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한국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 소위 글로벌 시대여서 세계와 같이 숨쉬는 와중에도 많은 한국분들이 아직도 자기중심적인면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역사관에 대한 부분은 한번 디벼 볼까 합니다. 이 글은 어느 한 분을 특정지어 비판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인용한 글은 한 분의 것이지만, 이런 생각은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으시더군요.


1. 한국의 자기중심적인 역사관 대입[각주:1]의 결과물
한국에서 많이 퍼져있는 논리중에서 중국은 영토중심의 역사서술이며, 중국의 역사에서는 다양한 이민족의 역사가 있기에 민족중심으로는 역사를 쓸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더 간단히 말해서 요, 금, 몽원, 청은 중국의 역사가 아니며 중국의 역사에서 빠져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중국이 왜 민족 중심으로 역사를 쓸수 없는지에 대한 모순이 여기서 발생한다.

1. 한족에 대한 역사 기술은 "원", "청", "요", "금"에 대한 기술을 할수가 없다.
2. China 는 "지나" 즉, 진나라인 이라는 뜻으로 "한족"은 "진"을 계승한 한의 후예라는 뜻이다. 즉, 한족의 역사기술은 동쪽으로는 만리장성에 영토가 제한된다.

다시말해 중국은 현재의 중국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역사개념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접근이 공교롭게도 주변국과 문제를 일으킬수 밖에 없는 현재의 영토중심 역사관이다. 그러나 더 큰문제는 영토중심으로 기술하다보니 기존의 고서들과 역사적 충돌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중화" 사고방식으로는 만리장성 밖에 어떠한 문명도 없어야 한다.

다시말해 오랑캐 부족국가만 존재해야 하는데 바로 오른편에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이 뚜렷한 문명의 족적을 남겨버렸다.

출처 : 중국과 만리장성에 대한 잡설중에서...


2. "수, 당, 남북조의 북조의 대부분 및 오대십국의 대부분 역시 기술을 할 수 없다"
한국의 자기중심적인 역사관 대입으로 논리를 전개하여도 기본적인 사실 자체가 틀렸습니다. 시작부터가 문제가 있는 논리이지만 그래도 서술하려면 제대로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남북조시대의 대부분의 북조왕조[각주:2]와 수나라 그리고 당나라 그리고 대부분의 오대십국[각주:3]은 기본적으로 북방민족을 주축으로 구성된 왕조이며, 왕실 역시 북방민족계열이라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들 역시 중국사의 영역에 포함되지 못하여야 합니다[각주:4]. 다시 말해서 :

"북조" "수나라" 당나라" "오대십국" "원", "청", "요", "금"에 대한 기술을 할수가 없다.

하지만 위의 논리는 그 시작부터가 틀렸기에 참이 될 수가 없습니다.


3. 중국의 역사관은 다민족역사관이다.
중국의 역사관은 다양한 민족의 역사가 모여서 현재의 중국의 역사를 구성한다는 "다민족 역사관"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영토적역사관이라고 하면 순간 정신이 멍해집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자기중심적으로 한국의 역사관을 그대로 도입하는 짓이 여기서 일어납니다.

중국의 역사관은 다민족역사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국의 단일민족역사관을 그대로 도입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역사는 한족의 역사이다. 그리고 한족의 역사을 서술하자면 ""대부분의 북조" "수나라" 당나라" "대부분의 오대십국" "원", "청", "요", "금"에 대한 기술을 할수가 없다"따위의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의 역사관은 그 역사관으로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국이 자신의 역사관으로 한국사를 본다고 생각해봅시다. 충격을 더하기 위해서 위의 틀린 이론대로 중국의 역사관은 영토중심역사관이라고 합시다.

중국역사관을 영토중심사관이라고 보고 한국에 대입하면, 한국의 역사는 38선 이남으로 무조건적으로 한정이 됩니다. 대충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역사는 절대 한국사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하는 짓이냐고요? 먼 개소리냐고요? 중국의 역사는 한족의 역사라고 말했던 행동을 그대로 적용해본 것입니다.


4. 그럼 한국의 역사관이 틀렸는가?
역사관은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한국의 단일민족 역사관은 현재까지 밝혀진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해석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사관 자체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태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맞고 틀리고의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를 보고 잘생겼다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릅니다. 저의 여친님은 저를 보고 잘생겼다라고 하시지만[각주:5], 어떤 분은 저를 보고 못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관도 이와 같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각주:6].

