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1일 15시 20분 베이징(북경 北京) 동즐먼(동직문 东直门) 베이따지(북대가 北大街)에 북측인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한명의 미국국적의 남성이 다쳤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국적의 남성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부분에 5cm을 꼬매야 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이 인위적인 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중국정부 스스로 해당 사건을 벌였을 가능성은 현재 광조우 아시안게임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하고, 기존에 테러활동(독립운동)을 해오던 위구르계열의 폭탄테러라고 하기에도 해당 계열의 "의사표시"가 없었기에 확정하기 어렵다. 바로의 직감에 의해서만 판단을 한다면 그냥 의도하지 않은 사고이거나 혹은 장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사건에서 재미있는 점은 중국정부로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사건을 최대한 묻어두려고 하였고, 그 결과 지금까지 단지 10개의 기사만이 올라올 정도로 통제하였지만, 이미 폭발이 나고 몇 시간 안에 해당 소식이 중국인터넷을 통해서 전해졌고, 현재도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정부는 분명히 인터넷을 우민정책의 중요수단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지만, 인터넷세상이 넓어지고 빨라지고 단단해질 수록 중국정부로서는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1. 그렇군요. 2010.10.23 23:36

    인터넷을 통한 우민정책...

    지금 민족주의와 결합해서 공산당이 생존하고 있지만,

    센카쿠때 처럼 통제 불능의 민족주의가 발동하면 공산당 입장에선 당혹스럽겠네요.

    제 생각엔 우리나라도 성범죄 사건을 집중 부각 시키면서 우민 정책을 하고 있는 느낌인데...

    전례없는 친족간의 성범죄 사건을 쏟아 내고, 김길태같은 표적을 만들어서 모든 여론을 그쪽으로 돌리고..

    네이트만 봐도 한달이면 수십건씩 패륜적인 성범죄 기사가 쏟아 지던데...

    너무 여과없이 보도되다 보니, 사회 전체를 놓고 보았을때 이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 되더군요..

    물론 최대 피해자는 이땅의 아버지들인거 같구요..

    어제도 단칸방에 살면서도 혈육을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생계를 꾸려 가는 아버지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며 딸들과 격리 시켜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무분별한 패륜 범죄를 쏟아 내다 보니, 온통 여론은 그쪽으로 쏠리지만,
    사회 전체를 놓고 보면 윤리적인 부분은 오히려 저하됬어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4 16:35 신고

      제 생각에는 성범죄는 우민정책의 지류가 될 수 있어도 본류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의 경제적 문제를 생각하면 조만간 한국에서 "재미있는" 민족주의적 이야기가 퍼지겠군요. 한글공정은 어떻게든 금방 "진화"가 되었지만....그 다음은 무엇일 올런지..

  2. 2010.10.24 20:48

    동즐먼에서 저런 일이 있었네요...

    너무 일을 축소화 시키다 보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텐데..

    여튼 어떻게 헤쳐나아가나 봐야겠습니다. 중국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고치지 않으면 문제는 생기는 법이죠...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5 13:56 신고

      정치 개혁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더 큰 문제는 개혁을 제 때하지 않으면 "혁명"이 되어버린 다는 것이지요. 후..

  3. Favicon of http://twitt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10.24 22:39

    ‘뭐’가 폭발했는지조차 확인이 안 된 건가요? (가령 휴대폰배터리라든가...)

북경대학교의 이름이 Peking Uni.라고 하면 놀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Beijing Uni.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베이징 공항의 국제명도 PEK입니다. Peking의 앞자리 3개이지요. 왜 Beijing 이 아니고 Peking 일까요?



북경대학교의 영어 이름은 Peking University 입니다. 경극의 영어 이름 역시 Peking Opera이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이징덕(베이징오리) 역시 영어 이름은 Peking Duck입니다. 베이징에 와 보셨거나 오실 계획인 분들은 비행기표를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베이징의 국제번호는 PEK입니다. Peking의 앞자리 3글자인 것입니다.


현재의 북경은 중국발음인 베이징대로 Beijing이라고 표기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왜 Peking이라고 표기할까요? 현재 사용되는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작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Beijing이라고 불리는 국제표기은 1958년 중국정부가 중국어 핀인방안을 발표하고 나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것[각주:1]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1982년 국제표준위원가 국제표준으로 인정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1841년부터 주중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1883년 귀국해서 1888년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중국어를 가르쳤던 월마[각주:2]가 개발하고 길레스[각주:3]에 의해서 수정된 핀인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어로는 威妥玛式拼音法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Wade-Giles romanization라고 불리는 방법[각주:4]입니다. 그리고 웰마방식과 대동소이한 Postal Spelling System  邮政式拼音이 중화민국시절부터 공식적으로 채택이 된다. 기본적으로 웰마방식이 기반을 두고 있기에 그냥 웰마식 범주에 넣도록 하겠다[각주:5]

그래서 중국에서 1958년 이전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학교들이 월마가 개발한 국제핀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청화대학교의 경우도 지금 핀인으로는 qinghua 가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tsinghua라고 표기를 합니다. 그 외에도 모택동(毛泽东)을 Mao Ze-Dong이 아니라 Mao Tse-Tung이라고 부른다던지 주은래(周恩来)을 Zhou En-Lai가 아닌 Chow En-Lai로 부르고는 합니다.

北京을 월마의 방식대로 표기하면 Peking이 되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는 웰마의 방식을 기반으로 성립된 우체국식이 중화민국의 기본이 되면서 Peking이 되었습니다. 그 뒤에 Beijing으로 바꾸어야 되는데 관습처럼 아무도 바꾸지 않아서 Peking으로 굳어졌고, 앞으로도 변화할 것 같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의 한자 읽는 법에 대한 짦은 이야기[각주:6]
한국어에서의 중국고유명사 표기 기준은 1911 신해운동을 기준으로 그 전은 한국한자독음을 사용하고, 그 이후는 중국어독음을 사용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런데  현재 끝까지 한국어독법을 고집하시는 분들이 있다. 당신들이야 北京을 북경으로만 익혀왔으니 갑자기 베이징이라고 하면 어색하고 원래 뜻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한자 자체를 잘 모르며 관심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북경이나 베이징이나 하나의 발음일 뿐이다.

무엇보다 베이징을 북경이라고 한다고 한자를 추측할 수 있다고? 그럼 "화영산" 이것만 보고 한자를 추측해보시기 바란다. 뜻도 추측해 보시기 바란다. "정영화"라는 이름도 그렇다. 중국인 끼리도 이름을 물을 때, 무슨 한자인지 물어봐야되는데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독음만 보고서 한자를 알 수 있는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안타까운 것은 이해를 한다. 그러나 한국어 화자들에게 무엇이 더 좋은지 생각하지 않고, 규정된 표기법을 무시하는 방식의 접근은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덕천가강도 이미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인식되고 있다. 이미 동경보다 도쿄가 많이 쓰이고 있다. 일본과의 교류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과의 교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중국쪽의 발음도 익숙해질 것이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억지로 막아봐야 소용없다.


  1. 웃기는 것은 현재의 핀인방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북경대학교의 영어표기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_;;;; [본문으로]
  2. Thomas Wade [본문으로]
  3. H.A.Giles [본문으로]
  4. 혹자는 이것을 모르고 peking이 광동식 발음이라고 한다. 그것도 무려 중문과 교수이다.(그분을 생각해서 실명 언급은 해드리지 않겠다. 지금이라도 주장을 수정하시길 바란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사실을 알 수 있다. 교수라고 다 아는거 아니다. 정말 주의 또 주의하자. 참고로 해당 발음은 당시 베이징에서 사용되던 발음이다. [본문으로]
  5. 이 글은 논문이 아니다-_- 더 자세히 따지고 가면 최초의 표기자인 프랑스 선교사까지 가야되지만, 패스-_- [본문으로]
  6. 너가 한자를 몰라서 그런 말을 한다는 소리는 사절한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간략하게 쓰자면, 본인 중국에서 유학중이며, 전공은 고대사로 고문을 독해하여야 한다. [본문으로]
  1. 화디에 2009.12.31 00:31

    저두 늘 궁금했어요 왜 그렇게 쓸까 오 이제야 알았네요 보통화 개정되기 전이군요 음... 한중수교 시작한지도 20년채 되지 않았으니... 우리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가 시작될쯤 중국어 공부 시작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정말 막 중국어 신학습이 쏟아지는 홍수속에서 공부한것 같아요 지금은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쉽게 공부하고 배우고 체계적인 수업을 받지만 그때는 정말 301구가 유일한 돌파구였던 시절이였어요 그나마도 중국애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는 고등교육을 받았네요 ... 횡설수설중이지만 저글을 읽는데 갑자기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가요 밤이라 그런가 굉장히 센티해졌네요 ... 아무튼 우리는 행운아 입니다 아름다운 한자를 자유롭게 편하게 배우고 거기에 고급한자인 번체차를 자연스럽게 익힐수있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말이에요... 이제껏 중국어를 배우면서 만났던 선생님들께 모든 고마움을 보냅니다.... 바로님 저번에 내번역 손봐준것도 고마운거 알죠 무지많이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07:18 신고

      번역??? 혹시 예전의 그 법률관련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머;; 별거 아닌데;;;

  2. nomadism 2009.12.31 02:28

    1) 흥미로운 현상이죠. 그런데 1982년에 비로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은 몰랐군요 -.- 오홋 갈 길이 멀군요 저도. 바로님은 Wade-Giles 을 보면 Pinyin으로 바로 읽으시나요? 대충 원칙은 알고 있는데 디게 안 외워지더군요 저는 ;;

    2) 개인적으로 1911년 기준에 대해서는 저도 대략 동의를 합니다. 출판사명이니깐 큰 상관이 없으리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산출판사에서는 모든 중국어 이름을 병음으로 쓰는 (이것도 핀인이라고 본문에 쓰셨군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우디와 쓰마치엔...이라고 쓰는 것이 과연 어떻게 보아야할지...가끔은 저도 궁금하더군요. 바로님 생각은?

    3) 여기서도 가끔 북경대 학생들 보는데, 한번은 '나 베이징 University...아니 페이킹 University 나왔어~'라고 하는 친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제 전공을 알았을 텐데 제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그렇게 고치는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물론 한 가지 생각은, 사회학을 하는 친구인지라 그 쪽에서는 아무래도 관습적인 Peking이 Beijing보다 더 보편적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싶으면서도, 요즘 미국 뉴스에서도 중국의 수도를 "베이징"이라고 다 하는 마당에...음...

    anyway. 잘 모르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07:11 신고

      1) 저도 1982년부터나 국제표준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아마 웰마표기법을 타이완이 계속 사용해왔기에 이렇게나 늦었던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적으로도 문화대혁명도 있었고 말이죠....그리고 저도 잘 안됩니다. 음하하하...이미 현재것이 습관이 되서라는 변명으로..후다닥;;;

      2) "월마가 개발한 국제핀인"이런건 국제표기법이라고 말을 해야맞지만 습관대로 잘못해서 핀인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자로 된 고유명사에 대해서는 한자독음 혹은 한자 읽는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분명히 한반도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고유한 한자독법을 가지고 왔기에 당장 우띠라고 하거나 차오차오라고 하면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굳이 1911년 이전에 대해서도 중국식 발음을 사용하려면 옆에 꼭 한자를 적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그렇게 하면 안되겠지만 과도기적인 모습으로 말이죠. 그러나 만약 제가 책을 출판한다면 1911년을 기준으로 근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기본적으로 중국발음을 기본으로 하겠지만, 청대 이전은 기본적으로 한국식 한자독음을 사용하는 것이 혼란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자가 한국어의 일부분이자 동시에 외래어이므로 위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청대 전은 이미 한국어화가 된 것들이고 그 이후는 외래어로서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이지요.(이 속에는 일제로 인한 중국대륙과의 계속된 교류단절이자 영향을 받은것도 은근히 언급된 것이지요.)


      3) 글쎄요. 하하...말도 안되는 농담이지만 저희끼리는 peking을 fuking이라면서 노는.....아...음....아마 그 친구가 실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

  3. sen 2009.12.31 03:33

    병음에 따른 발음대로 표기하면 알아못보겠더군요. 보기도 껄끄럽고 눈에 거슬리던데. 삼국지를 산구어얜이, 유비를 류우뻬이라 하면 알아못보는것과 같은 맥락. 한글 자체가 한자어가 7할인데 참 모순되는거죠. 그러고보면 베이징보다는 북경이 더 보기도 이해하기도 좋지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07:14 신고

      왜냐하면 이미 유비로 배웠고, 유비라는 발음을 통해서 일정한 지식체계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처음부터 리우빼이라고 배웠으면 혼란스럽지 않지요.

      전 북경보다는 베이징이 이해하기가 훨씬 쉽습니다만....다른 분이면 몰라도 저라 오십보백보이면서 북경이 더 쉽다니 그것은 살짝 놀랍군요-0- 동경이 더 쉬운가요? 아님 도쿄가 더 쉬운가요? 10년전만해도 동경을 더 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도쿄가 더 우세하죠.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4. nomadism 2009.12.31 07:56

    심한 논쟁을 만들려고 하는 생각은 없지만 -.- '외국어 표기는 반드시 원어 발음에 가깝게 하는 것이 맞다'라고 하는 것이 항상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구요 - 그리고 보니 바로님도 그렇게 주장을 하시는 거겠죠. 동경에서 도쿄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덕천가강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라고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듯이 넘어가는 것이 정상이겠죠... 하지만 그러한 것을 무리하게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그야말로 무리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저희가 MB 정부의 어륀지 사건에서도 경험을 하였으니깐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여러 가지 변수가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겠죠... 가령 요즘 한국 방송에서도 베이징이라고 하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이 중국과의 교류의 증가에 따른, 결국은 중국 경제력의 성장과 무관하지는 않을테니깐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어와 수입국의 언어 표기가 일치하지 않는 예시들은 중국 - 한국 관계에서만 있는 것은 아닐테니깐요. 프랑스의 학자 뒤르켕이 미국 학계에서는 뒤르크하임이라고 불리고, 러시아사 선생님 수업 시간에서는 표토르 대제가 아니고 "피터 the great"이라고 하시고, 유전학계에서는 독일의 용어 '게놈'이 여전히 미국에서는 '지놈'이라고 불리고 등등등....(그리고 보면 영어도 참 거만한 언어입니다...라고 불평해도 미국과 그 전에 영국의 힘을 어찌 무시하겠습니까...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왠지 댓글이 길어지는 군요. 그러면 한 가지 퀴즈: 몽골제국의 창업자를 뭐라고 일어야할까요?

    칭기스칸? 징기스칸? 겐지스칸? 칭기스 카한? 청지스한 - 成吉思汗? Chinggis Khan? Cinggis Khan? Jinggis Khan? Chingiz Khan? 사실은 저도 몰라요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09:47 신고

      정확하게는 "해당 언어의 화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원어 발음에 가장 가까운 것이 훌륭한 외래어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원칙은 해당 언어의 화자가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원어발음과 얼마나 가까우냐가 핵심이라고 봅니다.하지만 무턱대로 우린 원래 이랬어라면서 "변화"자체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삼고 싶어서 언급을 한 것입니다.

      이 모든 문제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자음은 한국어에 속하면서도 외래어여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어에 속하는 것을 부정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외래어인 점을 부정할 수도 없으니 시대 상황에 따른 계속된 조정이 있을듯 합니다. 그러나 과거 독음을 이야기하는 분들의 "한자를 유추할 수 있다"라는 어이없는 말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언어도 계속 변화하는 것이고, 비록 표준어라는 강제적인 언어변화제약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지만 그것도 결국은 언어 사용자에 의해서 변화하리라 생각됩니다. 선택은 결국 수 많은 언어 사용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요.



      ................한국어로는 칭기즈칸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자로는 成吉思汗이겠고....로마자표기로는....어...음;;;;Chinggis Khaan이 아닐까...음;;; 솔직히 이런 문제는 사양합니다!!!

  5. cosmopolitan 2009.12.31 09:42

    오...모르던 사실을 알았군요.
    누가 물어보면 얘기해줘야지..ㅋㅋ

  6. 니말 2009.12.31 11:09

    중국어를 한국 발음으로 읽는 것도 그리 터무니 없는 발상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이유로는
    1. 한자는 뜻글자다. 다른 언어는 글로 표현되는 문자와 발음이 1대1 대응을 하지만 (사소한 방언 차이는 있겠죠...) 한자는 문자와 발음이 1대1 대응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國의 발음도 궈, 궉, 국, 꼭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어 전공자가 아니라...)으로 여러가지로 발음되지만 한자를 읽는 사람은 國이라는 글자가 몇천년 전에 쓰였던 상하이 사람이 쓰던, 광동 사람이 쓰던 모두 '나라'라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이죠. 그렇게 보자면 한자의 음이 그렇게 중요한지도 의문입니다.
    성룡, 유덕화같은 홍콩 출신 사람들은 무엇으로 불러야 할까요? 광동어로 불러야 할까요? 만다린으로 불러야 할까요? 문제는 중국 사람들이 成龍이나 劉德華를 읽을 때 이걸 만다린으로 읽을지 광동어로 읽을지 상해 방언으로 읽을지 고민을 안 할 것 같다는 점입니다.

    2. 한자는 기본적으로 단음절 문자다. 모택동은 마오쩌둥, 주은래는 저우언라이, 등소평은 덩샤오핑으로 표기가 됩니다. 중국사람들은 모두 3음절로 인식을 하고 한국발음으로도 3음절로 인식하는데 현재 표기는 4음절, 5음절로 표현됩니다. 어차피 현재표기법으로 표시된 발음도 중국 발음과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발음으로 읽는 것이 한자의 단음절 문자 특성을 더 잘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3. 이건 좀 억지 주장이긴 한데.... 중국사람들도 우리나라 발음을 존중 안 하는데 우리가 중국 발음을 존중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들이 김대중을 찐따중 따위로 읽는데 우리가 모택동을 마오쩌둥으로 읽을 필요가 있는건지요?

    중국 발음을 존중하는 표기도 외국어 표기법의 일관성을 생각해보면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발음으로 중국어를 표기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19:53 신고

      그러니까 모든 한자를 한국식한자독음으로 읽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1) 한자는 뜻글자다?
      님의 주장이 합리적이려면 한국의 일부 분들이 주장하는 "국한문혼용"이 되어야됩니다. 왜냐하면 한자는 분명히 뜻글자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쓰는 한글은 뜻글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글이라는 문자체계 자체가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말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라고 시작하며 같은 한자로 묶는 것이 아닌 한자내에서도 한국어와의 융합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어화된 한자"을 말하고 있지요.

      문제는 근현대로 들어오면서 중국어는 한국어화된 한자와는 구별되는 "외국어"로 인식이 되고 실제로도 근현대에 중국에서 들어온 "단어"가 거의 없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한자는 "한국어에 포함이 되면서도 외래어"라고 한 것입니다.


      1.2. 중국는 표준어 규칙이 제정되어 있으며 청롱이나 리우더화는 모두 이 표준어로 읽습니다.


      2. 한자가 단음절 문자?? 한자 자체는 단음절 다음절이 없으며 그냥 뜻글자입니다. 어떻게 읽는지는 시대에 따라서 인식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릅니다. 한자가 단음절문자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毛泽东의 경우 중국사람들은 3음절로 인식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사람들은 "마오 저 똥"음절로는 4음절로 인식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한국어의 언어발음체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어발음체계에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최소한 한자와 언어발음체계상에는 공통점이 그리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한자를 쓰는 중국-한국-일본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언어발음을 분석하면 다음절인 한자발음이 넘치고 넘친답니다. 일본은 한국인들이 들어도 그냥 다음절인 경우가 많고요.


      3. 중국의 문제.
      유일하게 존중한 예가 한성(汉城)이라고 불리던 "서울"을 首尔로 바꾼것입니다. 다른 것은 아직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맥도널드도 마음대로 이상하게 발음되고, 원음이 거의 존중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영어발음이 존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 한마디 밖에 못하겠습니다. 언어는 원래 폭력적입니다. 중국어의 사용인구가 많다보니 사용인구가 적고 영향력도 적은 한국어에 비해서 강력합니다. 그리고 그 중국어도 영향력에 밀리는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쪽 언어는 원음으로 표기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언어논리가 아닌 힘의 논리이기에 더 이야기할 것도 없고, 할 수도 없군요.



