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정상적인 기초교육과정을 마친 사람들 중에 쳔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그의 책은 너무나 대중적이다. 매우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막말로 중국어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의 글은 몇 번을 읽어도, 읽을 때마다 무엇인가가 우러나온다. 비록 이미 시간이 흐르고, 학문이 발전함에 따라서 어리석은 역사학도인 본인도 당장 반박할 수 있는 것들이 나오고 있으나, 그의 글에서 묻어져 나오는 향기는 앞으로도 오랜 시간 계속 될 것이다.
쳔무(钱穆)선생님 qian mu 중국 국학의 대사부 [1895.6.9 ~ 1990.8.30]
쟝쑤 성(江苏省)우시(无锡)출신으로 1930년 《刘向、刘歆父子年谱》(유향, 유흠부자년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중국 국학의 또 다른 대사부인 꾸워지에깡(顾颉刚)선생의 추천으로 연경대학교(燕京大学)에서 국문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1931년에는 북경대학교(北京大学)역사과(이래서 선생님이라는 말을 붙인 것이다. 어찌되었든 사부님의 사부님이시니...)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고, 계속 여러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계속 한다. 중국 공산당이 중국대륙을 잡게 되자(1949년 가을), 정치적인 이유로 홍콩쪽 대학교에 있었고, 1960년에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이후 1967년 10월 쟝지에슬(蒋介石 장개석)의 요청에 따라서 타이완으로 들어가서 연구 및 강의 그리고 저작활동을 계속 하게 된다. 늙어서 점차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와중에도 계속 적으로 저작활동을 하였다.
저작으로는 〈국학개론 國學槪論〉·〈선진제자번년 先秦諸子繫年〉·〈중국근300년학술사 中國近三百年學術史〉·〈국사대강
國史大綱〉·〈중국역대정치득실 中國歷代政治得失〉·〈송명이학개술 宋明理學槪述〉·〈중국학술사상사논총 中國學術思想史論叢〉·〈중국사학명저
中國史學名著〉·〈중국사상사 中國思想史〉<중화문화십이강 中华文化十二讲> <호상한사록(호수 위의 한가로운 생각) 湖上闲思录> <중국사상통속강화(중국사상에 관한 대중적인 강연)中国思想通俗讲话>등이 있다.
그는 중국학술계에서 "일대의 종사"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또한 중국 최후의 사대부 혹은 국학종사라고 불리고 있다. 심지어 정치적인 관점이 달랐던 중국의 학자들도 쳔무 선생님을 높여서 이야기 했다. 비록 역시나 정치적인 이유로 그에 대한 대륙쪽 연구는 90년대나 와야지 활발해 지지만, 그의 영향을 받았던 근대의 수 많은 학자들이 대륙에서 그의 정신을 이어 받았고, 아직도 쳔무의 힘은 막강하다.
그의 성향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다. 서양의 방법론보다는 중국 고유의 방법론을 발전시키자는 의견이었다. 그런데 이는 마냥 보수적이라고 말할 것은 아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보수는 과거의 것을 지키면서, 고쳐야 될 것은 마땅히 고치는 것이고, 그는 바로 이러한 진정한 보수주의였다. 그 당시 많은 학자들이 서양의 사상을 무조건적으로 도입을 하는 와중이었고, 서양의 것을 따르지 않으면 마치 과거 봉건주의의 잔재나 유령처럼 여겨지던 당시 상황에서 쳔무는 당당하게 중국만의 것을 외친다. 예를 들어서 그는 중국역대정치득실(中国历代政治得失)서(序)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민주정치는 한 민족의 문화정통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가? 그냥 몇몇 사람들이 주장하면 이루어지는 것인가? 그리고 제도는 죽은 것이고 인사는 살아 있는 것이다. 죽은 제도는 결코 살아 있는 인사에 접합할 수 없다. 경사적 경험으로 볼 때, 어떠한 제도도 결코 완벽하지 않다. 어떠한 제도이든 영원불변할 수는 없다. 역사상의 모든 이전 제도가 그러하였는데, 지금 현재의 제도라고 그러지 않겠는가. 우리가 만약 우리 자신의 인사를 중시하지 않고, 무조건 남의 제도를 모방한다고 하자. 만약 그들의 인사에 따라서 제도가 변하면, 우리도 그에 따라서 제도를 바꾸는 어리석은 일을 해야되는 것인가?"
