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3명을 민간인과 1명의 경찰을 칼로 찔러 죽게한 범인이 주변에 있던 민중들에 의해서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살인자를 죽인 민중들은 살인죄인가? 아니면 정당방위인가?


11월 6일, 중국 충칭에서는 3명을 민간인을 살해하고 1명의 경찰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게 한 악의적인 범죄가 발생하였다. 오전 11시 20분 리꽁빈黎功彬(남, 24세)는 자신의 여자친구 량번야梁本娅(여, 19세)을 죽이고, 오토바이를 타고 한 가게의 주인과 접대원을 죽인 이후 다시 량번야를 죽인 현장에 돌아와서 계속 위험한 행동을 하다, 출동한 경찰 리윈잉(李云迎)을 칼로 찔렀다. 이에 주변에 있던 군중들은 서로 협력해서 리꽁빈을 죽이고, 부상당한 경찰을 병원으로 응급수송을 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다.

이 사건은 현재 중국인터넷에서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 경찰의 현장대응능력의 부족을 성토하는 발언들이 있으며, 리꽁빈이 모 가게의 주인과 접대원을 죽인 이유와 죽이고 난 뒤에 도망치지 않고 다시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인 곳으로 돌아온 부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논쟁은 살인자을 죽인 민중은 살인죄로 보아야 되느냐? 아니면 정당방위로 보아야 되느냐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의견은 민중들이 범죄 현장에서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하였기에 정당방위 일 뿐더러 상을 주어야 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제압만을 하였으면 되는데 사망까지 하게 한 것은 과도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여러분은 민중들이 살인죄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정당방위라고 생각하는가?

이 이야기는 무책임한 정부공사가 민초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전검찰관인 현직 기자 씨에차오핑(谢朝平)이 직접 관련 자료와 인터뷰를 조사하여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재구성하였다. 이 책의 가치는 씨에차오핑이 이 책을 출판한 이후에 섬서성(陕西) 경찰서에서 씨에차오핑을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강제연행하고 가두어서 문자옥의 소리를 듣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면 너무나 쉽게 알 수 있다.



1954 년 4월 중국 국가계획위원회는 황하개발계획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당시 큰 형님이었던 소련의 전문가들의 지도아래  중국 역대 모든 정권의 축복이자 고통이었던 황하치수를 계획한다. 그리고 고작 8개월 만인 12월에 <황하 수해를 다스리고 항하 수리를 개발하는 것에 대한 종합계획보고서>(보통 계획보고서로 약칭)이 만들어진다. 계획보고서의 핵심 내용이 바로 싼먼샤댐의 건설이었다.

1955 년 7월 전국인민대표회의 2차회의에서 현재 장강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싼샤댐과 같이 중국 역대 최고의 치수계획이라는 환호를 들으며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싼먼샤댐은 360미터의 높이로 건설되고, 그 안에 360억 입방미터의 물을 가둘 수 있었다. “계획 보고서"에는 중국 역대 어떠한 정권도 해내지 못한 황하 치수를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싼먼샤 댐을 만듬으로서 90만KW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5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농지에 물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몇 천년 동안 받아온 황사의 홍수 피해를 없앴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황토가 섞여 있어서 흙탕물이었던 황하를 맑게 변화시킴으로서 황하 하류의 강바닥이 점차 높아져서 홍수의 가능성이 높아져서 계속 황하 하류 물길을 바꾸어주어야 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싼먼샤댐 三门峡



그 러나 “계획 보고서"는 싼먼샤 상류에서 흘러나오는 황토가 쌓여 30년정도가 지나면 더 이상 댐이 아닌 최대 크기의 인공폭포가 된다는 기초적인 문제점조차 언급되어 있지 않았다. 상류에서는 계속 황하 상류의 황토가 내려오는데 하류로는 흘려보내지 않는다면 댐에 쌓일 수 밖에 없다는 초등학생들도 생각할 수 있는 간단한 원리조차 무시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계획대로 360미터의 높이로 싼먼샤댐을 건설할 경우  1천평방 킬로미터 이상의 농지가 유실되고 9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수몰지구로부터 이주를 해야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았다.

실제로 1957년 4월 처음 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1961년 2월 9일  싼먼샤댐의 물높이가 332.58미터가 되는 순간 밀려들어오는 황토들로 인하여 강바닥이 순식간에 높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계획은 강행되었고 1962년 2월 처음으로 15만KW의 발전기를 돌리며 맑은 황하물을 하류로 내보내면서 싼먼쌰댐은 성공적으로 완성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동관潼關과 싼먼샤댐 사이의 싼먼샤댐 상류에서는 단지 57년부터 62년 사이에 강바닥에 4.5M의 황토가 쌓이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는 아무 문제가 없던 황하의 가장 큰 지류인 위하(渭河)에 토사가 가득한 물이 덮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책의 작가 씨에차오핑谢朝平



1965 년 싼먼샤댐은 “2개의 터널과 4개의 파이프"라는 1차 개조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2개의 터널과 4개의 파이프를 연결해 황토가 강바닥에 쌓이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안이었고 실제로 1968년 8월에 해당 프로젝트가 완공됨에 따라서 일정부분 황토의 퇴적문제는 완화되었다.  또한 1971년부터 2차개조에 들어가서 8개의 유도수로를 건설하여 황토물을 배출하고 깨끗한 물을 남기려고 시도하였다. 그런데 이 모든 개조개획의 결과 발전기는 당연히 돌릴 수도 없었으며, 홍수를 막기보다는 댐의 수위가 315미터일때 배수량이 초당 9060 입방미터에 달하여서 하류의 홍수를 걱정해야될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상류의 황토 퇴적문제도 제대로 해결이 안되어서 1992년 8월 황하의 지류인 위하(渭河)와 낙하(洛河)에 큰 홍수가 나서 4백 평방킬로미터 이상의 전답이 유실되고 5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겼다. 그 중 3만 명은 돌아갈 집을 아예 잃어버리는 큰 손실을 겪었다.

싼먼샤 댐은 상수도 확보, 홍수방지, 발전등의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로 시작되었지만, 현재 환경파괴의 주범이며 홍수방지나 발전에도 문제가 있음이 들어났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댐 건설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주민들이다.

