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춘을 막으면 강간이 늘어난다?!]라는 글을 올린 뒤, Knabina=roo님이 답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어줍잖은 동정 따위가 아니라 인간존엄의 문제로 분노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본인이 작성하신 [섹스, 성매매, 포르노에 대한 개인의 가치 판단, 입장.] 트랙백을 걸어주셨습니다. 그 글을 읽은 뒤, 제가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 섹스는 본능이다.
저도 일단 자신이 생각하는 섹스라는 것을 정의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섹스라는 것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이 번식의 본능으로 서로의 유전자를 교환하는 행위라고 조금은 딱딱한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망각 속에 덮어버지만, 인간 역시 동물입니다. 동물인 이상, 기본적인 욕구들이 있습니다. 밥을 먹어야 하는 식욕이 있고, 잠을 자서 몸을 재정비하는 수면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손을 번창시키기 위한 성욕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문명이라는 것을 만들기 전부터 동물이기에 당연히 보유하고 있었던 당연한 본능입니다. 그런데 문명이라는 것이 등장하면서 섹스라는 것은 새로운 모습을 띄우게 됩니다. 인간이 모든 사물에 가치나 이름을 부여함으로서 그 사물을 자신의 수준으로 격하시키듯이 섹스에도 가치부여를 하여 그것을 터부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동물들과는 다르게 자손의 번식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쾌락추구를 하는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물리적인 힘이 강했던 남성들은 여성들을 쾌락추구의 도구로 보며, 그들에게 이중적인 잣대를 대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그녀들에게 정조라는 관념을 주입시켰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예전과 똑같은 행동법칙속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인간의 달력으로 2004년이 왔습니다.


2) 노동이라는 것은?!
노동(勞動)[명사][하다형 자동사]
1.몸을 움직여 일을 함.
2.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체력이나 정신을 씀, 또는 그런 행위.
--네이버 국어사전


노동이라는 것은 본인이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체력이나 정신을 쓰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윤락녀들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녀은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쓰는 행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노동입니다. 회사에서 직장일을 하는 것도 노동이고, 막노동판에서 일을 하는 것도 노동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본인이 원하고 원하지 않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전적인 해석으로는 모두가 노동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똑같은 노동에 대해서 비교를 할까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면 왜 윤락행위를 노동이라고 부르지 않을까요?


3) 기본으로의 회귀
이 모든 윤리들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우리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섹스라는 것은 처음에는 단순한 인간본능의 하나였습니다.

Knabina=roo님은 "그 욕구 자체가 어쩌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일 수 있음에 주지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위에서도 서술하였듯이 인간이 동물인 이상은 이런 욕구는 가장 기본적이고 자연적인 법칙입니다. 오히려 현대사회로 오면 올 수록 그런 욕구들이 억눌려지고, 터부시되었던 것입니다.

윤락녀들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려보겠습니다.
인간이 쾌락의 도구로 변형시킨 섹스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는 직업에 종사하는 자.



4) 몇가지 오해에 대한 대답.
솔직히 Knabina=roo님의 "인간존엄의 문제로 분노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분노보다는 어이없었습니다.

저도 [매춘을 막으면 강간이 늘어난다?!]라는 포스트를 쓰면서 많이 고민했고, 많은 시간을 검토했습니다.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는 여자친구들에게 그 글을 보이고 생각을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그 글의 내용에 어떤 논리상의 헛점이나, 여성들이 이해 못 할 부분이 있었다면, 저는 친구들로부터 비난을 면하지 못 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자신의 의견들을 말했고, 그 내용들도 포스트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국 남자를 대표하지는 않지만, 한국남자 한명으로서의 생각입니다.

Knabina=roo님은 인간존엄의 문제로 분노한다고 하셨고, 님의 포스트에서 "제가 생각하는 섹스에 대한 태도. 즉 인간 존엄은 별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황금률(黃金律).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 입니다." 라고 적어놓으셨습니다. 저는 님이 생각하시는 인간존엄이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라는 전재하에서 위의 이야기를 전개하였습니다. 그래서 노동의 개념으로 윤략녀들이 하고 있는 일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고, 남자들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돈을 지불합니다.


5) 성노동의 개념.
이 부분이 Knabina=roo님과 제가 생각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부분입니다. Knabina=roo님은 성노동의 개념에 동의하실 수 없다고 하셨지만, 이런 성노동의 개념이 지금까지 국가나 사회의 묵인 속에서 유구히 존재해왔다는 사실이 국가나 사회도 그 성노동이라는 개념의 어느 정도 긍정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노동으로서의 섹스와 감정으로서의 섹스를 구별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 둘은 똑같은 행위이지만, 그 본질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저희들은 행복하게 인터넷을 하며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직업이기에 하고 싶지 않고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돌아다녀야합니다. 더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까요? 우리는 밥을 배고파서 먹지만 스모선수들은 의무적으로 먹어야합니다.

똑같은 행위가 그 본질에 따라서 완벽하게 다른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제가 보았을 때, 님은 이 부분을 분리하지 않았고, 그로 인하여 성과 매매를 결합시키는 것을 거부하시는 것 같습니다.


6) 진정 속박되어있는 자는 누구인가?!
여성들은 남성이 오랜 역사기간동안 강요했던 것을 탈피해야 남녀평등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정조"라고 불리우는 개념입니다.