중국역대정치득실(中国历代政治得失)서(序) 중에서...
국가주의나 민족주의를 경계하는 본인도 그의 사상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마땅히 옳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아직도 무조건적으로 서양의 제도가 옳다고 하는 사람들과 한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서 영어를 하겠다고 말하는 기초가 안된 사람들(외국어 실력은 모국어의 기초에 따라서 성장한다.)에게는 아직도 꼭 필요한 말이다.
무엇보다 그가 대단한 것은 매우 쉽게 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는 것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진정한 대학자가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책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들 알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하였기에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꼭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것들이 괜시리 야시꾸리한 말을 쓰지^^;;)
이 글은 번역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에 작가에 대해서 소개하는 코너로 마련된 것이다. 아직까지는 <호상한사록(호수 위의 한가로운 생각) 湖上闲思录> 일지 <중국사상통속강화(중국사상에 관한 대중적인 강연)中国思想通俗讲话>는 정해지지 않았다. 뭐가 될려나...당장 내일부터 올릴 예정인데 말이다.오늘 저녁 8시까지 결정될듯 하다. ^^
쳔무는 중국역사학의 대부이다. 위대한 스승의 칭호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근대의 역사학자의 대부분의 그러하였듯이, 역사학만이 아닌 문사철을 아우르는 인문학을 모두 설렵한 사람이다. 본인도 쳔무의 책을 즐겨 읽고, 비록 학문적으로는 반박당할 것이 이미 많이 있으나, 읽으면 읽을 수록 우러나오는 것이 있는 진국이다.
원래 계획은 쳔무의 중국역대정치득실(中国历代政治得失)을 번역할까 했는데, 찾아보니 2005년에 이미 번역되어나왔다. 물론 본인은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 것이니 또 번역해도 상관은 없을 것이지만....하여튼 중국역대정치득실은 중국의 역대 정치제도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세부적인 사항들은 학문의 발달과 더불어서 본인의 짦은 지식으로도 반박할만한 것이 널리고 널렸으나, 그의 통찰은 몇번이나 이 책을 읽어도 계속 무엇인가가 우러나올 정도이다. (특히 이중텐 易中天의 중국역대정치득실의 책은 이것을 그냥 배낀것이나 다름없고, 수준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이것을 번역할까 한 것인데...이미 출판이 되었으니;;;)
그리고 또 다른 책은 호상한사록(湖上闲思录)이라고 하는 수필집 같은 것이다. 중국의 문화의 정수를 짦은 문장에 채워넣고 있는 명수필집으로, 역시 읽으면 읽을 수록 우러나오는 것이 있다. 이것도 매우 괜찮기는 한데, 중국사상통속강화(中国思想通俗讲话)라고 수필집인지 사상사인지 애매한 것이지만, 핵심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중국인들의 사상체계의 핵심을 내지른다. 역시 읽으면 읽을 수록 맛이 나온다.
자........여기서 문제는....이 3개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중국역대정치득실(中国历代政治得失)
호상한사록(湖上闲思录)
중국사상통속강화(中国思想通俗讲话)
본인 당분간은 정말 중요한 뉴스가 아니면, 위의 번역만을 꾸준히 올릴 생각이다. 본인으로서는 어차피 출판할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할려는 것이니, 이 블로그를 읽는 여러분들에게 그 선택권을 맡기겠다.
그런데......아무 덧글도 없으면?! 울어야되나? ㅠㅠ
추가 :
현재까지
호상한사록(湖上闲思录) : 킹파르사, 렁렁
중국사상통속강화(中国思想通俗讲话) : 최면, 正龙
마지막 한표로 정하겠사옵나이다. -0-!!!