1954 년의 계획대로 360미터의 높이고 설계가 되었다면 5만평방킬로미터의 농지와 90만명의 이주민이 발생하게 되었다. 1958년 조우은라이(周恩来 주은래)총리의 의견에 따라서 335미터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1.3만 평방킬로미터의 농지와 31.89만명의 이주민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댐 완공 후에 강변이 무너져 내려서 8.49만명의 이민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였기에 실질적으로는 40.38만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러한 이주민들중에 3.99만명은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라는 말에 현혹되어 닝샤宁夏나 깐쑤甘肃등의 황량한 지역으로 이주를 하였고 수 만명이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오랜 투쟁 끝에 드디어 관중평원으로 돌아올 수는 있었으나 자신들의 농지는 이미 외부에서 들어온 다른 이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이주민들은 다시 황량한 근처 산악지대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뒤로 이주민들과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도 끊임 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부터 싼샤댐의 건설로 인하여 온갖 고행의 행군을 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본 이야기의 저작권은 쎄에차오핑谢朝平에게 있으며, 본인은 해당 작품이 정식 판권을 받아서 한국에 출판되기를 희망하며 전체작품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분량을 번역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만 본 번역판 자체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 이용을 불허한다.

다시 말해서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며 출처표기를 분명히 할 시에는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출처표기를 명확하게 하고 유무형의 대가를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펌할 수 있다.

* ...어차피 이런 종류의 글 읽을 사람 별로 없다는 것을 알지만, 중국에 대해서 깊고 재미있게 파해친 글이기에 조금이나마 번역해보도록 하겠다.............중국이 아웃사이더 주제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했지? 중국"돈!!!"이야 다들 관심이 있지. 그러나 정작 중국 그 자체에는 다들 관심이 없다.


6개월 된 아이가 왕페이王菲의 "전설(추안치传奇)"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고 있다. 왕페이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서 이 영상에 관심을 표할 정도로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몇 일 사이에 100만회가 넘는 플레이횟수를 기록한 이 3분 42초짜리 영상은 YOYO라고 불리는 6개월 된 아이가 왕페이의 추안치를 듣으며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다가 결국 조용히 눈물을 쏟아내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왕페이 본인도 자신의 신랑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서 이 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했을 뿐만이 아니라 "나타의 환생이 틀림없다哪吒转世,没跑儿"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아이는 중국네티즌들로부터 "전설의 아이传奇宝宝"라는 이름을 얻으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중국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왕자 360이 중국 인터넷메신져시장의 제왕 텅쉰의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정보를 무단으로 검색한다고 발표하여 시작된 이 전쟁은 양 측이 어느 정도 양보를 함에 따라서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제는 양측이 슬슬 감추어 놓았던 비수를 꺼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이야기 :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11월 5일 텅쉰과 같이 360가 "업계의 질서를 혼란스럽게 한다"며 연 합성명을 같이 발표했던 중국워드업계의 강자 진과 중국어입력기의 강자 소우고우 그리고 중국검색시장의 황제 바이두는 텅쉰이 11월 4일에 360를 텅쉰의 프로그램과 호환하지 못한 행동에 발 맞추어 자신들의 프로그램도 360과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루머는 사실로 들어났다. 이로서 중국에서 상당수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360과 등을 돌리게 되었다.

360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금 인터넷에는 PPMEET가 바로 360가 QQ을 물리치기 위해서 준비해서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라는 루머가 널리 퍼져있다. 우선 PPMEET의 발표시기가 한참 QQ의 문제점이 부곽이 되고, 360의 반격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같은 "평생무료"라는 광고를 사용하고 있을 뿐더러, 광고 자체도 비슷할 뿐더러 광고모델도 리우이웨이(刘仪伟)로 동일하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서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하겠다.

이제는 슬슬 중국정부에서 나설 때가 된 것 같다. 조금만 이 싸움이 길어지면 360는 너무나 막대한 타격으로 몰락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텅쉰의 QQ도 이미지에 중대한 타격을 받아서 시장에서의 지위가 흔들림에 따라서 외국산 인터넷메신져의 진출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내 소프트웨어에는 중국정부의 요구에 의해서 설치된 감시프로그램들이 있다는 요구가 사실일 경우, 중국정부에도 일정한 타격이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루머가 사실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시장의 혼란은 중국정부로서는 결코 원하지 않는 일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간략한 전쟁사 :
9월 27일 : 360 프라이버시 보호기 출시
9월 28일 : 텅쉰은 360을 성인광고상이라고 비판
9월 28일 : 360이 공안국에 텅쉰을 신고
10월 초 : 텅쉰과 360간의 치열한 공지싸움 시작
10월 14일 : 텅쉰이 정식으로 360에 기소
10월 27일 : 텅쉰은 바이두, 진샨, 소우고우등과 연합성명 발표(2차 공지싸움의 시작)
10월 29일 : 360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 발표.
11월 1일 : 360: 압류보디가드 다운로드 천만돌파
11월 3일 : 텅쉰 사용자에게 "QQ와 360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함"
11월 4일 : 런런왕 QQ 화해패치(qq劝架补丁) 진샨과 카바의 1년 무료 바이스러행사
11월 5일 : 텅쉰 연합전선 360 퇴출 작전에 동참.



외국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거대한 착각이 있다. 모두가 CNN 과 같은 해당 언어 아나운서 수준의 발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목표는 황당할 뿐만이 아니라 거대한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자신의 발음이 별로라면서 자괴감에 빠지고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은 CNN 아나운서가 되려고 하는가? 아니면 외국어를 잘하려고 하는 것인가?



1) 아나운서란 무엇인가?
아나운서란 뉴스 보도, 사회, 실황 중계의 방송을 맡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은 모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표준어"을 위해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고 노력을 한 사람이다. 그런데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아나운서의 발음을 흉내내려고 하는 것은 참새가 봉황을 따라가려고 발악을 하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당신은 한국어 발음조차 완.벽.하.게. 구사할 수 없지 않은가? 


2) 당신은 언어의 천재가 아니다.
언어에도 재능이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한다. 특별히 노력을 하지 않아도 외국어 발음조차 아나운서의 발음 그대로 완벽하게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언어천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본인도 오랜 해외 생활을 했지만, 언어천재는 5명도 되지 않는 숫자에 불과하다. 당신은 언어의 천재가 아니다. 아나운서의 발음을 목표로 하는 바보짓을 그만 두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3) 천재가 아니더라도 아나운서 발음을 할 수 있다고!!
분명히 천재가 아니더라도 물론 노력을 하면 아나운서 발음을 가질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라는 것은 개인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대략 사법고시에 합격할 정도의 각고의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대부분의 자신이 언어천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그 정도의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어설픈 노력으로 시간만을 축내고 있다.

