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은 보통 돈은 돈 대로 벌면서 명예까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사업"이다.  이번 연기자 겸 가수인 장나라가 부교수로 초빙되었다는 화지아학원(华嘉学院)이 그 전형적인 모습이다. 화지아학원은 막말로 중국학생들에게는 중국의 수능시험인 까오카오에서 빵점을 받아도 돈만 내면 갈 수 있는 곳이고, 중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을 상대로도 "전공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하므로 HSK 점수가 필요 없습니다."라는 마치 미국 유학하면서 토플점수가 전혀 필요 없다고 하는 것과 같은 황당한 광고를 하는 곳이다.


화지아학원[각주:1]은 1985년 일반적으로 괴로 국민당으로 불리우는 타이완의 국민당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중국국민당위원회에서 건립한 베이징중산학원(北京中山学院)이 자금 사정으로 몇 번이나 이사를 다니던 상황에서 화지아그룹华嘉集团이 인수를 하며 2010년 2월 20일 정식으로 화지아전수학원(华嘉专修学院)으로 개명을 하였다. (관련자료)

그런데 화지아 학원은 그 전신인 베이징중산학원은 2005년부터 한국배재대학교와 교류라고 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소위 2+2라고 불리우는 방법으로서 화지아 대학에서 2년을 보내고 한국 대학에서 2년을 보내는 형식으로 한국 배재 대학교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한국대학시절인 2년동안은 한국 대학 학비를 모두 받는다. 매년 미묘한 변동이 있지만, 입학금이 73만원이고, 인문학과가 3백37만원, 자연과학이 3백81만원, 예술학과가 4백 21만원이다. 그러나 정작 제대로 수업을 받을 수 없기에 어학연수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의 부자집 자제들은 졸업장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중국학생들을 배재대학교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2년동안 시켜주고 대학교 학비를 받을 수 있는 "굉장히 효율이 높은 사업"인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앙대학교와 연결고리를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배재와의 관계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화지아 학원은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중국의 한국 유학생들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그 광고문구가 "전공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하므로 HSK 점수가 필요 없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머리 속으로 하나의 의문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영어의 토플에 해당하는 HSK 조차 필요 없고, 당당하게 한국말로만 수업한다고 모집을 하는 곳에 가는 학생들은 대체 왜 중국에 온 것인가?[각주:2]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그런 학생보다 그런 학생을 만드는 자칭 교육기관이라고 불리는 곳일 것이다.

장나라씨가 화지아 학원의 이러한 현실을 알고 부교수 초빙에 응하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장나라을 얼굴로 광고지를 만들고 있기에 훗날 화쟈 학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분명히 책임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설령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학교의 부교수는 자랑도 아니기에 언론에 홍보자료를 돌린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또한 장나라 이외의 "송승환, 최정일, 박리디아, Ha, Sung KI, 박정자, 석창호, 강대영, 박인서, 이혜민, Jung, Young Heouk, 주요철"도 만약 자신이 해당 학교와 관련이 없다면 분명히 부정을 하고, 만약 관련이 있다면 훗날 문제가 될 경우 분명한 책임을 지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런 학교가 문제가 안된다면 그것 자체가 문제이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덕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된다. 최소한 본인으로서는 국제적으로 이런 "짓"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 제목에 대한 보충 설명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 장나라 대학"이라는 제목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해당 제목은 장나라 씨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을지는 몰라도 사실관계에서는 문제가 없기에 현재로서는 수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말했다 싶이 장나라씨가 부교수로 있는 화지아학원은 중국학생이나 한국학생이나 제대로 된 기준도 없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심지어 그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광고를 하는 곳입니다.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이라는 묘사는 이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나라 대학"이라는 묘사의 경우, 제가 올린 팜플렛에서 보이다 싶이 화지아학원은 장나라씨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광고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장나라씨가 부교수가 화지아 학원의 부교수가 된것을 중국과 한국에 널리 알려서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나라씨측도 부교수가 되었다며 한국측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있으며, 화지아 학원의 팜플렛등의 메인 광고모델로서의 행위에도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화지아학원의 행위가 장나라씨과 상의된 것이거나 최소한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장나라씨는 사실상 "화이자 대학교의 얼굴"이 된 것이고, 공인으로서 화지아 학원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것은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공인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팔아서 광고하는 상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국에서는 "도덕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중국에서는 실제로 법적 처벌까지 받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선정한 제목은 장나라씨나 그 팬들이 보았을 때에는 "거친 비판"입니다. 그러나 사실과 동떨어진 "비난"은 아닙니다. 저 자신은 장나라씨의 팬이 아니지만,  주위에 장나라씨의 팬들이 많이 있기에 더더욱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이미지를 깍아먹는 화지아 학원의 부교수를 그만 두셨으면 합니다.




  1. 중국의 고등교육기관은 3가지로 분리가 되며, 대학大学,전문학교专科大学,학원学院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대학교와 학원은 분명히 다르다. 영어로는 university(대학교)와 college(학원)으로서 일반적으로 대학교는 학사과정 이후에 석박사과정이 같이 있어야 하며, 학원은 그것이 없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굳이 한국으로 따지면 종합대학과 단과대학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학교와 학원은 분명히 역할과 위치가 다른 용어이며, 한국에 학원개념의 학교가 없다고 마냥 대학교로 번역해서는 안되며, 이를 대학교로 광고를 하는 행위는 과대광고까지 의심해보아야 할 사항이다. [본문으로]
  2. 거칠게 표현해서...중국은 왜 왔니? 엉아가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런다... [본문으로]
북경대학교에 사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무엇이라고 묻는다면 북경대학교가 제공하는 수 많은 자원들을 향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논문정보싸이트를 비롯하여 기본고적고에 이르는 막대한 자원들을 기숙사에서 편히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모든 것들을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능한 VPN 서비스가 2008년부터 생겨났다. 그런데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소개를 해본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분명히 안전성이나 안정도에서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 점 유의하도록^^

북경대학교 VPN 주소 : https://124.205.79.5

요구사항
1) 북경대생이어야 함 : 북경대학교 인터넷ID와 암호가 필요하다.(ID는 학번이고, 암호는 각자 설정된 것. 입학을 하면 자동으로 학교인터넷에 가입이 된다. 간략히 말해서 인터넷 돈을 낼 필요는 없다)

2) 접속가능주소목록 : https://its.pku.edu.cn//oper/liebiao.jsp
기본적으로 教育网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망에서도 접속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또한 回龙观지역과 中关村일대에는 북경대학교관련 기관이나 숙소가 있어서 IP을 열어둔 경우가 많다.

더 구체적인 설명은 https://its.pku.edu.cn/wlfw/vpn.jsp

VPN 서비스를 가장 간단히 말하면, 당신의 인터넷을 가상으로 학교 안으로 옮겨오는 것이다. 그럼 학교 안의 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학교인터넷에 돈을 넣어놨다면, 그것을 통해서 외부 인터넷으로 나갈 수도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나중에 되면 알것이다.--;;

해당 정보는 귀차니즘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조용히 이 블로그를 보시는 쎵욱횽님을 위해서 서둘러 올려본다.....덧글 하나 정도는 좀 남겨주시길-_-;;;


등록금 : 1학기 8500元 * 2 = 17000元

집값 : 한국평수로 25평기준 1500元 * 12 = 18000元 = 2인 기준 /2=9000元

생활비 : 1500元 *12  = 18000元

합계 : 35500 元

2009년 5월 20일 기준으로 환율이 54 이므로 10000 : 54 = X : 35500

대략 6574000원이 나온다.

또한 1년에 한번씩 한국에 간다는 가정하에 왕복 비행기값 50만원을 추가(사실 더 싸다)

총 700만원의 결론이 뜬다.

