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국과 독일의 교통정체 비교.라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은 그 후속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제가 그냥 생활에서 찍은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이 사진을 찍기 힘든것도 아니고, 지금도 저기로 나가면 똑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ㅠㅠ





중국에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북경의 한국인 거리라고 불리며, 동시에 대학로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한국처럼 2~3개 대학이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주위 5KM내로 대략 10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습니다. 여긴 언제나 막힙니다. 차라리 걷는게 더 빠를 정도로....




차의 꼬리는 보이지도 않고, 차는 꼬여있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자전거와 행인들이 보이시나요? 여기의 일.상.입니다.ㅠㅠ






모두 알고 있다싶이, 2008년에는 북경올림픽이 있습니다. 지금도 최악의 교통지옥이건만, 그때가 되면 어떤 지옥이 생겨날지.....하늘이여..ㅠㅠ
중국은 방학이 6월 말에나 끝나서 9월초에 개학하는 관계로, 한국처럼 3개월정도의 어학연수는 현실상 꿈도 꾸지 못합니다. 겨울방학은 더 심해서 12월 중순에 시작해서 1월 중순까지 딸랑 1달도 안됩니다. 인생이 아름답죠.

이번 여름방학은 일본 정복?!을 목표로 무조건! 어떤 경우라도! 일본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서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더라도 말입니다. 저의 뇌 속에서는 그 정도 안 무섭다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중국말 하나도 못했었던 주제에-_-;; 중국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납치, 살일, 강간이 수시로 들려오는 중국에서도 살아남았건만! 치안 상태가 좋다는 일본에서 죽기라도 하겠습니까? 말 그래도 살아돌아올 자신은 있습니다.



1.
문제는 시간입니다. 방학이 6월 말에 끝나고 역사과 과대인지라 송별회를 하면 7월 초에나 시간이 남을 것입니다. 그때 일본을 가서 9월 초에 돌아오면 인생 참 편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안됩니다. 중국에서 집을 삽니다.-_-;;

2.
좋은일이죠. 그런데 입주시기가 7월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집은 대문만! 되어있고, 나머지는 알아서 인테리어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7월 말 입주라고 하더라도 이런 저런 인테리어를 하면 8월 중순에나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하지만 저희 아버님이 오신답니다. 아버지가 중국어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대만에서 10년입니다. 저 중국 온지 아직 5년입니다.-0-;;)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하고 홀로 일본에서 버티자니 자식된 도리가 아닌거 같습니다. 또한 입주하고 인테리어하는 것을 옆에서나마 지켜보면 경험이 되어 훗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4.
그리고 인테리어를 다 아버지에게 맡겨도 이사 문제가 남습니다. 이 집으로 이사를 올 때, 책을 담은 사과박스만 28상자였습니다. 문제는 30박스정도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이 집으로 이사를 오고 이미 3년입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날라온 책들과 중국에서 구매한 책들의 양이 얼마인지는 상상하기 싫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석박사 형누님들은 거의 100박스를 넘어서지만 그 분들은 어디까지나 특수경우죠. 이사할려면 짐쌓고 짐 푸는데 1주일은 잡아야됩니다.


5.
또 이번 학생회에서 신입생 OT를 준비하는 관계로 8월 말에는 북경에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제가 준비하지 못한다고 하면 불참해도 되긴 하지만 북대인?!으로서 왠만하면 하고 싶군요.


6.
제가 역사를 계속 공부하고 싶은지라, 학부때 춘추좌전을 비롯한 고전을 달달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시대에 왜 그렇게 무식하게 외우냐고 하실텐데, 이런 고전은 어쩔 수 없습니다. 1차 사료를 못 보면서 무슨 넘의 역사연구랍니까?! 제가 싫습니다.


7.
중국 비자 기간도 7월 31일까지여서 애매하게 2달 연기하면서 400원을 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7월 31일 전에 갔다 오면 400으로 ㅤㄸㅒㅤ울 수?! 있으니까 말이죠.


8.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어학연수를 한달 갔다온다고 어학쪽으로는 실질적인 효과가 거의 없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2~3달은 갔다와야되는데 그것은 사정상 불가능하고, 기껏 한달 갔다와야되는데 그럴려면 차라리 여행을...



