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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살면서 가장 두려운 계절은 언제일까? 건조함에 죽어버릴거 같은 겨울일까? 라이에이터가 꺼지지만 아직은 추운 3월달일까? 아니면 햇볓에 타 죽어 버릴 것 같은 여름일까? 혹은 날씨는 급격하게 추워지는데 라이에티터는 아직 켜지지 않는 10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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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인적으로는 황사가 불어오는 4월이 제일 싫다. 두렵다. 물론 02년도 이후로 제대로 된 황사는 아직 맞이해 보지 못했다. 세상이 붉게 물들어 있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모래가 내 온 몸을 후들겨 갈긴다. 집에 돌아와보면 머리 카락속과 위에는 수 많은 모래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얼굴에는 모래로 인한 조그마한 상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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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북경대 석박사형들과 이야기 했던 것이 있다. 이런 곳이 어떻게 하면 그토록 오랜 기간동안 한 나라의 수도일 수 있었냐는 것이다. 겨울이면 건조해서 죽지. 봄이면 황사가 날리지. 여름에 그늘이 아닌 밖으로 나가는 것은 타 죽겠다는 소리지. 그나마 가을에는 낙옆이 예쁘기는 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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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중국어 시간 : 황사 = 沙尘暴(sha chen bao 샤천빠오)
한국에서는 황사라고 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식 한자 그대로 黄沙 라고 하면 중국 사람들은 먼 소리인가라면서 당신을 쳐다 볼 것이다. 중국에서는 황사라고 안한다. 샤천빠오닷-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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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늘 새벽에 분명히 붉디 붉은 창밖 풍경은 보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비가 온다는 예고도 없었는데, 정확하게 황사가 몰아치려고 하니 내리는 비는 무엇일까? 인공비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녹색 올림픽이니 머니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북경에 황사가 자욱하면 문제가 많겠지. 하지만 이건 너무 눈속임 아닌가?
(북경사람들도 다들 인공강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라고 하기에는...몇 년 동안 너무 우연히 겹치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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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 메달의 양식이 공개되었다. 특별한 점은 뒷면이 옥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은 전통적으로 옥을 신성시 해온 점을 생각하면, 중국인들의 표현대로 "중국 특색의 올림픽 메달"이라고 칭하여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몇 가지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우선 아테네 올림픽 때에는 메달에 그리스어가 들어가 있었는데, 어째서 이번에는 한자가 단 한 글자도 들어가지 않았냐는 비평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이 왜이렇게 꾸리꾸리하냐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메달의 어딘가에 용을 넣는것이 훨씬 좋지 않았냐는 의견도 상당수이다. 물론 디자인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정도로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기는 하다.


중국어를 할 줄 아시는 분은 http://2008.sina.com.cn/z/2008medal/ 이쪽으로 가시면 되겠다^^
正中龍德 :: 노자의 세상읽기 » 베이징 블로거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에서 끌어왔습니다.

그동안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오던 일을 현실로 실현시켜보려 합니다. 중국 전체의 블로거 모임을 가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중국 땅덩어리가 너무커서 일단은 북경에 거주하시는 블로거분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가져봤으면 합니다.

북경에 살면서 블로깅을 한다는 공통분모외에는 다른것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다음과 같이 첫번째 모임을 가집니다.

1. 일시 :007년 4월 20일 (금)  오후 6시  미리 일정을 비워놓으시라고 이렇게 멀찍히 잡았습니다.

2. 장소 : 미정 (왕징 아니면 오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군데중 사람많은 곳으로 장소는 잡겠습니다)

3.주제 : 무의미하게 잡담을 하기 보다는 중국관련 블로그나 블로거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문제에 대해 관심있는 분의 발표도 환영합니다.

이상입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이메일(i@jungyong.com)이나 댓글또는 트랙백으로 참석여부를 알려주십시오.

북경에 거주하시는 많은 블로거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한국에 계신분들이 참석하신다고 해도 말리지 않습니다.

* 날짜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쫓아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바로님의 의견을 받아서 금요일 오후로 시간을 잡았습니다.

전 참가 신청입니다. 의외로 숫자가 많지 않을듯 싶습니다. 일단 제가 덧글이라도 달아본 곳에는 홍보 덧글을 달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요요와 cdhage는.....오히려 어찌 할런지 감이 안 잡히는군요. 하하하;;;;; 그럼! (근데 이렇게 되면...

한국에서 벗어난 음지! 중국에 있는 블로거들이여 일어나라!!!



라고 적었는데..날짜가..전...안되겠습니다.ㅠㅠ
그날...북경대 체육대회날이어서......역사과도 분명 뒷풀이가 있을것이고..
전...빠질수가 없군요....큭...이런;;; 한필이면..그날 이라니.ㅠㅠ
흑..날짜..수정....부탁하면..아니되겠사옵니아까? ㅠㅠ
(플러스...요요가. 말하기를 토일 저녁은 언제나 알바가 있어서..금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군요..후..ㅠㅠ)




날짜 수정해서 갈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동현이만 설득하면 일단 오프라인으로 아는 제 지인들 설득 끝-0-

본 글은 http://blog.sina.com.cn/u/49660813010007gg 의 내용을 마음대로 편집-번역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가셔서 보시는편을 추천합니다. 전 아시다 싶이 제 맘대로 번역합니다.

중국에서 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0000원(한국돈=15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걸고 많은 커플들의 오래 키스하기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시합의 규칙은 간단합니다. 눕거나 기대거나 않을 수 없습니다. 무조건 서서 죽어라 키스를 하면 됩니다.

원래 작년에는 그냥 키스만 하게 했습니다만, 눕고 엎드리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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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이 최초로 탈락을 했는데, 여성분은 매우 아름다웠지만, 엠씨들의 농담에 계속 웃었다는...일부러 웃은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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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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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애와 중국인의 키스..흠...많이...도발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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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포스상감-_ 포즈 잡을 줄 아는 구먼-_ (이건 3시간 정도 지난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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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을 계속 휴지를 사용하였다. 왜? 해보면 안다. 계속 주위로 침이 질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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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여성분 얼굴은 딴 사진에도 없다. 아까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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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손에 듬뿍 담긴 휴지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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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를 굴리는 그녀. 무엇을 기원하고 있을까? ^^;;; 뻔한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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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분이 손으로 눕자고 요청했으나....기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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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쯤 버티고 탈락한 커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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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5시간 40분! 계속 휴지를 요구했던 그 커플입니다.




한국에는 이런 시합이 없나 모르겠네요 -0-
재미 있을거 같은데...ㅋㅋㅋㅋ
라고 해도 중국에 있는 저로서는 참가할 수 없다는..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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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대학당(현 천진대학) 발행



이제 조금 있으면 졸업이다...졸업...(중국은 7월 졸업이다)
미ㅏㅓㄹ임나어림나ㅓㅇ림나얼ㅇ민러ㅏ

너무나 많은 말을 하고 싶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큭...

       시나왕(WWW.SINA.COM)은 중국에서 가장 큰 포털 싸이트이다. 한국으로 치면 네이버와 다음을 합친 정도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싸이트이다. 이 시나왕은 당연히 자체적으로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요즘 참 재미있는 서비스를 내 놓았다.