성을 터부시하고, 그것 것은 아예 모른다고 하는 듯이 행동하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생리라는 단어를 어둠의 단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남성앞에서 거론하는 것을 꺼림직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당연한 인간본능과 생리현상이 이처럼 꺼림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정조"라는 개념에서 파생된 변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가부장제도에서 권위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자신의 위치로 격하시키시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지금의 압박을 탈피해서 남자옆에 당당히 서는 것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여성들의 적은 여성 속에 있습니다.


7) 마치며...
저도 한 여인을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도 한 여인을 아내라고 부를 것입니다.
저도 한 여인을 딸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8) 덧붙임.
이 글을 본 포스트를 올리고, 아래쪽에 제가 올렸던 포스트에서 답글을 보며, 그리고 그 글들에 답글을 올리며, 어느덧 4시반(한국시간으로는 5시반)이 다되어가는 순간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울고 싶습니다. 이넘의 몸뚱아리는 안구건조증이라는 어이없는 것때문에 눈물도 잘 나오지도 않는데, 지금은 정말 울고 싶군요.

이런 의견도 있다. 라는 생각은 해보지시 않습니까? 제가 정말 여자따위라고 무시한다면 이런 포스트를 적었을거 같습니까? 저는 제 나름대로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 대안으로서 공창제도를 제안한 것입니다. 그것이 100% 옮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는 이런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이것 말고는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한국남자도 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혹시나 마초의식같은 것이 글에서 표현이 되서, 여성분들이 불쾌감을 느낄까봐. 포스트를 다 쓰고도, 아는 여자친구에게 이 글을 보여주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어보며 생각을 교환했습니다. 그녀도 그것 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 라고 같이 고민했고요. 그런데 제가 그런 작은 기적에 희망을 품었던 것일까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런 이야기를 공론화하여 사람들의 여러 의견을 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한 머리로 나온 대안보다 더 좋은 것은 있지 않을까? 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솔직히 집어치고 싶습니다. 내가 뭘 얻어먹겠다고 이 글을 적고 있을까요? 저 자신에게 되묻게 됩니다.


9) 성매매 관련 블로거들의 포스트들
Knabina=roo님의[자발적 매춘이란 없다.]
Knabina=roo님의 [섹스, 성매매, 포르노에 대한 개인의 가치 판단, 입장.]

저의[매춘을 막으면 강간이 늘어난다?!]

푸코님의 "" target="_blank">[성매매는 여성에 대한 남성중심사회의 성폭력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Phantom2님의 [성매매방지.....]
nobliz 님의[성매매 근절?.. - 법의 힘을 너무 믿는 것 아니야?]
에크리님의 [늑대를 타고 달리는...]
Genesis™님의 [교만한 동정심.. 감상에 젖은 심리..]
가디록님의 [왜일까?]
Ctop 님의 [성매매 특별법 시행이후..]
reric님의 [성매매 특별법 진정 목적은 뭐냐?]

이글루스 트랙백 센터 "" target="_blank">[성매매 근절 될 수 있을 것인가?]

조금은 다른 이야기.
LieBe님의 [남성과 여성, 어떻게 볼것인가.]
CoNquEr님의 [여성혐오, 생존의 위협]

바로의 중얼중얼
인간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다면 그것이야말로 공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것을 서로간의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이 서로간에 있을 격차를 모두 없어지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믿기에, 이렇게 늦은 밤에 키보드를 두드렸습니다.

얼마나 님의 마음에 가까이 갔나요?
혹시 더 멀어지는 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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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땅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지라 한국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고,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이야기거나, 혹은 큰 뉴스거리가 아니면 아예 신경도 안 쓰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성매매방지법이라는 것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도 Knabina=roo님의 [자발적 매춘이란 없다.]라는 포스트를 읽었고, 어느 정도 그것에 대해서 동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었다.


1) 이야기를 시작하며...
본인은 대한민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제 군대를 가야되는 남성이다.본인이 성매매방지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어느 술자리에서였다. 얼마 전에 아는 동생들이랑 술 한잔 마실 기회가 있었다. 그 동생들도 모두 남자들이었다. 한명은 여자친구가 있는 아이였고, 다른 한명은 지금까지 여자친구라는 단어와는 인연을 끊고 사는 아이였다. 그 성매매방지법 이야기가 나오고 그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이런 말이 나왔었다.

"이제 강간하는 넘들 많아지겠네....."

솔직히 이게 대부분의 남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성매매법에 대한 요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2)성매매방지법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 이른바 문명이라는 가증의 탑을 쌓기 시작한 이후로 창녀(다른 용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이 제일 많이 쓰이는 말이기에 이것을 선정하였습니다.)들은 존재해왔다. 기독교도들이 보는 성경에서도 창녀라는 것이 등장하고, 불경에도 그런 계층이 존재했다.

그런 창녀라는 계층이 왜 있는 것일까?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욕을 모르는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생리를 모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남자에게 그것은 참을 수는 있지만, 참기 힘든 유혹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별안간 성매매방지법이 생겨버렸다. 이젠 그런 유혹들은 뿌리치고 새 삶?!을 살아야한다.

