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보다 강력해졌다고 느껴집니다. 이미 실시된 통제정책과 떠돌아 다니는 통제정책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쉽고 간략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미 실행 중인 통제정책
1.1. P2P 다운로드 싸이트와 동영상 싸이트 폐쇄
중국 최대의 BT토랜토 싸이트인 BTCHINA을 필두로 다양한 P2P 다운로드 싸이트와 동영상 싸이트가 폐쇄되었습니다. 혹자는 저작권관련으로 폐쇄처리를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살아 있는 xunlei(迅雷)등을 보았을 때, 기본적으로는 성인물 감시를 변명으로 반정부적인 성향의 내용이 많은 곳을 차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2. CN 도메인에 대한 개인등록 금지
2007년부터 1위엔(200원)에 등록 가능하였고, 비록 조례에는 개인등록이 불가능하였지만 법리해석으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나 나오는 등의 이유로 급속도로 증가하였던 CN 도메인이 성인싸이트로 사용되고 있다는 빌미로 개인등록이 완전히 불가능해졌습니다. 사실상 원하는 내용을 언제든지 회사에 통보하여 삭제하려는 기반 작업이라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덕분에 개인운영자나 벤쳐기업은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1.3. GFW (인터넷 만리장성)
워낙 자주 언급했던 것이기에 링크만 걸어두겠습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의 인터넷차단 방식에 대한 실험

1.4. 녹색댐(청소년 보호를 위장한 통제프로그램)
[중국이야기/중국 IT] - 녹색댐 - 중국의 새로운 인터넷 감시방법?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정부 녹색댐은 의무설치 아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녹색댐 다음은 파란댐 - 인터넷통제 中


2. 떠도는 무시무시한 소문들.
2.1. 등록되지 않는 도메인에 대한 차단
기본적으로 DNS가 등록되어 있고, CNNIC 쪽에서도 데이타를 가지고 있기에 등록되지 않은 도메인에 대한 차단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패스~

2.2. 인터넷 싸이트들에 대한 재심사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통제 시스템을 보았을 때, 귀찮게 재심사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냥 "문제가 있으면 차단"의 방법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3. "해외등록 도메인으로 중국내 비지니스 금지[각주:1]"
국제적인 외교분쟁을 벌이고 싶지 않다면 이런 미친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정부의 목적이 거대한 "중화왕" 인트라넷(내부에서만 돌아다니는 지역네트워크)의 구성이므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국도 이미 세계 경제체계에 속해 있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중국이 북한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4. "해외 도메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실시[각주:2]"
등록된 해외 도메인에 대해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서 그곳을 통한 네트워크만 실행하겠다는 말입니다. 역시 중국정부가 북한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것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만약 국내 DNS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해외의 DNS을 사용하면 끝날 문제입니다. 만약 국외의 DNS 모두를 다 막는 다는 것은 화이트리스트에 있는 도메인에까지 문제가 생깁니다.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중국 국내 도메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제도"을 실행[각주:3]한 것입니다. 해외에 서버가 있으면 별 문제가 없기에 실질적인 의미의 완전한 화이트리스트 제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중국 국내 인터넷 시장에는 거대한 충격이며, 앞으로의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해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제도는 역시나 감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는 꼴을 보면, 중국정부의 목적이 정말 "거대한 인트라넷"이 아닐까라는 생각도..후..-_

  1. 境外注册的域名将不得用于开展中国业务 [본문으로]
  2. 境外域名实施白名单制度 [본문으로]
  3. 工信部16日启动的加强域名注册管理的专项整治行动要求,将对中国的域名持有者实施黑名单制度,即被关闭网站域名持有者纳入黑名单。 [본문으로]
제가 워낙에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흔히 덜렁댄다는 말이 저에게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안경과 열쇠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못 찾아서 난리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지갑도....

주로 사용하는 안경 1개. 다리가 부러진 예비 안경 1개. 파란색을 입힌 예비 안경 1개.

이 모든 것을 단! 2주만에 모두 잃어버렸습니다[각주:1]. 그러고는 한국에 가서 맞춘다고 계획만 하다가 훌쩍 2달이 지나갔고, 안경이 없는 저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집안에서야 별 상관은 없지만, 밖으로 나가면 가까이 가지 않고서는 상대방을 알아 볼 수가 없으니 불편할 수 밖에요.

...그런데 안경외에 다른 것은 다 받은 것이군요. 외투는 전룸매가 남기고 간 것. 니트티는 동생님이 하사하신 것. 훗-_-!


결국 안경테 100위엔(한국돈 2만원), 안경알은 아무런 보호기능이나 압축도 하지 않고 150위엔(3만원)수준으로 하여서[각주:2] 긴급 안경 하나를 맞추었습니다. 참고로 여친님이 골라주셨습니다. 그러니 저의 패션 센스를 언급하지는 말아주십시오. 나름 "모범생 이미지"로 고른 것입니다.


딱 이 느낌이지요? -_-



중국 생활 팁!
중국의 안경 도수를 재는 법이 한국과 다르답니다[각주:3]. 그러나 안경점에 가셔서 0.3이니 머니라는 말을 해도 못 알아듣습니다. 그냥 새로 시력검사를 하시던지 쓰시던 안경을 가지고 가셔서 체크해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훗..난 정말 대단해.... [본문으로]
  2. 솔직히 정확한 가격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대충 250위엔에서 300위엔 사이였는데...안경태와 안경알 세트 할인이어서 가격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본문으로]
  3. 더 정확히는 시력수치로 안경을 만드느냐 아니면 굴곡도로 안경을 안경을 만드느냐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알 필요가 없죠-0-;;; 저도 잘 모르고요. [본문으로]
최근 CN에 대한 개인도메인등록금지와 P2P 싸이트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로 인하여 중국의 IT계는 차디찬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어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중국인민왕이 인민들을 위하여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인민들의 공격을 받는 중국인민왕! 대체 어떤 일인가요?

휴대폰(WAP)으로 접속할 수도 있고, MSN와 연결하여 MSN에서 글을 올릴 수도 있지만...현실은....쯔쯔.....



인민왕은 중국 공산당의 관방신문인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싸이트입니다. 이른바 친중국정부-친중국공산단의 인터넷기지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대충 한국에서는 조중동 홈페이지라고 생각하시면 대충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 싸이트가 최근 심각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인민왕은 12월 22일 오후 자신들의 마이크로블로그(트위터같은 미니블로그)을 공개하였습니다. 트위터가 신쟝사태를 기점으로 중국정부의 차단을 당했으며, 당시 중국국내싸이트로 가장 강력했던 fanfou(饭否) 역시 같이 차단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중국최대포털 SINA이 마이크로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민왕도 마이크로블로그를 개발해서 공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민왕 마이크로블로그의 특징들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저는 시기는 놓쳐서 직접 조작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세계 마이크로 블로그 역사상 최초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1) 오직 IE(익스플로우)만 사랑해요.
오직 IE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Firefox、Chrome、Opera는 모두가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많은 동작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 복잡하지도 않은 마이크로블로그시스템인데 어찌하여 IE에만 최적화인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중국네티즌들은 "중국 특색"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죠-_-! 하지만 IE 전용 마이크로블로그는 최초인듯 합니다.

2) 검열이 없이 모든 내용이 메인으로 전송됩니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그 정부의 기관지인 인민왕에서의 검열은 강력할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는 무려 검열도 없이 개인 사용자가 쓴 글이 메인으로 노출이 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위험단어들을 사용해도 그냥 메인에 올라갑니다. "중국 내부의 최초로 아무런 검열도 실행하지 않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군요.

3) JavaScript 을 허용합니다.
IE에만 최적화해놓고서는 개인 사용자들의 JavaScript을 허용합니다. 그래서 보안상으로 위험한 것은 당연하고, 사용자들이 강제적으로 창을 띄울수 있는 등의 온갖 난리브루스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조금 있다가 소개해드리다 싶이 서비스가 닫히기 전까지 완전 난리가 나버렸습니다. "마이크로블로그 최초로 JavaScript을 완전 허용한 서비스"로 당당히 등극했습니다.

자바스크립 허용이 얼마나 미친짓인지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4) 쪽지 기능의 완전 개방화
지금까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은 비밀쪽지는 상호간에 "친구등록"이 되어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인민왕의 마이크로블로그는 완전히 공개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소위 "스타"들은 하루에도 무지막지한 비밀쪽지를 받아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초로 쪽지기능을 완전 개방한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결과 :
이 따위로 해 놓은 결과 자바스크립으로 인한 난리블루스와 해킹[각주:1]으로 인한 접속불가상태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자바스크립으로 인한 난리블루스는 인민들에 의한 공격이라는 느낌이 절실히 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Twitter 관광단의 chenshaoju입니다. twitter에서 저를 follow 해주셔요. 인민마이크로블로그인가 먼가 완전 싫어.


트위터 관광단들의 계속 되는 향연!!!
그리고 중간중간...


GFW(중국인터넷만리장성-중국의 인터넷통제시스템) 을 엎어버리자! 刘晓波(08헌장발기인)을 석방하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신비의 관계부문입니다. 저는 당신같은 쓰레기 네티즌을 잡기 위해 왔습니다.


트위터 관광단이 절대진리인 인민왕 마이크로블로그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처절하게 풍자당하는데 빨리 좀 고치지? 설마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거야?



만약 당신이 이 글은 본다면 당신은 GFW의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빨리 이민을 가시던지 GFW을 무너트립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인민왕은 이미 인민들의 공격에 무너졌다.


그리고 404 에러와 함께 지금까지도 접속이 안되고 있습니다.


  1. 처음에는 DDOS공격이며, 그 이후에는 아예 자체적으로 서버를 닫은 것으로 추정. [본문으로]
CNNIC에서 2009년 12월 18일 "2009년 중국메신져시장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말까지 중국의 메신져사용자는 2.77억으로 작년에 비하여 23.7%가 증가하였습니다. 전체 메신져사용자중에서 휴대폰 사용자가 1/3로 총 9141만명입니다[각주:1]

시장점유는 QQ가 97.4%로 여전히 독점상태였습니다. 그 뒤를 飞信과 百度HI가 뒤따르고는 있지만 심히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MSN도 헤롱헤롱거리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에는 제대로 없지만, 고급인력으로 넘어갈 수록 MSN의 사용율은 높아집니다. 참고하시길^^:::

20-29세의 사용자가 전체의 40.2%로 핵심적인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63.2%의 사용자가 스팸광고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40%이상의 사용자가 바이러스나 위험한 인터넷 페이지를 타인에게 전송당해봤습니다. 그 외에도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나서 보안이슈가 앞으로 중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아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런 보고서 번역하는 것은 그래프와 표를 편집해서 올리는 작업이 너무 귀찮고 시간이 걸려서 당분간 안합니다. 누군가 대신 해주시던지요. 그럼 번역하겠습니다. 한번 해보시면 압니다. 얼마나 귀찮은지...

  1. 그 대다수는 아마도 QQ일겁니다.-_-;; [본문으로]
올블로그 어워드가 이미 5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올블로그 탑100은 그 동안 블로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고, 그 만큼의 그 방법상의 의견차이로 다양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특히 2008년의 새로운 선정방식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http://award.allblog.net/main/




저는 2007년 올블르고 탑100에 선정된 이후에 2년만에 다시 올블로그 탑100에 뽑혔습니다. 이 순위는 "블로그와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여러가지 반응과 행동패턴들을 토대로 올블로그의 내부적인 데이터를 추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여가지의 세부적인 평가기준"을 토대로 뽑혀 있었기에 사용자가 뽑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사실 2007년에도 "소비하는 경향(체류시간, 글 소비 시간)을 분석"하여 뽑혔기 때문에 모든 것이 여러분의 사랑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전 2007년에 받고 2009년에 받고...격 년 수상인가...그럼 2010년에는 못 받으려나..;;; 2011년을 노려볼까나~~~ 우후~~

이번 5회에 재미있는 점은 특별상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용한 블로그, 만나고픈 블로그, 디자인 예븐 블로그, 영감을 주는 블로그, 가장 유쾌한 블로그가 바로 그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만나고픈 블로그"에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블로그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저와 의견이 다를지라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한마디에도 제가 "만나고픈 블로그"가 되면 한국으로 가서 꼭 참여하겠고 공언을 했답니다. 머...어차피 안 뽑히겠지만요. 제가 제 자신을 가장 잘 압니다.훗-_

어찌되었든 변두리 블로그를 이렇게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에 저 외에도 양진석의 발품북경님과 13억과의 대화님이 계서서 중국관련 블로그가 모두 3명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이제 중국관련은 더이상 변두리가 아닐까요? 왠지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다음블로그와 티스토리에 대한 정상적인 접근이 불가능한 중국블로거들이기에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저희 힘..힘...힘...힘들어요.ㅠㅠ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여러분이 주신 엠블러 잘 먹겠습니다. 꿀꺽~
(개인적으로 올블이 스케치북이 그리워요-0-)

본 글은 과거 소개해 드린 월세남부터 호화주택남까지 : 중국의 성(性)계급과 투쟁의 원작자인 루잉지우(陆英九)가 쓴 사설입니다. 요즘 루잉지우(陆英九)이 필을 받았나 보군요.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서 보인 여성비하적인 요소와 같은 문제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간략 요약 :
중국 한 지방정부에서 철거민들에게 "계란으로 바위치기"을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한 것에 대해서 강도높이 풍자하고 비판한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철거규정은 지방정부에서 신청하고 허가하고 실행하며 중재까지 스스로 다 하는 한마디로 엉터리였습니다. 과거 2009년 중국의 영웅은?에서 소개해드린 탕푸젼(唐福珍)사건으로 보안된 법이 나올 예정이지만, 루잉지우(陆英九)는 법보다 근본적으로 정부의 강력한 힘(바위)로 나약한 철거민(계란)을 부수는 정신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한국의 철거민 상황이란 먼 차이냐? 허허허.....

