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이 삼성 위기설을 이야기하면서 복귀를 했다. 지금 삼성 제품은 10년내로 없어진다고 사람들을 위협한다. 이 모습은 마치 911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서 정작 본질을 흐려버린 부시정부의 정략이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삼성은 분명히 위기다. 아니 예전부터 위기였다. 구멍가게를 벗어나서 폼 나고 싶다는 이유로 온갖 최첨단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하드웨어로 세계를 점령하나 싶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미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MS는 컴퓨터 소프트웨어회사에서 하드웨어를 만들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그러나 MS의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원래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혼합한 애플은 전설적인 시대의 리더 잡슨의 강력한 지도 아래 그 영역 확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구글은 이미 유명한 자유로운 발상으로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막강한 세력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 이건희가 돌아온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건희의 복귀는 삼성의 재도약의 기점이 아닌 몰락의 시발점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앞으로 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구글과 같은 자유로움일수가 없다. 북한처럼 왕조세습을 하고 있는 삼성에게 구글의 자유로움은 애초에 기대할 수도 없다. 삼성에게 지금까지의 관념을 깨버리는 제품이 있었던가? 최소형 휴대폰이나 최고로 얇은 휴대폰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것 말고! 아니..삼성에 다니는 사람 중에서 삼성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다들 때려쳐야지! 때려칠꺼야!을 입에 달고 다니지 않는가?

그렇다면 애플의 스티븐 잡스의 역할을 하면 된다고? 스티븐 잡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건희가 스티븐 잡스이 절대 될 수 없으리라 모두 단언을 할 것이다. 스티븐 잡스은 독재자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팀원들의 불만을 묵살한다. 그래서 결국 쫒겨나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꿈을 꾸는 독재자이다. 그가 지금까지 성공하고 실패했던 것들은 모두가 꿈에서 본듯한 그런 것이다. 제조업제국 삼성이라는 고전적인 보수사상에 있던 이건희가 스티븐 잡스이 된다?

그렇다면 MS을 따를 수 있을까? MS는 사실상 독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잡고 있다. 비록 리눅스가 뜨고 있따고 하더라도 아직은 원도우의 천하이다. MS는 IT의 핵심인 컴퓨터의 핸들을 잡고 있는 것이다. 삼성에게 이러한 절대적인 핸들이 있었던가? 한국에서는 삼성이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삼성은 어떤 분야에서도 절대적인 자리에 있지는 않다.

지금 상황에서 이건희의 전략이 나올 경우, 삼성의 선택은 HTC와 같은 하드웨어주력 업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삼성은 지금의 체계를 변화하지 않고, 오히려 역행하면서 끝까지 시대를 따라가기 위하여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게 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애플의 애플스토어가 부러워서 모방서비스를 만들었지만, 제작자의 자유로운 참여가 아닌 제조업의 습관대로 수주를 주면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망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이건희는 90년대 분명 삼성을 일으켜 세웠다. 그의 놀라운 능력은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방법은 낡았다. 아무리 뛰어난 전략이나 경영도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리고 이건희의 복귀는 시대를 역행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건희가 변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기대하기에는 왕조계승의 삼성은......과연???!

구글 중국철수 후폭풍 '확산일로'

박민희 기자 구글이 중국 정부와 두달 넘게 씨름한 끝에 중국에서 검색 사이트를 철수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구글은 중국 내에서 검색 외 사업들은 유지할 것이라고 ...

오늘 하루 동안만 대체 몇개의 구글 관련 이야기를 포스팅했는지;;;;;; 그래. 본인 구글빠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구글 홍콩에 대한 루머 혹은 사실
[중국이야기/중국 IT] - 구글홍콩에서 씨발이라고 검색하면?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정부의 구글철수 충격은 어느 정도?


중국 위안화 절상 초읽기 “한국 수출효과엔 제한적”

아울러 위안화 절상으로 대(對)중국 수출품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본재 수출이 타격을 받고, 국내 물가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

중국 위안화 절상은 한국에 특별한 이득은 가져다 주지는 않을듯 하다. 오히려 물가상승을 걱정해야된다. 물론 팔아먹는 것을 생각하면 이득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전자제품을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관세청, 중국 관세행정연구 본격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이 중국 관세행정연구를 본격화 한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4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 지구촌 무역환경의 빠른 변화에 적극 ...

