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韓民族"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많이 듣던 이야기이다. 그런데 "한민족"은 대체 언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 것일까? 흔히 알고 있듯이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부터 지금까지 계속 내려 온 말일까? 만사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결론만 이야기 하면 : 한민족이라는 말은 1948년 대한민국 이후에나 쓰이는 말이며, 그 실질적인 유래도 1889년 대한제국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80이 넘은 어르신들은 스스로를 한민족이 아닌 "조선인"으로 부르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한민족"이라고 부르는 것을 익숙하게 생각한다. 또한 한반도라고 부르는 것을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북한은 모두가 조선반도라고 부르고 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한민족이라는 말은 보통 한인韩人으로 부른다. 한국의 교과서에서 한민족의 시작을 보통 고조선으로 놓고 있다. 그런데 고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조선朝鮮이었지 결코 한韩은 아니었다. 한은 보통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되어진다. 문제는 그 이후에 한반도에 성립된 국가들이나 공동체에 대해서 스스로 어떻게 불렀고, 외부에서는 어떻게 불렀느냐이다.

그런데 근대에 이를 때까지 한韩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 조선朝鮮으로 통칭되었다. 통일신라나 고려사의 사료에서는 한韩이라는 용어가 사실상 등장하지 않으며, 중국쪽 사료에서도 오직 삼한인(三韩人)이라는 말만이 몇 군데서 인용이 될 뿐이다[각주:1]. 그런데 삼한인이라는 용어는 결코 한반도만을 지칭하지 않았으며, 한반도뿐만이 아니라 현재의 중국동북부를 통괄하여 부르는 광범위한 용어였다. 현재의 한韩과 같은 개념이라고 하는 것은 서유럽과 프랑스를 완전히 동일시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실수이다.

그런데 대한제국(大韓帝國, The Greater Korean Empire)이 1897년 성립은 한 이후에 중국쪽 사료에서 재미있는 변화가 보인다. 광서光緒대의 사료에는 대한제국의 사람들을 한인韓人 혹은 한국인민韓國人民으로 부르기 시작한다[각주:2]. 예를 들어서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을 죽인 일에 대해서 기록을 하면서 한인안중근韓人安重根 이라고 묘사를 한다[각주:3].

이는 중국의 청나라가 한국의 대한제국을 승인하는 의미에서 한국인민 혹은 한국인으로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중화민국와 관계가 깊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대한제국을 이어받았다고 하였기에 계속 적으로 한韓을 계속 사용했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대한제국을 멸망시켰기에 한韓을 인정할 필요가 없었고 계속 조선朝鮮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대한제국은 안전되고 튼튼한 정부도 아니었고 통치 기간도 짦았기에 정작 일반 민중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습관적으로 "조선朝鮮"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945년 일본제국이 패망을 하고 한반도에 통일된 정부가 세워져야 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다 싶이 남북한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북한은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조직하여 조선朝鮮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남한은 한韓의 용어를 사용하여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는 명분과 조선朝鮮는 차별화 되는 용어를 사용하는 정치성을 확보하게 된다[각주:4].

이처럼 한韓이라는 말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대한제국부터일 뿐이다. 또한 현재 한국을 제외한 주변이 나라와 동포들은 조선朝鮮이 더욱 익숙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한韓이라는 말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민족주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앞으로 한민족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용어로 스스로를 지칭할 것인가? 또한 공동체의 명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외부에 설득력이 있는 용어는 무엇일까?  한민족韓民族보다는 조선족朝鮮族 혹은 조선사람朝鮮人이다. 민족주의가 아닌 세계주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하나의 용어로 통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한민족韓民族보다는 조선사람朝鮮人이나 조선족朝鮮族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물론 탈민족주의인 본인의 입장에서야 한민족이니 조선족이니 하는 말자체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말이다.


