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으시겠지만, 중국에서 다음 블로그에 대한 접속이 4월중순부터 불가능해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어처구니 없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헛소리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한다. 

“지난해 어느 때부터인가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한국의 대표적 블로그 사이트인 티스토리가 차단된데 이은 조치”라며 “중국 당국이 한국의 여론을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주장 – 조선일보

일단 유튜부가 차단된 것은 지난해가 아니라 올해 2월초부터였다. 모르면 제발 소설이라도 쓰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티스토리는 2008년 9월부터 차단되었다. 역시 조금만 검색하면 나오는 것인데 제대로 조사를 해주었으면 한다. 인용한 기사에는 없으나 조선족커뮤니티나 개인블로그에 대한 차단이 요즘들어서 심해진 것처럼 말하는데, 그거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그리고 다음블로그의 차단을 단순히 한국언론을 차단한다고 말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소설에 대해서는 별 할 말도 없다. 이렇게만 물어보고 싶다. “그럼 네이버는 왜 차단 안하나? ”후…(이에 대해서는 과거에 혐한과 티스토리 차단은 무관하다 에서도 비슷하게 논한적이 있다.)


1) 그래서 차단을 왜 한건데?

본인의 나름 화려한 차단 경험(미안..잠시 울고.ㅠㅠ) 에 따르면, 이번 다음블로그 차단은 고의적인 차단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티스토리와 연관된 것이라고 하기에는 서로 다르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라서 역시 가능성은 낮다고 보인다. 본인의 생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다음 블로그에 존재하는 몇몇 반중국 블로그들이 걸린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다음블로그에는 몇몇 반중국 단체들의 블로그가 있었고, 본인도 과거에 "티스토리에는 그런 것이 없는데! 왜 티스토리만 막고 그쪽은 안 막아!!”라면서 울분을 토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정확한 결과는 다음측의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물론 중국의 인터넷 차단의 성격상 이유 자체를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는 하다. 또한 어떤 금칙어에 걸려들었는지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금칙어가 이글루스나 네이버 블로그에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기에 본인은 어쩔 수 없이 이상한 음모론이 떠오르기까지도 한다. 그 음모론이란 : 현재 트래픽 문제로 인하여 일부러 잠시 차단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그처럼 이명박 정부에 반대되는 세력들이 점차 중국에서 차단되고 있다. 그에 비하여 정작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은 전혀 차단되고 있지 않다. 이는 이명박 정부와 중국간의 모종의 교섭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상당히 허무맹랑한 이야기이다.

 

2) 그래서 해결책은 먼데?

어떤 이유로 차단이 되었든, 조속한 해결을 원하지만 티스토리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사실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로는 다음측에서 상당한 노력을 하였고, 실제로 잠시나마 접속이 되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차단시스템이 몇 번이고 막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는 해당 IP와 도메인에 대한 감시레벨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돌겠다..ㅠㅠ)

이에 대한 그나마 실질적인 해결책은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사실 본인를 비롯한 소위 위험분자들을 없애면 된다. 실제 본인도 몇 번이나 건의했지만, 다음측 관계자분의 반대로 아직 행하고 있지 않다…이미지를 떠나서 이념에 어울리지 않으니 최후의 선택이긴하다. 그 다음으로는 DNS 서버를 확장하고 IP번호를 교체하는 것이다. 현재 본인이 알기로 중국측의 차단 레벨은 아직 IP 차단까지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문제이며, 이를 행하기 위해서는 위험분자들의 IP는 그대로 남겨두어서 차단시스템에 다시 걸리지 않게 만들어야되는데, 중국정부는 왜 차단이 되었는지 결코 말하지 않기에(차단 자체를 부정하기에) 위험분자가 누구인지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외에 한국 정부에서 나서서 중국정부에 요청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이명박 정부의 성향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도무지 방법이 안보인다.

어디까지나 막말을 하자면, 도메인 등급에서 중국정부에 차단되었다고 추정되는 몇몇 도메인을 현재 독립도메인을 지원하는 네이버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옮겨서 다 같이 차단당하게 해서, 다음-네이버-구글이라는 웹기업 3곳이 공동대응으로 나가게 만들어버리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해결책이긴 하지만…이거 어디까지나 엄무방해다. 에휴…

 

3) 어디까지나 잡소리이지만…

본인이 아는 중국관련 블로거 중에서는 티스토리가 차단되자 울면서 탈출한 분들이 꽤 있다. 그리고 그들의 발걸음은 보통 다음 블로그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다음블로그가 차단당해서 이미 2번의 차단을 맛 본 사람들이 꽤나 많아 졌다는 점이다. 원통하고 억울하다. 본인이야 어찌어찌 이렇게 접속을 하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이런 기술들을 모르는게 현실이란 말이다. 후…

중국에서 티스토리 접속하는 법로 가면 차단된 싸이트에 접속하는 기술이 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중국에 있는 블로거 운영자를 아시면 꼭 복사나 메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후....그리고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 을 참고하시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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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쥬니어의 한경이라고 아시는가?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지만, 중국내부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의 독립문제는 계속적으로 나오는 문제이다. 그런데 4월 10일 슈퍼쥬니어-M(경 시원 동해 려욱 규현 헨리 조미로 구성)이 중국무대에 데뷰를 한 이후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경과 소속사인 SM은 계속 독립은 없다라고 부정하고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중국네티즌 사이에서도 서로 상반된 의견이 많다. 한경이 비록 중국에서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인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슈퍼쥬니어에 소속된 한 사람으로 인기가 있는 것일뿐이라는 의견이 아직은 대다수이다. 또한 이번 활동에서도 실질적으로는 번역이자 보모가 아니냐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언어적으로 월등히 뛰어나며 비록 노래실력은 일반적인 수준이지만, 춤 실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역시 있다. 그리고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장래에는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고 본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지린성(길림성) 투먼(图们)시정부는 최근 북한의 관련 부분과 열차여행에 합의했다고 한다. 해당 열차는 중국 투먼에서 북한 남양(南阳)-청진(清津)-칠보산(七宝山)을 관통하는 열차 노선으로 중국과 북한이 최초로 개통한 여행열차노선이다. 이 열차는 5월 하순이전에 개통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투먼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국경도시로 중국-북한간의 국제무역뿐만이 아니라, 러시아, 한국, 일본들의 다자간 국가무역의 중요한 물류집산지이며, 현재 13.2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동포가 55.7%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여행은 2008년 5월 22일 이미 열려져 있는 “중국 투먼 – 북한 남양간의 도보여행”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남양시에서 김일성 사진을 참관하고, 김일성과 조우바오중(周保中)의 회견 기념관과 기념탑 및 기념비를 관람하고 남양시의 이국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주요 관광노선이었다. 이 노선에 앞으로 청진이라고 하는 북한 주요 도자기 산지에서 온천을 즐긴 뒤, 칠보산에서 불교관련 유적과 북한의 민속촌을 관람하게 된다.

