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8님의 블로거들의 직업은 대체로 무엇일까? 라는 글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지만, 그에 대한 통계조사나 블로거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소리는 아직 들은적이 없군요. 이 일을 계기로 최소한 올블에서 조그마한 조사함을 만들어서 직업, 연령, 성별과 같은 것을 알아보았으면 재미있겠군요^^



첫째, 운영하고 있는 현재 본인의 블로그와 자신의 직업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혀 연관성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저의 직업을 밝히는 것이 우선인거 같군요. 대학생으로 전공은 역사입니다. 내용은 전공인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이 제 생활에 관한 생각이나 에피소드들을 올려놓는군요. 문제는 제가 중국땅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는 점이겠죠. 중국이라는, 분명히 한국이 아닌 외국땅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여기 블로그에 올리게 됩니다. 폼나게 말하면, 민선외교관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면 있는 거라고 해야겠군요.

다른 분들의 글을 대충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분들이 블로그의 올리는 내용과 직업?!이 일치하지 않더군요. 만약 일치하는 분들이 많다면, 그 글의 내용도 전문화가 되겠고, 이른바 알찬 내용들이 많을 텐데 말입니다.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 -0-;;;



둘째, 직장 내 현재 자신의 역할에 비해서 블로그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며 그런 시간 분배가 이루어지게 된 연유는 무엇인지요?


끄응...저야 필~~ 받을 때 글을 몰아쳐서 예약 걸어두고 제 블로그도 가끔 들어오는 쪽이라서 시간 분배를 이야기 하기 애매하군요. 하루 평균으로 잡으면 대충 1시간 정도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글을 적는 시간보다 다른 분들 블로그를 돌아다니는 시간이 더 많고요.

직장에서의 역할. 이라고 하면 애매하군요. 제 학업과 블로그 비율은 현재 반반 정도 인거 같습니다. 진정한 전공공부는 석박사때 하는 것이고, 대학시절에는 이런 저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공부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답니다.

.....덕분에 시험이 내일 모래인데(농담이 아님-_-;;)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겠죠.



세째, 직장과 블로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것이며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 현재로서는 둘 다 선택할 것입니다. 사실 전 이런 흑백론적인 질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정확하게 대답하자면...

"지금 현재 저에게는 학업, 블로그, 그리고 그 외에 제가 하고 싶고,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어떤 것을 희생시킬 생각도 없습니다. 굳이 두개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 된다면, 어.떻.게.든. 둘 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


전 이상론자 맞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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