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增国家一级重点学科名单

国家一级重点学科名单(2007.08)

 

해당 조사는 중국에서 학과별로 국가에서 지정한 연구기관입니다. 해당 자료를 근거로 몇가지 언급해 보겠습니다. (그 동안의 오해들을 싹 날려버려야겠습니다.)

 

1) 철학, 역사학, 중문학등의 순수인문

북경대 천하무적입니다. 누가 따라오겠습니까?! 주의하셔야 될 점은 역사학의 경우 북경대와 남개대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경대는 고대사로는 막강 무적이며 근현대사에서 남개대학과 비슷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대사 쪽으로는 상대가 없는 막강 무적!

 

2) 이과는 청화대? 아닙니다.

청화대는 정확히 말해서 응용과학쪽 분야일뿐입니다. 수학, 물리, 화학과 같은 순수이과계열에서는 이제 막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화학과 같은 경우 북경대가 목록에 있는 반면에 청화대는 이름이 안 올라와 있죠. 그리고 뒤쪽에 가면 어쩌고 저꺼고 땅파기 저쩌고 지찌고 벽돌쌓기는 청화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종합대는 북경대

지금 현재 중국의 유명 대학들은 모두가 종합대학을 향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종합대라는 것은 한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목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경대는 순수인문과 순수이과를 대표로 하여서 다양한 응용사회학과 응용과학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청화대는 땅파고 벽돌쌓는 것이지요. 므흐흐흐흐...-_

 

중국 내부에서 대학능력 평가를 하면 청화대가 일등을 해서 어처구니가 없는 북경대생이었습니다. 크흠;;;(이거 청화대생이 보면 때찌 할거 같긴 하지만...아시잖아요. 자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먼산-_)

 

哲学:
    北京大学

    复旦大学
    中国人民大学

理论经济学:
    中国人民大学
    北京大学
    复旦大学   
    南开大学 
    武汉大学 
    厦门大学 

应用经济学:
    中国人民大学
    南开大学
    厦门大学
    中央财经大学

法学:
    中国人民大学
    北京大学
    中国政法大学

政治学:
      北京大学

马克思主义理论:
      中国人民大学

社会学:
      中国人民大学
      北京大学

教育学:
      北京师范大学
      华东师范大学

心理学:
      北京师范大学

体育学:
      北京体育大学

中国语言文学:
      北京大学
      北京师范大学
      复旦大学
      南京大学
      四川大学

历史学:
      北京大学
      南开大学

管理科学与工程:
      清华大学   
      北京航空航天大学                               
      大连理工大学
      国防科学技术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合肥工业大学
      上海交通大学
      天津大学   
      西安交通大学
      浙江大学   
      中南大学

工商管理:
      清华大学   
      西安交通大学
      厦门大学   
      中国人民大学
      中山大学

数学:
      清华大学
      北京大学
      北京师范大学
      复旦大学
      吉林大学
      南京大学
      南开大学
      山东大学
      四川大学
      浙江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物理学:
      清华大学
      北京大学
      复旦大学
      南京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化学:
      北京大学
      复旦大学
      吉林大学
      南京大学
      南开大学
      厦门大学
      浙江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生物学:
      清华大学
      复旦大学
      北京大学
      南京大学
      武汉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中山大学
天文学:
      南京大学
地理学:
      北京大学
      华东师范大学
大气科学:
      北京大学
海洋科学:
      厦门大学
      中国海洋大学
地质学:
      南京大学
      西北大学
      中国地质大学
科学技术史:
      北京科技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基础医学:
      第二军医大学
      复旦大学
口腔医学:
      北京大学   
      四川大学
中医学:
      北京中医药大学                                 
      成都中医药大学                                 
      广州中医药大学
中西医结合:
      复旦大学
药学:
    北京大学   
    第二军医大学
    清华大学   
    中国药科大学
中药学:
      北京中医药大学                                 
      黑龙江中医药大学                               
      上海中医药大学
力学:
    清华大学
    北京航空航天大学
    大连理工大学
    北京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南京航空航天大学
    上海交通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机械工程:
    清华大学
    北京航空航天大学
    北京理工大学
    哈尔滨工业大学
    湖南大学
    华中科技大学
    吉林大学
    上海交通大学
    西安交通大学
    西南交通大学
    燕山大学
    浙江大学
    中南大学
    重庆大学
光学工程:
    清华大学
    北京理工大学
    长春理工大学
    国防科学技术大学
    华中科技大学
    南京理工大学
    南开大学
    天津大学
    浙江大学
仪器科学与技术:
    北京航空航天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天津大学
材料科学与工程:
    清华大学
    北京航空航天大学
    北京科技大学
    东北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华南理工大学
    华中科技大学
    山东大学
    上海交通大学
    四川大学
    天津大学
    武汉理工大学
    西安交通大学
    西北工业大学
    浙江大学
    中南大学
冶金工程:
      北京科技大学
      东北大学
动力工程及工程热物理:
    清华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华中科技大学
    上海交通大学
    西安交通大学
    浙江大学
电气工程:
    清华大学
    华中科技大学
    西安交通大学
    浙江大学
    重庆大学
电子科学与技术:
    清华大学
    北京大学
    北京邮电大学
    电子科技大学
    东南大学
    复旦大学
    西安电子科技大学
信息与通信工程:
      清华大学   
      北京交通大学
      北京理工大学
      北京邮电大学
      电子科技大学         
      东南大学   
      国防科学技术大学                               
      西安电子科技大学
控制科学与工程:
      清华大学   
      北京航空航天大学                               
      东北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华中科技大学
      上海交通大学
      西安交通大学       
      浙江大学
计算机科学与技术:
      清华大学   
      北京航空航天大学
      国防科学技术大学                               
      哈尔滨工业大学                                 
      南京大学   
      北京大学
      上海交通大学
建筑学:
      清华大学   
      东南大学   
      天津大学   
      同济大学
土木工程:
      清华大学   
      哈尔滨工业大学                                 
      湖南大学   
      同济大学   
      浙江大学   
      中南大学
水利工程:
      清华大学   
      大连理工大学
      河海大学   
      天津大学   
      武汉大学   
      西安理工大学
测绘科学与技术:         
      武汉大学
化学工程与技术:
      清华大学   
      北京化工大学
      大连理工大学
      华东理工大学
      南京工业大学 
      天津大学
地质资源与地质工程:
      成都理工大学
      吉林大学   
      中国地质大学
矿业工程:
      北京科技大学
      中国矿业大学
      中南大学
石油与天然气工程:
    大庆石油学院
    西南石油大学
    中国石油大学
纺织科学与工程:
      东华大学
轻工技术与工程:
      华南理工大学
交通运输工程:
      北京交通大学
      长安大学   
      东南大学   
      同济大学   
      西南交通大学
      中南大学
船舶与海洋工程:
      哈尔滨工程大学                                 
      上海交通大学
      武汉理工大学
航空宇航科学与技术:
      北京航空航天大学                               
      南京航空航天大学                               
      西北工业大学
兵器科学与技术:
      北京理工大学
      南京理工大学
核科学与技术:
      清华大学   
      中国科学技术大学
农业工程:
      中国农业大学
林业工程:   
      东北林业大学
      南京林业大学
生物医学工程:
      清华大学   
      东南大学   
      华中科技大学
      上海交通大学
      四川大学   
      西安交通大学
      浙江大学   
      重庆大学
食品科学与工程:
      江南大学
作物学:
      河南农业大学
      华中农业大学
      南京农业大学
      中国农业大学
园艺学:
      浙江大学
农业资源利用:
      南京农业大学
      浙江大学     
      中国农业大学
植物保护:
      南京农业大学
      浙江大学   
      中国农业大学
畜牧学:
    中国农业大学
兽医学:
      南京农业大学
      中国农业大学
林学:
      北京林业大学
      东北林业大学
水产:
      中国海洋大学
图书馆情报与档案管理:
        武汉大学

图文:嫦娥一号所摄的月球“万户撞击坑”

 

 

중국국가항천국은 오늘 창어1호의 위성 CCD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된 달 뒷변 사진을 공개하였다. 해당 지역은 뒷면 남위 9.8도 서경 138.8도의 지역을 직경 52KM의 크기로 촬영하였다. 해당 지역은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이로서 창어1호 사진에 대한 신빙성 논란이 없어질런지...혹은 더욱 가속화 될려는지를 지켜봐야겠다.

