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탐슨가젤님의 에? 중국에 민주주의를 구걸하다뇨? MBC 전국언론노조 영상 제대로 보셨나요? 에 대한 저의 반박글입니다.

일단 전 중국 현지에서 좀 오래 유학한 한국인입니다. 또한 현재 님이 언급하신 인터넷 통제에 한국 개인블로거 중에서는 최초로 걸렸으며, 지금까지도 중국에서의 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만...그래도 문제 삼으신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보이는군요.

1) 탐슨가젤님이 달으신 덧글 중에서 중국유학생들이 중국공산당만세를 부르면서 같이 외치게 했다고 하시는데...한국인들은 그것보다 더 심하거나, 잘 봐주어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저 자신은 그런 양국의 모든 행동을 비판하지만, 현재 님의 덧글은 어디까지나 한국과 비교하여서 말씀하시며, 마치 한국에서는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 하시고 있어서 우려가 되는군요. 한국도 심각할 정도로 민족주의에 세뇌되어있습니다.

2) 티벳폭동 당시 언론 통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정보통제가 있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올림픽을 막 앞두고 있는 상황인지라, 금방 정보통제를 풀어버렸고, 실제로 많은 외국 기자들도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의 상황은 인터넷을 통해서 다 유출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교묘한 방법으로 한족주의를 부풀려서 관련 사태를 무마하는데 이는 정보통제와 직접 관련은 없으니 일단 패스)

또 한 전화선을 끊었다고 하는데...이는 전혀 사실과는 다른 사항입니다. 죄송하지만 와전된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당시에 전화선을 끊지 않았고, 휴대폰도 제대로 작동하였습니다. 또한 군대로 밀어버렸다고 하시는데, 죄송하지만 당시에 문제가 되었다고 유출된 사진은 실제로는 과거의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올림픽이 걸려 있기에 실제로 군대는 출동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무장경찰이라는 조직이 일정정도 출동하였지만, 이는 말씀하신 군대이야기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무장경찰은 한국에는 없는 제도로서, 그 성질은 일단 치안조직일뿐입니다.

3) 중국은 일단은 어디까지나 "민주주의"국가입니다. 흔히 착각을 하시는데,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의 반대는 결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자본주의입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이며, 중국은 헌법에 민주주의국가라고 규정해놓고 있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일당독재라고 불러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최소한 헌법이 민주주의로 규정하고 있기에, 얼마든지 국제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해서 호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4) 가장 큰 문제는 중국정부와 중국사람들을 구별하지 않으시는 점입니다. 위에 terma님도 지적하신 부분입니다. 이는 마치 이명박 정부와 한국국민을 동일시하는 것과 같은 오류입니다. 중국 네티즌 중에서는 상당수가 자유로운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광우병 사태에서도 내부적으로 음식위생 문제에 대한 운동을 벌이거나, 아고라 CSI와 같은 인터넷 수사대가 현재 운남정부의 어떠한 사건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이것이 메이져 신문과 포털의 메인에 계속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원래그런놈도 언급하셨지만, 중국본토에 있는 사람만 중국어를 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저 자신이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한국 신문에 중국의 인터넷 통제에 대한 내용을 제 실명을 밝히며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왜곡하거나 잘못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한국에 보도되는 중국 관련 기사중에서 많은 수가 신문들이 팔아먹기 위해서 반중감정을 이용하여 사실을 교모하게 왜곡하는 내용이 많다는 점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단! 제가 해당 동영상의 중국어 내용 자체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체 정말 중국인민들을 생각해서 만든 것인지 심히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사람한테 개그을 하는...그것도 통하지도 않을 개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에게 통할 내용을 전달해야지! 대체 멀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언론노조에 중국을 아는 분들이 없습니까?

농담 아니고.."왜이래 아마추어 같이?" 라니요?! 아..진짜 장난치나...
진짜 왜이래 아마추어 같이..
상황 설명은 딸랑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쳐해 있다니? 장난해??

기본적인 상황설명을 하던가.. 중국의 사회주의 색채에 맞도록, "자본계급이 인민의 재산인 미디어를 장악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라던지. 많잖아?! 장난해? 크어어어어!!!! 왜? 대본 만들어드릴까요?

참고로 해당 동영상은 본인 중국친구들에게 보여줄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중국애들이 이걸 봐도, 먼 상황인지 이해도 못하고, 오히려 장난치냐고 할 것이 뻔하다. 제발...한국에 이렇게 지중이 없나?!

  1. 2009.02.28 05:21

    "한국에 이렇게 '지중'이 없나"라는 말씀, 타당한 지적이신 것 같아요...
    한국의 많은 사람과 집단들은 북미와 일부 서유럽을 제외한 다른 누구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엠비시 노조의 이번 영상은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요. 그렇죠?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05:35 신고

      아쉬운 점이 너무 많군요. 짦은 중국어 내용도도 그렇고, 제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 들은 일본어 내용도 문제가 심각하군요.

