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ine님의 학창 시절에 대한 30문30답에 트랙백하였습니다.


1. 학교 다닐때 범생이, 불량학생중 어느것에 가깝나요 ?
학교만 안나가는 범생이......그래! 불량학생이었다!! 됐냐!!


2.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
국어와 역사가 제일 좋았다. 평소에 관심이 있는지라 따로 공부 안해도 점수가 그럭저럭 나왔기에-_-;;


3.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
영어! 수학! 특히 영어는 주위에 특례준비하는 애들이 많았기에, 그넘들이 내 앞에서 나 놀린다고 영어로 대화하는 꼬라지를 계속 당하다 보면 좋다가도 싫어질 것이다.


4. 수업 땡땡이 쳐본 경험은 ?
땡땡이는 안 했다. 아예 학교를 안 나갔지-_-;;;


5.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초딩때 이부랄 선생님 - 본명이 기억 안난다. 맨날 "부랄~파워~~"라고 하면서 다녀서 부랄과 비슷한 이름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고딩때 한번 찾아갔었는데 많이 늙으셨더라.


중딩때 기술샘 - 나이가 곧 정년퇴임을 앞두고 계셨던 분이다. 우리 학교 뒷마당에는 언제나 할리데이비스가 세워져 있었다. 그렇다 기술샘의 오토바이였다. 기술샘이 날씨예보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했던 말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기온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나처럼 오토바이 몰고 다니면 반드시 일기예보를 봐야하지. 안 그러면 불알이 얼어버려" -0-;;;

그런데 내가 중3때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다. 그리고 6개월뒤에 컴백을 하셨다. 그리고 계~~속 할리데이비스를 몰고 다니셨다. 아직도 오토바이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미련을 못 버리는 것은 이 선생님의 모습이 아른거려서 그런것 같다.


고3 담임탱이 - ......올해가 끝나면 정년퇴임 하시는 분이었다. 그리고 그 분이 맡은 반에 3대 문제아들이 있었다. 그렇다 본인도 그 중에 포함된다. 사실 3명은 문제아는 아니었다. 다만 학교를 안 나왔을 뿐...맨 마지막 결과가 본인 3, 그외 7, 13이었던거 같다. 뭐냐고? 난 3번만 더 빠지면 강제퇴학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7번과 13번남았다는 소리지.

반 애들은 매일 나와 선생이 싸우는 모습을 재미있게 구경하였다. 뭐라고 하더라? 왠만한 시트콤보다 재미있단다. 온갖 잔머리로 빠져나가는 바로와 오랜 내공으로 그것을 잡아내는 선생의 대결이라고나 할까?

최고 히트는 이 선생이 졸업문집에 적은 글이다. 매 반마다 선생님이 혹은 반장이 글을 적어서 졸업문집에 넣어둔다. 본인은 그런거 만사 귀찮다고 생각하는 파이다. 그리고 졸업식날 슬슬 기어서 학교를 갔는데, 애들이 나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닌가! 대체 뭐냐!! 나보고 미친넘이라고 한다. 대체 뭔지 모르겠다. 그넘들이 나한테 졸업문고에 있는 우리반 글을 보여준다. 젠...장...-_

"나는 금년 열 아홉 살 난 총각애랍니다. 내 이름은 김바로구요. 우리 반 식구라구는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재미있으신 우리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 50명뿐이랍니다. 아차 큰일났군, 새로 호주에서 전학 온 문지욱을 빼놓을 뻔했으니."

처음 부분만 적어보았다. 젠장!! 나 저거 적은 적 없다! 내가 미쳤냐? 돌았냐? 모두가 선생의 음모였던 것이다. 아직도 저 글이 내가 적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창들이 있을 것이다. 난 아니란 말이다!! ㅠㅠ
(나중에 기회되면 전문을 다 올려보도록 하겠다. ㅠㅠ)


6. 점심은 급식이었나 도시락이었나 ?
일단 급식이었는데 매일 월담해서 학교 앞에 식당에서 사먹었다. 오랜만에 갔지만 아직도 3000원에 부담스러울 양으로 제육볶음을 해주는 그 모습은 여전하더라. 오랜만에 친구랑 제육볶음 먹으면서 즐거웠었다.


