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OW의 리치왕의 분노안에서 자유自由라는 단어가 민감한 단어로 차단이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목전目田으로 자유自由를 대신하게 되었다. 자유의 목이 날라갔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서 성기사에게 자유의 축복을 주세요라고 하지 않고 목전目田의 축복을 달라고 하며, 방금 스타크레프트 2 : 목전目田의 날개를 샀다고 말한다.

因自由在CWLK成为敏感词,广大玩家开始用“目田”来代替,形象的表达了,自由被砍头的意思。例句:刚才那个骑士给了我一个目田祝福;我刚购买了星际争霸2:目田之翼。(via:@CorndogCN)

유머가 아니다.......중국아...중국아....

무아无我는 "내가 없다"는 뜻으로서 무아지경에서의 무아를 말한다. 불후不朽는 "영원함"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전세계의 인생에 대한 모든 철학토론은 "내가 없음"과 "영원함"이 얼마나 동일한 것인지에 있는듯 하다. "내가 없음"과 영원함"은 언뜻 보기에는 서로 충돌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가 없기"에 비로서 "영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을 모두 내가 있다고 느낀다. 사실 내가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면 어떤 이도 대답하지 못한다. 먼 옛날 사람들은 편의와 필요에 의하여 "나"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뒤에 사람들은 "나"를 실제로 존재하는 말로 생각하고 세계에 정말로 "나"가 있다고 착각하게 되었다. 마치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하늘"이라는 실체가 비를 뿌리고 있는 것이 아닌것과 같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 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은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나는 나의 생각을 알 수 있을 뿐이며 나의 생각은 결코 내가 아니다. 마치 나의 몸이 "나"가 아닌 것과 같다. 만약 나의 몸이 "나"라면 나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내가 아닌 것일까? 만약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나"가 아니라면 나의 사상과 생각이 어찌하여 "나"일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의식하는 일상의 모든 것은 단지 "나의 것"일 뿐이지 "나"가 아니다.


그럼 "나의 것"은 어떠한가? 자세하게 살펴보면 "나의 것"이라는 것도 결코 "나의 것"이 아니다. 일상용품부터 살펴보자.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나의 것"인가? 옷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료와 디자인이다. 그런데 옷의 재료나 디자인 모두가 내가 발명한 것도 아니고 내가 만든 것도 아니다. 옷의 재료는 이미 자연에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이 공장에서 방직기를 돌린 뒤에 세계 각국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살 뿐이다. 디자인 역시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유행에 따라서 만들어낸 것이다.

이 옷의 재료나 디자인은 나와는 관계가 없는데도 이 옷을 "나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것"이라는 말을 왜 하는 것일까? 내가 입고 사용하고 그 소유권이 나에게 있기에 나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 아니던가? 구두 가게에 들어가보면 온갖 디자인과 재료의 구두가 전시되어 있다. 이 때까지는 이 구두와 나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 내가 돈을 지불하고 구두를 신어야만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내가 없어도 방직공장의 천이나 신발가게의 구두 자체는 변함이 없다. 나를 초월해서 존재하고 있는 것인데 나와 어떤 관련이 있겠는가?

같은 이유로 요리의 맛과 향이나 건축물의 재료나 디자인 혹은 교통수단등의 물질생활에 속하는 모든 것들이 이미 나와는 독립되어서 먼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나와는 관계 없이 존재하며 나와 같이 없어지지도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나의 것”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가? 외부의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너는 단지 그 속에 들어간 것 뿐이다. 너는 “나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너야말로 “그들의 것”이다.


그 다음에는 나의 가족, 나의 학교, 나의 동네, 나의 국가라고 불리우는 집단사회생활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들은 모두 나의 것이라고 불린다. 사실 모두가 나의 것이 아니다. 가족만 놓고 살펴보자. 이전에는 대가족이였지만 지금은 핵가족이 되었다. 이전에는 일부다처제였지만 지금은 일부일처제이다. 이전에는 부모의 명령에 의하여 혼인을 하였지만 지금은 자유 연애시대이다. 이전에는 부모형제사촌오촌육촌등의 온갖 복잡한 관계가 형성이 되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변했다. 그런데 이 모든 변화가 나의 생각대로 변화한 것인가? 아니면 이미 그러한 가정이 있고 내가 그 속에 들어간 것일까? 위에서 말한 구두의 예와 같이 결코 내가 이러한 가정을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는가? 가족이든 신발이든 모두가 신발가게에서 사온 것과 같기에 너와 나는 주인이 될 수는 없다. 가족 제도에서 학교와 국가와 같은 모든 조직들도 어찌 내가 주인이 될 수 있고 어찌 내가 디자인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들은 나보다 먼저 졵재하였고, 나를 초월하여 나의 외부에 존재하며 나와 같이 없어지지 아니한다. 세상은 오래 전부터 이러하였고, 그곳에 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신발에 신겨진 것이고, 이 가정에 태어나진 것이다. 나는 그들의 것이고, 그들은 나의 것이 아니다.


이제는 나의 취미나 나의 신앙 혹은 나의 사상등과 같은 정신생활에 대해서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나는 오페라를 좋아한다. 나는 메이란팡(梅兰芳)의 경극을 좋아한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어찌 나의 취미일 수 있겠는가? 메이란팡의 노래라는 취미가 있었고, 내가 그곳에 들어간 것 뿐이다. 메이란팡의 노래는 마치 신발가게의 구두와 같이 나의 취미로 인하여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나의 취미가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내가 두보(杜甫)의 시를 좋아하거나 기독교도라는 것도 역시 그러하다. 세상에는  두보의 시와 기독교의 신앙이 이미 존재하였고, 내가 그 속으로 들어가진 것 뿐이다. 어디 기독교는 나의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을 뿐이랴? 무엇이 기독교신앙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 당신이 만약 기독교 신앙을 자세히 분석을 하면 사실 기독교는 예수 이전에도 존재하였고, 예수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예수조차도 기독교를 나의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엄격하게 말하여 어떠한 한 사람의 사상도 “그의” 사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대체 어떤 사람이 홀로 “나의 사상”을 만들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에 엄격하게 말하여 이 하늘 아래 절대로 진정한 “나의 사상”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나의 것”도 없으며 “나”도 당연히 없다.


어떤 이는 인생은 연극과 같다고 한다. 이 말은 분명이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대본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 너는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하여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연기하기만 하면 된다. 역할을 맡은 사람이 변하여도 공연은 대본대로 계속된다. 내가 이 세상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의식주부터 시작하여서 가정과 국가을 비롯하여 취미와 종교신앙이나 철학사상과 같은 모든 것들이 대본과 같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역할 중에서 한가지를 골라서 연기를 해야 된다. 그리고 내가 무대를 떠날 때 또 다른 역할로 변하면서 공연은 계속 된다. 당신은 무릇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인데, 어떻게 진지하게 "나"을 이야기 할 수 있는가? 당신이 말하는 모든 언어와 동작과 희로애락 모두를 어떻게 진지하게 "나"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기에 "연극의 인생관"은 "내가 없음"의 인생관과 비교적 근접해 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또 "영원함"을 말할 수 있는가? 이 모든 것은 위에서 말한 대로 "나"을 뛰어넘어서 "나"의 외부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바로 "영원함"이다. 그렇기에 만약 당신이 신발을 신기만 한다면 "영원한" 인생에 참가한 것이 아니다. 신발을 만드는 작업에 참가해야지만 비교적 "영원한 것"이다.


집에 사는 것보다 집을 만드는 것이 좋다. 연극을 보는 것보다 연극에서 연기를 하는 것만 못하며, 직접 각본과 음악에 참가하는 것이 더욱 좋다. 인생과 연극은 분명히 다르다. 인생은 배우인 동시에 제작자이기 때문이다. 한 편으로는 내가 존재하지도 않지만, 한 편으로는 영원토록 변함이 없다. 사람들은 사람이 죽어도 영혼이 계속 존재하기에 영혼 불멸 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중국의 선현들은 입덕입공입언(立德立功立言)이라고 하여 덕을 갈고 닦고, 공적을 쌓으며, 학술적으로 성공하는 것 을 영원 불멸한 3가지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들은 모두가 사회공통의 것이고 보 잘 것 없이 조그마한 나와는 독립되어서 존재하며 객관적인 발전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죽은 자의 영혼이 바로 이곳에 의존하여 발현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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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모든 맞춤법과 번역에 대한 어떠한 비판과 환영합니다.  본 글은 의역식 번역입니다.
본 글은 출판을 위한 번역이 아니며, 오직 여러분들의 덧글로 힘을 받습니다. ^^

오랜만입니다. 최대한 쉽게 의역으로 해보았습니다. 혹시 기다리신 분 있으신가요? ^^....대충 번역해 놓고 보니 좀 문제가 있는 표현들이 좀 있군요. 정식 출판이 아니니 그냥 넘기겠습니다. -_;;

中 “저질중국산 OUT”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

중국 당국이 '중국산=저질'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자국 제품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개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품질제고 작업에 착수했다. ...

중국인들도 안 믿는 중국산을 어찌하란 말이오. 특히 식품쪽에서는 이미 신용 제로.


“중국인이 보는 중국의 내일 알아야 한다” [중앙일보]

“동북아의 안보 구도 획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한국이 미국에 편승해서 새로운 신 냉전 질서를 만드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

책을 보지 않았으니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은 언론이 통제되는 사회이다 보니 중국에 대해서 큰 인맥도 없는 사람이 대담형식을 통한다고 한들 그다지 심도 있는 이야기가 나왔을 것 같지 않다. 정말 중국인들의 이야기는 사적으로 상당히 친한 상태에서나 가능하다고 본다.