      제가 스스로 트랙백한 내용을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2. Favicon of http://daewonyoon.egloos.com BlogIcon daewonyoon 2009.02.28 08:20

    외국어로 말했지만, 오히려 국내용인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2:19 신고

      -_-;; 그럼 제발 말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동영상을 온갖 군데 뿌린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을 말이죠. 후..ㅠㅠ

  3. 이렇게 말하면 한국에선 고소크리 받음 2009.02.28 10:08

    자본계급이 인민의 재산인 미디어를 장악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2:20 신고

      죄송하지만-_-;; 어떤 법적근거로 고소크리라는지 궁금하군요. 죄송하지는 방송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재산입니다. 이것은 한나라당에서도 태클 걸지 못하는 기본적인 개념입니다만-_-;;

      물론 자본계급이라는 단어의 정치성이 문제가 될 수는 있어도, 이것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지 법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4. 저도 2009.02.28 10:20

    말씀하신 대로 중국어 내용이 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5.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2.28 11:49

    중국의 정식명칭에 민주라는 글자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건국당시 건국영도자들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두개명칭을두고 고민한 결과 공화라는 단어가 민주란 뜻을 포함하였기에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결정하였다고 하네요 . 즉 한족과 55개소수민족을 지칭하는 중화라는 단어와 인민독재라는 인민 과 민주와평등불침범 이라는 공화 라는 단어의 합성어가 중화인민공화국이죠 .
    중국의 헌법을 보면 중국의 모든권력이 인민들한테 있다고 규정되여 있으니 헌법상으로는 민주주의라고 할수도 있죠
    문제는 헌법이 준수되여있지않는다는것과 일부 권력층에 남용되고 있다는점

    그리고 사회주의라는 제도도 모택동시대와 등소평시대가 확연히 다르듯이 권력층이 누구인지에 달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중국 헌법의 일부를 올립니다

    第一条 中华人民共和国是工人阶级领导的、以工农联盟为基础的人民民主专政的社会主义国家。
    社会主义制度是中华人民共和国的根本制度。禁止任何组织或者个人破坏社会主义制度。
    第二条 中华人民共和国的一切权力属于人民。
    人民行使国家权力的机关是全国人民代表大会和地方各级人民代表大会。
    人民依照法律规定,通过各种途径和形式,管理国家事务,管理经济和文化事业,管理社会事务。
      第三条 中华人民共和国的国家机构实行民主集中制的原则。
    全国人民代表大会和地方各级人民代表大会都由民主选举产生,对人民负责,受人民监督。
    国家行政机关、审判机关、检察机关都由人民代表大会产生,对它负责,受它监督。
    中央和地方的国家机构职权的划分,遵循在中央的统一领导下,充分发挥地方的主动性、积极性的原则。
    第四条 中华人民共和国各民族一律平等。国家保障各少数民族的合法的权利和利益,维护和发展各民族的平等、团结、互助关系。禁止对任何民族的歧视和压迫,禁止破坏民族团结和制造民族分裂的行为。
    国家根据各少数民族的特点和需要,帮助各少数民族地区加速经济和文化的发展。
    各少数民族聚居的地方实行区域自治,设立自治机关,行使自治权。各民族自治地方都是中华人民共和国不可分离的部分。
    各民族都有使用和发展自己的语言文字的自由,都有保持或者改革自己的风俗习惯的自由。
    第五条 中华人民共和国实行依法治国,建设社会主义法治国家。
    国家维护社会主义法制的统一和尊严。
    一切法律、行政法规和地方性法规都不得同宪法相抵触。
    一切国家机关和武装力量、各政党和各社会团体、各企业事业组织都必须遵守宪法和法律。

    一切违反宪法和法律的行为,必须予以追究。
    任何组织或者个人都不得有超越宪法和法律的特权。
    第六条 中华人民共和国的社会主义经济制度的基础是生产资料的社会主义公有制,即全民所有制和劳动群众集体所有制。社会主义公有制消灭人剥削人的制度,实行各尽所能、按劳分配的原则。
    国家在社会主义初级阶段,坚持公有制为主体、多种所有制经济共同发展的基本经济制度,坚持按劳分配为主体、多种分配方式并存的分配制度。
    第七条 国有经济,即社会主义全民所有制经济,是国民经济中的主导力量。国家保障国有经济的巩固和发展。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2:35 신고

      넵^^ 저도 알고 있죠. 일단 헌법이 정하고 있다고 했을 뿐입니다. 실제로 북한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공화국이라죠-0-