이런건 박수쳐줘야된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그래도 박수!


中, 리오틴토 재판 종결..판결 없어

중국과 호주 정부 간에 갈등을 빚어온 리오틴토사(社) 임직원 4명에 대한 재판이 예정대로 사흘만인 23일 중국 상하이(上海)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종결됐으나 판결은 ...

당신이 해외에서 일을 하는데 심심하면 심심하면 불법이라고 하고 장사를 못하게 한다면? 아무리 그 시장에 이익이 있어도 있기 싫을 것이다. 지금 중국은 점차 매력적인 시장에서 짜증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 중국서 식량 수입 `올인`[대북매체] [연합]

방송은 이어 "외화벌이 회사들은 돈이 없어 북한산 광물, 해산물, 약초 등을 쌀이나 밀가루와 바꾸려 한다"면서 "중국 상인들이 헐값에 사고 비싸게 팔려고만 하는데도 ...

가끔 느낀다. 신문기자의 자질은 이미 예전부터 예상해왔고,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중요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능력이 아닐까?


김정일 방중 임박설…6자회담 5~6월 재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6자회담 재개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회담 재개 시기도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과 ...

6자회담이라이 급물살? 가장 문제는 사실 한국이거든? 이명박 대통령님. 대운하에 신경 그만 쓰셔야. 그냥 지금이라도 때려치면 속편합니다. 그리고 그 정신을 대북관계로 넘겨주셔요.

윈난성 보이茶 도매가 2배 폭등 농작물 85% 피해… 쌀값도 들썩

중국 윈난(雲南)성과 광시좡(廣西壯)족자치구, 구이저우(貴州)성을 비롯한 서남부 지역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산물 가격 급등 등 2차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

응? 쌀값도? 그쪽은 쌀 생산지도 아닌데? 운남쪽이야 난리났으면 농산품이 오르겠지만, 다른 지역은 아닌것으로 아는데? 한번 뜨겁게 데어봐서 중국정부가 가장 잘하는게 농산품 가격 안정이거늘...


티베트 사자개 '짱아오' 중국 부유층 과시용 1위

중국 공산혁명 이후 애완동물 사육이 금지됐었지만 개혁개방 이후 급속도로 부유해진 중국 부자들 사이에 부를 과시하기 위한 사육 붐이 불면서, 짱아오 한마리 가격이 ...

....소설의 힘이란....짱아오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번역한 티베트 코드를 보면 죽어라 등장합니다. 자세한 설명도요;;;  티베트코드  근데 말야. 짱아오는 원래 비쌌다.....


저비용항공사들 "중국으로 날자"

저비용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노선 취항에 뛰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은 올 하반기 뚫릴 예정인 김포~베이징 노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

중국오면 더 죽어나가.........안오는게 좋을텐데......이쪽도 분위가 심히 안 좋은데.....와주면 나야 고맙지만..아..어차피 이제 이용할 일도 없겠구나.....


안중근 동양평화론은 유엔보다 10년 앞선 구상”

린지안(林堅) 중국 인민대 교수와 두원중(杜文忠) 중국 서남민족대 교수는 공동논문 '안중근 재판의 부당성 및 그에 대한 검토'에서 “안중근 저격 사건이 중국에서 ...

안중근. 안중근. 다 좋고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는 생각하는데 요즘 왜이리 안중근 이야기가 과도할 정도로 많다. 적당히 띄워라. 정말 대단한 사람은 그 존재만으로 대단한거다. 괜히 오버하면 꼴보기 싫어진다.


“北, 금강산관광 운영권 회수해 中에 제공할듯”

특히 중국 단체여행객이 다음달부터 금강산 및 개성지역을 포함한 대북관광을 계획하고 있어 해당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원에 대한 일시적인 추방 조치도 단행될 ...

