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개괄
사실 중국본문을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중요한 부분만 따로 설명할려고 했으나, 그럴려면 중문판xp로 들어가야되는데....그건 조금 귀찮아서 일단 한국판 중요부분 요약만 올리겠습니다.

시험에서 중요한 부분과 저번시험과 달리진 점을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수험생 필수시험과목 : 언어(한어) 수학 영어
문과수험생추가과목 : 문과종합(중국개괄과 역사)
이과수험생추가괌고 : 이과종합(중국개괄,물리,화학,생물)

시험과목 세부설명
언어(한어) 만점 150점 듣기 30점 작문 60점 그 외부분 60점

이번 시험부터 듣기평가라는 것이 들어갔습니다. 시험 방법은 hsk중급의 듣기평가와 똑같습니다. 사실 북대에서 내부한어평가용으로 쓰이는 시험이 있습니다. (북경대학교한어중심에서 출제하는 문제입니다.) 그것의 내용과 거의 똑같아 보였습니다. 그 듣기평가의 부분은 이번부터 새로 첨가되었지만, 사실 그렇게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욱 기뻐해야 될 요소일수도 있습니다.hsk를 통해서 지겹게 단련한 듣기평가실력을 발휘하는것도 기분좋은 일이겠죠?

중간 부분은 2004년 시험을 기준으로 독해의 2문제를 제외하면 모두 객관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난이도는 많이 쉬워졌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반대로 말하면 모두의 성적이 올라가기때문에 방심으로 한두문제를 틀려버리면 타격이 크다는 소리도 될 수 있겠군요.

150자의 소작문과 600-800의 대작문
북대 입장에서도 전체적으로 한어에서 난이도가 내려갈 것을 염려한것인지, 작문시험의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습니다. 사실 작문이라는 것이 중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제일 마지막에 위치하며, 그리고 그만큼 까다롭기 때문에 한어실력평가에서는 이것보다 좋은 것도 없습니다. 대비 방법으로는, 지금부터 중국어로 일기를 써 보세요^^: 그러니까 하루에 100자를 꾸준히 적어보십시오. 이것을 한 3개월만 쉬지 않고 하신다면, 작문걱정을 많이 없어질 것입니다.


수학 만점 100점
함수 부등식과 부등식조 수열 복수 배열 삼각함수 평면 직선 곡선
대수 50점 삼각함수 20점 평면 30점

수학은 문과에 처음 첨가된 2004년에도 극악의 레벨로 출제가 되었던 만큼 올해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수학에는 도사가 없습니다. 출제 범위는 그게 그거고, 작년시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조만간 1999년도 문제까지 싸그리 올려놓겠습니다. 그거 다운 받으셔서 그 문제만이라도 달달 외우시면 70점까지는 받으실겁니다.(물론 북대가 이번에 어이없을 정도로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전재가 붙지만, 그렇게 까지 심하게 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영어 만점 100점
어음 9점 어휘 12점 어법 15점 독해 30점 영어번역 20점 작문 15점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영어는 매년 그 난이도가 조금씩, 하지만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알아서들 공부하셔야 하겠습니다. 흔히들 영어를 만만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권 학생들도 80점을 겨우 넘는 시험입니다. 그리 쉽지 않을 겁니다. 제발 시험 공부하면서 영어를 무시해서 후회하지 마십시오.

종합
시험시간 2시간 30분
문과종합부분 : 만점 200점 중국개괄 만점 100점
역사 만점 100점
이과종합 부분 : 만점 200점 중국개괄 30점
물리 70점
화학 70점
생물 30점

이번에 새로 추가된 과목입니다. 예상데로 중국개괄이군요. 미리 말하자면, 만점이 200점인데, 이 시험이 2번에 나누어져서 보는건지, 아니면 함꺼번에 보는건지, 도데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혀있는 것으로는 2시간 30분동안 다 볼것같군요. 만약 그렇다면 시험시산이 턱없이 부족한 결과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빠른시일내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문과쪽부터 보겠습니다.
중국개괄은 교제앞에 북대판이라고 적혀 있고, 북경대출판사지만, 원판하고 다른점을 모르겠더군요. 출제경향은 인민대입학시험과 같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인민대 시험을 준비하는 동생들로 인하여 대강 본 것밖에 없어서, 정확한 유형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난이도는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무지막지하게 외워야된다는 것 빼고는 말입니다.-_;; 평소에 중국어를 단단히 해두지 않으시면, 이거 외우느라 다른 공부할 시간이 없을겁니다. 인민대 중국개괄문제는 알아보기는 하겠습니다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역사의 경우 2004년도와 똑같을 것 같습니다. 2004년도의 나이도는 이미 중국의 고고(한국의 수능임)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던것을 상기한다면, 이 이상 난이도를 올리는 무식함을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올해에 새로 중국개괄이라는 것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역사가 난이도가 줄었으면 줄었지 올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보면 단순무식 암기과목이 2개로 늘어나서, 알게 모르게 부담이 많이 되겠습니다. 이거 외우느라 죽음이 되실 분들에게는 삼가 명복을 비옵니다.^^::
(사실 제 주위의 인간들이 이 사실을 알고, 이번에 합격해서 천만대행이라는 뜻의 언행과 표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_;;)

이제 이과쪽이네요.
신기하게도 이과족의 중국개괄은 30점입니다. 아마도 그리 중요하지 않은 기본적인 내용으로 출제되겠지요. 오히려 중요한건 물리와 화학입니다. 청화대이과시험을 보았을때, 다른모든 과목이 뒤떨어져도, 이 물리화학만 뛰어난 성적이라면 합격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화학의 경우, 현재 청화대에 재학중인 한 형의 말을 빌리면, 화학인지 암기과목인지 심히 고민했다고 합니다. 왜냐면, 철,납,아연등등의 용어를 중국어로 싹다~~ 외워야하는 애로사항이 화려하게 춤을 춘다고 하는군요-_;;
이과쪽에 제가 할 말 내용은 이게 고작입니다. 제가 완전문과주의자여서(문사철지상주의자입니다.-_;; ) 이과에는 완전무결백지상태입니다.




잡담 : 그나저나, 올해의 푸다오는 대체 어떻게 할런지 심히 궁금하군요. 개개 과목수를 헤아리면 8개나 되는데, 언어 영어 수학이야 여지껏 하던데로 한다고 해도, 역사와 중국개괄의 시간도 만들어야할텐데, 그뿐만 아니라 이과과목은.....
머--;; 푸다오반이 시작하면 알 수 있겠군요.

그리고 시험도, 2002년은 2일 2004년은 3일이었는데, 문과종합의 과목들을 따로따로 볼 것인지, 같이 볼것인지, 문과쪽을 보면 각각 100점씩이어서 따로 볼것 같기도 하지만, 이과쪽을 보면 같이 보는것 같기도 하고, 나름데로 북대시험매니아-_;; 를 자처하고 있지만, 보면 볼수록 북대는 만만치 않은 상대군요. 저도 자주하는 말입니다만, 북대는 닥쳐봐야 알수 있는거 같군요.


마치며 :
이 글이야 말 그대로 베타버젼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대충대충 적어놨습니다. 눈치 빠른분은 어떻게 공부하실지 대충 감~~ 잡으셨을것이고, 아닌 분들은 조금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요즘 컨디션이 극악버젼이어서...ㅠㅠ
(사실 요즘 아침 8시에 자서 저녘 8시에 일어납니다. 2일쨰 이 지경입니다. 젠장. 문제는 지금 시각 9시인데, 또 졸리다는 것이죠.ㅠㅠ 정말정말........이러다가 나 망기지는데....아버님도 좀 있으면 오시는데......죽음이다.ㅠㅠ)

길어지면 일주일, 짦으면 오늘 저녘-_;; 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에휴......정말 인생이 괴롭군요.ㅠㅠ 술도 땡기는데....괜히 적적하군요.
완전페인이구나................고독도 가끔은 정말 맹독이 되어버리는지도 모르겠군요. 평소에는 적당한 약발로 나를 즐겁게 해주는데 말이죠. 하하......지금은 주절주절...~.~::
해떳다. 자야지~~
북경 우다코의 북경대입시학원

앞으로 각 학원의 분석을 올리겠습니다. 이것은 학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해 두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 바로바로는 한 학원에게 편파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을 할 것입니다.
(아래 학원 소개 순서는 어디까지나 제비뽑기에 의거한 순서입니다.)


1. 청산학원
연락처 : 010-8286-7725~8
홈페이지 : www.cschina.co.kr

청산학원는 작년의 교수진을 교체 보강하여서, 같은 과목을 한국선생님과 중국선생님이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한어수준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과반도 운영하고 있으나, 종합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 지구촌학원
연락처 : 010-6253-7736~7

지구촌 학원의 경우, 북경대와 청화대 입시반이라는 이름의 과정이 존재는 하지만, 그 쪽에 그다지 큰 주위를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과목별로 정리만을 원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1. 에듀차이나(ECC)
연락처 : 010-8239-0155
홈페이지 : www.educhina.co.kr

에듀차이나(이하 ECC)는 작년에 전문적이지 않다는 오명을 벗기 위하여, 올해는 새로운 자리로 옮긴 뒤, 북경대 입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종합반이 시작하며, 지금은 단과반만 운영중입니다.



1. 라이차이나
연락처 : 010-6234-7688
홈페이지 : www.laichina.net

라이차이나는 합숙생활을 하며, 스파르타식 교욱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혹독하지만 그것을 잘 따라만 준다면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과는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종합반만 운영중입니다.

이 외에 왕징에도 학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의 조사능력의 한계는 우다코입니다. 왕징계열은 여러분이 직접 알아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각각의 학원의 수업을 청강해본 뒤, 분석한 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잘못하면 욕만 먹을 것이기에 언제 올라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다듬고 다듬은 뒤 올릴 생각입니다.
입학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푸다오시작 전)

정말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제일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있는 과목이 있고 자신이 없는 과목이 있기 마련인데... 무 자르듯이 싹뚝 말할 수도 없는 부분이기 떄문입니다.

제가 지금 적는 내용은 가장 평범하고 보통적인 케이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hsk 무급 혹은 6급 이하의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


1. 푸다오시작 전

북대 시험을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분들이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디 어디 학원이 좋더라, 무슨 무슨 자료가 있다더라,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는데 포기해야 겠다. 등등의 수많은 고민을 합니다. 저 역시 그랬던 사람으로서 푸다오 시작전에 준비해야 될 사항을 적겠습니다.

미리 알아 두셔야 될 것은, 그 누구도 푸다오 시간전에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지는 알지 못합니다. 특히 문과종합과 같은 경우 실제적인 승부는 푸다오시간이 시작된 뒤에나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 학원에서 하고 있는 수업은 무었일까요? 문과종합의 경우 예상되는 문제유형을 찍고 있는 것 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인민대 시험과 같은 형식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원들도 그것을 기준으로 준비하고 있더군요.