* 해당 글은 "동쪽의 아침햇살"님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분의 생각을 제 방식대로 소화한 것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면 저처럼 최소한의 자료로만 쓴 것이 아닌 빵빵한 사료를 바탕으로 한 논문을 보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1. 송대《宋高僧傳》卷三十:"釋元表本三韓人也"; 원대《存復齋文集》卷五:"三韓人金生"; 명대 《瓊臺會稿》卷一:" [본문으로]
  2. 《東華續録(光緒朝)》光緒一百五十五:"中國人民在韓國者如有犯法之事,中國領事官按照中國律例審辦.韓國人民在中國者如有犯法之事,韓國領事官按照韓國律例審辦.中國人民性命財産在韓國者被韓國民人損傷,韓國官按照中國律例審辦.韓國民人性命財産在中國者被中國人民損傷,中國官按照中國律例審辦."; 《清史稿》志一百四十邦交六:“中國准韓國人民在圖們江北之墾地居住;四圖們江墾地之韓人,服從中國法權,歸中國地方官管轄及裁判,中國官吏於此等韓人與中國人一律待遇,所有納稅及其他一切行政上處分,亦同於中國人。五、韓人訴訟事件,由中國官吏按中國法律秉公辦理,日本領事或委員可任便到堂聽審,惟人命重案,則須先行知日領事到堂,如中國有不按法律判斷之處,日領事可請覆審。六、圖們江雜居區域內韓人之財產,中國地方官視同中國人民財產,一律保護。” [본문으로]
  3. 《清史稿》本紀二十五宣統皇帝本紀:“是月韓人安重根戕日本前朝鮮統監伊藤博文於哈爾濱。” [본문으로]
  4. 한민족이라는 말은 이처럼 정치적이다. 물론 아예 연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글쎄...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www.betulo.co.kr BlogIcon 자작나무 2010.09.08 12:04

    대표적인 이름은 조선 말고도 고려가 있지요. 전근대 역사를 절반씩 고려국과 조선국이 있었던 것에서도 잘 드러나고요. 독립운동단체 중에서도 고려나 조선을 명칭에 사용한 경우가 많았고요. 사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는 정치적 상황을 감안하면 고려라는 호칭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통일국호는 고려로~~~

  2. 대한민국 대한국민 2010.09.08 15:56

    님 글은 잘 읽었구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조선 시대 사람들은 스스로를 조선인이라고 불렀고, 고려 시대 사람들은 고려인, 그 이전 사람들은 신라인, 백제인, 고구려인, 마한인, 진한인, 변한인 등등등으로 그렇게 각자 나름대로 불러왔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기를 한민족 혹은 한인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그리 거슬리는지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네요~ 어찌보면 이런 호칭문제도 수천년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라면 전통인데, 굳이 일부 마이너들의 의견을 그럴듯하게 강요하는 듯한 이런 글을 쓴건 무리가 아니었나 싶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08 19:53 신고

      호칭문제는 수천년전부터 내려와서 정치적 함의가 있기에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사람들이 한민족이나 한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북한이나 조선족 혹은 동포들과의 연대를 생각하였을 경우 통일적인 호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머...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이라는 말이 얼마나 짦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은근히 알려드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이를 이해하면 "우리 민족"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 Favicon of http://blog.gorekun.com BlogIcon 고어핀드 2010.10.26 11:45

      "수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 이라는 생각 자체가 착각이라는 게 "일부 마이너" 가 아닌 역사적 정설이야. 그리고 자기 블로그에 자기 생각 올리는 게 남에 대한 강요가 되냐? ㅉㅉ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7 11:37 신고

      릴렉스~~ 릴렉스~~ -0-

    • Favicon of http://blog.gorekun.com BlogIcon 고어핀드 2010.10.27 16:31

      하핫, 주인장도 가만히 계시는데 혼자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민족쟁이들을 좀 많이 싫어해서요. 앨러지 증상이랄까... 그런 게 좀 있습니다. ^_^;

  3. -.-;;; 2010.09.08 17:25

    한국을 제외한 나라와 동포들은 조선이란 말이 더 익숙하다 하셨는데 거기엔 의문이 드는군요. 그럼 카레이스키는 뭡니까? 미국에 사는 한국 교포들이(세계에서 제일 많은 한국인 이민자들이 사는 곳이 미국이죠) 스스로를 조선족으로 칭하던가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 건너간 한인의 이민역사는 일제시대 때부터 이뤄졌습니다. 일본의 동포만 해도 북한과 남한 국적에 따라 자신을 지칭하는 용어가 다양하죠. 설마 님이 생각하는 외국이 중국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프랑스 사람들에게 베트남이란 용어보단 인도차이나란 용어가 더 익숙하죠. 그럼 베트남도 지금 이름 바꿔서 인도차이나라고 불러야 하겠네요? 스리랑카도 실론으로 이름 바꿔야겠구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08 19:57 신고

      당연히 중국만을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의 동포들의 대부분은 스스로를 조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물론 국적에 따라서 한민족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한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인이라고 자신을 말하는 정대세의 경우를 보지 않아도 일본교포사회에서 조선인이 더 익숙한 말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대한민국을 지지하였기에 "한국인"이 더 익숙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쪽에서는 korean이나 그 변형을 쓰지 한자계열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자만을 쓰는 한중일을 기본으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한(한국-조선)중일에서는 한국인 혹은 한인보다 조선족 혹은 조선인이 자칭과 타칭으로 모두 더 많이 쓰인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 반론있는데요.. 2013.02.17 11:57

      일본 역사에서 고려를 한으로 불렀던 사료 많습니다.
      韓이라 쓰고 읽을땐 가라로 발음했던거죠..
      그리고 한국인을 韓으로 통칭해서 불렀던 자료 많습니다..