천안함 해결없이 6자회담 논의 안된다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는 중국의 압박에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앞으로 수주간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가 ...

우선 천안함이 북한이 저지른 일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한국과 미국 뿐이다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듯 하다. 최근에는 러시아가 이명박 정부의 입장을 생각해서 일부러 자국의 보고서를 공개 안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대체 무슨 생각일까? 설령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더라도 국제정치는 어차피 무조건적인 대화단절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6자회담을 하면 한국과 미국의 강경 분위기에서 중국의 양보속에서 자연적으로 북한의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 오히려 6자회담을 천안함을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실익을 챙기지 못하는 행위라고 판단된다.



北京地铁15号线9车站年底通车 最高时速100公里

왕징 집값 오르겠네~~~~ 하지만 어차피 한국 돌아가는 난 상관없다는....



바로의 중얼중얼 : 요하기원설...이거 함부로 말하면 환빠는 물론이고 교과서의 상식을 깨버리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저도 피곤한건 싫은데....머.....조만간 한번 디벼보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 거의 끝냈습니다. 저 졸업하고 병역문제로 귀국하는 것이랍니다^^::: 따지면 일단은 완전귀국인 것이지요. 그래봤자 곧장 사회와 격리된 군대로 갈 확율이 높....

오늘은 피곤해서 간단하게 이정도~~




최근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의 600년 비전이 날조로 밝혀지면서 국새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혹자는 한국의 무형문화재관리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고, 혹자는 국새의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최재천의 시사큐비즘 :: 국새는 왜 필요할까) 그에 대해서 본인은 조금은 다른 생각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과 같은 어새를 국새의 기본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금으로 만든 어새는 극소수이다.


어새는 옥이 기본이다.


국새의 원형이 되는 황제가 사용하는 어새(御璽 혹은 보새寶璽)의 대부분은 결코 금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절대 다수의 어새는 옥玉으로 만들어졌다. 진시황의 진秦나라 이후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어새의 이름 자체가 전국옥새(傳國玉璽[각주:1])로서 옥으로 만들어진 어새였고, 현재 중국고궁박물관에 보관중인 청대의 25개의 보새중에서 23개가 옥새이고, 단 한개만이 금으로 만든 보새라는 점[각주:2]을 인지하면 옥새가 보새의 기본임은 너무나 명확하다. 사실 어새나 보새를 검색해보면 "옥새의 높임말"이라고 나온다. 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가 있는가?

왜 대부분의 보새는 옥으로 만들었을까? 그 대답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나와 있다. ‘옥의 아름다움은 다섯 가지 德(덕)을 갖추었다. 윤기가 흘러 온화한 것은 仁(인)의 덕이요. 무늬가 밖으로 흘러나와 속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義 (의)의 덕이요. 소리가 낭랑하여 멀리서도 들을 수 있는 것은 智(지)의 덕이요. 끊길지언정 굽혀지지 않는 것은 勇(용)의 덕이요. 날카로우면서도 남을 해치지 않는 것은 潔 (결)의 덕이다.[각주:3]” 설문해자뿐만이 아니라 수 없이 발견되는 다양한 옥으로 만든 고고학유물들은 전국시대 이전부터 얼마나 오래동안 옥이 사랑받아왔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대체 언제부터 왜 국새를 금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본인은 도통 알 수가 없다. 조선시대에도 본인이 기억하기로 기본은 어디까지나 옥새였고, 고종황제의 보새도 어디까지나 은을 기본으로 한 금도금이었는데 말이다. 금으로 하면 삐까뻔쩍 있어 보인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을까? 전통만 생각하면 은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옥새야 말로 국새의 기본이다.



어차피 현대기술은 이미 과거의 기술을 넘어섰다.

우리는 흔히 "현대 기술로는 재현해 낼 수 없는 고려 청자의 빛깔"이라는 소리를 언론을 통해서 자주 듣는다. 그러나 사실 현대의 기술은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빛깔을 충분히 구현해낼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학자나 관련인사들도 이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전통기술을 이어받고 있는 사람들의 밥그릇을 건드린다는 현실적인 문제부터 전통기술을 보호해야된다는 추상적인 문제들이 엮여 있기 때문이다[각주:4].

그러나 국새의 경우 이번 사태로 인하여 전통기술이 사실상 없어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최소한 금으로 만드는 어새에 대한 전통기술은 사실상 단절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의 밥그릇을 걱정하며, 어떤 전통기술을 보호한단 말인가? 차라리 현대기술을 총동원해서 국새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보인다.

아니면 나무로 만드는 건 어떤가? 단향목檀香木으로도 국새를 만들수도 있다.



다음 국새는 옥으로 만들자.

본인과 같은 보수주의에게[각주:5] 국새를 없애고 싸인으로 대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심정적인 거부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한국의 대통령령은 아직 국새규정을 두고 있으며, 중요한 임명장에나 외교문서 등에 국새를 사용하게 되어 있고 국새의 사용에 문제 자체는 없지 않았는가? 그러나 깨지거나 전수된 전통기술이 없는 금으로 만든 국새를 계속 고집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그렇기에 국새를 새로 만든다면 전통이라는 의미에 부합하는 옥으로 만든 국새로 만들었으면 한다. 옥 세공 기술은 본인이 알기로 아직 한국에 전통기술 전수자가 있으며, 옥새야 말로 국새의 기본이기 때문이다[각주:6].




바로의 중얼중얼 : 본문의 전개와는 큰 상관없어서 놔두었던 문제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렵니다. 국새의 종주국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정작 국새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건 와전된 이야기로서 현재 중국은 국새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단지 전통식으로 글자가 쓰여진 국새가 아니라 중국휘장(国徽)이 새겨진 도장을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완전한 전통식 국새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도장형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국새를 사용 안한다고 하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또한 타이완도 중화민국시절의 옥으로 만들어진 국새를 계속 사용 중에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한국에 비하여서는 도장의 역할이 비교적 적지만 여전히 중시되고 귀하게 여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이 중국휘장~~ (사실 이건 도장형식으로 찍혀 나오는 효과를 보여주기 위함이고, 좀 더 화려하다-_)



흐음..오랜만에 그럭저럭 역사 관련 포스팅이었군요.(으응?;;;) 역시 이런 글은 괜히 이래저래 거의 많은 사람들이 신경도 쓰지 않는 짜잘한 것에 저도 모르게 신경을 쓰다보니 적당히 유머 번역하는 것이 몇 배는 더 속편합니다. 그래도 역사관련으로 궁금한 것은 물어봐주셔요......특히 환빠님들의 주옥같은 황당무계 글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 분들의 글들은 저를 즐겁게 해주거든요^^

  1. 전국옥새(傳國玉璽)은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화씨지벽(和氏之璧)으로 만든 옥새이다.전국새(傳國璽)라고도 한다. 화씨지벽은 천하의 명옥(名玉)으로, 진나라 시황제가 이것을 손에 넣어 재상인 이사(李斯)로 하여금 수명어천, 기수영창(受命於天, 旣壽永昌:하늘에서 받은 명이여, 그 수명이 길이 번창하리라)'이라는 문구를 전서(篆書)로 새겨 도장을 만들게 하였다.전설에 따르면, 시황제가 배를 타고 동정호(洞庭湖) 어귀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뒤집힐 뻔하였다. 시황제가 황급히 옥새를 호수에 던지고는 신령께 빌자 물결이 잠잠해졌다. 8년 뒤 시황제의 사신이 밤에 화음(華陰) 지방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돌연히 어떤 사람이 나타나 사신의 길을 가로막고는 용왕이 돌아가셨기에 돌려준다며 옥새를 놓고 바람같이 사라졌다고 한다.이 옥새는 시황제의 손자인 자영이 함양(咸陽)을 함락시킨 유방(劉邦)에게 바쳤으며, 유방이 중국을 통일한 뒤 한(漢)나라 황제에게 대대로 전해졌다.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王莽)이 잠시 이 옥새를 빼앗았으나, 후한(後漢)을 세운 광무제(光武帝)가 되찾았다.옥새는 후한 말년의 혼란기에 유실되었다가 손견(孫堅)과 원술(元述)을 거쳐 조조(曹操)의 손에 들어갔다. 이후 위진남북조를 거쳐 수(隋)나라와 당(唐)나라, 후량(後梁)과 후당(後唐)까지 전해지다가 후당의 마지막 황제가 분신할 때 사라진 것으로 전한다. 이후 몇 차례 전국옥새를 찾았다는 기록이 보이지만 모두 진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같이 전국옥새는 진시황제 이후로 천하를 제패하는 사람이 소유함으로써 황제나 황권(皇權)을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으며, 이를 차지하는 사람이 곧 천하를 차지하는 것으로 여겼다. -- 위키 [본문으로]
  2. 청나라가 돈이 없어서 옥으로 만들었겠는가?! 옥이 더욱 중요하였기에 그렇게 한 것이다. 물론 더 정확한 통계는 타이완고궁박물관에 소장중인 다른 보새도 합쳐야 겠지만, 안타깝게도 중국대륙에서는 타이완고궁박물관에 접속이 불가능하기에 정확한 수치는 미루어두겠다. 다만 타이완고궁박물관쪽을 합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본문으로]
  3. 石之美。有五德:潤澤以溫,仁之方也;䚡理自外,可以知中,義之方也;其聲舒揚,尃以遠聞,智之方也;不橈而折,勇之方也;銳廉而不技,絜之方也。象三玉之連。丨,其貫也。凡玉之屬皆从玉。 [본문으로]
  4. 못 믿겠으면 주변의 복원쪽이나 고미술전공하는 "친.한."사람에게 진지하게 사적으로 질문을 해보길 바란다. [본문으로]
  5. 제가 보수주의라고 하면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담하냐는 반응이긴 합니다. 그러나 전 분명히 보수주의입니다. 오히려 스스로 분명히 보수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보수주의적인 생각으로 보수주의적인 행동을 했는데 진보주의로 보는 이넘의 한국사회가 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문으로]
  6. 금값이 하늘 높이 솓아오른 지금에 비용적으로 그마나 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이다. [본문으로]

美 한반도 전문가들 “6者 조기재개 어렵다”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로 한국과 미국, 중국 간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물밑 논의가 시작됐으나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나 중국의 기대처럼 6자회담이 조기에 ...

