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5일, 주북한 중국외교관들이 평양외각의 농지에서 모내기를 돕고 있다. 이 소식은 중국의 매체에 의해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와 같이 미묘한 국제정세 아래에서 이와 같은 보도를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최근 멀어진 듯 보이는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표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이라는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표시함으로서, 일단은 경제협력이 아직은 농업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적인 관계 유지를 할 것이라는 표시인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주목할 만 하다. 기본적으로는 중국과 북한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찬성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북한과 같이 가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사람도 상당한 숫자로 보인다. 이는 북한의 전략적 위치상 분명히 중국이 버릴 수는 없고, 과거의 한국전쟁등에서 같이 했던 우정이 남아있지만, 최근의 북한 행보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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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사항은 대부분이 비밀이고, 더욱 많은 정보들이 없는 이상 판단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쩝....판단의 자료들이 있어야 멀 하던지 말던지 할 것 아닌가!! 크어어어!!!!


한국의 경우 서울대가 최고로 우뚝 서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많이 성장하였다고 하지만 서울대의 한국에서의 위상에는 아직 도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의 학계독점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중국은 조금 다른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북경대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현재 중국인들이 뽑고 있는 최고의 대학은 청화대이다. 그리고 그 뒤를 북경대가 바짝 쫒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상해의 복단대와 교통대학 역시 결코 청화대와 북경대에 밀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홍콩대학과 같은 홍콩쪽 대학들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서울대 같은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각 대학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죽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른바 긍정적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쟁체계 속에서 각 대학은 설비는 물론이고, 교수와 학생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다.

절대 강자 서울대 아래에서 제대로 된 경쟁이 안되고 있는 한국과 대학들의 춘추전국시대인 중국.
어느 것이 더 좋을지는 개개인마다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예상으로는 춘추시대의 중국 대학들이 계속적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그들의 이런 모습이 부럽다.

쉽게 서울대 해체라는 말을 언급하지는 않겠다. 서울대의 형성은 그 역사가 깊은 만큼 해체도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일정한 완화정책은 계속 되어야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고등교육시스템의 미래가 너무나 암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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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을 하자면 : 한국 대부분의 대학의 생존자체가 문제인 상황에서 먼넘의 얼어죽을 경쟁..후...

Verisig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분기까지 전세계 도메인 수는 이미 1.87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작년에 비하여 12%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메인 주소는 무엇일까?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10개 도메인

  1. .com
  2. .cn
  3. .de
  4. .net
  5. .org
  6. .uk
  7. .info
  8. .nl
  9. .eu
  10. .biz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10개의 국가도메인

  1. .cn(중국)
  2. .de(독일)
  3. .uk(영국)
  4. .nl(네덜란드)
  5. .eu(EU)
  6. .ru(러시아)
  7. .ar(아르젠티나)
  8. .it(이탈리아)
  9. .br(브라질)
  10. .us(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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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도메인이 국가도메인 중에서 가장 많은 상태이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cn 도메인이 온갖 인터넷범죄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정부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고, 오히려 이 사실을 이용해서 인터넷 검열의 한가지 이유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도 cn이 범죄용 도메인으로 너무 이용되는 것은 국가이미지에 좋지 않기에 해결하려고 하지만, 중국의 도메인 발행비용이 워낙에 싸기에 별 효과가 없어 보인다.


사건의 진행을 보자. 진중권씨가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료 부당 수령 문제를 처음 제기하면서 변희재씨를 변듣보라고 했다. 그러자 변희재씨는 이를 명예훼손으로 차단 해달라고 다음에 요청한다. 그리고 다음이 받아들이고, 진중권씨는 구글계열 블로그로 가면서 자신이 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1)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일단 강사료 부당수령을 했다면 이는 분명히 문제이며,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니 넘기겠다.


2) 듣보잡을 허가하라고?
변듣보라고 한 것은 누가 보아도 명예훼손이다. 새로운 블로그에 "'듣보'란 용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만에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는 한 청년의 초고속성장"이라는 뜻"따위의 헛소리를 써놓았다. 허허..지식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한가지만 묻겠다. 그래서 진중권 당신은 정말 긍정적인 의미로 "변듣보"라고 하였는가?
듣보가 "듣도 보지도 못한 잡종"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는가?
당신에게 지식인으로서의 양심이 정말 있는가? 미안하지만 당신 역겹다.