라고 창춘에 계신 블로거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장춘에서는 저 가격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는 결코 불가능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등록금 액수 자체도 훨씬 높습니다. 이것을 떠나서 베이징 오도구에는 1500원짜리 집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가장 싼 기숙사가 제가 살고 있는 한달에 900원입니다. 그리고 오도구에 산다면 위의 장춘쪽 블로거가 말한 집은 대략 한달 3000원은 기본으로 생각하시는 편이 좋겠군요.

생활비 1500원정도로 베이징에서 살려면 딱 저처럼만 살면 됩니다. 그리고 전 왜 그렇게 사냐고 주위 사람들이 불쌍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말해놓고도 비참하지만 기본적으로 2000원은 있어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 술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셔봤자 가끔 방에서 마시는 맥주 한캔 정도일뿐입니다. 만약 술 한번 마시면 200원정도는 각오해야될 터이지요. -_

저 개인적으로 초기 비용까지 생각해서 처음 일년의 최소 비용을 1000만원은 잡는 것이 속편한 일입니다.(개인적으로는 최소 1500만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하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인생 피곤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리고 영양실조는 서비스로 따라붙게 될겁니다.

나는 중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조기유학 과정을 거쳐 중국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많이 보아왔다. 이들은 발음, 표현력 등에서 아무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런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갖췄음에도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학생이 많다. 이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많은 부모가 아이의 중국유학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서다.

2007년 5월 통계에 따르면 재중 한국 유학생 수는 5만7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15.3% 증가했다. 중국에 유학온 학생 3명 중 1명이 한국 유학생이다.

통 계에 포함돼 있지 않은 초·중·고 중국 조기 유학생 수는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수를 합하면 8만명에 가까운 학생이 중국에 유학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중국은 급변하고 있지만 교육의 본질은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한국과 중국은 국가체제가 전혀 다르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사상교육에 매우 심혈을 기울인다. 마르크스 사상,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등 내용을 사상정치 과목뿐 아니라 역사과목에도 접목해 아이들에게 강하게 주입한다.

또 현재 우리나라에는 복귀학생에 대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부모동반 유학을 제외하고는 초·중등 학생의 해외유학이 모두 불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외국과 한국의 커리큘럼이 달라서 학생들은 복귀 후에도 학습장애에 시달린다.

둘째, 부모는 자녀가 중국에서 중국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중국어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사실상 현지 학생과의 교류에서 문화체험을 하는 유학생은 매우 적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이어지는 8시간 이상의 주입식 교육을 한국학생이 소화하기에는 무리다.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한 유학생은 수업이 부담스럽고, 결국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중 국은 중학교까지만 의무교육이어서 고등학교는 진학시험을 치르고 커트라인에 따라 좋은 고등학교부터 일반 고등학교까지 배정된다.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학생은 그에 따른 금액을 내고 입학하기도 한다. 따라서 중학교 공부는 수능시험 못지않게 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

더욱이 물가 차이만 보고 대부분 ‘중국유학이 그래도 미국유학보다는 싸다’고 하지만 사실상 중국의 한국 유학생 유치 목적은 경제적 수입이어서 돈을 요구하는 때가 종종 있다. 초등학교부터 중국에서 유학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까지 매년 1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의 추가수업료를 냈다고 한다.

조기유학을 거쳐 대학을 졸업한 학생과 대학부터 중국에서 유학하기 시작한 학생을 비교해 봤을 때 발음이나 언어구사력에서 조기유학생이 월등하다. 그러나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과정에서는 똑같은 경쟁을 하게 된다.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는 단순히 중국어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창조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재다.

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언어만이라도’식의 무조건 보내기 유학보다 조기유학에서 얻을 것과 잃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아이의 적성에 맞는지를 아이와 함께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베이징(중국)=김바로(베이징대학 역사학과) ddokbaro@gmail.com>

본 내용은 전자신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수업 때문에 필요해서 최치원의 계원필경(桂苑笔耕)을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압권인 말이 적혀 있다. 이 말은 외국에 자식을 보내는 부모님들이 꼭 기억해 두셔야 될 말로 생각된다. 최치원은 12살에 당나라로 조기유학을 갔다. 그리고 그 당시 최치원의 아버지 최견일(肩逸)이 한다는 소리가....

臣自年十二离家西泛,当乘桴之际,亡父诚之曰:「十年不第进士,则勿谓吾儿,吾亦不谓有儿。住矣勤哉,无隳乃力。」
- 桂苑笔耕序

신이 12살에 집을 떠나 뗏목을 타고 서쪽으로 건너갈 때, 돌아가신 아버님이 진심으로 말하기를 : "10년내로 진사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내 아들이라 하지 마라. 나도 아들이 있다 말하지 않겠다. 가거든 열심히 하거나.  망가지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
- 계원필경 서

우리가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조기유학을 보내면서는 확실한 목표를 세워줄 필요가 있다. 지금이라면 중국으로 가는 녀석에게는 북경대나 청화대(혹은 기타), 미국이면 하버드나 MIT같은 것이다. 혹은 목표를 세분화해서 일년내로 8급정도도 있을 것이다.(참고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으면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일년내로 8급은 기본이다. 어린 연령은 어휘상의 한계로 8급이 나오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 경우는 적당히 조절해야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자세는 보내놓고 신경 끄셔야 될 뿐이 아니라, 확실한 경고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자식을 버릴 각오를 하자. 목표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밀어줄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자식을 버릴 각오를 해야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보통의 경우.. 잘 썩던데?! ^^::


몇몇 분들이 한국의 정당을 중국어로 무엇이라 하는지 검색해서 들어오시더라.
그래서 마련한 간략한 중국어 시간!

한나라당 = 大国家党 da guo jia dang
친박연대 = 亲朴联盟 qin piao lian meng
민주당 = 民主党 min zu dang
민노당 = 民劳党 min lao dang
진보신당 = 进步新党 jin bu xin dang 
자민련 = 自民联 zi min lian


왜 한나라당을 대국가당이라 부르는지 묻지 말아주시와요. 저도 모릅니다. 과거에는 저도 韩国家党, 一国家党이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친박연대로 연대가 아닌 "연맹"입니다. 이것이야 중국에서는 연대보다는 연맹이 더 익숙하니 이렇게 했다고 생각되는군요.

사실상 한나라당하고 친박연대을 제외하고는, 제가 언급하지 않은 다른 당들도 기본적으로 그냥 한자 그대로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한나라당과 친박연대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흔히 영어만 잘해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말해주겠다. 중국어만 잘해도 된다. 중국은 이제 일본은 추월해서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 되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계 만방에 경제적으로 중국이 일본에 꿀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일본은 온갖 욕을 먹으면서도 세계 경제의 최대 디딤돌이라고 했던 존재이다.

한국이여. 한국인으로서 마지막 남은 한 줌의 재 같은 애국심으로 이야기한다. 중국에 대해서 공부해라. 대부분의 당신들이 중국을 무시하는 와중에 중국은 무지막지 커나가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더욱 더 한심해지고 있다. 대체 한국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기본적인 내수시장을 충족시킬 인구도 안된다. 그렇다고 뛰어난 인재가 있는가? 혹자는 한국인이 똑똑하다고 한다. 웃기는 소리하네라고 해주고 싶다. 그래 뛰어나다고 해보자. 한국인은 1000명중에 한명이 천재라고 해보자. 그리고 중국인은 만명중에 한명이 천재라고 해보자. 그럼 중국에는 13000명의 천재가 있고, 한국에는 딸랑 4500명이 있을 뿐이다. (솔직히 살짝 취해서 계산이 맞을지 모르겠다.)

