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4500t급 ‘문무대왕함’ 오늘 해군에 인도


'03년 4월 11일 문무대왕함의 진수식 현장 <br />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X-Ⅱ 2번 함)인 ‘문무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된다.

해군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울산 특수선 야드에서 박병택 구축함 인수단장(준장)을 비롯한 해군 및 국방품질관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함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4500t급 문무대왕함 인도식을 갖기로 했다.

문무대왕함은 길이 150m, 폭 17.4m, 높이 7.3m에 최대 29노트(시속 54km)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항속거리가 1만200km에 달한다.

이 구축함은 300명이 탑승하며 5인치포와 대함(對艦) 및 대공(對空) 유도탄 수직 발사대, 대함 유도탄 방어용 무기, 잠수함 공격용 어뢰, 해상작전 헬리콥터 등을 갖추고 있다.

대잠(對潛), 대지(對地), 전자전(電子戰) 수행능력까지 갖춘 이 구축함은 국내 최초로 전자파와 적외선, 소음 노출을 감소시키는 스텔스(Stealth) 기술을 적용, 생화학 및 방사선 무기로부터 승조원과 함정을 보호할 수 있다.

문무대왕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98년부터 건조하기 시작, 지난해 4월 진수식을 갖고 시범운항했다.

‘문무대왕’의 함명은 역사상 최초로 국토를 통일, 민족 통합과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바다로 쳐들어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동해바다에 묻히겠다”며 해중릉에 묻힌 문무대왕의 호국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명명됐다.

<출처 : 대전일보>
등록일 2004.09.30



바로의 중얼중얼
해군이 KDX에 정말 독한마음을 먹고 있다. 언제나 육군에 밀려서 서러운 모습 많이 보이는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발돋음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지금 KDX시리즈로 명명되고 있는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사업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사실 구축함이라고 부르긴...쫌..) 자! 여기서 문제 한번 날리겠다.

"한국해군이 가장 위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필이 딱 오지 않는가?!
이.순.신.장.군.님.이다.
그런데 해군이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KDX-Ⅱ에서 함급을 "이순신급"이라고 정하고 1번함에 이순신장군함이라고 떠억하니 붙여놨었다. 당시 경악 속에서 허둥거릴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이 KDX계획은 KDX3탄(영화시리즈냐-_) 까지 나올 계획으로 알고 있다. 이지스함 만드신단다.해군에 대해서 조금이라고 하시는 분은 이 계획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독한맘 먹고 있는지 설명 안하셔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이지스함은 그 돈지랄의 극치인 일본도 딸랑 4대 보유하고 있다. 이게 뭔데 그따구로 비싸냐고?! 간단히 말해서, 이론상으로는 어떠한 공격도 다 막을 수 있는 마법의 방패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쳐다밖는 전자장비의 라이센스비용이 상상을 초월한다. 대충 10억달러~

하지만! 끝이 아니다. 이제 고대하시는 해군의 마지막 비장의 계획이 있다. 사실 KDX니 이지스함따위는 이 마지막 계획을 위한 사전 단계일 뿐이다. 그럼 그 마지막 계획이 무엇인고 하니..

항공모함

농담처럼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농담이 아니다. 비록 계획상으로는 소형에 중고항모를 구입할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이넘의 항공모함의 군사적, 특히 정치적 특수성은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한다.

군사적
한국해군이 진정한 "대양해군"이 될 수 있다. 이른바 작전반경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비행기가 있잖수~~) 항공모함 그 자체보다는 항모와 딸려 가게 될 호위함들.(여기서 KDX(구축함)과 이지스함이 필요한거다. 항모 혼자 딸라 보내면 침몰하는거 시간문제다) 그들이 모인 함대는 왠만한 단독작전이 가능하게 한다. 지구 바다의 어디서나...겠지만, 일단은 한반도 주위만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항모가 있으면 육상에 있는 비행장이 폭격으로 싹다 파괴된다고 하더라도 바다에 있는 항모는 유유히 위치를 이동하니까 보다 안전할 수 있죠. 그것 말고도 일본이나 중국을 가상 적국으로 했을 시에는 항모의 위력은 몇 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정치적
우리나라 주위에는 4대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그런데 씁씁한 것이 그들은 모두 항모를 운영중입니다. 자주국방이라는 말이 여기서 쓰이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비록 소형이라도 항모가 있다면, 국제정치에서 나름대로 힘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에휴..

그래서 우리나라 최고의 항모이름은 당연히 "이순신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악스러운 일이 있나! 고작?! 구축함에 이순신장군님의 이름을 붙이고, 그 2번함에 문무대왕님의 이름을 붙이다니...(문무대왕님도 수중릉이라는 특수성으로 해군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분인데...)

그럼 대체 항모이름은 무엇으로 할 생각인가?!
심히 궁금해진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시라^^

(...솔직히 이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다^^)

그래! 좋다! 한국이여! 한국해군이여!!
그대의 대양해군의 기치를 높게 펼쳐라!!!!



뱀다리 : 해군에서는 통역병모집 안하나? 하면 복무기간 3년이라도 반드시 할텐데....
(참고로 영어가 아니고, 중국어, 일본어를 말한다. 이건 일반병으로 지내다가 해당국가 방문시에만 통역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통역병이라고 하기에는 쫌...^^::)
Wiki究竟什么时候最先引入的中文圈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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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는 언제 중국에 상륙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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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의 중얼중얼
근데...한국에는 위키가 언제 상륙했죠? 고수님들의 분석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위키라고는 "눈마새"밖에 없는지라...^^:::
그리고 한국최초의 블로그는.....좀 찾기 힘들겠죠? ^^:::
중국 축구의 약점은 무엇일까. 일단 몸싸움을 꺼린다. 또 패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중국 축구를 보면 모래알 같은 느낌이 든다. 조직력이 떨어지고 선수 개개인이 공을 차지하는 시간이 길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한 중국인은 "공을 몰 때 한국 선수는 우선 패스를 생각하는 것 같다. 반면 중국 선수는 갈 데까지 가 본 다음 더 이상 몰 여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비로소 패스할 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의 유광종기자님의 [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9. 혼자 할 땐 짱 함께하면 꽝 중에서..

기사 전문보러 가기

기자님의 본문내용은 상당히 훌륭하다. 그리고 내가 딴지를 거는 것은 그 본문의 내용중에 단지 한 마디일뿐이니, 유광종기자님을 뭐라고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중국축구는 몸싸움을 꺼린다고 유광종기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나라의 축구나 잔반칙기술들이 있습니다. 상대 얼굴에 침뱉기나 옷살짝 잡아당기기 정도는 이미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그런데 이넘의 중국축구는 그 반칙기술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잡고 늘어지기는 거의 필수옵션이고, 뒤에서 치기, 심판 안 볼때 복부가격등등...