看到一则新闻《黑龙江东宁要求消除所有平房,警告拆迁户勿以卵击石》,说的是:黑龙江省东宁县在连续多年大规模拆迁的基础上,又在今年初提出三年内拆除县城内剩余的60万平方米平房。拆迁也为政府带来不菲的收益——全县连续3年土地出让金超过5000万元。在东宁“拆迁大跃进”背后,却隐藏着“拆迁听证会光听不证”、“拆迁主管部门同时也是拆迁人”、“政府利用权力制作‘拆迁人’所需文件资料,再自己审查自己的‘申请资料’,自己给自己颁发《拆迁许可证》,最后再自己给自己仲裁”等一连串问题。而东宁县的拆迁工程也同时引发了拆迁户被打,甚至自焚等诸多冲撞。在全县拆迁大会上,全县四大班子领导全部参加并且表态,纪委、法院、公安局、建设局等领导都表决心全力支持强迁。县长任侃还告诫“钉子户”:不要以东宁人民为敌,不要以卵击石南都首席记者韩福东在东宁的老家也面临强拆,该记者赶回老家守卫家园,但求见当地父母官未果,该地县委书记的三个手机号码(含一个俄罗斯号)都无法接通。有网友调侃说:“俄罗斯的号是给白种小姐准备的,韩记者乱打,违纪!愤而上访,违法!韩记者,你现在只有两种选择,要不买车票回南方,要不买汽油上房顶。”
  中国老百姓古来就有“刁民”和“草民”两种称号,前者是老爷们封的,后者是自封的。走进新时代之后,中国老百姓又获得两个封号,“屁民”和“卵民”,前者是自封的,后者是东宁县县太爷封的。
  读者诸君切莫愤怒,这位县太爷的话还是要一分为二地看,一半是真话,一半是假话。首先看真话。县太爷说老百姓是“卵”,这个没错,是大实话。君莫见政府有武警,有公安,有城管,而且四大班子空前团结,政界商界空前团结,团结就是力量,这力量是铁,这力量是钢,比铁还硬,比钢还强,在如此铁石政府面前,老百姓能不卵吗?唐福珍以卵击石,结果自己惨死了,亲人被抓了,房子还是被拆了。记者平时号称无冕之王,在空前团结的石府面前,原形毕露,还是卵。
  再来看假话,县太爷说老百姓以卵击石,颠倒了主语和宾语,属于滥用成语,要是考语文,只能给零分。老百姓又没有拆迁县政府,是石府去强拆卵民的房屋,怎么能说以卵击石呢?这句话要考一百分应该怎么说呢?答案:以石击卵。
  话说回来,县太爷还是很仁慈的,毕竟告诫老百姓不要以卵击石了,不是不教而诛,而是先教后诛。对卵来说,石头不事先警告就直接把你击碎,你也白给,事先告诫,还给了你个滚蛋的机会。
  作为一枚滚在旁边围观的卵,又看到另外一则新闻《国务院法制办:现行拆迁条例将废除》,说的是:国务院法制办召开《国有土地上房屋征收与拆迁补偿条例》草案专家研讨座谈会。国务院法制办副主任郜风涛确认在《征收与拆迁补偿条例》正式颁布实施之后,公众与学界诟病多时的《城市房屋拆迁管理条例》将肯定同时废除。在今后出台的《征收与拆迁补偿条例》中,整个拆迁的思路将发生“根本性变化”。这个可俗称为《唐福珍条例》的新条例或许对保护老百姓的房屋有所助益,但是如果政府以己为石、以民为卵的心态没有“根本性变化”,以石击卵的执法风格没有“根本性变化”,在拆迁问题上可能稍微缓解的官民矛盾还会在别的领域延烧。
  权利从来不是施舍,被施舍的权利随时会被施舍者收回。卵民依靠那层被施舍的权利之壳,不可能真正保卫自己的人权、物权,因为石府可以随时击碎他。真正的公民社会,公民必须自己变成铁蛋,或者“蒸不烂、煮不熟、捶不扁、炒不爆、响当当的铜豌豆”,不仅不惧石头之击,还可以经常把石头敲打。

출처 : [南都众论]老百姓又获得一个新称号:卵民_天涯时空_天涯社区


본 글은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 중에서 저의 마음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제가 전문을 다 번역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상당히 힘이 드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전문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독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면을 생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중국어 원문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곧장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히 한국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 소위 글로벌 시대여서 세계와 같이 숨쉬는 와중에도 많은 한국분들이 아직도 자기중심적인면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역사관에 대한 부분은 한번 디벼 볼까 합니다. 이 글은 어느 한 분을 특정지어 비판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인용한 글은 한 분의 것이지만, 이런 생각은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시더군요.


1. 한국의 자기중심적인 역사관 대입[각주:1]의 결과물
한국에서 많이 퍼져있는 논리중에서 중국은 영토중심의 역사서술이며, 중국의 역사에서는 다양한 이민족의 역사가 있기에 민족중심으로는 역사를 쓸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더 간단히 말해서 요, 금, 몽원, 청은 중국의 역사가 아니며 중국의 역사에서 빠져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중국이 왜 민족 중심으로 역사를 쓸수 없는지에 대한 모순이 여기서 발생한다.

1. 한족에 대한 역사 기술은 "원", "청", "요", "금"에 대한 기술을 할수가 없다.
2. China 는 "지나" 즉, 진나라인 이라는 뜻으로 "한족"은 "진"을 계승한 한의 후예라는 뜻이다. 즉, 한족의 역사기술은 동쪽으로는 만리장성에 영토가 제한된다.

다시말해 중국은 현재의 중국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역사개념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접근이 공교롭게도 주변국과 문제를 일으킬수 밖에 없는 현재의 영토중심 역사관이다. 그러나 더 큰문제는 영토중심으로 기술하다보니 기존의 고서들과 역사적 충돌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중화" 사고방식으로는 만리장성 밖에 어떠한 문명도 없어야 한다.

다시말해 오랑캐 부족국가만 존재해야 하는데 바로 오른편에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이 뚜렷한 문명의 족적을 남겨버렸다.

출처 : 중국과 만리장성에 대한 잡설중에서...


2. "수, 당, 남북조의 북조의 대부분 및 오대십국의 대부분 역시 기술을 할 수 없다"
한국의 자기중심적인 역사관 대입으로 논리를 전개하여도 기본적인 사실 자체가 틀렸습니다. 시작부터가 문제가 있는 논리이지만 그래도 서술하려면 제대로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남북조시대의 대부분의 북조왕조[각주:2]와 수나라 그리고 당나라 그리고 대부분의 오대십국[각주:3]은 기본적으로 북방민족을 주축으로 구성된 왕조이며, 왕실 역시 북방민족계열이라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들 역시 중국사의 영역에 포함되지 못하여야 합니다[각주:4]. 다시 말해서 :

"북조" "수나라" 당나라" "오대십국" "원", "청", "요", "금"에 대한 기술을 할수가 없다.

하지만 위의 논리는 그 시작부터가 틀렸기에 참이 될 수가 없습니다.


3. 중국의 역사관은 다민족역사관이다.
중국의 역사관은 다양한 민족의 역사가 모여서 현재의 중국의 역사를 구성한다는 "다민족 역사관"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영토적역사관이라고 하면 순간 정신이 멍해집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자기중심적으로 한국의 역사관을 그대로 도입하는 짓이 여기서 일어납니다.

중국의 역사관은 다민족역사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국의 단일민족역사관을 그대로 도입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역사는 한족의 역사이다. 그리고 한족의 역사을 서술하자면 ""대부분의 북조" "수나라" 당나라" "대부분의 오대십국" "원", "청", "요", "금"에 대한 기술을 할수가 없다"따위의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의 역사관은 그 역사관으로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국이 자신의 역사관으로 한국사를 본다고 생각해봅시다. 충격을 더하기 위해서 위의 틀린 이론대로 중국의 역사관은 영토중심역사관이라고 합시다.

중국역사관을 영토중심사관이라고 보고 한국에 대입하면, 한국의 역사는 38선 이남으로 무조건적으로 한정이 됩니다. 대충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역사는 절대 한국사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하는 짓이냐고요? 먼 개소리냐고요? 중국의 역사는 한족의 역사라고 말했던 행동을 그대로 적용해본 것입니다.


4. 그럼 한국의 역사관이 틀렸는가?
역사관은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한국의 단일민족 역사관은 현재까지 밝혀진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해석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사관 자체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태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맞고 틀리고의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를 보고 잘생겼다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릅니다. 저의 여친님은 저를 보고 잘생겼다라고 하시지만[각주:5], 어떤 분은 저를 보고 못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관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각주:6].

역사관은 이처럼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 역사관이 합당한 바탕아래서 현재의 역사를 해석할 수 있다면 그 역사관은 학문적으로 존중받습니다. 중국의 다민족역사관도 한국의 단일민족역사관도 일정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역사를 해석하는데 유용한 "도구"이기에 모두 존중받아야됩니다.


5. 그래도 한국의 단일민족역사관은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보편적인 단일민족역사관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합당한 바탕도 없고 현재의 역사를 제대로 해석하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연구로 소위 말하는 "한민족"은 다양한 혈연적인 요소로 형성되었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시 말해서 단일민족사관에서 강조하는 혈연적인 관계는 부정당했습니다.

다만 현재 단일민족역사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혈연이 아닌 "문화"적으로 순수하게 내려온 단일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다양한 문명교류와 접촉 그리고 변형의 예로서 문화 역시 계속 변했다는 몇가지 사례들로 그 근거가 약해집니다. 예를 들어서 한반도에 유입된 다양한 북방민족의 문화도 있겠고, 중국대륙에서 전해진 문화와 문명도 있겠고 일본과의 교류중에 역수입된 것들도 있겠고 사례들은 넘쳐납니다.

또한 현실문제에서 점차 세계화가 되어가면서 한국에 수 많은 "타민족"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기존의 단일민족사관으로 형성된 민족주의[각주:7]는 심각한 배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해외인력확보문제부터 시작하여서 2세들의 정체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과 문제를 토대로 앞으로 "다민족역사관"을 채택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혹은 미국이 다민족역사관이니 그것을 그대로 채택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하며 역사 분석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다민족 역사관을 도입한 국가들에게 생겨나는 문제점들도 신중히 관찰하고 같은 잘못를 반복하지는 말아야될 것입니다.


6. 그럼 중국의 다민족역사관은 문제가 없는가?
개인적으로 이론의 차원에서는 중국의 다민족역사관 자체는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현실의 차원입니다. 다민족 역사관과 모순되는 "그래서 현재의 중화민족을 이루게 되었다"따위나 말로만의 "다민족"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민족역사관의 문제라기 보다는 중국정부 자체의 문제입니다.

물론 다민족역사관도 결코 완벽하지 않습니다. 민족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각주:8]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국가체계를 뛰어넘어있는 민족의 역사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까지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각주:9]. 다만 제 생각에 현재까지는 가장 쓸만한 역사관이라는 것일뿐입니다.



*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근거를 많이 제시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충분하게 제시했다고 봅니다. 제 블로그 자주 오는 분들이 민감한 글 쓰지 말라고 했.........

  1. 정확히는 일부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역사관 대입이라고 해야됩니다. [본문으로]
  2. 개인적으로는 모든 북조왕조라고 서술하고 싶으나, 몇몇 논쟁이 되는 부분이 없는 것이 아니라서....대부분으로 그냥 넘기기~ [본문으로]
  3. 이 역시 앞서의 북조왕조와 동일한 이유임. 개인적으로는 오호십육국의 [본문으로]
  4. 위에서 필자가 주장을 한 것은 어디까지나 진나라 이후의 "한족" 개념이었기에 그 전은 무시하였다. 하지만 은을 동이로 설정하고 타민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본문으로]
  5. ...사실 맨날 못생겼다고...흑. [본문으로]
  6. 사실 학술적으로 이따위로 이야기했다가는 돌림빵맞기 딱 좋습니다. 이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분들에게는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본문으로]
  7. 단일민족사관과 민족주의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싸움이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단 사관을 우선시 했습니다. [본문으로]
  8. 혈연? 종교? 문화? 지역? 언어? 무엇으로 민족을 구분할까요? "종합적"이라는 말은 수 많은 분류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모호한 말입니다. [본문으로]
  9.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집단체인 국가체계와 다민족간의 융화문제입니다. [본문으로]
<PC사랑>이 뽑은 2009년 베스트 블로그에 제가 뽑혔습니다. 다음뷰와 티스토리 그리고 블로그어워드 모두에서는 모두 배척?!당했는데 여기에는 신기하게 뽑혔군요. 설마 해당 기사를 쓴 황재선 기자님이 제 독자??;;

PC사랑이 뽑은 '2009 베스트 블로그 100'


9.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www.ddokbaro.com/
블 로그 정의하는 걸 싫어하는 만큼 IT와 문화, 역사, 만화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블로거. 거기다 글쓰기까지 좋아하는 덕분에 다양한 중국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사회문제와 가벼운 일상사까지 주제의 무게는 다양하지만 글은 편안하다.


블로그를 정의하기 싫어한다는 것은 자주 언급하는 것은 아닌데 이것을 보면 제 블로그 독자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오는 소개는 제가 써 놓은 자기 소개가 그대로 있군요. 그리고 그 다음에 제가 딴지 걸고 싶은 문장이 나옵니다.

"글쓰기까지 좋아하는 덕분에"

....저기....블로거 중에 글쓰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그리고 왠만하면 "중국 블로그"라고 소개해주시면 안되었던가요? 정말 그러면 안되었던건가요? 사실 저의 일기장이고 중얼중얼이지만, 제가 중국에 있다보니 사실상 중국 블로그가 되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건 괜찮습니다.

"주제의 무게는 다양하지만 글은 편안하다."

...제 글이...편안한가요?....상당히 불편한 내용들을 찍찍 갈겨대지 않나요? 되도록 쉽고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기는 합니다만....그래도 말투 자체가 심히 "뱉어내는 스타일이 아니었던가요?....아니었던가....자기 스스로를 나름 객관적으로 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중국전문블로그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시사전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역사전문도 아닌 야시꾸리한 잡탕 블로그로 열심히 중얼대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만화나 애니쪽으로는 거의 언급을 안했군요. 진정한 잡탕 잡학을 향하여!!!


* 2010년 중국부동산시장도 아니고 이 글이 대체 왜  한RSS 홈에...대체...왜;;;;;;;;;;;;;;;;;;;;;;


본 글은 중국의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는 부동산문제입니다. 중국지방정부의 최대 세수공급원인 부동산시장에 대해서 큰 제제를 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놔두면 빈부격차로 중국인들의 불만이 강력해 질 것입니다.

중국 2010년 부동산 간략예측.
중국의 부동산은 수요니 공급이니 따지기 전에 최고의 변수만 생각해도 됩니다. 바로 중국정부입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중앙정부에서 곧 방값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가 파다합니다. 지방정부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수입처인 토지매매를 버리지 않으려고 하겠으나, 모든 군사력을 쥐고 있는 중앙의 결정이라면 어쩔 수 없이 따르기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앙이 방값 잡기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저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중국의 경제발전모델은 아직도 발전지상입니다. 중국정부도 경제모델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겠지만, 미국서브프라임으로 시작되어서 최근에는 두바이 사태로까지 멈추지 않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의 위기 속에서 경제모델 변화를 하는 것은 큰 모험이기에 계속 발전지상으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내년에 중국자체내의 경제위기가 일어나기 전에는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크게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문제는 현재 중국의 재정상태나 다양한 시스템으로 볼 때 거품붕괴가 슬슬 시작되지 않을까라는 점입니다[각주:1].



오랜만에 경제에 대한 글을 간략하게나마 써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부동산 시장 예측을 논하는 글에 달린 덧글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가장 간략하게 요약하면 세옹지마이겠지만, 그래도 굳이 소개해 봅니다.

중화민국37년(1948년), 집안 어르신은 집안에 있던 몇 백석의 곡식을 팔아서 그 돈을 충징의 메이펑은행에 저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민국 38년이 되어서 다시 돈을 찾았을 때에는 2개의 성냥갑만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 달만 돈을 늦게 찾았더라면 성냥갑도 사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저희집은 망했습니다. 그런데 공산당에 의해서 중국이 통일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부자집이었지만 망했기 때문에 오히려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각주:2].