 

같은 민족이라고 하면서 가지 정작 가지 못하고 있는 북한.

경제적 내수 시장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합쳐지는 것이 장래를 위해서 좋은 북한.

하지만 한국의 발걸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 이 때. 중국은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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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자가 인터넷을 통해서 만남 한 사업가를 속여서 한국돈 1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중국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2008년 11월에 시작된다. 정주의 한 남자가 남경으로 출장을 갔다. 그 곳에서 심심하고 적적했던 그는 인터넷 채팅(중국의 네이트온이라고 할 수 있는 QQ)을 통해서 한 사람을 알게 된다. 그 사람의 닉네임은 구미호(九尾狐狸) 그녀와의 채팅뿐만이 아니라 화상챗을 통해서 완전히 반해버린 남자는 그녀와 만나는 비용으로 100만원을 지불한다. 그 이후에도 구미호는 계속 적으로 옷구매나 사업보조를 핑계로 올해 2월까지 근 1억원을 주었다. 그런데 3월의 어느 날, 이 남자에게 어떤 밀고가 들어왔다. 이 구미호라는 여자가 사실은 남자르는 것이다.

위의 사진이 곧 그녀가 사업가에게 주었다는 사진 중에 하나이다. 어떠신가? 남자로 보이시는가? 여자로 보이시는가?

사실 인터넷에서는 그 동안 온라인게임등에서 여자행세를 하면서 다양한 도움과 아이템을 받는 인간이 있다는 것은 사실 잘 알려진 이야기이고, 이에 대한 다양한 웹툰도 나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어 실제 현실에서까지 사기를 쳐 먹은 우리의 닉네임 구미호는 어떤 의미에서는 참 대단해보이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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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에서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사회적인 책무입니다. 여기에 성역이 있을 수 없으며, 정부정책이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 PD 수첩

대체 위의 말에 반론이 있을 수 있을까?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것이다. 사회비판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언론이 아닌 것이다. 더 긴 말이 필요 있을까 싶다. 단지 본인이 알고 있는 그리고 보통 한국사람들이 언론자유가 없다는 중국의 예를 한가지만 들어보고 싶다.

남방주말(南方周末)라는 신문이 있다. 본인이 보아도 무서울 정도로 중국정부정책이나 사회문제를 무섭게 비판을 하는 신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해당 신문을 폐간시키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야 분명히 눈에 가시지만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이 주간신문은 현재 중국에서 최대발행부수를 자랑한다는 말이다. 단순히 그 뿐만이 아니라, 소위 지식층이라고 말하는 대학교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주로 구독을 하고 있다.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교수님들도 많은 수가 해당 신문을 구독하고 있고, 사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면 거론되고는 한다.

여기서 우리는 딱 한가지 사실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중국 정부가 남방주말을 함부로 못 건드는 이유는 그들이 마음에 들어서도 아니고, 그들이 절대적인 사실만을 말해서도 아니다. 그 신문이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고, 만약 남방주말을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중국 지식계층의 반발이 일어날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스스로의 기능을 충실히 할 때, 그 언론에 힘을 줄 수 있는 것은 권력이나 재력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일반 사람들의 힘이다.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출두에 대해서 중국은 어떻게 바라볼까? 라고 거창하게 시작해서 길게 끝내고 싶기도 별로 그렇게 할말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일에 대한 중국네티즌의 반응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요즘의 핫키워드는 어디까지나 SI이라는 전염병(중국에서는 보통 猪流라고 부름)일뿐이다. 솔직히 덧글 하나 찾기도 힘들 정도다. 이건 반응 없다고 해야지 정확하다.

중국 언론의 보도양식을 살펴보면 좀 재미있다. 중국의 언론의 전통적인 보도양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비리 사건에 대해서 상당히 강력하게 보도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실상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이며, 그 뿐만이 아니라 과거 한국의 대통령 비리 사건까지 상세하게 서술해주는 친절을 보인다.

이는 중국 내부의 비리가 외부에서도 벌어진다는 일을 강조하기 위한 고전적인 방법이다. 이것에 대해서 굳이 반한이라고 찌질거리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이런 중국의 보도양태는 개혁되어야 되지만 말이다.

본인은 일단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련다. 일단은 조용히 침묵하겠다.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에 한마디만 하고 싶다. "설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리를 저질렀더라도, 전두환? 노태우? 그 사람들이 쳐먹은 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어이없는 논리가 가끔 보이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웃기지 않은가? 당신들은 전두환이나 노태우와 비교하고 싶은가? 거참..

제대로 된 수사도 안 끝났는데 반대하는 "그 분들"에게는 할 말도 없다. 당신들이 짱이다. 당신들에게 무슨 논리가 필요한가?! 무조건 법치! 법치! 법치! 을 외쳐보아라. 근데 중국에서 소리 높여 이야기 하는것도 법치가 아니었던가? 후...


본인은 의외로 소극적이고 낯을 많이 가린다. 본인을 아는 대다수가 이 말을 들으면 "지랄하고 있네"라고 하지만, 어릴 때부터 배신이라던지 모략 같은 것을 경험해보다보니 나름 쉽게 사람을 믿는 편이지만 경험이라는 것이 이성이라는 부분을 많이 되찾아 준다. 상당히 슬픈 일이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했다. 그것도 중국이라는 주제에 거의 한정된 이야기만 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신문이라던지 방송쪽과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특히 중국쪽 루트를 통한 불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지라 그런 정보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왜인지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본인은 최대한 관련 정보를 얻어 주려는 스타일이다. 물론 이런 정보는 쉽게 전해주고 싶지는 않다. 잘못하면 본인이 아는 분들이 다칠 수도 있는 것이다. 최대한 그런 일이 없도록 배려한다. 무엇보다 본인의 주위의 분들은 대부분이 결벽증에 가까운지라 별 문제가 없기도 하다. 단지 그 분들이 외부로 공개하지 말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 걸릴뿐이다. 이건 본인에 대한 신뢰를 무너트리는 것이니 말이다.(보통 이럴 때에는 그 분에게 따로 연락을 드리고는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돌려쳐서 본인이 어느 정도 아는지 물어보고, 본인이 알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계획하는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상대방이 솔직하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경우는 좀 괜찮다. 본인 나름대로 그 분을 알아보면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제대로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고, 자신의 공개를 꺼리는 것은 솔직히 본인을 믿지 않는 것이기에 불쾌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그 분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 모르는 것은 아니다만...좀 각박한 것이 아닐까도 생각된다.모르겠다. 하지만 조금 우울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병을 고치는 약은 언제쯤이나 나타나려나...후...