      중국어와 한자 그리고 한국발음과 한국한자독음을 구별하셨으면 합니다. 비슷한 것 같다고 상당히 다른 말이랍니다^^::

  7. nomadism 2009.12.31 12:31

    칭기스칸...답은 저도 몰라요 -.- 그치만 제 기억이 맞다면 현재 몽골어 표기는 아마도 "c" 위에다가 v 자를 쓰는, 발음 자체는 "ch"와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아마도 바로님이 말씀해주신 그 발음과 비슷하다는 것이죠. 그치만 사실 답은 없죠 ;;; 13-14세기에 각 지역에서 쓰여진 칭기스칸의 표기법도 국가마다 차이도 있고, 그것이 현대까지 전해지는 과정에서 또 여러번 외곡되고 변용 등등 되었으니깐요. 成吉思汗 cheng ji si han 이라고 쓰는 지금 한자가 그 시대에서는 원래 칭기스칸의 이름과 비슷한 거였을테니깐 그렇게 표기를 했을테고...페르시아어의 경우에는 마침 "ch" 발음이 있으니깐 칭기스칸이라고 쓰지만 아랍어는 점 3개를 찍는 "ch" 발음이 없으니깐 어쩔 수 없이 자기내 언어틀에서 표할 수 있는 방법인 "j" 발음으로 표기하고 남아 있는 것이니깐요. 그렇다고 해서 "j" 라고 기록은 해놓고 실제로는 "ch" 비슷하게 발음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것도 모를 일이고... - 현재 아랍어에서는 "v" 발음은 없기 때문에 "television"의 "v"를 일단 "f"로 표기를 하면서도 암묵적으로는 알아서 "f"가 아닌 "v"로 읽는다고 하니깐요...

    역시 본 댓글의 결론은...없습니다 -.- 이런 저런 언어를 인용해서 살짝 띠꺼워보이셨다면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바로님이 아니면 또 누가 이런 얘기를 쓴다고 조금이라도 이해를 해주시겠습니까...흑 (알고보면 저도 외로워요 ㅠ.ㅠ).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Peking Univ. 이라고 많이 하나요, 아니면 Peking Uni. 라고 많이 하나요? 어디선가 듣기로는 영어의 약어표기는 대체로 "Univ"처럼 끝에 자음을 많이 쓰는데, 그렇지 않는 언어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제 기억이 많다면 독일어가 "Uni"처럼 모음으로 줄임말을 많이 쓰는.... ;; (항상 이상한 질문만 던지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20:07 신고

      그 마음 이해합니다....사실 이런건 전공자끼리 재미있다고 낄낄대는데...다른 사람이 보면 미친놈이죠. 저도 고고학인 여친과도 거의 전공이야기 못합니다. 그나마 교차되는 부분에서나 이야기하죠. ㅠㅠ

      몽골어로 아마 Činggis Qaγan일 겁니다. 다른건 멀 어떻게 이야기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는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가서 칭기즈칸에게 이름이 뭐에요? 라고 물어보고 대답을 녹음해서 오면 좋겠습니다.(그래도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표기하겠지만-_-)

      아랍어의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추측이죠. 음하하하....페르시아어의 Ch 발음을 J 발음으로 일관적으로 변화하였다면 가능성이 더 높아질듯 합니다. 그리고 J을 실제로 CH로 발음했던 예시 하나만 찾으면 거의 확정적이 될듯합니다. 자!!! 화이팅-_-;;;


      그런데 님이 지적하는 것에서 숨은 한가지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이른바 학문적인 표기의 문제이지요. 그래서 원래 이야기에서 늘어나서 실제원음-일반적인 표기-학문적인 발음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해야됩니다.

      예를 들어서 고구려를 보죠. 현재 한국에서의 일반표기는 "고구려"이고 발음도 고구려입니다. 학문적인 발음도 고구려이죠. 그런데 중국에서는 高句丽로 표기를 하고 일반적인 발음은 gaojuli라고 읽지만, 학계에서는 gao gou li 라고 읽고 있습니다.(이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0-) 그것이 더 원음에 가깝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사용발음과 학계에서의 사용발음이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칭기즈칸 문제로 돌아와서, 결국 일반적인 표기법은 각국 마다 언어의 특성에 다라서 최대한 원음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학계에서의 용어는 세계적으로는 결국 가장 막강한 영향력의 영어로 귀속되어서 "Genghis Khan(제가 알기로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기)"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개소리였습니다.




      Uni.는 제 습관이랍니다. 조금이라도 짦게정신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해본적이 없답니다. 전 그냥 Uni.도 맞고, Univ.도 맞다고 해서, 그럼 짦은거!! 라는 단순한 생각.....저도 궁금하네요. 어떤 언어들에서 이런식의 약어를 많이 쓰나요? 로마어계열 언어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답니다.ㅠㅠ

  8.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2009.12.31 14:40

    재미있는 상식 잘 읽고 갑니다~

  9. mimesis 2009.12.31 19:20

    오랜 기간 동안 그 발음에 가깝게 발음해온 종족은 한족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20:09 신고

      갑자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대한자음을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그럼 한반도보다 더 오래된 발음이 있습니다. 일본이죠. 누가 더 오래되었는지는 자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끄러워할 일도 아닌 일입니다. 오래된 한자발음이라고 계속 유지한다고 말하는 것은 언어에서의 변화라는 기본적인 흐름을 억지로 막는 행동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09.12.31 19:23

    전 1911년 이후 어휘들에 대해서도 한국독음을 우기는 편인데 -_-;;;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2.31 20:15 신고

      죄송합니다. 1911년 이후에는 아무래도 외래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 이후에는 점차 언어적 교류가 실질적으로 단절이 되어가기 시작했다고 여깁니다.

      사실 이것은 심히 말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습니다. 1911년 이후의 어휘에 대해서도 한국한자독음을 적용시켜야 된다고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한자독음으로 읽으면 한자를 추측할 수 있다느니"나 "한국한자독음이 더 고대한자 발음에 가깝기 떄문에" 같은 발언만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1911년 이후에도 한국한자독음으로 말해야된다는 가장 쉬운 근거가 "그것이 현재 한국인들에게 가장 편하다"와 "이미 만들어놓은 한국의 지식체계를 무너트릴 수 있다"라던지 "한자는 이미 외래어가 아닌 한국어의 일부이다"등등 있을 수 있습니다. 반박하기가 애매하고 복잡한 이야기들이랍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01.01 22:08

      물론 한국독음으로 읽는 것이 한자를 추측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누가 그런 개소리를 했는지 몰라도 좀 혼나야겠네요;;;

  11. Favicon of http://senslog.egloos.com BlogIcon sen 2010.01.01 03:14

    중국어 원어민인 제가 보기에도 발음대로(?) 적을 경우 이해하기 더 힘들다는건 뭔가를 설명할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나만 그런가...?

    가끔 어떤 중국친구는 타자를 한문자판으로 고치기도 귀찮아서 그냥 영문자판으로 병음으로 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님도 그런 경우를 만나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그걸 봐주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환장하죠.. 병음을 직접 봐도 난해한 경우가 많은데, 제멋대로의 근접발음을 적은 한국식 중문표기를 보는건 더 고역이라는 얘기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 1911년을 기준으로 표기체계를 따로 한다는 법 자체가 참 병맛.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01 06:29 신고

      현재 한국한자독음도 역시 중국어발음의 입장에서는 같은 근접발음입니다;;; 같은 근접 발음이니 근접발음을 통한 차이를 말하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것을 근접발으이 아닌 한국어화된 한자로 볼 것이냐 아니냐...그러니까 아예 중국어와는 분리시켜 버리는 것이죠.)

      같은 근접 발음인 바에야 그나마 더 원음에 가까운 근접발음을 적는 것이 현재 한국외래어표기법의 원칙입니다.그런데 1911년 이전의 한자는 아예 한국어의 일부분으로 보는 것이고, 그 이후는 외래어로 보는 것입니다. 누가 맞고 틀리고도 없고, 1911년을 기준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그에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야되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2. 위험해 2010.06.30 20:18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말이 있죠..
    스스로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환경이 바뀌면,영향을 받습니다.

    글쓴이의 글들을 읽어본 결과,
    심각한 정체성 혼란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한국에서 필요한 사람은 한국인이지 중국인이 아닙니다.

    중국을 욕하면, 화가 나고, 한국을 욕하면, 화가 나고 하겠지요.
    그러다가, 한국을 욕하면 무덤덤해 지고,
    작은것으로 라도,중국을 욕하면 아프고 분노가 솟구치게 된다면,
    당신은 이제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의 정체성을 갖게된 것 입니다.

    아니, 이미 거기를 넘어서,
    중국 문화를 한국에 강요하는 지경에 이른것 같지만...
    당신은 이제 한국에 와도 화교 입니다..(아니, 원래부터 화교였을지도)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7.01 02:56 신고

      제 글을 봤다면, 저 스스로가 한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세계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셨을텐데 말이지요. 물론 님과 같은 분들은 "한국인"을 제가 스스로 버린 것이 아닌 "잃어버렸다"나 "혼란해졌다"라고 판단하겠지만, 전 "한국인"이니 "중국인"이니와 같은 것들은 이미 무시합니다.

      그렇기에 이성적이지 못한 한심한 발언에는 "한국인"이니 "중국인"이니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어이없는 욕은 그냥 한심하게 생각할 뿐이며, "한국"이든 "중국"이든 잘못된 것은 "비판"을 하고, 잘된 것은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대체 제가 어디에서 "작은 것으로도 중국을 욕하면 아프고 분노가 솟구쳤는지"거론을 해보시기 바랍니다.오히려 초창기로 가면 갈수록 "무식하고 부끄러운 한국찬양"에 "반중국정서"가 물씬 풍기는 글들이 있을 것입니다.왜냐하면 아직 "한국"에 얾매여 있었으니 말이지요.

      또한 "한국"이니 "중국"이니 하는 구시대적 논리에서 "벗어났기에" "한국인"이 아니니 "중국인"이라는 유치한 님의 논리를 비꼬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아니면 화교이고 중국인입니까? 중간은 생각도 안하고 한국만이 만세이며, 한국만이 세상의 기준입니까? 님의 논리대로 진행하면 그렇습니다만??

      진심으로 조언을 하면 "한국인"이니 "중국인"이니 하는 정체성이 얼마나 절대적인 것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하는군요. 또한 자신만의 가치관만으로 타인을 판단하는 오류는 저도 자주 하는 잘못이지만, 이렇게 당당하게 하기는 어려울텐데 말이죠^^

    • 안타까운 2019.06.02 19:21

      안타까운 사상이로고...

  13. 하늘 2010.08.24 07:22

    현재 표기법은 일부 소수 학자들이 주도한 고집이고 표기법을 만드는 목적을 망각한 처사죠.

    표기법은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드는 거죠. 글 쓰신 분은 중국에서 공부하시는 분이니 중국 인명이나 지명을 쓸 때 가장 정확하게 쓰는 방식이 한자 표기와 병음 표기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마음만 먹으면 병음 표기 배우는 거야 일도 아니지만 그게 전세계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원음 위주로 표기한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중국어를 공부하는 분이니 중국어 하나만 떼어 놓고 보니 쉬워 보이는 거죠.

    중국어 몰라도 옥편에서 한자 찾을 줄만 알면 한국인끼리 의사소통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지도에 쓰인 한자 찾아서 한국식으로 읽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걸 중국식으로 적으려면 결국 중국어를 공부해야 하고 표기법 자체도 공부해야 하거나 지식이 있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죠. 중국어를 배운 사람에겐 쓸모 없는 표기법이고 배우지 않은 사람에겐 복잡하기만 한 표기법이죠. 한국식으로 표기하면 틀리지 않을 것을 중국어 발음에 가깝게 표기한다고 신문에 중국인 인명이나 지명 표기할 때 가끔 틀려서 말썽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죠.

    중국의 인명 지명을 중국식으로 부르는 건 직접 중국인 만나서 명함 주고 받을 일이 있는 사람에게나 필요한 일입니다. 나라 이름조차 생전 처음 들어 보고 그 나라 갈 일도 없고 사람 만날 일도 없는데 인명, 지명을 그 나라 발음으로 표기한다는 건 무의미하죠. 그나마 중국이니까 한자를 통해 한국식으로 읽을 수 있는 게 다행인 거죠.

    지금의 표기법은 시간과 돈 노력의 낭비일 뿐입니다. 지금의 표기법은 과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표기법일까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8.24 18:10 신고

      우선 표준 표기법은 국가의 통치행위를 보조하기 위해서 만들어집니다. 표준어나 표준 표기법이라는 말 자체는 국가를 중심으로 제정되며 이는 기본적으로 개인을 위함이 아니라 통치행위를 위함입니다. 이를 부정하면서 그냥 표기법 신경 안 쓰고 마음대로 글을 써도 됩니다. 그러나 표준 표기법을 거론한 이상은 위의 사실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표준표기법이 기본적으로 국가차원에서 벌어지기에 지명이나 인명은 해당 국가의 발음을 존중한다는 정치외교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는 이 질문을 하고 싶군요. 중국어에서는 오래동안 "서울"이 한성, 한청汉城으로 말해오고 있었습니다. 21세기 들어와서 서울시에서 노력을 하여서 쇼우얼首尔로 중국어 표준 표기법을 만들었습니다. 님의 생각에서는 이런건 쓸데 없는 것이겠죠? 의견을 듣고 싶군요.

      또한 님의 논리는 자체 모순을 범하고 있습니다. "중국어를 몰라도 옥편에서 한자 찾을 줄만 알면 한국인끼리 의사소통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옥편으로 찾는 다는 자체가 한자 자체를 알기 어렵기에 쉽게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30대 이하는 옥편 자체를 찾을 줄 모릅니다. 오히려 이 부분에서는 제가 반문하고 싶군요. 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표기법입니까?

  14. 김진영 2010.10.02 13:02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단한 질문이 있는데 南京도 Nanking 이라고 했던데 여기의 king 은 어떤 문자일까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02 17:34 신고

      peking과 같이 웰마식으로 해서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음의 기본은 관방어가 기반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시 베이징의 관료층이 쓰던 발음입니다.

  15. 김대용 2018.01.31 18:16

    중국 산서성과 섬서성을 중국식으로 표기하면 둘 다 산시성이 되버리고 말지요. 한글에 성조표시가 없으니 한국독법으로 읽는 것이 때로 구분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올해 초부터 들려오던 택시비 인상이 11월 25일을 기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요금이 올라서 기뻐해야될 택시기사가 어이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이상한 방식의 인상입니다.

기본요금인 3KM까지 10위엔과 1KM당 2.0위엔은 여전합니다. 그럼 대체 무슨 요금이 올랐냐고요? 3KM을 넘는 순간 1위엔을 더 지불해야됩니다. 명목은 "기름값"입니다.

* 현재의 환율로 10위엔은 약 1700원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 1위엔은 기존의 택시비 정산기에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따로 영수증이 존재합니다. 대체 시스템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이런 영수증을 더 줍니다.....왠지 멍~~~ 해집니다.



사실 1위엔의 차이는 현재 베이징 물가를 볼 때 그리 큰 금액은 아닙니다. 그러니 승객의 입장에서는 특별히 많이 올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택시기사의 입장에서는 현재까지 1305위엔의 연료보충비에 하루에 250-300km을 달리게 되면 400위엔 정도를 더 써야되는데 이 금액이 조금은 보충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1위엔 요금 인상은 어디까지나 임시이며, 기름값(93호)이 7.1위엔이 되는 때, KM당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KM당 2.2위엔이나 2.5위엔의 시대도 오겠군요.


  1. cosmopolitan 2009.11.26 12:17

    그래도 환율 230원일때 택시 타던 것보다는 싸군요..
    그때 생각하면...덜덜;;;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26 23:50 신고

      ....그건 그렇지요--;; 그 시절은...잊고 싶습니다. 전 100% 방콕모드였답니다.

  2. Favicon of https://jack918.tistory.com BlogIcon Jack Park 2009.11.26 12:57 신고

    항주에서 이렇게 실행하고 합니다..택시비 기본 요금 10위안에 1원 燃油费~~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26 23:51 신고

      하하...제가 들은 샤오씽 소식과 동일하군요. 킥킥...베이징은 그래도 11원이 되었을 때 + 1위엔입니다. ㅋㅋㅋㅋ

  3. 화디에 2009.11.26 21:53

    짜증지대로야~

  4. JK 2009.11.26 23:53

    뭐 북경은 이제 시작이라지만 이미 다른 도시에선 이런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별로 내키지는 않는 시스템이긴 합니다만..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26 23:56 신고

      그렇군요. 저는 거의 베이징에만 쳐박혀 있었떠니 잘 몰랐습니다. 정말 별로 내키지 않는군요.

  5. cosmopolitan 2009.11.27 03:01

    그나저나...중국같은 나라에서...
    헤이처는 왜 단속 안할까요?
    택시업체에서도 가만 안둘듯한데..
    걔들만 다 정리해도 택시업자들 소득이 좀 늘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27 14:00 신고

      黑猫白猫라고 할 수 있겠죠^^:;
      黑车을 잡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북경대학교의 유학생의 보금자리인 북경대 안의 UN 샤오위엔과 북경대의 3대 상징물인
북경대의 정신 보야탑(博雅塔) 북경대의 마음 웨이밍호(未名湖) 그리고 북경대의 머리 도서관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북경대를 오신 분들은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는 북경대서문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북경대학교 서문은 원래 북경대학교의 문이 아닙니다. 1952년 북경대학교와 합쳐진 연경대학(燕京大学)의 문이었습니다. 연경대학교 졸업생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문입니다. 편액은 북경대학교 도서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모택동(毛泽东)의 글씨입니다. 또한 문 앞에 당당하게 서 있는 두개의 돌사자(石狮)은 원명원(圆明园)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경대학교 서문은 도쿄대학교의 아카몬(红门)과 같이 북경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북경대학교에는 여러개의 문이 있습니다. 서문은 사실 정작 북경대학교 학생들은 그리 자주 이용하는 문은 아닙니다. 북경대학교 신입생들은 남문을 통해서 처음 북경대학교로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지하철역이 있는 동문은 가장 보편적인 문으로 생각되고는 합니다. 무엇보다 서남문이야 말로 북경대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문은 그 유려한 모습으로 인하여 수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입니다.

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출입통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북경대학교는 전통적으로 외부에서 수업을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매우 관대합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되는 모택동부터가 자유로운 북경대의 청강분위기에서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부인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매우 반겼습니다.

그런데 2008년 6월부터 학생증과 신분증 검사를 통해서만 출입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의 이유는 베이징 올림픽의 안전을 위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북경대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였지만 일단은 협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나고, 주변의 다른 대학교들도 신분증 검사를 끝낸 지금(2009년 11월)까지도 북경대만은 계속 신분증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경대학교의 자유로운 학풍을 방해하는 일이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불만도 한계에 달할 정도입니다. 정말 빨리 개방되었으면 합니다.

× 여행객들을 위해서 : 현재 북경대학교는 출입증 검사를 합니다. 북경대에 가실 때에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장을 하면서 이름과 여권번호를 공책에 적으시면 됩니다. 혹은 중국어 잘 모르는듯한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으시면서 여권을 보여줘도 통과시켜주고는 합니다.

언제나 우글우글;;;







* 예약해놓아서 당연히 공개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안되서어 서둘러 공개-0-;;;

  1. 코스모폴리탄 2009.11.21 01:48

    참...저기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던데...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참 많이 봤음...ㅋ

  2. 화디에 2009.11.21 12:48

    저길통해들어가면 호숫가로 가니 저문은 어쩌면 참... 무릉도원으로 가는 대문같아요 ㅋㅋ
    그런데 저기 사자가 유물이였단 사실이 놀랍네요 어쩐지 포스가 쩔더라... 현판도 모택동주석이 썼다는것도 몰랐는데 이렇게 역사를 알고보니 저문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ㅋㅋ
    아무튼 저문때문이라도 북경대가 가고싶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출입을 막나요? ㅋ 그럼 보초한테 음료수로 입막음을 ㅋㅋㅋ

  3. Favicon of http://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2009.11.21 18:53

    동대의 아카몬과 같이 북대의 대표적인 얼굴이군요.
    뭔가 중국적인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문이네요.^^ 앞의 저 사자상은 뭔가 위압적인 느낌이 물씬 듭니다.^^

  4. Favicon of http://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9.11.22 02:28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이 타이완(대만) 현지에 있는데 HSK를 시험 볼 때 간체만 가능한가요?