시험 각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 분석은 2003년도문제분석을 참고해 주십시오.


1) 중국어 : 북경대학교 중국어 시험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중국어기본 문제로서 틀린글자 성어 시조 유명소설과 같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특성은 단순무식하게 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외울 필요없다고 말하시는 쉰냄새나는 중국통분들은....할말없습니다.)
둘째 부분은 독해 부분입니다. hsk 고급 고사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문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기에 중국어를 어떻게 해야될까요? 하지 마십시오. 북대중국어시험만을 위한 중국어 공부는 지금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중국어 자체의 실력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매일매일 틀린글자와 성어 그리고 시조같은 거 외우고 있지 마십시오. 푸다오시간에 많이 찍어줍니다. 지금은 교량이나 팅희어슈어등 이른바 명작이라고 불리는 중국어 교제를 가져다 죽어라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겸사 겸사 hsk 준비도 해야하고요.(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hsk를 중시합니다. 만일의 경우를 언제나 대비하자고요)

지금은 북경대중국어 시험을 위한 중국어를 할 때도 아니고 hsk점수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 공부할 때도 아니고, 단지 중국어 자체를 잘 하기 위해서 공부할 때 입니다.


추천하는 중국어 교제
교량(치아오량) 상하권. : 개인적으로 최강이라고 생각됩니다. 본문 무식하게 다 외우십시오. 밝은 빛이 보입니다.^^
팅희어슈어 : 잘 만든 책입니다. 이것역시 본문 내용을 무식하게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2) 수학과 영어 : 이 두 과목은 절.대. 한 순간의 노력으로는 점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어느 정도의 실력을 만들어 놓은 뒤 매일 매일 조금씩만 (감각을 잃지 않을 정도로) 공부를 하면 실력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과목입니다.
두 시험의 난이도 모두 한국 수능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꾸준히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두 과목은 개인적으로 저주하고 싫어하는 과목입니다.^^::: 잔머리 굴려서 공부를 못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그냥 무식하게 꾸준히 하면 잘 되는 과목입니다.)


3) 문과 종합
이번에 새로 생긴 시험이어서 저도 무엇이라고 말하기가 상당히 힘든 과목입니다. 역사 지리 정치가 있습니다. 이 것의 경우 학원을 다니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학원 선생들이 명사다 중요한 거다 해서 외우라고 숙제를 내 줄것입니다. 물론 외워서 나쁠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명사나 채워넣기와 같은 경우 학원 선생들도 지금은 단지 나올것 같은것을 예측하는 것 뿐입니다. 실제로 푸다오시간이 되면 찍어줍니다. 외우는 것은 그 때 해도 되는 겁니다.(단 그때는 죽어라 해야겠지요) 지금은 흐름을 잡으십시오. 진 나라 다음이 한나라라는 것을 모른다면 공부하기가 몇배로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중국어에 정말 자신이 없다면 한국에서 중국 역사정치지리 관련 책을 사서 교과서와 비교해 가면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하지만 중국어로 읽어 버릇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TIP : 학원을 다니시는 분, 혹은 혼자 독학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팁입니다. 공부하실 때 봐도 봐도 안 외워진다.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지? 등등 정말 막막 하실때는 무조건 적어 보십시오. 학원에서 선생님이 수업하고 있으면 멍하게 있지 말고 지금 선생님이 수업하는 부분를 계속 적으십이오. 우리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은 한국어가 아니고 중.국.어. 입니다. 머리 속으로 이해해 봤자 본인의 말로 나오기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적습니다. 적고 또 적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무 생각없이 몇 천자를 적는 경지에 오르게 될 겁니다. 이 방법은 중국에서 석사 박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그 분들은 시험전 적어도 2만자가량을 달달 외워서 시험을 봅니다. 이 방법은 시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어 실력을 몇배로 키워주게 될 겁니다. 본과학생의 경우 시험전에 적어도 만자를 외우게 됩니다. ^^;;;

저 같은 경우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단지 매일 적고 있으면 조금 지겨우니까 모나미볼펜 하나만을 이용해 적으면 2일이면 다 쓰고 다 쓴 볼펜을 버리지 않고 모아서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독수리 1호 2호-_-;; 2003년에는 7호기까지 만들었습니다.(공부를 별로 안했죠....) 2002년의 경우 22호기라는 경악적인 숫자를 기록했습니다.(그땐 미쳤습니다.^^) 미친놈이라고 하실지 모릅니다만, 예상외로 재미가 있으면 알게 모르게 뿌듯합니다.-_-;;;



2. 제 시험 공부 방법
2003년의 경우 놀았습니다.-_-;; 솔직히 작년에 죽어라 공부했던거 다시 외우라고 하니 귀찮아서 많이 놀았습니다. 그러므로 2002년때 공부하던 패턴을 적겠습니다.

6시 기상 -> 7시까지 어언대도서관 혹은 북경대열람실(내기를 해서 7시까지 안 나오는 사람을 벌금을 하는 것도 자극을 받는 방법입니다.) -> 9시까지 이제까지 외운 내용을 죽어라 적기 혹은 중국어교제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죽어라 적기 --> 9시 아침먹기 --> 12시까지 수학 공부하기 (이 시간이 제일 머리가 맑은 시간입니다. 자신이 제일 자신없는 과목을 공부해야하는 시간이죠) --> 12시 밥먹기, 이후 1시까지 주변의 동지들과(저는 동지가 아니라 석박사준비생들이었죠 -_-;; 노가리 까기 (이렇게 식후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머리를 쉬어주는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스트레스로 죽죠)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과목별 정리 --> 6시 저녘 --> 10시 반까지 오늘의 공부내용 복습하기.

하루 생활이 이런식이었습니다. 학교? -_;; 일단 소속은 북경대학교한어연수였습니다만 학교에 거의 안 나갔습니다. 시험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었죠. 2003년도 이것과 비슷했습니다. 도서관 나가는 시간이 7시에서 8시로 밀리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저녘먹고 들어간거 뺴고는 말이죠. 그 뿐만 아니라 수업있으면 수업들어가서 빈둥빈둥 잠이나 자는것도 있군요. ^^::

이 것은 제 공부방법이었을 뿐, 괜히 따라하지 말아주십시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누가누가 했네 라면서 따라했다가 바보되도 전 책임없습니다.


3. 시험 공부 장소 및 인맥
북경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의 공부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뺴고 이야기 한다면 정보의 수집입니다. 북경대 관련 자료는 각 학원 자료 뿐만이 아니라 개인이 정리한 자료, 선배들이 만들어둔 자료, 각 고등학교에서 만드는 자료등등 수많은 자료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다 모으면 좋긴 좋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모을까요? 인맥! 입니다.
인맥은 어떻게 만들까요? 열람실이나 도서관같은 곳이 좋습니다. 철인이나 독기를 품은 사람이 아닌 한은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듭니다. 같은 처지끼리 웃으며 애기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렇게 연애까지 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_;; )
푸다오 시간전까지는 각 학원의 열람실과 어언대 도서관이 좋습니다. 그리고 푸다오 시간이 시작되면, 북경대학교 4층열람실에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2003년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2004년에는 많이 있을듯...) 물론 조금 조용한 분위기라면 어언대 도서관이 좋습니다.

인맥을 만드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도 하지 않은 채 인맥을 핑계로 팽팽 노는건 바보짓입니다. 조심하세요^^



4. 중국고등학교 출신자 VS 한국고등학교 출신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중국파들이 중국어에서는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파들이 수학과 영어계열에서는 또 절대적인 우열에 있습니다.-_-;; 그러므로 한국파라고 포기하지 마시고(중국어가 도저히 안되, 난 안돼...라고 하지 마시고) 중국파분들은 중국어 된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영어 수학에 집중하십시오. 중국어도 잘하고 다른 것도 되는 천재들은...난 몰라-_-;;;

5. 학원의 유용성.
2002년에는 학원이라고는 푸다오기간에만 개설하는 지구촌의 역사수업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3년도에는 순식간에 입시전문학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청산학원 라이차이나 에듀차이나 지구촌까지 유명한 학원만 4곳이 난립하는 전국시대가 펼쳐졌습니다. 사실 작년의 경우 학원들이 처음맞는 입시다 보니 조금 미숙한 점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 예상되고 더욱더 전문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학원을 반드시 다녀야 할까요? 모릅니다. 각각 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학원 수업을 못 들어본 관계로 (지인들에게 들은 내용이 전부입니다.) 과연 얼마나 북대시험에 도움이 될지도 알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학원을 싫어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하지만 본인에게 부족한 점을 학원에서 보충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난 수학이 안되라며 수학청강한다면 그건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단순히 학원의 과대광고를 보고 모든 과목을 수강하며 쓸데 없이 본인이 공부해야되는 시간까지도 날려 버리는 것은 그리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학원이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 못 집니다.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고, 본인이 책임질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어려도 86년생이 한계입니다.(그 이하는 북대시험자격이 없죠.) 그 정도 나이면 본인이 판단하고 선택할 권리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학원도 저의 글도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이 점만 잊지 않으시면 본인의 공부에서 학원의 유용성을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의 경우 지금 현재 학원수업을 듣는다면, 내주는 숙제 무식하게 외우는 것보다 흐름이라는 것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어와 수학이 경우, 본인이 자신이 없다면 수강하는 것도 좋습니다.



잡담 : 이번 회 역시 정신없이 어지럽군요. 제가 원래 이렇습니다. 이정도면 공부와 관련된 왠만한 질문은 커버가 되겠죠? (대답하기 귀찮아서 이런 것을 만드는 것은 귀차니즘일까? 아님 성실함일까? -_-;; )
잡담2 : 공지까지 날려버렸지만, 학원 다니시는 분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실 전 학원에서 멀 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런 글도 적고 그러는 것이니....제발좀 도와주세요..ㅠ.ㅠ(아직도 아무도 멜을 안 보낸답니다.)
잡담3 : 하얀눈님 ^^ 한창 뜨거울 때라는거 잘 알고는 있습니다만, 만약 이 시리즈가 끝나기 전까지 예과반 총정리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 빨간색 뜨거운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_-+++ 한다고 했으면 하란 말이다!!! 난 예과반쪽 잘 모른단 말이다!! -_-++
6.북경대 입학시험(수학)
2002년도까지는 이과만 보던 시험이었으나, 2003년부터 문과도 시험에 참가합니다.(단, 1998년도 시험제외. 이떄는 문과 이과 둘다 봤더군요.)
난이도는 수능정도의 난이도 입니다. 2002년도에 비하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시험교제는 역사교제와 동일한 출산사의 시리즈입니다.
(중국돌아가면 정확히 올리겠습니다.)

