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혁씨의 소설을 즐겨보았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들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우혁씨의 글 중에서 간과하고 있는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글의 내용을 일단 읽고 제 글을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중국은 어떻게 생겨먹었는가.. 퇴마록저자 씀







우선 고국가 개념인데, 간단히 말해 중국의 사관은 한마디로 유래가 없는 엉터리입니다. '현재의 중국 땅에 있었던 나라는 전부 중국이다' 가 그들의 개념입니다.그들의 근거인즉슨, '중국은 다수 민족이 섞여 혼화된 나라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부족이 어느땅에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는 우리 중국에 섞여 있다. 그러므로 그곳에 전에 살던 사람도 중국인이라 볼 수 있고, 그 나라는 중국의 복속국이었다 볼 수 있다' 입니다.


이우혁님은 이 관념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비논리적 엉터리일뿐이다라고 일축하셨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게 단정을 지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만약 이것을 일방적으로 허황된 개념이라고 말하였다면, 현재 한국이 주장하고 있는, "현재 한국민족을 형성케 한 성분들은 모두 한국사의 주체이며 그들이 활동한 공간은 모두 한국사의 무대, 즉 한국"이라는 개념도 말이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개념은 다민족국가론이라는 개념으로서 그것을 인정해주어야합니다. 논리가 아닌 가설이 논리적이다 비논리적이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만큼 바보짓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민족역사론의 한국도 똑같은 이유로 비판받아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논리가 그렇다면 한국의 논리는 "한국은 단일 민족이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땅에서 어떤 문화를 배경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의 우리 한국에 섞여있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인을 이루는 모든 민족들의 역사는 모두 한국사이다." 이것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지금 한국이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런 식의 주장입니다. 일단 한국이 단일민족이라는 가설부터가 논리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이 지금 한국인과 같은 공동체성격을 갖기 전의 역사까지 한국사로 가정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고구려를 우리 민족사로 볼 수는 없다'라는 소리나 해대는 인간들을 교수라고 키우고, 그런 사람들이 목에 힘주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그런 교수라는 사람은 김한규교수님인거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우혁씨가 김한규교수님의 논문이나 책을 정말 읽어보았나라는 것입니다. 김한규교수님이 주장하는 것을 신문기사에서 저렇게 왜곡한 것을 가지고 그 모든 논리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만입니다.

김한규교수님의 주요논지를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교수님은 요동지방을 하나의 역사공동체로 독립시키는 가설아래에서 모든 논지를 설파합니다. 요동 지방이 하나의 역사공동체로 독립한다는 의미는 "고구려가 우리 민족사로 볼 수 없다"라는 가설과 동시에 "고구려는 또 중국사도 아니다."입니다. 고구려는 다만 "요동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에 대한 논증을 제시합니다만, 그 부분은 직접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김한규교수님의 <한중관계사 1,2> 대우학술총서와 <요동사> 문학과 지성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한규교수님의 주장은, 본인도 인정했다싶이, 민족사학이 날립하고 있는 한국에서도 무시당하고, 국립사학이 날뛰는 중국에서도 소외받는 어찌 보면 불우한 이론입니다. 하지만, 전 이 책을 보면서 그 논리에서 상당한 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학술적으로 반박을 당해야지, 단지 민족감정으로 인하여 박해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은 학자로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을 뿐입니다.
요동을 별개의 역사공동체로 보고 한중관계사를 한국이라는 역사공동체와 중국이라는 역사공동체가 요동이라는 제3의 역사공동체를 환절로 하여 서로 교섭하고 관계한 역사로 규정하는 것은 한중관계사를 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서술하기 위해 필자 나름의 시각과 관점을 제시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이러한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국과 중국학계의 많은 지식인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1994년 가을에 중국 상해에 체류하고 있던 중에, 중화인민공화국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로부터 해남도에서 열리는 중국학국제학술회의에 발표자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논문 한편의 발표를 준비하였다가, 회의참석 직전에 갑자기 해남도행을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 사전에 우송받은 발표 요약문을 검토한 주최측이 발표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그 떄 주최측이 밝힌 요청의 이유는 <그 논문이 회의장에서 발표되면 한중우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김한규교수님의 <한중관계사>의 머리말중...



학문적인 양심이나 그 기법을 적용하면 공염불만 하다가 결론을 못보게 만드는, 애초부터 조작된 논리적 함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막기 위해서는 (제잘난 맛에 사시는) 사학자 들의 수준으로는 절대 불가능이라 봅니다. 다행히 많은 움직임이 있는데, 이런 것을 크게 성토하고, 민중의 힘으로 대처하여 국가적 대처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입니다.