    저는 현지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중문과도 아니라서 뭐가 뭔지 모르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22 17:45 신고

      본문글과 상관없는 질문은 방명록(게스트북)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SK는 중국대륙의 한어검증시험으로서 간체자를 기본으로 하며, 번체자는 배제합니다. 직접적으로 말해서, 간체자로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북경대를 대표하는 3대 상징은 보야탑과 웨이밍호 그리고 도서관입니다. 저번에는 북경대의 정신 보야탑(博雅塔)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북경대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웨이밍호(未名湖)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북경대의 정신 보야탑(博雅塔)에서 나오는 호수 자체가 웨이밍호랍니다.

* 웨이밍호(未名湖)의 작명시기는 1920년대입니다. 한국 외래어표기법에 의거하면 웨이밍호가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 한자 독음으로 미명호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틀린 것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잘 찍었다~!


웨이밍호는 청왕조 원명원(圆明园)의 부속정원으로서 화곤(和珅)이라는 당대의 고관의 화원인 수춘원(淑春园)의 인공호수였습니다. 그 당시의 유적은 사실상 돌배(石舫)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돌로된 기초만이 남아 있는 이 돌배는 이화원에 남아 있는 돌배를 모방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돌배의 의미를 생각하면 결코 복제해서는 안되는 죄입니다. 그래서 화곤도 권세가 추락할 당시에 돌배로 한 소리 듣게 됩니다. 나중에 이 돌배에서 술을 마시면 졸업을 못한다는 속설이 만들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으면서 돈 없는 사람들이 올 만한 곳으로 나름 자리잡았지만 말이지요.

웨이밍호에 남아 있는 돌배

이화원의 돌배


돌배(石舫)의 의미는?
"물은 배를 띄우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잇다..[각주:1]" 한번 쯤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물이 비유하는 것은 일반백성들이고 배가 의미하는 것은 왕조입니다. 백성들은 왕조를 유지하는 근본이지만, 백성들은 그 왕조를 전복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백성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것에 귀를 기울이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럼 돌배를 만들어서 절대 침몰하지 않게 만들면 왕조도 영원히 가는거네? 그따위 생각으로 돌배를 만들게 됩니다. 딸랑딸랑 아부하는 실력은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병신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군요. 또 그 말에 혹한 황제도 똑같은 놈입니다[각주:2]

여기가 보통 사진을 찍는 포인트입니다. 웨이밍호 비석을 뒤로 보야탑이 보이는 최고의 앵글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훗날 북경대학교와 합쳐지는 연경대학(燕京大学)이 이곳에 학교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이름이 없었던 이 호수에 누군가 이름을 붙여주어야했습니다. 그래서 온갖 이름이 다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저도 감히 번역작업을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전묵(钱穆) 선생님이 웨이밍호(未名湖)라고 작명하셨습니다. "이름 없는 호수"라는 뜻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감히 이름을 지을 수 없다는 뜻인 동시에 한명의 지식인으로서 명성보다는 이름 없어도 아름다운 호수를 본 받으라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각주:3].

* 제가 천천히 번역중인 전묵선생님의 글을 보시려면 호수 위의 한가로운 생각(湖上闲思录)

북서쪽변입니다. 저의 사진 실력일까요? 아님 원래 예쁜데 이것밖에 못 찍는 걸까요?


연경대학교가 북경대학교와 합쳐지고 문화대혁명의 시기가 지나는 그 모든 시간 속에서 미명호는 계속 북경대인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공부로 지친 사람들은 이 곳으로 천천히 걸어와서 조용히 보야탑이 비치는 웨이밍호를 바라보고는 합니다. 이른 새벽 1KM 정도의 호수 주변을 돌면서 체력을 잃지 않으려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웨이밍호 주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깅을 하는 느낌은 말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11시면 점등시간이 되어버리는 4명이서 동시에 같이 사는 북경대 본과 기숙사에서 연인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고는 하답니다. 반대로 그 연인과 헤어짐으로 슬픔에 잠길 때 위로해주는 찰랑거림이 있습니다. 사실 몇 년에 한 번씩 웨이밍호에서 자살사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웨이밍호의 위로도 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렇듯 북대인이라면 그렇게 수 많은 추억들이 미명호에 있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북대생들이 반쯤 장난으로 만든 "북대인이라면 꼭 해보아야될 일" 중에서 웨이밍호에서 수영해보기도 있었군요. 전 안해봤습니다. 피부가 안 좋아서...-_
 

겨울 웨이밍호에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에 무엇인가가 보이시나요?

바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케이트와 의자스케이트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이 스케이트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과거에는 난잡했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거의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대여하는 곳에서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

제가 눈 오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열심히 수업 가는 길에 찍었던지라 앵글이 나이스하군요-_-!


웨이밍호에 대한 이야기는 이 쯤에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웨이밍후 주변을 소개하려면 아직 멀고도 멀었습니다. 괜히 웨이밍후와 그 주변이 2001년에 "중국중점문물보호단위"(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로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역사가 쉼 쉬는 주변 이야기는 다음부터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타켓은 북경대 도서관이군요. 솔직히 제 느낌상으로는 제일 날로 먹을 만한 곳입니다. 소개하기 시작하면 복잡하겠지만, 어차피 여행객들은 안에 못 들어오니까 적당한 역사만 소개하고 은근한 자랑질만 해주면 되겠죠. 음하하하-_;;; 안쪽도 소개해야될까요? 별 것 없는데;;; 그냥 컴퓨터에 책...아..시스템 소개를 살짝 하면 되겠군요. 흐음...


  1. 水则载舟,亦能覆舟《荀子,哀公》 [본문으로]
  2. 그리고 대운하라는 돌배를 지으려는 어느 분....반성하세요. [본문으로]
  3. 하지만 지금은 중국 사람중에 이 "이름 없는 호수"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쿨럭....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01031350527 BlogIcon 김민지 2009.11.13 12:39

    앗, 저번 주에 여기 다녀왔었는데 반가운데요 !+ㅅ+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13 19:46 신고

      여행으로 왔다 가신듯 하군요. 제대로 둘러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갔다 온 곳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기분이 다르죠? ^^

  2. Favicon of http://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2009.11.13 19:10

    북경대의 아름다운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니 북대생들은 자랑스럽게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13 19:46 신고

      특별히 자랑스러운것은 없답니다. 하지만 산책이나 조깅 혹은 연애장소-_-!로는 상당히 좋죠^^::: 사색의 장소로도 좋고요.

  3. 화디에 2009.11.13 20:52

    오빠 도서관 진짜 기대하고 있어요 자세히좀 부탁드려요 플리즈으?~~~~~~~~
    바쁜건 잘 알지만
    그런데 길바닥 중국어 언제 올라와요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15 01:23 신고

      도서관이라.....이것 복잡하게 설명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정말 책 한권 쓸 수 있는데..후...어디에서 끊어야 되려나;;;

  4. 北京通 2009.11.13 21:06

    사진 멋지군요~

  5. 시골 2009.11.14 12:24

    미명호란 이름이 붙여진 사연이 뜻깊네요...
    (석주를 만든이들의 발상은 어이없지만.. )
    전묵선생의 깊이가 느껴지는군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15 01:24 신고

      아침에 조깅하기 딱 좋습니다. 문제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방에서 나가는 자체가 싫다는 것이지요. 흑..ㅠㅠ 감기 조심하셔요. 신종인플루엔자는 더욱더요..ㅠㅠ

북경대학교. 중국에 별 관심 없는 중국인들도 알고 있는 중국의 명문대학교입니다. 그리고 중국 근현대사를 한 몸에 간직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거칠게 표현하면 북경대학교의 역사가 곧 중국 근현대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비참합니다.

북경대학교의 휘장은 누가 무슨 의미로 만들었을까요? 유학생기숙사인 샤오위엔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요? 모택동이 북경대도서관 사서였다면서요? 실제 북경대학교생들에게 물어봐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북경대에서 몇 년을 굴러다닌 사람으로서 간단하고 쉬운 북경대학교에 대한 소개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목은 "바로 북경대"라고 정했습니다. 연재는 일주일에 두 편씩, 화요일과 금요일에 올라옵니다. 내용은 북경대학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부분만 쪽쪽 빨아서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필체는 이 글과는 다르게 딱딱한 말투를 최대한 배제하고, 여행가이드의 말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서 맨날 IT 관련 글만 올린다는 소리는 안 듣게 되겠군요. 사실 잠수상태의 번역프로젝트를 해도 되지만, 별 반응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전묵선생님의 글을 막 번역하기에는 글 자체도 어렵고 제가 심히 존경하는지라......나중에 시간이 될 때 나름의 정성을 들여서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cdhage 2009.10.24 12:05

    난 저런것들 다 아는데....쩝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24 12:12 신고

      허벌나게 잘나셨습니다. 그럼 질문-_
      치사하게 인터넷 찾아보지 말고 대답하기-0-!

      샤오위엔은 과거 근대중국 최초의 외국사절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그 사절단은 어느 나라 사절단일까요? 그리고 그 당시 황제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요?

      나머지는 너에게는 너무 쉽겠지. 하지만 현재 북대생들에게 물어봐도 위의 질문 중에 모르는 것들이 있단다. 중국애들도-_- 에휴...

    • cdhage 2009.10.24 17:48

      그 사절이 어느나라 사절단인지는 모르지만 샤오위엔이 황실정원이었고, 외국사절들이 머물던 유서깊은곳이 오늘날에는 외국 학자나 유학생들의 거처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

      잘써봐요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25 10:34 신고

      쩝.....당신이야 그쯤은 알것 같았어. 그래서 어떤 사절단인지까지인지 물은 거라고 -_-;; 그래도 현실은 암담하긴 마찬가지야. 정작 샤오위엔 사는 대부분이 이런 사실들을 모른다니까;;;

  2. J.Nik 2009.10.24 18:06

    먼가 어렵네요 ^^; 북경대는 베이징놀러갔을 때 관광 코스였다는거밖에....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25 10:36 신고

      어려울건 없답니다.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다 정도로 쉽게 풀 생각입니다. 위의 덧글은;;; 북대 역사과출신들의 지랄들로 보시면 됩니다. 쿨럭-0-;;;

  3. skqs 2009.10.25 19:31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전 딱 10년전에 북경대에 머물렀었는데요. 물론 그 이후에도 1년에 한번씩 정도?(군대빼면 7번정도 갔네요.)가서 머물러 있긴 했지만, 사실 남들이 아는 수준의 역사만 알지 깊은 의미까지는 잘 모르니 기대됩니다.
    괜찮으시다면 설명하실때 현재는 상황이 어떠한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영향이 어떠한지 이런것을 곁들여 주실 수 있나요? 아. 과한 부탁이라면 조용히 듣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채원배 선생님에 대한 북경대의 유적? 같은 게 있다면 듣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26 09:24 신고

      좀 야사분위기로 재미있게 가려고 합니다만;;; 으음;;; 그리 깊게는 안 쓸 생각입니다. 간단한 상식?!정도의 내용으로만 채워질 것이랍니다.^^:::

      채원배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는;;; 죽어라 계속 나오기에...언급이 있기는 할 것입니다. 그런데 채원배 시대는 지금의 북대가 아니라 왕푸징쪽이라서-0-

  4. 시골 2009.10.26 01:52

    오오... 기대하겠습니다. ^^

    그리고, IT 소식도 좋지만 이런 이야기도 좋치요..

  5. Favicon of http://oh-bang.textcube.com BlogIcon 아직하얀눈 2009.10.27 17:34

    어원로 쪽에 그리스정교 교당이 있는 걸 보면, 제정 러시아 사절을 위한 것이 아니었으려나...-_- 나도 모르겠구먼

베이징 지하철 4호선이 드디어 오늘(28일) 오후 3시를 기하여 개통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역대 모든 베이징 지하철이28일날 개통을 하였는데, 이번만 25일에 개통된다는 루머가 돌아서 의아해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28일날 개통하고 있습니다.단지 8을 좋아한다면 8일날 개통하는 것도 괜찮을 터인데 굳이 매번 28일에 개통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그냥 우연인지. 아니면어떤 이유가 있는지 말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사진에 설명을 붙이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한국이라면 날로 먹는다고 하시겠지만, 여긴 중국입니다. 인터넷 속도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와의 연결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업로드만 2번을 했습니다. 에휴....

이번에 만들어진 4호선과 실제 지도를 합쳐놓은 것입니다. 베이징의 북서쪽에서 시내를 관통해서 남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베이징 지하철 계획을 정리해놓은 지도입니다. 베이징도 나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호들이 지멋대로라고요? 나름 의미가 있답니다. 10번대는 주변에서 다니는 선입니다. 그리고 10번 아래쪽의 선은 시내를 관통합니다. 간단하죠? ^^::



이제 모험 시작이닷!!!
이번 4호선은 각 역마다 독특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제대로 구경하려면 각 역에서 내려서 관광을 해야하겠지만, 제가 그렇게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북경대학교에서 곧장 국가도서관으로 갔습니다.

북경대학교 동문역의 입구입니다. 오랜만에 북경대 동문 앞이 깨끗하군요. 그 동안 공사로 인하여 너절불했는데 말이죠.

드디어 그 동안 외부만을 보다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참고로 역의 외부모습은 다른 역도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번에도 중국답지 않게 매우 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비교해서 상당히 좁은 모습을 보여주며, 내려가는 길은 에스컬레이터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매표소가 투명으로 잘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매표원도 상당히 친절하게 인사를 하고 표를 건내주고 있습니다. 무려 "툭 던져주기"가 없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이;;; 4호선의 서비스를 기대하라고 했더니 정말 좋군요.

무려 내일 새벽5시부터 5호선개통관련 특별상품들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거 밤새라는거 맞죠?;;;;

여전히 존재하는...아니 더 화려해진 보안검색대입니다. 결국 인도처럼 중국도 지하철에 보안설비를 아예 당연히 설치해버리는군요. 참....안전하게 느껴지겠습니다.(참고로 음료와 같은 경우 따로 액체측정기를 통과해야됩니다. 나이스하죠? -_)

이것이 바로 액체검사기. 이거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4호선의 가장 큰 특색이라고 하면, 지하철 안에 현금인출기(ATM)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다른 지하철로도 확대되기를 바래본다.



제복 퍼레이드
이쯤에서 쉬어가는 의미에서 제복 퍼레이드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리 미모의 분은 아닙니다. 그래도 평균은 하신다고 주장해봅니다. 그만큼 친절하셨습니다. ^^:::

남자 직원의 복장입니다. 역시 제복은 무엇인가 로망이 있습니다.

경비요원의 제복입니다. 무슨 특공대가 따로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안전하다고 느끼기 보다는 불안하게 느껴지는군요.




북경대학교 벽화
북경대학교에 있는 특색있는 벽화입니다. 해당 벽화는 A출입구쪽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출입구는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곳은 아닙니다. 북경대를 대표하는 一塌糊涂...아..아니;; 一塔湖图(하나의 탑과 하나의 호수와 하나의 도서관)을 모두 형상화해놓았고, 가운데에는 북경대의 사진촬영 명소인 서문을 그려놓았습니다.

북경대 기념촬영에서 빠지지 않는

아시아 대학교중에서 가장 많은 장서량을 자랑하는 북경대도서관. 특히 역사학쪽 고서들이 널려 있다.

보야탑과 미명호의 전경이다. 북대인들이 졸업 다시 보고 싶은 모습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지하철 내부 풍경

안전막이 있고, 곳곳에 티비가 설치되어 있다. 안전막 안쪽에는 감응장치가 있어서 문틈에 무엇인가 끼어있으면 자동으로 전동차가 정지한다고 한다.

또 다른 컷~~

반대편. 한자 빼고 한국지하철과 큰 차이점은 느낄 수 없다. 단지. 좁다. 중국 지하철들은 왜이리 다들 좁아터진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덕분에 출퇴근시간만 되면 난리가 난다.

철로된 의자다. 좀 차갑다.







지하철 내부 모습

이제 탑승해보자. 안에 들어가는 저 분은 난 결코 모르는 분이시다.후후....


안쪽은 저 멀리 끝까지 보이도록 통로부분에 따로 출입문이 없는 형태로 되어 있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 전체적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누리는것 같다.

자리는 딱딱하게 되어있다.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양측의 폭이 좁다. 다리만 뻗어도 서로 맞닿게 된다. 이래서야 13호선의 경험으로는 붐비는 시간에는 난리가 난다.


저기 서 계신 분은 키가 178정도 된다. 좀 구부리고 있지만, 차량이 좁음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출입문이다.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하나....왠지 무서워 보이는 건 본인뿐이려나....

여기에도 물론 TV가 있었다. 문제는 소리가 좀 조그마하게 설정되어 있는 것 같았다. 이래서야;;; 사실상 듣지 못한다;;





국가도서관의 특색 있는 벽화

거대한 벽화이다. 실제로 글자를 조각해넣었다. 왼쪽부터 중국에서 발견된 문자들이 점차 현재로 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101010이라고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이제 전산화로 넘어간다는 소리이다.


갑골문도 이렇게 재현해주는 센스.



중국 국가도서관의 4대 보물이라고 하는 《赵城金藏》、《敦煌古卷》、《永乐大典》、《四库全书》이 각각 쓰여져 있다. 위의 경우 敦煌古卷인데...글씨가...본인으로서는 거의 판복불가였다. 본인은 한글도 날려쓰면 못 읽는단 말이다. -_-;;;


지하철 화장실탐방

화장실 들어가는 문부터가 에러다. 자동문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저런 문이면 손을 딱는 의미가 없지 않나???

그냥 그런 수준이다. 이제 막 사용해서 깨끗해보였으나...사람들이 많아지면 환기가 제대로 될런지 의심스럽다.

편기는 앉아쏴 자세용으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 화장실이다. 이곳은 들어가는 문부터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성인남자가 잘 열지 못한 것을 장애인이 얼마나 잘 열 수 있을까? 내부는 그럭저럭....




총평 :
새로 만든 지하철은 분명히 달랐다. 시설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상당히 좋았다. 첫날이어서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중국의 개똥같은 서비스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무엇이든 묻는 것에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단지 출구안내나 화장실문 설계를 비롯한 사소한 것들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옅보였다. 앞으로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감명받은?! 서비스태도를 깍아먹는 요소였다.




4호선개통기념표 구매현장!!!
전 미쳤습니다. 음하하하...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혼자서라면 안 샀을 겁니다.
그런데....그런데...인생은 원래 꼬이라고 있나요? 음하하하...유표형!! 잊지 않겠습니다.

4시 반에 기숙사에서 출발했습니다. 5시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이미 100미터의 줄이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그로부터 한시간이 넘게 지난다음에야 찍을 수 있었던 모습입니다. 그 동안...저와 유표형은 미쳐갔습니다.

줄을 서면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제 번호는 429번이었습니다. 이 세트는 낱게에 180위엔이고, 세트로 360위엔이라는 소식과 한사람당 2세트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 그리고 한 세트를 사면 "안녕 조국아" 기념휘장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결국 구매하게 된 상품입니다. 왼쪽에 안녕 조국아~ 휘장이 보이는군요.

제가 위와 같이 사진을 찍고 있자. 거기 있던 스탭이 와서는 이렇게 해야된답니다. 여러분도 홍콩과 베이징이 서로 이어진 무지개가 보이십니까? (-_ 어쩌라고)

내부의 모습입니다. 베이징 남부기차역, 서단, 국가도서관, 북경대학교, 원명원, 서원역의 상징물이 있었습니다. 사실 놀라운 것은 북경대학교 카드였습니다. 그리 큰 역도 아닌데 당당하게 있는 저 모습은 역시 간판은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군요-_ (제 말을 잘 곱씹어주시길)

홍콩쪽입니다. 별다른 설명도 없고....참..그렇군요......홍콩의 유명지를 소개한것 같은데....알리가 없습니다.