      전 단지 민주주의라는 것의 반대가 사회주의라고 알고 있는 한국사람들의 일반적인 어긋난 상식을 깨부수고자 합니다. 물론 현재 중국에서는 많은 민주주의 문제가 상존해 있습니다. 언급하신대로 고위층도 그렇고(제가 볼때에는 공산당의 일당독재(법적으로는 일단 공산당 영도하의 다당제;;; )로 인한 지속적인 권력누수 혹은 부패현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양한 현상을 보았을 때, 중국은 분명히 민주주의로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공산당을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과 같은 식의 선거을 통한 단일집권당형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았군요.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중요한건 중국쪽 분석이 아닌지라 이만 접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중국 헌법은 완독했습니다;; 한국헌법도 당연히 예전에 완독했고요.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영어와 일본어도 일정 수준이 되면 한번 완독해 볼까 합니다. 하하;; 의외로 헌법들이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 익명 2009.02.28 14:3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5:18 신고

      중국에서도 일단은 다당제이고 정권교체가 헌법적으로 불가능한것은 아니지요. 어차피 모든 권력이야 국민들에게서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으니...문제는 실제 운용이지요-_-;;

      그리고 지금 현재 미디어법도 그런 실제 운용상의 문제라고 보이는데..에휴..한숨만이...굳이 비꼬자면, 한국은 독점자본에 의한 독재과정이지요 -_-;;

      어느쪽이든 마음에 안드는것은 똑같지만요. 하하;;;

  6. 바보 2009.02.28 16:22

    님의 의견에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특히 외국어 호소는 시도 자체는 괜찮았으나 외국어를 하려면 좀 제대로 해야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만, 님의 글 3)의 경우 최소한 중국 헌법이 민주주의로 규정하고 있고 또 정권교체가 헌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은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이것에는 비약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박정희 시대 유신헌법 역시 민주주의에 대한 규정은 기본이었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서 정권교체가 불가능까지는 아니었으며 그 당시 한국은 지금의 중국과는 다르게 실질적인 야당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유신헌법을 민주주의라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헌법을 헌법학에서는 장식적 또는 명목적 헌법이라고 합니다.

    중국 국내의 주관적인 시각이 아닌 세계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때 지금의 중국은 분명 Red China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중국을 사회 민주주의라고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중국은 실제적으로 민주주의쪽보다는 독재쪽으로 향하여져있습니다.
    학자들은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의 경우에도 고도의 경제 발전이 가능하며 그것이 오히려 선진 민주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하나의 예로서 중국을 종종 언급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2.28 18:09 신고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바로 위에서도 실질운용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덧글로 말하고 있군요. 저도 중국을 굳이 단순선택을 하라고 하면 "언론통제"을 근거로 독재라고 할 것입니다.

      문제는 설명 명목상인 장식이더라도, 중국정부는 겉으로는 어디까지나 민주주의 국가이니, 해당 이슈를 중국정부에게 보내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번 항목과 연결된 것으로, 중국네티즌의 생각을 존중해 준 면입니다.

      독재 혹은 전제정치는 어디까지나 개인이나 그 개인과 연결된 소수의 사람들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는 것을 말하는데, 중국에 이 공식은 그리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마치 상무의원을 대상으로 소수의 절대권력자라고 한다면 그것도 심각한 오류일 뿐이지요. 그들은 계속 변동되니까요. 물론 공산당에 의한 일당독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이것을 마냥 일당독재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한국과 비교하셨는데, 현재 일본의 경우 사실상 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 정도의 정치집단은 심지어 중국에서도 존재합니다. 미국과 같은 양당제 혹은 유럽식?!의 다당제가 과연 정답이냐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중국은 상당히 많은 변화과정을 거치고 있고, 독재로 향하는 힘과 민주로 향하는 힘이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대치중인듯합니다.(태자당이나 공청단과의 관계쯤?!)

      언급하신대로 중국은 소위 말하는 "은혜의 독재"로서 경제적인 발전을 통해서 자신들의 통치를 합리화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의 핵심 개념인 소수의 집단만의 통치라고 하기에는, 최하층에서 스스로 최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열려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냥 독재라고 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을듯 합니다. 이 점은 미디어에 대한 통제가 아닌 실질 정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는가의 여부로 생각해 본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중국은 스스로가 설령 독재라고 생각하여도, 결코 외부적으로느 독재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고, 민주 혹은 공화라고 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전 이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사회주의라는 고리타분한 편견을 좀 부수고 싶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어디까지나 독재이며, 사회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이지요. 이걸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무엇보다...흠..


      중국이 모두 독재라고 하는데, 독재의 이유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시지 못하시더군요. 정치구조적으로 접근을 하던지 아니면 통제부분으로 접근을 하시던지, 구체적으로 독재인 이유를 거론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단지 독재와 프롤레티아독재는 다른 개념임을 알고서 말이죠. 후.... 대부분의 분들에게 중국은 사회주의이니 독재다라는 논거이랍니다.-_-;;

    • 익명 2009.02.28 20:25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1 12:11

    중국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그들은 보통 과거 공산주의였던 것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이것이 오히려 그들에게 편견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군요...
    세계를 항해 그들이 많이 강조 하는 것 처럼 자신들이 적어도 경제적으로 공산주의는 아니다라는 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세계가 중국을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민주주의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일본에도 사실상 야당이 없다고 하는데 우선 민주적 정당성과 민주주의적인 측면에서 야당이 의미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적으로 야당이 존재해야만 민주주의일까요? :)

    현 정권 및 여당(중국의 경우 공산당)에 반대하며 정권타도를 목적으로 하는 실질적 야당 또는 반대 세력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국가를 우리는 보다 민주주의적이라고 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식 법에 민주주의가 명문화되었다는 것만으로 그 나라가 민주주의라고 말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베이징 한복판에서 후진타오나 중국 공산당 타도 및 정권 퇴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수 있습니까?