추가 :
여친님의 의견에 따라서 "호수위의 한가로운 생각" 을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거 사상통속강화보다 어렵단 말입니다. 이건 문학쪽에 더 가깝다는..ㅠㅠ
역사학은 학문이다. 학문은 순수해야된다. 하지만 역사학을 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순수한 학문으로만 남는 것은 그리 쉽지않다. 그리고 최근 한국 사학계의 어떤 상처가 터져나왔다.
서동요라고 기억하시는가? 백제의 서동이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혼하려고 노래를 퍼트렸다는 이야기이다. 서동은 나중에 백제의 무왕이 된다. 이런 내용들은 삼국유사에 기록이 되어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서동요가 구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발굴된 [역사-歷史/史料] - 백제 무왕 미륵사지 ‘금제사리봉안기’ 원문 및 해석 에 따르면, 본래 선화공주가 만들어졌다고 말해지는 미륵사지가 실제로는 무왕(武王)의 정비인 사택(沙宅)씨의 발원으로 시작되었다고 완벽하게 부정이 된다. 그럼 이에 대해서 한국의 사학계는 어떻게 반응을 하였을까?
최대한 선화공주와 끝까지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왜냐고? 돈이다.
서동요제라는 지방축제는 물론이고, 관련 논문이나 서적 및 유물집들의 출판이 사실상 연기나 취소되었고,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좁고 좁은 한국쪽 정보망으로도 몇 개나 이런 사태가 포착이 되니,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에 관련된 학자들은 미륵사지는 여러 사람이 만들었다는 논리(분리건출설)로, 서탑은 사택씨가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다른 곳은 선화공주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거나.... 물론 그들의 말이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조금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단지. 삼국유사와 실제 백제인들의 유물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을 믿어야될 것이냐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실지 궁금할 뿐이다. (역사학에서 가장 중요한 사료는 해당 시대 사람이 쓴 글이다. 그것을 1차 사료라고 한다. 물론 1차 사료도 그 나름의 문제가 있지만, 이는 여기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최근 불교사상사 전공인 동국대 김상현(金相鉉.62) 교수가 사학계에 찌질대지 말라고 강력하게 비판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김상현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본인 이 이야기를 쓸까 말까 하다가 모자란 지식으로 쓸 수 있었던 이유도 아직 한국의 사학계의 희망이 있구나라는 생각에서였다.
돈? 중요하다. 현실?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학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절실히 고민해보아야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추가 : 설화라고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설화는 역사사실과는 다른 그만의 가치가 있다. 설화가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은 문학작품이나 예술작품이 가치가 없다는 것과 같다. 단! 해당 일은 최소한 현재까지는 역사적 사실이 아닌 어디까지나 설화이라는 것이다.
서동요는 실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상당한 예술적 문학적 가치가 있다. 어떤 학자분이 말씀하신 : "그래도 선화공주를 버리기는 아깝다"라는 것은 설화의 가치를 무시하는 행동이며, 역사학의 기본정신조차 위반하는 행동인 것이다.
언제나 한국어 만세를 외치면서 정작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의 연구나 개발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교육론과 같은 이론적인 것들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실질 교육 현장에서 쓸만한 실용계열은 매우 열약하기 그지 없다. (한국어 교육이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말하며, 국어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그럼 교포는 어디에 속하냐고? 그 사람의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국어계열로 넣는 분위기이다^^:: )
특히 "활동적이고 실질적인 한국어"가 강조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게임을 통해서 유도하는 실질 한국어 구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를 뒷받침하는 교제가 없어서, 그동안 혼자 머리를 박박 긁으면서 아이디어를 짜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 한국어 교사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사야될 교제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교사가 충분히 준비를 한다면, 해당 교제만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현재 이 책은 본인의 수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허용씨와 오문경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물론 이 책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실질적으로 유용하지 않은 부분들이 몇몇 눈에 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항목은 비교적 적고, 나머지 대부분이 상당히 유용한 부분인지라, 한국어 교사들의 필수품이라고 칭하고 싶다.