당연하지. 북한도 먹고 살아야될거 아냐. 이명박 대통령은 좀 작작하고 끝내지? 실용외교라며? 대체 어딜 봐서 지금 하는 것이 실용인건데?


中 여기자 무차별 폭행 동영상 일파만파! 사이버테러 인육검색 타깃됐다

중국 여기자가 취재 도중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해, 네티즌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 등에는 여기자가 취재 도중 시민에 의해 ...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여기자 폭행에 포커스를 둔거냐? 아니면 인육검색에 포커스을 둔거냐. 그래. 니들은 원래 훵설수설이니 넘기고... 인육검색이라는 중국용어를 그대로 쓰는 센스를 어찌할꼬? 어쩐지 오늘 인육검색으로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니...."인간추적" 정도로만 해도 다들 알아들을텐데....


후진타오 "앞으로 中서부지역 집중개발"

중국이 동부연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대개발을 추진한 지 10주년을 맞은 올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다시 서부개발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

말로는 뭐든 합니다~~ 그러나 서부지역 집중개발하면 동부연안쪽에서의 반발이 장난 아니기에 어차피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집중 개발도 개발 인력이 있어야 하는거지요~ 서부지역의 교육율은 심히 안 좋거든요...불안정하기도 하고요.


대만인, 中보다 日 훨씬 선호

(타이베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 대만인들은 일본을 중국보다 훨씬 좋아하는 것으로 대만 주재 대사관격인 일본교류협회 타이베이(臺北)사무소가 실시한 최신 ...

...몰랐냐? 타이완 사람 딱 10명? 3명? 그 정도만 만나봐도 알만한 사항이다. 왜냐고? 타이완인들은 중국과 일본 모두를 갔다 올 기회가 많이 있다. 당신이 두 군데를 모두 간 사람이라고 하면 어디에 더 호감을 가지게 될지 직접 생각해보면 어떨까?

근데 먼가 이상하지 않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둘 다 타이완과의 외교관계를 끊고 중국이랑 샤바샤바하거든..근데 타이완은 일본은 좋아해. 근데 한국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안 좋지. 일본은 외교관계를 공식적으로 끊고도 대접해주었는데 한국은 안했거든~~ 요즘은 타이완 출신들을 이용하여 다시 가까워지려하고 있다만....


중국내 유학생 23만명 넘어서

중국에 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유학생의 숫자가 2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9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3여만명의 외국 ...

그 중에 한명~~ 23만명이라....그 중에 근 10만명 넘는 사람이 한국인이겠지....이걸 어떻게 평가해야될런지 도통 모르겠다....그래도 중국이 발전하고 환율이 올라가면서 많이 줄었다는 정도?


남징(南京)의 모 대학 교수 마샤오하이(马晓海)는 스와핑 활동을 조직하여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였다. 그는 2007년 여름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22명의 피고자들과 같이 난징의 다양한 지역등에서 35차례 만나서 음란한 활동을 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기에 중국 형법이 규정한 "군중을 규합하여 음란한 행위를 하는죄(聚众淫乱罪)"로 고소가 되었다고 한다. 22명의 피고자는 8명의 여자와 14명의 남자로 구성되어 있고, 최하연령은 1983년생으로 나타났다.


마샤오하이 교수는 학교내에서 존경을 받는 1957년생 노교수이다. 그는 1978년 져쟝浙江대학교 수학과을 졸업하고1986년 하얼빈哈尔滨공업대학교의 석사연구생이 되었다. 1994년 11월 원래 하얼빈대학교 건축대학에 있다가 남경의 모 대학으로 전직되었다. 그는 2번의 이혼을 맛보았고, 두 번 모두 자식양육권과 재산을 전부인들에게 주어야만 하였다.

그러다보니 부부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고, 인터넷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우연히 스와핑 모임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사이에 그는 스와핑 모임의 회장이 되어있었다.그는 치매증상을 앓는 노모와 단 둘이 살고 있었기 떄문에 그의 집은 자주 모임의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항변한다. 그는 어디까지나 "성인들이 어떠한 강제도 없이 스스로 원하는 상태에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한 행동"이 무엇이 잘못이냐며 오히려 중국의 법률이 낙후되었다고 반박하였다.

