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은 누가보아도 오랜 시간동안 우호국이었다. 중국에서 항일전쟁이 있을 때부터 시작하여서 한국전쟁을 비롯한 냉정시기 내내 중국은 북한의 우호국이었다. 하다못해서 역사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북한과의 국경선은 최대한 뒤로 잡는 방식을 취한 중국이었다.

그런데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이고 지금의 상황도 냉정하게 분석해야되지 않을까?

1) 북한핵은 베이징에도 떨어질 수 있다.
그 동안 조용히 있던 중국이 이번 핵실험이 성공하고 나서 발끈하고 나섰다. 이번 핵실험은 무엇이 그리 다른가? 이번 핵실험은 히로시마급의 폭발력의 나왔다. 다시 말해서 기초적인 폭발문제는 해결이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핵무기를 장착하고 날아갈 로켓.

한국의 수도인 서울은 휴전선에 너무나 가깝다. 사실 따로 로켓따위가 필요 없다. 그리고 보통 우리가 잘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이다. 현재 북한의 로켓 기술은 분명히 대륙간탄도미사일급이 아니다. 그러나 베이징까지는 이미 충분히 갈 수 있는 수준이다.(사실 상하이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한다.)

이 두가지 사항을 합치면 북한핵이 베이징에 떨어질 수 있다. 북한과 중국은 우호국이 아니냐고? 국제외교에서 절대적인 적도 없고, 절대적인 우방도 없다. 또한 안보전략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2) 중국은 핵보유국이다.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알 사람은 다 아니까 짦게. 중국은 이미 핵보유국이고, 만약 다른 나라가 또다시 핵을 만든다면 자신의 위치는 어찌되었든 줄어들 수밖에 없다. 막말로 앞으로 핵으로 협박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럼으로 또 다른 핵보유국의 탄생을 기뻐할 수 없다.


3) 중국은 정말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을까? - 화교경제권
중국에게 있어서 북한이라는 방파제가 있는 것은 분명히 매우 중요한 일이다. (중국에게 있어서 북한의 위치의 글과 덧글들) 국제관계-자원-인력-교통등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런데 과연 중국으로서는 북한을 유지시킬 수밖에 없을까?

알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금융시장은 외국자본들의 살벌한 경쟁 속에 있다. 대규모의 중국자본들이 몰여들어오고 있으며, 선점을 했던 일본은 제 2금융권을 잡고서 움직이고 있고, 미국이야 빵빵하게 몰려들고 있다. 그런데 이번 전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후발주자인 중국자본의 힘이 상당히 세졌다.

중국자본이 일정이상 자리를 잡을 경우, 굳이 다루기 힘든 북한을 계속 가지고 가기보다는 한국과 직접 상대하면 될일이다. 혹자는 중국대륙에 세워졌던 역대 국가들이 한국에 대해서는 직접 경영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볼 때에는 반대로 이른바 "한족"에 의해서 세워졌다는 정권들은 경제를 통한 통치 방식을 구사하고 있다. 물론 중국자본이 완전한 점령을 걱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의 자금은 완전 점령을 놔두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중국자본의 한국 대량 유입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억제력이 된다. 전쟁나면 한반도 경제가 폭삭 무너지는 것은 뻔한 일이고, 그동안 투자된 중국자본이 날라가 버리는 것도 뻔한 일이다.

물론 아직은 북한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간의 무역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FTA까지 준비중에 있다. 그렇다면 북한을 유지하는 것이 손해가 될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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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빈약한 정보를 통한 추측이다. 아..좀 데이타가 많았으면...ㅠㅠ

무엇보다 말이다. 한국 사람들....한반도가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개념을 상실한건가? 아니면 북한이 결코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는 것인가???? 지금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한 상황이 아닌데 말이다;;;

중국의 인터넷 감시는 대대로 악명이 높다. 금색방패(金盾)혹은 GFW라고 불리우는 위험싸이트 및 덧글등에 대한 차단 소프트를 비롯하여서, 덧글 하나에 50원을 받는다고 하여서 10원(五毛)이라고 불리우는 덧글 알바들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최근 새로운 방식이 하나 더 추가될 것으로 중국 네티즌들은 판단하고 있다.

2009년 6월 9일, 중국 공신부는 녹색댐(绿坝花季护航)을 7월부터 출시되는 모든 컴퓨터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산 제품뿐만이 아니라, 수입되는 모든 컴퓨터에 적용이 된다는 의미이다. 녹색방패는 미성년들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다는 소프트로서, 인터넷 사용 시간이나 친구들과의 채팅기록 관리 및 컴퓨터게임 관리등을 할 수 있는 소프트이다.

구체적으로 녹색댐는 자동으로 사진을 판별하여서 불량사진을 차단하고, 자동으로 인터넷의 문장을 검색하여 통제한다. 심지어 손쉽게 친구들과의 대화기록 모두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중국네티즌들은 이것은 컴퓨터에 당당히 설치될 새로운 인터넷 통제 장치일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가게 되는 싸이트의 정보를 수집하여 정부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것이며, 위험한 채팅 기록들은 물론 키보드로 입력되는 모든 내용에 대한 정보수집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매년 70억원(4000만위엔)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사용비 역시 많은 의심을 불러오고 있다. 이번 녹색댐 소프트가 정부에 의한 대규모 돈벌이 프로젝트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부터 시작해서, 공신부가 대체 얼마의 뇌물을 먹었느냐라는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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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장치라는 명분자체는 매우 좋다. 하지만 그 명분과는 너무나 다르게 보인다. 구매자가 성인인지 아닌지의 여부와도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의무설치는 누가보아도 야시꾸리한 것이다.

대체 먼 생각이려나...그나저나

과거 인터넷 검열쪽의 프로젝트가 "금색방패" 였다가, 나중에는 "인터넷 만리장성"이었다. 근데 인터넷 만리장성은 정부에서 작명한 것이 아니니 패스하고, 지금 이름이 "녹색댐 꽃이피는 계절의 항해보호-_-"정도인데, 아마 앞으로 "녹색댐"으로 놀림 받지 않을까 싶다.

"금색방패"와 "녹색댐"이라.........먼가....음;;;;

그나저나 요즘 환경 산업덕에 머든지 녹색이니 그린이니 붙이는데...거참-_

환경 산업 만세!!!


한국의 교육열풍은 이미 광풍이라고 칭하여도 부족하지 않다고 할 것이다. 한국은 고교등급제를 사실상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중국의 교육시스템과 교육 열풍은 한국을 뛰어넘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고등학교입학시험이 아직도 존재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중학교입학시험도 존재한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입학시험은 한국의 수능만큼이나 경쟁이 심하다. 왜냐하면 중국의 중고등학교는 각기 다른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무슨무슨 실험학교의 경우 입학을 한다면, 일류 대학교에 가는 것이 별 어렵지 않다. 인민대부속중학교나 북경4중의 경우 전국적으로도 이름 높은 고등학교의 경우 북경대-청화대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아이들은 소학교(초등학교)때부터 죽도록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 모든 시스템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를 시키지만 아직은 중고등학교등급제가 제대로 부활을 하지 않아서 여유가 있는 형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국의 수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카오카오(高考)의 경우 한국과는 다르게 3일동안 진행이 된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는 수능한파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카오카오열풍이라고 한다. 한국이 수능날만 되면 얼어죽을 듯한 추위가 몰려오는 것처럼 중국의 카오카오 기간은 6월달로 보통은 어마어마하게 덥다.(올해의 경우 비가 내려서 규칙이 좀 깨지긴 했지만^^:: ) 그 외에도 보습반이라는 지금 한국에 널리 퍼진 형태도 중국의 부시반(补习班)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보습반과 같은 형태가 운영되어 온 것이다. 학생을 공부하는 기계로 묶어버리는 보습반이라는 제도까지 한국으로 수출하는 중국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중국에서 근 몇년 동안 교육시스템의 개혁을 논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교육에서는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개혁파의 입장이다. 시험을 위한 공부와 실제 생활을 위한 공부가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10대의 모든 시기를 시험만을 위해서 공부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아닌가? 한국이 다시 중고교등급제를 부활시키려고 하는 이 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중국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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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금 한창 까오카오기간이라서 교육시스템에 대해서 대충 적어보았다.
근데..........먼 말을 한거지?;;; 가물가물;;; 먼산;;;;
요즘 들어서 글을 정말로 막 쓰는거 같아. 그냥 생각나는대로 탁탁탁.....음하하하하;;;;;
(언제는 안 그랬냐고 한다면 할말 없음-0-)

아라님이 저의 [중얼중얼/꿍시렁꿍시렁] - 진중권 당신은 진븅신이다.에 대해 한글뜻도 맘대로 바꾸는 희한한 나라을 통해서 반박을 하시고 계시다. 그리고 본인을 문제는 그 글 자체가 진중권의 글쓰기를 풍자했다고 했다는 점이다. 본인도 글 자체가 "이딴식"으로 쓰여지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시지 않으시고 본인을 보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하신다. 그런데 아라님 역시 말장난 중이시다.

* 다음부터는 본인 블로그의 글을 인용하실 때에는 "모 블로그"가 아닌 "바로바로의 중얼중얼"이라고 정확하게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 "강사료 부당수령 문제"가 말장난인가?
본인이 쓴 원문은 "일단 강사료 부당수령을 했다면 이는 분명히 문제이며,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니 넘기겠다. " 이었다.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계시는데, 아라님이야 말로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만약 본인이 의도적으로 "부당수령을 했다고 한다."면, 본인의 문장은 "일단 강사료 부당수령에 대해서는 할말도 없다. 진중권씨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니 넘기겠다."라는 문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히려 이 문장은 아라님이 지적하신 한국인들의 난독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야되는 부분이며, 글을 대충대충 읽는다는 증거로 작용되는 것이다.