    우리는 중국인도 아니고 중국 내부(mainland)에 있는 사람도 아니기때문에 이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과거에 중국에서 일어났던 천안문 사태와 그것의 결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최근 중국 정부의 선전 등은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측정하는 지표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인권상황과 언론에 대한 정권의 통제입니다.
    과거 중국 국내 정치적으로 일어난 여러가지 큰 사건들은 중국이 어느 정도 민주주의 인가를 알아볼수 있는 하나의 실질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이 파룬궁(法輪功) 사건 등으로 세계 인권계를 경악시켰을때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많은 세계의 유수 여론들은 중국이 아직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중국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며 민주주의가 아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 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쪽에서는 중국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이것을 중화사상이 강한 사람들에게 내부적 선전으로 이용하며 맹렬히 비난했었고 파룬궁 사건은 조작, 과장된 것일 뿐이라고 했었습니다.

    한편, 독재정부나 심지어 식민지 정부에서 조차 최하위 층이 최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열러져 있으며 오히려 매우 보수적인 선진 자유민주주의 정부에서보다 그 가능성이 높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기존 기득권(중국의 경우 공산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최상위 층으로 올라가서 기존당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실질 정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도 중국 공산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최상위 층까지 올라가서 공산당과는 다른 새로운 정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매우 부정적입니다. 아마 중국 내부의 학자들이나 학생들도 이렇게 까지는 생각지 않을 것 입니다.

    참고로 독재는 Bureaucracy와 친하며 비 정치적인 Bureaucrat을 선호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1 23:48 신고

      으음..아래쪽에 킹파르샤님도 지적하셨지만, 현재 중국은 스스로를 사회주의로 규정하고 있으며, 자본주의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 점은 오해를 하신듯 하군요.

      현재 중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을 운영중이랍니다. 머 사실상 자본주의와 다를바가 없지만...어찌되었든 내부적으로 붙이는 명칭은 어디까지나 사회주의랍니다.

      저도 언론 상황에 의거하여 독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구조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일단 일당제이면 마치 정권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자민당처럼 내부적으로 다양한 파벌이 있으며(대표적으로는 공청단과 상해방 혹은 태자방이라고 부르는 세력) 그들간의 정권싸움 혹은 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파륜궁 사태의 경우, 양쪽 보도와 실제 관련 인사를 다 만나본 저로서는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양쪽 다 언론조작중입니다. -_-;;; (이렇제 말하면 알아들으실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신도 독재로 보지만, 머랄까요. 이런 의문은 떨쳐낼 수는 없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자본주의정책을 행하면서 겉으로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라고 하는 것처럼, 정치적으로도 사회주의를 유지하고, 공산당 일당독재를 말하고, 나중에 정리된 의견이 발표될뿐, 실제 운영을 잘 살펴보면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정책상의 차이에 의한 투쟁?!이 많이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단지 일당독재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는 의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독재와 식민지 정부에서도 최하위층이 최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만의 정의일수도 있지만, 독재는 고정된 한 계층이나 집단이 계속적으로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8.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1 12:20

    님의 블로그를 쭉 돌아봤는데 꽤 괜찮은 글들이 많더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

  9.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3.01 21:08

    중국이 과거엔 공산주의 였다는건 잘못된 상식이지 않는가요 ? 보통 중국인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공산주의였다고 인식하지 않는걸로 아는데요 .
    중국인들에게 공산주의는 말그대로 모든사람이 평등하고 부유하고 자유로운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재를 뜻합니다. 흔히 쓰는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초기단계 혹은 준비단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가지고있을꺼라 봅니다 ,

    또한 실제로 중국인들이 중국이 민주주의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가장 보편적인 인식이 사회주의시장경제 라는 정치는 공산주의 이고 경제는 자본주의다 라는 거죠


    중국의 인권상황은 미국이 떠드는것처럼 그렇게 형편없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중국에서 살다보면 느끼겠지만 정치에만 관심끄면 한국이나 별다름없이 자유롭다고 볼수있죠 , 언론자유도 마찬가지로 중국공산당 예기만 안나온다면 온세상잡소리를 죄쳐도 별루 통제하지도 않구요 . 다만 일당독재 이다보니 털끝만큼이라도 공산당통치에 불리한건 실시간으로 和谐되여버리죠 .. 심한 경우에는 생각하기도 두렵구요 ㅇㅇ