역사관은 이처럼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 역사관이 합당한 바탕아래서 현재의 역사를 해석할 수 있다면 그 역사관은 학문적으로 존중받습니다. 중국의 다민족역사관도 한국의 단일민족역사관도 일정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역사를 해석하는데 유용한 "도구"이기에 모두 존중받아야됩니다.


5. 그래도 한국의 단일민족역사관은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보편적인 단일민족역사관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합당한 바탕도 없고 현재의 역사를 제대로 해석하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연구로 소위 말하는 "한민족"은 다양한 혈연적인 요소로 형성되었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시 말해서 단일민족사관에서 강조하는 혈연적인 관계는 부정당했습니다.

다만 현재 단일민족역사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혈연이 아닌 "문화"적으로 순수하게 내려온 단일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다양한 문명교류와 접촉 그리고 변형의 예로서 문화 역시 계속 변했다는 몇가지 사례들로 그 근거가 약해집니다. 예를 들어서 한반도에 유입된 다양한 북방민족의 문화도 있겠고, 중국대륙에서 전해진 문화와 문명도 있겠고 일본과의 교류중에 역수입된 것들도 있겠고 사례들은 넘쳐납니다.

또한 현실문제에서 점차 세계화가 되어가면서 한국에 수 많은 "타민족"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기존의 단일민족사관으로 형성된 민족주의[각주:7]는 심각한 배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해외인력확보문제부터 시작하여서 2세들의 정체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과 문제를 토대로 앞으로 "다민족역사관"을 채택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혹은 미국이 다민족역사관이니 그것을 그대로 채택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하며 역사 분석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다민족 역사관을 도입한 국가들에게 생겨나는 문제점들도 신중히 관찰하고 같은 잘못를 반복하지는 말아야될 것입니다.


6. 그럼 중국의 다민족역사관은 문제가 없는가?
개인적으로 이론의 차원에서는 중국의 다민족역사관 자체는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현실의 차원입니다. 다민족 역사관과 모순되는 "그래서 현재의 중화민족을 이루게 되었다"따위나 말로만의 "다민족"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민족역사관의 문제라기 보다는 중국정부 자체의 문제입니다.

물론 다민족역사관도 결코 완벽하지 않습니다. 민족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각주:8]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국가체계를 뛰어넘어있는 민족의 역사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까지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각주:9]. 다만 제 생각에 현재까지는 가장 쓸만한 역사관이라는 것일뿐입니다.



*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근거를 많이 제시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충분하게 제시했다고 봅니다. 제 블로그 자주 오는 분들이 민감한 글 쓰지 말라고 했.........

  1. 정확히는 일부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역사관 대입이라고 해야됩니다. [본문으로]
  2. 개인적으로는 모든 북조왕조라고 서술하고 싶으나, 몇몇 논쟁이 되는 부분이 없는 것이 아니라서....대부분으로 그냥 넘기기~ [본문으로]
  3. 이 역시 앞서의 북조왕조와 동일한 이유임. 개인적으로는 오호십육국의 [본문으로]
  4. 위에서 필자가 주장을 한 것은 어디까지나 진나라 이후의 "한족" 개념이었기에 그 전은 무시하였다. 하지만 은을 동이로 설정하고 타민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본문으로]
  5. ...사실 맨날 못생겼다고...흑. [본문으로]
  6. 사실 학술적으로 이따위로 이야기했다가는 돌림빵맞기 딱 좋습니다. 이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분들에게는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본문으로]
  7. 단일민족사관과 민족주의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싸움이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단 사관을 우선시 했습니다. [본문으로]
  8. 혈연? 종교? 문화? 지역? 언어? 무엇으로 민족을 구분할까요? "종합적"이라는 말은 수 많은 분류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모호한 말입니다. [본문으로]
  9.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집단체인 국가체계와 다민족간의 융화문제입니다. [본문으로]
  1. cosmopolitan 2009.12.22 23:16

    평소에 궁금했는데..
    중국에서 역사 공부하는 입장에서..
    동북공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23 01:16 신고

      몇 번 언급하기는 했군요. 지금은 좀 정신이 없고, 나중에 동북공정만 모아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쫌^^::

  2. Viviane Bak 2009.12.23 00:36

    다민족 역사관이 한국에서 대우 받지 못하는 가장 큰이유는 이쪽 저쪽 다 섞였다면서 국가의 정체성이 사라지는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겠지요. 일반적으로 아시아계 국가에서는 그런경향이 있고, 한국은 좀더 심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북한도 중국거냐라는 말을 하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을겁니다.