문제유형은 객관식 빈칸채우기 주관식으로 총 3가지 입니다.

1)객관식형
(1) 문제분석
문제가 작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문과와 이과 공통적으로 풀어야 되는 문제들입니다. 범위는 북대에서 지정한 범위내에서 나옵니다. 4지선다형입니다.

(2) 공부방법
푸다오시간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말이 좀 애매하죠? 모두가 알고 계시지만 수학은 하루이틀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늦어도 1월부터 학원 혹은 개인교습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푸다오시간에 나누어주는 프린트도 문제유형을 보기에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유형으로 나온 문제도 많이 있습니다.(단 교제에서는 나온 문제가 없습니다.)

수학도 미리미리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2)빈칸형
(1) 문제분석
문과문제와 이과문제가 다른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공식은 똑같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문과것이 쉽긴 더 쉽죠.)

문제 ) 10 나누기 ____ 는 1이다.
답은 10이겠죠? 빈칸에 답을 채워넣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문제는 이것보다 어렵습니다.)

(2) 공부방법.
그냥 주관식문제 푼다고 생각하고 푸십시오. 그리고 주관식문제가 그렇듯이, 그 유형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수학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3)주관식형
(1) 문제분석
총 4문제가 나왔습니다. 그중 2문제가 문과와 이과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유형과 푸는 방법자체는 역시 같습니다. 난이도도 당연히 이과가 높습니다.)
난이도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문제당 10점이나 하므로, 틀렸을경우 타격도 상당히 큽니다.

각 문제는 삼각함수, 도형 2개 , 순열응용입니다.

(2) 공부방법.
.....머 다른 말이 필요합니까. 평소에 열심히 하세요.^^

4) 종합
수학시험도 영어시험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늦어도 1월부터는 시작하세요.
여러분이 용기를 가지라는 의미에서 비밀을 공개하죠. 저 한국에서 수능시험에서 300점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수학이 20점이 조금 넘었죠. 거기다가 전 예체능입니다. 그런 제가 이번 북대시험에서 70점을 넘었습니다. 여러분 하면 됩니다. (단...죽어라 해야죠.ㅠㅠ)

중국수학은 한국수학과 교육과정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교습의 경우, 중국사람을 잡아서 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학원을 다니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수학시험은 100점만점이며, 객관식이 40점 빈칸이 20점 주관식이 40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7. 북경대 입시비용

빠오밍비 50$를 낸뒤, 홍사동에가서 다시 50$정도의 시험참가비를 냅니다.그리고 시험참가비를 내는 곳에서 푸다오반빠오밍도 가능합니다. 한과목당 200원입니다.총 4과목이니, 모두를 신청한다면 800원이겠죠? 그리고 교제비는 다 합쳐서 200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이 들죠.

꽁수는, 푸다오반의 경우 신청안해도 검사를 안 합니다. 무료로 들어도 안 걸리죠(걸린사람 못 봤습니다.)
하지만, 평소 소심하다는 소리를 듣거나 마음약한분들은 차라리 그냥 신청하십시오. 괜히 검사할까봐 위축되는것보다 좋습니다.(저...소심해서 그냥 신청하고 말았습니다.ㅠㅠ)



6. 북경대 유학생 입학가능 학과

*유학생들이 들어갈수 있는 과입니다.*

학원이라는것은 우리나라의 학부를 얘기하는것으로서 각학원에는 몇개의 과가 있습니다...

中文系(중문과)

法律系(법학과)

歷史系(역사학과)

社會學系(사회학과)

心理學系(심리학과)

哲學系(철학과)

光華管理學院(광화관리학원)

經濟學院(경제학원)

國際關系學院(국제관계학원)

新聞傳播學院(신문방송학원)-신문학과,광고학과

政府管理學院(정부관리학원)

考古學系(고고학과)

藝術學系(예술학과)

理科統合(이과계통)

(이 자료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작년 운영자님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끝으로.....

물론 각각 시험분야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중국어가 안된다면 시험문제조차 읽을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서 이번 수학주관식2번문제에서 y절편이라는 말이 중국말로 적혀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해석이 안되서 못 풀었답니다.
12월까지는 중국어에 집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북대시험전에 최소 hsk 6급 혹은 교량(치아오량) 은 마스터하지 않으면 공부가 배는 힘듭니다. 그리고 중국어가 안되면 입학후에도 졸업하기가 힘들죠

중국유학에서 제일 중요한건 중.국.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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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글이 길어지는군요. 그래서 다른 정보는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에서 문제점이나, 더 추가할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은 ddbaro@hanmail.net 으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의문점이 있으신 분도 메일 주십시오.
2004년도에는 역사시험에 지리와 정치가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역사는 작년 문제와 비슷할 것 같으니 이것을 참고해 주시기바랍니다.

4. 북경대 입학시험(역사)
2003년도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역사시험입니다. 2002년도와 비교도 안되는 난이도와 완벽하게 변한 시스템(문제유형)으로 첫날 시험부터 수험포기자를 양산했습니다. 더욱 문제는 내년에도 이정도의 난이도로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이죠. 왜냐하면, 북대 입시에서 역사의 성적은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차이가 엄청났죠. 잘하는 사람은 최소 85점 이상이고, 못하면 50점도 안되는 상황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모두의 점수를 내리자! 라고 생각했는지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2004년도 예비수험생분들, 명복을 빕니다...

역사교제는 작년과 동일한 책입니다. 단, 안에 있는 내용이 조.금. 줄었더군요. 정확한 책이름과 출판사는 제가 중국에 돌아가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시험의 유형은 3가지 입니다.

1)객관식형
(1) 문제분석
예전의 간단했던 객관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중국까오카오시험인것 같더군요. 할말도 없군요. 객관식도! 어.렵.습.니.다.
(4지선다형입니다.)

(2) 공부방법
푸다오 시간에 말해준것을 외우는 것은 물론 이해까지 하고 있어야 하는 문제들입니다. 죽어라 하십시오. 방법이 없습니다.

2)빈칸채워넣기형
(1) 문제분석
이번 시험부터 채택된 시스템으로, 수험생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문제입니다. 실제적으로 명사를 외우라는 것과 거의 동일할 정도입니다. 이 문제 덕분에 명사로 외워야 되는것이 10배는 늘어났다고도 할 수 있겠죠.

문제 ) 갑골문은 기원전 ( )세기에 ( )시대에 만들어졌다.
답은 14세기에 "상"나라죠. 이런 문제가 30개가 있습니다. 빈칸의 숫자는 최대 4개이고 빈칸이 한개인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2) 공부방법
그냥 명사가 많아졌구나 하는 마음으로 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가 사람을 잡는군요.

3)명사형
(1)문제분석
일정한 고유명사를 주고 그것에 대하여 설명과 자기 생각을 적는 것입니다.

문제) 한일월드컵
한일 월드컵은 2003년 6월 15일(맞나?)에 개최된 제 13(??)기 월드컵으로....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으로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이죠. 명사는 하나당 5점, 대명사는 10점이고.
명사와 대명사의 차이는 명사는 내용만 설명해도 되지만, 대명사는 자신의 생각까지 논리적으로 적어야 되죠.

(2) 공부방법
푸다오 시간에 찍어준거 그냥 다 외우십시오. 방법 없습니다.

4) 종합
역사시험만큼 푸다오시간이 중요한것은 없습니다. 매 푸다오시간에 찍어준 문제는 3일내로 정리, 암기 해 두지 않는다면 점점 다가오는 시험의 압박에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집니다. 괜히 머리 굴린다고(맨 마지막시간에 문제를 조금 줄여주기도 합니다) 안 외우고 있다가 올해처럼 마지막시간에 6개의 대명사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빨리 빨리 외우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시간에 선생님이 추가한 정보(특히 명사와 대명사)는 반드시 시험문제로 나옵니다. (올해의 경우, 공차상서가 그랬지요.)

3년내로 나왔던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중국에 돌아가면 자료를 보고 올리겠습니다. 3년내로 나왔던 문제를요.)

그리고 푸다오 시작 전에 책을 한번정도 봐두면서 시대 흐름에 익숙해 지는것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시작전에 명사외우고 있지는 마십시오. 무엇이 나올지는 푸다오시간이 되야 아는것이니까요.

역사에 왕도는 없습니다. 머리 굴리지 마십시오. 그냥 무식하게 외우는 자에게 빛이 있습니다.


역사시험의 총점은 100점입니다. 객관식형 30점 빈칸채우기 30점 명사 40점입니다.


5. 북경대 입학시험(영어)
공부하기가 제일 애매합니다. 푸다오 시간이 도움이 하.나.도. 안됩니다.
수준은 초등학교 수준의 발음문제와 기초성문법정도의 문법에 수능수준의 독해 그리고 토플수준의 작문과 번역으로 사람을 복잡하게 만드는 과목되겠습니다.

교제는 북경대 내부에서 만든것으로 생각되는 붉은색계열의 얇은 책입니다. 교제내에서 문제는 거.의. 안 나왔다더군요.

문제 유형은 발음 어법 빈칸채우기 독해 번역 작문. 총 6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참고로 저 영어 못합니다. 죄송하시만 자세한 설명은 못할것 같군요...^^::)

1)발음
간단하게 여러분이 한국에서 중학교 올라올떄 했던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 바보 바로 빠가 바지 중에서 발음이 틀린건..
답은 빠가겠죠? 이것이 영어로 된겁니다.

더이상 설명도 싫습니다. 이거 틀리면 바보입니다.

2)어법
더도 말고 기본성문법을 마스터한 사람이면 맞출수 있는 문제입니다. 영어를 잘 아는 친구에 따르면 문법이 미국식문법이라네요. 우리나라식이 영국식이라고 들었는데, 조금 다른가 봅니다.

3)빈칸채우기
말그대로 빈칸을 채우는 문제입니다.

문제) i ___ boy.
yes. you ____ nice gay..^^::

1. am are
2. am am
3. are are
4. are am

4)독해
조금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말이죠. 지문과 문제 모두 영어입니다. 영어실력자의 말에 따르면 작년보다 레벨이 조금 올랐다던군요. 제 입장에서는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 수능정도의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번역
한국사람들이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상관도 없는 것입니다. 중국 아이들은 고등학교 과정에 이게 있더군요. 하.지.만. 레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쫄아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자세히 보면 다 익숙한 문장들로 해석이 됩니다. 익숙하지 않을뿐, 문제자체는 쉽습니다.

