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는 5월 11일에 일어난 한 살인 사건으로 아직도 뜨겁다. 호북성 빠동현(巴东县)의 종업원인 떵위쟈오(邓玉娇)가 지방관원들을 향해서 “발톱미용용 칼”로 한명을 사망하시키고, 다른 한명이 부상을 입히고 자수한 사건이다. 빠동현 경찰은 떵위쟈오를 “고의 살인”죄로 5월 11일 형사구속하였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어디까지나 떵위쟈오의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사건의 실체가 점차 들어남에 따라서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두 지방관원들은 이미 술을 마시고 시옹펑(雄风)호텔의 야간업소에서 놀고 있다가, 당시 옷을 빨고 있었던 발톱미용사 떵위쟈오를 만나고 그녀에게 “특수한 서비스”을 요구했다. 특수한 서비스라는 것은 여러분도 뻔히 짐작하시는 성적인 행동이다. 그녀는 발톱미용사이고, 몸을 팔 생각이 없는지라 거부를 하자, 두 관원은 돈을 꺼내서 그녀의 머리를 치면서 “돈이 있으니 내 말을 따라”라고 하면서 계속 특수한 서비스를 요구하였다. 그녀는 그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떵꾸이따(邓贵大)는 그녀를 막아서고 쇼파로 그녀를 밀어냈다. 떵위쟈오는 이 상황에서 발톱미용용 칼로 그를 찔렀는데, 목에 있는 동맥에 찔려서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되었다.

중국의 법률 규정에 지방관원의 행동이 강간이라면 떵위쟈오는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당방위인 것이다. 하지만 빠동현 경찰은 그녀가 어디까지나 고의적인 살인을 한 것이라고 계속 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우울증이 있다고 하면서, 이를 증언하라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그녀를 구타한 사실까지 들어났던 것이다. 한마디로 지방관원을 위해서 경찰이 마음대로 사건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는 것은 중국네티즌을 매우 분노하게 된 일이 되었다.

본인이 소개했던 “중국인도 분노한 중국식 언론통제” 에서 언급했던 항조우 고위급 자제의 교통사고와 같이 이번 사건은 중국의 민간에 널리퍼져있는 지방관리들에 대한 불신과 사회계층간의 빈부격차로 인한 감정이 거의 고정적인 형태를 가지고 집단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중국의 사회는 지금 어느 정도 위험한 수위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컥;;; 이 글은 원래 25일에나 공개가 되게 예약 된 것인데.....티스토리의 오류인지 이미 발행이 되어서...hanrss의 메인에까지 올라가 버렸군요. -_-;;; 이..이런;;;; 이렇게 된거 어쩔 수 없이........그냥 냅둡니다. -_-;;; 나중에 세계와에 올라오면 추천부탁드려요. 흑..ㅠㅠ)


 놈현은뭐..
 좀도둑 하다 발저려 간거야
 얼마 해먹지도 못하고

-- MSN 으로 대화중 어떤 이의 말

표현이 조금 저속하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상당히 사실에 근접한 말로 보인다.
순간 마음에 와 닿는 무엇인가가 있어서 이렇게 짦게나마 블로그에 올려본다.
(그나저나 저 인간의 독설은 정말 나로서는 근접하지 못할 경지여-_)


추가 :
본인이 이 글을 보고 생각를 터트리고 싶지 않아서 이 글만 살짝 올려놨다. 그런데 이 몇마디 말을 보면서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에 대해서 추가를 할 수 밖에 없다. 단지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감정하고 이성은 좀 분리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본인이 노무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정말 모르겠다.(비꼬는거 맞다.) 대놓고 이야기 해서 본인에게 감정적으로 노무현은 옆집 아저씨이다.

1)  이 글은 "노무현 서거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이다.
현재 노무현이 자살을 함으로써 완전한 무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결코 그의 죄가 증명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면 전 쥐새끼-딴나라 알바지라고 어쩌고 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자신들의 비판하는 사람과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고 본다. 내편니편만이 있고, 중립은 죽어도 인정못하는 병신들이라고 본다. 둘 다의 생각을 모두 듣는건 기본적인 일 아닐까?