    기본적으로 갈라파고스 제도처럼 고립되어서 교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발전되었다면 혈연적인 단일민족관이 성립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뭐 그냥 상상속의 일이겠지요. 이견도 없이 이건 점점 사라져야할 역사관일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영토중심의 다민족 역사관을 받아들여야하는가는 전혀 다른 문제 입니다. 역사는 고정된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인 문제가 깊숙히 결부되어 있기도 하죠. 중국의 최근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는것이고, 바람직한 일도 아닙니다.

    역사는 전체적으로 혈연적인 교류를 포함 하더라도 큰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눠지기도하고 합쳐지기도 하죠. 역사의 큰 흐름으로 지금 여러나라들이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남아 있는 역사서도 보통 이러한 흐름의 관점에서 쓰여져 있구요. 국가란게 이러한 흐름의 결과물이지요. 대한민국도 이러한 관점에서 역사관을 접근해나가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의 관점에서의 역사관에서는 다민족/단일민족의 구분이 크게 의미가 없지요.

    국가의 정체성도 찾을 수 있을테고 중국과 같은 큰나라에 대항 할 수 있는 명분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23 01:29 신고

      현재의 단일민족 역사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서는 일단 일치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인데..

      1) 저는 본문에서도 분명히 밝혔다 싶이 중국의 다민족 역사관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왜 중국의 다민족 역사관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제 말을 인식하셨는지 의문이군요.전 그런말 한 적 없습니다.

      본문을 내용을 그대로 다시 붙여봅니다. "이러한 현상과 문제를 토대로 앞으로 "다민족역사관"을 채택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혹은 미국이 다민족역사관이니 그것을 그대로 채택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하며 역사 분석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다민족 역사관을 도입한 국가들에게 생겨나는 문제점들도 신중히 관찰하고 같은 잘못를 반복하지는 말아야될 것입니다."


      2) 다민족역사관의 이론과 실제는 구분하셨으면 합니다. 중국뿐만이 아니라 미국도 역시 다민족 역사관입니다. 그리고 미국도 그 나름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나 미국에서 실질적인 다민족역사관의 도입과 다민족역사관 본연의 이론은 어느 정도 분리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이미 본문에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대체 왜 중국을 "영토중심의 다민족 역사관"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미로 영토중심이라고 하는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왜 중국이 영토중심인것입니까?


      3) 흐름의 관점에서의 역사관.
      역사 자체가 시간의 흐름이고, 시간의 흐름이 곧 역사이기에 일단 흐름의 관점자체는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님이 말씀하신 것은 역사학의 기본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그 다음에 현실 연구로 들어와서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사를 어느 범위까지 설정하느냐라는 기본적인 문제에서도 님이 말씀하시는 흐름의 관점을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흐름의 문제라면 고대 한반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일본으로도 넘어갔습니다. 그럼 "흐름"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는 이들의 역사도 한국사에 포함되어야 될까요?

      물론 다민족역사관도 제가 본문에서 지적한 것처럼 그리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흐름의 역사관"이라는 것은 너무 모호하고 추상적으로만 보이는군요. 이와 관련된 괜찮은 논문이나 책이 있으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4) 국가 정체성 및 대국에 대한 대항
      죄송합니다. 전 이런 인식 없습니다. 한국의 국가정체성이 어떻게 되느냐는 저에게 그리 큰 관심사가 아닙니다. 단지 그 구성원을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들에게 어떤 것이 가장 "행복"할 것인가가 저어게 가장 큰 숙제이며 고민입니다. 국가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그리고 최대한 "국가"나 다른 공동체와 벗어나고, 최소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해야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 Viviane Bak 2009.12.23 01:44

    글쓴분에 대한 글에 대해서 글을 쓴게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셨네요. 글에 대한게 아닙니다. 그냥 몇가지 것을 언급한 것일 뿐입니다. 2)에 대한 걸로 중국이 영토중심의 다민족 역사관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나 의문입니다. 실제로 영토중심이란 증거는 중국이 소수민족에 대해 취하고 있는 정책에서도 드러나는거라서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3) 역사학은 순수과학처럼 규정지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 갔다라는게 왜 한국사에 포함되지 않는 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사실 아닙니까? 하지만 역사의 흐름상으로는 일본사의 흐름에 포함되었을 뿐입니다. 새로운 분기이죠. 4) 한가지 의문으로는 국가가 필수적이 아니라면 왜 국가에 속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것과는 다른 탈국가를 외치며 국가에 남아있는건 오류라고봅니다.

