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분들 왕림시 카페 대처 방안

갠달프


아래글의 이어 이번에는 카페측에서의 유연한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그들을 알아보는 방법
대개 혼성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더는 보통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입장시 리더는 제일 먼저들어와 자리 안내없이 착석한다. 알바가 다가오기 무섭게 젠가나 할리갈리, 원숭이를 요구했다면 바로 그들일 가능성은 78.67%이다. 종치는 거, 블럭 빼는 거... 등으로 호명했다면 초고수는 아니더라도 일단은 고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예견되는 팀이니 방심하면 클난다.
또한 위의 소개된 게임과 함께 뿅망치를 요구했다면 100%그들이 틀림없다. 카페에서는 초고수 접대전문알바(대개 신참) 출격을 준비시켜야 할 것이다.

초초고수의 경우에는 일반 뿅망치가 아닌 뭔가 더더욱 특별한 벌칙도구를 요구할 것이다.
가면, 안경, 이상한 의상... 등 동원할 수 있는 것은 총동원시켜야 흠을 잡히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초초고수들의 등장 빈도는 더더욱 높아질 것이다. 엽기적이고 말초적인 벌칙도구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최고의 카페가 될 수 있을 것이리라.

2. 미리미리 준비하라.
참견하기, 잘못된 룰 수정하기와 같은 태도는 무조건 버려야 한다. 초고수들에겐 분명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 잘못된 룰로 즐기고 있는 경우 영향력 높은 리더를 설득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 대단히 위험하다. 초고수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소신을 절대 굽히려 들지 않을 것이고 또한 그러한 불경한 시도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다.
그저 원하는 것을 미리 알고 미리미리 준비해 드리는 것이 최선이다.
그들은 큼지막하고 광채나는 뿅망치, 삐까번쩍하고 소리 잘 나는 종, 주머니와 같은 악세서리에 대단히 반가워한다. 유비무환의 자세가 중요하다.

간혹 원숭이의 숫자를 다 세어 보시고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다. 없어도 지장이 없다는 것쯤이야 그 분들도 다 아시기 때문에 '게임엔 지장이 없다'는 말로 무례를 범하지 말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는 것이 상책이다.

3. 권하지 말라.
새로운 게임, 진지한 게임이라며 소개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초고수들은 절대 게임에 목말라서 오신 게 아니다. 할리갈리, 젠가, 러미컵, 원숭이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게임 3-400개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종소리 끝내주는 할리갈리, 분실된 원숭이 없는 텀블링 몽키, 예쁜 바구니가 함께하는 러미컵이 훠월씬 중요하다.

4. 기웃대지 말라.
기독교의 제자 훈련과도 같은 형태로 초고수를 대동한 팀은 곧 새로운 초고수들을 양산해 낸다. 그들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가득차 있으며 할리갈리, 젠가, 텀블링 멍키, 러미컵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 그들의 파티에 나름대로 색깔 있는 고참 알바를 내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최소한의 설명과 절제된 언어로 얼른 자리를 빠지게 해야한다.
그리고 멀리서 게임이 끝난 것 같으면 다음 과목을 요구없이 미리 준비시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이상 4가지를 준수한다면 초고수의 등장에도 절대 쫄지않는자신감과, 그들을 너그럽게 포용할 수 있는 이해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바로의 중얼중얼
일단 갠달프님에 대해서 잚은 소개를 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갠달프님은 보드게임계에서 누구나가 존경하시는 분이십니다. 현재 보드게임방을 운영하셨으며, 단지 보드게임이 좋아서 보드게임을 생계로 선택하신 분입니다. 글을 자주 적으시지는 않으시지만, 한번 적으시면 그 파장이 엄청날 정도로 원대합니다.

저도 보드게임알바를 해봐서(지금은 안합니다.) 저런 손님이 오시면 정말 난감할 뿐입니다. 저 글은 보드게임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허접게이머를 경계하는 글입니다. 사실 그 허접게이머도 처음 게임을 접하게 해주었던 보드게임방 도우미가 제대로 안 가르쳐서 그럴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휴...
이런 포스트는 사실 역사관련자만이 쓸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사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위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한국이 IT정보강국이라는 소리가 이런 싸이트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역사싸이트]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



한번 둘러보러 가자~!


