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트에 가입을 할 때면 묘한 습관이 있다. 실명을 써 넣기를 요구한다면 Sina에는 "김신랑"이라고 적어놓고, Yahoo에는 "김야후", Baidu에는 "김바이두"라고 적어놓으며, Google에는 "김구글"이라고 적어놓는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김네버씨죠?"라고 한다면 나는 바로 네이버에서 내 개인정보를 팔아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注册网站我有个习惯,要求写真名的时候,注册Sina我就填袁新浪,注册Yahoo我就叫袁雅虎,注册Baidu我就写袁百度,注册Google我就改袁谷歌。今天接到个电话,问:是袁建设小姐吗?我知道,建设银行把我的个人资料卖掉了…(via:@袁纠纠)

분명 이 글을 보고 어떻게 마음대로 실명을 입력해? 라는 의문이 떠오를 분들이 많으리라 본다. 인터넷 통제와 검열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는 중국에서도 당연히 하는 "선택적인 실명기입"을 한국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싸이트에 가입하는 문화는 중국정부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난리를 치는 "위대한 영역"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 외에 인터넷 안전이 어쩌고, 개인정보가 보호를 강화해야된다면서 아이핀이고 어쩌고 하는데...그냥 주민등록번호자체를 입력하지 않으면 된다.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지메일에서 주민등록증 요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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