 특별한 존재가 된 것처럼 만들어서 일정 집단의 단결성을 추구하려는 방식이나 오히려 황하라는 지리적인 제약에 가로막혀서 집단의 확장을 방해하는 바보짓이다. (라고 쓰면 시험에 떨어지겠지?!)
Amnesty의 보도에 따르면, 청찌엔핑(程建萍 필명 왕이王译)는 트위터에 5글자를 올려서 "사회질서혼란죄"로 사회봉사 1년을 명령받았다고 한다. 한자에 2달씩의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서 중국최초로 트위터에 올린 글로 인하여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로 기록되었다.
10월 17일 청찌엔핑(@wangyi09)은 자신의 약혼자 화춘후이(华春辉 @wxhch)의 글을 리트윗하였다. 화춘후이는 "반일시위나 일본제품을 부수는 일들은 이미 몇 년전에 꾸워취엔(郭泉)들이 이미 했던 일이어서 구태의연하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하이로 날라가서 세계박람회의 일본관을 부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청찌엔핑은 이 글을 리트윗하면서 "열혈청년들이여! 돌격!!!"이라고 추가하였다.
그 결과 화춘후이는 10일 구류형을 언도받았고, 청찌엔핑은 1년동안의 사회봉사를 언도받았다. 사실 트위터에 올린 글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2010년 1월 영국의 젊은이가 트위터에 "로빈후드 비행장"의 폭발할 것이라는 글을 올려서 체포되었고, 로빈후드 비행장에 영구출입금지을 명령받았다.
트위터를 개인적인 공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트위터는 공개된 장소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말하는 "언제 술이라도 한잔"과 같은 말조차 법적인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한 것이 아닌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국의 경우 트위터를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트위터에 올린 글을 증거로 하여 "사회질서혼란죄"라는 애매모호한 법률로 처벌을 한다는 것은 웃긴 일임에 분명하다.
2010년 11월 5일 120명의 전문가들이 신장 우루무치에 모여서 황해(발해만)의 바닷물을 신장까지 보내는 계획(海水西调, 引渤入疆)에 대해서 토론을 하였다. 해수 신장 유입계획은 신장의 낙후된 공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계획지이지만, 1239KM에 이르는 길이와 공사의 난이도등으로 중국네티즌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장강의 물을 북방으로 끌어오는 계획(南水北调)을 실시하고 있다. 평지를 지나가는 해당 계획도 10년이 넘는 기간으로 공사를 하고 있으며, 수 많은 환경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이 없는데, 물의 흐름을 반대로 하여서 해수를 신장까지 유입시킨다는 계획의 허황됨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미래의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핑계로 환경자체를 파괴하며 대규모 자본투자를 통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해당 계획은 아직까지 토론을 하고 있는 단계에 불과하며, 실제 계획이 확정된 프로젝트는 아니라고 한다.
중국에서 3명을 민간인과 1명의 경찰을 칼로 찔러 죽게한 범인이 주변에 있던 민중들에 의해서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살인자를 죽인 민중들은 살인죄인가? 아니면 정당방위인가?
11월 6일, 중국 충칭에서는 3명을 민간인을 살해하고 1명의 경찰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게 한 악의적인 범죄가 발생하였다. 오전 11시 20분 리꽁빈黎功彬(남, 24세)는 자신의 여자친구 량번야梁本娅(여, 19세)을 죽이고, 오토바이를 타고 한 가게의 주인과 접대원을 죽인 이후 다시 량번야를 죽인 현장에 돌아와서 계속 위험한 행동을 하다, 출동한 경찰 리윈잉(李云迎)을 칼로 찔렀다. 이에 주변에 있던 군중들은 서로 협력해서 리꽁빈을 죽이고, 부상당한 경찰을 병원으로 응급수송을 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다.
이 사건은 현재 중국인터넷에서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 경찰의 현장대응능력의 부족을 성토하는 발언들이 있으며, 리꽁빈이 모 가게의 주인과 접대원을 죽인 이유와 죽이고 난 뒤에 도망치지 않고 다시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인 곳으로 돌아온 부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논쟁은 살인자을 죽인 민중은 살인죄로 보아야 되느냐? 아니면 정당방위로 보아야 되느냐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의견은 민중들이 범죄 현장에서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하였기에 정당방위 일 뿐더러 상을 주어야 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제압만을 하였으면 되는데 사망까지 하게 한 것은 과도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0년 10월 21일 15시 20분 베이징(북경 北京) 동즐먼(동직문 东直门) 베이따지(북대가 北大街)에 북측인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한명의 미국국적의 남성이 다쳤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국적의 남성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부분에 5cm을 꼬매야 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이 인위적인 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중국정부 스스로 해당 사건을 벌였을 가능성은 현재 광조우 아시안게임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하고, 기존에 테러활동(독립운동)을 해오던 위구르계열의 폭탄테러라고 하기에도 해당 계열의 "의사표시"가 없었기에 확정하기 어렵다. 바로의 직감에 의해서만 판단을 한다면 그냥 의도하지 않은 사고이거나 혹은 장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사건에서 재미있는 점은 중국정부로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사건을 최대한 묻어두려고 하였고, 그 결과 지금까지 단지 10개의 기사만이 올라올 정도로 통제하였지만, 이미 폭발이 나고 몇 시간 안에 해당 소식이 중국인터넷을 통해서 전해졌고, 현재도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정부는 분명히 인터넷을 우민정책의 중요수단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지만, 인터넷세상이 넓어지고 빨라지고 단단해질 수록 중국정부로서는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재벌의 자녀"라고 하는 푸얼따이(富二代)의 다양한 사건사고가 보도되어왔습니다. 재벌의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에게 돈이 있다는 것만 이용하여 포르쉐나 디아볼로와 같은 최고급 수입자동차를 개조하여 운전하고 다니면서 강간이나 교통사고를 내더라도 돈으로 무마하려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돈이 아닌 권력을 바탕으로 한 "관리의 자식富二代"이 난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중신왕(中新网)에 따르면 10월 16일 밤 9시 40분, 중국 하북 바오띵시(保定市) 화북대학교내에서 고급승용차가 2명의 롤러스케이트를 탄 두 여대학생이 날라갈 정도로 충돌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두 여대생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병원에 실려간 다른 한명은 중태이다.