저는 제 잘난 맛에 사는 사학자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민중의 힘으로 대처하며 국가적으로 대응해야된다는 것에서는 찬성을 하지만, 이우혁님은 제 잘난 맛에 사는 사학자의 학문적 양심을 무시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학자에게 학문적 양심이 없다면, 지금 여러분이 욕하고 계시는 동북공정에 참가한 중국측 학자들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들의 몇몇 학자들이 학문적 양심을 버린다고, 한국의 학자들이 학문적 양심을 버리고 정치를 위하여 진실을 왜곡해야 되는 것입니까?

학자가 학자이고, 나름대로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놈의 학문적 양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현실적으로 당장 밥줄이 끊기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말해야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학자이고, 학문이 학문인 이유입니다.

물론 위에서도 말했지만, 국민적인 지지가 없다면, 상대의 정치적 역사공세인 동북공정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해야될 일은 무엇일까요? 다른 것이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이우혁님은 "순위권 놀이나 리플 놀이, 게임 들어가 사람죽이는 데에나 재미들리는 사이버 유*철같은 짓 하지 말고, 좀 더 넓은 세상도 볼 겸,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정보를 나눕시다."라고 하셨지만, 그 정보를 나누기 전에 본인이 어느정도 기본이 되어있어야합니다. 여러분들 매번 고구려이야기가 나오면 화를 내시고, 짱깨짱꺠 라고 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그런 여러분들은 고구려에 관한 논문 단!한편이라도 읽어보셨나요? 전 중국에 있어서 동북공정에 관심이 많고, 중국인들에게 직접 몸으로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매번 화를 내더군요. 그런데 그들이 중국인과 하는 이야기의 한계는 뉴스보도에서 나오는 정도입니다. 사료적 이야기나 논증적 논리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니 단지 감정적이 될 뿐이죠.

알아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이라면 괜히 거부감이 드시나요? 사실 논문이라는 것이야 말로 제일 읽기가 쉽습니다. 읽기가 어렵다면 그것은 잘 못 쓴 논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이도 보통은 10p정도 밖에 안 합니다. 일단 공부하는것이 어떨까요?


바로의 중얼중얼
이 외에도 저 글에서 몇가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이미 너무 길어져서 더 길어졌다가는 돌 날라올거 같습니다.^^::

논문을 따로 구하기 힘드시다면, 제 블로그 왼쪽에 메뉴를 보시면 역사비웃기라고 있습니다. 그곳에 가시면 중국과 한국 논문이 있는데, 한국논문을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중국논문은 그 요점만 제가 번역해 놓아서 본문의 논증부분은 중국어를 모르면 보시기가 애매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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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dhage 2004.10.06 14:43

    내 돌을 피하다니...역시 중국애들과 축구할때 오버래핑시도시때마다 고의적인 반칙을 하는 스피드군(형 스스로 말한거요..)
    그냥 난 중국의 태도를 말하는거져...터무니 없는 것을 믿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죠...내가 말한것은 현재 일반적인 정도를 말하는 거져..교과서에도 그렇고 아무리 저런 사람들이 날뛰어도 아직까지는 소수라는거져...(여기서 철학적으로 나가면 길어지져?)나름대로의 신빙성이라는 주장은 객기화(客氣話)이고 신빙성이 있다는 거져...형 한국인이 없어진다는 말...내 말과는 넘 지나치당....그래서 반대로 생각해보면 1000년전의 중국을 생각해보져...그때랑 지금이랑 바꼈는데...저런 중국의 주장대로라면 지구안의 나라들은 개판되져....난 그것이 이치에 안맞는 우기기라는거고...머...형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게 아니니...ㅎㅎㅎ 나도 더이상은...안할라요...바위 받아용~~

  3.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0.07 12:50

    바위는 더 느리지..음하하하....퍼억~! (웃다가 맞았음.ㅠㅠ)
    지나치고 말고를 떠나서, 중국 주장대로라면 지구안 나라들이 왜 개판이 되는데?! 현재 민족국가들이 대세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한 나라 안에서 여러민족이 혼재해있는 나라도 많이 있어. 그런 나라에게는 오히려 중국이 추구하는 다민족국가론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냐? 물론 중국처럼 내부압제에 이런 논리가 동원된다면 문제겠지만, 이 다민족국가론자체는 국가 내부의 여러 민족들을 아울를 수 있는 장점이 있지. 그리고 앞으로 세계화가 되고, 언젠가 세계정부가 생겨난다면, 그&#46468;는 다민족국가론?! 혹은 그것의 발전형태인 세계론?!비스무리한것이 대세가 되겠지 않겠니? ~.~

  4. cdhage 2004.10.07 15:53

    안던졌는데...뭘 맞은겨...