정신 차려라. 한국은 약소국이다. 그리고 한반도 주변의 모든 나라는 강대국이다. 그리고 중국은 무지막지 떠오르고 있다. 아직도 중국이 더럽다 어쩌다라고 무시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런데 어떡하나 중국이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데?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다시 하자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정당한 평가를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장담하는데 당신들보다 내가 중국의 문제에 대해서 더욱 냉정하고 더욱 무섭게 까댄다. 하지만 그런 문제가 있음에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만큼 객관적으로 중국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가 흔들린다고? 정치적으로 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당신들보다 내가 더 자주 언급했고, 중국정부의 사랑을 받으사 중국에서의 접속을 차단당했다. 꺼져라. 짜증난다. 언제쯤에나 한국은 위대한 민족이 세운 위대한 나라라는 환상에서 벗어날 것인가? 한국은 하나의 공동체일 뿐이다. 하나의 국가일뿐이다.

제목으로 돌아가서! 그런 이유로 중국어만 제대로 해도 먹고 살 것이다. 지금까지는 미국위주로 돌아갔지만, 유럽의 도전을 가볍게 누르는 중국의 도전이 있기에...또한 한국은 지리적으로 중국에 워낙에 가깝기 떄문에! 중국어만 잘해도 잘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나같은 성격에는 잘 못먹고 살지만--) 그러니 영어만 하지 말고 중국어도 열심히 해봐라. 왜? 미레느바인가 하는 사람도 영어외에도 중국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라고 했었지 않았나?




닥치고...한마디로 정리해보면.....난 취했다 -_-;;

저 기분 지금 상당히 안 좋습니다. 내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속으로 수업을 들어야되는데 술을 마시고 있다면 대충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일어나서 어떻게든 수업은 듣겠지만.........인생 짜증나는군요. 머랄까...저를 보고 웃어주는 사람이 필요한듯 합니다. 후...
해당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무지막지하게 감정적으로 작성되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능 잘 보셨습니까? 조금 냉소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이런 제목을 보고 들어오신 수능생 여러분은 대부분이 수능을 못 봤다고 생각하실 분들인 것 같군요. 그런 분들에게 간략하게 말해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중국에 올 생각도 없었으면서, 수능을 망치고 중국 대학에 들어가기 쉽다는 말에 현혹되어서 중국으로 오실 분들은 지금 당장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오신 분들의 99%가 여기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너무나 잘 적응하여서 매일 매일이 술을 물마시듯한답니다.

그런 이유로 어설프게 중국에서 대학가기 쉽다더라면서 오실 생각이면 예쁘게 포기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국 교수님과 중국친구들에게 우다코우에서 맨날 술 먹고 싸움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지 않군요.

xxx 니가 머가 잘났냐고 하신다면, 잘난 것 없이 중국으로 먼저 온 사람으로서의 말입니다.

아! 이 말을 안했군요.
중국 올때 모두가 독.하.게. 마.음.먹.고. 온답니다.
나.만.은. 다.르.다. 라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이런 폭력적이고 감정적인 이야기를 듣고도 계속 오실 생각이라면...
정말 독하게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슬슬 북경대 qna가 바빠지겠군요. 정확히 이 시기부터 1월 사이에 가입자 수가 폭증을 하곤 하더군요. 으음...어차피 이젠 은퇴해서 다른 운영자가 알아서 하겠지만 말입니다. 하하하^^::


京市教委设立“北京市外国学生与学者奖学金” ,旨在吸引更多、更高层次的外国学生与学者来京学习研修,保持北京在全国外国留学生教育中的领先地位,推动北京市高等教育的国际化进程。

一、申请人资格

1、申请人需为非中国籍公民

2、申请人申请时未获得任何其他形式的奖学金

3、申请人已被我校录取,20079月将就读于北大的外国留学生(包括本科生、硕士研究生、博士研究生)

二、申请时间:200752868

三、奖励形式:在校学习的一学年/学期学费

全额奖学金:减免一学年学费     

半额奖学金:减免一学期学费

四、申请材料

1《北京市外国学生与学者奖学金申请表》(可在留学生办公室索取,勺园3109;或在点击下载)

2、北京大学录取通知书复印件

3、两封推荐信

4、已发表论文的相关资料(仅限博士研究生)

注意:申请材料不予退还。

五、申请流程:

学生个人申请——市政府奖小组初评——初评结果公示,受理申诉——主管校长审核批准——公布获奖名单

六、评审结果公布时间:20078月中

七、联络方式

地址:北京大学留学生办公室 勺园3号楼109房间 100871

电话:00861062751116  00861062752747108

传真:00861062751233

E-mail: jzhou@pku.edu.cn

网址:www.oir.pku.edu.cn
북경에서 대학교 들어가기 라는 글이 올블에 굿포스트로 올라갔다는 소리를 cdhage가 하면서 반드시 보라고 하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간단한 생각은 "어.이.상.실."

글은 http://www.ilsarang.net/archives/181 로 가시면 됩니다. 트래백도 안되고 덧글도 안되서 이렇게밖에 못 올리는군요. 허허;;;

아래 주소로 가면 cdhage의 독후감?!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dhage/100020777481




휴..일단 저는 유학원쪽이 아니라, 학생의 신분으로 대략 4년정도 북대입시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잘못된 정보라서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1. 일단 제 소개. 현재 북경대 역사과에서 과대하면서, 북경대qna라고 조그마한 다음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회에서도 놀고 있군요. 뭐. 본명까지 밝히면 “바로”라고 합니다.

2. 지금 현재까지 대부분의 졸업생이 역사과랑 법학과라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두 학과 모두 졸업하기 힘들다고 악명이 높은 학과입니다. 무엇인가 잘못 알고 계시군요. 재작년 역사과 졸업생 2명, 작년 2명. 참 많은 숫자군요-_-;; 법학과야 6학년까지 다니는것은 당연하고요. 하지만, 재작년 역사과의 의 총 유학생수 6명. 그중 2명. 작년은 조금 심하군요. 총원 7명에서 2명. 3%라.....(아. 그리고 작년 졸업생 2명은 모두 전액장학금 받고 북경대 석사과정을 이수중임을 알려드립니다.)

3. 외국어쪽으로 선택하라는 부분에서 과연 입학지도를 하시는분인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북경대의 외국어학원은 유학생을 받지 않습니다. 대체 어떻게 외국어계열로 들어가죠?? (아! 이건 청화대도 동일합니다. 다만 청화대가 받는 언어계열은 영어학과뿐!)

4. 북경대의 졸업률이 3%라는 소리에 어이가 상실입니다. 저기 죄송한데 말입니다. 제대로 조사는 해보셨습니까? 현재 북경대의 총원이 몇명이나 되는지 물어보고 싶군요. 기본적인 통계자료나 설문자료같은 것도 없이 속설만으로 저렇게 말씀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있냐고요? 인원이야 제 블로그에 보면 아시겠고, 졸업률은 이번부터 정.식.으로 조사될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북경대에 학생회가 생겼으니까요. 그 전에는 단지 속설이고, 하긴 정식으로 조사 안해도 과대들끼리 이야기해도 대충은 알 수 있습니다.-_-;; 아무리 낮추어도 20%의 졸업률은 되는군요.

휴..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님이 지도하시는 북경대 입학생들의 수준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실력 좋으면 한국 고2의 영어수준이라는 말은 참 재미있습니다. 북경에 함부로 오지 말라고 하면서, 실력 모자라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이 모순점은 대체 뭐죠? 더 이상 할말도 없습니다. 정말 학생들을 위하시는 교육자시라면 장사속이 뻔히 보이는 이러한 글은 안 올려주셨으면 좋겠군요.




