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내용 : 

1. 리코세타S 360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2. 360도 사진에 대한 360Cities 업로드 및 블로그 게시 테스트 

3. 360도 동영상에 대한 Youtube 업로드 및 블로그 게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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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42만원대에 구매

앱은 안드로이드, IOS 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1. 리코세타S 360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1.1. 사진이든 동영사이든 매우 간편하게 촬영 가능


1.2. 사진은 앱을 통하여 현재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공 가능


1.3. 사진은 앱을 통하여 ISO와 셔터스피드 등 다양한 옵션 조절 가능


1.4. 동영상은 FULL HD(해상도 1920*1080와 1280*720 지원, 30fps)임. 충분히 높은 것 같으나, 기존 동영상은 단면에 대한 촬영이지만, 360도 동영상은 전방향에 대한 촬영이 필요하여 생각보다 해상도 낮음(UHD 시대가 오면 진정한 전성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듯)


1.5. 주의 : 앱을 통한 사진 촬영으로 휴대폰에 저장되는 사진은 어디까지나 확인용 "임시사진"이며, 본체에 저장된 이미지에 비하여 해상도가 떨어진다!!! 


1.6. 셀카봉을 하단에 부착하면 높은 위치에서 촬영 가능.


1.7. 드론에 장착해서 촬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테스트 예정)






2. 360도 사진에 대한 360Cities 업로드 및 블로그 게시 테스트

 

2.1. 360도 사진을 블로그에서 효율적으로 보여주려면, 360Cities에 업로드 후, embed을 복사해서 가져오는것이 가장 좋음. (자체적인 파노라마 처리 프로세스를 갖춘 서버가 있는 것이 제일 좋지만...현실적으로-_)


2.2. 360Cities에서는 업로드 후 약 몇 시간의 이미지 처리 시간 소요


2.3. 결과물 : 







3. 360도 동영상에 대한 Youtube 업로드 및 블로그 게시 테스트


3.1. 360도 동영상을 블로그에서 효율적으로 보여주려면, Youtube 에 업로드 후, embed(소스코드)을 복사하는 것이 가장 좋음.



3.2. 리코세타 동영상을 유튜브용으로 전환하여 업로드하는 법


https://theta360.com/en/howto-youtube/


* 영어지만...바로 옆에 사진이 떠~~억 하니 있어서 영어 하나도 몰라도 충분히 알 수 있다.



3.3. 리코세타 관련 프로그램 다운로드 주소


https://theta360.com/ko/support/download/



3.4. 유튜브에서는 1시간 정도의 동영상 처리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실제로는 왠만하면 늦어도 10분내로 처리.







2월 25일 타이완 퍼블리셔 Garena가 개최한 타이완 LOL 팬아트 대회의 수상작이 공개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팬아트가 눈을 정화시켜주는 군요. 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즐기셔요~


출처 : 타이완 LOL 공식 홈페이지


1위 제목 : 레오나의 역습 8000RP



2등 제목 : GGWP(...해석 생략하겠음-_-) 5000RP






전체 입선작들


01234567891011





타이완 LOL 퍼블리셔 Garena에 따르면 타이완 LOL 서버의 사용자가 300만이 넘었습니다. Garena는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무제 이래로 중국의 전통이 된 LOL 테마의 정월대보름 꽃등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Garena에서는 재미있는 통계를 내 놓았습니다. 현재 타이완에서는 하루에 330만시간의 플레이타임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47만번의 전투와 2억만명의 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타이완의 LOL 플레이어수는 300만명으로 타이완의 매 가정마다 최소 1명의 LOL 플레이어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티모가 30만번이나 죽어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우와와왕!!!




티모 만세!!!




우리의 미니언들!!! 그들의 희생에 경례!


워윅


카타리나


타워의 위용~! 든든해~


영롱한 와드~~~


우와왕!! 티모~


티모티모~


어딘지 모르시면 당신은 LOL 유져가 아님!!!


알리스타


케일


라이즈


마스터 이


코그모와 소나


애쉬와 미니언


가렌과 다리우스....양 진영을 대표하는 영웅이라기 보다는 소리만 질러대는 바보들...응??!::::



IPL6의 중국지역 예전이 2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IPL6 중국지역 예선전은 2월초부터 중국 춘지에(구정)연휴로 인하여 경기에 목 말라 있는 중국리그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대회는 3월 2일 토너먼트 우승자가 IPL5의 우승자 WE와 최종전을 실시하여 승리자가 3월말에 미국에서 열리는 IPL6에 나가게 된다.


* IPL6에 아시아지역 팀의 출전이 없다는 이상한 루머가 한국에 돌고 있는데...결론적으로 최소한 중국에서는 1팀이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거의 WE가 나갈터이니...북미 작살나겠....






중국리그를 평소에 보시는 분이라면 참가팀이 좀 썰렁한 걸 알 수 있습니다. LPL(중국 LOL프로리그)과의 일정 충돌을 이유로 LPL 스프링시즌 진출팀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WE을 제외하면 모두 참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듣보잡팀들의 향연~~ 만약 皇族(Royal)의 이름이 보인다고 기뻐하신다면 2군팀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군요. 루머였다...1군이다. 그래도 재미없는건 사실! 대부분이 듣보잡이라서...후...다시 말해서 IPL6의 중국대표는 이변이 없는 이상 그냥 "WE"입니다. 별로 볼 마음이 안 드는군요.



참고로 본 대회는 marstv.com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붉은색 표기)



2012년 10월 14일,  LOL 월드챔피언쉽 시즌 2에서 결승전에서 한국의 Azubu Frost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타이완 프로게임팀 TPA와 TPS을 소개해볼까 한다.


세계 최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시즌 3 월드챔피언쉽의 우승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시즌 2의 우승자인 TPA가 세계최강 소리를 듣는 것이 맞다고 본다.



TPA는 TaiPei Assassins의 약자이며 중국어로는 타이베이암샤씽(台北暗殺星)이라고 불린다. 2012년 1월 3일 창단된 TPS는 단순히 TPA의 2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 아니며, TPA의 팀장(MiSTakE)과 유일무이한 여성맴버(colalin)까지 자리를 옮기고, GODJJ를 영입한 강력한 팀입니다. TPS는 TaiPei Snipers의 약자이며 중국어로는 타이베이주지져(台北狙擊者)라고 한다.


TPA나 TPS의 특이점은 팀구성이 5명 이상으로 되어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통하여 다양한 전략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한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된다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TPA나 TPS도 사실상 봇라인의 AD Carry와 Support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TPA의 Bebe(張博為)나 TPS의 MiSTakE(陳彙中)을 이용하여 봇라인 전략의 변화만을 추구할 뿐이다[각주:1].


TPA는 2011년 9월 For The Win(FTW)로 시작하였지만 특이할만한 성적은 내지 못한다[각주:2]. 2012년 3월 9일 TPA로 이름을 변경하고 팀의 정비작업에 들어가면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12년 10월 14일에는 LOL 월드챔피언쉽 시즌 2 우승자가 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그 뒤로 다시 팀을 정비하여 현재는 TPA와 TPS의 쌍두마차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TPA&TPS 홈페이지 : http://taipeiassassins.tw/





TPA = TaiPei Assassins = 台北暗殺星




Top : Stanley

왕롱찬(王榮燦), 1991.05.06, LOL 경력 2년 반

가장 자신있는 영웅 : 니달리 

그 외 : 제이스, 쉔, 울라프, 블라디, 렝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 모든 TPA와 CLGEU의 선수들
타이완 탑레이팅 2300, 미국 탑레이팅 : 2300

LOL 아이디 : Stanley0506 (NA), TPA_Stanley(TW)

기타 : 창단맴버, GPL에서 40게임에서 20개의 챔피언을 보여주며 무서울 정도의 넓은 챔피언폭을 보여줌. 체구에 어울리게 땀이 많아서 키보드 보호용으로 티슈필수




Jungle  : Lilballz

쏭관보(宋寬柏), 1988.06.12, LOL 경력 2년 반

가장 자신있는 영웅 : 알리스타

그 외 : 문도, 울라프, 마오카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 CLG Bigfatlp

타이완 탑레이팅 2150, 미국 탑레이팅 2000

LOL 아이디 : Lilb4Ll (NA), TPA_Lilballz (TW)

기타 : 창단맴버. CLG Bigfatlp와는 고등학교 오락실친구. 닉네임인 Lilball도 Bigfatlp의 반대의미.





AP Carry  : Toyz

리우웨이찌엔(劉偉健), 1992.06.09, LOL 경력 2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오리아나, 트위스트페이트

그 외 : 애니비아, 모르가나, 카서스, 라이즈

가장 좋아하는 선수 : Maknoon[각주:3],

타이완 탑레이팅 2651, 미국 탑레이팅 : 2737

LOL 아이디 : Toyzlolz (NA); TPA_Toyz (TW); Zyot (TW)(KR); 我只會玩枷蘿 (TW)

기타 : 현재 TPA의 리더, 2012년 4월 20일 팀 참가, 혼자만 홍콩국적 보유자.




AD Carry : Bebe(bebeisadog)

쨩보웨이(張博為), 1991.06.27, LOL 경력 1년 반

가장 자신있는 영웅 : 트리스타나 

그 외 : 베인, 이즈리얼, 코그모, 케이틀린, 미스포츈[각주:4]

가장 좋아하는 선수 : TSM ChaoX

타이완 탑레이팅 2485, 미국 탑레이팅 : 2610

LOL 아이디 : bebeisadog (NA), TPA_bebe(TW)

기타 : AD 뿐만이 아니라 정글과 서폿도 소화 가능, 2012년 4월 20일 팀 참가, TSM ChaoX와 자신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함.




Support : DinTer

쉬에홍웨이(薛弘偉), 1990.11.26, LOL 경력 1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그레이브즈, 타릭, 누누

가장 좋아하는 선수 : TSM ChaoX

타이완 탑레이팅 2361

LOL 아이디 : TPA_DinTer(TW), Derek丁eter(TW)

기타 : 2013년 1월 2일에 참가한 맴버, 그래서 그다지 정보가 없음.