또한 그 이유로서 비판을 한 "1) 강사료 부당 수령 문제"라는 부제의 말장난 여부도, 물론 아라님의 말대로 정확하게 풀어쓴 다면 "1) 강사료 부당 수령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라고 하여야 한다. 그러나 "문제"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고구려의 귀속 문제"라는 제목을 보자. 고구려의 귀속이 어디로 되는지의 문제에 대한 주제로 실제로 쓰인 제목이다. 실제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사전을 보자.

문제06(問題)[문ː-]
명사
「1」해답을 요구하는 물음.
「2」논쟁, 논의, 연구 따위의 대상이 되는 것.
「3」해결하기 어렵거나 난처한 대상. 또는 그런 일.
「4」귀찮은 일이나 말썽.
「5」어떤 사물과 관련되는 일.


문제라는 말은 사건을 단정하는 용어가 결코 아니다. 단지 물음이나 대상을 말하는 일이다. 만약 본인이 비리라고 단정했을 경우 :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해서"라고 해야되는 것이다. "강사료 부당 수령 문제"라는 것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 것이다.


2) 잡놈이 욕이냐 하는 문제(1번에서 논했던 것의 실전 예시)
"듣보잡"의 해석은 아라님이 말씀하신대로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 맞다. 본인이 "잡종"으로 잘못 쓴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차한 변명을 하면, 본인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잡종이라고 해서 본인이 잘못 한 것이다. 그러나 잡놈이라고 해도 상황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잡-놈(雜-)[잠-]
명사
「1」행실이 나쁜 남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 ≒잡녀석ㆍ잡자02(雜者)ㆍ잡한(雜漢).
「2」((주로 ‘잡놈의’ 꼴로 쓰여)) 잡스럽고 자질구레한 것을 이르는 말.


이 부분에 대해서 아라님은 "잡놈은 욕이라고 하긴 힘들"다라고 하시고 있다. 본인의 상식이 잘못 된 것일지 모르겠다. "욕하여 이르는 말"은 욕이 아니라 다른 것인가? 선명하게 쓰여진 "욕"이라는 단어는 그럼 어찌 해석해야되는가?  또한 아라님은 본인이 고의적으로 잡종이라는 말을 사용했다면서 말장난이라고 비판을 하셨는데, 다시 한번 잡종이라고 잘못 쓴 것에 대해서 사과하며, 잡놈이어도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음 국어사전 - 병신에서 발췌
1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한 기형이거나 그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또는 그런 사람.
2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주로 남을 욕할 때에 쓴다.
3 어느 부분을 갖추지 못한 물건.

"주로 남을 욕할 때에 쓴다"와 "욕하여 이르는 말"이 다르다고 보는가? 남을 욕하는 것은 욕설이고 욕하여 이르는 말은 욕설이 아닌가? 잡놈도 욕이고 병신도 모두 욕이다. 지금 현재 말장난을 치고 계시는 분이야 말로 아라님으로 보인다.

본인의 경우 분명히 고의적으로 "븅신"이라는 말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고의적으로 선택했다는 것을 말하였고, 그것이 잘못 된것이라는 것도 인정하였다. 핵심은 본인은 해당 말이 잘못 된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진중권씨는 모르고 사용했을까? 몰랐다면 지식인이라 그를 부르는 한국이 초라해지고, 알았다면 공인으로서의 행동이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본인은 진중권씨의 정치쪽 글 외에 다른 쪽 글도 보았기에 그가 정말 모르고서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고의라고 여기는 것이다. 나쁜 것인지 분명히 알 분이 고의로 하는 상황이 더 문제가 아닐까?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생각했다.


3) 명예훼손과 블라인드 문제.
분명히 본인이 "분명히 명예훼손이다"라고 말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본인은 사법권을 가지고 있지 않고, 명예훼손은 사법부에서 판단할 문제이기 떄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아라님의 경우 명예훼손과 블라인드에 대해서 "자기 마음대로 식" 법해석을 하고 계신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당사자가 비하표현이라고 느끼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은 아라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닌 것이다. 아라님은 "잡놈"이 비속어가 아니며, 욕설이 아니라고 했지만, 본인이 바로 위에서 말했다 싶이 욕설이다. 100보 양보를 해서 아라님의 주장대로 욕설이 아니라고 해보자. 그런데 만약 변희재씨가 그 이야기를 듣고 비하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 게임끝이라는 것이다.

왜 그런 표현을 진중권씨처럼 "넓게 받아들이지" 못하느냐라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진중권씨처럼 덧글을 쉽게 받아 넘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마음이 어려 악플에 자살할 수도 있다. 이런 다양성을 무시한다면, 현재 이명박 행정부의 행태와 그리 다를바가 없다는 말은 언급할 수밖에 없다.

아라님이 거론한 다른 내용들과 그 논리는 "재들도 도둑질하니 나도 도둑질할래"와 같은 논리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상대의 잘못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는 것은 좋다. 그렇다고 같이 나쁜짓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본인의 "진중권은 진븅신이다"는 같이 나쁜짓을 한 엉터리 글이라고 한 것이다.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나중에 헌법의 언론의 자유에 의하여 위법성이 조각되는 경우도 있으나, 명예훼손 자체가 성립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일단 현재의 내용과 너무 멀기 때문에 논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저를 포함한 모두가 열심히 공부해야될 듯하다.)

4) 기타 잡다
1-
"'듣보'란 용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만에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는 한 청년의 초고속성장"이라는 뜻"을 덧글을 통해서 변희재씨가 한 말이라고 아라님이 언급하시고 비판하였다.

죄송하지만 변희재씨가 한 말은 "길게는 2년, 짦게는 6개월 만에 나는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다. 즉 '듣보잡'이라는 용어는 낡은 386세대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한 청년의 초고속 성장의 의미가 되어버렸다. 봐라, 조만간 용어의 개념이 바뀌게 될 것이다."이라고 한 부분이다. 본인이 인용한 부분은 진중권씨가 살짝 바꾼 부분이다. 덧글에서 말한 것도 이것이다.

오히려 아라님이야 말로 제대로 확실히 알고서 비판을 하시길 바란다.

2- 태터미디어가 파워블로거를 좋아한다??
"이 블로그는 모소속 블로그로 일명 블로그계에서 알아주는 블로그들이고, 또한 그 회사는 파워블로그라는 말을 아주 좋아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물론 물밑 작업이지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아라님이 언급하셨다.

일단 최소한 본인은 파워블로거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다수의 소속맴버들(최소한 본인이 개인적으로 아는 맴버들)은 파워블로거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맴버 대표를 맡고 있던 링블로그의 그만님도 파워블로거라는 용어에 대해서 긍정적이지 않았다. 이 부분 정확하게 아시기를 바란다.

3- 모욕죄나 명예훼손은 욕설이나 조롱이 문제가 아니다.
열심히 욕설과 조롱을 이야기하셨지만, 위에서도 말했다 싶이 모욕죄나 명예훼손에서 욕설이나 조롱이 문제가 아닌 것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으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도록 하겠다. 본인의 경우 일부러 해당 문체를 고른 것이다. 진중권씨의 그러한 아슬아슬한 언어사용에 대한 풍자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본인 자신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다. 여친님의 표현을 빌리면 : "조악하고 품위가 없다" 


단지 여기서 명확하게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진중권을 어떤 행위를 비판한다고 진중권의 모든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진중권씨의 사상적인 면에서는 본인도 찬성하는 면이 많다. 그러나 그 표현 방식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아라님이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고민하는만큼이나 본인도 언론의 자유를 최고로 친다. 본인이 쓴 글 [중얼중얼/한국이야기] - 6월 국회의 미디어법을 주목하리라.나 과거의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중국은 이미 사이드카 운영중 혹은 다른 글들을 보아도 이 점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아라님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을 수 있다.

본인에게는 본인의 방식이 있는 것이다. 님이 볼 때 지금은 최악의 위기일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볼 때에는 아닐 수 있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따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본인의 주위의 사람들에게 진중권씨는 점차 막말이나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에서 한 사람의 제대로 된 논객이 될 수 있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 정말로 선의에서 나오는 조언
모욕이 될 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글을 쓰지만...정말 죄송스럽게도, 본인의 주위에서 아라님에 대한 평가는 "안티를 모으는 기술이 뛰어나고 그것을 즐기는 친구예요" 이며, 본인에게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최선책입니다"라고 하였다....직접적으로 말해서 아라님도 진중권씨와 같이 스스로의 문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 수능이 있듯이 중국에는 고고라는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고에는 작문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문문제가 상당히 유쾌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전 전국통일문제만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대충대충

1、全国卷I高考作文题目(河北、河南、山西、广西):

阅读下面的材料,根据要求写一篇不少于800字的文章。

兔子是历届小动物运动会的短跑冠军,可是不会游泳。一次兔子被狼追到河边,差点被抓住。动物管理局为了小动物的全面发展,将小兔子送进游泳培训 班,同班的还有小狗,小龟和小松鼠等。小狗,小龟学会游泳,又多了一种本领,心理很高兴:小兔子和小松鼠花了好长时间都没学会,很苦恼。培训班教练野鸭 说:“我两条腿都能游,你们四条腿还不能游?成功的90%来自汗水。加油!呷呷!”

