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1일 15시 20분 베이징(북경 北京) 동즐먼(동직문 东直门) 베이따지(북대가 北大街)에 북측인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한명의 미국국적의 남성이 다쳤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국적의 남성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부분에 5cm을 꼬매야 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이 인위적인 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중국정부 스스로 해당 사건을 벌였을 가능성은 현재 광조우 아시안게임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하고, 기존에 테러활동(독립운동)을 해오던 위구르계열의 폭탄테러라고 하기에도 해당 계열의 "의사표시"가 없었기에 확정하기 어렵다. 바로의 직감에 의해서만 판단을 한다면 그냥 의도하지 않은 사고이거나 혹은 장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사건에서 재미있는 점은 중국정부로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사건을 최대한 묻어두려고 하였고, 그 결과 지금까지 단지 10개의 기사만이 올라올 정도로 통제하였지만, 이미 폭발이 나고 몇 시간 안에 해당 소식이 중국인터넷을 통해서 전해졌고, 현재도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정부는 분명히 인터넷을 우민정책의 중요수단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지만, 인터넷세상이 넓어지고 빨라지고 단단해질 수록 중국정부로서는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1. 그렇군요. 2010.10.23 23:36

    인터넷을 통한 우민정책...

    지금 민족주의와 결합해서 공산당이 생존하고 있지만,

    센카쿠때 처럼 통제 불능의 민족주의가 발동하면 공산당 입장에선 당혹스럽겠네요.

    제 생각엔 우리나라도 성범죄 사건을 집중 부각 시키면서 우민 정책을 하고 있는 느낌인데...

    전례없는 친족간의 성범죄 사건을 쏟아 내고, 김길태같은 표적을 만들어서 모든 여론을 그쪽으로 돌리고..

    네이트만 봐도 한달이면 수십건씩 패륜적인 성범죄 기사가 쏟아 지던데...

    너무 여과없이 보도되다 보니, 사회 전체를 놓고 보았을때 이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 되더군요..

    물론 최대 피해자는 이땅의 아버지들인거 같구요..

    어제도 단칸방에 살면서도 혈육을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생계를 꾸려 가는 아버지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며 딸들과 격리 시켜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무분별한 패륜 범죄를 쏟아 내다 보니, 온통 여론은 그쪽으로 쏠리지만,
    사회 전체를 놓고 보면 윤리적인 부분은 오히려 저하됬어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4 16:35 신고

      제 생각에는 성범죄는 우민정책의 지류가 될 수 있어도 본류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의 경제적 문제를 생각하면 조만간 한국에서 "재미있는" 민족주의적 이야기가 퍼지겠군요. 한글공정은 어떻게든 금방 "진화"가 되었지만....그 다음은 무엇일 올런지..

  2. 2010.10.24 20:48

    동즐먼에서 저런 일이 있었네요...

    너무 일을 축소화 시키다 보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텐데..

    여튼 어떻게 헤쳐나아가나 봐야겠습니다. 중국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고치지 않으면 문제는 생기는 법이죠...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5 13:56 신고

      정치 개혁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더 큰 문제는 개혁을 제 때하지 않으면 "혁명"이 되어버린 다는 것이지요. 후..

  3. Favicon of http://twitt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10.24 22:39

    ‘뭐’가 폭발했는지조차 확인이 안 된 건가요? (가령 휴대폰배터리라든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