      또 일본 교포들은 국적을 두가지로 말합니다.. 조선시대에 이주한 교포는 조선.. 해방후 이주한 교포는 한국..
      그것을 통칭해서 그냥 제일이죠..

      제 생각엔 특별히 문제 될것은 없다고 보는데요..

      역사적으로도 반복적인 명칭을 썼잖아요..
      고조선>>조선
      고구려>>고려
      삼한>>한
      뭐 특별히 문제될것은 없다고 보는데요..

  4. 소동파 2010.09.09 01:25

    일본의 大和族, 중국의 漢族, 華夏族 등의 개념은 언제 생겼나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09 16:48 신고

      글쎄요...대충 조사해보니...중국의 화하족에서 화하의 개념은 전국시대부터 있었는데, 화하족(화하인)이라는 개념자체는 대략 한대부터 쓰이긴 했던것으로 보입니다만 문헌기록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한족은 한인의 개념으로 한서부터 문헌에 보이는데 그 이후로도 상당히 자주 쓰입니다. 그러나 그 범위가 좀 애매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화족은....잘 모르겠습니다;;;;

  5. 이해가 안 되네요 2010.09.09 12:53

    정대세의 예를 드셨는데, 정대세는 국적을 조선이라고 한 것이지 자신의 민족이 "조선족"이라고 한 게 아닙니다. 일본의 재한인들은 자신이 선택한 국적에 따라 조선인.한국인이라고 하는 것이지, 민족의 개념으로 조선족, 한민족이라고 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일본 동포들 대부분이 스스로를 조선인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많다고 하심은 무엇을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제가 알기론 북한의 입지 축소 때문에 갈수록 조총련 쪽 동포는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리고 중국의 조선족은 현재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한민족을 아우르는 개념과는 다릅니다. 1880년대 중국으로 이주한 조선인들을 중국인들이 조선족이라 부르면서 조선족이 되었습니다만, 현재 조선족은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을 남한, 북한과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중화민족 속의 소수민족으로서 우린 조선족이다, 라는 개념이 확고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선족과 한민족은 오히려 더더욱 구분이 되어야 옳다고 보입니다.

    또한 한민족이란 용어가 쓰인지 매우 짧으니 조선족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하셨는데, 저로선 거기에 동감할 수 없습니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졌을 때 사람들이 스스로를 계속 고려사람으로 불렀을까요? 아마 조선 초기 외국에선 고려라는 용어가 더 익숙했을 터라 계속 고려라 불렀을 겁니다. 고려에 충성하는 사람들 또한 계속 자신을 고려인이라 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지금 와선 그 시대는 조선시대였고 조선사람들일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09 16:49 신고

      저는 "조선족"이라고 했지만 "조선"이라는 말에 중점을 둔 명칭이 더 좋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에서는 "조선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슨 근거라고 하시면 한민족이라고 사용하는 일본동포가 얼마나 되는지 오히려 반문할수 밖에 없군요.

      하지만 어떤 명칭을 사용할지 자체는 개인의 판단이며 님과 제가 생각이 다를 수 있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해봐야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이 부분은 정치적인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 것은 다 무시하더라도 북한과의 앞으로의 통합을 생각해서라도 "조선"이 더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 어떤 분이 말한 것처럼 "고려"도 괜찮은 선택이겠지요. 그러나 "한"은 유래도 짦고 그다지 포괄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래도 이건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문제이니 역시나 더이상 논쟁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 이 글을 왜 썼느냐? 명칭의 개념이나 범위는 너무나 쉽게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님이 말하는 전세계 동포들이 공감한다는(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한민족"은 위에서 말한대로 100년이 살짝 넘은 용어일 뿐입니다. 대 놓고 말해서 한민족이 님의 주장대로 전세계 동포의 공감을 얻고 있다면, 어떤 명칭이든 3세대만에 실제로 오래동안 사용된 개념처럼 변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민족을 다른 용어로 바꾸어도 그다지 큰 문제는 없다는 소리가 됩니다.^^

  6. 이해가 안 되네요 2010.09.09 13:12

    하나 더 부연하자면..
    한자만을 쓰는 한중일을 기본으로 말한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이 또한 이해가 안 됩니다.
    민족을 아우르는 용어는 영어든 한자든 세계에 퍼진 모든 한인이 공감하는 단어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설마 한자를 한중일만 사용하리라 생각하십니까? 미국교포도, 독일교포도 공감할 수 있는 용어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7. 4... 2010.09.09 20:19

    한국인들을 너무 졸로 보시는 군요...


