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지아학원은 1985년 일반적으로 괴로 국민당으로 불리우는 타이완의 국민당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중국국민당위원회에서 건립한 베이징중산학원(北京中山学院)이 자금 사정으로 몇 번이나 이사를 다니던 상황에서 화지아그룹华嘉集团이 인수를 하며 2010년 2월 20일 정식으로 화지아전수학원(华嘉专修学院)으로 개명을 하였다. ( 1관련자료)
그런데 화지아 학원은 그 전신인 베이징중산학원은 2005년부터 한국배재대학교와 교류라고 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소위 2+2라고 불리우는 방법으로서 화지아 대학에서 2년을 보내고 한국 대학에서 2년을 보내는 형식으로 한국 배재 대학교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한국대학시절인 2년동안은 한국 대학 학비를 모두 받는다. 매년 미묘한 변동이 있지만, 입학금이 73만원이고, 인문학과가 3백37만원, 자연과학이 3백81만원, 예술학과가 4백 21만원이다. 그러나 정작 제대로 수업을 받을 수 없기에 어학연수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의 부자집 자제들은 졸업장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중국학생들을 배재대학교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2년동안 시켜주고 대학교 학비를 받을 수 있는 "굉장히 효율이 높은 사업"인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앙대학교와 연결고리를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배재와의 관계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화지아 학원은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중국의 한국 유학생들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그 광고문구가 "전공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하므로 HSK 점수가 필요 없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머리 속으로 하나의 의문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영어의 토플에 해당하는 HSK 조차 필요 없고, 당당하게 한국말로만 수업한다고 모집을 하는 곳에 가는 학생들은 대체 왜 중국에 온 것인가?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그런 학생보다 그런 학생을 만드는 자칭 교육기관이라고 불리는 곳일 것이다. 2
장나라씨가 화지아 학원의 이러한 현실을 알고 부교수 초빙에 응하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장나라을 얼굴로 광고지를 만들고 있기에 훗날 화쟈 학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분명히 책임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설령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학교의 부교수는 자랑도 아니기에 언론에 홍보자료를 돌린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또한 장나라 이외의 "송승환, 최정일, 박리디아, Ha, Sung KI, 박정자, 석창호, 강대영, 박인서, 이혜민, Jung, Young Heouk, 주요철"도 만약 자신이 해당 학교와 관련이 없다면 분명히 부정을 하고, 만약 관련이 있다면 훗날 문제가 될 경우 분명한 책임을 지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런 학교가 문제가 안된다면 그것 자체가 문제이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덕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된다. 최소한 본인으로서는 국제적으로 이런 "짓"을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 장나라 대학"이라는 제목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해당 제목은 장나라 씨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을지는 몰라도 사실관계에서는 문제가 없기에 현재로서는 수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통해서 말했다 싶이 장나라씨가 부교수로 있는 화지아학원은 중국학생이나 한국학생이나 제대로 된 기준도 없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심지어 그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광고를 하는 곳입니다.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이라는 묘사는 이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나라 대학"이라는 묘사의 경우, 제가 올린 팜플렛에서 보이다 싶이 화지아학원은 장나라씨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광고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장나라씨가 부교수가 화지아 학원의 부교수가 된것을 중국과 한국에 널리 알려서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나라씨측도 부교수가 되었다며 한국측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있으며, 화지아 학원의 팜플렛등의 메인 광고모델로서의 행위에도 거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화지아학원의 행위가 장나라씨과 상의된 것이거나 최소한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장나라씨는 사실상 "화이자 대학교의 얼굴"이 된 것이고, 공인으로서 화지아 학원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것은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공인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팔아서 광고하는 상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국에서는 "도덕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중국에서는 실제로 법적 처벌까지 받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선정한 제목은 장나라씨나 그 팬들이 보았을 때에는 "거친 비판"입니다. 그러나 사실과 동떨어진 "비난"은 아닙니다. 저 자신은 장나라씨의 팬이 아니지만, 주위에 장나라씨의 팬들이 많이 있기에 더더욱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이미지를 깍아먹는 화지아 학원의 부교수를 그만 두셨으면 합니다.
