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중국 공업-정보부(工信部)  리이중(李毅中) 부장은 텅쉰과 360의 책임자와 대화를 나누었고, 현재 시비를 가지고 있는 중이며 조만간 처리상황을 조사하여 국무원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텅쉰과 360의 싸움은 조만간 멈 출 것임이 분명해 졌다.

지난 이야기 :
어부지리의 MSN - 텅쉰 vs 360 외전
QQ을 대신할 PPMEET? - 텅쉰 vs 360 6차전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텅쉰과 360의 전쟁 이후, 중국정부가 어느 정도 간여를 하고 있다는 정황은 그 동안 여러 곳에서 포착이 되고 있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관련 내용을 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이중 부장은 양 측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의 관련 법률과 규장제도를 엄격하게 지키지 않았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네티즌의 이익과 회사의 이미지를 침해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양 측 모두 "부도덕"하고 "무책임"하다고 분명히 밝혀서 정부는 중립성 유지를 하며 양 측 모두에게 적당한 처벌을 내릴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360은 자신들이 개발하여 공개한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를 금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QQ의 프라이버시침해를 막을 뿐더러 QQ의 광고나 문제가 있는 QQ의 부가서비스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텅쉰 측의 강력한 반발을 야기시킨 프로그램이었다. 텅쉰 또한 사용자들에게 "QQ와 360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협박에 피해를 당한 사용자들에게 인터넷화폐로 보상을 시작하였다.

이처럼 양측은 점차 화해분위기로 가고 있지만, 양 측의 대표들은 여전히 상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입에 담고 있어서 진정한 평화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인터넷메신져와 안티바이러스 업계의 관련 기업들이 이 틈을 노리고 있어서 이 사태가 확산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1. Favicon of http://twitt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11.12 00:33

    풍자그림 적절하네요.
    폭탄을 안고 티격태격...

  2. 철이 2010.11.12 17:11

    어찌되었건 두다 얻을건 없이 끝나겠군요 ㅋ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1.12 20:27 신고

      음....아녀...360은 그래도 나름 좋은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메신져 서비스 텅쉰과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제공업체 360의 싸움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했다. 그런데 이런 싸움의 결과 관련 업체들이 어부지리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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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가 이 전쟁을 통해서 상실한 사용자수는 아직 공식발표가 없고, 인터넷메신져의 특성상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MSN이나 페이신移动飞信등의 인터넷메신져에 대한 관심과 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MSN은 텅쉰이 경계심을 가질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사용자량이 몇 십배나 증가하였다고 발표하고 있다.

MSN은 아예 QQ의 친구들을 MSN으로 자동적으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하여 공개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MSN이 발표한 "QQ 친구들 MSN으로 이사오기 서비스"는 만 하루도 되지 않아서 텅쉰측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막아버렸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해당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텅쉰을 위협했다는 반증이 된다.

360의 피해는 더욱 더 심각하다. 360측은 공개적으로 QQ과의 전쟁 중에 전체 사용자의 20%을 잃어버렸다고 발표하였다. 360는 약 2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임으로 대략 4천만명의 사용자를 잃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각주:1].

그리고 그와 동시에 중국의 전통명문의 진샨金山 안티바이러스와 카스퍼스키는 1년 무료 이벤트를 개최함에 따라서 360가 잃어버린 4천만명의 사용자를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되어 진샨金山의 주식이 급등하는 결과는 도출해내었다.

이번 텅쉰과 360의 싸움은 점차 그 전선이 복잡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공개적으로 나설 때가 된 중국정부는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중국 정부가 아직도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막후에서 텅쉰과 360가 서로 다른 정부부문을 앞세워서 대리전을 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추가 사항 : 11월 8일~11월 9일

11월 9일 오전 MSN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쪽의 Sina와 연합을 확정하였다. 그런데 연합을 한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Sina의 데스트탑 유틸과 MSN의 다운로드 화면을 동시에 둔 것이다. MSN에는 어느 정도 이익이 있겠지만 Sina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 모호하다. Sina는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데스크탑 유틸인 UC2010을 설치하면 자동적으로 360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설치되도록 하여서 360와의 연합도 생각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중국 최대의 인터넷상거래 그룹 알리바바는 360에 광고를 주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현재 중국의 인터넷은 합종연횡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텅쉰과 360는 특별한 행동 없이 쌍방간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을 뿐이다.





간략한 전쟁사 :
9월 27일 : 360 프라이버시 보호기 출시
9월 28일 : 텅쉰은 360을 성인광고상이라고 비판
9월 28일 : 360이 공안국에 텅쉰을 신고
10월 초 : 텅쉰과 360간의 치열한 공지싸움 시작
10월 14일 : 텅쉰이 정식으로 360에 기소
10월 27일 : 텅쉰은 바이두, 진샨, 소우고우등과 연합성명 발표(2차 공지싸움의 시작)
10월 29일 : 360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 발표.
11월 1일 : 360: 압류보디가드 다운로드 천만돌파
11월 3일 : 텅쉰 사용자에게 "QQ와 360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함"
11월 4일 : 런런왕 QQ 화해패치(qq劝架补丁) 진샨과 카바의 1년 무료 바이스러행사
11월 5일 : 텅쉰 연합전선 360 퇴출 작전에 동참.

  1. ...솔직히 중국쪽의 수치들을 보면 가끔은 잠시 기가 죽는다. 20%인데4천만명이냐..한국인구냐-_-;; [본문으로]
  1. dg 2010.11.07 21:18

    2억명의 20%면 4천만이 아닌지요(이미 우리나라 사람수에 근접...)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만, 간단한 오류가 있어 댓글 남깁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1.07 22:34 신고

      지적 감사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오류군요. 저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수정했습니다. 꾸벅--

      ...그나저나 정말 한국인구에 근접하는 인원-_-;;;;

  2. 큰나무 2010.11.08 11:02

    듣기로는 정부에서 화해 중재를 했다고 했다던데요. 그런데 QQ와 360 두 회사의 지역기반은 어떤가요? 둘 다 북경기반 업체인가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1.08 15:45 신고

      정부가 정말 나섰으면 이미 해결이 되었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중국IT에서 정부의 힘을 생각하면 말이죠. 특별히 어디 기반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텅쉰은 션젼深圳에 본부?!가 있고, 360은 베이징에 있습니다....근데 중국에서 특별히 어디 기반이라고 말하기는;;;

  3. 철이 2010.11.09 12:03

    중국에서는 매일 매일 엄청난 악성코드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철수 연구소가은 국내 기업도 중국에 수집센터를 개설하고 쓸어간다고 하더군요 ㅋㅋ 최근 장쑤성에 관제센터 협약도 하고.. 중국이란 큰 시장을 잡는다면 기업으로써는 로또 아니겠습니까 ㅎㅎ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1.10 11:07 신고

      못 잡을 껄요^^::: 최소한 악해지지 않으면 못 잡을겁니다^^:::

  4. 2010.11.09 18:47

    하나 성보다 대한민국이 작으니...ㅎㅎㅎ
    중국의 중소기업이 한국의 대기업이라는 말이.... 기억나는군요 ㅎㅎ

중국정부는 직접 개발-운영하는 중국 인터넷텔레비젼 CNTV와 인민왕의 자체검색서비스 인민검색에 이어서 이번에는 천지지도(天地图)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천지지도는 중국국가측량국(中国国家测绘局)에서 개발한 "거리지도矢量", ""위성지도影像", "Google Earth三维"을 합친 서비스이다.

* 본 내용은 国家队上场——国家测绘局网络地图网站发布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데이타부분만 참고를 한 것이라 결론이나 예측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1) 거리지도
중국측량국에서는 중국영토내에서의 가장 방대한 도로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거리지도의 내용면에서는 천지지도가 구글지도보다 월등히 우월하다. 그러나 로딩속도가 너무 느리고 검색기능도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서 션젼(심천 深圳)을 검색하면 천지지도는 "타이완성의 션젼시"라는 웃기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2) 위성지도
천지지도의 위성데이타는 중국의 자체적인 데이타가 아니라 미국의 DigitalGlobe에서 왔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DigitalGlobe은 구글지도에도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기에 천지지도와 구글지도로 동일위치의 위성정보를 살펴보면 완전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천지지도가 완전히 자주적인 기술과 정보만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중국정부의 발표가 얼마나 웃기는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위성지도에서도 속도를 비롯한 기술적으로 뒤떨어졌다는 결과는 동일하다.


3) 3D 지도
천지지도의 3D 모드는 Google Earth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다만 천지지도는 오직 IE만을 지원하며 10.9M의 GeoGloberuntime.exe을 실행하여 ActiveX 방식으로 동작한다.



4) 결론
사실 천지지도와 구글지도의 가장 근본적인 기술적인 차이는 좌표점에서 온다. 천지지도의 좌표는 소수점 2자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점 2자리면 1KM이상의 오차가 나올 수 있으며 상업모델에 적합하지 않다. 그에 반하여 구글지도는 소수점 6자리까지 지원을 하고 있어 정확하다. 다만 오직 중국에서만 중국정부에 의한 수백미터의 편차가 일어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천지지도는 구글지도에 비하여 속도, 데이타, API 숫자등등의 사실상 모든 면에서 구글지도에 비하여 부족한 서비스이다. 만약 정상적인 경쟁이라면 천지지도는 절대 구글지도의 경쟁자가 아니다. 그러나 2010년 5월 중국정부는 인터넷지도서비스에 대한 관리제도를 마련하고 서비스인가증을 배포하였다. 그런데 서비스인가과정에서 중국국내 유명 싸이트들은 모두 서비스인증을 받은 반면, 중국정부에게 찍혔지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구글지도는 정작 서비스인가를 받지 못하였다. 다시 말해서 중국정부는 언제든지 구글지도에 대한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은 해외서비스의 짝퉁만은 만들고는 원조 서비스를 차단해버리는 반인터넷적인 행위를 계속 할 것이고, 이러한 중국의 행동은 단기간에는 자국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가져다 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시장에서 도태되어 갈 것이다.


2010년 10월 21일 15시 20분 베이징(북경 北京) 동즐먼(동직문 东直门) 베이따지(북대가 北大街)에 북측인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한명의 미국국적의 남성이 다쳤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국적의 남성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부분에 5cm을 꼬매야 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이 인위적인 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중국정부 스스로 해당 사건을 벌였을 가능성은 현재 광조우 아시안게임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하고, 기존에 테러활동(독립운동)을 해오던 위구르계열의 폭탄테러라고 하기에도 해당 계열의 "의사표시"가 없었기에 확정하기 어렵다. 바로의 직감에 의해서만 판단을 한다면 그냥 의도하지 않은 사고이거나 혹은 장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사건에서 재미있는 점은 중국정부로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사건을 최대한 묻어두려고 하였고, 그 결과 지금까지 단지 10개의 기사만이 올라올 정도로 통제하였지만, 이미 폭발이 나고 몇 시간 안에 해당 소식이 중국인터넷을 통해서 전해졌고, 현재도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정부는 분명히 인터넷을 우민정책의 중요수단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지만, 인터넷세상이 넓어지고 빨라지고 단단해질 수록 중국정부로서는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1. 그렇군요. 2010.10.23 23:36

    인터넷을 통한 우민정책...

    지금 민족주의와 결합해서 공산당이 생존하고 있지만,

    센카쿠때 처럼 통제 불능의 민족주의가 발동하면 공산당 입장에선 당혹스럽겠네요.