    바보님이 예기하신 언론자유와 인권보장으로민주주의를 측정한다면 일당독재가 이어지는한 영원히 민주주의가 될수 없겠죠 ,

    어쩌면 공산당 내부의 상해파 태자당 공청단파 등등 파벌들이 일본의 자민당과 비슷한 형태로 공산당 총서기 선거 형식의 민주라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호금도가 당선되자마자 그다음 총서기가 시진핑일꺼라는 당내선거도 필요없는 권력교체는 세습제나 다름없는거죠

    공산독재가 다당제 민주선거로 바뀔날은 너무나 요원한 일인지라 권력하방 재부분배 직접선거 부정부패 등 현실적인 문제를 마음놓구 토론하기 위한 언론자유라도 충분히 보장되였으면 합니다

    가방끈짫은 저가 주체없이 자꾸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ㅇㅇ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1 23:54 신고

      정확히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겠죠. 쿡;;;
      저도 말씀하신 방법으로의 변동이 괜찮을듯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모르는 곳에서 비슷한 투표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저 개인적으로야 리커치앙이 다음대가 되면 좋겠지만, 일단 후진타오가 잡았고, 다음은 권력이 다시 돌아와야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앞으로 후진타오가 자신의 사람들을 얼마나 심어둘 수 있는지와, 리커치앙이 (제 예상으로는 총리가 된 후에) 얼마나 잘 해나갈지가 중요한 일일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런 정치구조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을 문제인듯합니다. 역시 핵심은 제가 중국을 독재라고 하는 기준인 언론자유겠지요.

      언론자유라....문제는 중국의 특수성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교육수준의 평준화를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제 주위야 중국에서 천재라 불리는 인간들이지만, 기본적인 질서의식이 모자란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농촌으로 가면 갈 수록 말이죠. 이런 사람들은 유언비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단으로 현혹될 수 있습니다. 고로...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언론자유로의 기반은 역시나 교육일듯 합니다.

      교육을 통해서 전체적인 수준을 높인다면, 사실 국가에서 통제를 하여도 소용이 없겠지요. 스스로 자각하고 스스로 행동할 터이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교육이 중요할듯 합니다. -0-

      머...전 언제나 덧글 환영입니다~~~
      (我也被和谐的。。哭。。)

  10. 킹파르사 2009.03.02 02:11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가 맞습니다.
    민주투표가 있다면 바로 중공상무위원회에서 이루어질껏으로 보이네요 .
    중국의정치는9명의 상무위원이 대부분 결정하구 실행하는듯하네요

    파륜궁은 강택민이 사람을너무 많이 죽여 서 반대입장이였던 호금도도 平反할 용기가 없다네요 . 마치 등소평이 모택동을 부정할수없듯이 파륜궁의 平反은 적어도 10년뒤에야 이루여질지 혹은 탄압이 지속될련지 할것같네요

    중국권력층 내부에 대해 비교적 심도있게 반영되는 사이트가 자유중국논단 인듯합니다
    아폴로같은 사이트는 온갖 해괴망측한 기사도 올라와서 다른기사에 대한 불신감까지 생겨서 별루 추천하구 싶지않네요 .
    바로님은 아실꺼니 일단 중국정치에 관심있는분들께 추천합니다
    중국자유논단 http://zyzg.us/
    헌데 이러다 저두 중국에서 추방될련지 두렵네요
    제 사이트가 和谐당할까 두려워 블로그주소 는 지우고 글남겨야 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02:05 신고

      문제는 격한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것이 공개가 안된다는 사실이죠. 안되는게 더 좋은건지-_-;;

      각설하고..아폴로 말고 몇 개 더 있죠-_-;; 한국쪽에서는 대기원시보라던지;;; 머..재미있더군요. 물론 이쪽에서도 건질만한것이 가끔 나오기는 하는데, 거짓말들이나 과장이 평소에 너무 많아서, 일단 보기는 하지만...머랄까;; 심히 신용이 안됩니다. 문제는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은 이것을 너무 믿는다죠;;

      근데 전 discuz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이죠^^:: 잘 안간답니다. rss로 읽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나머지는 귀찮아서...하하;;;

  11.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02:36

    바로바로님이나 킹파르샤님 의견 감사합니다. :) 중국에서 직접 생활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도 중국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중국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중국식 사회주의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세계에서 인정되는 일반적인 사민주의의 한 형태인지 아니면 중국만이 주장하는 사회주의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제가 댓글을 남길때 중국을 자본주의라고 단정짓지 않았던 것입니다.
    "~적어도 경제적으로 공산주의는 아니다"라고 했지 중국이 곧 자본주의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만의 2분법적인 사고로 인한 오해를 하신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세계가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과도한 민족주의나 중화사상입니다.
    특히, 중국의 일부 젊은 계층에서는 중국이 과거에 공산주의였던 사실 조차도 부인을 하며 그것을 일반적인 상식으로까지 받아드리는 입장이라는 이야기를 여러 곳에서 듣게 됩니다.