评论家青蛙打发感慨:“兔子擅长的是奔跑!为什么只是针对弱点训练而不发展特长呢?”思想家仙鹤说:“生存需要的本领不止一种呀!兔子学不了游泳就学打洞,松鼠学不了游泳就学爬树嘛。”

토끼는 매번 소형동문 운동회의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할 줄 모른다. 한번은 토끼가 늑대에게 쫒겨서 강가로 달아나서 거의 잡힐 뻔 하였다. 동문관리국은 소형동물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하여 토끼를 수영훈련반에 집어넣었다. 그 반에는 개와 거북이와 쥐등이 있었다. 개와 거북이는 수영을 마스터하였다. 그럼으로 그들에게는 또 다른 능력이 생겼고, 매우 기뻐하였다. 반면 토끼와 쥐는 많은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할 수가 없어서 매우 괴로워하였다. 훈련반의 코치인 야생오리는 "나는 두 다리만으로도 수영을 하는데 너희들은 네다리가 있는데 어찌 못하는가? 성공의 90%는 땀에서 오는 것이다! 화이팅!! 꽥꽥"

평론가인 청개구리는 안타까워하며 : "토끼는 달리기에 소질이 있다! 어찌하여서 그가 잘 하지 못하는 것만 훈련을 하고, 그가 잘하는 것을 발전시키지 않는가?" 사상가인 학이 말하기를 : "생존에 필요한 능력은 한가지만이 아니다. 토끼가 수영을 배우지 못하면 구멍을 뚫는 것을 배우면 되고, 쥐가 수영을 배우지 못하면 나무를 타는 것을 배우면 된다."

要求选准角度,明确立意,自选文体,自拟标题:不要脱离材料内容及含意的范围作文,不要套作,不得抄袭。

이거 사회비판 아닌가? 좀 위험한거 같은데? 안 그래도 과도한 교육열 어쩌고 하면서 비판받고 있는 중국이고, 그 교육열의 핵심이 고고인데, 그 고고시험에서 이런 문제를...할말이 없다. 하하하..

2、2009年高考全国II卷作文题目(贵州、黑龙江、吉林、云南、甘肃、新疆、内蒙古、青海、西藏):

根据阅读材料,自拟题目:

材料一:在一个圣诞节前夕,道尔顿给他的妈妈买了一双“棕灰色”的袜了做为圣诞节的礼物。当妈妈看到袜子时,感到袜子的颜色过于鲜艳,就对道尔顿 说:“你买的这双樱桃红色的袜子,让我怎么穿呢?”道尔顿感到非常奇怪:袜子明明是棕灰色的,为什么妈妈说是樱桃红色的呢?疑惑不解的道尔顿拿着袜子又去 问弟弟和周围的人,除了弟弟与自己的看法相同以外,被问的其他人都说袜子是樱桃红色的,道尔顿对这件小事没有轻易地放过,他经过认真的分析比较,发现他和 弟弟的色觉与别人不同。原来,自己和弟弟都是色盲。道尔顿虽然不是生物学家和医学家,却成了第一个发现色盲的人,也是第一个被发现的色盲症患者,为此他写 了篇论文《论色盲》,成为世界上第一个提出色盲问题的人。后来,人们为了纪念他,又把色盲症称为道尔顿症。

材料二:日本安藤发明方便面二战后,日本食品严重不足。一天,安藤百福偶而经过一家拉面摊,看到穿着简陋的人们顶着寒风排起了二三十米的长队。这使 他对拉面产生了极大的兴趣,感到这是大众的一个巨大需求。1958年春天,安藤百福在大阪府池田市住宅的后院内建了一个10平方米的简陋小屋,找来了一台 旧制面机,然后买了面粉、食油等,埋头于方便面的开发。

功夫不负有心人安藤百福设想的方便面是一种只要加入热水立刻就能食用的速食面,他开始研究时完全处在摸索阶段,早晨5点起床后便立刻钻进小屋,一直 研究到深夜一两点,睡眠时间平均不到4小时,这样的日子整整持续了一年。后来,安藤夫人做的油炸菜肴启发了他。油炸食品的面衣上有无数的洞眼,这是因为面 衣是用水调和的,其中的水分在油炸过程中会发散掉,形成“洞眼”,加入开水就会变软。这样,将面条浸在汤汁中使之着味,然后油炸使之干燥,就能同时解决保 存和烹调的问题。于是他很快便拿到了方便面制法的专利。

抓住稍纵即逝的灵感 1966年安藤百福第一次去欧美视察旅行,当他拿着拉面去洛杉矶的超市时,他让几个采购人员试尝拉面,他们没有放面条的碗。找到的只有纸杯子,于是把面分 成两半放入纸杯中,注入开水,他们用*子吃着。吃完后把杯子随手扔进了垃圾箱。安藤恍然大悟,脑子里就有了开发“杯装方便面”的构想。在一次从美国回国的 飞机上,安藤发现空中小姐给的放开心果的铝制容器的上部是一个由纸和铝箔贴合而成的密封盖子。当时,他正被如何才能长期保存这个问题困扰,想找一种不通气 的材料。杯装方便面的铝盖在那一刻就这么定了下来。

材料三:一个美国农民穷的没饭吃,只好去给当地的一个富翁打杂。一天夜晚他借着身旁的煤油灯的微光洗衣服,不小心把旁边的煤油灯打翻了。把那昂贵的 礼服弄脏了,女主人知道后非常生气,扣掉了这个农民两个月的工钱。从此这个农民把这件衣服挂在窗户上,每天起床以后看它一眼才开始新一天的工作,以示工作 不要马虎。二周之后的一天,他起床以后照常看了衣服一眼,但他发现被煤油弄脏的污点奇迹般的消失了。

길어서 번역 안하고 패스 -_- 귀찮음;;;;

3、广东省高考作文题目:

我们生活在常识中,常识与我们同行。有时,常识虽易知而难行,有时常识须推陈而出新......请写一篇文章,谈谈你生活中与“常识”有关的经历或你对“常识”的看法。自拟题目,自定写法,不少于800字。

우리 생활은 많은 상식속에 있다. 상식과 우리는 같이 움직인다. 어떤 때는 상식이 알기는 쉽지만 행동하기 어렵고, 어떠할 때는 상식을 뒤짚으면 새로운것이 나온다......상식과 관련된 경험이나 당신의 상식에 대한 생각을 쓰시오.

.....어..음;;;;;; 네;;;

4、江苏省高考作文题目:

“人们追逐时尚,不是因为它适合自己的气质,而只是因为大家都是如此。”

사람들이 패션을 쫒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이미지에 맞아서가 아니라, 모두가 그러하기 때문일 뿐이다.

请以“品味时尚”为题目,写一篇文章。

【要求】①自选角度,自行立意。②除诗歌外,文体不限。③不少于800字。

역시 강남계열. 패션을 논하는구나 -_;;;

5、辽宁省高考作文题目:

明星代言的商品质量好坏,应不应该追究明星的责任。题目自拟,文体不限。

유명인의 상품광고문제입니다. 해당 상품이 불량품일 경우 유명인에게도 책임을 물려야 될까요?

讨论明星代言虚假广告的现象,有五种观点,材料作文。

甲:47%的人在同类商品购买中,会选择明星代言产品

갑 : 47%의 사람들이 유명인이 광고한 것을 산다.

乙:明星很无辜,他们可能不知道产品是虚假的

을 : 유명인이 무슨 잘못이냐. 그들은 상품이 엉터리인걸 몰랐던 것이다.

丙:略

병 : 노코맨트

丁:明星拿大量代言费

정 : 유명인은 대량의 광고비를 받지

戊:监管不力

무 : 감독을 제대로 해야

....이 분 민감한 문제를 내셨구려-_-

6、江西省高考作文题目:

阅读以下材料,按要求作文。

今年3月15日,在国人的强烈发对声中,佳士得拍卖行仍将圆明园非法流失的兔首、鼠首铜像在巴黎拍卖。某艺术公司总经理蔡铭超高价拍下这两件文物。但事后拒绝付款,造成流拍。对此,舆论一篇哗然。有人称其为名族英雄,有人认为这是恶意破坏规则,有人认为……

你对蔡铭超的行为有什么看法?请据此写成一篇文章。

이 사건은 본인이 예전에 소개했던 [중국이야기/중국 시사] - 중국 원명원의 낙찰자는 중국 상인 - 다시 논란속으로... 에서 중국상인이 낙찰이 되었음에도 고의적으로 사지 않겠다고 한 행동에 대해서 쓰는 것입니다.

