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최악의 컴퓨터 환경입니다. 어떻게 인터넷을 연결해서 이 글을 적고 있지만, 그리 상태가 좋지 않군요. 덕분에 그 동안 포스트도 올리지 못하고 MSN도 접속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인터넷선의 연결상태가 엉망진창이랍니다. 끝부분이 조금 짤려서 어떻게든 연결해서 노트북에 인터넷선을 겨우겨우 연결해서 인터넷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넘의 노트북에 그동안 백신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바이러스가 무진장 먹었더군요. 무선인터넷으로도 바이러스는 전염되나 봅니다.

결국 상태가 심각합니다. 인터넷이 안된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답니다.



지금 일단 인터넷선을 고치고, 노트북에는 지금처럼 다국어팩이 아닌 아예 중국어판으로 설치해버릴 생각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당분간 포스팅은 힘들거 같습니다. 물론 당분간이라고 해봤자. 길어야 하루겠지만....-0-;;
With China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중국에 관한 몇 개 안되는 잡지 중에 하나이지요. 제 친구중에 따인이라고 있는데, 녀석이 여기 중국특파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틈틈히 도와주기는 하는데 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인터뷰 섭외 해야된다며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서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녀석 진짜 급했는지 결국 제가 하게되었죠. (저기 먼산을 바라본다.)


시간도 많이 흐르고 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아직도 어색하답니다.


사진의 머리 스타일은 작년 이맘때랍니다.
저 머리 다시 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또 다른 제한구역
베이징대학교 역사과 1학년 김바로


KIM BA RO
-그때는 1998년 처음 중국땅을 밟았을 때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아버지께서 베이징대학교에 교환교수로 계실 때 방학을 이용해 처음 중국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는 한마디로 '이보다 더할 순 없다'였다. 하지만 불과 3년 만에 2차선 도로는 8차선으로 변했고, 심지어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상권을 형성해 고층 빌딩들로 즐비했다. 이 곳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변하게 될지 내가 더 궁금해진다.

-힘들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부모님의 따끔한 충고는 이곳에서 기대할 수 없다. 본인 스스로 판단하며 스스로 행동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아직 미숙하나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

-이래서 좋다. 여기서는 여러 나라에서 온 수 많은 문화와 지식을 가진 유학생들을 접할 수 있다. 이를 잘 살려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큰 재산이 된다. 특히 중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므로 중국인의 의식과 행동에 대해 더욱 가깝게 알게 된다.

-중국사람 완전하게 믿을 수 없는 사람. 99%의 믿음이 있더라도 언제나 1%의 의심을 남겨놓아야 할 존재로 생각한다. 중년층은 문화대학명을 겪으며 중국인끼리도 서로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외국인이야 말할 것도 없지 않은가? 청년층은 어릴 때부터 교육 받아 온 '중화사상'의 영향으로 대부분 중국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의 과제 중국점령. 물론 군사적인 점령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소설 등 문화사업을 이용한 중국점령을 하고 싶다.

-한마디 중국인들에게 학창시절 만난 외국인은 평생 그 나라 국민의 모습을 대변할 것이다. 개개인의 언행이 한국을 대표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생활 한다면 최소한 후회 없는 유학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후배들의 건투를 빈다.


(사진 밑의 조그마한 글씨들...)
중국과는 중학시절 방학기간에 인연을 맺은 김바로 씨. 인터뷰 도중 범상치 않은 언행을 보여준 베이징 대학 역사학도로 곧 철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해 학업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또래 친구들보다 아저씨-아줌마들과 더 잘 통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수줍은 듯한 미소는 영락없는 20대 청년의 모습이다.


출처 : With China 04년 2월호





뱀다리 : 뭐라고 할까? 잡지나 매체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제가 말하고 하던 것들이 짤려 나가고 쓸려 나가서 몇 조각만이 남아있군요. 한숨이 나온다고 할까요? 노무현이 언론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마음에 와 닿는다고 할까요? 뭐...기본적인 하고 싶은 말들은 하긴 했습니다만 말이죠.