    제 생각엔 우리나라도 성범죄 사건을 집중 부각 시키면서 우민 정책을 하고 있는 느낌인데...

    전례없는 친족간의 성범죄 사건을 쏟아 내고, 김길태같은 표적을 만들어서 모든 여론을 그쪽으로 돌리고..

    네이트만 봐도 한달이면 수십건씩 패륜적인 성범죄 기사가 쏟아 지던데...

    너무 여과없이 보도되다 보니, 사회 전체를 놓고 보았을때 이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 되더군요..

    물론 최대 피해자는 이땅의 아버지들인거 같구요..

    어제도 단칸방에 살면서도 혈육을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생계를 꾸려 가는 아버지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며 딸들과 격리 시켜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무분별한 패륜 범죄를 쏟아 내다 보니, 온통 여론은 그쪽으로 쏠리지만,
    사회 전체를 놓고 보면 윤리적인 부분은 오히려 저하됬어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4 16:35 신고

      제 생각에는 성범죄는 우민정책의 지류가 될 수 있어도 본류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의 경제적 문제를 생각하면 조만간 한국에서 "재미있는" 민족주의적 이야기가 퍼지겠군요. 한글공정은 어떻게든 금방 "진화"가 되었지만....그 다음은 무엇일 올런지..

  2. 2010.10.24 20:48

    동즐먼에서 저런 일이 있었네요...

    너무 일을 축소화 시키다 보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텐데..

    여튼 어떻게 헤쳐나아가나 봐야겠습니다. 중국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고치지 않으면 문제는 생기는 법이죠...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25 13:56 신고

      정치 개혁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더 큰 문제는 개혁을 제 때하지 않으면 "혁명"이 되어버린 다는 것이지요. 후..

  3. Favicon of http://twitt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10.24 22:39

    ‘뭐’가 폭발했는지조차 확인이 안 된 건가요? (가령 휴대폰배터리라든가...)

바이두는 구글과 비교되어서 중국정부의 편에 서서 충실히 검색결과를 검열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이두는 사실 공산당의 아래에서 숨 죽이고 있을 뿐이지 앞으로 공산당이 흔들리는 순간 구글보다 더욱 맹렬하게 공격할 거야~!!

이 사실을 우리는 바이두 일본의 검색결과를 보면 알수 있어.
바이두 일본에서 "공산당 共产党“이라고 검색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직접 봐봐.

공산당을 비판하는 온갖 링크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개그입니다. 다만 바이두의 검색엔진이 검열을 하지 않았을 경우 공산당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는 것은 유념해볼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1. 11 2010.08.16 04:36

    공산당과 자본주의는 상호모순적이지요
    프랑스 혁명처럼 자본가들이 타락한 귀족을 무너뜨리듯이
    중국의 자본가들이 공산당을 무너뜨릴지도...
    아니면 악마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가 변할지도...
    현재방식의 자본주의는 오래 못버틸듯...


7월 5일 구글의 중국 서비스인 google.comg.cn에 드디어 ICP(B2-20070004)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아직 명확한 관련 뉴스는 없지만, 통과되지 못한 ICP을 함부로 명기하면 큰 법률문제가 되기에 사실상 ICP을 획득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ICP를 명시한다는 것은 보통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중국법이 규정한 "반국가적"이고 "반사회적"인 내용을 검열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중국법은 지키지만 검열은 하지 않는 "잔머리"을 구사합니다. 구글은 google.com과 g.cn에 단지 "음악", "번역", "쇼핑"만을 살려두었습니다. 그리고 검색은 여전히 구글홍콩으로 옮겨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중국법은 google.cn과 g.cn의 내용을 검열을 해야된다고 명시했을 뿐, 구글홍콩(google.com.hk)에서도 검열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음악, 번역, 쇼핑이야 어차피 검열 자체가 필요 없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해당 사항은 법해석에 따라서 "불법적인 싸이트"에 그림으로 링크를 하였기에 중국법을 위반했다고 판결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글홍콩은 홍콩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서비스이기에 중국정부도 쉽게 "불법적인 싸이트"로 구글홍콩을 규정할 수기가 곤란합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중국정부도 구글검색을 완전히 막을 경우, 구글이라는 막강한 검색도구가 없으면 중국IT에도 일정한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이러한 구글의 잔머리를 인지하면서도 허가를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유튜브가 문제가 되자 한국어 서비스를 닫아서 한국법으로는 합법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한국인들의 자유롭게 유튜브를 사용할 수 있었던 상황과 같습니다. 이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면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피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핵심이 "사생활 보호"와 "검열반대"라는 이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판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 구글이 중국정부에 무릎을 꿇고 검열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한국미디어들은 지금쯤 반성하고 있으려나? 오히려 이번 ICP 획득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마냥 "구글이 중국에 백기를 들었다"라고 보도를 내지나 않으면 다행이려나....

  1.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10.07.06 08:16

    무릎을 꿇은줄 알았으나 사실은 땅파고 아래로 내려가서 낮아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군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7.07 20:28 신고

      어찌되었든 저로서는 검열은 안하겠다는 약속을 지킨것에 박수입니다.-0-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07.07 16:51

    구글 좀 짱인 듯... -_-;;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7.07 20:28 신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후퇴이긴 하죠...저야 곧 한국 들어가니 상관없긴 하지만...-0-!

  3. Favicon of http://kr.iamvip.net BlogIcon Jack 2010.07.07 17:55

    뉴스 보니 아직 허가를 얻지 못한듯 하네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7.07 20:29 신고

      그런 뉴스가 나오더군요.그런데 구글이 바보도 아니고 허가를 받지 않은 것을 메인페이지에 기재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심히 골치아파질터인데 말이지요. 흐음..

  4. 한국 기자들 2010.07.09 21:42

    한국 기자들은 그냥 예능 감상문이나 썼으면 좋겠어요!
    기사는 외신자료를 번역해서 보고요 ㅋㅋㅋ

  5. 검색사이트 2010.10.18 04:15

    구글이 하는 사업은 많지만 검색이 주요 핵심사업의 키포인트인데, 그런 검색분야에서 검열이라는 것, 비유하자면 일종의 장기판에서 차와 포를 떼고 장기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지? 이것을 빼라 저것을 빼라, 뭐 뺄 수도 있겠죠. 그런데, '검색' 사이트 특성상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일부러 찾아가서 봐야지만 하는 것임을 보면 뭐 좀 그러네요. 검열이 지나치게 악용되면 모든 것을 통제하고 본다는 그게 바로 빅브라더겠죠. 이런 문제는 대개 예민한 부분인 정치부분에서 발생되는데 정치성향은 서로 다를 수가 있음에도, 중국정부는 국가를 위한다기보다는 단지 그들의 기득권이 상살될까 두려운 것이 아니겠는지?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10.18 09:11 신고

      기본적으로는 1984의 "빅브라더"의 전형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지요. 말씀하신대로 결국 구글의 핵심은 검색인데 그것이 밀려난 것이지요.

      중국정부의 이런 행태는 결국 언급하신대로 "기득권"의 문제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관찰해야될듯 합니다.

우리는 google.com.hk로 이사갑니다. 우리의 새로운 주소를 즐겨찾기 해주세요.


구글 중국은 google.cn의 ICP(인터넷서비스 운영허가서 网络内容服务商牌照)가 6월 30일에 끝나며, 중국정부로부터 google.cn에 대한 새로운 ICP을 배부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만약 Google.cn 의 ICP가 취소가 되면 중국정부는 Google.cn을 곧장 불법싸이트로 규정하고 얼마든지 차단할 수 있다.

그렇기에 구글은 그 동안 google.cn으로 접속을 하면 자동적으로 google.com.hk(구글 홍콩)으로 옮겨가는 것을 멈추고 google.cn의 싸이트를 만들어두고, 어떤 위치를 클릭을 하던 자동적으로 구글 홍콩으로 연결되게 만들었다. 또한 "우리는 google.com.hk로 이사갑니다. 우리의 새로운 주소를 즐겨찾기 해주세요."라며 google.cn 주소의 사용을 포기할 가능성에 대하여도 언급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6월 30일까지 유효하며, 이번에도 문제가 된 ICP 허가증이 싸이트의 최하단에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소심한 반항인지? 아니면 google.cn은 중국 정부의 요구에 맞추어 심사를 하기 전의 언론플레이인지 7월 1일(내일)이 기대된다.

...구글. 중국정부에 무릎을 꿇지 마라!!! 확! 바이두로 옮겨 버린다!!!

추가 :
7월 1일. 한국 언론들은 신화통신의 보도라면서 구글이 중국정부의 요구에 맞추어서 검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본인의 검색실력이 엉터리인지 신화통신의 어디에서도 구글이 중국정부의 요구에 맞추겠다고 말한 기사는 발견할 수 없었다.

오히려 외교부는 기존과 같이 "외국기업이라도 중국에서는 중국법에 따라야된다"는 발표만 반복하였고, google.cn는 여전히 동일한 상태였다. 대체 한국언론들은 무슨 근거로 신화통신을 울거먹으며 구글이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검열을 할 것이라고 하는걸까??;;;


  1. Favicon of http://krlai.com BlogIcon 시앙라이 2010.06.30 17:22

    요즘 그런사항인지 바로님 덕분에 알고갑니다^^
    다시 살살살 글이 올라오네요

  2. Favicon of http://kr.iamvip.net BlogIcon Jack 2010.07.01 18:59

    기사보니..구글이 결국은 중국 법을 지키겠다고 하였더군요..ㅋ 구글도 이익추구를 위하는 기업인지라..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7.02 00:26 신고

      글쎄요. 추가 사항에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것은 없어보입니다. 최소한 저는 신화신문에서 보도했다는 "구글이 중국법을 지키겠다"라고 한 기사를 찾을 수가 없군요. 확실해지면 평가해야될듯 합니다.

Bloomberg에 따르면 구글은 비록 중국대륙에서 어떠한 검열도 실시하지 않는다고 24일 선포하였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파트너들에게 검열된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 Jessica Powell은 메일을 통해서 기존의 계약을 지키는 것이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중국네티즌들과 저의 실험에 따르면 구글의 중국파트너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SINA新浪등 검색은 여전히 검열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구글 자체에서 검열이 있지 않나 의문을 품는 중국네티즌도 있다. 왜냐하면 구글검색옵션에 다른 언어에는 모두 있는 세이프서치 필터링이라는 옵션이 간자체 중국어 검색에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번체자 중국어나 영어로 바꾸고 해당 옵션을 꺼버리고 사용해도 되지만 기본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이다.



물론 구글 홍콩은 기존의 검열보다는 훨신 더 자유롭고, 그러기에 중국정부는 대륙에서 후진타오의 胡나 원쟈바오의 温만 검색을 하여도 인터넷접속이 강제로 잠시 끊어지도록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이러한 어이없는 행동을 비판하려면, 스스로가 먼저 깨끗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이미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어설픈 발걸음으로 네티즌들을 실망시켜서 벌어놓은 이미지를 깍아 먹지 말고, 깔끔하게 계속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네티즌은 구글의 행동에 희망을 걸었기에 잘못된 행동을 하였을 시 극도의 분노가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구글홍콩철수사건은 일개 기업의 일이며 중미관계에는 어떤 영향도 없다고 하면서, 이 모든 책임은 중국의 법률을 지키지 않는 구글의 잘못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언어로 이야기하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 나가는게 먼 상관이냐~"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글 철수는 중국 정부에게 별 일이 아닐까?