원점으로 돌아와서 이런 저런 이유로 어학연수는 일단 포기해야될 것 같습니다. 한 10일정도 여행을 갔다올 예정입니다. 대충 예산표를 뽑으니 한국돈 100만원정도면 되겠더군요. 그런데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일본어가 ㅤㄸㅒㅇ기기는 하는데 말입니다. 동양사계열에서는 아직까지 일본이 앞서나가고 있으며,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언어를 공부해서 손해날 일은 없다는 것은 생활로 느낀지라....--;;;


고민...고민....
이 글은 칼리안님의 어째서 사학史學이 사회과학이 아닌 문과대학 소속이지? 라는 글을 읽고 답글을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트랙백으로 대신합니다^^

말을 시작하기 전에, 전 지금 중국땅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선후가 반대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역사학이 사회학의 닮은 꼴이기 보다는 사회학이 역사학의 닮은 꼴이라고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론적인 부분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사철
이른바 "문사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각 문학, 사학, 철학을 나타내며, 위의 3가지 학문의 문과의 기본이며 기초라는 것을 강조할 때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문학이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언어 자체를 연구하는 것이며, 언어자체가 없으면 어떠한 학문도 존재할 수 없음으로 기초중에 기초이겠군요. 어떠한 학문도 발전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시간이 경과가 되죠. 그럼 시간의 경과와 함께, 현재가 과거가 되며, 모든 과거는 역사학의 대상입니다. 역사학이 없으면 학문은 발생한 상태로 고정이 되겠지요. 그리고 모든 인간들의 생각을 연구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우리는 철학이 없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학이 없으면 단지 생존을 할 뿐,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역사학이 문과에 있는 이유도 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역사학이라는 것은 문과의 기.초.입니다. 그런데 응용문과라고 할 수 있는 사회과학의 범주에 넣는 다는 것 자체가 어불 성설입니다. 다시 말해서 분류체계가 어지러워집니다.

님이 제시하신 국어국문학이나 중어중문학과 같이 말씀하시면 마치 역사와 국어 국문학이 따로 놀고 있는 듯 하지만, 한국어를 연구해야 한국 근대사를 알 수 있고, 중어중문학을 해야 중국 역사를 연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역사를 알아야 중어중문학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습니다. 또 철학이 여기에 추가됩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회학이 없어도 중어중문학을 연구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사회학에서 방법론을 빌려올 수 있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2. 사회학은 없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사회학-인류학-민속학-문화지리학등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엄청난 정체성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대체 역사학과 위의 사회과학이라고 불리는 학문간의 차이는 대체 무엇인가?! 과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인가?!

그 같은 고민들 대충 2년넘게 했군요. 그러던 중 폴벤느의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동안 고민하던 많은 문제가 풀려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사회학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1. 사회학에는 대상이 없다.
모든 과학은 대상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회학의 대상은 무엇인가요? 사회학자들은 사회에 대한 모든 것들이 그 대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회나 역사의 한 단면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나름대로의 특수한 설명을 요구하는 무수한 사건들이 존재하는데 그 요소들의 집합의 설명을 과학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표면 위에서 임의의 지역내에 매순간 일어나는 모든 장르의 엄청나게 많은 물리-화학적 사실들의 총체를 설명할 수 있는 과학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2. 사회학은 여러 학문의 집대성?! 혹은 쓰래기 처리장...
사회학에서는 온갖 학문을 이용합니다. 경제, 역사, 문학, 심리학등등.. 그 방법론의 확장에는 한표를 던져주고 싶지만, 사회학만의 연구 방법은 무엇인가요? 이런 온갖 학문의 방법을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것은 말장난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 방식은 학문으로서의 정체성이 없다는 말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이 정도로 하죠. 괜히 사회학과 친구한테 뭇매를 맞겠습니다.-0-;;



3. 중국에서는 역사학은 사회과학입니다.

중국 역사학자들은 역사학을 사회과학이라고 말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공산주의이고,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르크스를 사회학에서는 사회학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마르크스는 경제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등등.. 수많은 명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죠. 또한 마르크스는 역사학에 대해서 그 당시 과학적인 요소들을 도입하려고 했으며, 그 영향으로 지금 중국에서는 역사학이 사회과학이라고 부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문과계열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사회과학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단지 과학적인 요소를 많이 도입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일뿐, 기본 속성은 문과계열로 만들어 놓았죠.



결론적으로 역사학은 문과계열임이 너무나 당연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문과계열이니, 응용문과라느니, 사회과학이라니, 그런 구분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때문에 이런 구분이 생겼을 뿐. 그것에 얾매이는 것은 별로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시험기간이라면서 잘만 놀면서 이런 분석이나 하고 있는 바로군입니다. 저같이 공부 안하고 빈둥거리는 사람은 북경대에 저 혼자라고 생각해주십시오. 그럼 중국에서 만들어진 싸이월드을 살펴볼까요?

이 글은 올블로그의 [나의 추천 글] 입니다.



중국도 ‘싸이질’…인기 커뮤니티 ‘싸이월드’ 서비스 시작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 서비스를 중국에서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싸이월드(cyworld.com.cn)에서는 한국에서 싸이월드의 친구를 부르는 호칭이던 ‘일촌’이 ‘즈지(知己)’로, 인터넷 가상화폐로 인기를 모았던 ‘도토리’는 팥이라는 뜻의 ‘훙더우(紅豆)’로 번역 서비스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4월 전주호(全胄鎬) 부사장이 중국 합작법인 비아텍의 대표이사를 맡아 부임하면서 중국 진출을 시작했다.

