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 학생이면 반드시 지나가야되는 태극권수업은 다른 체육과목과는 다르게 레포트까지 있습니다. 레포트라고 하기에는 좀 야리꾸리하지만 혹시 어떻게 해야될지 감을 잡지 못하는 분을 위해서 올리겠습니다.^^


태극권 수업 레포트
00321601历史系 金把路

1. 管理自己的健康
我觉得25岁是一个坎:25岁以前,特别 能熬夜,那时候简直像头小公牛——涉世之初,一个年轻人如此地渴望通过这样一种吃苦方式来证明自己!25岁以后,忽然觉得有一天自己被淘空了,像一块拧干了水的海绵,看见电脑和键盘就想呕吐.
  于是不敢再那么拼命、再那么熬夜。于是老实多了,只想做好自己的学业,有空读读爱好书,没事看看蚂蚁上树、云卷云舒什么的。可是问题接着出现了:由于长期坐在电脑前,肩肘坏了,遇上阴雨天就酸痛;一双招子废了,看人看东西老看不准;肚子大了,心不高,血压高,血脂高,胆固醇高,一不留神成了“三高人士”!
首先我们要明白:自己的健康能靠谁?有意思的是,当你真正明白健康的重要性时,你也一定会明白:要想健康谁也靠不住,首先是靠自己。健康的反面是死亡。美国的一项研究发现,自己不注意健康的人,通常在“不该死”的年龄去世的机会要比常人大得多。
  是行动的时候了,我们必须对自己的健 康负责任。因为身体是做任何事的最大本钱。现代人只要不是太笨或者要钱不要命,都知道应该进行健康投资。说到投资,许多人就联想到钱。其实,健康投资最重 要的是你的态度、你的选择、你的决定和你的行动。健康投资有时候需要钱,但谁都知道,光靠钱是买不来健康的。
  青年男子的健康特点
  青年男子健康状态良好,他们往往忽略健康投资,做出透支健康的事情,比如说,经常熬夜、抽烟、酗酒等。
  实际上,从20岁左右,衰老的过程就开始了。如果不注意健康投资,等感到健康已不如从前时,就不能扭转衰老的进程了。一般说来,从20岁开始,每十年,身体的新陈代谢率减慢2%。也就是说, 这段时间如果你多吃高脂肪高热量的食物,会使脂肪储存在体内,等到开始意识到自己该减肥时,减肥已经变得不容易了。
  从20岁开始,肌肉强度和肺功能也开 始下降。到70岁时,身体的所有功能将下降到20岁时的1/3。因为大部分的变化是由于活动减少造成的,所以,想永葆青春活力,道理很简单:生命在于运 动。比如,仅仅是每天做几次深呼吸,坚持下去,到70岁的时候,肺活量的下降就不是百分之六十到七十,而是百分之二十左右。换句话说,如果到70岁的时候 才开始做深呼吸,那是怎么也挽救不回已失去的肺功能了。这就是为什么健康投资越早越好的原因。
  从青春期开始,对身体有害的低密度胆固醇就开始增加。30岁时,对身体有益的高密度胆固醇就开始下降。相应的对策是多运动(可以增加有益的高密度胆固醇),少吃高脂食物(可以减少对身体有害的低密度胆固醇)。
  从30岁开始,肾脏功能也开始下降,30岁以后每年降低1%的效率。解决的办法是,每天喝8~10杯水,保持肾脏健康运转。
  青年男子的健康投资重点:
  1. 继续保持青少年时期养成的良好的健康习惯;
  2. 坚持锻炼;
  3. 不抽烟、少喝酒;
  4. 保护皮肤不受太阳曝晒;
  5. 坚持安全的性生活;
  6. 定期作身体检查;
  7. 注意平衡健康饮食;
8. 学会处理生活、工作中的压力。


2.自己的运动计划
我在周一到周五当中基本上晚上下课。因此,下午和晚上比较忙了,按照我的课程时间安排,只能在早上有可运动的时间。我是个身体比较弱的人。不能做激烈的运动和运动量多的运动。所以,我打算以散步和跑步为主,每天大概30~40分左右去外边活动就可保持良好的身体健康。还有我每周六下午1点到5点在学校54场上跟校友踢足球。就这样,一方面是自己做运动,另一方面是跟人家做运动,可以收获身体健康和通过运动跟别人打个交道的两种好的结果。


3.24式简化太极拳

预备
1 起势
2 左右野马分鬃
3 白鹤亮翅 。
4 左右搂膝拗步
5 手挥琵芭
6 倒卷肱
7 左揽雀尾 。
8 右揽雀尾
9 单鞭 。
10 云手
11 单鞭
12 高探马
13 右瞪脚
14 双峰贯耳
15 转体左蹬脚
16 左下势独立
17 右下势独立
18 左右玉女穿梭
19 海底针
20 闪通臂
21 转体搬拦捶
22 如封似闭
23 十字手
24 收势
서진님이 제가 쓴 중국에 오래 살았다고 느낄때?를 보고 쓴 글입니다. 보고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안타깝게도 서진님이 블로그를 운영하셨으면 트랙백을 걸었을텐데, 싸이월드여서 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럴 때 중국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느낀다.(퍼옴)
()안의 글의 원래 글을 쓰신 바로님 생각
->뒤의 글은 저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1. 핸드폰은 돈을 주고 충전해야된다고 굳게 믿고 있을 때.
(여기는 일정 금액을 충전하고 그 금액 만큼 씁니다)
->인구가 워낙 많은 나라이니깐 만일 연체 제도가 있음 몇 명만
나와도 국책기업이라고 해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핸드폰으로 누가 전화 걸면 집 전화로 하라고 할 때.
(중국은 받는 것도 돈입니다.ㅠㅠ)
->뭐 유명한 일이라서 다들 아리라 생각되는데..가끔 이걸 모르는
친구들이 전화올 때면(주로 한국에서) 애간장 타들어가죠..흐미ㅡ,.ㅡ

3. 화장실 변기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대변이 자연스러울 때.
(볼일 보고 물을 절대 안 내립니다. 이것들은......)
->지금 같이 사는 황선생도 가끔 물론 큰 것은 아니지만...
작은 것은 항상^^;; 큰 것이 황금색이면 좋은건데
작은것이 황금색이면..ㅡ,.ㅡ

4.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고 있을 때.
->뭐 같이 유학하는 학생들은 알겠지만 좋은 식당도 안 나올때도
있고, 나와도 정말 조악한 수저라서..그래서!! 저는 수저를 생명처럼 생각하고 한국에서 공수해온 튼실한 놈을 하나 들고 다닙죠!!

5. 자신도 모르게 조선족 말투가 되어 갈 때.
(예를들면 오늘의 공.작.은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조선족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지만...대신 중국식 한국말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예를들면..동의의 의미로 뚜이뚜이뚜이뚜이
할 때..유학생분들 뚜이마?^^;;

6. 버스나 택시에서 냄새나는 것을 못 느낄 때.
->얼마전에 오신 소연이 손님등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뭔 냄새 나나?ㅡㅡㅋ

7. 한국와서 핸드폰으로 영화예매를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을 때.
(이제 폰카 나왔습니다.ㅠㅠ)
->아아아...저두 모릅니다..심지어..지난 번에 한국에 잠깐 갔을 때
핸드폰으로 영화를 검색하는 동균이의 모습이 왜이리 당당해
보이던지...