6)작문
100자를 영어로 채우는 문제되겠습니다. 쫄지마십시오. 그리고 잘난척 마십시오. 쉬운 문장으로 말만 되게 만드는 것이, 어렵게 만들려고 발악하다가 문법틀리는 것보다 점수가 높습니다.
(...물론 아주 잘하는 사람은.....맘대로 하세요.ㅠㅠ)

올해와 작년 문제는 기억이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전 영어는 기본적으로 포기랍니다. 올해도 영어떄문에 점수하락이었습니다.)
(곧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7)종합
솔직히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머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영어는 벼락치기로는 절대 점수를 못 땁니다. 푸다오시간도 도움이 안되고요. 2004년도 시험준비생분들은 지금부터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꾸준히 책을 보십시오. 영어 역시 왕도는 없습니다.

영어시험은 100점 만점입니다. 발음이 5점 어법이 30점 빈칸이 15점 독해가 20점 번역이 15점 작문이 15점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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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글이 길어지는군요. 그래서 다른 정보는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에서 문제점이나, 더 추가할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은 ddbaro@hanmail.net 으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의문점이 있으신 분도 메일 주십시오.
1. 북경대 입시 시험 정보

작년의 북경대 입시정보 시리즈의 뒤를 잊는 2003년 입학시험 가이드 입니다. 저는 올해 4월 본과시험을 거쳐 입학한 역사학과 학생 김바로(본명입니다.) 입니다. 이 카페 운영자와는 악연으로 연결된 사이 입니다. 2002년과 2003년 시험을 모두 참가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북경대 입학시험 (개론)
북경대 입학시험은 보통 4월달에 시험이 있습니다.
빠오밍 기간은 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입니다.
북대 입학시험의 과목은 언어-중국어, 역사, 영어, 수학. 총 4과목입니다.
북대 입학시험 교제는 보통 1월달에 나오며, 교제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각각의 계열과목에서 적기로 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기도 합니다만, 모든 과목은 중국어로 적혀 있습니다.(단, 영어 시험는 영어와 한어를 혼용으로 사용됩니다.)

시험일정은 2003년의 경우 총 3일동안 시험이 행하여졌으며, 금요일 - 역사(오후), 토요일 - 영어(오후), 일요일 - 언어(오전) 수학(오후) 입니다.

2. 북경대 입학시험(어문-중국어)
어문교제는 학교 자체내에서 제작한 책으로 보이며, 2002년과 2003년도 책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1월달에 새로운 책이 나오기 전에 이전 시험의 자료를 사용하셔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책은 노란색계열의 표지와 대강대강 복사한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속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내용은 책 안에서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시험문제의 구성.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어학기초
(1) 문제분석
말 그대로 중국어의 기초실력을 시험하는 것이죠.

多音字들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가장 쉽고 흔한 예로 差는 여러개의 성조에 따라 각각 쓰임새가 다르죠.
성조에 따라 단어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성조를 가진 差의 경우엔 어떤 단어들이 있나..이런식이죠.
이건 객관식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장부터는 조금 복잡한 사자성어들이 나옵니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잇는 것들이 아니라 생전 처음보는 것들이지만 굳이 해석을 해서 전부 외울 필

요는 없죠.
문제는 사자성어중 틀린 글자 찾아내기인데 객관식으로 나옵니다.

문제 예)다음중 틀린글자가 3개인 조를 고르시오.(알아보기 쉽게 보기의 문제를 사자성어라고 했

습니다.)
a:사자성어.사자성어.사자성어.사자성어(틀린부분 0개)
b:가자성어.사자성어.하자성어.사자성어(틀린부분 2개)
c:사지성어.사자성어.차자성이.사자성어(틀린부분 3개)
d:사자성어.시자성어.사자성어.사자성어(틀린부분 1개)
정답은 c..
(여기까지는 작년 시험과 동일하기에 운영자님이 쓰진 작년버젼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어감문제가 있습니다.

문제) 다음 문장중에 다의어는?
1) 아빠가방에들어가신다.
2) 공부하러도서관에갔다
3) 너는바보다
4) 나는천재다.

답은 1번이죠. 아버지가 방에 들어갔는지. 가방에 들어갔는지...
이런식의 문제죠. 한글로 할려고 하니까 예가 조금 이상하군요.^^::

그 다음부터 시험 유형이 조금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주관식으로 중국시조나 유명서적, 그리고 인물의 이름을 적는 문제가, 객관식으로 변했습니다.
(푸다오 시간의 언어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지금 현재 중국학생들이 보는 까오카오(우리나라의 수능과 같은 시험임)에서의 경향이 점점 객관식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내년 시험의 선생님에 따라서 문제 경향이 다시 주관식으로 돌아 올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내년 푸다오 시간에나 알 수 있겠죠.(그 내용은 내년에 푸다오에 참가하고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래서 기초부분의 뒤쪽 주관식이 객관식으로 변했습니다.

문제 ) 다음의 빈칸을 채우시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떄에는 사뿐히 (_____) 가시옵소서. (_(작가)_)

이런식으로 주관식이었습니다만,

문제 ) 다음의 빈칸을 채우시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떄에는 사뿐히 (_____) 가시옵소서. (_(작가)_)
1. 밟아주고 김소월
2. 죽여버리고 김떙구
3. 즈려밟고 김떙구
4. 즈려밟고 김소월

이런식으로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변했습니다. 2002년도 시험문제의 비하면 난이도가 내려갔습니다. 만약 2004년도에도 이런유형으로 나온다면, 언어기초부분에서의 학생들의 노가다는 반으로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공부방법.
이 부분에 대한 좋은 자료를 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55중"에서 나왔다는 소리가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그것을 일단 외워두면 편하게 공부할 수 있죠.(그 자료는 저나 혹은 운영자가 곧 올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하지만, 이 부분은 무엇보다 푸다오시간이 중요합니다.푸다오 처음 2주사이에 이 부분을 설명하니, 단순암기부분이므로, 절대 푸다오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2. 독해부분.
(1) 문제분석
지문이 나오고 대답하는 형식입니다. 2002년도의 주관식 도배였습니다만, 2003년도에는 2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객.관.식. 입니다. 수준은 HSK 8급이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지문의 내용은 2002년도의 경우 북경대학교 어학연수 고급과정에 나오는 지문을 사용했습니다.(배경이라는 작품이죠) 2003년도의 경우 지문의 출처는 저도 모르고, 내용은 입학시험에 관한 내용입니다.

대강의 내용은,

음악대학교 교수가 1차시험에서는 분명히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이, 2차시험에서는 평균도 못 미치는 성적을 내자. 그것을 가지고 고민합니다. 그래서 그 학생의 집을 찾아가 보는데, 그곳에서는 얼마전 있는 어떤 재난(화재였던가? 수재였던가?) 으로 인해 열심히 복구공사를 하는 현장이 있고, 그 학생도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차시험떄는 밤새서 일하다가 목이 상해서 성적이 안 좋았던 것이죠. 그 교수는 깨달음을 얻고 그 학생을 합격시킨다는 이야기 입니다.

(2) 공부방법
독해부분에 대한 공부방법은 없습니다. 솔직히 사실입니다. 평소에 중국어지문을 많이 읽어두는 것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중국어 열심히 하십시오. 그리고 2002년도와 2003년도,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는 점점 내려가고 있군요. 2004년도는 2003년도와 거의 비슷한 난이도일것같습니다.


3.작문부분
(1) 문제분석
제일 말이 많은 부분이죠. 600자이상의 작문을 합니다. 역대 제목들은
2001년 지구촌의 작아친다-정보통신의 발단
2002년 나의 소망
2003년 중국에서의 날들

입니다. 잘 보시면, 점점 개인적인 이야기로 넘어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시험 볼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600자 이상이라고, 많이 쓰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식하게 1000자를 넘기도록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2002년도의 접니다.^^::)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많이 쓰면 쓸 수록 틀린 어법은 늘어나게 됩니다. 중국학생들도 600자를 적는 것이면, 620자 정도가 좋습니다. 많이 쓰는 것보다 어법 안 틀리는게 더 점수가 좋은 것이죠.

(2) 공부방법
푸다오 마지막 시간(그러니까 시험 보기 일주일전)에 가르쳐 줍니다. 물론 단 하나를 정해주지는 않습니다. 올해의 경우 총 5개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나온 것이죠.
(죄송합니다. 올해 가르쳐줬던 내용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시는분 메일부탁드립니다.)
공부 방법은 2가지. 평소 중국어를 열심히 해서 작문을 노련하게 하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이긴 하죠. 하지만,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므로 푸다오시간에 문제를 가르쳐 주면, 그중에서 (제일 의심가는 것이 2개정도입니다.) 골라서 중국친구에게 적어달라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무식하게 외웁니다. 겨우 600자 조금 넘습니다. 힘네세요.^^


4, 종합
시험난이도는 2002년도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성적은 작년과 비슷합니다. 그것으로 보아, 작문에서 체점기준을 올린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므로 앞부분의 기초나 독해를 반드시 맞쳐야 되겠죠.

어문시험의 만점은 150점이고, 기초부분 35점, 독해부분 55점 작문부분 60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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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글이 길어지는군요. 그래서 다른 정보는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에서 문제점이나, 더 추가할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은 ddbaro@hanmail.net 으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의문점이 있으신 분도 메일 주십시오.
입학까지의 과정(본과시험)

많은 분들이 북대의 입학시험을 볼 때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의외로 숙지하지 못하고 계시더군요. 빠오밍부터 시험까지.... 정리했습니다.
(예과반은 입학시험과 맥락을 달리하기에 적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빨간눈님께서 정리하셔서 올리실 것 입니다.)

1. 입학과정 개괄
한국과 중국은 교육과정이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 3월달에 신학기가 시작되지만, 중국의 경우 9월달에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빠오밍(등록) : 2월 하순
푸다오반 : 3월달 매주 토요일 일요일
입학시험 : 4월 초
결과발표 : 5월달에서 6월달 사이
비리비리... : 연중무휴 -_-;;


2. 입학까지의 과정


-- 빠오밍에 대하여..
신청 자격:30세 이하,고등학교 졸업자

신청 서류:

1.<북경대학 외국유학생 입학신청서>

2.<고등학교 졸업증명서>,<고등학교 3년 성적증명서>

3.여권 복사본과 사진 한장

(모든서류는 공증된것이어야 하며 중문이나 영문이어야 함.)