북경대학교 카드를 확대해서 찍은 것입니다. 북경대의 상징인 보야탑이 보이는군요.



해당 카드는 실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베이징만 180위엔이고, 그 안에 6장의 카드가 들어가 있으니 한장당 30위엔짜리라는 소리가 됩니다. 그런데 딸랑 2위엔인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이전에 소장가치를 생각하면 어이없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해당 카드는 2009년 12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지만...과연 사용할 인간이 있기는 할런지 궁금하군요.

참고로 갑자기 미쳐서 이것을 구매하기는 했지만, 최소 2배의 가격을 받고서 팔 생각입니다. 어차피 전 책을 소장하기도 버거운데 이런 것까지 있으면 골치만 아프니까요.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 생각이 있으신 분에게는 원가인 360위엔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밥+술쏘기 혹은 500위엔에 모시겠습니다^^::::



  1. cdhage 2009.09.29 21:48

    저걸 왜사지?
    형이랑 나는 다른 가치관을 가졌으니....이해해야지

  2. 2009.10.11 22:18

    중국을 보는 시선이 부정적이시군요,
    그 곳에서의 생활이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12 02:29 신고

      저의 중국을 보는 시각은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하며, 나름 어느 정도 객관성을 유지한다고 봅니다. 위의 글에서 중국의 문제가 지적되어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중국에 존재하는 문제이며, 중국이 앞으로 수정해야될 사항입니다.

      -----
      재미있는 것은 어느 분들은 저를 보고 친중이라고 하고, 어느 분은 저를 보고 반중이라고 하시는군요.전 다만 객관적으로 문제인 것은 문제라고 하고, 배울만한 것은 배울만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三人行必有我师焉(3명이서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특별히 불편할 것도 없고, 특별히 쾌적할 것도 없습니다.

  3. o 2009.10.12 23:10

    덧글 감사합니다. ^^

    방금 "한국인에게 당한 인종차별 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흥미있는 내용이라 덧글까지 다 읽었지요.
    주인장님의 한 사람으로서의 객관적인 입장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국가와 민족 부정중인데, 반가웠구요 ^^
    우리 모두가 세계인으로서 살아야지 많은 차별들이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제가 이 글에서 부정적이라고 여겨졌던 점을 말씀 드리자면,

    "인터넷 속도 아름답습니다."
    "참... 안전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나이스하죠?"
    "화장실 들어가는 문부터가 에러다."
    "그냥 그런 수준이다."
    "중국의 개똥같은..."
    "서로 이어진 무지개가 보이십니까? (-_ 어쩌라고)"
    "저 모습은 역시 간판은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군요-_ (제 말을 잘 곱씹어주시길) "

    등 문구들입니다. 반어법 내지는 야유조로 쓰셨더군요.
    주인장님의 다른 글을 읽어보니 "...아름답습니다."는 입버릇인듯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반어법은 일종의 야유법입니다. 자기 자신의 결함을 얘기할 때에도 자신을 심하게 깎아내리는 듯한 말투는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줍니다. 하물며 남의 결함을 얘기할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겠지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타깝게도 그리 미모의 분은 아니..." 여기에서 '안타깝게'를 '아쉽게'로 고쳤더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하면 외모지상주의적인 느낌이 덜 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13 00:27 신고

      님의 말씀은 이해합니다만, 어찌되었든 문체나 표현은 개인의 영역이고, 이는 호불호 차원의 문제이니까...저로서는 "답답하게 돌려서 완곡하게 말하기 보다"는 대놓고 비꼬는 것을 유지하겠습니다.

      또한 제 주위에 독설가들이 비교적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제가 한 발언들은 제 주위 중국친구들에 비하면 상당히 완곡하게 표현된 것이랍니다;;;;(.....저야 화장실문이 에러라고 끝나죠. 친구들은 똥저장고냐정도로 시작합니다.이것들은;;;)

      물론 진정한 독설가의 수준에 오르려면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와야 하겠지만, 아직 그런 수준도 아니고, 제가 아직은 젊은지 그건 역시나 답답해서 싫군요^^:::

  4. o 2009.10.13 00:43

    개인적인 영역을 두고 뭐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단지, 그런 표현을 본 중국인들의 반항적 심리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하는
    우려때문에요,
    우리가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상대방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함이지 않습니까.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13 01:06 신고

      머...이 블로그를 보시는 중국인들도 쫌 있습니다. 몇몇은 MSN이나 기타 여러 루트로 연락을 하는데, 말씀하시는 것처럼 반항적인 심리로 이야기하는 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사실 한국인중에서도 비슷한 분들이-_)

      대부분이 더 까야되지 않냐고 하는 분들이신지라;;하하;; 제 주위가 블랙홀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사실그 분들이 더 절실이 알고 있는 문제들이랍니다. 또 만약 제가 단지 중국 까대기만으로 끝난다면 그 분들도 저에게 다른 태도를 보였을지 모르지만, 전 한국도 충분히 까거든요. 음하하하;;;;;;;

  5. o 2009.10.13 01:36

    얘기 하신 것 보니까 그런 자신만의 색깔로 사회를 말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저는 꽤나 감성적이라 상처를 잘 받아서요, 예민하답니다. ㅋ

  6. 씨발 2016.12.03 15:23

    얘기 하신 것 보니까 그런 자신만의 색깔로 과학를 말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저는 꽤나 감성적이라 바람의 상처를 잘 받아서요, 예민하답니다. ㅋ

베이징 4호선이 예상대로 28일날 개통을 했습니다. 원래는 25일날 개통한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만, 역대 베이징에서 개통한 지하철답게 28일날 개통을 하였습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하였고, 오후 3시부터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일단 긴급소식으로 올려놓고, 저도 타러 갔다 와야겠습니다. 국가도서관에 갈 일이 있었는데 겸사겸사 갔다와야겠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4호선의 개통은 국가도서관하기 편해졌다라는 것뿐인지라...^^::::

  1. 2009.09.28 13:55

    단순하기만 하던 지하철 노선도가 점점 복잡해 지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9.28 21:41 신고

      아마 2015년이 최절정기에 가까울 것입니다. 지금 현재 현장 사진들을 정리해서 포스팅 준비중이랍니다.그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xingxingchina.com BlogIcon 싱싱차이나 2009.09.28 18:12

    와우~북경이 갈수록 편해지시겠네요^^
    진짜 하루게 다르게 변하는 중국입니다.
    언제 함 가야할터인데^^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9.28 21:41 신고

      하하^^::: 요즘 비행기가격도 싼데 훌쩍 오셔서 저 맛있는거 사주셔요^^

  3. Favicon of http://jinshiloh.tistory.com/ BlogIcon jinshiloh 2009.09.29 03:12

    우와! 이게 혹시 인민대학앞에서 먼지 날리면서 공사하던 그 학원로를 지나는 지하철인가요? 6월달에 마지막으로 베이징갔을 때 공사하던 기억이 나네요. 베이징도 교통이 점점 편해지는군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9.29 08:46 신고

      그 인민대 앞의 먼지 날리던 지하철은 맞습니다. 단지 학원로는 아니고요^^::(그곳은 상당히 좀 다른 곳입니다.) 여기는 중관촌큰길(中关村大街)쪽이랍니다.

      나름 편해지고는 있습니다만..아직 서울의 지하철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단지 서울의 지하철 몇몇 곳은 설비가 낙후되고 있는 것이 지적할 점이겠군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yujiong BlogIcon 국경의밤 2009.10.03 11:58

    북경지하철 한번 타보고 싶네요. 상해지하철은 뭔가 편한거 같으면서도
    지하철 밖으로만 나가면 다시 이리저리 길을 잃어버리기 쉽상이니.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0.04 04:51 신고

      전 상하이쪽이 더 마음에 든답니다. 머랄까..좀 더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

중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매년 9월에 신입생이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등록날이 되면 파릇파릇한 새네기들이 몰려들고는 합니다. 저는 이 모습을 지금까지 몇 번이나 보는 것인지 왠지 썩은 냄새 풀풀 풍기면서 사진 찍고 돌아다닌듯 합니다.

오늘 글은 특별히 무엇인가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니 그냥 제 감상만 살짝살짝 쓸 생각입니다.

북경대학교 유학생 신입생 등록날의 모습입니다. 나름 교장까지 방문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전 현 교장선생님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许전교장님이 좋아요^^


중국에서도 인플루엔자가 유행이고, 남부쪽에서는 휴교사태도 벌어지는지라 공안국쪽에서 의무적으로 검사를 하게 했다고 합니다.


정신없는 내부의 모습입니다. 돈내는 곳. 등록하는 곳. 숙사구하는 곳등등. 저희때만해도 이런것 없었고....의자도 없었는데....


다른 각도에서 좀 이른시간에 찍은 모습입니다. 그나마 좀 한가해보이죠? ^^


앞쪽에 있는 한국유학생회입니다. 한국유학생들의 연락번호를 받고 있답니다. 저기 오른쪽에 이마에 손을 올리고 계신 분이 학생회장님. 그러고 보니 최초의 여자 학생회장이구나;;;


이렇게 연락처를 적고 있습니다. 아유~~ 파릇파릇하고 어벙한 것들.


하지만 올해 역사과에 딸랑 8명의 후배에....더 중요한 것은 딸랑 2명만이 여자후배라는 점에서 심히 짜증을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입생 환영회 가지 말까. 우아아아아아앙!!!!! 또한 90년대생들이 이제 주축을 이루게 되니 풋풋한 모습이 있어야되는데.....무엇보다....어여쁜 후배......를.....못 봐서.....음....-_ 실망! 이라고 하면 안되려나;;; /먼산

  1. cdhage 2009.09.05 14:03

    아직도 본과 신입생환영회에 간단말야?

    뒤에서 회비부족하면 보태라거나 비싼 안주 시키고 눈웃음과 멋진 손짓만을 남기고 가는

    연구생이 되길 바래...

    우리 1학년때 그런 선배가 멋있었는데...

    형도 충분히 될수 있어

  2. Nomadism 2009.09.05 17:43

    글쩍 여친 님도 있으신 분이 ;;; 그런데 그 쪽은 석사 과정 생들과 학부 신입생들도 사이가 가까운 편인가봐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9.05 18:09 신고

      머^^ 농담하는거죠. 마음 넓은 저희 여친님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아마도?;;;;

      사실 별로 친하지는 않답니다. 철학과는 과모임 자체를 본과와 석박사가 계속 같이 하는데, 저희는 그렇지 않죠. 그나마 제가 본과출신으로 졸업을 하고 석박사로 가서 꾸준히 나가주고 있습니다.

      본과와 석박사가 같이 만나는 것도 생각은 해보았지만...나이차이가 최대 띠동갑을 넘어서기에 반포기상태이고, 역사과 졸업하고 석박사 오는 인간들은 왠만하면 데리고 가서 어울리려고 노력한다고 할까요? 저한테 이익될 것은 없으나...머...해야될 일이라고 생각되서요;; 하하;;;;

  3. Favicon of http://www.wurifen.com BlogIcon 우리팬 2009.09.06 06:16

    한국 유학생회보니... 감개무량하군염. ㅋ 수고가 많으십니다.

    근데, 아무리 북경대라 할지라도 등록날은 타학교랑 별반 차이없이 보떼기 시장보는 듯. ㅋ

중국에 가면 전갈를 먹을 수 있어! 바퀴벌레도 먹는다던데?! 라는 말들이 많이 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이 사실만은 정확하게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 중국 사람이라고 모두가 전갈이나 바퀴벌레를 먹을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상당 수의 중국사람들도 왕푸징에 있는 수 많은 먹거리를 보면서 저런 것을 왜 파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물론 본인의 중국친구 중에 한 명인 운남에서 온 녀석의 경우 왕푸징에 있는 희안한?! 음식을 먹는다. 우리는 여기서 중국은 넓고, 온갖 사람들이 다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1) 왕푸징 상설 먹거리거리

왕푸징에는 두가지의 먹거리 장터가 있다. 상시장터는 위의 사진에 있는 왕푸징먹거리길(王府井小吃街)이다. 이곳에서는 온갖 신기한 것을 다 팔고 있다. 여기에 있는 음식을 감히 먹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말을 해드리고 싶다. 여기 있는 음식은 99% 문제가 발생할 수가 없다. 왕푸징은 한국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온갖 외국인들이 오는 이곳에서 먹거리로 문제가 생긴다면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중국정부에서도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먹으셔도 될 것이다.

그럼 왕푸징 먹거리길에 있는 특이한 음식들을 보자. (본인의 사진 실력은 개꽝이다.음하하…)

 

전갈이다. 실제로 발이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다. 이것을 튀겨서 먹는 것이다. 사실 맛은 그리 특이하지도 않다. 과거에 메뚜기를 잡아서 먹은 경험이 있는 농촌 출신들은 그리 신기하지도 않을 맛이다. 그냥 모양이 좀 괴기스럽게 생겼지만..실제로는 그냥 고소한 과자맛이다.

기름에 튀긴 아이스크림이다. 슈크림이니 아이스크림을 기름에 튀겨서 식빵에 얹어서 먹는 것이다. 좀 느글느글하긴 하다. 그래도 튀겨 먹는 아이스크림은 독특한 맛을 내뿜는다. 다른 부분 안 먹고 아이스크림부분만 먹으셔도 무방하다.

해마다. 사실 별 맛 없다. 역시 바삭한 과자맛이랄까?

도룡용이라고 해야되려나. 남자 몸에 좋다. 맛은 역시 바삭한 과자맛?

불가사리다. 맛은 좀 비리다. 비린거 못드시는 분들은 금물.

     

베이징에서 몇 년을 굴렀는데 또 다시 왕푸징으로 나가게 만든 주범이다. 사촌동생넘. 현 외고1학년. 여친님 없으시다. 혹시 마음에 드시는 분이 있으려나? 다른 사진도 있으나. 이런 음식 먹는 것 인증사진 겸사겸사 올려봤다. 이녀석에게 부러운 것은 180이 훌쩍 넘는 키와 보조개뿐! –_-;; 그게 크구나…


2) 왕푸징 가설 먹거리 거리

이곳은 왕푸징 먹거리 골목보다 북쪽에 있는 간이 먹거리장터이다. 저녁부터 밤 10시까지만 한다. 이곳에 가면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중국식 야참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사슴고기를 비롯하여 타조고기등등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고기들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고기들에 큰 기대를 하지는 말라고 해드리고 싶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정도의 미묘한 차이일 뿐이다. 물론 그런것을 민감하게 잡아내는 분도 있지만 말이다.

  

중국식 달고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인 것은 빨간색인 것이다. 젊은층은 내용물에 씨가 많고 써서 싫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옆에 있는 열대과류로 고르면 된다. 사실 중국의 젊은층들도 슬슬 열대과일류의 변형된 쪽으로 가고 있다.

 

  

즉석철판구이다. 무엇을 먹을 런지 고르면 바로 앞에서 구워서 준다.

 

중국식 순두부음식이라고 할까? 이것을 통해서 한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중국의 향신료인 향채(香菜 샹차이)을 먹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것을 가지고 타문화에 접근 못하신다는 분도 있는데, 그런 분들을 만나면 중국의 젊은이들도 현새 샹차이를 먹기 싫어하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해가고 있다고 전해드리기 바란다. 단! 샹차이를 한번도 먹어보지 않고 막연한 두려움에 거부를 하는 것은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가?

     

샹차이에 이어서 모험용으로 딱 좋은 썩은 두부(臭豆腐 초우또우푸)이다. 한국의 홍어처럼 썩은 꼬린내와 맛을 즐기는 음식이다. 역시 중국의 젊은이들도 잘 먹지 않고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썩은 두부는 그 냄새와 맛을 확 줄이고 고소한 맛을 강조하고 있다. 왕푸징에서 파는 것도 외국인을 위해서 그러한 식의 맛을 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100M 밖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그 썩은 냄새를 사랑하기에 이런 변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본인의 어머님은 임신하셨을 때 타이완에 계셨는데 입덧이 상당히 심하셨다고 한다. 그러다가 썩은두부 먹고 한번에 완치…그래서 본인이 썩은 두부를 좋아하나;;; 음;;;

 

3) 왕푸징에 오셨으면 가야될 맛집.

  

위에서 소개해드린 것은 저녁으로 먹기에는 양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야시장에 가시기 전에 먼저 둘 중에 한군데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드시고 가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럴 때 좋은 곳이 狗不理(고우부리)이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맞은편에 있는 베이징덕 요리점 췌엔쥐더(全聚德)로만 가는데, 고우부리도 상당한 명성을 가진 만두집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본인은 “돼지고기”을 추천한다. 꼬옥 씹으면 주욱 흘러나오는 육즙의 맛은 말로 형용하지 못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비해서 맛이 떨어졌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기본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 아직 기본적인 맛은 보장하고 있다. 만약 다양한 맛을 보고 싶으시면 종합세트(40원)을 드시면 된다. 단! 2명이면 1인분만 주문하자. 금방 야식 먹으러 갈 것이 아니던가?!

 

이곳은 스스로 만두를 찾아야된다. 위에 사진과 같은 곳에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만두를 준다. 괜히 탁자에 앉아서 왜 안가져다 주냐고 하지 말자. 반대로 다 먹었으면 치울 것 없이 그냥 일어서서 나가면 된다. 종업원들이 알아서 치운다.

 

이것이 종합세트. 사촌동생과 같이 왔기에 어쩔 수 없이 시켰다. 내 돼기고기세트!!! ㅠㅠ


4) 그러나 왠만하면 왕푸징에 가지 말자.

뒷통수를 치는 것 같지만, 왕푸징은 비싸다. 드럽게 비싸다. 다른 곳에 비해서 최소 2배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다. 그리고 맛이 아예 좋은 것도 아니다. 왠만하면 왕푸징은 그냥 둘러보면서 구경만 하자. 먹는 것에 돈 아끼기 싫다는 분이 있다면야 마음대로 사먹으셔도 된다. 그러나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라는 분들은 그냥 보통 중국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을 먹으시길 추천한다. 그것이 진정한 중국을 느끼는 것이라고 본다. 전갈은 중국에서도 보편적인 음식은 아니다.

 

주절주절 : 화풀이?

 

왕푸징에는 롯데백화점도 들어와 있다. 상당히예쁘다.요리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먼 소리냐고? 그냥 이 기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친구 중에 두명이나 롯데백화점에 들어갔다. 그리고 본인이 석사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을 때, 한 녀석은 조만간 왕푸징 롯데백화점이 완성되면 들어갈 것이라고, 너라도 남아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하셨었다. 그 분은 3개월전에 결혼. 얼마전에 임신. 중국은 개뿔이 잘도 오시겠다. 어찌되었든 임신은 경하드리오.

  1. Rmi 2009.08.03 21:08

    계속 북경계시나봐요~
    나 북경가면 언니랑 셋이 狗不理고고씽?ㅋㅋ
    맛난거 쏘삼!!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03 21:19 신고

      .......글 안 봤냐? 왕푸징까지 나가기 귀찮다고!!!!
      그리고.. 내 기억에 고우부리는 북대 근처에도 있다-_

  2. nomadism 2009.08.04 02:40

    중국의 젊은 층들이 향차이를 기피하고 있다는 건 조금 놀랍네요...--;; 제가 향차이를 꺼리낌 없이 먹는 몇 안 되는 한국인 중에 한명이거든요;;; 쌀국수집에 가면 향차이 달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향차이 넣은 계란국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04 02:50 신고

      아...저도 아무거나 막 먹는 스타일이어서 샹차이도 먹습니다. 말씀하신 계란국은 여기서는 鸡蛋汤이라고 한답니다. 기본적으로 향차이가 들어가죠. 그런데 젊은층에서는 점차 샹차이를 안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저보고 어?? 너 샹차이 먹어?라는 중국애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머...취향일 뿐이죠^^ 어차피 향신료이니까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먹는다라는건 문제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시도도 해보지 않는 것은 문제죠^^

  3. 충굴 2009.08.04 09:59

    오우.. 보기만해도 -_-;; 전 도저히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오랜만에 왕푸징보니 정겹다는..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04 11:38 신고

      전..오랜만에 갔는데도 별로였다는;;;; 귀차니즘;;
      머...먹어도 안죽습니다. 쿨럭;;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09.08.04 11:31

    가본 적 있습니다. 왕푸징먹자골목...