하지만 중국의 매체를 살펴보면 이번 구글홍콩철수의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중국매체는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너무나 잘 움직여주기에 오히려 너무나도 잘 중국정부의 반응을 알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중국최대의 포털 SINA의 뉴스메인이다. 맨 처음 나온 것은 서남부지역 가뭄이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은 미래산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3번째가 외교부의 구글홍콩철수에 대한 입장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아래에는 구글에 대한 온갖 "나쁜 뉴스"을 배치해놓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다른 중국포털들도 다를바가 없다.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구글 철수는 분명히 문제이다. 과거 위키와의 검열 문제로 싸웠지만, 결국 그 정보의 필요성에 중국정부가 은근슬쩍 위키로의 접속을 풀어버린 것처럼, 구글 역시 그럴 공산이 크다. 그리고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구글. 만약 다시 중국정부에 고개를 숙이면 본인 모든 구글서비스에서 이탈해버릴 것이다.
한 번 실수는 용서해줄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굴복은 용서하지 못하겠다.
  1. Favicon of http://nomadism.tistory.com BlogIcon nomadism 2010.03.25 14:49

    http://www.google.com/prc/report.html

    구글에서 새로 제공해주는 "현재 중국에서 접속 가능한 서비스는?" 싸이트입니다 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3.25 15:46 신고

      http://ddokbaro.tistory.com/2585
      이쪽에 올렸답니다^^::: 감사^^

      이런것을 매일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ㅠㅠ

  2. Favicon of http://nomadism.tistory.com BlogIcon nomadism 2010.03.25 16:55

    앗, 그랬군요 -.- 나름 열독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까먹었군요 :-(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색결과 검열을 하며 최근에는 검색 점유율 30%대까지 치고 올라오던 구글은 Gmail까지 해킹당하자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라면서 중국정부에 언론의 자유를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 사건의 흐름과 앞으로를 생각해보자.



1월 13일 오전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서 A new approach to China을 내놓았다. 아직 중국어로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영어 내용 자체가 완전히 쇼킹이다.

Google의 서비스 항목중에 하나인 Gmail이 중국대륙으로부터 해킹을 당하였다. 그리고 해킹 대상은 일명 반중국인사 혹은 중국관련 민주인사들에게 집중되어 있었다[각주:1].

구글은 오늘부터 Google.cn에 대한 사전검열을 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정부와 검열문제를 없애는 것에 관하여 대화를 할 것이다. 대화가 결렬이 된담녀 앞으로 Google.cn 및 중국내 사무실을 닫을 예정이다

- A new approach to China의 내용을 맘대로 요약정리 발번역.(제가 한 번역)
- 전체번역을 원하시면 구글의 대중국 발표문 한글 초벌 번역

실제로 현재 구글검색은 이미 "검열단어"에서 나오는 "해당 국가의 법률과 정책에 따라서 일부 검색결과는 출력되지 않습니다[각주:2]"라는 문장이 없어졌다. 발표한 그대로 오늘부터 어떠한 검열도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국매체들은 모두 이 사건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단지 IT 관련자들에 의해서 논의되고 있을 뿐이다.


구글차이나는?
구글 차이나는 약 2년전에 10%대였다. 2007년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실행[각주:3]하고서 "정의의 구글"에 대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면서 까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2009년에 중국정부의 위탁을 받은 듯한 CCTV의 구글검색의 선정성에 대한 공격으로 내재된 모순을 들어냈으며 리카이푸(李开复)가 구글차이나에서 물러나는 와중[각주:4]에서도 중국검색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재 구글차이나가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2.1억달러로 비록 구글의 전세계수입(218억달러)에 비하면 조그마하다. 그래서 어차피 별 충격이 없으니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가치절하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생각하면 이런 발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구글차이나는 철수를 결정했다?
구글은 아직 철수를 결정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중국정부와의 협상이라는 조건부일 뿐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중국정부가 구글의 요구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중국의 입장에서 구글까지 중국에서 철수할 경우 국제적으로 고립될 유려가 있다.

우선 기술적으로 이미 Facebook과 Youtube 그리고 Twitter등의 전세계적 싸이트가 중국에서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와중에 구글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중국의 인터넷은 고립되게 된다. 그 동안 어떠한 검열도 받지 않겠다던 Wiki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부분적으로나마 접속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중국정부의 고충을 나타내준다. 그러나 워낙에 내부시장이 크기에 어떻게든 꾸려나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문제는 상징성이다. 구글은 언론의 자유라는 중국이 이미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는 문제에 대해서 거론을 하며 중국시장에서 이탈을 하게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말할 필요가 없이 상당히 크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오바마가 이번 상하이에서의 인터넷자유에 대해서 재중국 미국대사까지 동원하여서 질문을 하게 할 정도의 정치적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미국과 중국간의 외교문제로 비약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

중국정부로서는 구글은 계륵이다. 놓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잡고 있을 수도 없는.....


앞으로 중국IT 시장을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만약 구글이 정말 중국에서 철수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일단 구글에 대한 중국내 접속이 차단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2007년에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열을 할 것을 종용하며 차단했던 과거가 있기에 가볍게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차단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Gmail을 위시한 수 많은 구글산하의 소프트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 그것은 중국에도 상당한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내적인 문제는 현재 중국내에서 서비스중인 검색어광고시장에서도 역시 철수할 것이라는 점이다[각주:5]. 이렇게 될 경우 현재 구글과 연합을 현상하고 있는 Sina나 Alibaba등에게 일정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잠시 주춤했던 Baidu가 검색시장의 절대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독점으로 인한 시장퇴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구글도 포기한 중국의 인터넷은 점차 다른 외국 IT 업체들에게도 진출 자체를 포기하거나 무시하게 될 것이며, 중국의 인터넷은 점차 세계와 함께하는 인터넷이 아닌 중국내부에서만 돌아다니는 "중화넷"으로 변질되어 갈 것이다.


본인 어느 정도 구글빠다. 그러나 2007년 중국정부에 굴복한 이후로 "정의의 구글은 개뿔"이라고 말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본인 진정한 구글빠로 전향할 수 있을 듯 하다. 구글! 화이팅! 다만 이제 구글 접속하기 힘들어지겠구나. 역시 빨리 중국을 떠나야.....

1- 솔직히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농담이나 장난인줄 알았다.
2- 언제 구글이 막히나 우리 한 번 내기해 볼까요? 전...명색이 구글이긴 하지만, 구정전에는 막힌다에 걸고 싶습니다. 구정 전에 막히지 않으면 장기전으로 갈 공산이 큽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점에서는 야후 오류페이지로 접속이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아래 화면이 떴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기에 일단 의심을 살짝 해본다. 아무리 Baidu의 접속율이 높아도 트위터해킹시 이런 오류페이지가 없었는데 왜 이번에는 그렇게도 빨리 오류페이지가 생겼을까? 먼가-_

 

  1. 사실 우리 냉정하게 살펴보자. 어디에도 중국정부가 Gmail을 해킹했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Gmail 해킹을 은근히 중국정부를 연결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국정부여. Gmail 해킹하지 마라. 완전 국제적 망신이다. 왠지 걱정되서-_) [본문으로]
  2. 根据当地法律法规和政策,部分搜索结果未予显示 [본문으로]
  3. 몇몇 분은 2006년 google.cn의 처음 시작부터 검열을 했다고 알고 있는듯 하다. 정확하게는 2007년이 맞다. 이 때 직접적으로 ICP을 취득(그 전에는 간접ICP라고 할까?)했고, ICP 획득 전에 차단당했하고 굴복한 것으로 기억한다. [본문으로]
  4. 추측이지만...리카이푸는 중국검열찬성파가 아니었나 싶다. 중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면 어쩔 수 없다고 구글본부를 설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본문으로]
  5. 철수 안하고 해외에서 서비스해도 100% 막힌다에 한표! -_- [본문으로]
  1. nomadism 2010.01.13 20:41

    댓글 1번에서 말씀하셨듯이...진짜 흥미로운 점은 '중국에서 누군가 우리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시도가 있었다'에서 갑자기 글이 타겟이 중국 정부로 넘어간다는 것이죠. '니네가 그랬지?'하고 넘지시 비치고는 있지만 실제로 중국 정부를 공격하고 있지는 않으니...으음...묘하죠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13 20:49 신고

      글의 문맥상 결국 중국정부가 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중국정부측이 했다고 대놓고 이야기하지도 않고, 그리고 그런 증거를 잡았으면 뒷협상에 사용할 것이지 그것도 아니고 대놓고 거의 공개해서 협박하듯이 하고...흐음....먼 전략일까요?? 명색이 수석법률고문이자 전략팀이 쓴 글인데 무슨 생각일까요?


      덧글이 아니라 주석이에요!! -0-;;

  2. nomadism 2010.01.13 20:59

    그렇군요. 각주라는 말은 어떨까요? 미주? 으음...에 . 또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13 21:11 신고

      아...각주입니다. -0-;; 맨 아래에 위치해 있으니 미주라고도 할 수 있지만,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내용이 떠오르니....그냥 각주가 가장 좋을듯 합니다. 실제 메뉴 이름도 각주고요. 전 왜 주석이라고 해놨을까요? 흐음....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2010.01.13 23:22

    외톨이는 살 수 없어요, 중국씨!

    이제 당신도 어울리는 법을 좀 배워요!

    ...라고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상상 속에서... ㄷㄷㄷ)

  4. 송호진 2010.01.13 23:57

    너... 아직도 살아 있냐?
    연락도 없냐?
    한국도 안들어오냐?

    죽을라고 빽쓰는구나?

    연락 한번 하기 힘들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14 00:46 신고

      먼 헛소리인지. 블로그 있는거 알지 않냐? 머가 연락하기 힘들어-_-;;;

      그럼 내가 미쳤다고 너한테 국제전화하랴? 방명록쪽에 내 연락처 모아둔 주소 놔두었으니까 알아서 연락하려므나-_-

  5. 송호진 2010.01.13 23:58

    홈피 폰트 크기 못 줄이냐?
    눈 아프다.

    보면 연락 좀 해라.

    알아서 잘~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14 00:49 신고

      매우 정상적인 10폰트란다. 니 설정이 이상한거야.

      그리고 상식적으로 멀 어떻게 연락을 하라고-_-;;; 나 중국인데? 니 전화번호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 폰에나 있지 -_-;; 먼 일있으면 방명록에 비밀덧글로 남겨놓던지...머냐..

  6. doom 2010.01.14 11:16

    " Gmail 해킹하지 마라. 완전 국제적 망신이다. 왠지 걱정되서.... " ㅋㅋㅋㅋㅋㅋ
    본문 내용보다... 이 문장이 더더욱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뭘까요?..
    허허..거참...

  7. Nomadism 2010.01.15 02:28

    저는 보통 각주도 다 봅니다...주석을 잘 안 봐서...음.... (먼 산...)

12월은 중국IT의 진정한 겨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09년말 중국인터넷 통제정책은 가혹하였습니다. BTChina을 비롯한 수 많은 공유 싸이트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중앙티비인 CCTV에서 CNTV라는 인터넷방송국을 만들었습니다. www.cntv.cn

한국에서도 중국의 지방방송국까지 합한 50여개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28일 중국중앙방송국 CCTV의 인터넷 방송국인 CNTV(www.cntv.cn)가 오픈되었습니다. 해당 싸이트는 기존의 동영상싸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메인-검색-사용자북마크기능은 물론이고 외부로의 퍼가기 기능까지 완전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조금 느린 감이 없지 않지만, 그리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CCTV의 드라마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방방송국의 영화와 영상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CNTV의 로고입니다. 오른쪽은 사용자들이 직접 만다는 자신만의 방송국 xiyou의 로고입니다.