이 정도는 애들 장난이란 말이지.



대체 애네들이 왜 그럴까? 하는 의문들은 제가 중국에 와서 경험한 두가지의 x같은 상황을 예로 들면 여러분들도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1. 축구수업시간에...
저희 학교는 무조건 운동을 4학점(한 학기에 1학점임)을 들어야합니다. 평소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단 축구를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이 이야기와 관련된 이야기만 하자면...

어느 하루, 드리블와 페인트에 대해서 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드리블이 있고, 이런 페인트가 있다라고 설명하던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다 안되면 붙잡고 늘어지면 되는거야!!"

........어이 없는 얼굴로 변해버린 저였는데....
주위의 중국인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떡끄떡 거리더군요.

이게 쉽게 나온것이 아니란 거지. <br />영제교육을 받아서 저렇게 되는것이지..+_+



2.학교축구시합
저희 학교에서는 매 학기에 학과대항으로 축구시합이 있습니다. 역시 참가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발이 빠른지라 열심히 오버랩핑을 번번히 시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짜증나서 응룡타를 날려버릴뻔 했습니다.

오버랩핑하러 공도 없이 달려들어가는데 끝까지 뒤에서 잡아 당깁니다. 뒤에서 발로 제 다리를 거는건 일쌍다반사였지요. 팔꿈치로 명치도 맞아보고, 완벽한 빽태클에 당했는데 심판은 본척도 안하고.. 더 열받는건 제 팔을 잡길래 뿌리치고 달려가는데 심판이 "삐익~!".....
제가 밀었다는군요. 그넘은 제가 뿌리치니까 헐리우드액션(멀티)는 저리 가라는 듯이 무려 5바퀴를 뱅뱅 구르고 쓰러져 있더군요.-_-;;

이응룡선수의 심정이 절실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있고서 한참뒤에 전설의 응룡타가 등장했습니다.)



저 두가지의 사례를 가지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중국축구는 몸싸움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반칙기술이 너무 환상적이라는 것이죠. 중국축구는 제대로 된 기술을 익히기 전에 반칙을 어떻게 하는지부터 배운답니다.(...+_+)

중국축구야. 평생 그렇게 하려므나, 그럼 너희는 절대 공한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리~~


바로의 중얼중얼
그런데 말입니다. 중국축구의 더욱 나이스한 면은 그넘들의 일명 拉拉队(라라대, 응원대)에 있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인터넷에서 유언비어 같이 떠돌아 다녔던, 중국축구응원단의 진정한 모습을 확실히 까발려 드리겠습니다. 그 중에 반이 저의 실제경험이고 나머지 반이 저의 친구들의 경험입니다. 다시 말하면, 유언비어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악의 그들의 응원행태. 집어보겠습니다.(으윽...pd수첩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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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설(원자바오총리)







바로의 중얼중얼
백수처럼 이것 잡고 번역하고 있었군요.(으윽!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렸다는.ㅠㅠ) 사실 한국인들이 봐야될 대목은 딸랑 이 부분입니다.

중국은 평화발전노선을 견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종전과 같이 평화, 발전, 합작의 기치를 내걸고, 독립자주의 평화외교정책을 추구하며, 세계각국과 우호협력을 통해서 같이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패권주의와 강권정치 및 어떤 형식의 테러리즘도 반대합니다. 우리는 세계평화을 통해서 스스로 발전하며, 또 스스로 발전하여 세계평화를 촉진할 것입니다.


1)중국은 테러리즘을 반대해서 반대하는 것만은 아니다.
--> 중국에는 수 많은 소수민족들이 있으며, 특히 티벳과 위구르족들의 경우, 아직도 민족독립국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심하면 테러행위를 하고는 합니다. 테러행위는 민간인을 살상한다는 면에서는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독립투사라고 불리우는 많은 분들 중에서 테러리스트가 아닌 분들이 있었습니까?
김구선생님은 지금으로 따지면 알카에다의 빈라덴입니다. 수 많은 테러행위를 배후에서 지원하고 조정한 인물이죠. 안중근의사사의 하얼빈사건도 어떻게 보면 테러행위일뿐입니다. 물론 안중근 의사님은 자신이 전쟁포로라고 주장하였지만, 당시 일본에서는 범죄행위라고 했죠. 지금의 소수민족들은 어떨까요? 우리의 과거를 생각하고, 지금 중국 소수민족의 심정을 생각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힘은 없지만, 자신의 입장을 말해야겠고....방법은 테러밖에......

2)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거라고?!
패권이라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헤게모니아. 신현실주의나 신자유주의 모두에서 기본이 되는 단위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국가의 패권추구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그런데 중국은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웃기고 있네+_+ 우리는 이 말을 오히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 중국이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주위국가의 경계심이 올라가자 이 말을 꺼내서 어떻게 분위기 조절해보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타이완의 독립을 공공연하게 지지할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타이완독립쪽으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어쩔 수 없이 통일쪽으로 가야된다면, 그 과정에서 한국과 북한의 통일의 완전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할겁니다.
역사쪽에서야 동북공정의 이야기로 시끄럽기는 하지만 여러분이 할 일은 중국 욕을 하는 것보다는 더욱 정확한 역사를 스스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중국인들이 뭐라고 하였을때, 사료까지 들어가면서 당당하게 반론할거 아닙니까?!

3) 중국이 적이냐고?!
글세요. 적인지 아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지금 현재 상당한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위치적 관계나 역사적 관계를 통하여 생각해 보았을 때도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시장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아군은 없습니다.
우리는 중국을 연구하여 현금보유량 세계최대라는 최강 스쿠루지 쫌쌩이 중국인들의 손에서 돈을 왕창왕창 긁어모아야죠!!
보드게임이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대중적이 되었고, 그로 인하여 조금은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보드겜방알바까지도 해봤던 저로서는 하고 싶은 말들이 이미 목까지 차올라 있지만...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They're your friends that make you happy.
not boardgames.

보드게임이 너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의 친구들이 너를 행복하게 한다.