무엇보다 천재가 아닌 사람이 굳이 노력을 해서 아나운서 발음을 구사하면 대체 어떤 이익이 있는가? 당신은 CNN 앵커가 되려고 하는가? 아니면 전문동시통역인이 되려고 하는가? 특화된 전문직업에 종사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 시간에 다른 언어를 공부하거나 자신의 하려는 일에 관련된 부분을 공부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4) 굳이 아나운서 발음일 필요가 없다.
아나운서 발음이면 외국어를 잘하는 것처럼 들려서 나쁠 것은 없다. 그러나 그 발음을 하기 위해서 투자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차라리 다른 언어를 하나 더 배우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왜냐하면 언어라는 것은 서로 간에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는 어디까지나 전문적으로 "표준어"을 발음하기 위해서 특별한 훈련을 받은 것에 불과할 뿐이며,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적당한 표준어 발음"으로 이야기를 할 뿐이다.


언어는 서로 소통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아나운서나 전문동시통역인이 되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자신의 목적에 합당한 수준의 목표를 잡고 노력을 해라. 그리고 자신의 외국어 실력에 자심감을 가지고 외국인과 당.당.히. "소통"하라. 그것이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이다.


중국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왕자 360이 중국 인터넷메신져시장의 제왕 텅쉰의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정보를 무단으로 검색한다고 발표하여 시작된 이 전쟁은 양 측이 어느 정도 양보를 함에 따라서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양 측 모두 비수를 숨기고 있었다.

그 동안의 이야기 :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360이 텅쉰QQ의 대항마로 새로 발표할 예정이라는 chat2010 beta 1.0 의 캡쳐사진.


11월 5일 텅쉰과 같이 360가 "업계의 질서를 혼란스럽게 한다"며 연합성명을 같이 발표했던 중국워드업계의 강자 진과 중국어입력기의 강자 소우고우 그리고 중국검색시장의 황제 바이두는 텅쉰이 11월 4일에 360를 텅쉰의 프로그램과 호환하지 못한 행동에 발 맞추어 자신들의 프로그램도 360과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루머가 널리 퍼져있다.

현재 아직까지 실제 적용이 되지 않고 있고, 해당 업체들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서 사실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우나 정황상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연합전선의 사용자수와 충성도를 생각하면 360의 미래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연합이라고 하지만 서로간의 이익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기에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60도 조용히 있지만은 않았다. 이미 티엔야(天涯)에서는 텅쉰의 QQ의 독점적인 위치를 위협하기 위해서 360가 자체적으로 인터넷메신져를 만든다는 루머가 강력하게 대두되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실제 베타버젼이라고 추정되는 스크린샷이 유포되었다. 물론 360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기에 아직 확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분명 양측 모두 어느 정도 양보를 한 상태로 화해국면이 조성되는 듯 보였다. 360는 사실상 이기기 어려운 싸움을 포기하는 듯 하였고, 텅쉰은 이겨도 온 몸이 걸래가 되는 승부를 피하려고 한 듯 보였다. 그러나 뒤 쪽에서는 서로를 단 칼에 베어버릴 비수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 솔직히 본인이 소개하지 않은 수 많은 세부사항이 있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에 넘긴다. 다만 이번 싸움은 정말 재미있으며, 더더욱 재미있게 변화할 것이라는 예감이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중국 IT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국정부측이 이 전쟁에서 언제 어떤 형식으로 나타날지를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관전 포인트라는 점을 언급해본다. 특히 WOW 때처럼 정부부문끼리 싸우는 난장판이 일어나면 정말 볼만 할 것이다. -_
중국 최대의 인터넷메신져 업체이자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 업체인 텅쉰과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업체인 360과의 치열한 싸움이 너 죽고 나 살자의 치킨게임에서 벗어나서 화해의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싸움은 :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10월 4일 중국 최대의 SNS 서비스 런런왕(人人网 과거의 校内网)은 "QQ 화해패치 qq劝架补丁"을 내놓았다. "QQ 화해패치"는 텅쉰과 360가 각각 서로의 소프트웨어의 정상적인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 놓은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비유를 하면 : 네이트온과 V3가 서로의 서비스를 차단하는 싸움을 하고 있는데, 티스토리가 갑자기 싸우지 말라고 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QQ 화해패치"는 1MB에 불과한 조그마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광고를 비롯한 잡다한 것을 달고 있을 뿐더러, 런런왕에 강제적으로 가입하도록 하여서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QQ 화해패치"가 문제가 되는 것은 치킨게임으로 "너 죽고 나 살자" 분위기였던 텅쉰과 360가 각자 일정부분을 양보하고 나서면서 화해국면이 이미 조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런런왕의 소프트웨어는 단기간에 사그라질 소프트웨어로 보인다.

다만 텅쉰측은 360측에 확실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텅쉰측과 360의 싸움이 이대로 끝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러나 텅쉰측은 동시접속자 수가 2000만명 이상 줄어들었고, 360측은 경쟁상대인 찐샨金山 안티바이러스로 옮겨가는 사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끝까지 치킨게임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계속 치킨게임을 하는 것이 서로 간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전체 중국IT 시장에는 더욱 더 큰 활기를 불어넣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 간단하게 텅쉰과 360의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사실 런런왕이 내놓은 "QQ 화해패치"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정말 간단한 클릭 몇 번!

C:\Documents and Settings\用户名\Application Data\Tencent\QQ 

으로 가보면  "SafeBase" 라는 폴더가 있다. 해당 폴더의 권한을 "완전거절"로 바꾸어주면 된다. "SafeBase"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서 "속성"을 클릭하고, "속성의 목록 중에서 "안전"을 클릭을 하면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권한을 모두 "거절"로 해 놓으면 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위의 방법만으로 텅쉰과 360의 소프트를 동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된다. 그러나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도구 -> 폴더옵션 -> 보기 -> 고급설정 ->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폴더 공유 권한을 지정(권장)"을 선택 해체시기면 된다.