7. 점심시간에 제일 설치던 친구?
학교를 잘 안나가서 모르겠다.-0-;; 그래 내가 제일 설쳤던거 같다!!
그래도 난 누드로 교탁에 올라가서 딸랑딸랑쇼를 하거나, 액션영화라면서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짓은 안했다. 그렇다 본인의 학교는 남.자.들.만.이. 우.글.대.는. 고.등.학.교.였.다.ㅠㅠ


8. 수업시간에 벌 선 경험담 ?
너무 많은데...영화에서 자주나오는 싸대기 맞으면서 교실 한 바퀴돌기정도는 기본이었고, 대걸래로 세수도 해봤고, 아무 이유없이 교탁에 누워서 막대기 모서리 깍아서 톱처럼 깍은것으로 배에 톱질도 당해봤고......그냥 겨우?! 이정도다-_-;;


9. 제일 잠왔던 수업시간은 ?
오랜만에 학교가면, 배개는 꼭 가지고 갔다. 그래서 가자마자 잠들어서 종례시간에 일어났다. 아...적어 내려갈 수록 점점 불량아이미지가 되어가는것 같다.ㅠㅠ(본인의 친구인 L군은-0- 아예 이불까지 가지고 가는 진정한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10. 야간 자율학습은 어땠나요 ?
학교도 제대로 안 갔는데 무슨넘의 자율학습이었겠는가.-_-;; 혹시나 자율학습 있어도 써클 간다고 도망친다.(폭력써클 아니다. 오해하지 말라!! 프라모델써클이었다. 졸업선배들이 쫌 폭력써클같지만...-0-;;)


11. 교실에서 제일 자기 좋은 자리는 ?
아.무.곳.에.서.나.
좋은 자리를 구하는 것은 중수급까지다. 진정한 고수는 그냥 아무데서나 잔다. 오히려 잠 안자고 깨어 있으면 선생이 자라고 하더군_-;;


12. 어느 학교 나왔나 ?
초딩은 강릉의 포남초딩다니다가 서울의 잠원초딩으로 왔다. 거기까지는 좋다. 잠원초딩 전교생중에서 딱! 26명가는 반포중으로 갔다. 남중이다. 참고로 보통은 신반포중학교를 간다. 남녀공학이다.ㅠㅠ 똑같은 집에 살았던 내 동생넘은 신반포가더군.

거기서 끝이 아니다. 반포중에서 딸랑 6명만이 서.울.고.에 배정받았다. 당연히 남고다.ㅠㅠ 본인 처음 서울고 이름을 들었을때 선생님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그런 고등학교도 있었어요?"


13. 학창시절 최고의 등수는 ? 전교??아님 반?
전교 일등-0- 중학교때 전교 5등 아래로 안 떨어져봤다. 거기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자여! 믿으면 복이 있나니!! 본좌 중딩때까지는 나름대로 범생이었다. 고딩때 망가져서 그렇지-0-;;;


14. 그럼 최악의 등수는 ?
전교 꼴지! 왜냐하면 아예 시험을 안 봤으니까 당연히 꼴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말했잖은가 고딩때는 학교자체를 안갔다고-0-;;


15. 제일 잘했던 과목은 ?
국어. 공부 하나도 안해도 쉽게 쉽게 풀었다. 참고로 평소에 죽도록 봐서 당시 현존하는 모든 무협지를 다 봤었다. 그 덕이 아닌가 싶다. 웃긴건 우리 할머니가 말해주었는데, 아버지도 죽도록 무협지 보셨다더라.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_-;;;


16. OMR카드 미뤄 썼던적 있나요 ?
심심해서 OMR카드에 "FUCK! HOT!" 라던지 "바로천재"같은 것을 문자디자인 해봤다. 나중에 심심하면 해봐라.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게 좋은 추억인지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한다.)


17. 시험 공부는 시험 몇일 남기고 했나요 ?
중학교때는 평소에 공부하는 타입인지라 따로 안했고, 고딩때는 아예 학교를 안나가서 안했다. 적으면 적을수록 정신분열증도 아니고 어떻게 중딩시절과 고딩시절이 이렇게 극과 극일꼬-0-;;


18. 학창시절에 받아본 상은 ?
홈페이지 제작 어쩌고 하는 상도 있었고, 프라모델써클 반장으로서 기억도 안나는 행사 나가서 상먹었고, 작문대회에서도 상받았던가. 별로 상에 관심이 없었던지라-_-;;;


19. 수업시간에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었나요?
열심히 잘 잤다-_-;;;


20. 교무실은 얼마나 자주갔나요 ?
위에서도 말했지만 본인 프라모델써클반장이었다. 근데 우리 프라모델 반장들은 대대로 학주(학생주임)과 절친한 사이를 유지했다. 왜 그런지는 대충 예상하리라 생각한다. -0-;;;

본인 교무실은 자주 안 갔고, 교장실은 몇.번. 가봤다-_-;;
잠시 우리 써클의 탄생비화를 이야기 해주자면, 우리 써클은 락카신나라는 위험한 발화성액체를 물처럼 써대는 곳이기에 학교에서 위험하다고 만들지 못하게 했는데, 우리 1기와 2기 선배들이 교장 사택(학교가 좀 커서 학교안에 교장 사택이 있다-_-;;)앞에서 비가와도 3일내내 꿀어 앉아있었다. 결국 교장이 지고 우리 써클이 생겼다.