百度国学

http://guoxue.baidu.com/

 

바이두 국학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중국에는 얼마나 많은 고문들이 있습니까? 철학쪽으로는 도덕경, 논어, 시경...역사쪽으로는 25사로 시작되어서 다양하게 분화되는 여러가지 고문들. 이러한 고문들에서 무엇인가를 찾을때 너무 불편하지 않았나요? 이제는 쉽게 검색하세요^^

바이두 국학은 2006년 1월부터 공개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완벽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완벽한 정확도는 바랄 수 없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면 고문들의 오타가 보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번체자가 아닌 간자체로 되어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냥 번자체로 검색창에 입력해도 간자체로 자동 번역되니 간자체를 모르신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고전서"와 같은 곳에 접속하기 상황이 힘든 분들은, 특히 한국에 계셔서 중국의 서비스를 사용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방대한 중국의 한문서적에서 원하는 단어를 쉽게 찾아내는 지름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학교의 사고전서나 요즘 나온 중국기본고적을 이용하지만 학교 밖에서 이용이 힘들때에는 바이두 국학에서 찾고는 합니다.

 

해당 사항은 중국관련 학문을 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싸이트가 되리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북경대학교에서 최근 개발한 "중국기본고적"이라는 사고전서 3배에 달하는 무식한 데이타베이스가 한국으로 수출이 되기 전까지 매우 유용한 싸이트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중국기본고적의 인스톨과정에서 "한국어" 선택항목이 있더군요. 아마 수출할 마음이 있거나, 이미 수출 계약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중국기본고적은 이제 막 북경대학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데이타베이스만 301G 였던가요-_ 상당히 괜찮은 시스템 같아 보이더군요.

百度财经

 http://finance.baidu.com/

 

중국 검색의 최강자 바이두가 재정 전문 검색 주소를 열었습니다. 한마디로 저 곳에서 검색을 하게 되면 재정관련 사항들만이 나오게 됩니다. 재정관련분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편리한 곳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谷歌拼音输入法升级,最新版本: 1.1.25.47

 

구글 핑인입력기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새로운 버젼은 더욱 빠른 입력속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더욱 강력한 유행어와 정확한 중국어문구를 구성해줍니다. 또한 영어와 중국영어혼합이용시에 생기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사실 쓸모가 없답니다. 구글 핑인입력기는 기본적으로 자동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저의 구글 입력기가 아직도 옛날 버젼이라는 것이죠. 일단 기다려봅니다.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귀찮기에^^::

# 구글 핑인 입력기에 대해서 더 자세하기 하시고 싶은 분은 제 블로그 검색창에 구글 혹은 입력기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몇개 중국어 입력기에 대한 정보와 구글 입력기에 대한 정보를 적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정확하게 12월 10일, 베이징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설경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경대학교입니다. 위의 사진은 북경대학교의 상징?!인 보야타(博雅塔)의 모습입니다. 저도 찍기는 하였지만 날씨가 너무나 안 좋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지고 왔습니다.(참고로 올해 사진은 아닙니다. 올해는 저 앞에 흉물스러운것이...)  이상하게 막아놨더군요.--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추후 보충하겠습니다.)

IMG_1091 

제가 수업을 자주 듣는 북경대학교 역사과 고대사연구센터입니다. 예전의 원림(园林)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북경대학교에서 오래된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예전의 건물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북경대학교를 다녔다는 사람들도 잘 모르거나, 와본적이 없는 변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북경대학교라고 하면 미명호(未名湖)까지만 오시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 북쪽으로 더 가시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좋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이 길치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오시 마십시오. 여기서 뱅뱅 돌면서 헤매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IMG_1090

수업하는 가는 길입니다. 걸어서 대략 10분에서 15분이 걸리는 여정이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은 것은 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자태를 뽑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북경대학교에서 본과를 나왔다는 중국학생이든 한국학생이든 이곳으로 와보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북경대학을 배낭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오셔서 한적한 한때를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경대에 다시는 학우 여러분! 귀찮다고만 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 너무 귀차니즘에 중독됐어! -_-+


 IMG_1088

여름에 커플들이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을 장소가 눈이 내려 조금 슬퍼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을 기약하며 살포시 눈이불을 덮어봅니다.



# 전 어디까지나 독립계정을 가지고 있어서...트랙픽 문제상 3장의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어딘가에 속하는 것이 무지막지 싫은 걸요.

湖南出土距今30万年以上的石制砍砸器[组图]

30만년전의 석기 제작도구

제작도구의 발견 지점.

 

12월 5일, 고고학자들의 현장 검증을 거쳐 중국 후난성 시앙탄현(湘潭县杨嘉桥镇蛟托村)에서 30만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기제작도구(뗀석기 - 石制砍砸器)가 발견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시앙강 유역의 인류 활동은 기존의 20만년전부터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부정되고, 30만년전에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떠오르게 되었다.

 

바로는 고고학을 잘 모른답니다. 石制砍砸器을 한국어로 뗀석기 제작도구라고 해야될거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어찌되었든 고석기 시대에 석기를 제작하는 도구입니다. 위에 보이는 단단한 돌에 다른 돌을 붙이쳐서 도구를 만드는 것이죠.


중국에는 거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퇴근"을 하면서 BMW를 모는 "거지?!"들도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적선도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을 익혀야 함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직업도 아닌 거지들도 노력을 해서 돈을 벌어야된다는 점에서 지금 현재의 세상의 각박함을 살짝 느껴보면서!!

머리에 붓을 매달아 놓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붓글씨를 쓰면서 구걸을 하는 방법은 중국에서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저런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분필같은 것으로 보도블럭에 쓰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저도 보고서 화들짝 놀란 기술이군요.

저희가 주목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저기 놓여져 있는 빨간 통입니다. 사람들은 저곳에 돈을 넣게 되는데요. 중국에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저렇게까지 큰 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대체 저 "거지?!"분은 하루에 얼마를 벌까요? 왠지 1000원(10만원)은 그냥 넘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긴 제가 거지에게 적선을 하려고 할 때 여친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죠.

"너보다 거지가 훨신 더 잘 벌껄!"(젠장 -_-;;)

중국 네티즌들의 의혹!

아래쪽 사진은 미국이 찍은 달 사진입니다. 그리고 위쪽의 사진이 창어 1호가 찍은 달 사진입니다. 물론 같은 위치입니다. 문제는 미국의 달사진 오른쪽 운석충돌구가 하나인 반면에 창어 1호가 찍은 사진의 충돌구는 2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보입니다! 레드썬!) 그렇다면 가능성은 세가지 입니다. 미국의 달 사진 촬영 이후에 운석이 충돌했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창어 1호가 사진을 찍은 뒤, 해당 사진의 처리를 제대로 못 했을 경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창어 1호는 아예 달 사진을 찍지 못했고, 마음대로 만들어낸 사진일 경우입니다.

 

창어 1호의 책임자 오우양찌위엔(欧阳自远)

 

중국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에 대하여 이번 창어 1호의 책임자인 오우양찌위엔은 "말 할 가치도 없다" "달 사진의 진위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은 우리 국가에 대한 모욕이며, 17000명의 연구원들이 내 놓은 성과에 대한 부정이다"라는 강력한 발언을 했습니다. 창어 1호는 분명히 달 주변을 돌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아직도 믿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오우양찌위엔의 발언에 대해서 매우 강도높은 비난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날린 위성에 대해서 왜 우리가 적당한 해명을 듣지 못하느냐!" "과학자라는 사람이 해당 의혹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다니! 기본적인 과학자로서의 소질이 없다" "중국 정부가 중국 인민을 한 두번 속였느냐? 어찌 믿으라는 것이냐! 가까운 예로 중국CPU 사건도 있지 않느냐!"