TPS = TaiPei Snipers = 台北狙擊者





Top : Zonda[각주:5]

뤼중다(呂仲達), 1994.10.20, LOL 경력 1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이렐리아, 카직스, 올라프

그 외 : 신짜오(완전 좋아함-_-), 잭스

가장 좋아하는 선수 : TPA Stanley
타이완 탑레이팅 2339

LOL 아이디 : TPS Zonda, TPA Zonda

기타 : 2012년 10월 20일 팀 참가, 원래 고등학교를 다니며 목수일 함, TPA 전에는 미드나 원딜을 자주 했었음.





Jungle  : OhReaL

조줜안(周俊諳), 1994.10.20, LOL 경력 1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리신 

그외 : 헤카림, 울라프

가장 좋아하는 선수 : Colalin

타이완 탑레이팅 2546

LOL 아이디 : TPS OhReaL

기타 : 새로 들어온 녀석이라 정보가 없음






AP Carry  : NeXAbc

치우보지에(邱柏傑), 1992.01.18, LOL 경력 3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오리아나 

그 외 : 애니비아, 모르가나, 트페(원래 모스트픽)

가장 좋아하는 선수 : Chauster

타이완 탑레이팅 2320, 미국 탑레이팅 :  2244

LOL 아이디 : TPS NeXAbc, NeXAbcD(NA), TPA_NeXAbc

기타 : 창단맴버, 근데 알려진 것 별로 없음. 인터뷰도 못 찾겠음[각주:6].






AD Carry : GoDJJ[각주:7]

왕용지에(王永傑), 1994.07.07, LOL 경력 1.5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이즈리얼, 코그모

그 외 : 트위치, 바루스

가장 좋아하는 선수 : ELOBLADE Forellenlord

타이완 탑레이팅 2533, 미국 탑레이팅 :  2750

LOL 아이디 : TPS GodJJ TPA GodJJ ATD GoDJJ (NA) HBFs GoDJJ

기타 : 2012년 10월 20일 팀 참가, 타이완은 물론이고 미국서버에서도 최고의 원딜자리를 차지한 인물. 이제 20살인데 40대로 보이는 노안으로 유명. 원래 스타2 프로게이머를 할려다가 LOL을 접하고 실력과 재미있는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고 TPA에도 합류.




Support : MiSTakE

쳔호이중(陳彙中), 1989.05.13, LOL 경력 2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블리츠크랭크, 자이라

그 외 : 잔나(과거 모스트픽), 룰루

가장 좋아하는 선수 : Sen

타이완 탑레이팅 2472(S2), 미국 탑레이팅 : 2701(S2)

LOL 아이디 : TPS MiSTakE, MiSTakElolz(NA), TPA_MiSTakE, TPA MiSTakElolz(KR)

기타 : 창립맴버이며 전 TPA 리더 및 현 TPS 리더. 원딜과 서폿 모두 소화 가능한 인물. 한국섭에도 자주 출현[각주:8]



Support : Colalin(Cola) = 여.신.

린다쉬엔(林穎璇), 1987.02.01[각주:9], LOL 경력 2.5년

가장 자신있는 영웅 : 소라카

그 외 : 타릭, 소나, 럭스(...개인적으로 좋아함)

가장 좋아하는 선수 : MiSTakE

타이완 탑레이팅 1957, 미국 탑레이팅 : 2136

LOL 아이디 : TPS Colalin, TPA_colalin, alire

기타 : 창단맴버. 그냥 여신. 본인이 기억하기로 유일무이한 세계급팀의 여성맴버. 남자들도 꿈만 꾸는 천상계에서 노는 여자. 매주 수요일마다 방송 하고 있음[각주:10].





+ 일단 시작한 것 끝을 보긴 했는데....원래 계획은 최소한 중국계 3대 강팀인 TPA와 WE 그리고 ROYAL정도에...나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IG도 소개할까 했지만....이런거 보는 사람 있기나 할까?! 어차피 중국리그 보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중국어도 알겠고, 이런거 굳이 정리해줄 필요도 없는 매니아들인데.....음;;;;; 고민해봐야겠다.


  1. 다만 앞으로 올라운더 플레이어가 등장하리라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즐기는 입장에서 훨씬 재미있겠지?! 므흐흐흐... [본문으로]
  2. 특이할 점은 2011년 12월 9일 부산에서 열렸던 WCG에 참가했었다는 것이다. 성적은 8~12위로 저조하였지만... [본문으로]
  3. 그 막눈 맞다. 개인적으로 본인도 좋아한다. 역쉬 탑은 패기! [본문으로]
  4. 그냥 모든 원딜영웅 사용가능-_-;;;; [본문으로]
  5. 자기 중국이름에서 따옴-_- [본문으로]
  6. 그리고 본인도 별로 관심 없음. [본문으로]
  7. 신이란 뜻의 GOD 뒤에 자기 이름맨 마지막 이니셜 J을 두번 붙여서 GODJJ .....정말 막붙인다-_- [본문으로]
  8. 하지만 어차피 천상계... [본문으로]
  9. 참고로 공식홈페이지에서는 가증스럽게 연도가 없다.......팬들도 여성의 나이는 비밀이라며 동조하는 분위기....-_ [본문으로]
  10. 중국어되는 분은 홈페이지 가면 듣는 방법 있으니 알아서 들으시고~ [본문으로]


2013년 2월 17일 중국 충칭(重庆)에서 세계 최초로 LOL(리그오브레젼드, League of Legends)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이 등장하였다. 식당의 이름은 데마시아(德玛西亚)이며, 케이틀린으로 코스프레를 하고 서빙을 하고 있다[각주:1]


LOL 식당답게 체력포션과 마나포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료수이며, LOL 영웅들과 부합하는 음식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LOL 관련 제품으로 채워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LOL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한 사람당 80위엔(한국돈 만오천원) 정도이다.



진짜다-_-;;;; 농담이 아니다. 이건 현지 신문보도 자료. 인터넷에도 LOL게이머들의 인증사진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ㅋㅋㅋㅋㅋ



식당이름이 데마시아. 그래서 입구를 가렌이 지키고 있다. 케이틀린이 서빙하고 있는 것이고 말이다.



.....체력포션과 마나포션이 무려! 기본지급 음료수...응?! 안전하겠지?!



LOL 영웅마다 그에 상응하는 음식들이 있다. ...먼가 대단해!!!




게임할 수 있는 곳은 당연히 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소나가 서빙하면 안되나?! 가슴이 시키는 소나소나소나~~?!;;;



  1. 남자가 먼 코스프레를 하든 관심 없음! [본문으로]

중국에서는 LOL(League of Legends, 리그오브레젼드)을 英雄联盟(영웅연맹, 잉시옹~리엔~멍)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은 스타1으로 E스포츠가 시작되었지만, "SKY"라는 한국으로 따지면 임요한 급의 워3 게이머가 나타남에 따라서 워3가 대세가 되었다. 중간에 스타2가 한국보다는 조금 더 인기를 누리는듯 했으나 곧 전 세계 대세를 따라서 LOL로 넘어왔다.


중국의 LOL은 시즌 리그제인 TGA(Tencent Games Arena Grand Prix)을 메인으로 움직이고 있다.  텐센트[각주:1]는 LOL의 중국 퍼블리셔일 뿐만이 아니라, LOL의 개발사 RIOT의 최대주주로도 알려져 있다. 그 외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팀간의 연합경기인 SWL(StarsWar League)정도가 있다. 그 외에는 아직 정규리그라고 할 만큼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지 않다.


그럼 중국 LOL 해설의 5대 천왕을 소개한다[각주:2].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국에 현존하는 LOL 해설을 비유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일 뿐 스타일이 동일한 것은 아니니 혼동하지 않기 바란다.



1. JoKer(조커) = 김동준 해설위원 


 

Joker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WE[각주:3]의 코치인 동시에 명쾌하면서도 정확한 해설로 이름이 높다. 특히 LOL의 각 캐릭터 입문교육영상(한국으로 따지면 수준이 엄청 높은 롤마켓?!)은 중국 LOL 게이머의 입문영상으로 자리잡았을 정도이다. 원래 W3 게이머로도 활동하였었다고 전해지고, 스타2의 해설로도 활동하였다.


LOL 해설에서 그의 위치는 김동준 해설위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 않은가?! 그냥 중국 LOL 해설의 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각주:4].





2. 小于(PLU) = 빛돌이


PLU는 중국최대의 인터넷게임방속국으로서 중국의 나이스게임TV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LOL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는 것은 小于(샤오위)이다. 그는 스타1 시절부터 다양한 게임의 중계 및 해설을 맡아오고 있다. LOL 실력도 상당하여 1800++이상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본인이 직접 확인해본 것은 아니라서 장담은 못하겠다. LOL에서의 위치는 나이스게임TV의 빛돌이라고 생각하면 무방할 듯 하다.






3. 小米(PLU) = 여자단군

小于(샤오위)와 같이 중국 최대의 인터넷게임방송국 PLU에서 중계 겸 해설을 맡고 있는 小米(샤오미)이다[각주:5]. 걸죽한 입담과 여성이라는 특수성으로 나이스게임TV의 단군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옆의 사진은 상당한 촬영기법과 포토샵기술이 접학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는 단군과 비슷한 외모이다.





4. 小苍(샤오창) = 은퇴한 클템?!

중국에서 인기로 따지면 최고일 小苍(샤오챵)이다. 그녀는 워3 프로게이머를 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해설로 전향한 사람이다. 상당히 심도깊은 해설과 게임계에서는 독보적인 아름다움?!으로 격한 아낌을 받고 있다. 만약 Frost의 클템(CloudTemplar)이 은퇴를 하고 해설이 된다면 아마 이 정도의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각주:6].




5. JY = 강민?!

JP는 원래 워3 프로게이머였다가 지금은 게임해설을 맡고 있다. 오타쿠적일정도의 룬과 특성에 대한 심도 깊은 해설을 보여주며, 상당히 안정감이 있는 해설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생략한다. 굳이 따지면 전 프로게이머였다는 이유로 강민인데......강민아. JY정도의 룬세팅 설명을 할 수 있다면 버틸 수 있을거야[각주:7]. 화이팅!!




중국의 해설은 대부분이 전직프로게이머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전직 프로게이머들은 설령 다른 게임이라고 할 지라도 게임에 대한 이해를 상당히 빠르고 깊게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중국쪽 해설은 대부분이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보다는 차분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 더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LOL 해설계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이다[각주:8]. 한국에도 여성 해설자를!!! 우우우우우우우!!!!