제1장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첫 수업을 위한 활동
★ 01 - 저는 OOO입니다 ♩♪♬ (초급) 14
★ 02 - 이름 외우기 공 게임 (초급~고급) 15
★ 03 - 통성명하기 (초급) 16
★ 04 - 명함 주고받기 (초급) 18
★ 05 - 진실 게임 [숫자 카드] (중급~고급) 20
★ 06 - 역할 바꿔 말하기 (중급~고급) 26
★ 07 - 교실 규칙 만들기 (중급~고급) 27
★ 08 - 태극기와 아리랑 ♩♪♬ (초급) 28
제2장 _ _ _ _ _ _ _ _ _ _ _ _ _ _ 발음과 어휘에 관한 활동
★ 09 - 평음-격음-경음 빙고 [빙고 용지 4×4] 32
★ 10 - 즐거운 숫자 빙고 [빙고 용지 5×5] 36
★ 11 - 전화번호 묻고 답하기 38
★ 12 - 한글 타자 배우기 [컴퓨터 한글 자판] 40
★ 13 - 인사말 맞추기 42
★ 14 - 머리·어깨·무릎·발 ♩♪♬ [신체 부위 그림] [머리·어깨·무릎·발 악보] 46
★ 15 - 공통 낱말 찾기 : 동음이의어 48
★ 16 - 숫자 게임 50
★ 17 - 주제가 있는 단어 확장 게임 51
★ 18 - 빈도부사 사다리 타기 52
★ 19 - 형용사 반대말 찾기 [형용사 단어 카드] 54
★ 20 - 불규칙 마술쇼 [불규칙 용언 카드] 58
★ 21 - 말꼬기 놀이말 62
★ 22 - 가·나·다·라 ♩♪♬ [한글표] [가나다 song 악보] 64
제3장 _ _ _ _ _ _ _ _ _ _ _ _ _ _ 문법 연습을 위한 활동
★ 23 - 미국 사람이 아닙니다 68
★ 24 - 누가 / 무엇이 있습니까? 73
★ 25 - 1시 10분 전입니다 [시계 그림] 76
★ 26 - 월요일에 무엇을 합니까? 86
★ 27 -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비행기로 1시간 걸립니다 88
★ 28 - 동물농장 ♩♪♬ [동물농장 악보] 91
★ 29 - 위·아래·앞·뒤·옆 94
★ 30 - 「비즈니스 한국어」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입니까? 96
★ 31 - 오늘은 화요일! 내일은? [요일 카드] 98
★ 32 - 오늘은 6월 14일 금요일입니다 [오늘-내일-모레 카드] 100
★ 33 - 여행 상품 만들기 103
★ 34 - 이유 있는 외출 : 동사의 현재·미래·과거 활용 [장소 카드] [시간 표현 카드] 106
★ 35 - 커플 매니저 따라잡기 : 의문사 110
★ 36 - 한국 남자는 울지 않습니다 112
★ 37 - 휴가 날짜 맞추기 113
★ 38 - 한 사람, 한 살, 한 시 ♩♪♬ [한 사람 악보] [똑같아요 악보] 116
★ 39 - 사과는 한 개에 얼마입니까? 118
★ 40 - 접속부사로 문장 잇기 121
★ 41 - 우리 뭐 먹을까요? 124
★ 42 - 뭐 드릴까요? 126
★ 43 - 영화관이 어디에 있습니까? 128
★ 44 - 이유 표현 연결하기 130
★ 45 - 초대장 만들기 ♩♪♬ [생일 축하 노래 악보] 135
★ 46 - 지금 뭐 하고 있어요? 138
★ 47 -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어요 139
★ 48 - 인물 묘사 142
★ 49 - 마이클 씨는 먹고 있어요 144
★ 50 - 치약 뚜껑인 것 같아요 146
★ 51 - 참 맛있네요! 148
★ 52 - 예쁜 오 선생님 [명사 그림 카드 (1)] 149
★ 53 - 커피를 마시는 사람·마신 사람 152
★ 54 - 일요일에 할 일 155
★ 55 -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 157
★ 56 - 아냐 씨는 제리 씨보다 키가 커요 159
★ 57 - 노래방 무료 이용권이 있는데 같이 갈까요? 162
★ 58 - 더워 보여요 ['ㅂ' 불규칙 그림 카드] ['으' 불규칙 그림 카드] 166