MS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시나왕 블로그로 이사 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건....전쟁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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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ina.com.cn/lm/html/2007-03-09/949.html


이것은 이제 대형 블로그 서비스 간에 싸움이 시작됐다는 소리와 같다.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와 사용자수 1위의 싸이월드. 이 두명이 서로 싸움이 붙으면 어떻게 될까? 마치 싸이월드의 자신의 홈피를 네이버 블로그로 다 옮겨 준다던지, 아니면 네이버의 내용을 싸이월드로 쉽게 옮겨준다면 옮길 사람이 없을까? 지금 현재 싸이월드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서는 싸이에 흥미를 잃은 사람들이 많지만, 이미 올린 자료들이 아까워서 옮길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타테툴즈 팬임으로 TT이야기를 하자면 : 네이버 혹은 싸이월드의 내용을 타테툴즈로 쉽게 이식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타테툴즈 팬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전에 얼핏 위의 작업을 하는 분들이 계신것으로 본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0- ) 그럼 지금의 XXXX같은 싸이월드 붐은 어떻게든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싸이 안하면 인간 취급도-_; 안하는 한국 사람들이 싫다..후..)


이번 시나왕 블로그의 서비스는 많은 생각할 껀덕지를 준다.

그리고 싸이야..좀 망해라! 플러스로 네이버 블로그도 망해주면 감사-_
rss도 제공 못하는 (정확히는 안해주는-_) 그런 구닥다리 서비스를 왜 쓰는건지....크흑-_

북경 올림픽 위원회는 3월 8일 정식으로 북경올림픽 개막식의 입장료 가격을 공포했다. 개막식표의 최저 가격은 200원(한국돈=3만원)이고, 최고 가격은 5000원(한국돈=75만원)이다. 지금 현재 http://www.tickets.beijing2008.cn 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만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위의 싸이트는 차후 영어와 중국어로 올림픽의 각 경기 일정, 입장표 가격, 입장표 구매와 경기장 안내들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영어만 지원하다니...북경에서 올림픽을 하면,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의 숫자도 무시하지 못할 터인데 말이다. 올림픽 위원회가 돈벌이를 할 생각이라면 후딱 한국어와 일본어 버젼도 소개해야 될터인데 말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라 믿는다.



곁다리로 재미있는 것은, 예전부터 이야기 되오던 "国骂", 즉 중국을 비평하는 것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다. 모 여론조사에 따르면 国骂가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80%에 다달았다. 개인적으로 욕과 비판의 경계가 애매하건만, 이렇게 하면 좋은 비판도 같이 묻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마치..한국의 88년도가 생각나는 이유는 멀까...-_

플러스 안타까운 소식 하나!
.....담배 없는 올림픽인가 먼가를 한다고, 금연 장소를 대폭 늘리신단다...후...그리고 부장이상의 간부부터 금연해서 솔선수범인가 먼가를 하겠단다...젠장! 그래 담배피는 사람이 범죄자지. 아직 담배의 천국이었던 중국이 변해간다...슬퍼...ㅠㅠ

주인장 블로그명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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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brian http://www.eksperto.com/
filmkiller 북경에서 보내는 편지 http://www.filmkiller.net/

올블로그 태그 검색을 기본으로 해서 만든 목록입니다. 제가 모르는 블로그나 추천해주실 블로그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셔요. 단! 중국에 와서 여행을 했던 경험같은 것을 적은 블로그는 제외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중국에 관련되어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곳으로 한정합니다^^



간단 평 :
우리팬님이 가장 막강한 정보의 양과 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_+  떡이떡이님은 기자라는 직업이 눈에 띄게 들어날 정도로 놀라운 글솜씨와 문장 구성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오동슈엔의 블로그는 상당히 비판적으로 중국을 읽는 눈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가 3개나 있습니다. 네이버가 사용한지 가장 오래된 곳이랍니다. 후..-_
filmkiller님의 블로그에서는 중국만화 번역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힘든 일이니 응원 해주셔요 샬롬 China!에서는 얼마 전부터 인터넷 중국어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힘내셔요!九評공산당의 경우 어떤 분이 운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 공산당에 대한 안티 싸이트입니다.

중국에서 살아가기,중국 청도에서 생활하기 이 두 블로그는 중국에 관한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단지 위의 분들과는 덧글로 인사도 안 했답니다.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하하;;; 그 외의 분들은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게 되어서 구성 내용이나 만든 분을 잘 알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일단 패스-0-



중국에 관한 심도있는 자료를 원하시거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위의 사이트에 가서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중국 관련 블로그 추천 좀 해주셔요 ㅠ.ㅠ
이 포스팅은 왼쪽 공지사항에 계속 수정-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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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중국 교육부 당국이 각 대학교를 사실상 사립화 한 "책임 경영"정책 이후에, 많은 대학교들이 은행에서 다량의 돈을 융자받아서 여러 건축 시설을 지었다. 통계에 의하면 대학교의 건축 기금의 80%이상이 은행융자의 형식으로 나타났고, 현재 중국 대학교의 총 부채액은 280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통계액에 나타나지 않는 금액을 생각하면, 2800억의 몇배는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부채액들이 이제 슬슬 만기가 찾아왔고, 대학 당국에서는 그것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유명한 대학들의 경우는 아직 재정적인 기반으로 인하여 큰 문제가 없지만, 무명의 대학교들은 은행의 빛 독촉으로 인하여 매우 빈곤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너무나 과도한 건물 증축과 신축에 그 문제의 핵심이 있다.

복단대학교 : 쌍둥이건물 5억(한국돈=750억)
중국인민대학교 : 식당에 관광 엘리베이터 설치 100만(한국돈=1.5억)
강서남창대학 : 교문건축 2000만(한국돈=30억)
상해교통대학 : 교내 건물 증신축 총 11억(한국돈=1650억)
내몽고민족대학 : 도서관건축 1억(한국돈=150억)

통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것이 위와 같다. 저런 수많은 건축이 지금 중국 대학교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다.
이건 대학교가 아니라 무슨 건설-건축 기업 같다.

혹자는 이대로 가다가는 대학들이 다 망해버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그 동안의 양태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의 빛을 대신 상환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그 상환하는 돈이 일반 국민들의 세금이기에 아직 대학 진학률이 10%정도의 중국의 상황에서 이런 행정정책은 많은 반대를 불어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도 한국과 비견될 만한 교육에 대한 맹신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는 그리 크지는 않을 듯 하다.






내가 걱정되는 것은 중국의 경제 개발속에 숨어있는 이러한 거품 혹은 폐단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얼마전에 중국 주가가 폭락을 했듯이 중국 경제에 살아 숨쉬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이 어느날 폭파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올림픽에서 적자를 기록하거나, 이 기회에 그동안의 저가 저품질의 중국산에 대한 국제적인 이미지를 많이 벗지 못한다면......중국...경제 개발 후도국의 장점을 살려서 고속성장시에 주의점을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놀아야 되는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도 중국이 망하면 골치가 많이 아프다.

무엇보다....중국아...나 중국어 배워놨는데....쓸모 없어지는건 아니지? ㅠㅠ
엉아 불안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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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행복추구권은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 한국에서도 빈곤가정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아직도 만연해 있지만, 최소한의 의무교육과 급식이 보장되어있는 한국에 비하여, 중국의 상황은 비참하기까지 하다. 한국 안에 있는 빈곤 가정 아이들에 대한 복지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판에 중국의 아이들을 도와준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위의 사진은 www.blogchina.com 이라는 중국의 유명 싸이트에서 가지고 왔다. 중국 네티즌들도 중국 노총의 빈곤 아이들에 대한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희망사업"과 같은 공개된 많은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중국 빈민 아이들이 기본적인 생계 문제와 교육 문제가 해결되기는 요원한 것같다.