(1)必须写议论文。

(2)题目自拟。

(3)立意自定。

(4)所写内容必须与给定的材料相合。

(5)不少于800字。

(6)不得抄袭,不得套作。

좀 많이 어렵다. 개인적으로야 그의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건 중국국가시험이기에 대놓고 욕할 수도 없고-_;; 음;;;


7、湖北省高考作文题目:

.请以《站在___________的门口》为题写一篇文章。(60分)

<______ 문 앞에 서서>을 가지고 작문을 하시오.
要求:①将题目补充完整,并写在答题卡上,然后作文。
②立意自定。
③文体不限。可以记叙经历,抒发感情,发表议论,展开想象,等等。
④不少于800字。

쾌락의 문 앞에 서서??;;; 나에게만 열리는 그 문 앞에 서서??;;;;;;

음;;; 자제자제;;;


8、北京市高考作文题目:

我有一双隐形的翅膀

每一次\都在徘徊孤单中坚强\每一次\就算很受伤也不闪泪光\我知道\我一直有双隐形的翅膀 \带我飞\飞过绝望\不去想\他们拥有美丽的太阳\我看见\每天的夕阳也会有变化\我知道\我\一直有双隐形的翅膀\带我飞\给我希望\我终于看到\所有 梦想都开花\追逐的年轻歌声多嘹亮\我终于\翱翔\用心凝望不害怕\哪里会有风\就飞多远吧\隐形的翅膀\让梦恒久比天长\留一个愿望\让自己想象

我相信:每个人都拥有一双隐形的翅膀,那是亲情的慰勉,那是友情的鼓励,那是信念的激扬……它们为你插上神奇的翅膀,带你自由飞翔。

"나는 투명한 두 날개가 있어요."이라는 노래 내용. 투명한 날개를 주제로 작문

请你以“隐形的翅膀” 为题,写一篇文章。

要求:①题目自拟;②立意自定;③文体自选(诗歌除外);④所写内容须在话题范围内;⑤字数不少于600字。

.....유명한 노래이다. 나름 공익적으로 해석될수도 있고 말이다.  근데 명색이 북경이라는 수도의 시험문제에 유행가라니;;;; 본인 머리가 굳은걸까나;;;



9、浙江省高考作文题目

《绿叶对根的情意》这首歌中的一段歌词,根据歌词自拟题目作文。

绿叶对根的情意刘欢唱的歌词大意:

要问我到哪里去, 我的心依着你要问我到哪里去, 我的情牵着你我是你的一片绿叶, 我的根在你的土地春风中告别了你, 今天这方明天那里……

要问我到哪里去 我的路上充满回忆请你祝福我 我也祝福你这是绿叶对根的情意……

我是你的一片绿叶, 我的根在你的土地这是绿叶对根的情意 ……

"녹색 잎의 뿌리에 대한 사랑"이라는 노래가사를 보고 작문

根据歌词表达的主旨,结合自己的生活体验与阅读积累,写一篇文章,可以写自己的经历感受和见解,可以讲述自己身边的故事,也可以发表评论,注意1,角度自选,立意自定 ,题目自拟。2,除诗歌外,文体不限。3, 少于800字。4, 不得抄袭。

머냐? 들어본 적도 없는 곡인데;;; 차라리 위 문제의 노래는 유명하기나 하지;;;


10、福建省高考作文题目

这也是一种___ ,命题作文

이것 역시 일종의 무엇무엇이다!

무슨 느낌표인가? -_-;; 재미있구먼..허허..


11、湖南省高考作文题目

请以“踮起脚尖”为题目,写一篇不少于800字的议论文或记叙文。

"발 끝을 들고"을 주제로....

발 끝을 들고??;;;; 제일 쉽게 생각나는건 역시 "키스!!!";;;
근데 그런거 적으면 안되겠고, 조그마한 노력같은 것으로 묘사??;;

12、四川省高考作文题目

命题作文——熟悉

주제 : 익숙함

사천에서 익숙함이라. 작년에 지진났던 곳에서 익숙함이 주제면;;;

13、山东省高考作文题目

见证是一种经历,也是人生、社会记忆的凝聚。在生命历程中,我们见证了人生的悲喜、社会的变迁;在历史长河中,许多人或事物又成为历史的见证。

请以“见证”为题,写一篇不少于800字的文章。

목격은 하나의 경험이고 인생이자 사회 기억이 합쳐진 것이다. 생명의 맥동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희비와 사회의 변화를 목격한다. 역사의 유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나 사물들이 역사의 목격자가 된다.

목격이라는 주제로 쓰시오.

要求:1、自选角度。2、自定立意。3、除诗歌外,文体不限。4、文体特征鲜明。

见证은 목격이라고 일단 의역했으나, 사실은 현장에서 직접 목격을 하고 증거가 되는 것이라고 해야될까?

14、安徽省高考作文题目

“弯道超越”本是赛车运动中的一个常见用语,意思是指车手利用弯道超越对手。弯道是每个车手都必须面对的。相对于直道而 言,弯道上困难大,弯数多。过弯道时,原来领先的车手可能因为弯道而落后,而本来落后的车手也可能利用弯道超越对手。现在,这一用语已被赋予了新的内涵, 并被广泛借用到政治、经济和社会生活的诸多方面。其中的“弯道”一般被理解为社会进程的某些变化期或人生道路上的一些关键点。这种特殊的阶段充满了各种变 化的因素,极富风险与挑战,更蕴含着超越对手、超越自我的种种机遇。

"코너 추월"은 원래 레이싱에서 쓰는 말이다. 코너에서 앞서가는 차를 제낀다는 것. 그런데 이제는 이 용어가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쓰이는데, 특히 어떤 사회의 변화기나 인생의 변화기를 코너로 보는 것이다. 어쩌고 저쩌고-_

上面的文字,引发了你怎样的联想或感悟?请根据你的联想或感悟写一篇文章,不少于800字。文体自选,不要脱离材料的含意。

멍;;;;; 작가이자 레이서인 한한보고 쓰라고 해야되나;;;;


15、重庆市高考作文题目

命题作文,题目是《我与故事》,体裁不限。

나와 이야기

나와 이야기?? 나의 이야기가 아니고?? 이거 의외로 어려울듯--

16、上海市高考作文题目

根据一下材料选取一个角度,自拟题目

【要求】①自选角度,自行立意。②除诗歌外,文体不限。③不少于800字。

郑板桥的书法,用隶书参以行楷,非隶非楷,非古非今,俗称“板桥体”。他的作品单个字体看似歪歪斜斜,但总体感觉错落有致,别有韵味,有人说“这种作品不可无一,不可有二”。

중국어 말장난이어서 번역해봤자 -_ 패스
상하이 작년에도 야시꾸리한 문제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17、天津市高考作文题目

以“我说九零后”为话题,文体不限(诗歌除外),800字左右。

내가 말하는 지우링호우(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

이번 시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지우링호우. 그리고 이들의 자유를 넘어선 방탕이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에서 이런 문제를;;;

18、海南高考作文题目

一则材料为:三个男同学去打篮球,路上遇到一个乞讨的小女孩,女孩在地上用粉笔写着“我因为出来旅游钱包被偷,请资助我 ”。其中一名男孩给了女孩10元钱。另两名男孩说这个男孩上当了,因为出来旅游不会带着粉笔。另一则材料是:某一煤矿发生透水事故,几天后,救护队员找到 了遇难者的尸体,在一个叫聂文清的矿工身旁,他们发现了一顶用粉笔写有遗言的安全帽,上面写着:“骨肉亲情难分舍,欠我娘200元,欠邓曙华 100……”,自拟题目自选角度,以诚信和善良为题写一篇作文。

대략의 내용 : 거지 소녀가 바닥에 "여행와서 가방을 잃어버렸다"라고 분필로 써서, 한 친구가 돈을 주었다. 다른 친구가 그 아이에게 말하기를 여행을 와서 가방을 잃어버리는데 분필을 가지고 있다고? 넌 속은거야. 그런데 한 광산폭파사건에서 시체를 발견하였다. 그 시체는 A씨 옆에 있었다. 그런데 안전모에 유언이 적혀 있었다. "나의 어머니에게 200원을 빚졌고, B에서 100...."

음..의외로 쓰기 힘들다.

19、宁夏省高考作文题目

以善良为题写一篇作文。

주제 : 선량

너무 문제 막내는거 아냐?


그럼 올해의 명문들을 기대해볼까나?

중국인들까지도 감탄하게 하는 가끔 있는 100점 답안을 말이다.


중국대륙의 정권에게 있어서 북한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한반도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가까이로는 갑오중일전쟁의 터졌을 때, 일본제국이 한반도를 선점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면 전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더 가까이로는 북한이 방파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중화인민공화국은 미국세력과 직접적인 대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중국에게 있어서의 북한의 위치는 지금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에서의 북한의 위치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최소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정한 반북한 정서가 느껴진다. 그들의 생각은 맨날 말썽만 피우는 북한을 언제까지 보호해주어야되느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직은 같은 사회주의국가로 한국전쟁에서 같이 싸웠던 것이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이런 반북한 정서는 북한의 외교전략이 최소한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점차 안 좋게 인식되고 있다는 하나의 표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북한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전략요충지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인도와의 국경분쟁과 남사군도의 국경분쟁 및 조어도 문제로 정신이 없다. 그나마 러시아와의 국경문제가 깔끔히 해결되어서 북방의 안정이 있는 와중에 북한의 문제가 터지면 다양한 범위에서 분쟁이 일어나게 되고, 이는 중국으로서는 곤란할 수밖에 없다.

또한 현재 중국 내부의 임금이 올라감으로서 북한의 인력의 가치가 떠오르고 있고,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자원들은 동북쪽의 산업을 부활시키려는 중국정부에게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다. 결국 포기할 수는 없는 카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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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긴 썻는데 정리가 안되는군요. -_-;;; 마구잡이 글이지만 일단 올려놓겠습니다.
그냥 정리 안된 제 생각의 다발로 생각하시기를;;;;

중국에는 쐉꾸이(双规)라는 제도가 있다. 이를 가장 간단히 요약을 하면 중국 공산당 내부인사에 대한 부정부패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쐉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규정된 시간과 규정된 장소에서 조사를 받아야" 하여서 그렇다. 보통 고위급 당내인사들이 비밀리에 "규정된 시간과 규정된 장소에서" 당내 감사기관에게 조사를 받으며, 인신의 자유가 제한된다. 이 조사가 끝난 뒤에 일반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법률적인 심판을 받고는 한다. 그렇기에 어디까지나 비밀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언론매체들은 귀신같이 알아내서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한다.