그럴거 같은가? 이미 성매매가 음성화되어서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로 파고들고 있다는 소리가 전해진다. 그래 남자란 것들은 새 삶을 살지 않고, 옛것을 변형해서 이용하고 있다. 단속한다고 이런 것은 잡히지 않는다. 잡힌다고 해도 그것은 전체의 비율로 본다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와의 섹스에 굶주려 여자를 찾을 것이다.


3) 남자들의 생각은 여전하다.
솔직히 성매매방지법이 생긴다고 해도, 강간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책임하지는 않다. 그리고 아직 대한민국에는 건전한?! 젊은 남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강간범죄가 안 늘어날까?

여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툭 까놓고 이야기 하면 다들 저질, 혹은 짐승이라는 야유가 날라오고, 자기가 세상 최고의 패미니스트인듯 착각하는 남자들도 위선적인 가면에 비난의 소리를 쏟아내겠지만, 난 무책임하고 생각없는 것처럼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남자는 여자랑 달라서 성욕이라는 것을 풀어줘야된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주기적으로 섹스를 하고 싶다.


내가 만난 남자들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아니겠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거의 모든 남자들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중에 가장 독특한 것이 섹스라는 동물의 번식수단을 쾌락의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식이 아닌 쾌락인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여성분은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한국남자는 그래서 문제야! 뜯어고쳐야해!"

정말 문제인가? 이런게 한국의 가부장적사고방식에 묶여서 생산되는 생각일까? 만약 내가 한국에서만 생활을 했고, 한국남자들만 만나왔다면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중국에서 삽질을 하고 있고, 중국남자들뿐만 아니라, 수 많은 나라에서 온 세계 각국의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또 이런 반론이 나온다.

"그게 문제야. 여성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해."

그래. 좋다. 이 세상의 수컷들은 여성을 단지 놀이개감으로만 생각하고, 매매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긴다. 솔직히 저런 반론에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 내가 여자로 태어나보지 못했기때문에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모르겠고, 그들이 얼마나 한국사회에서 대접받지 못한다는 지도 머리로만 이해되지 감정적으로는 동감을 하기 힘들다.

그런데 말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게 문제라고 말하기 전에 그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기 바란다. 남자들은 섹스가 필요하다. 법에 대한 공포보다 욕구에 포로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4) 여자들의 존엄성을 지켜라?!
성매매와 여자들의 존엄성이라는 부분이 왜 연결이 되는 것인지 본인은 상당히 궁금해하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호스트바폐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남자들은 만세를 부르면서 남자의 존엄성 회복이라고 외쳐야 되는 것인가? (비유가 이상한것은 인정한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돈을 주면서 사는 것은 여자들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이라는 착각은 그들이 얼마나 한국사회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천대를 받아왔고 그것이 얼마나 그들을 민감하게 만들었는지를 알려주는 사실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여자들을 돈을 주고 산다고 여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하나의 거래이고, 상호교환이다. 그것을 가지고 여자의 존엄성을 파는 행위다. 그런것은 근절시켜야된다는 소리를 백만번을 하여도 남자들이 속으로 웃는 이유이다. Knabina=roo님이 "재워주고 먹여줬으니 돈은 못준다는 주유소에서 일하더라도 그렇게 사는게 나을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치자." 라고 하셨다. 그리고 어느 몸을 파는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여성단체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다들 진짜 상황은 모르고 자기 잘났다고 하는거지. 우리가 그렇게 불쌍해 보이나봐."

Knabina=roo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녀들의 현실을 알고 계시는가?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계시는가? 좋다. 극단적인 예시임을 인정한다. 그렇다면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보다 몸을 파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을 왜 불쌍하게 보는 것인지에 대해서 자문을 해본 결과가 처녀성문제이다. 그들이 자신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번다. 당연히 창녀, 혹은 걸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무시받는다. 왜? 처녀가 아님이 확실하니까? 여자는 여자답게 정숙해야된다라는 과거의 전통에 빠져 있는 사람은 오히려 여성들이 아닐까? 다시 말하지만 솔직해지자 한국의 대부분의 남자들 본인의 여자가 처녀이기를 바란다. 그게 현실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여자들에게 강요를 한다. 물론 지금은 점점 세태가 변해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런 분위기는 여전하다.

그래서 여성분들에게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여성들의 존엄성을 굳건히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처녀성문제에 관해서 논쟁을 해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환상인지에 대해서 이 땅의 남성들에게 외쳐라. 그리고 지금의 분위기를 변화시켜보라. 그렇게 된다면 성매매가 여성의 존엄성과 연결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5) 공창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성매매라는 것을 근절시킨다라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현실성이 떨어진다. 아니 절대 불가능하다. 남자들이 섹스보다 더 큰 쾌락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은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좋다. 창녀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다시 말해서 선택을 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만족시키는 대안을 "공창제도"라고 생각한다. 나라에서 관리하면 "노예적인" 관리는 없어질 것이다. 여자의 존엄성은 어떻게 하냐고? 위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남자들을 변화시켜라.


6)마치며...
그래. 남자들은 다 짐승이라고 외쳐라. 그리고 여성의 존엄성을 회복하겠다고 울부 짖어라. 하지만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나는 예언가가 아니지만, 한가지는 예언하겠다.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은 늦어도 1년안에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다. 여성들이 이런 부수적인 부분에서만 신경을 쓰고, 정작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않는 한은, 한국사회는 변하지 않을 것이고, 남자들은 가.부.장.적.인. 생각들로 계속 살아갈 것이다.