전국인민대표 이리는 <호구등록법>를 폐지하고 도시와 농촌에 동등하게 적용되는 새로운 호구법을 만드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1958년 <중화인민공화국 호구등록조항>이 만들어진 뒤로 근 50년 동안 수정을 하지 않은 관계로 개혁개방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는 중국의 실정에 맞지 않게 되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50년동안 수 많은 세부 규정들의 제정으로 인하여 이미 원래의 호구 등록법은 사실상 무용 지물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1985년 7월 공안부는 <도시 임시 거주자 관리 임시 규정>을 통해서 유동인구의 임시 거주 제도를 만듬으로 인하여 유동인구의 장기 도시 거주를 사실상 허용하였스빈다. 1985년 9월에는 <거주민신분조례>를 통해서 기존에 호구를 통한 신분증명이 거주증으로 변하였고, 1988년 8월에는 국무원에서 공안부가 제출한 <현재 호구 관리중의 몇가지 문제점에 대한 의견>를 인준함으로서 농업 호구의 도시 호구로의 전환을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상해와 같은 일부 대도시들은 투자호구나 입주호구 혹은 "녹색호구"등의 대체 호구 정책을 이용하여 인재와 자본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의 호구법에 따르면, 농촌의 호구는 사실상 도시의 호구가 되기 힘들며, 농촌에서 도시로 돈을 벌기 위해서 몰려드는 노동자들이 사실상 불법적으로 노동을 하게 됨으로 인하여, 가장 기본적인 인권과 복지정책이 수행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불법 노동으로 인한 세수입의 감소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또 교육의 기회에 불평등도 심히 심각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북경대학교는 의무적으로 북경 호구의 학생을 전체 학생의 40% 받아들여야 합니다. 타 지역의 호구를 가진 사람들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 임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리 대표는 지금 현재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호구법을 폐지시키고, 현재 경제 개발과 민생에 어울리는 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토지의 국유화를 무너트린 물권법의 개정과 더불어 중국의 탈사회주의 발걸음을 가속화시키는 놀랄 만한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백이면 백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동안 호구법으로 인한 많은 폐해를 받거나 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지금까지 대도시로의 인구 유입을 막았던 최후의 보루가 없어지게 되며, 자본주의의 요소 중에 하나인 잉여 노동력이 대도시로 집중됨에 따라서 노동집약적 산업이 대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안 그래도 심한 대도시 인구 밀집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서 생길 새로운 문제점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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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부터 북경에서는 여자 병마용들이 전시되고 있다. 기존의 남자들만의 세계였던 병마용들을 모습을 여자들의 모습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들이다. 이 병마용들의 뒷모습은 남성과 동일하지만, 앞모습을 보면 여러 가지 고통과 고뇌의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 병마용들을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임신한 병마용들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그런데 이 행사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5천년 중국 역사와 문화를 회손하는 행위이며, 치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예술 작품으로만 바라보자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수인 것이 사실이다. 한국보다 훨씬 많이 여성들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는, 혹자는 남성보다 여성들의 권리가 더욱 강력하다고 하는, 중국에서 압박받는 중국 남성들에게는 (아무래도 아직까지 네티즌들의 대다수는 남성들이다) 이런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 자체는 참 재미있다. 임신한 여자 병마용이라니...ㅋㅋㅋ

“Xx 구라쟁이다. 나는 마약도 해봤고, 창녀랑도 자보았다.”

범죄자의 자기 고백도 아니고, 소설의 내용도 아니다. 왕쓔어라는 중국의 유명한 작가가 펑황TV 프로그램에서 내뱉는 말들이다. 이른바 문화 지식인이라고 평가 받는 작가가 TV라는 공공성이 강한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발언을 해도 되는 것일까?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번의 방송이 폭탄과 같다면 어떻게 생각해야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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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是一个浑身恶习的人,我知道这些人是怎么回事,我不感到自豪,我不光荣,我受过公安机关处理,我小时候进过公安局。吸毒也别跟我吹牛!你以为能寒碜得了我!我也嫖过娼!接触过性工作者,都是最好的人,都比小知识分子要好,内心要干净的多、善良得多!

나는 내가 어떤 개새끼인지 안다. 나는 자신이 별로 자랑스럽지도 않다. 어렸을 때는 경찰서에 끌려가서 처벌도 받아봤다. 마약 역시 나한테 구라까지 마라. 그런거 가지고 창피해 할거 같나! 창녀랑도 자봤다고!  내가 만났던 성매매자들은 최고의 사람들이었어,  지랄 같은 지식인들의 검은 마음보다야 백배는 깨끗하고 착해!” – 완전 내맘대로 의역라라라-_

 

 

중국 네티즌들은 일들로 인하여 말들이 많다. “왕슈어는 미쳤다””왕슈어야 말로 시대에 제대로 지식인이다””아이들에게 영향을 생각해야 것이 아닌가!””저런 비합법적인 일을 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는데, 창녀와 것은 6개월 안에 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처벌이 안되고, 마약의 경우는 일정량 이상을 복용했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으면 역시 처벌하기가 힘들다등등등

 

한국이었으면 당장에 퇴출될 수도 있는 이런 발언에 이런 논쟁이 붙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최소한 방송에서 거짓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한다. 방송이라는 이유로, 공적이라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숨기고 거짓된 가면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방송에서 가면을 인형들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왕슈어의 말이 문제가 수도 있지만, 친구와 술자리에서 하면서 저런 이야기 정도는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방송하고 술자리하고 다른가 같은가?

 

일을 생각하다 보면, 한국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각이 난다. 물론 무한도전에도 설정과 같은 어느 정도의 가면이 있다. 하지만 설정을 했다는 자체를 속이지 않고 당당하게 장난처럼 이야기 하는 그들. 그러기에 3% 열악했던 시청률이 지금의 빛나는 20% 넘는 시청률로 변한 것이 아닐까? 중국 땅에서 느린 인터넷 속도에도 불구하고, 죽어도 무한 도전을 최단 시간내에 다운 받아서 밤을 새며 번이고 다시 보는 이유가 아닐까? 솔직함.

 

 

자기 자신을 미친개라고 말하는 왕슈어. 그리고 그의 솔직함에 이끌리는 팬들.

자기 지신을 리얼버라이어티라고 말하는 무한도전. 그리고 그에 열광하는 팬들.

본질 속에는 모두 솔직함에 대한 동경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원문으로 보고 싶은 분은 http://vip.bokee.com/249158.html 에서.....

财政部在《关于2006年中央和地方预算执行情况与2007年中央和地方预算草案的报告》(以下简称报告)中透露,今年将抓紧完善燃油税改革方案并择机实施。报告提到,2007年我国将稳步推进税制改革,抓紧完善燃油税改革方案并择机实施,进一步完善社会主义市场经济。昨日下午,国家税务总局税收科研所副所长 靳东升表示,按照方案设计,对汽油、柴油开征燃油税之后,养路费、客运附加费等多项行政收费同时停收。"但有些贷款修建的高速公路收费不一定会取消。" "费改税"之后,居民的整体负担将基本持平。"个人之间会有差异,开车少的人会觉得负担轻了,开车多的人可能就觉得负担重了。"

현재 중국 재정부에서는 현재의 도로사용료를 비롯한 자동차에 관한 세금를 취소하고, 기름에 통합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단 고속도로사용료는 기존과 같이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현존 세금 체계와 거의 동일하게 변하는 것이다.

