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타고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나름대로 심히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고 주장을 해봅니다만, 중국의 지인들도 오는 블로그이기에 구라를 치기가 뭐하군요. 그냥 멍하게 보냈습니다. 그냥 생존신고만 하기 뭐하니까 몇몇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황우석 박사 사건과 진중권.
황우석 박사의 난자관련 윤리적 문제로 야기된 이번 사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보고요. 결론만 살포시 이야기 하면, 어떤 이유에서건 그 계층에서 통용되는 윤리를 어긴다는 것은 윤리적 문제를 떠나서 그 계층에서 몰락하고 파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난자를 불법으로 얻은 황우석 박사에게도 책임이 있고(그가 알았던 몰랐던 책임자인 이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을 부정하시는 분은 없겠죠?) 피디수첩도 진실이라는 명제를 위해서 불법행위를 했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것이 저의 생각이었는데 진중권씨가 간략하게 요약을 해 놓았더군요.
http://news.media.daum.net/edition/current/200512/14/gonews/v11092003.html

그리고 진중권씨가 표현한 우리의 예수님 황우석. 그 분들에게 정신 좀 차리라고 하고 싶군요. 황우석?! 그 만큼 연구하고 고생하는 과학도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솔직히 평생 쌩고생해도 사회적으로 주목받을 일 없는 순수인문학도들은 더 많습니다. 제가 인문학도여서 하는 말 맞습니다!!;;;;) 그런데 그의 과거의 고생이 지금의 행위에 면죄부처럼 말하는 자들에게 질려갑니다. 그의 성과와 앞으로의 기대 수치를 가지고 성원하는 모든이들에게 자본주의의 부폐한 냄새를 느끼는군요.

한국이라는 나라 웃깁니다. 외국에 있어서 짱깨 됐다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웃깁니다. 유행처럼 난자기부를 합니다. 훗-_ 그리고 얼마뒤면 기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빨리 달아오른 돌이 빨리 식는 법. 그리고 얼마뒤면 어떤 유행을 쫒아 갈까요? 어떤이의 비리? 어떤 시위?

이런거 집어치우고, 아직도 70년대의 박정희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바보들이 많습니다. 국익을 이야기 하고, 공익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애국에 대한 세뇌로 이미 어떤한 말도 머리에 집어 넣지 않습니다. 이 사회에서 매국노가 되기에는 간단합니다. "고구려는 한국역사가 아니다." 이 말이 학문적으로 값어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곧장 매장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도 안하더군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이고, 너도 한국인이면 고구려를 지.켜.야.된.다. .....영광이옵나이다.

아. 그리고 어느 블로그의 모님아. 진중권 아찌라고 호명하면서 아무리 씹기 잘해도 씹을 것이 있고 아닌게 있다고 했는데요. 씹는것에는 성역이 없.습.니.다. 지가 맘에 안들면 예수든 부처든 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태도가 성역화입니다.



2. 사학법
당연히 통과되어야 할 법이죠. 할말 없습니다. 근데 골빈 딴나라가 일을 저지르는 군요. 절대 저지?! 그런데 국민은 썰렁하기만 하죠.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빈틈이 많은 전교조 학교 장악 음모?!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_)를 주장하면 국민들이 얼씨구나 믿을것 같소?! 최소한 20대에게 빨갱이 논라는 이미 허구일 뿐이요. 우린 빨갱이 되는 것이 안 두렵소.

나도 빨갱이 거든....이룰 수 없는 절대 평등을 꿈꿀 수 있는 20대를 왜 포기해야하오?!

단지 재수 없는 것은 명색이 추기경이라는 인물이 사학법철폐를 지지한다고?! 휴....종교단체와 사학집단의 구성원에 교차점이 상당하긴 하오. 다시 말해서 종교단체에서 사학 차려서 밥 먹는 인간들 많소. 그래서 지지하신다. 그래야지 하느님의 어린 양들이잖수. 밥그릇 잘 챙겨주시오 추기경님!



3. 몰매의 삼성
내 어무이가 다니는 삼성이지만 꼴 좋다.
내 매년 2번의 알바를 하게 해주는 삼성이지만 꼴 좋다.
삼성이 최고지! 사람은 졸나 부러먹지! 그러고도 인간대접은 또 얼마나 환~~상적이야! 참내. 코트라보다 낮은 봉급에 일은 그 10배. 훗...그래도 난 삼성에서 일해야돼! 왜냐?! 삼성이 최고니까...-_+

됐다. 삼성은 감정적으로 이야기 밖에 안되는구나...

4. 06독일월드컵
북대 시험 끝나고 월드컵에 미쳤을 때가 언제인고...
마냥 행복하고 싶었지만 중국의 음모설에 분노하며...
한국에 가지 못하고 타국 땅에서 그것도 중국에서 응원하던 설움은...

이번 대회에서는 음모론이 있을 수 없다. 타국땅이다! 여기서도 잘하면 중국넘들도 이젠 홈어드벤테이지니 심판매수니 따구의 말은 없다! 제발 잘해라! 제발!!! 본인 다음 학기 수업 거의 안 들을거다. 수업 들으면 기말기간에 응원 제대로 못 한다! 죽어라 응원한다! 제발!!

중국 시나왕에서 글 볼때마다 웃기면서 슬프다. 중국인도 자학하는 중국팀을 볼때마다 웃기며, 그리고 그러면서도 끝가지 한국을 씹어대는 그 넘들은 볼때면 슬프다. 그런 논거를 대도 홈그라운드였으니 저것들은 그것만 가지고 우기면 된다. 이젠 그 논거를 박살내줬으면 한다. 지겹다....정말로....





결론 : 이제부터 시험기간이다.;;;;;; 뭐 그런거다...;;;;
오히려 블로그 활동을 시작할지도 모른다. 하지만....이번엔 힘들지도;;; 시험이 조금 힘들다. 어쩌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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