 

중국 CPU 사건

상대교통대 교수와 상대교통대 미전자학원원사, 그리고 상해 실리콘 저작권 무역 센터의 실질 책임자 천찐이 200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서 10개의 MOTO-freescale“56800CPU”를 사와서 위에 적혀 있는 상표를 지우고, 그 위에 汉芯(중국 CPU)라고 적은 사건을 말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적 프로젝트였고, 개발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했지만......

 

중국의 창어 1호는 과연 달에 갔을까요? 달에 가서 사진을 찍었지만 연구원들이 사진처리를 잘 못 한 걸까요? 혹은! 미국의 달 사진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거의 가능성이 없지만 미국의 달표면 촬영이후에 새로운 충돌구가 생긴 것일까요? 정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답니다.

단지 한국인들이 주의해서 보아야 될 점이 있다면, 국가의 발표를 믿지 못하는 (물론 화난호랑이 사건이 얼마전에 있었던 이유도 있지만) 중국 네티즌들의 모습과 그런 믿지 못한다는 말을 인터넷 덧글로 올리는 현실입니다. 참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두가지 모습입니다.

天津高校应届毕业生招聘会爆棚[组图]

12월 8일, 티엔진에서는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해당 행사는 티엔진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졸업생과 연구생들을 위하여 티엔진시 교육센터에서 거행한 취업박람회였습니다. 총 7000개의 자리에 3만여명의 학생들이 몰렸습니다. 해당 행사를 보고 있노라면 중국도 취업난이 심해 보입니다. 하.지.만.

天津高校应届毕业生招聘会爆棚[组图]

한국에서 취업난이 심하다고 하여도 3D 업종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중국에서 대학생이나 연구생이 되었다는 것 자체로 이미 엘리트로 인정받습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에서 대략 40%만이 대학교로 올라가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높은 월급과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이런 취업행사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입니다.

북경대학의 경우...제 대학교 친구들 중에서는 취직을 하지 않는 인간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자리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군요. 월급이 짜다나요? 어차피 이 인간들 오라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명색이 북경대학이니까요. 단지 지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안가는 것이죠. 그리고 몇몇은 이미 회사를 만들거나 가계를 열더군요.

 

12월 7일, 중국 국무원에서 새로운 중국 국가 공휴일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안건으로 인하여 현재 국가에서 정한 일년 10일의 공휴일이 11일로 늘어나게 됩니다.  자세한 세부 사항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는데 전 51연휴가 하루로 단축된 것에 대해서 두 손 들어 반대합니다.

 

1) 신정휴가 하루 (변동 없음)

2) 구정휴가 3일 (변동없음 - 단 시작일은 음력 1월 1일에서 음력 12월 31일로 변동)

그 동안 음력 1월 1일에 해 오던게 더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한국과 같이 마지막 날 밤에 가족이 모여 앉자서 밤을 새는 풍습이 있는데 음력 1월 1일부터 계산을 해버리면, 해당 풍습이 점차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잘 바꾸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중국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습관적으로 12월 31일은 거의 근무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풍습을 국가가 막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상 4일동안 쉴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전 별로 슬프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 기간은 방학기간이니까요. 음하하하!!:::

 

3) "51" 국제 노동절 3일에서 1일로 (2일 단축)

정말 문제입니다. 위에서는 3일로 적혀 있지만, 사실상 7~9일정도의 긴 휴가를 보내고는 했었습니다. 거의 암묵적으로 그렇게 시행되고 있었는데, 이제는 1일만 쉰다고 하네요. 그럼 잘해봐야 4일정도의 연휴만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울고 싶어 집니다. ㅠㅠ  2일 단축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상 5~6일 단축인데 울음이 나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덕분에 저같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분노는 더욱더 강력하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넓기 때문입니다. 쌩뚱맞은 말 같지만, 자신의 고향이 아닌 타지에서 나와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 올려면 보통 5일은 걸리게 됩니다. 가는데 2일반, 오는데 2일반이죠. 7~8일의 연휴라고 해도 사실상 고향에서 보내는 시간은 2~3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만이라도 같이 있으려고 고향으로 돌아가죠.

기존에 이러한 긴 휴가가 구정, 51, 101였는데, 이제는 51의 긴 휴가가 사라지게 된 것이죠. 그럼 돈 좀 있어서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 빼고는 이제 고향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어찌 화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4) "101" 국가건국일 3일 (변동없음)

변동이 없다는군요..그나마 다행이군요.ㅠㅠ

 

5) 청명, 단오, 추석 각각 1일(윤달이면 처음 달에 쉰다)

이것들이 생겨난 덕분에 저의 소중한 51일 8일 연휴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이제 과거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청명이라던지 단오라던지 중추절은 유교문화권에서는 매우 소중한 명절들입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이 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 사시는 분들이면 다들 잘 아실 명절이기에 부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문화를 보호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왜 51를 줄이냐는 말입니다!!

 

 

여러분! 한 번 상상을 해보십시오! 한국에는 구정과 추석. 이렇게 두 명절이 비교적 길죠.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구정과 추석을 이용해서 평소에 만나지 못하던 일가친척들을 만나고는 하죠. 그런데 그 중에 하나가 사라져 버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마음이 딱 지금 저의 마음이고...ㅠㅠ 중국인들의 마음이랍니다. 안돼!!! ㅠㅠ

meinv

http://sexy.163.com/

 

 

왕이는 지금은 살짝 몰락한 기운이 있지만, 과거에는 매우 화려했었습니다. 마치 예전에 거의 모든 대한민국의 네티즌이 한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었듯이, 거의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들이 163 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요즘은 포털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뎀접속 서비스(원래 163이 성장한 배경입니다)를 할 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 주체성이 점차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내 놓았다는것이 미녀 채널!!

정말 머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법적으로 음란싸이트가 될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지켜가면서, 거의 최고 한도로 만들어낸 "준"음란싸이트라고 평가해도 좋을듯 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맨 처음에 있는 항목은 "미녀 검색"입니다. 일단 조건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구분(국내-중국, 유럽과 미국, 일본과 한국, 기타)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미녀의 유형 구분(순진, 활발, 성숙함, 고전)이 있습니다. 최강 구분 항목이 바로 노출도입니다!! 노출도가 10% 40% 80% 100%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00%라고 해도 음모노출은 없습니다. 마지막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기는 한 것이죠. 워낙에 중국인들이 가쉽을 좋아하기는 하지만...또 한국에 비하여 인터넷 상에서 노출이 심하기는 하지만... 이건 지나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바로의 잠깐 중국어!

가쉽은 중국어로 八卦(빠과 팔괘)라고 합니다. 세상 만물이 음과 양에서 나오고, 그것이 팔괘가 되고, 다시 팔괘가 64가 되고 어쩌고 하는 곳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싸이트는 어떠한 청소년 보호장치도 없습니다. 그냥 마음대로 들어가서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하긴 대부분의 중국 싸이트에는 청소년 보호장치가 없기는 합니다만... 이제 밤이 외로운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중국 네티즌이 적었듯이, 요즘 왕이가 트래픽이 급했나봅니다. 이런 내용을 만들면 당연히 트래픽이 몰리기는 하겠지만, 그러한 트래픽의 질은 너무나 떨어진다는 것을 왕이라고 모를리가 없을 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조만간 왕이가 다른 곳에 망하거나...팔리겠군요. 이런 막무가네의 막장행위를 하는 것은 이미 제대로 된 운영이 안되고 있다는 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山东黄河口出现黄龙入海景观(图)

12월 2일 산동성 동잉시의 황하가 황해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벌어진 신기한 광경입니다. 중국인들은 이 광경을 黄龙入海(황룡이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부른답니다. 황하 중상류부터 깍아내려져온 황토들이 황해로 접어들면서 바다와 서로 완전히 융화되지 않고 원래의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원래 9월 이후로는 거의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황하의 수량이 충분히 많아서 11월에 이런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하의 수량이 늘어난 것은 역시 "뉴 대운하"(장강의 물을 황하로 보내서 황하의 고질적인 물부족을 해결하려는 계획) 공사덕분일까요? 아니면 그냥 올해의 강우량이 많았던 것일까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황토들이 황해로 많이 유입되면 황해의 생태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기사를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맞나요? 무슨 해양 박테리아인가 먼가가 황토가 태양빛을 가려서 어쩌고 저쩌고 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중국 인민폐의 맨 처음 세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최초로 발표될때에는 아직 화폐 개혁이 되지 않았던 때였나 봅니다. 지금 현재의 인민폐와는 다르게 100원 이상의 화폐들이 눈에 보입니다. 200원, 500원, 1000원...심지어는 5만원짜리 화폐도 보이는군요.