+ 원하는 분들이 있으면 중국팀이나 리그에 대해서도 소개할까도 생각해보지만...중국 LOL에 관심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되겠어. 아래에 심심풀이로 만들어 본 2월부터의 중국 LOL 리그 구글캘린터를 공유하겠다. 중국 LOL에 관심 있는 분은 참고가 되기를...


중국 LOL 리그 일정표(구글 캘린더)




  1. 중국 최대의 메신져 QQ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 최대의 게임퍼블리셔 [본문으로]
  2. 중국LOL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의 메인LOL리그인 TGA의 해설진이다. [본문으로]
  3. WE는 두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그냥 WE라고 하는것은 CJ팀이라고만 말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WE.GIGABYTE의 코치이다. [본문으로]
  4. 꼬치도 해설도 같이 겸직해보는건 어떠려나... [본문으로]
  5. 사실 해설이라기보다는 캐스터에 더 가깝다. [본문으로]
  6. ...개인적으로 클템의 유행어 "젠부샤스"...샤스는 몰라도 젠부는 중국애들이 못 알아먹는다. "취엔뿌 샤스"라고 해야되는데......패스-_ [본문으로]
  7. 참고로 강민과 본인은 동갑이다. 동갑으로서 애잔함에 응원 한마디 던져봤다. ㅠㅠ [본문으로]
  8. ....나이스게임TV의 본인보다도 나이가 많은 베인누님이 좀 더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그게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0- [본문으로]

페이청우라오2 (非诚勿扰2, If you are the one 2)은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명작 1편과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할 수 밖에 없기에 비교적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결코 영화비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또 하나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같은 시기 개봉한 총알을 날려(让子弹飞)보다는 여러면에서 훨씬 더 괜찮다고 생각된다. 총알을 날려(让子弹飞)는 어이없는 용가리 같은 3D 그래픽에 시나리오도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취향문제라면 취향문제일 터이지만....배우의 연기력 빼고는 그다지.....)

다만 1편과 마찬가지로 내용의 코드가 중국문화에 너무 최적화되어 있어서 번역부터 머리가 아파지니 한국관객에게 소개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총알을 날려(让子弹飞)가 한국에 소개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라면 안한다. 재미없다. 특히 3D 그래픽은..장난하냐!-_-)

내용을 소개하는 것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기에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 한마디만 쓰는 것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어떤 이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모두 틀리게 된다. 오랜 결혼 생활을 잘못 됐음을 알면서도 억지로 이어가는 것이다. 한 평생은 짦다. 나는 너와 잘못됐음을 알면서도 억지로 이어나가고 싶다.(婚姻怎么选都是错的,长久的婚姻就是将错就错。一辈子很短,我愿意和你将错就错)"

12월 3일. 자오번샨(赵本山)과 샤오션양(小沈阳)이라는 중국의 인기만담스타들을 중심으로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모은 대소강호大笑江湖가 예상대로 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소강호는 무공을 전혀 하지 못하는 한 신발수리공이 강호의 전설이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다지 웃긴 부분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스토리도 엉망진창이다. 무엇보다 코믹무협영화의 절대강자인 주성치류의 영화들에 비하여 리얼판타스틱 삼류포스는 없으면서 그것을 따라하려고 하는 일면이 보여서 안타까울 정도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인기를 얻었지만, 대외로 수출되어 인기를 끌 수는 없는 국내용 작품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각주:1].

실제로 요우쿠등에서 인터넷상영을 개시한 뒤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실제 영화관에서는 동시기에 상영된 조씨네 고아(赵氏孤儿)의 매표수에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라리 영화 후속편은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쓸데 없이 건드리지마2 非诚勿扰2"가 훨씬 더 보고 싶고 더 수준 높은 완성도이지 않을까 싶다. 非诚勿扰2는 12월 22일 개봉이라는데 말이다...-0-!


참고로 중국에 계시는 분은 "电影: 大笑江湖"을 누르시면 곧장 해당 영화를 관람하실수 있다. 한국에 계신 분은 요우쿠에서 해외IP을 차단해놓았기에, 중국IP로 속이는 방법이나 기타 다른 방법을 모색하시길 바란다.
  1. 솔직히 본인도 자오번샨에 샤오션양이라서 배꼽잡는 웃음을 기대했건만..이건 머-_- [본문으로]
현재 중국출판물을 한국에 수입하는 것이 아닌 한국출판물을 중국에 수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한국출판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유아용시장은 이미 발빠른 출판사들이 진출한 상태이고, 그 외의 다른 분야에서는 그다지 한국 출판물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이지도 않는다.

다만 한국출판물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하나 있는데 바로 웹툰이다. 한국의 웹툰은 엉망진창인 한국 만화시장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발전되고 정비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한국에서 성공한 웹툰이 중국에 간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국과 중국간에는 분명히 일정한 감수성의 차이부터 내용검열상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다음과 네이버의 웹툰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면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을 뽑아 보도록 하겠다. 선정 기준은 어디까지나 본인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 다음 웹툰
1. 강도하 시리즈(위대한캣츠비, 로맨스킬러, 큐브릭, 세브리깡) -- 강추
강도하의 그림실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만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 무겁다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중국시장에서도 충분히 먹힐 만한 작품임은 분명하다.  강도하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믿을 만하다고 할까?!

2. 이충호 시리즈(무림수사대, 이스크라) -- 강추
이충호의 최근 웹툰작들은 중국시장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무협류로서 무림수사대는 제목에서 나오듯이 무협+형사물의 형식이며, 이스크라는 수호전을 바탕으로 한 무협+판타지 형식이다. 오히려 강도하 시리즈보다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

3. 강풀 시리즈 -- 보류
강풀 만화는 그림이 아닌 감수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번역을 완벽하게 하더라도 중국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추천할 수 없다. 이는 분선만화, 바로, 타이밍, 26년 그대를 사람합니다 등등의 작품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4. 캐러멜(남아돌아, 오리우리, 미스문방구매니저) -- 추천
캐러멜의 그림과 스토리텔링은 개그만화에 적합하면서도 촌티가 없다. 대부분의 스토리도 중국인들에게 무난하게 다가올 생활이야기이기에 상당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본인은 그다지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라서 강추가 아닌 추천.



-- 네이버 웹툰
1. 연옥님이 보고계셔 - 추천
잘 그린듯 못 그린듯 엉성한듯 정확한듯한 "연옥님이 보고계셔"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라고 판단된다.

2. 팻다이어리 시즌1 시즌2 - 추천
그림체도 적당하고 스토리도 적당한 수준으로서 팻이라는 것을 잘 부곽시켰다. 이러한 동물에 대한 만화는 기본적인 판매부수를 확보할 수 있기에 작품수준에 비하여 추천을 줄 수 있다.

3. 사랑in - 강추
그림체도 훌륭하고 스토리텔링도 훌륭하다. 감수성을 완전히 자극시키는 명작만화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충분한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장담한다.

4. 골방환상곡 - 추천
그림체나 스토리텔링 역시 개그로서는 훌륭하다. 다만 일부 작품들은 한국의 감수성에만 맞추어져 있기에 선별 작업을 하여서 중국의 감수성에 합당한 것들로 간추려야 된다고 본다. 그래서 강추가 아닌 추천.

5. TLT (Tiger the Long tail) 시즌1 시즌2 -- 강추
이 작품은 중국에 수출하면 99%의 확율로 성공을 한다. 작화와 스토리 모두 훌륭하며 기업물이기에 커버할 수 있는 반경이 매우 넓다.

6. 삼국전투기 - 추천
삼국연의를 바탕으로 한 패러디만화이기에 중국에서도 기본 이상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작품을 번역하는 것은 역사물+개그물이기에 상당히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우씽츨(주성치 周星驰)의 쿵푸(功夫)는 중국문화, 특히 중국무협지에 대한 수 많은 패러디를 합쳐놓은 것이라서 번역의 난이도가 상당한 것은 분명하다[각주:1].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쿵푸의 한국어 번역에는 안타까운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이 분들이 누구인지가 번역의 핵심이었다!!!!


딴 여자랑 만나고 다니는 아저씨와 뚱땡이 아줌마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이 대목에서는 본인 절규를 하고 말았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저씨-아줌마는 다름이 아니라 김용이 쓴 "신조협려[각주:2]"의 커플로서 한국의 무협지팬들도 베스트커플로 꼽는 "양과"와 "소용녀"이다. 양과와 소용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아는 사람들에게 이 장면은 거대한 충격이자 최고의 웃음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각주:3]이다.

그런데 한국어 번역에서는 "파리스.."와 "트로이의 헬렌"이라는 어이없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이로서 한국의 수 많은 무협지팬들은 안타깝게도 "양과"와 "소용녀"라는 최고의 웃음포인트를 잃어버리게 된다. 물론 번역 테크닉으로 해당 국가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의역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기왕 의역을 하려면 한국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철이와 미애"나 "철이와 갑순이"을 사용하여서 비슷한 웃음을 줄 수 있다. 그런데 굳이 그리스 신화를 이용하는 것은 대체 무슨 발상인가?!

번역은 제 2의 창작이라고 불릴 만한 고된 작업이다. 원작자만큼의 원작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하여 해당 언어는 물론이고 그 안에 원작자도 무심결에 내포시킨 문화요소까지 잡아내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모국어에서 원작의 "냄새"을 얼마나 원형에 가까우면서도 다른 문화의 모국어 사용자들이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번역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번역은 원작을 이해하지도 못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도 실패한 번역이 아닌 반역이 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고 보니 본인이 중국어를 배운 이유 중에 하나가 아버지가 김용소설 원작의 맛을 아냐고 놀렸던 기억[각주:4]인데, 이런 안타까운 번역을 볼 때마다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 감사한다.