그나저나 영어라 뭐..본인은 영어에 영원히 머나먼 사이이긴 하지만, 한국의 대학생들과 비슷한 정도는 하는데 말여. 이번학기에도 영어원서로 수업들었는데;;; 한국에서는 고2정도면 원서는 껌으로 보는건가?! 더욱 어이없는건 여긴 중국인데 중국어 실력은 왜 말은 안할꼬?! 참고로 매년이 지날수록 중국어 실력 무지막지 해지는데 말여. 요즘 애들(흑..ㅠㅠ 어느새 내가 이렇게 늙었나.ㅠㅠ)은 거의 중국사람수준이더만-_-;; 제일 어이없는 것들은 광동화까지 하는 인간들인데...
본 글은 저의 친구인 Uguyz님이 쓴 내용입니다. 허락없이 맘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나중에 술 한잔 사주면 별 소리 없겠죠. -0-;;;


제가 일단은 크리스쳔인 관계로 기독교에 관한 내용만 올립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중국유학을 준비하는 기독교 인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것중 하나가 "중국에서 신앙생활은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것이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써 종교의 자유가 없고, 심지어는 중국에서는 교회다니면 잡혀가니깐 중국에서는 교회다니긴 힘들겟다.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중국에 있는 교회를 3부류로 나눈다면 삼자교회,외국인교회,가정교회(혹은 지하교회)로 나뉘어 진다고 할수 잇다.

일단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중국정부 자체는 종교가 큰다는 것에대해 경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어떤 종교단체가 성장을해서 세력이 커진다면,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종교가 없는 나라는 없지 않은가.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종교 억압정책으로 중국정부 몰래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불법적인) 예베를 드리는 가정교회라는 개념이 생겨나게된다. 많은 한국 선교사님들이 선교하시는 형태라고 알고 있으며, 가정교회의 특징은 소규모이며,비밀적이라고 할 수 잇다. 일단은 불법이기 때문에 설교 내용은 선교사님이 다루고 싶은 데로 한다고 보면된다. 그리고 중국정부의 강한 억압 정책에도 불구 하고 이런 가정교회는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급속한 발전과 외부의 압박으로 중국정부는 기독교의 포교정책과 교회를 인정해 준다. 단 중국정부의 검열을 받는 조건으로. 구체적으로는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되는지 모르겟지만 이런 중국정부의 제재를 받는 교회를 삼자교회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교회가 있는데, 이런 교회는 중국인들이 예배에 참여 할수 없다. 중국정부의 장소적인 제재를 받게되고 예배 내용도 중국정부에 직접적인 비판도 금지 된다. 그리고 중국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포교 활동도 어느정도 금지된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 교회들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서 몇몇 공인 교회들이 있다. 북경에서는 가장 먼저 공인을 받은 북경한인 기독모임(21세기 교회),성삼교회등이 있다.


북경 유학 생활에서 신앙 생활은 큰 어려움없이 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자신의 의지 아니일까.
가디록님의 두 개만 있으면 되요에서 트랙백하였습니다.


가디록님이 말씀하신것은 "악과 깡"입니다. 절실히 동감이 가는군요. 본인 역시도 악과 깡으로 어떻게든 버텨나가고 있는 몸으로서, 그리고 중국바닥에서 어느덧 4년이 되어가는 노땅으로서 중국어를 어떻게 하면 정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1. 처음에는 무조건 발음이다!!!
발음이라는 것은 나중에 고쳐야지따구의 생각을 가지게 된 순간부터 완전 제 멋대로 발음이 되어버립니다. 본인 역시 중국애들이 야리꾸리하게 저를 바라봅니다. 중국어 발음이 표준어 발음이 아니고 조선족이 중국어 하는 것처럼 조금 야리꾸리하게 되어버렸거든요. 이젠 고쳐보려고 해도, 습관으로 굳어져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중국어를 어쩔 수도 없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다른것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 발음에 집중하세요. 천천히 말해도 상관없습니다.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읽으세요. 이딴게 쓸데가 어디있어? 라고 하실지는 몰라도, 나중에 되면 큰 차이를 보인답니다.

본인의 북경 엄마-0-;;이자 대외한어박사과정에 있으신 누님의 훈련도 이랬습니다. 저 처음에 1달동안 "어언대학"만 죽도록 말하고 다녔습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이넘의 "어언대학"이라는 발음에는 중국어 발음중에서 제일 어렵다는 2성-3성 연타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2성-3성연타만 제대로 해도 발음의 90%는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의하실것은 어느정도 발음 된다고 깝치다가 (본인의 이야기임 ㅠㅠ) 발음연습 안하시면 결국 도로아미타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제대로 되지 않은 발음이 습관이 되서 그것을 교정하는 것은 처음부터 배우는 것보다 몇배나 힘이 들죠.



2. 문법같은거 하지 마라!!
이건 본인의 지론입니다. 처음 중국어를 배웠을때 보어가 어떻고, 주어가 어떻고, 주동빈을 어떻게 배치해야되며 따구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들은 한국말을 하면서, "내가" "아버지의" "가방을" "들어""올렸다"라고 하나하나 순서를 분석해가면서 읽으시나요? 그냥 "내가 아버지의 가방을 들어 올렸다"라고 읽어버립니다. 언어에서 문법이라는 것은, 지금 현재 쓰는 말의 규칙을 찾아내서 정리해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것을 달달 외운다고 하더라도 현실에서는 쓸.모.가. 없.습.니.다.

중국애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어가 뭐고 동사가 뭐고 목적어가 뭔지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런거 생각하다보면 전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들으십시오. 그러다 보면 다른 부분도 자동으로 들리게 될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 "이렇게 못나고 바보같은 나는 아름답고 천사같은 영혼의 xx를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이 몸을 다 바쳐서 열열히 사랑해"

이런 말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다른거 다 안 들려도 상관없습니다. 나중에 되면 저 모든 내용이 다 들리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들으십시오. 저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만 알아도 됩니다.

역시 누님에게 어떻게 실질적으로 훈련을 당하였는가?! 누님이 볼일이 있을때 따라갑니다. 저 중국온지 3개월도 안되었을때 말이죠. 누님이 중국인들과 ㅤㅆㅘㄹ라~ㅤㅆㅘㄹ랑~ 해도 절대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제 막 중국말 배웠는데 뭘 알겠습니까? "++++ 좋아한다" "++++ 싫어" "++++ 좋아" "++++ 얼마냐?"정도만 겨우겨우 알아듣습니다.

그러나 저희 누님은 인정사정없이, 우리들이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보십니다. 괴롭습니다. 대충 대화 분위기와 상황에 껴서 맞추게 됩니다. 이 물건을 보다가 "얼마에요"라고 물어본다음에 상대방이 가격을 말하고 누나 표정이 안 좋아 보인다음에, "xxxx"라고 하고 상대방이 가격을 낮추었다면, 그 표현이 어떻게 되었든, 깍아달라는 소리였겠죠? 이 부분만 아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나중에 되면 안 들리던 부분도 서서히 들리게 되실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이 "301"라는 불멸의 교제를 달달 외우는 거이었습니다.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배우신분들은 301라고 하시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전 그거 처음 1달만에 301구를 아무 생각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내려갔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냐고요? 1단원에 나오는 "니하우~"만 알았습니다. ㅠㅠ 그냥 무식하게 외웠습니다. 무슨 뜻인지 관심도 없습니다. 한자는 쓰.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개발세발입니다.

그래도 이 과정이 끝나니까. 그 달달 외운것들이 너무 아무 생각없이 달달외워서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더군요. 그것이 한국말로 무슨 뜻인지 생각하기 전에 입에서 나오는 것이죠.



3. 중한사전을 쓰지 마라!!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처음부터 중국어-중국어사전으로 삽질을 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충 6개월 정도가 지난뒤에는 무조건 중중사전을 쓰십시오. 무조건입니다.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무슨 공부냐?! 라고 하시는 분들!!

"이렇게 ++++ 바보같은 나는 아름답고 ++++++++ 영혼의 xx를 내 목숨이 ++++ 날+++ 이 몸을 다 +++ +++++ 사랑해"

라는 문장에서 "++++" 이 모르는 단어라도 대충 글의 분위기를 보면 안에 무슨 말이 들어갈지 아시겠죠? 물론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대충 어림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그럼 ++++는 영원히 모르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부분은 계속 보다보면 보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 "역지사지" 라는 말에 뜻을 우리는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문장이 나타났습니다.