    • Viviane Bak 2009.12.23 02:03

      4)번은 빠른 글로 인해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새롭게 적어봅니다.학문이 객관적이어야하는 것은 학문이 사실을 오도 할때의 이야기 입니다. 정답이 없는 부분에서 역사관의 부분에 있어서는 객관적인 것은 없습니다. 객관적인것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을뿐입니다. 역사학에서 정확한 역사를 밝혀내는 것과 역사관을 정립하는것은 전혀 다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역사학을 바탕으로한 인문학에 가깝지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23 02:21 신고

      제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것이 아니시라니 그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제 글에 덧글로 달으셔서 제 본문에 대한 의견을 적으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2) 중국 스스로가 말하는 역사관은 다민족역사관입니다. 그런데 님은 영토중심의 다민족역사관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적합한 증거를 제출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소수민족에게 취하는 정책에서 영토중심이 들어나는 것이 무엇인지 언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은 "겉모습"은 정말 꽤 괜찮은 다민족정책이지만, 그 실제 실행에서 상당한 문제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왜 영토중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3) 역사의 흐름상으로 일본사의 흐름에 포함이 되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 기준점은 무엇인가요? 그 흐름에 포함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바로 그 기준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언급하신 "흐름의 역사관"은 기준점이 모호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흐름의 역사관"에 대한 논문이나 서적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흐름의 역사관은 학문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모호해보입니다. 실제로 그런 학설이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4) 전 국가에 특별히 속해있지 않습니다. 만약 한국이나 중국 혹은 미국이라는 언급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 것이라면 편의상의 분류로 활용될 뿐입니다. 마치 남녀평등을 이야기하는 것과는 반대로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다른 특징을 보이는 남녀를 구별하기 위해서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제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해서 위의 글을 쓰셨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전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을 작성했을 뿐입니다. 제가 말하는 탈국가는 국가의 소속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절대우선이 되는 국가중심주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한 사람" "한사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무엇이 오류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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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 추가 부분에 대해서 :
      핵심만 말하면 전 글에서 최대한 노력을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완전한 객관성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다만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지요.

      물론 역사에도 사실은 있습니다. A국이 B국을 공격했다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오는 해석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해석의 단계가 역사관이 들어서는 단계입니다. 어떤 역사관의 틀로 분석하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 A국이 B국을 약탈, 침략, 공격, 모독, 멸망, 패망등등의 다양한 용어사용상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그렇기에 역사는 분명 완전한 객관성을 띄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유용한 도구적인 "역사관"을 도입하여 연구를 하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역사연구와 역사관은 서로 분리될 수가 없습니다. 역사 연구자체가 역사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어떻게 분리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역사관이 얼마나 공정하고 정확하냐의 문제입니다. 님도 언급하신대로 단일민족사관은 현재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는데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은 단일민족사관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체는 주관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성에 다가가는 행위입니다. 인문학인 이상 언급하신대로 주관성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의 강력히 자리잡고 있는 현재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최대한의 객관성"을 추구하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학문"임을 포기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함에 최대한의 객관성을 위하여 모든 개념들을 배우면서 동시에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은 저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4. Viviane Bak 2009.12.23 02:21

    2) 일단 제가 올린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신다면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3) 흐름을 모호한 대상이라고 보시는데 역사 그자체가 흐름입니다. 조선이 망하고 일제치하를 건너 대한민국이 되었듯이 사실이 바로 흐름이죠.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이어져온 역사에서 단일민족중심 사상을 제외한 것, 굳이 학설이나 학문을 들먹일것도 없죠.
    4) 진지하게 물어보는건데 그럼 왜 국가에 속해계신가요? 국가와 개인을 평등한 선상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국가가 그저 단순한 구분점이라면 국가가 병합되던, 침략을 받던 아무렇지도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원초적인 질문이긴하지만 정말 의문입니다.