아는 녀석과 대화를 하는데, 나도 오래동안 들어가보지 않았던 MSN 프로필을 보고서는 재미있다고 난리다. 정확하게 말하면 재미있다기 보다는 나를 가지고 놀?! 자료를 발견한게 기분 좋았으리라.

과거의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 자신의 소개.
그것을 현재에 다시 돌아보는 기분은 정말 오묘하다.


바보바로八路军
내 정보

이름 김金 바로把路
나이 19
성별 남
결혼 여부 미혼
거주 지역 중국 Beijing 海淀区清华东路东王庄14-3-601
직업 학생(学生)
--> 근데 19살이라. 뻥도 저런 개뻥이. 근데 저때 살았던 집 주소가 그대로 라니. 왠지 슬퍼.ㅠㅠ





자기 소개

바로. 알고 싶으면 정확히 10분만 이야기 하면 바로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럼 바로가 가장 많이 듣는 바로의 성격은??

코이싸 : 답정


把路的性格是什么?

疯 :案 答

--> ......노코맨트.


좋아하는 것

책이면 다 좋아한다.
기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ROCK과 HIPHOP이다. 하지만, 언더를 좋아하는 슬픈 운명으로 노래방에서 거의 부를 노래가 없다.

--> 언더힙합들이 좋다. 그들의 막무가네가 좋다.
물론 가끔은 싫다. 그들의 무조건적인 오만함이 말이다.




취미/관심 분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컴퓨터 스토리 기획 잠자기 사진 축구 책 수영 검도 ....등등등...-_-;;
저 중에서 제대로 하는 건 만화 애니 잠자기 게임 책이군. 다른 말로 하면 백수군...에휴...

---> 아...지금도 변하지 않은 것들. 아직도 백수란 소리군..ㅠㅠ


좋아하는 문구

아는 것은 하는 것보다 못하고,
하는 것은 즐기는 것보다 못하다.

知者不如行者, 行者不如乐者。

즐겁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 - 니 좆대로 해라.

喜欢什么就做什么的

--> 이건 지금도 여전하구나. 나도 잘 안 변하는 인간같다.
좋기도 하고, 왠지 슬프기도 하다.




마지막 업데이트: 2004/3/28
(마지막이 일년전이라. 언제 이것을 만들었는지 이젠 기억도 안난다.)




과거의 나를 본다는 것. 그 동안의 변화과정 없이 직접적으로 과거를 접하는 것. 그것은 민망함이라는 것으로 귀착한다. 무엇인가 변했고 그 변함을 즐기지만, 그래도 과거의 자신의 모습은 어쩐지 마냥 미숙해 보이고 부끄럽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내 자신이 선택해서 걸어왔던 길이기에......
Dack님의 그대의 수비범위(?)는 어느정도냐!!에 트랙백하였습니다.



오늘도 올블로그 순회를 하고 있던 중에 자신의 수비범위를 테스트하는 것이 있더군요. 해보았습니다. 결과에 정신이 헤롱헤롱거리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멀티플레이어?!라고 생각했느데 예상외로....


結果

あなたの年齢:22歳
당신의 나이는 : 22살
(...태클걸지 말아주십시오. 만으로는 어디까지나 22살입니다. +_+::)

あなた自身の考えるストライクゾーン:12~32歳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수비 범위는? 12살에서 32살
(역시 오해하지 말아주셔요. 단지 위 아래 10살로 해본것일뿐...쿨럭-_)

判定:あなたの本来のストライクゾーンは9~26歳です
판정 결과? : 9살에서 26살
(그러니까 난 로리콘이었나? 누님들은 거의 수비범위에 없구나. 오호라...)


테스트는 테스트일뿐 맹신하지 말지어다!!



테스트 하는 곳 (일본어)






뱀다리 : 흐음...여친님은 어찌되었든 수비범위에 있다.-_-;;
그러므로 뭐...어떻게 되어도 좋아좋아^^::
본 글은 원문의 내용을 먼저 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왠만한건 아예 원문을 가지고 오기는 했지만요.