현재까지의 중국의 통념상 해당 행위는 분명 법적처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와핑이라는 새로운 성적 행동에 대한 충격을 안겨 주고 있음은 분명하다.

정당한 성인이 자유롭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한 행동을 법률적으로 처벌하는 것이 합당한가? 사회적인 통념과 개인의 자유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이고 상당한 시간동안 논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자유에 가치를 더 두기에 법적으로 스와핑을 처벌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낙태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물론 자유의 가치에 너무 치중하면 방종이 될 수가 있고, 사회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나 최후의 장치인 법까지 이용하여 막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중국정부는 구글홍콩철수사건은 일개 기업의 일이며 중미관계에는 어떤 영향도 없다고 하면서, 이 모든 책임은 중국의 법률을 지키지 않는 구글의 잘못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언어로 이야기하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 나가는게 먼 상관이냐~"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글 철수는 중국 정부에게 별 일이 아닐까?


하지만 중국의 매체를 살펴보면 이번 구글홍콩철수의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중국매체는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너무나 잘 움직여주기에 오히려 너무나도 잘 중국정부의 반응을 알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중국최대의 포털 SINA의 뉴스메인이다. 맨 처음 나온 것은 서남부지역 가뭄이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은 미래산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3번째가 외교부의 구글홍콩철수에 대한 입장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아래에는 구글에 대한 온갖 "나쁜 뉴스"을 배치해놓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다른 중국포털들도 다를바가 없다.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구글 철수는 분명히 문제이다. 과거 위키와의 검열 문제로 싸웠지만, 결국 그 정보의 필요성에 중국정부가 은근슬쩍 위키로의 접속을 풀어버린 것처럼, 구글 역시 그럴 공산이 크다. 그리고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구글. 만약 다시 중국정부에 고개를 숙이면 본인 모든 구글서비스에서 이탈해버릴 것이다.
한 번 실수는 용서해줄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굴복은 용서하지 못하겠다.
현재 구글차이나 google.cn으로 접속을 하면 자동적으로 구글홍콩 google.com.hk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중국네티즌이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글 홍콩에서 씨발이라고 검색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1) "씨발" 혹은 "니 에미를 XX"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중국욕인 你妈逼을 검색키워드에 넣습니다. 왠지 두근두근거립니다. (2) I'm feeling lucky~~~ 手气不错 를 눌러줍니다. 이것은 구글한국에도 있으며 검색의 맨 처음 결과에 자동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어디로 갈까요? 두둥!!!


현재 중국정부가 시키는대로 철저하게 복종을 하면서 검색검열을 실시하여 개인정보 노출 및 키워드광고 비리 그 외에 온갖 삽질을 다하고도 중국점유율 6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두 (baidu.com)였습니다.

물론 위의 사항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당신(你)이라는 한자로만 검색을 하여도 바이두메인이 뜨게 됩니다. 그러나 중국네티즌들은 이러한 글을 올리면서 바이두와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팬들 답게, “우리도 똑같은 비방전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라는 의견이 주도적입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단순히 유머로서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우연입니다. 하지만 조금 많이 웃었고, 조금은 기분이 풀리는 듯 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중국정부의 검열에 맞서서 구글홍콩으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 중국정부가 강도 높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별의 별 루머가 판을 치고 있다. 특히 미디어를 통해서 나오는 루머는 사람들이 진실로 믿기에 더욱 위험하다.

Statcounter 통계에 의하면 구글퇴출이 발표된 날 구글차이나의 검색트래픽이 바이두를 넘어섰다. 이 전의 넘어선 것이 올해 1월의 퇴출발표때이다. 얼마나 이 상태가 유지될런지....



1. 구글 홍콩으로의 접속 차단되었다?
접속은 잘되고 있다. 만약 구글 홍콩으로의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본인이 제일 빠르게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구글 홍콩으로 접속 잘되고 있다.