  5. cdhage 2004.10.07 15:55

    나중에 중국이 영토를 넓혔다...그럼 그땅에 살았던 민족의 역사도 중국사가 되는건가요?음 말로 해야될꺼 같은데...글로 쓰기에는 먼가 힘든 그 먼가가 있네요...
    그나저나 형 요즘 많이 힘든가봐요...헛것이 다보이고...어쩜 좋아...내 맘이...내 가슴이...찌져져용~

  6.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0.07 16:11

    그건 그렇지만 그런식의 극단적인 예는 좀 삼가해주었으면 한다. 좋아. 지금 현재 중국이 토대로 하고 있는 다민족일국가론의 경우는 민족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하에 있는 모든 민족을 아우른다는 의미야. 이것은 곧 우리가 곧잘 생각하는 민족사라는 개념으로 보면는 절대 이해가 안되는 것이겠지. 하지만 우리 미국의 예를 들어보자. 지금 현재 미국을 구성하고 있는 민족의 역사를 미국사라고 할까? 미국의 경우는 현재 미국이 생겨난 뒤에 현재 미국영토에서 일어난 일을 미국사라고 규정하고 있어. 이 이론과 중국의 이론이 다른 점은 중국의 경우는, 과거의 사실까지 현재 중국을 형성하고 있는 역사로 본다는 점이지. 그럼 중국이 잘못된거 아니냐고? 학술에서 잘못되고 그른것은 없어. 특히 이런 논증의 경우에는 특히 말이야. 전에도 말했지만, 한국이 추구하는 민족사도 똑같은 의미로 비판받아야되는것이지.

    이제 현실적인 비유로 돌아가보자. 중국이 만약 한국을 지배하게 된다면,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논리로서 지금의 한국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겠지. 그런데 그것에 잘 못 된것은 무엇이야? 직접 생각해봐. 그럼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을거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말고, 무엇을 추구해야되는지 생각을 해라-_++)

    또 다른 생각은, 오히려 지금의 다민족국가론을 잘만 다듬는다면,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만들어질 세계정부를 유지할 수 있는 역사학논리를 생각해보자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지금의 한국이 추구하는 민족사는 세계정부차원에서 생각하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지. 뭐..이거야 지금 고민할 문제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말한 부분은 다민족국가론의 밝은 부분이지. 중국이 이 다민족국가론을 악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나도 주지하고 있는 바이고 말이야. 하지만 그것은 다민족국가론을 비판해야되는 것이 아니고, 중국정부의 정책을 비판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 논리는 논리일 뿐이야.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것이지. 그리고 우리의 입장에서 다민족국가론이 이미 중국사학계의 대세인 이상, 그것에 대한 감정적인 비판보다는 위에서 말한 다민족국가론의 밝은 모습을 강조해서 어떻게 보면 중국을 이용해 먹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7. 준일 2004.10.07 16:23

    ㅡㅡ;;;
    아휴.. 다들 뭐라는 건지 모르겠구만 ㅎㅎ

  8. cdhage 2004.10.07 17:12

    ++ 한곳으로 몰아서 덧글을 정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형의 예도 충분히 극단적이라는것도 생각해주길...

    다시말하지만 중국이 다민족국가이고 다민족국가론을 채택한 것이 당연하지만 고구려사나..다른 문제들에서 중국의 태도가 잘못되었고...그거말한거고 그게 부당하다는걸 지적한거지 다민족국가론을 모라고 한건 아닌데.....과연 세계정부가 가능할까의 여부와 가능하다면 어느정도까지가 가능하고 언제가능할까도 문제죠..