그래도 현실적으로 결국 6자회담밖에 해결책이 없다. 경제제재어쩌고 하지만...
北금융자산 대부분 중국에 예치의 경우에서 보이다 싶이 어차피 현실적으로 제대로 경제제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중국이 국제적인 영향력, 특히 동북아에서의 영향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고 있는 6자회담에서 주최자로서의 양보를 바라며 해결방안을 모색해야될 것으로 판단된다.


XL, '아키에이지'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XL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장담하는데 이거 왠만하면 성공한다. 주식쪽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XL게임즈관련주가 있다면 사두시길 바란다. 완전 대박까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성공할수 밖에 없다.  정말 게임이 거지 같지만 않으면 말이다.다만 텐센트가 언제부터 중국 최대 게임 업체였지...최대 퍼블리셔 + 짝퉁배끼기 게임 왕국이면 몰라도....



工信部:3G用户增速达标其中TD用户数量居首

역시 중국에서의 3G 사용자의 증가는 한계가 있다. 사회적인 전반적으로 그다지 필요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자체방식인 TD 방식이 최고로 많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차이나모바일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1183만명만 확보한 꼴이고, 차이나유니콤이 850으로 따라가고 있다면 1등이라는 이름이 초라할 뿐이다. 하지만 어차피 TD 방식은 3G가 아닌 4G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존재하였으니 오히려 아이폰을 판매해서 역전을 노렸던 차이나유니콤이 가장 아파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긴 할 것이다.


社科院学者称曹操墓出土石牌不存在造假可能

계속 조조무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해당 증거가 사실일 경우는 [역사-歷史/역사정보] - 도굴꾼 조조의 무덤 발견에서 이야기 했었다. 해당 증거가 가짜일 경우? 글쎄...중국고고학계는 병신이 아니다. 그리고 조조무덤은 사실 학술적으로만 바라보면 그다지 큰 발굴 성과라고 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 이런 것이 짝퉁이면 중국 고고학계는 전세계적으로 놀림감이 된다. 조조무덤급이면 세계적인 학자들이 올 가능성도 높은데 미쳤다고 가짜를 만들고 그것을 진짜라고 했다가 발각되어서 난리가 나는 짓거리를 할까?

참고로 진위여부가 의심스러워서 발굴해놓고 발표 안하고 소장만 하고 있는 것이 넘쳐 나는 곳이 중국이다. 그런데 조조무덤은 발표를 했다. 본인도 직접 보지도 못했고, 직접 보더라도 고고학에 대해서 무지하여 판단할 수도 없지만, 이런 정황적인 증거를 생각하면, 아마도 학술적이라기 보다는 관광자원 쟁탈전의 목적이 짙은 의심론을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믿으며, 정작 세부내용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한숨밖에 줄 것이 없다.

아...그런데 소동파님이 최근 중국역사관련 글을 안 올려서 서운하시단다. 그런데...뭘 올려야 될지 모르겠다. 혹시 중국역사관련으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셨으면 한다.

实名制后“无证”成功购得手机卡

중국은 9월 1일부터 휴대폰 번호에 대해서 실명제를 실시했다. 그러나 신입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판촉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신분증을 제대로 요구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중국정부는 사용자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실명제를 실시한다지만, 많은 중국인들이 감시를 강화한다는 것이라는 반감을 가지고 있고, 실제 실행에서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명제제도가 되어 버려서 실명제의 길은 멀고도 힘들듯 하다.


바로의 중얼중얼 : 한국 돌아갈 준비 중입니다. 아마 늦어도 15일쯤에는 한국에 돌아갈 듯 합니다.그러고 보니 2년동안 한국에 안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정신이 없군요. 머...어떻게든 되겠죠. 사실 위의 뉴스중에 대부분은 하나하나 독립적으로 글을 써도 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 많지만 내일까지는 좀 복잡해서 패스입니다. ~.~
손문 : 너 방금 일반 사람들은 민주권리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했지요? 사실 도시의 연구원에서 전문적으로 민권에 대해서 연구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말한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혹시 아이가 있으신가요?

향장 : 있지요. 있지요. 아들도 있고, 손자도 있습니다.

손문 : 그럼 학교에 다니게 하시나요?

향장 : 당연하죠. 학교에 다녀야죠.

손문 : 만약 누군가가 아이들은 글자를 모르니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향장 : 먼 그런 헛소리가 있냐고 하겠지요. 글자를 모르니까 학교에 가는 것 아닌가요?

손문 :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반사람들의 평균수준이 떨어져서 민권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은 아이들이 글자를 모르니 학교에 보내지 않다고 된다는 말처럼 황당무계한 이야기입니다.


孙文:你刚才说,老百姓还不知道什么叫民主权利。城里头啊,还有那些研究院,专门研究民权的专家呀,他们都这么说。可这是不对的。你有孩子吗?
乡长:有,有,有啊。有儿子,有孙子,有好几个呢。
孙文:你要不要他们上学呢?
乡长:要啊。要上学啊。
孙文:如果有人告诉你,你的孩子不识字,所以不用上学堂,你怎么说。
乡长:胡说八道。正因为不识字才要上学嘛。
孙文: 对呀!所以有人说,老百姓的素质低,不可实行民权。这就跟孩子不识字,就不用上学堂一样的荒唐可笑嘛。
--《走向共和》第52集


1. 본인이 매번 선거때마다 소위 말하는 "국개론(국민개새끼론)"등의 한국인의 민주주의에 대한 능력을 발언에 동참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국은 민주주의를 실행한지 채 100년도 되지 않았고, 지금의 민주주의로 오는 길도 평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완성 될수도 없다. 우리 모두가 천천히 하지만 철저하게 이루어나야될 목표이다.

2. 사람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 것이 있다. 중국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론적인 차원에서 중국은 분명히 민주주의국가이다. 중국의 정식이름은 중화인민공화국中华人民共和国로서 민주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모두가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독재이지 결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아니다. 물론 북한의 정식명칭도 조선인민주의공화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중국 민주주의의 실체를 옅볼 수 있지만 말이다.

3. 본인은 중국의 민주주의를 비판할 때 보통 중국정부가 이야기하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편이다. 이는 결코 중국정부의 뜻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중국의 헌법이 정한 민주주의나 제대로 실행하라고 하는 비판이다. 중국의 헌법은 명명백백하게 민주주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국가 이름 자체가 공화국인데 무엇을 더 말하랴.

4. 다시 한국 이야기로 돌아와서...민주주의는 철처한 인민의 감시가 없으면 결코 성립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투표라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해서 권리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투표는 한국에서 권리이지 결코 의무가 아니다. 그런데 스스로의 권리조차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 마치 누가 꽁짜로 100만원짜리 수표를 나누어주고 있는데 무시하는 꼴이다. 우리가 당당히 받아 먹을 수 있는 것은 받아 먹자.

5. 공화를 향하여(走向共和)....중국드라마인데 꽤나 괜찮다. 괜히 중국정부에 의하여 방영중단이 된 것이 아니다[footnote][/footnote].개인적으로 중국의 근대사를 알고 싶은 분과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싶은신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길 바란다. 참고로 중국네티즌들의 덧글 중에서 상당수가 "지금 중국은?"이라는 말이었고, "지금 한국은?"이라는 질문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

북한의 한 신문에서 미국인들이 누드비치에서 일광욕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옆에 "미국인들은 가난해서 옷을 입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밥을 배불리 먹지 못하여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길거리에서 쓰러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朝鲜报纸发过一张美国人躺在海滩上日光浴的照片,配的文字是:美国人很穷,没有衣服穿,吃不饱饭,很多人饿死了,倒在地上没人管。(via:@szstupidcool)

* 해당 사항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유머로만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대한 최고 답글은 "오십보가 백보를 비웃지 말아라[각주:1]" ....... ㅋㅋㅋ
역시 개그는 자학개그가 최고입니다. ^^

북한정부가 트위터와 유튜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뉴미디어에서 자신들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한국정부에서는 링크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등의 적극적으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언론의 자유가 차단되어 있고, 아직까지도 혈맹인 중국의 네티즌들도 비웃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정상적인" 한국인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중국 네티즌조차 북한의 트위터 내용을 번역까지 해서 모음집으로 만든 뒤에 그것을 보면서 낄낄거리면서 웃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군 "중국도 그리 다르지 않아"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秦轩: 朝鲜官方推特内容摘译- 一五一十部落| My1510)

물론 한국의 법률은 북한과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접촉"을 금지하고 있기에 정부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은 가볍게 썩소를 날려주면서 비웃어주는 센스를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1. 莫五十步笑一百步 [본문으로]

中, 지방 개발사업 대출 제한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의 부실 대출을 막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중국 ...

현재 중국은행들은 흑자를 내었다고 보고되었다. 그런데 대출제한까지 거는 것은 그 동안의 보고가 분식회계일 가능성...다시 말해서 가짜로 흑자인척 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생각한다.