이것 하나만 생각한다면, 제가 토해내고 싶은 모든 말들이 사라지겠죠. 보드게임은 게임입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보드게임이 즐겁니다^^
추석때문에 조금은 늦게 나온 32챕터가 나왔습니다.
좀비들의 강력한 능력으로 이미 추리되어나왔던 가설들이 맞아서 별로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던 모닝스타는 딸랑 하나!!팔리탐하고 라보태위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것도 설마 둘이 합쳐서 군령자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31화의 모닝스타들은 대부분의 좀비를 경악상태로 몰아넣어버렸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냥 좋게 좋게 모닝스타로 좀비들의 뒷통수만 쓰다듬어 줄 영도님이 아니었다.ㅠㅠ








뱀다리 : 이젠 승천한 티나한이 하늘치부대를 이끌고 내려와서 슈퍼하늘치전함대전이 벌어지고 이라세오날과 정우가 서로 드레곤블레스를 날리며 케이건이 엘시였다고 하더라도!! 플러스 타이모랑 갈로텍이 합체해서 아실에게 뽀뽀를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거 같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건지.....ㅠㅠ
中原王朝의 朝貢事例硏究

金 渭 顯(明知大)


출처 : 고구려연구회







뱀다리 : 한마디 하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이른바 한국학계(역사학계든 다른 학계이든)에서 자행되고 있는 어이없는 행위에 대해서입니다.

왜? 그들은 한글을 이용할 생각을 안 할까요?
물론 몇몇의 역사용어들은 그 의미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 반드시 한자를 활용해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結論"(결론)같은 말은 한글로 하여도 그 의미전달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納貢와 같은 경우도 납공(納貢)와 같은 식으로 하여서, 비전문가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런 관행들은 되도록 빨리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한자공부해라따구의 말을 하는 것들아. 나 중국땅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생활이 한자이다. 한자 많이 쓰면 폼나보이냐? 딴 사람이 못 읽으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냐? 웃기는 넘들.--> 잠시 흥분했음-_-;;)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절

10월 1일은 중국의 국경절이다.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100년넘는 인민혁명에서 위대한 승리를 하였다. 그리하여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식성립을 선포하였고, 중국역사상의 위대한 전환점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1949년 9월의 정협(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全国委员会,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위원회)1차1회회의상에서 10월 1일을 국경절로 정하였다.




바로의 중얼중얼 :
국경절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새워진 날을 기념하려고 만든 날이다. 한국과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이들은 10월 1일부터 근 10일간을, 다시 말해서 10월 10일까지, 내리 공휴일이다. 그런데, 이런 명절이 두개 더 있으니, 그것은 구정연휴와 노동절이다. 중국에서는 보통 구정연휴때 시골로 내려가기 때문에, 국경절은 여행의 황금기이다.
추석(중추절)과 같은 경우, 국경절과 기간이 겹치거나 혹은 조금 빠른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월병(한국의 전통한과와 비슷한 과자)를 대충 사먹고 넘겨버린다.

특히 이번 국경절의 경우, 후진타오체계로 완전 이양된 후의 처음 맞이하는 국가행사인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단 이 기간만 되면, 맨 위에 사진에 보이는 천안문광장으로 출입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게 된다. 왜냐하면, 중국에 산재되어있는, 특히 티벳과 위구르, 소수민족들이 독립을 위하여 테러행위를 자행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저 천안문광장 주변에는 온갖 국가중요시설 및 요인들이 머물고 있다. 더도말고 반경 5km만 초토화되면 중국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중국이 개혁개방을 외칠 수록 벌어지고 있는 빈부격차 역시 큰 문제점으로 이로 인한 범죄행위도 심히 문제시되고 있다.

중국은 지금 변하고 있다. 세계의 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수 많은 문제점들도 산재되어있다. 중국인들은 이 모든 고난을 이기고 당당하게 오성기를 휘날릴 수 있을까?


마오저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발표한 장면

무식하게도 많이 모인다.



"中华人民共和国正式成立了!“
...이번에도 TV에서 마오저동의 이 말이 나오겠지...




뱀다리 : 한국인 유학생들은 저 기간에 뭐하냐고? 일단 왠만하면 여행다닌다. 10일연휴면 못 갈 곳이 없다.+_+ 물론 한국갔다 오는 넘들도 있다.그리고 저처럼 돈 없는 넘들은 그냥 북경에서 방콕을 하거나 알바찾아서 댕긴다....본인...돈만 충분했어도 여행가고 싶다!!!
疑古与新古的论争

把路


文献资料跟考古学资料之中,更有可靠性是什么?内部者跟外部者之中,更有正确的记述历是任方?中古史学当中的很多古书可不可以可靠呢?《史记》《左传》《诗经》可不可以当作历史研究的材料?通过疑古跟新古的论争,探讨上述的几个问题。

의고와 신고의 논쟁

바로(다시 말하지만 본명 맞습니다.-_-;;)

문헌자료와 고고학자료중에서 어느것이 더 근거로서 유용한가? 내부자와 외부자중에서 어느쪽이 역사서술에서 정확할까? 중국고대사의 수 많은 고서들은 근거로서 충분한가? <사기><좌전><시경>등은 역사역구의 재료가 될수 있는가? 의고와 신고의 논쟁을 통해서 생각해보도록 하자.









바로의 중얼중얼
2000자도 안되는 1시간만에 다 적어버린 심심파적식 레포트였습니다. 그리 큰 내용은 없습니다. 단지, 지금 현재 중국의 사학계의 학풍이 조금 무서워서, 그들이 문화패권주의로 나아가기 때문에, 그것을 경계하고 싶은 마음에서 적어내려간 것입니다^^
(볼 사람도 없는 이딴 글은 왜 올리는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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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xuan - Blog for 小玄子家
校园博客里人气越来越旺一点了!不过看的多了,评论交流的少了,看最新评论,还是有数的那几条。这似乎大大降低了博客的效用。我们博客的,就是要参与,每一个人都是博客的思想者。只有汇总我们的意思,从而产生一个总体的意义。


번역 : 학원블로그(블로그코리아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에서의 새글 숫자는 많아졌지만! 보는 사람만 많지, 덧글을 다는 사람은 적습니다. 새로운 덧글은 몇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이것이 블로그의 효용을 줄이는거 같습니다. 우리 블로거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한명 한명의 블로거들은 모두가 사상가(참여자)들입니다. 우리의 의견을 모여야 전체적인 의의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우리 의견이 모이고 모여야 진정한 블로그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역시 막가파 직역번역^^)



바로의 중얼중얼
이것을 보면서 "태터 멤버 답글달기 운동"이 생각난것은 우연일까요?
중국블로그나 한국블로그나 참여도의 문제는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RSS로 구경만 하지 말고 답글달기를 생활화해야될거같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루 기본 100명접속인 제 블로그는 대체 왜!
덧글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죠? 슬퍼요 저...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지! 답글 달아달라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영도님의 피마새(피를 마시는 새)가 지금 현재 연재중입니다. 중간에 하이텔이 푸른인가 퍼런인가 뭔가로 변하면서 유료화가 되는 둥,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지금 현재 31쳅터까지 나와있습니다.
(혹시나 아직 못 보신 분은 "네이버피마새" 혹은 "눈마새"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피마새는 전의 이영도씨 작품과는 전혀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의 작품이 이른바 로드무비식이었다면, 이번편은 멀티스토리라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 방식입니다. 피마새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이영도님의 이전 작품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지요.(단편은 일부러라도 빼겠습니다 지금도 많~~이 길죠.)