    -중국이 만약 한국을 지배하게 된다면,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논리로서 지금의 한국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겠지. 그런데 그것에 잘 못 된것은 무엇이야? 직접 생각해봐. 그럼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을거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말고, 무엇을 추구해야되는지 생각을 해라-_++)-
    기다렸소..ㅋㅋㅋ맞는말이죠...근데 만약 한국이 노다지땅이라 또 다른나라가 차지한다면 혹은 한국이 또다시 독립해서 영토를 넓힌다면?역사가 개판되죠? 내가 그거 말한거요..ㅡㅡ

    전부를 읽어보니 내가 형이 한말 내가 또 한것도 있네...그건 걍 넘어가고...내말을 형말대로 중국정부가 그걸 악용하고...난 그것을 비난(?)한거에요...다민족국가론의 멋진 껍질속에 이상한 짓거리하는것을...다민족국가론이 이상하고 우리나라의 단일민족국가론만이 진리라는 거이 아니라...

    마지막이라고 하고 계속 쓰네...그냥...진짜 마지막이에요...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거도 아니고 민족사니..다민족국가론이니..어쩌구 저쩌구에도 그다지 그냥 그렇소...다만 저렇게 말한것은 내가 있는 곳이 중국이고 내가 다니는 학교가 중국학교고 생활하는 곳이 중국이요...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잘못된점에 대해서 말한거에요...괜히 내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또는 민족사개념으로 다민족국가론을 비판한다고 가정하지 말고 생각해요..ㅡㅡ 맨날 이렇게 말할때마다 나는 이런거 뭐를꺼다..이런 고정관념 갖고있어서 이해못할꺼라고 생각하지말고...ㅡㅡ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을거에요 있더라도 흔하지 않죠..귀하고도 귀하겠죠...머 저런것들도 마찬가지 아니오...자기 입맛에 맛는거 고르는거고...다만 중국의 경우 우리꺼 날로 뺏어먹고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혈압을 올리는 이상한 말을 내뱉기 때문에 그거 말한거요...내 말이 틀렸다...하지만 그게 내 한계요....내가 생각하는 게 거기까지고..

  9.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0.07 17:25

    이젠 더이상 할말도 없다. 내 예시는 너가 제시한 조건으로 검토해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 아닐까? 문맥을 좀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만....에휴...

    역사가 개판이 된다는 소리를 하는게 아니야. 그래도 역사는 절대 개판이 안된다는 것이 정답이지.(물론 그렇게 하기 위하여 정책적배려를 비롯한 한문적연구가 있어야 된다는것이 전재이지만, 그것은 기본으로 간주했음) 왜냐하면 중국의 다민족국가론은 한국이 다시 독립한 순간 한국사가 중국사에서 배제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지. 다민족국가론이 "현재 중국영토내에 있는 민족들의....(생략)"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그렇게 생각할 수 없을거다.

    마지막으로 전에도 너에게 이야기했지만, 대안 없는 비판만큼 쓸데 없는 것도 없어. 물론 우리가 직접 행정일선에서 뛸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정도는 생각해야되지 않을까? 중국도 어느정도 투자를 통해서 고구려사에 접근하는 것이고, 그것을 날로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너가 소수라고 말하는 민족사관의 반영이고, 민족사관이 얼마나 뿌리깊게 한국 일반대중속에서 뿌리박혀 있는지 알 수 있는 증거이지.

    조언 한마디 : 논문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쓸때는 최소한의 논리구조와 형식을 갖추는게 어떨까? 그렇게 하면, 내가 니 덧글을 정리해서 한글로 묶을 필요가 없이, 하나의 덧글로로 너의 모든 논리를 대변할 수 있었을거 아니겠어?

  10. cdhage 2004.10.07 22:05

    하나의 덧글로도 할수 있었겠지만 어떻게 그렇게 &#46124;어여..ㅋㅋㅋ글이 길어서 함 대충읽고 쓰고 다시 읽어보니깐 아니고...마지막으로 또 생각나서 또쓰고...그러다보니깐.. 미얀해여 힘들게해서...그리고 형 예시는 본문 예시 말한거에요..ㅡㅡ