이는 한국의 정당들도 배울만한 구석이라고 생각한다. 당 내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 사건은 단순히 그 한사람뿐만이 아니라 전체 당의 이미지의 추락을 가지고 온다. 그럼으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당내에서 제대로 감찰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사실 한국의 정당들에게도 내부감사시스템이 당연히 이미 존재한다. 단지 그것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았을 뿐이다.

이미 고위급 자리에 있는 사람에 대한 당내조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당내 조사가 있더라도 중국과 같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법률적인 조사로 넘기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하였다. 물론 이러한 당내조사의 확대는 당의 쓸데 없이 강화시키는 부작용이 분명히 있다. 이를 통해서 당내인사 개개인의 발언이 위축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대충 넘기기식 당내조사보다는 중국식의 당내조사가 마음에 드는 것을 왜 일까?
역시 천안문사태가 지나니 몇몇 곳이 풀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009년 6월 7일 23:25분.)일단 유튜브가 풀렸습니다. 그리고 라이브쪽도 풀렸습니다. 하지만 MS의 야심작 Bing은 아직도 막혀 있으며, 트워터(Twitter)도 아직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큰 문제는 트워터의 경우, 제 막힌 경험상, 단순한 ip 봉쇄가 아닌 도메인 봉쇄수준이며, 보통 이정도 급수로 가면 왠만하면 안 열어주더군요. 그것이 걱정입니다. 비록 트워터 사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나름 140자 한계의 맛에 빠져들고 있는데 말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금방 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제 예상이 틀리기를 간절히 소원해 보나이다..ㅠㅠ


잠깐 쉬어가는 시간  :
재미있는 중국식 표현을 몇 개 알려드릴까 합니다. 중국의 GFW라고 불리는 것은 단어를 스스로 찾아서 해당 싸이트를 자동으로 봉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위에서 GFW라고 했는데, 만약 해당 시스템이 민감한 시기 GFW을 키워드로 지정을 하면 제 싸이트는 자동으로 막히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네티즌들은 G.F.W. G-F-W 머..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럼 천안문 사태는 어떻게 불릴까요?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는 64사건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곧장 64라고 쓸수가 없으니 6-4 라고 쓰는 경우가 가장 기본적입니다. 제가 봤던 가장 재치있는 것은 "8곱하기8"이라는 표현방식이었습니다. 8곱하기8은 64이죠.

재미있는 센스이긴 하지만....한국은 이런 센스가 보이는 상황 자체가 없기를!!!


2009년 6월 8일. 12:00 트워터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일단!! 만세!!!!!) 근데 제가 호스트 설정을 해놓았는데, 만약 호스트 덕분이라면 도메인까지 막아버린 2단계 봉쇄가 풀린 것일 것이고, 다른 분들도 다 된다면 1단계만 남은 것이겠지요. 확인작업 들어가보겠습니다

2009년 6월 9일 03:23 유튜브는 다시 접속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건 머;;;

이상 간단한 현장 뉴스였습니다.


방문자 끌려고 낚시글 올린다?! ㅋㅋ 솔직히 까보자. 현재까지 총방문자 535만명.하루평균 방문자 최근 하루 3000명. 다음 메인에 걸린 횟수 한 10번?! 그리고 방문자에 대한 감정. 오던지 말던지. 중요한건 지적자극을 주는 제대로 된 덧글. -- 윗글은 본인의 트워터에 올린글.

본인에게 방문자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현재 이 블로그의 대부분의 글들은 세계와쪽에 올려진 글이고, 여기는 본인의 잡담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잘난척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오래 하다보면 방문자 숫자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고정적으로 소중한 덧글을 써주시는 분들이다. 그리고 이부분은 블로그를 조금은 오래한 사람으로서 꼭 조언해드리고 싶은 부분이다. 방문자수? 그런건 꾸준히 오래하면 생긴다. 중요한 것은 "교류"가 아닐까 싶다.


이번 진중권 관련글은 말 그대로 고의적으로 평소에 쓰던 문체를 버리고 진중권식 독설 방법으로 올린 것일뿐이다. 본인의 다른 글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 본래 방법이 편한듯 하다. 어울리지도 않는 진중권식 독설화법은 역시 체질에 맞지 않는듯 하다.

막말로! 다른 것 다 떠나서 왠만하면 덧글을 달아준다는 본인의 원칙에 많은 쓸데 없는 덧글은 피곤할 뿐이다. 설령 본인을 지독하게 비판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비판덧글이 더 소중하다. 정말 궁금한 것이 글쓴이의 의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비난을 날리는 분들은 무엇을 하시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본인이 일부러 설치해둔 말의 함정에 푹푹 빠져주시니;;;

단지 이 생각은 든다. 자주 오는 분들과 자신의 주소를 공개하는 사람들 빼고는 답변 자체를 하지 말까라는 생각 말이다. 모든 분이 그런것이 아니지만, 많은 "지나가다"나 "나그네"계열의 닉네임들이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덧글을 남기고 가니까 말이다. 후...

 

<이코노미스트>지가 전세계 12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바에 따르면 그리스 인이 가장 흡연을 즐기를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소비량을 인구수로 나눈 이 조사에서, 그리스인들은 매일 평균 한 사람이 8개피의 담배를 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러시아였다. 그리고 20위권의 나라중에서 17개국이 유럽권 나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가장 담배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위로 하루 약 5개피의 담배를 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일본이 바짝 추적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4개피가 살짝 넘는 수치로 26위에 올라섰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아시아 담배의 강국 한국. 이거 행복해야하나? 본인도 담배를 피는 입장에서 참 할말이 없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경우 과거에 비해서 흡연인구도 상당히 줄고, 다양한 정책으로 인하여 흡연할 수 있는 곳도 줄고 있는데도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본인이 볼 때 흡연자 천국에 가까운 중국이 오히려 순위가 낮다. 끙;;;; 이건 대체;;; 통계의 장난인가.....아니면 흡연환경과 흡연인구는 비례하지 않느다는, 다시 말해서 웃기지도 않는 담배값 올리기가 실질적인 흡연인구의 감소와 상관없다는 중요한 증거가 되려나.....


2009년 6월5일, 주북한 중국외교관들이 평양외각의 농지에서 모내기를 돕고 있다. 이 소식은 중국의 매체에 의해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와 같이 미묘한 국제정세 아래에서 이와 같은 보도를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최근 멀어진 듯 보이는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표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이라는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표시함으로서, 일단은 경제협력이 아직은 농업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적인 관계 유지를 할 것이라는 표시인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주목할 만 하다. 기본적으로는 중국과 북한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찬성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북한과 같이 가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사람도 상당한 숫자로 보인다. 이는 북한의 전략적 위치상 분명히 중국이 버릴 수는 없고, 과거의 한국전쟁등에서 같이 했던 우정이 남아있지만, 최근의 북한 행보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사항은 대부분이 비밀이고, 더욱 많은 정보들이 없는 이상 판단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쩝....판단의 자료들이 있어야 멀 하던지 말던지 할 것 아닌가!! 크어어어!!!!


한국의 경우 서울대가 최고로 우뚝 서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많이 성장하였다고 하지만 서울대의 한국에서의 위상에는 아직 도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의 학계독점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중국은 조금 다른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북경대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현재 중국인들이 뽑고 있는 최고의 대학은 청화대이다. 그리고 그 뒤를 북경대가 바짝 쫒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상해의 복단대와 교통대학 역시 결코 청화대와 북경대에 밀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홍콩대학과 같은 홍콩쪽 대학들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서울대 같은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각 대학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죽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른바 긍정적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체계 속에서 각 대학은 설비는 물론이고, 교수와 학생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다.

절대 강자 서울대 아래에서 제대로 된 경쟁이 안되고 있는 한국과 대학들의 춘추전국시대인 중국.
어느 것이 더 좋을지는 개개인마다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예상으로는 춘추시대의 중국 대학들이 계속적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그들의 이런 모습이 부럽다.

쉽게 서울대 해체라는 말을 언급하지는 않겠다. 서울대의 형성은 그 역사가 깊은 만큼 해체도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일정한 완화정책은 계속 되어야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고등교육시스템의 미래가 너무나 암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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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을 하자면 : 한국 대부분의 대학의 생존자체가 문제인 상황에서 먼넘의 얼어죽을 경쟁..후...

Verisig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분기까지 전세계 도메인 수는 이미 1.87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작년에 비하여 12%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메인 주소는 무엇일까?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10개 도메인

  1. .com
  2. .cn
  3. .de
  4. .net
  5. .org
  6. .uk
  7. .info
  8. .nl
  9. .eu
  10. .biz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10개의 국가도메인

  1. .cn(중국)
  2. .de(독일)
  3. .uk(영국)
  4. .nl(네덜란드)
  5. .eu(EU)
  6. .ru(러시아)
  7. .ar(아르젠티나)
  8. .it(이탈리아)
  9. .br(브라질)
  10. .us(미국)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cn 도메인이 국가도메인 중에서 가장 많은 상태이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cn 도메인이 온갖 인터넷범죄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정부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고, 오히려 이 사실을 이용해서 인터넷 검열의 한가지 이유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도 cn이 범죄용 도메인으로 너무 이용되는 것은 국가이미지에 좋지 않기에 해결하려고 하지만, 중국의 도메인 발행비용이 워낙에 싸기에 별 효과가 없어 보인다.