여자들이여! 어머니여! 앞으로의 나의 아내여!
제발 부탁이다. 나의 생각을 변화시켜라!



7) 친구(여자)와의 이야기들...
이 글을 쓰고, 친구들이 놀러왔서 이 글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녀는 두가지 부분에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일단 남자들이 정말 그렇게 참지 못하는 성욕이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Knabina=roo님의 글을 보면서, 역시 남자의 성욕은 과대포장된것이 아니냐고 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남자의 성욕이 과대포장되어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여자의 성욕이 억제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도 성욕이 충분히 있다는 연구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사회의 분위기는 그런 여자들의 성욕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자유로는 남자의 성욕이 과대포장되어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성매매방지법은 남자의 성욕이 비교적 자유로우니, 여자처럼 같이 억누르겠다는 논리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인간의 욕구는 억누르면 억누를 수록 그 반발력만 강해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싶은 것이다. 여자의 성욕을 지금의 억제상태에서 풀어버리면 된다는 소리이다. 그것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켜야 되는 것이다. 여자들 스스로 당당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녀가 제기한 다른 부분은, "그렇다고 성매매방지법을 안 만들고, 공창제도로 한다면 나라에서 허가를 한다는 것인데, 어떤 나라가 그렇게 하겠냐? 그렇게 된다면 나라가 난장판이 될텐데?!" 솔직하게 대답을 한다면, "그러길래 왜 그딴 법을 만들었냐?"라는 말로 압축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된 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니 별말은 안하겠다.

어차피 588과 같은 존재가 다시 만들어 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는 지금의 성매매가 완전한 음지로 들어가서 더욱 더 나라가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럴 거면 차라리 비교우위로 공창제도를 제안했던 것이었다. 만들어지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있다. 하지만 지금 상태를 해결하는 방안 중에서 나의 머리로는 공창제도가 한계이다. 현실적인 더 좋은 대안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남녀평등이라는 것은 여성이 남성의 위에 올라서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니들이 생리의 고통을 알어?!"라고 자기의 변호를 하는 것도 좋지만, "니들이 성욕을 알어?"라고 말조차 못하고 혼자 골방에서 딸딸이를 하거나 불법임을 알면서도 창녀촌을 찾아가는 남자들의 마음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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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이후에 한국의 다음과 비슷한 중국의 "시나왕"의 게시판에서 글을 끌어왔습니다. 중국인들은 이번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 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답니다^^




출처 : http://sports.sina.com.cn/
(중국어 할 줄 아시는 분은 직접 가셔서 보면 더욱 즐겁습니다.^^:)





"중국청소년팀에는 "공한증"이 없다." 라는 신문기사.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 주전중에서 4명이나 경기를 못했다. 그리고 진용의 문제였다. 중국팀의 체력이 후반전에서 많이 떨어졌다.

(경기 못한거는 니들이 전체적인 경기운영을 바보처럼 하면서 부상이며 반칙이며 삽질하니까 그런거지. 그리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공한증의 그림자가 아니냐? 너희 실력이 떨어져서 한국에게 맨날 깨지니까 공한증이라고 한거 아니었던가?! -_;)

최강 압권의 부분은 이 부분이다.
그러나 경기후에 선수들에게서는 "공한증"의 그림자가 보이지 안았다. 경기후 매우 불만족스러워했으며, 중국팀의 휴계실의 분위기는 매우 저기압이었다. 어떤 선수는 매우 흥분되어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팀과의 지난 4경기 모두 이겼었는데, 단지 상대에게 2점을 내주고 한국팀에게 졌으니 그들에게는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것이다. 그들은 이건 정상적인 상태에서 싸운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졌던 것이지, 한국팀의 뛰어난 실력에 진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할말이 없다. 브라질은 맨날 이기는 줄 아는가? 엄청나게 패배를 많이 한다. 특히 월드컵예선전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진출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하지만 정작 본선이 시작하고, 점점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그것이 힘이고, 그것이 능력이다. 조언하자면 제발 그런 생각을 좀 어떻게 해라. 안 그러면 니들은 평생 공한증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한국청소년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영화를 찍는 것도 아니고, 사람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게 아슬아슬한 승부를 계속했습니다. 우승했으니까 상관없어까지는 아니지만, 다음번에서는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이건 너무 아슬아슬하다고!!)

어제 방송을 결국 못 봤습니다. 요즘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친구랑 술 한잔 하고 들어왔더니 이미 시간이 지나있더군요. 인생이란 이런거겠죠...^^::
한국어는 한글이라는 뛰어난 도구가 있음으로 해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조합으로 손쉽게 타자를 칠 수 있습니다.한국인터넷 문화가 세계가 놀랄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중에서 이 한글이라는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중국어는 어떻게 타자를 칠 것이냐는 것입니다.
중국어는 한국어처럼 표음문자가 아니고 한개의 한자가 하나의 뜻과 음을 가지고 있는 표의문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글처럼 조합하는 방식으로는 타자가 불가능합니다. 그럼 중국인들은 어떤 방식을 쓰고 있을까요?