    • Viviane Bak 2009.12.23 02:26

      추가로 역사관에서 객관성은 어떤 관점으로 본 객관성인지 궁금합니다. 역사관에서 객관성은 실제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역사적 사실을 추론하는 것은 최대한 객관화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통해 역사관화한다는것은 최대한의 객관적인 사실을 해석자의 입장에서 주관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23 02:36 신고

      2) 영토중심?
      제가 볼때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은 어디까지나 다민족주의의 잘못된 발현이 초래한 것입니다. 또한 중국 자체도 다민족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하는데 왜 굳이 여기에 "영토중심의 다민족역사관"이라고 하는지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봐도 영토중심이라고 굳이 덧붙여야될 정도가 아니고, 중국 자체도 영토중심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리 주장하신다면 왜 영토중심이냐는 것에 대한 근거부터 이야기를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3) 흐름 사관.
      모든 역사가 흐름이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를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과정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네. 모든 역사가 흐름입니다. 그런데 실제 역사 연구에서 그것을 어떻게 적용해야되나요? 제가 언급한 "한국사를 어느 범위까지 설정하느냐라는 기본적인 문제에서도 님이 말씀하시는 흐름의 관점을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을 흐름의 사관으로 한번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님이 어떤 발언을 하던 저는 "제가 보는 흐름과는 다릅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끝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개인마다 흐름을 보는 관점은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흐름은 그냥 역사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역사연구는 그 흐름을 어떤 역사관을 분석틀로 하여 해석하느냐입니다.

      정말 죄송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님은 역사학쪽을 공부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4) 원초적 질문.
      일단 저도 질문 하나. "사람이 없어지면 국가는 없다. 하지만 국가가 없어도 사람은 있다"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가 병합이 되던 침략을 받던 그 자체에 대해서는 별 느낌 없습니다. 병합이 되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 일제식민지도 맞냐고 하실터인데, 일제는 그 한 사람 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행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생각일 뿐이며, 님에게 강요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저는 역사를 계속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저의 생각은 더욱 더 국가체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이 되며, 그보다는 한 개인 개인에 대해서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추가하신 역사에서의 객관성은 위쪽 덧글에서 이미 추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역사학의 객관성 문제로 역사학도를 때려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최대의 객관성"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최대의 객관성을 얻기 위한 방법이 저로서는 하기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능력 부족이죠-0-

  5. Viviane Bak 2009.12.23 02:52

    네 맞습니다. 전 역사학을 공부하지 않지요. 공과대학 출신으로 인문학을 현재 공부하고 있고, 역사쪽으로는 책을 주로 보는 편이라 단편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의견교환하는 입장으로 자격이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2) 영토중심이 아니라면 과거에는 중국의 영토가 아니었던 소수민족 자치구나 지역에 대해 중국의 역사라고 말하는 일은 없겠지요. 무리하게 조상으로 숭배했던 악비조차 영토중심으로 역사관을 바꾸기위해 내치지 않았습니까.

    3) 제가 말하는 흐름이란것은 다민족/단일민족을 제외하고 역사를 그자체로 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논쟁이 있긴합니다만, 고조선 -> %&^%%& -> 대한민국의 커다란 중심 흐름을 보자는 것이지요. 그중간에 다른 민족이나 혈통이 섞이는건 당연하구요. 이렇게 되면 두가지관점에서 둘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일민족으로보면 그냥 역사의 흐름상에서 큰 흐름을 이어오는 민족의 관점으로(혈통상으로의 민족은 아닙니다만,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쟁거리가 있긴하지만 인체적특성같은 부분의 지역화는 존제합니다.) 다민족으로도 보면 민족이란것이 역사상에서 서로 합해진 다민족으로 구성된 다른 관점일 뿐입니다. 그래서 다/단이 별의미가 없는 것이죠.

    4) 문제는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어 자생할 수있는 오지가 아니라면 인간의 관점에서 국가가 없는 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오지 않는다는 현실론적인 이야기죠. 국가 체계를 무엇인가 쳐부수어야할 대상으로 보는거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국가도 가정의 확대일뿐입니다. 단지 대규모화 되어 감으로서 생기는 문제가 발생할 뿐이지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23 03:40 신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의사교환이나 소통을 못한 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님이 전공이 아니시라면 제가 보다 간략하고 쉽게 설명을 해야되기에 언급한 것입니다.(사실 전공자가 아니시면 간략해지기 어렵습니다.)