 

어찌 되었던 해당 세트는 현재 한국돈으로 1억 2700만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화폐 수집하는 분들에게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화폐 세트는 사실상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은 넓고 수집가 취향들이 많아서 전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화폐 수집하는 분들 이런것 보시면 땡기시나요? ^^;; 전 기껏해야 남들 다 하는 우표수집 좀 해보다가 때려친 수집에는 별 재능 없는 사람이옵나이다. 전 이런거 열심히 수집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더라고요. 전 못하는 일이기에;;;

深圳查获“最牛套牌车” 套全国人大车牌(图)

深圳查获“最牛套牌车” 套全国人大车牌(图)

해당 번호판은 京0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번호판이 의미하는 것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소속이라는 소리입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란 한국으로 따지면 국회와 비슷한 역활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회의원들을 위해서 만들어놓은 차 번호판입니다.

어떤 중국인이 밀수입해 온 BMW에 전국인민대표대회 번호판을 들고 당당하게 돌아다녔다는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신분증도 가짜, 운전면허도 가짜입니다. 대체 이사람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나름 생각하기로는 인민대표회의 번호를 붙이면 안 걸릴 줄 알았나 봅니다. 그런데 왜 그런 차를 3류 주차장에 세워 놓았다가 경찰에 딱 걸린 것이죠. 머라고 대햑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중국땅을 넓고, 중국 사람은 많습니다. -_-

图文:“北大最帅男生”退伍续修学业

11월 29일, 까오밍이 드디어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까오밍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한 이후로 처음으로 북경대학교에서 군대에 입대해서 2년의 복무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대단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무엇인가 이해가 안돼고 이상하다고요? 이제 설명 올라갑니다!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의무복무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입대를 하지 못하는 모병제 국가입니다. 가난하고 못 사는 사람들에게 군인이라는 직업은 철밥통을 보장하는 매우 훌륭한 직업입니다. 그래서 중국 당국은 일정 이상의 신체조건과 초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넘의 초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요즘 말로 개나소나 대학생인 한국의 사정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죠.

또한 중국에서 대학생은 고급 인력중에서 고급 인력입니다. 고등학생이 대학교로 올라가는 것은 기껏해야 30%정도입니다. 또한 북경대와 같은 초고급 대학교는 한 성에서(한국의 전체 인구와 중국의 한 성을 비교하면 중국의 성이 더 많습니다.-0-;;) 20명정도가 뽑힐까 말까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정이상의 엘리트 의식이 있으니 군대에 가라고 해도 안갑니다. 또한 국가에서조차 이런 대학생들을 온갖 특혜를 주면서 오라고 꼬시지만 정작 신청하는 대학생은 별로 없습니다.

누구나 군대를 가는 한국의 상황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시겠지만, 중국에서 일반인들에게는 군대는 매우 가고 싶은 장소이지만, 대학생이상의 지식인층에서는 전혀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까오밍이 중화인민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군대를 간 것이죠. 그리고 그에게 별명이 생겼습니다.

 

북대 최고의 킹카!

......왠지 부럽고...왠지 짜증나는것은....

 

사실 제일 웃겼던 부분은 그가 돌아온 것을 환영하던 선생님이 한 한마디였습니다. 사실 그것때문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 한마디는 바로바로!! "늠름해져서 돌아왔구나!".................젠장! 한국에서는 모두가 그런단 말이다!! 억울하잖아! 정말 정말!!

그래서 삐뚜러지렵니다. 이명박씨가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중국으로 귀화신청 ㄱㄱㄱ -_-+

武汉发现袁世凯称帝时期地契

1915년 12월 12일 원세계가 스스로를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洪宪(홍쉔)이라 년호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해 6월 6일 전국에서 터져 나온 반대운동속에서 죽어갔습니다. 하지만 해당 도장인 洪宪은 1921년까지 계속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세계가 83일동안 황제의 자리에 있으면서 남겨놓은 몇가지 흔적중에 하나인 토지계약문서에 남겨진 도장에서 왠지 모를 인생사의 고뇌를 느끼게 됩니다. 10일 이상 붉게 피어나는 꽃은 없다고 하죠.

沈一富商结婚38辆悍马迎亲 一路闯红灯(图)

沈阳富商结婚38辆悍马迎亲 一路闯红灯(图)

 

 

11월 24일 아침 8시경, 중국 션양에서 무려 38대의 Hummer 산악차량과 8대의 토요타 승용차들이 신부를 마중하러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갑부의 결혼식이었습니다. 해당 결혼식에서는 CCTV의 사회자까지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남는게 돈인 분들입니다. 해당 행위는 얼마전부터 유행하던 "짓"입니다. 车龙(자동차 용)이라고도 한답니다. 자동차로 용처럼 길게 늘어선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길다란 결혼행렬을 생각해보십시오. 그것의 변형인 것입니다. 단지 자동차로 변했을 뿐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겠지만, 이러한 행사는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려는 목적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여간 돈 튀는 것들은 못 말립니다. 그 기름값으로 기부를 하시지 그러셨쪄요! (...드디어 써봤습니다. 완소재석의 유행어..^^::)

하지만 저에게 돈이 있으면 과연 이런 일을 하지 않을까라고 물어보신다면 고민 살짝 해보고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돈 있어도 결혼식은 단촐하게 가까운 사람 몇만 불를것 같습니다. 제 성격에는 말이죠. (라고 하지만 여친님이 동의 안하면 어차피 안되는 겁니다-_ 어디까지나 제 취향만 말한 거죠^^::)

 

레이펑이 누구더냐? 위대한 마오저동 주석이 혁명의 모범으로 삼으신 그 영광스러운 동지가 아니었던가?! 사회주의 사상을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한 그 사람이 아니었던가?! 마치 사회주의를 종교처럼 믿으며 순교?!한 사람이 아니었던가?!

오오오오...이제는 서양인까지 레이펑을 배우려 하는구나!

 

장난인거 아시죠? 레이펑은 위에서 장난으로 언급했지만 마오저동이 문화대혁명 당시 혁명의 모범으로 지목한 사람입니다. 그의 생활을 사회주의 사상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젊은이들도 어릴때부터의 세뇌교육으로 레이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레이펑이 무엇 하나에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한 것은 매우 좋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투자 대상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사회주의 였다는 것이 걸리는군요.(라고 해도 저도 사회주의를 최후의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에서 사회주의가 이루어지기는 매우 힘들고,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말입니다^^::)

위의 파란눈의 뉴요커는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판단됩니다. 중국 최대의 UCC싸이트에서 놀고 있더군요. 만약 이것이 마케팅이라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중국인들의 심리를 완벽하게 파고드는 마케팅입니다. 어느 중국인들이나 해당 UCC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자니 귀차니즘이 몰아치는군요.(이런 문제는 설명하려면 무지막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해야되서-_)

그런 의미로 중국에서 유학하고 계신 분들중에 레이펑이 누군지 모르신다면...머리 박고 반성하셔욧! -_-;;

그리고 바이두 즐~~ 에서 검색해서 알아보셔요^^::

 

 

어찌되었든 제가 알기로 공식적으로 외국인으로서 중국 UCC에서 스타가 된 사람은 honglaowai 가 처음입니다. 그의 소개에 있는 "纽约人都是活雷锋"은....머라 할말이 없군요. ㅋㅋㅋㅋ

广州亚运会会徽被指涉嫌抄袭 亚组委遭起诉

여러분이 볼때 위의 두 로고가 비슷하다고 생각되십니까? 저 개인적으로는 동일한 디자인 컨셉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거의 모든 로고를 보면서 다 그게 그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는 디자인바보임을 알려드립니다. 어찌되었든!

