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3일. 6시 반. 이제 저는 베이징에서 일본 도쿄행 비행기를 타러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의 처음 일본 생활의 처음을 장식한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은 모습일 것입니다. 아직도 마무리하지 못한 레포트를 품에 안고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나라로 갑니다.

한국어와 문법이 너무나 비슷한 일본어.
중국에서 삽질하다보니 일반적인 동년배보다 더 많이 아는 한자들.
이런 무기가 있으면서 삽질만 하고 올 공산이 크지만...

그래도 떠납니다. 3월 말에 돌아오때에는 어느 정도의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기를 소망하면서 이렇게 떠납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설마 죽기밖에 더 하겠습니까?! 달려갑니다!!
무엇보다! 중국도 저를 죽이지 못했습니다!! 음하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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