원문은 http://ddokbaro.com/tt/index.php?pl=505&ct1=-1 에 올려두었습니다.



그의 글대로라면, 나는 무지 몽매하고 공산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한심한 한국인이다. 사실 그렇다. 본인 지금 괘씸하게도 아직까지도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중국땅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의심스럽게도 북한에 대한 퍼주기를 지지한다. 아! 그리고 노무현대통령도 일단은 지지쪽이네?!




나는 빨갱이라네!!


--> 그들이 언제나 18번을 부르는 노래~~ "아아~~ 빨갱이 잡아라~"가 이글에서도 있다. 문제는 30대까지는 이 열창이 통할지 몰라도, 20대에게는 약발도 안 먹힌다.

빨갱이?! 그래 나 빨갱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바라는것이 빨갱이라면 나는 빨갱이가 되겠다. 나에게 빨갱이는 행복이로다!!





역사에 대한 그의 위대한 생각

… “1948년에 제정된 헌법 제101조에서 헌법을 제정한 국회는 서기 1945년 8월15일 이전의 악질적인 반민족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할 수가 있다”고 규정했다. 이 규정에 따라서 1948년 9월22일 ‘반민족행위법’이 공포되었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이미 정식 재판절차를 통해 한일문제를 다루었다.… 국회는… 반세기 전에 자신이 한 일의 정당성을 부분적으로 부정하는 일이었다고 비판적으로 결론짓고 있다.

--> 본인 현대사가 싫은 이유가 이것이다. 이 사람은 적어도 명예교수라는 사람이 기본적인 현대사를 이따위로 조작하는 것인가? 그 반민족행위법이 어떻게 뭉개졌는지 정말 모른다는 말인가? 웃음이 나오고 있다. 하하하...

참고 : 그 당시 반민족특위는 아직도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던 친일파 기득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결국 슬픈 좌절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쏙 빼고, 반민족특위가 있었던 일만 말하는 것은 무슨 심뽀일꼬~~



인도의 간디와 네루도 장차 독립을 얻을 목적으로 인도청년들을 제1차대전과 제2차 대전에 참전케 했다. 그렇다고 인도인들은 그들을 민족반역자로 몰아세우지 않았다.


--> 와~~ 재미있다. 장난하는건가? 우리가 강제로 집징당한것이지 우리의 의지로 그랬던 것인가?! 원해서 그런것인가? 지금 간디와 네루와 자신들을 동일시 하는 건가? 재미있다. 이렇게 역사에서 몇 조각만 놔두고 이야기를 하다니. 하여간 이래서 현대사가 난 싫다니까...

참조 : 스스로 의용군으로 참전한 것과 강제로 끌려가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이다. 그런거 다 집어치고, 당시 한국의 청년들이 한국의 이름으로 전쟁에 참가했었던가?! 일본의 이름으로 참가했을 뿐이다. 하여간 재미있다. 재미있어...



아울러 그러한 상황판단에 기초하여 일한합방으로 귀착된 원인을 규명하고 그것이 한민족에게 잘된 선택인지 아닌지 검토하고 평가해야 할 일이다.

--> 재미있다. 줄다리 외교는 배제되는 것이냐? 음하하..그리고 아래에 이어지는 러시아와 합병될 경우를 예시로 한것은 딱 한마디만 해주지. "역사에는 가정이란 없.다." 그 가정이란 단지 예상일뿐 현실이 아.니.다.

참고 : 일본으로 인하여 한국이 발전하였다?! 전쟁에서의 후방기지를 위해서 한국에 투자한것이지. 그것이 한국이 잘되라고 했던 것이었던가?! 기왕 가정을 세울거면, 무엇보다 당시에 "최후의 국모님"이 추구하던 줄다리 외교가 성공만 했어도 상황이 달라질거라는 가정은 못 세우겠냐?! 떽!!