물론 24일(오늘) 아침에만 해도 구글홍콩으로의 접속이 불안정했었다. 특히 중국에서 학교망들을 구성하여 젊은층 사용자가 대다수인 할 수 있는 교육망教育网 ISP의 접속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솔직히 언제 닫혀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최소한 아직은 닫히지 않았다!!


2. 구글 홍콩에 대한 검열이 진행중이다.
2.1. 구글 자신의 검열
현재 구글 자체에서 검열이 있지 않나 의문을 품는 중국네티즌도 있다. 왜냐하면 구글검색옵션에 다른 언어에는 모두 있는 세이프서치 필터링이라는 옵션이 간자체 중국어 검색에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번체자 중국어나 영어로 바꾸고 해당 옵션을 꺼버리고 사용해도 되지만 기본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이다.

구글. 정신 차려라. 기왕에 철수했으니 깔끔하게 가자.
수 많은 중국네티즌들도 당신들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사용자들도 검색옵션에 가서 해당 사항을 조절해보는 것은 어떨까?



2.2. 중국정부에 의한 검열
중국정부에 의한 검열이 있기는 하다. GFW의 검색어필터링을 어떠한 해외싸이트든 일정 검색어에 대해서 중국대륙에서 나아가는 트래픽에 대해서 검열을 할 수 있다. 무려 세계로 수출하는 중국최고의 기술이다. 그리고 현재 구글홍콩에 대해서는 그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왠만한 중국정부와 관련된 사항은 모두 막혀 있다.

그런데 중국네티즌은 바보인가? 이미 조사가 나왔다 싶이 인터넷을 3년이상하게 되면 구글을 사용할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컴퓨터를 어느 정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비록 중국정부의 이런 키워드검열로 인하여 신규사용자의 유입은 조금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팬들은 어차피 .cn 자체를 이용하지도 않았었고, 다른 언어검색을 사용하였기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다.


3. 중국내부에서의 구글퇴출에 대한 검열
중국내부에서도 구글퇴출에 대한 검열이 벌어졌다. 23일 오후 1시쯤 구글 퇴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특히 구글홍콩 간체자 버젼의 유머인 "구글검색의 중국 새집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欢迎您来到谷歌搜索在中国的新家"라는 글을 올린 모든 싸이트가 차단을 당했었다. 지금은 다행이 풀려 있는 상태이지만, 사실 중국정부쪽에서는 지금보다 강도높은 차단을 계획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중국인들은 구글 잘 꺼졌다라고 한다고?
현재 포털의 기자 덧글은 "구글 잘 꺼졌다" "구글 나가 죽어라"정도의 덧글로 도배가 되어 있다. 그럼 중국네티즌들은 구글에 대해서 비우호적인가? 포털의 덧글은 중국정부의 지시에 의하여 구글에 우호적인 글들이 철저하게 삭제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지시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구글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네티즌은 바보가 아니다.


구글팬이 구글에게 :
구글이여! 당신들의 정의를 지켜라. 그것이 구글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다.
지금 당신들이 후퇴를 한다면 중국네티즌들은 당신들에게 완전히 실망하고 말 것이다.
아니! 전세계의 구글팬들에게 떳떳하라. 도요타를 보라. 우리는 구글의 정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구글 서비스가 막힌 것을 매일 업데이트 해주는 페이지. 이런 페이지가 있다는 자체가..후..
http://www.google.com/intl/zh-CN/prc/report.html
http://www.google.com/prc/report.html

사실 이미 구글의 중요 서비스의 많은 부분이 막혀 있었다. 유튜브도 막혀있었고, 블로그도 막혀 있었다. 그 외에의 대부분의 서비스도 검열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구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요구였다. 그리고 중국정부도 결국 검열을 거부하는 위키를 제한적으로나마 풀어준 것처럼 구글 역시 막지 못하리라. 아직 정보와 단절하고 닫혀서 죽던지.