"중국 시진핑, 10월 군사위 부주석 선출될 것"

중국의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오는 10월 열리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7기 5차 회의에서 중앙 군사위 부주석에 선출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

전체적인 세계 밑그림은 10월중순쯤에 미국과 중국의 권력재배치가 완료된 이후에나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듯 하다. 현재로서는 오바마는 별 문제 없이 권력 유지를 할 것이고, 중국도 시진핑이 문제 없이 부주석이 될 것이다. 그리고 후진타오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지대로 부동산 억제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본다.


印, 중국과 군사교류 전면 중단

인도 정부가 최근 중국과의 군사교류를 전격 중단하는 등 양국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인도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중국이 분쟁지역 ...

미국도 인도에게 어느 정도 도와주겠다고 했을 것이고.....미국의 세계전략은 정말 박수를 치고 싶어진다. 잘도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중국도 나름 열심히 빠져나오고 있지만 말이다. 전세계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고 있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한국은 "대국"이 짜는 전략을 분석하고 그 사이에서 막강 무적의 눈치보기를 해야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물론 그 눈치보기도 잘 못하지만....


新疆民众检举涉恐涉暴犯罪最高可获奖10万
이런 하책까지 등장을 하다니...이쪽 다시 심각해질 것 같다.



发改委:我国粮食储备充裕不会大幅涨价
문제는 이런 말을 믿기에는 너무 속아왔다는것이다. 무엇보다 중국은 원래부터 제대로 공개를 안해서 모두가 의심하고 있었다. 위에서 언급된 은행부채와 비슷하게 이것도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중국농산품 시장이 흔들리면 한국 농산품 시장은 그 이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바로의 중얼중얼 : 走向共和 괜찮은데??? 한국에도 이정도 수준의 드라마가 있나 모르겠네. 중국 현대극은 정말 볼만한 것이 없는데 역사극쪽은 괜찮은 것이 많단 말이야...흐음...

어제 밤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급한 작업이 있어서 새벽 3시에 노트북을 들고 KFC에 갔다. 그리고 점원에게 전원이 있냐고 물어봤다.

점원 : 없습니다.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나 : 쩝....그럼 됐습니다. 전 뭘 먹으려는 것이 아니고 전원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전원이 있는 매장을 찾기 위해서 나오는데 점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썅....요즘 로봇은 정말 죽이는구나!?"

昨晚上通宵开电脑直到没电 就游走到KFC了,时至凌晨3点 进门之后,我和店员说:有电源插座么?店员:没有。您点点儿什么? 我:哎,那算了。我不吃东西,就是需要充电。说罢,店员一愣,我转身出门。出门之前,听到他说了句:我擦,现在机器人儿这么牛B了?(via:@liudimouse)


한국과 중국의 사정이 달라서 의역을 해놨습니다. 중국의 대학교는 절대다수가 기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의 대부분의 대학교가 밤 11시 혹은 12시이 되면 전원을 내려버립니다. 그래서 노트북 배터리를 여유로 구매하거나 위에서 나온 것처럼 최근에 늘어나는 24시간 매장에 가서 노트북을 사용해야됩니다.


갑 : 아주머니의 집을 철거해도 되겠습니까?
을 : 당연히 철거해도 됩니다. 철거를 환영합니다.
갑 : 그럼 보상은 어떻게 하죠?
을 : 무슨 보상이 필요합니까! 모두가 당의 것입니다!

设想一个剧本叫《基础汉语对话》甲:大娘,请问你家可以拆迁吗?乙:当然可以,欢迎来拆。甲:那补偿款?乙:谈钱就见外了,都是党的财产。(via:@wangpei)

× 혹시나 걱정되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이거 풍자입니다.

미국 독립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인류는 정부를 조직했으며, 이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고 있는 것이다. 또 어떤 형태의 정부이든 이러한 목적을 파괴할 때에는 언제든지 정부를 개혁하거나 폐지하여 인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원칙에 기초를 두고 그러한 형태로 기구를 갖춘 새로운 정부를 조직하는 것은 인민의 권리인 것이다."
중국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도 국가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맹세하였고[각주:1], 그것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서 영원한 국가와 절대적인 국가를 자기도 모르게 생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국가는 어디까지나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였고, 인민과 안전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최소한 민주주의에서는 인민을 위해서 국가가 존재하는 것 입니다.
결코 국가를 위해서 인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1. 저는 1972년에 만들어진 맹세문구가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그러나 2007년에 다시 수정되어서 현재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변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탕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한 생각은 여전합니다. 머.....반쯤은 농담입니다만, 설사 제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다고 해도 제가 충성을 하는 대상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입니다만?! [본문으로]

김정일 중국 왜 갔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중국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목적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인데다 지난 5월초 방중 이후 3개월여 ...

우리 모두 추리게임에 빠져 보아요. 건강문제? 경제문제? 외교문제? 후계자문제? 혹은 그 외의 다른 것? 물론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경제에 한표입니다^^:: 다만 그냥 추측입니다만, 김정일은 이미 죽었거나 건강이 매우 안 좋아서 카터와의 회견을 피하려고 중국에 간 척했거나 간 것일 가능성을 살포시 제시해봅니다.


연간 200억원 펑펑 쓰는 중국 신귀족 등장 '써도 써도 부자' 

연간 200억원을 소비하는 이른바 중국 '신귀족'의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후룬(胡潤) 연구원이 발표한 '2010년 중국 신귀족 소비보고서' 에 따르면 최상층 ...

이들 신귀족을 노리는 사업도 번성해야겠지만, 한국제품중에서 "최고급"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 것이 없어서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다만 이런 신귀족은 빈부격차를 명확하게 나타내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曹操墓之争无关学术只关利益
다시 말하지만 조조묘는 아직 학술적으로 완전히 증명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조조묘가 아니라고 확실히 반박하기도 어렵다. 보통 사람들은 고고학에서는 결과가 빨리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사실 고고학쪽도 어마어마하게 느리다. 심지어 이미 오래 전에 발굴해놓고 발굴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곳이 쌓여 있다. 머..사실 대충 땅을 파도 문물의 발굴된다는 중국이니까 벌어진다고도 할 수 있지만, 어찌되었든 1년도 안되었는데 학술적으로 왈가불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일단 기다려보자.


实拍街头大堵车超级震撼现场 堪称中国特色



뭘 이정도 가지고...금요일 저녁에 우다코우五道口 사거리로 오면 아예 레고처럼 엉겨서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중국 드라이버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해당 위치는 교통흐름상 막힐 수 밖에 없다.(구체적인 부분은 생략) 어찌되었든 중국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하여 아직 멀었다는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다. 선진국은 얼마나 돈이 많냐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 본인은 전체적인 시스템과 평균적인 사람들의 의식이 얼마나 성숙했느냐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바로의 중얼중얼 : 오빵녀석...요즘 심심한가 봅니다. 알아서 덧글들에 대답했더군요. 할일 없으면 글써서 나한테 보내셔요. 이 블로그에 당신 이름으로 올릴터이니....

살짝만 보충을 하면, 중국은 오래전부터 반제국주의을 이야기하며 제3세계 중시전략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타이완이 아프리카의 표를 긁어 모으는 것을 방해하고 자신의 편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3세계중시전략을 펼쳤습니다. 다만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빵이 말한 사건은 아랍권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아프리카와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아랍권도 3세계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이지요. 그에 반하여 한국은 오빵이 이야기한대로 3세계에 대해서 별 관심도 없습니다. 일반인 부분으로 넘어가도 제 기억으로 중국의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아프리카나 아랍권에 대한 내용이 한국에 비하여 훨씬 상세하게 나옵니다. ^^

요즘 저는 바른 생활중입니다. 밤 12시 전에 잔답니다. 음하하하하....정말 입니다. 음하하하!!!


남자가 화가 치밀어서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그냥 헤어지자. 이제는 지긋지긋할 뿐이야. 이젠 너에 대한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어"

그러자 여자친구는 그에게 어떤 말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수 억의 중국인민들이 이미 중국축구대표팀에 대해서 짜증내고 있어. 물론 이미 예전부터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지. 그런데 왜 국가 대표팀은 해산하지 않을까? 13억명의 짜증도 11명의 축구팀도 해산시키지 못하는데, 지금 너 혼자 지긋지긋하다면서 짜증을 부린다고 2명의 팀이 해산될 것 같아?!"

一男生对女朋友说:“我想分手,我觉得烦了,就没有感觉了。”女朋友对他说了一段让他顿时无语的话。“亿万中国人民对国足早就烦了。早就没感觉了,为什么国足还没有解散?13亿人的烦都没能解散一个11个人的队伍,现在你一个人说烦了,要解散两个人的队伍?!(via:@kaRi達)

역시 개그의 최고봉은 자학개그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중국축구대표팀이 불쌍할 정도입니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 별로 보호해주고 싶지도 않기는 하지만 말이죠. 중국축구가 현재 왜 이딴 꼴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중국이야기/바로의 중국비평] - 중국축구는 왜 이리 못할까? - 도박과 나태함 을 참고해주셔요^^


미국과 중국의 인구조사 광고는 상당히 다르다. 미국의 인구조사 광고는 "저희가 이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모른다면 얼마나 큰 병원을 지어야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라며 직접적인 이익을 사람들에게 말해준다.

그에 반하여 중국의 인구조사는 "인구조사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만 할 뿐이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완전히 다른 공공행정에 내재된 사유방식을 말해준다.

美国人口普查广告“如果我们不知道社区有多少人,那我们怎么知道要建个多大的医院呢?”直接切中利益相关者内心,比较下“人口普查,人人有责”一类的口号,体现出公共行政两种不同思维。(via:李华芳)

한국도 조금 더 있으면 2010년 인구조사가 있을 터인데 과연 어떤 광고문구를 보여줄까?
그리고 그 광고문구에서 어떤 공공행정 정신이 나타날까?
 