    중국이 공산주의가 아니었다면 소련도 곧 공산주의가 아니었고 세계 역사상 공산주의 국가는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우언라이나 마오쩌뚱 등이 세운 국가가 공산주의를 통치 이념으로 하지 않았다면 과연 무엇을 통치이념으로 삼았을까요?
    세계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Communism의 의미로 볼때 중국이 과거에 공산주의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학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세계는 이러한 중국만의 입장이나 중국만의 상식 등에서 큰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쭌원(黃遵憲)의 조선책략이 그 견제 대상을 중국으로 바꾸어 재등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입니다.

    한때 해외에 있는 각국의 유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온 중국 유학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다면 China앞에 Red를 붙여라... "

    왜 중국의 요즘 세대들은 자신들의 국가가 한때 공산주의 국가였다는 것에 큰 멍애라도 짊어진것 처럼 민감하게 반응을 할까요? :)

    마오쩌뚱이나 저우언라이 또는 대장정 등의 과정에서 죽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중국의 이런 현상을 보았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세계는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12:56 신고

      죄송하지만, 제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중국 젊은이들이 중국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한다고요?? -_-;; 최소한 제 주변의 인간들은 "사회주의는 개뿔~"이러면서 풍자를 하는 반정부적인 인간들이 많기는 하지만....(전 좀 특수한 상황입니다. 나름 똑똑하다는 인간들이면서 동시에 시니컬한 인간들이 많아서;;;; 그래도 친구중에서는 공산당 고급간부들도 있군요. 아! 공청단도 있구나;;;)

      그렇다고 중국의 현 체재가 사회주의라는 겉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누구도 반박하지 않을터인데 말이죠. 흐음...바보님이 어디서 사시는고 어떤 중국분을 만나는지 궁금하군요.

      혹시 반중국계열의 분들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3:24

      지금 제가 보기에 혹시 바로바로님의 용어 선택에 약간 오해가 있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언제 중국 젊은이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한다고 했습니까?
      중국이 사회주의인 것은 별론으로 하고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중 많은 사람들이 킹파르샤님이 언급하신 것 처럼 과거에 중국이 적어도 공산주의였던 사실을 부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산주의(communism)과 사회주의(socialism)는 엄연히 다릅니다.

      뭔가 혼동을 하신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13:35 신고

      어;; 정말 죄송합니다만,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중화인민공화국이 공산주의였던가요? 어디까지나 사회주의였습니다. 실제 헌법의 1조에 명시된 것도 사회주의를 근간으로 한다는 것이고요.

      社会主义制度是中华人民共和国的根本制度。

      그리고 공산주의라는 것은 킹파스샤님도 언급하셨다 싶이 "중국이 과거엔 공산주의 였다는건 잘못된 상식이지 않는가요 ? 보통 중국인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공산주의였다고 인식하지 않는걸로 아는데요 .
      중국인들에게 공산주의는 말그대로 모든사람이 평등하고 부유하고 자유로운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재를 뜻합니다. 흔히 쓰는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초기단계 혹은 준비단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가지고있을꺼라 봅니다 "

      간단히 말해서 공산주의는 이상향이고, 실질적으로는 그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과도기인 사회주의단계라고 건국부터 지금까지 최소한 개념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중국은 과거에도 스스로를 공산주의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정의는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사회주의였죠.

    •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3:37

      한편, 중국의 현체재가 과연 사회주의 체제인가에 대해서는 중국 내부에서조차 이것에 반박하는 소수 견해도 있으며

      국제적 시각에서는 현재 헌법상으로 사회주의국가라고 할 수 있는 국가는 북한·중국·베트남·쿠바 정도 인데, 이들 국가 역시 엄격한 의미의 사회주의국가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견해가 다수입니다.

      따라서 중국식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라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 의견이 분분하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3:47

      그래서 중국이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는가를 두고 중국만의 생각과 세계 전체의 생각에 커다란 갭이 형성된 것입니다. :)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평행선을 달리다 보니 한도 끝도 없게 됩니다.
      다만 세계가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은 중국과는 다르다는 것은 아시기 바랍니다.

      당장 세계적인 어떠한 백과사전을 찾아보더라도 중국은 공산주의국가였다고 나올겁니다.

      그들이 중국쪽에서만 바라보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상식입니다.

      한가지 짧게 부연설명하자면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의 기본적인 정의는 공산주의 이념(ML이론)을 통치 이념으로 삼은 국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완성한 국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완성한 국가로 생각한다면 소련도 역시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었으며 세계 역사상 공산주의 국가는 없었던 것이 됩니다.

      세계의 객관적인 시각은 이런것을 비상식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

    • 시골 2009.03.02 14:16

      흥미롭군요..

      바보님의 걱정하심이 뭔지 이해가 갑니다.