8.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소리가 이젠 지겨울 때.
->저랑은 조금 다른 입장....아무래도 전공이 병인지라...이런 소리
처음 들었을 때가 제일 친한 형님의 친구들에게서 였는데...
화 내가지고 형이 상당히 난처해 하셨죠..(정호형 미안하우..)
근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이런 건 배운 넘들일 수록 심하지만
그런만큼 고쳐줘야 할 악습이라 생각합니다...

9. 빠오즈(만두?!)와 지단탕(계란탕)으로 아침을 때우기 시작할 때.
->뭐 먹을 건 암 거나 잘 먹기에...이젠 유통기간이 몇 달이 아닌
몇 주짜리 우유를 보면 낭비라는 생각을 하는 제가...젠장..끙...

10. 마오저뚱이 위대하다고 느낄 때.
->저는 오히려 그런 생각으로 왔다가 요즘은 조금 생각이 바뀐
상태지만..그래도 대단하죠! 저희 학교 입구에 위풍당당한 마오의
동상을 보면서..자고로 중국 대학 중 마오 동상이 있는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헛소리를..

11. 한국책보다 중국책이 많을 때.
->제 책상에 현재 책이 30권..이 중 한국책이 4권..
한국책을 보면서도 독해하듯 보는 습관에..

12. 중국애들이 반칙해도 같이 반칙하며 축구할 때.
->온 지 딱 일주일 되는 날 축구하다가 새로 마친 안경을
깨먹었습니다. 뭐 어차피 뵈는 게 없었기에..근데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은 하였죠..

13. 보아라는 이름보다 "바오아"라는 이름을 친근할 때.
->이젠 제 이름도 서진이 아닌 쉬ㅤㅉㅕㄴ 하는 중국식 발음이 더 잘
들리더군요..ㅎㅎㅎ

14. 추워지면 북경시 욕하고 있을 때. 빨랑 난방을 시작하란 말이다!
(여긴 중앙난방이며 북경시에서 규정한 날짜부터 가동됩니다.)
->11월 초 제 일기장을 온통 도배한 난방에 대한 향수!!
미치는 줄 알았죠..양말에 오리털 점퍼를 입고 그래도 책상에 앉아
있으면 발 시려워 죽는지 알았는데..이 때는 이 차림으로 잠을
잤었는데^^ 지금은 살만 합니다^^;;

15. 일본이 이유없이 불쌍해질 때.
(이넘들이 일본을 욕하는건 이유 없습니다. 그냥입니다.-_)
->일본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목소리는 중국에서 정말 높죠..
근데 이것도 공산당의 정치적 이용이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정치학도가 함 알려주지 신소양....

16. 선생님과 당연한 듯 맞담배 피게 될 때.
(여긴 그런 관념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자연스러운 일이죠.)
->후후후 그렇죠...문득 지난 학교의 페이창 선생이 생각이 나는군요!

17. 한국가서 용허따왕을 찾고 있을 때.
(유명한 24시간 중국 패스트 푸드?!점입니다.)
->ㅎㅎㅎ 저두 그럴까 겁이 나는군요..

18. 삼성이 중국 것인지 착각하기 시작할 때.
->중국애들의 생각은 중국에서 생산한 것은 중국것이래요..

19. 일주일 정도 머리 안 감은 여자를 봐도 익숙할 때.
->어찌아냐면요..가지런한 머리인데, 무스 등이 아닌 자연스런(?)
기름과 머리 사이의 음..설탕 등이 자주 보여서^^;;
겨울이라 더 해지는 듯..내 룸메이트도 물을 참 아낀다...
그래두 여름에 겨드랑이 사이에 나보다 무성한 타잔족들보단
낳은 것 같다는 생각이^^;;

20. 한국에 와서 술값이 비슷하다고 기뻐할 때.
(중국에서 술값은 무지막지하게 비쌉니다.)
->어 이런 건 저 잘 몰라요..그래요?ㅡ,.ㅡ

21. 샤워를 일주일에 2번하면 충분하다가 생각될때.
(여기서는 일주일에 2번 샤워하기 캠.패.인.을 벌인답니다.)
->ㅎㅎ 깔끔한 저와 안 어울리는 이미지죠...응...응...끙...

22. 우다코가 지겨울 때.
(한국인 거리입니다.)
->지금 정말 지겹습니다!!!

23. 나도 모르게 "他妈的"라고 할 때.
(씨발과 비스무리한 중국 말입니다.)
->강추!! 저도 이게 입에 베서 문제입니다..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수업 시간에도 뒤에서 조용히 나부립니다...타마더!!!

24. 큰 4거리 중간을 아무 생각 없이 가로지르며 무단횡단 하고 있을 때.
->이에 대해 중국인에게 물어보니..10억이 넘는 인구가 언제 신호 다
지키냐면서 ㅎㅎ 웃더군요...근데...북경에만 10억이 사나?ㅡ,.ㅡ

25. 마오쩌동(모택동)이 정겨울 때.
(모든 지폐에 마오쩌동이 있습니다.)
->전 분홍색 마오가 좋아요!!!(100원짜리..가장 큽니다..)

26. 쓰레기를 분리 수거 안해도 서로 싸우면서 재활용?! 가능한거 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냥 마구잡이로 내버려도 내버린 순간 사람들이 달려와서 팔 수 있는 재활용물품들을 가지고 갑니다. 분리수고를 해주는 좋.은.?! 사람들이죠. 서로 빈병 가지고 가려고 싸우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한번은 제가 폐품만 모아서 봉투에 담아갔더니 이런 착한 사람이
어디 있냐면서 넘 감동을 받으시더라구요..제가 잠시 당황했죠...
인구가 많은 만큼 직업의 다양성도.....
솔직히 약간의 동정심도 듭니다...

27. 백화점에서 가격을 깍을 수 없겠냐고 물어보고 있을 때.
(가능합니다. 백화점에서도 물건 값을 깍는 것이......)
->면세점도 가능합니다..

28. 대사관은 장식품이라고 생각 할 때.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 편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어서^^;; 근데 가고 싶지는 않군요..

29. 대사관 안내 아가씨 싸가지 없는 목소리가 정겹게 들릴 때.
(유명하죠. 극악의 싸가지로......)
->이쁘다고 들었는데 왜 그러시지 그러하신 분이../^^/

30. 지엔빙으로 점심을 때우고 싶어질 때.
(부침개 비슷한 것으로 길거리에서 팔죠. 위생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허허...)
->전 아침에 생각이 많이 나죠^^;;
아침에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먹는 것도 새로운 재미입죠!!

31. 모든 물건이 당연히 가짜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
->원래 이런 거 아니에욧!!! 내가 세상 헛 살았나?!

32. 한국 영화를 볼 때도 아무 생각 없이 자막을 켜 둘때.
->강추! 이젠 습관이 된 자막..자막없이 살 순 없습니다..