    님의 글들에서 느껴지는 오싹한 중화주의의 파편을 보면..

    화교에 대해서,

    정말, 편견이 안생길려고 해도 안생기기가 힘들군요..


    한국은 쪼그만 국가죠..
    님들이 스트레스 받으며, 살 필요 없어요..
    위대한 중국과, 화교가 장악한 동남아,필리핀,
    당신의 고향인 대만등, 갈데 많잖아요?

    왜? 굳이 쪼그만 한국까지 먹어치우려고 하는지..
    정말,그 무한 중화 확장주의에 토 나오네요.

    2천년간 그렇게 괴롭히고,속국으로 못살게 굴었어도 만족을 모르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09 20:41 신고

      일단 저는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실 "순혈의 한국인"임을 알려드립니다. 또 중화주의의 파편이라..대체 위 본문을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해석이 되죠? 오히려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위의 내용을 잘만 이용하면 중국내의 조선족까지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여서 중국 동북에 분열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조선사람 확장주의"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님처럼 정반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당신 같이 한국인이면서 한국말로 된 글의 독해도 못해내는 사람때문에 한국인이 졸로 보이는 겁니다. 물론 자기 마음대로 상대방을 화교로 단정해버리는 것도 역시 졸로 보이게 하는 짓이고요^^

  8. 4... 2010.09.09 21:19

    4. 바로와 타이완
    일단 저 자신은 타이완에서 3년간 살았습니다^^:::
    살았다고 해도 1살때부터 4살사이의 3년이었으니 제 기억에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 대만의 풍경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저보다는 저희 부모님이 대만과 인연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아버지는 대만대학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대만교육대였던가?(죄송--;;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에서 박사과정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어머니와 결혼에 성공하셔서 이렇게 잘생긴 아들을 낳았습니다. 얼마 뒤, 제 동생은 아예 대만에서 태어났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과 대만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넘이었죠. 웃긴건 집안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어 못하는 넘이 제 동생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처음 중국어를 접하게 해준 형은 타이완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정말 귀여운 딸이 있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두개언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진짜로 예쁜 꼬마아가씨랍니다. 이번에 한국가면 꼭 아저씨 대신 오빠라고 부르게 하리라!! 이래저래 타이완과 연결되는 것이 많군요^^


    5. 마치며...
    간단하게 적는 다는 것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국제 질서의 냉정함 속에서 한국의 국가적 이익를 생각하더라도, 중국에 반대항이자 대항항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의 독립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하느냐가 문제겠지요. 미국과 이와 동일한 관점에서, 중국의 주장대로 타이완의 독립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상당한 특혜를 주는 것도 이런 포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이딴 건 다 필요없고!
    http://www.ddokbaro.com/271


    아 네~ "순혈의 한국인"이 다 얼어 죽었군요...
    언제부터, 섬짱께와 혼혈이 "순혈의 한국인"이 됬는지 몰겠네요.

    조선족은 그냥 변종짱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수 없음.

    누가 조선족을 민족 확장 차원에서 받아 들이자고?
    그런데, 같은 민족으로 받아 들이고,
    그 조선족을 이용해서, 중국 동부의 분열?

    딱 생각하는 차원이 섬짱께 이면서, 무슨 "순혈의 한국인"?

    님이 원하는 것은 "대만의 독립" "대만의 중국 정복" 아닌가요?

    그러면, 대만군에 입대해서, 노력하던가..

    왜? 애꿎은 한국인을 이용해서 그것을 이루려 하죠?


    한국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영토 확장도, 중국,일본 멸망도 아닙니다.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신경 끄고,
    그만 전부 자신들의 위대한 중국으로 돌아가 달라는 것.
    변종 짱께 조선족들도 데리고..

    이미 몇몇 노땅 망상주의자를 빼고는,
    한국인 대다수는 북한 흡수도, 통일도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미 너무 늦어서,한국과 북한은 다른 민족이 되어 버렸기 때문 입니다.