사건의 진행을 보자. 진중권씨가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료 부당 수령 문제를 처음 제기하면서 변희재씨를 변듣보라고 했다. 그러자 변희재씨는 이를 명예훼손으로 차단 해달라고 다음에 요청한다. 그리고 다음이 받아들이고, 진중권씨는 구글계열 블로그로 가면서 자신이 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1)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일단 강사료 부당수령을 했다면 이는 분명히 문제이며,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니 넘기겠다.


2) 듣보잡을 허가하라고?
변듣보라고 한 것은 누가 보아도 명예훼손이다. 새로운 블로그에 "'듣보'란 용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만에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는 한 청년의 초고속성장"이라는 뜻"따위의 헛소리를 써놓았다. 허허..지식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한가지만 묻겠다. 그래서 진중권 당신은 정말 긍정적인 의미로 "변듣보"라고 하였는가?
듣보가 "듣도 보지도 못한 잡종"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는가?
당신에게 지식인으로서의 양심이 정말 있는가? 미안하지만 당신 역겹다.


그래 당신과 동일한 논리대로 가보자.
당신은 진바보다. 알지? 바보는 바다의 보배.
당신은 진븅신이다. 알지? 븅 떠올라 신이 될 것이다.
당신 논리 수준이 딱 이정도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가?


3) 망명이라고? 웃기고 있다.
스스로 한 일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해라. 만약 이 문제가 미묘한 것이었다면 본인은 당신의 편을 들어주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듣보라는 말은 분명히 당신의 잘못으로 보이며, 스스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사과하고, 상대방의 문제를 제대로 된 "수위"의 용어를 사용해서 비판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는 듣보가 좋은 뜻이었다는 웃기지도 않은 논리를 동원하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책임도 지지 않고, 탄압을 피한다면서 도망가는 것이 망명인가? 스스로가 제일 잘 알 것이다.
중국 정부에 막힌 본인도 망명할까? 푸하하하....웃기지도 않다.


* 본 글은 진중권씨의 논리와 거의 비슷하게 구성되어있다. 다시 말해서 진중권씨가 이 글에 대해서 직접 문제를 삼는다면 본인은 스스로 블라인드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진중권씨의 팬들은 이 점을 생각해주기 바란다.

진중권씨의 대부분의 글들이 이 글처럼 비판과 비난의 경계에서 너무 아슬아슬하다. 무엇보다 진중권씨가 이 기회에 정치적인 쇼를 하는 것에서 제대로 된 논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이제 시선끌기용 비방보다는 제대로 된 비판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추가 : Conloquium님에게
제가 중국에 있는 관계로 티스토리로의 제대로 된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트랙백을 확인할 수 없군요. 직접 덧글로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보이는 윗부분을 보면 제 글을 아마 제대로 파악하신듯합니다. 핵심은 지적하신 점이 바로 진중권씨의 문제라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서 쓰셨는지 궁금하군요.

* 이 글은 분명히 문제가 되는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최고의 풍자는 "너도 븅신이다"일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 방식이 바로 진중권씨의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제 방법이 잘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판을 하겠다면서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 못난 글입니다. 그리고 진중권씨도 이 점을 스스로 당연히 인지하셨을 것이고, 제대로 인정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더 거칠게 말하면 : 이 글에서 느끼셨을 부담감 혹은 문제성 = 평소 진중권씨의 서술방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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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별로 가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정부가 살포시 막아주시기에 억지로 접속해서 가입해버렸습니다. 속도관계상 직접적으로 접속하지 않고, 파이어폭스에드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정상접속 가능)

주소 :  https://twitter.com/ddokbaro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올리기는 애매했던 짦은 이슈나 소식들은 트위터로 올리는게 좋을듯 하겠더군요. 정확하게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유용한 관련 파이어폭스 에드온 : TwitterFox
파이어폭스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며 정해진 시간마다 업데이트를 체크해준다.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기에 중국과 같이 느린 인터넷상태에서 사용하기에는 딱이다!

중국에서 접속하는 법 :
C:\WINDOWS\system32\drivers\etc
hosts ---> 이런 문서가 있답니다. -0-
노트장으로 열고 맨 아래에 아래같은 형식으로 추가

168.143.162.100 twitter.com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시기에 모님과 이야기 하였고,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다 보였듯이 노무현의 유산을 유시민이 받는 분위기이다. 노무현의 충신 중에서 문제가 없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 유시민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유시민의 정치색과 행동패턴으로 볼 때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보인다. 그런데 노무현의 유산을 물려받는 다는 것은 그의 정적들도 그대로 물려받는다는 것이 되어버린다.(어차피 예전부터 정적이라는 말은 패스해주셔요^^;;)

본인 역시 정치인 중에서 유시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본인의 능력은 비록 그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하지만, 본인과 비슷한 "스타일"인지라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유시민은 기본적으로 참모스타일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그를 대권 후보로 지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본인의 눈에는 최소한 지금까지의 유시민은 지도자의 그릇이 아니다. 하지만 참모로는 참 재미있는 그릇이다.

어찌되었든 그쪽 계열만 보면 당분간은 동교동계가 막강한 실세를 계속 유지하겠고, 정동영계는 많이 처참해졌고, 친노계가 뜨기는 하겠지만...머랄까....어차피 이런 분위기가 다음 대선까지 갈리가 없는 것인 야시꾸리한 한국 정치니 일단은 조용히 지켜볼까 한다.


 

6월 5일 8시 25분경 중국 청두시에서 버스가 폭발하여 지금까지 총 24명이 사망하였으며, 총 42명이 부상을 당하였고, 그 중에서 27명이 중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에 버스가 만원 버스여서 정확한 승객수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상자의 수는 보다 확실한 발표가 있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현재 폭발의 이유는 전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에 의한 자료 수집에 의하면, 버스에서 무엇이 타는 듯한 냄새가 나자 승객들이 차를 멈추고 문을 열어주기를 요구했으나, 기사는 듣지 않고 다음 정거장에서 처리한다고 한 뒤에 얼마 있지 않아서 폭발을 하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서 한 버스에 50명이상을 밀어넣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베이징의 한 노선의 운행시간이 영업을 위해서 일부러 큰 폭의 시간차가 있었고, 그로 인하여 매 정거장에서 몇 백명에 다다르는 승객들이 버스에 타지 못하고 기다리는 일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만원버스는 시간상의 문제일뿐만이 아니라 안전상에도 큰 문제라고 지적이 되었는데 결국 터져나온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의 발생부터 지금까지 눈 여겨 볼 사항은 중국의 네티즌 스스로가 관련 사진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리면서 해당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중국 인터넷에서 협한 글이 보이자. 그 아래에 있는 글이다. 해당 덧글은 협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었으나, 꽤 많은 한국 네티즌들도 자신을 돌아보는게 어떨까?

喜欢攻击别国的人,一般具有强烈的民族自卑感!
타국을 공격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보통 강렬한 민족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번 중국의 천안문 20주년을 대비한 강도 높은 대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제하고, 실제 천안문에서 강도높은 검색을 한 것에 대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나 웃기다.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서 추도하려는 사람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움직이거나 폭력적인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시청 광장을 전경차로 둘러싸고, 분향소 근처도 포위하다싶이 한 것에 대해서 전경차가 둘러싸고 있어서 편안하다는 사람도 있다는 길이 남을 명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말이다. 중국조차도 전경차로 천안문을 두르는 무식한 짓은 못했다. 다만 경계를 강화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체 누가 누구를 비판한단 말인가?

조선일보의 한국에서 보여주는 친미성향이나 반중정서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터져 나온다.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은 한국어판에서는 죽어라 비판을 해놓고, 중국어판에서는 관련 보도 따위가 전혀 없다. 정말 당신들은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공정하며 권력자들을 너무나 잘 아는 최고의 신문이다. 당신들은 정말 최고다.

천안문 사건은 추억일 뿐이다.에서도 밝혔지만, 이번에 별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중국에 대해서 이해도 못하면서 특파원이라고 중국에 와서는 집에서 클릭질이나 해대면서 소설이나 쓰고 있는 특파원이 아닌 이상 다들 아는 사항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난리라도 날 것 처럼 죽어라 찌질대면서, 자신들이 한국에서는 옹호했던 일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모습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래. 당신들은 그따위로 엉터리 기사 쓰면서, 손바닥이 마르고 닳도록 권력자에게 아부하면서 살아라. 당신들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중생들의 위대한 모범일 것이다.


지금 이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청담동클럽사진"으로 접속을 하고 있다. 그냥 잡담으로 쓴 것인데 왜이리도 많이 들어오는지 한숨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와는 관련없는 내용으로 접속을 했으니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철새들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

말 그대로 잡담이나 한 것인데 이리 많이 들어오면 어쩌란 말인가.
한국의 검색기들아. 정확도를 좀 늘려주려므나..ㅠㅠ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하여 변화된 것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때가 슬슬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하여 시민들의 의식은 어느 정도 변화하였는지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베이징 올림픽 이후 변화한 것은 거의 없어 보인다. 베이징 올림픽은 단순히 축제로 끝났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서 전과 똑같은 삶을 보내고 있다. 올림픽 당시 자제했다던 거리 무단횡단의 풍경도 다시 돌아왔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줄을 서는 것도 없다. 죽음을 느끼게 할 정도의 난폭한 운전도 여전히 존재한다. 기초적인 질서에 대한 의식은 그리 높아지지 않았다.