33. 안마가 생활화가 되었을 때.
(안마가 정말 싸죠. 그래서 심심하면 간다는......)
->북경에선 아직 안 가봤습니다..ㅎㅎㅎ 정말입니다!!

34. 밤에 양꼬치가 땡길 때.
->강추! 아마 귀국 후에 가장 생각나는! 북경 생활의 연인(!)이
아니었을까요..양꼬치와 맥주!! 눈물의 조합이죠!! 아 땡긴다..
ps.양꼬추가 아니에요!! ㅡ,.ㅡ

35. 기름이 떠 다니는 음식이 진정한 음식이라고 생각 될 때.
->저는 제 얼굴과 머리를 보고는 원래 인간은 90%의 기름으로
이루어진지 알고는 좋아했는데..
그래서 음식도 기름을 먹어야 힘이 난다는...끙..

36. 향차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중국의 향신료의 일종입니다. 거부 반응을 보이는 한국인이 많죠.)
->아직 사랑하진 않지만 미워하지도 않는 북경 음식 친구죠..
그 강한 맛이란!!

37. 아파트 경비원과 경찰복장을 구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경찰 복장하고 너무 비스무리하게 입습니다.-_)
->경찰서 딱 2번 가 봤는데 기억이 다들 너무 안 좋아서 아직 경찰은
외우고 있죠^^

38. 현대는 시엔따이라고 발음하고 있을 때.
->강추! 어머니가 며칠 전 차 바꾸셨다는 말을 듣고 제가 묻길..
씨엔따이 츠어에요??? 뭐라구??? 아닙니다...ㅡ,.ㅡ

39. 한국에 갔는데 버스아가씨가 어디 가는 버스라고 부르지 않아서 불편할 때.
->서울서 태어나 27년 2개월을 지냈는데..이젠 버스가 무서워요..
학교도 못 가겠구....완전 타마더입니다...

40. 한국에 갔는데 식당에서 반찬 주는 것에 감명 받을 때.
(중국은 반찬 개념 없습니다.)
->ㅎㅎ 이건 맞는 듯...

40. 177이 키가 크다고 생각될 때.
->전 다른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몸무게 80이 무겁다고 느껴질 때...음....그냥 무거운건가?
암튼 중국애들 하나같이 날씬하긴 해요...
아 한둘은 빼구요....

41. 한국에서 은행 번호표 안 뽑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을 때.
->ㅎㅎ 이건 조금..작은 은행은 없는데 큰 은행은 있습니다...

42. 누가 부르면 "에이~"라고 대답할 때.
(여기서는 그런단 말입니다. ㅠㅠ 이것때문에 실수해서 혼난 것을 생각하면)
->저는 감탄사 "아이야!!"가 습관이 되었을 때..

43. 식당에 가서 제일 먼저 탁자 좀 딱아달라고 할 때.
(상당히 더럽죠. 일단 딱아달라고 해야됩니다.)
->저는 수저와 그릇 등을 일단 제가 딱을 때 입니다...

44. 길거리에서 한국 노래가 흘러나와도 무덤덤할 때.
(처음에는 재미있고 놀랐지만 이젠......-_)
->맞습니다..현재 우다코 문제 많죠^^

45. 담배 꽁초는 당연히 땅바닥에 버려야 된다고 생각할 때.
->안 좋은 습관인 듯...젠장....

46. 한중전 응원가면 당연히 맞고 돌아온다는 것을 알 때.
(별로 할말도 없군요. 무조건 맞습니다. 어차피 한국이 질리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나중에 TV에서 한중전 중국에서 하면 교포와 유학생분들에게 박수라도 쳐주세요. 맞을 각오하고 가는 거랍니다.)
->이미 많이 들어서..정말 수고하십니다..
아시안컵이었나요? 보러가려고 하니깐 중국인 친구들이 말리더군요..

47. 은행에서 한시간 기다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할 때.
->한번 당했습니다..아쒸...타마더!!

48. 산책하다가 길가에서 남녀 둘이 므흣을 하고 있어도 놀라서?! 황급히 자리를 피하지 않을 때.
->어디에요 어디!!! 같이 가욧!!! 흐흐흐 난 언제쯤...

49. 888를 보면 괜히 기분 좋을 때.
(중국인들은 6,8,9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특히 888는 때부자 된다라고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미신이라는게 무섭죠^^;; 은하철도 888!!

50. 24평의 월세가 50만원정도라고 생각할 때.
(여긴 방값은 좀 싸죠.-_;;)
->전 25평인데..29만원인데.. 좀 싸게 들어왔죠..
수 많은 룸메이트들이 있기에~!!

51. 누가 발을 밟고 사과하면 "상관 없어"라고 말할 때.
(이상한 것을 못 느낀다면 당신은 중국장기거주자입니다. "괜찮습니다"라고 해야되는 겁니다. 중국어에 익숙해 져서 저런 조선족 말이 나오는 것이죠)
->초강추!! 메이관씨!! 저두 가끔 범하는 실수!!
처음에는 저도 이상한 걸 못 느꼈다는..ㅡ,.ㅡ




가장 최악의 경우는






-- 중국인들이 어느 지방에서 왔냐고 물어볼 때.--
(흐흑...난 한국인이란 말야! 산동출신이 아니라고!! --->발음이 조금 산동틱함-_;;)
->전 중경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잘 못알아 들으니깐 중국인이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이라고 했더니...
사기치지 말라고 화내더라구요...
곤명에서는 인터넷 카페서 한글 좀 치고 싶다고 하니깐
한국말 할 줄 아냐고 묻더니..외국인이라고 해도
끝까지 안 믿던 아가씨도 있구요...에혀....
이젠 그려려니 하고 웃지요...


출처 : 바로님의 블로그
http://www.ddokbaro.com/tt/index.php?pl=252&ct1=1

외국에 나와서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젊은 시절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한국이 아닌 곳에서 한국에 대한 재평가를 내릴 수 있고,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인맥과 학력의 굴레를 벗고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좋은 기회 잘 살려서 제가 가입한 카페에 써 있는

문구처럼...

13억 중국의 땅에 5천만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산왕 님 김용 27문27답에서 트랙백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소설작가가 누구냐고 한다면 두 명중에서 선택하지 못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할 것입니다. 김용대협과 네크로맨서 이영도.

누가 김용대협을 소설을 보고 무협지는 그게 그거야. 다 쓰레기고 읽은 가치도 없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것인가? 물론 노벨 문학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잘났다고 하는 순수문학계열은 이런 상을 받아보기라도 했는가?!

뭐. 넘어가고^^::
중국으로 온 목적중에서 김용대협의 소설을 중국어원판으로 읽으려는 계획도 포함되어있을 정도라고 하면 그에 대한 나의 마음이 정리가 될까?

1. 귀공을 김용무림으로 이끈 입문서는?
신기하게도 "월녀검"이었다. 솔직히 월녀검은 별로 감동받지 못했고, "대륙의 별"이라는 제목의 해적판으로 출간되었던 영웅문(사실 영웅문도 정식명칭은 아니지만..)으로 제대로 김용대협의 품안으로 들어갔다.