폴라리스랩소디 " less="키 크고 검은색 코트를 걸치고 침착하게 돌아버린 듯한 얼굴
남자 없어요?"









종합 : 그의 작품관을 보다보면, 어느 이야기에나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변화"

그가 생각하는 변화가 무엇일까요? 어쩌면 작가 본인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찾아가는 과정이죠. 그리고 작가의 글이 독자에게 읽혀진 순간 그 글은 독자의 것이 되는 것이죠. 곧 저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죠.

저요? ......글세요......
무근수(無根樹). 뿌리 없는 나무.



뱀다리 : "드레곤 자라~", "미쳤어? 챙한테 죽을려고?","키 크고 검은색 코트를 걸치고 침착하게 돌아버린 듯한 얼굴의 남자 없어요?","엄마한테 물어봐야 해요! 대수호자님!","나 잡아봐라!" 가 누가 어디서 한 말인지 다 알고 웃을 수 있는 당신-_-;;
네크로맨서님에게 충성하는 좀비대열에 있을 자격이 충분이 있으십니다.
(이건 초급인가..쿨럭-_)

뱀다리 : 그런데 갑자기 든 생각은..."이라세오날". 전통적으로 용의 이름은 5글자.그렇다면 지금 부활했다는 이라세오날은 부활이 아니라, 라세가 마련해둔 보조용이었다. 다시 말해, 라세는 죽었고, 라세는 몰래 키우던 용을 자신의 모습 그대로 키운 것이다.(용은 무엇이라도 될 수 있으니까.)
용이라면 천년만년 제국이 유지될 것이고, 그렇다면 후계자문제도 없을 것이다......(안 죽는데 뭔 후계자-_)거기에 강력한 힘도 있겠고.......(설마...이딴 모닝스타는 시러!!! 크헉!~)


"두 번째 요구 자체가 첫 번째와 세 번째를 내포하고 있으니까. 아아. 왜 세 번째뿐만이 아 니라 첫 번째도 내포하냐고? 하나밖에 없을 땐 처음이라고 하지 않아. 그냥 하나지. 심지어 하나라는 말조차 생략할 때가 많아. 베로시 토프탈이 하나라고 말할 필요는 없잖아. 두 번째가 있을 때만 첫 번째가 만들어지는 거야. 두 번째는 그렇게 위험한 거지. 첫 번째와 세번째를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넌 그걸 했어." (그을린 발)
-- 영도님. 눈마새에 이어서 피마새. 이미 2번째!!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3번째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음하하!! 다음은 물을 마시는 새? 독을 마시는 새?? 음헤헤헤...

SET!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

모으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모여서 하면 더 재밌는 카드 게임을 찾으시나요? 그 해답을 SET이 드립니다. SET은 정말 간단한 룰로 혼자서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즐겨도 재미있는 카드 게임의 고전이랍니다.




심리분석카드?
SET은 영화나 마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늬의 카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카드는 뽀대가 나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카드 자체는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 진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고전적인 친숙한 무늬를 띄고 있어서,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없는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4가지 특성, 무한한 조합
SET의 카드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숫자 : 카드에 그려진 도형들의 숫자입니다(1,2,3).
2. 심벌 : 다이아몬드, 타원, 물결무늬가 있습니다.
3. 무늬 : 채워진 모습, 스트라이프, 빈상태가 있습니다.
4. 색 : 빨강, 녹색, 퍼플이 있습니다.

이 특성들을 잘 생각해서 SET을 만드는 것이 목표랍니다. 일단, 게임은 12장의 카드를 펼쳐 놓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플레이어들은 펼쳐진 12장의 카드에서 SET을 만들어야 합니다.



모두 같거나 혹은 모두 다르거나
SET은 무조건 3장으로 이루어지며, 3장의 특성이 4가지 특성중에서 모두 같거나 모두 틀리거나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3장 중에서 3장이 모두 다이아몬드에 숫자가 모두 틀리며, 모두 다른 색에 모두 다른 무늬라면 이 것은 SET이됩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하나라도 틀리거나 같은 것이 없다면, 이 카드들은 SET이 될 수 없습니다. 왼쪽의 예제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SET이 만들어지면, SET을 만든 플레이어는 그 카드들을 가져가고, 덱에서 카드를 채워 넣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SET을 만들어 나가 덱에 있는 카드를 모두 없애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혼자서도 즐기고, 모두 함께 즐기고
게임이 자체는 무척이나 심플하죠? 하지만, 의외로 SET을 만든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일단 처음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은 하지만, 만든다는 것은 상당한 집중을 필요로 하죠. 두뇌를 트레이닝하는데 그만이죠.

또한 혼자서도 청승맞게 SET을 만들 수도 있어, 사람들이 없어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 게임이 지닌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함 속에 감추어진 깊은 게임의 세계...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바로의 중얼중얼 : 저도 셋게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폐인게임입니다. 혼자서도 잘해요를 실천한답니다. 주위에 있는 몇몇 넘들도 좋아해서, 지금은 머리쓰는 게임이 아니고 할리갈리처럼 순발력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서운 것들이죠. 어떤넘은 이거 가지고 확율로 계산하던데.....-_-;;;

이게 인터넷으로 돌릴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가능하다면 가능할텐데, 한번 구현해볼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따구는 저와는 영영 만날 수 없는 슬픈 인연이기에 난 수학이 싫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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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 교수님의 논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동아지중해(東亞地中海)(Eastasian-mediterranean-sea)라는 개념을 보았을 때, 상당히 인상에 선명한 낙인이 찍혀오더군요.^^ 원래부터 광대토왕급 구축함이니, 이순신급 구축함이니해서 KDX사업에 관심이 많았고, 해군을 상당히 좋아하는지라....^^::
하지만 윤명철교수님도 논문에서 밝혔듯이, 해양에서의 일은 유물로 증명하기도 힘들고(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힘들다는 것입니다^^;;) 사료로 증명하자고 해도 애로사항이 꽃피우는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한국의 앞으로 미래에 제일 중요시 해야될 것이 해군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해양성의 과거모습과 그 변천과정의 논문을 발표함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국민정서의 변환에 높은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고구려의 남진전략과 해양활동 연구
( 동아지중해 중핵조정론을 중심으로)