CNTV의 등장으로 기존의 xunlei, youku, VeryCD등의 동영상싸이트들은 12월폭풍만이 아닌 계속 적인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굳이 정책적으로 압박을 가할 필요도 없이 사실상 국가의 직속 통제를 받는 CCTV에서 만든 CNTV의 막강한 자금력을 버텨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불공정 행위이며, 시장독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CCTV을 포함한 기존의 방송매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TV는 자신들의 방송내용들 모두 인터넷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서 특히 젊은층의 기존 공중파에서의 이탈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전통매체의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 CNTV에서 정부부처간의 알력싸움이 또 불거져 나왔습니다. 미디어를 책임지는 광띠엔종줘(广电总局)와 인터넷을 책임지는 꽁씬뿌(工信部)간의 알력다툼입니다. 왜냐하면 CNTV가 아직도 꽁씬뿌의 목록에 "심사중"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서로 연맹을 하여서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의 양대 산맥으로 활동하기는 하지만, 서로간의 영향력 싸움은 계속 벌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도 그 발현 중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www.cntv.cn 간략 정보 모음.

* 회원등록 없이도 영상을 즐길 수 있음.
* 회원등록시 메일주소만으로 등록가능. 실명제 아님[각주:1].
* 강제다운로드는 안되게 막혀 있음.

중국 국가대표팀이 동영상 시장에 출전을 했습니다. 조기축구회 수준이나 잘 해봐야 삼류구단들인 기존의 동영상 싸이트들의 미래가 어두울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중국정부의 IT시장에 대한 관심과 통제로 인하여 국가대표팀이 나와서 국제적인 동영상 싸이트를 만들겠다고 해봐야 국제적으로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 자명해보입니다. 자신들 입맛에 안 맞는다고 삭제당할 지 모르는데 그런 곳에서 활동하고 싶겠습니까?
  1. 누가 중국이 더 인터넷통제를 한다고 했더라...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한국인들이여.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ㅠㅠ [본문으로]
  1. cosmopolitan 2009.12.31 18:04

    오..괜찮은 사이트가 생겼군요..

요즘 이 블로그가 너무 뉴스성으로 딱딱하게 가는 듯 해서 오랜만에 잡담시간입니다. 오늘은 골빈해커님이 "바로님은 이미 트위터의 노예"라고 하지만, 전 단지 트위터를 즐기는 것 뿐입니다. 블로그에서는 농담따먹기나 잡다한 이야기를 감히 못하겠어서 그렇답니다. 블로그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적당히 농담 따먹기를 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고....심지어 저희 아버지까지 보고 계신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ㅠㅠ


각설하고! 중국정부가 트위터 가지고 장난질이군요. 저는 정말 중국정부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정부의 트위터 막기는 이미 고집에 가까울 정도이군요. 이쯤 되면 짜증과 화를 넘어서 감탄을 하고 싶어지는군요. 무슨 일이냐고요?

이미 중국정부의 인터넷통제에 익숙해져 있는 저로서는 왠만한 봉쇄야 "또야? 풋~" 이라고 하면서 넘겨버립니다. 이 블로그만 해도 작년에 봉쇄당했죠. 그래도 잘만 블로그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트위터 봉쇄는 역대 중국정부의 통제중에서도 최상위입니다. 위키나 유튜브에 대한 통제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과거의 봉쇄는 직접적인 루트만 봉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온갖 옆길을 다 막고 있습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계속 차단하는 루트를 늘려가면서 말이죠. 쉽게 비유를 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 기본적인 길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보통은 이 길만 막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운전 좀 했다는 사람들은 다른 길을 통해서 부산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돌아가게 되지만, 중부고속도로로 가도 되고, 하다못해서 서해안 도속도로를 통해서 완전히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온갖 고속도로를 다 막았습니다. 아니, 고속도로 뿐만이 아니라 국도나 왠만한 시골길까지 다 막아버렸습니다.

방금 전 저는 새로운 시골길 루트를 발견하고, 그 길을 통해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오~~ 이 길은 안 막혔구나~~ 난 천재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5분 접속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혔습니다. 아...울고 싶습니다. ㅠㅠ

이쯤 되면 정말 고집이 느껴지는 중국정부의 트위터 막기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골길까지 실시간으로 막아버리는 최강의 접속 차단입니다. 물론 아직도 몇몇 프록시로는 "접속"은 됩니다. 그러나 로그인이 불가능하니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중국의 ISP가 위낙에 많기에 몇몇 지역에서는 제가 사용했지만 접속이 불가능한 방법으로도 접속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정상적인" 접속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ㅠㅠ)

......중국 정부!! 니가 짱이다!!! 트위터가 무섭기는 무서운가 보구나...-_

  1. Favicon of http://senslog.egloos.com BlogIcon sen 2009.07.09 17:13

    폭력에 의지하려는 강자의 유혹, 이게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언론문제와 민주자유만 놓고볼 때도 국민당 정부 시절에 공산당 기관지는 진보언론으로서 국민당의 일당독재를 비난했죠.

    中國人民為爭取民主而努力,所要的自然是真貨,不是代用品。把一黨專政化一下妝,當做民主的代用品,方法雖然巧妙,然而和人民的願望相去十萬八千里。中國的人民都在睜著眼看:不要拿民主的代用品來欺騙我們啊!
    ——《新華日報》1945年1月28日

    ....이랬던 그들이
    현재는 오히려 더 심한 통제수단을 사용하고있죠.(그때는 그나마 이런 언론도 발표가 가능했습니다만.)

    아, 바로님께 문의드릴게 있는데
    현재 혹시
    http://www.minchu.or.kr
    거나
    http://www.itkc.or.kr/
    에 접속가능하신가요?

    고전문학번역원인데 그저께까지 접속해서 자료를 찾았지만 어제부터 주욱 접속이 안되어서말입니다. 중국정부의 강도높은 차단에 애매하게 휩쓸렸는지 아니면 서버문제인지 아니면 중국해커공격때문에 중국아이피를 전부 차단했는지.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7.09 18:11 신고

      이거 왜이러십니까! 현재 중국은 일당독재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공산당 영도하의 다당제"입니다. 킥킥;;; 농담이었고요.


      해당 주소는 저도 접속이 안되는군요. 차단은 아닐듯 합니다. 역시 최근의 DDOS 공격의 여파일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2. Favicon of http://senslog.egloos.com BlogIcon sen 2009.07.09 18:49

    아 일당독재요 뭐요 하는 위의 말들은 제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키보드가 저절로 두드려져서 쳐낸 말들입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컴퓨터가 바이러스 먹었는지 이미 댓글을 발표해버렸네요 저는 언제나 당의 영도적 지위를 옹호하는 애국심 강한 인간일 뿐입니다 공산당만세! 관련부문의 추적검거 사절ㅋ


    바로님 고마워요, 덕분에 명확해졌습니다.
    중국의 악성해커 녀석들은 싸그리 손가락을 분질러버려야 해요. 한쪽은 GFW에 의한 자주적 차단, 한쪽은 DDOS공격을 대비한 차단... 이거 인터넷 해라는건지 말아라는건지.
    그러고보니 음모론이 하나 떠올랐는데 혹시 상당수의 DDOS공격은 혹시 정부가 주도한 알바들이 아닐지. 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7.09 19:03 신고

      추적검거까지야 하겠습니까? 그런면에서 아직 중국은 한국보다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위대한 한국이... 암암...위대한 공산당이여 더욱 더 인터넷통제를 강화하여서 영도적 위치를 영원히 지켜가라!!! 만세!!! 킥킥킥....

      (이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오해하기 딱 좋은걸요-0-)


      아직 중국쪽 집단에서 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특별히 음모론이라고 할 것도 없을듯 합니다. 실제로 이정도의 사이버전이야 각국이 다 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대비뿐만이 아니라 공격준비도 말이죠. 이런 것은 기술자 몇명이서도 만들수 있으니까요. -0-

티스토리가 중국에서 곧 풀릴 것이라고 기대하여 티스토리에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만들었지만, 반년이 훌쩍 넘도록 풀리지 않는지라, 텍스트큐브닷컴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텍스트큐브닷컴쪽에서 조만간 스킨위자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 점 역시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이제 pkupaper.net 으로 접속하시면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꾸벅--


현재 중국에서 티스토리는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저도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제 ddokbaro.com은 여전히 중국정부에 "화합 당해 있습니다" 그런지라....제가 이사하면 텍스트큐브닷컴도 닫힐 가능성이 있어서, 그냥 조용히 티스토리에 있겠습니다. (텍큐닷컴으로 이미 예전에 도망가신 아는 분들이 오면 죽인다고 협박하는군요-_;;; )

근데....현재 네이버 블로그가 독립도메인을 지원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한번 그쪽으로 도메인만 옮겨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네이버 블로그가 막혀 버린다면?!...그럼 네이버가 힘 좀 써주겠지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좀 큰 이슈가 되겠고요. 하하하;;; 그리고 전 네이버 블로거들. 특히 중국쪽 블로거들의 공적이 될......음;;; 그냥 조용히 티스토리에 있어야 될듯 합니다.

북경대학교 팀블로그 관련 이야기 :
[중얼중얼/블로그통사] - 제 꿈을 펼치겠습니다. - 블로그 산업협회 공모당선
[중국유학/바로 북경대] -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주목하라! -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중간점검

  1. Favicon of http://golbin.net BlogIcon 골빈해커 2009.03.19 18:31

    네이버로 고고씽~ -_-b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19 18:59

    요즘 구글닷컴, 구글 코리아, 구글 제팬 등은 접속이 가능한데 구글 차이나가 먹통이군요. (뭐 구글닷컴만 작동하면 별 상관 없으...려나?)

    중국 정부 측에 한 번 편지 보내보시는건?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19 21:18 신고

      응? 구글차이나가 아직도 먹통인가요? 얼마전에 서버쪽 문제로 잠시 멈추었다고 발표가 있었긴 했지만(진짜 서버문제인지는 조금 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도 정상적으로 접속이 됩니다만..

      편지라....티스토리 쪽라는 다음에서 그 이상의 일을 했는데 안됩니다. 방법은 있는데 아직 티스토리쪽에서 손을 안 쓰는군요. 머..어떻게든 되겠죠-_-;;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youronlyhope BlogIcon 찰리 2009.03.19 20:05

    알고보니 바로바로님이 바로 河蟹를 몰고 다니는 "화합의 전도사"? 티스토리에 남는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하셨군요!! (전 네이버 블로거...)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19 21:19 신고

      기다려보셔요^^:: 네이버에 딱 하루만 갔다 올지도 모른답니다. 화합의 전도사로서 네이버도 닫아버리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한국의 거대 포털 2개가 한꺼번에 닫히게 되고^^:: 그럼 중국쪽에서도 좀 해결이 되겠지요. -0-;;


주소 : http://www.tibet328.cn/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벳인권홈페이지(西藏人权网)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싶이 중국정부만의 티벳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지원을 함으로서 서방쪽의 과도한 과잉-왜곡 보도와 중국의 과도한 축소-왜곡보도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될듯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 분석은 일단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바빠서요^^::

단, 최근 티벳에 대한 중국관련 뉴스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매체의 티벳보도로 촉발된 사태이기도 하지만, 이정도 대응이면 지금 티벳쪽에서는 승려 한명이 죽는 정도의 일이 아닌,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졌거나 벌어질 낌새가 있나 보군요. 흐음.....아니기를 바랍니다.