2. 언제, 어떻게 입문했는가?
중학교 1학년때 봉고차에 소설과 만화책을 가지고 다니는 이동도서관이 있었다. 거기서 한번에 10권을 빌려서 밤샘해가면서 봤다^^

3.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복수가능) ?
일단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나의 소용녀가 나오는 "신조협려"가 최강이다. 그거 중국어로 발음하면 더 어울린다.(사실 원판이 중국어 아니었던가. 당연한거다.) 롱얼~~ 꾸어~~ 라고 소설 속 애칭을 서로 부르면서 돌아다녔던 어느 커플이 생각난다-_-;;

위소보가 나오는 녹정기도 좋지만, 역시 소용녀에게 밀렸다.

4. 가장 재미없었던 작품은?
월녀검. 초기작이어서 그런지, 김용특유의 냄새와 즐거움이 없다.

5. 소장하고 있는 김용작품은?
한국에 한글판으로 신조협려와 녹정기, 그리고 중문판으로 전권-_-;;
중국에 중문판으로 전권-_-;;;

참고로 아부지도 김용팬이어서 김용작품 읽는건 뭐라고 안 한다!
(솔직히 김용소설 제대로 읽으려면 중국인들도 사전찾아가면서 봐야된다.)

6.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남녀불문,복수가능)
무조건 소용녀와 양과!! 흐흑..ㅠ.ㅠ
위에서도 말했지만 위소보도 동일감이 느껴져셔 좋기는...쿨럭--

7. 가장 싫어하는 인물은?(남녀불문,복수가능)
곽정의 성격이 너.무.너.무. 답답해서 싫다.

8.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또는 장면은?(복수가능)
기억나는 것은 많지만! 딱 하나만 꼽으련다
양과가 팔이 짤린 뒤, 처음 소용녀와 만나는 자리에서 소용녀가 자기 몸숨도 신경쓰지 않고 양과만을 걱정하는 그 모습.
그리고 양과를 발견하고 말하는 "꾸얼...." (한국 : 과아! ) ....
몇 번을 봐도 눈물이 나오는건 왜일까?

9. 가장 갖고싶은 무기는?
위소보의 강력한 무기....(그게 뭔데?! 부끄부끄^^::)

10. 가장 익히고 싶은 무공은?
개패는 봉법은 재미있을거 같다^^:::

11 . 당신이 김용무림에 떨어진다면 가장 친구로 사귀고 싶은 인물은?
홍칠공과 친구로 사귀고서 매일 맛있는 음식 먹으며 살고 싶다.

12 .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 있는가? 있다면 누구?
당연히 소용녀!! 으으...

13. 가장 스승으로 삼고 싶은 인물은?
소용녀! 스승과의 금단의 사..랑..-_;;;

14. 귀공의 생각에 최고로 여복이 터진 인물은?
뭐니뭐니 해도 위소보-_-;;

15. 귀공은, 최고의 불운아는 누구라고 보는가?
월녀검에서 나오는 소녀^^::

16. 반대로 최고의 행운아는 누구라고 보는가?
양과. 소용녀가....소용녀가...ㅠㅠ

17. 김용무림의 등장인물 중 하나가 된다면 누가 되고 싶은가?
양과라니까!! 소용녀여!! 기다려라!!

18. 김용의 이름을 도용한 위서(僞書)중에 (여러가지 의미로)흥미로웠던
작품은?
화산논검이었던가? 꽤나 김용필체로 나름대로 그럴듯하게 만들었다.

19. 게임 중 최고의 작품과 그 이유는?
게임 하나 해봤는데 소호강호였던가? -_- 별로 기억안남

20. 게임 중 최악의 작품과 그 이유는?
역시 게임쪽은 별로-_-

21. 영상물 중 최고의 작품과 그 이유는?
중국에서 있다보니 무협드라마 방영하면 다 김용작품이다-_-;;
여기야 돈을 정말 빠빵하게 투자해줘서 볼만 하다...

22. 영상물 중 최악의 작품과 그 이유는?
좀 오래된 드라마인데, 소용녀가 너무 못 생겼었다-_-;;;

23. 만화로 그려진 작품 중 최고/최악의 작품과 그 이유는?
만화쪽으로 그려내기에는 김용의 소설은 너무 강하다. 혹시 모르지 그것도 만화로 옮길 정도의 뛰어난 사람이 있을지도....
아직까지는 못 봤다.

무엇보다! 산왕님 말대로! 소용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단 말이다!

24. 처음 김용무림에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은?
개인적으로 녹정기 강추. 특히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거나, 혹은 절대 주인공은 악질, 추잡, 삽질하는 인간이어야 된다는 분에게는 강추!!

김용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야.
사조영웅문,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로 이어지는 일명 영웅문시리즈.

25. 귀공이 김용소설을 읽고 있는걸 본 타인들의 반응은?
아버지가 김용팬이시라고 하지 않았는가-_-;;
본좌가 김용소설에 나오는 왠만한 대사를 달달 외우고 있었을 무렵, 아버지가 조용히 말했다. 번역판으로 보면 제 맛을 모른다. 원판으로 보는 맛이 죽음이라고....

나 지금 중국에 있다.ㅠㅠ

26. 귀공에게 김용무림이 끼친 영향은?
침대 머리맡에 놔두고 읽고 있다. 중국어로 보면 정말 힘들다. 요즘은 그나마 좋아졌지만, 옜날에는 한 페이지 읽는데 사전 찾으면서 3시간이 걸렸다.ㅠㅠ

27. 김용 캐릭터점을 해보셨습니까? 하셨다면 결과는 맘에 드시는지요?
-_-;; 안해봤다. 그건 뭐지???


김용대협!! 좀 있으면 신조협려 새로운 버젼을 중국 드라마로 개봉된다.
후훗-_ 나의 소용녀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기대기대^^:
본 글은 Welcome to Taiwan(대만판 다이나믹코리아)에 답글에 달린 DZ님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위의 링크된 주소로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만관광에 관한 글입니다. 이 덧글의 내용은 관광보다는 대만블로거로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DZ님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TT(타테툴즈)의 중문판개발자이십니다. TT 및 TT관련 에드온, TT관련 정보들을 번역하여 중국 대륙과 타이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DZ
歡迎你們有空來台灣看看!!
感謝 Baro 兄為我這篇文章翻譯,我不懂韓文,所以請見諒了!
台灣一直以來都背負著殖民地的悲哀,一直來沒能真真切切的打著台灣的名號在國際上發聲(現在還是如此),就像你提到奧林匹克台灣會旗一樣。
台灣在國際上就像個孤兒,無情的外來政權(日本、國民黨KMT...)將台灣帶入一個什麼都不是的窘境裡,這比隔著38。線的南北韓而言,更為悲哀!!
不過這幾年阿扁(台灣總統,我們習慣叫他小名A-Bian)政府帶給我們希望,我想台灣會慢慢走出自己一條路,能夠獨立的走出來,在國際高聲的說出我們是台灣國,不是空有虛殼的中華民國(R.O.C.)。
感謝你 Baro 兄! 我的朋友!

여러분들의 타이완(대만) 관광을 환영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언제든지 오십시오!
제가 작성한 문장을 바로형제가 번역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한글을 잘 할 수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타이완은 오랜 식민지의 비애에 땅이자, 오래동안 단 한번도 타이완의 이름으로 국제사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지금 역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올림픽때 타이완올림픽위원회깃발를 게양하였습니다.