★ 59 - 방에서 담배를 피워도 돼요? 169
★ 60 - 여기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 돼요 [금지 그림 표지] 172
★ 61 - 한국 노래를 들어 봤어요? [동사 그림 카드] 175
★ 62 - 극장에서 키스한 적 있어요? 180
★ 63 - 최고의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어요 182
★ 64 - 한글이 만들어진 지 얼마나 됐어요? 185
★ 65 - 천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어요? [한국의 돈] 188
★ 66 - 모델은 다이어트를 해야 해요(돼요) 190
★ 67 - 주말에 집에 계세요? 192
★ 68 - 거기에서 잘 수 있어요? 194
★ 69 - 선물 주고받기 195
★ 70 - 사 드렸어요, 사 주었어요? 196
★ 71 - 도와 드릴까요? 199
★ 72 - 팥쥐의 불평불만 202
★ 73 - 김치는 맵지만 맛있어요 [명사 그림 카드 (2)] [형용사 그림 카드] 203
★ 74 - 눈을 감으세요 212
제4장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응용 활동
★ 75 - 유능한 영업사원 216
★ 76 - 말하는 대로 그리기 218
★ 77 - 역할극 219
★ 78 - 주제가 있는 빙고 221
★ 79 - 구직 면접 225
★ 80 - 이야기 이어달리기 226
★ 81 - 알쏭달쏭 콜라 찾기 228
★ 82 - 좋아하는 색으로 알아보는 성격 테스트 230
★ 83 - 명령판 놀이 233
★ 84 - 점치는 종이 수정알 236
★ 85 - 행운의 숫자 찾기 239
★ 86 - 손금 보기 241
★ 87 - 숫자로 쓰는 시 243
★ 88 - 인물 창작하기 244
★ 89 - 다 쓸게요 진실 게임 245
★ 90 - 이력서 작성하기 246
★ 91 -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249
★ 92 - 듣고 숫자 찾기 251
★ 93 - 퀴즈 풀기 252
★ 94 - 힌트 듣고 동물 찾기 [동물 그림 카드] 254
★ 95 - 귓속말 전하기 259
제5장 _ _ _ _ _ _ _ _ _ _ _ _ _ _ 학습자 모국어를 이용한 교실 활동
★ 96 - 특명! 마지막 전화 대화를 기억하라 262
★ 97 - 한국어와 모국어 사이 263
★ 98 - 지면 대화 264
★ 99 - 모국어-한국어 종이 돌리기 265
★ 100 - 즐거운 시 번역 266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벳인권홈페이지(西藏人权网)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싶이 중국정부만의 티벳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지원을 함으로서 서방쪽의 과도한 과잉-왜곡 보도와 중국의 과도한 축소-왜곡보도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될듯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 분석은 일단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바빠서요^^::
단, 최근 티벳에 대한 중국관련 뉴스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매체의 티벳보도로 촉발된 사태이기도 하지만, 이정도 대응이면 지금 티벳쪽에서는 승려 한명이 죽는 정도의 일이 아닌,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졌거나 벌어질 낌새가 있나 보군요. 흐음.....아니기를 바랍니다.