해당 글은 탐슨가젤님의 에? 중국에 민주주의를 구걸하다뇨? MBC 전국언론노조 영상 제대로 보셨나요? 에 대한 저의 반박글입니다.

일단 전 중국 현지에서 좀 오래 유학한 한국인입니다. 또한 현재 님이 언급하신 인터넷 통제에 한국 개인블로거 중에서는 최초로 걸렸으며, 지금까지도 중국에서의 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만...그래도 문제 삼으신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보이는군요.

1) 탐슨가젤님이 달으신 덧글 중에서 중국유학생들이 중국공산당만세를 부르면서 같이 외치게 했다고 하시는데...한국인들은 그것보다 더 심하거나, 잘 봐주어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저 자신은 그런 양국의 모든 행동을 비판하지만, 현재 님의 덧글은 어디까지나 한국과 비교하여서 말씀하시며, 마치 한국에서는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 하시고 있어서 우려가 되는군요. 한국도 심각할 정도로 민족주의에 세뇌되어있습니다.

2) 티벳폭동 당시 언론 통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정보통제가 있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올림픽을 막 앞두고 있는 상황인지라, 금방 정보통제를 풀어버렸고, 실제로 많은 외국 기자들도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은 인터넷을 통해서 다 유출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교묘한 방법으로 한족주의를 부풀려서 관련 사태를 무마하는데 이는 정보통제와 직접 관련은 없으니 일단 패스)

또 한 전화선을 끊었다고 하는데...이는 전혀 사실과는 다른 사항입니다. 죄송하지만 와전된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당시에 전화선을 끊지 않았고, 휴대폰도 제대로 작동하였습니다. 또한 군대로 밀어버렸다고 하시는데, 죄송하지만 당시에 문제가 되었다고 유출된 사진은 실제로는 과거의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올림픽이 걸려 있기에 실제로 군대는 출동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무장경찰이라는 조직이 일정정도 출동하였지만, 이는 말씀하신 군대이야기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무장경찰은 한국에는 없는 제도로서, 그 성질은 일단 치안조직일뿐입니다.

3) 중국은 일단은 어디까지나 "민주주의"국가입니다. 흔히 착각을 하시는데,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의 반대는 결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자본주의입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이며, 중국은 헌법에 민주주의국가라고 규정해놓고 있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일당독재라고 불러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최소한 헌법이 민주주의로 규정하고 있기에, 얼마든지 국제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해서 호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4) 가장 큰 문제는 중국정부와 중국사람들을 구별하지 않으시는 점입니다. 위에 terma님도 지적하신 부분입니다. 이는 마치 이명박 정부와 한국국민을 동일시하는 것과 같은 오류입니다. 중국 네티즌 중에서는 상당수가 자유로운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광우병 사태에서도 내부적으로 음식위생 문제에 대한 운동을 벌이거나, 아고라 CSI와 같은 인터넷 수사대가 현재 운남정부의 어떠한 사건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이것이 메이져 신문과 포털의 메인에 계속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원래그런놈도 언급하셨지만, 중국본토에 있는 사람만 중국어를 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저 자신이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한국 신문에 중국의 인터넷 통제에 대한 내용을 제 실명을 밝히며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왜곡하거나 잘못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한국에 보도되는 중국 관련 기사중에서 많은 수가 신문들이 팔아먹기 위해서 반중감정을 이용하여 사실을 교모하게 왜곡하는 내용이 많다는 점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단! 제가 해당 동영상의 중국어 내용 자체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체 정말 중국인민들을 생각해서 만든 것인지 심히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사람한테 개그을 하는...그것도 통하지도 않을 개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에게 통할 내용을 전달해야지! 대체 멀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언론노조에 중국을 아는 분들이 없습니까?

농담 아니고.."왜이래 아마추어 같이?" 라니요?! 아..진짜 장난치나...
진짜 왜이래 아마추어 같이..
상황 설명은 딸랑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쳐해 있다니? 장난해??

기본적인 상황설명을 하던가.. 중국의 사회주의 색채에 맞도록, "자본계급이 인민의 재산인 미디어를 장악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라던지. 많잖아?! 장난해? 크어어어어!!!! 왜? 대본 만들어드릴까요?

참고로 해당 동영상은 본인 중국친구들에게 보여줄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중국애들이 이걸 봐도, 먼 상황인지 이해도 못하고, 오히려 장난치냐고 할 것이 뻔하다. 제발...한국에 이렇게 지중이 없나?!

  1. 2009.02.28 05:21

    "한국에 이렇게 '지중'이 없나"라는 말씀, 타당한 지적이신 것 같아요...
    한국의 많은 사람과 집단들은 북미와 일부 서유럽을 제외한 다른 누구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엠비시 노조의 이번 영상은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요. 그렇죠?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05:35 신고

      아쉬운 점이 너무 많군요. 짦은 중국어 내용도도 그렇고, 제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 들은 일본어 내용도 문제가 심각하군요.

      제가 스스로 트랙백한 내용을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2. Favicon of http://daewonyoon.egloos.com BlogIcon daewonyoon 2009.02.28 08:20

    외국어로 말했지만, 오히려 국내용인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2:19 신고

      -_-;; 그럼 제발 말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동영상을 온갖 군데 뿌린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을 말이죠. 후..ㅠㅠ

  3. 이렇게 말하면 한국에선 고소크리 받음 2009.02.28 10:08

    자본계급이 인민의 재산인 미디어를 장악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2:20 신고

      죄송하지만-_-;; 어떤 법적근거로 고소크리라는지 궁금하군요. 죄송하지는 방송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재산입니다. 이것은 한나라당에서도 태클 걸지 못하는 기본적인 개념입니다만-_-;;

      물론 자본계급이라는 단어의 정치성이 문제가 될 수는 있어도, 이것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지 법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4. 저도 2009.02.28 10:20

    말씀하신 대로 중국어 내용이 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5.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2.28 11:49

    중국의 정식명칭에 민주라는 글자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건국당시 건국영도자들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두개명칭을두고 고민한 결과 공화라는 단어가 민주란 뜻을 포함하였기에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결정하였다고 하네요 . 즉 한족과 55개소수민족을 지칭하는 중화라는 단어와 인민독재라는 인민 과 민주와평등불침범 이라는 공화 라는 단어의 합성어가 중화인민공화국이죠 .
    중국의 헌법을 보면 중국의 모든권력이 인민들한테 있다고 규정되여 있으니 헌법상으로는 민주주의라고 할수도 있죠
    문제는 헌법이 준수되여있지않는다는것과 일부 권력층에 남용되고 있다는점

    그리고 사회주의라는 제도도 모택동시대와 등소평시대가 확연히 다르듯이 권력층이 누구인지에 달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중국 헌법의 일부를 올립니다

    第一条 中华人民共和国是工人阶级领导的、以工农联盟为基础的人民民主专政的社会主义国家。
    社会主义制度是中华人民共和国的根本制度。禁止任何组织或者个人破坏社会主义制度。
    第二条 中华人民共和国的一切权力属于人民。
    人民行使国家权力的机关是全国人民代表大会和地方各级人民代表大会。
    人民依照法律规定,通过各种途径和形式,管理国家事务,管理经济和文化事业,管理社会事务。
      第三条 中华人民共和国的国家机构实行民主集中制的原则。
    全国人民代表大会和地方各级人民代表大会都由民主选举产生,对人民负责,受人民监督。
    国家行政机关、审判机关、检察机关都由人民代表大会产生,对它负责,受它监督。
    中央和地方的国家机构职权的划分,遵循在中央的统一领导下,充分发挥地方的主动性、积极性的原则。
    第四条 中华人民共和国各民族一律平等。国家保障各少数民族的合法的权利和利益,维护和发展各民族的平等、团结、互助关系。禁止对任何民族的歧视和压迫,禁止破坏民族团结和制造民族分裂的行为。
    国家根据各少数民族的特点和需要,帮助各少数民族地区加速经济和文化的发展。
    各少数民族聚居的地方实行区域自治,设立自治机关,行使自治权。各民族自治地方都是中华人民共和国不可分离的部分。
    各民族都有使用和发展自己的语言文字的自由,都有保持或者改革自己的风俗习惯的自由。
    第五条 中华人民共和国实行依法治国,建设社会主义法治国家。
    国家维护社会主义法制的统一和尊严。
    一切法律、行政法规和地方性法规都不得同宪法相抵触。
    一切国家机关和武装力量、各政党和各社会团体、各企业事业组织都必须遵守宪法和法律。

    一切违反宪法和法律的行为,必须予以追究。
    任何组织或者个人都不得有超越宪法和法律的特权。
    第六条 中华人民共和国的社会主义经济制度的基础是生产资料的社会主义公有制,即全民所有制和劳动群众集体所有制。社会主义公有制消灭人剥削人的制度,实行各尽所能、按劳分配的原则。
    国家在社会主义初级阶段,坚持公有制为主体、多种所有制经济共同发展的基本经济制度,坚持按劳分配为主体、多种分配方式并存的分配制度。
    第七条 国有经济,即社会主义全民所有制经济,是国民经济中的主导力量。国家保障国有经济的巩固和发展。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2:35 신고

      넵^^ 저도 알고 있죠. 일단 헌법이 정하고 있다고 했을 뿐입니다. 실제로 북한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공화국이라죠-0-

      전 단지 민주주의라는 것의 반대가 사회주의라고 알고 있는 한국사람들의 일반적인 어긋난 상식을 깨부수고자 합니다. 물론 현재 중국에서는 많은 민주주의 문제가 상존해 있습니다. 언급하신대로 고위층도 그렇고(제가 볼때에는 공산당의 일당독재(법적으로는 일단 공산당 영도하의 다당제;;; )로 인한 지속적인 권력누수 혹은 부패현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양한 현상을 보았을 때, 중국은 분명히 민주주의로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공산당을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과 같은 식의 선거을 통한 단일집권당형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았군요.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중요한건 중국쪽 분석이 아닌지라 이만 접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중국 헌법은 완독했습니다;; 한국헌법도 당연히 예전에 완독했고요.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영어와 일본어도 일정 수준이 되면 한번 완독해 볼까 합니다. 하하;; 의외로 헌법들이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 익명 2009.02.28 14:3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5:18 신고

      중국에서도 일단은 다당제이고 정권교체가 헌법적으로 불가능한것은 아니지요. 어차피 모든 권력이야 국민들에게서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으니...문제는 실제 운용이지요-_-;;

      그리고 지금 현재 미디어법도 그런 실제 운용상의 문제라고 보이는데..에휴..한숨만이...굳이 비꼬자면, 한국은 독점자본에 의한 독재과정이지요 -_-;;

      어느쪽이든 마음에 안드는것은 똑같지만요. 하하;;;

  6. 바보 2009.02.28 16:22

    님의 의견에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특히 외국어 호소는 시도 자체는 괜찮았으나 외국어를 하려면 좀 제대로 해야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만, 님의 글 3)의 경우 최소한 중국 헌법이 민주주의로 규정하고 있고 또 정권교체가 헌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은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이것에는 비약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박정희 시대 유신헌법 역시 민주주의에 대한 규정은 기본이었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서 정권교체가 불가능까지는 아니었으며 그 당시 한국은 지금의 중국과는 다르게 실질적인 야당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유신헌법을 민주주의라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헌법을 헌법학에서는 장식적 또는 명목적 헌법이라고 합니다.