남아공 300억弗 고속철 中이 수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이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며 바짝 다가섰다. 중국을 방문 중인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후진타오 ...

중국에서는 "제3세계의 지도적 위치"라는 전통적인 명제에 따라서 아프리카나 남미와 같은 3세계 국가들에 대해서 상당히 중시를 해왔다.(물론 그 속에는 국제적인 위치문제나 타이완과의 경쟁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 고속철 수주는 그 결실이며 한국이 충분히 배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그동안 너무나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를 무시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사실 본인만해도 아프리카의 나라 이름은 10개도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5개나 말하려나...


두동강 난 中민항… '2102일 무사고' 기록도 멈췄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이춘(伊春)시에서 허난(河南)항공 소속 여객기가 24일 밤 착륙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 탑승객 42명이 사망했다. 사고기에는 어린이 5명을 ...

일단 애도. 출발 늦는것 이해한다. 너무 빨리 발전해서 공항의 확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사고는 정말 아니다. 인명 사고는 정말 아니다. 특히 항공사고의 대부분은 인재일 수 밖에 없다고 알고 있기에 민항에 대한 비판이 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다.


일본 여행사의 중국 내 영업권 보장해달라

[뉴스재팬=박규대 기자] 일본이 경기 회복의 열쇠는 중국이 쥐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엔고 현상에 따른 수출 부진의 돌파구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

본인이 알고 있기로는 한국여행사들도 중국내 영업권이 없어서 중국에 유령회사?!같은 것을 만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어? 일본 여행사들도 그러는데....그래도 직접 하는게 편하단 말인가?!) 어찌되었든 일본 여행사가 중국내 영업권을 받으면 한국도 발 빠르게 쫒아가야될 것이다. 아차하면 억하게 될껄~~~


北京社保卡应用范围将从门诊扩至住院

일단 사회보장제도가 그나마 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박수! 그러나 호구제도때문에 베이징의 사회보장제도를 받을 수 없는 외부유입인들에 대한 대책은? 특히 베이징 사람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가 좋아질 수록 상대적인 박탈감은 더 심해질텐데?


一起又看流星雨

요즘 뜨는 중국 드라마이다. 내용은? 나도 모른다. 관심 없다. 어차피 잘생긴 것들이 나와서 연예질이나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겠지.  관심 있는 분이 덧글로 적어주시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쿨럭-_


바로의 중얼중얼 :  오늘은 길게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100824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한국에 계신 분들은 PD수첩 다시보기 - TV ū , iMBC.com
중국에 계신 분들은 http://www.1qdisk.com/vod/view.html?idx=366

그 다음 국토부의 해명 자료 을 보시고 난뒤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국토부의 해명자료는 PD수첩에서 날카로운 것은 무시하고 애매애매한 것만 그것도 전문가도 아닌 제가 봐도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말을 하는군요. 저는 일단 다른건 신경 안 쓰겠습니다. 왜 건설비를 늘리면서까지 강 밑바닥을 둥글게 파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서만이라도 명확한 해명을 부탁합니다.




和谐라고 적었어야 되는데...和邪恶가 되었군요. 핀인입력기를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和谐와 和邪恶는 hexie와 hexiee로 미묘하게 다르면서...뜻은........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한번 확인을 하고서 걸어야지.





"중국인 무시한 말도 안되는 작전" 중 격앙, 왜?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생한 인질극 진압 과정에서 홍콩 관광객 8명이 희생된 데 대해 홍콩과 중국 정부가 필리핀에 경위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외교 ...

정말 필리핀정부의 이번 작전은 너무 과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나의 머리에서 필리핀은 관광지로 인식되어 있었는데, 이런 인질극이 발생하고 그에 대해서 인질의 안전을 도외시한 진압작전이 벌어지면 불안해서 어떻게 필리핀에 갈 수 있겠는가?


블리자드, WOW `리치왕의 분노` 이달말 중국 출시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블리자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오브 워크래프트(WOW)의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오는 31일 중국에서 출시된다. ...

...드.디.어. 리치왕의 분노가 중국에서 서비스가 된다. 정말 아직까지 리치왕의 분노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유료인터넷게임 1위, 전체 인터넷게임 2위를 기록하는 WOW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CJ, 중국에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 개장

CJ푸드빌은 내일(25일) 중국 베이징 둥팡신톈디 쇼핑몰 지하 1층에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64석 규모의 베이징점은 지난 5월 연 국내 ...

아직 가보지 않았으니 무엇이라고 하기 어렵지만 걱정이 앞선다. 솔직히 삽겹살과는 다르게 비빔밥은 아직은 윌빙바람도 불지 않고 기존의 "중국특색의 취향"을 간직하고 있는 중국에서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제발 "중국특색"의 비빔밥을 소개했으면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것이라고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된다. 전세계에 널려 있지만 중국인들은 정작 모르는 중화요리의 길을 따라가야된다고 생각한다.


北京上海等一线城市二手房成交量回升
부동산이 회복되는 걸까? 아니면 급매물들이 일시적으로 나간 것일까? 어떤 경우든 중국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중국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최소한 지금 정도의 수준은 유지하여 빈부격차을 줄이려고...최소한 줄이는 척이라도 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은 당분간은 힘들듯 하다.


专家称5年后北京机动车将达700万拥堵超极限
중국은 한국과 그리 다르지 않게 자동차산업을 통해서 2차산업을 발달시켜왔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런 시스템을 유지해야된다. 문제는 그로 인하여 벌어지는 환경 오염과 교통정체등의 문제이다. 다행이 5년내로 베이징에 3개정도의 지하철선이 새로 열리므로 조금 좋아지긴 하겠지만...개인적으로 그다지 살고 싶지 않아 진다. 후....


바로의 중얼중얼 :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무려 밤 11시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난다. 참고로 본인의 원래 생활을 오전 11시쯤에 자서 오후 6시쯤에 일어났었다. 친구녀석의 결혼식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낮에 눈을 뜨고 있었더니 생활이 변했다............어쩌고 저쩌고 해도 곧 다시 돌아오겠지만...쿨럭;;;




YYeTs의 중국이름은 人人影视字幕组로서 YY를 반대로 하면 한자 人人이 되며, eTs는 English TV Shows의 약자이다. 중국인터넷에서는 보통 人人字幕로 통칭되고 있으며, 현재 명실공히 중국 최대 최고의 자막팀이다.

YYeTs는 2003년 10월 캐나다 유학생이었던 샤오구이션(小鬼神) 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영어자막팀이었다. 그 이후 발전의 발전은 거듭하여 이미 미국 드라마뿐만이 아니라 일본, 한국의 영상물에 대한 자막작업으로 발을 넓혀왔다. YYeTs는 어디까지나 학습용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정식수입상들과의 협력작업도 하고 있다.

그런데 2010년 8월 19일 오후 3시 관련 정부기관에서 서버를 압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명목상의 이유는 저작권 문제였지만, YYeTs가 지금까지 저작권에 대해서 명확하게 학습목적에 한하여 허가를 한다고 밝혀왔기에 이는 변명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네티즌들은  최근 YYeTs가 힘을 쏟고 있는 냉정하고 객관적이며 "중국인들의 사상을 오염시킬" iTuneU 강연물 번역이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YYeTs는 해외서버에 서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곧 다시 접속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간단하게 특정 싸이트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기에 미래는 아직도 불투명해 보인다.


바로의 중얼중얼 :
중국어 실력을 늘리고 싶으신 중고급 이상의 분들은 자신의 능력과 취향에 따라서 중국쪽 자막팀이나 한국쪽 자막팀에 참가해보셔요. 개인적으로 중국쪽 자막팀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입도 쉽고, 나름 대접도 좋을 겁니다. 한국어 번역인력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니까요.


대체 누가 북한이 폐쇄적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북한에서는 국제인터넷접속 허가를 받은 컴퓨터에서 유튜브youtube와 트위터twitter에 접속할 수 있잖아. 중국은 그것도 안되는걸....

说我们封闭?在朝鲜,只要是能接入国际互联网的电脑,就都能上youtube和twitter!(via:@NorthKoreanNews)

북한이 유튜브와 트위터을 통해서 자신들을 홍보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자 정부에서는 해당 주소에 대해서 접속금지를 시켰다. 정말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현재 북한의 경제-사회-정치 꼬라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한의 홍보를 코메디로 보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가?

그래도 아예 유튜브와 트위터를 정상적으로 접속하지 못하는 중국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더 행복하기는 하다. 중국의 폐쇄성은 중국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변명에 불과하다. 정보를 개방하면 망해버리거나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하는 것 자체가 중국의 문제을 들어낸다고 보며, 정보는 일정기간 차단과 왜곡을 할 수 있지만 "사실"은 언젠가 들어나게 된다.

'실용외교' 하려면 미-중 사이서 실리 챙겨라

» 김영훈 기자 “북한의 동맹국 중국의 위상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과의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은 필수적이다. 이명박 정부의 '실용외교'는 ...

너무나 당연한 말을 강조해야되는 상황이 아쉽다. 어떤 분이 본인이 한국을 약소국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셨다.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의 국력은 그리 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주변국들 중에 한국보다 약한 나라가 있는가? 아! 북한빼고 말이다. 약소국은 약소국의 외교가 있다. 그리고 그런 약소국의 외교는 겉보이기 식의 엉터리 자존심이 아닌 진정한 자존심을 바탕으로 냉철한 현실인식을 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씀씀이 화통한 중국 '소황제' 사로잡는 비법은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대로 대접만 해주면 가진 것 전부 털어 쓴다는 씀씀이 화통한 중국관광객. 오죽하면 '소황제'란 말을 듣는 그들이다. ...