일단 쓰고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핀인입력법..
(예시는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Microsoft Pinyin IME 3.0입니다.)
입력법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핀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중국어를 1주일이라도 배우신 분은 핀인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핀인이란, 한국어의 독음과 비슷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

한국어 : 金(쇠 )
중국어 : 金(jin)

옆에 가로 안에 들어간 것이 중국어 발음입니다. 영어발음을 거의 그대로 읽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물론 조금 다르지만 중국어강좌가 아니므로 건너뛰겠습니다.) 한국말의 "김"은 중국말로 "찐"으로 발음되죠. 그런데 그 발음 기호를 영어를 빌려왔습니다. 이것은 1956년이었던가? 중국에서 표준어를 제정하면서 만든 발음표기법입니다.
(연도가 정확하게 생각이....생각나는 분..말씀해주세요ㅠㅠ)

중요한 것은 이런 방식을 이용하여 중국어 타자를 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멀티미디어?!로 스크린샷을 동원하겠습니다^^::

본인이 입력하고 싶은 한자의 핀인을 입력합니다. <br /> 전 "金"를 입력하기 위하여 "jin"를 입력하였습니다


입력하면 한자가 뜨고 그 밑에 밑줄이 쳐져 있죠? <br /> 근데 이 한자는 제가 원하는 한자가 아니군요. <br /> 그럴때는 화살표키를 살포시 왼쪽으로 한칸 움직여주면!


네! 한자가 주르륵 나오죠?<br /> 이제 주르륵 나온 것에서 자신이 원하는 한자를 찾아서 그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br /> 제가 찾는 "金"자는 번호 (2)번이군요. 그럼 전 2번을 누르겠습니다.<br /> 그런데! 원하는 한자가 없다면?! 페이지다운(pagedown)버튼을 누르시면 다른 한자로 넘어갑니다.^^


자! 그럼 제대로 찾으셨죠? <br /> 그럼 스패이스를 살포시~ 눌어주시면 됩니다.<br /> 완~~ 성~~



이렇게 중국어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것은 XP기본중국어타자입력기라서 기본적인 기능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것말고도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여러가지 입력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의 설치를 위해서는 중국판XP를 설치하여야하기에 전 귀찮아서 그냥 이거 쓰고 있습니다^^::

보통 확장된 입력기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는...
1) 자주쓰는 단어나 한자를 빨리 찾는 기능.
2) 자주쓰는 단어나 한자를 따로 입력해놓는 기능
3) 한자 한자씩 입력하는 것이 아닌 한번에 쓰는 기능.


그러나 딱 봐도 귀찮아 보이시죠? 중국어의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타자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이것으로 빨라야 130이 한계입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방법이 붓글씨입력법(우비입력기)입니다.



2) 붓글씨(우비)입력법
이 방법은 보통 "五笔"라고 불리우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XP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서 멀티미디어수업?!은 무리입니다. 그럼 이론적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어렸을때, 붓글씨를 배우셨을겁니다.(정말 왠만한 분들은 다 배우죠. 물론 한달내로 그만두지만...쿨럭...) 붓글씨를 쓰는 방법을 이용한 것입니다. 에? 이해가 안된다고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金"를 한번 살펴봅시다. 이 한자를 어떻게 쓰는 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그것을 재현하여 타자를 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살펴 볼까요?

왼쪽아래대각선

오른쪽아래대각선

평행선


평행선

수직선

오른쪽아래대각선


왼쪽아래대각선

평행선



일단 여기서 나온 붓글씨 방법은 총 4개입니다
(사실 이것보다는 더 많습니다만, 일단은 이렇다고 해두죠)
1)왼쪽아래대각선
2)오른쪽아래대각선
3)평행선
4)수직선

그렇다면 각각의 방법을 하나의 키로 정해두고 이들의 조합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빠르고 정확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金"은 1),2),3),3),4),2),1),3) 이라고 입력하면,이것과 중복되는 한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타자의 입력속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최대 200, 꼼수까지 이용하면 250까지도 나온다는데 이것은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글타자와 다르게, 우비의 경우 조금만 쓰지 않으면 곧 그 획지정번호를 까먹어서 반드시 꾸준히 써야됩니다.(그래서 전 포기-_;; )



3) 그외의 비주류입력법
물론 중국애들은 중국어 입력법이 느린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입력해볼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실제로는 잘 안 쓰이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잠시 뱀다리 : 얼마전부터는 중국어에서 한자를 아예 없애고, 핀인으로만 표시하자는 이론까지 있습니다. 그거 논문 검토했던 친구가(미국교포) 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봐서, "웃기네-_-;" 라고 한마디 해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친구도 같이 웃었습니다. 이 주장은 한국으로 따지면, 영어가 세계어니까 한국어 배우지 말고 이제부터 영어쓰자! 라고 말하는 거죠.


1. 4각법 : 한자의 모서리의 모양을 우비입력법과 같이 따로 지정해서 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검색법은 고대한자어색인에서 사용되던 방법을 컴퓨터로 이전한 것이죠.