Win7 에서는 C:\Users\用户名\AppData\Roaming\Tencent\QQ 의 "SafeBase"라는 폴더의 권한을 "완전거절"로 바꾸어주면 된다.

어떤 TV 과학 프로그램에서 장수촌의 노인을 찾아가서 장수의 비법을 물어보았다. 노인은 허허 웃으며 대답했다.

"담배을 펴~"

기자는 담배는 몸에 안 좋다면서 의문을 제시하자. 노인을 밝게 웃으며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신선한 고기하고 훈제한 고기 중에 어떤 것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는겨?"


某电视台跑进科学栏目采访长寿村老人,探询养生秘诀。老人乐呵呵回答:“抽烟。” 记者疑惑,老人乐呵呵地解释:“新鲜肉那有烟熏肉保存得久?”(via:@duanzi

오......이런 진리가.......쿨럭-_-;;  사실 저도 흡연 경력 10년이 넘었는데 건강검진 결과 폐는 깨끗하고, 폐활량도 일반인보다 훨씬 높답니다.....그래도 결혼하기 전에는 끊을 겁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메신져 업체이자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 업체인 텅쉰과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업체인 360과의 치열한 싸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360가 텅쉰의 QQ가 사용자의 정보를 무단으로 검색하고 있다라고 발표하여 시작된 이 싸움은 이제는 "치킨게임"으로 변모했다.


지난 이야기 :
어부지리의 MSN - 텅쉰 vs 360 외전
QQ을 대신할 PPMEET? - 텅쉰 vs 360 6차전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360은 텅쉰의 QQ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무단으로 검색하고 있다고 발표를 하였고, 텅쉰은 이에 반발을 하면서 이 전쟁이 시작되었다. QQ가 무단으로 사용자의 컴퓨터를 검색한다는 다양한 증거가 나타남에 따라서 전황은 텅쉰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구체적인 내용은네이트온이 당신을 감시한다면?! - QQ의 불법해킹)

10월 28일 텅쉰측이 다른 인터넷기업과의 연합을 통한 "연합공지"을 통해서 360가 "불공정경쟁"을 하여 업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하자, 360은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을 발표하면서 QQ의 수 많은 기능을 막아버렸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을 참고)

이에 텅쉰측은 11월 3일 "거대한 QQ 사용자에게 보내는 공개편지[각주:1]"을 통해서 360 안티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QQ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각주:2]을 공개하였다. 한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비유를 한다면, 네이트온이 V3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든 접속을 금지한다라고 발표한 것과 같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거대기업들의 싸움에 사용자가 말려들어야 하는 것이냐면서 상당히 격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중국네티즌들에게는 QQ라는 중국최대인터넷메신져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360라는 중국최대안티바이러스를 포기하냐라는 선택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360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비록 중국업계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노턴이나 루이씽瑞星등 수 많은 대체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반면에 텅쉰의 QQ는 인터넷메신져의 성격과 그 압도적인 점유율로 인하여 대체할만한 소프트웨어가 사실상 존재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이번 치킨게임은 결국 360의 패배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텅쉰측에게도 큰 상처를 입히리라 예상된다.

최근 QQ 접속량입니다. 싸움 이후에 분명히 동접자수가 일정정도 줄었습니다.



* 분명히 360가 명분과 논리 그리고 증거에서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네티즌들만이 강력하게 텅쉰을 성토할 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현 상황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있음에서 어쩔 수 없는 한숨이 나온다. IT 매니아들이 그렇게나 "알"시리즈를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도 "거.지.같.은." 알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같이 말이다....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정말 자신 스스로의 권리에 둔감한 바보다!!! 라고 소리치고 싶다. 한국에도 비슷한 일은 아직도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예 :  네이버 폐쇄성 해명, 한국 인터넷 모독

* 참고자료
致广大qq用户的一封信 원문 :


难以承受之痛的背后 원문 :


  1. 《致广大qq用户的一封信》 과《难以承受之痛的背后》 [본문으로]
  2. 在360公司停止对QQ进行外挂侵犯和恶意诋毁之前,我们决定将在装有360软件的电脑上停止运行QQ软件。 [본문으로]
오타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여자 이름의 끝자리는  AVI 이다.

对于一个宅男来说,他认识的多数女性后缀名都是AVI。(via:@pufei)

짦고 강한 유머?! ~.~

중국의 인터넷은 현재 한 유명인의 마이크로블로그 글로 인하여 난장판이 되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장국영은 아직 죽지 않았으며, 어딘가에 몸을 숨기고 있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대체 어떤 글이 마이크로 블로그에 올라왔기에 장국영의 부활이 중국인터넷에서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일까?



80년생 유명작가이자 사장인 꾸워찡밍(郭敬明)은 11월 3일 자신의 시나 마이이크로 블로그에 "방금 가쉽 하나를 알았는데! 너무 강력해! 상하좌우 동서남북을 뒤 흔들어서 그쪽 업계를 78번이나 무너트릴만한 내용이야! 업계가 완전히 망할거야! 너!무!강!해! 섹스사진공개따위는 아무것도 아냐![각주:1]"라고 하였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경악스러운 심정을 표현하였지만, 정작 어떤 가쉽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나에게 묻지마. 나는 말하지 않을 거야. 나는 단지 그냥 나의 경악을 토내했을 뿐이야.[각주:2]"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2일에 꾸워찡밍은 올렸던 내용을 삭제하고서는 더욱 미스터리한 글을 남긴다. "만약 어느 날 내가 사라진다면, 아마도 마이크로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 때문일거야.(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강력하게 폭발하고 있어. 각 종 핵구름이 말이야.)[각주:3]"

그리고 중국네티즌들은 중국 연예업계가 완전히 무너질 가쉽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열정적인 토론에 돌입하였다. 그 과정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가설이 바로 장국영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루머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어떤 곳에서는 이 모든 일들이 상하이의 한 회사에서 마이크로 블로그의 힘을 테스트하기 위한 조작된 사건이라는 이야기까지 떠돌아 다니고 있다. 그 외에도 온갖 가능성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말 온.갖. 가.설.들이다. -_-)

마이크로 블로그나 블로그는 개인적인 속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지만, 설령 개인적인 것이라고 할 지라도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것이 이 사건을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있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의 말을 책임져야 되는 의무도 가지고 있다.