  1. 사실 대부분의 주성치 영화들에서는 온갖 패러디가 나와서 더욱 번역을 어렵게 한다....좀 다른 말이지만, 주성치의 인간성이 더러운 것은 이미 유명하지만, 그의 리얼뽕짝 3류영화는 몇 번을 봐도 좋다. (장강13호 제외-_-) [본문으로]
  2. 한국에서는 영웅문시리즈 2부로도 유명한데 정식 이름은 신조협려이다. [본문으로]
  3. 참고로 본인 이상형도 소용녀...젠장...소용녀란 말야!! 저 아줌마는 머냐고!!!!!!! [본문으로]
  4. ...농담이 아니고 정말 놀리셨다. 그래서 중국어 공부 2달만에 김용소설에 도전하는 미친짓을 감행했다. 참고로 그딴 짓 하지 마라. 마치 영어 2달 배우고 섹스피어 원문을 읽겠다고 하는 짓과 다를 바가 없다. [본문으로]

대화는 한국 사상계의 큰 별 리영희의 살아온 한국현대사를 대담형식으로 풀어 쓴 책이다. 주변 지인으로부터 너무 짠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이 책에 대한 평가는 "한번 일어볼만 하다"이다. 이런 말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삶은 분명 한국 현대사의 한 획을 그었지만, 현재 "우리네들"의 고민과는 이미 괴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현대사에 대해서 의외로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볼 만 하다. 다만 아래의 사항을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화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사상 > 사회사상일반
지은이 리영희 (한길사, 2005년)
상세보기


1) 자뻑과 민족의식은 노인네이기에 감수할 수 있다.
이 글의 요소요소마다 자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발언들이 있다. 지인의 말처럼 "노인네잖아"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노인네 특유의 자신의 일생에 대한 자뻑은 사실 리영희의 삶은 생각한다면 충분히 용납을 할 수 있는 사항일 것이다.

다만 민족에 대한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의 표현대로 "글을 쓰는 나의 유일한 목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그친다"라는 말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않다. 현재 민족주의는 이미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조작된 내용"임이 명명백백하고, 민족주의의 피해에 대해서도 명확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민족주의와 민족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냥 민족을 벗어던지면 될 일이다.

그 외에 현실인식에서 기본적으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독서 과정에서 혼선이 적을 것이다. 그 스스로는 은근히 부정을 하는 듯 하지만, 그의 글은 너와 나라는 명확한 이분법 속에서 진행되는 논리가 상당 수 이다.


2) 논리적 모순 - 진실을 숨기는 그의 자세.
그는 스스로 "진실"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 자신의 발언자체는 그다지 "진실"과 가깝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상대에 대해서는 그 문제점을 아예 발언하지 않음으로서 덮어버린다. 이러한 행동은 그가 "신나게" 이야기한 릴리대사의 논리적문제적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그가 어떤 나쁜점을 숨겼으며 어떤 모순을 드러냈을까? 중국쪽의 내용을 보면 그는 태평천국운동이 민중운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그는 태평천국이 사실상 왕조체계였으며, 민주주의 체계가 아니었기에 기존과 달라진 것이 없는 단순한 반란이었다는 것은 분명히 인식하리라 생각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아무리 중국에 대한 정보는 직접적으로 얻지 못했다고 하지만, 문화대혁명은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진행된 대약진 운동등의 피해는 아예 언급조차 없으며, 아직도 도덕적으로 사회주의가 월등이 앞선다고 판단한다. 그러면서 사회주의에서는 자본주의와 같은 도덕적타락이나 부폐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역사가 증명하듯이 이것은 허망한 헛소리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그는 민주주의라는 대원칙에 그다지 충실하지 않다. 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자신의 원칙이 강할 뿐 민주주의에 대한 큰 뜻이 없어 보일 정도이다. 다시 말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이다. 한 예를 보자. "신생 독립국가인 리비아에서 쿠데타로 서구제국주의의 괴로왕조를 전복한 카다피 육군중령은 즉시 서장제국주의 자본이 소유했던 유전의 국유화를 단행했어요. 이것은 아랍세계 인민이 결정적으로 서방 자본주의의 착취를 거부하는 몸부림이었어........국내 현실로 말미암은 질식과 절망의 상태에서 해방되는 것과 같은 기쁨을 느꼇어."

그는 자본주의이든 사회주의이든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쿠데타는 그 원칙을 위반하는 행동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가? 그 자신이 그렇게 쿠데타의 피해를 받은 입장에서? 이런 자신의 주장을 위해서 정작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망각하는 발언이 있기에 그의 책은 매우 조심스럽게 읽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그 자신의 말과는 달리 진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객관성이 떨어지는 내용들이 있기에 그의 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사실 그는 이런 스스로의 논리적 모순에 대해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다. 그는 "반면교사적 효용과 의의를 중요시"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장점만을 부곽시켰다고 은유적으로 밝히고 있다. 여기서 그에게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이 생각하는 진실이라는 것은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 "일부분을 고의적으로 숨기는 행위"도 충분히 용남기 가능한 진실인 것인가? 그렇다면 당신이 과격우익들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 있는가? 그네들이나 당신이나 똑같이 진실을 왜곡시켰다.


3) 불쌍하기까지 한 "지금 사람들은 "
그의 발언에서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지금 사람들은"이라는 말이다. 단순히 지나갈 수도 있는 말이지만, 본인은 이곳에서 리영희씨의 한계가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시대는 지금과는 다른 시기였다. 그리고 지금 세대들은 그와는 분명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왔기에 그 시대와는 다른 고민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하면 그는 분명 과거에 대댄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그의 생각은 이미 옛 것이 되었다. 그의 삶과 삶의 태도에는 존경을 보내지만 그의 삶으로 지금 이 시대에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불필요한 일이다. 사실 이런 태도는 그 뿐만이 아니라 386세대 이상에게 만연해 있는 망상이다.

본인은 현재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비판을 받으며 희망 자체가 없는 사람들로 매도가 되는 "80년대"이다.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투쟁을 미화하면서 "요즘 아이들"을 힘껏 비판하고는 한다. 80년대생들은 당신들과는 전혀 다른 성장배경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대들이 만들어 준 물질적인 바탕에는 감사의 표시를 한다. 그러나 당신들 스스로가 망쳐놓은 정신적인 공백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

예를 들면, 그 당시에는 분명한 "적"이 존재하였다. 민주화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대들은 학업을 포기하고 적에 대항하여 목표로 나아갔다. 그 결과 한국은 지금의 민주화를 이룩하였으며, 이에 대해서는 분명 감사를 보낸다.

그런데 현재는 적 자체가 모호해졌으며,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다름이 아닌 당신네 들이라는 것은 인식하고 있는가? 무슨 소리냐고?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이 학생운동가였다는 것을 우리 세대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외의 수 많은 소위 "민주투사"들이 지금 어느 당에서 어느 주장을 하고 있는지 우리 세대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스스로가 벌려놓은 난장판과 사상적 혼란의 책임을 우리 세대에 돌리면 어쩌란 것인가? 우리가 보고 배우고 혼란에 빠져들게 한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그대들은 화려했다. 그러나 그 화려함에 따라오는 책임을 방기하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그대들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대들의 시대는 이제 저물고 있다.


4) 그 외.
리영희와 대담을 한 임헌영씨는 대담자로서의 중립성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글이 많이 길어졌기에 그만 쓰도록 하겠다. 여친님이 사달라고 해서 읽게 되었는데....머..그래도 읽은 시간이 아깝지는 않은 책이었다.

아! 추가 사항 한가지만...혹시 리영희씨는 논문에 주석(각주)을 다는 것을 원래 내용에 대해서 소화가 덜 되었다거나 관례라고 생각하는가 보다. 그 시대의 논문은 주석따위는 무시였지만, 현재는 왜 주석이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셨으면 한다. 자기 것으로 이해라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이해가 덜 되서 주석을 단다는 뉘앙스는-_-....



2010 교도소전설은 세계 최장 교도수 수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우리에게는 양심수로 잘 알려있으며 45년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복역생활을 한 김선명씨의 각도에서 그의 감옥에서의 삶을 잔잔히 그려낸다.

감독 : 홍기선
각본 : 이맹유

45년의 세월이 43분 안에서 천천히 하지만 선명하게 흘러갔다. 본인은 이미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아무리 특수한 상황이더라도 사상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체제를 뒤 흔드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생각하며, 관련 된 정보를 어느 정도는 접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특별한 감흥 없이 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역사적인 사실을 담고 있는 고유명사에는 자막등을 통해서 관련 정보를 억지로라도 전달하려고 했어야 되지 않나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그 자체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그런데 영화 내용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은 맨 처음과 맨 뒤에 나오는 당대의 자료 사진과 동영상이었다. 특히 맨 마지막에 김선명이 45년간의 징역살이 끝에 8.15 특별사면으로 어머니와 만남 장면에서 울컥하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이놈아, 애미 말을 잘 들었으면 이렇게 안 됐잖냐......어른 말을 안 들어서 그래." 이 장면을 보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2년 대선 출마 연설문 중에 한 부분이 생각이 났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우리네 어머니들이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라고 말하는 것을 변화시켜야 되는 것은 보수나 진보를 떠나서 공통적인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언론 자유. 자유 언론.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한결 같아야 되는 말이건만 오늘날의 언론을 보며 슬퍼질 수 밖에 없다.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 II 오픈 시즌1: 32강 1일차 - 2010.09.15(수) 18:00

1경기: Z 그렉필즈/IdrA                vs    P 전영수/LotzePrime

2경기: T 곽한얼/MakaPrime        vs    Z 조만혁/jookToJung

3경기: T 김 샘/AugustWeRRa     vs    T 김태환/NEXLiveForever 16강 진출!!

4경기: P 김경수/LegalMind          vs    T 이유석/TankboyPrime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 II 오픈 시즌1: 32강 2일차 - 2010.09.16(목) 18:00

1경기: T 윤영서/NEXTaeJa      vs    Z 김원기/과일장수

2경기: T 조성주/MaruPrime    vs    P 강초원/sanZenith

3경기: T 김정훈/oGsTOP        vs    T 최성훈/PoltPrime

4경기: P 송준혁/oGsInCa       vs    P 오창종/ReXZanDarke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 II 오픈 시즌1: 32강 3일차 - 2010.09.17(금) 18:00

1경기: P 서기수/sSKS                   vs    P 안국진/NEXFreeSaGA

2경기: P 이강범/KeepingWeRRa     vs    T 김성제/HopeTorture

3경기: T Dario/TheLittleOne       vs    T 김유종/oGsHyperdub

4경기: Z 이형주/CheckPrime         vs    T 이관우/justfakeWeRRa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 II 오픈 시즌1: 32강 4일차 - 2010.09.20(월) 18:00

1경기: P 이정환/anyproPrime     vs    Z 박상익/oGsTheWinD

2경기: P 변현우/Bleach             vs    T 김상철/oGsEnsnare

3경기: T 권혁범/DAVIT              vs    T 한규종/Clide

4경기: T Dario/TheLittleOne       vs    T 김유종/oGsHyperdub

[출처] NEX GSL32강 일정 (스타크래프트2 NEX) |작성자 NEX카키



몰랐는데 어떻게 관련이 있어서 앞으로 NEX을 좀 응원해야되서 정보보관차원에서 올려놓아 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은 32강에서 남은 경기는 하나밖에 없군요. 변현우 선수 화이팅! -0-!