    한국이 피만으로 한국인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짱께,쪽발의 착각일뿐.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09 23:35 신고

      푸하하하..방문자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독설 좀 하겠습니다. 왠만하면 참는데 이 쯤되면 어이가 없군요.

      1) 제 어머니가 타이완인이었어요? ㅋㅋㅋ
      한국인인지 정말 의심되는 한국어 독해능력을 가지고 있군요. 대체 어디에 저희 어머니가 타이완인이라고 적어놨나요? 아버지가 중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는 사이에 어머니와 결혼을 했다고 어머니를 타이완인으로 만드는 상상력에는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킥킥.....대단합니다. 대단해요.

      저의 어머니는 한국인 맞습니다. 외할아버지-외할머니도 한국인 맞습니다. 그것도 전주이씨입니다. 대단한 상상력입니다. 아! 상상력 뿐만이 아니라 제 오래된 글을 찾는 노력도 대단하십니다. 그 정성으로 책이나 한 줄 더 보시죠? ^^


      2) 타이완 만세라고요?
      제 글이 그렇게 보였나요? 전체 글은 제대로 보시긴 했나요? 하긴 저희 어머니를 타이완인으로 생각하는 독해력과 상상력이니 제대로 봤을리가 없죠.

      하다 못해서 님이 인용한 글만 보아도 한국의 국익을 중심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글을 보면 기본적으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대로 하라는 생각입니다. 푸하하하....


      3) 통일문제
      통일이 왜 되어야 되냐고요? 당장은 경제상으로 문제가 있지만, 북한에 있는 싼 인력자원과 광산자원을 고려해서 장기적으로 계산하면 통일하는 것이 훨씬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안됩니까?

      물론 당신처럼 통일무용론을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야기하는 건 논지도 아니고 그냥 감정을 토해내는 것일 뿐입니다. 논리가 먼지는 아십니까? 모르시겠지요.

      통일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은 그 동안 정치적인 필요성에 의하여 통일이 주장되어 왔지만, 현재의 한국과 북한의 문화-사회-경제적 격차로 인하여 어떤 식의 통일이 되었던 건 간에 한국에 큰 타격이 있기에 더이상 우리 모두의 꿈은 통일이라는 식의 강압식 접근이 아닌 정확한 자료와 판단을 근거로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당신 처럼 아무 이유도 근거도 없이 통일반대을 통일무용론이라고 한다면 통일 무용론을 주장하는 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할 뿐입니다.


      4) 한국인!
      한국이 피만으로 한국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죠. 당신 같이 한국인을 욕먹이는 대가리 없는 사람들은 한국인으로 인정해서는 안되겠지요. 존중을 받으려면 상대방을 먼저 존중해야된다는 도리도 모르고 있고, 한국어 독해도 제대로 못하고, 논리는 우주 저편으로 날려보내버리고 감정을 토해내는데...정말 한국인으로서 당신을 한국인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군요.

      정신 좀 차리셔요. 당신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건 너무나 아깝군요.그래도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9. 소동파 2010.09.10 02:35

    글쎄요... 이 문제에 나름 어떤 주장을 펼만한 지식은 없지만, 제가 옛날에 읽은 시바 료따로 (일본 우익 소설가)의 책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일본 민족의 (한반도를 거친) 북방 도래설을 주장하며 '단일 민족' '박달나무 운운 배달민족', '기마민족' 심지어는 '백의 민족' 등등의 언급을 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 문득 든 생각이 제국주의 일본 시절 일본이 자국민의 단일 민족설 등을 '학문적'으로 주장하면서 자국민들의 단결과 우월성등을 주장하며 여러가지 학설을 만들어 내면서 제국주의 팽창을 뒷받침했으리라는 추측을 하였지요. 아울러 당시 약소국 조선(한국)도 그에 대응하여 나름 논리와 '학문적' 근거를 찾으려고 하였으나 결국 일본의 학설들을 거의 베끼다시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를 하였읍니다. 최소한 제가 만나 본 일본 친구들은 혈통적으로 단일 민족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다양했거든요. 거의 중국 남북방 사람들 차이만큼이나 달랐읍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본이 스스로 '화족', '대화족'으로 부른 것은 메이지 유신 전후 아니면 그 이후 제국주의 시대부터로 알고 있읍니다. 그전에 일본은 스스로에 대해 '천하'로 여겨 그냥 자신들을 스스로 지칭할 필요가 없었읍니다. '한민족', '조선민족'이란 각성은 일본 침략이후 만들어진 일종의 민족적 각성이란 점에서 크게 보아 바로님의 견해에 동감합니다.