나는야 열등국민!!!
이제부터 정말 재미있는 우등국민과 열등국민의 비교-0-



잘 난 사람은 잘못됨의 책임을 남들에게 전가하지 않는다.


--> 그래. 남에게 전가시키지 않아야 잘난 국민이지요^^
그러니까 남에게 책임을 전가시키지 마셔요. 잘.난. 한승조씨



어질고 고상한 사람들이나 ‘잘난 국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과거지사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다.


--> 과거지사에 집착하는 문제와 과거를 정확하게 밝히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나 보다. 그럼 역사학따구는 배울 필요가 없겠네. 과거에 집착할 필요가 없으니까...



‘못난 국민성’이 과거사 왜곡뿐만 아니라 배타적인 민족주의를 부추겨 왔다.


--> 우리의 위대한 일본의 과거사 왜곡은? ^^::
배타적인 민족주의보다 배타적인 사대주의가 더 무서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만의 착각이겠지. 위대하신 한승조씨의 글인걸...




나는 도둑질 하련다~~

--> 위안부 문제는 더이상 거론하기도 싫다. 일본만이 그런일을 한것이 아니라고 위대한 말씀을 하셨구려. 오호라~~ 그래서 당연한거 왜 그러냐고 지금 말씀하시는구나. 어차피 남들도 다 한거 아니냐는 그 위대한 말씀!!!

남들 다 도둑질 하면 나도 도둑질 해야되는거로군...








마지막으로 한승조씨 지지글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겠다.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요? 민주주의는 다양성이 인정되는 제도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표현했다 해서 인신공격을 하고 여론재판을 하는 나라는 민주국가가 아니라 원시집단입니다. 그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물리적으로 억압하는 비민주적 행동입니다

-->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언론의 자유가 있습니다. 한승조씨가 현재 한.심.한. 한국의 문화를 비판했듯이 저도 위.대.한. 한승조씨의 글에 조금의 똥칠을 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었던가요? ^^








종합해서 말하자면, 참!! 재미있는 개그였다.
(그들의 최후의 발악. 우리에게는 코메디일뿐이다. 더 발악해서 나를 웃겨라!!)
여지저기서 한승조씨의 글을 문제시 하는 글을 보았지만, 아직 원문을 읽지 않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침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한승조라고 부르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똑같은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기에 최대한 예의를 가지고 "씨"라는 호칭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한승조씨의 글.



한승조 교수에 돌 던지지 말라! - 지만원 (한증조씨 지지하는 글)



위의 글들을 꼬마아이님의 블로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원본 출처는 저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글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따로 글을 만들어두겠습니다.
이 개그에 대한 저의 감상문은 트랙백으로 엮기로 하죠. 휴..



이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은 http://ddokbaro.com/tt/index.php?pl=506&ct1=-1 로 가시면 있습니다.
R.J_Taurus님의 당신은 어느새 컴터 폐인?? 에 트랙백하였습니다.


1.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잊은채 컴퓨터를 킨다..
-->O, ...아닙니다. 언제나 켜져 있습니다. 하하--;;;


2. 컴퓨터를 하면서 밥을 먹는일은 생활이 되었다
--> O, 방금전에 컴퓨터로 다운 받아놓은 드라마를 보고 있었군요. 쿨럭.


3. 컴퓨터 책상 주변엔 항상 여러 잡다한 것들이 널려져있다.
ex) 휴지, 거울, 귀파기, 담배, 스포일러(메모지), 펜 등등.....
--> O, 흐음...재털이-라이터-담배-공dvd-서브노트북-다 먹은 물병-면도기-모자-펜-목캔디-사전-쌓여져 있는 책들....아...왠지 자신이 한심해진다.