2007년 11월 26일 중국 광조우 2010년 아시안게임 로고가 발표된 이후에 황쯔량은 화들짝 놀랐다고 합니다. 자신이 몇 년전에 만들어서 발표했던 로고와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의 작품이 황쯔량의 원래 작품입니다. 해당 작품은 광조우 카툰 행사용으로 제작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법원에 기소가 되어 심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안 그래도 올림픽관련 저작권으로 민감해져 있는 중국에서 이런 사건이 터져나왔으니 앞으로 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이 41417명 참가한 투표에서 26572명(64.16%)가 배낀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해당 사건은 광조우 올림픽 위원회의 수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组图:酒店开张 法拉利列队助阵

图文:酒店开张 法拉利列队助阵

호텔 개업식에 페라리들의 포스를 뽑내고 있다. 12월 2일 션전에서는 한 호텔이 재개장공사를 맞추고 다시 개장을 하였습니다. 해당 행사에 60대의 페라리가 "놀러"왔다고 합니다. 호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차들은 션전과 홍콩에서 온 사장님의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이 희귀한 장면을 보기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서 주위를 포위하는 바람에 경찰이 출돌하여서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소동도 일어났습니다. 또한 이러한 고급차이외에도 미스 세계 비키니도 출동을 했고, 홍콩의 스타들도 대거 참석을 했습니다.

정말...중국의 갑부들...부럽습니다. 크어어어어!!

 

요즘 미니 쿠퍼가 너무나 눈에 들어와요! (살 돈도 없으면서..ㅠㅠ)

北京电力公司称电价上涨属于谣言

중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전기를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한국과 같은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이후 검사원이 와서 전기를 쓴 양을 체크하고 해당량만큼 전기세를 부과하지만, 중국과 같은 경우 마치 교통카드를 충전하듯이 전기카드를 충전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베이징에서는 이런 소문이 돌았습니다. "전기값이 왕창 오른데!" 많은 중국인들이 전기 충전을 하는 은행이나 관련기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베이징 전기공사는 유언비어에 불과할 뿐이고 전기값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지금도 계속계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침에 문을 열기 전부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스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기값이 오를까요? 아님 유언비어일까요? 최소한 중국에서 근거 없는 소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이 안그래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달 탐사선을 쏘아 올리더니 이젠 귀엽게도 놀고 있네요. 저의 예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이 저번주 수요일에 2D의 달 표면 사진을 공개하니 바로 그 다음날 일본이 3D에 더 높은 배율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이 나름 발끈했는지 오늘 3D로 된 사진을 공개했군요. 하지만 안타까운 것이 달표면 사진을 3D로 만드는데 3일이나 걸렸다는 점입니다. 아직도 해상도가 일본보다 낮은 현실에서 말이죠.

요즘 중국 창어 1호에 대한 유언비어가 많이 있습니다. 해당 창어 1호가 중간에 신호를 잠시 잃어버렸던 것을 이유로 내세운답니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일간의 우주전쟁 모습은 예전 러미간의 우주 전쟁의 재탕같네요. 그리고 살짝 묻어 나오는 어린애 같은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답니다^^


嫦娥一号所拍月球三维照片展示(组图)

창어 1호의 1차 자료가 어떻게 3D 화면으로 변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嫦娥一号所拍月球三维照片展示(组图)

최초의 달표면에 색 처리한 사진이랍니다.

嫦娥一号所拍月球三维照片展示(组图)

이건 3D로 구성해본 것이고요.

嫦娥一号所拍月球三维照片展示(组图)

달의 운석구들의 주요 분류랍니다.-_- 왜 이것이 같이 있는지...-0-;;

中国小姐张梓琳获第57届世界小姐桂冠(组图)

12월 1일 중국 미스코리아 짱즈린(张梓琳)이 57회 미스 월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략적인 설명을 하면, 나이는 23살(한국나이로는 24살 혹은 25살) 이며, 직업은 비서랍니다. (얼어죽을! 비서가 미스 월드에 나가냐!) 키는 182cm랍니다. (하하하...젠장..나보다 크잖아.ㅠㅠ)

취미는 여행이니 독서니 영화감상이니 게임기니 수영이니 발레니.....입니다. 특이한 취미는 100미터 허들과 3단점프군요. 원래 육상하던 사람인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과일, 초코렛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좌우명은 "꿈은 이루어진다(有志者事竟成의 의역으로 이 말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직역으로 하면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입니다)라고 하는군요.

 

그럼 즐거운?! 감상 시간입니다. 비키니 ㄱㄱ (전 정말 솔직히 저런거 보면서 즐겁지 않습니단. 어디까지나 이 글을 봐주신 분들에게 서비스로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보면 다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답니다. 구별이 안되요.ㅠㅠ)

世界小姐比基尼泳装秀 中国小姐获季军(组图)

世界小姐比基尼泳装秀 中国小姐获季军(组图)

北京今日起自行车销售实施实名制(图)

이런말이 있습니다. "일년에 자전거를 3번 도둑맞아 보지 않고서는 베이징사람이라고 하지 말아라." 그 정도로 베이징의 자전거는 쉽게 도둑 맞습니다. 저도 베이징 생활 6년동안 대략 10대의 자전거를 잃어버렸습니다. 얼마전에도 한대를 잃어버리고 짜증나서 아직 안 사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 정부라고 이런 문제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2007년 12월 1일부로 자전거 신분증 제도?!를 시행합니다. 마치 자동차처럼 각각의 자전거에는 고유의 번호가 있고, 해당 번호에 맞는 신분증이 있어야 자전거를 팔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어디까지나 세금을 늘리려는 수단에 불과하다" "대체 어떤 자전거 판매상이 저런것 하나하나 따지면서 중고 자전거를 사겠냐?" "웃기는 짓이다." 등등등...


저도 제발 이번 일로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좋아질 것 같지가 않군요. 오늘도 자전거 대신 부모님이 주신 두 다리와 열악한 대중 교통을 이용하며 목적지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자전거와 오토바이를샀던 돈을 다 모으면 한국의 티코수준의 차는 몰 수 있었을 겁니다.(참고로 중국의 자동차가격은 한국에 비하여 많이 비싸답니다.) 눈물로 앞이 잘 안보이는군요. ㅠㅠ

바로바로님의 주장에 대하여 2 에 다시 붙입니다.

--- 바로 중얼---

제가 목적어를 일부러 흐르게 한 것은 인정합니다. 사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서 제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부분은 "해당 국가의 음"을 존중하는 조항입니다. 격음 부분은 한글의 발음체계를 이용할 줄 모르는 체계이며, 중국음을 신해혁명으로 막아서 서로 호환되지 못하는 것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거나 일부러 언급을 최대한 피했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중국인들이 현재 외래어규정에 중국 지명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점과 해당 국가의 음을 존중해야되는 조항을 옹호하고 싶었고, 다른 부분은 사실 변동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모호하게 했는데 지적하시니 난감합니다.


1.