    한국인 관광객인 거 대번에 알아보고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던 요리사들을
    잊을 수 없었죠. ㅋㅋ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04 11:39 신고

      워낙에 외국인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일하는 사람들도 옷차림을 보고 쉽게 알아차린답니다. 그리고 저같은 인간들이 알려준 한국어로 호객행위를...쿨럭;;;

  5. Favicon of http://jinwencan.egloos.com/ BlogIcon 해란강 2009.08.11 10:53

    오랜만에 님의 블로그에 와보게 됩니다.
    최근엔 2교대 일을 하느라고 피곤해서 컴을 볼 시간도 없네요.
    왕푸징엔 8년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그때 보다도 많이 번화해 졌네요.
    전갈이나 해마같이 이상한건 저도 비위가 약해서 못먹습니다.
    이전에 毛蛋을 사먹고는 구역질을 해서 다른 사람들이 웃던것이 기억나는데 .....
    한국에 와서 먹고 싶은것이 샹차이와 松花蛋이고 썩두부 .... 군침이 꼴깍..ㅋ
    바로님은 참 좋겠어요. 먹고 싶은건 문만 나서면 풍년이고 ...
    인젠 잘시간이 지났는데 자야겠어요. 저녁에 또 일나가야 되니까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11 15:03 신고

      하하^^:: 제가 먹을 것에 욕심이 없어서^^:::
      오랜만에 뵈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yujiong BlogIcon 국경의밤 2009.08.17 17:07

    중얼중얼님 안녕하세요? 저도 역시 오랜만에
    블로그에 찾아왔습니다. 저 역시 블로그를 하고 있거든요. ^^;;
    하얼빈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주 금요일날 귀국, 벌써부터 중국 음식이 그리워 지네요. 상챠이도 살짝?ㅋㅋ 북경은 아직 가보지 않아서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20 01:47 신고

      하하^^ 그러시군요. 제가 지금 논문 삽질 중이어서 업뎃도 자주 안될겁니다. 조만간 돌아와서 같이 놀도록 하죠^^::

  7. 이사람 2009.08.22 16:05

    진짜 궁금한데요 주인장님 화교출신이신가요? 아님 어머니께서 대만화교이신가요?
    님의 의견들 대다수가 비호감이지만 악감정을가지고 물어보는게 아님니다

    저는 중국이나 다른 중화민족나라에 가본적은 없습니다 중,고모두 서양에서 다녔고 지금 대학도 서양에서 다니고있습니다 한국학교를 안다녔기에 한국역사를 잘모름니다 물론 중국역사는 더욱하고요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는 우리나라가 너무좋습니다. 님처럼 한국에대한 애정이 없는사람과는 틀림니다 님은 한국을 싫어하는것보다 애정이 없겠지요 중국이나 한국이나 님에겐 똑같을수도있고요 여기서 중국인들을 만나보았지만 일본인과는 전혀문제되지않는 중화사상으로인해 매우곤란했던적이 많앗습니다 물론 20억이넘는 중화인들을 다알지는못하지만 사람이란게 경험이 안좋으니 그냥 싫더군요 솔직히 동양인중에선 일본인이 가장 한국인과 말이통하고 친해지기 쉽다고느꼈습니다

    그리고 코리엔더 중국인이 대부분 못먹는다고 강조하시는데 한국인중 그런거 상관하는 사람있을까요? 많이 먹으니깐 그식물이 중국음식에 보편화되있겠죠 중국인들은 깻잎을 못먹는다고 들었는데요? 한국인들 대부분은 깻잎을즐기죠 그와같은 맥락인것같네요

    님같은 사람들이 중국을 와보면 틀리다하지만 저는 여성이고 중국이 매우위험한 나라중 한곳이라 생각함니다 저희 부모님도 매우반대하시고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8.22 17:47 신고

      제가 화교출신이고 아니고가 먼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의 민족주의로 보자면 순수한국혈통입니다 아버님이나 어머님이나 최고양반가문은 아니더라도 쌍놈의 자식은 아니군요. 그러나 이것이 대체 제 글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까지는 한국에서 나왔고, 그 뒤에는 중국에서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유럽이니 일본이니 인도니..여기저기 잘도 싸돌아다녔습니다. 또한 연애도 국적은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머..서양권하고는 사귄적이 없군요. 고의는 아닙니다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그냥 제가 태어난 나라일 뿐입니다. 특별히 한국이라고 애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인간 모두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쓰레기 같은 “중국인” 많이 봤습니다. 님이 본 수보다 훨씬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일반화시키는 바보짓은 하고 싶지 않군요

      문제는 대체 이 글의 어디가 마음에 안 드시냐는 것입니다. 대체 지적하고 싶으신 것이 무엇인가요? 저의 글은 대체 어디서 오류가 있나요? 참고로 중국인들도 깻잎을 먹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중에서도 깻잎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님의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것밖에 없다면 먹지만, 굳이 찾아서 먹는 타입은 아닙니다. 중국에 대해서 한국인들이 보통 싫어하는 향차이가 중국의 젊은층에서도 그리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왕푸징에서 파는 전갈 같은 것도 실제로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그리고 맞춤법 지적은 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은 확실히 하셨으면 합니다. 같다-다르다, 맞다-틀리다 입니다. 이것은 맞춤법을 떠나서 논리적인 문제입니다. 이 둘을 혼동하면 “서로 다름”을 “틀리다”라고 하기 쉽상입니다.

  8. 하여'-' 2009.10.28 12:16

    중간에 노리야키인줄 알았네요

  9. 北京通 2009.11.05 01:54

    허벌나게 비싸기만한..왕푸징은 군것질 하긴 별로입니다..
    차라리 육도구 재래시장가서 마라탕이나 양꼬치나 배부르게 먹지요~
    전갈꼬치 한개면 3일동안 마라탕 양꼬치 가격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11.05 09:36 신고

      저도 왕푸징을 잘 가지 않습니다. 사촌동생이 와서 오랜만에 간 것이라고 적어놓았군요. 하지만 육도구 재래시장이나 길에서 파는 마라탕과 양꼬치는 위생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왕푸징은 외국인들을 대비하여 상당한 위생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지만(그래봐야-_), 다른 곳은 문제가 있는 곳이 많습니다.

중국 베이징에도 분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대사관쪽에 분향소가 있다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우다코우에 있는 상황에서 대사관까지 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다코우쪽에서도 분향소를 원하였고, 북경대학교 연구생회와 청화대학교 연구생회가 주축이 되어서 우다코우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사정상 장소섭외가 어려워서 5월 26일 오후부터 분향소가 열렸습니다. 5월 28일(내일) 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분향이 가능하며, 오후 7시에 추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분향소는 내일까지만 운영될 예정입니다. 열악한 환경이고, 제대로 차린 것도 없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와서 조용히 앉아 있다가 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외에도 동셩원에도 가정식에서 분향소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된 소식이 들어오지 않아서 전달해드리기가 곤란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이든, 지지하지 않는 분이든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돌아가신 것이기에 내일 저녁에 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 같이 추모식에 참가하였으면 합니다.

 

오도구 로뎀나무 건물 내 분향소 설치 안내

안녕하십니까?

학생들이 중심으로 한 분향소 설치를 준비하다 장소사용문제와

대사관 등의 분향소 설치로 인해 보류했던 오도구 분향소 설치를

여러 학생들의 열의와  오도구 한인 가게 등의 후원으로 학교와 가까운 곳에

분향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늘 국민과 함께 하고자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많이 오셔서 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장소: 오도구 로뎀나무 건물 내 1층 세미나실

         (오도구빈관과 서교빈관 중간 왼쪽 건물인 北京城建四公司 내)

(제가 붉은 색으로 표시한 부분입니다.)

기간: 5월 26일(화)-28일(목)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단, 26일(화)은 오후 1시부터 분향 시작

주최: 노무현 전 대통령님 추모를 위한 북경시 한국유학생회연합회(임시)

연락: 박경철(북경대) 13146827125, 우신(청화대) 13501091472

         김용덕(인민대) 13261857744

   

그는 휠체어를 타고서 들어왔다. 몸 건강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인생에는 감탄과 탄사를 보낼 수 밖에 없고, 존경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의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니 조금 마음이 아팠다.

 

1) 남북문제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 반대한다. 9.18이나 6자회담의 성과대로 평화적인 해결을 하기 바란다. 그 중에서 6자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 비록 최근 남북관계가 안 좋지만, 앞으로 평화적으로 되기를 바람.

동북아 안보평화체계확립을 촉구등등. 평소에 그가 말하던 내용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2) 한중간의 문화 협력에 대해서 아주 조금 말함.

뻔하디 뻔한 한중 교류 협력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오래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지긋지긋할 정도의 말임. 중국은 과거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었다. 잠시의 좌절이 있었지만 앞으로 다시 강대국이 될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강대국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 동북아시아 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6자회담을 통해서 동북아시아가 안정되어야 할 것이다.

 

3) 질의 응답

1- 한반도의 평화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많이 강조하였는데, 반대로 한국의 역할을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중국 국제관계학생)

--- 한국은 육자회담 의장국으로 신임을 받고 있는 중국에 협력을 해서 앞으로 나가야 된다고 본다.

2- 김대중과 노무현이 말하던 햇빛 정책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도와주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중국 국제관계학생) -

-- 실제로 북한의 핵문제는 1983년부터 시작된 것이며, 햇빛 정책은 1900년대 말에나 실시된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햇빛 정책은 북한을 국제사회에 공개적으로 나서게 하여서 오히려 큰 문제가 될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음. 또한 이러한 대화로 해결하는 것은 국제적인 환영을 받는 기본 원칙이라고 봄.

3- 현재 북경대에 1000명에 가까운 유학생이 있는데, 이 유학생들이 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아시아 평화에 대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십니까? (한국 한국학생회 부회장 정원석)

--- 자기 주변부터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생들은 중국학생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하고 거기에 대해서 토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우리는 인적교류의 확대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 사람들이 서로 화해와 협력 속에 아시아를 위해서 노력했으면 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오랜 시간동안 서로 교류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한국 나름의 문화와 경제를 발전시켰습니다. 이제는 동북아시아를 볼 때 , 중국 러시아 북한 남한 일본 미국. 이 육자중에서 모두가 서로 협력을 해서 화해하고 나가야 됩니다. 누구는 배척하고 누구와는 협력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안정적인 발전에서는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서로간에 의견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육자는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의 중심은 중국입니다. 우리가 다 같이 모여서 세계에 공헌을 할 때 입니다. 과거의 강대국은 제국주의였습니다. 이제 강대국은 책임을 지는 강대국입니다. 이제 잘난 나라도 못 난 나라도 없습니다. 다 같이 하나님으로 내려 받은 천부인권을 위해서 노력해야 되며, 나는 중국이 위대한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이 일을 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4) 개인적인 느낌

한국사람들도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말을 모호하게 한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이다. 또한 계속 원고만 보면서 읽는 수준이며 원고도 똑 같은 부분을 2번 읽는 경우까지 있음. 개인적으로 너무 나이를 드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본인이 나름 상당히 존경하는 분이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동네할아버지들이 이제 더 이상 미래가 없어 과거만을 뜯으면서 이미 껍질만 남은 과거의 영광을 반복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본인이 알기로 중국파라고 보기 힘들다. 중국에 대해서 그리 우호적인 입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한다는 것은 한국에 상당한 의식변화가 있다는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박수를 치면서 환영하는 바이다.

중국의 뒷구멍을 빨라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사실 그대로의 중국을 바라보자.

아. 그리고 번역한 분^^ 역시면 역시겠지만, 상당히 깔끔하셨다. 오! 마지막에 김대중 대통령이 번역자과 사회자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하면서 박수를 쳐달라고 하셨다. 오-_-;;; 보통 번역자는 무시당하기 마련인데….감사하옵나이다.^^;; (제가 번역한 것은 아니지만요)

  1. 곰소문 2009.05.07 09:48

    추천이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늘 중국에 대해서 궁금해 했는데,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다른데는 과장이나 주관이 심해서 믿을 수 가 없었는데, 여기로 그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오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5.07 15:36 신고

      하하;;;
      저도 제 느낌대로 마구잡이로 써내려갔을 뿐이랍니다.

  2. 모자 2009.05.07 18:45

    메인에 오른 뒤에도 한참 댓글이 없기에 댓글 남깁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5.07 23:01 신고

      아..이게 그러니까^^::: 아마 이쪽에 덧글이 별로 없는 이유는 해당 글을 http://segyewa.com/ 쪽에 먼저 올렸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당 글은 블로그뉴스메인쪽에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쪽에는..음....덧글들이 좀 있죠. 그리 마음에 드는 덧글들은 별로 없지만요...

      이 블로그쪽으로만 오시는 분들도 있고, 여기야 제가 여기저기 쓴 글들을 다 모아서 올리는 곳이기에 올려놓은 것인데, 한 rss쪽으로 읽는 분들은 세계와보다는 이쪽을 많이 읽으셔서 아마 한rss쪽 메인에 오른듯 합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3. 시골 2009.05.09 20:42

    음.. 확실히 좀 원론적인 선에서 이야기가 오간 것 같군요.

    그리고, 건강문제가 집권말기부터 악화되었죠.. 쩝..

    [루즈벨트(뇌졸중추정), 하룡(당뇨- 政敵에 의해 인슐린를 다른것으로 주사해서 암살된 것으로 추정), 스탈린(뇌졸중추정), 연산군(극심한 치통-치주염 추정), 레이건 (알츠하이머씨), 영국 대처 (알츠하이머씨병) 명치천황 (당뇨) 영국 죠지 3세 (포르피리아 추정-영화로도 나왔죠) 아라파트 (파종성 혈관 응고 증후군 추정) 등이 생각나는군요. - 나폴레옹 (위염, 혹은 위궤양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 ]

    그래도, 번역가에게 박수를 권한 것은 다른 지도자들에게서도 자주 보았으면 하는군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5.09 21:13 신고

      넵^^:: 보통 통역에게 그런 말 하는분은...최소한 제 기억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못 봤습니다. -_-;; 저도 나름 통역 알바 많이 뛰고, 이런 장소에도 많이 가봤는데도 말이죠. 감사할 뿐이죠^^::

  4. 익명 2009.05.09 20:4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5.09 21:12 신고

      중국의 기본적인 외교전략은 일단...겉모습으로는 和平共处랍니다.햇볕 정책에 대해서도 당연히 지지하고 있지요. 하지만 내부에서는 이런저런 의견이 있는듯 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제 주위의 몇몇 사람들의 의견이라서 전체적인 의견인지 말할 수가 없군요^^:::

자료 수집때문에 강릉 좀 갔다 오겠습니다.
아마 내일 저녁쯤에 다시 올라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날 다시 중국으로 갑니다.

그럼~.~

이 내용을 어제 강릉으로 오기 전에 올리려고 했는데..그냥 비공개로 되어있군요-_-;;
이제 슬슬 다시 올라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09.02.13 23:16

    잘 다녀오세요.
    헛.. 그러고보니 밥 한끼 나눠 먹지 못하고 가게 됐군요. ㅠ.ㅠ

  2. Favicon of http://www.china7.jp/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2.14 01:41

    잘다녀오시구 좋은글 기다릴꼐요 ㅎㅎ
    한한 처럼 너무 유명해지지 마세요 한한 블로그 자주 읽는데 쏘파자리 뻇는 얼챙이들떄문에 제대루된 댓글을 읽어볼수가 없네요 . 맹목적인 우상숭배자들은 맹목적인 민족주의자들보다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한한의 자질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 인기에 뭍혀갈려는 일부 저질팬들이 블로그주인까지 속되게 만든다는 느낌이 드네요



한국시간 10시쯤 중국이 야심차게 랜드마크건물로 건설하던 CCTV(중국중앙방송국)의 북쪽건물에 불길이 솓아 올았다. 이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폭죽에 의한 사고로 추정한다는 보도만이 나와있다. 중국은 매년 구정기간(15일간)에 베이징 어디에서나 폭약냄새가 날 정도로 폭죽을 터트린다. 하지만 이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있다. 현재 중국네티즌도 거의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 전에 정말 웃긴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다. CCTV 본인의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인데, 현재 모든 CCTV 방송과 홈페이지등에서는 전혀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중국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央视各台为什么不报!!!!!!!!!!!!
CCTV! 니들 왜 보도를 안해!!!

현재 중국의 방송은 사실상 CCTV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대적인 시청율 점유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그런 CCTV에서 이 소식을 보도를 해주지 않으니 아직도 많은 중국사람들은 해당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의도적인 행위로 보인다.

就是不应该让放炮,城市化和人口密集化,在城市放炮早晚要出这种事,放炮这个几百年前的习俗早该废了

그러니까 폭죽 못 터트리게 해야된다니까! 도시화와 인구밀집으로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질줄 알았어. 폭죽은 이미 몇 백년전의 시습일 뿐이야! 예전에 없앴어야 했어!

바로 : 이런식으로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폭죽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중국에서 왜이렇게 폭죽을 터트리냐고? 왜냐하면...그것은 북경A4님의  中_설날에 왜 폭죽을 터뜨리는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这大楼废了!又要多交税了~
이 건물 못 쓰겠네~ 세금 더 내주셔야겠어~

바로 : 이런식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테러의 가능성이 의심이 된다!


广播卫星故障、接着央视被烧、看来管理上漏洞很大.

오늘 방송위성도 고장나고, CCTV도 불타고, 아무리 생각해도 시스템상의 헛점이 너무 큰거 같아.

바로 : 그렇다 오늘 오전 11시쯤에도 중국의 방송위성이 고장나는 사건이 일어나서 CCTV와 중국교육티비 및 23개성의 위성등이 약 47분간 방송되지 못하였다. 방송쪽에 있으신 분들은 이것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연속으로 다시 한번 발생해주는 CCTV 사건으로 인하여...

这事情要严查啊. 我们中国以前可是没有什么恐怖活动.
可是这次有一点点可疑. 在中国的元宵佳节.
先是电视卫星没信号. 然后代表一个国家宣传最高手段的中央电视台着火
这里面似乎有些不对?????

이 사건은 엄격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어. 우리 중국에서는 전에 어떠한 테러사건도 없었어.
하지만 이건은 좀 의심스러워. 중국의 전통명절인 대보름에 말야...
먼저 방송위성이 신호가 없고, 그 다음에 국가선전최고수단인 CCTV에 불이나고..
이거 좀 야시꾸리하지 않아?

바로 : 일단 중국에서는 여러건의 "테러사건"이 있어왔다. 2008년만해도..본인이 기억하는 무려 중국보도에 나온것만해도 신장쪽 3건, 운남 1건이다. 그 외의 유언비어를 합치면 더욱 많고 말이다. 그리고 엄격하게 조사해서 테러사건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중국정부로서는 결코 테러라고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도화선이 될 위험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일단 간략하게 현재의 분위기를 전해보았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폭죽이 원인이고, 제대로 된 관리소홀로 초기진압에 실패 불이 났다. 아니면 테러로 인하여 생긴 화재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공개적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올듯 하다.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폭죽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다. 관리소홀과 늦장출동으로 대화재을 발생한 책임자들은 처벌된다.  좀 있으면 베이징 서기...아니 당중앙급 인물이 현장에 나와...아니다. 역시 이런 급은 아직은 베이징 서기급...이 나와서 현장지도, 어쩌구 저쩌구 한다. 흐음...-_-

어찌되었든 자세한 상황은 시간이 경과되어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중국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가장 많이 남긴 덧글의 내용과 같이 "저도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추가 : 02:13
현재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CCTV 북쪽사옥의 화재가 남쪽 사옥을 비롯한 주변건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이 센스있는 그림을 올렸더군요.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있는 한자(救命呀)는 "살려줘~!!"라는 뜻이랍니다^^::: (해당 건물은 CCTV의 신사옥 남쪽건물입니다)






그외 관련 블로그뉴스 : 북경의 새로운 랜드마크 CCTV 신축 건물에서 화재발생

추가 : 06:07
현재 CCTV에도 특보로 보도가 된 상태. 하지만 자신의 건물에 화제가 났는데, 이렇게 늦게 방송한다라....정말-_-...일단 중국네티즌들에 의해서, 믿으면 안되는 미디어 1위를 당당하게 먹는 CCTV와 신화계열에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없고, 사상자는 모두 7명인데, 그 중 6명이 소방관이며, 모두 경상이다.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혀가고 있으며, 건물의 기본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해당 소식이 시나뉴스 메인에서 서브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현재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호주 화재이다. 그외에 CCTV 홈페이지에서도 아주 조그마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포털도 대동소이하다. 여기서 문제?! "한국에서 KBS+MBC의 완공된 방송건물이 화재로 불타고 있는 것과 호주의 화재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먼저 보도될까? 아니....비중문제는 집어치우고, 베이징 한복판에 있는! 장래의 베이징 랜드마크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건물에 화재가 나는 것이 그렇게 안 중요한 뉴스일까? " ....이딴 식이니 정보은폐니 어쩌니 소리를 듣는거다. 참고로 현재 구글실시간 검색순위의 1,2,3,4,5,6,8이 싹다 이 사건 관련 검색어이다. 이런데 메인의 자리에 안 올려놔? -_-;;;

각설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 불이 처음 일어난 곳은 159미터 건물의 상단부분이었으며, 아마 해당 지역에 있는 가연성 방수재료에 폭죽이 날라와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는 좀 야시꾸리한 말이다. 일단 최소한 100미터 이상 폭죽이 위로 올라갔다는 것인데?!......이런 폭죽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중국의 폭죽놀이의 폭죽은 소리가 요란하지 점프력이 좋은 것이 아닌데....또한 공교롭게도 100미터 이상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몇 백발을 발사하는 것도 아니고, 고의도 아니면서, 정말 우연으로 창문을 통과해서 가연성 물체에 명중할 확율이 얼마나 될까???