经学校研究,根据考试成绩,决定以下同学参加北京大学2009年外国留学生本科生复试。

 

一、以下同学请于59日上午800开始参加复试

准考证号(尾数后三位):

1

22

117

240

339

465

553

2

23

136

268

395

487

677

4

30

150

305

399

488

702

11

42

189

309

421

493

718

19

93

198

335

454

533

 

 

13

34

108

140

176

237

257

15

59

116

151

211

241

260

16

62

122

161

213

250

261

17

88

135

162

214

254

264

33

104

139

163

215

256

267

 

二、以下同学请于59日上午950开始参加复试

准考证号(尾数后三位):

269

301

346

393

430

456

485

276

304

369

402

440

463

492

277

314

380

407

443

467

494

287

326

382

422

444

482

495

296

332

392

424

447

483

496

 

497

555

584

621

659

703

714

509

557

601

623

660

705

 

531

558

606

631

666

707

 

551

559

608

649

672

709

 

554

571

613

650

693

711

 

 

复试考场在北京大学校内,具体地点另行通知,请考生注意携带好准考证、本人护照,按规定时间到场,迟到者将取消面试资格。报名时尚未交齐报名材料的考生,复试时必须一并补齐,逾期将不再受理。

 

 

北京大学国际合作部

留学生办公室

2009427


올해도 합격자의 번호만 있고, 이름은 없다. 에휴...
그래도 시험장소에서 "나름" 조용했던 것을 행복하게 생각해야겠지...




NCsoft의 Aion(중국명 永恒之塔)이 4월 7일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8일부터 정식적으로 공개테스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중국 게이머들의 반응은 폭팔하기 일보직전처럼 매우 뜨겁다. 중국네티즌의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인 바이두의 핫키워드 30만회 이상의 조회로 1위에 등극하였다. 이런 검색횟수는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계에서 강력한 파워를 선보이고 있는 던젼엔파이터를 뛰어넘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중국게임시장의 최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온의 중국 퍼블리셔는 쎵따(盛大 SDO)라는 점은 참 재미있게 다가온다. 쎵따는 그 동안 넥슨의 수 많은 게임의 퍼블리셔를 맡아서 흥행에 성공을 하면서 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나간 회사이다. 그래서 혹자는 넥슨의 중국멀티라고까지 해왔었다. 그런데 이런 쎵따가
NCsoft라는 회사의 게임으로 대박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것도 이제는 넥슨이 된 네오플의 던파를 밀어내고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청명상하도는 북송(北宋) 말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있던 장택단(張擇端)은 계화(界畵:起畵)에 능하여 주거(舟車)·시교(市橋)·곽경(郭徑) 등을 교묘하게 잘 그린 화가로서, 특히 북송의 도성인 변경(京:開封)의 청명절을 그린 두루마리가 유명하다. 이러한 풍속도·시가도는 사회경제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청명상하도는 장택단의 최고의 명작으로 중국 청명절의 도성 내외의 번화한 정경을 절묘하게 묘사한 그림이다. 북송의 수도 개봉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세밀하게 묘사하였고 그를 통하여 북송의 사회와 경제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중국네티즌이 이를 패러디하였다. 노점상 단속반(도시관리경찰)이 뜨자 모든 노점상들이 철수를 하고 썰렁하기 그지 없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도시관리경찰이 무엇인지 알아야 될 것이다. 도시관리경찰(城管)은 노점상관리나 교통질서유지등의 기본적인 도시관리부분을 담당하는 하위경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의 도시관리경찰은 중국사람에게 그리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물론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그러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업무집행이 그리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 공통적인 여론이기 때문이다.


과거로부터 생계를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조금의 위법행위를 하는 것은 그리 심하게 단속하지 않는 법이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상황은 엄격한 법적용만을 강조하여, 법의 원래 뜻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본 글은 세계와에 본인이 올린 글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통계청의 4월 9일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중국 도시의 평균년봉은 한국돈으로 약 600만원(29229위엔)이며, 하루 평균임금은 약 2만원정도(111.99위엔)으로 나타났다. 2007과 대비해서 중국 도시의 임금은 약 100만원(4297위엔)이 늘어나서 17.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질상승률은 11.0%로 보인다.(그외의 세부통계는 클릭!)

대부분의 중국네티즌들은 이런 결과에 대해서 상당히 의아해하고 있으며, 한 네티즌은 "죄송합니다 조국이여! 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군요"라고 하면서 자신이 한달에 30만원정도밖에 받지 못한다고 하고 있다. 이는 반대로 위의 통계치를 제대로 믿지 못하겠다는 비꼼이며, 동시에 빈부격차를 패러디한 것이다.




중국언어지도(中國言語地圖) 사회과학원.
다운로드 링크(누르면 다운됩니다^^)


中国语言地图集   目  录

        A1  中国语言图
        A2  中国汉语方言图
        A3  中国少数民族分布图
        A4  中国少数民族语言分布图
        A5  广西壮族自治区语言分布图
 
        B1  官话之一  黑龙江省  吉林省  辽宁省  内蒙古自治区东部
        B2  官话之二  北京市  天津市  河北省  山东省西部
        B3  官话之三  河南  山东  皖北  苏北
        B4  官话之四  陕西省甘肃省青海省宁夏回族自治区
        B5  官话之五  新疆维吾尔自治区
        B6  官话之六  四川省  云南省  贵州省  广西壮族自治区  湖北省西部
        B7  晋语  山西省及其附近地区
        B8  东南地区的汉语方言
        B9  吴语  浙江  上海  苏南
        Bl0  安徽南部汉语方言
        Bll  江西省与湖南省的汉语方言
        B12  闽语  福建  台湾  粤东  海南
        B13  广东省的汉语方言
        B14  广西壮族自治区汉语方言
        B15  客家话
        B16  海外汉语方言 (a)太平洋地区(b)其他地区
 
        C1  中国北方少数民族语言图
        C2  蒙古语族语言图
        C3  蒙古语方言图
        C4  突厥语族语言图
        C5  满通古斯语族语言图
        C6  中国南方少数民族语言图
        C7  壮侗语族语言图
        C8  苗瑶语族语言图
        C9  苗语方言图
        Cl0  藏缅语族语言图
        Cll  藏语方言图
        C12  广西壮族自治区少数民族语言图
        C13  云南省少数民族语言图
        Cl4  海南岛和台湾省少数民族语言图


중국에서 살다보면 쉽게 발견되는 재미있는 생각이 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시작하여서 "대통령"에 대한 절대성이 거의 없어졌다고 보아도 된다. 하지만 중국에서 최고지도자들은 절대적이다. 그들은 신성하기까지 하다.