      일단, 바로님은 중국측의 시각을 전할려고 한거고, 바보님은 그런 중국측의 시각이 세계적인 시각과는 차이가 있고, 그런 세계적인 시각과 중국측의 시각차이가 중국내의 쇼비니즘적인 요소를 만든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면, 마치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논쟁때 소위 자유진영에서 격멸적 의미로 쓰인 [공산주의자] 라는 개념이 포함된게 아닌가란 생각이들기도하고, 쇼비니즘이나, 파시즘적요소가 소위 자유진영에는 없었는가란 의문도 들기는 합니다.

      결국, [열린 사회]에 대한 논쟁으로 생각해볼려고 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2:02 신고

      시골님의 정리덕분에 정확하게 저희가 왜 엇갈리고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바보님의 경우에 "왜 중국의 요즘 세대들은 자신들의 국가가 한때 공산주의 국가였다는 것에 큰 멍애라도 짊어진것 처럼 민감하게 반응을 할까요?"라고 하셨기에 전 중국 국내의 내용에 대해서 말한 것입니다.

      지금이나 과거나 중국은 어디까지나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사회주의라고 선전?! 동원?! 세뇌?! 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린 것입니다.

      만약 국제적으로 중국을 사회주의로 정의하는가? 아니면 공산주의로 정의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논란이 있을 수 있고, 과거 냉정체계에서는 분명히 공산주의로 보았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나누어야되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틀린 부분은 수정 부탁드립니다. 저의 생각으로 문제는 공산주의의 정의가 어디까지나 생산재의 공공 소유에 기반한 무계급 무국가 사회조직인데, 이는 중국에서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며, 중국공산당도 이를 목표로 잡을 뿐 기본적으로는 아직 사회주의 단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째서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인지? 그리고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점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인지 묻고 싶습니다.

  12. 삼돌이 2009.03.02 12:18

    궤변이군요.

    현재의 중국은 한국의 박정희 시대나 전두환 시대 보다 더 한 상태입니다.

    언론자유도는 세계 100위권 밖이고,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기도 어렵습니다.

    헌법적으로 민주주의라서 민주주의라면 박정희 시대나 전두환 시대도 민주주의 시대였습니까? 그 때도 표면적으로는 민주국가였는데?

    중국의 천안문 사태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이런 궤변은 늘어놓지 못했을 껍니다.

    우리의 광주민주화운동은 부족하나마 공식 인정되기라도 했지 현재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논했다가는 공안에 잡혀가기 십상이지요.

    중국 국민들은 다르다고요? 헛소리하지 마세요.

    정부가 언론통제를 하고 국민들 통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인들이 수두룩합니다.

    미디어 악법에 대해서 세계인들에게 호소하려면 적어도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발전한 나라에 호소해야합니다.

    정부가 언론통제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 같은 나라에 뭘 호소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동영상 보면 13억 중국인들이여 호소해주세요, 어쩌고 하더군요.

    중국어 영상만 안 만들었어도 별 문제가 없었을텐데 꼭 저런 실수 때문에 큰일을 그르치는 겁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12:53 신고

      정확한 사실관계 아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면 저도 인정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문제가 많군요.

      1)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기도 어렵다라...
      물론 그런면이 있습니다. 저 자신이 먼저 그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마치 중국의 모든 언론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의 시녀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듯 하군요. 중국 내부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신문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감히 손대지 못하는 신문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南方周末 南方都市报정도급이군요. 해당 신문은 중국정부도 쉽게 건들지 못합니다.

      일개 블로그로도 韩寒급이 있군요. 82년생으로서 그의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면, 정부신문인 인민일보에서 반박문을 써야될 정도입니다. 한국은 이정도 인물이 있던가요? 있긴 있군요. 미네르바는 잡혀갔죠.

      단순히 중국의 일면을 보고 내부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말하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의 대부분의 매체와 반중국계열 정보체계들은 과장-왜곡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천안문 사태..
      죄송하지만, 전 그 천안문 사태때 앞장서서 싸웠던 북경대학교에서 재학중입니다. 그리고 저희 젊은 선생님층은 바로 그 시절 그 곳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어설프게 사진이나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요즘 학계에서 유행하는 구설사료에 의거하여 구체적으로 천안문 사태에 대해서 들었군요.

      또한 천안문사태는 대부분의 중국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부러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군요. 저 자신도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3) 상대방에 대해서 모욕하지는 마시죠.
      스스로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무조건적으로 깔아뭉개는 것은 아닙니다. 5000만명도 안되는 한국인 중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13억중에서는 과연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자신에 틀에 갖혀서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참고로 이 블로그에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중국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돌이님보다 한국과 중국 모두의 언론통제에 대해서 더욱 걱정을 합니다. 오히려 중국에서의 언론통제를 알기에 몽상적인 우려가 아닌 실질적인 걱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 시골 2009.03.02 14:34

      삼돌이//

      저도 중국의 언론통제에 대해서는, 비민주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mbc의 영상은 효과성과 접근방식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나라의 군사정권시절에, 서구의 나라들이 "한국.. 그 민주주의도 안된 나라.. " 라고 무시하는 투로 말했다면.. 그 당시의 우리나라에 있었던 수많은 민주화인사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결과가 될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의 남방주말같은 진보언론이나, 중국내 진보계인사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님의 말대로 무지한 국민들은 언론통제를 당연히 여긴다면, 그걸 걷어치울수 있는 사람들의 힘을 빼지는 말아야겠지요.