기사중에서 국제전문가가 이번 사건은 결코 테러가 아니라고 단정한 기사가 있다. 거기에 한 중국 네티즌이 "내가 너한테 500발의 폭죽을 줄테니, 한번 건물을 조준해서 해보시지?"라고 말하고 있다. 본인이 의심하는 것도 이점이다.-_- 말 같아야 믿지. 좋다. 다 떠나서 설령 테러가 아니더라도 이 사건은 분명히 화재에 대한 대비부족 및 관리소홀의 책임은 확실히 물어야될 것이다.

자다가 일찍 출근 하는 동생덕분에 잠이 깨어서-_-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다시 자야지..아함..



추가 : 06:40
이번 사건에서 중국도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사실상 불길이 올라오는 순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보도를 했다. 블로그, 게시판, SNS 등등...머..중국이 이러니 인터넷 통제를 하려는 거지 -_-

그 중에서 한 내용을 일단 옮겨놓는다. 번역은 일단 하지 않는다. 왠지 없어질거 같아서 백업용.



찾아보다보니 한국블로거중에서도 마침 근처를 지나다가 사진을 찍은 분까지 있다. 정말 인터넷의 힘이란-_-;;; 중국 베이징 CCTV신축 사옥에 화재 - 중국시간 10시 10분 현장보고



09/02/11 06:05
웃기지도 않게....화재원인은 해당 건물의 업주가 경고를 듣지않고 마음대로 발사한 컴퓨터로까지 조절되는, 올림픽 개막식때 쓰던 그 폭죽과 같은 성능의 대형 폭죽이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CTV건물은 막 인테리어를 끝내고, 방재시설이 아직 완벽하지 않을 뿐더러, 근처 소방서쪽도 아직 100미터가 넘는 곳에 대한 소방설비가 없었다.

....지금 장난하지? 일단 무려 컴퓨터로 발사되는 폭죽을 일부러 건물을 향해서 발사하셨나? -_-;;;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끝냈는제 방재시설은 없었고, 근처에 100미터 이상 높이를 소화할 수 있는 소방차가 없다고?.....이 건물은 갑자기 뚝!! 하늘에서 떨어진거지? -_-;;;

아..진짜 헛소리들이다. 솔직히 이딴 말로 믿기 힘들다. 사건 후 화재가 빨리 진압되지 못한 것의 이유야 그렇다고 하자(솔직히 저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지만-_-) 하지만 사건 이유는 너무나 어설프고 어이없다.

공식방표로... 이번 사고로 희생된 한명의 소방관(张建勇)에게 명복을 비는 바이다. (젠장! 저분 딸랑 1979년생이란 말이다!)



  1. Favicon of http://www.youyue.co.kr BlogIcon 여우위에 2009.02.10 01:59

    폭죽에 의한 불이라면 보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아직 서울인가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10 02:03 신고

      넵. 아직 서울이랍니다. 일단 보도야. 워낙에 커다라고 상징적인 건물이라서 어떤 원인이든 일단 보도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원인이 무엇인가인데..

      추가로 나온 보도가 8시에 근처에서 폭죽이 많이 터졌고, 8시 반부터 건물 옥상부근에서 불빛이 보였고, 순식간에 번진 것이라고 하는군요. 한마디로...폭죽설은 아직까지 어디까지나 추측일뿐...

      무엇보다 의문인것이 CCTV의 태도군요. 자신의 건물이 불타는데 일단 그 사실 자체도 보도를 하지 않는다라....

  2. BlogIcon burbuck 2009.02.10 02:09

    이런 일도 있었군요. 전혀 몰랐는데 세삼 블로그의 힘을 알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10 02:17 신고

      아닙니다^^:: 저도 할머니 제사로 시골에 갔다가 돌아와서 자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뉴스 속보에 해당일이 있다고 해서 중국쪽의 관련 뉴스와 게시판을 검색해본 결과랍니다.

  3. Favicon of http://malcolmx.egloos.com BlogIcon malcolmx 2009.02.10 03:21

    바로님도 바로바로 소식을 올리셨군요.

    CCTV의 소식 감춰먹기야..뭐~

    그나저나 오늘 뉴스에 화재 관련소식이 세건이네요.

    호주에서 서울 5배 범위의 산불이 나서 아직도 진화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에서는 억새를 태우는 축제를 열었다가 큰일이 났죠. 사람들을 태워죽이려고 그런 축제를 하는건지, 나원참.

    중국도 요렇게 불이 나고....

    보름달이 뜨는 날은 좀 이상하다고 하던데.... 역시 그런 탓일까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10 06:27 신고

      화재소식이 많기도 합니다. 이것참. 에휴...머..이유는 보름달보다는 전세계적인 환경변화로 돌릴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참 빠르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2분인가 3분 먼저였습니다. 음하하하;;;;;

  4. Favicon of http://hitme.kr BlogIcon 최면 2009.02.10 09:28

    문뜩 엉뚱한 생각도 해봤어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조수 간만의 차도 달의 인력 때문이라는데, 화재도 달이 어떻게 하나 하는 엉뚱한 ㅋㅋ
    CCTV든 어디든 불이 났으면 얘기를 해야지;; 거기가 무슨 촌 동네도 아니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곳인데 숨긴다고 숨겨지는 줄 아는 건지..
    아니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건지.. 아님 진짜 말 못할 이유가 있는 건지 -0-;;

    그나저나, 저도 중국에서 폭죽 놀이 많이 했지만, 사실 무섭긴 무서버요;; 처음 그, 이사갔을 때 사용했던 폭죽은.. 훈련소에서 처음 총 쏠 때보다 몇 배는 더 무서웠음;; -0-;;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11 06:11 신고

      하하^^::; 소리가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실제 살상력을 생각하면^^:::

  5. 에노 2009.02.10 10:06

    이건 뭐...
    말도 안되는 상황이군요... 저렇게 거대한 초현대식 건물의 방재 시설이 얼마나 엉망이익래, 홀딱 다 타버릴수가 있는거죠...??? -_-;;;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11 06:12 신고

      실제로 방재시설이 아직 완전하지 않고, 근처에는 무려 100미터 이상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방기기가 없었답니다. -_-;;; 이건 머;;;

  6. Rmi 2009.02.10 23:38

    나도 이제 북경 시민인지..뉴스에서 불났다는 기사보고 안타까웠어요>_<

  7. Favicon of http://ojs5100.tistory.com BlogIcon 버번홀릭 2009.02.11 00:19

    정말 의문이네요. 얼마전 서울 한 복판에서 한개층에만 불이 났어도 여기저기서 기사가 나오던데 말이죠. 그나저나 저는 아직도 저 건물의 자재가 궁금할 뿐입니다. 종이를 섞어만든 콘크리트가 아닐지....

  8. Favicon of http://morelogue.net/blog BlogIcon erte 2009.02.11 10:31

    ㅎㅎ 이래저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안전불감증이었던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겠지요 ^^

  9. Favicon of http://www.china7.jp/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2.11 12:59

    2009年的第一场大火,烧在京城标志性的建筑 올해 유행할 노래일듯하네요
    옆의 大裤衩가 타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네요.
    CCTV고층 인사들이 지금 책임추궁으로인해 전전긍긍하고있다는 보도가 뜨네요

    当局证实是央视建设工程办公室的负责人,不理警方劝阻,擅自雇用烟花公司,燃放违禁的“礼花弹”所致,涉案的央视建设工程办主任徐威(副局级)已被警方带走调查,央视则发表声明“真诚道歉”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불꽇놀이가 저지른 최악의사태이네요

    명년부터는 폭죽전면금지가 실시되겠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11 15:03 신고

      牛年真牛拉~ -_-
      축복을 기대하는 폭죽이 아주 성대하게-_-;; 타올랐으니;; 올해는 정말 잘되겠네요~~ 아주~~ 잘~~ -_-

  10. Favicon of http://ntnote.tistory.com/ BlogIcon 멀뚱이 2009.02.13 06:22

    저정도면, 새로 지어야 할 듯. ㅜㅜ

북경블로거 신년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북경에서 블로그를 하시는 블로거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조건은 그냥 블로거를 하시는 분이면 됩니다. 이번 모임은 제 기억에는 아마 4차였던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부가 행사를 합쳐서 말이죠. 별 다르게 하는 일 없고, 그냥 블로거끼리의 친목행사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2월 20일(금) 오후 6시. 왕징 스타벅스에서 만날 예정
이는 어디까지나 계획이고 여러분들의 의사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ON/OFF 믹스를 통해서 신청해 주시거나!
그냥 이 글의 덧글로 이메일과 연락번호를 남겨주시던가!
혹은 아래 주소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노정용 i@jungyong.com 139-1079-9967 (현재 중국에 있음)
김바로 ddokbaro@gmail.com 13371656346 (2월 15일쯤 중국 돌아감)


티스토리 중국모임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야 올린다. 잘하는 짓이다. 중국에서는 인터넷이 느린 관계로 왠만하면 사진 포스팅을 안하려고 해서 그런다. 음하하하;;;

이 모임 전날에 본인은 티스토리 관계자분들과 중국학생들과의 인터뷰를 주선했고 통역했다. 그리고 이 날 또 티스토리 관계자분들을 만났다. 왠지 신선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실제 참가자중에서 반이상이 이미 알고 지내는 분들이었다. ........점점 신선감이 떨어진다.

화제는 티스토리의 중국차단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넘의 차단이 해결되고 있지 않다. 티스토리를 좋아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된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반을 할 것이다. 물론 중국에서 접속하는 사람을 무시할 수도 있고, 그리 중요할 정도의 숫자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좀...부탁드립니다. ㅠㅠ

어찌되었던...조만간 베이징 블로거 모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12월 말이나 1월 중순쯤 할까도 했지만 이래저래 일들에 치이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아마 2월 중순이나 말쯤에 한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


  1. Favicon of http://hitme.kr BlogIcon 최면 2009.01.31 14:19

    어흑;; 저도 2007년 11월 쯤에 모 사이트에 중국에서 티스토리가 접속이 안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디 ㅠ.ㅜ
    그 땐 그나마 천진에 있었으니 북경 쯤이야 걸어가도 됐는데;; 아쉽네요 ㅠ.ㅜ

  2. 충굴 2009.02.02 17:09

    하학... 다행이 제 얼굴이 측면으로만 나왔군요..^^ 저때 참석했던 D회사 직원중 한명임.ㅋ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02 23:22 신고

      하하..D회사의 직원분이시군요^^:::
      ....티스토리 빨리 회복해주셔요.ㅠㅠ


북경대학교 국제문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무려 5회째이다. 매번 남들 한 부스에서 할 때, 2부스를 차지하는 한국부스. 하지만 내정하게 전체 인원수로 생각하면 2부스도 작은거다. 절대적으로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상황이니 말이다. 올해도 그럭저럭 흥행을 한듯 하다만..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북경대학교 팀블로그의 제 5회 국제 문화제에 그 후기 을 참고하시면 되겠고, 본인은 욕 한 바가지만 해줄려고 한다.



....국제문화제에서 중요한것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다. 그치? 근데 위에 차례상이라고 차려놓은 꼬라지는 머냐? 특히 차례상과 같은 경우는 유교문화의 정수이며, 한국의 성균관대가 중국에 와서 공묘의 제사의례를 가르쳐 줄 정도이다. 본인이 유교를 좋아하냐고? 결코 아니다. 하지만 기왕 소개시킬려면 제대로 해야되지 않느냔 말이다.

제기가 없는 것은 둘째로 하고 홍동백서 같은 기본적인 사항도 안 지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랴. 흑..ㅠㅠ 후배들아.....모르겠으면 철학과나 역사과 혹은 고고학과 석박사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렴...응? ㅠㅠ

아무리 중국에서 이런 제례에 대해서 많이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북대가 자랑하는 문사철을 생각해봐라. 본과생은 모르는 사람은 많을지 모르겠지만, 문사철 석박사들은 중국친구들도 다 엉터리라는 것을 다 알아볼 것이란 말이다. ㅠㅠ

우리 기본은 하자?! 기본은?! 응??











  1. Favicon of http://oh-bang.textcube.com BlogIcon 오이오롯세 2009.02.01 15:59

    오마이갓
    저 차례상은 팔짝 뛸 정도일세

현재 중국에서는 고궁이라고 불리는 곳. 자금성! 명청 황제들이 거주했던 그 곳을 무료로! 그것도 집에 편히 앉자서 구경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중국고궁박물원과 IBM이 손을 잡고 인터넷에 가상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초월시공의 자금성(超越时空的紫禁城)

홈페이지 : http://www.beyondspaceandtime.org/
지원하는 언어 :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게임 방식 : 가상세계 체험형
가격 : 무료

概述视频活动和导游视频

실제 청나라의 복장과 고궁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갈 준비가 다 되셨나요? 지금 현재로서는 한국어버젼이 지원하지 않고, 아마 지원하기도 힘들것이라고 생각됩니다.(제가 개인적으로 매일을 보내서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_ 저도 제 일이 바쁜지라...)

化身组合


당시의 다양한 복장들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다양한 관련 문제?!와 미니게임을 통해서 직급이 상승할 수도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청나라 시기의 다양한 복장들을 느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한번 접속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详细地图
了解更多视频

중국 베이징의 고궁(자금성)을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로도 모자란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바쁘디 바쁜 단체 관광에서도 자금성은 최소한 4시간이상 배정을 해야될 정도로 광대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 크기에 조금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체력을 소비하지 않고 집에 편히 앉아서 (엉터리) 가이드의 소개가 아닌 제대로 된 설명을 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共享体验视频
기념 사진-0- 찰칵~
단 지금 게임은 후궁이 제대로 복원되지 않은 것인지...아니면 특정 미션을 통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자금성의 후궁쪽으로 갈 수 가 없다. 후궁이란 임금을 제외한 어떠한 남성의 출입도 막는 곳이긴 하지만...그런건 좀 고증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이 아이디어는 꽤나 괜찮은 것 같다. 한국의 경복궁이나 경주지역에 도입을 해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혹은 민속촌에도 말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강국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다. 공부해라 공부해라라고 하는 것보다 스스로 즐기게 해주는 것.


  1. Favicon of http://bardiche.egloos.com BlogIcon 제갈교 2008.10.25 21:11

    특정 미션을 통해 들어간다면 역시 태감! -_-;;;

  2. Favicon of http://crebiz.tistory.com BlogIcon 오백이 2008.10.30 12:24

    예전에 MS ENCARTA 에서 유적검색하면 1인칭시점에서 움직이며
    답방할수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재밌었던 기억이아네요^ㅡ^


아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안다는 작업의 메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다크레스토랑(黑暗餐厅)을 소개해본다. 왜 다크냐고? 엄청나게 간단하다 아무것도 안보이기 때문이다. 낮에 눈을 감는 수준이 아니라 불빛 하나 없고, 달빛 하나 없는 곳에서 눈을 감는 기분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오죽하면 종업원들도 아래 사진과 같은 적외선고글을 끼고 있다.

참고로 이 고글을 직접 써 본 입장에서...그리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어둠을 이용하여 아흥~ 을 하시려는 분들도 별 걱정 안하셔도 될 정도였다. 1미터의 거리에서도 상대방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형체만이 겨우 보였고, 50센치정도의 거리로 접근을 해야지만 사람의 얼굴이 보일 정도였다.

아직도 "설마 아무것도 안보이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실제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안에서 플레쉬를 키지 않고 촬영을 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 나온다. 본인은 좀 어지러울 정도였다.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음식은 서양식 퓨전음식이다. 엉터리 음식을 내놓는 것이 아니냐는 분도 있겠지만, 시야가 차단된 상태에서는 향과 맛에 상당히 민감해지게 된다. 그런 민감한 상태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맛이었다.

한가지 조언을 해드리자면, 포크나 나이프도 다 있지만, 괜히 사용하면 먹기만 불편할 뿐이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을 이용하여 먹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그편이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길이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미리 주문을 하게 되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세트 가격은 일인당 150원정도에서 400원사이까지 있다. 세트에는 음료가 포함되지 않는다. 연인들이나 신기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무엇보다 한창 작업중?!이신 분들에게는 후회하지 않을 경험일듯하다 ^^

이름 : 黑暗餐厅(hei an can ting)
위치 : 北京朝阳区建外SOHO西区十号楼三层
전화번호 : 010-58694235, 13911937373
홈페이지 : http://www.whaleinside.com/
가격대 : 개인당 150원에서 500원사이.





  1. Favicon of http://blog.daum.net/japanesecat BlogIcon 미우마우 2008.10.19 20:47

    CSI에서 본 레스토랑 생각나여..재미있겠네요^^

  2. 시골 2008.10.19 23:20

    오호.. 호러카페같은 형식도 아니고, 맨 마지막 멘트에서 흥미가 생기는 군요.
    음.. 여기에 손전등가져가면 반칙인가요? ^^

  3. -_-; 2008.10.20 18:20

    음식에서 벌레 나와 문제 생기는 일은 없겠네요.. ㅡ.ㅡ;;

  4. 무명 2008.10.20 19:00

    음식을 흘리거나 하면 난감하겠군요.

    그나저나 소리나지 않게 먹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후루룩 쩝쩝 꾸역꾸역)

  5. Favicon of http://crebiz.tistory.com BlogIcon 오백이 2008.10.22 19:17

    +_+ 정말 신기하네요
    군대에 있을때 해안경계에 저거 사용했었는데^ㅡ^ㅋ
    근데 작업중인 연인끼리 고글쓰고 먹으면 웃기겠는데요ㅎㅎ

  6. 익명 2008.10.24 14:14

    비밀댓글입니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고 대략 2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장애인 올림픽을 합치면 한달정도가 지났군요. 그런데 중국 네티즌이 올림픽기간에 활발하게 돌아가던 임시설비들이 방치가 되고 있다는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일단 보시죠.

올림픽이 끝났다. 그런데 올림픽촌의 임시 설비들이 소홀한 관리로 인하여 베이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수잡상인들에 의해서 약탈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IBC(국제 방송 센타)의 경우는...

안에는 아무런 물건도 없다. 가져 갈 수 있는 것은 다 가져갔다.

심지어 화장실과 쓰레기장이 될 것 같은 모습이었다.

전선이나 케이블도 이렇게 다 뽑혀있었고, 전등과 스위치도 마구잡이로 뜯어 갔다.

출처 : tianya


저의 능력으로는 해당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말하기가 힘들군요. 회수회사에서 장비를 처리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행사에 쓰이기 위해서 리모델링 중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으로 보이는 제보자가 IBC(국제 방송 센타)에 마음대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은 듯한 모습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현재 중국네티즌들은 비통하다며 관리자들은 어디있냐고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이런 건물들을 이런식으로 방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마 사건이 조금 더 커지면 (어떤 사정이던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중이었다고 할듯 합니다.