4. 인터넷을 키면 제일먼저 즐겨찾기에 추가해둔 홈피들을 둘러본다
--> O, 컴퓨터와 인터넷은 24시간 접속중-0-;;
왠만한 홈피는 이미 켜져 있는 상태다. 새로고침만이 있을뿐 -_-;;


5. 왠만한 유머사진이나, 동영상등은 다 자신에겐 중복이다.
--> O, 올블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들 체크하고 있으니...당연히 중복...이겠죠? 허허허허...--;;


6. 항상 보러가는 만화가 있다. (인터넷 연재만화 ex: 양영순의 1001, 강풀의 바보 등등..)
-->O, 다음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만화들에다가 그 외 다수..
(열거하면 비참해 질거 같다.)


7. 어느샌가 시작 첫페이지에 나오는 기사들을 이것저것 훑어 보기 시작했다
--> O,시작페이지는 내 홈피다. -_-;;
그래도 올블에서 실시간 체킹을 하니까 맞다고 해야겠지?


8. 즐겨하는 게임이 몇가지 있다. (ex : 테트리스, 포커, 고스톱 등등)
--> X, 중국인지라 속도가 너무 느려서 못한다.ㅠㅠ
(카트와 같은 경우는 중국이어서 IP를 막아놔서리...WOW도 그렇고..)


9. 사용하는 메신저가 꼭 하나 있다.. (ex: MSN, 버디, 타키등등..)
--> O, 예전에는 7~8개정도의 메신저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MSN만 있다. 장족의 발전!!!


10. 할게 없으면 간 홈피 또가고 다른데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허다하다.
--> O, 그러지는 않는다! 단지 올블 실시간 체킹을 할뿐-_-;;
그게 그거다..ㅠㅠ


11. 일어나서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5시간은 기본이다.
--> O, 당연한거 아닌가? 라고 순간 생각해버렸다.ㅠㅠ


12. 부모님의 잔소리가 컴퓨터에 집중하다보면 안들릴 때가있다.. (나중에 가서 혼난다)
--> O, 그렇다고 해야겠지? 흐음..이것도 조금 애매하지만...
혼자 사는데 어차피 부모님 잔소리가 없지 않은가!!


13. 오지도 않는 이메일 체크를 할때가있다. 그러나 항상 체크하면 스팸뿐.. (흑흑..)
--> O, 대충 한시간에 한번 주기 정도 될려나. 하하-0-;;


14. 즐겨듣는 방송하나쯤은 있다. 아니면 MP3의 곡이 500개이상은 된다.
--> O. MP3가 500개 이상인건 당연한거 아니었던가?!
왠지 점점 자신이 비참해지는데?!


15. 요즘 개봉되는 영화는 왠만해선 다 불법경로(?)로 통해 다 봤다.
--> O. 여긴 중국이다. 조금 미안하지만 불법경로 아니면 아예 보질 못한다. 뭐..그런거다.


16. 언제서부턴가 잘때즘이 되면 허리가 결릴때가있다..(몸이 쑤신다거나..손이 저린다거나)
--> O, 하하...하하....(먼산)


17. 컴퓨터 고수가 되어있다. (청소는 기본, 어떻게하면 안밀리는지등 어느새 파악해버렸다)
--> O, 고수까지는 아니지만...어느정도 AS야 문제없다.-0-;;


18. 가끔 컴퓨터가 말을 안들면 대화를 한다. ("너 요즘 왜이러냐,, 형말좀 들어라..응?")
--> O, "오늘은 왜 이리 버벅대냐? 오래동안 일했더니 힘들어? 짜식 겨우 1달 일한거 가지고!! 내가 일주일 뒤에 하루정도 휴식을 줄게 열심히 일해라...." (어느 인간과 어느 컴퓨터간의 대화...쿨럭..)


19. 정말 웃긴사진이 아니고서야 꼬릿말이나 리플을 절대 안단다.. (달아도 "ㅋㅋㅋㅋㅋㅋ"뿐..)
--> X, 자신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으면 무조건 리플단다. 가끔은 장문으로!!


20. 귀차니즘이 너무 심해서, 머리는 3일에 한번깜고, 샤워는 생각날때 한다.. (생각날때 언제..?-┏)
--> O, 으음...




==== 1~5개 정상 ====

폐인 될라면 멀었습니다.... 정상인이시군요..