  1. 거품붕괴의 도화선이 될 것이 너무 많군요. 부동산-주식과 같은 것도 있겠지만...저 개인적으로는 지방은행과 지방정부의 연쇄붕괴 가능성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民国37年,我的主辈把家里的几百石谷子卖了,存在重庆美丰银行,民国38年再取出来,还好,买了两盒洋火(火柴).要是再晚一个月就连一根活柴都买不到.就因为这些,我家的主辈败了家.但是,解放后,因祸得福. [본문으로]
전에 소개해드렸던 HTTPS을 이용한 중국트위터접속법이 또 막혔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twitter.fishnote.net/login.php


http://twitter.fishnote.net/login.php

중국에 있는 분은 기본적으로 중국어를 할 줄 아실 것이고, 사실 중국어를 몰라도 트위터 시스템 자체가 워낙에 쉬운지라 몇 번 클릭해보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 이 서비스의 경우 Https와 마찬가지로 나름 오래 버틸 것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을 위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면, 구글의 Google App Engine을 기반으로 하나는 JAVA로 다른 하나는 PHP 오픈소스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 말고 자신의 구글 Google App Engine 계정에 스스로의 서버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술적인 잇슈는 http://code.google.com/p/twitese/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젠....정말 중국을 떠나고 싶다. 후................그리고 떠나고 싶어도 사정상 못 떠나는 불우한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너무나 불쌍해보인다. 에휴............

2009년의 중국을 대표할 수 있는 수 많은 한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네티즌이나 일반 사람들에게 가장 빠르게 접근했고, 유행하는 한자로 저는 감히 한국어로는 "~당하다"정도로 번역한 수 있는 피(빼이 被)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원래 被(빼이)로 자주 쓰이던 것이 被打(뻬이 다)같이 "(다른 사람에게) 맞았다."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부정적인 말들이었습니다. 한국식으로 설명을 하면 "욕을 쳐 먹었다."와 같은 말로 쓰이며, 그 뒤에 있는 동사는 일반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합 당했다(被和谐)"라는 말이 인터넷에 유행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화합은 중국정부가 강조하는 화합(和谐)이라는 의미입니다. "서로 화목하게 어울린다"는 화합을 강제로 당했다는 것은 언듯 느끼기에도 부조화스럽습니다. 이 말의 속뜻은 트위터나 유튜브와 같이 중국정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싸이트들을 "인터넷 만리장성"을 통해서 차단을 해버리듯이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 혹은 자신의 글이나 덧글이 차단, 삭제, 계정중지 혹은 현실에서의 구류/기소등의 처분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중국정부가 나를 강제적으로 화목하게 어울리게 하였다"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소통되어 버렸다." 정도로 이야기하면 좀 쉽게 다가오실듯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주 말씀하시는 것이 소통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디까지나 강제적인 소통이며, 강제적으로 당해버리지 않습니까? 그와 같은 정도의 어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그 이후 수 많은 관련 응용이 시작됩니다.

"구직 당했다(被就业)" : 중국교육부가 2009년 대학교 졸업생중 415만명이 구직에 성공하여 구직율이 68%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 많은 직장을 찾지 못한 졸업생들은 구직성공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살 당했다(被自杀)" : 올해 중국에서는 다양한 자살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자살 사건들이 자살이 아닌 강요된 자살로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철거에 항의하여 분신한 사건에 대해서 그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았습니다.

"임금인상 당했다(被增长)" : 중국국가통계국은 2009년 임금의 평균을 계산하면서 "공공기관 및 국유기업들만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고 정작 54.75%에 이르는 일반 사기업 직원임금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중국과 같은 시스템에서는 공공기관과 국유기업의 임금은 일반 기업보다 높을 수 밖에 없고, 당연히 작년에 비하여 중국평균임금이 훌쩍 높아졌습니다. [각주:1]


우리는 중국의 "~당했다 被"의 유행에서 중국일반사람들의 답답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심정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주어일 수 밖에 없는 자살조차도 압력으로 일하여 어쩔 수 없이 자살한다는 이런 단어에서 현재 중국일반사람들의 속에서 불타오르는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통이나 화합 모두가 매우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말로만의 소통과 화합에서 일반 대중은 비록 큰 힘은 아니지만 자신들만의 말을 만들어내는 창의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건한 이런 대응에도 변화가 없다면 그 다음은 직접 행동일 것입니다.

대중은 분명히 우매합니다. 그러나 거짓과 위선은 금방 들어나게 됩니다. 중국의 "화합당했다"라는 말과 같이 한국에도 "소통 당했다"라는 말이 생겨나지 전에 정책변화를 모색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그 외에 한국에서 무엇이 더 가능할까요?
"녹색성장 당했다" ?
"실용주의 당했다" ?
"747 성장 당했다" ?
"법치 당했다" ?

"취직 당했다"나 "자살 당했다" 혹은 "성장 당했다"의 경우 그냥 가져다 써도...

  1. 《新周刊》2009大盘点 [본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솔직히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글과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베스트글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전 별 생각도 없이 갈겨쓴 것인데 사람들을 끌어모을때가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고민하여서 쓴 글인데 아무 반응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2009년 베스트 10은 제 스스로의 노력이 많이 들어간 글을 위주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역사전공이다보니 정작 역사관련 글을 쓸 때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역사전공이라는 놈이 역사관련 글을 쓰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얼마나 바보처럼 보일까요?[각주:1] 결과적으로 역사관련이 5개로 반을 차지하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글이 좀 모여있습니다.

* 순서는 날자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2009/01/27 [중국유학/바로 북경대] - [막말북대] 북대 학생회 탄생비화 - 선사시대
현재는 역사학자와 기자로 분리되어 있지만, 원래 모두가 역사가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경대학교 한국학생회의 탄생에 대해서 쓴 이 시리즈는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습관대로 모아둔 과거의 자료를 뒤적거리면서 추억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2009/03/29 [중얼중얼/꿍시렁꿍시렁] - 고구려가 왜 한국사입니까?
덧글이 압권임. 왠만한 글 10개 이상 적을 수 있는 분량의 덧글~~
글 자체는 적당히 머리 푸는 용으로 까대려고 쓴 것이라서 쓰레기 수준에 가까움.

2009/04/04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재중동포(조선족)가 뒷통수를 친다고?
인식의 오류에 빠지지 말라. 함부로 집단을 싸잡아서 비판하지 말라.

2009/06/03 [중국이야기/쪈더 중국] - 천안문 사건은 추억일 뿐이다
천안문 사건은 현재의 중국인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경제우선...

2009/07/30 [중얼중얼/한국이야기] - 직권상정+대리투표+재투표+의안미접수 연타콤보
....미디어법아...미디어법아...후

2009/08/23 [중얼중얼/한국이야기] - 공자는 한국인인가?
공자의 핏줄 자체가 이어졌냐 아니냐보다 그 정신을 어떻게 이어받았냐가 중요하지 않나?

2009/08/30 [역사-歷史/역사잡담] - 신라왕족은 흉노인인가?
신라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북방유적은 분명히 미스테리다. 그러나 그렇다고 흉노라고 단정?

2009/09/06 [역사-歷史/역사잡담] -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
아골타가 신라의 후예라고? 미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2009/09/30 [역사-歷史/역사잡담] - 만리장성은 평양까지 있었다?
만리장성 논란에 대해서 나름 종합적으로 정리한 글

2009/12/16 [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2009년 중국의 영웅은?
영웅은 없어야 한다. 우리는 영웅을 없애려 노력해야된다.


여러분은 어떤 글이 올해의 베스트 10인가요? 어떤 글이 열심히 쓰여졌지만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여 슬펐나요? 그리고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올해 어떤 글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1. 실제로 전 말도 안되는 실수 많이 합니다. 훗-_ [본문으로]
중국인들이나 화교의 집을 방문해 보신 분들은 가끔 이런 의문을 느끼고는 합니다. 왜 대문이나 방문에 거울을 걸어놓았을까? 해당 거울은 조요경(照妖镜)입니다. 요물을 비추는 거울인 것입니다.

이렇게 창문 위쪽에 걸어두고는 합니다.



인간의 마을에 나타나는 요괴는 보통 인간으로 변장을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인간으로 변장한 요괴들을 조요경(照妖镜)에 비추면 그 흉직한 본래의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최소 당대에는 쓰였던 것으로 보입니다[각주:1]. 그리고 우리도 잘 아는 서유기나 홍루몽에도 출연을 하는 나름 빛나는 조역입니다.

그리고 거울 기술이 점차 발전을 하여 사람들에게 보급됨과 동시에 문이나 창문에 거울을 달아두는 풍습이 널리 퍼지게 됩니다. 풍수적으로 안 좋은 방향이나 서로 대문이 맞주하고 잇는 경우등등의 불길한 상황에서 문칸이나 창문의 위에 거울을 달아서 요괴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로 발전하였습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많이 달아놓지는 않습니다. -0-;;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도 사회주의의 특성상 전통미신을 부정하는 분위기 속에서 거울 자체는 많이 사라졌지만, 문화대혁명기에 "잔혹한 자본주의자을 비추는 조요경[각주:2]"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최신 아파트에 있는 조요경.


그리고 현재는 중국의 아파트 입구에 커다란 거울을 놔두는 등의 변형된 형태로의 조요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그냥 아파트를 들어가고 나갈 때 옷을 정리할 용도로 거울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분명히 실용적인 용도로는 말씀하신 이유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요괴를 쫒는 거울입니다.

* 본 글은 이정님이 중국인들과 접하면서 의문이 나던 점을 대답한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미 오래 썩어서 오히려 간단하지만 중요한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것은 방명록을 통해서 그대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솔직히 이런 글은 다른 류의 글보다 "날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답니다. 음하하하;;;


  1.  唐 李商隐 《李肱所遗画松》诗:“我闻照妖镜,及与神剑锋。” [본문으로]
  2. 你照我,我照你,都信誓旦旦地说看到了资产阶级的反动面目! [본문으로]
강도혐의자가 구치소에서 지폐로 수갑을 풀고, 신발끈으로 목을 매달아서 죽었다라는 경찰발표가 나왔다.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이런 사건이 중국 운남 쿤밍에서 벌어졌다. 중국네티즌들은 당장 어이가 없다면서 들고 일어났다.



2009년초 인터넷을 장식했던 최고의 사건은 일명 "숨바꼭질"사건[각주:1]이라고 불리우는 중국운남 쿤밍에서 일어난 자살사건이다.술래잡기가 살인게임으로 변모한 중국 - 네티즌조사위원회 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감옥에서 죄수들끼리 술래잡기를 하다가 잘못해서 죽었다는 말도 안되는 경찰 발표로 네티즌조사위원회가 만들어지고, 결국 같은 죄수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각주:2]. 그리고 2009년 말, 제 2의 숨바꼭질 사건이라고 불릴듯한 사건이 터져나왔다.

숨바꼴질 사건이 일어난 쿤밍에서 강도혐의를 받고 있는 싱쿵(邢鲲)이 죽었다. 그런데 경찰의 발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폐로 자신의 수갑을 풀고서는 신발끈으로 목 매달아서 죽었다는 것이다.

1) 지폐로 수갑을 풀 수 있는가?
상식적으로는 일단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단단하고 길죽하며 얇은 물체로만 수갑을 풀 수 있다. 자물쇠 전문가가 아닌 본인으로서는 세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다. 우선적으로 싱쿤이 맥가이버 수준의 전문가였을 가능성이다. 그런데 그 정도의 전문가였으면 감옥문도 열 수 있었을 터인데 왜 굳이 자살을 했을까?

그 다음으로 수갑에 문제가 있었을 경우이다. 그러나 수갑에 문제가 있었더라면 굳이 지폐로 수갑을 열 필요 자체가 없는데 왜 굳이 지폐로 열었다고 할까? 마지막으로 이 모든것이 만들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이다.

2) 신발끈이 인체의 무게를 버텨낼 수 있는가?
만약 신발끈으로 자살을 할 수 있다면, 이제 우리는 중국산을 보고 형편 없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신발끈은 대략 70KG여의 사람의 체중을 버텨냈다. 말이 70KG이지 자살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몸부림으로 인하여 가중되는 중량을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슈퍼 신발끈인 것이다.

이것이 기적의 슈퍼신발끈.



3) 뒷모습만 보이는 CCTV???
자살과정은 CCTV에 찍혀 있다. 그럼 자살이 확실하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 CCTV에서는 시종일관 "뒷모습"만 나온다. 결코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지폐로 수갑을 풀고 자살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한 방향만을 바라본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설사 자살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람이 접근하지 않는가 감시라도 하면서 다른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런데 CCTV에는 시종일관 뒷모습만 나온다.

왜 뒷모습만???


4) 의문의 상처들
시체부검의 기록에도 얼굴의 양측과 좌측 견갑골 및 우측 흉근부에 연조직찰좌상이 보인다고 되어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서 구치소에 오기 전에 이미 있었던 상처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전의 신문발표회에서는 신체상태가 양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사실 이렇게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그냥 어이가 없는거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근 "자체발광"이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실험을 해주었으면 한다. "수갑을 지폐로 풀 수 있는지?"와 "신발끈으로 자살을 할 수 있는지?"가 그 핵심이 될 것이다. 본인의 지식으로는 둘 다 불가능하다라는 결론밖에는 낼 수가 없다.

그냥 직감적으로 말하자면...."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냐? 별-_

  1. 躲猫猫 [본문으로]
  2. 개인적으로 이것도 그리 신용을 하지 못하겠다. 아무래도 간수에 의한 폭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본문으로]
중국의 陆英九라는 블로거가 최근 중국에 방영된 달팽이집(蜗居)의 전반적인 내용과 관련해서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중국 사회(또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性의 문제에 대해 접근한 글입니다. 제가 [中文/新闻网客] - 《蜗居》社会学 - 중국인터넷명문으로 소개를 해드렸고, ColorFilter님이 [번역] 중국의 성(性)계급과 투쟁 : 부동산과 性의 관계으로 번역을 하셨습니다 그것을 제가 다시 감수해서 올리니다.

아직 구멍 뚫린 청바지를 입고 다니던 시절에 친구들에게 <性프롤레타리아 계급과 性계급의 투쟁>이라는 제목의 책을 쓴다고 열정에 가득차서 말하고는 했었다.  그러나 고달픈 단칸방(달팽이 집) 생활 속에서 열정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최근 중국에서는 <달팽이집>이란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혹자는 <달팽이집>을 "하나의 잔인한 性착취에 대한 이야기다......빈부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도덕이 사라져버린 이 사회에서  성(性)자원은 "상휘 5%"을 향하여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이러한 성(性)착취는 사회도덕의 무너트리고 정의를 상실시키고 있다. 또한 성(性)범람과 성(性)결핍을 동시에 일어나게 한다. 다시 말해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대량의 性자원을 점유하게 되었고, 성자원이 부족한 계층이 계속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도덕적인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안정과도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논평하였다.