타이완은 언제나 국제사회의 고아였습니다. 무정한 외부세력(일본, 국민당등)에 의하여 타이완은 정체성이 결여된 상태입니다. 마치 38선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남북한을 가르고 있는 38선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현합니다.)

다만 몇년전부터 볜이(대만총통, 저희들은 습관상 그의 애칭으로 부른답니다. 천수이볜을 말함)정부는 저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제는 대만이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독립되어 국제사회에 당당히 타이완국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중화민국(R.O.C)이 아닙니다

바로형제에게 감사합니다! 나의 친구여!

일단 많이 쑥스럽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대만으로 한번 가야겠군요. 인터넷 매체가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고, 그런 피해에 주기적으로 가슴 아리게 당하면서도 아직까지 미련을 못 버리는 것은 이런 소소하면서 즐거운 일들이 생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위의 글에 대해서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으면 위의 글을 이해하기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1. 타이완은 대만입니다.

한국식의 한자발음으로는 대만으로 발음되는 타이완은 중국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소기업형의 기업이 많이 있으며, 특히 컴퓨터 부품등에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타이완의 경우 공용어로 지정된 것은 베이징어라고 하나, 중국대륙에서 간자체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에 비하여, 대만에서는 한국과 같은 번제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록 가독성이 좀 떨어질 뿐 읽는데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면적은 3만 6179㎢, 인구는 2256만 9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623.7명/㎢(2003)이다. 수도는 타이베이이며, 공용어로 베이징어를 사용하고 있다. 타이완은 원래는 부속제도인 펑후제도[澎湖諸島], 훠사오섬[火燒島], 란위섬[蘭嶼] 등 79개의 도서를 합하여 중국의 1개 성(省)인 타이완성을 이루었다. 1949년 이래 타이베이[臺北]를 임시수도로 정하고 있는 타이완 국민정부의 사실상의 지배지역은 타이완 및 푸젠성에 속하는 진먼섬[金門島]과 마쭈섬[馬祖島]이다. 한편 지방정부로서의 타이완성 정부는 타이중[臺中] 교외의 중싱신춘[中興新村]에 있다.


2.타이완은 불우한 나라이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완벽하게 당했던 나라가 두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타이완입니다. 그렇게 일제의 식민지생활은 한국과 거의 같은 시기에 끝났습니다만, 타이완의 비극은 끝이 아닙니다. 일본이 물러남과 동시에 중국본토에서 마오저동의 공산당과의 싸움에서 패한 짱제스(장개석)의 국민당이 타이완으로 피신을 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피난 온 중국계를 모아서 중화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문제는 원래부터 타이완에서 살아왔던 90%가 넘는 원주민들이었습니다. 중화민국은 그들의 나라가 아닌 제2의 일본이었습니다. 지금은 원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국민당의 나라가 아닌 타이완의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끝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말로 타이완을 집어삼키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타이완 아냐? 같은 민족에 같은 말에 같은 문화가 아니었어? 문제는 타이완의 대다수 국민들은 독립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한국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쿠케의원 및 몇몇 미국을 찬양하는 분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가정이지만, 지금 타이완의 현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은 독립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강력한 무력은 그들을 울부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중국과의 외교적협상카드로 그들을 볼 뿐입니다.

간단한 예로,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사건이 있습니다.
이번 아테네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따고도 자신들의 국기를 게양하지 못하고 타이완 올림픽위원회의 깃발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국과의 주권분쟁때문에 국제적인 대회에서 고유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고 국명도 타이완(Taiwan) 대신 차이니스 타이페이(중국 대만·Chinese Taipe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디서 많이 보고 들었던 상황이 아닐까요?
기억하십니까?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도 일장기를 달아야 했던 고통을?!
지금 타이완의 사정이 그와 똑같습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 이 두 사진이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는가?!<br /> 우리가 황영조선수의 금메달을 기다렸던 것 처럼<br /> 그들도 자신의 국기로 따는 금메달을 기다리고 있다.<br />




3.타이완과 한국
국제사회는 냉정하기만 합니다. 한국은 92년도에 중국과 수교를 맺으면서 타이완을 국가로 취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중국이 일관되게 주장해오고 있는 원칙에 따라서 중국과 타이완은 같은 나라이고, 같은 나라와 두 개의 수교가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타이완과 인연을 끊었으며, 감정상으로는 곤란할지도 몰라도, 그것은 현실이자 국제사회의 율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외교가 중단된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타이완을 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외교와 현실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니까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외교단절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덧글 부탁드리겠습니다.


4. 바로와 타이완
일단 저 자신은 타이완에서 3년간 살았습니다^^:::
살았다고 해도 1살때부터 4살사이의 3년이었으니 제 기억에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 대만의 풍경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저보다는 저희 부모님이 대만과 인연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아버지는 대만대학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대만교육대였던가?(죄송--;;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에서 박사과정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어머니와 결혼에 성공하셔서 이렇게 잘생긴 아들을 낳았습니다. 얼마 뒤, 제 동생은 아예 대만에서 태어났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과 대만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넘이었죠. 웃긴건 집안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어 못하는 넘이 제 동생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처음 중국어를 접하게 해준 형은 타이완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정말 귀여운 딸이 있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두개언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진짜로 예쁜 꼬마아가씨랍니다. 이번에 한국가면 꼭 아저씨 대신 오빠라고 부르게 하리라!! 이래저래 타이완과 연결되는 것이 많군요^^


5. 마치며...
간단하게 적는 다는 것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국제 질서의 냉정함 속에서 한국의 국가적 이익를 생각하더라도, 중국에 반대항이자 대항항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의 독립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하느냐가 문제겠지요. 미국과 이와 동일한 관점에서, 중국의 주장대로 타이완의 독립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상당한 특혜를 주는 것도 이런 포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이딴 건 다 필요없고!




우리와 같은 한의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인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셨습니까?





뱀다리 : 이 글이 조금이라도 많이 읽혔으면 해서, 새벽 3시에 작성했음에도 저녁시간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블의 경우 추천버튼을 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뛰어난 문장력을 가진 것도 괜찮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추천구걸을 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군요.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성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br />아주 예쁘다고나 할까? ^^::


즐겁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슈센도 아주 좋았다. 노벤슈타인 성은 8유로 값을 한 것같았고 성까지의 도보왕복으로 대충 8유로를 벌었으니 수지타산은 맞은 것이다.
원헨에서는 호텔이 역에 아주 가깝다는 점만으로도 좋았는데 여기의 호프집은 최고였다. 분위기. 술맛 좋았다.

술에 취해 일찍 자야지.
내일도 호프에 가야징~
늦게까지 레포트 작성을 해서 완전히 녹초가 된 몸도 계속되어 울려대는 핸드폰 벨소리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계속 울리는 소리와 흔적을 찾을 길이 없는 핸드폰사이에서의 고뇌는 잠결의 꿈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ㅤㅉㅏㄻ고 긴 시간 뒤에 핸드폰을 받았다.

(중국어였지만 한국어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바로 맞아요?"
"네........(아직 잠결...) 무슨 일이시죠?"
"저는 한국교사여행그룹의 사람입니다."
"그래서요?"