      2) 다민족사관이란 한족뿐만이 아니라 많은 소수민족이 현재의 중국을 형성했기에 그들 모두 역사가 현재 중국을 형성하는 역사라는 소리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영토중심과 그리 관계가 없습니다. 다민족사관자체가 원래 그런것입니다.

      그리고 악비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도 밝혔지만, 악비 역시 다민족사관에서는 당연히 그 의미가 변해야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민족사관을 제대로 반영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악비는 그동안 "민족"의 영웅으로 대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다민족사관에서 악비는 민족의 영웅이 아닙니다. 악비의 적이었던 북방계열에게는 악비가 영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악비를 내치지는 않았습니다. 악비는 "충신"이자 "명장"이 된 것입니다. "민족의 영웅"이 아니라 말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 합쳐진다고 가정해봅니다(침략이나 그런 것이 아니고 평화적입니다.) 서로 같이 공존하려고 하는데 이순신이 계속 "민족의 영웅"이라는 것이 논리적으로 합당할까요? 이순신의 업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순신에게 "민족의 영웅"이라는 문제 있는 개념을 없애고, 민족의 영웅이라는 감정적인 요소가 많은 내용 대신 위대한 장군이나 충신으로 서술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제가 본문에서 지적했던 한국의 역사관을 그대로 중국사에 투명하여 생긴 오류라는 점입니다. 중국사는 단일민족사가 아닙니다. 한족의 역사로는 분명 님의 주장이 맞습니다. 그래서 악비가 왜 민족이 영웅이 아니냐는 한족들의 반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민족역사관에서 악비는 영웅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다민족역사관입니다.


      3) 님이 말씀하신 흐름의 역사는 결국 아무런 역사연구도 하지 말라는 말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고조선에서 그 다음의 흐름으로 넘어오지 않았다고 제가 부정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그 흐름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면요? 제가 만약 고조선 실체를 기자조선으로 보고 사실상 중국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인 흐름이었기에 중국과 한국은 서로 흐름상으로 같으니 같은 역사라고 주장한다면요?

      흐름이라는 말이 이렇게 모호합니다. 분석틀로서의 가치가 사실상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흐름은...공과 출신이시니 이렇게 비유해드리겠습니다.

      전류는 흐른다. 참이지요? 그런데 전류가 어떻게 흘러가나요? 그에 대해서는 키르히호프의법칙이나 옴의 법칙 등등이 있지 않습니까?(제 전공이 아니라서 기초지식밖에 없지만 대충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님이 언급하시는 흐름은 전류가 흐른다는 말과 다를바 없는 모호한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인 것입니다.



      4) 국가관.
      이것은 서로 강요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부분이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저의 생각에서 국가는 분명 공동체일 뿐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국가는 그 공동체 이상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공동체의 구성원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르게 생각하시는 것은 님의 자유이며,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6. Viviane Bak 2009.12.23 03:47

    밤이 많이 늦었네요. 새벽 4시가까지 되어가고 현실생활이 있어서 다음기회에 해야하겠네요.
    중국도 1시간인가 늦은지 빠른지 모르겠지만 좋은 밤되시구요.

    마지막으로 다민족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 단순히 다민족으로 넘어가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좀 이해불가능한 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멶이 많구요.
    흐름을 너무 확대해석하시는 것같은점도 있는거 같지만 이것도 다음기회에...국가관이야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패스 해보렵니다.

  7. Favicon of http://studior.egloos.com BlogIcon toRoad 2009.12.23 10:32

    과연... 읽고 보니 납득이 가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09.12.23 14:15

    왠지 어렵네요. -ㅁ-;;

  9. 너구리 2010.01.20 21:10

    읽다가 국가관 부분에서...아무리 생각해도 공동체 국가를 따로 떼어내서 개인의 행복척도를 잰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 저도 인문학 소양은 없습니다만 인간특성중에 동질감이나 소속감등이 있고 혈육에 대한 애정이나 무언가에 자신을 동일시하는게 본능 아닙니까? 후천적 학습이 아닌다음에야 어떻게 따로 그런감정을 거세해서 국가(공동체)는 망하든 말든 개인이 평균적으로 행복해질수있다는 모순된 논리가 있을수 있는지..

    어떤식으로 사뿐히 망해야 모두가 좋아질수 있는지요?

    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만 만나도 반가워하던 나로선 ...이해가 안가는...