중국 난징(南京 남경)의 한 여성이 천개를 미소를 모으는 것이 시나브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음으로서 세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녀 매일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에 한장 한장 이야기와 같이 올림으로 인하여 점차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美眉秀]微笑MM莫莫,南京城征集一千微笑[合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모모莫莫라고 합니다. 비록 저는 아름답지는 않지만 온 세상의 차가움을 녹일 수 있는 웃음이 있습니다. 매일 저는 미소를 띄우고 다닙니다. 그리고 저의 곁에 있는 모든 사람과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지었으면 합니다!저와 함께 미소로 모든 고민을 털어버리자고요! 미소를 지으면 복이 와요^^

지금부터 저는 미소걸 모모가 되어서 길거리에서 천 장의 미소사진을 수집할 생각입니다. 만약 저를 보신다면 거부하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저의 미소는 행운을 가져다 불 것이니까요! 예를 들어서 로또가 된다거나 주식이 폭등을 한다던....

그녀는 다가갑니다. 현대사회의 싸늘함으로...

딱딱한 경찰과도 같이 사진을 찍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경찰관이 수줍어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녀와 같이 해주지는 않습니다. 거절은 수 없이 반복됩니다.

그래도 찍고 또 찍습니다.

모자와도 찍고...

할머니 손자와도 찍습니다.

꼬마 미남과도 찍습니다.

할아버지와도 찍습니다.

노부부와도 찍습니다.

또래와도 찍습니다.

아저씨와도 찍습니다.

외국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녀는 이미 100여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녀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녀가 처음 사진을 찍어 올렸을 3월 16일만해여도 반응은 냉담하였다. 또 유명해지기 위한 인간의 삽질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분명 그녀가 장담한 대로 그녀의 미소에 녹아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물가물 하군요. 한국 네티즌들은 그 동안 너무나 심각한 문제와 싸우거나 너무나 가볍게 오물을 토해내듯한 이야기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너무나 뻔하고 가식적으로 보이지만....한국의 네티즌들도 한번 "웃음 캠페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구글, 중국 떠나 홍콩으로…"변칙철수" 맹비난

중국 정부와 두 달 넘게 갈등을 빚어온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결국 중국 본토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러나 홍콩에서 검색사업을 계속하기로 해서 중국 정부가 변칙 ...

블로그에 올린 내용임으로 구체적인 것은 생략한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구글.cn 폐쇄, 자동적으로 구글홍콩!
[중국이야기/중국 IT] - 구글의 어정쩡한 중국후퇴라고?

구글은 중국에서의 조그마한 이익을 버리고 미래를 선택하였다. 모든 네티즌들이 구글은 "정의롭다"라고 생각하게 하였다. 이 믿음의 강력함은 중국에서의 이익보다 훨씬 더 크다. 이것을 모르는자 기업정신을 잊어버린 도요타처럼 되리라.

괜찮은 중국어글 http://www.kenengba.com/post/2821.html

신장섭교수에게 듣는 美·中 환율갈등 본질

미국과 중 국 사이에 위안화 절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중국은 부당한 압력이라며 목소리를 ...

전에 본인이 올렸던 [중국이야기/중국 경제] - 쉽게 풀어 본 인민폐 절상 논란.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신장섭 교수는 기본적으로 정부에 의해서 환율시장이 통제되는 성향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될 경우 본인의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서로 나만 잘살자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그럼 다 같이 망하게 된다. 환율장난꾼들은 기존의 법률로도 강력하게만 대응하면 가능하다.

가수 장우혁-중국 스타 막문위 비밀 데이트?

장우혁 소속사에 따르면, 이 뮤직 드라마는 장우혁의 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며 막문위와 장우혁은 지난 2월 중국 북경 유행 음악 시상식에서 퍼포먼스상 시상자로 ..

장우혁...이젠 시끄럽게 생각되네-_-


"물 찾아서 고향도 떠난다"…중국 '세기의 가뭄'

중 국 서남부지역에는 100년만의 최악의 가뭄이 닥쳐 가뭄이재민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뭄의 영향으로 황사가 더욱 심해졌고, 피해가 주변국가로까지 확산되고 ...

중국내부에서는 천재가 아닌 인재라는 말이 솔솔 나오고 있다. 미리 예측하고 수리공사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는 적당히 중간간부 쳐내면 되고, 서남부지역은 어차피 필수작물의 생산지도 아니니 이번 가뭄에 큰 타격은 없을듯 하다.