이 전화를 한 사람의 목소리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고, 한국교사 여행그룹따구는 알고 있지도 않다. 나의 고귀한 단잠을 이런 말도 안되는 일로 부셔버리다니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당장 북경대 동문으로 오세요"
"네??? 왜요??"
"급해요. 북경대 동문으로 오세요. 만나서 애기할게요."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있나. 세수만 겨우했다. 면도하는 것도 잊은 채로 날라갔다. 그리고 만났다. 한국에서 한국 고등학교 역사선생님들이 함께 연수인가? 여행으로 북경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를 방문했는데, 북경대를 다니는 한국학생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본인들이 한국어가 안되니까 나에게 통역도 도와달라고 부른 것이었다. 화를 내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하루 전날에는 전화를 해주어야지. 20분전에 전화하는 것은 무엇인가!!! 화를 내려고 한 순간!!

"은 내일 드리고....."
순간 밝아지는 바로의 얼굴이었다^^ 돈돈돈~~~
포트리지 노트북도, CB400 오토바이도, 3개월의 일본어학연수도.
다~~~ 돈이다! 한푼이 아까울 때인것이다!!



후훗. 내일 아니~ 오늘 준다는데 얼마일까? ^^
실제로 일한 시간 1시간 조금 밖에 안되지만, 100원(만오천원)안되면 화낼꺼야!! 흠~




뱀한다리 : 제가 그 선생님들 중에 한분에게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받았는데, 나중에 중국유학생이 자주 듣는 질문 목록을 만들어서 올리던지 해야겠군요.

뱀두다리 : 어떤 바보녀석이 있습니다. 곧 그 바보는 충격과 공포에 빠질 것입니다. 후훗-_

뱀세다리 : 중국어에서 딸딸이를 표현하는 말은 "搭飞机(대공포를 쏘다-_-;;)"가 기본적으로 쓰이는 말이고, "自慰(자위)"그리고 니가 말한대로 "手淫(수음)"도 가능하겠지. 그 밖에 또 다른 용어는 없나~
평소 rss로 구독중인 아름수풀님의 글에서 자녀 타락 10 비결이라는 글을 보았다. 좋은 글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또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난 뭐지-_-;; "

자녀 타락 10 비결 (휴스턴 경찰국)

1. 아이가 갖고자 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준다. -아이는 세상의 것이 다 자기 것이라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이다.

---> 무엇이든 안 주었다. 대신 내가 일해서 번 돈으로 사는것은 절대 터치 안했다. 부모님들 이것 확실히 지키신거 같다.


2. 아이가 나쁜 말을 쓰면 그냥 웃어 넘겨라. - 자기가 재치있는 줄 알고 더 나쁜 말을 할 것이다.

---> 별로 신경도 안 쓴다. 대신 말이 논리적이지 않고, 근거가 없으면 완전히 무시당한다. 그 무시당함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나쁜말?!이라면 섹스라던지 x새끼라던지 같은 말은 그리 크게 터치하지는 않은거 같다.

3. 어떠한 형태의 교훈적인 훈련과 교육도 시키지 말고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둔다.

---> "니 맘대로 해라. 대신 책임은 니가 져라" 라는 말이 우리집의 자우명이었다. 별다른 훈련이나 교육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일단 무슨 "훈련"이니 무슨 "교육"이니 자체를 엄청나게 싫어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막대했다.

4. 잘못된 품행은 책망하지 말아라. - 이 다음 사회로부터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 별로 책망 안한다. 대신 알아서 하라고 한다. 이것도 방법이다. 알아서 하라고 하면 알아서 안 할거 같은가?! 어릴때는 오기로라도 알아서 할려고 발악한다. 지능적인 아버지의 계략?!이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5. 아이가 어질러 놓은 옷, 침대를 모두 정돈해 준다.-자기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 기본적으로 건드리면 싫어한다. 어머니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어던 위치에 놔두었던 어떤 물건이 사라지면 그 순간부터 눈에 불을 킨다.-_-;;; 어느때부터인가 어질러져 있어도 내 방이 아니면 신경을 안 쓴다. 그것이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쿨럭...

6. 텔레비젼, 비디오를 마음대로 볼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 마음이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

---> 난 완전히 쓰레기통이다. 마음대로 봤다. 2일 밤샘하면서 봤다. 아무도 신경 안 ㅤㅆㅓㅅ다. 애니메이션이 좋은 것을 어쩌란 말인가.ㅠㅠ

7. 아이들 앞에서 부부나 가족들의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이라- 가정이 깨져도 눈깜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

---> 자주 보였던가? 자주 본것 같다. 그리고 싸운 뒤에 언제 싸웠냐는 듯이 눈웃음 치는 모습도 많이 봤다.ㅠㅠ 멋 모를때는 나서서 말리기도 했으나, 이젠 안 속는다!! 세상 속담이 맞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8. 용돈은 달라는 대로 주어라. - 쉽게 타락할 수 있을 것이다.

---> ......용돈 좀 줬으면 좋겠다.ㅠㅠ 절대 유흥비 안준다. 그래도 설날이나 추석때 받는 돈을 건드리지는 않으셨다. 그리고 알바해서 번 돈도 안 건드렸다. 물론 빌리기는 하시지만 말이다. 내 동생이 알바해서 번 돈이 쫌~ 된다-_-;;;


9. 먹고, 갖고 싶은 것은 다 해준다. - 한번 거절당하면 쉽게 좌절할 것이다.

---> 중딩때부터 맞벌이를 하셨기에, 집에 아무도 없다. 알아서 챙겨먹어야 했다. 크흑....어찌되었건 이건 완벽하게 실행하셨군.ㅠㅠ

10. 아이가 이웃과 대립되는 자세나 마음을 가질 때 언제나 아이 편이 된다. - 정의를 모르고 건전한 사회가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 위에서도 말했지만, 신경 안 쓰신다. 알아서 해야된다.



10개중에 대충 5개가 맞는구먼-_-
난 타락한 인간인 것인가~~~ 쿨럭--
현재의 상황정리 :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중국에 거주중이며, 데스트탑을 하나 보유중입니다. 사양은 cpu 2.4G, 메모리 512, 하드 120G에 한글 원XP로 돌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자료정리용 하드 80G와 메모리 확장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방치되어있는 데스트탑 CPU 300, 메모리 256짜리에 조그마한 하드와 모니터를 구매하여 중문원도우98를 설치한뒤, 중국어전용으로 돌릴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그 외, 아이리버 IFP-395T(메모리 512)와 HP의 I-PAQ 2440이 있다.

그런데 이번 겨울, 한국에 들어가는 길에 노트북을 구매할 생각이다.