    짐 중국이 형말대로 다민족국가론이라는 틀 속에서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말하고 비판하는거져...형이 말한 상황은 상황을 단순하게 생각할 때 그렇지만...조금만 꼬아보면 그렇게 안될것 같은데요...예를 들면 이스라엘처럼 될수도 있고...저렇게 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결말이죠...더군다나 중국이...저런 깨끗한 플레이를...
    (대안없는 비판이 쓸모 없다...꼭 그렇지도 않은것이...정말 잘못된 것을 비판할 때는 대안이 꼭 있어야만 하는 필수 조건은 아니죠...비판을 하고 잘못된 점을 부각시키고 난 후에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할 수도 있고, 예를 들면 형도 평소에 불평,비판 하는 것들이 모두 대안과 함께 하는것은 아니잖아요...비판을 통해서 시정을 요구하는 비판도 있고...사실을 알리기 위한 비판도 있을 수 있고....대안이 있는 비판은 당연히 최고겠죠...하지만 대안이 없는 비판이 꼭 쓸데없는 부스럼 만들기는 아니라는것...다만 형이 예전에 이 얘기를 했을때는 대안이 필요했었지만 아닌 것도 있다는 것..하나 덧붙여 내 얘기들 중 굳이 대안이라면 당연히 수정요구겠죠..어떻게? 그건 내가 제시한대로 해줄 정부도 아니고...중국정부 스스로...단,다른 나라에 피해안가게...이 말 자체도 좀 모호하기도하고 참 이상적인 말이죠.저런글에서 어떻게 해달라...쓰기도 넘 그렇게...그럼 또 길어지고...그래서 안썼구...)

  11. cdhage 2004.10.07 22:06

    이건 딴소린데..내가 국경절동안 간 사이트..내 블록,형 블록, 다운받는사이트 몇개...나 형 사이트에서 살았어영..나 이뻥? ㅋㅋㅋ

  12.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0.08 06:29

    니가 말하는 본문의 예시는 "한국의 학자들이 학문적 양심을 버리고 정치를 위하여 진실을 왜곡해야 되는 것입니까?"이것을 말하는거 맞지? 이우혁씨가 주장하는 바를 다른 쪽으로 생각하면 이 말이 되는거 맞어. 예시가 아니고 추론이지.

    그리고 그 아래쪽에 있는 논리는 아예 반박할 생각조차 안 들게 하는구나. 무슨 소리인지 알아먹어야지. 단지 생각의 단편이 논리가 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그렇다면 논리의 근거를 제시하고, 최소한의 논리구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저건 파편일 뿐이야.

  13. cdhage 2004.10.08 08:06

    대안(대책)없는 비판이 쓸데없는게 아니라는거져...진짜 쓸데 없는 것은 정당한 이유없는 비판(ex.개인의 감정에 의한)같은거고...형이 포스트 쓸때도 이것저것 불평불만 같은거 쓰면서 이렇게 해달라고 꼭 쓰는건 아니져...그것을 안 써도 읽는 사람은 형의 뜻이나 아님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고...혹은 그것을 고쳐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고...그런 의미에서 말한거에요....모든 비판에 대안이 있어야만 한다...사람들이 학자도 아니고...학자들이라고해도...모든분야에 대해서 다 알 수는 없져....모든 비판에 대안이 필수조건이라면...비판은 넘 어려운것이 되지 않나요? 넘 쉬운것이 되어서도 안되지만 저렇게 넘 어렵게 되는것도 안되죠...
    사람들이 비평하고 비판하는것은 말그대로 옳고 나쁨을 판단하는 거져...그렇게 하면서 대안도 생각하게 하고...비판과 대안은 다른 것이고..아님 비판후의 과정이거나...
    단지 비판(비평)을 할 때 자기 감정에 이끌려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잘못된거고...그렇게 되면 역시 비판이 넘 쉬운것이 되어서 안되겠져..

  14. cdhage 2004.10.08 08:20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말한것은 "한국은 단일 민족이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땅에서 어떤 문화를 배경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의 우리 한국에 섞여있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인을 이루는 모든 민족들의 역사는 모두 한국사이다" 이거 였는데...내가 말한거 더 극단적이긴 하오 ㅎㅎㅎㅎ..근데 저 문장 읽었을때 느낀게 좀 과장같았소..그래서 인상이 깊었던게 아닐까...
    내가 든 예시들은 하나의 가정같은거 아닐까요? 나중에 이렇게 된다면..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한...꼭 지금만 같을 수는 없잖아여..나중도 생각해봐야하고...생각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나쁜쪽으로 생각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15.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0.08 09:32

    내가 왜 위에 파편이라고 했는지 이해를 못했구나....에휴..
    만약 너가 너의 블로그에 이런 형식의 이야기를 적었다면, 내가 그 논리에 대해서 비판할지는 몰라도, 정확하게 말하면 난잡함에 대해서 쓴소리를 할지 몰라도, 너는 지금 내 글을 보고서 그것에 대해서 비판을 한것이지. 그래서 난 논리적으로 반박을 했는데, 위에 너의 글을 봐라. 점점 말이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지 않냐? 그리고 너의 글은 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내가 멍청해서 그러는지도 모르지만, 니가 직접 니 글을 보고, 그것의 주제가 뭔지를 생각해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비판할려면 그것에 대한 논리와 근거를 제시하고, 아니라면 쓸데 없이 타자를 치지 말고 해야되는거 아니겠니? 지금 너가 위에서 한 말들은 잡담 혹은 쓸데없는 말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니? 본인이 생각해봐라.