금석문이란 말 그대로 철이나 청동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비석처럼 석재(石材)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합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이 금석문은 문헌사료가 부족한 시대의 역사를 연구할 때 오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유용한 자료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금석문 문화재는 시간이 지날 수록 비.바람에 마멸과 부식을 거듭하여 유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금석문 문화재를 국가적 차원에서 집대성하고 디지털화하여 훼손되어 가고 있는 금석문을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것도 홍보의 문제입니다. 이런 무료로 제공하는 훌륭한 싸이트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금석문은 좀 전문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한국디지탈문화의 강함을 느껴보십시오^^
스패머들의 상상력에는 우리는 감탄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 이젠 그들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온갖 아이디어들이 동원이 됩니다. 그러던 그들이 이젠 블로그까지 이용하는군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한메일을 열었습니다. 날라온 메일은 딸랑 1개. 제가 왕따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불우한 순간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유일하게 온 메일을 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온 블로그추천 메일이더군요. 네이버가 이런것도 하는 건가? 라는 의문과 동시에 메일까지 보내고 왠일이래? 라는 조그마한 감동으로 접속해보았습니다.

...스팸이었던가?!


시계사라는 이야기더군요. 장사꾼들이 블로그에까지 침투했습니다. 왠지 슬퍼지더군요. 물론! 짬지닷컴님은 제외입니다. 그 분은 자신의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블로그로 이용하고 계시지, 이런 스팸용으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말 안해도 다 아시죠? 혹시나 곡해해서 들으실 분이 있을까봐 적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전에 스패머들의 블로그 트랙백스팸의 가능성에 대한 글을 보았을 때, 설마 그정도까지 스패머들이 삽질을 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가능하겠군요. 그들에게 못 할 것은 없습니다.

인터넷이 아니라 스팸넷이군요. 휴...
Alhambra 2003년 독일 올해의 게임

1979년부터 만들어진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는 보드게임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년이 넘은 역사동안 Queen Games는 단 한 번의 대상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Dschunke, Expedition, Hexen Rennen, Die Handler등 후보에 올린 게임들은 많았지만, 실제로 상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런 관계로 Queen Games는 이 사실이 굉장히 기뻤는지, 수상작 발표직전에 알함브라의 제작을 중단시켜놓고, 수상작 발표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품귀현상을 빚었죠. 그 후 발표가 된 다음에 올해의 게임상 마크를 찍어서 다시 출하를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리메이크작의 쾌거
디자이너인 Dirk Henn역시 첫 수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Show Manager, Metro, Atlantic Star로 후보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알함브라에서 멋지게 만회하게 되었습니다. 25년 동안의 독일 올해의 게임상의 역사상 가장 처음으로 리메이크작이 수상하게 되는 이변도 함께 낳았습니다.

게임 내에 보조적으로 존재하는 보드판들... 여러개로 나뉘어진 컴포넌트가 특징이다.



알함브라는 그가 1997년에 만든 Stimmt So!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배경을 중세 스페인으로 바꾸고, 전체적인 아트웍을 모조리 바꾸어서 말이죠. 케이스에서 카드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디자인된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궁전을 지어 보자
알함브라는 궁전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건축가들 중에서 그 들 국가의 통화를 지불해서, 그 들이 만든 건축물을 자신의 알함브라를 확장시켜나가야 합니다. 건축물을 사와서 자신의 알함브라를 확장시키고, 건축물에 따른 점수를 받는다. 이 것이 알함브라의 기본이죠.