NEX 팀 일정 - 구글캘린더

김모모분이 메일로 문의를 주셔서 정리해봤습니다. 기왕 쓴거 혹시 필요하실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의 iPhone AS을 잘 알지 못한답니다. 혹시 그쪽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이 글을 참고로 한국의 AS와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1. A/S 총칙
1.1. A/S 대상은 중국 대륙에서 차이나 유니콤의 인증한 판매점이나 인터넷판매상으로 판매되는 iPhone 및 그 부속품으로 한정된다. (쉽게 말해서 홍콩버젼의 iPhone 이나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미국등지에서 밀수한 iPhone은 A/S을 받을 수 없습니다.)

1.2.  영수증과 A/S카드가 있어야 애플이 제공하는 A/S와 차이나유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수증과 A/S 카드가 없으면 A/S을 받을 수 없습니다. )

1.3. 영수증에 기입된 iPhone 구매일부터 7일 이내에 중국정부의 A/S규정(国家三包)에 부합하는 기능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반품, 제품교환, 무료수리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중국 정부의 A/S규정이라면서 어렵게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사용자의 실수로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거나 물에 빠트린 제품은 A/S 책임이 없다는 당연한 말입니다.)

1.4. 8일에서 15일 이내에는 제품교환이나 무료수리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년 이내에는 무료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iPhone 부속품 역시 iPhone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반품 서비스
구매후 7일 이내에 구매자의 잘못이 아닌 기능상의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영수증과 A/S카드를 지참하여 애플이 인증한 A/S센타에서 검사를 받는다. 실제로 문제가 발견되었을 경우  iPhone은 회수하며, 구매자는 진단서와 영수증을 가지고 iPhone을 구매한 곳에 가서 돈을 돌려 받는다. 만약 거주지역에 애플이 인증한 A/S센타이 없을 경우 영수증과 A/S카드를 가지고 구매한 곳에서 반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 제품교환 서비스
구매후 15일 이내에 이내에 구매자의 잘못이 아닌 기능상의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영수증과 A/S카드를 지참하여 애플이 인증한 A/S센타에서 검사를 받은 뒤 제품교환을 할 수 있다. 혹은 구매처에서는 간단한 고장검사를 한 뒤, 만약 시스템복원을 할 수 없는 경우 구매처에서 iPhone A/S 센타로 구매자를 보내게 된다. 만약 거주지역에 애플이 인증한 AS센타가 없을 경우 영수증과 A/S카드를 가지고 구매한 곳에서 제품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 무료수리 서비스
구매 후 1년 이내에 구매자의 잘못이 아닌 기능상의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영수증과 A/S카드를 지참하여 애플이 인증한 A/S센타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혹은 구매처에서는 간단한 고장검사를 한 뒤, 만약 시스템복원을 할 수 없는 경우 구매처에서 iPhone A/S 센타로 구매자를 보내게 된다.



애플은 화려하게 iAd을 내놓으며 구글의 광고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였다. 그런데 풍문에 의하며 구글의 CEO 슈미트(Eric Schmidt)는 미국정부 관련인사와 만나서 iAd의 예를 들면서 FTC가 Google의 AdMob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다.

슈미트는 "구글의 iAd는 광고시장을 공격하려는 계획이고, 이는 이 시장이 구글이 독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명"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애플이 iAd을 내놓은 것은 오히려 구글의 AdMob 인수를 돕는 행동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애플의 발표회 전인 3월 말, 애플의 잡스와 구글의 슈미트가 카페에서 만나는 장면이 포착이 되었다. 음모론적으로 생각한다면, 슈미트는 잡스에서 iAd을 빠르게 발표하여서 AdMob의 인수를 돕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음모론은 음모론일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상상의 자유가 있다^^


애플은 한 때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다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생각으로 빠르게 발전하였다. 애플은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그 독특한 자존심으로 시장을 독점하는듯도 보였다. 그러나 자존심은 오만함이 되었고 잡스가 돌아오기 전에 최악의 길을 걸었다. 잡스가 돌아오며 애플은 그 독특한 자존심을 살리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품들을 쏟아내며 부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지금 애플은 다시 오만한 자존심을 세우며 몰락의 길로 걸어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초기 성장요건이었던 폐쇄적인 시스템을 버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분명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성공하였지만, 그것을 버려야 할 때는 또 다시 찾지 못하고 있다.


1) IT 업체 : 너희들과 협조따위는 없어.
애플은 이번에 제한적인 멀티테스킹을 선보이며 아직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MS 진영을 공격하였습니다[각주:1]. 대부분의 이익을 광고에서 얻는 구글을 겨냥하여 iAd라는 광고시스템을 만들어서 앞으로 휴대폰에서는 구글식의 광고가 아닌 APP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했을 뿐만이 아니라, 애플이 아닌 그 누구도 Iphone으로 비즈니스를 하지말라는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New iPhone Developer Agreement Bans the Use of Third-Party Analytics and Services) 플레쉬 진영에 대해서는 조롱하는 정도가 아닌 플레쉬를 이용한 개발 자체를 모두 금지시켜버렸다. 너희는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제조상 : 우리가 만들라는 것만 만들어.
애플은 제조상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원도우폰을 생산해오던 HTC을 저작권위반으로 고소를 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미래 휴대폰 시장을 점령할 곳은 분명히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그 거대한 떡을 먹고 싶지 않겠습니까?

구글과 MS는 자신들의 시스템을 제조상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기에 제조상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수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비록 외주를 주기는 하지만 제조상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비교적 적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조상이라면 자신들에 맞추어 최적화 할 수 있고 이익이 많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고르시겠습니까? 아니면 단순히 제작공장으로서 이익도 적은 애플의 아이폰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 개발자 : 너희들은 내 말만 들어.
애플은 개발자 라이센스 3.3.1 항목을 수정하였습니다. iPhone App목록에 등록하려면 Object-C,  C++, JavaScript(WebKit engine내 javascript만 인정)로만 무조건 개발하라는 요구였습니다. 일반사람들은 프로그래을 개발하는 것은 한가지 도구로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문서를 작성할 때 메모북, 워드, 한글등이 있듯이 다양한 프로그램툴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자신들의 입맛에만 맞는 언어로 작성하라고 개발자들에게 강제하고 있습니다.(왜 iphone 4.0에 대해 개발자들이 분노하는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분노가 폭발을 하자 잡스가 직접 나서서 "우리는 이미 시도해보았다. 그러나 시스템과 개발자들 사이의 중간층은 결국 적합하지 않은 소프트를 만들어냈으며, 시스템의 진보를 막고 있다."라고 하며 해당 조항을 변화시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은 iPhone 소프트에 대한 개발을 중단한다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 사이에서 반애플 분위기가 분명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이끌어내어 애플스토어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개발자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4) 사용자 : 나는 너희들의 신이다. 믿고 따르라.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강제적으로 아이튠을 이용해서만 컴퓨터와 연결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자신들이 최고라고 자부를 하며 우리를 따르는 사용자 역시 최고라는 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이런 태도는 분명히 시장을 확대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아이폰의 점유율 확대는 점차 그 속도가 느려져서 정체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iPhone 성장 끝.)  패션의 선두라는 이미지의 아이폰이 점차 늘어나게 됨에 따라서 모두가 아이폰을 가지게 되자, 자신만의 개성이 없어졌습니다. 패션의 선두라는 마케팅이 양날의 검이 되어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구글와 MS의 시스템은 다양한 디자인의 휴대폰을 통해서 나오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은 시스템 최적화라는 이유로 다양한 불안정한 기능들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자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애플의 특색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을 해킹하면 애플이 막아놓은 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플은 너무나 확실한 시스템을 위하여 사용자들의 자유를 막아놓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오만은 그들만의 특색입니다. 자존심으로 성공하였으며, 오만함으로 몰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존심으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만함으로 다시 실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면 오만함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역사의 경험을 통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저는 애플이 10년전의 애플 몰락을 다시 떠올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다만 저의 마음은 이미 안드로이드로 갔군요. 다음 휴대폰은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로 마음 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발전성을 생각하면 역시나 안드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다시 매니아들의 매니아를 위한 회사로 몰락하리라 생각됩니다. 안녕..아이폰~

  1. 그러나 사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멀티테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009년 4월 9일 comScor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RIM의 블랙베리가 42.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iPhone의 성장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comScore에 따르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4540만명으로서 그 중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42.1%였고, iPhone을 사용하는 사람은 25.4%였으며, MS와 Android을 사용하는 사람이 각각 15.1%와 9.0%였다. Palm은 5.4%로 꼴지를 차지하였다.

보고서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의 데이타와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데이타를 비교하며,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2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 블랙베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여서 시장점유율이 1.3% 증가하였다. 그에 반하여 iPhone은 제자리 걸음을 하였고, MS와 Palm 역시 하락하였다.

오직 Google Android만이 6객월 사이에 5.2%가 증가하였다. 이는 수 많은 제조상들이 Android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발생한 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안드로이드의 전체적인 안정성은 분명 애플의 iPhone에 비하여 뒤쳐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픈소스라는 면에서 상당한 발전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을 뿐더러 제조업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은 구글을 견제하고 있지만 폐쇄성의 애플을 구글이 따라잡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잡스횽...미안....하지만 구글이 "승리"할 것 같아^^


스타2 LAN모듈 해킹임박 - 3월 30일 진척상황이후 접속자가 폭주를 하면서 매일 서버가 닫히는 상황이 반복되어서 작업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하루에 한 번 접속하는 것으로 참고 있으며, 여러분들도 괜히 자주 접속을 하셔서 작업 속도가 늦어지게 만들지 마셨으면 합니다.

테란의 경우 테크트리에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Medivac(의료비행선)의 경우 자체적인 버그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내놓아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상태로 일단 작업을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사실상 아무런 변동이 없었습니다.