노트북이 필요한 이유
1) 학교내에서의 검색의 필요성
북경대의 경우, 외부에서 도서관 데이타베이스를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레포트가 필요했을 시에는 별 수 없이 학교로 가서 마련되어있는 자료검색실을 이용하는데 그 자리에서 편집을 하지 못 하고, 일단 E-MAIL로 보낸 뒤에 집에서 자료를 이용합니다. 이러다 보니, 자료검색이 비효율적이 되고, 자료 정리도 산만합니다.(레포트 하나 때문에 도서관 3번 왕복해보시면 제 느낌을 아실겁니다. 그냥 도서관에 앉자서 레포트 좀 작성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 05년도에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갈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 중국땅에서 삽질하고 있지만, 05년도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일본에 가서 어학연수를 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데스트탑을 가지고 일본으로 갈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름방학중에 컴퓨터를 이용해서 해야될 비밀프로젝트(문서작업)이 있기에 노트북을 사야됩니다.(비행기값, 학비, 그리고 비상금만 가지고 가서 알바하면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그 돈도 아직 100만원이나 더 있어야 하는군요. 알바의 천국이로다..ㅠㅠ)

3) 서브컴퓨터의 필요성.
일단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컴퓨터 수리를 비롯한 잡다서비스?!를 하고 있는지라. 이동이 가능한 서브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없어져서는 안되는 데이타의 분산저장을 위해서도 서브컴퓨터는 필요한 입장입니다.(심심하면 고장났다고 부르는데, 저만의 마법 복구씨디팩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더군요. ^^::)



필요한 노트북은 이런 모습이다?!
1) 그래픽작업을 안 하기 ㅤㄸㅒㅤ문에 그리 뛰어난 사양은 필요가 없다.
2) 컴퓨터 수리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교적 높은 호환성이 요구된다.
3) 위드작업 위주로 진행이 되므로 가독성이 뛰어난 것이 필요하다.

그외...
가볍고 작으면 좋다.
모든 기능을 집약시킨 노트북은 괜히 무겁다.
(데이타의 쉬운 백업을 위한 CD-RW기능,너무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USB기능. 무선인터넷접속, 데스트탑과의 연계. 이것 외에는 사실상 다른 특별한 기능은 필요없다.)



자금 사정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금 사정일 것이다. 솔직히 내 수중에 돈이 100억이 있었다면 이런 고민따위 안하고 다 사버리거나 아예 맞춤형 노트북을 만들고 만다. 저 자금이 기본적으로 일본 가려고 적립하는 돈에서 빠져 버리는 것도 치명타이다. 중국은 밥값이나 싸니까 어떻게든 살아남았지만, 일본도 그럴 수 있을것인지...흐흑...ㅠㅠ

일단 기본적으로 200만원아래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사실 200만원도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끌어 모아서 200+30(죽었다 복창하고 50만원까지도ㅠㅠ)만원까지는 승부에 나설까도 생각중입니다.



애플은 사과이다.
애플은 지금 한물 갔다고 하고, 호환성도 높지 않다고 하지만, 역시 부자는 망해도 삼년을 간다고 한다. 디자인에 반해버릴 것 같다. PowerBook G4의 중후함도 좋고, iBook의 독특함도 마음에 든다. 가격도 그리 비싼편도 아니다.

문제는 난 과일을 싫어한다. 사과도 과일이다. (먼 소리냐...쿨럭-_;;)
호환성이라는 부분에서 엄청나게 걸리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사용도 고수급도 상당히 어렵다는데 말이다. 물론 색다름과 호기심이 포기를 못하게 한다. 고민중...고민중...




대체 어떤 노트북을 사야될지!!!




자~! 노트북의 세계로 뛰어들려는 초보에게 조언해주십시오!
고수님들의 조언을 애타게 기다리겠습니다.ㅠㅠ
조어도는 중국의 것이다. 아니다 일본의 것이다.
아시아컵 결승은 일본이 심판매수를 한것이다.(중국보도)
일본은 신사참배를 중지하여야한다.(후진타오)
중국인의 70%가 일본을 먼나라로 생각한다.(중국신문보도)
중국은 일본의 경제원조가 없어도 발전할 수 있다.(후진타오)
중국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하고 있어 곧 졸업할 시기를 맞은 것 아니냐(고이즈미)

기사를 링크시키고 싶었으나 모든 기사내용의 링크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별 수 없이 가장 중요한 문장만 올렸습니다.

요즘, 정확하게 말하면 근 한달도 안되는 시간동안 벌어진 중국과 일본의 미묘한 분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조어도 문제와 아시아컵결승의 경우, 조금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거론되고 있는 문제이기때문에 같이 포함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 중국과 일본친구들과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정확하게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말할 수는 없고, 지금 현재까지 벌어지는 일들을 잚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중국의 현재 목표는 아시아의 맹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같은 경우, 인구에서 중국과 상대가 안되고, 북한 문제로 외교적인 협상카드를 들고 있는 한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일본이라는 나라입니다. 비록 중국의 인구에는 못 미치지만 어느 정도의 인구가 있으며, 특히 경제쪽에서는 세계 1,2위를 다투는 강국입니다. 중국이 아시아의 맹주가 될려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정치외교적인 대략분석이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가 국민들의 감정적인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일본이 침략행위를 사죄하지도 않았고 신사참배도 계속 한다고 중국내부의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런 중국의 태클에 일본이라고 마음이 편할리는 없습니다. 그 동안 중국이 계속적인 태클들; 신사참배 하지마! 역사문제부터 제대로 해결 안하면 니들하고 장사안해! 너희들 없어도 우린 충분히 경제발전 할 수 있어! 에 대해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니들 경제 알아서 잘해봐라. 난 손 땐다."
일단 중국쪽의 태클에 대해서 간단한 잽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중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에 따라서 상황이 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중국쪽에서는 양보할 의사가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얼마간의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쌓아놓은 경제적 자신감도 있고, 서서히 부활하고 있는 중화제일주의의 영향력도 막강한 상태에서는 강경대응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쟁시나리오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쟁입니다. 그럼 한국의 지리위치상 고래등에 새우 박터지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타이완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과 전쟁을 하리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이 시나리오는 일단 패스~

경제전쟁 시나리오.
중국의 광범위한 시장과 일본의 압축된 자금력의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을 말합니다. 이 경우는 한국에게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들끼리 싸우라고 하고 우리는 양국과 모두 외교를 하며 띵가~띵가~를 하면 되겠죠. 여기서도 문제는 양국에서 각자 한국이 어느 편에 붙기를 바랄 것이라는 것인데, 이 경우 한국은 줄타기 외교를 하면 된다는 당연한 결론입니다만, 이넘의 한국외무부는 지금까지의 일들은 생각하면 그리 믿지 못하겠습니다.ㅠㅠ

역시 이런 정치외교 시나리오 작성은 무리군요. 나름대로 분석해 볼려고 했는데, 뻔하디 뻔한 이야기가 되고 마는군요.



여기서 한국인이 발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익모델
1) 같은 동양인이라는 이점에 일본과 같이 싸우고 있다는 것을 내세워서 중국 시장공략.

2) 두 나라의 싸움을 중재를 하면서 외교적실리를 얻기
(미국의 존재로 인하여 주도적인 역할은 무리겠지만, 북한문제에 대한 우선권을 잡는 것등의 외교적실리를 얻기를 바랍니다^^)




이럴때 한국이 중국과 일본에 멀리 떨어져 있었다면 완벽한 제3자의 입장에서 축구중계를 보듯이 관람을 할텐데 그것은 안되는군요. 이 전쟁이 중단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이 게.임.에서 이익을 얻었으면 하는군요.
블로그 잡사 - 01.블로그패싸움

벌로그 패싸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04`벌로그 패싸움꾼 8위에 등극하신 꼴삔대도(大盜)의 조용한 한마디......