현재 중국의 인구성장율은 1.4정도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2.1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중국의 가족계획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이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부부가 한 명의 자식만을 낳을 수 있었던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하여 "소황제"라고 불리우는 "80년생"과 이미 소황제를 뛰어넘은 "90년생"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은 지금 기존의 가족계획을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수정 중에 있다. 왜냐하면 이대로 가다보면 중국 전체의 산업을 이끌어 가야되는 인력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력들은 고령화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의 막대한 양의 노령인구를 부양해야된다. 국가로서는 매우 고달픈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의 현재 인구성장율은 1.19명이다. 무려 0.21이나 인구성장율이 적다. 또한 한국은 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미 정책적으로 출산을 장려함에도 이런 낮은 인구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2가지 대책이 있다. 프랑스이 대표적인,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을 정부에서 사실상 모두 지원해주어서 국내 출산성장율을 올리는 경우로서, 지금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중인 방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부에게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에 지출할 예산이 확실히 부족하다. 또한 본인이 볼때 근본적으로 당장 보이는 성과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성향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일에 예산을 확대하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또한 실질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에도 대부분의 3D직종(더렵고 어렵고 위험한)일에는 한국인들이 하기 싫어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다. 그쪽에서는 일자리가 부족한게 아니고, 일을 할 한국인들이 없다. 한국인 스스로 그런 자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제 이미 한국에서는 100만명의 외국인이 있고, 그 중에서 무려 10만명이 결혼관계에 있는 외국인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본적인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위한 국가구조하에서, "한민족은 언제까지나 순혈민족"이라는 절대적인 세뇌 규칙이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상태에서 외국이민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에서 피바다가 펼쳐질 수도 있는 뇌관을 만드는 것이니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현재의 한국에 만연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배척"을 없애고, 외국이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3D 직종에 취직할 생각이 없다. 본인 역시 부정할 수 없고 말이다 .
판위매이(潘玉梅)는 공무원으로서 부패행위를 저릴렀다. 약 10년동안 근무하는 동안 거액의 돈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검거될 당시에만 해도 792만위엔(한국돈 약 16억원)과 50만미국달러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사형이 언도되었다.
중국의 사형의 문제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인권문제까지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공무원들의 부패에는 당연히 사형이 아닌가? 우리는 흔히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본인도 인문학을 하는 입장에서 이에 대해서 절실히 동의한다. 그렇다면 펜이 칼보다 더 많은 책임을 가져야되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닐까? 사람을 칼로 살인하는 것은 분명히 나쁜 일이다. 하지만 펜으로는 직접적인 죄책감도 없이 많은 "가족"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
공무원등을 비롯한 "펜"의 힘에 대해서 그 만큼의 "책임"을 요구했으면 한다. 여기서의 공무원은 국회의원이나 교수 기타 등등의 모든 "펜"의 힘이다. 타인을 위해서 일하므로서 얻은 권력에서는 그 만큼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중국에서 배웠으면 한다. 한국인들이 자주 무시하는 중국은 그래도 부정부패에 대해서만은 확실하게 책임을 지운다. 부끄럽지 않은가?
(물론 중국이 이렇게 공무원에 대해서 엄격한 법을 적용하는 것은 그만큼 부정부패가 만연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지만...한국도 중국에 비해서 부정부패정도가 낮아보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
방금 전자일보에서 부탁한 "황사"관련 글을 일단...완성해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환경쪽에서는 대충의 관심만 있었던지라, 많은 내용이 재미있더군요. 기사를 쓰면서 참 많은 것을 공부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것이 문제입니다. 대체...공부해야되는 인간이 무슨 기사를 쓸까요? ㅠㅠ
결국 개발 1초전으로 넘겼습니다. 그것도 마감 거의 마지막에 말이죠. 음하하하;;
......아놔..ㅠㅠ
다음부터는 기자님에게 말해야겠습니다. 왠만하면 IT와 역사 그리고 문화계열로만 기사를 쓰겠다고요. 흑흑.......이건.....제 주제에 할게 아닙니다. 솔직히 위의 자신있다는 3개도 억지로 어떻게든 써내려가는데, 단지 중국쪽 이야기를 알린다는 생각에서 억지로 쓰는데..........그 외에는 정말 어렵군요.