중국인들에게 일반적인 경찰을 비롯하여서 지방관리나 성장급정도도 다 개새끼들이다. 다들 도둑넘들이고 부정부폐의 상징이다. 그런데 주석이나 총리 혹은 상무위원정도가 되면 갑자기 절대적인 존재로 변화한다. 그들은 욕하는 것은 마치 아버지를 욕하는 것과 같아진다.

그래서 최근 원쟈바오 중국 총리가 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손자가 보지 않았으면 하자, 나름 큰 네티즌들의 운동이 일어났고, 나름 반항의 본산지라는 북경대도 후진타오가 오자 열광을 하면서 후형! 후형님! 화이팅!을 외친것이다.

사실 이런 현상는 과거로부터 내려온다. 거칠게 말하여, 수당시대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든 관리는 성선론에 의거하였다. 다시 말해서 모든 관리는 군자이며, 그들은 틀리지 않는다. 그런데 수당시대부터는 리(吏)라고 불리는 실무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성악설을 대입한다. 그들은 부폐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다. 그러다가 지금 현재에는 사실상 모든 관리들은 문제가 있고, 부폐한 존재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다. 단지 최고지도자들만이 아직도 과거의 성선설을 이어 받고 있다.

본인이 생각할 때, 중국의 정치 문화에서 완전히 성선설이 사라지는 날. 다시 말해서 절대적인 영역이 사라지는 날이 중국 민주화가 진정 꽃 피는 때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정치는 집단지배체계를 채택하여 독재의 장점인 강력한 통합성과 민주주의의 장점인 다양한 의견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중국의 정치는 매우 불안정하다. 그 이유는 사실 매우 간단하다.

현재 중국사람들에게 공산당은 그리 절대적이지 않다. 공산당이 그 힘을 유지하는 유일한 이유는 지속적인 중국의 경제 발전이라고 본다고 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다. 이 말을 반대로 하면 중국의 경제 발전에 제동이 걸린다면 공산당 자체의 존폐문제가 될 수 있다. 어차피 모든 것들은 없어진다.

문제는 중국이 공산당 독제체계라는 것이다. 경제공황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짊어 질 것은 분명히 공산당이다. 그런데 공산당을 대체할 세력이 없다. 비록 소수당파라고 하여, 몇몇 민주세력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조직력이나 자금력등등의 다양한 요소들은 결코 공산당에 미치지 못한다.

결국 공산당이 무너지면, 그 뒤를 이을 수 있는 세력이 없다. 한번 문제가 일어나면, 특히 경제 공황이 일어나면, 단순히 경제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공백상태를 불러올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 다양한 준비방법이 강구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결국 직접 선거권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본다. 민주주의의 가장 큰 강점은 사람들 스스로에게 책임을 물린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내가 뽑았는데 잘못한다면 결국 자신의 책임 아니겠는가?


중국은 현재 집단지도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집단지도체계는 공산당독재라는 형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외의 국가들은 보통 중국이 독제체재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정책이 절대적으로 하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그러한가?

중국은 실제로 공산당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부적으로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이 점을 우리는 매우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된다.

공산당 내부에는 다양한 파벌들이 존재한다. 상하이방, 태자방, 공청단파, 부녀협회등등의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집단들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방(태자방과 많이 교차됨)과 공청단파와의 갈등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상하이방은 전통적인 보수 세력이다. 그들의 정책노선은 기본적으로 경제발전을 우선시한다. 분배는 이후에 천천히 하자고 이야기 한다. 한국의 70년~80년대의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공청단의 정책노선은 기본적으로 분배를 우선시 한다고 보면 된다. 현재와 같은 경우 상하이방이 아직 실권을 잡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아직은 경제발전을 최우선목표로 두고 있다. 하지만 공청단의 실권이 점차 늘어나면서 분배위주의 정책으로 가고 있다.

물론 이런 정책 성향은 쉽게 밖으로 들어나보이지 않는다. 겉으로 들어나는 것은 이미 격렬한 논쟁끝에 나온 정책이다. 그러기에 정책이 통일성이 있어 보이고, 어쩌면 독재와 같이 보인다. 그럼으로써 마치 박정희 독재시대처럼 통일되고 강력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 이는 중국정치체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제도가 그러하듯이 이로 벌어지는 단점도 있다. 이는 다른 글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이제 조금 잡상을 이야기 해보면...앞으로 조선인민공화국이 망해먹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길도 이러한 집단지배체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일본의 지도체계에서 민주당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과거에도 지금에도 같은 민주당 내에서 다양한 파벌이 존재한다. 이 예가 가장 쉬울듯 하다. 지금 현재 한나라당은 친박과 친이로 갈라져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를 알아보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다.

재중동포라고 함은 보통 우리가 조선족이라고 말하는 집단를 의미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조선족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모순적이고 실제와는 다른 경우가 많이 있다. 다음부터 이야기 할 내용은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본인의 경험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니 많은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 보겠다.

중국동포에 대한 가장 흔한 선입견과 같은 것이 두가지가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조선족은 중국때넘들이잖아. 먼넘의 동포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한국인의 재중동포에 대한 편견이 들어난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럼 왜 "재일교포" "재미교포"라고 하는가? 그들의 자의식은 "한국"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도 역시 기본적으로는 일본인이고, 미국인이다. 국적의 개념과 민족공동체의 개념은 구별되어야된다.

그리고 그 다음에 본인이 생각할 때 실제 사정을 모르는 것이 "언어구사력은 뛰어나지만 업무할 때 뒷통수(일 갑자기 그만둔다든지 등등)를 치는경향이 있기때문에 기피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와 같은 방식의 편견이다. 본인은 이에 대해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뒷통수 치는 것은 한국인내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그리고 중국인과도 발생하고, 재중동포와도 발생한다. 그런데 재중동포의 배신만이 강조되고 있다. 본인이 볼 때, 이는 한국인의 이중적인 관념과 연관이 되어 있다.

1) 재중동포는 같은 민족이다. 서로 도와야된다.
2) 재중동포는 못산다. (실제로 상당히 멸시하는 행동을 한다)

위에서 말한 두가지 관념이 충돌하여 벌어진 일이다. 한국인끼리 발생한 배신은 그냥 인간간의 일로 이해한다. 중국인과 벌어지는 배신은 서로 달라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재중동포와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만은 그 모순성으로 인하여 상당히 부곽된다.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이 글이 한국어로 쓰여져 있기에 이 말을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다. 재중동포은 그냥 같은 인간이다. 배신할 수도 있고, 굳게 믿음을 지켜갈 수도 있다. 한국인끼리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마치 이것을 민족에 대한 배신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또한 본인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재중동포를 상당히 무시한다. 멸시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오히려 중국의 한족보다 조선족을 더욱 미워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가? 본인으로서는 일단 한국인들의 개념부터 바꾸어야 된다고 본다. 이상하게 왜곡되어 있는 단일민족신화를 부수어야 된다. 또한 해당 군체가 평균적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막말로 돈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일본과 미국은 동포나 교포라고 해주고, 중국은 그냥 조선족이라고 하는 이런 배금주의와 어긋난 민족주의부터 바로 잡아야 될 것이다.