- 중국의 고등교육기관은 3가지로 분리가 되며, 대학大学,전문학교专科大学,학원学院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대학교와 학원은 분명히 다르다. 영어로는 university(대학교)와 college(학원)으로서 일반적으로 대학교는 학사과정 이후에 석박사과정이 같이 있어야 하며, 학원은 그것이 없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굳이 한국으로 따지면 종합대학과 단과대학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학교와 학원은 분명히 역할과 위치가 다른 용어이며, 한국에 학원개념의 학교가 없다고 마냥 대학교로 번역해서는 안되며, 이를 대학교로 광고를 하는 행위는 과대광고까지 의심해보아야 할 사항이다. [본문으로]
- 거칠게 표현해서...중국은 왜 왔니? 엉아가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런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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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olitan815 2010.07.26 14:40
안 그래도 예전에 이 기사 뜬거보고 웃겼는데..ㅋ
장나라 중국 간지 몇년인데..
중국어가 아직 초급자 수준이더군요.. -
d 2010.07.26 19:57
장나라 중국어 초급자 수준은 아닌데요 중국어로 대사를 할수있을만큼 자연스럽게는 합니다 통역을 쓰는건 오해가 생길까봐 그런거고요 이 사안은 조금 두고 봐야 할거같습니다.아직 중국언론에서 문제화 하진 않았거든요 정말 문제가 될 사안이면 나중에라도 기사가 나겠죠
장나라가 무슨죄가 있겠습니까?그아버지가 문제죠 -
d 2010.07.26 20:25
그 아버지가 하라고 하니 했겠죠 ㅋㅋ잘알아보지 않고 수락한 가능성이 일단 많고
교수라니 넙죽 즐거워서 받아들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글올리신분 자극적이네요 장나라가 부교수로 초빙된것뿐이지 장나라가 세운대학은 아니잖아요 잘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장나라가 이모든 사안의 원인인것처럼 비춰질수도 있습니다.잘알아보지않고 무턱대고 제의를 받은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데,모든 비난을 장나라에게 포커스를 맞추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정말 문제가 된다면 나중에 장나라가 책임을 지겠죠-
그리고 대부분 장나라씨 관련 사태가 벌어지면 아버지 책임으로 돌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장나라씨는 81년생으로 올해 30살입니다.....설령 장나라씨가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했다고 했다고 하더라도 30살을 먹은 사람이 님도 말했다 싶이 결국 스스로 책임을 지어야 되는 일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넙죽 수락했다라....하하..그것 자체로 문제라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 걸까요 ?
마지막으로 해당 학교는 분명히 장나라씨가 설립한 대학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인으로서 해당 학교에 교수가 되었고,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사실상 해당 학교에 얼굴 역할을 하고 있는 "공인" 장나라씨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장나라씨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장나라씨에게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둘은 다른 말입니다.글의 내용을 보면 그 점은 명확해 진다고 봅니다. 제목만을 가지고 글의 모든 내용을 평가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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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10.07.26 21:55
장나라 아버지 책임으로 돌린다기 보단..장나라씨 아버지의 입김이많이들어가는게 사실이고요 이게 정말 문제가 된다면 장나라씨가 해명을 하고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질부분이라 생각됩니다.글쓰신분의 내용만 보자면 장나라가 엄청난 죄를 짓고있는것처럼 보여지네요 어쨋든 나중에 문제가 될부분이면 언론에 기사화될것입니다.장나라기사는 중국에 실시간으로 번역되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기때문에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질것입니다 책임이 있다면 회피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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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10.07.26 22:10
그럼 제목을 장나라 대학이라고 쓰며 안되는거죠 ?아직 이부분에 대해 중국에선 크게 주목하지 않고있고요 님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 접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중국전체의 의견이라도 되는것처럼 오해되게 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화이자 대학의 교육정책을 비판하실 생각이면 교육정책만 비판해야지 중국엔 왜왔냐 이렇게 말하는건 논점에서 벗어난다고 봅니다 어쨋든 나중에 정말 심각한 사안이되면 .해명할것이고 책임을 질 일이라면 책임을 지고 사과할게 있으면 사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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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당 학교의 광고는 어째서 장나라씨를 메인모델로 삼았나요? 같은 이유로 장나라 대학이라고 쓰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논지는 이이 위에서 밝혔습니다.