원래 인터뷰 하려고 했던 NGO쪽과도 연결까지 잘 안되서..흑.ㅠ.ㅠ
아..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주절주절 잡담을 하니 기분은 좋군요. -_-;;;
그 동안 제 블로그는 너무 딱딱해졌어요. 끙....;;;
이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중얼중얼"인데 말이야.....
어찌되었든 어떤 분의 말처럼 적당히 긁어모아서 기사를 쓸 수도 있지만, 기자에 대한 환상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저에게는 감히 그렇게 못하겠고....그렇다고 진짜! 기자가 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니....제 이름이 올라가는게 쪽팔릴 뿐이군요. 크어어어엉!!!!
아! 근데 요즘 이상한게 블로그뉴스쪽 트래픽이 확 줄었습니다. 근래에 베스트에 올라가본적이 별로 없군요.(개편이후에도 한 5개정도 올렸습니다. 근데...요즘은....) 반대로 Hanrss, 네이버 오픈캐스트, 올블로그, 혹은 기타 메타를 통한 접속이 많아진듯한 느낌입니다................블로그 뉴스는 제가 싫은걸까요?;;; 제 글 주제는 예전과 별 달라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끙;;;;;;; 나름...나름.....황금펜인데......우앙..ㅠ.ㅠ
유학생들에게 지금은 상당히 힘든 시절임은 분명하다. 본인도 비록 학생이지만, 사실상 경제적으로 독립되어 있지만, 한국쪽의 일도 하기에 일정정도의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핵심을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
바보야! 환율은 감정적인거 맞아!
현재 사람들이 고환율로 마음이 벌렁벌렁 거린다고 한다. 그래서 환율 구제를 위하여 공적자금을 투자해야된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년말에 왕창 투자해 주시고!(물론 해당 시기에는 많은 기업들의 년말정산문제도 걸려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바닥난 공적자금을 2009년 3월 3일 다시 한번 쏟아버린다. 그리고 환율이 살짝 떨어지면 사람들이 이제는 떨어지겠지라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말이다. 그정도로 마음이 돌아서기에는 말이다....
미안하다. 미래가 안보인다.
미래가 보인다면 공적자금 투자 안해도 알아서 마구마구 한국돈을 산다. 가치가 오를 것이 뻔히 보이는데 사지 않을 바보는 없다. 반대로 뻔히 가치가 떨어질 것인데 사는 바보도 없다. 현재 환율이 계속 올라가서, 인민폐 환율은 한대 230을 돌파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IMF때 최고 환율이 250이던가-_+) 단지 한국사람들이나 외국투자자들이 감정적으로 그런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공적자금 좀 쏟아부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착각이다.
환율은 어디까지나 그 나라의 미래다.
당신 같으면 당장 전쟁 날 것 같은 나라의 돈을 가지고 있고 싶은가?
당신 같으면 중소기업들이 주르륵 무너지는 나라의 돈을 가지고 있고 싶은가?
당신 같으면 경제법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나라의 돈을 가지고 있고 싶은가?
해답은 이렇게 간단하다. 현재의 고환율은 한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돈을 얼마를 쏟아부어도 결과적으로는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는 가장 중요한 것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한 것이다.
중국을 보자. 중국은 미래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내수시장의 개척이라는 장래성 있는 시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정책적인 배려로서 이를 밀어주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당장에 돈 부어넣자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서 빈부격차를 비롯한 이미 존재하는 문제는 물론 지역별격차라는 서서히 들어나는 일들도 나름 완화시킬 수 있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다. 여기서 질문이 있다. 이명박 정부에게 땅파기 말고 이런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있는가?!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공적자금의 투입이 아니다. 한국에 미래가 있음을 보여주어야 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 재검토이다. 북한과의 제대로 된 협력관계를 모색하며, 대기업위주로 진행하다가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을 무너트리는 정책을 쓰고 있지 않나 반성해야되며, 당장 경제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미디어법을 강제상정하여, 정작 중요한 경제정책을 버려버리는 바보짓을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미래다. 백날 공적자금 투자해봐라.
바보야! 중요한건 미래라고! 미래를 보여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