중국 싸이월드는 다음 달 한국에서와 같이 휴대전화에서도 싸이월드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시작하며 하반기부터 현지 콘텐츠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디지털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 동아일보




중국과 관련된 일이라면 괜히 오버하는 바로입니다. 거기에 싸이월드에 평소 좋은 감정은 절.대. 결.코. 없었던 바로인지라 별로 좋은 분석은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일단 살펴보죠.

싸이월드를 중국말로 赛我(싸이워)라고 했군요. 좀 억지스러운 음역같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직역하면 "와우~ 나"정도 되겠군요. 赛는 시합이나 경기의 의미도 있지만, "와우~"정도의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뜻도 있습니다. (여친님이 어차피 음역인데 그게 무슨 상관있냐~~ 라고 말하시는군요-_-;;)


메인 페이지 디자인


메인 페이지는 한국의 싸이월드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중국을 의식한 것인지 (중국은 빨간색이라면 죽음입니다.) 빨간색이 기본이군요. 한국쪽은 하늘색이 기본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그 외에도 한국보다는 심플이라고 해야되나요? 페이퍼도 없고, 동아리도 없습니다. 더 간략화되어있다고 느껴집니다만, 복잡한거 딱 질색인 제 생각으로는 역시 싫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오른쪽 아래쪽에 보시면 "순위표"라고 있습니다. 순위표가 무슨 순위인지 봤더니, 하루에 글이나 사진을 많이 올린 순위입니다. 뭐라고 할까요. 심히 난감합니다.

사용자 검색은 오로지 "메일주소"를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같은 사적인 조직이 발전한 강력한 연결망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가입과정

메일주소를 입력하게 됩니다. 그럼 그 메일주소로 메일이 오는데...


제 GMAIL로 날라온 메일입니다. 이렇게 확인작업을 하더군요.


세부정보를 입력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약관이 있습니다.



++ 세부 정보로는 암호, 암호확인, 희망하는 주소, 이름, 성별, 생년월일, 현재위치입니다.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도 없습니다. 중국도 일단은 신분증이 있고, 전산화가 되어있는데 그것을 이용할 생각을 안하는군요. 어차피 가짜가 판치니까 아예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하지만 한 사람이 여러이름으로 가입할 가능성은 어떻게 하시려고????)

크어어어!! 불여우에서는 희망하는 주소를 적을 수 없습니다.ㅠㅠ 싸이는 불여우를 미워행!! --> 결국 IE로 입력했습니다.-0-;;




성공!!
http://www.cyworld.com.cn/baro









미니홈피 모습

뭐..뭐가 다르겠습니까?



메뉴 설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똑같습니다. 다르기를 바라시나요? 아! 한국 싸이에서는 일명 오이깍기라고 불리는 인터넷상의 그림계열이 없었던것 같은데, 여긴 있군요. 딸랑 이것이 차이라면 차이일까요. -0-

-- 여기 기본으로 설정된 내용을 보면...
新家还在装修中,大家快帮我出谋划策哦。 如果有人送给我礼物布置小屋,我会非常高兴的。
--> 아직 인테리어 중입니다. 저를 도와주셔요. 만약 어떤 분이 저한테 인테리어 용품을 선물해준다면 아주 기쁠거에요.(....도토리...도토리.......돈돈돈돈~~ 훗--)






약관 문제!

예전에 제가 올렸던 페이퍼 약관에 대한 문제가 생각이 나서 약관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는…번역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싸이월드의 약관도 아니고 예전의 문제화 되었던 약관과 차이가 없습니다. 몇 가지 차이점만 () 안에 설명하겠습니다.


第14条(留言的著作权等)
(1) 公司编定的著作物的著作权和其他知识产权归属公司。
(2) 会员在服务里刊登的留言的著作权属于相应著作权者。
(3) 会员在未经公司事先同意情况下,不得将使用服务获取的信息通过复制,出版,传送,发放,播出等用于盈利,或向第3者提供,关于留言的著作权侵害问题适用于相关法令。
(4) 针对会员自己创作,上传的留言,公司或公司准许的第3者可以以服务运营,展示,宣传为目的进行如下行为,公司拥有免费的非独占性使用权。但,需要进行复制,修改等同著作权相关的行为时,需要得到会员的同意。
① 在Global cyworld服务内,对会员的留言进行复制,修改,改造,传送,展示,发放及进行2次创作和编辑著作物。
② 以宣传公司的服务为目的,向媒体,通信公司等提供会员的留言内容,供其使用。但在这种情况下,未经会员个别同意,公司不提供会员个人信息。
(5) 公司在会员退出后,对退出会员的留言也拥有本条第4项的使用权。
(6) 公司未经会员个别同意,不能以除本条第4项规定目的以外的目的使用会员的留言,但在公司合并,转让,公司运营的网站间合并等情况下,可以在不更改原留言内容的情况下,变更留言的展示位置。