그래 당신과 동일한 논리대로 가보자.
당신은 진바보다. 알지? 바보는 바다의 보배.
당신은 진븅신이다. 알지? 븅 떠올라 신이 될 것이다.
당신 논리 수준이 딱 이정도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가?


3) 망명이라고? 웃기고 있다.
스스로 한 일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해라. 만약 이 문제가 미묘한 것이었다면 본인은 당신의 편을 들어주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듣보라는 말은 분명히 당신의 잘못으로 보이며, 스스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사과하고, 상대방의 문제를 제대로 된 "수위"의 용어를 사용해서 비판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는 듣보가 좋은 뜻이었다는 웃기지도 않은 논리를 동원하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책임도 지지 않고, 탄압을 피한다면서 도망가는 것이 망명인가? 스스로가 제일 잘 알 것이다.
중국 정부에 막힌 본인도 망명할까? 푸하하하....웃기지도 않다.


* 본 글은 진중권씨의 논리와 거의 비슷하게 구성되어있다. 다시 말해서 진중권씨가 이 글에 대해서 직접 문제를 삼는다면 본인은 스스로 블라인드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진중권씨의 팬들은 이 점을 생각해주기 바란다.

진중권씨의 대부분의 글들이 이 글처럼 비판과 비난의 경계에서 너무 아슬아슬하다. 무엇보다 진중권씨가 이 기회에 정치적인 쇼를 하는 것에서 제대로 된 논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이제 시선끌기용 비방보다는 제대로 된 비판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추가 : Conloquium님에게
제가 중국에 있는 관계로 티스토리로의 제대로 된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트랙백을 확인할 수 없군요. 직접 덧글로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보이는 윗부분을 보면 제 글을 아마 제대로 파악하신듯합니다. 핵심은 지적하신 점이 바로 진중권씨의 문제라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서 쓰셨는지 궁금하군요.

* 이 글은 분명히 문제가 되는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최고의 풍자는 "너도 븅신이다"일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 방식이 바로 진중권씨의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제 방법이 잘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판을 하겠다면서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 못난 글입니다. 그리고 진중권씨도 이 점을 스스로 당연히 인지하셨을 것이고, 제대로 인정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더 거칠게 말하면 : 이 글에서 느끼셨을 부담감 혹은 문제성 = 평소 진중권씨의 서술방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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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별로 가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정부가 살포시 막아주시기에 억지로 접속해서 가입해버렸습니다. 속도관계상 직접적으로 접속하지 않고, 파이어폭스에드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정상접속 가능)

주소 :  https://twitter.com/ddokbaro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올리기는 애매했던 짦은 이슈나 소식들은 트위터로 올리는게 좋을듯 하겠더군요. 정확하게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유용한 관련 파이어폭스 에드온 : TwitterFox
파이어폭스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며 정해진 시간마다 업데이트를 체크해준다.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기에 중국과 같이 느린 인터넷상태에서 사용하기에는 딱이다!

중국에서 접속하는 법 :
C:\WINDOWS\system32\drivers\etc
hosts ---> 이런 문서가 있답니다. -0-
노트장으로 열고 맨 아래에 아래같은 형식으로 추가

168.143.162.100 twitter.com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시기에 모님과 이야기 하였고,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다 보였듯이 노무현의 유산을 유시민이 받는 분위기이다. 노무현의 충신 중에서 문제가 없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 유시민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유시민의 정치색과 행동패턴으로 볼 때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보인다. 그런데 노무현의 유산을 물려받는 다는 것은 그의 정적들도 그대로 물려받는다는 것이 되어버린다.(어차피 예전부터 정적이라는 말은 패스해주셔요^^;;)

본인 역시 정치인 중에서 유시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본인의 능력은 비록 그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하지만, 본인과 비슷한 "스타일"인지라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유시민은 기본적으로 참모스타일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그를 대권 후보로 지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본인의 눈에는 최소한 지금까지의 유시민은 지도자의 그릇이 아니다. 하지만 참모로는 참 재미있는 그릇이다.