"얌마! 역지사지로 생각해봐라. 니가 내 입장이면 기분이 좋겠냐?"

역지사지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대충 입장을 바꾸는 건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으로 통과입니다. 그 뒤에 역지사지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고, 그 뜻을 사전처럼 정확하게 풀어쓰지 못해도 그 단어를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웃찾사의 미친소의 말대로 "중국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겁니다-0-;;


무엇보다 한글이 포함된 사전을 읽으면 안 좋은 점이 생각을 2차로 나누어서 하게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한쪽으로는 한국말을 생각하면서 다른 쪽 머리로는 그 한국말을 중국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외국어학습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외국어가 어느정도의 수준에 도달하면 그 순간부터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중국어로만 생각해야됩니다. 그래야 폼나게 줄줄줄~~ 중국어도 유창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에서 번역하면서 말하고 있으면, 그것 자체로 제대로 된 중국말도 아닐 뿐더러,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고 뚝뚝 끊기게 됩니다.



4. 나는 바보다라고 복창한다!!!
무엇보다 문제가 처음에 제대로 말을 못하는 것을 쪽팔려합니다. 자존심ㅤㄸㅒㅤ문에 그러는 것이죠. 솔직히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애가 되어서 공부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자존심을 버리세요. 어떤 유도 만화에서도 나왔지만 "나는 바보다!!!"라고 복창하세요!!

처음에는 단어만 열거하게 됩니다. "나" "사랑" "너" 라고 어떤 외국인이 한국말로 했다고 합시다?! 여러분은 알아듣겠습니까? 최소한 뜻은 알겠죠? 처음에는 다 그런겁니다. 그거 쪽팔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유창하게 단어를 구사하실수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를 말을 한다고요? 그냥 물어보십시오. 중국에 계시다면, 중국인들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우린 외.국.인.입니다. 여러분이 한국말 하는 외국인을 만났던 경험을 떠올려보십시오. 솔직히 발음 엉터리에 단어조합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것 자체만으로 왠지 기분 좋지 않습니까? 그리고 외국인이 한국말로 무엇을 물어보면 자상하게 대답해주는 편이지 않습니까? 똑같습니다.

중국인들도 사람입니다. 외국인이 중국말하면서 뭘 물어보면 대답 안해줄 사람들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이 재미있어하면서 대답해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중국인들 앞에서 버벅거리는 것은 당연한겁니다. 여러분은 이제 중국말을 배웠는데 안 버벅거리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지요.

자존심같은것은 외국어 공부에서 독약입니다. 쓸데 없는 자존심을 버리시고, 난 바보다라고 복창하세요^^



5. 중국인이 되라.
저희 아버지가 중국으로 떠나는 저에게 내리신 절대명령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대만에서 8년동안 공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미 4년굴려서 솔직히 어느정도 중국이 지겨워져가는 저도 아버님의 짬밥에는 못 당한다는 것이죠. 고참의 말을 들으면 떡이 하나 더 생긴다고 하던가요?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한국애들은 저희 옷을 보면 항상 뭐라고 합니다. 니가 짱깨냐고 말이죠. 조금...아니 쫌 많이...막 입고 다닙니다. 요즘 젊은 중국애들도 안 먹는다는 향차이도 맛있게 먹습니다. 아니 향차이 없으면 어떻게 니우로우미엔을 먹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무엇보다 샤워도 중국인들의 하는 운동에 따라서 일주일에 2번하기를.......-0-;;;

반쯤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외국어를 잘하려면 그 나라 사람이 되어보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막말로 당장 굶어죽을듯이 배고프면 향차이든 향차이 할아버지든 다 먹습니다. 뭐가 두렵습니까? 지금 당장 입을 옷이 없고, 추워죽겠는데 내복입고 구멍뚫린 잠바라도 입지 않겠습니까?! 중국애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는 그네들 나름대로의 생활의 지혜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생활속에서 중국어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6. 총정리.
사실 중국어 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어에 적용될 방법인듯 합니다. 얼마전에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이 있더군요. 어린애들이 언어를 배우듯이 공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어린애을 따라해라! 그럼 성공하리라.
2) 깡과 악이면 살아남을수는 있다.-0-;;
3) 나는 바보다! 쓸데 없는 자존심을 버려라!!
4) 눈치까지 있으면 국경을 초월한 사랑도 꿈은 아니다!! -0-;;
5)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인이 되어라!!!







뱀다리 : 가디록님의 글을 보고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말해도, 본인도 겨우 먹고 사는 정도의 중국어만 독파했으면서 이런 말을 하기가 쑥스럽군요. -0-;;;;

수능시험이 끝나고 제가 운영자로 있는 "북경대학교 qna"를 비롯한 중국관련 싸이트들에서 도피유학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시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이번에 수능본 학생인데요..유학관련 질문이요..

이과생입니다.. 점수가 잘 안나와서..ㅠ.ㅠ
그래서 이번에 중국 유학도 생각해 봤는데요..
중국 유학가면 학교는 어떻게 해야하고.. 또 중국어는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아!!.. 그리고 군대 문제도 있군요.. 군대는 또 언제 가야하는건지...참... 막막하네요..ㅎㅎ
고등학교 졸업하고 중국 유학간분들의 이야기좀 듣고 싶습니다.
아시는분 자세히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다음-북경유학생의 모임


1) 중국이 니들 놀이터냐?
수능기간만 끝나면 중국유학에 대해서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위의 카페는 중국유학생커뮤니티중에서 가장 크다는 곳입니다. 이제 저곳에 저.딴.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조금만 있으면 북경대학교 qna에도 "북경대가 최고라면서요? 북경대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들이 출몰하기 시작할 거라는 것은 다년간의 경험으로는 정해진 절차이다.

일단 중국이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고, 앞으로 뜬다고 주위에서 어쩌고 저쩌고 하고, 한국에 있어봤자 재수나 해야되고, 중국유학은 돈도 많이 안 든다고 하니까! 중국으로 몰려온다.

장난하나?! 여기서 무슨 도피처고 피신처인줄 아냐?
한국에서 못하던 인간이 여기오면 무슨 환골탈태를 해서 범생이 될 줄 아느냐? 혹은 여기서는 쉽게 대학가서 놀고 먹고 할 수 있을거 같냐? 미안한데 정말 그건 아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싸다고 생각하냐? 물론 중국음식 먹고 음주가무를 안하면 버틸만 하지. 그런데 그런 인간이 몇 명이나 될 줄 아냐? 내가 한달에 대충 1500원정도(30만원)정도 쓰는데 사람들이 경악을 한단다. 대부분이 3000원정도(55만원)정도 쓴단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생활비만을 말하는 것이고 집값, 학원, 책값을 합치면 더 많이 나온다.


2) 너희들때문에 욕먹는다.
오는 것까지 내가 말릴 수도 없고, 말릴 권리도 책임도 의무도 없겠지. 하지만 와서는 제발 정도껏해라. 솔직히 고딩시절에 대부분이 공부에 미쳐서 살았는데 이곳에 오니까 부모님도 없고 니 맘대로 할 수 있으니 마구잡이로 놀고 싶지?! 제발 그러지 좀 말아라.

내가 장담하는데, 좀 있으면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중국유학생의 실태! 어쩌고 하면서 방송한다!!!

"PD수첩"이니 "VJ특공대"이니 여기서기서 주기적으로 방송하는거 알지? 중국유학생 X같다고 말야. 그게 니들의 미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속편할거다. 매일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돈이 모자라면 부모님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돈을 타내서 다시 술을 마시는 인간들이 될 수 있다는 거다!

덕분에 열심히 공부하는 인간들까지 병신된다. 난 나를 보고 열심히 했다고 말은 하지 않는다. 이것저것 잡다한 것에 관심을 더 기울이는 인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죽어라 공부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너희들 때문에 같이 욕먹는 모습이 참으로 불쌍해 보인다.