이로서 세계에서 가장 싼 석유라는 명성으로 유명했던 중국의 석유가격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런 방침은 행정부 측에서는 세금에 대한 행정절차를 단순하게 할 수 있고, 납입자도 더욱 간편하게 세금을 납입 할 수 있는 좋은 면도 있으나, 석유에 세금이 포함 됨으로써 기존의 낮은 석유 가격을 배경으로 추진해가던 경제 개발에 어느 정도의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한다. 또, 홍콩의 택시 기사들이 심천까지 와서 기름을 넣는 모습이나, 외국 비행기들이 중국에서 기름을 만땅으로 채우는 행위가 없어질 듯 하다. 문제는 겨우 내려간 한국-중국간의 비행기표 가격도 이를 핑계로 올라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딸랑 한 시간 반 비행에 40만원대였던 과거의 악몽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슬슬 돈을 모아서 차나 한대 사볼까 했는데 포기해야 될 것 같다. 물론 세금이 포함되어서 비싸진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비교해서 매우 싼 가격임은 분명하지만 부담이 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3월 5일 중국 전국 정협위원이자 중국사회과학춴학술위원인 위취엔위교수는 <매국 발언 처벌법>을 건의했다. 이 <매국 발언 처벌법>은 1980년 아편전쟁 이후, 열강의 침략행위에 대한 학자들의 발언이나 회의 혹은 논문 중에서 매국적인 행위를 한 자를 법률로서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이라면 거의 모든 열혈 애국자들이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찬성할 듯한 이런 법률이 현재 중국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화대혁명의 재현인가? 아니면 한국의 국보법인가?

우선 이 법이 지정하는 매국 발언의 범위가 매우 모호하다. 무조건적으로 일본만을 찬양하는 학설은 어차피 학설로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그럼 문제는 학계에서 받아들여지는 논리성이 있는 "학설"의 경우이다. 학설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그 학설에 최소한의 논리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설령 내가 그 논리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런데 새로운 법은 이러한 애매모호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처벌을 할지 명시되어 있지 않다. 마치 한국의 청소년보호법의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과 같이 매우 모호하게 범위가 설정되어있고, 그것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판단을 내리게 되는 요인이 되며, 당연히 악용될 여지가 너무나 많다.

중국의 네티즌들의 애국적인 성향상, 이 법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동의를 하면서도, 그 법의 범위에 대한 모호성에 반대하고 있다.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이 법이 문화대혁명의 재발생의 시초가 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무기가 되어 인터넷을 대표로 하는 새로운 언론에 대해 강력한 탄압을 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올바른 사상적 배경이 학술의 기본이다. 중화민족 만세!

찬성만이 있다면 논란이 되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법에 찬성하는 쪽은 보통 한국 네티즌들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인 경우가 많다. 중화인민의 영광을 위하여, 감히 민족과 국가를 타자에게 팔아버린 매국노들을 반드시 어떻게든 처벌해야겠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극렬 분자들이다. 혹은 민족주의 사상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는 학술에도 기본적인 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온건파 부류이다.

둘 중에 어떤 경우이던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상의 근간은 강력한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이다. 또한 아직도 친일세력이 친미세력으로 변하여 사회 지도 계층에 상당수가 포진해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과의 내전과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상당수의 친일 세력을 청산하였다. 그럼으로 한국의 친일파 청산문제와 다르게, 지금 현재 중국에서 말하는 매국현상은 역사 교과서나 영상매체을 통해서 과도하게 반일 감정을 키워온 젊은 세대의 맹목적인 반일감정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국가와 민족이냐? 아니면 개인이냐?

이 문제의 핵심은 국가와 민족이 우선이냐? 아니면 개인이 우선이냐라는 내적인 사상적 충돌이 있다. 그리고 "사람이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으나, 국가가 없는 사람은 있다"라는 말을 동감하는 무정부적인 색채가 강한 나로서는 개인의 편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또한 민주주의의 가장 큰 매력인 발언의 자유를 막는다는 것은 민주주의 체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다. 최소한 현재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것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이상적인 것이 민주주의가 아니었던가? (혼동하시는 분이 꼭 있어서 부언하자면 중국도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아니고 독재인 것이다.)

이 법은 수구파의 과거 문화대혁명으로 조그마한 회귀를 원했던 현상이라 해석한다.

좋은 말로 하면… 니미 지랄 뿡이다.-_ 어떻게 해서든 언론을 막고, 국민들을 민족주의의 기치 아래서 국가의 노예로 세뇌시키려는 위대하신 분들이 많은 듯 하다. 그리고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언제쯤이나 되어야 "세계인"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우리들의 머리 속에 들어올까? 민족과 국가를 떠나서 똑 같은 사.람.으로 마주보며 웃을 수 있을까? 민족이라는 개념이 발생되고 국가라는 발명품이 폭주한 뒤로는 세계는 점차 멀어지고만 있다.

새해 첫 날부터 아주 가지가지 하고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서 잡음이 들리고 어마어마하게 빠른 로딩 속도를 보이길래 어쩔 수 없이, 중관촌(한국으로 따지면 용산과도 같은 곳)의 띵하오 지하 2층에 있는 수리 전문 층으로 갔다. 길게 말 안하고 한마디를 했다. 이건 다른 문제도 아니고 단.지. 오.래.돼.서. 수.명.이. 다. 한.거.라.고. 수리도 안 된단다. 그냥 새로 사란다. 그나마 아직 느리긴 하지만 부팅이라도 되는 것이 다행이지. 그 안에 있는 황금 같은 자료들이 날라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후…-_-

산지 2년 정도 밖에 안 되었단 말이다. 물론 그 2년 동안 거의 24시간 365일 부팅 상태이긴 했고, 언제나 무엇인가를 다운 받아서 보거나 혹은 별의 별 유틸을 실험해 본다고 설치했다 지웠다 하기는 했지만, 딸랑 그것 땜에 벌써 노후화가 나타나냔 말이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컴퓨터 전원을 끈 기억도 없군-_;;; (이러지 맙시다. 컴퓨터를 망가트리는 기본적인 방법은 다 구사했군요. 하지만! 어차피 컴퓨터는 소모품 아니었던가? 한 3년 정도면 사실 새로운 컴퓨터로 바꾸어 주어야 된다-_-)

결론적으로 시게이트 360G를 740원에 새로 구매했다. 마침 하드 용량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기도 하지만!!! 새해 첫날부터 이게 대체 무엇이냔 말이냐!! 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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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복제품을 몰아내자!




중국에 불법 짝퉁 씨디가 없어진다라는 말 처럼 상상력을 자극시키지 않는 것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기 떄문이다. 이것은 단지 올림픽을 대비해서 국제적인 비난을 면하기 위한 처사에 불과하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만약 진정 단속할 생각이었으면 중국의 실리콘벨리라는 소리를 듣는 북경 중관촌에서 불법씨디 장사들이 모습을 감추어야할 것이다. 하지만 학교가 가까이 있는 관계로 자주 놀러가는 본인은 너무나 쉽게 이러한 장사치들과 마주친다.

이것보다 더욱 큰 문제는 인터넷을 통한 정품의 유통이다. bt이라는 p2p 프로그램을 대표적으로 하여 수많은 정품 소프트가 중국의 서버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중국정부가 제제를 가하기는 정말로 쉬운 일일것이다. 관련 서버를 강압적으로 닫기만 하면 되고, 이러한 인터넷 싸이트들이 감추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www.baidu.com 이라는 검색 엔진에 검색만 해도 "xxxx다운로드"라는 관련 검색항목이 너무나 당연하게 나오는 현실.


중국에서 불법 짝퉁 씨디가 없어진다고? 웃기는 소리일 뿐이다.
정부에서 대충대충 대외 전시용으로 하는 일이 효과가 있을 것 같나?
중국아...중국아...이러다가 니들이 망한다. 알긴 아냐???



.....귀여운 포즈...굿-_

청순미와 성숙미가 느껴지는 그...넘;;;




중국 여장 남자 대왕 (전 변태가 아녀요!)




정말 대단한 자슥이다. 아마 예전의 나처럼 친구들과 장난으로 만든거 같은데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하여간 어여쁜 넘들은 많이 있는 것이다. 미소년들이 미소녀가 되는거 아니겠는가? 저녀석 원판이 나름 아름다웠던 것이다. 물론 바로도 고딩때는 나름 원판이 죽였는데 말이다...후..ㅠㅠ

요즘 들어서 포스팅 길이가 점차 줄어드는 느낌이다. 당연하다. 예전처럼 장편의 글을 거의 안 쓰니까 이렇게 짦게 짦게 써 내려가는 것이다. 길게 쓸 내용이 없냐고? 많다. 그런데 손대고 싶지 않다. 좀 있으면 10/1 연휴니까 그때 몰아쳐서 쓸까도 생각중이다.