몇번을 반복하지만 전 본인이 현재 유학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오래썩은 한국인들과 중국친구들이고 말이죠. 이 부분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전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경험적으로 다른 부분이니 말입니다.(이건 농담입니다만...역사에는 서양사도 있답니다^^:::) 이 부분은 그만 이야기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2.(너무 길어서 님의 본문은 생략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마음대로 논리점프를 했군요. 한자음과 우리말이 분리가 되는 이유는, 님이 말씀하신 우리말의 70%가 한자어일지는 모르나 실제 생활에서는 그러한 한자가어가 인식되어서 쓰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금 현재의 젊은이 들에게 "사건"이 한자어라고 말하면 어떻게 "인식"을 할까요? 한자어라 알고, 한자 독음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단지 우리말로 생각할 뿐입니다. 그 외에도 "일기"라던지 "물건"과 같은 단어들은 젊은이들의 인식속에서 한자음이라기 보다는 이미 우리말로 정착된 말이 되었죠. 물론 지금 현재의 발음은 자료로 남겨서 보존해야될 필요가 있습니다.(그냥 사료로서 남긴다는 의미로서의 보호입니다.) 제 마음대로 논리점프를 하니 모순이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당연히 해당 인물이 존재했던 한말기부터 위진시대까지입니다. 講壇走狗이 어처구니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해당 발언을 하면서 이루어지기 매우 힘든 일임은 명시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문해보고 싶군요. 講壇走狗님도 해당 언어를 재현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어렵고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 한번만 들어보고 죽으면 소원이 없을 정도로 알고 싶으신 것이지요. 물론 지금 당장 모든 발음을 알아내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하나씩 바꾸어가자는 소리이지요. 그것이 진정한 "원음 존중"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 고대 인명을 고대 발음대로 읽기에   講壇走狗님이 덧글을 허용해놓았는데, 이글루스의 문제인지 덧글이 달리지 않아서 여기서 짦게 이야기 하겠습니다.(아마 제가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는지라, 스팸문제로 중국쪽 ip을 막아놓았거나 너무나 인터넷이 느린 이유일거라 생각됩니다.)

講壇走狗님. 전 논픽션에 대입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학문적인 접근이라고 명시한 것 같습니다만...제가 글을 제대로 못 써서 혼란을 드린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제가 말하는 "원음"를 존중하는 것은 해당 시기의 해당 국가에서 불려진 이름으로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는 점은 저도 명시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예를 들어서 현재 많은 중국인이 高句丽을 gaojuli 라고 발음하는 데, gaogouli라고 발음하는 것이 더 맞는 방식이죠.(실제로 중국에서 해당 시대를 공부한 사람은 gaogouli라고 발음합니다.) 혹은 고구려시대의 고추가의 "가"를 고증하면 kar이라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원음에 최대한 충실히 하여 "칼"이라고 해주는 것이 더 옳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물론 당장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음도 확실히 학계에서 규정된 것도 아니고요. 저도 당장 모든 것을 알 수 없다고 해놓았고요. 하지만 하나하나씩 원래의 음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 아니었던가요? 동일한 원리로, 님의 말씀대로 고증하기 힘들고 논란도 많지만 중고중국어의 음을 알아서 대입해 나가는 것이 학문적으로 타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은, "상대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라는 표현으로 수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는지가 궁금하군요. 훨씬 쉽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표현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문장은 당연히 제대로 된 현대 한국어로 표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유명사의 경우 해당 시기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3.바로바로님은 한자와 중국어를 계속 혼동하고 있는데, 이미 사고가 그렇게 틀에 박혀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자 자체가 그리 훌륭한 언어가 아닌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자는 문자고, 언어가 아닙니다. 이미 이 점에 대해서 바로바로님은죄송합니다. 제가 한자가 언어이자 문자인 중국에 있다보니 한국의 상황과 혼동했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자가 언어이자 문자인 중국"이라는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면
또한 중국 자체적으로 한자를 없애버릴려는 계획이 있었고, 지금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한자의 문제점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라 는 말씀은 중국이 자기네 언어를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인문학도로써 단어의 정의가 중요하다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렇게 개념을 오가면 의견을 드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넵.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한자 자체가 훌륭한 문자체계가 아니라고 말해야 옳습니다.  



4.서울 을 서울로 발음하게 하는 것과 독도-다케시마, 동해-일본해 문제가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독도는 영토 귀속 문제이지 섬 명칭의 표기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간주하기 때문에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것이죠. 우리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을 밝히고 있을 뿐, 일본보고 독도라고 부르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해와 일본해의 문제도 외래어 표기법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문제입니다. 이것은 국제질서 상의 문제입니다. 이런 것을 외래어 표기법의 문제로 들고 나오는 것은, 자신의 주장에 적절한 사례를 찾지 못한 때문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서울을 서울과 유사한 발음으로 발음하게 만든 이유는 서울시가 "서울"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행한 일입니다. 이것 역시 사실상 외래어 표기법과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서울은 한자어가 없는 도시라 그렇지만 중국인들이 仁川을 [인천]이라고 발음하나요? 釜山을 [부산]이라고 읽어줍니까? 아니, 朝鮮은 [조선]이라고 읽고 高麗는 [고려]라고 읽고 있습니까? 저는 중국인들이 이런 말들을 자기네 발음으로 읽으니까 우리도 우리 발음으로 중국 지명, 인명을 읽자고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외국에서 어떻게 읽건말건 그건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좀더 쉬운 예를 들자면, "바나나"를 미국에서 [버내너]라고 하건 말건, "라디오"를 미국에서 [뤠이디오]라고 하건 말건 제게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님이야 말로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는 동일한 논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것이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동해-일본해와 같은 경우는 영토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단지 국제사회에서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것이죠. (이것도 독도영토분쟁과 상관이 있다고 하실것 같군요) 또한 독도 표기 문제는 단지 영토 귀속문제라고 하셨는데, 왜 영토귀속문제에서 명칭표시가 중요하게 생각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중국은 제외한 모든 나라가 해당 지역의 음을 중시하는 외래어표기법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마음대로 한다고 한국이 마음대로 읽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시면서 굳이 해당 예시를 제시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국인들도 내부에서 원음 존중원칙으로 가야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다시 중얼중얼 --

대체 무엇을 하시는 분일까라는 생각에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사학도였다는 언급도 있어서 말이죠. 글들을 보니 환단고기 추종자분들하고 어마어마하게 싸웠을 것이라고 추측이 되더군요 그런 이유로 막아두셨다면 할말은 없기는 합니다. 저도 몇 번 당해보고 울컥해서 닫아 버릴까 했던 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몇몇 경우에서 조금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님의 글을 읽다가 찾지 못하셨다던  矜夷狄而陋华夏의 출처를 알려드리기가 좀 불편하군요. 그 글 하나만을 위해서 포스팅을 하고 트래백을 올린다는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져서 말입니다. 해당 출처는 사통(史通)입니다. 아래쪽에 해당 문장을 올려놨습니다.(표점은...제맘입니다...-_;; 읽기 편하시라고--)

史通 内篇 书事第二十九
苟目前哲之指踪,校后来之所失,若王沈、孙盛之伍,伯起、德棻之流,论王业则党悖逆而诬忠义,叙国家则抑正顺而褒篡夺,述风俗则矜夷狄而陋华夏,此其大較也。


사족 : 국은 제 잘못입니다. 국이 아니라 다른 음이군요. 얼마전에 상고고구려어 관련 논문을 보았는데 잘못해서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성벽과 국을 착각했었습니다. 사실은 제 마음대로 상상했던 부분인데 그것을 사실처럼 써놓는 바보짓을 했습니다.  성벽과 국은 같은 어원이 아닐까하는;;;  또한 그 성벽 발음도 KURU 더군요. 죽여주십시오.)

바로바로님의 주장에 대해서 을 보고 동어반복적인 부분만 제외하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반박한 것중에서 언급하지 않으신 부분은 어느 정도 동감을 하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제 의견에 재 반박한 부분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1. 맨 처음에 언급했지만, 전 지금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이년도 아닌 6년이 넘게 있었습니다. 그런 저의 경험뿐만 아니라 제 주위의 저만큼, 혹은 저보다 훨신 오래동안 중국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오만하게 중국인들도 한국인들의 새로운 외래어 규정에 의거한 발음들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학과 출신이 중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만...저는 북경대학교 본과에서 중국고대사를 전공하고, 현재 동대학 동학과의 민족사 석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학과 출신을 언급하셨는지요?)