참고로 현재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새둥지는 50원에 수영장이었던 위터큐브는 40원에 입장료를 받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기장은 일단은 관광지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는 어떻게 활용을 할 것인가겠지요.



  1.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8.10.17 12:48

    올림픽 기간에는 가고싶어도 못가는 곳이었는데..

  2. 대륙의 2008.10.17 17:25

    역시 대륙은 다르군요..

  3. 우리나라걱정이나 하삼 2008.10.17 20:17

    남의 나라일에 심하게 참견하는군...

    • 저기.. 2008.10.17 21:55

      지나가다 어이없어서 댓글올리는데..
      '블로그'의 주제나 파악하고 댓글좀 올리시죠;;
      가끔 블로거뉴스보는데 참 이런 개념없는댓글들은..

    • 123123 2014.06.09 08:48

      ㅋㅋ사스가 갓한민국 깨시민^^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피해가야 할 모습이라곤 생각 안 하시는지^^

  4. 최근에 2008.10.18 02:10

    북경과 다른 도시를 갔었는데, 공기는 예전과 (올리픽 전과) 같이 좋지 않더군요..

  5. Favicon of http://livej.tistory.com BlogIcon 지호 2008.10.18 09:06

    제가 알기론 CCTV신사옥이 IBC로 쓰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아무나 들어갈수 있는 건물이 되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8.10.19 18:25 신고

      신사옥은 올림픽기간에 완전히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두 건물은 다른 건물입니다.

  6. asd 2008.10.18 11:09

    역시 대륙의 기상은 남다르군요. 역시 대륙인들!

  7. ㅋㅋㅋㅋ 2008.10.18 18:26

    역시 대륙의 손버릇. 통이 크네.

  8. 2008.10.19 16:45

    우리도 비슷하죠 뭐...... 이런글 좀 올리지 말아요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보면 또 별거 아닌거 갖고 올리고 한국인들이 중국 비방한다고 하잖아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8.10.19 18:29 신고

      죄송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 중국의 좋은 모습이든 나쁜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그에 어떠한 과장이나 멸시를 넣지 않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중국 인터넷에 있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가지고 온 것으로 중국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전 그것을 있는 그대로 소개를 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중국인들이나 조선족들이 화를 낸 것은 사실과 다른 어이없는 비방글입니다.(그리고 실제로 한국에 그런 글이 상당히 있습니다) 분명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을 가지고 화를 낼 사람이야 분명히 있겠지만(어느 나라나 쓰레기는 있으니) 머리에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그럴일 없습니다.


      님과 같은 생각으로 중국의 문제점을 자제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눈에 비친 있는 그대로이지만, 최대한의 객관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저의 운영방침과 연관된 부분이어서 길어졌군요. 그럼..

主题歌《我和你》:

  主题歌作曲:陈其钢,中文词:陈其钢,

      주제가작곡 : 천치깡, 중문작사 : 천치깡

  英文词译配:陈其钢、马文、常石磊,

      영문번역 : 천치깡, 마원, 창쓸레이

  配器:陈其钢、常石磊、王之一。

      연주 : 천치깡, 창쓸레이, 왕즐이

  

  我和你,心连心,同住地球村,

      (나와 너,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다 같이 지구촌에서 살아가지.)

  为梦想,千里行,相会在北京。

      (꿈을 위하여, 천리길을 와서, 베이징에서 만났네.)

  来吧!朋友,伸出你的手,

      (오라! 친구여! 너의 손을 내밀어다오.)

  我和你,心连心,永远一家人。

      (나와 너,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영원한 한가족.)


  You and Me

  You and me

  From one world

  We are family

  Travel dream

  A thousand milesMeeting in Beijing

  Come together

  Share the joy of life

  Come on, friend

  Together hand in hand

  Come on, love

  Together hand in hand

  You and me

  From one world

  Forever we are one family



다운로드 주소 :

왠만하면 이곳에서 다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서버-1    서버-2     서버-3     서버-4

이것은 블로그 서버. 트래픽을 생각하신다면 왠만하면 위쪽 주소로^^::




중얼중얼 :
현재 이 노래가 주제가가 된 것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기뻐하며 즐겨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 스스로도 88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을 뛰어넘는 곡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이지만 모두가 같이 부르기에는 어려운 노래라는 평입니다.

사실 "손에 손잡고"는 듣기에는 매우 쉬워보이지만 불러보시면 아시겠지만...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감히 넘보지 못할 음역대더군요. 어려운 노래를 쉽게 불러버린 코리아나! 사랑해요.

아 근데 이번 주제가 말입니다. 중국 제목은 我和你(나와 너) 이고, 영어제목은 You and me(너와 나)입니다. 이건...머라고 해석을 해야되는지...음...;;;




  1. 익명 2008.08.09 11:4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09 11:42

      ^^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2. 시골 2008.08.09 21:54

    글대로, 상당히 높은 음역의 노래군요.. ^^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0 01:27

      손에 손잡고도 상당히 높은데....대충대충 부르려면 또 대충 부르는 곡이 되는데...이번 나와 너는 너무.......어렵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아예 대충 부르는 것도 불가능.ㅠㅠ

  3. 진정 2008.08.10 00:25

    我和你는.. 걍 어감상 선택한 것일까요??ㅋㅋ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0 01:28

      저도 모르겠습니다. 미스테리라고 할까요?
      그런데 이 차이가 미묘하기는 하지만, 나와너 그리고 너와나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말도 주제어 중심언어 어쩌고 하는;;; 앞에 나온 말이 더 중요한 언어입니다.

      한마디로 "나"가 중심이냐? "너"가 중심이냐의 문제입니다. 흐음.........그런 의미로 위의 제목을 해석하면...음...

  4. Favicon of http://cafe.daum.net/CafeChina BlogIcon Make Team 2008.08.12 18:49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다음의 Cafe China(http://cafe.daum.net/CafeChina)
    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근데 주제가의 중문명이 나와너이고 영문명이 You and Me인지는 영어를 조금만 배우면 알 수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영어는 다른 사람과 나를 말할때는 다른 사람부터 말하고 마지막으로 자기를 말하고 동양권에서는 이런 규정 같은게 없습니다.. 게다가 중국 문화를 접목 시켜보면 왜 중문명은 나와 너이고 영어명은 You And Me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벌어진 것이니 중문명에 따라 나와 너으로 번역하는게 나을겁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2 18:59

      네. 반갑습니다^^



      주제가 이름 부분은 그런 의미로서 "머라고 해석을 해야되는지..."라고 언급한 것은 아니랍니다. 중문명이 "나와 너"라는 것 자체에 딴지를 살짝 건 것에 더 가깝답니다. 중국어의 어순상 "나와 너"나 "너와 나"가 모두 가능한데 "너와 나"로 하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좋지 않았나 싶은 것이랍니다.^^::

      자의식 과잉이 보이는 이번 올림픽에 대한 비판이었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자의식이나 자부심도 좋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식이라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 잡고"의 경우 "너와 나"의 식으로 가사가 쓰여져 있으니 말이죠.

      머...사소한 것으로 시비건다고 할거 같아서 그냥 축약식으로 넘겨 버린것인데 의외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군요. 하하..;;;

奥运村夜色[组图]


奥运村夜色[组图]



奥运村夜色[组图]


奥运村夜色[组图]


奥运村夜色[组图]


중국 베이징의 올림픽촌입니다. 다양한 아름다운이 있다고 하지만...사실 전 사진으로는 머가 먼지 제대로 모르는 인간이라서 나중에 직접 가서 봐야겠습니다. 적어도 사진으로 본만큼만 나온다면 데이트 코스로는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데이트할 여자가 없다는거? -_-;;;




7.21 사건은 불리고 있는 중국 운남 쿤밍에서 7월 21일 발생한 2대의 버스 폭발 사건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와중에 상하이 버스 폭발 사건처럼 한대도 아니고 두대가 발생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테러"이다. 과거 상하이 버스 폭발도 사람들은 경찰발표를 믿지 않고 테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으로 상하이 사건도 테러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련 기사 :昆明警方通报公交车爆炸案侦破进展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원래 이시기에 쿤밍에서는 근 한달 일정의 대규모 국제 인류학-민속학 학술대회가 있을 예정이었다. 갑자기 취소가 되기는 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 않는가? 이 학술대회가 취소가 된것은 전에 듣기로는 비용문제라고 했지만, 지금와서 돌아보면 사전에 일정 정도를 얻은 중국 정부의 정책이 아니었을까 싶다.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소위 "테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내가 같은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가 기준점이다. 본인 고위층에 대한 테러에 대해서는 노코맨트이다. 하지만 일단 대중을 상대로한 무차별 테러는 반대한다. 그럼 시작하겠다.

본인 이미 몇번이나 언급했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두가지 폭탄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는 환경올림픽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본인이 떠나올때까지는 회색 하늘이었다. 지금은 이렇게 푸르른 하늘이 있을 수가 있겠느냐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 방법이 상당히 문제였지만 일단 한고비는 넘긴거 같다.(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하 디벼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아마도 위구르인들에) 의하여 일어날 테러 행위이다.

이미 몇 번이나 언급했는지라 짦게 생략하도록 하겠다. 티벳인들은 기본적인 종교적인 성향으로 인하여 테러를 하기는 어렵다. 또한 테러를 일으키면 국제사회가 등을 돌릴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고려 속에서도 매우 힘들다. 하지만 위구르 사람들은 이미 잃을 것이 없다. 국제사회도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며, 위구르와 한족의 반목은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현재 쿤밍의 버스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며, 부상자는 14명에 이르고 있다. 우리 한번 상상을 해보자. 이 버스 폭발 사고가 올림픽 기간에 베이징에서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자.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쿤밍같은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일도 순식간에 퍼져가는 상황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베이징에서 조그마한 폭발이라도 일어난다면 결코 숨길 수 없다. 일단 많은 수가 외국인들은 순식간에 공항으로 몰릴 것이다. 언제 어디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류의 축제를 즐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보다 큰 것은 중국은 불안정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주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직접적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언듯 생각해보아도 천문학적인 손실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물론 베이징시 당국과 중국 중앙 정부는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공항 검색 수준으로 지하철부터 차량까지 다 수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테러가 무서운 이유는 인간이 하는 행동 어디에나 실수나 빈틈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올림픽 경기장 주변만을 테러의 목표로 삼지도 않는다. 그냥 중관촌이나 왕징 혹은 왕푸징 근처의 버스 하나 폭발 시키면 게임 오버가 되어 버린다.

이런 이야기는 본인만이 지어내는 이야기는 아니다. 친한 중국친구들도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올림픽때 몸 조심하라는 소리를 했었다. 다들 불안해 하는 분위기인것이다. 후...


본인 테러를 원칙적으로는 반대한다. 본인은 비폭력을 지향한다. 그렇다고 테러가 일어날 것 같다는 예상을 하지 못한다는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하겠다. 본인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위구르 인에 의한 테러 위험 수위가 너무나 높다고 생각한다.



중얼중얼 : 중국 공안국은 테러대책 수첩《公民防范恐怖袭击手册》 라는 것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테러 대책은 어디까지나 사후 수습쪽에 무게가 있을 뿐이다. 오히려 사전 테러 심리를 너무 강조하면 주위의 사람을 의심하여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이 의심 올림픽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성이 내포되어있는 것이다. 이래도 문제고 저래도 문제고....거..참..-_

본인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 아직까지 중국에서의 본 블로그의 접속히 차단당해 있는 와중에 조금의 감정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점 고려하시고 보셨으면 좋을 듯 하다.





  1. Favicon of http://www.youyue.co.kr BlogIcon 여우위에 2008.07.23 11:25

    이번 '쿤밍시내버스폭파사건'은 좀 '이상한 테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지난 3월7일 위구르족의 베이징발 우루무치 비행기 납치기도사건처럼 조직적이지 않아보입니다. 폭탄을 놓고 갔다는 사람에 대한 인상착의까지 알려지고 있는데 왜 빠르게 체포하지 못하는지, 올림픽을 불과 얼마 앞두지 않고 전국적인 경계태세를 강화하게 되는 모티브가 되는 점, 검문검색에 대한 세계적 여론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시진핑 부주석이 나서서 베이징올림픽 안보상황을 다시 점검하는 등...

    이번 사건이 위구르족에 대한 사전경고가 될지, 오히려 촉발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 두고볼 일입니다....<수첩>이야기를 쓸까 생각중이었는데....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23 18:11

      중국 정부 음모론입니다. 저도 그 경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한가지 이유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납치든, 버스 테러이든 설령 그것이 베이징이 아니더라도 지금 시대에는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국이 추구하는 올림픽을 통한 국제 위상을 다시 세우는 목표에는 매우 불리할 것 같습니다.

      물론 베이징 올림픽이 실패할 경우에 그 이유를 테러로 돌리기 위한 사전 안배 혹은 위구르에 대한 탄압?!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안배라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흐음.....그러기에는 잃는 것이 너무 많다고 봅니다. 또한 그러한 탄압이 안정적으로 진압되기보다는 내전수준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큰 피해라고 생각합니다.

      으음....근데 수첩은...음......한번 써보셔요^^:; 그쪽으로는 너무나 뻔한 말들이라서 전 구미가 안 생긴답니다. 다른 쪽으로 돌리면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전 특별한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군요^^::

  2. Favicon of http://gurum.tistory.com/ BlogIcon dall-lee 2008.07.23 14:47

    중국이 티베트를 탄압하고 위구르를 인정하지 않는한 ...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23 18:11

      티베트쪽이야 성향이나 국제정세상 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만, 문제는 위구르지역인듯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잘 살펴봐야겠지요.

  3. 익명 2008.07.23 16:05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23 18:13

      아닙니다. 분명한 제 실수이고 잘못입니다. 수정했습니다. 후..ㅠㅠ 한국어교사 수업을 받으면서 이놈의 엉터리 맞춤법은 대체 머란 말입니까? ㅠㅠ

  4. .. 2008.07.23 16:52

    폭팔--->폭발.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23 18:13

      넵. 수정했습니다.

  5. 시골 2008.07.23 20:17

    시진핑의 성향은 어떨까요?

    젊은날의 후진타오처럼 명망을 얻기위한 어떤 배경을 만들 필요가 없어서..
    과격진압같은 걸 할 입장은 아닌것 같은데..

    그냥 느낌으로 태자당은 대체로 온건할 것 같다는 (문혁때 당한게 있어서인지..)
    생각이 들긴하지만, 연합해 있는 (여전히 과격한 것 같은) 상하이방의 입김으로 인해 그도 같은 길을 갈까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24 00:00

      물론 시진핑과 그 뒤의 상하이방의 문제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젊은 날의 후진타오같은 정책을 사용할까라는 질문에는 많은 의문부호가 떠오르는군요.

      물론 테러가 일어날 경우, 지난 이라크전쟁과 같이 전세계적인 반테러주의의 물결을 타고 위구르에 대한 탄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러가 일어났다는 자체가 중국에게는 어마어마한 타격이 되기에...글쎄요....최소한 중국 스스로 테러행위를 만들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건 국가 위신이 다 걸려있는 문제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www.youyue.co.kr BlogIcon 여우위에 2008.07.24 05:45

      시진핑과 리커창의 차기경쟁에서 기준은 아마 2가지일 것입니다. 군의 지지를 누가 받느냐? 이것은 지난 전대에서 군복무경험이 있는 시진핑으로 기울었다고 보고, 그 다음문제는 당내 이론경쟁이라 봅니다. 대부분 중국국가주석은 당내 최고의 통일전선이론가(마오/덩/장/후 등)들이었습니다. 통일전선이란 공산당을 중심으로 소수민족,사회단체,여타정당 등에 대한 통치전술이니 향후 2~3년의 사회모순이 하나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자당과 상하이방 연합전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고, 이때 민족문제와 관련해 입장차이가 존재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테러를 지지하는 그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인민들에게 배척당합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봐서도 테러에 대비한 전술적 운용(이것은 테러행위가 아님)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24 12:16

      일단 잡설을 살짝 하면, 저 개인적으로 리커창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시진핑이 더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그런데 현재 중국 최대의 문제점이 무엇인가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주석이 당대 최고의 통일전선이론가들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통일전선에서 무개추가 경제로 옮겨가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경제문제의 핵심인 삼농문제가 소수민족에게서 더욱 심하니 민족문제가 연관이 되지 못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저도 만약 실제로 테러가 발생하면, 매파라고 할 수 있는 시진핑이 사실상 확실해 지고, 테러라는 행위에 대해서 상당히 강력한 수준의 탄압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도 그 점을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지요.

      하지만 여우위에님이 맨 처음 거론하신 "이상한 테러"에 숨겨져 있는 중국정부 음모론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싶습니다. 매파든 비둘기파든, 기본적으로 테러 자체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고 그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막을 것이고, 스스로 조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만약 중국 정부가 테러를 조장한다면(물론 행동은 위구르가 한 것으로 포장), 그에 대해서는 통일전선에 대한 "힘에 의한" 강력한 연대가 가능해질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올림픽을 망치게 되고, 2년뒤의 상하이 엑스포도 망칠 수 있을 계기가 되면 더욱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역사적으로 테러에 대한 보복행위는 분명히 강력하지만, 반대로 그런 보복행위와 강경정책은 더욱 큰 반발을 일으킨다는 모순도 무시하면 안 될듯 합니다. 머..그 와중에 수 많은 피가 뿌려지겠지만....음......오히려 전체적으로 한족에 대한 반발정서가 있지만 내부적으로 공고하지 않은 신장 위구르들이 결합하는 구심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정용님이 올려주신 봄이 왔습니다 을 보니 베이징에는 이미 봄이왔더군요.

원래 제가 살던 베이징보다는 훨씬 따뜻한 도쿄. 이곳에서도 당연히 봄이 왔습니다.

저의 조그마한 기숙사 방에서 내다 본 풍경 속에서는 봄이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봄의 상징 사쿠라(벗꽃)은 4월달 초부터나 만개한다지만 저의 마음은 이미 봄이랍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


  1. Favicon of http://chanme87.tistory.com BlogIcon 요요 2008.03.08 16:14

    나에게 봄 따윈 오지 않을거 같아.......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08 16:43

      너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것인데 계속 이러면 봄은 안오겠지. 마음을 열으시죠. 쫌...!!

    • Favicon of http://mr-dust.pe.kr BlogIcon Mr.Dust 2008.03.09 17:08

      바로님을 버리시고 저와 함께 봄을.. 쿨럭 ;;;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09 20:35

      후후후........
      애들아 지옥행 급행열차가 필요하시단다~~~~~~~

    • Favicon of http://chanme87.tistory.com BlogIcon 요요 2008.03.10 02:56

      사실 저와 함께 있으면 그곳은 지옥이 된다는 뜻이랍니다..(..)?!ㅋㅋㅋㅋㅋ흑 죄송해요,전 바로님 밖에 없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10 14:28

      -_-???????
      먼가 이상한데....;;;

  2. Favicon of http://wufon.net BlogIcon weemee 2008.03.09 05:15

    단독주택이라 새벽이면 좀 추운편인데..
    방금 일어나 베란다벽에 달린 온도계를 보니 11도씩이나 되네요.
    오늘 새벽은 춥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09 09:08

      제가 사는 곳은 기숙사인데, 방마다 에어콘이 있답니다. 그래서 춥지는 않지만 머리가 좀 지끈지끈거린답니다.(좁은 방에서 에어콘을 계속 키고 있으려니...)

      이제 봄이군요^^

  3.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8.03.11 23:45

    오늘은 정말 봄날 같은 날씨였습니다...
    바람도 따뜻하니... 참 좋더군요.