본인 고2때 결국 위험하다고 밖에 있는 건물로 이동했고, 고3때 결국 일이 터졌다. 불나버렸다.ㅠㅠ 고3반장은 원래 현역에 종사 안하고 놀아야되는데 교장 진정시키느라 큰일 날뻔 했다. 본인 날라오는 재떨이에 맞을 뻔했다. 날렵하게 피하기는 했지만-_-;;

무.엇.보.다. 본인의 친구이자! 블로그쪽에 있으면서! 도원결의라는 곳에 맴버인 L모군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보았다!! 본인 선량한 학생--;;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장이 내 이름을 알았다! 왜냐?!

이 L군이 교육부에 우리학교에 비리있다고 인터넷 신고센터로 신고했다. 그것까지는 좋다! 그런데 이 L은 자신의 반, 번호, 이름까지 다 적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당연히 교육부에서 감사뜨고! 학교는 발칵뒤집혔다. 사실 당시 야구부에 비리가 있기는 있었다. 그넘 용감하기도 했다.(미친넘은 용감하다-_++ 흥!) 당연히 그넘 교장실로 불려갔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재털이를 피하지도 않고 조용히 나왔다.

문제는! 다음학기에 결국 교장이 새로운 사람으로 왔다. 한번은 L군이랑 같이 길을 가는데 교장이 우리를 보고는 "자네들이 XX와 바로지?" ......헉! 놀라버렸다. 그녀석과 쪼~~끔 붙어다니기는 했다. 그넘이 우리 어무이를 하숙집 아줌마라고 할 정도로 근 3개월을 우리집에서 주구장창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렇다! 그넘이랑 친해서 나까지 찍혀버린거다!!

(......라고 나는 주장한다. 그넘은 나때문에 자기 이름까지 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난 어디까지나 순수하고 착한 아이였다니까!!!)


21. 교복은 어땠나요 ?
겨울교복은 조금 괜찮다. 문제는 여름 교복!
우리는 인민군복이라고 불렀는데, 실제로는 서울고 선배들이 6.25때 학도군으로 나가면서 입었던 옷이란다. 알만하지 않은가?! 정말 싫었다!!! 졸업하고 1년이 있으니까 겨울교복에 넥타이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졸업하고 추가되어서 정말 다행이다-0-;;


22. 제일 재수없었던 선생님!!!?
나 떄렸던 선생은 많이 있었지만 그런 선생님들 원망은 하지 않는다. 물론 교육적인 이유가 아니고 단지 본인의 분풀이로 내가 지명된 경우도 많이 있었지만, 선생님도 사람이 아니던가-_-;;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고1때 담탱이는 정말 이해가 안된다. 한마디로 변태다.
예를 들어주면, 졸업하고 중국에 있다가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학교를 갔는데 딱 마주쳐버렸다. 그리고 그 선생은 내 손을 꼬옥 잡고! 만지작~만지작거리면서 이야기를 한다.ㅠㅠ 이 선생이 남고에 있었기 망정이지. 여고였으면 난리가 났어도 한참 났을거다.ㅠㅠ


23. 축제 같은거 해본적 있나요 ?
서울고 축제하면 모두가 알아준다!! 한번은 새로온 교장이 멋도 모르고 축제 안한다고 했다가 전교생이 들고 일어나고, 학생회가 졸업선배들에게 꼬질러서 졸업선배들까지 난리를 피울정도이다-0-;;

본인은 프라모델반을 했었다. 프라모델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건담로봇같은거 있지? 용가리 만들때 조그마한 미니어처있지 않은가?! 그런거 만드는 곳이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우리 학교는 남.자.만. 있.는. 곳이다. 고로 여자에 미치고 환장하는 넘들이 쌓여있다. 우리의 축제를 곧 여자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비가와도 파라솔 뽑아서라도 무조건 우리 써클이 있는곳으로 인도하여 방명록에 이름! 학교! 무엇보다 전.화.번.호! 를 받아내야 성공한 것이다. 물론 써클이 우리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고 서로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아니~ 차례차례 돌아보면 되지 무슨 경쟁을 해?! 라고 생각하신다면 뭐라 할말이 없지만, 그런거 신경 못 쓴다. 경쟁하기 바쁘다. 특히 제일 많이 충돌했던 곳이 생물부였다. 그쪽 실세인 송호진새끼-_++ 랑 많이도 충돌했었다. 평생의 원수덩어리다-0-


24. 해봤다면 꽃다발은 몇개 정도 ?
-_- 본인 반장이었던 고2때 방명록 20권을 채웠다. 참고로 대 성공이다! 음하하하!!! 우리에게 꽃다발은 없다! 방명록에 적힌 전화번호만이 있을뿐!!