  10. 소동파 2010.09.10 02:56

    그리고 얼핏 읽어본 중국 역사책과 중국 보통 백성들의 관념을 보며 조선이라 하면 보통 한반도의 북부(대체로 대동강 경계)의 사람들을 일컷고, '한'이라하면 그 아랫지방 사람들을 일컷는 것 같습니다. 삼한이란 기록도 조선이란 기록도 모두 중국사서에서 사기이래 나오는 말들이고 그들이 그렇게 나누어서 남북의 한반도의 사람들을 지칭해 불러온 것 같고, 교묘하게도 현재의 남, 북 분단 상황하의 국호하고도 맞아 떨어지지요. 그리고 기자조선, 위만조선 등 사기에 나오는 조선의 개념은 모두 중국인들이 영향력을 행사한 지역들에 대한 언급이고 제 개인적 느낌은 '삼한'은 거의 '팽개친'야만인들이고 '조선'은 화하족의 영향속에서 어느정도 개화된 족속들이다라는 느낌입니다. 논쟁과 관계없이 제 느낌을 써 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9.10 16:44 신고

      위에서 언급하였던 삼한인의 범위가 한반도 남부가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삼성을 합치는 넓은 범위였으니 한이라고 남반부 사람이라고 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삼한과 조선의 느낌차라....따로 신경써 본적은 없군요. 나중에 심심하면 한번 찾아보겠습니다.저는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거든요. 흐음...

  11. Favicon of http://blog.gorekun.com BlogIcon 고어핀드 2010.10.26 11:48

    하하, 오늘도 민족쟁이들의 어그로를 열심히 끌고 계시는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_^;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7 11:37 신고

      끌고 싶어서 끄는 것이 아닌걸요.ㅠㅠ
      그러고 보니 저의 석사전공은 다름이 아닌 "민족사" 루루루...

  12. ssam 2011.01.15 14:06

    조선일보가 있어 조선인이라는 말이 거슬릴뿐이고...

    본문중에 오타가 있네요..1889년 아닌가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1.01.17 15:30 신고

      하하;;;;; 그..그렇군요. 말도 안되는 오타입니다;;;;
      지적감사힙니다. 꾸벅--

  13. 길을 가다가 2011.05.02 00:47

    여태껏 2년 정도인가 싶는데 시간이 날적마다 바로님의 글을 조금씩 읽어왔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댓글이 더더욱 재미 있다는 겁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이 중국에 관한 이야기에서만 이러쿵 저러쿵 많은 시비가 오가는 같은데 바로님의 글이 바로바로로 전형적인 한국인들의 맹목적 애국주의 자존심을 건드린다고 생각합니다. 옳던 그르던 정확하던간에 상관없이 자기중심의 의사에 털끗만큼이나 건드린다면 시비를 걸어오는데 하여튼 바로바로 소화를 하는 바로바로님 대단합니다. 고려인 조선인 한국인 조선족 모두 동일 민족인데 다만 살아가는 환경으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나 자빠지듯이 시비거는 사람들이 오히려 대한민국을 망신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원참...처음 댓글 답니다.

  14. 짧게 담 2011.05.25 05:03

    한민족과 조선족.

    일단 대화를 이끌어보려면 각각의 나라에서 보는 통칭적 의미를 이해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선 자신들을 한민족이라 부르며, 북한을 북한사람이라 부르지, 절대 조선 사람이라곤 안한다. 일단 조선이란 사라진 나라의 개념이며, 북한은 정확히 지칭하면, '북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다. 이것은 남한의 대한민국 정부와의 차별을 위해 자신들을 과거 조선의 북쪽을 차지하는 나라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
    또한 우리의 입장에서 조선족이란, 멀리 중앙아시아를 비롯해(고려인이라고 표현도 하지만), 현재 과거 간도 지방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조선족이라 부른다.
    우리의 개념에선 '~인'으로 부르는 것이 매우 익숙하기에, 우리를 한민족이라고 대내적으로 민족적 자긍감과, 단일민족적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표현으로 쓰고 있으며, 일반적으론 그냥 한국인이라고 부른다.
    연장선상에서 북한은 북한인(북한 사람), 혹은 북한 주민이라 부르며, 현재 간도에 있으며 민족적, 문화적, 언어적으론 과거 한민족의 민족이나, 현재 남-북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니 우리의 입장에선 이들을 과거의 '조선'과 연결시켜 조선족이라 통칭한다.