싸이월드

제 14조 (게시물의 저작권 등)
(1) 회사가 작성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기타 지적재산권은 회사에 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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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원은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은 정보를 회사의 사전 승낙없이 복제, 출판, 전송, 배포, 방송 기타 방법에 의하여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할 수 없으며,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는 관계 법령의 적용을 받습니다
(4) 회원은 자신이 창작, 등록한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 또는 회사가 허락한 제3자가 서비스를 운영, 전시,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의 각 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 사용권을 회사에게 부여합니다. (여기까지는 토씨 하나까지 똑같습니다. 징한것들-_-;; 단 뒤에 “그러나 복제나 수정등 해당 저작권자와 관련 있는 일이 필요할 경우에 회원의 동의를 받아야한다.” 라는 것만 들어있습니다.” 앞의 문장과 모순된다고 느끼는 것은 착각일까요?)
① 싸이월드 서비스 내에서 회원 게시물의 복제, 수정, 개조, 전송, 전시, 배포 및 2차 저작물과 편집 저작물 작성
② 회사에서 운영하는 관련 사이트의 서비스 내에서 회원 게시물을 전시, 배포
(1번과 2번이 Global cyworld라는 말로 통합되었습니다. 간략해지는군요-_-;;)
③ 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디어, 통신사 등에게 회원의 게시물 내용을 제공, 사용하게 하는 것. 단 이 경우 회사는 회원의 개별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5) 회사는 회원이 탈퇴한 후에도 탈퇴회원의 게시물에 대하여 본조 제4항의 사용권을 유지합니다.
(6) 회사는 회원의 개별동의없이 본조 제4항에서 규정하는 목적이외의 목적으로 회원의 게시물을 사용할 수 없으나 단, 회사의 합병, 영업양도, 회사가 운영하는 사이트간의 통합 등의 사유로 원래의 게시물의 내용을 변경하지 않고 게시물의 게시 위치를 변경할 수는 있습니다.





오늘은 이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더 이상 디벼보기가 귀찮답니다. 제가 싸이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엄격하게 보자면 안티이고, 사실상 무관심으로 사는 사람인걸요. 다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싸이-_- 너가 최고다!!!
(...나 중국계열에 취직 시켜주면 안돼? 요즘 돈이 모자라~~~)
학생회 행정부 편성결과

1. 기획팀
김지환(철학) 정현준(중문) 김수영(법학) 선보람(국관) 이유정(국관)
이원후(법학) 정해림(국관) 민경원(법학) 남효정(광화)

2. 총무팀
최상현(국관) 조제헌(중문) 이지현(법학) 전영은(국관) 이윤숙(국관)
구지원(국관) 박 구(역사) 연제근(철학) 변진원(국관)

3. 홍보팀
박민정(법학) 채원석(법학) 김은희(법학) 김지수(정관) 박다하(국관)
김한빛(국관) 한지희(정관)

4. 웹팀
윤지성(국관) 노미이(국관)

5. 교지편찬팀
오유미(국관) 김수진(법학) 한득희(법학) 문지숙(법학)

새롭게 행정부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저야 계속 웹팀의 팀장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절대 불변의 종신제 총수!! (농담인거 아시죠?) 다른 팀장들은 다음 학기에 정해지게 되지만 누가 될지는 대충 예상할 수 있을거 같군요. 어떻게 보면 뻔할 뻔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웹팀과 교지편찬님은 사정상 변신합체!! 될지도 모르겠군요. 위의 결과는 1차 공지일 뿐이랍니다. 아직 변동사항이 생길 여지가 충~~분히 많죠.

어찌 되었든 1기가 똑.바.로. 해야 미래가 밝습니다. 잘했으면..






덧붙임 : 김지환넘!!이 왜 기획팀이 되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무엇인가 착오가 있는 듯 합니다!! 저런 넘은 안돼~~~ 안되리 안되~~~ 저넘 있으면 피곤해 질텐데...지독한 악연이여~~ (고딩때 같은 반에 북대에서 또 만나고 그것외에 끈질기게 따라붙는 악연. 알지? 난 너 싫어!!)
요즘 학생회장 선거로 인하여 정신이 없는 관계로 북경대QNA 활동이 적었습니다. 입학준비생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답니다. 어쩌겠습니다. 저의 몸은 하나랍니다. 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바쁘답니다. 그 와중에 공부도 해야되니 미치겠습니다. 살려주셔요.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05년도 북경대 입학시험 합격자 리스트를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올블로그의 [나의 추천 글] 입니다.