어차피 화려한 솔로-_-. 인생 머있나. 달리는거야~~~



구글이 우다코우로 이사왔다. 여기 사시는 분은 어디?! 어디?!라고 하실지 모르겠다. 어디냐면 우다코우 스타벅스 건물 뒤쪽에 박혀 있어서 큰길쪽에서는 잘 안보인다. 구글을 사랑하는 사람은 한번 가보셔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입장은 안 시켜 주더라-_;;

우다코우 좋다. 구글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기업에게는 더 좋을 것이다.
1. 13호선 지하철 있지.
2. 북경대, 청화대, 그리고 대외한어교육의 어언대학교가 바로 옆에 있지.
3. 한국인들이 이룩한 환락거리가 역시 바로 옆에 있지. -_;;


그런데 말이다. 누가 나 저기 안쪽 좀 들어가게 해주었으면 좋겠다.ㅠㅠ
구글.......나 알바좀 시켜주라.ㅠㅠ




이삼구글 블로그에서 알게된 소식이었습니다. 중국 구글 블로그도 있군요. RSS 추가 완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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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소식은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609/14/yonhap/v14036876.html 가 가장 잘 정리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개략적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은 아직 EZZ 영역이 정해지지 않은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항의를 하면서, 이어도는 국제법상으로 한국의 영토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들만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국제법상으로 이어도는 영토가 아니다.
2. 한중간에 아직 EZZ가 설정되어있지 않다.
3. 이어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지만 추후 EZZ 설정에서 한국측 바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
1) 현재 한일간의 EZZ는 이어도를 한국측 영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2) 한중간의 해역을 생각하였을때 이어도는 국제법상 한국 EZZ 해역이 될것임이 확실하다.
4. 위를 근거로 이어도에서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는 것은 국제법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물론 확정은 안되어있음으로 지금처럼 중국측이 항의를 할 수 있는 문제지만 말이다.

분쟁이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도 없는 곳에서 중국이 어거지를 쓰고 있다. 쑤옌자오(蘇岩礁) 라고 부르면서 수년 전 한국이 이 섬에 해양관측소(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한 것을 놓고 한국측에 이의를 제기한 바가 있다. EZZ 회담에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염려떄문일 것이다. 아니 사전 언론플레이라고 할 수도 있다.

우선 우리가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어도는 분명히 한국의 영토가 아니다! 단지 EZZ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어도를 영토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중국의 발언 자체는 틀린거 없는 말이다. 국제법상 이어도는 한국의 영토가 절대로 될 수가 없다. 한중 양국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모르는게 더 이상한거다. 문제는 그 뒤에 숨겨져 있는 EZZ 회담를 위한 언론 플레이일것인데......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안그래도 동북공정의 문제로 한국의 언론들이 먹기감을 노리고 있고, 그래서 재목도 국민들이 오해하기 딱 좋게 "이어도 한국영토 인정 못한다"라고 붙여 놨지만, 한국인의 대중국 이미지도 안 좋은 이때에 이런 언론 발표는 오히려 당 이어도 문제및 EZZ 회담까지 한국의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함부로 언론 플레이를 시도해서 스스로 자뻑을 했다는 건데......

중국 외교부도 바보는 아닐지언데 자뻑할려고 이런 발표를 했을리는 없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일까? 한국이 동북공정의 대책으로 공격적인 정치-역사 전략을 "북방 공략"이라는 이름으로 계획한 것에 대한 반격이란 말인가? 그러기에는 얼마전에 있었던 고위급 회담들은 다 머란 말인가?!



지금 나온 자료로 추론하면, 불 다 꺼 놓고, 그 위에 다시 기름을 부어 버리는 꼴이다.

대체 중국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상의 대외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느다고 말하는 중국.
하지만 한국, 일본, 타이완, 태국, 티벳, 인도, 신장, 러시아. 그중에서 중국이 내부문제라고 하는 타이완, 티벳, 신장문제를 제외하고도 남는 것은 한국, 일본, 태국, 인도, 러시아와의 국경문제?!......거...왠만한 주변 국가 모두와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중국이여.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인가?!

06년도 중국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표어가 무엇이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八荣八耻"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월 4일 중공중앙 총서기과 국가 주석은 물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까지 맡고 있는 후진타오(胡锦涛)가 한 연설(혹은 토론이라고도 하지만...)을 통해서 발표가 되었고, 징할 정도로 끈질기에 정치 선전을 하고 있다.

八荣八耻
以热爱祖国为荣,以危害祖国为耻,
以服务人民为荣,以背离人民为耻,
以崇尚科学为荣,以愚昧无知为耻,
以辛勤劳动为荣,以好逸恶劳为耻,
以团结互助为荣,以损人利已为耻,
以诚实守信为荣,以背信弃义为耻,
以遵纪守法为荣,以违法乱纪为耻,
以艰苦奋斗为荣,以骄奢淫逸为耻。

8가지 영광과 8가지 수치
조국을 사랑하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조국에 피해됨을 수치스러워 한다.
인민에 봉사함을 영광으로 삼고, 인민을 배반함을 수치스러워 한다.
과학을 숭상함을 영광으로 삼고, 어리석고 배우지 못함을 수치스러워 한다.
열심히 일함을 영광으로 삼고, 빈둥대며 노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뭉쳐서 서로 도와주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자기의 이익만을 챙김을 수치스러워 한다.
믿음을 지키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사사로운 이익을 챙김을 수치스러워 한다.
법을 지키며 따르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함을 영관으로 삼고, 교만한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정말 대충의 해석이고, 운율이고 머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뜻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번역가지고 태클 거실 분들에게 미리 말해드리자면, 덧글로 번역해 주십시오. 곧장 수정하겠습니다. ^^:::

현대사 이후 중국의 걸어온 길을 크게 바라보면 다음과 같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마오저동의 극단적인 사회주의 운동으로 현실적인 요소를 무시하고 사회주의적인 부분만 밀어붙이던 시대. 그때에는 "사회주의를 위해서!" 라는 말로 인민 대중들을 설득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불길은 문화대혁명이라고 불리우는 비극을 낳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현실주의 노선이 잡았다고 한다. 개혁개방이라는 말로 점차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라고 불리우는 사실상의 자본주의를 도입하였고, 지금 세계가 두려워하면서 뛰어 들고 싶어지는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일까?

우리에게는 천안문 사태라고 불리우는 생생한 예가 있다. 천안문 사태는 정치적인 대안 세력이 될 수 있었던 청년들의 민주화 투쟁 및 민주화 세력의 형성과 발전을 통한 양당제. 그리고 그것을 통한 중국 공산당의 독점적인 정치 행위에서 파생될 수 있는 부폐를 방지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구체적으로 중국 공산당으로 유지 할 수 없는 상태에 오기 전에 튼튼한 정치 체계를 만들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천안문 사태에서 공산당은 그러한 미래의 가능성을 밟아버렸다.

그리고 지금 현재 중국은 곧 중국공산당이다. 만약 중국 공산당이 무너진다면 중국이라는 국가 체계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 공산당은 아직까지는 중국 인민들의 신앙처럼 보인다. 하나의 국가체계를 하나의 당이 책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언제나 내적인 불안 요소를 품고 있다. 그리고 점차 공산당 체계를 이상의 실현의 마당이 아닌 출세의 단계나 방법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마오저동은 아직까지 대다수 중국인민들의 신앙이다. 하지만 문화대혁명에서 그의 문제도 있었다고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다른 영웅을 내놓아야한다. 그 다음은 떵샤오핑정도이다. 하지만 떵샤오핑에 대해서도 새로운 젊은이들은 그리 환영하지 않는다. 마오저동이나 떵샤오핑이나 모두 똑같은 행위를 했을 뿐이라는 의견은 외국인인 나의 입장에서 그리 새롭지 만은 않다.