25. 청소시간에 제일 하기 싫었던 청소는 ?
학교를 안나가서 별로 청소한 경험이 없다-_-;; 굳이 들자면, 역시 왁스청소겠지.


26. 물건 압수 당한 경험이 있나요 ?
나는 없다. 아! 있구나. 담배 좀 많이 강탈당했다. 왜 압수라고 안하냐면, 말 그래도 선생님이 강탈해가는 거다. 압수가 아니다.ㅠㅠ 그래도 나는 괜찮았다. 한번은 2교시 쉬는 시간에 한넘이 선생한테 걸렸는데, 담배가 돗대였다. 그 선생이 시킨것이 점심시간까지 담배 20개를 각기 다른 종류로 모아서 오라는 거였다. 결과가 어떠했을것 같은가?

다 모아서 갔다. 각기 다른 종류로-_-;;;
본인도 말보루 미디엄을 주었었다. 현존하는 일반 담배는 물론 레인보우부터 당시에는 희귀했던 쿨! 무엇보다도 말이다. "도라지"와 "청자"도 있었다니 할말 다 했다-0-;;;


27. 체벌 받은 경험은?
위에서 적어놓지 않았는가.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체벌은 다 당해보았다. 제목이 뭐였는지 까먹었지만, 예전에 학교 체벌을 패러디한 소설을 보면서 참 공감이 많이 되었다. -_-;;;


28.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다. 교문 앞에서 학주의 날라차기를 맞아보기도 했었다. 이유는 운동장 오리걸음 왕복을 너무 안 힘들게 했다는거다. 본인 오리걸음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이젠 벌 같이 느껴지지도 않는데 어쩌란 말인가!! 결국 날라차기가 날아왔다. 그렇다 본인 영화찍고 다녔다.

고3때 당시 2학년 반장넘이 제대로 못해서, 덕분에 졸업선배진들 날라오고, 우리 써클의 전통에 따라서 졸업선배들은 2학년 반장넘은 안 때리고 3학년 반장인 본인은 죽어라 맞었다. 나 채벌이라면 많이도 당했던 인간이지만 이건 그 수준이 달랐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휴지 두루마리정도의 둘레를 가진 몽둥이로 128대까지 맞았다. 왜 128대냐고? 뿌려졌다.ㅠㅠ 젠장 그게 뿌러질정도면 어느정도였는지 알겠는가? 끝인줄 아시나? 150대 다 채웠다. 중간에 대걸래 막대기가 2개 뿐질러나간것은 당연한 것이다.

본인! 선배들에게 죽도록 맞은 것이 있어서, 아그들 예쁘고 착하게 때리지도 않고 키웠건만, 나만 죽도록 맞았다. 본인 열받아서 그날부터 애들 조졌다. 같은 학년 넘들이야 1학년때 당했던 것이 있었으니 익숙했지만, 애들은 그 장면을 보고 완전 쫄아서 알아서 말 잘들었지만, 본인 예수나 부처처럼 마음이 넓지 못해서 조금만 잘못해도 그들이 해피하게 해주었다. 흥-_-++


29. 학교에서 처벌 받은적이 있나요 ?
신기하게 없다. 본인 잔머리지수가 높아서 처벌 당할정도까지는 안한다. 3일만 더 빠지면 강제퇴학당할 수도 있었기는 했다. 다시 생각하니 졸업한게 신기하다-0-;;;


30. 학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온적은 ?
없다. 우리집 교육방침이 "니 맘대로 하고 책임도 니가 져라"이기에 내가 알아서 해결해야된다-0-;;; 심지어 졸업식에도 안 오신것으로 기억한다.


다 적고 나니까. 더도 말고 불량아이다. 이런 -0-;;;
솔직히 중딩때 공부 했었다. 그리고 고딩때 와서 공부에 대해서 회의감이 많이 들면서, 만화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죽도록 만화만 했다. 문하생으로 들어가기까지 했었으니 말 다한거 아니겠는가. 아! 본인이 했던 만화는 그리는게 아니다^^:: 만화스토리작가라고 아시는가 모르겠다. 본인 스토리쪽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지금은 포기했냐고? 천만에 말씀! 아직도 계속 꿈을 꾸고 있고, 앞으로 20년뒤를 기약하고 있다. 후훗-_

위 글에 등장하는 L군은 조금만 관련 있는 자라면 아시리라 생각된다. 이번 겨울에 가서도 만날것이다. 그러므로, 본인이 이 글을 올렸다는 것을 그에게 알리지 말라!!!!! (특히 가디록님에게 부탁드리는 바이다.ㅠㅠ---> 저 맞아 죽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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