이번에 북경대 입학시험을 정확하게 몇명을 보았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는 대략 8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경쟁률이 100:1이어도 공부 열심히 해서 합격할 사람은 다 한다라는 생각이기에 이 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총 합격자 인원은 124명이며, 그 중에서 한국인들 86명으로 무려 69%의 합격자를 보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합격자 10명중에 7명은 한국 사람이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 정말 징합니다.-0-;;



각 과의 합격자 명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분석은 한국인 합격자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하는 것이며 다른 외국인들은 포함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문과계열
법학과 7명
광화관리 9명
국정학과 17명
경제학과 10명
역사학과 4명
사회학과 8명
신방과 7명
예술학과 5명
철학과 1명
정부관리 4명
중문과 8명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법학과의 합격자 인원이 7명으로 대폭 감소하였다는 점입니다. 보통 15명 이상의 합격인원이 있었던 법학과로서는 조금 희한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문과 역시 예년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수를 뽑았습니다. 정부관리쪽에서도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철학과 같은 경우는 작년에는 시험을 통한 합격자가 한명도 없었으며, 예과반을 통해서 단 한명만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험을 통해서 단지 한명의 합격자만이 있습니다. 철학과에서는 이젠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입니다. 철학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 철학과가 이렇게나 냉대를 받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돈이 안되죠-_-;;) 하지만 그런 바보짓을 당당히 하실 분이 그렇게도 없는 것입니까?

역사학과를 비롯하여 신방과, 사회학과, 예술과등은 시험을 통한 합격자수가 조금씩 상승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측에서 각 과끼리의 비율을 맞추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법학, 국정, 경제, 중문은 거대학과로 불리고 있으니까 말이죠. 다만 국정과 경제의 합격자 인원은 여전하였습니다. 앞으로 국정과 경제가 양대 거대학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졌군요.

현재 문과 계열의 인원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각 각과간의 인원수는 평균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과와 국정과는 각각의 특성상 지금의 수량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과 계열

지구와 공간학원 1명
생명과학 학원 2명
물리학원 1명
정보관리 1명
정보관리기술 2명



이번 합격자 리스트의 큰 특징은 이과계열에서 무려 7명의 합격자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이과계열의 학생들에게 북경대는 차선책이며 거의 청화대 이과쪽으로 간다는 현실과 과거 합격자가 5명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합격자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또한 이번 시험은 청화대 시험과 일주일정도의 시간적인 차이밖에 없었기에 과거와 같이 북대 시험도 보고 청화대 시험도 보는 여유가 없었다는 점은 감안한다면 더욱 신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위의 분들이 청화대 시험을 보았는지, 보았다면 합격을 하셨는지, 합격하셨다면 북경대와 청화대중에서 어느 학교를 정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재미있는 결과임은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이과계열의 학과들은 학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지라. 학생회에서 활동을 할만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최소한 "이과연합"의 이름으로 과대를 뽑고 학생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시험을 두고 예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퍼져나오고 있는 비리의혹입니다. 예전부터 북경대 입학비리는 이미 유명했지만, 올해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이 (중국 학생들과 겨루어도 문제가 없다고 평가 받던 사람들이) 시험에서 떨어지거나 1지망에서 밀리는 사태가 많이 발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한 해석으로는 두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경쟁의 심화
예전에 북경대를 준비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능력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2년전부터 입시학원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그 동안 쌓아놓은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하여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리고 있습니다.

예전의 경우에는 학원이라는 것 자체는 단지 자료를 조금 더 모으기 위한 방편이었지만, 요즘 나오고 있는 학원측의 자료와 학습방법은 거의 완벽한 스파르타식 방법이며, 다시 말해서 한국에서 고3들이 받고 있는 학원의 대입교육과 차이가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학원을 통하지 않고, 여기서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혼자서 준비한다면 합격하기가 상당히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물론 중국학교에서 중국인을 포함해서 10등안에서 놀던 몇몇 천재분들은 제외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이제는 학원이 대세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슬프군요.

한국의 교육에 절망해서 중국으로 왔건만, 여기서도 똑같은 꼬.라.지.를 보게 되는군요.


2. 비리의 심화
2년전부터 합격자명단에 이름을 명시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수험번호만을 통해서 합격자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험번호만을 명시한다면 어떤 사람이 합격을 했는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지할 수 없으며, 비리가 횡행하게 되는 온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리스트 발표에서 합격자 이름을 발표하면 그 뒤로는 쉽게 수정하지 못합니다. 이미 발표된 리스트에 합격자 이름이 있고, 그곳에 비리를 통해서 집어넣으려면 이미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올리지 않음으로서, 나중에 비리로 밀어넣어도 남들이 알 수 없게 되는 환상적인 상황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지금 합격자 86명중에 반 이상이 비리로 들어왔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그 동안 이 바닥?!에서 놀았던 경험을 통한 직감으로 말하자면, 대략 20명정도는 비리를 통해서 들어왔을거라고 추정됩니다.

그 분들에게 잠시 한마디만 하면, 일단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와서 못하면 딱걸립니다. 알아서 잘 하십시오. 돈을 투자?!했으면 그 만큼 받아가시오. 최소한 욕이나 먹지 마시오.




끝으로.