본인이 쓴 이제는 조선족이라고 하지 말아야 됩니다. 도 이러한 의식변화를 언어의 차원으로서 해결하려 한 것이다. 현실적인 사유는 언어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반대로 언어로서 정의된 것도 현실적인 사유에 영향을 미친다. 그럼으로 이제는 조선족이 아닌 중국동포로 부름으로서, 그 동안의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포함하고 있는 문제점을 탈피하고, 새로운 개념을 이야기 하자고 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무서운 현실주의로서 이야기 하여, 대체 한국이 굳이 중국동포를 잃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굳이 편견을 만들고 유포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인으로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제발 부탁드린다. 민족주의자들이여.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본인이 말한다. 당신들은 지금 바보짓을 하고 있다. 민족주의를 할려면 좀 제대로 해라. 이 무슨 어설픈 바보짓이냐는 말이다. 지금 당신들이 하는 것은 민족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류화합도 아닌, 그냥 지맘대로의 편견을 통한 편가르기다.


추가 : 혼란이 있는 분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해야겠다.
결코 재중동포가 뒷통수를 안 친다는 소리가 아니다. 본인 역시 배신당해봤다. 하지만 그 정도의 배신은 한국인끼리도 다 있는 것이다. 왜 굳이 재중동포와의 일만을 강조하는건가? 마치 경상도는 어떻고, 전라도는 어떻다고 말하는 것이 확장된 것에 불과하다. (재중동포 문제이든, 중국이나 일본과의 문제든, 혹은 그 외의 다양한 면이든) 이제는 서로 다름을 찾기보다는 서로 같음을 찾아야 될 때가 아닌가 정말 진심으로 외쳐본다.

지금 현재 대세는 "조선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조선족이란, 중국국적을 가진 한민족을 포괄적으로 조선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제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어디까지나 일정정도의 국가주의와 현실주의의 입장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족이라는 단어는 어디까지나 중국어의 朝鲜族(조선족)을 직역한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상당히 중국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민족주의 사상이 강하게 작용하는 나라에서 이를 유용하게 정치-경제-사회-외교적으로 사용하려는데 왜 굳이 조선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중국어와 한국어라는 두 개 국어를 대충이나마 구사하는 그들은 분명히 뛰어난 인력입니다.(대충이라고 함은 실제로 둘 다 완벽하게 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어느 한쪽을 더 잘 구사하고는 합니다.)

다 떠나서, 왜 유용한 인력을 포기하십니까? 단순히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 하나로?


이에 대해서 하나의 대안이 있습니다. "재중동포 중국동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일본에 살면 동포고, 미국에 살아도 동포인데, 왜 중국에 살면 동포가 아닐까요? 어디까지나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얻어진 고정관념의 소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중국도 동포라고 해야될 것입니다.

중국동포라고 말하는 순간, 민족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기존 "조선족"에 대한 위상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소한 제가 아는 "조선족"분들도 조선족보다는 "중국동포"로 불려지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산업인력공단의 "중국동포구업교육접수장소"에서 사용한 중국동포에 대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부터는 습관적으로 "재중동포 중국동포"라고 합시다. 저부터도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가 : 늦달님의 의견처럼 "재중동포"가 가장 맞는 말인듯 싶습니다. 중국동포가 아닌 재중동포입니다^^:::

추가 : 관련글인 재중동포(조선족)가 뒷통수를 친다고?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중국글을 보아서 굳이 번역해보겠다. 중국대륙에서 시대별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와의 관계에 대한 짦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동시에 푸하하하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문장이다.

1921年:只有社会主义才能救中国;
1979年:只有资本主义才能救中国;
1991年:只有中国才能救社会主义;
2008年:只有中国才能救资本主义。

1921년 :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
1979년 : 자본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
1991년 : 중국만이 사회주의를 구할 수 있다.
2008년 : 중국만이 자본주의를 구할 수 있다.


크하하하하....이거 이거...설명 필요 없죠? 음하하하..





2월 18일 광주에서 단체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일이 벌어졌고, 그 동안의 조사로 인하여 이는 성장촉진제로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사건이 점차 커져나가자 중국 농업부는 대부분의 사료에서는 성장 촉진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몇몇 소규모 농가에서만 발견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사건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성장촉진제는 암묵적인 관행"이라는 소리가 퍼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몇년간의 문제가 아닌 이미 10여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관행이라는 것이다. 성장촉진제는 영어로 clenbuteral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사료에 성장 촉진제를 투입하면 고기량이 늘어날 뿐만이 아니라, 고기의 육질도 좋고, 색도 좋게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투입하지 않는 것보다 이륜이 275%나 증가한다는 점이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도 1998년부터 금지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았고, 사실상 상당히 많은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성장촉진제는 이미 과거의 clenbuteral 뿐만이 아니라 더욱 발전된 유사제품까지 다수가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성장촉진제를 인간이 다량 섭취하면 손떨림이나 구토감등의 약한 중독현상부터 고혈압이나 심장병환자는 죽음에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는 점이다.

그래도 특히 분유사태 이후로 중국인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그 동안 암묵적인 관행이었던 이러한 일들이 공개화되고 있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경제위기로 인한 농가의 수익이 적어지는 상황에서 중국정부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성장촉진제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친구 중에 한 명이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북경대학교 유학생 기숙사인 샤오위엔(勺园)에 위치한 매점입니다. 장기 유학생뿐만이 아니라 단기 유학생들도 으어원로우(俄文楼)에서 수업을 마치고 이곳에 오죠. 그리고 외국인, 특히 한국인 대상인지라 일반 학교 매점에는 없는 외국계 식품도 충분히 구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는 것이죠. 보통 다른 곳보다 1원정도 더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까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차니즘의 유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저도 역시 사랑한답니다. 음하하하;;;;

아사다에게 속옷을 던졌다? - 중국의 '한국폄하' 너무한다을 보고 먼 일인가 했다. 죄송하지만, 제발 모든 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말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작작했으면 좋겠다.


(원래 스크린샷을 올리려고 했으나, 무지막지한 속도로..ㅠㅠ 안 올라간다. 패스)

1) 보도를 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실제로 위의 블로거가 소개한 것과 같은 기사가 있다. 실제 주소는 "日本美女滑冰选手韩国比赛 被掷皮鞋骚扰(图) " 하지만 해당 블로거의 분석은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기사의 제목은 皮鞋다. 구두라고 해야될 것이다. 속옷은 어디까지나 기사에 드러난 내용일뿐...