  16. cdhage 2004.10.08 11:06

    내 말은 계속 중국의 잘못된 방향(?)이었는데 중간중간에 형 답변과는 다른 내생각 적다보니 저기까지 간거져...여기저기 찌르기는 했지만 논리와 근거가 부족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다 자기 입맛에 맞추려고 하죠...인간이 그렇고 사회가 그렇듯이...우선 자기 이익을 생각하고 그 이익에 맞춰서 선택하는거구...중국은 다민족국가론이 적합하고 우리나라는 단일민족국가론이 적합하고...뭐 서로의 단점을 찌르자면 서로 피터지져...다만 중국의 태도가 이상하고...어찌보면 중국은 지금 자신들의 이론만을 우기고 다른것은 무시하고 있는거져...그러면서 우리나라랑 충돌이 생긴거고...이우혁이라는 사람이 고구려의 사관이 엉터리라고 한거나 중국이 저런식으로 지금 우리땅에 있었던 나라들 무조건 다 우리역사...하는거나 머가 다른가요?또 형이 중국의 개념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했지만...인정해줄수는 있지만 젤먼저 다른 국가에 피해는 안줘야져...티벳이고,우리나라고 이런저런이유로 저렇게 다 흡수하면 머가 남을까라는 생각도 들고...본문에서 형이 추론이라고 한것도 과장된 느낌이 들고...뭐 이우혁이라는 사람이 심하게 말해서 형도 심하게 말했을 수도 있지만..그런것들을 말하려고 했던거요...내 표현들이 극단적이라고 형이 했지만...불가능한것도 아니죠...위에서도 말했듯이 미래를 대비할 때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 일 수도 있고....그리고 첨부터...계속....몇번씩이나 나는 중국의 태도를 말하는 거라고 강조했었어여....다만 중간중간의 말들 때문에 그게 아니다 그런 말하느라 이것저것 다 나온거져...

  17. 제4심상 2004.10.09 17:16

    동현이형이나 바로형이나 모두 일리있는 말이고 글 자체의 논리성을 떠나서
    글을 보면서 문득 느끼는 점은 바로형이나 동현이형이나 적어도 북대 생활동안은
    앞으로도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것 같다. 형들 모두 한가닥 하는 분들이라
    받은 영향이 작용까지 할지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두 의견이 지향하는 점이 달라서 논점이 흐트러진 점이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도 동현이형 의견에 찬성하는 바이다.

    푸하하하하하하하~~~~ 바로형~ 내 대답은 밑에~~~
    한번 읽어봐여~~~ 고구려 연구재단의 한 연구위원이 쓴 글임~~


    현재의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국가다. 이들 민족을 하나로 묶어 중국사를 설명하는 논리가 ‘통일다민족국가론’이다. 이 이론에 의해 과거에 역사를 달리했던 소수민족들의 역사를 모두 중국사로 설명하고 고구려사도 중국사라는 논리를 성립시키고 있다. 고구려는 한족이 아닌 예맥(濊貊)족이 세운 나라이지만 통일다민족국가론은 현재의 중국을 구성하고 있거나 현재의 중국 영토 내에 있던 모든 민족의 역사를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중국학자들이 만능 무기로 활용하는 이 통일다민족국가론에는 3가지 착오가 있다.