합격한 분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입학까지의 몇달간은 인생에서 다시 찾기 힘든 자유 시간입니다. 그 시간동안 죽어라 놀아보아도 좋고, 죽어라 공부하여도 좋습니다. 어디 여행이라도 갔다오셔도 좋습니다. 예전에 박사형들이 제가 입시 공부할때 "그때가 좋을 때지"라고 하셔서, "뭐가 좋아요!!"라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그 말을 하게 되는군요.

"지금이 좋을 때입니다. 인생을 즐기셔요^^"



안타깝게 떨어지신 분들에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답니다. 저도 북경대를 재수해서 들어왔습니다. 인생에서 고통과 좌절이 없다면 기쁨과 행복도 없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 자신의 꿈을 믿는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북경대를 포기 하시고, 다른 학교를 지망하시더라도 그 곳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며, 다시 북경대에 도전하신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다시 한번 독한 마음을 먹고 공부하십시오!!

느리면 어떻습니까? 목적지는 언젠가 도착하게 마련입니다.
어제 북경대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가 방금 나왔습니다. 방금 나온 신선한 정보!!! 라고 하고는 싶지만 대략 2시간이 지났군요. 무선 인터넷으로 빨리 발표하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집으로 돌아와서 발표합니다.



결과적으로 기호 2번. 이보다 좋을 수 없다의 윤종현씨가 학생회장이 되었습니다.



북경대학교 한국인 본과생의 총원인 539명이며 그 중에서 선거관리위원회(곧 각과 과대) 13명을 제외하면 투표권이 있으신 분들은 526명입니다. 그 중에서 무려!!! 258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투표율로 따지면 49%에 달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학생회 투표율이 40%도 안되는 상황에서 초대 학생회장 선거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매우 기쁘답니다^^







윤종현씨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지만, 이 글을 적으면서 윤종현씨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게도 다시금 약속과 다짐을 하고 싶어서 잡다한 일들을 적어 보렵니다.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안 보셔도 무방하답니다^^

윤종현씨가 발표한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우선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을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북경대 한국유학생들에게 더욱 많이 돌아올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2.. 북경대 유학생사무실과 합의하여 합당한 장소를 모색해 북경대 한국유학생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
3. 한국유명인사세미나등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온라인상의 친목도모를 위한 북경대 한국유학생 홈페이지를 개설하겠습니다.
4.. 북경대 한국유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취미활동의 향유를 위한 동아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 중에서 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한국 유학생 홈페이지이며 저를 비롯한 웹팀은 서버 비용이 마련되는 즉시 작업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했던 말 이지만, 비용만 주십시오. 그리고 저 자신도 최대한 학생회의 웹팀에 시간을 배정해서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사적인 이익을 조금이라도 추구한다면 어떠한 처분이나 욕설을 들어도 감수해 내겠습니다.

여의도의 원숭이들처럼 자신의 공약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 믿겠습니다.




자. 무거운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오늘 사진을 한번 볼까요? 아직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몇몇 중요한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라고 하셔도 뭐라 할 말은 없지만, 한국 사람들도 잘 알고 있고, 한국 유학생도 상당히 많은 북경대학교에 아직 학생회가 없다는 것은 의외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1회 학생회를 만들고 있으며, 회장 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포스터 제작물이며, 이름과 연락처 부분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삭제합니다.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으신 분은 덧글로 남겨주시면 연락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전 후보자 개개인을 모두 사적으로 이미 아는 사이이며, 제가 맡고 있는 웹팀 팀장의 자리는 웹이라는 것의 기술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특성상 회장이 변한다고 구성원이 변하고 그럴리도 없고요. 단지 문제는 어떤 분이 회장이 되야지, 웹팀에서 일차목표로 잡고 있는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사실 두 분 모두 이 방면으로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여기서 왜 학교를 위해서 봉사를 누가 더 잘 할까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으실 분이 있으신가요? 전 처음부터 저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사람이나 저 사람이 되었을 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익이 더 많을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을 하며, 인간인 이상 이것은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무한한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복받으신 분들^^) 이것은 언제나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다보니 이야기가 횡설수설하는군요. 결론적으로 내일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저는 웹팀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분이 되던간에!! 서버 비용 안 주면 일 안해요!!
아니!!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돈 주셔요!!!!
각 국비교라고 하였지만, 제가 구사하는 언어라고는 코딱지만큼의 영어와 중국어밖에 없는 관계로 한국어-영어-중국어(번체)-중국어(간체)만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느낌을 살리려고 일부러 의역 안하고 억지로 직역번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야리꾸리한 느낌이 드시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어>
Hooray, no spam here!
아싸, 스팸이 없다!

<한국어>
오예, Gmail에는 스팸 메일이 없습니다!

<타이완어-중국어 번체>
萬歲!一封垃圾郵件也沒有!
만세! 한 통의 쓰레기 편지도 없다!!

<대륙어-중국어 간체>
太棒了,没有发现垃圾邮件!
대단해, 쓰레기 편지를 발견할 수 없어!