27일날 벌로그 패싸움. 필히 참가 요망.


급작스럽게 날아들어온 평범하기까지한 화살은 얼굴에 가벼운 상흔을 남겼다. 너무 애달파서 일까? 그가 지른 괴성은 음습한 동굴을 가득 매우고 휘돌아 내려 듣는 이들의 가슴을 무겁게 적셨다. 그것은 촉촉한 단비같이 부드럽지 않았다. 광풍처럼 미친 듯이 밀려왔지만 오고 또 가는 바람과 다르게 몸속 깊은 곳으로 무겁게 침전되었다. 비명은 하늘을 영원히 가로지를 것 같은 유성처럼 긴 궤적을 그리며 언제까지나 계속 될 것 같았지만 그렇기에 갑작스러운 적막은 더욱 괴기스러웠으리라.

"난 새외에 있다는 것일뿐......그것이 이렇게 비극으로 다가 올지는 몰랐다."

그는 가문의 부활을 위하여 멀고먼 짱깨나라에 와 있었다. 타국땅에서 달과 술을 벗삼아서 흘러내리지 않는 맑은 액체가 고인적이 한두번이랴. 그러나 불여우를 통하여 고국의 그리운 향기를 맡으며 고독을 향유했으리라. 솔로테리아.

"운명이라면 운명을 박살내리라!!"
"냐옹~ 냐옹~~~"

불여우가 애교를 피웠다. 그녀의 입에 물려진 또 다른 쪽지는 무엇이란 말인가?! 꼴삔대도가 어느사이엔가 표횰한 rss신공으로 무엇인가를 보내왔다. Blogfair 2004 - Allblog Live Chatting

음하하하하하!!!!!
바로는 광소를 멈추지 않았다.


-----------------------------------


오랜만에 시전하는 irc신공이었다. 몇 십년전 넷스켑과 익플의 정사대전당시에도 조용히 은신에 있던 고수들이 애용하던 신공이었다. 지금은 몇몇 은자들만이 사용하는 고도의 타음신공이었던 것이다.

접속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외지역에 계시는 가디건과 피날레가 거의 동시에 들어오시는 게 아닌가! 현존하는 당대최고의 여류고수들이자 과거 엔.디.혈.투.를 벌인것으로 유명했던 두 분이 아니던가! 감격과 선망의 눈빛은 가디건의 한마디로 저기 저 별똥별처럼 그 자취를 감추었다.

이 글이 정사로 남는다면 본좌가 목숨을 걸고 한마디하겠소이다!
애필(愛必)보다는 짬지뚜겅! 짬뚜가 훨씬 낳소이다!!!


옆에서 은은한 눈빛으로 극렬 찬성을 보내고 있는 피날레의 표정에서 바로는 좌절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마음 속 깊이 간직해놓았던 연모의 감정이 사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조용히 웃음을 먹음으며 계시던 토깽이가 고3저주로 인하여 학원으로 소환될 위기에 놓였을 때 가디건이 말하기를...

토꺵이가 가는 학원이면...달리기 학원!
최종처리물이야 동글동글 딱딱하니 최종처리물 재처리는 따로 배울 필요는 없소이다!


저기 멀리 뜬 별이 아름답지 않소이까?!
이렇게 한심하게 있을 수만은 없었다. 새외일파는 고국에 파견된 밀정집단을 이용하기로 결심하고 쨍쏘리아르를 파견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절대정보반지를 손에 넣기 위하여 모험을 떠났다. 무엇보다 그들은 짬지 사은춤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었다.

짬지 사은은 과연 무엇인가?!
많은 논란이 오고갔다. 어떤이는 북북춤이라 하였지만 또 다른이는 울랄라춤이라 서로간에 설전이 오고갔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조용히 있을 가디건이 아니었으니...

짬지가 북북춤을 춘다면 여기로 소환할거에요.
뿍뿍춤 하나를 보기 위하여!!


순간 모든 분위기가 릴레함메르~릴레함메르~ 경지에 접어드는 순간 다행스럽게도 모험을 떠난 쩅쏘리 아르탐색대에게서 소식이 들어왔다. 쩅소리는 올뿔영토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는 소식을 힘겹게 전하며 그와의 접속이 끊어졌다. 그리고 그 뒤로는 아련하게 들려오는 집단구타의 소리들이 이어질 뿐이었다.

irc 04`블로그패싸움 조사위원회가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바로, 가디건, Xeph 삼인조로 구성된 본 위원회의 역활은 벌로그패싸움 2004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음모를 파악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무적무대뽀 여걸 가디건이 먼저 외계인과의 조우설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이미 익숙해진 일행에 의하여 조용히 묻혀졌다.

"짬지님 북북춤을 보며 변태플레이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소이다."
바로의 조용한 한마디는 올쁠팀의 면면을 떠올리면 떠올릴 수록 진실과 근접한 것과 같았다. 언제나 매트릭스안경을 쓰는 커플조아 하품이맹주를 필두로 남자인데 여자닉을 고집하는 꺅오르, 생긴 것 자체가 변태 표본이 아니냐라는 강력한 의혹이 제기되는 꼴삔대도, 이 삼인의 막강 위력은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제 마성의 S타이틀을 노리는 자의 음모가 틀림없어요!!"
"자 우리 다같이 외쳐요! 미위욧!!!"


어느 여류협객의 말인지는 그 분의 위신과 명예를 위하여 공개하지 않겠다. 그 외에 이미 맛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중이라는 설과 올쁠 유료화 계획에 따른 오프참가자들에게만 뽀대남회원을 무료가입중이라는 설도 있었다. 특히 제일 압권이었던 것은 Xeph이 강력하게 주장하였던 사랑의 짝대기 설이었다.술자리의 흥을 돋구기 위한 사전 준비행사로...사랑의 짝대기 하는건 아니겠지!!! 그러나 톡쫀을 빼면 모두가 남자뿐인 불우한 올쁠맹에게 그런 일은 가능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장작 6시간이상의 오랜 irc신공으로 인하여 일행은 모두 지쳐있었고, 훗날 만나자는 기약을 나누며 헤어졌다.



들리는 풍문에 따르면, 괜히 음모론을 제기한 irc참가자들에 대해서, 특히 미디어통제, 언론통제를 한다고 주장하던 가디언에게 꼴삔대도가 복수의 일격을 가해왔다. 블로그 페어 채팅방 로그파일이라는 금지된 술법을 쓴 것이었다.가디건은 외마디 외침을 하며, 웃으면서 푸른들판을 달려가고 있었다.

"금분세수하고 벌로그를 떠날거에욧!!!"


블로그패싸움결과는 Blog Top 30 발표에 방이 휘날리고 있을 터이니참고하시라.



--------------------------------------------


모두 아시겠지만, 장난입니다^^:; (......어느정도의 진실도 포함된...쿨럭-_)
글에 문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십시오.


뱀다리 : 분위기상 호칭 뒤에 일부러 "님"자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