    ▼인간-과거-공간 무시한 주장▼

    첫째, 주체의 착오를 범하고 있다. 그것이 민족이든 계급이든 국가든
    역사의 주체는 인간이고 역사학은 인간이 과거에 행한 행위를 다루는 학문이다. 그러나 통일다민족국가론은 현재의 중국 영토를 기준으로 그 영토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민족의 역사를 중국사라고 하는 논리로, 땅을 기준으로 역사를 설명한다. 지금 중국 역사학자들은 역사의 주체를 인간이 아니라 땅으로 잘못 인식하는 착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시간의 착오를 범하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라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하고 민족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국사의 경우에도 만주족 의 청나라가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중원을 차지하기 전에 만주는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고, 만주족도 중국인의 일부가 아니었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가 변화하는 것임에도 통일다민족국가론은 현재의 중국에 시간을 고정시켜 놓고 그 영토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역사를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시간의 착오를 범하고 있다. 고구려사의 경우 현재 중국 영토를 전제로 하면 평양 천도 이전, 즉 만주지역의 고구려사만 중국사이므로 평양 천도 이후의 고구려사까지 중국사에 포함시키기 위해 역사의 시간을 한사군이 설치된 기원전 107년에 고정시켰다. 그러나 이는 통일다민족국가론의 논리적 일관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꼴이다. 역사 시점을 기원전 107년으로 하면 현재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대부분이 중국 국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셋째, 공간의 착오를 범하고 있다. 통일다민족국가론은 현재의 영역을 기준으로 중국사를 설명함으로써 과거 중국 영토가 아니던 곳을 중국 땅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중원에서 출발해 점차 영토를 확장해 온 중국의 역사 발전 과정을 무시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체중 150kg의 뚱보가 자기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컸다고 자랑하는 것과 다름없다. 오늘의 중국 영토를 기준으로 설명하다보니 중국과 주변국의 전쟁을 모두 내전이나 통일전쟁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고조선과 한(漢), 고구려와 수(隋) 당(唐)의 전쟁은 국제 전쟁이지 중국의 내전이나 통일전쟁이 아니었다.

    통일다민족국가론은 이처럼 역사학의 기본마저 잘못 인식하게 하는 착오를 범하고 있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이미 역사학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중국의 역사 재구성 작업에 대해서는 중국 내부에서조차 비판론이 제기된다. 최근 상하이의 문화평론가 주다커(朱大可)는 중국이 고대사 단대공정(斷代工程·시대 구분 작업)에 2000여명의 전문가를 동원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단대공정은 미리 설정된 한족 중심론을 증명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며 역대 사관들이 황제의 통치를 위해 만들어냈던 것의 새 옷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역사는 만들어내는 게 아니다▼
    그 비판은 통일다민족국가론에도 적용된다.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의 역사를 하나로 통합해 중국사로 설명한다는 ‘미리 설정된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억지 논리라는 것이 분명해진 이상 중국학자들은 이제 그만 이를 폐기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역사학 본연의 자세로 돌아 가야 한다.

    이인철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18.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0.09 17:44

    어찌 되었든 위의 연구위원님의 논지에는 동의한다.(동현이가 이렇게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했으면 말도 안한다.) 문제는 고구려사를 중국이 먹는다라는 것은 어느정도 민족사관의 성격이 있다는 것이지. 위의 위원님은 그 부분을 이야기 안했는데, 위의 글은 고구려가 한국이라는 논리가 성립되지는 않어. 고구려사가 중국사일 수 없다. 라는 주장이 성립해도 고구려사가 한국사다. 라는 주장도 같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지.

    개인적인 의문점을 여기에 적어둬야지(아니면 까먹어서-_;;)
    1) 역사는 인간중심일까? 아니면 나라중심일까? 아니면 문화중심일까? 혹은 그 무엇도 아닌 다른 것 중심일까? (요즘 김한규교수님의 역사공동체이론에 젖어 있음^^::)
    2) 중국사학이 관방사학이 것은 확실하고(전체적인 성향을 말하는것임) 그렇다면, 이 부분에서 어떻게 하면 한국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까? 단지 논리싸움이면 다른 상대방에서 무시하면 끝나는 것인데 말이야.

    뭐..동현이 주장에 일부러 반대급부쪽에 있었던 것은 인정하는 바이고..-_;;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중국이 그런 것을 나는 모르겠니? 단지 그 반대급부에서도 생각해 보고 우리에게 뭐가 더 좋을까를 생각해보는것이지. 단지 중국측 논리를 반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 역사는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역사를 배우면 배울수록 만들어내는거 같은걸 어쩌겠니. 정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역사는 승자만을 기록한다따구의 말은 왜 나온 것일까?

    뱀다리 : 그나저나 나도 슬슬 학업?!에 복귀해야될텐데......흐음..복귀하기 전에 술이나 죽도록 마셔야겠다. 먼산~~~

  19. cdhage 2004.10.09 19:23

    왜 나 씹어여?? 나도 논리적으로 쓰면 쓸수 있어여...필링에 쓸때 다소 산만해지는거지..그리고 다시 말하지만...형이 국가론 얘기하고 대안없는 비판얘기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니깐 거기에 대해서 내 생각말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지고 그래서 최대한 줄이려고 하다보니 이건 좀더 심해진거져...찐바루 화팅...따랑해요....복귀하면 내가 이뻐해줄께요 ㅋㅋ

  20. cdhage 2004.10.10 21:43

    한국은 단일 민족이다. 그러므로 고대부터 어떤 땅에서 어떤 문화를 배경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현재의 우리 한국에 섞여있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인을 이루는 모든 민족들의 역사는 모두 한국사이다.