삼두대표론(三个代表论)이 나온지 얼마나 되었는가? 하지만 벌써 약발이 떨어졌다. 팔영팔치(八荣八耻)은 앞으로 약발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왜 내 눈에는 八荣八耻의 내용이 너무나 구태의연하게만 보이는 것일까? 이런 표어로 이미 늘어난 파이의 분배를 원하는 인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그들은 아직도 파이를 늘리라고 말한다. 마치 70년대의 한국처럼 말이다. 지금의 중국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날이 갈수록 짦아지는 중요 표어의 발표 주기. 나는 여기서 중국의 추락을 본다.
경제적인 중국의 추락이 아닌 정치 사상에서의 추락을 본다.
중국에는 중국공산당을 대체하거나 인계할 세력은 아직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그렇기에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추락은 중국 정치의 혼란이며 중국의 혼란이다.


중국 공산당이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10년? 20년? 100년?
중국 공산당이 무너질 떄 이를 인계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종교? 자본? 혈기?
아직은 모르는 일일것이다. 단지 중국 역사에서 보여지는 순환의 고리로 예측하자면...


부폐가 더욱 거세어 지고, 부익부 빈익빈에 지쳐서 농민들의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도시 유입이 시작되면 도미노 효과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지지도는 대폭 하락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처음에 종교세력이 우세하나 기존 정치세력중에서 경제와 군사를 잡은 정치 세력(현재로 보면 광동계열이 유력)이 기타 분산된 정치 세력을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아! 그리고 역사의 고리가 하나 더 있기는 하다. 중국 공산당이 이런 난리통을 겪을 때 외부 세력(북방계열)의 침략과 통일이 있다. 하지만......-_-;;;



중국 공산당이 지금까지의 역사의 고리를...
중국 역사를 통해서 언제나 흐르는 이 고리를 끊어 버릴 수 있을까?!
아니..-_

的乳房(十八禁)

각양 각색의 유방 (18금)


(o)(o) -----------
完美胸部 (완벽한 유방)


(oYo) ----------
的胸部 (아름다운 유방)


( + )( + )---------
的胸部 (거대한 유방)


(*)(*)------------
头头的胸部 (높은 유방)


(@)(@)--------
头头的胸部 (큰 유방)

{ O }{ O } ------ D
杯的胸部 (D컵 유방)

( ^ )( ^ ) -------- 候的胸部 (드러누웠을떄의 유방)


(o)(O)-----------
对称的胸部 (짝짝이 유방)

(Q)(O)---------- 痕的胸部 (상처있는 유방)


(p)(p)-----------
不穿
的胸部 (브라자 안 찬 유방)

o/o/ -------------
祖母的胸部 (할머니 유방)


( - )( - )---------
平坦又靠著玻璃
的胸部 (평평한데다가 유리창에 문대고 있는 유방)


(. Y .)------------
波霸
(뽀빠이)

|o| |o|----------
哥哥的胸部 (형님의 유방)





.....이정도 유머에도 웃는 난....웃음에 굶주린 거겠지?
갠적으로 아직 한국의 유머 수준이 더 높은듯-_

한국에서는 된장녀, 된장남이니 해서 참 말들이 많다. 남녀간에 무슨 문제라도 벌어지면 우선 나오는게 된장녀, 된장남의 이야기이고, 원래 있던 된장녀라는 말의 뜻조차 점차 왜곡되어 가고 있다. 지금의 된장녀는 마치 모든 페미니스트를 싸잡아서 말하고 있는 대명사와 같다. 그런데 그건 아니지 않는가?

내가 살펴보기로 처음에 말했던 된장녀는 "자신이 스스로 벌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이나 부모님의 사랑?!속에서 마음껏 사치를 해대는 여자들. 혹은 스스로 벌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돈을 쓰지 않고 남성과 부모님들에게 손을 벌리면서 이런 자신의 모습에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여자들을 지칭하였다." 그리고 이런 여자들이 비판받아야 함이 같은 여성이 보아도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아니, 동일한 일을 여성이 아닌 남성이 했다고 해도 그건 완전 바보녀석일 뿐이다.

그런데 왜 여성들은 이 말에 대해서 이렇게 발끈하고 나오게 되었을까? 이것은 지금까지 패미니스트들의 자기도 모르는 방어본능 떄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스타벅스를 가거나 베니건스를 가고, 자유로운 연애를 하며 사는 것은 이른바 뉴요커들의 생활이며, 지금까지 여성 잡지들에서 이상적으로 그려져 오던 모습이다. 그런데 지금 남성들이 지적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 조건 - 즉 스스로의 능력  이 빠진 상태에서 벌어지는 추태이다.

스스로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여성 잡지에서 말하는 새로운 여성의 라이프를 따라가려다 보니 발생하게 되는 이런 상황은 냉정하게 보자면, 여성 잡지의 터무니 없는 상술을 통한 새로운 여성 라이프의 허실을 스스로 자성하여서, 여성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자라는 운동을 했었어야 했다. 그런데 그것이 늦었다. 그리고 남성들이 그것을 지적했다. 그리고 지금 패미니스트의 생각은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된다.

지면 안된다. 지면 안된다. 어떤 이유든 남자한테 밀리면 안된다!

물론 그것을 상대하는 남자들의 모습도 참 아름답기만 하다. 물론 처음의 된장녀라는 말 자체에서 어느정도의 마초주의가 있었지만 여성들이 된장녀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반감을 드러내자 곧장 맹렬하게 같이 싸우기 시작한다. 둘이 똑같다.

양쪽다 토론이라는 것좀 했으면 좋겠다. 싸우는건 토론이 아니다. 서로간에 다른 점을 알고 최대한 그것을 상호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려는 것이 토론이라는 거다!  한국에 대해서 점점 무감각해지는 이유 중에 하나도 이런 토론의 문화가 없는 것떄문이 아닐까 되 돌아 생각한다. 우리의 주옥같은 토론문화의 명언들은 다음과 같다.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감히..." "쪼그마한게 감히...." "선생님한테 감히..." "감히...감히..감히..."




아...원래 이야기로 돌아오자^^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를 가고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전혀 거부감이 없다.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이 선택했다면 말이다. 점심 굶고서라도 맛있는 커피 먹겠다는데 할말이 머가 있겠는가? 단지 난 커피 맛을 모르는 사람으로서 스타벅스 커피는 돈이 아까워서 본인은 가지 않을 뿐이다. 난 커피에 취미가 없을 뿐이다.

너가 능.력.이 된다면 너의 마.음.대.로. 해라.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된다. 남성들이여. 괜히 오바하지마라 첨 된장녀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것은 이것 아니었나? 괜히 다른것까지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지 말고 하나하나 씩 처리하도록 하자. 여성들이여.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 봐라. 위의 말에 틀린것이 있는지 말이다. 능력 되서 스타벅스를 가던 스타벅스 할아버지를 가던 그것을 가지고 시비거는 남자들은 찌질이 일 뿐이다. 같은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단, 능력도 없으면서 남성이나 부모님 돈 울거 먹는것은 자제해주라. 그건 된장녀 맞다.



보너스로 북경에서 발견되는 된장녀들의 몇가지 유형들...