2) 칭다오신문왕은 대체 어떤 곳인가?
미안하다. 모른다. 처음 들어봤다. 중국은 넓고, 온갖 신문이 다 있다. 별의 별 것들이 다 신문이라고 찌질되는 곳이 중국이다. 칭다오신문왕은 지방신문에 불과하다. 중국의 크기를 생각하면 마치 한국의 "군산소식"정도쯤 되는 신문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지금 현재 해당 글만을 보고 마치 중국전체의 보도가 그러하리라 생각하는것은 개그일뿐이다. 예를 들어서 한국의 안동신문에서 "이명박 대통령 만세!"라고 했다면, 한국의 모든 여론이 이명박 대통령을 숭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실제 다른 신문들은 신발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있고, 오직 칭다오 신문만이 이것을 보도했다. 오히려 대부분의 중국계 신문은 김연아를 극찬하든지 혹은 반일정서을 이용해서 팔아먹기 위하여 아사다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발행하고는 한다. 이 사실을 원래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3) 실제 중국 네티즌 반응은 어떠한가?
냉정하게 말해서, 없다. 중국에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은 없다. 실제로 해당 블로거가 캡쳐를 했을 시에는 덧글이 딸랑 2개. 본인이 캡쳐를 했을 시에는 덧글이 13개. 그냥 관심도 없다고 생각해야 정상이다.(참고로 본인도 별 관심 없다. 김연아가 잘하든 말든-_-;; 본인은 피겨 자체에 관심이 없는데 어찌하리오.)

또한 실제 덧글의 내용은 어떠한가?
실제 처음 2개정도는 반한을 하는 사람들의 글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무슨넘의 구두, 이거 인형이야. 일본기자가 이미 다 말했구먼" "하하하...기자, 너 지금 소설쓰지?"정도의 글이나, "기자 너 지금 무슨 목적으로 이런걸 쓰는거야? 왜 이렇게 신문을 써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오해의 골을 만들려고 하는거야?" 라는등의 글이 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외국 반응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다. 그만큼 조심하고 신중해야된다. 해당 블로거분은 개인적인 생각을 투영하기에 앞서서, 정확한 사실관계나 관련 정황을 살폈으면 한다. 그리고 소위 외국반응이라고 적힌 글도 신중하게 읽어야 된다. 대체 소스가 어떠한지. 실제 상황은 어떠한지 최소한 관련 글 몇개를 대비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일 좋은 것은 자신이 직접 보는 것이다. 그리고 쓸데 없는 외국반응에 관심을 끄는 것이다. 외국반응? 알아서 대체 뭘 할 것인가? 거참...

무엇보다 당신이 위와 같은 글을 읽어주고, 비판하지 않을수록, 당신은 점차 미디어의 악한 속성이라는 화제성을 위한 수단에 희생당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짓 하는 중국 매체나 한국 매체나 작작해라. 그렇게 조금이라도 화제를 만들어서 팔아먹고 싶나? 왜곡이나 조작도 상관없이? 한심하다.


추가 : 해당 글에서의 발언 수위는 분명히 상당히 심각하며, 모욕적이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해서 제가 반박을 했던 원문 글의 필자분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 바이다. 그 동안 메이져 언론에서의 왜곡이 계속 발견되었는데, 진실하다는 블로그 언론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여서 오버했던 감이 없지 않다. 지금의 글은 본인의 실수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어떠한 수정도 없이 남겨둘 것이며, 본인이 티스토리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없는지라, 혹시 가능하다면,  해당 원문글의 필자분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주셨으면 한다.

베이징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나오는 소리가 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나오던 말인데, 솔직히 들으면서도 웃었던 말이다. 尊老爱幼是中华民族的传统美德 (노인을 존경하고 아이를 아끼는 것은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이다.) 들을 때마다 이 소리를 했다. "웃기시네"

중국은 특히 문화대혁명을 통하면서 소위 말하는 전통미덕과는 완전한 이별을 했다고 보아도 된다.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면 단절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이에 대한 부활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통이 무조건 잘못 된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긴 시간동안의 단절은 그리 쉽게 회복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올림픽 전까지는 자리 양보같은 것은 상당히 보기 힘들었고, 본인이 양보를 하면 저새끼는 머야? 라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올림픽이 지난 이후에 나름 상당히 개선되었다.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사건이 벌어지기 까지 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20세 정도의 여자가 노약자석에 앉아 있으면서 노인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자. 옆에 있던 한 중년 남자가 자리를 양보하라고 했다가 싸우게 되었다.. "이 버스에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대체 왜 나한테 자리를 양보하라는 거야?" 남자가 대답하길 :" 그 자리는 노약자 전용이고, 노인이 당신 앞에 있으니까" 그러니까 여자가 무시했다고 한다.


결국 열받은 남자는 주머니에서 100원짜리 돈을 꺼내서 여자의 얼굴을 치면서 말했다. "자리 좀 비키지? 비키면 100원 줄게. 비킬거야 말거야?" 그래서 결국 마구잡이로 싸우게 되고, 남자는 힘으로 여자를 밀어낸다. 주위에서는 잘한다라는 소리들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실제로 올림픽 이후에 베이징과 연안의 발전된 도시를 중심으로 상당히 괜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칭다오도 그런 도시중에 하나이다.(칭다오는 특히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제 중국 친구 한명은 : 사실 몇몇 도시에 한정되어있을 뿐, 중국 전체적으로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보낸다.

 사실 한국에서는 뉴스거리조차 되지 못하고, 미치지 않았으면 감히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아니 한국은 미칠듯히 위험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번 겨울에 한국에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없는 지하철이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지하철 만원 상태에서도 노약자석은 비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는 상당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뭐냐고요? 노약자석이  왜 무조건 비어 있어야 될까? 노약자 석은 어디까지나 노약자들을 위한 자리이지, 노약자가 아니면 아예 앉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저 곳에 함부로 앉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혹은 어떤 눈빛을 받게 될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 한다는 뜻이다. 중국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개선된 노약자석 문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면, 한국은 조금은 완화되고 융통성 있는 노약자석 문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早死早超生 zao si zao chao sheng 이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 "빨리 죽어야 빨리 환생한다"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직역식으로 해석을 한 것이다. 당신은 빨리 죽어야 빨리 환생한다는 말이 얼마나 다가오는가? 그런데 실제로 본인이 대충 찾아본 한국쪽 번역자들은 이를 모두 "빨리 죽어야 빨리 환생한다"라는 직역식 번역을 고집하고 있다.

본인의 생각에 早死早超生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라고 해야될듯 하다.
(참고로 혹자는 早死早超升이라고도 한다. 음은 완전히 같고, 성조만 다를 뿐이며, 뜻은 "빨리 죽어야 빨리 신선이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역시 "빨리 환생한다"가 더 주류로 보인다.)