"성(性)자원", "성(性)착취"라는 단어는 과거 본인이 생각했던 풍자를 생각나게 한다. 바로 "性 무산계급(프롤레타리아 계급)"과 "性 계급투쟁"이라는 개념이다. 빈곤하고 모두가 무산계급(플로레타리아)인 시절에는 빈곤한 남녀들도 모두가 집과 독점적인 성을 영유하였다. 그러나 30년동안 매년 근 10%씩 성장한 지금 물질적인 무산계급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점차 많은 남녀들이 성무산계급으로 몰락하고 있다.

性 무산계급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무산계급의 형성과 동일한 물질적 자산의 불균형이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소유의 극심한 불균형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는 부동산의 많고 적음으로 4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제일 낮은 등급부터 월세남, 전세남, 아파트남, 그리고 호화주택남이다. 월세는 집도 없고 가진 재산도 적어서 결혼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아예 성을 소유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홍등가에서 수 많은 타인과 여성을 공유할 뿐이다. 전세남은 그럭저럭 안정적인 집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부일처제의 보호 아래서 자신만의 여인을 소유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일이다. 어떤 네티즌이 "<달팽이>은 우리에게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은 조금만 호감을 보여도 여자들이 몰려드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라고 한 것과 연결된다. 상위 5%에게 몰려드는 여자는 대부분 월세형이나 전세형의 부인이나 여자친구인 것이다. 아파트남의 비록 크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록 그리 아름답지 않더라도 괜찮은 자신만의 여인을 소유하는 일반적인 중산계급의 모습이다. 안타깝게도 돈과 권력이 최고의 가치인 냉혹한 사회에서 이른바 힘 있는 "그들"이 열심히 살고 있는 중산층들이라고 자유롭게 놓아줄리 만무하다. 호화주택남들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아파트남들의 돈과 여자들에게 손을 댄다. 그래서 아파트남들은 "집"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고, 그 여인들은 시장의 물건 마냥 "그들"에 의해서 간택된다. 호화주택남들은 호화스러운 집과 막강한 권력 그리고 대량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마치 <달팽이집>의 쏭쓰밍(宋思明)처럼 그들만의 리그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여성들이 거부하기 힘든 돈과 권력 그리고 품격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마치 블랙홀 마냥 여성들을 빨아들인다.

정리하자면 자신만의 안정적인 성자원을 소유하지 못한 월세남과 전세남은 성-무산계급이다. 그리고 아파트남은 성중산계급이며, 호화주택남은 성자산계급이다. 그리고 남성들간의 경제적 계급투쟁은 성-계급투쟁으로 그 불꽃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 계급투쟁의 양측은 성-자본계급과 성-무산계급이다. 그리고 성-중산계급은 그 중간에서 자본계급의 방법대로 무산계급의 여성을 뺏으려 하면서도 동시에 성-자산계급에게 자신의 여성을 강탈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성-계급투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어 있었다. 다만 오늘날에야 그 실체가 들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세는 이미 한편으로 기울어져 있다. 성-자산계급은 그들이 지닌 막대한 권력, 돈, 문화, 부동산 및 범죄조직등을 통하여 전면전을 감행하고 있고, 성-무산계급은 방어기지는 일방적으로 돌파당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일부일처제라는 막강한 요세만이 완강하게 그들을 막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성-자산계급은 중립을 선언한 성-중산계급, 즉 아파트남들에 대해서도 은근히 압박을 가하고 있다.

성-자본계급의 이런 행동들은 타인의 성적 행복을 박탈할 뿐만이 아니라 전체 사회구조를 붕괴시키고 있다. 짜오샤오뽀라는 네티즌은 이에 대해서 "만약 <달팽이집>이 정말 방송금지을 당하였다면, 이는 결코 왜설적인 대사들 때문이 아니다. 이 드라마가 사회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날카롭게 찌르는 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달팽이집>은 눈물이 묻어 있는 생생한 우리들의 초상화이다. "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월세남과 전세남 그리고 아파트남들은 어떻게 "상위 5%"에 반격을 할 수 있을까? 패미니즘? 호화주택남들이 권력과 돈을 독점하고 있는 사회에서는 패미니즘도 그들의 통제하에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서 "요우구무란"이라는 네티즌은 "<달팽이집>은 소시민은 애정도 행복도 가질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현실이 아무리 잔혹하여도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은 행복을 가질 자격이 있다. 행복은 현실의 노예가 되지 않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밝히고 있다. 성-무산계급 혹은 선-주산계급에 속하는 소시민이 사랑과 행복을 얻는 유일한 길은 힘을 합치는 것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 "상위 5%"을 더욱 배부르게 하는 제도와 싸우는 것이다. "상위 5%"만을 배부르게 하는 제도를 없애고, 그들에게서 검은돈과 검은권력을 박탈할 수 있다면 성-계급투쟁은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네들은 비록 무거운 "달팽이집"을 짊어지고 한발 한발 힘들게 나아가지만, 그 집 안에서는 자신만의 성자원이 있으며, 조그마하지만 기댈 수 있는 행복이 있게 될 것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재미있는 글이긴 하지만 여성의 역할을 너무나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함.



아래쪽은 ColorFilter님의 번역과 제 번역을 비교하면서 조언을 한 부분입니다. 번역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번역 테크닉 문제는 서로 같이 토론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데 억지로 글로서만 표현하려니 힘들군요.ㅠㅠ



중간에 저장한거 날려먹고....컴터는 갑자기 로보캅댄스를 하듯이 버벅거리고 있고....HTTPS로 트위터를 접속하는 방법도 결국은 막혔고....괜히 짜증나서 드라마 보는데 이것도 버벅대고....결국 그냥 자버렸습니다. 음하하하-_-;;;;;;;;;;;



중국의 법정공휴일은 한국과 다르다. 그리고 이런 법정공휴일은 단순히 노는 날이 아니고 그 국가에 사상과 문화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2010년 중국의 법정 공휴일과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 본 글은 ColorFilter님의 2010년 중국 법정 공휴일을 기본으로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1. 위엔딴(元旦) : 1. 1(금) - 1. 3(일), 3일 연휴

※ 1.1(금) 법정공휴일이다. 그러나 금토가 겹쳐 있어서 사실상 3일연휴. 그러나 한국도 그렇지만, 신정에는 보통 고향에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리 큰 의미는 사실 없다. 다만 세계적인 공휴일이어서 중국만 일해도 특별한 효율도 없기에 그냥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2. 춘지에(春节) : 2. 13(토) - 2. 19(금), 7일 연휴
※ 2.13(토)-15(월) 3일간의 법정 공휴일[각주:1]
※ 춘절을 한국의 구정이다. 정해진 것은 7일이지만, 사실 법정공휴일보다 일주일은 더 쉰다. 약 15일동안 대도시는 고향으로 돌아간 외지인들로 인하여 왠만한 식당이나 소매상들이 다 쉬게 되어 대도시가 유령의 도시처럼 보일 정도이다. 이 기간에 남아 있을 분들은 식재료를 미리 충분하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 또한 아무리 법적으로 제한 혹은 금지해도 폭죽 소리로 시끄러운 기간이다.

3. 청명절(清明节) : 4. 3(토) - 5(월), 3일 연휴
※ 4.5(월) 법정 공휴일.
※ 2007년부터 제정[각주:2]되어 2008년부터 법정공휴일이 되었다. 한국과의 단오문제로 전통문화보존에 대한 생각이 그나마 생긴 중국이었기에 가능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실질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는 아직 멀고도 멀었다.

4. 노동절(劳动节) : 5.1(토)~3(월), 3일 연휴
※ 5.1 법정공휴일[각주:3]   보통 날자로 五一(우이)라고 부른다.
※ 5월 1일은 국제노동절로서 일단은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으로서는 국가기념일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그러나 2008년부터 전통명절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서 대폭 축소가 되었다. 학기중에 있는 긴 방학이었는데 조금 안타깝다. 수업도 사실상 거의 없는 연구생에게야 별 상관이 없긴 하지만;;;

5. 단오절(端午节) : 6.16(수),1일 휴일
※ 6.16(수) 법정 공휴일.
※ 청명정과 같이 전통명절을 부활하는 의미로 생겨났다. 개인적으로 청명절이나 단오제 중에 하나를 없애고 동지을 부활하면, 공휴일이 하나도 없는 11월과 12월의 처첨함을 조금은 균형적으로 보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11월과 12월은 왠지 처참하다.

6.중추절(中秋节) : 9.22(수),1일 휴일
※ 9.22(수) 법정 공휴일.
※ 한국의 추석이다. 역시 2008년부터 전통명절의 부활이라는 명목으로 생겨났다. 그러나 워낙에 중국의 국가적인 행사인 국경절연휴와 비슷하거나 겹치게 되어서 별 의미는 없다.

7.국경절(国庆节) : 10.1(금)~7(목), 7일 연휴
※ 10.1(금)-3(일) 3일간의 법정공휴일[각주:4] 보통 날자로 十一(슬이)라고 부른다.
※ 사실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자체는 1949년 9월 21일이다. 그리고 중국에 조금만 있어도 줄기차게 듣는 천안문광장에서 한 모택동의 "中华人民共和国成立了“라는 말이 1949년 10월 1일에 있었을 뿐이다. 이것은 성립선언은 아니었다. 그러나 훗날 회의를 통해서 10월 1일을 국경일로 정하게 된다.


http://redmedusa.net/trackback/552



  1. 2.13(토),14(일) 이 법정 공휴일과 중복 되므로,2.16(화),17(수)대체 휴일로 하며,2.20(토),21(일)에 정상 출근 하여 대체 근무 한다는 조건으로 18(목),19(금)휴무일로 하여2.13(토)~2.19(금) 까지 총7일간 휴무 [본문으로]
  2. http://www.gov.cn/zwgk/2007-12/16/content_835226.htm [본문으로]
  3. 5.1(토)과 법정 공휴일이 중복 되므로,5.3(월)대체 휴무 [본문으로]
  4. 10.2(토),3(일) 이 법정 공휴일과 중복 되므로,10.5(화),6(수)대체 휴일로 하며,9.25(토),10.9(토)에 정상 출근 하여 대체 근무 한다는 조건으로 10.4(월),10.7(목)휴무일로 하여10.1(금)~10.7(목) 까지 총7일간 휴무 [본문으로]

본 문장은 중국 IT계 최고 블로그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月光博客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KD라는 독자의 투고를 받아 올린 글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소위 파워블로거라면 이런 행동을 통해서 독자가 투고한 좋은 글을 올려주고, 독자에게도 다양한 의견을 쉽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파워블로거는 아니지만, 제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ddokbaro@gmail.com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간략요약 : 이 글의 제목은 "트위터의 뇌는 누구의 뇌인가?"입니다. 자유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트위터도 결국은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란사태의 예를 거론하며 결국 서버의 스위치는 한 개인이나 회사에 있으며, 그 개인이나 회사가 속한 단체 혹은 국가의 통제를 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해봅시다. 자주 언급되는 다중지성 혹은 개방형을 과연 대중의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Twitter大脑,谁的大脑?

  1913年,亨利.福特将“移动流水线” 运用于 “T型车”的生产,从而大大缩短了“T型车”的装配时间,随后这一发明被广泛应用于各种工业生产之中,极大提高了整个社会的生产效率,而被誉为现代工业生 产的里程碑。看过卓别林的电影《摩登时代》的同学大概会记得,所谓“移动流水线”光鲜美誉的背后,弊端种种,甚至可谓暴行累累。通过制定严苛的工厂制度, 最大限度榨取工人劳动时间;制定规范化操作,消灭工人个性,形成统一标准的操作程序,最终把工人变成一个巨大机器上的“标准零件”。而工人为了生存生计, 不得不向制度,非自由,非人性妥协。这是现代工业生产出现之初的斑斑劣迹。

  即便是社会发展到今天,为生计而不得不向制度,非自由,非人性 妥协,仍然是现代人的基本生存方式。由“移动流水线”发展而来的现代分工制度,造就了无数和工厂“蓝领”等量齐观的办公室“白领”,朝九晚六,日复一日重 复单调枯燥的劳动,同样成为了某个巨大机器上“标准零件”。当然人们已经意识到这种制度的弊端,并着手改善,以Google为代表的公司,在公司利益和员 工自由之间进行调整。Google鼓励员工用20%的工作时间去做自己想做的事情,即使是和手头的工作完全不相干的事情也可以,Google由此而博得 了"人性化"公司的称赞。

  行文至此,和“Twitter大脑”有什么关系呢?

  “科学家 Henry Markram 汇报了一项令人激动的实验成果。他的工作小组把一万颗 CPU 联在一起,每一颗用来模拟大约一万个神经元,这样得到了一个大约有一亿个神经元规模的网络......和这个模型相比,坐在 Twitter 终端前面的用户显然是更为高级的“神经元”.....Twitter 也许是人类历史上第一个如此大规模的互动信息平台,对于它所可能揭橥的未来,我们知之甚少,而其规模决定了它的可能性几乎是无限的....”

  木遥同学在《Twitter 大脑》中如此写到。面对“高级的神经元”,“一亿个神经元规模的网络”这样的描述,除了赞叹,我心存疑虑。

  一个新的系统,把个体的人作为基本的信息处理单元,这样的系统让人怀疑:它和现代工业的“流水线”,“分工”等各种制度把人变成一个巨大机器上的“标准零 件”有什么区别吗?人之作为人所应当具有的自由,尊严,思考,信仰,以及人性的诉求在经受现代工业制度的“摧残”之后,在这个信息时代的“新的系统”之中 能够得到保全吗?

  在Twitter新的应用方式出现之前,观察锐推(RT)似乎可以窥见“Twitter大脑”的片羽鳞光。一条信息经由 无数锐推呈现在“锐推榜”上,个体的人在其中的作用,“信息传递”大于“人和人之间的互动”,也大于“个体的思考”,极端的说,“锐推榜”上的信息是依靠 “人肉”推送出来,这就是所谓的“高级的神经元”的雏形? 当然不排除有新的信息挖掘方式,展现个体智慧和个体思考,但是人的自由在这样的系统之中是否能够得到保全呢?似乎在用/不用Twitter这一点上,个人 是自由选择的,可是一旦你沉迷上瘾不能自拔,一旦你的所有社会关系,信息来源全部转移至Twitter,一旦“Twitter大脑”引导你为了某个“正义 事业伟大目标”而奋斗的时候,你还能掌控自己的自由吗?

  更进一步,现代工业以工人为“标准零件”造就的巨大机器是为了某个工厂/公司的利益服务,而这个能输出巨大智慧高级智能的“Twitter大脑”一旦出现,它将属于谁呢?它最终为谁服务?Twitter,Inc.?米国政府?当然你可以说全人类。

  Twitter 只是Twitter,Inc.提供的产品/服务,用户用Twitter做什么,Twitter,Inc.无法控制,但是Twitter,Inc.可以玩宕 机,也可能会被收购,或者破产,这将直接决定Twitter大脑存在的基础。而米国政府的确已经意识到了Twitter的重要性,在伊朗国内动荡的时候, 米国政府工作人员直接联系Twitter公司,要求调整维护时间,以配合伊朗的“人民运动”。可以想见,一旦“Twitter大脑”出现,米国政府会如何 控制这个威力巨大的系统,这时如何能保证掌控“Twitter大脑”的人,不去为了少数人或某个政府(甚至专制政府)的利益服务,而为全人类的福祉服务 呢?