북경 오도구는 북경 대학생의 거리이자(서울로 따지면 신촌, 부산이면 대연동) 유학생들의 거리이다. 그리고 그 유학생중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인 덕분에 한국인 거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그리고 이 곳에는 뜨레주르라던지 씨젠이라고 불리는 곳들이 있다. 참고로 한국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중국 물가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이다. 이곳에 대해서 용넘이 한말이 생각나는구나.

"거기 부모 잘 만난 찌질애들이랑 한류에 미친 병신 중국애들이나 가는데잖아."

이 이야기는 된장녀라는 말이 나오기도 훨씬 전에 나누었던 이야기의 한토막이다. 찌질한 애들은 특별히 여성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 가는 사람중에 여성이 좀 많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가는것 자체를 가지고 머라고 하는 건 아니다. 단지 거기 가는 사람중에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여기에는 일본식당이 조금 있다. 당연히 비싸다. 그러나 신경 안쓴다. 후..
무엇보다 여기 한국식당도 비싸다. 역시 신경 안 쓴다. 직접 밥을 해 먹는 사람은 정말 희귀하고 희귀하다.



후...........이건 된장녀의 문제가 아니다. 남자건 여자건...
한국사회는 지금 썩어 문들어져 가는거다. 지금 쓰고 있는 돈이 먼지도 모른다. 그런건 관심 없다.

나처럼 돈 없는 넘들은 이젠 쓸데 없는 오기도 안부리고 한마디 한다.
"나 돈 없어. 집에 가서 깡소주나 먹으련다."
그들을 따라가다가 난....밥도 못 먹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존심보다는 한톨의 쌀을 선택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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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아 보이지 않은가? 아는 인사의 제보로 알게 되었다.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친절하게 싸이트 주소를 알려드리겠다.

http://www.melon.com/     -----> 한국의 멜론
http://www.solue.com/     ------> 중국의 짝퉁 멜론


이젠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다. 딱 한마디만 하자-_
중국아.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는가??




이 이야기는 멜론 관계자분이 알아서 멜론에 전하리라 생각하는 바이다-_-;;
그런데 말이다. 엉아 돈좀 있으면 저런 싸가지 짓좀 해서 돈좀 벌어볼까?
한국에서 이미 성공한 인터넷 비지니스 모델을 사용하는거-_-+
.......그러기에는 내 양심에 아직 털이 덜 나서리 패스-0-

한국 전통의 음식이라는 말에 우리들은 흔히들 전통 한과, 궁중요리, 김치와 같은 것만 쉽게들 떠올린다. 하지만 전통이라는 의미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그 무언인가라면, 비록 그 세월이 100년도 안된 음식이지만 모든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

떡뽁기, 자장면....그리고 붕어빵.



종류는 사과, 우유, 초코랫 그리고 전통의 팥!




어언대에서 서교호텔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붕어빵 장사꾼.
06년도 현재도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내가 중국에 정식으로 유학온 01년도에도 이 붕어빵 장사는 있었다...

그는 대체 언제부터 이 자리에 있던 것일까?
중국인인 그는 어떻게 붕어빵 장사를 할 생각을 했고 기계를 들여왔을까?


이 자리에 가면, 노란 머리의 중국여자, 까만 머리의 서양 남자, 그리고 성별조차 희미한 꼬맹이...
붕어빵을 먹으면서 웃음을 떠올린다. 음식에는 국경이 없는 것이다.^^


그런 붕어빵에 입에 넣으면서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어떤 국가를 싫어할 수는 있어도, 그 국민까지 싫어하는것은 바보짓이다.
그들도 붕어빵을 호호~ 불면서 먹고 있는 같은 사람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우유 맛이 최고다-_-+
(자판기에서 우유 뺴먹는 인간이 나닷-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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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문제가 나오면 중국을 안다고 하는 중국 거주 한국인 사이에서도 많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해야될 동포라는 의견부터 시작해서 악마에 쓰레기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매우 다채로운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조선족에 대해서 간단하게 글쪼가리를 적어보라고 cdhage가 msn으로 꼬시는군요. 제 예상이 맞다면 아마 거의 같은 의견일듯하지만 일단 적어 보겠습니다.


1. 조선족의 유래.
조선족은 일제침략기에 특히 연변과 만주지역으로 넘어갔던 한국인들이 훗날 그 땅이 중화민국으로 편입되면서부터 국제적인 사회에서 중국인이라는 신분으로 살아온 자들을 의미합니다. 1세대는 현재 60세 이상이며, 현재 2세대가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거의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되기 떄문입니다.


2. 조선족 유용론
조선족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기 떄문에 앞으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에 한국이 진출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의견입니다. 하나는 보고 둘은 못 보는 처사입니다. 조선족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하기는 하지만, 양자 모두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비율은 한국 유학생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선족중에서 대학까지 나온 고급인력은 매우 희귀하며 이러한 인재는 사실상 한국 대기업으로 들어가게 되며, 중소기업아래에서는 이런 고급인력이 없다고 해도 됩니다.

이 유용론의 맹점은 교육 수준을 생각하지 못하며, 그들의 중국어-한국어 모두 완벽하게 구사할 것이라는 환상적인 생각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입니다.


3. 조선족 무용론
중국인보다 조선족을 더 믿을 수 없다.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이런 말들이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곤 합니다. 조선족 1세대는 모르지만 2세대와 3세대는 이미 중국사상문화에 동화되어서 한국인이라기 보다는 중국인이며, 한국인과 문화 정서적인 교류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조선족을 우리와 같은 민족이 아닌 완전한 중국인으로 취급해야된다는 사람들입니다. 특히나 조선족을 과도하게 믿었다가 사기같은 것을 당하신 분들이 극무용론을 주장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처음부터 어떤 사람을 완벽하게 믿고 사업을 했다는 자체로 한국에서 사업을 하셨으면 역시 똑같이 망했으리라 장담을 하겠습니다. 중국어를 하나도 못하면서 조선족에게 맡겨서 그 조선족이 사기를 친것은 그 중국어 하나도 못한 사람이 바보입니다.

대다수의 조선족은 비록 불완전하지만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유용한 인제이며 이것을 활용하지 않고 다루기 힘들다고 버려버리는 처사는 현명하다고 보기는 힘들듯 합니다.



4. 조선족 계륵론
중국에서 산지가 어언 6년이 되었군요. 그리고 저보다 저 오래 동안 짱박혀 있던 분들과도 대화를 하다보면 조선족에 대해서 그렇다할 기대도, 그렇다고 이렇다고 할 분노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인이자 한국민족인 조선족의 불완전한 중국어 한국어 동시구사 능력자체만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한국인으로 대하기에는 이미 중국적인 문화사상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 있는 교육을 어린시절부터 받아버렸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냉정한 사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감정적인 의견이 있지 않은 순수 사실이며. 여러분들은 이것만을 가지고 스스로의 능력에 맞게 조선족을 이용하시던지 아님 무시하시면 됩니다.


1. 조선족은 국제법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민이다
2. 조선족은 혈연상으로 한민족이다.
3. 조선족 1세대에 비하여 조선족 2~3세대는 민족정서가 희미하다.
4. 조선족은 보통은 불완전하지만, 특별한 투자 없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있다.
5. 조선족 인력은 보통 한국인 인력보다 비교적 싼값에 운용할 수 있다.
6. 잊어버리고는 하시는데, 조선족도 한국인도 중국인도 모두 인.간. 이다.


조선족은 냉정하게 말하자면 먹기에는 힘들고 안 먹기에는 아까운 계륵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앞으로 좀 힘들더라도 잘 발라서 먹느냐-_-+ 아니면 그냥 개나 줘버리느냐-_-+

선택은 개개인의 선택이 모여서 어느 한쪽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것입니다. 언젠가는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조선족도 인간이며, 여러가지 인간 군상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이용하는 것이 사회능력이 아닐까 싶군요. 그것을 못하시겠다는 분은 아예 손을 담그지 마셔야겠고요.