그렇다면 "현지 발음을 익히는 수고"가 무엇을 지칭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몇 번을 읽어보아도 지금 저의 파악능력으로는 "한국식 한자 독음을 익히고, 만일 현지 인과 만나게 된다면, 어차피 알아듣지도 못할 새로운 외래어 규정의 발음보다는 해당 언어를 배우는게 백배는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아래쪽 3번 사항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추측해 볼 따름입니다.


2. 외래어 표기 문제가 통일성이 없는 것은 아직 시행기간이 고작 20년도 안 되었기 때문이지요. 님처럼 아직도 장국영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짱구워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의 외래어 표기법의 홍보를 탓할 일이지 장국영이라는 과거의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님 세대는 혼동을 느끼시지 않을지라도 그 20년동안 해당 규정으로 교육 받아온 세대들은 분명히 혼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아무도 틀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겟군요.


3. 처음부터 낙양이 아닌 루워양이라고 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을 수정해야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나 님이 기존으로는 회귀라면 저는 확대라는 점이 명확하게 다르군요.  왜냐하면 삼국지와 같은 고전이 한국의 역사보다 더욱 깊숙히 받아들여지는 지금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삼국연의)는 중국의 고전일뿐입니다. 물론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죠. 현재 한국의 삼국시대의 장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10명을 넘길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역사 전공은 당연히 제외하고 말이죠.) 하지만 일반인도 중국 삼국시대의 장수이름을 쉽게 10명 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삼국지는 삼국연의이고 해당 서적은 어디까지나 고대한어로 적혀 있습니다. 이걸 한국의 중요한 유산이라고 말하는 것도 좀 웃기기도 합니다. 그럼 이 유산은 전공자가 아니면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볼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죠. (그 정도의 한자능력을 모든 한국인이 가지고 있어야된다고 말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접하는 책은 보통은 "이문열"씨가 현대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 그렇다면 재판부터는 낙양을 루워양으로 바꾸기만 하는 되는 것이죠. 어차피 단지 "음"을 따올 뿐이니까 말입니다. 뜻을 따오는게 아니란 것입니다. 음이 변할 뿐이죠. 물론 님과 같은 세대분들은 적응이 안되실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삼국지와 같은 고전은 현재 중국어식 발음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당시 시대의 발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당시의 중국어 발음과 지금의 중국어 발음은 분명히 다릅니다. 물론 해당 작업이 매우 힘들고, 사람들에게 이미 자리 잡힌 인물들을 바꾸어나가기도 힘들겠지만, 그것이 가장 학문에 근접한 작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3-1 한글 우수론?!

과연 비교를 할 수 없을까요? 중국어와 한국어를 비교한다는 것은 조금 힘이 듭니다. 하지만 한자와 한글이 언어상으로 무엇이 체계적인가? 혹은 과학적인가? 혹은 인터넷 시대에 맞는 언어인가? 는 충분히 비교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또한 중국 자체적으로 한자를 없애버릴려는 계획이 있었고, 지금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한자의 문제점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한자 자체가 그리 훌륭한 언어가 아닌데, 한자를 귀속될 수밖에 없는 한자음은 그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3-2 한자숭배문제

이 부분은 저도 조심스럽게 언급한 부분이고, 저 개인적인 추측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런식으로 상대방을 마음대로 추단하는 것으로 몰아가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부분들은 대부분의 한자숭배자들의 주장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어서 그렇게 추측해 본 사항이고, 분명하지 않은 개인 잡상일 뿐이어서 () 안에 넣어놓았습니다. 혹시 오해 있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3-3 한자음의 정의

여기서 지적하는 한자음이란 결코 변하지 않는 한자음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한자음은 없습니다. 님도 말씀하셨다 싶이 지금의 "중"은 예전에 "듕"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죠. 님의 말씀처럼 지금 현대의 "중국 본토" 중국어의 표현에 따라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것 자체를 반대하시는 것 같고, 이것은 가치관의 차이로 인하여 더이상 이야기가 진행될 수 없는 사항인듯 하군요.

(플러스 듕을 지적하셨는데 그 다음에 오는 한자음 "국"은 2000년이 넘었답니다. 그 외에 몇가지가 있군요. 몇몇 단어만으로 반례를 만드는 것은 이래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천년이라는 것을 모호한 수식어로 사용했습니다. 이부분 명확하게 하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4. 서울과 한양의 표기에 대하여...

님의 주장대로라면 서울시와 한국 정부가 줄기차게 중국정부에 요구를 해서 겨우겨우 바꾼 "서울"이라고 바꿀 필요가 없다는 소리이시군요. 그 분들은 왜 미련하게 서울로 표기하도록 노력했을까요? 왜냐하면 동일 논리로 현재 세계의 대부분의 지도에 "일본해"로 표기되어있는 한국식 "동해" 역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 없습니다. 역시 상대방의 국가가 교유명사를 어떠한 방식으로 표기하든 저희들과 상관이 없는 문제일 뿐이기 하셨으니 말입니다. 이 점에 동의하시는지 궁금할 뿐이군요. 그래서 옳다 그르다라는 가치 평가가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당 국가의 발음으로 고유명사를 표현한다는 것이 해당 국가를 존중한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님이 만약 일본해를 동해로 바꿀 필요도 없고,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시되든 독도로 표시되든 상관없다고 여기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가치관이 다른 문제가 되니까 말입니다.



왠만하시면 덧글을 열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이리 트래백을 날리는 귀찮은(?!) 일을 해야된답니다. 물론 님도 자신의 생각으로 혹은 나쁜 과거의 기억으로 덧글을 닫아 두셨겠지만, 이글루스가 아닌 블로거로서 조금 힘들군요.  저의 원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님이 말씀하신 몇가지 중국과 관련된 오류에 대한 반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덧글만 있었어도 그냥 짦게 "현재 중국에서 오래동안 유학중인데 중국사람들 한국식 표기법으로 말하면 알아듣는답니다." + "장국영은 짱구워롱"이라고 스스로를 말한답니다." 라고 간단하게 해당 부분만 말했을텐데 말입니다.

사족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으실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의 가르치는 듯한 말투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하는군요. (그 외에도 몇 부분에서 나온답니다.) 아니시라고 부정하시고, 저만의 착각이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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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의 개정을 바란다 3 에서 답변한 부분에 대한 재 답변입니다.

제 글의 오류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1. 중국인은 성조가 없어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 중국에 사시는 분이 이렇게 이야기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알아들을 때까지 시간이 걸렸으며, 때로는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필담이나 영어로 더 빨리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인이 우리 발음을 알아듣느냐, 그리고 알아듣지 못하느냐는 내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3번 항목에서 다시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 지명, 인명을 우리식 한자 발음으로 읽는 것이 좋겠다는 것은 현지 발음을 익히기 위해 드는 수고가 불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인과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면 중국어를 배울 일입니다.

--> 최소한 지금 부터는 중국인들이 못 알아듣는다는 소리는 하지 마시라는 소리로 드린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현지 발음을 익히기 위해 드는 수고가 불필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셨지만, 중국인들이 한국식 발음을 알아듣는다고 하였고, 지금 현재 교육대로 배우면 현지 발음을 두번 익히는 것이 아닌, 곧장 현지 발음을 익히는 것입니다.


2. 장국영도 자기를 "짱구워롱"이라고 합니다 - 음, 저도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우리말 표기는 "장궈롱"이라고 포스팅에 달아놓았습니다. 두 개가 똑같이 보이시는 건 아니시겠죠? 달아놓으신 것으로 보아서는 외래어 표기법 상의 경음, 격음 제외 원칙에는 반대하시는 건지요?

