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젤라는 중국산이다.

중국이야기/중국 경제 2010. 7. 8. 11:10 Posted by 바로바로

오심과 펠레의 저주가 난립하고 있는 이번 월드컵은 부부젤라(Vuvuzela)라는 아프리카 응원도구로도 화제입니다. 물론 혹자는 상당히 시끄럽고 통일되지 못한 소리에 화를 내고는 하지만, 한번 불어본 사람은 저도 모르게 중독이 된다는 부부젤라는 앞으로도 어느 정도의 변형을 거쳐서 널리 보급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판매중인 부부젤라의 90%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제조하는 것보다 싸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에 부부젤라 역시 중국에서 생산중에 있습니다. 중국의 부부젤라 생산 공장들은 매우 영세하여 많아야 몇 십명의 직원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2만여개의 부부젤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만개의 부부젤라를 생산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현지에서 부부젤라는 최고 8달러(9772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볼 때 800여만달러를 벌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젤라의 공장가격는 0.4달러(480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도 2010년 후반기에 거행되는 광조우广州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부부젤라 제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부부젤라를 싫어하지는 분들은 광조우 아시안게임 시청도 피하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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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디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아시안게임 가보고 싶네요 ㅋㅋ
    저도 부부젤라 한번 불어보게요^^

    2010.07.08 15:45
  2. 소동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선생, 외로우시지요? 제가 외람되나마 선생께 몇마디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상해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이고 중국 역사에 대해 월드컵보다도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항상 전문적으로 중국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대해 부러움과 존경을 가지고 있지요.
    '전묵' 선생... 아 전묵선생. 저는 이 분이 왜 이렇게 숨어 있었는지, 지금도 왜 그러한지 모르겠네요. 바로 선생이 이 사이트에서 번역 프로젝트로 제안한 내용으로 본격적으로 개인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으흑, 아 허... 그 전에 '이중티엔' 선생으로만 중국을 이해했었는데...., 한국 사이트에서 검색해 봐도 오뎅선생만 나오지 전묵선생은 거의 찾을 수 없드라고요. 도올선생의 '노자' 강의, '여자란 무엇인가'이후 동양 인문학의 충격을 재삼 느겼지요. 일단 묻고 싶군요. 바로 선생은 전묵선생을 어찌 평가하고, 중국역사학도로써 당연히 전묵선생의 이념을 이어가든지 비판하든지 나름의 '생각', '사상', '사관'이 있을 것 같은데, 마침 논문을 쓰시고 있다는데, 혹시 영향은 없었는지. 일반은 어찌 '전묵'선생의 글을 읽어야 하는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데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묵선생에 대한 중국학계의 평가는 어떠한지도 북경대 국사과 분위기도 전해주시고. 솔직히, 전묵이후 도대체 신중국의 역사학자들은 무슨 글을 쓸 수 있는가 궁금하군요. 대만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나아가 아마추어 입장에서 이분 글을 보면 모두가 다 그런 것 같고, 저분글 보면 또 그런 것 같고. 이런 것이 현실 아니겠어요. 전묵선생의 사상을 비판했거나 쌍벽을 이루는 다른 중국(신중국, 구중국 포함해서) 의 학자분들은 어떤 분들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당연히 신화서점에서 사볼수 있는 책들의 저자에 한정해서요)
    사실 저한테는 '이중텐'이 딱 맞는데...

    2010.07.0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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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군요. 제 전공은 근현대쪽 인물사가 아니라서 깊게는 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한국쪽에서도 학계에서는 중국관련이면 당연히 전묵선생님을 알고 있습니다.

      전묵선생님에 대한 평가는 国学大师국학대사 라는 말로 끝난다고 봅니다. 역사학뿐만이 아니라 중국 역사-철학-문학쪽을 통사적(한 시대가 전공이 아니라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으로 분석하는 위대한 스승정도입니다. 물론 정치적인 문제(타이완쪽이며, 반공산당)로 인하여 외부적으로 생각보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말이지요.

      ...북대라고 해도 이런저런 선생님들이 있으니 말하기 힘들지만, 가장 간단한 예시는 대학교 1학년 1학기 중국고대사의 참고서적중에 반드시 전묵선생님의 国史大纲과 国史新论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묵선생님의 中国历代政治得失을 추천합니다. 이중텐이 한국에서 출판한 어떤 책이 있었는데 거의 이 책의 짝.퉁. 처럼 느껴지더군요. 그 외에 반대적인 입장이라...글쎄요.胡适정도인데...일반인에게 추천할 만한 책은....없습니다만....胡适日记정도??;;

      2010.07.09 12:48 신고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아공월드컵도 모자라서 이젠 아시안게임에서도 부부젤라 뿌우- 인가요 (...)

    2010.07.09 12:11
  4. 부~~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젤라 부는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너바나에 이른 표정이었습니다...

    일단 한번 불어보시라니깐요~ㅋㅋ

    2010.07.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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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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