윤명철

1. 서론
2. 전기의 해양진출과 국가전략
3 광개토대왕의 해양활동과 국제전략
4 장수왕의 수도남천과 동아지중해 중핵조정론
5 결론


출처 : 고구려연구회




본인 요즘 생리현상?!으로 인하여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다.
하지만 정호갑기자님의 글을 읽고 밝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너.무.어.이.가.없.어.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 선 중국
정호갑(mos0805) 기자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몇 달만 지나면 중국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이 많이 바뀐다. 획일화된 사회주의, 못 사는 나라, 불안한 치안 등등. 이러한 선입견 가운데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이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기사보러 가기


휴...몇달만 지나면이라. 본인 이미 몇 년지났다.-_-+
정호갑기자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부터 반말모드 들어가겠다.


1) 음식점에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먹을거리는 아무 것도 없다. 어떤 곳에서는 물 대신 차를 주는데 그것도 돈을 받는다. 음식을 먹다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 무심코 더 달라고 하면 어김없이 그것은 계산이 되어 있다. 우리보다 훨씬 더 자본주의에 철저하다.




2) 시장에 가면 과일을 비롯한 모든 먹을거리는 무게로 달아 판다. 1근(500g)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진다. 물건이 저울에 올려졌을 때 550g이 되면 50g의 돈을 더 받는다.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3) 물과 전기 그리고 가스 사용료는 아파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새로 지은 아파트는 모든 것을 카드로 충전시켜 쓰도록 한다. 금액이 다하면 물과 전기, 가스는 바로 끊긴다. 돈의 힘이 그대로 느껴진다.




4) 교통수단의 경우 기차를 타면 이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기차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같은 기차를 타도 좌석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앉아가는 좌석인 경우에는 경좌(硬座; 자리가 딱딱하다)냐, 연좌(軟座l: 자리가 안락하다)냐, 그리고 침대칸에서는 경와(硬臥)냐, 연와(軟臥)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그래도 이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경와는 3층으로 되어 있고, 연와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 또한 1, 2, 3층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1층이 비싸고 3층이 싸다. 같은 기차, 같은 침대에 누워 가는데도 높이에 따라 다르니 중국은 철저한 자본주의를 생활에 도입하고 있는 셈이다.




5) 기차뿐만이 아니다. 일반 버스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 가는 거리에 따라 버스 요금이 보통 3등분된다. 우리는 지하철의 경우에만 그런데 여기서는 지하철은 물론이고 버스까지 거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가까운 거리는 1위안 그리고 조금 먼 거리는 1.5위안 그리고 먼 거리는 2위안이며, 그 버스가 만약 에어컨을 갖추고 있으면 그 값은 2배이다. 분명 우리보다 더 자본주의 냄새가 짙게 풍겨온다.




6) 그리고 이 곳 사람들의 운전 습관은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길을 건널 때는 늘 위험을 느끼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므로 이곳에서는 접촉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난 저 인간이 정말 기자인지 심히 의심가기 시작했다.
중국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성분이 모두 융합되어 있는 혼란상태라는 것에는 동감하는 바이지만, 그것을 위하여 제출한 증거들이란 것들이 사람을 너무 어이없게 하는 것이다.

너야 말로 중국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을 심어주지 말그라.
(내 참...어이가 없어서...)
"마력의 시간이라는 것은 모든 장소에 각각 다르게 일어나. 분명 가을 어느 시기인 것은 확실해. 그런데 우연히 그 마력의 시간에 접어든 장소에 사람이 들어가면 그에게는 온갖 희귀한 일이 일어나지. 그 짧은 가을 동안, 낙엽이 대지를 덮기 시작하고 마침내 첫눈이 오게 될 때까지, 그 사람은 평생에 기억될 단 한 번의 가을을 가지게 되지. 때론 모를 수도 있어. 그저 그 가을에 일어났던 일만 기억하다가 몇 년 후에나, 혹은 늙어버렸을 때 겨우 알아차리게 되지. 하지만 자신이 마력의 시간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은 낙엽이 대지를 덮을 때부터 첫눈이 오기까지 놀라운 일을 이룩할 수 있지."

-이영도님의 [드레곤라자]중에서..








.........에휴.....답답하고 짜증나니까 별의 별 짓을 다하게 되는구나.


뱀다리 : 다 시끄럽다. 밖에 나가기 싫다. 술 마시고 싶다. 나만의 사랑을 만나고 싶다.
이 모든 것이 꿈으로 돌아가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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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만 생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남자도 가끔가다가는 혼자 있고 싶고, 괜히 짜증나는 떄가 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제발 날 좀 내버려둬!!!!

혼자 우울하게 술이나 홀짝 홀짝 마시고 싶단 말야!!!!





뱀꼬리 : ......휴........만나고 싶지만 만나기 싫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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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관계로 이런 책은 한국보다 빨리 입수하고 구할 수 있어서 조금 행복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03년도 10월판인데.......왜 전에 갔을때는 못 봤을꼬..-_;;)

몇 권 있던데, 제가 산것은 두권.

古代中国高句丽历史绪论
(고대중국고구려역사서론)
好太王碑一千五百八十年察
(광개토대왕비 1580년 고찰)


아직 제대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논리는 너무 뻔할거 같다고 생각되는군요^^:: 같이 책 사러 갔던 넘이 한 말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형. 그거 사봤자 뻔한 말이야. 한국논문하고 다른점은 고구려가 지네거라는 거 밖에 더 있겠어?!"
.....할말 없습니다. 단지 전 그 지네거라고 우기는 논리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것도 잘못 인가요? ㅠㅠ



뱀꼬리 : 그나저나 중국책값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1년전만 해도 100원(한국돈 1,5000원) 들고 나가면 들기 버거울 정도로 살 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100원으로는 책 3~4권이 한계군요.ㅠㅠ


뱀꼬리2 : 어느 기사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느 교수님이 중국에서는 고구려를 박사전공한 학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민족사 혹은 변방사계열이 고구려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심도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중국은 인원빨로 먹고 살기때문에...그래도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미리...경고하겠습니다.
절대 가치가 없는 논문입니다.