    회사에서 아... 소풍가고 싶다...라고 중얼거리기까지... ^^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12 01:16

      전 돈이 없어서 이 봄을 즐기지도 못하고.....
      불우한 고학생에게 밥한끼? ㅠㅠ

CCTV奥运网

http://2008.cctv.com/

 

현재 베이징올림픽 위원회와 CCTV(중국국가방송)가 주도하는 베이징올림픽 인터넷 홈페이지가 새롭게 변했습니다. 중국 MySpace(마이스페이스)와 중국 최대의 UCC 싸이트 감자왕(tudou.com - 사실 투또우왕이라고 해야겠지만 감자왕이 어감이 좋아서 전 맨날 감자왕이라고 한답니다.하하하^^::) 과 합작하여 베이징 올림픽의 모든 경기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중국지역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국외는 돈 받을듯 합니다.) 또한 웹하드를 지원하고 네티즌과 올림픽 선수간에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생각이라고 합니다.

 

일단 발상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시대에 올림픽 같은 행사에서 인터넷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검증된 것들을 잘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제 느낌인데 왠지 기분이 불안불안합니다. 왜인지 좀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흐음...

  1. Favicon of http://offree.net/ BlogIcon 도아 2008.03.07 19:03

    좋은 정보군요. 그런데 한국은 안되는군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07 20:15

      정확하게는 아직 국외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발표가 안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무료로 할 것인지, 아니면 일정의 요금을 받을 것인지 말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완전 뮤료는 무리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의 경우 판도라와 같은 곳과 계약을 맺고 제공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 아닐까 추측해보고 있습니다만...아직 정확하게 발표된 내용이 없어서 일단 말을 아끼고 유료일듯하다고만 작성하였습니다. ^^

首都机场3号航站楼今日正式启用(组图)


首都机场3号航站楼今日正式启用(组图)


首都机场3号航站楼今日正式启用(组图)

삼성. 니들이 광고할 줄 아는구나. 저기에 들어가는 비용보다는 광고효과가 어마어마하겠지.

首都机场3号航站楼今日正式启用(组图)


지금까지 베이징 국제공항의 에어트래픽은 상상도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국내선은 거의 기본적으로 30분정도가 연착을 한다고 보면 되었고, 국제선도 심심하면 연착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한정된 공항 활주로에 너무나 많은 편의 항공기가 몰려들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중국 정부는 해당 일은 해결하고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제3청사에 심혈을 기울려 왔습니다.


2008년 2월 29일. 오늘을 기점으로 이 제3 청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은 6개의 항공사만이 입주을 하였고, 3월 26일에 나머지 항공사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또한  기존의 1~2 청사와는 매 7분마다 출발하는 무인모노레일이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베이징 수도공항 제3청사" 약칭이자 영어 이름은 T3 (아마도 터미널3가 아닐런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단일 공항 청사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시내와의 교통편은 똥쯜먼까지 운행되는 열차외에도 버스가 운영됩니다. 이넘의 버스 예전의 마을버스 수준에서 조금 벗어났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확실히 기존의 10원에서 16원으로 올랐습니다. 첫차는 아침 6시 30분이며, 막차는 저녁 8시입니다. 시단과 베이징 기차역으로 가는 것은 매 15분마다 있으며, 중관촌과 왕징으로 가는 것은 매 30분마다 있다고 합니다.


해당 제 3청사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는 기존의 청사로 진입하는 도로와 같은 가격으로, 소형은 10원, 중형은 20원, 대형이상은 30원을 받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청사내의 주요 통로들에는 검은색 대리석이 박혀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 말은 대리석 쫘악 박았다고 자랑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셔야 될 것입니다. 대체 누가 검은색 대리석 보고 길을 찾는단 말인지...


2월 29일 3청사 입주 명단

四川航空, 澳洲航空, 卡塔尔航空, 英国航空, 以色列航空, 山东航空


3월 26일 3청사 입주 명단

中国国际航空(중국국제항공), 上海航空, 北欧航空, 奥地利航空, 德意志汉莎航空, 韩亚航空(아시아나), 加拿大航空, 美国联合航空, 全日空航空(전일본항공), 泰国国际航空, 新加坡航空, 芬兰航空, 国泰航空, 日本航空,(일본항공) 港龙航空, 土耳其航空, 阿联酋航空, 澳门航空, 新西伯利亚航空, 埃及航空



만약 새로운 청사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항공편을 살펴보니 한국쪽과 연관이 된 항공사는 일단 없군요. 하지만 3월 26일 이후에는 중국국제항공(CA)편과 아시나아를 이용하시면 새로운 공항으로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돌아가는 날짜가 28일인데, 신공항 이용항공사중 하나를 골라야겠습니다. 지긋지긋한 제 2터미널 안녕~


http://you.video.sina.com.cn/a/1535611-1268579491.html 

위의 주소로 가시면 제 3청사관련 비디오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추가 : 정용님의 지적으로 알아보니 국제선 전용이 아니더군요. 이제 기존의 국내선이 1청사와 2청사로 나누어져 있어서 혼동되었던 것을 국제선에서도 경험할 수 있겠군요. 예전에 제가 보았던 계획도에서는 1~2청사를 늘어나는 국내선을 위해서 배당하고, 국제선은 3청사로 이전시켜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군요. 이렇게 되면 공항 갈때마다 혼동되겠군요. "2청사로 가야되는거야? 아님 3청사?!" 특히 한국과의 비행노선인 "중국항공" "동방항공" 아시아나" "대한한공"이 중국항공과 아시아나는 3청사로, 동방항공과 대한한공은 2청사에 있으니 더욱 골치 아파질거 같습니다. 그런걸 왜 혼동하냐고요?....후....죄송합니다. 바보라서.ㅠㅠ




  1. Favicon of http://jungyong.com BlogIcon laotzu 2008.02.29 23:07

    잘못된 사실이 있어 지적합니다. 일단 3청사(T3)는 국제선 전용이 아닙니다. 국내 국제선 겸용입니다. 그리고 모노레일은 공항청사간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입니다. 6월에 운행할 공항철도는 쾌도(레일)형식의 전철입니다. 공항에서 동직문까지 운행할 예정이지요.

    오늘 자정을 기해서 오픈했지만 첫비행기는 산동항공의 제남에서 베이징으로 운항하는 비행기가 오전 8시50분경에 도착하는 것으로 테이프를 끊었다고 합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2.29 23:15

      수정했습니다. -_- 어쩐지 똥쯔먼까지 무인 모노레일이라니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올린점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알아보니 정말 국제선전용이 아니군요. 예전에 계획도에서는 국제선전용이었는데 귀신에 홀린 기분입니다. 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할 뿐이군요. 이렇게 되면 혼란스러워지기만 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지금현재 국내선 1~2 청사를 혼동하는 것과 같은 일이 국제선에서도 벌어지겠군요-_-;; )

  2. Favicon of http://cyoon84.tistory.com BlogIcon 철희 2008.03.06 10:40

    저기 터미널3은
    주로 에어차이나와 스타얼라이언스 친구들..? 그리고 원월드쪽이 쓴다고하네요
    아시아나 타면 터미널3을 쓸수있지만..
    스카이팀인 대한항공은 저긴 그림의 떡..

    근데 저렇게 크게 지어놓고도
    나중가면 모자랄꺼라고
    천진과 북경사이에 더큰놈으로 하나 더 짓는다네요?? -_-;;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3.06 14:12

      에어차이나도 스타얼라이언스 식구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리되는것이군요. 하지만....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런게 알게 머랍니까...ㅠㅠ 국제선은 터미널 2나 3으로 그래도 선택이 두가지이지만, 이제 국내선은 1,2,3이 되어버리는군요. 후..ㅠㅠ

      전 출발 시간 40분전에 정확하게 공항에 도착하는 파여서...공항 잘못가면 끝장입니다;;;

  3. Favicon of http://www.worstsunglassesbrand.com BlogIcon sunglasses for glasses 2011.08.03 16:53

    "매년 정기적인 외부감사 강제시행와
    정부지원금에 대한 관리 강화,
    모든 등록금의 사용처에 대한 학생에게 공개..가 기본으로 이루어졌으면.."

  4. Favicon of http://www.michael-jordanshoes.com BlogIcon CheapAirJordan 2011.08.04 15:35

    이기겠죠?~~ 망할눔의 대진표!!!

중국에서 면허증을 취득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한국 면허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에 면허증이 없는 분은 없을테니, 면허증이 없을 경우는 올려놓지 않겠습니다.


중요사항만 적어보겠습니다.

1) 무조건 베이징 차량관리소 본부에 가야된다. 참고로 차량관리소 본부는 베이징 남반부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이 북반부에 모여있는 상황에서 수정이나 보충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2)  필요서류 : 면허증신청서, 신체검사서, 신분증명서(원본-복사본 모두 필요 신분증과 거류증이 모두 필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중국 비자가 들어있는 여권 가지고 가면 끝.), 한국면허증(번역본은 스스로 적당히 번역하면 된다. 몇자 되지도 않아서 번역에 어려움이 없음), 1촌 사진 3장

3) 시험 비용 : 면허증 발급비용 10원, 필기시험 비용 매번 50원, 그리고 비공식적이지만 문제집이 50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4) 기타 : 필기시험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등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러는지는 모르겠군요. 하지만 중국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을 정도의 분들이면 중국어에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持境外机动车驾驶证申请机动车驾驶证


一、办理地点及考试科目


  (一)办理地点


  1、境外人员在车辆管理所办理。


  2、其他人员在申请人身份证明记载的住址所属车辆管理所分所办理。


  (二)考试科目


  1、申请人应当考试科目一。申请准驾车型为大型客车、牵引车、中型客车、大型货车机动车驾驶证的,还应当考试科目三。


2、持比利时核发的机动车驾驶证的申请人,免于考试,直接核发机动车驾驶证。


3、科目一、科目三每个科目考试一次,可以补考一次。考试仍不合格的,本科目终止考试。申请人可以重新申请考试,但科目三的考试日期应当在20日后预约。在驾驶技能准考证明的有效期内,已考试合格的科目成绩有效。


  4、外国驻华使馆、领馆人员及国际组织驻华代表机构人员申请机动车驾驶证的,应当按照外交对等原则,直接核发机动车驾驶证。


  5、对申请人在考试过程中有舞弊行为的,取消本次考试资格,已经通过考试的其他科目成绩无效,申请人应当重新申请受理。


  二、办理时限


  申请人考试合格后,车辆管理所或分所在五个工作日内核发机动车驾驶证。


  三、收费


  机动车驾驶证收取工本费10元/证,道路交通安全法律、法规和相关知识考试(科目一)收费标准为每人每次50元;道路驾驶技能考试(科目三)收费标准为每人每次60元。


  四、申请条件


  (一)年龄:


  1、申请小型汽车、小型自动挡汽车、轻便摩托车准驾车型的,在18周岁以上,70周岁以下;


  2、申请低速载货汽车、三轮汽车、普通三轮摩托车、普通二轮摩托车或者轮式自行机械车准驾车型的,在18周岁以上,60周岁以下;


  3、申请城市公交车、中型客车、大型货车、无轨电车或者有轨电车准驾车型的,在21周岁以上,50周岁以下;


  4、申请牵引车准驾车型的,在24周岁以上,50周岁以下;


  5、申请大型客车准驾车型的,在26周岁以上,50周岁以下。


  (二)身体:


  1、身高:申请大型客车、牵引车、城市公交车、大型货车、无轨电车准驾车型的,身高为155厘米以上。申请中型客车准驾车型的,身高为150厘米以上;


  2、视力:申请大型客车、牵引车、城市公交车、中型客车、大型货车、无轨电车或者有轨电车准驾车型的,两眼裸视力或者矫正视力达到对数视力表5.0以上。申请其他准驾车型的,两眼裸视力或者矫正视力达到对数视力表4.9以上;


  3、辨色力:无红绿色盲;


  4、听力:两耳分别距音叉50厘米能辨别声源方向;


  5、上肢:双手拇指健全,每只手其他手指必须有三指健全,肢体和手指运动功能正常;


  6、下肢:运动功能正常。申请驾驶手动挡汽车,下肢不等长度不得大于5厘米。申请驾驶自动挡汽车,右下肢应当健全;


  7、躯干、颈部:无运动功能障碍。


  (三)不得申请机动车驾驶证的情形:


  1、有器质性心脏病、癫痫病、美尼尔氏症、眩晕症、癔病、震颤麻痹、精神病、痴呆以及影响肢体活动的神经系统疾病等妨碍安全驾驶疾病的;


  2、吸食、注射毒品、长期服用依赖性精神药品成瘾尚未戒除的;


  3、吊销机动车驾驶证未满二年的;


  4、造成交通事故后逃逸被吊销机动车驾驶证的;


  5、驾驶许可依法被撤销未满三年的;


  6、法律、行政法规规定的其他情形。


  五、申请人可以申请与所持境外机动车驾驶证准驾车型对应的机动车驾驶证。


  六、申请人应提交的资料


  (一)《机动车驾驶证申请表》;


  (二)北京市卫生局确定的县级以上医疗机构或军队、武装警察部队确定的团级以上医疗机构出具的有关身体条件的医疗证明;持境外机动车驾驶证的外国驻华使馆、领馆人员及国际组织驻华代表机构人员,不需要提交身体条件的医疗证明。


  (三)申请人的身份证明原件和复印件;


  (四)申请人所持境外机动车驾驶证。属于非中文表述的,还应出具中文翻译文本。


  (五)机动车驾驶人相片3张。


  七、机动车驾驶人相片要求


  持证者本人近期免冠、白色背景的彩色正面相片(矫正视力者须戴眼镜),其规格为32mm×22mm(1寸相片),人头部约占相片长度的三分之二。分辨率为300dpi。


  八、身份证明是指:


  (一)境外人员的身份证明,是其入境的身份证明和居留证明。境外人员包括外国人、中国香港、澳门、台湾地区居民和中国华侨。


  (二)外国驻华使馆、领馆人员及国际组织驻华代表机构人员的身份证明,是外交部核发的有效身份证件。


  
  九、申请人因年龄、身高等申请条件不符合对应准驾车型申请条件的,可降级申请符合申请条件的准驾车型。


资料来源:北京市公安局公安交通管理局 http://www.bjjtgl.gov.cn/fwzn.asp

  1.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8.01.23 09:05

    예전에 중국 갔을 때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왠 사람이 와서 옆에서 막 뭐라고 하길래 옆에 있던 통역 해주던 조선족 친구한테 지금 뭐라 한 거냐고 물었더니 '가짜 운전면허증 있어요'라고 했다더랍니다. 한참 웃었더라는. ㅋㅋ

    • Favicon of http://beijinga4.tistory.com BlogIcon 북경A4 2008.01.23 23:00

      운전면허 무지무지 따고 싶은데..
      한국에도 운전면서가 없어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바로) 2008.01.23 23:21

      레이 // 가짜 운전면허증 그거 사용도 제대로 못한답니다. 중국에 가짜가 없는 물건은 없다! -0- 음;;;

      북경A4 // 으음...물론 중국에서 면허를 취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라도 안 적은 이유가 왠만하면 한국에서 취득하시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해외와 국제운전면허 협정을 진행중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에 비해서 이것저것 후달립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면허를 따시고 중국에서 다시 따시는게 나중을 생각하면 더 편한 방법일듯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hanyutong BlogIcon 한어통 2008.02.03 13:08

    바로님, 중국에서 돈을 어느정도 주면 대신해서
    면허증을 취득하게 해준다는게 가짜면허증인가요?
    한국사람이 바쁘고 언어문제로 인해서 대행해주는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2.03 13:17

      좀 애매한데 말입니다. 일단 소위 가짜면허증은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가짜입니다. 당연히 제대로 경찰이 조사하면 걸리게 됩니다.

      이제 돈을 주는게 있는데, 그것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엄청나게 멀리있는 베이징차량관리국에 가는 것만해도 돈이 꺠지니, 해당 서류를 대신 접수해 주는것입니다. 혹은 님이 말씀하시는 아예 돈주고 기다리면 다른 사람이 대신 시험보고 면허증까지 발급받아버리는 코스도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제가 생각이 안나는군요. 전자가 800원정도이고, 후자가 3000원 정도일겁니다. 아마도요-0-

      하지만 해당 필기시험에는 한국말로 된 시험도 있습니다. 사실상 언어문제는 없죠^^:::

北京举行迎接08奥运年大型主题活动(图)

 

베이징은 지금 올림픽 준비로 매우 번잡합니다.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보강되고, 새로운 도로가 생기며, 새로운 공항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베이징은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시설이나 교통은 사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평.균.적.인. 시민 의식은 아직 멀고도 멀었습니다. 사실 중국의 고위층의 매너와 시민의식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나 문제가 많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지요.

시설도 좋고, 교통도 좋습니다. 하지만 중국이...베이징이 정말 올림픽을 아름답게 이루어내려면 시민의 의식에 대한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민의무 교육 수준이 아직 떨어지는 중국을 어떻게 해야될지 저도 알고 싶습니다.

 

비록 위의 사진에서는 “我们准备好了 우리는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아직도 준비할 것은 많이 남아있고, 가장 중요한 시민 의식은 아직도 너무나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상. 베이징 올림픽이 제대로 거행되기를 바라는 중국에 있는 유학생이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happicialist.tistory.com BlogIcon Energizer Jinmi 2008.01.03 17:27

    베이징 올림픽을 중국서 볼 수 있을까요?^^
    바로바로님은 자원봉사 같은거 하셔도 되겠네요 ㅎㅎ

    제 프랑스 친구가 중국에 있어서 매번 놀러오라고는 하는데
    여유가 없어서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바로) 2008.01.06 19:00

      자원 봉사....는 안 할 생각이랍니다. 그 기간에 왠만하면 중국을 떠나 있었으면 한답니다.번잡한 것을 조금 많이 싫어해서 말입니다^^::만약 중국에 있게 되면 몇 푼 안되지만 통번역 알바를 찾아서 헤매야겠죠.자원봉사...참 좋은 일이지만 전 돈없는 학생이거든요.ㅠㅠ

  2. jin han 2008.01.06 22:40

    이번 올림픽이 8월 초에 시작해서 8월 말에 끝나는거 맞나요??

    전 군대전역하고 중국갈건데 올림픽 볼수 있나해서;;;ㅎㅎ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바로) 2008.01.07 14:44

      2008년 8월 8일에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8월 말에 끝난다죠^^:: 언제 전역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오실 수는 있을 겁니다. 단지 무지막지한 비행기표값과 베이징 현지의 평소보다 어마어마하게 오른 방값?!정도는 각오하셔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dangun12 BlogIcon 무명 2008.02.24 13:15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tg=news&mod=read&office_id=023&article_id=0000304270

    뉴스를 보니 확실히 중국의 환경에 대한 불신이 많은 듯합니다.(특히 대기오염과 먹거리)
    한국엔 15개국, 일본엔 20개국이 전지훈련을 한다고 하니 우리쪽에서 보면 어부지리긴 합니다.

    그나마 올림픽이 겨울이나 봄이 아닌 여름에 해서 다행입니다. 비가 오면 오염물질이 좀 씻겨 나가니까 말입니다.(그게 결국 산성비가 됩니다만......)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2.24 15:54

      전 동아시아 통합쪽을 지지해서, 이게 어부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답니다^^:: 결국 합쳐질 것이고..남의 이득은 나의 이득이라기보다는 뭉쳐서 전체의 이익을 올리자이지만....이 상태에서는 영;;;

08奥运

http://www.n-s.cn/

 

들어가보시면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에 대한 이런 저런 사진 자료들과 3D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중국이 얼마나 이번 올림픽에 신경을 쓰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원하는 언어가 영어와 중국어밖에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이것이 대원보

 

저 개인적으로 새둥지가 더도 말고 대원보(大元宝 명청시기의 중국돈) 같다고 생각되는지라.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제 주위에 몇몇 중국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더군요. 무엇이라고 할까요? 제 주위가 미친것들?! 이겠죠?;;; 그리고 아무리 과학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해도 튼튼한 콘크리트가 없는 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불안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바람이 너무 들어와서 겨울에는 어떤 경기도 진행 못하겠구나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网友贴图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网友贴图

그 앞에 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수영장 !

网友贴图

 

 

10일 눈이 내린 것은 좋았지만, 너무 날씨가 꾸질꾸질 해습니다 그러나 11일 날씨가 아주 맑았답니다. 단 어제 내렸던 눈은 이미 녹았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너무나 추워졌습니다. 베이징에 계신 분들! 여러모로 고난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타지에서 감기 걸리지 말고 잘 버텨 보자고요!  한국에 계신 분들도 감기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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