저그의 경우 레어단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성공하였습니다. Hydralisk Den, Infenstation Pit,  Spire건물을 완성하였고, Hydralisk, Mutalisk and Corruptor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현재 저그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친 관심으로 인한 서버다운입니다.
우리 모두 자제합시다^^

왼쪽은 4.0, 오른쪽은 3.2


잡스횽이 발표한 iPhone OS 4.0에서 iAD로 구글의 광고사업을 위협하는 모션을 취하였다. iAD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하겠지만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사업을 위협하는 정도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애플이 계속 외부에 선언해왔던 기본검색엔진을 Bing으로 변동한다는 선언의 실현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비록 iPhone 4.0 검색에서도 Google과 Yahoo 검색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아직 Google이 기본검색엔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Google버튼이 Search버튼으로 변동되었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폭풍을 알려주는 바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조금 앞서 나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의 iPhone OS에서 구글이 기본검색엔진의 자리에서 물러나간다면, 장래 검색사업의 주류가 될 모바일 검색에서 어느 정도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팬에 가까운 본인으로서는 이로서 다음 휴대폰으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잡슨횽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애플의 폐쇄적인 삽질이 짜증나기 때문이다. 멀티테스킹 지원을 무슨 축복 내려주듯이 하는데, 이미 안드로이드에서는 예전부터 지원하던 것이었다. 무엇보다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는 분명 애플을 견제하려는 다른 제조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 분명하며, 애플은 또 다시 무너지리라 생각한다.

안녕~ 답답한 애플.

기존에 가장 배틀넷을 구상하던 Starcraft  2 BETA.RCE Multiplayer Emulation Project는 2일간의 휴식 후 과감하게 가상배틀넷 계획을 포기하고 목표를 TCP-IP 방식을 이용한 LAN으로 한정시키고서는 상당히 빠른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반 이상의 내용에 대해서 해킹을 성공한 상태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해당 홈피는 몰려드는 트래픽으로 다운될 정도이기에 되도록 직접주소를 알려드리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최신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Terran

- Upgrades from Buildings are 100% incuding TechLabs from Barracks and Factory. Can be researched but some Spells are still unusable.
- There are minor problems with Medivac. It works but after some time it stops.
- Raven is a horrible problem...

Terran
- 버럭, 팩토리의 연구시설을 포함한 건물 업그레이드는 100%완료. 그러나 아직 많은 마법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
- 의료선에 조그마한 문제가 있음. 가끔 멈추는 현상이 생김
- 밤까마귀Raven의 문제는 심각함



Protoss

- Upgrades from Buildings are 100%. Can be researched but some Spells are still unusable.

Protoss

-건물의 업그레이드는 100% 완성. 그러나 몇몇 마법은 아직 사용불가능.


Zerg

- Finished up to Lair
- Upgrades from Buildings are 100%. Can be researched but some Spells are still unusable.


Zerg

- 레어 이전은 모두 완료
- 건물 업그레이드는 100% 완료. 그러나 몇몇 마법은 아직 사용불가능.

* 종합 :  현재로서는 테란이 가장 많이 구현이 되었으며, 저그의 개발진척속도가 가장 느리다. 저그...내 사랑 저그 ㅠㅠ



개인적으로 정식판이 나오면 정품을 구매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해킹의 위력을 알 수 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레프트 2 베타버젼이 나오고 나서 3일만에 리플레이를 해킹하고, 일주일만에 컴퓨터와의 대전을 해킹했을 뿐만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오히려 컴퓨터 AI들이 블리자드보다 우수하며 종류까지 다양한 정도에 도달했다. 그리고 이제는 블리자드가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던 TCP-IP 방식을 이용한 LAN대전 방식을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곧 가상 배틀넷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오히려 해당 작업이 어떤 경제적 이익을 바라고 하는 행동이 아니며, 본인처럼 배틀넷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해당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미리 체험해보고 싶을뿐 정품을 구매할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해킹을 단순히 도둑질로 매도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이 일어날 것을 뻔히 알고 있었을 블리자드 개발진이 왜 굳이 TCP-IP 방식을 이용한 LAN대전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거나 스타2를 3편으로 분리해서 돈독이 올랐다는 소리를 굳이 들으려는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스타 2 배틀넷을 즐기지 못하는 불우한 유져들을 위한 해킹은 계속 된다!!!

제갈공명의 삼분지계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이상으로 좋은 전략이다.


1. 삼국장기란?
삼국장기의 중국명은 三国演弈棋입니다. 삼국연의와 비슷한 발음으로서 실제로 각각 조조, 유비, 손권이 되어서 서로 공격하게 됩니다. 서로 결맹을 하여 한왕을 보위할 수도 있고, 한왕을 죽이고 다른 2명과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단 한명뿐입니다. 규칙은 기존의 장기규칙만 안다면 큰 문제 없이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명이 아닌 3명이서 하는 게임이기에 기존의 장기가 전술이라면 삼국장기는 전략게임이 되어버립니다.


2. 삼국장기 초기포진

이것이 초반 포진입니다. 빨간색은 유비의 촉, 초록색은 손권의 오, 검은색은 조조의 위 그리고 황금색은 한나라입니다. 한나라의 역할이 이 게임의 핵심이기에 추후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진에서 한국장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장이 가운데가 아닌 아래에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송나라 시기 지금 현재의 장기의 기본이 만들어졌을 때에는 한국처럼 장이 가운데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 시작하였을 때 장을 한발 물리면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표시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굳어져서 지금은 초반 배치부터 장이 맨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마와 상의 자리는  한국장기와 다르게 마상상마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 외의 포진법 자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한나라만이 독특한 포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런 독특한 포진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역시 추후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촉나라부터 시작하여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말해서 촉나라 - 오나라 - 위나라 순서로 진행하고 일정조건이 되기 전에는 한나라의 순서를 건너뛰게 됩니다. 그러나 일정조건이 충족되고 한나라 말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촉나라 - 오나라 - 위나라 - 한나라의 순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단! 공격적인 진행을 유도하기 위하여 장군을 하면 곧장 멍군을 해야되는 순서로 넘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위나라 오나라에 장군을 한다면 촉나라를 건너뛰고 곧장 오나라의 차례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위나라의 입장에서는 촉나라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삼국장기 말의 움직임
삼국장기의 말의 움직임은 중국장기를 기본으로 조금 변형되어 있습니다.  다만 졸(병)만은 한국장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말 하나하나의 움직이는 법(행마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将-魏,蜀,吴)은 중국장기의 행마법과 동일합니다. 한국장기와는 다르게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물론 궁내에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한국장기와 다르게 대각선으로는 움직일 수 없기에 움직임이 제한적입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장의 초기 위치는 정중앙에서 서로간의 예의로 한칸씩 뒤로 빠지다보니 현재에는 아예 처음부터 맨 바닥에 위치합니다.



사(士)는 장을 지키는 중요한 말입니다. 중국장기의 사는 한국장기의 사와는 다르게 궁안에서 대각선으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삼국장기에서는 중국장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车, 중국에서는 발음이 ju쥐입니다. 사실 한국한자음에도 车는 "차"외에 "거"라는 발음이 있습니다. 중국은 이 부분에서만은 원래의 것을 더 지키고 있습니다.) 차의 움직임은 삼국장기와 중국장기 그리고 한국장기가 완전히 동일합니다. 삼국장기에서 차의 역할을 절대적입니다. 전장이 넓다보니 차의 기동성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차를 잃으면 경기를 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말(马)의 움직임은 한국장기와 중국장기가 동일합니다. 그러나 삼국장기의 움직임은 다릅니다. 물론 날일자로 움직이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만 한국장기와 중국장기에서는 움직이는 중간공간에 방해물이 있으면 움직이지 못하고 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삼국장기에서는 멱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말이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삼국장기에서는 말의 또다른 특수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나라와 연결이 되니 추후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포(炮)는 중국장기와 한국장기가 다른 부분입니다. 삼국장기는 중국장기를 따르고 있습니다. 돌을 건너뛰어야 상대방 말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중국장기는 포가 포를 먹을 수 있고, 포가 포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돌을 먹는 움직임이 아닐 경우에는 차와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삼국장기는 상대와의 위치가 상당히 멀기에 포의 역활이 상당히 큽니다.



상(象,相)은 중국장기와 한국장기아 완전히 다릅니다. 삼국장기는 중국장기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장기에서 상은 침투형 공격입니다. 그런데 중국장기에서는 가운데를 넘지 못하는 수비형입니다. 움직임도 대각선으로 2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단! 삼국장기에서는 말처럼 중국장기나 한국장기에 있는 중간걸림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움직입니다.



병은 중국장기와 한국장기가 조금 다릅니다. 삼국장기는 한국장기를 기본적으로 따르긴 합니다. 그러나 후퇴가 있습니다. 한국장기와 같이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고, 앞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단 국경선을 넘기 전에는 후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경선을 넘으면 후퇴를 할 수 있지만 국경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국경선이 머냐고요?

제가 빨간색으로 둘러놓은 것이 국경선입니다. 병은 해당 국경선 전까지는 후퇴를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국경선을 넘어가면 그 순간부터 후퇴가 가능합니다. 단 국경선 안쪽으로는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제가 실제로 게임을 해 본 결과 병졸로 멀리 나갈 수도 없고, 나가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유일하게 도움이 되는 곳은 옆에 붙어있는 나라를 공격할 때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나라의 말은 일정 조건이 되기까지 누구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정조건이 되면 포와 차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왕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황제는 소중하니까요. 그럼 이제 삼국게임의 핵심 중의 핵심 한나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삼국장기의 특수규칙
여러분은 한나라 왕을 잡고서 한나라 군대를 인수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 군대는 차 3개와 포 1개로서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한나라의 순서에 이 말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단! 한나라 왕은 무조건 말马을 이용하여서 잡아야 됩니다. 다른 말로는 잡을 수 없습니다. 어느 한 나라가 한왕을 잡으면 다른 두 국가는 한왕의 복수를 위하여 강제적으로 결맹을 형성합니다. 결맹상태가 되면 상대말을 잡을 수도 없고 장군을 할 수도 없습니다. 무조건 협력을 하여 한왕을 잡은 적을 무찔러야 합니다. 그리고 한왕을 잡은 적을 물리치면 자동적으로 결맹은 와해되고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한왕을 잡지 않고 상대를 골라서 결맹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왕의 주변에는 각 국가와의 결맹지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말马을 일정 국가에 가져다 놓으면 상대방은 무조건적으로 결맹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결맹에서 소외된 한명은 한왕의 군사를 가지게 됩니다. 이 결맹 역시 한명을 무찌른 순간 자연적으로 와해되고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됩니다.