3) 독한 마음으로 온다고?!
북경대학교 QNA라는 곳에서는 운영자의 신분인지라 위에 처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한다. 이곳은 나의 개인블로그니까 감정을 좀 폭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북경대학교 QNA에서 좋은 말로 "중국 유학에서 고속도로는 없으며, 각자 자신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서 가야됩니다.""중국 유학에서 구렁텅이로 빠지기가 쉬우니까 쉽게 결정하지 않는게 중요한다.""대학이 아닌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게 좋겠습니다."따구의 말을 주절거리고는 한다. 그러면 아직도 무슨 뜻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이렇게 말하곤 하지.

"저는 그런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독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만 열심히 할겁니다."

그래! 이런 녀석들 중에서 진짜 죽어라 공부하는 인간들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문제는 그 비율이 엄청나게 낮다는 것이지. 나도 독한 마음을 먹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왔고, 나름대로 죽어라 공부를 했지만, 어느 정도 방탕한 세월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어느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자존심도 뭉개버릴 정도가 중국유학이다.

독한 마음?! 중국생활에 휩쓸리면 그런거 없다.
죽어라 공부?! 매일 술이나 안 퍼마시면 다행이겠지.





그래 니들 맘대로 해라.


이런 글은 내 자신의 감정에 대한 자위행위일 것이다. 어쩌겠는가?! 내가 보따리 싸들고 하나 하나 방문 상담해서 말리기를 하겠는가? 본인이 오고 싶으면 오겠지. 오는 건 안 막는다. 대신 오면 좀 제.대.로. 해라. 매일 공부만 하라는 소리도 아니고 북대 교수에게 "유학생들 매일 술만 마시고 다니지"따구의 소리를 안 듣게 좀 해주었으면 한다. 젠장...



뱀다리 : 감정 폭팔입니다. 갑자기 열받아서 말이죠. 여기서 온갖 꼬.라.지.를 보다 보면 정말 답답하고 내가 왜 운영자가 되서 도피하는 것이 분명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답변을 달아주는지 한심해서 그렇습니다. 그나마 가끔가다가 보이는 괜찮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그 사람들은 널 이용해 먹는거 뿐야! 휴...)
가디록님의 나는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가 포스트를 트랙백한 글입니다.

가디록님처럼 영어권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중국 북경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서 어디까지나 상황이 다르기를 하겠지만, 같은 유학생으로서 한 마디 적어 볼까 합니다.


중국에 온지 이제 거의 4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중국에 와서 2년동안 미칠 듯이 중국어 공부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주위에 한국인 친구들도 멀리 하고, 그렇다고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귄것도 아니고, 제가 원했던 독해능력을 중심으로 공부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듣는 능력과 작문능력 그리고 독해능력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지만, 정작 말을 할려고 하면 버벅거리는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엄청나게 고민하고 번뇌했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지라, 따로 시간을 투자해서 언어공부를 하기에는 학교 수업이 걱정이고, 그렇다고 이대로 방치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저 자신에게 실망이었습니다.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일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1) 한국식 영어발음도 가능하지 않을까?
유학생활 3년과 4년의 사이에 서 있는 지금은 무엇인가 여유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국만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중국의 땅덩어리가 넓다보니까 중국 내부에서도 사투리가 상당히 심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주도 사시는 분이 정말 사투리로 이야기 하시면 서울 사람들은 절대 알아 들을 수 없다고 말을 하는 것보다 더 심한 수준입니다. 광동쪽 사투리로 이야기를 하면 광동화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둘 사이에서 한자가 다른 것이 아니고, 단지 같은 한자를 읽는 발음이 다른 것입니다. 마치 家(집 가)자를 중국에서 "jia 찌아" , 한국에서는 "가". 일본에서는 "이에"라고 읽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수준입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저의 발음만 듣고는 외국인인지 알 수 없습니다.

가디언님에게 똑같이 적용하면 영어에도 사투리개념이 있다고 알 고 있습니다.(이제 지식없음이 들어나겠군.) 캐나다발음과 미국발음, 인도발음 영국발음이 모두 특색이 있어서,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듣고 알아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똑같은 생각으로 한국식 영어발음이라고 자신에게 당당할 수는 없을까요?

물론 도피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렇게 비난하겠죠. "제대로 하지도 않고 꽁.수.만 부릴려고 한다."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언어의 천재도 아니거니와, 제가 가디언님의 상황을 잘 모르긴 하지만, 20세가 지난 성인이 된 후에야 외국땅에서 제.대.로. 외국어를 익히기 시작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어릴 때부터 살아왔던 사람들과 동일선상에서 같은 능력을 키우라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동시통역이나 성우를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발음이 조금 틀리는 것 정도는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100% 이해할 수 있을까?
" 있어 이렇듯이 벅찬 감동과 너에게 환희를 나는 느끼고 . 사랑해" 이렇게 영어로 말을 하여도 뜻은 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죠. 물론 상대방에게 미묘한 뉴앙스자체는 전달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지금 한글이라는 도구와 한국어라는 언어를 이용해서 글을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글을 같은 한국인도 완벽하게 저의 생각을 알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언어를 갈고 딱으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고 있는 문학자들을 존경하지만, 언어라는 것으로 표현해내는 것은 생각과 감정의 편린일 뿐입니다. 같은 모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서로간에 완벽히 자신의 감정을 소통할 수 없는데 모국어도 아닌 우리들이 가능할까요?

차라리 우리가 외국인인 것을 인정하고, 의사소통에서 조금 이상할지 몰라도, 뜻을 전달하는 것을 중심으로 상대의 교류를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은 아닐까요?


3) 목표와 도구
저도 그들과 의사소통이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가 그리워"와 "너가 생각나"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외국어에서도 느끼고 싶습니다. 하지만 prozac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이라...에도 있듯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가족이 있는 한국을 떠나서 외국땅에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 유학을 결심하면서 만들었던 미래들을 위해서 영어라는 언어도구를 배우고 익혔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도구와 목표가 주객이 전도되는 사태는 최대한으로 막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언어가 도구일 뿐이기에 이런 말을 하지만, 언어가 목표시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서 가다보면은 자신과 맞는 외국 친구들도 만나게 됩니다. 같은 목표이기에 전문성이 있는 용어들도 알아 들을 수 있고, 취미도 비슷하여 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말이 통하는 7000만의 한국인이 모두가 자신의 친구가 아니듯이 모든 외국인을 친구로 만들겠다는 것은 과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현실과의 타협점을 점점 쉽게 찾아간다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이상이라는 것이 없어지면 안되겠지만, 그 이상을 위해서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써 놓고 본인도 무슨 말일까 고민중......^^;;;)


유학생 여러분 다 같이 화이팅~!



바로의 중얼중얼
유학생활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제가 선택한 방식을 적어보려고 했는데, 왠지 주절주절해버린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편히 살 것을 왜 유학의 길을 떠나서 이리 삽질일까? 라고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처음의 굳은 결심과 설레임을 돌이켜 보곤 합니다. 아~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이 곳에 왔구나..ㅠㅠ
중국 현지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다음카페 "북경대학교qna"에서 운영자를 맏고 있어서, 중국유학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대답해주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이 이른바 기술적인 부분들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입시, 시험, 생활에 관한 내용들이었을 뿐이고, 정작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중국유학이란 무엇인가?!"는 한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듯 싶습니다.




1. 중국유학은 꿈이 아닙니다.

중국유학을 결정하시고, 이곳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왜 중국을 오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이 천편일률적입니다.

"중국이 발전하고 있어서....."

이 말을 제 마음대로 풀이해보면, 중국에 와서 중국말 배우고 대학가서 공부를 하면 어떻게 취직은 해서 먹고는 살겠지, 혹은 이 곳에서 장사를 해서 돈 많이 벌어야지. 라고밖에 해석을 할 수 없더군요.