저는 글에서 사실과 저의 생각을 분명하게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중국에서 주목하던 말던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블로그가 언론을 위협한다고 하는 현재의 지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언론보다 "더욱 심도 깊고 빠르게 어떤 사실을 보.도.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제 글을 제대로 보셨는지 궁금하군요. 해당 글에서 비판한 것은 결코 하나가 아닙니다. HSK도 없어도 한국어로 수업들을 수 있다는 화지아학원에 입학을 하는 중국에 있는 한국유학생들을 비판하였지만, 그것보다 화지아 학원의 교육정책을 비판한 동시에 문제가 있는 화지아 학원의 부교수가 된 장나라씨의 행위를 비판한 것입니다.
해명할 것이면 하고, 책임질 것이면 할거고, 사과할 것면 할 것입니다. 그건 당연한 이야기고 저도 동일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불만이신것인지 모르겠군요. 죄송하지만 님의 덧글은 제대로 된 논리가 없습니다. 무조건 장나라 보호만 하려고 하는듯 하군요. 당신이 정말 장나라씨 팬이라면 문제 있는 행동에 명확한 비판을 하는 것이 진정한 팬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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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디에 2010.07.27 00:22
저런사업은 왜벌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저건 업적도 아니고 솔직히 누가 저학교를 만들었던간 굉장히 기분나쁘네요....누가 저길 들어갈까? 싶네요...제발 우리한국유학생중에 중국에 오고싶은 분들은 제발 저런광고에 속아서 헛걸음 안했으면 간절히 바라네요...몇일전에 인터넷에서 장나라가 중국에서 부교수가 됐다길래 기부를 많이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저건뭐... 황당할뿐이네요 ㅋㅋ ... 장나라가 안돼보여요... 충분히 지금하는 연예사업으로도 인기가 많은데... 뭐하러... 아... 진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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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사업입니다. 기본적인 목적은 돈이라고 판단하여도 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장나라씨의 경우 정확한 계약 사항을 모르기에 단정하기 힘들지만, 최소한 부교수가 됨에 따라서 가능한 광고효과는 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강도높게 비판하는 것은 장나라씨의 이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며...무엇보다 중국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HSK가 필요없다는 것을 광고문구로 하는 행동에 어이가 상실되어서 그렇습니다. 저런것은 결과적으로 중국의 한국유학생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때문입니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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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2017.01.21 00:15
여론이란 양날의 칼 같아서 한번 불붙기시작하면 무섭습니다 바로바로님의 개인의 생각이 여론인것마냥 검증되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것 마냥 자꾸 한 개인을 공격하는데 이건 뭐랄까 사이버 폭력 의 한 예라 볼수 있네요 이리 자세하게 쓰시고 비판하시려면 개인 매니저 라도 되는것 같아요 무슨 일이든 양면이 있는데 그런 사안에서 왜 더 큰 쪽 더 의미있는쪽에 무게를 실어 공론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도 모자른판에 왜 작은 음지를 키워 공론화시키고 큰 양지의 의미있는 일들을 의미없게 만드는 님은 능력자 이시네요 이시대에 진짜 백해무익하신분 님이야말로 자신을 돌아보시고 짧은 생각 거두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