만약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장을 잡게 되면 그 순간 그 나라의 모든 병력을 인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위나라가 오나라의 장을 잡게 되면 그 순간 남아 있는 모든 오나라의 병력을 인수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후 촉나라와의 결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5. 실전 팁
실제 게임을 시작하면 위나라와 촉나라는 함부로 오나라를 공격해서는 안됩니다. 오나라와 자신이 결맹을 할 수도 있고, 그럴 때 자신의 편이 불리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나라는 두 국가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이용하여 최대한 자신의 피해를 줄이고 양측의 피해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한왕을 잡거나 결맹을 할 수 있는 주도권은 오나라에게는 사실상 없습니다. 오나라와 한나라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말이 해당 위치까지 움직이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차와 포를 이용해서 선택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결맹이 이루어진 순간 두 사람은 상의를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상의를 하지 않으면 각개격파를 당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정작 두 사람이 거의 상대방을 잡을 상황이 오면 오히려 서로를 방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적을 잡는 순간 한 사람이 적의 병력을 흡수하여 나에게 공격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나라가 한나라의 병력을 잡는 순간 오나라에 대해서 강력한 맹공을 퍼붓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위나라가 오나라의 장을 치게 되면 촉나라의 순서를 건너뛰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촉나라가 한나라의 병력을 잡게 되면 기본적으로 위나라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나라 군대의 위치를 생각하면 보통 위나라가 한왕을 죽이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삼국시대 당시의 역사적 정황을 알고 게임을 하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당시의 상황과 잘 매치를 시키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전장의 정중앙은 막강한 곳인데 저희는 "형주"라고 지칭했습니다. 사실 실제 지명이 이곳저것 쓰여져 있습니다. 삼국연의팬들은  이곳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게임을 하면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무엇보다 제갈공명의 삼분지계가 얼마나 좋은 전략인지를 뼈 속 깊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때는 이미 새벽 3시. 북경대 기숙사에는 석박사 3명이 모여있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4시간여째 격렬한 토론과 함께 심리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뜨겁게 타오르는 학구열이나 현실비판은 아니었다. 그들은 3인장기에 푹 빠져 있었다.


그들은 이 날 처음 3인 장기를 접하였다. 3명 모두 한국장기와 중국장기의 길을 보는 정도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들은 3인장기라는 새로운 장기를 접하고서는 한시간이면 끝나리라는 초심자가 자주 범하는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그들은 행복했다.

2명이서 하는 장기와 3명이서 하는 장기는 그 전략이 완전히 변해버린다. 상대를 공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제를 위해서 참아야 했으며,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순간 손을 잡고 또 다른 이를 공격하고 있었다.


이 3인장기는 三国演弈棋라고 부르는 중국에서 최근에 개발된 보드게임으로 중국장기 + 한국장기의 기분이 절실히 든다. 무엇보다 2인 대전일때와는 다른 치열한 심리전이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시대는 삼국시대, 위촉오가 서로 한나라의 계승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그 중에 한명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배신하고 결맹하고 또 다시 배신한다. 마지막 한명만이 살아남는다.

이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나중에 따로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다만 이 말은 해드리고 싶다. 이 게임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갈 정도로 재.미.있.다. 바쁜척 하지만 실제로는 백수 빰치는 석박사들조차 이 단 한판의 게임에 6시간을 투자 하고서는 다시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너무 빠져들까 두려운 것이다.



* 구체적인 게임플레이 방법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신가요? 알고 싶으신 분이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일정정도 장기를 아는 사람이 두는 편이 더욱 재미있기에 실제로 하고 싶은 생각이 떠오르고 계실 분들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혹시나 제 예상보다 그런 분이 많으신가요? 그럼 굉장히 기쁠듯 합니다.

[취미생활/게임이야기] - 삼국장기 - 삼국연의팬의 필수보드게임.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이 되면서 인터넷을 통해서 라디오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하면 한국에서도 해외의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기에 어학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어떤 외국어든 듣기의 왕도는 많이 듣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라디오 방송국들의 인터넷 주소 목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요 라디오 방송국 외에도 온갖 방송국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만 흔히 중요시 되는 방송국에는 굵게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취향대로 골라 들으세요^^

* 본 내용은 방명록을 통해서 "하하"님이 문의한 내용입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방명록을 통해서 문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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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SNG(소셜네트워크게임)인 농장경영게임开心农场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을 역행하는 보드게임의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풍의 한복판에는 산궈샤三国杀라는 보드게임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보드게임의 황무지로 몇몇 매니아들만이 해오던 중국의 보드게임이 2009년에 새로우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2009년 상해에는 보드게임카페가 674점에 이르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08년에 비하여 5배나 증가한 숫자라는 점이다. 광조우의 보드게임카페도 155점이 넘었으며, 2008년에 비해서 4배나 늘었다. 실제로 보드게임카페 외에도 학교주변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고는 한다.

이러한 보드게임열풍 현상은 온라인의 삭막함에 서로 얼굴을 맞대면서 게임을 하고자하는 욕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국에서 보드게임열풍이 순식간에 가라앉은 것에 비하여 중국의 보드게임열풍은 길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4명에서 6명이 한 방을 사용하는 학교기숙사에 사실상 의무적으로 머무리게 된다는 점과 한국에서는 이미 "술여가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에 반하여 중국은 정립된 오락문화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드게임열풍은 긴 생명력을 가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중국의 보드게임 열풍의 한복판에는 산궈샤三国杀가 있다. 삼궈샤는 위촉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롤플레이형(역할담당) 카드게임이다. 산궈샤는 중국미디어대학中国传媒大学 애니메이션학부 게임전문학과 04학번들이 모여서 보드게임 Bang을 기본으로 2008년 1월 1일에 만들어낸 게임이다.  그 뒤 2009년 6월말에 온라인게임으로 이식이 되면서 오히려 오프라인을 통한 열풍이 생겨나고 있다.   산궈샤는 준비시간이 5분정도 걸리며, 실질 게임 시간은 20분에서 40분정도이며 4명에서 10명까지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판매가격은 대략 40위엔(8000원)으로 매우 싸다. 현재는 표준버젼 이외에 군쟁편, 바람편, 화공편등의 확장판이 나와있다.

게임방식을 잠시 설명해보겠다. 처음에 랜덤으로 주군, 충신, 반란군, 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주군은 반란군과 첩자를 잡으면 승리하고, 충신은 주군과 승리조건이 동일하며, 반란군은 주군만 잡으면 승리한다. 첩자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를 죽여야 승리한다.  각자는 스스로의 역할을 캐릭터가 사망할때까지 비밀로 하여야 한다. 역할이 정해지면 각자 자신이 사용할 무장을 고르게 된다. 무장들은 삼국연의에 등장하는 여포, 관우, 손책과 같은 유명한 인물들이다. 그 다음은 다양한 카드들로 상대방의 생명치를 깍으면서 승리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오랜시간 동안 다양한 보드게임을 소장하고 즐겨왔지만, 주위의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여서 많이 아쉬웠었다. 이 게임도 소장을 하고 있지만, 단순히 소장으로 끝날듯 보여서 더욱 안타깝다. 시간이 된다면 한국어버젼으로 번역이나 해볼까 고민중이다. 50장정도의 카드에 있는 내용만 번역하면 되기에 그리 어려울것도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 보드게임은 이미 빙하기로 매니아들이나 하는 놀이로 다시 곤두박질쳐 버렸기에.....불타오르지가 않는다.

문득 돈도 받지 않은 알바로 열심히 일했었던 베이징 우다코우에 있던 보드게임카페가 생각이 난다. 보드게임에 얼마나 즐거워했던가?! 그러나 게임에서까지 머리를 쓰고 싶지 않다는 대부분의 주위사람들 덕분에 오늘도 1인용 게임을 폐인처럼 하며 울먹여본다. 참고로 최근에는 Galcon Fusion 라는 컴퓨터에서 혼자 할 수 있는 폐인실시간전략게임을 간간히 하고 있다.....왠지 말을 할 수록 슬퍼진다.....




과학오타쿠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한국의 오타쿠?!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빅뱅이론의 짝퉁버젼이 나왔습니다. 보통 짝퉁버젼이라고 하면 중국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에는 백러시아에서 나왔습니다.

빅뱅이론의 3시즌 15편의 마지막을 보면 제작노트에 제작자 Chuck Lorre의 짜증이 묻어있습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짜증을 내고 있을까요? 벨라루스(백러시아)의 한 채널에서 빅뱅이론의 짝퉁버젼인 《The Theorists》라는 것을 방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중 인물의 이름도 Sheldon、Leo、Havard、Raj으로 완전히 같고, 대사조차도 빅뱅이론과 완전히 같습니다. 그러나 모종의 원인으로 인하여 저작권침해로 고소하지도 못하고 짜증만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짝퉁버젼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빅뱅이론 팬 분들은 안 보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그림들을 보고서 부들부들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Youtube에는 아예 동영상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무려...패니인겁니다....

오른쪽의 덩치가 쉘든.....왼쪽이 라쉬인데..어딜봐서 인도인??;;;

하...하워드...나의 완전변태 하워드가...-0-;;

오른쪽이....레너드.....왼쪽은...후....


솔직히 어떻게 보면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오타쿠들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합니다....아니..머...그냥 그렇다고요. 절대 오타쿠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머...어느 쪽이 더 현실적이냐고 하면 전 벨라루스(백러시아)가 더.....


경화연(镜花缘)은 서유기(西游记)과 봉신방(封神榜)과 요재지이(聊斋志异)와 같은 중국의 고전 연애판타지 소설이다. 청대의 소설가 이여진(李汝珍)에 의해서 쓰여졌다. 이여진(1763-1830)의 자는 송석(松石)으로 현재의 리엔운깡 시(连云港市)인 강수 해주(江苏海州)출신으로 고대의 언어학 책인 음감(音鉴)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그는 계속 과거에 급제할 수 없었고, 결국 십여년의 시간을 투자하여서 경화연(镜花缘)을 완성하였다.