==== 6~10개 폐인 ====
폐인이시네요.. 그냥 훼인.. 진정한 훼인이 되실람 멀엇슴!!

==== 11개~15개 초폐인 ====
이제.. 눈앞에 진정한 폐인이 보이시지 않습니까??????

==== 16개~20개 진정한 폐인 ====
당신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오...





예상은 했지만 말이다.
역시 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오!! 음하하하...
(왠지 기분 안 좋음-_-;;)
올블로그에서 블로그나무에 대해서 봤습니다. 그런데 중국이다보니까 무지막지하게 느리더군요. 로딩이 안되서 포기했었습니다. 하루종일 안되더군요. 그러던것이 갑자기 되더군요. 허허...





하지만 결과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건 대체 뭐죠? 삐뚤삐뚤~~
저 답지 않습니까? 거기에 왼쪽으로 삐뚤삐뚤~~
좌파쪽으로 삐뚤삐뚤~~이라는 소리일까요?

음하하하....삐뚤삐뚤~~ 인생이여~~





테스트 하는 곳 : http://www.organichtml.com/flash/
올블 블로그 나무 글 모음 : http://www.allblog.net/Subject/SubjectView.aspx?idx=17
본인도 번역질로 돈도 벌어봤고, 이제는 압박감없이 하려고 거의 취미로 이것저것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번역이 반역이 안된다는 말은 잊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요즘 반역을 한 글을 억지로 읽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인은 역사학도이다. 그래서 역사서적을 남들보다는 많이 읽는 편이다. 그 중에서 역사철학부분은 독일이나 프랑스같은 현대역사학의 기틀을 마련한 곳의 내용을 많이 봐야한다. 그런데 본인이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번역된 글을 봐야한다.

요즘 보고 있는 것은 폴 벤느의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라는 책이다. 이 책의 번역자는 이상길-김현경씨이다. 이 책에 대해서 본인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 이건 번역이 아니고 반역이다.

이 책이 비록 역사철학관련된 책이라서 조금 복잡한것은 사실이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이 글은 분명히 전공서적이며, 글들의 논리적인 전개는 당연한 것이고, 그 글이 간결해서 이중적인 의미로 전달되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전공서적을 번역하는데에 있어서의 핵심이다. 참고로 전공서적 번역은 번역질중에서 제일 쉽다고 알려져 있다. 뉴앙스를 전하는 것보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 더 쉽게 ㅤㄸㅒㅤ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내 머리가 어지럽다. 그리고 이것이 과연 한국어일까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서 "자연의 반복과 인간의 역사적 성격을 대립시키는 것은 시적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본인 이 글을 프랑스원전으로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번역해온 경험으로 단정하건데 완전한 직역일 것이다. 그냥 프랑스어의 단어를 한국어로만 변조시킨 것이다. 본인 친구에게 이 글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비꼬았다. "이 번역이야 말로 시적이다."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다. 얼마전에 한국에 개봉한 주성치 주연의 <쿵푸>라는 영화를 보셨는가? 본인 처음에는 자막을 보다가 나중에는 짜증나서 그냥 원음으로 들어버렸다. 특히 제일 한심했던 번역은 집주인 부부의 실체가 공개되는 부분이다.

그 아래쪽에 번역을 대충 봐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번역으로는 서양의 어떤 두 콤비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두 이름이 나와있다. 그런데 원문은 뭐였는지 아시는가?? 그 집주인 부부의 실체는 무려!! "양과와 소용녀였다!!"

본인 이 부분에서 배꼽을 잡고 웃었다. 김용소설을 본 사람들은 왜 웃긴지 이해를 하실 것이다. 김용의 무협소설중 가장 애틋한 "정"을 표현했다는 <신조협려>의 주인공이다. 특히 소용녀는 거의 반드시 김용팬들에게 "연인이 되고 싶은 사람 1위"가 되는 그런 여인!!!그들이 늙어서 저런 "꼬라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성치의 패러디능력은 대단했다.(그것말고도 마지막에 거지가 무술서적을 펼치는데 그곳에 적혀져 있는 무술들이 다들 무협지에 등장하는 무술이다. 특히 독고구검은...ㅠㅠ)

하지만 번역되어 나온것은 서양의 이상야릿한 콤비였다. 이 신나게 웃어야되는 부분에서 번역의 반.역.으로 인하여 썰렁하게 되어버린것이다.