미 국무부 “김정일 안전한 여행하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필립 크라울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가 2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 ...

김정일 방중설이 거의 확실시 된다. 문제는 언제인가 일 것이다. 그리고 김정일은 중국에 어떤 것을 요구하고(보나마나 돈이겠지만-_) 어떤 것을 선물할 지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북한의 지금까지의 외교로 보면 선물은 유명무실한 것일터...


중국,국영기업에 부동산사업 15일내로 철수 지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지난 19일 부동산을 주력 업종으로 하지 않는 78개 국영기업에 대해 15 영업일 내로 부동산 ...

...전에도 말했지만, 잘도 철수되겠다. 78개 국영기업들의 자회사는 참가가능하고, 어치파 국영기업의 부동산 점유율은 그리 높지도 않다. 그리고 이거 잘못하다가는 부동산시장 얼어버린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쇼다.


중, 초등생 8명 등굣길 '참변'

중국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자가 초등생 8명을 칼로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통신사에 따르면 중국 ...

미친넘은 어디에나 있다. 미친넘은 어떻게 할 수도 없고....벼락 맞아서 죽었다고 벼락을 욕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FT, "볼보, 이르면 28일 중국기업에 인수"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볼보'가 이르면 이 달안에 중국 기업에 인수될 것이라고 영국 유력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볼보의 ...

중국은 계속 꿀꺽꿀꺽...그러다 체할텐데?


중국, 미 제7함대 기함 홍콩 입항 허용

오바마 대통령의 달라이 라마 면담 등으로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미 해군 제7함대 기함인 블루리지호의 홍콩 입항을 허용했습니다. ...

중국은 미국과 전면적으로 싸울 생각 없다. 미국도 없고 말이다. 그리고 국제정치가 원래 한손에 서로 총을 겨누면서 다른 손으로는 악수를 하는 것이다. 멀 그리 대단하다고...만약 입항이 거부되었으면 뉴스답지.


중국, 북 나진항 도로·교량 공사 시작

중국 지방 정부가 직접 투자해 교량뿐 아니라 도로도 건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훈춘과 북한 원정리를 잇는 두만강 다리의 모습 ...

전에도 말했지만 중국은 북한이 무너지면 골치 아프다. 현상유지가 최선이다. 별수 없이 돈을 지원해주고 있는 한 단면인 것이다. 북한의 막가라 식 외교는 참 대단해보일 정도이다-_-;;


권영수사장 3년간 '中 공들이기' 만개?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2007년 취임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중국을 찾는다. LCD패널 업체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시장을 중국으로 여기고 이곳 공략에 ...

LG 의 중국진출이 어느 정도 성공적인 듯하다...LG...그 동안 속앓이 많이 했을 텐데 수고 많이 했다. 쯔쯔....


[횡설수설/김순덕]중국 1자녀 정책의 충격파

13억 인구의 중국에서 '1자녀 정책' 폐지를 놓고 찬반논란이 뜨겁다. 먹는 입을 하나라도 줄여 빨리 잘살아보자며 1자녀 정책을 시작한 것이 1979년. ...

먼넘의 찬반논란이 뜨겁냐..어차피 1자녀 정책은 폐지 확정이다. 문제는 어떤 과정을 밟아나가느냐이다. 이와 관련된 본인의 중국친구는 지금이라도 전면적인 폐지를 하지 않으면 중국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지만....글쎄....본인 전공은 아니라서 판단보류.


에어차이나, 선전항공 인수..`선두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중국 항공사간 인수합병(M&A) 등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3대 항공사중 하나인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가 선전(深圳) ...

중국의 항공사들도 미치고 있다.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워서 어떻게든 도산만을 막으려 방버둥을 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아슬아슬해보인다.