-- 간략 요약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30여개국의 기묘한 풍습을 경험하고 화선(花仙)이 환생한 여자와 결혼을 한 뒤에 탕오(唐敖)는 봉래산(蓬莱山)에서 신선이 된다. 그 기간에 좋은 사람의 발 아래는 무지개구름이 있고, 나쁜 사람의 발 아래에는 검은구름이 있는 대인국(大人国)도 가고, 여인국에서 임지양(林之洋)이 여왕의 왕 왕비가 되어서 전족을 하기도 하고, 양면국(两面国)에서는 머리에 앞뒤로 얼굴이 두가지가 있어서, 앞에는 언제나 웃음을 띄고 있고, 뒤쪽은 가면 뒤에 험악한 얼굴이 있는 나라등등. 온갖 신기한 나라를 돌아다닌다.

훗날 당오의 딸인 당소산(唐小山)은 아버지를 보려고 봉래산에 어렵게 가지만, 당오는 그녀에게 재녀시험을 통과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무측천(武则天)의 재녀시험에 응시하여 온갖 재녀시험을 통과하게 된다. 그리고는...

이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 2009년 7월 11일 10:57


* 어떤 분의 요청으로 같이 번역할까 하다가...결국은 번역신청을 못한 작품이다. 과거에 번역전에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서 정리를 한 것인데 오랜만에 과거의 작품들을 보다보니 이렇게 보게 되었다. 이제 쓸모는 없지만 혹시 필요한 분이 있을지 몰라서 올려본다.


밤 12시부터 새벽 7시까지만 열리는 식당이 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야근을 한 샐러리맨부터 새벽녙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다. 심야식당(深夜食堂)은 이런 사람들의 배 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준다.

제목은 야동, 포스터는 공포물. 하지만 그 내용은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


심야식당은 원래 아베야로(安倍夜郎)의 만화이다.2006년 10월 소학원에서 연재를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권이 출판되었다. 2009년에는 만화 대상을 받았다. 심야식당 만화는 이미 2008년에 한국에도 번역되어 출판되었고, 지금까지 총 4권이 번역되었다[각주:1]. 그리고 8월에는 드라마화가 결정되어 10월 14일부터 정식 10부작으로 방영되었다. 나오는 배우들은 일본에서 상당히 유명한 사람들이라고 한다[각주:2].
 
작품 속에 나오는 요리들은 모두가 일본인들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요리들이다. 그리고 나오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노처녀 시스터즈나 일반 셀러리맨과 같은 우리 주위의 소시민들이다. 비록 야쿠자나 기인 혹은 스트리퍼와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 역시 소시민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심야식당의 또 다른 매력은 일본의 기본 요리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드라마의 말미에 간략하지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 어려운 수준의 요리도 아니기에 특히 요리를 잘 못하는 자취생들은 한 번 정도 만들어보기 바란다[각주:3]. 또한 한국인들이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제육볶음이나 계란말이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일본 음식들이 나오는 것이므로 속내를 보여주지 않는 다는 일본의 속내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다.


-- 곁다리
중국에서 화재를 모은 달팽이집(蜗居)의 경우도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그러나 보다 사실적이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가 바로 심야식당이다. 또한 달팽이집이 무려 35부에 이르는 장편으로 만들어서 흐름이 너무 느린데 반하여. 심야식당은 10부작에 불과하며 내용도 사실상 15분정도로 상당히 압축되어 있다. 자칫 식상해지기 쉬운 소시민의 이야기를 잘 엮어놨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한마디로 막장으로 달려가는 드라마[각주:4]나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개그물[각주:5] 혹은 제대로 된 사료고증도 하지 않고서 역사드라마[각주:6]라고 우기는 것들이 아니라 진정한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따뜻한 드라마가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나저나 본인도 신주쿠에서 어학연수를 했기에 상당히 그리운 배경들이 나온다. 물론 돈이 없어서[각주:7] 심야식당급에도 가지 못하고 옆으로 지나치기만 했다만....했다만....왠지 그립군요.
  1. 번역자가 게으른게 아니다. 5권은 2009년 11월 30일에 나왔다. 지금쯤 번역 마무리하고 출판준비중일듯.... [본문으로]
  2. 하지만 한국연예인도 모르는 본인으로서는 이 부분은 그냥 넘기겠다. 어쩐지 연기들이 정말 좋더라니.... [본문으로]
  3. 정말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하다못해서 버터만 밥위에 올리고 간장을 살짝 뿌려서 먹는 것까지 있다. [본문으로]
  4. 아내의 유혹따위...별 그지같은-_- [본문으로]
  5. 하이킥이 소시민의 이야기인가? 진짜로? [본문으로]
  6. 그냥 한국에 나오는 모든 역사드라마라고 하는 것은 역사드라마가 아니다. 그냥 판타지일뿐-_- [본문으로]
  7. 근 3달을 있으면서 방값까지 합쳐서 쓴 돈이 한국돈 200만원도 안되었다면 믿어 지십니까? 음하하하;;;; 정말 미쳤어~~~ [본문으로]
아이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상상을 불허합니다. 바로 그러하기에 아동을 위한 소프트시장은 넓고도 넓습니다. 아이폰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관련 소프트를 모아보았습니다. 아동용 app는 제가 추천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소개해드린 것을 기본으로 다른 것도 찾아보셔요.

* 제목을 누르시면 아이튠 스토어에서 곧장 구입할 수 있습니다.

1) Peek-A-Boo Baby Rattle (무료)
아동을 달래기 위한 소프트입니다. 가장 간단한 조작을 보이며, 동물들이 소리를 냅니다. 동시에 초기영어교육에도 좋습니다.


2) KiddyU(유료)
아이를 위한 기초적인 영어교육소프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단하면서 원색적이고 화려함이 있는 app 입니다.


3) KidCalc Math Flash Cards(유료)
아이을 위한 기본 산수교육 소프트입니다. 산수교육 프로그램중에서 가장 좋고, 숫자만으로 이야기를 하기에 한국 아이에게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4) I See Ewe(유료)
역시 아이들을 위한 플래쉬로 이루어진 영어소프트입니다.


5) eliasZOO(유료)
소리를 통해서 동물들을 알 수 있게 하는 소프트입니다. 동시에 간단한 영어기초도 쌓을 수 있습니다.


6) DoYouMango-A Day at the Zoo(유료)
역시 동물원을 구경하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소프트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소프트보다 좀 더 색채가 눈에 띄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듯 보입니다.


7) The Making of Alphabet Animals(무료)
역시 동물을 이용한 교육 소프트입니다. 특히 ABC을 이제 시작하는 아이에게 적합한 소프트로 보입니다.


8) SpongeBobTickler(유료)
익숙한 스펀지을 주인공으로 아이들을 위한 지능개발프로그램입니다.


9) Balloonimals(제한 무료, 유료)
아이들을 위한 풍선놀이 기구입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으로 다 이해가 되시죠?



* 전체적으로 같은 내용으로 한국어화만 하여도 괜찮을 만한 소프트가 많이 있습니다. 아동용패키지로 소개해드린 것들의 장점을 모아서 한국어로 만들면 꽤나 괜찮을듯 합니다.

* 하테나님이 일본쪽 아동용app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저와 거의 겹치지도 않고, 일본어를 모르셔도 큰 문제는 없을듯 하니 한번 구경해보시기를^^ 子供用iPhoneアプリ


아이폰이 한국에서 난리이지만, 일반적으로 기계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여성분들에게는 그리 가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폰 app들도 여성들이 하기에는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에도 여성들을 위한 app들이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아이폰 게임 및 유틸을 추천해봅니다.

* 기본적으로 예쁜 캐릭터와 쉬운 조작이 가능한 것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제 주변에 있는 여성분들을 실험상대로 하여 확인하였습니다.

* 제목을 클릭하면 곧장 아이튠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 iPeriod(유료) - 비슷한 성향의 무료소프트 period tracker lite
여성의 생리주기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입니다. 여성소프트라고 소개를 하지만, 자신의 여친님과 마눌님을 위해서 남성들이 체크해두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2) iPuppy World(유료)
애완동물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여성분들은 귀여워 죽으려고 하더군요. 현재는 강아지버젼만 나와있지만, 조만간 고양이 버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ipuppy는 이 외에 치와와편과 같은 특별버젼들도 있습니다.



3) Puri!(제한무료, 유료)
사진을 스티커 사진처럼 만들어줍니다. 온갖 하트와 기호들 그리고 뽀샤시가 난무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사진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는 거의 환상적인 App입니다.



4) PhotoHunt(제한무료, 유료)
그렇습니다. 다른그림 찾기 입니다. 여성분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의외로 다른그림찾기를 매우 좋아하시더군요.



5) MewMewTower2(유료)
일명 고양이 높이 쌓기입니다. 무개중심을 잘 잡아서 냥이을 높게 쌓으면 됩니다. 워낙에 캐릭터가 귀엽고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이 있어서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하시더군요.



6) Koi Pond(유료)
비단잉어 키우기 게임입니다. 제 생각보다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많아서 목록에 넣었습니다. 수초를 넣을 수도 있고, 물을 튕길 수도 있고, 먹이를 주어서 금붕어가 손가락으로 모이게 할 수 있습니다.



7) Hello Kitty Parachute Paradise(유료)
소녀들의 영원한 캐릭터 헬로우키티가 주인공인 간략한 게임들의 모음입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캐릭터들로만으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모두가 "귀여워+_+"라고 하시더군요.



8) A+ Burger
햄버거 만드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역시 조작이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이 있어서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9) Just Find the World(제한무료, 유료)
역시 다른그림 찾기 입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



10) CookingMama(유료)
유명한 요리소프트 쿠킹마마입니다. 다양한 요리방법을 게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자세하고 간단해서 재미가 반감되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11) SmackTalk! (유료)
스스로 하는 말을 귀여운 동물들의 말투로 바꾸어주는 소프트입니다. 여성분들은 귀여워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남성분들도 사랑하는 여친님 혹은 마눌님을 위해서 사용하시면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12) Touch EYE (유료)
미소년의 일러스트를 다른 그림 찾기로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남성용 미소녀게임을 여성화시켰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성평등이 아닐까 싶네요. 므흐흐흐...



13) Paper Toss(광고포함 무료, 유료도 있음)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방향에 맞추어서 종이뭉치를 던져서 쓰레기통에 넣는 게임입니다. 단지 바람의 방향과 세기만을 주의하면 됩니다. 여성분들도 간단하게 익힐 수 있으며, 의외로 대단히 좋아하더군요.



여친님이나 마눌님에게 소개한 App을 선물해보셔요. 그럼 아이폰을 왜 질렀냐는 잔소리에서 조금은 벗어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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