신청 기간:

2004년 2월 하순

본인이나 대리접수 가능

신청 장소:

북경대학교 작원 2호동 415호

입학시험 시기:

3월말

시험신청비:

인민폐 830원 혹은 100달러

입학가능 학과:

문과: 중문과,역사학과,철학과,고고학과,국제관계학원(국제정치학

과,외교학과),사회학과,정부관리학원,신문방송학원(신문학과,

광고학과,편집학과),법학과,예술학과,경제학원,광화관리학원

이과: 심리학과,생명과학학원,신식과학기술학원,환경학궈,물리

학원,수학학원,지구와 공간과학학원,역학과공정과학과,

화학과분자공정학원,신식관리과

시험 과목:

문과: ① 중국어 ② 영어 ③ 수학 ④ 문과종합

이과: ① 중국어 ② 영어 ③ 수학 ④ 이과종합

시험에 관련된 정보는 이곳으로 연락바랍니다.(86-10)62759027

학비(매학년):

이과:30000원/인민폐 (3700달러)

문과:26000원/인민폐(3200달러)

연락방법:

中?北京市北京大?勺?3??留?生?公室 100871

E-mail: study@pku.edu.cn

(86-10)62751230 (86-10)62752747 (86-10)62759398

팩스:(86-10)62751233

홈페이지: http://www.oir.pku.edu.cn



(위의 사항이 빠오밍을 위한 기본 정보입니다. 운영자님이 올리셔도 안 보시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제발 질문하기 전에 정보를 찾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저것만 보고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대충 짐작이 되실겁니다. 하지만 더욱 현실적이고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 교제확보
매년 빠오밍기간 전에 북대시험 교제가 발매 됩니다. 매년마다 그 시기가 다르지만 12월 말에서 1월 중순 사이에 발매가 됩니다. 발매가 되는 곳은 홍쓰로우 입학시험담당처입니다. 찾아가는 자세한 방법은 추후 약도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빠오밍
매년 2월 하순에 일주일동안 북경대입학시험빠오밍을 받습니다. (2003년의 경우 시험보는 사람이 적은 관계로 추가 모집도 있었지만 보통의 경우 추가모집은 없습니다.) 이 기간에 필요한 자료를 구비하고 북경대학교 샤오위엔 3동 유학생사무처로 가서 빠오밍을 하게 됩니다.(이 장소는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유학생사무처에서 준비서류의 구비여부와 빠오밍비를 낸 뒤, 홍쓰로우로 가서 푸다오반 빠오밍비과 시험료를 내게 됩니다.

-- 가격에 관하여(변동될수도 있습니다.)
빠오밍비 : 400원
푸다오반 : 각 과목당 100원(4과목이 있음)
시험료 : 400원

-- 검정고시출신자에 관하여
2003년에 가장 문제화되었던 것이 이 검정고시입니다. 빠오밍시 아무 말이 없다가 정작 합격발표 후에 안 받는다고 해서 문제시되었습니다. 2004년은 어떨지 아무도 모릅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밖에 못하겠군요.



이 때 여러분은 1,2,3 지망을 적어 내야됩니다. 이것은 북대만의 독특한 제도로서 처음 시험을 보는 분들을 조금 헷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저도 지금 설명하려고 하는데 막막하군요.)

예를 들어, 제가 아는 모모씨의 경우
1지망 경제
2지망 국정
3지망 역사

이렇게 선택을 했습니다. 만약 그의 성적이 경제과 합격 라인이라면 경제에 붙게 되죠. 하지만 그렇지 못할 시 국정과로 넘어가게 됩니다. 국정과에서도 탈락이라면 역사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역사과에서 1지망이 10명으로 이미 정원이 마무리되었다면 그는 역사과에 뽑히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일단 1지망이 우선적으로 뽑히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자.. 그럼 이 모모씨는 역사과 조차 떨어졌으니 북대에 합격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는 철학과,사회학과,고고학과등 정원이 되지 못한 학과에 뽑힐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이 적지도 않은 학과에 뽑힐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 정도만 적겠습니다. 설명하기가 애매하군요. 몸으로 느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해가 없도록 미리 적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역사를 비롯한 비인기학과를 곡해하거나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 역사학과를 일지망으로 적고 철학과가 2지망, 그리고 3지망이 사회학과인 사람입니다. 단지 현실은......으윽.....내년엔 아리따운 묘령의 여인이 역사과 1지망을 적기를...--;; )

2) 푸다오반
보통 매년 3월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으며 교실은 이과동건물입니다. 말 그대로 보충수업과 같은 의미로서 단순 암기하는 부분은 모두 이 푸다오시간에 알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어(안의 다음자나 틀린글자 혹은 시조, 무엇보다 작문) 문과종합(암기과목으로 예상중임) 수학의 문제출제경향등은 푸다오시간에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영어와 한어의 다른 부분(독해같은 것)은 하.나.도. 쓸모가 없습니다.
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푸다오반에 관한 집중질문에서 상세히 풀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북경대학교 qna 운영자들이 푸다오시간에 참석한 뒤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3) 시험
보통 매년 4월 초정도에 시험을 봅니다. 2002년의 경우 토요일 일요일 2일간 걸쳐서 시험이 진행되었으며, 2003년의 경우 금토일 3일에 걸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2004년을 예측하자면 역시 3일간 시험을 볼 것 같습니다. 이 차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수능시험 단 하루를 가지고 피를 말리는데 2일간 보는것을 3일간 늘리는 것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 역시 따로 코너를 마련해서 집중탐방!? 하겠습니다.

4) 결과발표
시험 뒤 결과 발표만을 기다리는 애타는 심정...
하지만 북대 결과발표의 특성은 언제 발표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결과 나왔다 하면 가서 보셔야 됩니다. 보통 매년 5월 초에서 6월 말까지라는 긴 기간중에 갑자기 발표가 됩니다. 시험 결과가 나오는 즉시 북경대학교 qna 게시판에 올려놓을 것이므로 애타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북대게시판을 드나들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괜히 정신 육체적 피로가 장난 아닙니다.) 힘들겠지만 그 시간에 기본적인 중국어 훈련으로 앞으로를 대비하는게 현명합니다.

5)비리비리
비리를 적용할수 있는 기간을 적어볼까 합니다. 다시 말하건데, 이 내용은 다만 여러분이 현실을 더욱 알고 그 현실을 이길 수 있기를 바라며 적는 글일뿐 이 것을 이용하라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므로 비리관련 질문과 메일은 완벽히 무시하겠습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시험전 : 이 경우 보통 고등학교같은 곳에서 추천이라는 이름의 상납으로 인하여 몇몇의 예비합격자가 뽑히며, 그들은 시험을 보기 전에 이미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도 유학원을 통한 비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험뒤 비리보다 싸다고 하더군요.
시험중 : 시험관과 짜고 노는 건 하급수준이며, 보통은 체점관과 협잡해서 시험지바꾸기가 성행합니다.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질 나쁜 비리되겠습니다.(제 아는 동생이 당했다고 추정됩니다. 다른 점수와 비교되는 한어점수. 평소에 못하는 넘이면 말도 안합니다.)
시험후 : 시험이 끝나고 결과발표되기전, 아예 공개적으로 비리가 성행하는 시기입니다. 가격까지 말하자면 3000달러는 본과입학이오~ 2000달러는 예과반입학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미 돈의 액수까지 고정되어있는 아름다운 풍경되겠습니다. 단, 이 것은 빨리 신청해야되며 시간이 늦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가지 못하거나 돈을 돌려받게 되는 해피데이를 만나게됩니다.
기타 : 2학기(3월시작)에 들어오는 신기한 비리까지 있습니다만, 거의 그 사례가 적으니 무시하겠습니다.

..........비리에 관한건 별로 적고 싶지가 않군요. 저에게 이런 내용이 진실이냐? 그 유학원 어디냐? 류의 질문은 원천봉쇄하겠습니다. 한번이라도 북대 시험을 보신 분들은 제 말이 무엇인지 아시겠고, 아직 시험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겪어 보십시오. 뼈져리게 제 말이 무엇이었는지 느끼며 비리인들을 원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리지만 그들은 들어갔습니다. 원망한들 무엇하겠습니다. 그들처럼 돈과 뺵이 없다면 있는 것은 머리와 노력밖에 없습니다. 무식하게 공부하십시오. 몇번을 말하지만

"내가 일등이면 별 수 없이 뽑아야 한다!!"





잡담 : 이 정도면 이제 북대시험과정에 관한 왠만한 질문은 커버가 될거 같습니다. 이 글에 문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봐도 조금 정리가 안되는군요. 이 시리즈글을 완료한뒤 최종정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도와주실 분을 찾습니다.(저도 나름대로 -_-;; 바쁜데 틈틈히 적을려고 하니 장난이 아니군요.

잡담2 : 학원에 관한 비교분석을 해야함에도,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돌아다니지를 못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오토바이까지 도난당해버렸습니다.) 현재 학원에 다니시는 분들,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원의 간략소개와 과목 그리고 본인이 느끼는 과목 수준같은 것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핸드폰 번호도 적어주시고 같이 청강을 했으면 합니다. 특히 모령의 여인이라면 더욱 환영!!! ^^;;;;
내용을 입력해 주세요북경대 입학관련 정리 노트.

좋은 말도 듣고 들으면 싫어지는 것이다. 하물며 같은 답변도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아예 북대 입시관련으로 많이 받는 질문을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통신이니 반말이 들어가더라도 양해와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본좌 원래 싸가지로 밥 말아 먹는걸 어쩌겠는가.)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심도 있는 질문은 장르별로 나누어서 대답하기로 하겠습니다.



Q1. 어떻게 하면 북경대에 입학할 수 있죠?

북경대 본과에 한국인이 입학하는 방법은 몇가지 있습니다.
1)예과반 코스
북경대 한어중심에서 개설한 에과반이라는 곳에서 1년 가량 어학연수를 받은 뒤 본과에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2)입학시험 코스
4월여경에 실시되는 외국인용 북경대 입학시험에 참가하여서 본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3)비리 코스
돈이나 혹은 뺵을 이용하여 들어가는 방법 입니다.
4)기타 코스
특수한 상황. 중국인과 동일하게 고고(중국의 수능)을 보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지만, 쉬운길을 놔두고 가시밭길을 걸을 분은 없을 것이라 사료되고, 이런 분들은 이런글 자체가 의미가 없으므로 따로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Q2. 예과반이란 무엇인가요?

예과반이란 북경대학교 유학생처의 산하인 북경대학교한어중심에서 개설한 어학연수 과정으로 외국인들이 북경대 본과를 가서 모자라는 한어수준을 입학전에 올린다는 계산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년의 학비가 3000달러가량이며 "요양원"이라는 기숙사에 반드시 거주하여야 합니다. 입학자격은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들이 가능합니다(중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반드시 예과반을 가고 싶다면 유학원을 통해서 비리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과반을 들어가면 북경대 본과에 반드시 합격한다"
사실과는 다릅니다. 물론 입학시험을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보다는 쉽고 더 많은 수를 뽑지만, 반드시 합격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합격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학과가 아닌 비인기학과에 뽑힐 수도 있습니다. 경제학과나 법학과 같은 인기학과의 경우 HSK8급이 없으면 들어가기 힘들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매년 40명가량을 뽑고 있습니다.(올해는 약 70여명의 인원을 뽑아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Q3.입학시험이란 무엇인가요?