  1. “我刚刚知道了一个八卦!太劲爆了啊!足够上下里外、前后左右颠覆搞垮掉78次(那个)行业啊!整个行业全部垮棚啊!太!够!劲!了!YZM算什么!” [본문으로]
  2. “不要问我,我不会说的 我单纯地就是想发泄一下我的惊诧 ” [본문으로]
  3. 如果有天我消失了,很可能就是因为这个微博 (我的心脏深处此刻在剧烈地爆炸啊 各种蘑菇云 ) [본문으로]
평행우주론의 좋은 점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는 점이다.
평행우주의 어느 곳에서는 나도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平行宇宙理论的好处之一就是让人心里有种安慰感…总存在某个平行宇宙,在那里面我是有女朋友的……(via:@tigren)

일본 와세다대학교 마팅교수는 일본에서 반중시위를 하는 우익청년들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생활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취직에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절망을 하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중국이나 일본이나 민족주의에 열광하는 청년들은 비슷한듯 하다.

在日本早稻田大学任教的马挺描写日本反华游行的主力右翼青年:生活水平(相对)较低;就职难;对自己的前途感到无望,以致精神困顿......看来两国民族主义小青年是一家啊。(via:@pufei)


한국도 그다지 다르지는 않아 보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전가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 민족주의를 이용해서 타민족 혹은 타국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의 원인인 자신의 국가의 시스템부터 공부하고 그것에 대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공식은 중국의 공식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해도 별 차이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기만 하는 숫자의 마법을 한번 살펴보시지 않겠습니까?

중국의 경우 국제유가가 4% 이상 변동할 시 국내 유가에 그 변동을 적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80원이라고 하고 국내 유가가 6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1. 국제유가가 80원에서 83.2원으로 오름. 4%이상 상승 : 국내유가 6원에서 6.3원으로!
2. 국제유가가 83.2에서 80원으로 내림.4%가 되지 않음 : 국내유가 변동없이 6.3원.
3. 국제유가가 다시 80원에서 83.2원으로 오름. 4%이상 상승 : 국내유가 6.3원에서 6.6원으로!
4. 국제유가가 83.2에서 80원으로 내림.4%가 되지 않음 : 국내유가 변동없이 6.6원.
5. 국제유가가 다시 80원에서 83.2원으로 오름. 4%이상 상승 : 국내유가 6.6원에서 6.9원으로!
6. 국제유가가 83.2에서 80원으로 내림.4%가 되지 않음 : 국내유가 변동없이 6.9원.
7. 국제유가가 다시 80원에서 83.2원으로 오름. 4%이상 상승 : 국내유가 6.9원에서 7.2원으로!
8. 국제유가가 83.2에서 80원으로 내림.4%가 되지 않음 : 국내유가 변동없이 7.2원.

알고보면 중학교 수준의 산수문제도 안되는 장난질인 것이지요~~~
상승폭을 다르게 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저 숫자만 달라진 장난질일뿐~~


만약 어떤 여자가 갑자기 너한테 친절하게 대한다고? 축하해! 넌 이용 당할거야......그 여자의 컴퓨터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거든! 아니면 레포트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말야. 아! 이력서 쓰는 것을 도와달라는 것일수도 있겠구나...

....어찌되었든 넌 좋은 놈이야.

如果一个女生突然对你很热情,那么恭喜你,你被利用了……她一定是电脑有问题,或者写论文遇到困难,或者简历要让你改一改……总之,你是一个好人。(via:@zzzcn)

....차라리 여자한테만 이용당하면 행복하겠사옵나이다. 한 때 북경대의 컴퓨터수리공 소리를 들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돌아다녔던 소생 여기서 통곡할 수 밖에 없사옵나이다....ㅠㅠ 그래...난 좋은 놈이야....크흑...ㅠㅠ


현재 중국인터넷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메신져 업체이자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 업체인 텅쉰과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업체인 360과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중국인터넷업계의 문제점을 들어내는 이 싸움에 대해서 한번 디벼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이야기 :
어부지리의 MSN - 텅쉰 vs 360 외전
QQ을 대신할 PPMEET? - 텅쉰 vs 360 6차전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출처 : http://miit.ccidnet.com/art/32559/20101029/2228721_1.html



일단 간단한게 텅쉰과 360이 중국인터넷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NNI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국내 인터넷 사용자수는 4억명이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텅쉰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텅쉰의 성장기반이 된 인터넷 메신져 QQ 사용자는 이미 10억명이 넘어섰고, 동시접속자 숫자도 이미 1억명이 넘어섰습니다.(텅쉰(tencent 腾讯) 대해부)

"360 안전호위기사 360安全卫士"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3억대의 컴퓨터에 사용되고 있어서 중국내 컴퓨터의 80%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사용자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터넷메신져의 패왕과 안티바이러스계의 제왕의 한판 승부는 중국인터넷계에 큰 파장으로 다가오 수 밖에 없습니다.



9월 27일, 360이 텅쉰에 선전포고함으로서 이 싸움이 시작되게 됩니다. 360은 "360 개인프라이버스 보호기"을 발표하면서 "어떤 인터넷메신져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자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비록 QQ을 지칭하지 않았지만 중국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QQ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에 대한 자체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 결과 QQ에 추가되어 있는 "QQ 안전보호기"가 어떠한 바이러스를 막지 못할 뿐이 아니라 오히려 사용자의 컴퓨터를 무단으로 검색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게 되었습니다.(구체적인 내용은 네이트온이 당신을 감시한다면?! - QQ의 불법해킹)


텅쉰측은 근거 없는 모방이라고 반박을 하였지만, 어떤 바이러스를 잡지도 못하면서 사용자의 컴퓨터를 스캔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실제모습은 텅쉰측의 발표가 헛소리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싸움에 게임 퍼블리셔업계에서 텅쉰에게 밀린 왕이网易도 사용자들에게 경고를 보내어서 텅쉰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왕이(wangyi 网易) 대해부)

360쪽 공지

텅쉰측 공지



중국의 10.1 연휴가 끝나자 360은 창을 띄워서 공개적으로 "경고! 어떤 프로그램이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훔쳐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창을 띄우게 됩니다. 텅쉰도 그에 대한 반박 창을 띄우지만 상황을 역전시키지 못하였고, 오히려 몇몇 네티즌들은 힘을 모아서 텅쉰회사를 프라이버시 침해로 고소하기에 이릅니다.