    의미 해석은 이쯤에서 하고, 현재 가장 크게 다투고 있는 부분이 아무래도 필자는 분명 한국인임에도 주변의 정세와 장기간 역사적 사용, 지칭의 타당성적 부분에서 '조선'을 택하는 게 옳지 않냐고 하는데

    지금 사람들이 바로 이 부분에서 크게 반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내 눈엔 "대체 왜 주변 상황이니 뭐니 하는 중요하지도 않은 걸 가져다 붙여 한민족을 조선이라 칭하게 하는 게 옳다는 것이며, 그딴것으로 왜 이런 같잖은 글을 걸어 올리냐."는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개인적으론 한민족이란 것에 동의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민족에겐 남들이 어떻게 부르건 자신들이 사용하고자 하는 것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이란은 스스로를 페르시아의 후예들이라 칭한다. 페르시아는 이미 오래전에 멸망한 나라이며, 과거 페르시아의 영토는 현재의 이란만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뭐랄까..많은 사람들은 민족적 자긍심, 뭔가 위대한 업보 혹은, 대승리를 거뒀을시 모두를 결속시키고, 아우를 수 있는 통칭적 의미를 찾고자 한다.

    우리 또한 이런 의미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기에 우리 스스로를 한민족이라 부르는 것이다. 또한 이 한은 발음 상 '1'과도 연결되기에 이 말 자체에 세계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그것도 900여 번의 침략 과정을 거쳤음에도 적어도 단일민족적 문화와, 인종, 그 체계를 이어가고 있는 민족적 자긍심의 표출로 보인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념엔 이것이 뿌리깊게 박혀있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을 지언정, 누군가가 이것에 재를 뿌리거나, 이것을 해체한다 싶으면 평소 그리 중요치 여기지 않던 것도, 하나 둘 발끈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의미에서 서로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 결론을 말하자면, 현재 우리는 남북 대치적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을 '우리'로 통칭하긴 힘들다. '아군'으로도 칭하기 힘든 마당에 어떻게 북한과 관련된 것을 합리화시킬 수 있을까. 그렇기에 많은 이들은 어찌보면 '조선' 그 자체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현재 이 나라의 국호는, '대한민국 민주 공화국'이다. 가만히 보면 바로 옆나라인 '중화 인민 공화국'과 대조적으로, 국이란 말 자체가 이미 나라 이름 그 자체에 붙고 있으며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 공화국의 '국'자를 뒤의 국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칭하고 있다. 공식 명칭에서 '중화 인민 공화국'의 '국'사용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우리한텐 '한'이란 표현과 대한민국이란 표현은 익숙하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개인적으로 이 글의 문제점을 고르라면 아직 통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와 언어적 상용화에 사로잡혀 '조선'이란 것이 어울리지 않나하며 속단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그럼 현재 북한이 내세우는 훗날 통일한국의 국호를 '고려 연방 공화국'으로 하자는 것에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미 멸망한지 어언 600년도 훌쩍 지난 고려를 내세우는 것이 뭔가 어설프고, 시대 착오적으론 보이지 않는가. 또한 통일도 되지 않았는데, 뭐가 낫다라고 섣부르게 단정짓는 것도 남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하다. 또한 제시한 이유들도 뭔가 미래적, 민족적이기 보단, 그저 역사성, 주변의 정세성에 연관을 두는 듯 해보인다. 물론 필자의 의도가 그것이 아니었음은 안다. 단지 개인적 견해의 차이일 뿐이란 것을..