    중국 국내의 주관적인 시각이 아닌 세계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때 지금의 중국은 분명 Red China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중국을 사회 민주주의라고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중국은 실제적으로 민주주의쪽보다는 독재쪽으로 향하여져있습니다.
    학자들은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의 경우에도 고도의 경제 발전이 가능하며 그것이 오히려 선진 민주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하나의 예로서 중국을 종종 언급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8:09 신고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바로 위에서도 실질운용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덧글로 말하고 있군요. 저도 중국을 굳이 단순선택을 하라고 하면 "언론통제"을 근거로 독재라고 할 것입니다.

      문제는 설명 명목상인 장식이더라도, 중국정부는 겉으로는 어디까지나 민주주의 국가이니, 해당 이슈를 중국정부에게 보내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번 항목과 연결된 것으로, 중국네티즌의 생각을 존중해 준 면입니다.

      독재 혹은 전제정치는 어디까지나 개인이나 그 개인과 연결된 소수의 사람들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는 것을 말하는데, 중국에 이 공식은 그리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마치 상무의원을 대상으로 소수의 절대권력자라고 한다면 그것도 심각한 오류일 뿐이지요. 그들은 계속 변동되니까요. 물론 공산당에 의한 일당독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이것을 마냥 일당독재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한국과 비교하셨는데, 현재 일본의 경우 사실상 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 정도의 정치집단은 심지어 중국에서도 존재합니다. 미국과 같은 양당제 혹은 유럽식?!의 다당제가 과연 정답이냐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중국은 상당히 많은 변화과정을 거치고 있고, 독재로 향하는 힘과 민주로 향하는 힘이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대치중인듯합니다.(태자당이나 공청단과의 관계쯤?!)

      언급하신대로 중국은 소위 말하는 "은혜의 독재"로서 경제적인 발전을 통해서 자신들의 통치를 합리화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의 핵심 개념인 소수의 집단만의 통치라고 하기에는, 최하층에서 스스로 최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열려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냥 독재라고 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을듯 합니다. 이 점은 미디어에 대한 통제가 아닌 실질 정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는가의 여부로 생각해 본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중국은 스스로가 설령 독재라고 생각하여도, 결코 외부적으로느 독재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고, 민주 혹은 공화라고 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전 이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사회주의라는 고리타분한 편견을 좀 부수고 싶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어디까지나 독재이며, 사회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이지요. 이걸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무엇보다...흠..


      중국이 모두 독재라고 하는데, 독재의 이유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시지 못하시더군요. 정치구조적으로 접근을 하던지 아니면 통제부분으로 접근을 하시던지, 구체적으로 독재인 이유를 거론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단지 독재와 프롤레티아독재는 다른 개념임을 알고서 말이죠. 후.... 대부분의 분들에게 중국은 사회주의이니 독재다라는 논거이랍니다.-_-;;

    • 익명 2009.02.28 20:25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1 12:11

    중국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그들은 보통 과거 공산주의였던 것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것이 오히려 그들에게 편견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군요...
    세계를 항해 그들이 많이 강조 하는 것 처럼 자신들이 적어도 경제적으로 공산주의는 아니다라는 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세계가 중국을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민주주의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일본에도 사실상 야당이 없다고 하는데 우선 민주적 정당성과 민주주의적인 측면에서 야당이 의미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적으로 야당이 존재해야만 민주주의일까요? :)

    현 정권 및 여당(중국의 경우 공산당)에 반대하며 정권타도를 목적으로 하는 실질적 야당 또는 반대 세력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국가를 우리는 보다 민주주의적이라고 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식 법에 민주주의가 명문화되었다는 것만으로 그 나라가 민주주의라고 말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베이징 한복판에서 후진타오나 중국 공산당 타도 및 정권 퇴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수 있습니까?

    우리는 중국인도 아니고 중국 내부(mainland)에 있는 사람도 아니기때문에 이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과거에 중국에서 일어났던 천안문 사태와 그것의 결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최근 중국 정부의 선전 등은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측정하는 지표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인권상황과 언론에 대한 정권의 통제입니다.
    과거 중국 국내 정치적으로 일어난 여러가지 큰 사건들은 중국이 어느 정도 민주주의 인가를 알아볼수 있는 하나의 실질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이 파룬궁(法輪功) 사건 등으로 세계 인권계를 경악시켰을때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많은 세계의 유수 여론들은 중국이 아직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중국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며 민주주의가 아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 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쪽에서는 중국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이것을 중화사상이 강한 사람들에게 내부적 선전으로 이용하며 맹렬히 비난했었고 파룬궁 사건은 조작, 과장된 것일 뿐이라고 했었습니다.

    한편, 독재정부나 심지어 식민지 정부에서 조차 최하위 층이 최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열러져 있으며 오히려 매우 보수적인 선진 자유민주주의 정부에서보다 그 가능성이 높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기존 기득권(중국의 경우 공산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최상위 층으로 올라가서 기존당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실질 정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도 중국 공산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최상위 층까지 올라가서 공산당과는 다른 새로운 정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매우 부정적입니다. 아마 중국 내부의 학자들이나 학생들도 이렇게 까지는 생각지 않을 것 입니다.

    참고로 독재는 Bureaucracy와 친하며 비 정치적인 Bureaucrat을 선호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1 23:48 신고

      으음..아래쪽에 킹파르샤님도 지적하셨지만, 현재 중국은 스스로를 사회주의로 규정하고 있으며, 자본주의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 점은 오해를 하신듯 하군요.

      현재 중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을 운영중이랍니다. 머 사실상 자본주의와 다를바가 없지만...어찌되었든 내부적으로 붙이는 명칭은 어디까지나 사회주의랍니다.

      저도 언론 상황에 의거하여 독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구조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일단 일당제이면 마치 정권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자민당처럼 내부적으로 다양한 파벌이 있으며(대표적으로는 공청단과 상해방 혹은 태자방이라고 부르는 세력) 그들간의 정권싸움 혹은 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파륜궁 사태의 경우, 양쪽 보도와 실제 관련 인사를 다 만나본 저로서는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양쪽 다 언론조작중입니다. -_-;;; (이렇제 말하면 알아들으실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신도 독재로 보지만, 머랄까요. 이런 의문은 떨쳐낼 수는 없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자본주의정책을 행하면서 겉으로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라고 하는 것처럼, 정치적으로도 사회주의를 유지하고, 공산당 일당독재를 말하고, 나중에 정리된 의견이 발표될뿐, 실제 운영을 잘 살펴보면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정책상의 차이에 의한 투쟁?!이 많이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단지 일당독재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는 의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독재와 식민지 정부에서도 최하위층이 최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만의 정의일수도 있지만, 독재는 고정된 한 계층이나 집단이 계속적으로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8.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1 12:20

    님의 블로그를 쭉 돌아봤는데 꽤 괜찮은 글들이 많더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

  9.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3.01 21:08

    중국이 과거엔 공산주의 였다는건 잘못된 상식이지 않는가요 ? 보통 중국인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공산주의였다고 인식하지 않는걸로 아는데요 .
    중국인들에게 공산주의는 말그대로 모든사람이 평등하고 부유하고 자유로운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재를 뜻합니다. 흔히 쓰는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초기단계 혹은 준비단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가지고있을꺼라 봅니다 ,

    또한 실제로 중국인들이 중국이 민주주의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가장 보편적인 인식이 사회주의시장경제 라는 정치는 공산주의 이고 경제는 자본주의다 라는 거죠


    중국의 인권상황은 미국이 떠드는것처럼 그렇게 형편없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중국에서 살다보면 느끼겠지만 정치에만 관심끄면 한국이나 별다름없이 자유롭다고 볼수있죠 , 언론자유도 마찬가지로 중국공산당 예기만 안나온다면 온세상잡소리를 죄쳐도 별루 통제하지도 않구요 . 다만 일당독재 이다보니 털끝만큼이라도 공산당통치에 불리한건 실시간으로 和谐되여버리죠 .. 심한 경우에는 생각하기도 두렵구요 ㅇㅇ

    바보님이 예기하신 언론자유와 인권보장으로민주주의를 측정한다면 일당독재가 이어지는한 영원히 민주주의가 될수 없겠죠 ,

    어쩌면 공산당 내부의 상해파 태자당 공청단파 등등 파벌들이 일본의 자민당과 비슷한 형태로 공산당 총서기 선거 형식의 민주라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호금도가 당선되자마자 그다음 총서기가 시진핑일꺼라는 당내선거도 필요없는 권력교체는 세습제나 다름없는거죠

    공산독재가 다당제 민주선거로 바뀔날은 너무나 요원한 일인지라 권력하방 재부분배 직접선거 부정부패 등 현실적인 문제를 마음놓구 토론하기 위한 언론자유라도 충분히 보장되였으면 합니다

    가방끈짫은 저가 주체없이 자꾸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ㅇㅇ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1 23:54 신고

      정확히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겠죠. 쿡;;;
      저도 말씀하신 방법으로의 변동이 괜찮을듯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모르는 곳에서 비슷한 투표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저 개인적으로야 리커치앙이 다음대가 되면 좋겠지만, 일단 후진타오가 잡았고, 다음은 권력이 다시 돌아와야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앞으로 후진타오가 자신의 사람들을 얼마나 심어둘 수 있는지와, 리커치앙이 (제 예상으로는 총리가 된 후에) 얼마나 잘 해나갈지가 중요한 일일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런 정치구조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을 문제인듯합니다. 역시 핵심은 제가 중국을 독재라고 하는 기준인 언론자유겠지요.

      언론자유라....문제는 중국의 특수성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교육수준의 평준화를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제 주위야 중국에서 천재라 불리는 인간들이지만, 기본적인 질서의식이 모자란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농촌으로 가면 갈 수록 말이죠. 이런 사람들은 유언비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단으로 현혹될 수 있습니다. 고로...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언론자유로의 기반은 역시나 교육일듯 합니다.