  有如此多的疑问,难怪木遥同学也会一再对Twitter表示“疑虑”。如果“Twitter大脑”最终只是以牺牲无数人的自由,思考,以及人性的诉求来输出一个只为少数人或某个国家利益服务的“巨大智能”,不管“Twitter大脑”多么具有“技术革命性”,不要也罢。

  来源:读者KD投稿,另外一个消息,今天下午开始,大量Twitter相关网站都无法访问,我前文介绍的所有网站都无法访问了,干的真绝啊。


본 글은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 중에서 저의 마음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제가 전문을 다 번역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상당히 힘이 드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전문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독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면을 생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중국어 원문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곧장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정의왕(正义网)에서는 2009년도 1월부터 11월 30일 사이에 크게 부각된 중국의 영웅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2009년도 중국정의인물(2009年度中国正义人物)입니다. 정의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사회가 정하는 주관적인 기준임을 생각할 때, 현재 중국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정의"에 대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해당 투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지만,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상위 3명은 확정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상위 3명을 통해서 2009년도 중국의 정의는 무엇인지?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히어로는 어떤 인물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폭과의 전쟁중인 경찰 - 왕리쥔(王立军)

한국에서 요즘 "민중의 지팡이는 개뿔. 몽둥이로 시민이나 치지 마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심한 곳이 있다면 제가 체험한 범위에서는 중국 경찰입니다. "정부의 개이면서 폭력조직과도 연계가 되어 온갖 불법을 다 저지르고 다니는 개새끼들"이 바로 중국 경찰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투표에서는 가장 높은 표를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이 경찰입니다. 최후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왕리쥔은 20여년간 경찰을 해오고 있으며, 동시에 박사생을 지도할 자격을 갖춘 국제법과 범죄심리학의 전문가입니다.  총칭(重庆)공안국 당서기, 국장등의 총칭 치안조직의 최고 수장이 된 이후로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1월 15일까지 2905명을 검거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는 160여명의 핵심조폭간부는 물론 조폭과 관계가 있는 20여명의 공무원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경찰...아니 중국정부에 만연해 있는 부패가 한두명의 힘으로 고쳐질지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썩은 물에서 연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영웅이 일단은 나타났습니다[각주:1].


2)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아이를 살린 장강대(长江大)학생들.

대학생 신입생을 3명[각주:2]은 10월 24일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러 장강에 뛰어들었다가 아이를 살리고 죽었습니다. 죽은 3명의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장강대학교 학생들 모두가 인간끈을 만들며 구조를 하려 열심히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80년대생보다 더욱 더 자기중심적이라는 90년대생들에 대한 상당한 인식의 전환을 가지고 왔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아이을 구해낸 대학생들의 정신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지만, 그 행동이 무모했음은 당연히 지적을 하여야 하며, 대학생들의 희생정신에 덮여서 정작 정부의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함부로 사람을 구하러 물에 뛰어들면 안됩니다. 더욱 구체적인 사항은 물놀이 안전요령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모하게 뛰어들면 그냥 같이 죽을 뿐입니다.


3) 억울한 일에 손가락을 짜른 쑨중지에(孙中界)와 가슴을 연 쟝하이차오(张海超)

순중지에는 상하이 사람으로 중국인터넷 10대사건에 오를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바로 상하이 "
낚시 검거钓鱼执法"의 주인공입니다. 2009년 10월 14일 그는 회사차를 몰고 가다가 좋은 마음으로 길거리에서 사람을 태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상하이 교통경찰은 그에게 "불법택시운영[각주:3]"의 죄목으로 차량을 압수하고 처벌을 가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자르며 결백을 주장하였고, 인터넷 여론의 압력속에서 그는 결국 무죄처리를 받게 됩니다.

위험을 각오하고 자신의 폐를 가른 쟝하이차오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는 2004년 6월부터 졍조
우(郑州)의 공장에서 3년을 일하였습니다. 분진과 먼지가 많이 날리는 공장에서 일하다 보니 그의 폐가 망가지게 되었습니다[각주:4]. 그런데 정작 직업병을 증명해줄 공인기관에서는 단순한 폐결핵이라고 진단을 하였습니다. 2009년 6월 그는 한 병원에서 자신의 폐를 열고 직업병임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가에서는 직업병 정식증명은 일반 병원이 아닌 지정된 곳의 증명서만을 인정한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싸이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2009년 11월 13일 쳥두(成都) 한국의 용산강제철거를 연상시키는 일에서 탕푸젼(唐福珍)이 분신자살을 한 사건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용산사태처리과정과는 다르게 북경대학교 학자 5명[각주:5]의 공개적으로 "철거법"에 대하여 수정요구를 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현재 수정작업중에 있습니다[각주:6].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분신행위와 같은 위의 행위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해야만 되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숙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군요.


총평 :
전체적으로 현재 중국인의 정의에 대한 관념은 너무나 극단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중국사회가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이유가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분신이 만연해 있는 한국사회를 생각하면 그냥 중국의 현재 모습만이 아닌 한국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난세는 영웅을 부르고, 영웅은 난세를 부릅니다. 영웅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혼탁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경찰이 본분을 다했다면? 물놀이 안전이 시스템적으로 보장되었다면?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을 수 있는 사회라면 과연 영웅이 있을 수 있을까요? 영웅은 없어야 됩니다. 영웅은 슬픔의 상징일 뿐입니다.

더 이상의 논평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는 위의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2009년 한국의 히어로를 뽑는다면 누가 좋을까요? 무엇보다 그 히어로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1. 몇몇 중국네티즌은 이 사람이 1등을 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시스템적인 조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그런 가능성은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2. 陈及时、何东旭、方招均 [본문으로]
  3. 黑车经营 [본문으로]
  4. 진폐(塵肺)증 [본문으로]
  5. 沈岿、姜明安、王锡锌、钱明星和陈端洪 [본문으로]
  6. 잠시 감정적으로만 말하겠습니다. 야! 서울대! 대체 머하냐? 지식인으로서의 권리만 향유하고 의무는 내팽겨쳤냐? 하나만 묻고 싶다. "왜 공부했니?" 이명박 정부? 그들에게는 원래부터 일말의 희망을 품지 않았기에 실망도 없다. [본문으로]
본 보고서는 CNNIC(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가 2009년 11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1009년 중국의 MMORPG 사용자규모는 6931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2008년 대비 24.8%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대부분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라고 대답(86.2%)하여, 여가용 게임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성년자의 비율이 46.4%에 이르고 있고, 과거부터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이 문제시 되어왔지만, 특히 2009년부터 청소년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앞으로 MMORPG 사업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정리 :
게임에 대한 사항에서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 게임을 접한 것이 72.6%로 앞도적으로 높았고, 선택고려 요건도 친구가 사용여부나 친구의 평가가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소위 바이럴마케팅(입소문 마케팅)을 어떻게 전개하느냐가 다시 한번 강조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게 된 원인으로 "안정성"의 문제와 로봇을 통한 자동렙업이나 사냥터점유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는 게임회사측에서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되는 문제입니다.


텅쉰이 44.2%로 압도적으로 많은 사용자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텅쉰은 메신져사업으로 얻은 막대한 규모의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포털사업과 게임사업을 병합했습니다. 특히 최근 던젼앤파티어가 히트를 치면서 더욱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그 뒤를 世纪天成이 카트라이더와 카운터스트라이커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WOW로 처절한 싸움을 벌인 九城과 网易입니다. 이미 网易로 패권이 넘어갔으니, 그 동안 타이완서버들을 이용하던 중국 대륙 사용자들이 돌아오게 된다면 상당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게임점유율에서는 카트라이더와 오디션 그리고 WOW가 상위권을 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던젼앤파이터가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이템매매영역에서는 18-22세의 남성들이 가장 많은 아이템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거래싸이트나 대리상 혹은 C2C 싸이트를 통하는등의 다양한 루트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온라인게임중독문제를 깊게 다루고 있어 곧 관련된 사항으로 일정한 장벽이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cnnic.net.cn/html/Dir/2009/11/24/5731.htm

전문번역은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번역 자체는 별로 시간 안걸립니다. 문제는 넘쳐 흐르는 표나 그래프등을 그림으로 따서 그림판에 붙이고 다시 저장한 다음에 올려야된다는 귀차니즘입니다. 이것만 대신 해주시면 번역하겠습니다...귀..귀찮아요!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2009년 중국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야기된 드라마 달팽이집(蜗居)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글입니다. 논문수준으로 긴 문장은 아니지만, 달팽이집에서 나오는 인물간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중국내의 성문제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陆英九(루잉지우)가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링크를 한 것은 루잉지우의 블로그이지마, 해당 글은 중국최대의 BBS 天涯(티엔야)에 올라가서 화제가 되었고, 중국의 진보적 성향의 신문인 南都에도 게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해당 글은 남녀간의 투쟁으로 전개된다고 보여질 정도로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너무나 낮게 잡고 있는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성문제의 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요약하면 :
본 글은 남자를 (한국식으로 말하면) 월세형, 전세형, 일반아파트소유형, 호화아파트소유형으로 나누고 각각의 상황에 따른 남녀간의 권력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월세형일 때 남녀간의 권력이 가장 평등하고, 호화아파트로 갈 수록 남성의 권력이 상승하게 된다정도가 거친 요약입니다.

해당 글 1번에 대해서  ColorFilter님이 [번역] 중국의 성(性)계급과 투쟁 : 부동산과 性의 관계을 올리셨습니다.


《蜗居》社会学:性阶级与性阶级斗争

在我还穿破洞牛仔裤的时代,曾经激情满怀地跟几个哥们说,我将来要写一个书,叫《性无产阶级与性阶级斗争》。但是蜗居生活的沉重很快就让我忘记这个计划。

如 今出了一部电视剧叫《蜗居》,有评论说《蜗居》讲的是“一个残忍的性掠夺故事”,“在贫富差距迅速拉大、道德标准荡然无存的大环境下,性资源正向权钱阶层 加速流动。”“这种性资源的掠夺,不仅造成社会道德感的缺失和正义感的沦丧,也导致性泛滥与性匮乏的共存,极少数人占有过量性资源,而陷入性贫乏和性短缺 的群体不断扩大。这就不再仅仅是一个道德层面的问题,而是关系到社会的稳定。”(经济观察网汪雷)

“性资源”、“性掠夺”这两个词,让我事隔多年重新想那个有些恶搞的计划,想起“性无产阶级”和“性阶级斗争”两个概念。 在贫困年代,在遍地无产阶级的年代,绝大多数贫困的男女都拥有一个完整的家,拥有一份独占的性。但是每年近10%的速度增长30年后,在物质上的无产阶级越来越少的时代,越来越多的男女竟然沦为性无产者。

导致性无产者大批产生的主要因素还是物质财富占有的不均衡,其中最核心的因素乃是最重要的财产——房产占有严重不均衡导致的。

以 房产多寡而论,男人可以分为四个等级,最低是合租男,其次是廉租男,第三是经济适用男,最高是豪男。合租男无房少产,没有结婚条件,不是无性,就是合租性 ——偶尔找找那些好多男人都找过的女人。廉租男蜗居着暂时属于自己的房子,在一夫一妻制的保护下拥有暂时属于自己的女人,但这一切都是暂时的,如网友所 说:“《蜗居》告诉我们,有钱有势的人,只要稍微示好,猎艳便会无往不胜。”他们所猎之艳,多数是廉租男的妻子或者女友。经济适用男,拥有自己虽然不大但 经济适用的房子,拥有自己不一定美艳但简单方便的女人,这应该是中产阶级的基本写照,遗憾的是,权钱主导的社会和有钱有势的人并没有放过这些谨小慎微、勤 勤恳恳的中产阶级,而是毫不犹豫地向他们的口袋和他们的女人下手了。于是经济适用男变成了房奴,房奴的女人也被当成菜市场的菜挑来拣去,入了豪男色眼的, 能独善其身的几率越来越少。豪男拥有豪宅,拥有实质权力或者大量金钱,像《蜗居》里的宋思明,他们在属于他们的时代和属于他们的社会中呼风唤雨,只要他们 喜欢,很难有女人能够抗拒他们用金钱、权力、风度所编织的黑洞,尤其是廉租男的女人。

可 以说,没有专属且稳定的性资源的合租男和廉租男基本属于性无产阶级,经济适用男属于性中产阶级,豪男属于性资产阶级。而男人间的斗争已经从经济领域延烧的 性领域,性阶级斗争越来越接近浮出水面。斗争双方的主力是性资产阶级和性无产阶级,性中产阶级是骑墙派,既想学性资产阶级掠夺性无产阶级的女人,又怕性资 产阶级掠夺自己的女人。

性 阶级斗争的暗战已经多年,如今开始明战,但战局呈现一边倒局面,性资产阶级分权力、金钱、文化、房地产、黑社会等多条战线发起全面攻击,性无产阶级一方的 防御阵地被全面突破,只有一夫一妻制这个前沿高地还在顽强抵抗。与此同时,观战的性中产阶级发现性资产阶级的一个方面军已经悄悄从后面包抄上来。

性 资产阶级不仅剥夺别人的性福,也在摧毁整个社会。网友赵小波说,“《蜗居》如果真是被禁播,绝对不是因为涉及到所谓的性等话题,而是这部片子像一根针,刺 痛整个社会的敏感神经,让人明白是什么摧毁了这个社会的价值体系的。《蜗居》就是整个社会的生动写照,把华丽的布幕扯下,只见到处泪痕斑斑。”

合租男、廉租男、经济适用男们还有什么反抗的手段吗?别指望女权主义,在豪男控制了权与钱的时代,女人无力再主义,越女权越无权。网友“幽谷默” 说:“《蜗居》告诉我,小市民不配拥有爱情,不配幸福。尽管现实很残酷,只有傲然屹立的人才有资格幸福。幸福,只属于能够不被现实奴役的人。”属于性无产 阶级或性中产阶级的小市民如果还想拥有爱情和幸福,唯一的出路就是,性无产阶级和行将破落的性中产阶级要联合起来,背水一战,对性资产阶级发起釜底抽薪之 战,就是要打破豪男们赖以豪起来的体制,斩断豪男们掠夺社会资源的黑手,当豪男们失去黑权和黑钱这两手之后,他们就不会那么威而刚了,而蜗居的人们就可以 背着他们重重的壳,一步一步往前爬了,尽管辛苦,但是为了壳里那可靠的小小幸福,为了壳里那属于自己的性资产,眼里便没有困难,心中便没有黑暗。



《蜗居》社会学之二:性资源、性自由与性剥削

我的文章《<蜗居>社会学:性阶级与性阶级斗争》在《天涯时空》贴出后,网友“我是guoluderen”开贴批评我“是站在男性的角度划分所谓的性阶级的,文中所有的分类、举例和论证全部围绕部分男性展开,视角相当的狭隘。”网友“你怎么会这样说”给我发来站内信息指出,我的帖子赤裸裸地把女性当资源,助长加固了轻贱女性的不良社会观念。

批评从来是反思和深思的必要条件。面对“狭隘男性视角”和“不尊重女性”的两种批评意见,我思考了三天。

我从 本心来说,完全没有轻贱女性的任何意识,反而赞同贾宝玉的观点——男人是泥做的,女人是水做的。毕竟从总体而言,男人比女人重名利,女人比男人重信仰;男 人比女人重面子,女人比男人重感情。尽管如此,我是不是存在不自觉的男性中心主义呢?从理论上讲,如果女性对男性而言是资源,男性对女性而言也应该是资 源。为什么我的文章一定要从男性视角出发呢?我为什么不能从女性视角,起码从女性权利的角度出发来审视《蜗居》呢?纠结之后,我决定冒险一试,从性资源、 性自由、性剥削三个概念出发,来谈谈《蜗居》的女性社会学意义。

先说 性资源。身体是人的第一资源,有效利用自己的身体是人的基本生存之道。在身体资源中,性资源占有特殊重要的地位,也具有特殊的性质——其多寡程度主要取决 于外部评价和外部需求。当代人的第一口头禅就是“帅哥美女”,这种司空见惯的说法其实包含着对一个人性资源多寡的外在评价。芙蓉姐姐虽然是网络红人,也非 常自恋,但网民对她拥有的性资源几乎一致评价为60分以下。同样,李宇春虽然贵为最红女歌手,但从其被戏称为“春哥”可见其性 资源也不乐观。因此,无论她们多红,权贵们对她们都不会有包养的需求,她们也基本没有被包养的机会和危险,簇拥在她们周围的永远都是草根粉丝。相反,林志 玲、范冰冰才艺平平,却大红大紫,被男性权贵层层包围,是最受欢迎的交际女郎,其原因很简单,就是她们拥有超多的性资源。

再说 性自由。在古代社会,大多数女人没有性资源支配权。在现代社会,因为恋爱自由、婚姻自由的制度保护,女人拥有了支配自身性资源的自由,而且这种自由随着社 会的开放越来越充分。从逻辑上讲,郭海藻这样拥有优质性资源的女孩有开发利用自身性资源为自己谋福利的充分权利,有选择自己的一个或者N个性对象的基本自由,但为什么她傍权贵宋思明的行为激发了那么多的指责和同情呢?而我为什么又要从性阶级和性阶级斗争角度来解读这种看似纯私人行为、纯个人权利的事情呢?