--> 이 부분은 장국영도 자신을 짱구워롱이라고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반박입니다. 네. 저도 경음과 격음 제외 원칙에는 반대합니다. 해당 규칙으로 인하여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음이 너무나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 생활에서 상당히 깨어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기방법과 실제 활용의 차이인데, 아마 이것이 점차 늘어날 것이고 해당 부분은 수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지음을 기본으로 하는 외래어 규정은 계속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유는 아래쪽에 적겠습니다.


3. 정확한 발음과 알아듣는 발음 - 외래어는 우리끼리 하는 말입니다. 외국인과 이야기하고 싶다면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본래 제 포스팅에는 두 가지 논점이 함께 들어 있었기에 이해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 이야기는 외래어 표기 원칙 자체가 이상하기 때문에 개정해야 하며(경음, 격음 표기 제외를 포함해서) 그중 특히 한자어로 표현되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는 한자어대로 읽자는 것입니다.

---> 외국인과 이야기 하고 싶다면 외국어를 배워야하겠죠. 하지만 해당 국가의 지명을 해당 국가의 발음에 가깝게 불러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양권의 도시와 인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해당 인명과 비슷하게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불란서를 프랑스로 개정하듯이 이러한 현지 발음 중심으 개정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경음, 격음은 반대합니다.

 


바로바로님의 개인적인 견해라는 부분에 대해서
1. 언어는 계속 변화합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제가 중국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건 언어가 아니고 "문화"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산서성과 산시성을 동시에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의견인 것입니다. 학자도 아니고, 중국인과 대화를 할 필요도 없는 사람이 이 나라에 훨씬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동시에 알 필요가 없답니다. 그냥 산시성만 알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산시성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고요. 님과 같이 어느 정도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두가지가 다르게 보이시겠지만, 젊은 축은 처음부터 산시성으로 배운답니다. 두번 배우는 것 아니죠. 물론 그 연배분들은 두번 공부해야되는 수고는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2. 젊은 세대는 외래어 표기법 개정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 죄송하지만 풍신수길의 맞는 외래어 표기법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입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아닙니다. 이렇게 잘 안다고 자부하시는 분이 틀리는 것을 보면 정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더욱 더 들게 됩니다. (저는 출판 관계 일을 십여년 넘게 하고 있기 때문에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 한글 로마자 표기법 등에 대해서 일반인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네. 오타입니다. 죄송합니다.


3. 한자는 인터넷 시대에 매우 비효율적인 언어입니다 - 또 한번 죄송스럽지만, 한자는 언어가 아니라 "문자"입니다. 우리말은 한자어로 이루어진 것이 매우 많습니다. 한자는 버릴 수 없는 우리의 문화유산 중 하나이며, 현행 학교 교육에서 가르치는 1800자 정도는 알아두면 정말 유용하며, 우리말의 이해력을 빨리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십여년을 국어 교육자로 지내온 제 처도 저와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 죄송합니다. 제가 한자가 언어이자 문자인 중국에 있다보니 한국의 상황과 혼동했습니다. 물론 문화유산이며 보호해야되며 배워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자라는 문자보다 한글이라는 문자가 언어학상으로 훨신 뛰어납니다. 특히 인터넷과 컴퓨터를 대상으로 비교해 보면 한자는 한글을 뛰어넘기 매우 힘이 듭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한자를 알면 좋겠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일정정도의 한자교육이 의무교육속에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유산을 보호해야되는 것은 보호해야되는 것입니다. 한자음을 보호해야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한자음은 문자가 아닌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발언은 님이 한자 숭배주의자처럼 보여서 그렇답니다. 전 한자교육은 필요하지만 특히 법률에 도배되어있는 한자는 반드시 수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로도 동일한 표현을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자를 많이 알면 독해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무협지를 읽으면서 많은 한자들을 자연스럽게 익혔던것 같네요.(멋쩍은 웃음-0-;;) 하지만 님이 말씀하셨다 싶이, 한자는 문자이며 한자음은 언어입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보호해야된다는 것과 한자음 대신에 해당 지역의 음절로 표현해주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주르르르 저의 의견을 써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경음과 격음을 배제하는 것은 한글자체의 성능을 떨어트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처럼 외국지명이나 외국 인명, 특히 중국에 대한 고유명사에서 한국식 한자음을 주장하시는 분에게는 언어는 변화하며 지금은 과도기일뿐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반례를 하나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원음이 아닌 자신들의 방식으로만 고유명사를 표시하고는 합니다. 맥도날드를 "마이땅라오"라고 표시하고 외국의 인명...예를 들어서 칸트를 "캉더"라고 표시합니다. 컴퓨터쪽은 더 심한데, 마더보드를 뜻으로 번역해서 "엄마판때기"라고 합니다.  중국어 자체의 문제점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발음할 수 있는 음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원음에 따라서 고유명사를 정해도 원음과 너무나 다른 음이 나옵니다. 한국어가 원음과 비교적 비슷한 것에 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죠.이로 인하여 학생은 외국어를 배울때 처음부터 끝까지 고유명사를 새로 배워야됩니다. 그리고 몇몇 영역(요즘은 특히 컴퓨터 영역)과 같은 경우는 아예 국가에서 제정된 고유명사가 아닌, 현지 언어로 나름대로 번역하거나 혹은 아예 영어로 써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제 한국과 관련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의 수도는 서울입니다. 일본 및 다른 서양세계에서는 다들 서울이라고 부르죠. 하지만 중국에서만은 "한청"(한국음으로는 한성)이라고 불렀습니다. 요즘에 서울시가 계속 적으로 요구해서 지금은 "서울"이라고 부르고 있죠. 만약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중국에서는 서울을 계속 한청이라고 불러야 옳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한청이라고 부른다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기분 나빠합니다. 님도 그런 기분 못 느끼셨습니까? 이와 같이 해당지역 언어 위주의 외래어 규정은 해당 지역의 사람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글 덕분에 많은 발음을 표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고, 젊은 사람들이 점차 새로운 외래어표준어에 적응해가고 있으며, 해당 지역을 존중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 한국식 한자독음은 1000년전의 당시의 외래어 규정으니 이제 변화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말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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两名护士穿着5000个避孕套制作而成的裙子的,向观众展示。

두명의 간호사가 5000개의 콘돔으로 만든 치마를 입고 있다.

5000个避孕套制作而成的裙子(两件一共5000个避孕套)吸引不少人  

두벌 다 합쳐서 5000여개라고 합니다. 저도 가까이 가서 보고 싶군요.

11月30日,厦门市某医院护士身着由避孕套做成的裙子,走上街头,向路人派发避孕套以及预防艾滋病的宣传材料。

콘돔으로 만든 옷을 입고 길거리에서 콘돔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11月30日,厦门市某医院门前,用了1万个避孕套制作的“遏制艾滋,履行承诺”的巨幅宣传条幅。

1만개의 콘돔으로 만든 "에이즈를 예방하자" 캠페인 현수막입니다.

 

12월 1일은 세계에이즈의 날입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에이즈 실질 최다 보유국이라는 중국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위의 행사는 샤먼의 한 병원에서 실시한 에이즈 예방 활동입니다. 두명의 실제 간호사가 콘돔으로 만든 치마를 입고 길거리에서 콘돔과 에이즈 관련 안내문을 나누어주는 것이죠. 이 콘돔 치마는 해당 병원에서 2주일 동안 총 5000개의 콘돔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12월 1일은 국제 에이즈의 날입니다. 한국에서도 관련 행사가 열려야 되는데, 대선때문에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군요. 해당 직업이 아니면 에이즈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날을 통해서라도 사람들이 에이즈에 대해서 조금 이라도 더 알아야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에이즈 환자와 악수를 한다고 결코 에이즈에 걸리지 않습니다.  한국도 사회 인사들이 앞장 서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홍보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이즈 환자는 문란한 성생활때문에 오는 경우가 실제로는 거의 없습니다. 그 외에 주사 바늘이라던지 유전과 같은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불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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