한국 조선업, 中에 뺏긴 1위 되찾았다

경기불황으로 지난해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중국에 빼앗겼던 한국 조선업계가 올들어 잇따른 수주 행진으로 중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

왠 일? 영업쪽 열심히 뛰었구나!! 박수...-0-! 하지만 이건 정말 의외일뿐이다. 어차피 전체 수주량은 중국이 앞서 나가게 된다. 생산설비 수량이 다르니 말이다. 결국 한국에게 남은 것은 고부가가치 특수선박-0-!




중국 석가장의 한 명문중고등학교 운동회에서 검은 카터벨트를 착용하고 입장하는 여학생의 사진이 중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黑丝女). 중국네티즌들은 학생들의 운동회에 내복으로 여겨지는 카터벨트을 착용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중국 도덕교육의 실패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완전히 성개방이 되었다는 90년대생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글과 사진을 올리고,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자체가 "늙은 세대"의 위선이라는 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들은 젊음의 혈기를 발산하였을 뿐이지만,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수 많은 성인자료를 쌓아놓고 중고등학생들의 이런 모습을 겉으로는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의 관음증을 들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한국매체에는 이번 구글후퇴를 어정쩡한 후퇴라고 보도되고 있다. 대체 어떻게 보면 어정쩡한 후퇴인지 본인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어디 한번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구글.cn의 폐쇄와 구글홍콩으로의 이전.
구글.cn이 폐쇄되었다. 이것은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다. 비록 현재로서는 구글홍콩으로 자동적으로 접속이 되고 있지만, 중국정부에 의해서 언제든지 중국대륙에서의 접속이 차단될 수 있다.(구글.cn 폐쇄, 자동적으로 구글홍콩!) 실제로 이미 구글영국과 같은 몇몇 구글검색의 서브들은 접속이 차단이 되어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도 예전부터 검색이 차단되어 있다.

구글홍콩이 언제든지 중국대륙에서 접속이 차단될 가능성이 있는데 홍콩으로 간 것 때문에 어정쩡한 후퇴라고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어차피 중국정부는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하면 언제든지 검색을 차단할 수 있고, 본인의 예상으로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다.


2) 관련 사업을 남겨놨다고? 구글은 원래 그런다.
세계 모든 국가에 구글 지부가 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구글은 직접 진출을 하지 않은 상태로 사업을 진행했었다. 한국에 구글지부가 생기기 전에도 한국 사람들은 구글은 사용했었다. 그리고 에드센스로 담배값정도를 벌었었다.

이미 잘 만들어놓은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굳이 철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연구개발은 중국자체에 대한 재진출을 대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중국인터넷 인구보다는 못하지만 어마어마한 인원이면서도 반중국적인 성향을 많이 보이는 중국어 사용자 화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중국어 검색툴을 개발하기 위하여 남겨둘 필요가 있다. 물론 조금은 중국정부에 양보하는 제스쳐용으로도 좋다. 반대로 연구라는 학술적인 면을 중국정부가 공격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마케팅 역시 기존의 업무를 한 순간에 정리하는 것이 더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3) 수익을 버렸다. 하지만 미래를 얻었다.
사실 구글의 중국에서의 수익은 별 것 없다. 전세계 구글의 수익의 1%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미디어에서는 바이두의 63%에 비하여 "고작" 33%의 점유율이라고 하지만 33%는 분명 어마어마한 것이긴 하다. 그러나 구글은 그것을 감히 버렸다.

그 대신 구글은 네티즌들에게 "믿음"을 얻었다. 심지어 중국네티즌들에게도 거의 완전한 믿음을 얻게 되었다. 구글은 어떠한 "악마"에도 물들지 않겠다고 실제로 실천을 해버린 것이다. 이것은 얼마간의 수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아직도 이러한 "미래"을 모른다면 도요타 사태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믿음은 돈 몇 푼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믿음은 고대시대부터 지금까지 개인과 기업에게 절대적인 가치이다. 이런 구글을 보고 멍청하다고? 당신들이 더 멍청하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리카이푸 때문에 구글이 "악마"에 물들었다고 생각한다. 분명 이득은 리카이푸가 했던 방식이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인이나 기업 모두가 눈 앞의 이익보다 더 우선시 해야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기업정신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도요타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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