这就 说到了性剥削。或许有读者会纳闷,既然性资源自主、性选择自由,哪里还有什么剥削?事情吊诡之处、沉重之处就在这里——性自由恰恰是性剥削的重要前提。马 克思指出,剥削的秘密,也就是剩余价值的秘密是劳动力成为商品。劳动力成为商品必须具备两个基本条件:第一,劳动者具有人身自由,摆脱了人身依附关系,能 够把自己的劳动力当作商品来支配;第二,劳动者除了自身的劳动力以外一无所有,只能出卖自己的劳动力。性剥削的秘密和经济剥削的秘密是一样的——性成为商 品。性作为商品,具有不同于普通商品的特点,不仅能够创造自身的价值,而且能够创造比它自身价值更大的价值,也就是剩余价值,性投资者购买了性商品以后可 以获得超出其投入的收益。这也是一些权贵包二奶乐此不彼,多多益善,甚至达三位数的秘密所在。性与劳动力一样,成为商品也有两个基本条件:第一,性自由, 无论男女都基本摆脱了“媒妁之言父母之命”、大部分清规戒律和大部分法律限制;第二,性自由者除了性资源外,缺乏可以满足自己生活追求的其它资源,包括个 人财产、劳动能力、就业机会等等。郭海藻无法通过自己的努力达成“一套房子”级别的生活追求,她满足生活追求的唯一出路就是接受性剥削。不想成为性剥削对 象,只有两种可能,一种是自愿降低自身生活追求,比如郭海藻可以主动放弃“一套房子”的梦想;另一种是像郭海萍那样幸运,在妹妹和友人的帮助下成功实现 “一套房子”的生活追求。事情的残酷性在于,如果郭海藻拒绝被剥削,那些郭海萍就面临或者放弃房子梦,或者接受性剥削的两难选择。

批评我的网友认为,郭海藻这样的情况是特例,自己身边没有那样的事例,中国社会还谈不上什么性阶级。我也非常希望郭海藻是特例,非常希望性阶级只是一个使用范围限于天桥剧场的概念,但是正在急剧演变的中国社会包容我顾左右而言他。如今,被抓的腐败分子95%有女人问题,遍地开花的声色场所美女如云,民间女性的出轨对象多是权贵男人,越来越多的美女通过各种演艺、模特、招待、公关、秘书等渠道给汇集到权贵周围,流动方向与社会财富流动方向完全一致。

谈论 这样的事情,完全没有“不尊重女性”的意思,有的是忧患与焦虑——中国的社会体制正在朝对女性越来越不利的方向演变,正在朝男女平等的反方向演变。必须阻 止这种恶性演变!要真正阻止这种恶性演变,根本的问题是改变大量女性“除了自身性资源之外一无所有”的社会格局,以及导致这种贫富分化、强弱分化的的社会 体制。如果房价不是被政府和开发商联合炒到“房扒皮”的高度,如果郭海藻得到完善的社会保障有一套属于自己的经济适用房,她不会在宋思明面前低下高傲的 头!


본 글은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 중에서 저의 마음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제가 전문을 다 번역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상당히 힘이 드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전문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독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면을 생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중국어 원문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곧장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파링호우(80后)라고 불리우는 중국의 80년대생들이 자라나면서 겪었던 일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은 한국의 80년대생들과 많은 점에서 비슷하며 동시에 다릅니다. 다음 중국의 주류가 될 파링호우들의 지난 시간을 파링호우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이 글은 2004년에 쓰여졌습니다. 그 뒤로 중국의 파링호우들은 취업난과 방값문제로 이 글이 쓰여진 때와는 다르게 자신감을 많이 상실하였고, 세상을 점점 비관적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2004년까지는 아직은 자신감에 차 있을 때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이 글을 보시길 바랍니다.

80后的时尚简史
□ 蔡宗达 《青年文摘(绿版)》 2004年第12期

他们与这个国家一起步入青春期:港台电视剧、看录像、看影碟、有了夜生活、有了那家M字头的快餐店、学会了星座、比牌子、燃烧了小宇宙、看了《花季雨季》、立志留学、看着韩寒满舟升起、网恋、听Hip-Hop和周杰伦……最后,等到了刘翔的振臂一呼。

1979年的那个春天他没能赶上,1997年的春天他刚好愣头愣脑地撞上了青春期。

他还记得第一次接触到“青春”这个词是在小学的朗诵比赛,那时候的惯例都要用和青春有关的文章。老师叫他一念到这个词就要提高8个分贝,果然拿了冠军,从那以后,一念到青春他就扯着嗓子喊。他不知道为什么从小学到大学文章里出现这么多“青春”,后来老师的解释是:因为这个国家正在进入青春期。

他意识到自己真正所谓“青春”起来的时候应该是1995年,他模仿电视剧,偷了朵玫瑰送给同座的女孩。其实当时电视台并不多,剧目也单调,让他感兴趣的只有港台传过来的言情剧和武侠片,他老觉得,后来自己泡妞的“土招”和交朋友的“江湖风度”就是从那里学的。记得,吃完饭大家就守在电视机前,看完电视才睡觉,他夜晚的生活也被电视从七八点推到了九点多,后来能看录像了,能看影碟了,他的夜生活才算有了开头,才开始上课迟到。大家也还在听广播,那时候很火的是高晓松的《青春无悔》,他表哥买了吉他,他表姐电了头发,当时还流行头发吹得越高越漂亮,所以现在他能记得的70年代的青春就是男生拿了把吉他女生把头发电得和脖子一样长。

他终于以要学习英语为理由买了个随身听,整天学唱港台歌,后来总结这是件大错的事情。他发现现在讲话总喜欢引用什么春风什么柔情是那时候落下的病根,不过,必须承认很多时候写作文的漂亮词汇都来自那里。那一年他还从报纸上知道中国开始出现了网络。说实话,他实在搞不清楚网络和鱼网有什么差别。

还记得那家M字头的快餐店在他所在的城市开了第一家,队伍排了有上千米,还有人凌晨就过来排队。排完队买到汉堡包的人骂了句:不就面包夹蔬菜吗?后面还有人继续大汗淋漓地排队。他不知道其他人是为什么这么有兴致,反正他只有一个原因:因为电视上看到过。他终于能和电视机里面的那群人买一样的东西了,他觉得很得意。等到“肯德基”进来的时候,大家又排了一次队,依然有人凌晨就去等。

那时候他约女孩子首选的地方就是麦当劳,两个人傻傻地站着等一两个小时,然后在众人的观瞻下啃完东西急急地走,女孩子却很高兴。他交每一个女朋友都是麦当劳的功劳,不过也算是托了星座的福啦,第一次见面那女孩就问你什么座的啊,他不清楚那是什么东西,他清晰记得那女生耐心地帮他查出来,并且无比幸福地告诉他:星座说我们很合适哦。不过一年后,他们分手也在麦当劳。分手餐,他问:今天吃什么啊,川菜?盐鸡?还是“麦当菜”?看,已经并列在里面了。

不知不觉地,他房间的墙壁开始“青春”起来。港台的明星海报斑斓多姿,那时候才突然发觉,“榜样”这个词好土哦,最新的词语叫“偶像”。那一年他记得出来个什么“青春美少女”组合,据说是中国第一个偶像团体,但一对比,他才发觉自己喜欢港台和韩日很有道理。

1997年香港回归时他也紧紧守在电视机前,他看爸妈和姐姐激动得哭了,他只是觉得很神气,想想刘德华一下子成了自己人。这时候也开始有电视台播放“灌篮高手”和NBA,学校突然很多人绰号叫“流川枫”,也好多人讲电话开始“摸西摸西(日语“喂”的意思)”,而他墙壁上的海报变成了“迈克尔·乔丹”。

黑人当了自己的偶像,他觉得很奇怪,但感觉很时尚(时尚也是那时候才学会的词)。去上课,班上都是穿着篮球服的男同学,而且大家抢着23号,抢到最后,大家开始比牌子,Nike当然是最牛的,这个比牌子的传统在后来村上春树流行之后更加盛行,很多同学读村上都是把他当品牌指南书来读。不过,学校最后忍无可忍:禁止穿太暴露的衣服进校——包括篮球背心。不能穿背心大家就套护腕绑头带,紧接着流行《棒球小子》了,棒球帽也成了大家装酷的工具。

日本的动画片说来就来了,有了“灌篮高手”的先例,圣斗士、乱马、幽游白书、天地无用、美少女战士说来就来。口头禅多了,动不动“我将代表月亮惩罚你”。绰号多了,长得壮的叫大猩猩,唱歌难听的叫技安,那时候他很喜欢用这样的比喻:你看他好厉害哦,像乱马一样。一次考试考砸了,他把人生格言贴在床头:我要像圣斗士一样,燃烧我所有的小宇宙。

他由此痴痴地想过要当漫画家,想学日本人,发觉日本人很酷,他们都染头发、打耳洞,很卡通很帅气,还发觉香港人也在做。开始的时候,老妈还为此狠狠地训了他,过了一年,老妈自己也染了棕色的头发。他有一段时间开口就是“我们哈日族”怎么怎么。

一本《花季雨季》让他发现自己的同龄人开始很强了,郁秀——同学问他偶像是谁时他就这么回答,为什么啊?因为她在深圳——就是香港旁边那个深圳,因为她写书挣很多钱,因为她要去美国留学——就是出产汉堡包的美国。那时候问他愿望,他的答案肯定是写书、去香港玩、去外国留学。后来哈佛女孩去了,高中生去了, 甚至小学生都可以出去了,而爸爸公司来了个“海龟”,一下子就工资好高,他觉得热血澎湃,一定要出国一下。

他发狂地读了好久英语,却发觉一不小心,怎么韩寒就这么出名了,后来这家伙还因为卖书卖得好,买房子买车子了。他发觉韩寒其实说得很对,为什么一定要按照大人安排的那样才能成功,有速效的办法,他也动笔写长篇。写了一半,满舟被保送了,还当了一家网络公司的CEO,年薪有好几十万。他觉得那些长辈好笨, 如果不听他们乱说话,自己早就成功了。他好几次提出休学要自己读计算机,但终究被乖乖叫回去读书了。读不了计算机却拉了网线,不能早恋他就开始网恋,“先 Q你,再电你,最后见你”,他先后学习痞子蔡完成了网恋三部曲。

“一只鸟儿在枝头唱Hip-Hop,打一个中国字”,2001年的时候同学这样问他,后来他才知道答案是“桑”,来不及埋怨自己的落后,开始学唱Hip- Hop。韩国的HOT各个把自己打扮得五花八门,动不动就溜滑板,他自己也去买了个滑板,他开始喜欢把自己打扮得与众不同——就和韩国人、日本人相同。不过,他不想再被叫成哈韩或者哈日族了,因为他发现周杰伦竟然用R&B的方式把中国唱出来了。

2004年了,熬夜看完奥运会的他坐在家里突然想盘点自己做过的事情:看完欧洲杯看亚洲杯,买了Nike鞋买李宁鞋,吃了水煮鱼吃“必胜客”,想起刘翔在夺冠后对着电视牛气烘烘的话:我们这一代好强的!忍不住笑出了声。



MP3 다운로드 주소(静雅思听)


본 글은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 중에서 저의 마음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제가 전문을 다 번역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상당히 힘이 드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전문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독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면을 생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제가 중국어 원문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곧장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중국원문만 올려도 되겠지요? 어차피 이곳에 오는 분들이 점차 매니악해지는 상황에서 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만....저로서는 자료보관용으로라도 올리고 싶답니다.


중국에서 대대적인 P2P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다. 유명 P2P 싸이트들이 이미 봉쇄당했거나 언제든지 봉쇄당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중국네티즌들도 "마지막 다운로드"라고 하면서 P2P싸이트에 접속을 하고 있다. 저작권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대응이지만, 부수적인 영향으로 오히려 한류가 죽을 것으로 예측된다.


1) P2P 단속과정
최근 중국영상매체총국[각주:1]은 최근 "인터넷영상허가제도"[각주:2]을 발표하였다. 이 법의 기본적인 목적은 허가를 받은 법인은 인터넷에서 영상물을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다. 물론 독립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불허한다[각주:3].

현재 P2P 서비스 중에서 BT서비스로 유명한 BTChina(btchina.net)과 그 외의 많은 싸이트[각주:4]가 이미 봉쇄를 당했다. 이유는 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서비스는 "인터넷영상허가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기본적으로는 자막제작 활동을 하는 동호회성향의 싸이트[각주:5]들도 간단한 BT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막히고 있다.

그리고 12월 9일 일반 중국네티즌에게 迅雷(xunlei)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VeryCD(电驴)가 서버문제라면서 막히면서 사태는 순식간에 커졌다. 조그마한 서비스들은 BT의 속성상 막힐 가능성도 높고, 막혀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거대 싸이트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비록 VeryCD에서는 하드웨어적 문제라고만 하였지만[각주:6],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태가 "인터넷영상허가증"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지금 현재 비록 VeryCD는 하루만에 다시 원래 상태를 회복하였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앞으로 다시 막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마지막 다운로드"을 위해서 VeryCD로 몰려들고 있다[각주:7].