왜냐하면-_ 제가 쓴것이기 때문이죠.정확하게 말하면 여기저기서 배껴서 조합했다는 말이 더 어울릴거 같군요. 지금은 모두가 다 아는 조공책봉관계의 실제성질에 관해서 적은 것 입니다. 중국쪽 논문에는 그런것이 없어서 거의 대부분을 한국, 일본쪽에서 건져왔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중국어판입니다^^::::

혹시나 중문과여서 작문숙제용 대체물이 필요하시다면 마음껏 써주세요.(대신 따뜻한 답글..^^) 뭐..일단 어법상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조그마한 부분은.....저도 몰라욧!!




책봉조공관계

-고구려를 중심으로

바로(본명 맞습니다.-_;;)


내용 요약 :
조공책봉제도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고대동아시아세계에서 있던 하나의 외교시스템이었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그거 명목상으로만 군주와 신하의 관계였지, 실질적으로는 다 지들끼리 잘 먹고 잘 살았다.-_;;
고구려는 비록 조공을 보내고 책봉을 받았지만, 실질적으로 완전한 독립적인 국가행위(내정,외교등등)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였다. 고로 고구려를 중국의 지배범위안에 있었다고 하는 것은 옮지 않다.(많이 들은 말이죠? ^^)
참고로 이 가설은 일본에서 먼저 제출되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때였다. 이제 중국으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 나는 중국에서 공부할 책을 사려고! (원래 목적은 진짜 이거였다-_;) 교보문고를 갔다. 그리고 문방구를 사려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나의 눈에 띄이는 그의 존재!! 두둥~~

일명 3Dpaper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었고, 그 사이에서 완전 뽀대만빨의 중세기사를 보게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1,2000원이라는 거금을 쏟아 부으며 사버렸다. 그리고 안 그래도 오버차지가 걱정인 내 짐 속에 고이 모셔왔던 것이다.

그리고 신학기의 번잡함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그가 오늘 내 눈에 들어왔다. 그래! 고딩때는 프라모델반반장이기도 했는데! 장난 치면서 저거나 만들어야지......라며 처음을 시작하였다.




열어보았다. 많은 종이들이 있더라..-_;;;
순간의 모든 정신이 공백모드로 들어가면서 대책이 안 선다.
집에 굴러다니던 딱풀로 대충 조립모드에 들어갔다...
딱풀 면적으로 인하여 예쁘게 붙여지지가 않는다...-_;;;
짜증남에 혹시나 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더니....




라고 자상하게 적혀 있었다. 젠장!!!!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종이라고 무시했던게 폐인이었단 말인가.ㅠㅠ


집안에 목공용 딱풀이 있을리가 없다. 이렇게 되면 오기발휘다-_+
이번주 주말은 너에게! 투자해주마!!! 넌 내 밥이여!!!



오오오~~ 이 뽀대!!
3Dpaper 홈페이지로





뱀꼬리 : 목공용 딱풀을 어디서 구한다나.ㅠㅠ 문제는 중국말로 목공용 딱풀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솔직히 저런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중국말로 어떻게 아느냔 말이다.ㅠㅠ
락카신나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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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은 “양국 관계는 현재 몇가지 문제에 봉착했는데 가장 화급한 당면 과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적절히 해결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사전문보러가기






우리는 여기서 착각을 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 있다. 국제정치에서 신사참배문제는 단지 장난질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직접적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의 이익추구에는 방해를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중국이 왜 이렇게 주장하는가?!
난 이부분이 상당히 궁금하다.

현재 이곳의 대일분위기를 말하자면...
1. 평소에도 택시타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택시기사들은 그런다.
그래! 한국은 좋아! 난 일본이 싫더라....

2. 북경-상해,북경-홍콩. 이 두 노선에 초고속열차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현재 기술선정중이다. 프랑스, 독일, 일본이 입찰중인데, 어떤 중국인에게 물어보아도 일본은 안된다고 한다. 그냥 싫단다.

3. 아시안컵때 중국과 일본이 결승전을 한 것은 아실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어이없는 주장으로 일본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솔직히 홈어드베이티지받으면서 패하니까 심판매수했다고 하면-_; ) 일본 친구들도 그 이야기를 꺼내더라. 내가 싱긋~ 상큼한 미소를 지어주니 같이 웃고 말아버렸다. 워낙 어이가 없는 이야기니까.
그런데 국제여론이 어찌 되었든, 중요한 것은 중국애들은 대부분이 정말 그랬다고 믿고-_;; 일본. 더 싫어하게 되었다.

4. 그러면서 전자제품 사는건 일본제를 좋아한다.(아..어느나라랑 비슷한거 같다.-_;; ) 그 뿐이 아니라, 직장선호도(국가별)에서 미국 다음이 일본계 회사이다. (참고로 한국은 거의 꼴찌다-_;)



그렇다, 안 그래도 중국인민들의 대일분위기는 기본적으로 안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고지도자가 그것을 더 안 좋게 만든다. 그들은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단지 외교적인 용어이며, 상대방의 외교적 약점을 이용해서 더 높은 위치에 서려는 노림수인가? 확장해서, 앞으로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중국의 장기적인 포석인가??
단순히 생각해서....

일본아! 돈만 투자하고 돈 벌 생각은 하지말그라~?!


인것인가? 멍청한 머리로는 더 이상 모르겠다. 누가 분석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ㅠㅠ


뱀꼬리 : “以史为鉴、面向未来" 이거 무지막지하게 재미있는 말이다.
"과거의 역사를 본보기로 미래로 나아가자."
얼핏 생각하면 중일전쟁과 (대일본)중국독립전쟁의 역사를 떠 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이, 이넘의 중국인들은 고대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자신들이 문화를 전.수.해줘서 겨우 미.개.인.이 되는 것을 면한 나라로 생각한다.
그들이 말하는 역사의 본보기가 고대인가 근대인가....둘..다...겠지?
(역사를 이따구로 이용하는걸 보면 화도 나면서 부럽기도 하다.)
친구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설마



......설마 LILIS넘보다 더 심하게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정신병원가서 진단 받고 방위로 빠질까요? ㅠㅠ
아......-0-;; 뭐..정신병 있다고 죽진 않으니까..-_;;

나..정상이죠? 그쵸? ㅠㅠ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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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B형이어서-_ 한번 쓱~~ 봤다...
그런데..-_;;


로맨틱한 표현에 대해서 수줍어하는 면이 심해서 상대를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불꽃이 되어 타오르기는 어렵다. 하지만 교제를 거듭해가는 사이에 점차적으로 과열되어 간다.