텅쉰측 연합성명

360쪽 반박공지



10월 28일 텅쉰은 중국의 유명IT 업체"진샨金山", "바이두(바이두(baidu 百度) 대해부)
"등과 연합하여 "연합성명"을 발표[각주:1]
하게 됩니다. 같은 날 360도 "360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다 텅쉰의 보복을 받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텅쉰의 발표는 1000개도 되지 않는 덧글수를 보이지만, 360의 발표는 20만이 넘는 덧글수를 기록하며 중국네티즌들이 이 싸움에서 어느 편에 서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게 됩니다.

텅쉰죽이기의 용사 "압류보디가드"


360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QQ의 프라이버시침해를 막을 뿐더러 QQ의 광고나 문제가 있는 QQ의 부가서비스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는 텅쉰의 입장에서는 QQ을 통한 비지니스 모델을 차단하는 것으로서 큰 타격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다.

재미있는 것은 "압류 보디가드"가 발표된 2010년 10월 29일이 텅쉰의 창시자 마화텅马化腾의 생일이라는 점이다. 텅쉰의 창시자는 자신의 생일에 발생한 360의 공격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 전쟁은 명분이나 이성적으로  360가 앞도적으로 텅쉰을 이기고 있다. 그래서 마치 360의 승리로 끝날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상당수의 네티즌은 생각보다 자신의 프라이버시에 대해서 아직 민감하지 않다.  또한 QQ는 인터넷메신져시장 뿐만이 아니라 모바일메신져 그리고 게임 퍼블리셔에서도 우뚝 서 있는 전통있는 회사로서 현금보유와 영향력면에서 360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그렇기에 이 정도로는 텅쉰의 아성이 흔들릴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일로 분명히 흔들린 텅쉰의 위상의 틈을 다른 중국인터넷 업체들이 어떻게 이용할지 즐겁게 기다려볼 만 할 것이다. 특히 현재는 비록 같은 연합에 속해 있는 바이두가 언제쯤 배신할지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족 : 본인이 이 싸움을 보면서 한국IT계를 돌아보면 조금 안타깝다. 비록 SK와 KT 간의 이동통신전쟁이 벌어지고는 있지만, 그 외의 인터넷 서비스쪽에는 이런 전쟁이 없다. 변화가 없는 지루한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물론 변화는 혼란을 가지고 오지만, 그 만큼의 발전을 가지고 오는 것이거늘...



  1. "360의 부적당경쟁 행위를 반대하고 업계내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성명"“ 反对360不正当竞争及加强行业自律的联合声明” [본문으로]
손오공은 천궁에도 마음대로 침입해서 난장판을 만들었는데 길 가에서 마주친 요괴따위와 힘겹게 싸우는지 알아? 이제 내가 그 비밀을 알려줄게.

천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옥황상제가 고용한 공무원들이야. 그러니까 모두가 적당히 싸울뿐, 절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지는 않아. 그에 반하여 길가에서 마주친 요괴는 모두 고생을 해서 자신의 기반을 만든 사람들이야. 당연히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지.

为什么孙悟空能大闹天宫,却打不过路上的妖怪?大闹天宫时碰到的都是给玉皇大帝打工的,所以大家都是意思意思不是真的卖命,在路上碰到的妖怪都是自己出来创业的所以比较拼!(via:@zhanghui8964)

어느날 문득 떠올랐어....난 말이야. 큰이모, 둘째이모, 넷째이모하고 막내이모가 있는데 어찌된 것인지 셋째이모가 없는거야. 그래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아버지에게 가서 물어봤어. 혹시 드라마에서처럼 셋째이모가 어린 시절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냐고 말이야.

그런데 아버지는 역정을 내셨어. "셋째 이모가 니 애미다!!!"

一天突然发现,我有大姨,二姨,四姨,五姨,却没有三姨。于是就去问我爸:为什么我没有三姨? 心里还想了一下:难道三姨在小的时候就死了?我爸怒道:你三姨就是你妈!

저도 처음에 이해를 못했습니다. 저의 어머님은 첫째이신지라....큼큼.....-_


중국의 사대명작이 너무 형편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 잘 생각해봐.
사대명작 중에 세작품은 동인지이잖아.
오직 한 작품만 창작인데...그것도 완성되지 못한 거잖아.

有时候想想,中国的四大名著好可怜,你看,三本是同人志,只有一本是原创,还坑了…(via:@马伯庸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한 추가 설명~~

중국의 사대명작이라고 불리는 것은 "삼국연의","서유기", "수호전" 그리고 "홍로몽"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삼국연의와 서유기 그리고 수호전은 동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각 삼국지(三国志)와 대당서유기(大唐西游记) 그리고 대송선화유사(大宋宣和遗事)을 모티브로 하여서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홍로몽은 완전한 창작작품이지만 80회만에 끝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완성도 안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유머는 유머일뿐입니다. 중국의 사대명작은 분명히 명작의 소리를 들을 만큼 "재미있습니다" 다만 한국에는 삼국연의가 삼국지로 소개가 되어서 마치 삼국연의를 "사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삼국연의는 삼국지라는 사료를 바탕으로 나관중에 의하여 창작된 역사소설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는 2007년 3월, 37세의 캐나다 애니매이터인 Guy Delisle가  직접 평양을 방문해서 느꼈던 것을 만화로 담은 것이다. 북한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출국까지의 여정 속에서 만난 평양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서 북한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

본 작품의 원작저작권은 가이 데리슬러에게 있다. 그렇기에 본인은 해당 작품이 정식판권을 받아서 한국에 출판되기를 바라며, 전체작품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분량을 번역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만 본 번역판자체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이용을 불허한다.

다시 말해서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며 출처표기를 분명히 할 시에는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출처표기를 명확하게 하고 유무형의 대가를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펌할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만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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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화] 평양 - 챕터03 
[만화] 평양 - 챕터02
[만화] 평양 - 챕터01
[만화] 평양 - 인트로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




















제가 번역한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왜냐하면 이 이상을 번역할 시 전체 작품의 30%을 넘어서 저작권 위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각주:1].  이 이상은 한국의 출판사가 정식 판권을 받아서 한국에 내놓아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비록 만화여서 출판비가 조금은 더 나오겠지만, 내용적인 면을 생각하면 최소한 본전치기는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출판관계분들에게 말씀드려 봅니다.