이런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중국에는 고속도로가 없습니다.이곳에 있는 것은 단지 거대한 땅덩어리와 지도 한장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곳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꿈을 향한 도로를 혼자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도로가 고속도로가 될지, 자갈길이 될지, 아니면 영원히 도로공사중으로 남아있을지도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간략하게 말하자면,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중국의 명문대학들(북경대,청화대,복단대)에서 현재 공부하는 있는 학생들도 취직자리가 막막합니다. 차라리 한국의 대학은, 설령 지방3류대학일지라도, 이미 졸업한 선배들이 사회에서 취직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국대학에서 졸업한 일세대들이 이제 겨우 취직하고 3년을 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국유학에서 이른바 대학명판값으로 취직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2. 도망은 다른 도망을 낳을 뿐입니다.

솔직히 저도 중국에 있습니다만, 이 곳에 있는 60% 이상의 유학생들은 이른바 미래에 대한 생각이나 자기정체성따위는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PD수첩이나 VJ특공대와 같은 고발성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왔다 싶이, 이곳의 생활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 프로그램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비율로 생각해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어느 정도 옮은면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가기는 힘들겠고, 그렇다고 대학은 가야겠는데, 어디선가 중국에서는 대학가기 쉽다라는 소리를 듣고 중국땅으로 오신, 혹은 오시려는 분들은 이 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합니다. 단지 유학생의 수치가 될 뿐입니다.

지금 자신은 다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제가 카페를 운영하면서 유학준비생분들은 물론 유학생부모님들까지도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처음 이 곳으로 올 준비를 하시며 모두가 자신은 열심히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거나, 혹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방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한국을 떠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에는 한국보다 괴롭고 쓸쓸한 일을 혼자서 처리해야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 순간 중국으로의 도피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현실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3. 당신은 한국인입니다.

위에 사항을 보시고도, 아직도 중국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오시겠다는 것, 제가 어떻게 막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단지 유학선배로서 한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중국은 외국입니다. 한국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한국에서 사고를 친다면 부모님이 욕을 먹겠지만, 이곳에서는 한국인이라는 한 민족집단전체가 욕을 먹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느냐에 따라서 중국인들 혹은 이곳에 유학와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마주치게됩니다.

지금 현재 북경에서 중국인들, 혹은 다른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도 같이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싶으십니까?

열심히 공부만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공부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자신이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여기고, 그것을 자각한다면, 절대 스스로 부끄러워할 짓은 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유학에 대해 쓴 글이 상당히 무겁고, 또 중국유학 절대 오지 말라는 글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오는 유학이라면, 자신과의 치열한 투쟁끝에 오는 유학이 아니라면, 그것은 단지 바보짓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글이 조금은 냉정하고, 이곳의 나쁜면을 많이 반영한 것 같습니다. 다음글은 조금 희망적인 내용으로 적도록 해보겠습니다만...... 저도 장담할 순 없군요^^::>
본 금액자료는 북경대 국제협력홈페이지에서 끌어온것입니다.
학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개인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学费(每学年)학비(1년)
 이과 理科: 30000元人民币(或3700美元달러)
 문과 文科: 26000元人民币(或3200美元달러)


其他费用建议(仅供参考) 기타비용(참고만 하시오-_;)
숙소 住宿: 约 20000元人民币(校内双人间留学生宿舍 내부기숙사:约10000元人民币)/年
기본식비 基本饮食费: 约 10000元人民币/年
기타잡비 市内交通、杂费等: 约 5000元人民币/年


계산해 보면, 학비비포함해서, 35000원(중국인민폐)이 든다는 소리군요. 달러로 하면, 4500달러입니다.
(중국돈 150원이 한국돈 만원과 같습니다. 한국돈으로 계산하기는....알아서들..^^:::)


중국에서의 생활비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보았습니다.



뱀꼬리 : 솔직히 이것보다 많이 쓰는 넘들은 겁나게 많이 씁니다. 보통 4명이서 술을 마신다고 계산하면 새벽까지 놀았을때 적게 잡아도 500원은 나오게 되고, 이 짓을 3달만 하면 일년 생활비가 날라가는 것인데....매일 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존재하죠.

휴....물론 아껴살면 한달에 300달러로 버틸 수 있습니다.-_-;;
(이건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게됩니다.)
유학을 한다고 모든 면에서 좋은것은 아닙니다^^
이른바 언어의 압박이라는 것이 한국에 계신분들보다 100배 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이 중국을 유학하고 있으면...
중국어는 당.연.하고 거기에 영어도 잘 할 거라는 착각을 합니다.
사실과는 절대! 다르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중국어 자체도 힘들어 죽겠는데, 거기에 영어라니....인생 괴롭습니다.ㅠㅠ
솔직히 그래도 외국인들을 그마나 많이 접하다보니 실용?! 영어는 대충 할 줄 알게 되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실용-_;영어입니다.
(...논문같은거 전공 아니면 보기 참!! 힘들정도의 수준입니다.ㅠㅠ)

그래도 하긴 해야겠죠.ㅠㅠ
그럼 유엔이 정한 이른바 공용어중에서 반만 마스터 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생각에 대충 생각나는돼로 적어볼려고 합니다.


영어
---> 한국에서 영어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_-;;
참 많이도 들었을 이 말......ㅠㅠ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안 좋은 기억때문에 영어가 정말 싫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을 뛰어넘습니다.
고로 생활에 필요할 정도의 회화는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고..-_;;
남은 것은 독해인데.....전공서적읽을 수준이면 만족할렵니다.






아랍어
--> 솔직히 제일 배우고 싶은 언어입니다^^
다른 이유도 아니고, 코란이라는 것을 원어로 읽고 싶어서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슬람교도는 아닙니다. 단지, 불경의 경우, 한자를 배워서 그럭저럭 읽었고(거기에 이모중에 한 분이 비구니스님이십니다.-_-;) 성경의 경우, 한글로만 완독해봤고, 라틴어로 읽고 싶어서 이제 공부를 할 생각이지만....
코란의 경우, 한국번역판은 있지만, 역시 원어로 하고 싶죠.
어학연수비용도 싸다고 하니까....어떻게 할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여기 유학정보는 어디에도 없더군요.ㅠㅠ 크흑..ㅠㅠ



중국어
--> .........뭐...현재 배우고 있다기 보다는....
현재 생활이 그것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절대 배우고 싶지 않다고나 할까요?!
.....이미 알고 있는거 어떻게 할 수도 없고.ㅠㅠ
크어어어!!!!


프랑스어
--> 아는 동생 녀석이 배우고 있고, 대학 졸업하고 유학간다고 하더군요. 이번 유럽여행때에도 대충 보았습니다만...-_ 그넘의 물가라는게 장난이 아니어서...그 동생넘이 좀 정착을 하면 빌붙어서 한번 가볼까-_;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
--> 차라리 프랑스어보다는 이것저것으로 많이 쓰임이 있을거 같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쓸 일이 없기에...-_-;; 전 중국역사, 혹은 아시아역사라고 할 수 있는데, 스페인어는....좀 거리가 멀죠?!


러시아어
--> 유학비용은 싸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중국유학 처음에 만난 룸메이트가 러시아애여서 인연은 있는거 같긴 한데......그 룸메이트와의 경험이 참~~ 아름다워서 말입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넌 왜 방 안 바꾸고 개기냐? 라고 물어봤으니까요-_-;;







결론은, 제가 공용어 6개중에서는 배울 생각이 있는건.
1.중국어
2.아랍어
3.러시아
4.영어...


거기에 모국어인 한국어를 합치면 5개국어군요.

하지만 5개국어 하면 왠지 폼이 안나는 이유로.....일본어 추가!!