어찌되었든 그쪽 계열만 보면 당분간은 동교동계가 막강한 실세를 계속 유지하겠고, 정동영계는 많이 처참해졌고, 친노계가 뜨기는 하겠지만...머랄까....어차피 이런 분위기가 다음 대선까지 갈리가 없는 것인 야시꾸리한 한국 정치니 일단은 조용히 지켜볼까 한다.


 

6월 5일 8시 25분경 중국 청두시에서 버스가 폭발하여 지금까지 총 24명이 사망하였으며, 총 42명이 부상을 당하였고, 그 중에서 27명이 중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에 버스가 만원 버스여서 정확한 승객수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상자의 수는 보다 확실한 발표가 있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현재 폭발의 이유는 전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에 의한 자료 수집에 의하면, 버스에서 무엇이 타는 듯한 냄새가 나자 승객들이 차를 멈추고 문을 열어주기를 요구했으나, 기사는 듣지 않고 다음 정거장에서 처리한다고 한 뒤에 얼마 있지 않아서 폭발을 하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서 한 버스에 50명이상을 밀어넣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베이징의 한 노선의 운행시간이 영업을 위해서 일부러 큰 폭의 시간차가 있었고, 그로 인하여 매 정거장에서 몇 백명에 다다르는 승객들이 버스에 타지 못하고 기다리는 일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만원버스는 시간상의 문제일뿐만이 아니라 안전상에도 큰 문제라고 지적이 되었는데 결국 터져나온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의 발생부터 지금까지 눈 여겨 볼 사항은 중국의 네티즌 스스로가 관련 사진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리면서 해당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중국 인터넷에서 협한 글이 보이자. 그 아래에 있는 글이다. 해당 덧글은 협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었으나, 꽤 많은 한국 네티즌들도 자신을 돌아보는게 어떨까?

喜欢攻击别国的人,一般具有强烈的民族自卑感!
타국을 공격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보통 강렬한 민족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번 중국의 천안문 20주년을 대비한 강도 높은 대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제하고, 실제 천안문에서 강도높은 검색을 한 것에 대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나 웃기다.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서 추도하려는 사람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움직이거나 폭력적인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시청 광장을 전경차로 둘러싸고, 분향소 근처도 포위하다싶이 한 것에 대해서 전경차가 둘러싸고 있어서 편안하다는 사람도 있다는 길이 남을 명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말이다. 중국조차도 전경차로 천안문을 두르는 무식한 짓은 못했다. 다만 경계를 강화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체 누가 누구를 비판한단 말인가?

조선일보의 한국에서 보여주는 친미성향이나 반중정서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터져 나온다.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은 한국어판에서는 죽어라 비판을 해놓고, 중국어판에서는 관련 보도 따위가 전혀 없다. 정말 당신들은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공정하며 권력자들을 너무나 잘 아는 최고의 신문이다. 당신들은 정말 최고다.

천안문 사건은 추억일 뿐이다.에서도 밝혔지만, 이번에 별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중국에 대해서 이해도 못하면서 특파원이라고 중국에 와서는 집에서 클릭질이나 해대면서 소설이나 쓰고 있는 특파원이 아닌 이상 다들 아는 사항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난리라도 날 것 처럼 죽어라 찌질대면서, 자신들이 한국에서는 옹호했던 일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모습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래. 당신들은 그따위로 엉터리 기사 쓰면서, 손바닥이 마르고 닳도록 권력자에게 아부하면서 살아라. 당신들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중생들의 위대한 모범일 것이다.


지금 이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청담동클럽사진"으로 접속을 하고 있다. 그냥 잡담으로 쓴 것인데 왜이리도 많이 들어오는지 한숨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와는 관련없는 내용으로 접속을 했으니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철새들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

말 그대로 잡담이나 한 것인데 이리 많이 들어오면 어쩌란 말인가.
한국의 검색기들아. 정확도를 좀 늘려주려므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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