타일이 놓인 곳에 있는 통화를 사용해서 해당하는 타일을 얻어와야 한다.<br />


통화는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통화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건축물을 사와야 합니다. 건축물을 구입할 때는 거스름돈을 받을 수 없으며, 정확하게 돈을 지불할 때는 보너스 1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건축물보다 돈을 모아가면서, 자신이 노리는 건축물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만들자 만들자
전체 건물은 6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건물 점수를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 해당 점수를 가져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많은 사람에게만 점수를 주고, 2라운드에는 1등과 2등에게 점수를... 3라운드에는 3등까지 점수를 차등해서 줍니다.
그리고, 점수계산은 돈 카드 더미에서 점수카드가 뽑히는 시점에 급작스럽게 일어나게 디자인되어, 시점에 대한 대략적인 예측으로 1점이라도 더 따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 타일에는 외벽이라는 것이 있어서, 퍼즐적인 즐거움도 주고 있습니다. 알함브라에서 모든 건물은 도보로 가야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외벽에 건물이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외벽을 길게 만들어서 외벽의 보너스 점수까지 노려야 합니다. 이 점이 후반에는 굉장히 압박을 주게 되는데요. 외벽이 너무 많은 타일만 있으며, 결국에는 전부 배치하지 못하고, 예비보드에 타일만 쌓는 허탈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외벽 점수를 위해서, 벽이 많은 타일을 탐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픈된 타일의 중요성도 만만치 않게되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픈된 것만 추구하다가는 외벽점수를 못따게 되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벽에 막히지 않고, 도보로 갈 수 있도록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 퍼즐적인 요소도 있다.

계획성과 수학적 능력
알함브라는 다른 게임들보다 계획성과 수학적인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듯합니다. 통화의 종류를 4개로 찢어 놓고, 정확히 일치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1번의 보너스 턴을 주는 것 때문에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돈을 어떻게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턴을 마칠 수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게 합니다.

또, 점수의 계산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어떤 종류의 건물에서 몇 점을 가지고 있는가를 재빨리 계산해야 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타일들이 많이 깔려서, 계산이 계속 어려워지고, 잠깐 놓치는 사이에 계산을 빼먹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야말로 계산적인 게임이죠.

상업적인 성공작
독일 올해의 게임상은 게임 자체로서의 평가보다는 상품으로의 게임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 이 작품은 그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컴포넌트, 대단히 깊지는 않지만 적절한 전략성. 지루하지 않게 배치된 행운적인 요소까지 하나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빼어나게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차 커가는 알함브라의 아름다움이 있다.


또한, 2인용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게임의 활용성도 높습니다. 2인용일 경우 가상의 플레이어인 Dirk가 등장해서,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은 게임이지만, 모든 방편에서 평균이상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알람브라에 대한 고수님의 이야기
"" less="갠달프님 최고!!!">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04년 여름방학때 한국에 가서 고수님들의 극찬과 지름신의 강림으로 인하여 중국땅으로 가지고 왔습니다만, 아직도 게임을 해보지 못하고, 혼자서 메뉴얼을 독파하면서 상상으로만 게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소감을 제대로 적을 수가 없군요.
하지만, 보드게임바닥?!에서 꽤나 유명한 분들이 이 게임을 극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할 거라고 장담하는 바입니다.^^

추가 : 2주일전에 작성한 포스트였습니다. 그 동안 이 게임을 돌려보았습니다. 일단 짬밥이 되기때문에 1등을 했습니다^^::; 게임 설명도 5분이면 끝나고, 게임도 서로간에 교역같은 것은 없지만, 눈치싸움이 상당히 치열하군요. 별 10개에 별 9개를 주겠습니다. 나머지 1개는 이게 스터디셀러인지 몰라서 일단 보류.
아하~ 당신은 'B' 타입의 연애 스타일을 지녔군요~!!
평소 자신이 생각한 스타일과 맞는지 체크해 보세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고쳐가는 멋진 사람 되세요~!!

>---> 당신은 이런 사람이군요.

