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있는 한국 사람들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대 내부에서 운영중인 BBS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가슴을 찌르는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한국인들 조금은 반성하자고요-_-;;


北大未名站○ 酒中真意
북경대 미명호 BBS – 술 속의 진리 (한 동아리 게시판)

主题:五道口附近有什么酒吧呢?
제목 : 우다코 주변에는 어떤 술집이 있습니까?

看了精华区,基本上都是三里屯那边,太远了
五道口附近有没有什么值得推荐的酒吧呢thx

술집에 대한 소개를 보아도 모두 싼리툰쪽이네요. 거기는 너무 멀어요.
우다코 근처에 뭐 추천할 만한 술집이 있나요? thx

--> 북경에서 싼리툰은 두가지로 유명합니다. 한국과 미국 대사관을 비롯한 거의 모든 대사관이 밀집되어있습니다. 또한 거의 괜찮다는 술집들도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연인지 아닌지는 조금만 상상하면 답이 나오겠죠? ^^

우다코의 애칭이 “한국인 거리”일 정도로 유명하다는 정도로 운만 띄위 놓겠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이 :
韩国人太多,烦.

(우다코는)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

--> ……그렇죠. 그 싼리툰 외에 가장 술집 밀집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우다코입니다.



한국인들은 음주가무를 즐겨라 하는 민족입니다.--> 그런 한국인들이 모여있습니다. --> 음주가무를 즐길 공간이 필요합니다. --> 술집이 늘어났습니다. --> 그러니 한국인들이 더 모입니다. --> 술집이 더 늘어났습니다.

순간 떠오르는 자괴감. -_-;;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도 적당히 하자고요.




뱀다리 : 특히! 우다코에서 술먹고 싸움질 하는 것들은 다~~ 죽여버리겠다. 허이쩍~~ 허이쩍~~ (요즘 화상고에 빠져서 살고 있답니다. 혼자서 새로운 권법도 개발한답니다. 열받는건 이런 저를 보는 주변 반응이 “그럴 줄 알았다” “너가 그렇지 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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