내년 여름쯤에 일본에 사는 동생에게 신세지면서 알바하면 어떻게 버틸수 있을듯 싶으니, 그럼 6개국어가 되는 것이죠^^
폼~~ 날꺼 같네요~~


....................하.지.만. 과연 할 수나 있을지-_;;
지금까지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할 수도...ㅠㅠ
.....하지만 할 수 있다면 폼...날거 같은데..-_;;
(인생이 폼생폼사...쿨럭..)
많은분들이 저희학교 대외한어과의 편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듯한데 정확한 정보 신속히 올려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최소 인민대 대외한어과 2학년 2학기까지 편입이 가능합니다


1.최소hsk6급이상 필요로함

2.재학중인 학교에서으 모든성적(본과재학중)

3.인민대 대외한어학원에서의 편입시험(중국어)

4.등록은 어학연수신청시 같이 하시면 되리라 생각이듭니다!
고로 내년3월 편입예정이신분들은 올 11월부터 학교측에 연락해보시
는게 좋을듯....

5.북경외 타지역에서 편입해오시는거라면 그지역 공안국에서
전이(qian1 yi2)수속을 밟으신후 거류증에 전이도장을 찍어오셔야
합니다!그후 북경에서 다시 새로 거류증을 만들게 됩니다
이수속을 하지않으시게 되면 귀국하셔서 새로 x비자를 받아오셔야
합니다.그러리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족하실만한 답변이 되셨을련지 모르겠네요

항상 열심이하는 카페 운영진이 될것을 약속드리면서

또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카페에 남겨주시거나

korkor7@hanmail.net으로 메일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싸늘해졌습니다 아침저녁 기온차이도 크고

옷 두껍게 입으셔서 감기걸리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세요^^ 꾸벅


제11대 인민대 한국유학생회 기획부


참고로 전이수속을 하실적에는 편입하시려는 학교의 입학통지서가 필요합니다^^


(출처 : 임하영 중국인민대이야기 http://cafe.daum.net/ruc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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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인민대학교에서는 유학생 본과 예과반을 2003년 9월 부터 본과 예과반을

모집 시작합니다. 본과 예과반에 재학중 성적우수하고, 출석상황이 좋고,

HSK6등급을 취득하면 본과 시험을 면제 받고 본과 입학이 가능합니다.

등록시기 - 2004년 3월1일 - 5월15일
개학시기 - 2004년 9월1일 (1년과정)
학비 - 21500元/년 (1년치 완납해야 합니다.)

HSK3등급이상 고등학교동등의 학력
(졸업장 성적표 영문으로 필요함,검정고시인정)

*등록시기및 개학시기는 학교내 사정에 의하여 변동될수도 있습니다


(출처 : 임하영 중국인민대이야기 http://cafe.daum.net/rucstory )
학교 유학생사무실(유학생 1호동 2층)에 서류가 구비되어 있으니

필요한 서류들을 가지고 오셔서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공통적인 서류들로는 여권 고등학교 졸업장 hsk를 보셨었따면 hsk증서

그리고 추천서 그리고 사진(약4~5장)

간단히 이정도입니다! 어학연수 하시는분들은 이것만 준비하시면 되고요

글엄 잘준비하셔서 학교 들어오시는데 별무리 없으시길 바랍니다*^^*

*강의과정
오전 기본한어과목 : 한어 읽기,말하기,쓰기
강의 후 선택과목: 월,화 오후시간에 개설

*학비:$1300/1학기(10,750元), $2600/1년(21,500元),

(출처 : 임하영 중국인민대이야기 http://cafe.daum.net/rucstory )
신청기간:매년 3월1일~4월30일

공통조건:보험(사스로 인해서 북경시교육국에서 요구함,유학생보험도 가능)

고등학교졸업의 동등학력(졸업장 고등3년성적표 모두 영문이여야함,검정고시인정)


*대외한어과를 제외한 모든과는 hsk6급이상이셔야 합니다

대외한어과도 경쟁율로 인하여 hsk4급이상이셔야 무난히 입학가능합니다

인민대에서 어학연수를 하신분들은 본과입학하실때 플러스요인이 있습니다



*공통시험과목 : 중국어(독해, 이해, 작문), 종합(중국개황, 지리, 역사), 면접

상경계열은 수학추가, 외국어계열은 영어추가

종합과목은 각각 4:3:3 비율로 나오며, 중국지리/역사

그리고 세계지리/역사가 모두 포함됩니다.

입학시험 일자:매년6월


*개설학과
철학과, 경제과, 국제경제와 무역과, 재정학과, 화폐금융과, 법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과, 정치학과 행정학과, 국제정치학과, 중국중문학과, 언론학과, 방송학과, 광고학과, 역사학과, 통계학과, 정보관리과, 경영학과, 마케팅과, 회계학과, 인사관리학과, 부동산과, 문헌학과, 무역학과, 과학사회주의와 국제공산주의운동과, 중국혁명사와 중국공산당사과, 영어학과, 러시아학과, 일어학과, 중국어학과


*비용
학비:$2600/년(21500元) <국제관계학원,신문학원,법학원:$2800/년>
빠오밍:50$(400元)


(출처 : 임하영 중국인민대이야기 http://cafe.daum.net/rucstory )
한자급수자격검정


개 요
자격증 소지자는 일부대학의 특별전형과 취업시 우대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실력과 능력 및 품위를 인정받음과 아울러 지식인으로서의 존경을 받을 수 있음. 이 증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자격증란에 기록될 수 있음.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는 그 시험되겠습니다.-_-
물론 간체자와 번체자가 다르긴 하지만,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입장에서 1급정도는 있어야될거 같다는 쫀심이 생기는군요.

하다 못해서 한국에서 컴공 다니는 제 동생도 3급인가? 4급은 따야 된다는 군요. -_

근데 2006년까지만 인정은 대체....-_
한번 시험 봐서 떨어지면...-_? 떨어지는거지..뭐..-_-;;;







한자 1급 : 3500(대법원 인명한자 포함)
이라는데? 중국에서 실용한자가 2000자~3000자니까? 거의 문제 없지 않을까? 물론-_ 번체자가 좀 괴롭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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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능력인정시험 공고

국제번역가연맹(FIT/UNESCO공식자문기구) 한국대표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번역가협회와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는 글로벌시대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민의 외국어번역능력이 필수적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외국어번역교육의 활성화와 번역능력을 갖춘 인력개발을 위해 아래와 같이 번역능력인정시험을 실시합니다.


다 좋은데,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시험보는 비용만 해도 10만원(1급기준)인데, 어이없는 것은 지금까지 이런거 없어도 번역하는데는 문제없었고, 지금도 인맥가지고 번역을 따지 이런것으로 구할 수 있었던가? 회사취직할 생각도 없는 나로서는....-_;; 쓸데없는 것인데...


그래도 시험 한번 볼까나...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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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일본어 능력시험은 2가지가 있다. 일본의 국제교류기금이 주최하고 문부성이 후원하는 일본어능력시험(JLPT : Japanese Language Proficie-ny Test)이 있고 JPT 일본어 능력시험이 있다. JLPT는 영어의 TOEFL이고 JPT는 영어의TOEIC이라고 할 수 있다. JLPT는 한 외국인이 일본어로 학업과 연구 수행이 가능한가를 묻는 테스트라면 JPT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일상 비지니스 일본어를 테스트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중국어 배웠으니, 그나마 쉽게 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져서 살고 있다고나 할까? 솔직히 한자가 많이 들어간 일본어가 더 보기 쉽긴 하더라..-_;;;;;;;
공부...하는게 좋긴 하겠지? 외국어는 많이 할 수록 좋으니...

아~~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고 고운소리~~
--> 영어나 해라 띱아!!

.......영어...는 싫어!!!




_M#]




그나저나-_ 이 사이비?! 일본어로 봐도 4급은 어떻게?! 되지 않을까? 므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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