사랑의 성장은 접촉시간의 길이, 접촉 거리, 접촉 횟수 등에 비례하는 것 같다. 그 사랑의 발열하는 모습을 보면 시간적으로는 더 길게 거리는 더 까깝게 만나는 횟수를 더욱 빈번하게 하려고 한다.


사랑의 중심은 접촉욕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게으른 B형도 접촉을 실현하기 위해 별안간 상대에게 봉사를 시작하기도 한다.조용한 사랑에서 불꽃같은 사랑으로 가는 과정중에 위에서 말한 과열의 단계가 있다.
사랑의 열을 적당히 발산하고 있는 동안은 괜찮지만 상대와의 접촉이 생각대로 잘 안될 때는 가슴속에만 끌어안고 있떤 욕구를 단번에 불꽃으로 뿜어내는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이미 제어란 불가능하다.



사랑의 중심은 접촉욕-_;;;;
이미 제어란 불가능하다...-_;;;;


........................아냐!! 아니란 말야!!!!
.....속으론 조금은.......쿨럭...ㅠㅠ


재미는 재미일뿐-_ 완전히 믿지는 말자!!
(난 믿으면 강간범되기 딱 좋은 인간형이란 말이다!!)


그래도 심심하니까 한번 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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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진 중국에서 보드게임을 한다고?! 합니다.-_;;
그리고 이건 미친짓임을 인정합니다.ㅠㅠ

여기에 보드게임문화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단지, 제가 그런것을 좋아하기에 한국에서 오버차지 안될려고 비행기안으로 끙끙매면서 끌고온 저의 보석들로 어떻게든 이 메마른 사막에서 한 방울의 물을 찾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현재 북경의 보드게임계?!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03년 9월 청화대에서 보드게임동아리가 생겼습니다.
03년 12월 북경에 처음으로 보드게임카페가 생겼습니다.
04년 5월 보드카페 망했습니다.-_-;;


본인 위의 모든 사건과 아무관계가 없다면 적었을리도 없겠죠?!


저 개인적인 보유량 22개입니다. 존경해마지 않는 그 분들에 비하면 아직 어리고 여리게 자라나는 새싹입니다^^::
(trpg부터 했지만 이제 겨우 8년공력입니다. 아직 멀었죠.)





뱀꼬리 : 정말 하늘이 만든다는 인연을 믿고 싶습니다. 혹시나 북경에서 보드게임을 하시는 분! 할 사람이 없어서 괴로워하는 분! 이 글을 우연히 보게 된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십시오. 손들고 발들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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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린블루스




그냥 친구.
친구란 말만큼 애매한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친구 역시 타인인것을...
나 자신도 모르는 나를 그들은 더욱 모르는 것을...
아무리 말로 하여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그래도 그냥 친구가 그리워 오늘도 사람들을 만나나 봅니다.




저의 주위 사람들에게 저는 어떤 친구일까요?

........괜히 우울해 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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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의 영화보기 - 영화관편


이미 많은 한국분들이 중국을 방문하셔서, 그나마 많이 이미지가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이곳에서 인터넷할 수 있다고 하면 거의 경악의 오로라를 내뿜는 분들이 많습니다.(여기의 화장실 많이 괜찮아 졌습니다!! 문없는 화장실 몇개밖에ㅠㅠ 안 남았습니다.)

사실 이 곳에서 이른바 문화생활 하기란 참 힘이 들죠.


한국영화도 방송매체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굉장한 한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기가 있기에 이곳의 영화관에서도 상영이됩니다. 예를 들어서 전지현이 주연한 여친소같은 것은 동시개봉을 했습니다.여기에 있는 저희들은 보러 갔을까요?

죄송하지만 문화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_-;;


그러나 자신이 전지현마누라라고 우기는 어떤 인간이 영화관에 갔습니다. 그리고 울어버렸습니다. 전지현 입에서 중국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소리쳐 외치더군요.



"니들이 전지현 입에서 중국말이 흘러나오는 기분 알어?! 크어어어어!!!"



저넘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_ 그게 현실입니다.


일단 중국이라는 나라는 그 어느 나라의 영화든, 심지어 자국의 영화여도 무조건 자막은 일단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글자를 보는 것보다 듣는게 더 편하다는 것은 일단 기본적인 사실일테고, 이 중국이라는 나라가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는 죽어도 생각할 수 없고-_-;; 그럼 대체 왜 그러는지 저조차도 궁금합니다만, 무시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외국영화든 더빙을 해 버립니다. 한국에서 왠만한 이유로는 더빙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하여, 이것들은 더빙이 필수입니다.
차라리 한국처럼 더빙능력이 좋으면 말도 안합니다.

일단 목소리와 화면이 따로 나오는것은 기본입니다. 이것은 두가지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데, 일단 더빙기술자체가 엄청나게 후졌습니다.ㅠㅠ 차라리 더빙할려면 더빙할것이지. 원음을 제대로 못 지워서 겹쳐들릴때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성우들!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연기자라고 할 수 있는 그것들의 연기수준은 김희선이 울고가는 수준입니다. 책을 읽어도 저것보다는 딱딱하지 않을겁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매트릭스3가 개봉했을때, 원음상영과 중국어상영이 나누어져있었다는 것입니다. 본인 영어라면 죽어라 싫어하지만 엉터리 중국어를 듣느니 영어듣기평가를 한다는 심정으로 봤습니다. 휴....


여러분들은 한국에서 영화봐서 행복한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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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퇴직서라고 해봐야, 대중에게 발표되는것이라 별 내용 없습니다.
그래도 한 번 번역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혹시나 국제정치나 외교쪽에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장저민동지 중공중앙군사위원회주석직무 퇴직 요청의 서신
(...일단 제목부터 공산당의 포스가 느껴집니다...지금 번역할려고 한거 무지하게 후회하는 중입니다.ㅠㅠ 내용은 쓰잘데기 없이?! 길기에 보고 싶은 분만 보세요. )

(원문은 찾기 귀찮아서 생략-_;; ....해석이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습니다...솔직히 아무생각없는 직역이긴 하지만....이해하고 보는데는 문제가 없을......-_)





간단히 요약하자면 : 난 할만큼 했다. 나머지는 니들이 알아서 잘해라. 정도입니다. 그가 잘한 일도 있고, 못한 일도 있지만, 그래도 이넘의 넓은 나라를 통치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위대한 사람이라고 불러야 될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중국인들의 현지 반응.
.......당연히 했어야지-_;;; 정도의 반응입니다. 나이도 많이 먹었고, 해 먹을만큼 했잖아?! 입니다. 왠지 장저민이 처량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쯔쯔쯔...막판에 잘했어야지....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얼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이 난다.
"어학연수를 갈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을 떠나라!"
본인의 경우, 여행준비하고 뭐하고 하는 것을 상당히 귀찮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날라가는 무대포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냥 잠을 자거나 무작정 돌아다니는 여행을 한다. 그것도 여행이냐고?! 가기 전에 그곳에 관해서 사전조사를 하고, 어디갈지 계획을 세우고 해야된다고?!