    내가 첨 덧글 단 이유는 저 문장과 그 앞에 중국의 역사관도 하나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 때문이에요.개념으로 받아들여야는 하겠죠. 하지만 잘못된 것까지 우리도 저런식의 주장이니깐 받아들여줄 수는 없는거잖아요.잘못된 것은 서로 지적하고 고치려고 노력해도 고치기 힘든게 현실인데...우선 우리가 저런식으로 우기지 않고 있져(과장이라는 말)
    위에 덧글에서도 말했지만 형은 우리가 저런 식의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 저렇게 ‘어떤’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될 만큼은 아니죠. 우리가 우리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최소한의 사료와 고고학적인 유물들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역사들이죠.형이 말한 것처럼 한단고기같은 사료로서 가치가 없는 책은 꺼내 들지도 않져.
    중국이 주장하는 것들도 사료나 고고학적 유물은 충분히 있지만 그 나라들이 중국의 역사인 이유는 지금의 중국 영토내에 존재했거나 중원지역에 영향을 끼쳤거나 혹은 받았던 나라들이라는 거져.우선 역사를 현재 영토에 의해서 규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거져.예를 들면 몽고의 역사나 우리의 고구려사 등을 왜곡하는 것처럼.
    다민족국가론이 인류발전의 흐름에 맞춘 하나의 이론인듯 하지만 저런 식으로 역사를 규정하는 것이 잘못된거져.형이 언급했던 미국도 지금 자기네 역사를 자신들이 첨 아메리카대륙에 도착했던 시기부터로 규정하지만 그 전에 살았던 인디언같은 부족들은?그들에게 자유를 줬다 어쨌다 할 지 몰라도 자국을 기준으로 싹 지워버린거져.
    미국은 어떤 국가가 자기 역사 뺏어갔다고 말하지 않지만 중국의 저런 태도들은 주변 여러 이웃나라들의 화만 돋구게 하고 있는 게 현실이져..인류가 발전을 겪으면서 여러 다민족국가가 생겨났고 그들에게도 역사가 필요했겠죠.하지만 저런 식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위해 다른 이의 존재를 없애거나 빼앗는 태도를 첨부터 지적하고 싶었고, 다민족국가의 장점과 필연성을 봐서 다민족국가들을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고 부정해서는 안되지만, 지금 중국의 태도는 중화사상에 젖은 오만과 고집이라고 밖에 안느껴지는데요. 형도 안다고 했으니 자세히는 말안할께요.역사가 개판이 된다고 한 것도 형이 전제사항을 깔면서 그렇게 안된다고 했지만 그 전제사항이라는게 각국의 치열한 이익다툼 같은거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은 거 알고 있을텐데요. 그런 쉽지 않은 거 전제로 내 말 딱 막고...
    그리고 첨부터 중국의 역사관 혹은 다민족국가론이라는 것 전체를 문제삼은게 아니라 다민족국가론이란 멋진 이름 속에서 다른 짓하는 태도를 지적하는거라고 몇번 강조했고, 내 예시들이 너무 극단적이라고 했지만 그것도 하나의 시나리오죠. 형이 대답했던것이 멋진 시나리오라면 내 예시들은 최악의 시나리오겠죠. 내 예시가 생각의 단편이라면 형의 예시도 단편인거구....
    첨부터 저 연구원처럼 지식에 의해서 생각하고 글 쓴게 아니라 상식에 의해서 쓴거에요.읽은 역사책이라곤 교과서가 전부인 나한테 그런 기대가 넘 큰거에요. 그리고 지금 현재 개인적인 생각에 상식이 저런 학술적인 것보다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21. cdhage 2004.10.10 21:44

    그리고”예를 들면 이스라엘처럼 될수도 있고...저렇게 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결말이죠...더군다나 중국이...저런 깨끗한 플레이를...”저게 왜 이해가 안되져?난 이해 안되는 형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형은 동사없다고 했었는데 그때 화나서 몰랐는데 짐보니깐 2개나 있는데요 그리고 형이 말한거에 이어서 읽으면 뒤에 생략된말도 내가 쓴 단어의 어감 같은거 느끼면서라도 충분히 이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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