      교육을 통해서 전체적인 수준을 높인다면, 사실 국가에서 통제를 하여도 소용이 없겠지요. 스스로 자각하고 스스로 행동할 터이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교육이 중요할듯 합니다. -0-

      머...전 언제나 덧글 환영입니다~~~
      (我也被和谐的。。哭。。)

  10. 킹파르사 2009.03.02 02:11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가 맞습니다.
    민주투표가 있다면 바로 중공상무위원회에서 이루어질껏으로 보이네요 .
    중국의정치는9명의 상무위원이 대부분 결정하구 실행하는듯하네요

    파륜궁은 강택민이 사람을너무 많이 죽여 서 반대입장이였던 호금도도 平反할 용기가 없다네요 . 마치 등소평이 모택동을 부정할수없듯이 파륜궁의 平反은 적어도 10년뒤에야 이루여질지 혹은 탄압이 지속될련지 할것같네요

    중국권력층 내부에 대해 비교적 심도있게 반영되는 사이트가 자유중국논단 인듯합니다
    아폴로같은 사이트는 온갖 해괴망측한 기사도 올라와서 다른기사에 대한 불신감까지 생겨서 별루 추천하구 싶지않네요 .
    바로님은 아실꺼니 일단 중국정치에 관심있는분들께 추천합니다
    중국자유논단 http://zyzg.us/
    헌데 이러다 저두 중국에서 추방될련지 두렵네요
    제 사이트가 和谐당할까 두려워 블로그주소 는 지우고 글남겨야 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02:05 신고

      문제는 격한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것이 공개가 안된다는 사실이죠. 안되는게 더 좋은건지-_-;;

      각설하고..아폴로 말고 몇 개 더 있죠-_-;; 한국쪽에서는 대기원시보라던지;;; 머..재미있더군요. 물론 이쪽에서도 건질만한것이 가끔 나오기는 하는데, 거짓말들이나 과장이 평소에 너무 많아서, 일단 보기는 하지만...머랄까;; 심히 신용이 안됩니다. 문제는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은 이것을 너무 믿는다죠;;

      근데 전 discuz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이죠^^:: 잘 안간답니다. rss로 읽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나머지는 귀찮아서...하하;;;

  11.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02:36

    바로바로님이나 킹파르샤님 의견 감사합니다. :) 중국에서 직접 생활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도 중국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중국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중국식 사회주의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세계에서 인정되는 일반적인 사민주의의 한 형태인지 아니면 중국만이 주장하는 사회주의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제가 댓글을 남길때 중국을 자본주의라고 단정짓지 않았던 것입니다.
    "~적어도 경제적으로 공산주의는 아니다"라고 했지 중국이 곧 자본주의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만의 2분법적인 사고로 인한 오해를 하신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세계가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과도한 민족주의나 중화사상입니다.
    특히, 중국의 일부 젊은 계층에서는 중국이 과거에 공산주의였던 사실 조차도 부인을 하며 그것을 일반적인 상식으로까지 받아드리는 입장이라는 이야기를 여러 곳에서 듣게 됩니다.

    중국이 공산주의가 아니었다면 소련도 곧 공산주의가 아니었고 세계 역사상 공산주의 국가는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우언라이나 마오쩌뚱 등이 세운 국가가 공산주의를 통치 이념으로 하지 않았다면 과연 무엇을 통치이념으로 삼았을까요?
    세계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Communism의 의미로 볼때 중국이 과거에 공산주의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학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세계는 이러한 중국만의 입장이나 중국만의 상식 등에서 큰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쭌원(黃遵憲)의 조선책략이 그 견제 대상을 중국으로 바꾸어 재등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입니다.

    한때 해외에 있는 각국의 유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온 중국 유학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다면 China앞에 Red를 붙여라... "

    왜 중국의 요즘 세대들은 자신들의 국가가 한때 공산주의 국가였다는 것에 큰 멍애라도 짊어진것 처럼 민감하게 반응을 할까요? :)

    마오쩌뚱이나 저우언라이 또는 대장정 등의 과정에서 죽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중국의 이런 현상을 보았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세계는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12:56 신고

      죄송하지만, 제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중국 젊은이들이 중국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한다고요?? -_-;; 최소한 제 주변의 인간들은 "사회주의는 개뿔~"이러면서 풍자를 하는 반정부적인 인간들이 많기는 하지만....(전 좀 특수한 상황입니다. 나름 똑똑하다는 인간들이면서 동시에 시니컬한 인간들이 많아서;;;; 그래도 친구중에서는 공산당 고급간부들도 있군요. 아! 공청단도 있구나;;;)

      그렇다고 중국의 현 체재가 사회주의라는 겉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누구도 반박하지 않을터인데 말이죠. 흐음...바보님이 어디서 사시는고 어떤 중국분을 만나는지 궁금하군요.

      혹시 반중국계열의 분들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3:24

      지금 제가 보기에 혹시 바로바로님의 용어 선택에 약간 오해가 있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언제 중국 젊은이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한다고 했습니까?
      중국이 사회주의인 것은 별론으로 하고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중 많은 사람들이 킹파르샤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과거에 중국이 적어도 공산주의였던 사실을 부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산주의(communism)과 사회주의(socialism)는 엄연히 다릅니다.

      뭔가 혼동을 하신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13:35 신고

      어;; 정말 죄송합니다만,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중화인민공화국이 공산주의였던가요? 어디까지나 사회주의였습니다. 실제 헌법의 1조에 명시된 것도 사회주의를 근간으로 한다는 것이고요.

      社会主义制度是中华人民共和国的根本制度。

      그리고 공산주의라는 것은 킹파스샤님도 언급하셨다 싶이 "중국이 과거엔 공산주의 였다는건 잘못된 상식이지 않는가요 ? 보통 중국인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공산주의였다고 인식하지 않는걸로 아는데요 .
      중국인들에게 공산주의는 말그대로 모든사람이 평등하고 부유하고 자유로운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재를 뜻합니다. 흔히 쓰는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초기단계 혹은 준비단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가지고있을꺼라 봅니다 "

      간단히 말해서 공산주의는 이상향이고, 실질적으로는 그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과도기인 사회주의단계라고 건국부터 지금까지 최소한 개념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중국은 과거에도 스스로를 공산주의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정의는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사회주의였죠.

    •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3:37

      한편, 중국의 현체재가 과연 사회주의 체제인가에 대해서는 중국 내부에서조차 이것에 반박하는 소수 견해도 있으며

      국제적 시각에서는 현재 헌법상으로 사회주의국가라고 할 수 있는 국가는 북한·중국·베트남·쿠바 정도 인데, 이들 국가 역시 엄격한 의미의 사회주의국가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견해가 다수입니다.

      따라서 중국식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라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 의견이 분분하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3:47

      그래서 중국이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는가를 두고 중국만의 생각과 세계 전체의 생각에 커다란 갭이 형성된 것입니다. :)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평행선을 달리다 보니 한도 끝도 없게 됩니다.
      다만 세계가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은 중국과는 다르다는 것은 아시기 바랍니다.

      당장 세계적인 어떠한 백과사전을 찾아보더라도 중국은 공산주의국가였다고 나올겁니다.

      그들이 중국쪽에서만 바라보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상식입니다.

      한가지 짧게 부연설명하자면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의 기본적인 정의는 공산주의 이념(ML이론)을 통치 이념으로 삼은 국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완성한 국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완성한 국가로 생각한다면 소련도 역시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었으며 세계 역사상 공산주의 국가는 없었던 것이 됩니다.

      세계의 객관적인 시각은 이런것을 비상식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

    • 시골 2009.03.02 14:16

      흥미롭군요..

      바보님의 걱정하심이 뭔지 이해가 갑니다.

      일단, 바로님은 중국측의 시각을 전할려고 한거고, 바보님은 그런 중국측의 시각이 세계적인 시각과는 차이가 있고, 그런 세계적인 시각과 중국측의 시각차이가 중국내의 쇼비니즘적인 요소를 만든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면, 마치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논쟁때 소위 자유진영에서 격멸적 의미로 쓰인 [공산주의자] 라는 개념이 포함된게 아닌가란 생각이들기도하고, 쇼비니즘이나, 파시즘적요소가 소위 자유진영에는 없었는가란 의문도 들기는 합니다.

      결국, [열린 사회]에 대한 논쟁으로 생각해볼려고 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2:02 신고

      시골님의 정리덕분에 정확하게 저희가 왜 엇갈리고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바보님의 경우에 "왜 중국의 요즘 세대들은 자신들의 국가가 한때 공산주의 국가였다는 것에 큰 멍애라도 짊어진것 처럼 민감하게 반응을 할까요?"라고 하셨기에 전 중국 국내의 내용에 대해서 말한 것입니다.

      지금이나 과거나 중국은 어디까지나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사회주의라고 선전?! 동원?! 세뇌?! 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린 것입니다.

      만약 국제적으로 중국을 사회주의로 정의하는가? 아니면 공산주의로 정의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논란이 있을 수 있고, 과거 냉정체계에서는 분명히 공산주의로 보았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나누어야되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틀린 부분은 수정 부탁드립니다. 저의 생각으로 문제는 공산주의의 정의가 어디까지나 생산재의 공공 소유에 기반한 무계급 무국가 사회조직인데, 이는 중국에서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며, 중국공산당도 이를 목표로 잡을 뿐 기본적으로는 아직 사회주의 단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째서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인지? 그리고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점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인지 묻고 싶습니다.

  12. 삼돌이 2009.03.02 12:18

    궤변이군요.

    현재의 중국은 한국의 박정희 시대나 전두환 시대 보다 더 한 상태입니다.

    언론자유도는 세계 100위권 밖이고,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기도 어렵습니다.

    헌법적으로 민주주의라서 민주주의라면 박정희 시대나 전두환 시대도 민주주의 시대였습니까? 그 때도 표면적으로는 민주국가였는데?

    중국의 천안문 사태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이런 궤변은 늘어놓지 못했을 껍니다.

    우리의 광주민주화운동은 부족하나마 공식 인정되기라도 했지 현재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논했다가는 공안에 잡혀가기 십상이지요.

    중국 국민들은 다르다고요? 헛소리하지 마세요.

    정부가 언론통제를 하고 국민들 통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인들이 수두룩합니다.

    미디어 악법에 대해서 세계인들에게 호소하려면 적어도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발전한 나라에 호소해야합니다.

    정부가 언론통제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 같은 나라에 뭘 호소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동영상 보면 13억 중국인들이여 호소해주세요, 어쩌고 하더군요.

    중국어 영상만 안 만들었어도 별 문제가 없었을텐데 꼭 저런 실수 때문에 큰일을 그르치는 겁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12:53 신고

      정확한 사실관계 아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면 저도 인정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문제가 많군요.

      1)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기도 어렵다라...
      물론 그런면이 있습니다. 저 자신이 먼저 그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마치 중국의 모든 언론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의 시녀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듯 하군요. 중국 내부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신문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감히 손대지 못하는 신문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南方周末 南方都市报정도급이군요. 해당 신문은 중국정부도 쉽게 건들지 못합니다.

      일개 블로그로도 韩寒급이 있군요. 82년생으로서 그의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면, 정부신문인 인민일보에서 반박문을 써야될 정도입니다. 한국은 이정도 인물이 있던가요? 있긴 있군요. 미네르바는 잡혀갔죠.

      단순히 중국의 일면을 보고 내부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말하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의 대부분의 매체와 반중국계열 정보체계들은 과장-왜곡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천안문 사태..
      죄송하지만, 전 그 천안문 사태때 앞장서서 싸웠던 북경대학교에서 재학중입니다. 그리고 저희 젊은 선생님층은 바로 그 시절 그 곳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어설프게 사진이나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요즘 학계에서 유행하는 구설사료에 의거하여 구체적으로 천안문 사태에 대해서 들었군요.

      또한 천안문사태는 대부분의 중국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부러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군요. 저 자신도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3) 상대방에 대해서 모욕하지는 마시죠.
      스스로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무조건적으로 깔아뭉개는 것은 아닙니다. 5000만명도 안되는 한국인 중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13억중에서는 과연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자신에 틀에 갖혀서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참고로 이 블로그에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중국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돌이님보다 한국과 중국 모두의 언론통제에 대해서 더욱 걱정을 합니다. 오히려 중국에서의 언론통제를 알기에 몽상적인 우려가 아닌 실질적인 걱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 시골 2009.03.02 14:34

      삼돌이//

      저도 중국의 언론통제에 대해서는, 비민주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mbc의 영상은 효과성과 접근방식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나라의 군사정권시절에, 서구의 나라들이 "한국.. 그 민주주의도 안된 나라.. " 라고 무시하는 투로 말했다면.. 그 당시의 우리나라에 있었던 수많은 민주화인사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결과가 될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의 남방주말같은 진보언론이나, 중국내 진보계인사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님의 말대로 무지한 국민들은 언론통제를 당연히 여긴다면, 그걸 걷어치울수 있는 사람들의 힘을 빼지는 말아야겠지요.