'즐거운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낙관주의자'이며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유머감각도 발군이며 행동적인 타입입니다. 주위로부터 "장군감이네"란 소릴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의 당신은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을 분명하게 판단하는 명확한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당신은 '좋고 싫고'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당신을 좋아합니다. 동성만이 아니라, 이성 사이에도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은 인기 있는,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단, 이성을 자신의 연애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번 마음에 드는 상대, 진짜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유형도 바로 당신 같은 타입이랍니다.
(...과연...만날수는 있을런지...ㅠㅠ)


>--> 당신의 연애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호감과 친근감을 주며 언변이 뛰어나므로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가 자신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면 갑자기 사람이 변하는 타입입니다. 평소 언행이 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보이지만, 모든 일이 자신의 의도와 뜻대로 진행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고, 한가지 일에 몰두를 하면 그 이외의 일에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으며 기어이 끝을 보고야마는 성격으로 다소 자기중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여성상을 갖고 있지 않는 B형은 여러 여자들과 교제하고 싶어합니다. 좋아하는 여성상도 늘 달라져서 다양한 성격의 여성들과 사귀고 싶어하지만 같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는 여자면 더욱 좋아합니다. 자유스러움을 좋아하고 행동에 있어서도 속박당하는 걸 싫어합니다. 자립심과 자신의 세계를 갖고 있어서 무엇이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여성이 아니면 계속적으로 관계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여성의 외모보다는 느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과 같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면 마음을 빼앗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겠냐? 내가 외모 안 따진다는데 왜 나보고 눈이 높다는거냐!!)
(그런 의미로..소개팅을....쿨럭.-_-)


B형 남성은 무드와 느낌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한 여성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 주저 없이 데이트신청을 합니다. 대화도 잘 이끌고 농담도 잘하는 등 여성을 즐겁게 하는 면이 있지만 대신 금방 달아올랐다 금방 식어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애인이 자신을 속박하려 하면 견디질 못하고 간섭이 많아지면 떠나버립니다. 우연히 만나 여성과 하루를 지내는 것도 B형 남성에게는 흔한 일입니다. B형 남성은 솔직하고 약간 바람기가 있을 뿐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바람기는 천성적인 것이어서 본인은 바람을 피우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짜장면도 먹어야지........)
(너가 이래서 여친이 없는거야!!)


바로의 중얼중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3년 7개월 솔로생활 해방할 길이 없어라...


테스트하러 가기
(놀이는 놀이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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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외국어만 2가지를 듣고 있습니다. 일본어와 라틴어. 주위에 모든 친구들이 미쳤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 미친거 맞는 거 같습니다.


일본어는 사실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만화와 애니에 미쳐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주위에 대부분이 일어하는 인간들이었고, 덕분에 50음보도 제대로 못 보면서, 일본말을 알아듣는 기형적인 아이가 되어버렸으니까요-_-;;;

문제는 라.틴.어.입니다. 서양쪽의 모든 언어를 싫어합니다. 격변화는 저의 머리를 혼수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영어에서도 격변화부분은 건너뛰고 작문을 하면 무조건 현재형으로 적어버립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라고 마음을 굳게 먹고 라틴어를 시작했습니다. (괜히 폼도 나기도 하잖습니까...-_)

라틴어 수업시간에 그 교실에서는 중국어, 라틴어 그리고 영어가 돌아다닙니다. 중국어야 이곳이 중국이니까 이해할 수 있고, 라틴어야 내가 배우는 언어니까 당연하지만! 왜? 영어교제를 사용하고! 번역을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야된다는 말입니까? 3가지 언어가 난립하고 있는 곳은 저에게는 지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최악의 장소였습니다. 그냥 멍~~합니다.

더욱 더 문제는 교수님이 중국애들도 원한의 분노를 폭발하게 하는 엄청난 속도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너희들은 젊은데 이런 건 쉽게 외우지?"라는 말로 어법 설명은 그냥 넘어가버립니다. 하루에 딱 2시간씩만 투자하라고 하십니다. 일주일에 수업시간만 28시간에 알바시간까지 잡혀 있는 저로서는 죽으라는 소리입니다.ㅠㅠ

오늘 수업시간의 바보짓.