2) P2P 단속의 배경
1. 정치적인 문제
중국정부는 지속적으로 정보의 유통을 통제해오고 있다. 자신들의 뜻과 맞지 않는 WiKi(위키)나 Twitter(트위터)와 같은 싸이트들에 대해서 중국내에서의 접속을 차단해버렸다. 그래서 중국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인트라넷(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인터넷망)이라고 비꼬고 있을 정도이다.

그 다음으로는 포털 길들이기를 하고 있으며, 동영상제공싸이트(UCC)[각주:8]에 대한 강도높은 허가증제도를 실시하여 중국정부에 위협적인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길들이고 있다. 그 다음은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을 빌미로 게임계열에 대한 길들이기 작업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P2P의 차례가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

2. 저작권문제
P2P 싸이트을 검열하려고 하면 가장 쉬운 빌미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저작권문제이다. 실제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인터넷상에서 훼손되는 저작권으로 논란이 크다. 그 중에서 특히 중국은 세계 각 국으로부터 저작권문제에 대해서 엄격하게 단속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아오고 있었다.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국민을 우매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인터넷에 널리퍼진 드라마나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이용하기 쉽기에 그 동안 "한 쪽 눈은 뜨고, 한쪽 눈은 감은"상태로 일관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타국의 압력이 강해짐에 따라서 강력한 한 방을 날린 것이며, 대외적으로 할 말이 생겼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결국 1~2개의 친중국정부성향의 P2P싸이트만이 살아남아서 저작권의 상당부분을 어기며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 xunlei의 고위급인사는 "이제 돈을 주고 다운 받는 시대가 왔다....."와 같은 식의 말을 하지만, 본인이 장담하지만 3년내로 그런일이 벌어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감정적으로만 말하면 10년내도로 불가능하다-_-)

3. 인터넷퇴폐문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퇴폐적인 사진이나 동영상은 언제나 문제가 되어왔다. 그리고 정부의 막강한 무기인 "청소년을 생각하는 행정"이라는 빌미가 발동을 한다. 이 사항은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기에 별 다른 말은 꺼내지 않겠다. 그러나 이 말은 하고 싶다. 청소년은 어느 정도는 보호되어야 된다. 그런데 성인은 왜 성인물을 보지 못하는가?


3) 한국에 미치는 영향
한류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혹자는 중국에 넘쳐흐르는 불법복제물이 줄어들게 되어서 한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중국내에서 어떻게 한류가 생겼으며 유지해오고 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망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류가 중국에 들어오고 지금까지 유지되어오는 힘은 단순히 한국드라마가 질이 높아서가 아니다. 그 뒤에는 한국의 영상이 좋다는 열정만으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뿐만이 아니라, 무료로 자막제작작업에 참여를 한 "자막팀"들의 노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자막을 만든다. 그리고 그들 뒤에는 수입상들이 있다는 것은 알 사람은 다 아는 일이다. 수입상들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중국인들에게 통할지 확정할 수 없는 도박을 하기보다는 네티즌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그 반응을 본 뒤에 수입을 결정하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다. 중국의 네티즌 수는 1억이 훌쩍 넘어서 세계 최다라고 하지만, 인터넷 보급율을 생각하면 아직 인터넷으로 영상을 제대로 못 보는 중국인들이 널리고 널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 단속으로 대부분의 자막팀이 폐쇄되거나 폐쇄될 위험에 노출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 한국정부의 바보짓[각주:9]으로 중국시장에 더욱 소개되고 있지 않은 한국영상물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상처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올해 들어서 한국의 다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까지 번역되어가는 발전추세에서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조만간 살아남은 P2P을 중심으로한 자막팀이 다시 구성이 되겠지만, 그 때 이미 일정시간의 지나서 상처를 받은 이후가 될 것이다.


互联网等信息网络传播视听节目管理办法全文


互联网等信息网络传播视听节目管理办法


* 관련 루머 하나 :
현재 중국 인터넷에는 "중국통계국이 100명의 네티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7.53%이 P2P을 막는 것에 찬성했다[각주:10]."라는 소문이 퍼져 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중국통계국은 해당 조사를 한 적이 없었다. 다시 말해서 중국네티즌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루머인 것이다. 다만 여기서 중국네티즌들의 중국정부에 대한 분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분노 와중에도 100명이라는 숫자라던가, 0.53%이라는 숫자를 붙여서 유머를 주고 있다.

  1. 国家广播电影电视总局 [본문으로]
  2. 信息网络传播视听节目许可证 [본문으로]
  3. 독립적인 제작은《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을 받아야 함. [본문으로]
  4. 影视帝国,VeryCD,猪猪乐园,圣城家园,飞鸟影苑,人人影视,CHD联盟,伊甸园,电影天堂,BT之家,TLF论坛,悠悠鸟,无极BT,BT无忧无虑,BT神话 [본문으로]
  5. 伊甸园, 人人影视, 猪猪乐园 등 [본문으로]
  6. VeryCd 대표가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서 아직 정부측의 통지를 받지 못했으며, 단순히 하드웨어적인 문제라고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본문으로]
  7. 덕분에 요즘 인터넷 속도가 말이 아니다. 다들 인터넷으로 다운 받으니 너무 느리단 말이다.ㅠㅠ [본문으로]
  8. 优酷,土豆 [본문으로]
  9. ....대충 말해서 중국정부와 영상계를 토닥여주었어야되는데, 마냥 한류최고를 외치며 수출만 하고 수입 안하려고 하다가, 수출길이 많이 막힌 일-_- [본문으로]
  10. 国家统计局称,在他们随机调查的100位网友中,有87.53%的网友支持封杀BTchina。 [본문으로]
구글차이나는 2009년 12월 9일, 2009년 중국10대인기검색어(2009年度热榜)을 발표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2009년 중국핫이슈, 국제핫이슈, 경제핫이슈, 사회핫잇슈, 핫인물, 핫인터넷스타등이 있습니다. 해당 데이타는 2009년 11월 20일까지의 데이타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2009년도 중국핫이슈
1.2009년 개기일식 : 설명이 필요한가요?  
2. 신장위구르 폭력사건 : 년초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계속 문제...
3. 건국60주년 : 건국60주년이 3위밖에 안된것이 오히려 놀랍습니다.
4. CCTV 화제 : CCTV 신사옥이 구정에 불이난 사건[각주:1]입니다.
5. 해군열병 : 항공모함이야기가 맞물리면서 네티즌의 관심
6. 의료개혁안 : 복지를 강조하는 의료개혁안이 나왔지만 실질 효과가 문제.
7. 2009년 전국운동회 : 의외로 전국운동회에 큰 관심이;;;
8. 태풍 모라커 : 8위에까지 오를 정도는 아닌듯 한데...
9. HD90으로 시작하는 가짜지폐 : 가짜지폐로 난리가 났었음.
10. 원명원(圆明园)의 동물상(兽首) : 원명원 동물상의 경매문제.

2009년도 중국사회 핫이슈
1. 邓玉娇事件 : 자신을 강간하려는 관원을 자기 방어를 위해 죽인 사건.    
2 .章子怡海滩照 :  장쯔이가 해변에서 위를 벗고 선택한 사진
3. 躲猫猫事件 : 감옥에서 죄수가 죽었는데 숨바꼴질 하다가 죽었다고 한 사건   
4 .石首命案 : 불명의 죽음에 대해서 수 만명의 시민이 모여서 항의한 사건.
5. 呼和浩特越狱事件 : 10월달에 있었던 탈옥사건.
6. 杭州飙车事件 : 부자집 아들이 고급차로 시내에서 질주하다가 대학생을 치어죽인 사건   
7. 重庆哨兵被枪杀 : 충칭의 군인이 습격당해 살해당하고 총을 탈취당한 사건(아직 미결)   
8. 上海钓鱼执法事件 : 상하이의 낚시경찰 사건. 일부러 죄를 범하게 하고 하고 벌금!
9. 成都九路车燃烧 : 성두의 버스가 갑자기 불타오른 일.   
10. 上海楼房倒塌  : 상하이의 건물이 갑자기 무너진 일   

*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것이지만 찾기 귀찮아서 패스. 자리도 없고-_

2009년도 중국인터넷스타
1. 海运女 : 여친과 헤어진 뒤 복수로 여친의 야한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건
2. 闫德利 : 블로그에 279명의 자신과 잔 남자의 전화번호를 올리고, 자신이 에이즈라 공표
3 . 贡米 : 인터넷스타라기에는 좀 문제가 있음. 과이뉘(快女)의 참가자.   
4 . 西单女孩 : 서단에서 기타치는 여성(시단소녀를 아십니까?)   
5 . 熊佳庆 : 남친을 뺏어간 여자를 패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여자. 
* 10번까지 있지만 귀찮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아서 패스~


그 외에 국제면에서는 H1N1가 압도적으로 일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국내경제쪽에서는 가전제품 농촌보급정책(家电下乡)이 일등을 차지했고, 그 뒤를 중국버젼의 나스닥(创业板)의 개장이 바짝 따라오고 있습니다.


  1. 장래 정치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흐음... [본문으로]
전기자전거는 아직 한국에서는 그리 많이 보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를 사용하기에 공기오염이 적고, 자전거에 비하여 매우 편하여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언덕지형이 많은 한국에도 많이 보급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전기자전거 강국이라고 불릴 수 있는 중국의 사례를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1) 중국의 새로운 전기자전거 규정
최근 중국국가표준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표준[각주:1]에 따르면 "20KG이상, 시속 20KM을 넘는 전기자전거는 앞으로 "가벼운 전기오토바이" 혹은 "전기오토바이"라고 부르며, 동력엔진(자동차)류로 분류한다.[각주:2]"

이로서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의 거의 모든 전기오토바이를 타기 위해서는 면허증을 취득하여야만 한다. 또한 앞으로는 자전거 통행로로 다니지 못하고 차도로 다녀야만 한다.

솔직히 젊은층의 경우 자전거로도 20KM을 넘을 수 있음에도 불구[각주:3]하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속도 규정은 앞으로 전기자전거 사업에 큰 건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억대나 보급된 기존의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리는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이다.


2) 새로운 규정의 채택 배경 (추측)
그 동안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 아니고 오토바이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그 동안은 전기자전거의 배터리 자체의 성능과 수명의 문제로 시장이 발전하지 않았지만, 계속 되는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 연장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형성이 되었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형성된 시장에서 세금을 걷을 수 있다면 매우 즐거울 것이다. 그런데 만약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로 분류가 된다면 세금을 걷을 수 없게 된다. 어디까지나 동력엔진류에만 면허증과 유지비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업계와 오토바이의 업계에서도 전기자전거의 부상은 자신들의 위치를 위태롭게 만든다. 그래서 신흥세력인 전기자전거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 전기자전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없애려는 것이다. 자전거와 같은 세금혜택을 받으면서 오토바이와 같이 자격증이 없어도 되는 상황에 결정적인 태클을 건 것이다.


3) 전기 자전거를 살려야 될까?
전기 자전거 자체적인 강점은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대기오염이 사실상 없다는 것[각주:4]이다. 오토바이나 자동자가 기름을 소비하면서 매연을 내뿜는 것을 생각하면 전기자전거는 대기 오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로는 가기 힘든 장거리나 언덕도 손 쉽게 오를 수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은 산악지형에서는 매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이명박정부는 쓸데 없이 산악지형에 잘 어울리지도 않는 자전거 보급에 열중하지 말고, 차라리 전기 자전거에 더 투자했으면 한다[각주:5].


4) 동물을 이용한 비유 (한 중국네티즌)
만약 오토바이가 말이라면 자전거는 당나귀이다. 그리고 전기자전거는 노새라고 볼 수 있다[각주:6]. 노새가 아무리 힘이 강하다고 하여도 결코 말에게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런데 노새를 보고 갑자기 말과 같이 달리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말이 달리는 곳에는 코끼리(자동차)와 코뿔소(버스)도 같이 있다는 것이다. 깔려 죽지 않으면 다행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중국의 전기자전거 사업은 상당히 고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경험을 한국에 대입시켜 보면 지금까지는 특별히 비판할 것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칭찬할 만한 것도 없다. 위에서 짦게 언급했듯이 전기자전거와 같은 한국지형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보급하지 말고 전기자전거와 같이 친환경적이며, 효율성이 높고, 경제성도 높은 사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 전기자전거와 북경대 일부 한국유학생
얼마 전 한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들이 전기자전거[각주:7]을 타고 가다가 중국 학생과 충돌하였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가서 북경대학교 내부 BBS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해당 학생들은 그래도 장기유학생이 아니라 단기어학연수생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사건 발생하지 않게 정신 좀 차리기 바랍니다. 폭주하면 즐겁습니까? 폭주하려면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하십시오. 왜 학교 한 복판에서 크락션을 빵빵 거리면서 폭주를 하는 겁니까? 중국 애들도 그런다고요? 우선 북경대학교 내의 중국 학생들이 그렇게 합니까? 외국인으로서 더 잘하지는 못할 망정...무슨 생각입니까? 작작하십시오.

당신이 찌질대든 말든 솔직히 전 관심 없습니다. 다만 당신 때문에 본인이 욕먹는 것을 사양하겠습니다. 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를 정말 사랑한다면, 제대로 안전장치를 달고, 안전 운전을 하며, 보행자를 먼저 생각하는 예의를 배우십시오. 예의도 필요 없이 법적으로 보면 중국에서는 무조건 보행자 우선입니다.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치어 죽이면, 배상금은 사실상 무조건 차주인이 내야됩니다. 전기자전거 역시 동일합니다.

  1. 《电动摩托车和电动轻便摩托车通用技术条件》 [본문으로]
  2. 40公斤以上、时速20公里以上的电动自行车,将称为轻便电动摩托车或电动摩托车,划入机动车范畴 [본문으로]
  3. 무려 인민자전거로 40KM에 도달하는 친구도 알고 있다. 엽씨라고-_-;; [본문으로]
  4. 물론 전기를 생산하는 단계에서의 오염도 생각하여야 하겠지만 일단 패스~ [본문으로]
  5. 나름 한국의 전기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나누는 선은 매우 높다. 미국의 시속 32.18의 다음인 30KM이다. [본문으로]
  6. 실제로 말과 당나귀를 잡종교배하여서 만들어진 것이 노새이며, 말과 당나귀의 중간적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7. 이쪽에서는 자전거+오토바이의 의미로 자토바이라고 부릅니다. [본문으로]
너무 현실적이야!(太现实了!) - 이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는 중국사람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는 말이다. 달팽이집은 중국의 현실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펼쳐놓았다. 중국의 빈부격차, 외지인문제, 부동산문제, 공무원문제, 불륜문제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와서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반대로 중국 일반인들의 생활을 알고 싶으면 이 드라마를 보면 좋다. 거의 현실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달팽이집(蜗居)은 중국어에서 매우 조그마한 집이라는 뜻이다. 한국어로는 옥탕방이나 지하방과 비슷한 느낌의 집이라고 보면 된다. 8평도 되지 않는 단칸방에 주방과 화장실은 이웃과 같이 쓰는 그런 집을 이야기 한다.

