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믿지 않지만,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신이라고 부른다면 매일 매일 저의 삶을 고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그 모든 것이 경험이 되어, 저를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자전거 잃어버리는거야. 이젠 웃을 수 있습니다. 북경에서 자전거 한두번 잃어버리나요?!

멀쩡히 길 가다가 가로등에 헤딩하고 안경 부서지고 얼굴에 상처나는거야. 웃을 수 있습니다.
남들은 만화에서나 보는 장면을 전 실제로 체험하고 다니는 신기한 인생이니까요.

그러기에 오늘 입술에 생긴 생채기를 비웃을 수 있습니다.



...왜이리 힘든가요? 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