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라고 하셔도 뭐라 할 말은 없지만, 한국 사람들도 잘 알고 있고, 한국 유학생도 상당히 많은 북경대학교에 아직 학생회가 없다는 것은 의외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1회 학생회를 만들고 있으며, 회장 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포스터 제작물이며, 이름과 연락처 부분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삭제합니다.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으신 분은 덧글로 남겨주시면 연락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전 후보자 개개인을 모두 사적으로 이미 아는 사이이며, 제가 맡고 있는 웹팀 팀장의 자리는 웹이라는 것의 기술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특성상 회장이 변한다고 구성원이 변하고 그럴리도 없고요. 단지 문제는 어떤 분이 회장이 되야지, 웹팀에서 일차목표로 잡고 있는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사실 두 분 모두 이 방면으로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여기서 왜 학교를 위해서 봉사를 누가 더 잘 할까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으실 분이 있으신가요? 전 처음부터 저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사람이나 저 사람이 되었을 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익이 더 많을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을 하며, 인간인 이상 이것은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무한한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복받으신 분들^^) 이것은 언제나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다보니 이야기가 횡설수설하는군요. 결론적으로 내일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저는 웹팀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분이 되던간에!! 서버 비용 안 주면 일 안해요!!
아니!!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돈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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