2)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제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집을 평안하게 하고, 국가를 다스려, 천하를 이롭게 한다. 라고 대충 해석할 수 있는 위의 문장은 몇 천년동안 동양의 사회를 지배해온 이데올로기 중에 하나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깨끗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집은 결코 깨끗하지 않았다. 최소한 본인조차 그의 형이 중국에서 한 일을 알고 있을 정도이다. 제 집을 제대로 다스리지 않은 것이다.

이 부분은 노무현도 인지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노무현은 본인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자살로서 속죄를 하는 방식을 택한다는 판단을 한다. 이는 분명히 역사에서 진실을 쫒아내는 범죄행위이다. 그가 정말 국민에게 사죄를 한다면, 결코 이와 같은 방식이어서는 안될 일이다. 그는 홈페이지라는 곳이 있었고, 그곳을 통해서 세상과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을 통해서 당당하게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고, 설령 자신들의 가족이 다치더라도 사실을 말할 용기를 가져야 했다. 그리고 그것이 본인이 존경하는 노무현의 모습이다.


3) 자살이라는 선택에 대한 악감정
동양쪽에서는 한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의 잘못까지 덮어버리려는 경향이 있는데, 자살을 했다고, 죽었다고 그가 한 일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잘한일도 분명히 있지만, 잘못한 일이 있는지 끝까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그럴 용기가 없었습니다. 최소한 자신 주변에서 벌어지는 비리를 제대로 계속 볼 용기가 없었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세상과 당당하지 못한 도피자. 도둑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의미에서 노무현이라는 한 자살을 선택한 한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참고로 제가 대화를 나눈 인간은 자살상습시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충 제가 저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아시겠습니까? 물론 추가로 말씀드리면, 전 자살을 하나의 살해로 규정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살해이며, 그는 살해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이성적인 면도 있지만 감성적인 측이 강한 사항입니다.


4) 마지막으로...
언행일치. 한국이 불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갈런지 궁금할 뿐이다. 지금의 이 열정만큼 촛불이고 머고 다 필요없고, 투표에만 참가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살들 좀 고만해라. 욕 한마디 하자면, 씨발. 남은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좀 해. 젠장....

중국에서는 최근 스스로 아동학대를 하면서 쾌감을 느꼈다는 현 간호사 학교 여학생의 블로그 글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이 그녀의 관련 뉴스를 모으고 있으나, 그녀 역시 “상관 말아. 니들이 먼 상관이야”라고 대답하고 있으며, 고아라 사건과 비슷한 결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녀의 아이디는 모롱샤오Q(慕容小Q)이다. 그녀는 또우비엔(豆瓣)이라고 하는 이글루스와 비슷한 성향의 블로그 서비스을 이용하여 자신이 아기를 학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느낌을 상세하게 올려 놓았다.

그녀가 쓴 본문을 조금만 옮겨보면 “얼굴을 비틀어버리니까, 애기아 발버둥을 치면서 아앙하고 울어댔다.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아기는 계속 울었다. 나는 머리를 잡아채서 찬장위에 눌러버렸다. 아이는 너무 울어서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하였다. 나는 한가지 좋은 생각이 나서, 손으로 아이의 코와 입을 막하엇 그가 숨을 쉬지 못하도록 하였다. 거의 못 견딜 것처럼 보일 때가 되서야 손을 놓았다. 아이는 겨우겨우 숨을 쉬고는 다시 울려고 하였다. 나는 아이를 안아서 머리를 물통속에 집어넣었다. 그러나 아이의 코만은 막았다. 그러면 그는 죽지는 않는다. 단지 물을 엄청나게 먹을 뿐이다.”

중국 네티즌들도 당연히 그녀의 말에 분노하여 그녀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조사한 결과 그녀는 과거에 보육원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는 1991년생이었던 것이다. 또한 스스로를 음양사로 생각하고 있는 약간의 망상증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중국네티즌들이 그녀의 블로그에 몰려가서 욕과 함께 사과를 요구하자. 그녀는 "욕하지마. 신경 꺼”라는 글만을 남겨두고 다른 글을 모두 내려버린 상태이다.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90후(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자신만을 알고 정신적으로도 엉터리라면서 계속 성토를 하고 있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International Summer School of Mongolian Studies

 

Background

 

The 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welcomes you to the International Summer School of Mongolian Studies – an exciting program with chances to explore magnificent natural,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of Mongolia, meet local people and students and learn about the last remaining nomadic civilization coexisting with contemporary urban life.