이는 과거에도 지적한 적이 있지만,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나름 수준 높았던 질서의식은 모두가 위로부터의 세뇌와 교육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시민에 의한 스스로의 변화가 아니었던만큼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만 예쁜 옷을 억지로 입었을 뿐이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자 불편한 옷을 쉽게 벗어버렸다.

물론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의식수준은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 과거와는 다르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자리 양보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베이징 올림픽이 없어도" 이루어졌을 정도의 변화이자 발전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했을듯 하지만 말이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1년. 베이징은 아직도 상명하복(위에서 명하는 것을 아래에서 그대로 따른다)의 정신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이는 앞으로의 중국의 발전에 큰 장애가 될 것이다.

본인이 메일을 통해서 보는 seernews에 청담동클럽사진에 대한 내용이 올라왔다.

요즘 네티즌들은 청담동 클럽 원본 사진을 구하느라 혈안이 되어있나봅니다. 각 포털을 돌며 애걸하기도 합니다. 특수를 놓칠 수 없는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 등은 미끼상품으로 걸어놓기까지 했습니다. 마치 과거의 o양비디오나 연예인 x파일의 유통경로를 보는듯 합니다.


1) 한심한 자칭 인터넷 강국 한국이여.
본인 궁금한 것은 못 참기에 찾아봤다. 사실 별 시간도 안 걸렸다. 찾는데 1분. 다운 받는데 30분이었다는 것이 상당히 우울하지만(중국이 좀 느리다ㅠㅠ), 어찌되었든 해당 내용을 보았다. 그리고 실망을 금하지 못하겠다. 대체 이런 내용이 왜 그렇게 "혈안"이 되는 것인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IT 강국이라고 하면서 이정도 자료를 쉽게 못 구하는 사람들이 널렸다는 것도 한심하다.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고 강국인가? 아무곳에서나 쉽게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으면 강국인가? 당신이 쓸 수 없다면 다 헛것일 뿐이다.

-- 팁
본인은 해당 자료를 P2P 을 통해서 찾았다. 본인이 쓰는 것은 이뮬이다. 한국에서 쓰는 프루나 따위는 이뮬의 짝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뮬은 검색어 제한따위 없다. 돈 내고 프루나 쓰는 분들을 본인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무료라도 잡다한 광고가 덕지덕지 붙던데 말이다. 이 자료야 p2p에서 곧장 찾았지만, 구글에서 고급검색에서 몇가지만 조절하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IT 강국이라고 자신감을 갖기 전에 스스로의 능력을 높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0-


2) 내용도 별거 없구먼...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 그냥 클럽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가슴이 노출되고 엉덩이 골이 보이고 키스를 하거나 더듬는 장면이 나오는데 본인의 생각은 어쩌라고이다. 이 정도는 굳이 청담동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일이다. 정말 몰랐는가? 설마 클럽 한번 못가본건가? (개인적으로 난교파티같은 쇼킹한 일이라도 있나 했다. -_;;; )

저 정도를 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본인이야 잘 모르지만 과거에는 나이트가 있지 않았던가? 그리고 나이트의 룸쪽에서도 비슷했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다. 하다 못해서 부킹하고 같이 나가서 어디 갔던 건가?

이럴 때마다 한국인들의 이중잣대가 웃기기만 하다. 본인도 경험한 것을 남이 하면 손가락질 한다. 하긴  제대로 가보지도 않고 그냥 겉모습만 보고 무엇이라고 하는 분보다는 좋구나. 정신 차려라. 클럽은 하나의 문화일 뿐이다. 그리고 클럽에 간다고 무조건 남자-여자를 구해서 섹스할려고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빵빵한 사운드의 음악을 즐기려 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죽어도 안 믿겠지만 말이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이니 말이다.


3) 연예인이 있다고?
모른다. 미안. 본인같이 연예계에 관심 없는 사람은 그냥 다 사람으로 보일뿐;;; 근데 연예인은 클럽가서 놀지도 못하는가? 물론 마약이나 그런거 하면 안되겠지만 클럽이 불법도 아니고 말이다.


천안문 사건을 중국에서는 64사건이라고 부른다. 1989년 6월 4일에 벌어진 사건이기에 64사건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말의 차이만큼이나 한국에서 생각하는 천안문 사건 20주년과 중국에서 생각하는 64사건 20주년은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는 이번 천안문 사건 20주년에서 거대한 중국민중의 폭발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중국정부가 온갖 힘을 다해서 막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64사건 당시 시발점이 되었던 북경대학교도 작년의 올림픽이 끝나고 이미 일년이 되어가지만, 안전문제로 시행했던 출입구에서의 신분증 검사를 아직까지도 시행하고 있다. 많은 중국 학생들이 64사건 20주년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부분 인민들에게 천안문 사건은 단지 과거의 추억에 불과하다.

그럼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들이 먹혀 들어가고 있는 것인가? 사실 많은 중국의 대학생들이 64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왔고, 중국의 젊은 층들은 이미 통제를 돌파하는 법에 익숙해져 있다. 다시 말해서 중국의 젊은 층들은 64사건을 알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올해 6월 4일은 그냥 지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386세대라고 할 수 있는 천안문을 겪은 세대들 역시 중국정부에 대해서는 매우 불만적인 모습을 표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나서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중국대중들은 현재의 중국 정부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인가?

현재 중국 대중들은 자신들의 정부에 민주적인 가치를 거의 바라고 있지 않다고 보인다. 사실상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기대를 걸고 있을 뿐이며,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심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년이나 지난 일이다 보니 중국의 젊은이들의 64사건에 대한 평가와 관심은 나날이 낮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몇몇 대학 새내기들은 64사건을 국가 전복의 음모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벌였던 일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10월 1일에 예정되어 있는 국가기념일 60주년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중국은 지금도 다양한 사회적인 모순들을 내포하고 있다. 빈부격차의 폭은 중국정부의 완화정책 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다. 대중들은 중국의 모든 관리가 탐관오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거의 매주 다양한 비리 사건이 네티즌에 의하여 밝혀지거나 널리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사람들은 이러한 일의 책임을 거의 대부분 지방정부에게만 씌우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정부에게는 직접적인 비판을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중국인들에게 남아 있는 전통적인 통치관념의 영향이며 동시에 중국정부의 능숙한 정치 기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시위행위의 주체가 되는 젊은 층들은 비록 개혁개방이래 가장 심각한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현실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당장의 생활문제로 발전하기는 어렵다. 그들은 한 가정의 유일한 자녀이고 손자손녀인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직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그리 특별한 경제적인 곤란은 느끼기 힘들다. 물론 고등교육을 받았으면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 층의 증가는 분명히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되고, 중국의 노령화를 가속하게 되지만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대규모 운동이 일어나려면 중국인들의 생각이 “경제”에서 “민주”로 향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 중국에서의 민주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 중국에서는 “관직에 올라서 백성을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차라리 집에 돌아가서 고구마를 파는 것이 좋다”라고 하며, 이는 마오저동의 “인민에게 봉사한다”라는 말로 다시 구현되었다. 이처럼 중국에서의 민주는 훌륭한 지도자가 인민에게 봉사하는 개념이지 민중에 의한 민주가 아닌 것이다.

이번 천안문 사건 20주년은 조용히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중국의 사회적인 문제는 분명히 내재되어있고, 그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관찰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본 글은 전자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주소) 전자일보측에서 보낸 글을 잘 보면 위의 글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이다. 위의 글을 본인이 보낸 원문글이다. 그리고 기사쪽은 어느 정도의 수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본인 개인적으로는 원문쪽이 더 마음에 들기에 기사가 아닌 원문을 올려놓는다.

내일은 천안문사태 20주년이다. 중국에서는 64라고 불리우는 그 사건. 그런데 그에 대비한 것인지 지금 오늘 갑자기 몇몇 싸이트들이 추가로 차단되었다. 오늘 차단된 대부분의 곳들은 해외싸이트들이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Flickr、Twitter、Live Search、Hotmail、Windows Live Space、Bing

대부분의 MS 계열이다. 대체 MS는 중국정부에 멀 찍혔길래 이러는지 모르겠다. 중국쪽 IT 매니아들은 Bing이 아직 불안정해서 제대로 "위험물"을 분리하지 못하여 bing을 막았는데 다른 것까지 연쇄적으로 막힌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유튜브야 예전에 막혔고.....으음....

이번 차단이 언제까지 갈지는 누구도 모를 것이다. 금방 풀릴 수도 있고, 10월 1일의 건국일 이후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좀 지나면 살짝 풀었다가 10월이 가까워지면 다시 차단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을까도 싶다.

일단 오프라인에서는 조용히 넘어갈 분위기이긴 한데, 이렇게 위협적으로 우르르 막아버리면 열받아서 나오겠다. 내일 현장취재는 천안문을 가야될 것인가....중관촌을 가야될 것인가.....끙...고민이로구나.....

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한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본인도 대통령이라는 말을 꼭 붙이듯이 정당한 민주주의적 절차에 의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사건을 삼천포에 빠트리는 짓이 될 수도 있지만, 명확하게 할 건 해야겠다.

모든 책임은 모든 국민들에게 있다.
물론 한국의 국민의 한 명인 본인에게도 있다. 씨발...