번역을 할 때에는 직역을 고집하는 것도 맞다고 본다. 그것이 번역의 기초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번역이 추구해야될 것은 한 문화에서 다른 문화로의 완벽한 이전을 꿈꾸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결국 목표를 향한 수단으로서 단순히 직역을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의 의역을 추구하는 것이 더욱 합당하지 않나 싶다.

다시 말하지만 직역식 번역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다를 뿐이다.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은 영원히 항모가 없을 수는 없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그리고 중국위협론이 급격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는 중국위협론이 아닌, 오히려 중국의 약점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본인이야. 밀리터리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해군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이다. 하지만 주위의 한국인과 중국인들 중에 매니아가 몇넘 있어서, 얻어 들은 이야기를 이야기 해보겠다.

중국 네티즌이 만든 가상 항모. 본인의 중국친구는 "야는 밀리터리에 대해서 개뿔도 모르는 애국주의자시겠구먼"이라는 말을 했다.-_-;;

현재 중국은 최소 10년내로 항모를 자체적으로 만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엔진을 비롯한 항모자체의 기술이나 항모운용 경험을 빼놓고서라도 이지스를 잊으면 안된다. 이지스란 무엇인가? 방패이다. 현대 해전에서는 미사일이 시야거리 외에서 마구마구 날라온다. 항모의 방어력?! 크기가 크기다보니 좀 많이 맺집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방어력이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래서 필요한게 이지스함이다. 몇 백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탐색해서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이지스함 없이 항모만 띄운다는 것은 "빨리 나 침몰시켜주세요~"라고 당당히 외치는 것과 그리 크게 다를바가 없다.

그렇다면 중국의 이지스함은 어떠한가하니...이제 막 시험작을 만들어서 시범운용중이다. 참고로 한국은 이미 이지스함 보유국이다. 그것도 나름 미국기술(한물 간 기술을 전해줬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미국기술-_-)를 장착한 이지스함 보유국이고, 대양해군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달려나가는 해군은 계속 이지스함을 늘려나갈 계획이고, 늘려나가고 있다.

중국은 한국처럼 기술을 이전해주는 나라가 없다. 미국은 당연하고, 러시아조차 중국에 기술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기술을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이지스함의 핵심인 레이다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지만, 중국쪽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그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엔진 자체가 자체 기술이라기 보다는 우크라이나쪽에서 넘어온거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단시일내에 중국이 항모를 가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고, 잘 봐주어서 2020년쯤에나 시험작이 실질적으로 건조되기 시작하려나?!" 참고로 위의 의견은 중국친구녀석의 말이었다.



그렇다면 중국 국방부장은 왜 저런 말을 했나?
일단 내부적으로는 현재 국방비가 오르기는 했으나, 왜 경제가 안 좋은데 국방비를 올리냐는 의견에 대한 언론플레이와 한국처럼 그동안 육군중시였던 군대체계에서 해군에 조금 더 관심을 주겠다는 제스쳐라고 생각된다. 쉽게 말해서 "항모 폼나지? 우리도 항모 만들자?! 어떄? 뽀대나잖아?! 그러니 돈 좀 쓸게?!" 정도?

외부적으로는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남사군도 분쟁에서 태국-필리핀-타이완등 국가와 미국 및 일본에 대한 견제적 제스쳐로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쉽게 말해서 "나 지금 칼 없는데, 기다려 지금 칼 만들고 있어. 칼만 다 만들어봐-_-+" 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중국 위협론으로 과도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지금 현재 항모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중국이 지금 얼마나 남사군도의 문제와 내부적인 군대현대화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다시 말해서 중국의 약점을 들어내는 내용이라고 본다. 물론 앞으로 자체 기술로 결국 항모믈 만들 것이다. 언제인가는 말이다. 중국 국방부장의 말처럼 영원히 항모가 없지는 않을터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한국해군의 준비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겸사 겸사 이야기 하자면, 한국 해군에게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부탁한다. 나름 짝퉁항모인 (사실은 상륙함) 독도함도 이미 있고(이것 자체가 살짝 안습이긴 하다만...), 이지스함도 열심히 만들고 있고, 대양해군을 향한 발걸음의 마지막은 당연히 항모을 만들 계획도 있다. (물론 군사적인 이유 말고도 외교적으로 복잡해서 과연 될런지는 모르겠다만...) 어찌되었든...한국 해군 화이팅!! ^^:::
 

주절주절 : 흑..ㅠ.ㅠ 짦게 쓸거라고 말해놓고, 또 길게 써버렸다. 이런...ㅠㅠ
올해 JLPT가 두번 있는거 다들 아시죠? 그 동안 귀찮다고 시험 안 보고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시험이 변한다고 하니 이번에는 볼려고 했습니다. 저의 일본어가 참 야시꾸리 해서, 듣기나 보기는 나름 편안하게 하는데, 말하기와 쓰기는 좀 개꽝입니다. 시험이 변한다면 말하기와 쓰기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험을 볼려고 했습니다.

사실 2급까지는 놀면서도 딸 자신이 나름 있고, 석사 논문 준비도 해야되는지라 2급을 볼까 했는데, 일본 어학연수때 만났던 동생넘이 닥치고 1급!이라고 하길래. 시험을 볼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 외국인도 JLPT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진 수정했습니다. 이유는.....비밀....ㅠㅠ)

이런!! 시험 볼 자리가 없다......하루도 안 지났는데 자리가 없다. 젠장;;;
이렇게 되면 자리가 나올때까지 끊임없는 "새로고침"밖에는...ㅠ.ㅠ

이건 엉터리로 대충 JLPT을 보지 말라는 계시인가?!;;;

사실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브로커를 통해서 미리 윗돈을 주고 접수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본인처럼 정상적으로 등록하는 사람은 등록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이것은 JLPT 말고 토플이나 토익에서도 자주 벌어지는 일이다. 근데 내가 당할 줄이야...ㅠㅠ

안 그래도 감기 걸려서 몸 상태 안 좋은데...흑..ㅠㅠ
티스토리가 중국에서 곧 풀릴 것이라고 기대하여 티스토리에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만들었지만, 반년이 훌쩍 넘도록 풀리지 않는지라, 텍스트큐브닷컴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텍스트큐브닷컴쪽에서 조만간 스킨위자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 점 역시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이제 pkupaper.net 으로 접속하시면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꾸벅--


현재 중국에서 티스토리는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저도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제 ddokbaro.com은 여전히 중국정부에 "화합 당해 있습니다" 그런지라....제가 이사하면 텍스트큐브닷컴도 닫힐 가능성이 있어서, 그냥 조용히 티스토리에 있겠습니다. (텍큐닷컴으로 이미 예전에 도망가신 아는 분들이 오면 죽인다고 협박하는군요-_;;; )

근데....현재 네이버 블로그가 독립도메인을 지원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한번 그쪽으로 도메인만 옮겨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네이버 블로그가 막혀 버린다면?!...그럼 네이버가 힘 좀 써주겠지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좀 큰 이슈가 되겠고요. 하하하;;; 그리고 전 네이버 블로거들. 특히 중국쪽 블로거들의 공적이 될......음;;; 그냥 조용히 티스토리에 있어야 될듯 합니다.