2. 부수법 : 딱! 필이 오시죠? 한자부수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각각의 부수를 따로 지정해놓고 그것에서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3. 필기인식법 : 솔직히 지금은 잘 안 쓰이지만,(인식률이 너무 떨어져서...) 기술이 발전한다면 가장 많이 쓸지도 모를 방법입니다. 솔직히 중국어는 키보드로 입력하기에는 힘든 언어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중요한 점은 저도 이제는 중국어타자에 익숙해져 있지만, 한글과는 언어적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최고타자속도가 빠를 수 없습니다. 물론 중국어는 한자의 표의문자여서 한국어에 비하면 압축언어이지만,(예를 들어서 중국어 100p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보통 300p 안밖이 나옵니다.) 그래도 타자속도는 차이가 심합니다.
중국어타자가 익숙한 중국인들도 한메타자기준으로 200정도 나오더군요. 한국어타자에서 600정도면 애들 장난인 것을 생각했을 때(심심하면 1000도 많더군요.) 한국어의 타자입력속도가 월등히 높습니다.
결론은? 우리 과학적인 한글을 사랑합니다^^
페이퍼의 등록방법
전에 싸이월드페이퍼진을 볼 수 있는 방법을 포스트로 올린 적이 있지만, 저처럼 컴퓨터를 잘 못하는 중생들은 그림으로 안 보면 절대 모른다는 것을 잘 아는 바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디벼보겠다.




이 정도 사항은 워낙 블로그에서 소란스러웠고, 본인 역시 관련 포스트로 블코-올블 공동순위권진입의 영광을 받아버린지라 (엄마~ 나 순위권 먹었어!! ...쿨럭..) 본인 역시 알고 있다.오늘은 이넘의 페이퍼를 모아놓아서 메타싸이트처럼 만들 생각인 것 같은 "페이퍼진"을 어떻게 연결할까를 고민해 볼 생각이다. 해결 될 지 안 될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일단 이것저것 시도해 볼 생각이다. (그렇다 본인 무지 심심하다.-_-;;)


페이퍼진 등록방법 도전!!
일단 나는 이런 가정을 세워보았다.
1) 페이퍼진은 페이퍼에서 XML를 뽑아와서 만든것이다.
2) 페이퍼진 역시 XML로 이루어져있을 것이다.
3) 그렇면 RSS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1번의 가정의 경우에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싸이월드가 바보가 아니라면, 기왕 있는 XML를 뽑아 오는 것을 내버려 두고 다른 방법을 찾는 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최소한 내가 아는 바로는 XML로 포스트를 뽑아 오는 것이 제일 빠르고 안전하게 편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본인 컴맹이라서....아닐수도..-_;; )

사실 2번가정부터가 문제인데, 페이퍼로 뽑아 와서, 다른 형식으로 저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본인이 컴터쪽으로는 잘 모르는 관계로 모르겠다. 하지만 기왕 XML을 한것인데 역시 XML로 구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라고 추측한 것이다.

3)번의 경우는 조금 난감한것이, 설사 2번 가정까지 맞았다고 하더라도 싸이가 일부러 주소를 공개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쌔미님이나 오기님이 싸이월드와 타테툴즈를 연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본인은 컴터를 잘 모르지만, 싸이월드도 XML형식이고, 똑같이 인식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한거 아닐까? 라고 상상만 해봤다.(말했잖는가! 본인 컴터 못 한다!!) 그렇다면 페이퍼진도 그 주소를 감출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그것이 아닌것이, 미니홈피에 가보면, " 페이퍼진 새글보기"라는 항목이 있다. 그렇다는 것은 고정주소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좋아!! 도전이다!!





페이퍼진 rss 읽어오기 도전!!






곧 죽어도 3세판이라고 했건만, 본인의 컴퓨터 실력으로는 이 이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없다. 솔직히 말하면 미니홈피상에서의 페이퍼메뉴에서 새글부분의 소스를 분석해보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될 가능성은?? ......0.123%정도? ㅠㅠ

<font color=#D41A01>담당자에게 메일 보내서 가르쳐 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ㅠㅠ</font>





바로의 중얼중얼
이 부분은 정말 이젠 한계다. 컴터고수님들이 나중에 어떻게 하는지 분석하면 그대로 해야겠다. 그럼 왜 이런 삽질을 했는데?! 라는 질문에는 할 말 없으니까 저의 심정을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ㅠㅠ

싸이월드-_+ 언젠가 정복하리라!!! (그 전에 컴터 공부부터 해라!! 흑흑..ㅠㅠ)
우선 중국어공부를 하시는 불타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이 포스트를 올리는 것입니다. 번역 절대 안해 줄것임을 미리 말해두는 바입니다. 솔직히 고등학생이상이면 어느정도 알거 다 알고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으로서는 19금을 매기기는 싫은 입장이고, 거기에 이 글은 중국어이지 않습니까?!
중국인이 아닌 다음에야 이건 야설이 아니고 번역, 독해공부이다!!!

이런 야설를 번역하고 독해해보는 것은 상당히 좋습니다. 중국에 와서 생활을 하더라도, 실제생활에서 이런 종류의 말들은 배우기가 상당히 힘이 들기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용어들이 그렇듯이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중국인과 대화하기도 애매하죠. 중국인과 이런 대화를 왜 하냐고요?! 이건 경험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세계 어떤 나라의 남자들이든 남자들끼리 모이면 하는 이야기라는 것이 정치 경제 사회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가....결국에는 여자이야기랍니다.(남자의 본능인듯..-_-;;)




바로의 중얼중얼
일단 19금이라고 했지만 청소년분이 봐도 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설은 소설이고, 현실은 현실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더우기 이 야설은 좀 변태스러워서 이런거 따라하면 현행범으로 체포된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랍니다.(물론 일부 철없는 어른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독해를 시도해보려는 분들은 이것 하나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은어들은 사전에 절.대. 없습니다 느낌으로 감각으로 그리고 평소에 읽던 야설을 생각해보면서 이건 뭘 지칭하는 거겠지. 라고 추측해보는 식으로 독해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하고 싶군요^^ 독해 다 하셔서 다른 것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새로운거 올리도록 하죠.