차이나 타운이 아닌 생활에 불편이 없이 국제화되었지만 그 어떤 곳보다 한국적인 곳이 필요하다고 본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제주도가 아닌 해남도로 가는게 더 속편하지 않을까나...

`내수 공략` 목표삼은 中진출 韓기업, 50% 넘었다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업 목적이 `생산기지 마련`에서 `내수시장 공략`형으로 급변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을 노리고 중국 ...

내수시장으로 전환하는 것 자체는 중국경제의 상승 혹은 전환을 이야기하지만 이건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것이고... 문제는 앞으로 타켓을 어떻게 잡을것인가? 브랜드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가? 내수시장이 활성화의 배경이 되는 임금상승에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동남아로의 진출은 어느 시점이 좋을까?

学者称河南安阳曹操墓存在造假

지금 현재의 학자적인 태도는 "모르겠다"일 것이다. 어떤 것도 쉽게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지켜봐야된다. 다만 한국학계에서 이정도 고고학적 증거를 인정 못하겠다면, 교과서에 있는 고고학적 증거와 마음대로 연결한 고조선의 범위부터 수정하라고 요구했으면 좋겠다. 그쪽은 현재 조조무덤과는 비교 안되게...정말 연결할 수 있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_-;;

 

交警内部黑幕消息爆料_天涯杂谈_天涯社区

한국은 어떨까? 그래도 중국보다는 좋겠지. 물론 이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중국네티즌들이 상당히 공감한다는 점에서 소개해 봤다.


婚姻保卫战

요즘 최고 인기의 중국드라마. 본인이야 드라마쪽에 관심이 없어서 볼 예정이 없지만, 상당히 괜찮다고 한다. 이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보시길~~~~


미국 관광객이 베이징에서 여행을 하다가 공사을 위해서 파놓은 물구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화가난 미국인은 "미국에서는 위험한 장소에서는 붉은 깃발을 걸어놓는데 중국은 대체 왜 아무것도 없는거야!!!"

중국인 가이드는 미국 관광객을 다독이면서 조용히 말했다. "선생님. 입국심사대에서 거대한 붉은 깃발을 보셨지 않습니까?!"

美国游客到北京旅游,不慎摔进路边的施工水沟,很愤怒地说:在美国,危险场所都会竖起红旗提示的。中方导游辩解说:先生,您在入境时没见到那么大的红旗插在海关吗?(via:@fykm)


한국의 국기가 태극기라고 불리듯이 중국의 국기는 붉은 깃발红旗 이라고 불립니다. 왜 그런지는 중국에 대해서 대충만 아는 분들도 금방 떠오리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입국심사대에서부터 위험을 경고하는 나라에서 몇 년을 생존한 저는...쿨럭...




중국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하고 위해서 운남 쿤밍(云南 昆明)에 갔다 왔습니다.  베이징에서 쿤밍까지의 거리는 대략 2800Km로 베이징에서 인천까지가 1100Km임을 생각하면 왕복 비행기 가격이 3600위엔(한국돈 약 60만원)이라는 것에 그리 놀라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신랑의 고향이 쿤밍이어서 어쩔 수 없이 쿤밍에서 결혼식을 하지만, 사실 베이징에서도 조만간 조그마한 식사자리정도는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쿤밍까지 갔을까요? 신랑은 대학교 같은 학과 같은 학번에 현재 같은 지도 교수 아래에서 박사를 하고 있고, 신부는 본과졸업논문 지도교수님의 학생으로 역시나 박사를 하고 있는데 결혼식에 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신랑과 이미 반드시 가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너무 피곤합니다. ㅠㅠ
(사실 가장 큰 문제는...왠지 사진의 일부를 날린듯한...........)


常彧! 高丹丹!白发偕老!早生贵子!

常彧! 高丹丹!白发偕老!早生贵子!


베이징에서 쿤밍까지 가는 미친것들과 신랑-_-;;


그나저나...이 둘은 결혼을 해도 각자 러시아와 일본으로 가는지라...이건 머-_-;;
한국인은 더욱 이해하지 못할 것은 둘은 법적으로 이미 1년전부터 결혼한 상태라는거-_;;;





저는 현재 블로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제 블로그에서 덧글로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로 지칭하면 말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로 부르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입니다. 저 자신도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의 대통령직을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 자체를 어기는 행동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면 정당한 민주주의의 절차에 의해서 선출되면 독재자로 부르지 못하냐고 반박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정당한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도 독재자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그 대표적인 예이지요.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독재자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월권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에서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 많은 정보들이 기밀로 남아 있기에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최소 50년 이상을 기다려야 지금 현재는 기밀로 된 정보들이 공개가 될 것이며, 그때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정당한 대통령을 몰아내는 행동을 경계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역사에서 발생한 쿠데타들은 자기 멋대로의 "국민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했던 "불합리한" 탄핵만 생각해도 제가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당한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서 선출되었지만, 또 다른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뽑힌 입법기관(국회)에 의하여 소추되었습니다. 그러나 탄핵은 결국 사법기관(법원)에서 정당한 탄핵 이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결국 취소가 되지만 그 파장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확실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탄핵을 당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건과 이명박 대통령을 확실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독재자로 부르는 것은 그 원리상으로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의 어떤 행동을 독재자라고 감히 부를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아쉽게도 한국의 법제는 대통령에게 워낙에 큰 권력을 부여하기에 그를 독재자라고 할만한 합당한 근거는 최소한 저는 거론하지 못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4대강으로 포장한 대운하, 광우병이 문제가 된 FTA나 북한에 대한 군사위협등등 행동들에서 명백하게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섰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대목은 없습니다.

명확하게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서는 일을 행하여 민주주의를 침해하지 않는 이상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것이 현재까지의 상황에서는 민주주의에 따르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결코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 무조건 찬성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정책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저는 당연히 자유롭게 비판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자유롭게 공인을 "비판"하거나 "풍자"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지칭하는 것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행동은 대통령의 위치를 아직 "대단하게" 생각하는 분들의 반감을 불러올 수 있고, 한국의 "보수"로 부터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불쾌한 발언을 듣게 됩니다. 속된 말로 "껀덕지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식당에서 비위생적인 식기를 사용하여서 200여명의 손님이 급성 식중독 증세를 보여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직 15살의 중국소녀만이 어떠한 식중독 증세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응급구조에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중국소녀는 이에 대해서 "독분유와 발암성화학채색제 그리고 쓰레기식용류에도 죽지 않았는데 이정도로 문제가 있겠어요. 중국에서 15년정도 살면 이정도 저항력이야 당연히 생기거든요."

据新华社报道,美国加州一个餐馆因使用不卫生餐具,造成200名食客腹泻呕吐住院,唯有一名来自中国的十五岁女生,不仅没有任何不适感觉,而且还参与了抢救患者,记者采访时该女生说道:“毒奶粉,苏丹红,地沟油都弄不死我,你们这点东西算个屁啊,老娘能在中国活十五年,这点儿抵抗力还是有的。”

* 해당 뉴스는 실제로는 없습니다. 최소한 저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유머는 유머일뿐!

이런 자학개그에는 웃어야 되는데...웃을 수가...
....조금 있으면 10년을 채우는 나의 저항력은 얼마나...후..ㅠ
아...계속 눈물이...눈물이...ㅠㅠ
제발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지는 맙시다.....정말......


강서성 러핑에서 최근에 <교통법규위반 벌금정액제>을 실시하여서 먼저 8000위엔(150만원)을 내면 일년동안 얼마든지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러핑의 백성들은 이 소식을 듣고 기쁨에 환호를 지르고 있다던데?! 정말 당과 정부에 감사할 일 아냐?!

刚才的早报早读,江西乐平最新推出:《缴纳交通违章包年制》,只要预交8000元,本年度的交通违法可以一概全免。乐平的百姓得到消息后奔走相告,齐声高呼:感谢党、感谢政府!(via:@bimawen)

저는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중국 교통경찰의 벌금쪽의 비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풍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 강서성 러핑乐平의 교통경찰들은 벌금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차주인은 1900위엔(약 35만원)을 선불하면 해당 기간 동안 다시는 벌금을 물지 않으며, 8000위엔(약 150만원)을 내면 일년 동안 어떠한 벌금도 물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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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네티즌들도 비판을 하기에 앞서서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다. 벌금도 세금이라면 세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원래 목적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과 교통사고 발생시의 처벌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돈만 내고 맘대로 교통사고 일으키고 다니라는 것....쿨럭....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江西乐平创罚款包年制:司机交钱可保违章一年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그럼 중국에서 살짝 고담시티 취급을 받는 운남 쿤밍으로 떠납니다. 22일날 돌아옵니다. 사진은 많이 찍겠지만 편집하기 귀찮아서 얼마나 올릴지는 모르겠군요.그럼 즐거운 주말되셔요^^





부인 : "당신 여비서가 근무한지 몇 년이나 됐지?"
남편 : "4년쯤 됐지."
부인 : "몇 살이야?"
남편 : "30살이 넘었지. 자세한건 물어본 적이 없는데?"
부인 : "예뻐?"
남편 : "그냥 그래."
부인 : "옷 입는건 어때?"
남편 : "빨라."