개인적으로는 2가지 선택 모두가 앞으로 근 50년동안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다가...
어느 한쪽이 무너질듯 싶습니다......그쪽이 어딘지는 예상은 합니다만 일단은 비밀입니다^^::






길게 쓸까 하다가 귀찮아서 잚게 짦게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그래도 뜻은 통한다고 생각되는군요.
더 자세한 사항은 cdhage가 거의 동일한 논지로 적었을듯 싶군요. 그쪽을 참고해주셔요-_-




예쁘지 않습니까? 전 이 도로 청소차 처음 봤을 때, 제 눈을 의심하였습니다. 이 중국에 저정도의 디자인으로 청소차를 만들어서 실용화했단 말인가?! 그건 처녀가 임신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와 비슷한 경악이어서, 근 1분을 가만히 바라다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옆에 적혀 있는 것은 "海淀环卫"인데, 해석하면 하이디엔의 환경위생부라는 곳 소속인가 봅니다. 참고로 하이디엔은 한국으로 치면 마포구, 강남구와 같은 "구"랍니다. 하이디엔이 돈 많은 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저런 것도 운영하는군요. 자료 찾아보면 정확하겠지만, 이것은 인도 가기 전에 예약해둔 것이라서 말이죠. 다시 말해서 널널하게 올리는 포스트^^:: (저기 먼산을 바라다 보며 날라오는 돌을 피하고 있다-0-;;)

한국에도 저런 것이 있나요? 심히 궁금합니다. 아담한게 정말 귀엽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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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오링이라는 사람이 한국리포트라는 책을 출판했더군요. 저도 한국에 있지 않은지라 원본을 구할 수는 없었고, 슈마의 네트워크이야기의 왕 샤오링의 한국 리포트에서 그 단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녀가 주장하는 한국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땅에 나와서 보면 애국자가 되지만, 동시에 한국의 문제점이 객관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증거와 예시는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그녀는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면서 한국의 문제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점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동감하고 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한국의 문제점과 대비되는 중국의 훌륭한 점들입니다. 한마디로 자의식과잉이라고 해야될 것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 "나는 중국인들의 과장을 이렇게 생각한다. 중국인들은 어떤 상황을 이야기할 때나 남의 이야기를 할 때 과장을 쓰지만 자신에 대해 말할 때는 절대 과장하지 않는다. 반대로 중국인들이 보는 한국인의 과장은 자신에 대한 과시이다."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학생활을 한 사람들은 "허허허허..." 라고 헛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입니다.

유학생의 입장에서 중국의 과장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과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과장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문제점을 씹으면서 자신을 비교우위에 올려 놓습니다.

예를 들어 드릴까요?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 자찬을 할 때에는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 이렇게 고속성장을 이룩하고 있다"라고 말하죠. 그 고속성장에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거대한 자금유입이 있었다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중국의 과장에 대한 자의식과잉은 솔직히 역겹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한국의 경재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중국은 언제나 "미국이 도와줘서 그런다" "예전에 우리 속국이었는걸"의 식으로 대응을 합니다. 저런식으로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행위 참 재미있죠. (어떻게 보면 말 그대로 자신을 과대하지 않는군요. 단지 남을 씹을뿐....) 다시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지적하는 문제점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 증거의 예시가 웃기고 역겹다는 것이죠.


더 이상 이야기 해도 똑같은 말의 나열이 될 듯 하군요. 저도 저런 글 적어서 중국에서 출판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특히 첫 문장은 거의 비슷할 듯 하군요. 예를 들어서 :

왕사오링의 한국레포트
1. 나는 왜 한국어를 배우게 됐는가?
한국어를 배우게 된 후 한국 사람들에게서 제일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은 “왜 한국어를 배우게 됐는가?”라는 질문이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한국어학과를 선택했다는 대답을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한국어학과에 들어갈 때까지는 한국이 38선 이남에 있다는 것과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렸다는 사실이 내가 한국에 대해서 아는 전부였고, 심지어는 한국어와 조선어가 완전히 다른 언어라고 오해할 정도였다

바로의 중국 리포트
1. 나는 왜 중국에 오게 되었는가?
중국어를 배우게 된 후 중국 사람들에게서 제일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은 “왜 중국에 왔냐?”라는 질문이다.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중국에 왔다라는 대답을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다. 솔직히 중국에 오기 전에만 해도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여서 사상의 자유가 극도로 억압되어 있다는 정도밖에 몰랐었고, 그 사실은 편견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적으면 난리 나겠군요. 나중에 블로그에나 올려야될 내용같습니다.)




중국은 지금 자존심 회복을 할려고 필사적으로 노력중이죠. 하지만 진정한 자존심과 열등감에서 나오는 독기는 구분했으면 하는군요. 남을 깍아 내리며 자신을 올리는 것은 쉽고 편한 방법이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고 나중에는 독이 되어서 자신을 죽이죠. 지금 중국에 있는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이 어떻게 중국을 느끼고 있는지......그것이 나중에 중국에 어떤식으로 돌아올지는 중국 스스로 정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녀가 지적하는 한국의 문제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녀보다도 더 공감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분들. 그것이 외국인으로 본 한국입니다. 물론 그 증거는 웃기지만 그 내용 자체는 되새김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덧붙임 : 그나저나 질서의식 부분에서는 풋~ 이라고 웃음이 나와버렸습니다. 중국의 놀~~~라운 질서의식을 매일 마주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국이 이 꼬라지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또 덧붙임 : 유럽여행갔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독일에서 어느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앞에 중국인 5명이 열심히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와 제 동생은 한국어로 이야기 하고 있었으니 모를 줄 알고 중국어로 계속 이야기 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대충 내용이 "미국넘들은 예의도 없고 지 맘대로 해. 독일넘들은 딱딱하게 답답하기만 하고, 프랑스 넘들은 웃기지도........" 이렇게 계속 이어지더군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중국의 오천년 역사에 대한 장고한 고찰과 자부심부분. 오~~ 인생에 마가 껴서 중국어를 할 수 있었는지라 실시간으로 동생에게 통역해주었다죠? -0-;;
5월 31일. 중국 북경에서는 갑자기 소나기가 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마주친 소나기에 얼굴이 따가워서 별 수 없이 고가열차?! 아래로 비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장면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저기 뒤쪽에 하얀 짐이 쌓여있는게 보이시죠? 한국 인터넷에서 기인?! 기행?!이라고 자주 나오는 짐 높이 쌓고 운반하는 중국 자전거 맞습니다. 사실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은 이미 습관이 된지만, 당연한거 아냐?! 라고 생각한답니다.-0-;;


이 날 소나기에는 우박도 포함되었다더군요. 어린아이 손 정도의 우박도 있었답니다. 어쩐지 비치고는 너무 아프더군요-_-;;
예전에 중국과 독일의 교통정체 비교.라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은 그 후속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제가 그냥 생활에서 찍은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이 사진을 찍기 힘든것도 아니고, 지금도 저기로 나가면 똑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ㅠㅠ





중국에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북경의 한국인 거리라고 불리며, 동시에 대학로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한국처럼 2~3개 대학이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주위 5KM내로 대략 10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습니다. 여긴 언제나 막힙니다. 차라리 걷는게 더 빠를 정도로....




차의 꼬리는 보이지도 않고, 차는 꼬여있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자전거와 행인들이 보이시나요? 여기의 일.상.입니다.ㅠㅠ






모두 알고 있다싶이, 2008년에는 북경올림픽이 있습니다. 지금도 최악의 교통지옥이건만, 그때가 되면 어떤 지옥이 생겨날지.....하늘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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