한국으로 따지면 특례 입학정도 되는 입학시험입니다. 매년 2월달 말정도에 접수를 받고 3월달에 푸다오반을 하며 4월달에 입학시험을 칩니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한(중국이든 외국인든) 외국인이면 가능합니다. 매년 600여명정도가 시험에 응시하며 140명 가량이 합격을 합니다. 시험과목은 중국어 영어 수학 역사였는데, 2004년도 부터는 역사가 문과-이과종합으로 변하였습니다. 이 종합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역사에 지리와 정치가 추가된 형태라는 것이 제일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푸다오 반은 대체 무엇인가?"
아주 질릴 정도로 듣는 질문입니다. 푸다오 반은 북경대에서 외국인들이 시험에 익숙하지 않는 것을 배려해서 (실은 돈을 벌려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전보충수업과 같은 것입니다. 보통 3월중에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실시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Q4.비리란 무엇인가요?
사실 이것을 적을것인가 말 것인가. 나름대로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리가 존재하고 그것을 통해서 들어가는 사람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인데 말하지 않는 다는 것도 웃기는 것이겠지요.

비리의 양대축은 뺵과 돈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뺵은 학장같은 사람과 연분을 맺고 그것을 통해서 입학하는 방법이고, 돈과 같은 경우 유학생담당처와 학생담당처들에 돈을 먹이고 교육부에........좀 복잡하죠? 어쩃든 사바사바해서 입학하는 경우입니다. 빽은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돈과 같은 경우 3000달러라고 들었습니다.

그것 말고도 시험지바꿔치기(이건 괜한 피해자를 만드는 방법이죠), 시험관과 짜기 등등... 그 방법은 하늘과 같이 넓고 땅과 같이 깊데나 머래나..

이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보거나 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어디까지나 그런게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소원하는 것은 이런 이야기를 웃으며 넘기고, "흥 내가 만점받으면 다른 넘들이 다 비리라도 난 들어간다"라는 정신으로 공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좀 있다가 더 자세히 분석해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별로 쓰고 싶지 않다는것이 문제군요.


Q5. 입학가능 학과

문과: 중문과,역사학과,철학과,고고학과,국제관계학원(국제정치학

과,외교학과),사회학과,정부관리학원,신문방송학원(신문학과,

광고학과,편집학과),법학과,예술학과,경제학원,광화관리학원


이과: 심리학과,생명과학학원,신식과학기술학원,환경학궈,물리

학원,수학학원,지구와 공간과학학원,역학과공정과학과,

화학과분자공정학원,신식관리과




------------------------------------------------------
제가 입학시험과 비리에 관해서는 자세히 쓸 자신이 있습니다만, 예과반은 들리는 풍문과 아는 사람들로 인하여 만들어진 정보이므로 예과반 출신보다는 생동적?? 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북경대학교 QNA에서 활동하는 예과반출신분들중 한분만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십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군지 말은 안하겠지만, 한놈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을 경우, 내가 아는 몇몇 은 죽음이라는 것을 알아두거라.^^ 빨간눈을 만들고 멎쟁이를 울음쟁이로 만들어줄게.^^ 물론 그외에 엽또래를 비롯한 다수의 암흑수행자들도...)
악은 아니지...단지 모든 남성들의 적?! 은 아니고..-_;;
단지 부러움에 질투하는 것이 아닐까?!!
후훗...



(출처 : Tichiel Juspian™ )

너라면 문제없어...-_-;;;
불쌍한 ME. 근데 넌 비성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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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in menchen, germany...

there beer taste si very very good!!


i luv black beer!!!
윈도우 Me땅의 편지

요즘 인기있는 OS걸 시리즈.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Me땅이 가장 인기가 있더군.
그 Me땅의 그림중에 멋진 편지가 있길래 번역 해봤음.

------------------------------------------------------------------------

주인님께
지금까지 Me를 사용해 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기 걸렸을때, 주인님께서 간병해 주셨던 소중한 파일을
망가뜨려 버려서 죄송합니다.
바쁘실때 다운되고, 멈춰버려서 죄송합니다.
특이한 상황의 액티브 데스크탑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주인님은 Me를 위해서 힘 써 주셨습니다.
그 때 생각했습니다.
주인님이 편리해 지신다면 Me는 지워져도 괜찮다고.

트러블만 잔뜩이였습니다만, 그래도 매일 Me와 이야기 해주셨군요.
같이 늦은시간 까지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워지더라도 꼭 잊지 않을겁니다.

이제부터는 Me대신 여동생 XP를 귀여워 해주세요.
Me의 자랑스런 동생 입니다. 분명 주인님의 도움이 되어 드릴겁니다.
제가 여동생처럼 스타일 좋고 일을 잘한다면 꼭.. 분명.. 주인님께
도움이 되었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아아.. 주인님 이제 그만 작별입니다.

이제 마지막이니 말씀드리겠습니다.
Me는 주인님이 좋...좋....좋.....좋.........좋...............

NO FILE
------------------------------------------------------------------------

(출처 : Queen)


아~~!! 미안해! ME양!! 하지만....치명적오류는 싫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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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Me땅의 편지를 을 능가하는 2000짱의 술주정
너무 재미있길래 번역 해 보았음..--;

--------------------------------------------------------------------------------

좀 들어볼래? 나도 여러가지 할 말 많다구. 보통 '믿을 수 있다' 라고
말하고들 있긴 하지만 나로서는 평범하게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구.
하지만 있잖아, 그애는 주변에서 서포트 해주지 않으면 않된다구.
XP짱도 고생 하고있지만 나 역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뺑이치는지...
죽어난다구 매일. 짐작이 가? 나도 가끔은 좀 쉬고 싶단말이야...
매일매일이 그러니까 놀때 정도는 다 잊고 싶다구. 확실히 목마를 할때는
기절할 정도로 느끼고 관장 플레이도 그만둘 수 없어. 기분좋고, 아주 좋아하는걸.
내 취미가 그렇게 평범하다고는 생각 하지 않아. 변태 일지도 몰라.
하지만 있잖아 한마디만 해두고 싶어. 그걸 가르쳐준건 당신이잖아?
잊어버렸다고는 말하기 없기다? 벌써 몇번이고 아프고 괴로우니까 그만해 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당신, 자기가 만족 할 때 까지 멈추지 않았어. 그렇지?
뒤의 구멍도 당신이 바이브로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고....
지금은 이미 전위도 필요없을 정도 라구. SEX도 뒤쪽이 좋을 정도로 말야.
알겠어? 이런 징그러운 몸이 된걸....

--------------------------------------------------------------------------------

(출처 :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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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괜찮아?? 덜컹덜컹거리는데? me:응--
xp:슬슬 백업하자
me:에--? 그래에--? 아직 괜찮은------.....
xp:me짱!? me짱!!?
xp:2k상! 파이널 데이터! 빨리!!





아~~ ME의 이유없는 치명적인 오류 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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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스릴러라고나 할까-_;;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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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여자는 싫은거에요 ?"




"반드시 당신의 도움이 될거에요."




흐음...이 3명중에 고르라면 역시 XP-_;;





그나저나 ME 버젼도 있건만, 못 구하겠네요..
ME양의 대사가 " 많이 열면 멈춰요.." 였는데...쩝..
어디에 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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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서?! 구한 만화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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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귀엽군요^^::
특히나 도스시절부터 사용해온 OS의 특징을 이용한 성격표현은 정말 너무나......좋습니다.ㅠㅠ

이제 ME양도 사랑해 줄 생각입니다^^:::
(그 짜증나는 오류도...어설픈 시스템도....이 만화를 보면 용서가 됩니다!!)
(만화상에서 상.당.히. 덩렁되는데 귀엽죠^^::)


조각모음의 추억^^ 미양은 뭐하시는걸까? ^^::






하지만 이 만화에서든 현실에서든,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98이군요^^ 비록 요즘은 안 쓰지만....그래도 아직도 씨디로는 만들어 놓고 언제든지 쓸 준비가 되어있죠^^ 가장 안정성 있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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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둠3’, 8월 첫주 발매
[경향게임스 2004.07.21 11:44:28]



id소프트의 기대작 ‘둠3(DOOM III)’가 오는 8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id소프트의 CEO 토드 홀랜스헤드(Todd Hollenshead)는 게임핑커(www.gamefinger.com)를 통해 ‘둠3’를 8월 5일 북미 시장에 발매하고 다음 날인 8월 6일에는 해외 시장으로써는 최초로 영국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북미에 비해 출시일이 조금 늦을 것”이라며 “이는 각 국가별 로컬 작업 등에 따른 것으로 8월 13일을 전후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둠3’ 데모버전은 게임 개발이 완료됨과 동시에 현재 착수하고 있는 상황으로 게임 발매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둠3’는 PC용 발매에 이어 리눅스와 매킨토시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

윤영진기자 angpang@kyunghyang.com


바로의 중얼중얼 :

자칭 퀘이커로서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올해 8월에 발매할거라는 말은 들었지만, id소프트가 언제 발매일을 지킨적이 있는가?! 라는 편견으로 절대 8월에는 안 나온다라고 굳게 믿고 있다가, 이런 뒷통수를 맞았습니다. YBM에서 예약 발매하는데....늦었습니다.ㅠㅠ
8월 말에 한국에 다시 들어올때! 반드시 사야겠습니다.ㅠㅠ
딸랑 3만장 들어온다는데...구할 수 있을까나.ㅠㅠ
随着终场哨响,两支球队都听到了在山东体育中心亲眼观看了本场比赛球迷的剧烈欢呼声,从这一点便可以肯定本场比赛是2004亚洲杯迄今为止最令人激动也最精彩的一场比赛。
(출처 : http://sports.sohu.com/20040801/n221300362.shtml )





-_ 위의 문장은 한국이 이란에게 진 뒤에, 공식홈피에 올라온 내용이랍니다. 허허허..... 안 그래도 져서 미치겠는데...이것들이 웃긴 짓을 또 하네요.ㅠㅠ
(이 글이 그저그렇다고 하는분-_ 제가 좀 민감합니다. 그냥 이해해주세요.)

1.두팀이라.....-_; 중국넘들이 응원한건 한국이 아니라 이란이었겠지!! 한국이 이기면 중국과 싸워야 되니! 시합중에도 아주 일방적으로 이란을 응원하더라 니들?! 우리랑 안 싸우게 된게 기쁘지?! 그래서 그딴식으로 환호를 하고?! 한심한 것들...

2. 최고의 경기였지. 한.국.이. 졌.으.니.