오늘 수업시간에 제가 제일 싫어하는 한국사람 욕 먹이는 짓을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존심싸움입니다. 오늘부터 죽어라 라틴어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런 글을 왜 적고 있냐고요?
오늘부터 하루에 포스트 한 개가 한계입니다.ㅠㅠ
이 기간이 한 달 정도 될 거 같습니다.(이 정도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외국에 있으면 애국자가 됩니다. 오늘 제가 못했다고 한국이 욕 먹는 건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래서 무적공부모드 버젼 1으로 돌입합니다. 인터넷은 하겠지만, 심도 있는 포스트는 무리일 듯 합니다. 이해해주시겠죠?
(원래 심도따구는 없었다...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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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스트는 사실 역사관련자만이 쓸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사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위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한국이 IT정보강국이라는 소리가 이런 싸이트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



직접 싸이트로~~!!

본 싸이트에서는 많은 정보가 있지만, 특히 승정원일기의 디지털화는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승정원 일기는 조선시대 왕명을 출납하던 국왕 비서실의 일기. 1623년(인조 1)부터 1910년(융희 4)까지의 왕명 출납, 제반 행정사무, 의례적 사항을 기록한 일기로, 현존하는 우리 나라 최대 역사기록물이다. 총 3,243책. 필사본.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41.2㎝×29.4㎝이다. 국보 제303호로 원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1년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emory of the World)으로 지정되었다. (저도 이것을 이용해서 레포트에 참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땅에서 한국사료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행복이겠죠^^)


바로의 중얼중얼
역사관련에서 종사하거나 학업중이 아니라도 한번 가보셔서 승정원일기를 읽는것도 재미있답니다. 소설을 읽는다는 기분으로 읽는 것이죠. 그 외에도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동북공정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등을 비롯한 상당한 분량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정부기관 산하에 있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이런 싸이트를 많은 사람이 모른다는 것은, 다이나믹코리아의 홍보문제와 똑같이, 홍보가 제대로 안되니까 이런 유용한 싸이트를 사람들이 이용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야....정부야....
Bohnanza 카드 게임 최고의 명작
좋은 콩 잘 심어서, 돈벌어보자~

"To Bean or Not to Bean!" 영문판 보난자의 Copy에서 보듯이 이 게임은 콩이 될 것인가! 콩이 안될 것인가!가 아닌... 콩이 돈이 될 것인가! 콩이 돈이 안될 것인가!가 중요한 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명성은 워낙 짱짱합니다. 국내에서는 물론이요.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확보하며, 1996년 발매된 이래로 카드게임의 왕자로 군림해온 보난자! 이 보난자의 매력은 무엇인지 한 번 볼까요?

이 게임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바로 콩을 심는다는 것! 물론 그렇다고, 농심(農心)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콩을 심어서 돈을 버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모 쇼핑몰의 카피처럼 누구보다 먼저 조금 더 빨리 남들보다 많이 콩을 심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래하라! 콩심어라!
거래하여 콩을 심어라 이 단순한 명제가 보난자의 지상과제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 뽑기의 운도 중요하지만, 남들과의 협상능력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기 있는 깜찍한(?) 콩카드들이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거래를 하거나 무상증여, 약탈(?)등의 행위를 하여, 자신의 세력을 불려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에 너무나도 착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
즐거움보다는 뭔가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뭔가를 협상을 통해 어렵게 얻었다는 성취감을 콩심어서 나는 금화로 보답 받는 게임이기에 그 마음은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플레이어는 자신의 밭에다가 콩을 심습니다. 그 콩을 금화로 바꾸어 나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자신의 손에 있는 콩 카드의 순서를 바꾸어서는 안되는 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밭에 수확을 해도 별 이득이 없는 콩을 수확하고, 콩을 심어야 합니다.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트레이드라는 것을 성립시키며, 콩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없는 사람간의 치열한 협상이 시작 되는거죠.. 이러한 치열함 속에 게임이 진행되면, 어느새 자신에게 금화가 쌓이고, 자신의 콩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느끼며, 흐믓한 농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놀라운 아이디어
보드게임을 하면서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접할 때도 금화는 어디에 있지? 라고 무식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허나 저의 뒤통수를 때린 것이... 다름아닌 금화이라는 것은 카드를 뒤집으면 나오는 것이었죠. 내가 어리석어서 인지는 몰라도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도
감동을 받아서 게임을 참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우리 가족들은 보난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왠지 인기가 없어요. 좀 지루 하다나?