각 국의 재미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타이완과 대륙쪽의 말이 다른 것이 이색적이군요. 조금 정치적인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구글은 일단 타이완과 중국대륙을 분리시키고 있군요. 아니라면 똑같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텐데 말입니다.



<영어>
No conversations in the trash. Who needs to delete when you have over 2000 MB of storage?!
쓰레기에 대화가 없습니다. 2000MB가 넘게 저장되었으면 지워야 겠죠?!

<한국어>
휴지통에 대화가 없습니다. Gmail의 저장용량은 1000MB나 되는데 삭제하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타이완어-중국어 번체>
在垃圾桶中沒有會話群組。當您有 1000 MB 的儲存空間時,誰還需要刪除郵件?!
쓰레기통에 대화그룹이 없습니다. 당신이 1000MB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지울 필요가 있습니까?

<대륙어-중국어 간체>
删除邮件中无会话。自从有了1000MB 的存储空间,再也无需花费精力去删除邮件!
지운 편지중에 대화가 없습니다. 1000MB의 저장공간을 가진 뒤로는 힘들게 편지를 지울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영어는 물론 기타 외국어도 (당연한 말이지만) 현재 2G의 공간으로 늘어났는데, 영어를 제외한 최소한 한국어, 타이완어, 중국대륙어에서 표시되는 애교에서는 아직 1G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이 되어야 할 것 같군요.






용어 자체에 대한 비교를 해보자면...
한국에서 스팸메일을 영어로는 그냥 Spam 이라고 표시하는 반면면, 타이완과 중국대륙에서는 垃圾郵件(쓰레기 메일)이라는 이름을 써서 고유성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런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도 스팸이라는 용어도 좋지만 "쓰레기 메일"정도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이 쓰고 있는 휴지통과 같은 이름 말이죠. 휴지통과 같은 경우 영어의 Trash(쓰레기)를 한국어로 훌륭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타이완과 중국대륙간의 표현이 다르답니다. 타이완은 垃圾桶(쓰레기통)이라고 표기하는 반면, 중국대륙에서는 已删除邮件(이미 삭제한 편지)라고 표시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타이완이 채택하는 쓰레기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언어로 나온지 오래되어서 이런 애교^^를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지만, 아직 영어와 한국어 사이의 애교비평?!외에 다른 언어와의 비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런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조그마한 부분이며 인력도 들지 않는 순수 아이디어 부분이라는 점이라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드는군요.

사용자를 미소지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 구글....

한숨이 나오게 하는 한국의 포탈들과의 비교는 하고 싶지 않군요.
한국의 포탈들이여! 한국의 현실에서만 안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기술의 발달을 지켜보며, 글로벌화되어가는 인터넷 문화를 생각해보았을 때, 앞으로 다음이나 네이버를 비롯한 한국의 포탈들이 외국에 나가서 다른 언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리 먼 미래가 아닐듯 싶습니다. 그 때 중요한 것은 지금 처럼 쌓아놓은 한.국.어. 자료가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하는 마.인.드.입니다. 그 부분을 놓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잠수타고 가끔 염장이나 지르면서 나름대로?! 바쁜 공부모드로 진입하려 했건만 우리의 성인용품 사장님이신 짬지님이 태클을 심하게 거시는군요. 네! 요즘 블로그계의 화제!! 음악 바톤 접수했습니다!!


1.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 크기

1기가도 안된다고 하면 웃기지 말라고 하시겠지만, 진짜 1기가도 안됩니다. 대신 DVD로 대충 10장정도 있군요. 그리고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이라고 하면 왠지 불법으로 다운 받은 MP3가 얼마나 되는지 묻는거 같아서 조금 그렇습니다. 전 CD를 사서 직접 MP3로 변조한답니다. 그래서 저런 많은 용량은 그 동안 지름신의 강림이 얼마나 많았는지...ㅠㅠ


2. 가장 최근에 산 씨디

....좀 오래되었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한국언더힙합인지라 CD를 구매하려면 한국에 가야됩니다. 물론 이번 겨울에 한국에 잠시 갔지만 시간...보다는 돈!!이 없어서 구매 하나도 못했습니다. 결국 작년 여름에 구입한 씨디들인데 그 중에서 괜찮은 것은 아소트 유니온 정도일까요? 공부하면서 듣기에는 딱 좋더군요^^""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

노래...는 아니고 일본어 라디오 드라마을 MP3로 한것이 흘러나오는군요. 대충 알아듣는거 지금 계속 듣고 있습니다. 계속 듣다보면 뜻도 점차 이해가 된답니다. 네. 이거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식의 공부방식이랍니다. 저도 중국으로 유학와서 중국어를 대충이라도 배운지라 위의 방법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고 있답니다. 결과적으로 요즘은 CD도 안 사고, 신곡도 안 듣고, 음악도 안 듣는 삭막한 인생이군요.ㅠㅠ


4. 요즘 즐겨듣는 노래 5곡

바로 위에서 음악도 안 듣는 삭막한 인생이라고 했는데 이런 질문이 나와버리면 어쩌란 말입니까? ㅠㅠ 이런이런 왠지 슬퍼지는 군요.