妻子:“你的女秘书在公司工作几年了?” 丈夫:“四年。” 妻子:“多大了?” 丈夫:“三十多了,具体没问过。” 妻子:“长的漂亮吗?” 丈夫:“很一般。” 妻子又问:“穿衣服怎么样?” 丈夫:“很快。”(via @boinjj)

......혹시 이해 못하신 분 있으신가요? 역시 부인의 심문능력은 무섭습니다.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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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현재 40대 이상의 남자들이 젊은 여자에게 집과 차를 주면서 "키우는"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럴려면 차라리 이혼을 하지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중국,무역흑자 해소위해 수입 늘릴듯

【베이징=최필수특파원】 중국의 무역흑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중국 정부가 이를 상쇄하기 위한 수입 증가 정책을 구사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

보통 무역액이 흑자면 좋은 것이 아니냐고 한다. 물론 무역액이 흑자면 당장은 나쁠것은 없다. 그러나 흑자인 이유가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여서 생긴 일이라면 골치아픈 일이다. 그리고 "대국"이 되려고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세계경제 불황인 상태에서 자신만 잘먹고 잘 산다는 눈초리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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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권 올해 상반기 순익 급증

중국 대형 은행 2곳의 올해 상반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중국 은행권의 재정 건전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면서 ...

개인적으로도 이익 상승보다도 재정 건정성부분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다. 어느 나라도 동일하지만 은행권 중에서 하나라도 무너지면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고, 중국은행들의 재정건정성은 오랜 시간 동안 문제시되어 왔다. 물론 예상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기도 하고, 중국정부의 자본력은 아직 살아있지만...음....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앞으로의 정책기조를 계속 지켜보면서 판단해야겠다.



[세계의 사설/8월 20일] 중국군에 대응하는 미국의 방식

미국 국방부가 지난 16일 '중국의 군사ㆍ안보력 평가' 연례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한반도 유사시 중국이 군사력을 이용해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

사설의 결론대로 "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달래기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중국과의 군사 관계 개선을 위해 잰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또 향후 대립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군이 우방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인근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한다'는 인상을 심어주지 않도록 갖은 애를 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현재 일련의 움직임은 오히려 반대로 중국을 견제하는 제스쳐를 대놓고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예상된다. 


国新办主任王晨:营造和谐网络
화합된 인터넷, 문명 인터넷생활. 말은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되는 "自觉做到不发布危害国家安全、危害社会稳定、违反法律法规、违背社会公德的有害信息"라는 구절. 사전검열을 하라고 주문하는 것 같다.


学历姐苦读获8个学位


어떤 인생을 사는지는 개인의 자유이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에 충실히 사는 인생은 존경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다만.....제 주위에 있는 많은 누님들과 비슷하여 정말 이 말을 하고 싶다. 제발 결혼은 해주셔요. 물론 결혼도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 문제이지만....너무 눈들이 높단 말입니다. 크흑.....

选举制度的学问

선거제도에 대해서 한번쯤 읽어볼 만한 글입니다. 시간이 되면 번역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 전에 이 블로그의 방문자 분들이 번역해주시면 성은이 망극합니다.(전 기본적으로 귀차니즘-_)



바로의 중얼중얼 : 오늘은 정말 큰 뉴스는 없군요. 과거 뉴스들의 연속들이 많습니다. 전에 이야기하였다 싶이 내일부터 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해야되기에 3일동안 쿤밍을 가야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글을 올리기는 힘들것입니다. (혹시 중국인들의 결혼식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셔요.) 물론 저장해놓은 것들-_;;을 뿌리면서 하루에 하나 이상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만....뉴스비평은 하기 힘들듯 하네요.

해방군보解放军报의 내용의 변화를 살펴보자

8월 2일 : "미국의 항모가 오면 살아있는 표적으로 삼을 것이다!"
8월 12일 : "타인이 나를 해치지 않으면, 나도 타인을 해치지 않는다; 타인이 나를 해치면, 나는 반드시 복수한다!"
8월 16일 : "미국 항모가 황해에 진입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看标题的变化:《解放军报》8月2日:“美国的航母来了只有被当作活靶子打!”;《解放军报》8月12日:“人不犯我,我不犯人;人若犯我,我必犯人!”;《解放军报》8月16日:“美航母进入黄海意义不大!”(via:@szstupidcool)

사실 해당 내용은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원문에는 제목으로 언급되어 있지만 사실 제목이라기 보다는 내용이 있는 사항입니다. 특히 8월 16일은 해방군보가 아닌 해방일보(解放日报)입니다. 비슷한 이름이지만 다르지요.

다만 위와 같은 유머를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중국네티즌들이 구사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겸사 겸사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드리면 중국국방부가 미국국방부의 2010년도 군사보고서에서 중국의 위협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 반박하는 뉴스에 재미있는 덧글들이 있었습니다. (中国国防部 中方坚决反对美国防部发表2010年度涉华军事与安全发展报告 )

又是坚决反对啊
또 결사 반대냐?

除了坚决反对,还会什么
대체 결사반대 말고 뭘 할 줄 아는데?

中国能有威胁?我们自己都不信
중국이 위협이 될 수 있어? 우리 자신도 못 믿겠다.

中国迟早会变的比美国强好几倍...他们这么做是怕了- -
언젠가 중국은 미국보다 몇 배는 강해질거야. 그래서 지금 미국이 겁내하는거야.
--> 웃기는 것은 이 덧글에 대한 재덧글들..

재덧글 1: 呵呵,你真逗
킥킥...너 웃긴다.

재덧글 2: 呵呵,哥笑而不语!!
킥킥...형님은 그냥 웃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련다.

인터넷은 현실의 일부분을 반영할 뿐입니다. 그러나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곳도 아닙니다. 중국군의 태도변화에 대해서 우리는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정말 겁먹었는가? 아니면 겁 먹은 척하는 허허실실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일까? 군사적 충돌을 피하면서 자신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제스쳐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국 운남 리쟝(丽江)은 외국인들이 너무 자주 오는 바람에 너무 지나칠 정도로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겉보기로는 상당히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스러운 정취가 느껴지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아도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작위적인 냄새가 납니다. 물론 그래도 한 번 쯤은 가볼 만한 곳이지만, 오늘은 중국네티즌이 올린 리쟝의 재미있는 문장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나쁜 남자든 착한 남자든 여자를 꼬실 수 있으면  좋은 남자다.
나쁜 여자든 착한 여자든 황진이로 변할 수 있으면 좋은 여자다[각주:1].

*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추가 설명 : 黑哥百哥는 개혁개방에 대해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유용하면 된다라는 黑猫白猫 발언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泡妞pao niu는 작업 혹은 작업질이라는 한국말보다 중국에서는 보다 더 퇴폐적인 말입니다. 남자분들은 중국여성분 앞에서 함부로 이 말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뜻을 모르는 척 하면서 하면서 어벙벙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은 추천...쿨럭..)


여자는 무한히 많으나 남자의 정력은 한계가 있다.
한계가 있는 정력을 영원한 작업질에 모두 투자하지는 마라.



저에게는 가슴에 팍팍 와 닿는?! 명언이군요.....하하하...삐질;;



  1. 원문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번역은 어디까지나 의역이며 그 나라의 문화의 정수는 무시될때가 많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사설] 북한 急變사태와 중국의 군사 대응

미국 국방부는 16일 의회에 제출한 '중국의 군사·안보력 평가'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 지도자들은 역내(域內) 불안정이 중국 국경 너머로 번지거나 중국의 경제발전과 ...

북한 급변 사태에 중국이 군사대응을 할 것은 너무나 당연해보인다. 문제는 중국의 군사대응 자체을 인정하고, 더 큰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비하여 한국-중국-미국간에 사전 토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중국학계 “오키나와는 우리 땅”

최근 들어 중국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오키나와가 중국 땅이라며 반환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보도했다. ...

중국 학계??;;; CNKI(중국 최대 논문싸이트)을 통해서 대충 찾아봤지만 관련 논문도 별로 없던데? 오키나와의 중국명칭인
리우치우 琉球을 제목으로 하는 논문은 아예 2007년 이후에는 아예 없는데?? 대체 무슨 논문들을 근거로 이런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본인의 검색능력이 형편없고, 정보도 느린 걸까? 아니면 마이니치가 한국의 환빠와 같은 중국의 급진파들의 논문을 통해서 사실을 왜곡하는걸까?


“극빈층 4000만…경제2위 아냐” 中의 엄살

“중국은 경제대국으로 불리긴 하지만 경제강국은 아직 멀었다.” 지난 2분기 GDP 규모로 일본을 제치고 드디어 세계 2위 경제체가 된 중국이 완강하게 경계의 목소리를 ...

본인이 과거 이 기사가 나왔을때도 말했다 싶이 분명 중국은 무협으로 치면 외공만 연마했지 내공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니 엄살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발전지상으로 가던 중국이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부동산을 잡고 있는 것 자체가 더 이상 내실을 추구하지 않고 성장으로 가면 사회가 심각하게 불안해진다는 판단이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중국은 그 몸집에 어울리는 국제사회에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러나 엄살이라고 말하는 것은 반대로 현재 세계경제 위기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중국의 역할을 기대한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내부도 불안불안한 중국이 과연....


国务院部署促进蔬菜生产和价格稳定政策
专家称国内粮食供需平衡不会因灾改变

먹거리를 해결하지 못하는 중국정부는 심각하게 불안해진다. 부동산정책의 실패는 기본적으로 가진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먹거리에 비해서는 큰 동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나 그냥 정부를 갈아엎다가 죽으나....죽은건 매한가지다.