    이는 훗날 통일한국이나 되어서야 통칭되는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이미 반세기 가깝게 한민족이란 것에 익숙해져있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왔는데, 거기에다 대고 대뜸 조선이 아무래도 적절하니 조선이 어떠냐, 라고 묻는 것은 서울을 대뜸 경성으로 부르라고 시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인'과 같은 것은 어느 통일이나, 혁신적 변화의 시점 이후에나 쓰이는 것이지, 그 전에 무슨 일이나 사건이 일어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미래의 무엇을 결정하자, 특히 '~인'을 벌써부터 결정하자는 것은 매우 불완전한 제안이라 생각된다. 위의 예대로 조선인이란 것이, 고려가 망하고부터 바로 쓰였겠나? 조선이란 나라에 익숙해지며, 세상이 조선으로 보일 때부터 가능했던 것이고, 그 말이 오랜 세월 통용되다 보니 그렇게 변화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 나라를 조선 반도라 부르는 것에 반발하는 사람도 많은데, 실제 한반도라 부르는 것은 韓을 거의 한국이란 나라를 대표하는 단일적 언어로 주로 사용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만 그렇게 쓸 뿐, 한반도라 표현하는 나라는 우리를 제외하곤, 단 한나라도 없다. 헌데 어떻게 보면 기분 나빠할 것도 아닌 것이, 기록상 인정된 이 반도 최초의 국가는 다름아닌 '조선'이며, 어떻게 보면 우리가 부르는 조선은 과거의 조선에 이은 2번째의 조선이며, 지칭을 다르게 하기 위해 조선에 옛 '고' 자를 붙여 고조선이라 칭하게 된 것이 아닌가.
    어떻게 보면 이것은 이 반도는 조선반도라 하여, 그들 스스로도 이 땅의 최초 주인이었던 옛조선의 반도라 하는 것으로 인정될 수도 있으며, 조선의 원형인 단군의 옛조선, 그 조선의 반도라는 의미로도 충분히 인용될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것은 물론 단순히 말로는 같지만 의미상 언제든 좋아질 수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일 뿐이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난 나를 표현할 때 조금의 주저도 없이, 한국인, 한민족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필자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럼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대뜸 반발하는 것이었나가 자연스럽게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 -이상.

  15. 연재 2013.02.26 05:09

    드라마 근초고왕
    에서 예,맥,한
    일통
    이라는 표현이 여러번 나옵니다.

    내부적으로 대한제국은 안전되고->안정?^^

  16. 정말 웃기네 2015.03.15 01:52

    제일 다민족국가로 정치적인 종족이 바로 중국 한족이며.. 그 다음이 일본인들..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순혈을 유지한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정치적인 종족으로 치면 중국인은 꾸준히 이민족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이민족의 유전자가 유입된 종족이 바로 중국입니다..
    지금도 중국은 소수민족이 한족에 등록하면 바로바로 받아주는데가 중국이고요..
    환타지 소설 같은 중국 역사를 철저히 믿고 중국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님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냥 내가 볼땐 중국인으로 보임..
    우리의 역사서도 없이 중국 일본의 역사서로 증명시키는 한국역사가 가장 환타지가 아니라고 봅니다..
    청나라의 정사 흠정만주원류고를 왜 중국인들이 인정하기 싫어하는지 아십니까?
    한족입장에서 쓰여지지 않았다는거죠..
    환타지를 만들기 힘든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청나라 기록들을 보면 조선국에 대한 기록을 보면..
    고구려로 시작된 나라이고 그게 고려가 되고 조선이 된 나라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고구려는 조선과 관계 없는 나라다 이런 얼토당토 않은 소리나 하고..
    그럼 고구려 수도 평양은 뭐가 되는건지 참 황당한 소리들 하고 있죠.. ㅋ
    아님 지금 분단 됐으니까 같은 민족인 북한을 반으로 나눠서 다른 민족인것처럼 이야기 하고...
    한반도 전체 해봤자 흑룡강성 하나 크기보다 작은데..
    중국의 성을 반으로 나눠서 니들은 다른 민족들이다 이러면 중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진짜 중국은 환타지로 역사를 만들어서 대제국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 소설을 열심히 쓰고 있는중이죠..
    그래서 정치적인 종족 한족을 만들어내서 정치적 민족주의를 만들고 분열이 안되게 막을수 있으니까요..
    그 정치적 역사수정작업이 중국 내부단속을 위한 작업이지만..
    거기에 가장 큰 희생양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란거죠..

  17. 한韓에 대해서.. 2015.06.20 02:31

    韓은 중국의 시경에 처음 나옵니다..한후라는 이름이 최초로 나옵니다..
    예맥족의 왕이라고 나옵니다.
    또 중국의 한씨 성에 대한 기록을 보면..
    중국의 잠부론을 보면
    연나라 동쪽에 있는 나라가 있다,. 그들은 한후의 후손들이다..
    또 그들은 위만에게 망해서 바다를 건넜다는 기록이 나오죠..
    즉 갈석산동쪽에 있던 나라..북경동쪽에 있던 나라..
    요하의 나라를 말하는거죠..
    또 기자조선을 보면 위만에게 망해서 배를 타고 동쪽의 한의 땅으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죠..
    북경 동쪽에서 한반도로 왔다는 기록입니다.
    기록상의 韓은 환국의 환과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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