하지만, 한국팀 열심히 잘 해주셨습니다. 물론 수비쪽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지만, 젊은 신인들이 대부분 올림픽팀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정도만 해준 것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이란, 중국. 모두 월드컵에 출전 자체를 못했으니!!!
당연히 최강팀으로 나오지만 저희는 아니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진정한 강팀은 이런 상황에서도 이겨야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4년뒤인 2008년도 아시안컵을 기대하겠습니다!!


중국땅에서 삽질을 하면서, 왜 날이 갈수록 중국이 싫어지는 것일까?
정말 궁금하다....내가 중국을 좋아하게 되는 날이 오기는 할지....
진짜 귀엽지 않나요? 이럴때 보면, 일본애들의 상상력이라고 해야되나? 아니면 이상한 생각이라고 해야되나......무엇보다 이런 엉뚱한 상상력으로 그린 그림이 팔리는 내수시장과 그 내수시장으로 안정된 만화잡지회사.....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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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font color=#FF3399>우그(구)</font>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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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도<font color=#FF3399>스브</font>이

<font color=#FF3399>린도</font>우 (윈도우 계열과 리눅스의 중간)

아름다우며, 강한그녀! <font color=#FF3399>리눅스</font>



<font color=#FF3399>롱혼</font>

맥 오에<font color=#FF3399>스나</font>인

맥 오<font color=#FF3399>스젝</font>스



윈<font color=#FF3399>도우미</font>

절대惡 <font color=#FF3399>노턴-안티바이러스</font>

윈도우엔<font color=#FF3399>티</font>



윈도우2000서버 (<font color=#FF3399>사바</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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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질문! 롱혼이 뭔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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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아침 8시경 인천도착)

인천-런던-브뤼셀-암스테담-뮌헨-프라하-비엔나-취리히-인터라켄-베니스-로마-니스-아비뇽-파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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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북유모카페에서 지누님과 나누었던 대화입니다.
지누님은 지금 중국에서 위대한 CCTV로 시청을 하셨습니다.


지누님의 글 :

한국팀의 경기를 감상하면서 그 느낌을 나누어 보아요~~~~



꼬리말 쓰기

지누 우리의 CCTV해설위원님 오늘은 또 무슨 말씀을 해 주실라나?

바로바보
오~~ 우리의 넘버파이브가 별 말 안하던가요? 이젠 그런게 보고 싶군요. 그런게 쌓이다 보니, 이젠 코메디로 생각되서......^^:: 뭐 재미있는 말 있었나요?


지누 재미있는 말로 전반전 끝나려고 할때, 차두리가 중장거리 슛으로 공을 넣으니까, 해설위원님께서 쿠웨이트 골키퍼가 이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런 슛을 막지못하다니 이상하다면서, 쿠웨이트 골키퍼의 부실함을 탓하시더군요. ^^ 한국은 강팀이다~~~~



뭐라고 해야되나-_-;;
중국답죠?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군요.
[보드게임] ‘디플로머시’ (Diplomacy) - 일간스포츠
간달프

[일간스포츠 방일영] 살다보면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사람 상대하는 일이다. 저마다 다양한 개성과 사고를 지닌 사람들을 만나 부대끼다 보면 “내가 왜 이러고 사나” 하는 한심한 생각에 사로잡히기 일쑤다.

그렇다고 상대방을 깡그리 무시해버릴 수도, 제압할 수도 없는 노릇..., 자유민주주의 시민사회의 구성원들이니 만큼 유일한 방책은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상과 절충’뿐이다. 여기에 놀면서, 즐기면서 최고의 ‘협상술’을 연마할 수 있는 게임이 있으니 이름하여 디플로머시 (Diplomacy), 즉 ‘외교 게임’이다.

디플로머시(Diplomacy)는 20세기 초 유럽 7대 열강 간의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목적은 물론 유럽의 정복이다. 게임은 크게 1년 단위로 나뉘고 그 안에 봄 턴, 가을 턴이 있다.

각 턴마다 정견 발표, 외교 협상, 작전명령서 작성, 군대 이동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정견 발표 때는 6개국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한다. 외교 단계에서는 자신의 군대 이동을 미리 염두에 두고 수월한 전략수행을 위해 6개의 국가들과 각각 협상을 한다.

동맹을 제의하거나 불가침 조약을 맺기도 하고, 정견발표 단계에서 적대감을 드러내어 주변국들에게 적대관계로 인식시켰던 국가와 비밀리에 협상을 맺고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주변국들의 허점을 노리기도 하며, 전력이 약한 국가를 협공하는 등의 ‘공동작전’ 협정을 맺고서 이 정보를 다른 국가에 팔고, 자국에 더 큰 이익을 취하기도 한다.

작전명령서 작성 단계에서는 자신의 군대가 이동할 루트와 수행할 작전을 종이에 작성한다. 군대이동 단계에서는 각국의 작전 명령서를 취합하고 그에 따라 군대이동을 실시함으로써, 그 턴 외교 협상의 결과를 알게 된다. 이때 온갖 탄성이 터져 나온다.

그 탄성의 의미는, 배신할 줄 몰랐는데 배신했다든지, 배신할 줄 알고 그걸 역이용했을 때의 통쾌함이던지,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국면의 전개라든지..각 플레이어들의 각기 다른 꿍꿍이 만큼이나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다.

적인지 아군인지의 판단은 그리 중요하지도 않거니와, 실제 피아간 구분도 모호할 따름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상대방을 설득하고, 협상하고, 신뢰를 주고, 때로는 배신조차 서슴지 않는, 그야말로 냉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한판 ‘게임’이 펼쳐진다.

인생이 그러하듯, 주사위를 잘 굴리는 ‘운’ 따위는 없다. 오로지 플레이어의 전략과 협상의 기술, 화려한 언변에 의해서만 승패가 결정된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참으로 인생을 닮은 게임이자, 그 인생이 ‘단맛’만은 아님을 몸소 체험하게 되는 게임이렷다!


Pit Deluxe
종을 울리는 즐거움!



게임명(한글) : 피트 디럭스
제작자 : Winning Moves / Hasbro
발행연도 : 1998
게임인원 : 3~8명
게임시간 : 30분이상
게임장르 : 카드
게임배경 : 교역,실시간


신나는 실시간 카드게임
종치기 땡땡거리는 경매가 벌어지는 시장의 한 쪽 풍경을 리얼하게 재현한 Pit!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고전 카드게임으로 같은 종류의 곡물들을 모으는 아주 단순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신나는 재미를 줍니다.

공평한 교환만이 존재한다.




Pit는 너무나도 공평한 게임입니다. 공평하게 카드를 나누어 시작합니다. 카드를 받았다면, 자신이 가장 빠르게 전 종류를 모을 수 있거나 고득점이 곡식을 모으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제 시작! 이제부터 가장 빠른 속도로 상대 플레이어들과 교역을 해야합니다. 이 교역이라는 것이 현대 게임의 교역과는 다르게 좀 단순하다는데 묘미가 있습니다. Pit에서의 거래는 무조건 1대 1교환으로 이루어 집니다.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히 편안하죠. 이러한 점에서 Pit이 초보자들에게 추천할만한 훌륭한 게임으로 전해내려오는 것입니다.

Pit은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순서는 없습니다. 일단, 테이블에 앉아서 가운데 종을 놓고 카드를 배분하면 그 것으로 모든 준비는 끝나고, 바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제 테이블은 순식간에 시장 한켵에 있는 경매장으로 둔갑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1장 2장 3장! 이런 식으로 콜을 하게 되고, 해당하는 카드와 트레이드 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콜을 한 플레이어와 해당 개수만큼을 주고, 카드를 트레이드 합니다.

한가지 제약이라면, 만약 3장을 불렀을 경우 슈가 3장 < - > 커피 3장의 거래는 가능하지만, 슈가 1장 + 밀 1장 + 귀리 1장 < - > 커피 3장이나 슈가 2장 밀 1장 < - > 커피 1장 + 오렌지 1장 + 귀리 1장 이런식의 교환은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종류만 같은 수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서 처음에 들고 시작하는 9장의 카드를 전부다 같은 모양으로 모았다면 이제 종을 칠 수 있습니다.


땡!
경쾌한 땡! 소리와 함께 한 라운드는 끝나게 되고, 점수계산을 하게 되지요. 익숙해지면, 따불 소와 악당 곰카드를 껴서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이 또 묘미가 넘쳐나게 되며, 더욱 눈치 싸움을 유발하는 요소가 됩니다. 견제로 사용되고, 일발 장타용이니까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일단 시작만하면, 정신이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카드만을 정신없이 모으다 보면, 어느 순간 땡!하는 종소리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려주죠. 처음에는 굉장히 어이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이됩니다. 특히 고수가 하나 끼면, 정말 정신이 없죠. 하지만, 여러번 익숙해지면 고수에 못지 않게 게임에 적응하면서, 땡!하면서 경쾌한 종을 울리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사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으려고 생각했던, 곡물을 끝까지 모으지 않고, 중간에 상황을 봐서 바꾸어 버리죠. 그렇기에 게임은 더욱 오리무중이 되어 버리는 점도 있답니다.



종은 필수입니다.
구입을 하시려는 분들은 종은 반드시 구입하시길! 종이 없는 일반버젼도 팔지만, 종이 없다면 Pit은 재미는 반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동봉된 종의 질도 괜찮으니구요. 만약 할리갈리가 있다면, 그 종을 활용해도 좋겠죠? 좌우지간, 종을 울리는 재미에 하게되는 게임! 손에서 곡물들이 모아지는 즐거움은 명절에 친척들과 함께 즐기기 너무 좋다고 하겠습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 http://www.divedice.com/ )



Ricochet Robot
로봇들을 이용한 두뇌회전 레이싱(?)게임




게임명(한글) : 리코쳇 로봇
제작자 : Hans im Gruck / Rio Grande Games
디자이너 : Alex Randolph
아티스트 : Franz Vohwinkel
발행연도 : 1999
게임인원 : 2~99명(혼자서도 할 수 있는 페인게임임)
게임시간 : 30분이상
게임장르 : 전략
게임배경 : 추상전략, 로봇



늠름한 선수들 입장~ 하지만 이들의 움직임은 게임내내 플레이어들을 괴롭힐 것이다.