그럼 저는 이런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만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 주위에 있는 분들의 반농담이 실현된다면 저도 북한에 관한 다른 글을 올릴 수 있겠군요. 뭐 소리냐고요? 저는 조만간 국방의 의무를 다 하러 현역으로 군대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북한에 급변사태가 일어날 경우 가장 먼저 북한땅에 들어가거나 관련 실무를 맡게 될 주요인력은 분명히 군인입니다. 고로 저는 북한에 대한 일차사료를 남길 수 있는 사람 중에 하나가 되는 것이죠. 어디까지나 농담이긴 하지만...씁쓸하군요.

어찌되었든........저의 번역은 여기서 끝입니다. 즐거우셨나요?



  1. 물론 상황에 따라서 지금까지의 번역도 저작권위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만...전 좋은 의도라는 것을 명백히 밝혔기에 여기까지는 그래도 허용범위?!라고 할까요?? [본문으로]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는 2007년 3월, 37세의 캐나다 애니매이터인 Guy Delisle가  직접 평양을 방문해서 느꼈던 것을 만화로 담은 것이다. 북한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출국까지의 여정 속에서 만난 평양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서 북한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

본 작품의 원작저작권은 가이 데리슬러에게 있다. 그렇기에 본인은 해당 작품이 정식판권을 받아서 한국에 출판되기를 바라며, 전체작품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분량을 번역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만 본 번역판자체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이용을 불허한다.

다시 말해서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며 출처표기를 분명히 할 시에는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출처표기를 명확하게 하고 유무형의 대가를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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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화] 평양 - 챕터03 
[만화] 평양 - 챕터02
[만화] 평양 - 챕터01
[만화] 평양 - 인트로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는 2007년 3월, 37세의 캐나다 애니매이터인 Guy Delisle가  직접 평양을 방문해서 느꼈던 것을 만화로 담은 것이다. 북한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출국까지의 여정 속에서 만난 평양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서 북한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

본 작품의 원작저작권은 가이 데리슬러에게 있다. 그렇기에 본인은 해당 작품이 정식판권을 받아서 한국에 출판되기를 바라며, 전체작품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분량을 번역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만 본 번역판자체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이용을 불허한다.

다시 말해서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며 출처표기를 분명히 할 시에는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출처표기를 명확하게 하고 유무형의 대가를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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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화] 평양 - 챕터03 
[만화] 평양 - 챕터02
[만화] 평양 - 챕터01
[만화] 평양 - 인트로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는 2007년 3월, 37세의 캐나다 애니매이터인 Guy Delisle가  직접 평양을 방문해서 느꼈던 것을 만화로 담은 것이다. 북한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출국까지의 여정 속에서 만난 평양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서 북한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

본 작품의 원작저작권은 가이 데리슬러에게 있다. 그렇기에 본인은 해당 작품이 정식판권을 받아서 한국에 출판되기를 바라며, 전체작품의 30%에 미치지 못하는 분량을 번역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만 본 번역판자체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이용을 불허한다.

다시 말해서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며 출처표기를 분명히 할 시에는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출처표기를 명확하게 하고 유무형의 대가를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펌할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만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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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화] 평양 - 챕터03 
[만화] 평양 - 챕터02
[만화] 평양 - 챕터01
[만화] 평양 - 인트로 
평양 - 북한여행기 (PYONGYANG A Journey In North Korea)







중국정부는 직접 개발-운영하는 중국 인터넷텔레비젼 CNTV와 인민왕의 자체검색서비스 인민검색에 이어서 이번에는 천지지도(天地图)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천지지도는 중국국가측량국(中国国家测绘局)에서 개발한 "거리지도矢量", ""위성지도影像", "Google Earth三维"을 합친 서비스이다.

* 본 내용은 国家队上场——国家测绘局网络地图网站发布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데이타부분만 참고를 한 것이라 결론이나 예측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1) 거리지도
중국측량국에서는 중국영토내에서의 가장 방대한 도로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거리지도의 내용면에서는 천지지도가 구글지도보다 월등히 우월하다. 그러나 로딩속도가 너무 느리고 검색기능도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서 션젼(심천 深圳)을 검색하면 천지지도는 "타이완성의 션젼시"라는 웃기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2) 위성지도
천지지도의 위성데이타는 중국의 자체적인 데이타가 아니라 미국의 DigitalGlobe에서 왔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DigitalGlobe은 구글지도에도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기에 천지지도와 구글지도로 동일위치의 위성정보를 살펴보면 완전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천지지도가 완전히 자주적인 기술과 정보만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중국정부의 발표가 얼마나 웃기는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위성지도에서도 속도를 비롯한 기술적으로 뒤떨어졌다는 결과는 동일하다.


3) 3D 지도
천지지도의 3D 모드는 Google Earth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다만 천지지도는 오직 IE만을 지원하며 10.9M의 GeoGloberuntime.exe을 실행하여 ActiveX 방식으로 동작한다.



4) 결론
사실 천지지도와 구글지도의 가장 근본적인 기술적인 차이는 좌표점에서 온다. 천지지도의 좌표는 소수점 2자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점 2자리면 1KM이상의 오차가 나올 수 있으며 상업모델에 적합하지 않다. 그에 반하여 구글지도는 소수점 6자리까지 지원을 하고 있어 정확하다. 다만 오직 중국에서만 중국정부에 의한 수백미터의 편차가 일어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천지지도는 구글지도에 비하여 속도, 데이타, API 숫자등등의 사실상 모든 면에서 구글지도에 비하여 부족한 서비스이다. 만약 정상적인 경쟁이라면 천지지도는 절대 구글지도의 경쟁자가 아니다. 그러나 2010년 5월 중국정부는 인터넷지도서비스에 대한 관리제도를 마련하고 서비스인가증을 배포하였다. 그런데 서비스인가과정에서 중국국내 유명 싸이트들은 모두 서비스인증을 받은 반면, 중국정부에게 찍혔지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구글지도는 정작 서비스인가를 받지 못하였다. 다시 말해서 중국정부는 언제든지 구글지도에 대한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은 해외서비스의 짝퉁만은 만들고는 원조 서비스를 차단해버리는 반인터넷적인 행위를 계속 할 것이고, 이러한 중국의 행동은 단기간에는 자국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가져다 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시장에서 도태되어 갈 것이다.