 

The International Summer School of Mongolian Studies is a unique opportunity for international undergraduates, graduates and continuing education students to actively participate in many different seminars, activities and trips. The participants gain an appreciation of the Mongolian history, culture and traditions, modern society, biodiversity and landscapes.

 

By visiting herdsmen families, you will have a chance to learn about everyday life of nomads. It is a journay to lives of ordinary Mongolians that will provide you with insight into traditional ways of using pastureland, water and forests and help you understand the values of natural resources for the rural people and their livelihoods. Relatively untouched large scale landscapes and rich biodiversity make the international students feel like tourists and scientists at the same time. The students seek answers how Mongolian economy can sustain without damage to the beauty of nature, nomadic culture and traditions and heritage. Furthermore, the students will learn about how Mongolia has embraced a market economy and built democratic society.

 

Eligibility: International undergraduates, graduates, continuing education students and adults.

Language of Instruction: English

 

Important Dates:

·    Deadline to submit application: May 22, 2009 , Friday

·      Payment of Tuition:  Before 25 June, Thursday

·        Admission Letter Sent to Students: June 1-5, Monday-Friday

·    Arrival: 25 -28 June, 2009

·        Registration: 25-28 June, 2009

·        Departure: 24-26 July, 2009 Friday-Sunday

 

Program Outline - download

 

Tentative Program Outline - download

 

Program Price

·        Application fee: US$20 – To pay after arrival

·       Tuition fee: US$700- To pay after arrival /by cash to the 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      Total US$ 720

 

The price includes program fees, books and handouts, transportation, sightseeing, accommodation and countryside trips. It does not include international and domestic airfare, visa fee, medical insurance,  travel insurance, food and miscellaneous personal expenses.

 

 

Accommodation

The students stay in a shared room of the International Student Dormitory. If you request, we can arrange host family for the students. In will cost $250 in addition to the program price and includes occasional meals. During the trips to the countryside, the students sleep in a tent or Yurt (Ger), traditional dwellings of the nomads.

 

How to Apply

 

The interested students should send the completed application form (with a photo), passport copy, home address and address of your university to the Office for International Affairs. Please download the application form here

 

Application Form for Summer Program (PDF) - download

Pick Up Form (word) - download

 

 

Contact information

Office for International Affairs, 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Ikh surguuliin gudamj-1, POB 46A/523.Ulaanbaatar 210646, Mongolia

Tel/Fax:976-11-320159

E-mail: mendbayar_oia@num.edu.mn

  zulbadam@num.edu.mn

   solongo@num.edu.mn

 

  

Visit website: www.num.edu.mn /english/





비록 이미 신청기간이 지났지만, 아는 분이 있어서 별 상관은 없습니다.

갈까요? 말까요? 음;;;;; 땡기기도 하지만....음......아...후...

솔직히 무지막지 가고 싶은데 졸업논문....이라는 장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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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 타자 연습 프로그램  (7) 2007.10.03

중국에서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건을 속보로 보도을 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중국의 네티즌 또한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 매체에서는 한국의 보도를 반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실제 네티즌들과 중국인들의 반응을 보면, 일단 모두가 이 소식에 너무나 놀랐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아침부터 중국친구들의 문자를 받았고, 그들의 대부분이 놀랐다(吃惊)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이에 대한 반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국관리들은 노무현을 본받아라.

현재 중국의 관리부패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특히 근 1년내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퍼졌다. 그러기에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이 부패로 인한 부담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됨으로 중국의 관원들도 다 자살해버리라는 소리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혹자는 반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중국 관원을 본받아야된다”라면서 중국관원들을 풍자하고 있다. 이 의견은 사실상 중국네티즌들의 주류의견이라고 보여집니다.

2) 타살이나 자살을 하도록 협박한 것이 아닐까?
이번 사건의 시기가 미묘하고, 워낙에 돌발적이었기에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이 자살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자살을 하도록 유도 한 것은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쪽의 영향이나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노무현 주변집단 혹은 현 집권층인 청와대나 한나라당에 의해서 자살을 하도록 압박을 당한 것은 아닐지 다양한 면으로 의심하고 있다.