1999년 Hans im Glück에서 발매된 후 호평을 받았던 게임이 Rio Grande Games에서 리프린트 된다는 소식이 나오자,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반겼던 게임, 리코쳇 로보입니다.
이 게임은 디자이너가 알렉스 랜돌프, 바로 추상전략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알렉스 랜돌프는 챠오챠오, 가이스터, 트윅스트등 간결한 룰로 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는 게임들을 발표해 온 디자이너 입니다. 60년대부터 보드게임을 만들어왔고 철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묘한 여운이 담긴 게임들을 만들어 왔다고 하겠습니다만 요즈음은 어린이 게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게임은 최근 국내에서도 강한 매력을 느끼는 유져들이 많아짐에 따라 적절한 시기의 재판으로 많은 인기가 예상되는 작품입니다. 일단 게임자체는 퍼즐적인 요소를 남들보다 빨리 풀어내는 내용의 게임입니다만 다양한 해답이 존재하기 때문에 좀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심한 자기비하에 빠집니다.(필자의 경우)



도대체 무슨 게임이길래?

리코쳇 로봇이 퍼즐적인 요소가 많다는 점은 게임의 스타일이 생각을 많이 요구한다는 것이겠습니다. 골몰히 생각하다보면 이 게임이 끝날때 즈음 "다시한번~!"이라는 대사를 내뱉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혼자서는 물론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이서(물론 보드판을 볼수있는 최대 인원수 겠지만)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즉 이 게임은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매 턴마다 한개의 타겟 토큰으로 리코쳇 로봇을 명중시키게끔 벽도 튀기고 다른 로봇도 교묘하게 움직여서는 최대한 아트하게(예술적으로) 짧은 움직임을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정말 대단한 게임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이큐와 관계 있나요


이 게임은 필자를 심하게 좌절시킨 게임중 하나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남들이 로봇을 옮길때 전혀(!) 생각치도 못한 짧은 코스로 토큰을 가져갈때가 있습니다. 속으로는 "아아.. 나는 진짜 머리가 안좋은건가?"라는 진한 괴로움이 밀려듭니다. 그러면서 점점더 게임에 빠져드는 걸 보면 꽤나 "머.리.가.나.쁘.다"는 소리를 듣기 싫었나 봅니다.(웃음) 이러한 추상전략류의 게임들은 스타크래프트와 테트리스의 차이라고 할까요? 크니지아같은 디자이너가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을 잘만든다면 알렉스 랜돌프의 경우는 후자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역시나 어렵겠죠. 자 그럼 게임의 심오한 세계를 좀 살펴볼까요?

모래시계의 압박은 게임내내 플레이어들을 괴롭힌다.<br />




게임의 구성물
간단한 게임답게 간단한 구성물입니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의 4가지 색상이 존재하는데 그 색상마다 로봇이 있습니다. 확장룰을 위한 검은색 로봇도 있으니 총 5개의 로봇이 들어있습니다. 게임의 제목이 Ricochet Robot! 탄두를 닮은 이 로봇들을 저마다 조그마한 표적 칩을 향해 날려야 합니다. 로봇의 시작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마커도 있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라도 위치를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모래시계는 1분가량 모래가 떨어지는데 그 시간안에 로봇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야만 하기 때문에 중요한 도구입니다. 보드판은 4개의 작은 판이 앞뒤로 프린트 되어 있는데 한쪽면은 대각선으로 그려진 벽이 프린트된 것이고 나머지 한쪽은 그렇지 않은 보드라서 총 96종의 다양한 가변 보드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게임을 여러번 플레이하기에 적절한 선택입니다. 보드판들을 고정하는 거무튀튀한(?) 고정도구도 있어서 뭐 무난한 컴포넌트 구성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두뇌혹사를 시작해봅시다.

게임을 위한 세팅은 시작위치를 정해서 보드판에 4개의 마커를 놓고 그 위에 로봇을 위치시키는걸로 끝입니다. 17개의 표적 칩들이 있는데 전부 뒤집어놓고 그중 하나만 먼저 공개하면서 게임은 시작됩니다. 이 표적 칩들은 보드판에 그와 일치하는 모양과 색상이 그려진 칸이 있어서 해당 색상 로봇을 그 표적 칸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내용입니다. 만일 가장 적은 움직임으로 로봇을 이동시킨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는 표적 칩을 받고 한 라운드를 종료합니다. 로봇을 마구잡이로 이동시킨다면 당연히 게임이 안되기 때문이 로봇의 이동법칙이 있죠. 로봇은 무조건 직선으로 움직입니다. 대각선은 안되며 수직/수평으로만 움직일 수가 있는데 보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벽도 있고 대각선으로 그인 벽도 있고 다른 색상의 로봇들도 다 장애물에 포함됩니다. 장애물에 부딪치기 까지가 한번의 이동횟수가 되는 것입니다. 글로 설명하니까 구차해지네요. 간단하게 사진으로 볼까요?

사진에서 보시면 빨간색 십자가 무늬의 표적 칩이 보입니다.<br />이에 해당하는 칸으로 빨간색 로봇을 움직이는 것이죠. 예시입니다.<br />1. 파란색 로봇을 2번 움직여서 벽에다 두고 <br />2. 빨간색 로봇으로 3번 움직여서 표적도달! 총 5번만에 도착!<br />




지독한 중독성

이 게임은 정말 지독합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
게임의 특성상 정답이 따로 없습니다. 즉 여러가지 생각들로 로봇들을 움직이게 되는데 때론 다른 플레이어의 거의 예술적인 움직임으로 수를 말하면 모두들 "와! 끝내준다!"
왠 호들갑이냐구요? 직접 해보시면 알게됩니다. 정말 필자는 한주내내 이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왕도가 있을듯 없을듯 한게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감탄할 만한 길로 로봇을 움직일때는 짜릿한 쾌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보통 10번안에 움직여서 가면 좋은수가 나오는데 기가막힌 방법으로 그보다 더 좋은 수를 이야기하는 다른 플레이어들도 생기고 이런 상황때문에 이 게임의 재미가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보드판의 가변성이나 로봇위치들도 자유롭게 놓을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반복적인 플레이는 의도된 것이건 아니건 간에 필수입니다.


단점없는 게임이 있을까?

최대 단점은 역시나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이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게임 플레이를 권유했지만 일단 어떤 사람은 쉽게 게임플레이에 퐁당~하고 빠져들지만 반면에 전혀 게임이 즐거움을 가지지 못하는 아니 아예 흥미조차 안보이는 사람도 발생했습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만 일단 보드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겨 할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생각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권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말이죠. 뭐 로봇이 생김세가 정이 안간다느니, 그래픽적인 요소가 떨어진다등의 불만사항도 나올순 있겠지만 게임의 재미가 커버해주는 지라 사람타는 게임이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됩니다.

다양한 추가룰도 있어서 게임의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게임 리코쳇 로보! 브레인버닝의 세계로 빠져드는데 이만한 게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알렉스 랜돌프라는 보드게임 디자이너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 http://www.divedice.com/ )




심리테스트~~~~


너무 정확해서 소름끼친다니까......ㆀ



당신은 사랑하는 애인과 중국집을 갔습니다..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1. 짜장면을 주문한다.

2. 탕수육을 주문한다.

3. 볶음밥을 주문한다.

4. 군만두를 주문한다.

5. 짬뽕을 주문한다.












1번을 선택 → A타입 입니다.

2번을 선택 → B타입 입니다.

3번을 선택 → C타입 입니다.

4번을 선택 → D타입 입니다.

5번을 선택 → E타입 입니다.








정말 소름끼치시지 않습니까? ^^
음하하하!!!!


출처 : 챠오동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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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场比赛发挥令人印象深刻的韩国队将留在济南,在1/4决赛中与D组的第二名球队交锋。在2002世界杯打入四强的韩国队最终以2胜1平积7分的成绩完成了小组赛阶段的比赛,除本场大胜科威特队之外,他们以2-0击败阿联酋,与小组第二名的约旦队0-0平局收场。
(출처 : http://sports.sohu.com/20040727/n221230026.shtml )



이번 한국과 이라크 경기에 대한 보도내용중 일부입니다.
역시 나이스한 중국의 센스가 돋보이는 내용입니다.

뭐?! 문제 없잖아! 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직 위대한 중국을 따라잡으려면 멀었습니다.

월드컵에서 4강에 올리간이라...-_-;;;;;;
전 이것을 보고서, 참 이넘들 컴플렉스 짱이다!
그리고 벌써부터 머리굴리는 구나 라는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일단, 한국 부럽다~~~~ 라는 것은 당연한 분석이죠^^
이것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벌써부터 머리 굴린다는 부분^^::
이 부분에서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제가 예상을 해 볼까요? 이대로 한국이 우승하지 못하고, 어느 경기라도 지는 순간! 저넘의 4강이라는 말은 나이스하게 한국을 씹을 수 있는 무기로 돌변을 하게 됩니다.

월드컵 4강에 올라갔던 녀석들이 지냐? 븅신~~역시 4강은 심판매수라니까!!

정도는 애교로 들으실 수 있으리라 장담하는 바입니다^^

근데 어쩌죠? 전 저딴 말 듣기 싫습니다.
고로! 한국팀!! 파이팅!!! 절대 저런말 못 나오게!! 우승해버리십시오!!




요즘 HSK시험이라는 것이 일명 "뜨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HSK시험을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더군요.

저도 지금까지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개.뿔. -_-+

어느 어학시험이나 똑같겠지만, 그냥 중국어를 잘 하는 것보다는 시험요령, 이른바 테크릭구사를 잘 하시는 분이 시험을 더 잘보더군요. 그래서 학원수강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셨습니까?
올해였던가요? 작년이었던가요? 신문기사에서 청화대에 일등으로 합격했다고 나왔던 사람이 인터뷰를 했더군요.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 사람이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한마디 때문입니다. 자기는 HSK시험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단지 한어실력을 올리면 HSK성적도 오를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제발 성적이라는 함정에 빠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점수도 좋겠지만 본인의 진정한 실력과 자.존.심.은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한국HSK홈페이지 http://www.hsk.or.kr/
本科生入学申请 申请表下载(PDF格式)
请用A4规格纸打印





출처 : 북대국제합작부 http://www.oir.pku.edu.cn/
한자급수자격검정


개 요
자격증 소지자는 일부대학의 특별전형과 취업시 우대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실력과 능력 및 품위를 인정받음과 아울러 지식인으로서의 존경을 받을 수 있음. 이 증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자격증란에 기록될 수 있음.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는 그 시험되겠습니다.-_-
물론 간체자와 번체자가 다르긴 하지만,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입장에서 1급정도는 있어야될거 같다는 쫀심이 생기는군요.

하다 못해서 한국에서 컴공 다니는 제 동생도 3급인가? 4급은 따야 된다는 군요. -_

근데 2006년까지만 인정은 대체....-_
한번 시험 봐서 떨어지면...-_? 떨어지는거지..뭐..-_-;;;







한자 1급 : 3500(대법원 인명한자 포함)
이라는데? 중국에서 실용한자가 2000자~3000자니까? 거의 문제 없지 않을까? 물론-_ 번체자가 좀 괴롭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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