揭秘道士李一真实身份


사기꾼들은 어디에나 판을 친다. 개인적으로 사기꾼보다 사기에 속은 피해자들도 잘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도교의 양생술을 배울 시간에 도가의 도덕경이나 외우며 생각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건강이 걱정되면 산으로 들어가서 조용한 암자에서 살던지 말이다. 차라리 그것이 도가의 양생술에도 합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든 돈을 써서 건강해지면서 계속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말이다.
PD 수첩은 원래 2010년 8월 17일에 4대강 사업의 허위에 대해서 고발할 생각이었다. 이에 대해서 17일 오후 국토해양부가 피디수첩 방송을 두고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서울남부지법은 “국토부는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에 허위사실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며 방송 금지를 요구하나, 기록만으로는 위 프로그램의 내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거나 명백히 진실이 아니라는 데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은 17일 오후 6시 30분 MBC 임원 회의를 통해 제869회 PD 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에 대해 방송보류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결국 PD 수첩은 불방되었다. PD 수첩의 불방은 법원의 기각결정에도 불구하고 MBC의 이사진에서 방송을 보류한 것으로 MBC의 단체협악이 규정하는 국장책임제을 통한 제작자율성 보장을 위반하는 언론 자유 침해이며, 1990년 PD 수첩이 우루과이라운드에 관한 방송이 불방된 이래로 최초이다.

아래는 이미 MBC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 방송예고편이다. 원래 본인은 함부로 타인의 글을 전문 발취하지는 않지만, 이번만은 예외로 두도록 하겠다[각주:1].


4대강 수심 6m ··· 누가 밀어 붙였나?


2008년12월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소규모의 자연형 보 4개를 설치하고, 강변 저류지를 21곳 설치하며, 4대강의 퇴적 구간에서 홍수를 소통시킬 수 있도록 2억 입방미터를 준설한다는 안이었다. 이 발표 후 정부는 이 기본구상을 토대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그 후로 4개월 뒤인 2009년 4월27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중간발표에서는 자연형 보 4개가 대형 보 16개로 늘어나고 5.7억 입방미터 준설을 통해 낙동강의 경우 최소수심 4~6m 수심을 확보한다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4대강살리기사업이 대운하를 위한 포석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된 배경이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와 경위로 애초의 기본구상이 바뀌었을까? 4대강살리기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총괄책임자인 김모 박사는 국가균형위에 보고된 바 있는 ‘4대강살리기 프로젝트’안을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PD수첩에 밝혔다. 그렇다면 누구의 지시로, 어떤 근거로 4대강살리기 프로젝트가 변경된 것일까? 

이 와 관련해 PD수첩은 국토해양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에서 08년9월부터 12월 사이, 4대강 살리기 계획의 기본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으며 이 팀에는 청와대 관계자 2명을 비롯, 국토해양부 하천 관련 공무원들이 소속돼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6월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대운하 사업 중단 의사를 밝힌지 불과 3개월 지난 시점이다. 당시 이 모임에 참석한 청와대 행정관은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과 영포회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이 수심을 6m 확보해야 한다는 구상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운하를 포기한 지 수개월밖에 안된 상황에서 운하와 너무 닮은 계획을 밀어붙이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많다는 판단 하에 소규모 안으로 결정됐으며, 수심 6미터 안은 추후 구체화한다는 복안도 있었다는 것이다. PD수첩은 방송을 통해 당시 이 모임 참석자와 논의내용, 이후 소규모 계획이 운하와 닮은 대규모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변경된 경위 등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본류에 확보하는 13억㎥의 물 ···· 대부분 “흘러보낼 용도”

정부는 보와 준설을 통해 모은 물로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주장한다. 어느 지역에 얼마의 물이 부족한 것일까? 우리나라 하천관리계획 중 최고상위단계인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 따르면, 낙동강의 경우 2016년에 필요한 물의 양은 1.4억 톤이다. 하지만 추진본부는 2016년 낙동강에 10억 톤의 물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의 부족량보다 6배나 많은 양이다. 왜 이렇게 많은 물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것일까? 추진본부는 낙동강에 확보할 물 10억 톤의 상당량이 하천유지용수라고 해명했다. 하천유지용수란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가 아니라 하천의 유지를 위해 그냥 ‘흘러 보내는 물’이다.

문제는 하천유지용수가 정작 필요한 곳은 본류가 아니라 지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지류는 갈수기에 바닥을 드러내왔다. 4대강 마스터플랜 초안에는 ‘지류 48개에서 모자라는 하천유지용수’가 17억톤이라고 적시하며 물 확보의 근거로 삼았다. 즉, 지류에 부족한 물을 확보를 위해 본류에서 무리하게 보를 만드는 셈이다.

PD수첩은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물 부족 지역의 지도에 4대강 본류의 위치를 표시해봤다. 그 결과, 4대강 본류 주변은 물부족 지역과 무관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이다. 지류에 부족한 물을 왜 본류에 확보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된 후 정부는 마스터플랜을 수정됐다. 마스터플랜 초본에는 ‘지류 48개에 부족한 하천유지용수가 17억톤’이라고 적시했는데, 최종본에는 ‘4대강 주요 지점에 부족한 하천유지용수가 17억톤’이라고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류 48’개를 ‘4대강 주요지점’으로 왜곡한 것이다. 정부가 보를 만들어 생태를 파괴하면서까지 대량의 물을 확보하는 근거를 대지 못하자 마스터플랜까지 왜곡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정부는 왜 무리하게 대량의 물을 확보하려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마스터플랜 연구총괄책임자인 김모 박사의 발언이 입수됐다. 김박사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확보할 10억 톤은 계산된 수치가 아니라,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준설을 하고 난 후 공간을 계산했더니 10억 톤이다’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즉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보를 만들고 준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준설을 했더니 10억톤이라는 물의 양이 나왔다는 것이라고 실토한 것이다.  

낙동강, 1%의 홍수예방을 위해 99% 상습수해지역 외면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홍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태파괴 논란을 무릅쓰고 4대강 본류 구간에 5.7억㎥을 준설한다는 계획이다. 4대강 본류 강바닥을 준설하면 우리나라의 홍수피해가 근본적으로 해소되는 것일까?

 PD 수첩은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상습수해지역 지도를 입수했다. 이 지도에 4대강 본류의 위치를 표시해 봤다. 그 결과, 4대강 본류지류는 상습홍수지역과 무관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로도 입증된다. 1999년~2003년 사이 발생한 홍수 피해 중 4대강 등 국가하천 피해액이 3.6%였고, 나머지 96.4%가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전체 홍수 피해액 중 낙동강 본류에서 발생한 홍수피해가 1.3%로 확인됐다 나머지 98.7%의 홍수피해는 지류와 소하천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 통계는 정부의 주장대로 4대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더라도 90% 이상의 홍수피해는 그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생태를 파괴하면서까지 4대강을 준설하는 것일까? 추진본부는 4대강 전 구간에서 2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준설한다고 밝혔다. 4대강 본류 주변에 대도시와 공단이 위치하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할 경우 대량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PD수첩이 확인한 결과 4대강 본류 주변의 대구 부산 등 대도시 구간은 이미 2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해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지방하천을 끼고있는 소도시와 공단들이 상습적으로 수해를 겪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본류 강바닥을 준설하겠다는 정부의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4대강에 개발 바람이 분다.
여당 ‘수변개발 특별법’ 추진한다

4대강사업을 통해 확보할 대량의 물은 어디에 사용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 문광부가 추진 중인 리버크루즈 계획이 주목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관광연구원은 2009년 10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쾰른을 포함한 다섯 개 도시의 답사를 다녀왔다. 답사의 목적은 독일의 리버크루즈(River Cruise) 운영 및 관광 상품화 등 해외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답사를 다녀온 책임연구원은 ‘독일 강의 갈수기 수심은 2~3미터이지만 우리나라는 4대강사업을 통해 6~8m의 수심이 확보되기 때문에 배를 띄우는 데 문제가 없다’ 고 보고했다. 이 같은 자료를 기초로 문광부는 4대강을 운항할 리버크루즈 계획을 수립했다. PD수첩이 확보한 관련 자료에는 2012년 시범 사업, 2014년에는 본 사업에 착수한다고 되어있다.

4대강주변의 개발계획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구시는 낙동강 강정보와 달성보 사이에 에코워터폴리스(Eco-Water Poli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달성습지가 자리한 곳이다. 이곳에 20만톤 규모의 크루즈선을 도입해 카지노 호텔을 운용하고 경정장, 놀이시설 등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미 투자은행인 프로비던트 그룹(Provident Group)과 ‘에코워터폴리스 개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4대강주변을 개발하기위한 입법도 추진 중이다. 이미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이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되어 있다. 이 법안에 대해 민주당 등 야권은 ‘4대강 주변의 난개발을 부추기는 법’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혀왔다. PD수첩이 입수한 문건에는 여권이 9월~10월 사이 이 법안 통과를 추진할 것으로 되어있다.

2010년 8월17일 방송될 제869회 PD수첩 ‘4대강, 수심 6m 비밀’에서는 4대강살리기사업의 추진 과정, 마스터플랜 작성 과정 등 미공개 사실이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방송된다.

기획: 김태현 CP
연출: 최승호 PD
홍보: 남궁성우

출처 : MBC 홈페이지 [PD수첩] 869회, 4대강 수심6m의 비밀

......이명박 대통령님. 법치을 하시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이것이 법.치.입니까?

최승호 PD님 이하 PD수첩팀들을 응원합니다! 당신들의 의견이 설사 저와 다를지라도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자유조차 빼앗기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라고 감히 외칩니다!!!


* 이번 일은 냉정한 머리로만 생각을 하였을 시, 소고기 문제와 같은 먹거리 문제가 아닌 언론의 자유라는 추상적인 문제이니 만큼 그다지 오래 동안 촛불집회와 같은 파장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나이값 못하는 가슴은 결코 조용히 끝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1. 해당 글과 그림은 당연히 MBC의 사전 동의 없이는 무단전제 및 게재를 할 수 없는 사항임을 명확하게 인식하지만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널리 알려야된다는 판단 아래 전문을 올려놓도록 하겠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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