여성분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숫컷?!들이 원래 좀 이렇습니다^^:: 어머님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공부하기 싫다가도 이런거 해석하라고 하면 죽어라 합니다.-_-;;

마지막으로, 본인 변태 아닙니다-_-+
위에서도 말했지만, 공부하라고 올린겁니다. 믿어주세요!!
(이렇게 말해도 안 믿겠지.....크흑..ㅠㅠ)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의 XML를 받아서 하루에도 근 300편이상의 새로운 포스트가 뜰 정도로 RSS를 통한 구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등록되어있는 블로그만 80여개 이것만 다 봐도 하루가 빨리 지나갑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추가하지 말자! 라고 생각하는 중에, 우리의 우상! 우리의 오크! 전여옥씨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대충 봤는데 우리의 전여옥씨답게 환상적인 코맨트들이 쌓이고 쌓여 있습니다. 아~~ 감격~ (그녀를 어찌 등록하지 않을 수 있으리..)




전여옥씨의 XML주소는?
http://blog.chosun.com/rss/2045/rss.xml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전여옥씨의 이 아름다운 글들을 어느 그룹에 넣어야 할까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코메디"그룹를 새로 만들고 싶군요.-_-;;




바로의 중얼중얼
대충 봐도 그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가장 근래에 올린 [일본 도쿄... 그들이 움직인다]의 포스트에서 "오늘 이시바 전 장관은 깨놓고"라는 언급은 그녀가 과연 정치인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존재인가? 라는 심각한 회의감과 동시에 최고의 웃음을 저에게 던져주더군요.

한국 정치인이라는게 원래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끼리 다이나믹코리아~~!!


뱀다리 : 그녀의 우기기와 지맘대로에 비열한 비유는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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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은 한국에서 이미 대중성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옛날에 보드게임, 혹은 TRPG라는 말은 몇몇 극소수의 매니아들만 알고 있었던 단어임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수준으로 보급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대중성의 반작용으로 인하여, 수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은 보드게임의 온라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보드게임의 정의가 무엇일까?
온라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보드게임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는 사람에게 보드게임에 대해서 설명할 때, 내가 즐겨서 쓰는 말이 있다.

"블루마블 아시죠? 그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물론 엄격하게 따지자면 블루마블은 보드게임의 한 분야일 뿐이고, 그것도 모노폴리의 카피판일뿐이다. 하지만 옛 추억속의 블루마블이라는 것에는 보드게임의 기본정의가 모두 나와있다.

모두가 얼굴을 마주하고 웃으며 이야기하며 게임을 즐긴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것이야말로 보드게임의 정의이자 보드게임이 보드게임다운 이유이다. 특히 이른바 정보화시대의 삭막함속에서 서로 모여서 얼굴을 마주본다는 것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보드게임 온라인화의 필요성
보드게임중에서 몇몇 게임들은 컴퓨터를 통한 연산작업으로 인하여 훨씬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서, A&A시리즈나 RISK와 같은 경우, 대단위 전투로 인하여 수 많은 주사위굴림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런 부분들을 컴퓨터가 대체한다면 분명 시간단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쁜 일상중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기라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들중에 하나이다. 각자의 일이 있고, 각자의 생활이 있는 와중에서 서로의 공백이 교집합이 되는 경우는 그리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한 게임에 2~3시간씩 걸리는 게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게임을 온라인화하여 시간이 교차되는 사람끼리 세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보드게임 온라인화의 해악
보드게임의 정의에서도 말했지만, 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게임을 즐긴다는 점이다. 서로 상대방의 호흡을 느끼며, 얼굴표정의 변화를 관찰하며, 작은 손떨림을 느끼며, 농담을 주고 받는 그 모습,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의사소동수단이 모두 이용되는 것이야말로 보드게임의 재미중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의 해악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론 이른바 네티켓을 제대로 지키며 서로간의 예의를 다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여러분도 인터넷의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익명성의 가면에 자신을 버리고 함부로 행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분들도 오프라인에서 만난다면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온라인에서는 차가운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뜨거운 피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이 온라인의 차가운 피에 섞이면 그 원래의 향취가 없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울 뿐이다.