그런데 고급승용차 운전자는 차를 멈추지도 않고 태연하게 자신의 여자친구을 마중하러 갔다고 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과 경비가 차를 막아서자 분노한 그는 큰 소리로 외쳤다고 한다.
" 능력 있으면 고소해! 우리 아빠가 리깡이야!!"
리깡은 중국 하북 바오띵시(保定市)모 경찰서의 부서장이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건은 "부자의 자식"에 이어서 "관리의 자식"들까지 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그 동안 중국에서 벌어졌던 유사한 사건의 경과를 생각해보았을 때 현재의 분위기가 더 강해지거나 유지만 되어도 리깡 부서장은 자식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으로 옷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스템을 고치지 않은 이런 당장의 위기모면만을 위한 계속되는 꼬리짜르기는 금방 한계를 들어낼 것임이 분명하다.
9월 20일부터 10월 4일 사이 중국과 터키 공군은 "교류활동"을 가졌다. 그런데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 공군이 터키 공군과의 공중전 연습 중 참패를 당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있다. 중국 정부의 관련부문은 어디까지나 "합동훈련"으로 "경쟁구도"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이 소문은 근거가 없는 유언비어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이런 종류의 루머는 훗날 "사실"로 밝혀진 경우가 많이 있기에 반쯤은 믿어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분명 근거나 출처가 애매하기에 완전히 믿어서는 안될 것이다.
중국과 터키와의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아직은 정보가 많이 노출되지 않아서 본인의 능력으로는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니, 일단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넘기도록 하겠다. 군사전문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보자.
최근 중국의 한 병원에서는 한국에서는 "달려라 하니"의 하니정도[각주:1]라고 할 수 있는 시양양(喜羊羊)을 모델로 한 낙태광고를 만들어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다. 시양양과 호이타이랑(喜羊羊与灰太狼)은 2005년부터 방영된 중국인기 어린이 애니매이션으로 최고 시청률 17.3%[각주:2]에 달하는 작품이다.
과거 한국에서 낙태를 불법이라며 고소까지 갔던 사건 때 말했다 싶이 그래봤자 싸고 경험 많은 중국으로 한국의 낙태수요자들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고,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낙태는 아이를 낳아도 키우기가 힘든 각박한 세상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낙태를 막는 것보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본인이 나이를 먹다보니 생각나는 것이 하니밖에 없다. 텔레토비의 나나같은 캐릭터로 비유해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국산애니매이션 주인공이어야 비교가 잘 될 것 같아서... [본문으로]
추가 : 신중국이라는 말은 "중국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라는 유명한 홍보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공산당 아래에서의 새로운 중국을 말한다. 그리고 네티즌에 대답에 나오는 완전히 변화된 중국은 그것을 은연중에 부정하고 있다. (설명 안했는데..생각해보니 설명해야되겠다 싶어서-_)
스스로를 이황현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진정 이황현 공무원인지 의문스럽다. 왜냐하면 원문글이 있는 곳은 다른 글이 존재하지 않은 문제가 된 글만이 존재한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정말 이황현 공무원이 답답함에 글을 쓴 걸까? 아니면 지능적인 안티일까?
이 글을 쓰기 시작해서 최종 체크를 한 5분 동안 원문의 글이 삭제되었다. 허허...삐질;; 원문글을 아래쪽에 다 올려놓겠다. 원하시는 분들은 "더보기"를 누르면 된다. 그런데 삭제되었던 문장이 다시 복원되었다. 이건 머..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중국네티즌의 답도 점차 "위험"스러워 지고 있다. 조금 있으면 '공산당 없는 중국"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까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예상보다 더 빨리 공산당의 절대세뇌가 풀릴 지도 모르겠다. 정신적 족쇄는 의외로 쉽게 풀리거나 강력한 역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특히 어떤 잘못이 나타나도 최고위층은 잘못이 없고, 그 아래에 있는 관리들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세뇌가 언제 풀리느냐가 관건이 되리라 생각한다.
청두상보(成都商报)에 의하면 현재 중국 주요 도시 중에서 출근 소요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곳은 베이징으로서 52분이 걸린다고 하였다. 상하이와 광조우도 각각 47분과 48분으로 그 뒤를 따랐다. 50분이 넘는 이런 출근 소요시간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대중교통시스템과 도료수용량을 넘어서는 자동차로 인하여 발생했다고 추측되고 있다[각주:1]. 이와 같은 출근 소요 시간은 근로자들의 피로를 증가시킬 뿐만이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손해가 뒤따르게 된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조사관리국 인구총조사과(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이나 부산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30분 미만이었다. 그런데 이 통계자료는 어디까지나 2000년도에 행해진 조사이다. 10년이 경과하는 동안 서울과 부산의 교통상황은 과연 악화가 되었을까? 아니면 좋아졌을까? [각주:2]
여러분은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걸리십니까?
베이징이나 상하이나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매일 매일 막히는 곳이 넘쳐흐른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