이 게임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조금은 전투적인 분위기로 게임을 임하라는 것 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도 상당히 강조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만, 저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되는군요. 만약 건성건성 진행을 해버리고, 트레이드도 대충대충 한다면, 정말 이 보난자에게 못할 짓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정말 한순간에 명작 카드 게임을 쓰레기 카드 게임으로 변질시켜 버리고 만답니다.

하지만, 전투적인 분위기와 자신의 콩을 배려하는 농심만 있다면, 보난자를 하는 여러분은 정말 최고의 카드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 다이브다이스

바로의 중얼중얼
이 게임은 특히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게임의 규칙자체는 상당히 단순하며 5분이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유치원생도 이해하는 게임을 이해 못하는 분도 계시기는 하더군요.)
본 게임의 가장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분위기메이커나 서로 참가하는 모습이 되지 않으면 게임이 엄청나게 지루하게 변해버립니다. 이것은 트레이드게임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는 모습이고, 참가만 한다면 그 재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웃고 떠들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군요.

콩을 심어보세요. 특히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같이 콩을 심으면서 계속 그 이성을 도와주세요. 혹시 알까요? 그 모습에 반할지.... ^^
사학개론이라는 과목의 유명한 싸이코선생님이 이상야리꾸리한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주제도 자유. 쓰는 방법도 자유. 그렇다고 레포트도 아니고, 숙제 마감 기간까지 매 번 말이 변하는지라, 중국애들도 과연 이것을 어찌 해야되냐고 서로 물어보게 만들어 버리는 숙제입니다.

한루님이 낙랑에 대해서 자료를 찾으시길래, 저도 어차피 주제는 잡아야되니까 일단 도서관 가서 쓸어모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수업은 저녁 9시까지 있었는지라 지금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군요.

일단 마주잡이로 관련 자료 다 복사해서 뭉그러진 낙랑관련 논문들만 올리겠습니다. 낙랑만을 연구한 연구논문은 거의 없군요. 그냥 낙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논문을 일단 다 끌어모아버렸습니다. 일단 자고 일어나서 정리해야겠군요.(정말 쓰러질 것 같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쉬지 않는 삽질...ㅠㅠ)






마음속으로 하고 있는 생각이 어차피 자유주제라고 했겠다!!
그냥 막가파로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였던가? 그것을 주제로 만들어 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뭐... 중국에서는 이런 이야기자체가 없으니까 이런 설화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도 있을거라는 환상에 빠져 있습니다. 일단 자자...ㅠㅠ

일어나서 다시 목록을 보니까...아무거나 마구잡이로 긁어오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소용돌이 친다.ㅠㅠ

그나마 건질만한 건 이정도인가.ㅠㅠ

殷周制度论(王国维)
은주제도론(왕국위)


왕국위는 중국사학 근대화의 선두주자로서 대선생님의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쓴 이 은주제도론은 중국정치와 문화의 변혁중에서 은나라와 상나라사이의 변혁만큼 거대한 것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로서 우리들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존존(尊尊), 친친(親親), 현현(賢賢), 남녀유별(男女有別)이 주나라때부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일단 이런 가정하에서 생각해서 중국 및 동아시아의 정치문화의 특색을 정의내리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은과 주나라 사이의 변혁의 크기가 그리도 거대했다면, 은과 주가 각각 다른 문화환경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 일부 민족학자들이 주장하는 동이족의 고대중국지배론에도 힘을 실어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 모든것이 가정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이 글은 한루님의 전공이 중국고대사중에서 춘추전국시대라고 하시길래, 한루님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물론 이미 보셨겠지만, 다른 분들도 읽어보면 재미있을듯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위 글의 중국어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정답입니다. 이건 현대중국어가 아니고 (그렇다고 고대중국어는 아니지만) 중국근대화시기의 글입니다.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들도 저 글을 모두 번역하거나 독해해보신다면 중국어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짜증을 다 독해하신다면 현대중국어가 훨씬 쉽게 다가올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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