      쓰는 사이에 바로님이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리셨군요. 조금더 글을 손을 볼까하다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13.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4:52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간 것 같군요 ^^;

    본래 주제로 돌아와서 MBC 등 언론노조의 중국어 호소는 타당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것은 앞에서 몇 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이 설령 독재라고 가정한다해도 소수의 독재와 13억 중국인은 당연히 구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을 떠나서 중국어는 오늘날 이미 세계 공용어중 하나입니다. 세계 공용어로 호소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언론노조의 세계 공용어 사용은 언어 사용에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To 바로바로, 킹파르사
    중국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2:07 신고

      넵-0-;; 그나저나..바보님의 다른 닉네임이 무엇일지가 더 궁금하군요.^^::

  14.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3.02 15:13

    삼돌이님 생각은 조금 편면적이지 않는가 싶네요 .
    이 블로그를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바로님은 중국에서 생활하시며 중국의 실태에 대해서 적어도 삼돌이 님보다 정확이 알고계시는것으로 판단됩니다 .
    저도중국에서 20여년을 살았구 북경에서만 1년넘게 체류했습니다 천안문 사태에 관한것도 직접 참가했던 북경본지방 출신한테 예기를 나누어본적도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언론통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인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
    다만 공산당독재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역시 극소수입니다 . 天下是共产党打下的 随他做主 라는 수천년간 내려온 皇统思想 이 자리잡고있으므로 단시간내에 변하기도 어렵고 아직도 편벽한 농촌에는 집안에 모택동초상화를 걸어놓구 매일 기도하기도 한답니다

    최근은 공산당기관에 시위를 하거나 공산당 타도를 외치는 시위대도 드문드문 있지만 아직은 공산당독재를 반대하는 건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중국에서 민주주의의 냄세라도 나는곳은 바로 권력최상층의중앙상무위원회 와 최하층의 촌단위의 직접선거제도이지 않나싶네요 ,

    바보님이 적으신데로 중국인이 바라보는 중국 혹은 중국에서 살고있는 한국인 한국에서 바라보는 중국 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할꺼라 봅니다

    꼭 자신의 가치관념을 기준점으로 판단하기 하기보단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섭납해서 뭍혀있는 진실을 파헤쳐보는게 이 볼로그에 들리는 재미라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2:06 신고

      저 개인적으로 공산당독재 문제에 대해서는 이 말이 더 완벽하게 현실을 표현한다고 보입니다.

      没有共产党,没有新中国
      공산당이 없으며, 신중국도 없다.

      더욱 더 재미있는 것은 제 주위의 젊은이의 대부분이 공산당을 이제는 신성한 조직이나 완벽한 독재라기 보다는, 하나의 성공으로 향한 발판정도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_-;; 또한 공산당 지지자들도 저도 지지하는 유럽식 사회주의가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더군요. 하지만 실제 공식석상에서는 그리 말하지 않지만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 주위의 특별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되며(나름 머리 똑똑하다는 인간들이니-_) 대부분의 중국인, 특히 농촌쪽으로 가면 마오저동은 아직도 절대적인 상황이죠 --;;;

      하지만 어디까지나 실용주의적으로 보았을 때, 아직 많은 사람들이 공산당의 절대성을 간직하고 있는 와중에 정치적으로 급변을 하는 것은 중국정부 자체를 와해시킬 위험요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중국정부로서도 천천히 나갈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이고 머고 없는 실용주의적 입장이었습니다.-0-

  15.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3.02 22:26

    바로님과 댓글다신여러분 덕분에 언론자유의 중요성을 또한번 깨닫게 되였네요

    중국도 韩寒 이나 艾未未 Ai Weiwei 같은 계몽역할을 하는 훌륭한 블로거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민주주의가 생각밖으로 일찍 찾아올련지 기대되네요

    중국어 아시는분들께 강추 합니다
    艾未未 http://blog.sina.com.cn/aiweiwei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3:57 신고

      하하. 艾未未 좋죠 -0-
      저 개인적으로는 그 외에도 薛涌도 좋답니다.
      사실;; 알 사람은 다 알지 않나요? 더욱 큰 문제는 다 중국어라서...어차피 그 글을 쉽게 읽을 정도의 중국어가 된 사람들은 알 사람들이 아닐까요?;; 아니려나;;;

중국정부는 2009년 중앙 1호문건인 "중공중앙, 국무원의 2009년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농민의 지속적인 수익증가에 관한 몇가지 의견"을 통해서 현재 국제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세계경제 성량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농업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다른 내용들은 언제나 해왔던 삼농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해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삼농문제란 농업문제-농촌문제-농민문제를 말하며, 농촌과 도시간의 빈부격차문제부터 농촌을 떠나서 도시에서 일하는 농민공의 문제까지 포괄적인 농업관련 문제를 말한다. 중요한 점은 2009년 첫 중앙문건이 또 다시 삼농문제가 됨으로서 2004년 이래로 연속적으로 6번째 삼농문제가 매해 첫 중앙문건이 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는 최소한 중국정부가 정권을 안정시키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결코 잊고 있지 않다는 말이 된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비록 2억을 넘어서 세계 최다을 자랑하지만, 아직 보급율이 상당히 낮고, 아직 전체 인구의 대다수가 농촌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은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핵심은 아직도 농촌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농촌을 살리는 문제가 아니다. 현재 중국 정부가 세계경제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 강조하고 있는 내수시장의 잠재력도 바로 이 농촌에 있다. 현재 나름 잘되고 있다고 홍보되고 있는 家电下乡(가전제품의 판매처를 농촌으로 잡는 프로젝트)도 역시 동일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전하향은 농민이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을 구매하면 소비자가의 13%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을 말한다. 이처럼 농촌을 새로운 내수시장의 핵심으로 보고 있는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농촌의 경제력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가전하향 프로젝트가 제대로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구심을 풀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발표하는 것은 본인 왠만하면 안 믿기 때문이다.-_-;; 최소한 1분기가 끝낸 뒤 실제 업체의 판매대수와 중국 친구들에게 물어본 뒤에나 확정할 생각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설령 정부에서 13%의 돈을 준다고 해도, 나머지 87%을 낼 돈이 농민들에게 없다면 해당 프로젝트는 말짱 도루묵일수밖에 없다. 농민들의 경재력을 새워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올해의 쌀 수매가를 사상최대폭인 16% 상승시킨다는 발표까지 있었다. 이렇게 되면 중국 정부는 거액을 농촌에 투자하고, 농촌은 새로운 내수시장으로 생성되기는 하지만...솔직히 본인이 경제전공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질문을 꼭 하고 싶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건강한 성장인가?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부의 돈으로 경제를 강제적으로 견인하는 행위이다. 물론 그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음.....


어찌되었든 지금까지의 형세로는 중국의 정책은 삼농문제를 강력한 지원으로 해결하면서, 동시에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중국의 내수시장 발전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묘수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같은 판단은 3차산업(서비스산업)으로의 빠른 이동이 아닌 2차 산업(제조업)을 보강하는 행동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 기회에 빠르게 3차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룩해야되지만....-_...후...잘도...
  1. 시골 2009.02.12 04:56

    家电下乡이 본문과 같이 전개된다면, 결국 전시행정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군요.
    지역간 고른 발전과, 저소득층 지원과, 경제 회생이라는 걸 다 잡을 방도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일지... 음..

    한편, 농민공이나, 삼농문제에 대한, 중국도시의 중상류층들(그러니까 어느정도 먹고 사는 계층) 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에서 바이두의 검색결과 조작비리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다. 그리고 이미 IT 계열에서는 유명한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전 중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JACK님의 中 Baidu는 왜 욕을 먹는가? 을 참고하시면 된다. 이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본인의 경우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중국정부는 바이두를 버릴 생각인가???

바이두의 검색조작은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행동이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구글이 계속 공격하는 키워드경매(네이버에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도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가 해당 뉴스를 보도했고, 이는 중국정부의 허가가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에 바이두와 구글의 싸움을 말하면서 언급한 것처럼 바이두는 중국정부의 비호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구글의 중국 점유율 향상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중국 정부가 바이두의 뒷통수를 가격해버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이두는 충실하게 중국정부의 말을 들으며 검색 조작을 해오고 있었다. 물론 구글과의 싸움과 최근 벌어진 알리바바와의 힘겨루기등 점차 적을 만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이렇게 내칠만한 이유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중국정부에게 구글이라는 말 잘 듣는 대안적인 검색서비스가 있어서? 그건 아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잘하던 바이두에게 굳이 이런 충격을 가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혹시 구글이 해외 국가원수들을 통해서 간접적인 압박을 가한 것일까? 그리고 음반협회을 통해서 바이두의 MP3 검색에 대해서도 압력을 가해서 중국 정부가 서비스?! 혹은 보여주기 차원에서 휘갈긴 것일까?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IT 에 관심 없는 사람도 바이두의 조작을 알았고, 신용도를 잃어버린 검색서비스가 그렇듯이 급격하게 몰락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것은 현재 시장 2위인 구글이 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물론 바이두가 잘 버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많은 수가 구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하반기의 최대 이슈는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타오바오왕 2차전 돌입일줄 알았는데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되다니.....--;;
  1. 용봉골샌님 2008.11.22 21:30

    우리나라의 네00이 생각나네요... 검색조작이라니

중국말로 까르푸는 家乐福(지아러푸 jialefu)라고 합니다. 그런데 구글, 바이두 그리고 야후에서 이 家乐福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아는 친구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인가 실제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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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에서는 방문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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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온 말이 압권인데, "搜索结果可能涉及不符合相关法律法规和政策的内容,未予显示。"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이두와 동일하게 나옵니다.




구글과 바이두 그리고 야후를 동시에 침묵 시킬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일까? 보나마나 중국 정부일 것이다.
그러니 搜索结果可能涉及不符合相关法律法规和政策的内容,未予显示。 -->검색 결과가 관련 법률이나 정책에 어긋날 내용이어서 표시할수 없습니다. 라고 뜨는 것이다.

이 자리는 중국 정부의 막강한 인터넷 통제를 말하는 자리가 아니니 이런 말도 안되는 언론탄압은 뒤로 하고 일단 제가 주의하고 싶은 것은 바로!


"중국 정부는 무슨 의도로 까르푸를 검색대상에서 제외 시켜버렸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지만 도저히 모르겠다. 이건 까르푸를 도와주겠다는 것인지. 검색을 막으면 불매운동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오히려 불을 지를 생각은 아닌지.

검색만 막고 어차피 중국인이 모두 사용하는 QQ라는 메신져에서의 금지어에는 까르푸가 오르지 않았으니(어차피 중국 정부가 완전히 까르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할려면 QQ에 영향력 미치는 것 쯤이야) 불매운동에 오히려 불을 지르는 행위일수도 있는데 말이다.

단지 해외 매체에 보여주기 위함인가?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건 언론탄압이란 말이다!


...대체...대체....이건 보호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을 지르는것도 아니고...
중국 정부야! 대체 니 의도가 머냐? 어????
좋은 생각 있으신 분은 말씀해 주셔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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