만약 직역식 번역을 선택했다면 "양과-소용녀"라고 번역해서 최소한 김용소설을 아는 무협지팬들이 웃을 수 있게 했어야 했다. 그리고 직역이 아닌 한국의 풍토에 맞추려고 했다면 무슨 서양의 콤비따구의 이름이 아닌 한국의 대표적인 남녀콤비를 사용했어야했다. 예를 들어서 "장동건-김희선"이나, "쓰리랑부부"같이 말이다.




지금 의문시 되는 것은 과연 이 번역자들의 자질이다. 번역가는 단순히 번역기계가 아니다. 자신이 번역하는 2가지(혹은 더 많은)언어능력이 뛰어나는 것은 기본이고, 그 위에 각각의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 물론 번역하는 글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없는 번역은 반역이 될 뿐이다. 그리고 한국의 번역수준은 아직 그정도일뿐이다.


언어의 본질적인 문제로 인하여, 100%완벽한 번역은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100%을 목표로 해야되지 않겠는가?!
남방주간이라고 중국에서는 상당히 권위가 있는 신문이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어느 나라의 권위있다고 우기면서 내용은 저질스러운 신문과는 다르게 확실히 재미있고 도움이 되며,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신문이다. 이 신문을 사서 보지만 그래도 인터넷에서 보는 것이 익숙한지라 인터넷도 자주 들어간다. 그 곳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발견하였다.

참고로 남방신문그룹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nanfangdaily.com.cn/ 이다^^





金庸作品《天龙八部》入选高中读本,人民教育出版社的编者表示,这是他们开3次讨论会后才决定的。 此事经媒体披露后在社会引发强烈争鸣。您的看法是:

김용의 <천용팔부>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들어갔다. 인민교육출판사 편집장은 그동안 3차례의 토론끝에 힘들게 결정된 사항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일이 언론에 알려진 뒤로 사회에서 많은 쟁론들이 생겨났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支持。武侠小说是社会文化的一部分,写进教材读本里未尝不可。
B.反对。武侠小说思想性较差,对青少年的成长可能有负面作用。

A. 지지한다. 무림소설도 사회문화의 한 부분이며, 교과서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B. 반대한다. 무림소설은 깊이가 얇아서, 청소년들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치 예전에 이영도님의 <드레곤라자>가 참고서에 나온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고서와 교과서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고 할 수 있죠. 중국인중에 김용의 소설을 읽지 않은 인간이 없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마치 한국인들 중에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싶이, 중국인들에게 김용의 소설은 필독서입니다. 또한 따로 김용학이라는 학문이 생겨서 대학에 학과가 개설될 정도이니 말 다한거 아니겠습니까? ^^::

추가로 말하자면, 김용의 <천용팔부>와 같이 왕도노의 <와호장용>도 추가되었습니다. 혹시나해서 부연하자면 영화 와호장용이 아니고, 그 소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무협소설이 교과서에 들어가는 것은 논쟁이 되는군요. 현재 투표 상황은 총 4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이 249명으로 58%이며, 반대가 179명으로 41%입니다. 이정도면 치열한 논쟁중이라고 해도 되겠군요.'

찬성의견은 어차피 요즘 고등학생들은 다 김용소설을 보지 않았느냐? 이번에 교과서에 들어간것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이다. 또한 김용의 소설은 이미 무협지라는 틀을 벗어나서 역사과 철학이 진하게 녹아 들어 있지 않느냐?

반대의견은 무협지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좋지 않으며, 또한 무협지에 무슨 문학적 가치가 있느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한 만약 이영도님의 소설이 교과서에 실린다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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