과거의 군사정권과 같은 경우, 명확하게 정당성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을 비판함에 있어서 어떠한 말성임이 없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분명히 다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군사정권과는 다르게 정당한 민주적 절차를 걸쳤다. 국민이 그를 뽑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국민의 수준을 대변하기에 더욱 더 한숨이 나온다.

이제 중국을 보고서 "민주"라는 것에 대해서 알량한 자긍심 따위를 갖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다. 탄핵이니 머니 하는 실질적이지 못한 이야기보다는 이제 6월 국회에도 상정될 미디어법을 주시할 것이다. 그것 외에 주시할 것이 많으나, 언론의 자유를 민주주의에서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적인 것 으로 생각하는 본인은 미디어법을 주시할 것이다.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미디어법을 주시할 것이다. 이것이 정당한 과정으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되는 그 분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국민으로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스스로 조그마할지 모르지만 스스로의 역할을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그것이 "민주"에 대해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국민으로써의 의무이며 권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워낙에 할만한게 많다. 그러니 매진 될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음하하하...후...

.......에휴...본인 외국친구들에게 쪽팔려서 못 살겠다. ...어후
....이러다가 통금부활까지 되려나.....허허.......진짜 될거 같아서 제대로 못 웃겠다...ㅠㅠ


-- 마른 웃음이 계속 터졌던 PD 수첩의 6월 2일자 봉쇄된 광장 연행/인권을 보고 나서....

쉬진핑이라는 인물은 한국에서도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차세대 지도자로 거의 확정된 분위기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사실 쉬진핑 전에 리커치앙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리고 한때 그는 차세대 지도자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후진타오라는 주석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라, 원쟈바오라는 총리의 뒤를 잇는 2인자로 내려갔다. 이 일련의 과정은 한가지는 분명히 나타내어 준다. 태자방의 부상이다.

태자방이라는 것은 부모가 일명 혁명전선에 최전선에 있던, 과거 중국의 지도계층을 형성했던 사람들의 자식들을 말한다. 그들의 성향은 쉽게 예상을 할 수 있듯이 상당히 보수적이다. 예를 들어서 그들은 중국에게 필요한 것은 분배(민주화)보다는 발전이라고 여기고 있다. 쉬진핑은 바로 이러한 태자방의 세력하의 인물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리커치앙은 개혁파로 불려도 될 것이다. 이들이 발전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분배를 우선시하는 정책이다.

문제는 다음 대가 발전에 가치를 두는 태자당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도 중국은 현재 발전지상주의로 생겨나는 수 많은 문제를 덮어두면서 선발전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는 한국의 예를 통해서 예상할 수 있다고 본다.

발전은 중요하다. 그런데 소수만을 배불리하는 발전만을 추구하는 것은 국가 시스템 자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중국처럼 사회내부적인 문제가 쌓여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분배를 통해서 사회적인 안정을 추구해야된다. 그런데 중국의 정세는 그리 흘러가는 것 처럼 보이지 않는다.


잡담 :
하긴 중국보다 "민주적"이라는 한국도 꼬라지는 별 다를게 없는걸....아! 아니 그래도 조금씩 분배로 돌아가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 덕분에 발전지상으로 급변했군. 서로 다른 시스템이라 완전하게 예상하기는 힘든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마구잡이로 말하자면 : 차기 중국지도층도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직면한 문제와 마주하게 될 것이여. 그리고 사회적인 문제를 시스템의 혼란 없이 풀어낼 수 없는 중국에서는 이는 거대한 혼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

물론 중국 지도부는 바보가 아닌지라.(자질만 놓고 보면 세계에 내 놓아도 뒤떨어지지 않을 수준이다.) 쉬진핑이 집권한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분배에도 신경을 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정책노선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음...

한국 사회는 망자에 대한 예의라는 말에 감정적으로 동요되고는 한다. 이미 죽은 자에게 심하게 하면 안된다는 정서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감정인 것이다. 이런 감정 자체야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그렇다고 사실을 묻어서는 결코 안될 일이다.

본인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비리에 연류가 되어있는지 아닌지가 궁금하다. 단지 그뿐이다.
죄가 있다면 받아야 할 것이고, 죄가 없다면 칭찬 받아야 할 것이다.
유치원생도 알만한 원칙이 아닌가?

망자에 대한 예의라는 것으로 역사의 평가를 피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지금 한 순간의 감정론을 강조하는 문구를 보면 욕지기가 치밀어 오른다. 무엇보다 본인이 노무현이라는 인간을 지지했던 이유는 그가 말하는 것이 감정론과 같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한건 원칙이었다.

노무현의 추모한다면서 그가 말하던 "원칙"을 무시하는 작태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원칙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망자에 대한....노무현이라는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MS의 본격적인 중국검색시장 공략이 시작되었다. MS는 6월 1일부터 중문검색브랜드 必应(Bing 삐잉)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http://cn.bing.com/

삐잉은 중국의 검색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보다 정확하게 검색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 브랜드의 이름은 必应도 반드시 응한다라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체험한 실제 서비스는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구글서비스와 그리 다를 것도 없고, 구글 서비스와 비슷한 현 중국검색시장의 1위인 바이두와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중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바이두와 구글간의 치열한 검색시장 경쟁에는 끼어들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현재 중국의 대부분의 네티즌들도 삐잉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고, IT 매니아층에서만 이런저런 소문이 돌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중국서비스는 ICP을 얻음으로써 중국정부의 검색통제을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현재는 중국쪽에서 타이완으로의 서비스전환이 막혀 있는 실정이다. 이는 다른 루트를 통한 검색을 차단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여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기사에서는 추측성이야기는 못 쓰지만 제 블로그에는 좀 써야겠습니다.

삐잉 자체도 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기존의 것과 별 다를게 없어 보이는군요.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 무려 노이즈 마케팅을 시도한듯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넘의 노이징 마케팅이 야한 동영상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어이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노이징 마케팅이 아니라 단순한 시스템적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이지요. –_;;


우리는 "자유"을 커다란 가치로 삼고 있다. 그리고 중국을 비판할 때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이 자유의 개념이다. 중국은 분명히 상당한 자유가 억압되고 있다.  언론의 자유부터 시작하여서 출산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번식조차 억압되고 있다. 문제는 인간은 자유를 그리 원하지만은 않는다는 점이다.

911 사태 이후 소위 "애국법"으로 자유의 폭을 축소했던 자유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예를 보아도 되고, 스스로의 손으로 스스로의 자유를 억압하는 히틀러라는 독제자를 뽑은 과거 독일이라는 커다란 예가 있다. 사실 굳이 이렇게 역사적인 예를 들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서 그 속에 자신을 귀속시킨다. 가족 외에도 어떤 공동체도 결국은 그 구성원의 자유를 일정부분 억압할 수 밖에 없다. 하다못해서 사랑이라는 것 역시 그러하다.

인간은 자유를 말하지만 실제의 삶에서는 자유만큼이나 구속이나 억압을 받기를 거부하지 않는다. 사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유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인간이 사는데에는 공기와 음식물만이 있으면 된다. 자유라던지 종교라던지 모두가 부수적일뿐이다. 자식을 낳는다는 생물로서는 당연한 본능조차도 인간이 사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인간은 생존만을 위해서 살지를 않는다. 언제나 기본적인 필수품 이외의 것을 추구한다. 자유라던지 믿음이라던지 사랑을 비롯한 추상적인 개념부터 돈이라던지 벤츠라던지 화장품같은 속물적이라고 불리는 것까지 온갖 것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유가 필수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유는 단지 벤츠나 화장품과 같은 사치품의 위치에 있을 뿐이다. 우리가 현재 종교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처럼 자유의 속박에서 벗어나야될 때가 올지도 모른다. 자유는 또 다른 이름의 종교일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사치품에 분류에 넣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자유라는 개념에 매달림으로 인하여 오히려 자유를 침해당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안타깝다. 어찌하여서 그러할까? 종교에서의 믿음처럼 단순한 아집일까? 혹은 단 하나에라도 귀속되려고 하는 인간으로서의 본능의 발현일까? 모르겠다.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중국은 부정부패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 최대 사형까지의 형량을 언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통쾌하게 느낀다. 이상론으로 볼 때, 관리는 대중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기에 그들의 부정부패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현실론으로 보았을 때, 탐관오리는 일반 대중의 행정조직에 대한 반감을 일으키고 체제에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세금납부를 비롯한 행정시스템 자체를 교란시키기에 그들에 대한 처벌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도 중국의 이러한 강도높은 처벌은 어느 정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국의 정서와 여건상 사형언도까지는 어렵겠지만, 무기징역에 이르는 형벌과 앞으로의 모든 피선서권을 박탈하는 것정도의 강도 높은 처벌은 관리들에게 일정한 정신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일반사람들에게는 최소한 세상이 공정하게 돌아간다는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

그런데 또 주의해야될 것은 강도높은 형량을 부여하는 중국은 부정부패로 얼룩져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크게 퍼져나가는 편린적인 부정부패만 하여도 매달 최소 한건에 이른다. 이는 실제로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형량이 부정부패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정부패는 꾸준한 감시와 한 사람 한사람의 의식전환이 있지 않고서야 본질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일이다. 아직도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돈을 건내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는 인식이 있는 이상 부패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시스템적으로 강도 높은 형량을 추가하는 한편, 우리 모두가 부정부패는 스스로를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될 것이다.

(물론 형량 외에 선거시스템을 개혁하는 등의 방법이 존재한다. 이 글은 일단 형량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었을 뿐이다. 이 점 오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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