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

모으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모여서 하면 더 재밌는 카드 게임을 찾으시나요? 그 해답을 SET이 드립니다. SET은 정말 간단한 룰로 혼자서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즐겨도 재미있는 카드 게임의 고전이랍니다.




심리분석카드?
SET은 영화나 마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늬의 카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카드는 뽀대가 나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카드 자체는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 진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고전적인 친숙한 무늬를 띄고 있어서,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없는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4가지 특성, 무한한 조합
SET의 카드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숫자 : 카드에 그려진 도형들의 숫자입니다(1,2,3).
2. 심벌 : 다이아몬드, 타원, 물결무늬가 있습니다.
3. 무늬 : 채워진 모습, 스트라이프, 빈상태가 있습니다.
4. 색 : 빨강, 녹색, 퍼플이 있습니다.

이 특성들을 잘 생각해서 SET을 만드는 것이 목표랍니다. 일단, 게임은 12장의 카드를 펼쳐 놓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플레이어들은 펼쳐진 12장의 카드에서 SET을 만들어야 합니다.



모두 같거나 혹은 모두 다르거나
SET은 무조건 3장으로 이루어지며, 3장의 특성이 4가지 특성중에서 모두 같거나 모두 틀리거나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3장 중에서 3장이 모두 다이아몬드에 숫자가 모두 틀리며, 모두 다른 색에 모두 다른 무늬라면 이 것은 SET이됩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하나라도 틀리거나 같은 것이 없다면, 이 카드들은 SET이 될 수 없습니다. 왼쪽의 예제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SET이 만들어지면, SET을 만든 플레이어는 그 카드들을 가져가고, 덱에서 카드를 채워 넣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SET을 만들어 나가 덱에 있는 카드를 모두 없애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혼자서도 즐기고, 모두 함께 즐기고
게임이 자체는 무척이나 심플하죠? 하지만, 의외로 SET을 만든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일단 처음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은 하지만, 만든다는 것은 상당한 집중을 필요로 하죠. 두뇌를 트레이닝하는데 그만이죠.

또한 혼자서도 청승맞게 SET을 만들 수도 있어, 사람들이 없어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 게임이 지닌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함 속에 감추어진 깊은 게임의 세계...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바로의 중얼중얼 : 저도 셋게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폐인게임입니다. 혼자서도 잘해요를 실천한답니다. 주위에 있는 몇몇 넘들도 좋아해서, 지금은 머리쓰는 게임이 아니고 할리갈리처럼 순발력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서운 것들이죠. 어떤넘은 이거 가지고 확율로 계산하던데.....-_-;;;

이게 인터넷으로 돌릴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가능하다면 가능할텐데, 한번 구현해볼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따구는 저와는 영영 만날 수 없는 슬픈 인연이기에 난 수학이 싫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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