      쓰는 사이에 바로님이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리셨군요. 조금더 글을 손을 볼까하다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13. Favicon of http://baboivane.egloos.com/ BlogIcon 바보 2009.03.02 14:52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간 것 같군요 ^^;

    본래 주제로 돌아와서 MBC 등 언론노조의 중국어 호소는 타당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것은 앞에서 몇 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이 설령 독재라고 가정한다해도 소수의 독재와 13억 중국인은 당연히 구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을 떠나서 중국어는 오늘날 이미 세계 공용어중 하나입니다. 세계 공용어로 호소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언론노조의 세계 공용어 사용은 언어 사용에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To 바로바로, 킹파르사
    중국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2:07 신고

      넵-0-;; 그나저나..바보님의 다른 닉네임이 무엇일지가 더 궁금하군요.^^::

  14.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3.02 15:13

    삼돌이님 생각은 조금 편면적이지 않는가 싶네요 .
    이 블로그를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바로님은 중국에서 생활하시며 중국의 실태에 대해서 적어도 삼돌이 님보다 정확이 알고계시는것으로 판단됩니다 .
    저도중국에서 20여년을 살았구 북경에서만 1년넘게 체류했습니다 천안문 사태에 관한것도 직접 참가했던 북경본지방 출신한테 예기를 나누어본적도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언론통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인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
    다만 공산당독재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역시 극소수입니다 . 天下是共产党打下的 随他做主 라는 수천년간 내려온 皇统思想 이 자리잡고있으므로 단시간내에 변하기도 어렵고 아직도 편벽한 농촌에는 집안에 모택동초상화를 걸어놓구 매일 기도하기도 한답니다

    최근은 공산당기관에 시위를 하거나 공산당 타도를 외치는 시위대도 드문드문 있지만 아직은 공산당독재를 반대하는 건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중국에서 민주주의의 냄세라도 나는곳은 바로 권력최상층의중앙상무위원회 와 최하층의 촌단위의 직접선거제도이지 않나싶네요 ,

    바보님이 적으신데로 중국인이 바라보는 중국 혹은 중국에서 살고있는 한국인 한국에서 바라보는 중국 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할꺼라 봅니다

    꼭 자신의 가치관념을 기준점으로 판단하기 하기보단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섭납해서 뭍혀있는 진실을 파헤쳐보는게 이 볼로그에 들리는 재미라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2:06 신고

      저 개인적으로 공산당독재 문제에 대해서는 이 말이 더 완벽하게 현실을 표현한다고 보입니다.

      没有共产党,没有新中国
      공산당이 없으며, 신중국도 없다.

      더욱 더 재미있는 것은 제 주위의 젊은이의 대부분이 공산당을 이제는 신성한 조직이나 완벽한 독재라기 보다는, 하나의 성공으로 향한 발판정도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_-;; 또한 공산당 지지자들도 저도 지지하는 유럽식 사회주의가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더군요. 하지만 실제 공식석상에서는 그리 말하지 않지만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 주위의 특별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되며(나름 머리 똑똑하다는 인간들이니-_) 대부분의 중국인, 특히 농촌쪽으로 가면 마오저동은 아직도 절대적인 상황이죠 --;;;

      하지만 어디까지나 실용주의적으로 보았을 때, 아직 많은 사람들이 공산당의 절대성을 간직하고 있는 와중에 정치적으로 급변을 하는 것은 중국정부 자체를 와해시킬 위험요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중국정부로서도 천천히 나갈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이고 머고 없는 실용주의적 입장이었습니다.-0-

  15.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3.02 22:26

    바로님과 댓글다신여러분 덕분에 언론자유의 중요성을 또한번 깨닫게 되였네요

    중국도 韩寒 이나 艾未未 Ai Weiwei 같은 계몽역할을 하는 훌륭한 블로거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민주주의가 생각밖으로 일찍 찾아올련지 기대되네요

    중국어 아시는분들께 강추 합니다
    艾未未 http://blog.sina.com.cn/aiweiwei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02 23:57 신고

      하하. 艾未未 좋죠 -0-
      저 개인적으로는 그 외에도 薛涌도 좋답니다.
      사실;; 알 사람은 다 알지 않나요? 더욱 큰 문제는 다 중국어라서...어차피 그 글을 쉽게 읽을 정도의 중국어가 된 사람들은 알 사람들이 아닐까요?;;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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