3) 한국은 자살공화국이냐?

작년부터 시작하여서 중국에까지 크게 보도된 자살 사건만 이번으로 3번째입니다. 그러다보니 중국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어찌하여 이렇게 자살사건이 많냐면서, 이를 비판 혹은 욕하고 있습니다.

4) 자살을 선택한 것에 대한 상반된 이야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다니 대단하다. : 이번 자살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담백하게 인정을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고 있다. 목숨이 소중한데, 어떤 상황이라도 어찌 자살을 하는가? : 구체적인 설명은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자살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거나 실망했다는 분위기이다.

5) 기타

현재 신랑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가장 인기 있는 덧글은 이것이다.

“나는 보기만 할뿐, 감히 말할 수 없구나” (我只看,不敢说)

이는 1번에서 설명한 사항과 비슷하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중국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패현상에 대해서 말하고 싶으나 감히 말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본 글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반응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험 인터넷 매체인 세계와에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블로거들이 각 국의 반응을 정리한 것을 가지고 회합하여 한꺼번에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수가 움직이고, 사건 발생 후 지금까지 유럽은 한밤중에서 오전이 되었을 뿐이기에 조금 늦을지도 모르겠지만...아마 내일 오전에는 회합되서 나올 것입니다. 세계와의 시도를 지켜봐주셔요.


세계와라고 아시나요? TNM의 글로벌팀(사실은 국제방랑객 혹은 국제미아들-_)이 뭉쳐서 만든 인터넷 잡지입니다. 요즘 나름 잘되어 가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복잡다나한 일을 다 맡고 있는 끄루또이님의 영도 아래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일단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달 말에 정식으로 발표할 터이니 말이죠. 나중에 아시겠지만...머..이 쯤이면 기본은 한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저쪽에 신경을 쓰느라 정작 제 블로그에는 오리지날 글을 별로 올리지 못하였군요.

일단 정식 매체이니 만큼 기자등록도 하게 되었고, 좀 있으면 새끈한 기자증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별 쓸일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별 그지 같은 대부분의 특파원들에게 찌질대면서 지랄할 때는 좀 유용할지도 모르겠군요.

잘되고 있어도, 원래 처음에 다들 이야기했던 것 처럼...올해는 사실상 이익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겁니다. 때돈 버는지 아셨다면 죄송. 그냥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에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도무지 한국에 있지가 않은 맴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파티?!을 할 자금을 마련하는 것 정도겠군요. ....쉬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의외로....인원수도 있고, 워낙 세계 방방 곳곳에 퍼져 있는지라 의외로 쉽지 않을 듯 합니다. -_-;; 머..의외로 쉬울 수도요.


어찌되었든...이제 이 블로그로는 잡담 같은 것을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딴 곳에서 먼저 올린 것만 올리니 좀 그래서 말이죠. 무엇보다 조금은 절망스럽지만...제 "잡담"이 더 좋다는 분들도 꽤 있으니 말이죠....(잡담이 더 좋다는 것은 일반 글은 별로라는 말....큭..ㅠㅠ)


무엇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일단 지금의 느낌은 루머라고 생각했던 쓴웃음 뒤에 정말로 대라는 당혹감 끝에 찾아온 온갖 잡다한 생각이 다 떠오르는 단계입니다. 이번 사건이 자살인지 사고인지 하다못해서 타살인지도 정확하지 않은지라 그냥 "사건"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만약 진정 자살이라면 전 노무현씨에게 매우 실망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죽은 자에 대해서 한국은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면서 그의 결점을 덮어주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번의 비리 사건으로 인하여 주위에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서 자살했다거나, 책임을 느끼고 자살했다는 것은 웃기지도 않는 일입니다.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만약 자살이 아닌 단순한 사고라면, 일단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허허...

단지 이번 사건은 너무나 돌발적이고 시기가 미묘해서, 중국네티즌조차 자살이나 사고가 아닌 모살 혹은 강요된 자살로 보고 있을 정도군요. 허허...중국 네티즌들의 정리된 의견은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허허...허허....거참....허허....일단 좀 더 멍~하게 있다가 말이죠...허허....