1) 카마쿠라 러브
일단 일본 라디오 드라마인 "카마쿠라 러브"를 즐겨 듣는 노래로 억지로 우겨봅니다^^ 이 정도로 끝내면 썰렁하니까 출처는 일본어를 MP3로 듣자라는 홈피였습니다. 지금은 서버문제로 클럽박스로 이동했는데...문제는 중국의 제 컴터에서는 클럽박스가 절대 안됩니다. ㅠㅠ 그리고 카마쿠라 러브라는 드라마를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한국에서 만든 열대어라는 TV드라마와 구상자체는 비슷하다고 할까요? 주인공(남자)가 운전교습소에 가서 이루어지는 사랑이야기랍니다^^

2) 아소트 유니온
앨범 자체가 하나의 곡이라고 생각해서 따로 곡명은 쓰지 않겠습니다. 좋습니다!! 겉모습으로는 절대 상상이 안되지만, 예전에 재즈까지 피아노를 친지라. 재즈계열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제 여친님은 퇴폐적?!이어서 가끔은 좋지만 어떻게 맨날 주구장창 듣냐고 뭐라고 하는군요.

3) 사랑가-춘향전
"이리 오너라 내 사랑이야. 저리 가거라 내 사랑이야~~"
농담이라고 하면 여러분의 마음이 편해지실 것 같긴 한데, 아닙니다. 한국의 판소리 맞습니다. 그거 자주 듣는거 맞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3가지만 해도 어ㅤㄷㅓㅎ게 혼합을 시키고 어떻게 가지 각색의 특이한 장르를 다 좋아한다고 설명해야될지 포기하게 되는군요.

4)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중 (정령의 춤)-글루크
...네. 이번에는 클래식입니다. 참고로 전 클래식이라면 짜증이 솟구쳐 오르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자주 듣는 음악에 속하게 되었냐면...여친님이 클래식을 좀 좋아합니다. 좀 많이 좋아합니다. 덕분에(...어쩌겠습니까?ㅠㅠ) 좀 듣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곡에는 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제가 100일 이벤트를 하면서 하트로 켜진 촛불과 꽃...그리고 열쇄고리. 마지막으로 배경음악을 장식했던 곳이 위의 곡입니다. 음하하하!! 이렇게 염장질 성공!!!

5)D Non-Stop MegaMix / INITIAL D
이것도 노래라기 보다는 하나의 앨범입니다. 참고로 기분이 우울하시거나 빠른 스피드로 작업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이 곡을 강력추천합니다. 도입부의 자동차 배기음부터 분위기가 업업업!! 단지 클럽 죽도리, 죽순이분들은 참아주십시오. 이 곡은 정말 클럽에서 곧장 틀어도 문제 없을 곡이기에 자신의 정열과 욕망의 폭팔로 인하여 주위의 차가운 시건을 받고 싶지 않으시면 공공장소에서는 듣지 말아주십시오^^::


장르가 쫌 다양하죠? 하하하...그래서 내가 정신분열증세가 있는건가..
생각을 해보니까. 나의 생명인?! 힙합은 아예 한곡도 없군요. 힙합이야 평소에 중얼거리고 다니니까 듣는것은 아니겠죠^^ 힙합은 노래가 아니고 영혼이라는 엉뚱한 말로 목록에 없는것을 덮어두렵니다.


5. 바톤을 넘겨주고 싶은 5명

끄응...이미 이 놀이가 많이 진행이 된지라 마땅히 넘겨드릴 분이 없...다고 할 줄 알았습니까? 음하하!! 절!대! 그럴리가 없습니다. 저도 저의 숙제?!를 마쳤으니 이젠 선택의 쾌락을 느껴보실까요? 므흐흐흐....

기본적으로 중국쪽 분들에게 바톤을 넘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보복?! 복수 하고 싶었던 사람은 예외로 하죠. 음하하하하!!!

<중국방면>
동슈엔(cdhage) : 레포트에 바쁜거 알고 있지만 쓰시오. 음하하하!!
쿠키 : 심심하게 뜨거운 북경을 탓하지 마시고 쓰시오!!!
다서씨 : 여친님!! 안녕안녕~~ 이 기회에 커플이 모두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선언하자구요.^^:: (---> 이러면서 은근슬쩍 염장질~~ 루루루~~)

<원한이 있던 자들...>
LILIS : ....이유를 댈 생각 없다. 넌 언제나 원수일 뿐이다.-_-++
하늘이 : 순간 어이를 상실하실 모습이 그려진다. 대체 뭔 원한이라고 하신다면 딱 한마디만 하련다. "파라다이스 신버젼!! 하트 버젼!! 어떻게 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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