미안하다. 각자에게는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여행의 최대 목표는 지금 나를 돌아보려 나의 흔적이 없는 곳으로 가는 도피이자 목욕제개라고 생각한다.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배워라지! 라고 호통을 치실 분들이 있을거 같다. 그런 분들에게는 어학연수를 떠나라고 말하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중에서는 중국땅으로도 오셨던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른 나라에 비하여 여행경비가 싸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돈없는 배낭여행객이나 싼 값을 추구하는 아주머니들이 특히 많이 오시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느끼고 돌아가는 것을 우리에게 말한다면, 중국현지유학생들은 콧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다. 너무나 겉모습만 바라보고 돌아가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 중국에 와서 이제 겨우 4년이지만, 그 동안 중국을 바라보는 눈이 점점 달라져왔다. 점점 그들의 겉모습보다는 속모습을 볼 수 있게 변해가고 있다. 그들의 말을 알게 되고, 그들이 그들끼리 말하는 것도 옆에서 모른척 들으면서 그들의 생각체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여행하면서 이런 경험을 얻을 수 있을까??


어학연수의 최대목적은 그 문화속에서 살면서 그 문화자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특히 어학연수의 경우, 여행에서는 얻지 못하는 부수의 이익이 있다. 이른바 언어의 습득이다. 본인 한자라면 죽어라고 싫어하지만, 여기서는 생활이기에 어느정도 굶어죽지 않을정도는 하게 된다. 하지만 여행을 한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어디까지나 여행이 더 좋다는 사람들을 반박하기 위해서 여행이라는 것을 조금 무시하듯 적었지만, 사실 난 여행이 더 좋다.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의 참맛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행과 어학연수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그것을 가지고 차라리 여행을 가라! 라고 한다거나, 어학연수를 가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행은 마법의 거울이다.
본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거나, 친구와의 진정함을 평가해보고 싶거나 연인과의 앞날을 생각해본다면 여행을 가라. 정말 생각보다 더욱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어학연수는 판도라의 상자이다.
어느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어학연수를 떠나라. 어느 문화가 생활이 된 순간에 그대는 느낄 수 있으리라. 다만 당신이 실망할지 행복해 할지는 책임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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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북경대에서 특별교수가 된다는 기사가 떳다.

그런데 말이다-_ 정작 북경대 다니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결코 모르는 이야기이다. 좋다. 연예계에는 관심이라고는 한개도 없고, 내 앞에 누구 사진 드리밀어도 모르는 인간이다.

북경대예술학부를 봤다. 그런거 없다-_;;
북경대신문왕을 검색했다. 없다-_;;

이판사판이다.
중국시나왕을 검색했다. 역시 없다-_;;



나의 검색실력이 모자란것일수도 있지만...정말 묻고 싶다.
대체 어디서 저런기사를 가지고 온거냐고!!!





추가 : 서태지컴퍼니쪽에서 흘러나온 말같군요. 아직 북경대쪽에서는 정식으로 공포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_-;;

뭐...온다면야 좋죠. 제가 이름을 알 정도의 사람이니...그 평가가 어찌하였든 어느정도의 성과를 이룬것이겠죠.(말은 이렇게 하지만 제 또래가 그렇듯이 아직도 서태지팬이죠..쿨럭..-_)

10월달에 온다라...+_+
부정기적으로 강좌를 한다라...+_+
이제 예술학과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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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제가 감히 연구생과정을 듣는다면 반드시 그 밑으로 들어가고 싶은 엔부커선생님이 쓰신 글입니다.

일단 간략하게 엔부커선생님을 소개하자면, 26살까지 딴짓하다가^^:: 북대본과과정에 들어와서 10년만에 졸업하고, 그 뒤 10년만에 북대에서 정교수자리에 오른 황당한 인간입니다.(북대 역시 한국교수사회랑 비슷합니다.-_ 엔부커가 이상한겁니다.)
주전공분야는 위진남북조입니다. 기타외국어 구사가 8개국어였던가.-_-;;
같은 북대교수들도 고개를 설레설레 내두를 정도로 완벽한 정통파학자입니다.
(..그의 오로라를 느껴보면-_ 그 말밖에 안 나옵니다.)
현재 본과생수업 3개. 청화대초청강의1개. 연구생수업 2개, 국가상임정치위원회 역사지도담당까지 이미 한계인텐데 논문을 죽어라 많이도 씁니다. 수준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 박사졸업한지 14년인데, 책이 4권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동북무슨학술제단-->북경대-->삼리엔서점-->중화서국 이라는 완벽코스를 밟아버렸습니다.(참고설명 : 중국에서 책을 살때, 어느책을 사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면, 두개의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사면 절.대. 후회없습니다. 중화서국과 상해고적. 그런데 상해고적은 역사문헌쪽을 주로 하기떄문에 학술적인것은 중화서국에서 거의 나옵니다. 오죽했으면, 중화서국에서 책 한권 나오면 학자인생에서 성공한거지-_; 따구의 말이 있겠습니까?!)

정말 슈퍼맨인 인간입니다. 단지 당뇨병이 있음에도 술을 작작마시고 담배도 죽어라 피는 인간이라는....쿨럭..-_;;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중국어원문만 올려놓으면 이상할거 같아서 서론부분과 결론부분만이라도 번역해볼렵니다.
(사실-_ 중간은 다 고증부분이어서, 학자아니면 쓸모도 없습니다.)







北魏北齐“职人”初探
북위북제"직인" 초탐


──附论魏晋的“王官司徒吏”

----위진의"왕관사도사"


阎 步 克

엔부커


출처 : 北京大学中国史研究中心












양이 양인지라-_; 한번에 안들어가서 아래쪽에 이어서 계속-_;;
위쪽에 한번에 담을 수 없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분리-_-;;
뭐..사실 이 글을 읽을 사람이 있기나 있을지..

이거 다 읽고 덧글에 감상문 쓰면 밥 사줍니다.

조건1 : 북경에 계셔야됩니다.-_;;
조건2 : 한국이시라면 겨울때까지 주린배를 잡고 있음이...-_
조건3 : 북경대 역사과넘들은 자격없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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