    참고로 저는 금이야 중국역사라고 봐도 몽원은 몽고의 나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얘길 하실텐데 우리가 이토히로부미를 우리역사속 인물로 중국이 징기스칸을 자국영웅으로 삼듯이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세상을 저혼자만이 아니고 가족,혈육 내나라의문화 말씨등등으로 동질감을 찾는 사람으로선 정말 이해안갑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20 23:23 신고

      인간의 특성에 대한 토론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님이 제시한것은 넓은 범위의 성선설인데, 그 외에 성악설이아 백지설로 시작되는 다양한 인간에 대한 토론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국가나 민족이라는 개념은 분명히 후천적인 학습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산물이며 이는 부모-자식과의 관계와는 다르게 거의 논란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국가라는 것은 만들어진 허구의 산물이며 인간의 본성과는 거리가 멉니다.그렇기에 국가가 존폐여부와 개인의 평균적인 행복은 사실 거리가 상당히 있습니다.

      물론 현재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국가와 민족를 절대적으로 숭배하도록 세뇌받아왔기에 국가가 없어진다면 일정한 정신적인 고통이 실질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세뇌"로서 벌어진 일로서 이러한 글로 그런 "세뇌"의 본질을 알 수 있다면 풀릴 문제라고 봅니다.(물론 세뇌이기에 이 정도의 글로 풀리기는 힘듭니다.-_)


      그리고 동질감의 문제는 간단합니다. 같은 인류라는 동질감을 가지면 됩니다. 현재까지 인류는 초기 가족부터 시작하여서 그 공동체의 범위를 가족-부족-부락-도시-국가로 점차 늘려왔고, 지금은 국가라는 공동체을 자연스럽게 구축할 정도에 왔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10. 자바 2010.02.24 14:23

    눈만 안아프다면 쭉 읽어보고 싶군요; 잘 봤습니다

  11. .... 2010.05.16 01:03

    다민족 역사관이 한족 입장에선 대단히 쓸만한 역사관이겠지요. 중국내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은 대체로 변경지역이고, 그것도 자원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지역... 안보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요. 이들 민족이 독립하게 되면 중국은 땅, 인구(노동력), 자원 등을 많이 잃어버리죠. 그래서 만들어낸 것이 다민족 역사관. 그러나 그 실질적인 핵심은 경제논리를 밑바탕에 깐 소수민족의 한족 융화정책 아닐까 하는데요. 지금도 위구르와 티벳의 독립문제는 중국에서 민감해하는 것이고... 또 반대로 많은 소수민족들이 한족화되어 가고 있고... 또 소수민족이 많이 거주하는 땅에서는 실질적인 상권은 한족이 거의 차지하고 있고 소수민족은 밀려나고... 국가 통폐합이란 측면에서 다민족 역사관은 쓸만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다민족을 진짜로 인정한다기 보다는 다민족을 단일민족(중화민족)으로 통폐합시키기 위한 도구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12. ..... 2010.10.18 02:50

    ㅉㅉ 참 알량하게 떠드시네. 중국이 만든 통일적다민족사관은 1970~1980년대에 나온걸로 알고 있다. 그 전까지 중국은 한족 중심을 철저히 외치고 있었고 문화혁명때 통합에 방해가 된다고 몽골인을 100만명 넘게 사살했다. 현재 중국의 저 "따위" 사관은 몽골, 러시아 학자들의 반대 서명도 있었고 중국 내외의 한족과 다른 민족들의 철저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댁은 상대성을 인정하고자 악을 인정하는 거다.

  13. 정답 2013.02.05 14:01

    우에 점 세개동무가 말을 잘했습꾸마.
    조선족으로써 솔직말하문사,,중국은 한족세상이꾸마

    <다민족을 단일민족(중화민족)으로 통폐합시키기 위한 도구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11 BlogIcon 칼날의 황족 2014.07.04 10:25

    중화민족이 다민족 역사관인가요?다민족역사관을 가장한 단일민족 역사관이겠죠.존재하지도 않은 중화민족 탄생시킨게 중국인데요.중국이 다민족역사관이라면 대동아 공영권이나 내선일체 사상으로 새로운 민족 만들어 한국을 식민지화한 일본도 다민족역사관을 가지고있다고 봐야죠.한국이나 중국이나 이용방법이 다르지 민족주의적 시각을 가진 단일민족 역사관은 똑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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