게임톡에 관한 문제점
온라인으로 보드게임을 즐기는 싸이트는 한국에서는 게임톡이 유일하다. (한국이 최초가 아니다. 외국에서는 상당수의 싸이트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는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비판의 도마위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임톡이라는 곳은 현재 후르츠가든,배틀러미,미션77,시퀀스,클랜스, 로스트시티, 셋을 서비스중에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로열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인지 게임들이 왜곡되어있다.
후르츠가든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카탄이라는 게임이다. 카탄과의 룰은 똑같으며 오직 몇몇 부분의 이름이 변해있을 뿐이다. 배틀러미는 특히 여성분들이 즐겨하시는 루미큐브이다. 루미큐브의 카리스마아저씨가 하트모양으로 변했을 뿐, 다시 말해 그 한개의 이미지만 변했을 뿐, 다른 룰 부분에서는 동일하다. 미견77은 로보77과 무슨 차이인지 정말 궁금할 뿐이다.시퀀스의 경우, 본인의 보드게임에 대한 수준이 낮아서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은 자체제작인것 같다. 클랜스,로스트시티,셋과 같은 경우 아예 이름의 변화가 없다. 규칙까지 동일하다.

정리하자면, 단 한개의 게임만을 제외하고 모두가 원래 있는 보드게임을 온라인화를 시켜놓은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위의 게임에 대한 라이센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목만 다른 이름으로 하고, 룰이 똑같다면 그것은 다른 게임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그것은 도작이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하실 것이다. 물론 이미 수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여전히 운영중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미 디지탈시대로 들어갔는데, 왜 아날로그의 시대의 이야기를 하느냐고 하실 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 본인도 한국이 아닌 중국땅에서 디지탈시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이런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고 그런 디지탈의 위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디지탈로 되어있지 않다. 인간은 따뜻한 피가 흐르고 사랑을 하며, 질투를 하며,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는다. 인간이 인간인 이상, 인간에게 따뜻함이 남아있는 이상, 인간이 악의보다 선의가 더 많은 이상, 인간은 영원히 아날로그이다. 나는 그 아날로그의 웃음을 디지탈이 망가트리는 것이 싫을 뿐이다.

문득 떠오른 글이 있다.

"무슨 짓이오!"
"간지럼 타네요, 뭐. 살아있는걸?"
"간지럼 타는 것이 생존의 조건이면 생활의 조건은 뭐요!"
신차이는 아일페사스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그 예상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아일페사스는 참 이상한 것도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거 몰라? 웃는 거지. 이렇게. 하하하!"
-- 이영도님의 <퓨쳐워커>중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도메인에서 서로 분산되어있는 것들을 어떻게든 합쳐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뭘 만들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죠.

합쳐야 될 것은
블로그 (한글) tt
블로그 (중문) tt
블로그 (스크랩용) tt
위의 것들은 다 TT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PBME방식으로 보드게임을 돌리는데...

현재 계획중인것이..
디폴리먼스, 리코, A&a 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제가 대충 프레임을 이용해서 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런 방식이 아니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될지 애매하군요.

평소에는 가려져 있다가 클릭을 하면 아래로 내려오는 식의 방식말입니다.

전에 어떤 싸이트에서 본것 같은데, 어디였는지 잊어버렸네요. 혹시 안다고 해도 어떻게 구현할 줄 모르겠고요. 무슨 방법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컴터를 잘 못하는 불우한 중생한명 구한다고 생각하시고 혹시라도 시간이 되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기억나는 것만 말해보자면, 아쿠아램프처럼 계속 창에 띄워져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에 조그마한 단추라고 해야되나요? 그거 비슷한게 익스플로우 주소창 바로 아래쪽에 가운데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누르면 아쿠아램프정도의 크기의 창이 내려오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럼...고수님들만 믿겠습니다.^^
(안된다면 보기는 흉해도 프레임방식으로 하는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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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에 있는 관계로 인터넷으로 경기결과만 알 수 있을 뿐, 도저히 경기를 볼 수는 없답니다.(한국경기를 방송해줄리가 없잖습니까?! 그것도 아시아청소년대회를...) 중간과정이 어찌 되었든. 상당히 사람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지만, 결승까지 올라가서 중국과 겨루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런 사실보다는 한국축구의 경기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행복합니다.^^


경기시간은 9일인데, 그 전에 지금 중국측에서 올라온 보도 2편을 간단히 번역해보겠습니다. (...번역하기는 했는데, 너무 막가파번역이네요....인생이 원래 그런겁니다.-_ 회피~~~)
전체 분위기는 "한국을 이길 수 있다!!" 라고나 할까요?



1) 중국 청소년대표팀은 100% 우승할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우리 중국청소년 대표팀은 한번도 한국에게 져본일이 없기때문에 우리가 우승할 것이다. 문제는 경기장적응과 체력안배문제이다.

.......청소년 대표팀과의 역대전적이 4승 전패......일단 사실이라면 사실이고 아니라면 아닙니다. 정식경기가 아니고 연습경기였으니, 정식경기에서 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죠.
중국 아그들아! 한국축구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음하하하!!!
실전에 강한이가 곧 진정한 승자이니라~~



2) 은철생(중국청소년대표팀감독)의 한마디.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소리 아니겠습니까? 박성화감독님이 일본전전에 했던 말과 비슷하군요. 사실 중국도 그리 순탄한 결승진출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기구절절한 과정에 비하면야 순탄하기야했지만...)






추가사항 : 04/10/08 한국과 중국의 결승경기시간
10월 8일 저녁 9시(중국시간)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
많은 시청바랍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경기날짜는 10월 9일. 정확한 방송시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자~~ 오랜만에 중국 CCTV에서 한국 축구를 보는군요!!!
(므흐흐흐...중국아나운서의 비탄의 소리를 꼭! 듣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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