달팽이집은 인터넷 작가 리우리우(六六)가 2007년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그리고 2008년에는 TV연속극으로 나왔다. 대체적인 내용은 7살 차이가 나는 자매가 각자 외지에서 상하이의 유명대학에 진학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상하이에 남아있으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내용 요약 :
언니인 하이핑(海平)은 같은 외지에서 와서 유명대학교를 졸업한 쑤춘(苏春)과 결혼하여 달팽이집에서 산다. 그들은 언제인가 자신의 집을 가지게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다가 딸까지 생기게 되자. 집을 사는 문제로 두 사람은 계속 충돌하게 된다.

동생인 하이자오(海藻) 역시 유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에는 샤오뺴이(小贝)와 같이 3개의 방을 타인과 같이 쓰는 집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열심히 돈을 모아서 결혼을 하고 집을 사자고 한다. 그러나 하이핑을 바라보며 하이자오는 자신의 마음이 계속 흔들리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상하이의 고급공무원인 송쓰밍(宋思明)이......

본인은 소설이나 드라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만큼 바보짓이 없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스스로 직접 보시기 바란다. 딱 여기까지만 소개한다.


한국 수입문제 :
소설이나 드라마나 그 흐름은 매우 느리다. 한국드라마와 비교해서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느리다. 그러나 그 만큼 우리가 생활에서 쉽게 생략하는 디테일들이 들어가 있고, 생활의 재미가 들어가 있다. 그렇기에 중국의 일반 사람들을 알고 싶은 분들은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한국시장으로 수입을 하느냐의 문제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템포가 느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오히려 한국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소설의 수입의 경우에는 오히려 본인으로서는 찬성을 하고 싶다. 중국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라고 당당히 광고를 하여도 된다. 고위층의 정치에 관한 이야기보다 오히려 이 책 한권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현재 대부분의 중국인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운로드 :
해당 내용은 객관적으로 말해서 저작권위반이다. 그러나 해당 자료가 이런 소개를 통해서 오히려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기에 결코 손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한국에 정식출판이 되면 당연히 아래 내용을 삭제할 생각이다.

소설 "달팽이집" 다운로드 :



드라마 "달팽이집" DVD 다운로드 주소 : 

실시간 보기 :
http://hd.ku6.com/show/ksC0H1hAJEK4__bB.html

모대학교의 학생이 저에게 메일을 보내서 제 11회 현대자동차 마케팅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베이징현대에 대한 자료가 없다면서 문의를 요청하셔서 그에 대한 대답으로 포스팅을 작성힙니다.

저는 왠만한 질문에는 대답을 합니다만 일정한 한계가 넘어서는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저라고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학생에게는 이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문장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질문에 당연히 대답해줄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글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조심하셔야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동차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사항밖에 대답하지 못하겠군요.


(생략)

다음에 제가 제시하는 것들에 관련된 자료나 사진 자료 좀 보내주세요~~~^_^;;
--> 제가 구할 수 있는 것은 구해드립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부분이지만 어투 구사를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이와 관련된 자료나 사진이 있으시면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와 같은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듯하니다.


1. 북경에 있는 현대자동차의 4S shop 사진(내부/외부)좀 찍어서 보내 주세요~
-->현대자동차의 4S shop 은 저도 없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http://auto.163.com/05/0510/18/1JDNI05M000816I8_2.html  (내부)
http://sh.sina.com.cn/citylink/au/d/2009-07-03/14455310.html  (외부)


2. 4S shop의 크기나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 销售服务大楼占地8000平米,建筑面积5000平米,汽车修理厂面积2400平米,楼前有1800平米的停车场,서비스건물은 8000평방미터, 건축면적은 5000평방미터, 자동차수리쪽은 2400평방미터, 주차장은 1800미터. 해당 사항은 어디까지나 北京现代汽车鹏奥特约销售服务店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4S 숍이 있습니다. 고로 각자의 면적은 다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중국인들의 차를 선택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요??(ex. 가격, 브랜드 이미지 같은 거용)
--> 이렇게 반문하고 싶군요. 한국인들이 차를 선택한느 기준은 어떤가요? 개개인마다 너무 다릅니다. 개략적으로 상류층에서는 계속 브랜드쪽이었고, 중산층에서는 가격을 추구하다가 점차 브랜드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케팅은 이미 전체적인 중국인들에 대한 것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타켓을 정하고 그 타켓이 가장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장은 이미 세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4. 북경지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차 브랜드는 모예요??
--> 발표된 자료가 없고, 각각의 자동차 회사마다 말이 다르기에 무엇이라고 대답하기가 어렵군요. 사람수로만 따지면 택시로 선정된 현대차겠지요. 하하...이건 농담이고-_-;; 제 경험적으로는 一汽大众의 捷达입니다.
 

5. 다른 브랜드에 비해 현대자동차가 인기가 없는 이유가 뭐예요~??
--> 인기 있습니다. 소나타였던가 산타나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전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중에서 2위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기가 없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군요. 과거 베이징에서 택시로 선정이 되고나서, 고급층에 대한 공략이 살짝 어렵기는 했지만, 대량수주의 차원에서는 베이징에서 택시로 선정되었기에 다른 도시의 택시로도 뻗어나갈 수 있었고, 택시로 선정됨에 따라서 사람들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6. 북경지역에 있는 대학교에서 한국에서 하는 것 처럼 하는 공모전을 하면 참여도가 좋을 까요?? 보상은 어떤게 좋을까요~?? 돈으로 하면.. 얼마 정도가 좋을 까요??
--> 참여도는 얼마나 돈을 쓰느냐에 따라서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3명정도에게 인턴기회 + 정상적인 직원 한달 월급의 반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물론 돈만을 주는 것도 좋지만, 이 기회에 한 명 한명의 "현대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핵심은 돈이 아니고 어떻게 현대맨으로 만들까라고 봅니다.
 

7. 중국인들은 TOUCH 시스템(아이폰, 아이팟 터치 같은 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글세요.한국에서 터치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질문들이 좀 너무 모호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한국과 별 다른 것이 없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고, 네비게이션등에서는 잘 활용되고 있지만, 아직은 전체적으로 비싼것이 아니냐는 기분정도라고 할까요?

저 개인적으로 자동차와 같은 한정된 공간과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곳에서의 터치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앞으로 시장가능성은 있고, 이미 네이게이션을 통해서 일정정도 친근화가 되어있지만, 자동차에서 더욱 더 중요한 안정성적인 요소를 생각하면 일정 이상의 터치화는 아직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8. touch screen 방식의 제품이 출시되면 중국인들이 좋아할 까요??
--> 터치 방식이라....이미 예전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터치 스크린 방식의 제품이 나온다고 하여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불편하고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주기 쉽습니다. 실제로 같은 크기의 키보드라도 터치와 물리적키보다는 타자속도가 다릅니다 -0-;;

만약 터치 방식으로 하려면 미래의 자동차나 앞서 나가는 자동차의 이미지인데, 지금까지 북경현대의 전략을 보면 이런 방식이 아니라 중산층을 기본적으로 한 고급차도 아니고 저급차도 아닌 중간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천천히 내보내도 되고, 특별히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터치 방식으로 마케팅하는 것도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터치 방식이 정확하게 멀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기에 대답하기가 애매하군요. 일반적인 네비게이션 수준의 터치라면 예전부터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 그 외의 다양한 부분을 터치 방식으로 바꾸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위의 글을 작성했지만.....
 

9. 중국에서 기업들이 주로 하는 광고나 이벤트는 어떤 게 있어요~?? 어떤 방식이 있어요~??
--> 주로 하는 광고라...아무래도 TV광고, 전단지, 신문등....이벤트로는 엔진오일 교환 이벤트라던지...머...한국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독특한 것이 있다면 중국의 경우 차번호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8888이나 9999와 같은 번호를 이벤트로 주는 경우가 있군요. 그 외에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기본적인 마케팅 방법은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문제는 같은 방식이라도 내용이 다르니 이른바 현지화가 필요한 것이지요.
 

10.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많이 팔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큭큭큭
마케팅 쪽이시니 그쪽만 대답을 하자면, 중국인 마케터 혹은 중국에 대해서 아는 마케터를 고용할 것입니다. 제가 현대자동차 사람이라면 님을 마케터로 뽑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나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며, 현재 중국어를 못하시기에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좀 쓴 말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쁜 의미는 아니니 잘 생각하면서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길바닥 중국어는 HSK 6급 이상의 분들을 대상으로 중국 길바닥에서 말하는 중국어를 알려드립니다. 특히 교과서에서는 나오지 않는길바닥의 은어와 속어들이 출현을 할 것입니다. 표준어만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중국어를 구사하기 위한 중국어욕 배우기 과정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과에서는 자주 쓰이는 욕들을 맛깔스럽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번 과에 등장하는 중국어 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他妈的(TMD)
2) 去死
3) 滚开
4) 滚出去


Podcast는 RSS와 MP3가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방송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냥 제 블로그에서 들으시거나 다운 받아서 MP3플레이어에서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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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부끄러워집니다........음...빨리 욕을 하고 그 다음으로 가야될듯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욕 다음에 하는 것도......역시 부끄러운 것이군요. 끄응...ㅠㅠ


한중간의 온라인 교육은 얼마나 수준차이가 날까요? 얼마나 많은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강의를 듣고 있을까요? 간단하게 생각을 하여도 인터넷보급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세계 1위를 다투는 한국과 비록 네티즌수는 세계 최고이지만 정작 보급율은 한참이나 떨어지는 중국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기는 합니다.

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의 블로그에서 한중간 온라인교육의 수준차이에 관한 간략한 글이 올라와서 한 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中韩网络教育差距有多大) 해당 자료는 APIRA의 자료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2006년과 2008년의 한중 네티즌들의 온라인교육 사용율입니다.한국은 2008년에 2006년의 35%에 비해서 근 20%가 증가한 54.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중국은 2006년에도 14.3%정도이며, 2008년에도 고작 16.5%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한 교육활동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초기단계입니다.

중국이 아직 초기단계이기에 반대로 한국의 온라인 교육 모델로 중국시장에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영어나 IT 계열과 같은 메이져?!쪽은 이미 나름 장악한 사람들이 있지만, 그 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온라인 교육 시장은 앞으로 분명히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CNNIC에서는 한중간의 이러한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에 대래서 인터넷보급율이 매우 낮고 온라인교육에 대한 교육시스템이 아직 낙후되어 있는 중국의 상황을 꼽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에 찬성을 하면서도, 중국의 영어업계?!의 강자 新东方의 영어 인터넷강의의 제왕인 된 점을 생각하면 아직 체계화되지 않고, 부족한 중국의 컨텐츠도 상당한 문제였다고 봅니다.

한국의 연령대에 따른 온라인 교육 사용율


더욱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연령대에 따른 온라인 교육 사용율을 보면, 중국 역시 9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앞으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9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은 크게 언어적인 문제가 없거나 약하기에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빨리 진출하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의 경우 25세 이하의 인터넷 사용율이 15.8%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시장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고, 인터넷 교육의 유지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선점효과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결론 : 중국의 온라인 교육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입니다. 그러나 시장가능성이 뛰어나기에 특히 9세 이하의 소프트로 서둘러 중국시장에 진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길바닥 중국어는 HSK 6급 이상의 분들을 대상으로 중국 길바닥에서 말하는 중국어를 알려드립니다. 특히 교과서에서는 나오지 않는 길바닥의 은어와 속어들이 출현을 할 것입니다. 표준어만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중국어를 구사하기 위한 중국어욕 배우기과정입니다. 이번 과에서는 현지인의 중국어를 구사하는 비법과 가장 보편적인 욕인 操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이번 과에 등장하는 중국어 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1)操(肏)
2)哇操
3)操你妈的

Podcast는 RSS와 MP3가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방송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냥 제 블로그에서 들으시거나 다운 받아서 MP3 플레이어에서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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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블로그에서 들으셔도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드디어 올렸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바쁘기도 하고 괜히 잘해볼려고 하다가......만사 포기하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말해서 올렸습니다. 차라리 수업이면 대꾸해주는 사람도 있어서 하기 편할텐데 혼자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힘들군요.

북경대학교는 최근 2010년 입학생부터 교장실명추천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교장실명추천제는 북경대가 지정하는 전국의 30여개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서 면접으로 곧장 직행하게 해주는 수시특별전형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은 넘쳐 흐르고 있다.

1) 귀족학교에서만 북경대에 갈 수 있는가?
이번 목록에 꼽힌 고등학교들은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알고 있는 전국급 귀족학교들이다. 이런 학교는 기본적으로 교육비가 비싸기에 사실상 있는 집 자식만이 다닐 수 있다.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다. 요즘 한국의 모 언론사가 발표한 전국 100위 고등학교 순위목록이 떠오르는 것을 왜 일까?

2) 지역적 불평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에서는 지역적인 가중치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서 북경대는 일정 비율의 베이징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받아야 된다. 이미 베이징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유리하다라고 말해지는데, 이번에는 더욱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 목록에 추가된 학교들의 대부분이 베이징과 상하이등 이른바 발전된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마치 한국의 고등학교 순위목록이 사실상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현상이다. 한국은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이라도 되어있는데, 중국은 나름 널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3) 독특한 인재가 아닌 학부모들간의 파워대결?
교장실명추천제를 실행하는 것은 기존의 시험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독특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중국의 사정을 알면, 아니 한국의 교육 사정만 알아도 이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인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목록에 든 학교는 기본적으로 귀족학교로서 돈이나 권력이 있는 집의 자식이 아니면 쉽게 올 수 없는 곳이다. 그런데 그 귀족학교 안에서도 당연히 보다 더 잘 살고 더 강력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당신이 교장이라면 그런 강력한 집안의 자식을 무시하고 자신의 판단대로만 학생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그런 사람이 한 명정도는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이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지 않은가?

11월 30일에 1차심사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 때가 되면 보다 명확해지겠지만 독특한 인재는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단지 학부모간의 파워대결에서 승리한 자식만이 있을 것이다.

4) 진정한 교육을 위해서는...
진정한 천재는 분명히 있다.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국가의 차원에서 특별 대접을 해주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러한 천재는 극소수일뿐이다. 그 외의 대부분의 경우는 학습능력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 부모가 얼마나 돈을 투자했느냐에 따라서 나누어진다면 그것은 이른바 지식의 세습에 불과한 것이다.

현대 국민국가의 숨은 원칙은 기회의 평등이다. 서로의 능력에 따라서 각기 다른 직업과 수익을  가질 수 있지만,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현재 이명박 정부는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당장의 학습능력수준은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세계적으로 선두권인 사교육비의 증가와 세계적으로 하위권인 출산률의 감소일 것이다. 본인 아직 결혼하지 않았지만, 현재의 이명박 정부가 실행하는 교육제도 아래서 본인의 자식을 키울 생각도 없고, 키울 자신도 없다.




-- 금요일날 북경대 관련 내용을 올려야 되는데 까먹었습니다. 음하하하...이것으로 일단 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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