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머들의 상상력에는 우리는 감탄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 이젠 그들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온갖 아이디어들이 동원이 됩니다. 그러던 그들이 이젠 블로그까지 이용하는군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한메일을 열었습니다. 날라온 메일은 딸랑 1개. 제가 왕따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불우한 순간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유일하게 온 메일을 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온 블로그추천 메일이더군요. 네이버가 이런것도 하는 건가? 라는 의문과 동시에 메일까지 보내고 왠일이래? 라는 조그마한 감동으로 접속해보았습니다.

...스팸이었던가?!


시계사라는 이야기더군요. 장사꾼들이 블로그에까지 침투했습니다. 왠지 슬퍼지더군요. 물론! 짬지닷컴님은 제외입니다. 그 분은 자신의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블로그로 이용하고 계시지, 이런 스팸용으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말 안해도 다 아시죠? 혹시나 곡해해서 들으실 분이 있을까봐 적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전에 스패머들의 블로그 트랙백스팸의 가능성에 대한 글을 보았을 때, 설마 그정도까지 스패머들이 삽질을 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가능하겠군요. 그들에게 못 할 것은 없습니다.

인터넷이 아니라 스팸넷이군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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