2010년 10월 20일 중국최대의 가쉽포털 MOP에 "광조우 모 처장과 불륜상대간의 다툼. 불륜상대로 인하여 밝혀진 성추문. 적나라한 문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만여회의 클릭률을 기록하였다. 해당 게시물은 광조우 모 처장과 불륜상대간의 감정에 대해서 불륜상대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는 글이다.

대충 읽어본 소감은 정말 괜찮은 글이며, "응응"에 관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묘사해놨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짜이거나 진짜 사실이라도 MOP에 의해서 조작된 글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최근 있었던 중국인을 경악시킨 최.강.달.이. (1)의 경우에는 네티즌 수사대의 조사로 인하여 중국인터넷에서 점차 가쉽성 기사가 강력해짐에 따라서 MOP에 의해서 쇄락하던 Tianya의 조작이었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MOP은 빼앗긴 트래픽과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하여 조작되거나 사실이어도 과장된거나 윤색된 글을 올린 것이 아닐까 싶다.

아래쪽에 전문을 올려놓았으니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한번 쯤 살펴봐도 좋을 듯 하다. 처음 부분만 살짝 소개해드리면 "여자는 다 똑같아. 전애인도 명문대 석사생이었고 단아한 여자였었는데, 처음에는 나와 같이 죽어도 같이 있지 않겠다고 너무나 싫어했었지. 하지만 결국은 천천히 다리를 벌리더라고....그때부터 한가지 진리를 알게 되었어. 여자의 음도는 마음으로 가는 고속도로야!"



广州某处长和情妇翻脸,性丑闻遭情妇曝光文章露骨不堪 (아래쪽 더보기를 클릭)



2010년 10월 21일 15시 20분 베이징(북경 北京) 동즐먼(동직문 东直门) 베이따지(북대가 北大街)에 북측인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한명의 미국국적의 남성이 다쳤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국적의 남성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부분에 5cm을 꼬매야 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이 인위적인 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중국정부 스스로 해당 사건을 벌였을 가능성은 현재 광조우 아시안게임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하고, 기존에 테러활동(독립운동)을 해오던 위구르계열의 폭탄테러라고 하기에도 해당 계열의 "의사표시"가 없었기에 확정하기 어렵다. 바로의 직감에 의해서만 판단을 한다면 그냥 의도하지 않은 사고이거나 혹은 장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사건에서 재미있는 점은 중국정부로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사건을 최대한 묻어두려고 하였고, 그 결과 지금까지 단지 10개의 기사만이 올라올 정도로 통제하였지만, 이미 폭발이 나고 몇 시간 안에 해당 소식이 중국인터넷을 통해서 전해졌고, 현재도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정부는 분명히 인터넷을 우민정책의 중요수단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지만, 인터넷세상이 넓어지고 빨라지고 단단해질 수록 중국정부로서는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김용소설 "신조협려"에서 소용녀가 줄 위에서 잠을 자는 것은 김용팬들에게는 절대 잊혀지지 않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최근 한 네티즌이 항조우(杭州)의 한 기차역에서 "줄 위에서 잠을 자는 남자"을 발견하고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줄 위에서 자는 남자"는 순식간에 중국인터넷의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줄 위에서 자는 남자"의 본명은 보홍傅洪으로 올해 38살입니다. 귀주贵州의 시골에서 올해 6월 항조우로 일을 하러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줄 위에서 자는 기술"은 항조우에 오기 전부터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렸을 때 "줄 위에서 자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두 나무 사이에 줄을 묶고 그 위에서 자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툭하면 굴러떨어졌지만 한달이 지나자 점차 익숙해졌고, 지금은 자유롭게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은 넓고 은둔 고수는 우리 주위에 있다죠? -0-;;;




한 네티즌의 광조우 아시안 게임 단체복 디자인의 놀라운 진실을 밝혀냈습니다. 광조우 아시안 게임 단체복은 놀랍게고 중국대학교 사상과목 교과서의 디자인을 따라한 것이었습니다. 아! 혹시 중국의 위대한 사상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었을까요?

유머는 유머일 뿐입니다. -0-!

싸이트에 가입을 할 때면 묘한 습관이 있다. 실명을 써 넣기를 요구한다면 Sina에는 "김신랑"이라고 적어놓고, Yahoo에는 "김야후", Baidu에는 "김바이두"라고 적어놓으며, Google에는 "김구글"이라고 적어놓는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김네버씨죠?"라고 한다면 나는 바로 네이버에서 내 개인정보를 팔아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注册网站我有个习惯,要求写真名的时候,注册Sina我就填袁新浪,注册Yahoo我就叫袁雅虎,注册Baidu我就写袁百度,注册Google我就改袁谷歌。今天接到个电话,问:是袁建设小姐吗?我知道,建设银行把我的个人资料卖掉了…(via:@袁纠纠)

분명 이 글을 보고 어떻게 마음대로 실명을 입력해? 라는 의문이 떠오를 분들이 많으리라 본다. 인터넷 통제와 검열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는 중국에서도 당연히 하는 "선택적인 실명기입"을 한국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싸이트에 가입하는 문화는 중국정부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난리를 치는 "위대한 영역"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 외에 인터넷 안전이 어쩌고, 개인정보가 보호를 강화해야된다면서 아이핀이고 어쩌고 하는데...그냥 주민등록번호자체를 입력하지 않으면 된다.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지메일에서 주민등록증 요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일본 여성의 신혼 첫날밤 첫마디 : "오늘밤 잘 모시지 못하더라도 널리 양해해주세요."
중국 여성의 신혼 첫날밤 첫마디 : "오늘 얼마나 수금 됐는지 빨리 세어봐."

日本的女人在新婚洞房之夜说的第一句话是:“今晚如果服侍的不好,请多多包涵。” 中国的女人在新婚洞房之夜说的第一句话是:“快去看看今天收到了多少钱。”(via:@TaoNews)

유머는 유머일 뿐이다. 다만 한국 여성의 신혼 첫날밤 첫마디가 무엇인지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된다. 한국 여성은 뭐라고 했을까? 일본하고 비슷할까? 중국하고 비슷할까?

http://lh6.ggpht.com/_7VPJo20NO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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