중국의 짝퉁 휴대폰은 단순히 짝퉁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상당수의 중국산 휴대폰들이 남의 저작권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분명한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짝퉁들도 짝퉁끼리의 생존경쟁을 위해서 상당히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디어 자체는 나름대로 좋게 평가해주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사악한 도촬용 휴대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휴대폰에 가장 막강한 기능인 도촬은 미루어두고, 잠시 귀엽고도 상당히 유용한 기능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화배경음 항목입니다. 먼 넘의 통화배경음이냐고요? 통화를 할 때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통화 배경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록을 보면 “오토바이를 탈 때” “인도에서 걸을 때” “차 안에서” “플랫폼에서” “식당에서” 와 같은 다양한 배경음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언제 사용해야되는지 바로 아셨으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기능은 한국에서는 “장례식장”이 등장해야 어울리겠군요. 장례식장이라고 말을 하고 무엇을 할 지는 당신의 양심에 맡기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휴대폰의 가장 큰 특색인 도촬기능으로 가볼까요?

이 휴대폰을 열어보면 배터리가 두개나 있습니다. 요즘 휴대폰 치고는 상당히 야시꾸리하죠? 물론 재미있도, 중국 짝퉁임에도 한국어가 적혀 있군요. 그런데 잘 살펴보면 상당히 이상한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바코드 부분에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화면을 녹화합니다. 물론 무선을 통해서 녹화가 됩니다. 방 안에서라면 문제 없이 녹화가 된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위와 같이 평소에는 배터리처럼 가지고 다니다가 도청이 필요한 장소에서는 살포시 분리하여 녹화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녹화는 영상만이 아니라 소리 역시 포함이 됩니다. 거의 스파이급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군요. 제일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이 배터리를 충전기에 넣으면 무려 “충전 표시”가 뜬다는 점입니다. 조그마한 아이디어이지만 위장용으로는 딱 좋겠지요.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쟈바오 중국 총리가 EU에다가 노골적인 프로포즈를 했다. EU의 대중수출을 대폭 늘려줄 터이니, 중국의 경제적 위치와 중국에 대한 무기수출제약을 풀어달라고 했다. 이를 직접적으로 말하면

"돈 줄테니까, 무기 팔고, 우리 강대국이라고 인정해-0-"

개인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강하고 EU가 그 중간자로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 견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 물론 EU는 아직까지는 미국쪽에 더 가까운지라 중국의 이런 행동은 잘해야 중립쪽까지 오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이 그 막대한 시장으로 이런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 시장이 한번이라도 붕괴된다면 처참한 결과가 올 수도 있음은 자명하다. 또한 중국 국내의 안정을 유지하는 이유도 이 "경제" 덕분이 뿐인데...현재 회복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지만, "전자제품을 농촌으로 돌려 내수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효과가 있어보이나, 삐걱 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앞으로의 중국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은 경제예측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 경제가 왠지 불안불안해서 말이다-_ 쩝...

본인에게 아이폰이 중국에서 언제 풀리냐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에 대한 가장 간단한 대답은 "언젠가 풀리겠죠"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

현재 아이폰이 나온다는 리엔통은 5월 17일부터 전국 55개 도시에서 3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원래 아이폰은 17일날 개통됨과 동시에 같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그런데 안나왔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젠장"을 외치고 있으실 것이다.

그리고 리엔통이 이번 3G서비스에 이름을 붙은 워(沃)는 허벌나게 패러디 당하면서(http://www.leesum.com/blog/archives/552), 높은 관심과 깊은 실망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보다 가격은 드럽게 비싸고, 사용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아마 분위기를 뒤짚으려면 킬링모델이 필요하고, 아이폰은 분명히 군침도는 물건이다.

하지만.....이넘의 아이폰이 언제 나올지 계속 정체상태다. 냄새만 풀풀 흘리고, 이동쪽에서도 이에 대배하는 움직임이니 머니 계속 그러는데...정작 안나온다. 여기서 한번 "띠부럴!"

나오긴 나올기다. 그런데 언제 나올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이미 나왔어야 되는데 말이다. 개인적으로 어떤 분은 중국에서 아이폰이 먼저 나오면 완전 "개쪽"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중국쪽에서 당연히 먼저 나올것 같다. 단지 언제 나올지 저울을 재고 있는 분위기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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