북경대학교 팀블로그 관련 이야기 :
[중얼중얼/블로그통사] - 제 꿈을 펼치겠습니다. - 블로그 산업협회 공모당선
[중국유학/바로 북경대] -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주목하라! -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중간점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탄테와 신곡을 논하다(与但丁讨论神曲)라는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있는 사진이 인기이다. 당 사진은 중국의 현대화가 3명의 작품으로서 중국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포진해 있다. (화가 3명은 오른쪽 상단에 있는 3명임)

그 외의 설명은 밖으로 취재 안다니시고 집에만 있으시는듯한(비꼬는 것 맞다.) 한겨레의 유강문 베이징 특파원의 "세계 위인 불러모은 짝퉁 ‘아테네 학당’ 화제" 보시기 바란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중국 웹에 올라온 내용을 사실상 거의 그대로 번역해주시고 계시다^^ 유강문 기자님. 직접 발로 뛰어주셔요. 집에 앉아서 기사 검색하고 번역하는 건 기자의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시면 겸사 겸사 중국의 08인권헌장은 없다. - 한겨레의 오도?한겨레여. 중국 08 헌장은 그냥 쓰레기다.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소설 쓰지 마시라고 드리는 말입니다. )


각설하고! 원판을 올리는바이다. 큰 화면으로 누가 누가 있나 한번 알아보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반한 어쩌고 하는 분들은 도조 히데키(일제의 전범)이 진시황에서 무릎꿇고 있는 장면을 보기 바란다. 반한?! 반일에 비하면 태양 앞의 양초다. 또한 왼쪽 상단에 보면 조선족 기타리스트 최건이 있는데, 본인도 얻어 듣기만 했던, 추이찌엔(崔健 최건)의 현재 중국 예술인들 사이에서의 영향력과 위치를 알 수 있다.

아래쪽은 중국어로 적혀 있는 답이다. 심심하시면 직접 답안을 한국어로 작성해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본인은 귀찮아서리...^^;;

최근 중국네티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 90년대생의 인터넷을 통한 자살 생중계이다. 중국어를 하시는 분은 직접 (90后女孩网上直播自杀)로 검색하시면 된다. 제목을 통해서 대충 알 수 있다 싶이,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자살과정을 보여주었다. (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반하게 생겨서 왜 그러냐...후..

상당히 심각한 사진도 있음으로 일단 가리도록 하겠다.
굳이 보시겠다는 분은 말리지 않겠다.

* 아래의 사진 중 몇몇 사진은 티스토리측의 삭제요구로 인하여 문제가 된듯한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남은 사진까지 문제삼으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사진은 제가 일단 가려둔 상태였고, 원하는 분만이 볼 수 있는 상태였음을 생각하면 "혐오물"이라는 약관에 위반되는지 애매하군요. 전 분명히 보도 차원에서 일단 모든 사진을 올렸고, 심각한 사진이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보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 티스토리 주소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http://www.ddokbaro.com)
* 비공개 포스트 : 자살도 생중계 시대 - 중국 90년생에 대하여(http://www.ddokbaro.com/1977)
* 비공개 일시 : 2009-03-17 22:50
* 조치 내용 : 포스트 비공개 전환
* 비공개 사유 : 위 포스트는 [혐오물 게재] 관련으로 포스트를 비공개 처리하였습니다.


일단 중국의 "90년대생"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될 듯 하다. 과거에도 이야기 했듯이 중국의 90년대생은 "삶의 목적이 없다"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중국이 이미 일정정도 발전한 시기에 외동으로 태어났다. 80년대생들은 어린시절 "못 살던" 중국을 기억하고 있는데 반하여, 90년대생들이 세상을 볼 때에는 이미 일정정도의 발전이 이루어져 있었다. 물질적으로는 온갖 것을 향유했던 것이다. 특히 집안에서 단 한명의 자식인지라, 온갖 "왜곡된" 사랑을 받고 자라나게 된다.

물론 90년대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 톡톡 튀는 생각들이 일정한 목적이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무목적성 혹은 세상에 대한 반발...단지 심심해서로 나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있다. 마침 때를 같이 하여서 한국의 연예인 장자연씨의 자살 또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장자연씨의 자살이 현재 중국 네티즌의 2번째 화제 검색어이니 말이다. (물론 이는 중국의 실명화을 위한 홍보와 연관이 있는듯 하지만 일단 정확하지 않으니 패스...)

그리고 한국의 자살이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일정한 위치를 가진 사람의 자살은 아무것도 없는 90년대생의 자살에 비하여 그 문제가 당연히 더 크다. 이는 기존의 사회가 요구하는 소위 성공이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개인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사진을 올리는 행위의 경우에는...본인의 경우 별 새로운 느낌은 없다. 본인의 친구녀석들은 싸이코가 많고, 그 중에서 90년대에 이미 자신이 손목을 그은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사진으로 올려서 본인이 무지막지 욕한 인간도 있으니 말이다.(그녀석..예쁘게 나오지 않았냐며-_-;; 스캐너 위에 랩을 쓰우고 해서 그렇다고 자랑질 하던 모습은 아직도 못 까먹는다.-_-+)

각설하고 본인은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게 삶이 무료한가? 그렇게 관심을 받고 싶은가? 하고 싶은 것 많은 본인으로서는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남은 삶을 인수받고 싶다. 대체 왜 자살하는가?! 엉?!


주소 : http://www.tibet328.cn/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벳인권홈페이지(西藏人权网)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싶이 중국정부만의 티벳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지원을 함으로서 서방쪽의 과도한 과잉-왜곡 보도와 중국의 과도한 축소-왜곡보도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될듯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 분석은 일단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바빠서요^^::

단, 최근 티벳에 대한 중국관련 뉴스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매체의 티벳보도로 촉발된 사태이기도 하지만, 이정도 대응이면 지금 티벳쪽에서는 승려 한명이 죽는 정도의 일이 아닌,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졌거나 벌어질 낌새가 있나 보군요. 흐음.....아니기를 바랍니다.

현재 중국의 인구성장율은 1.4정도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2.1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중국의 가족계획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이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부부가 한 명의 자식만을 낳을 수 있었던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하여 "소황제"라고 불리우는 "80년생"과 이미 소황제를 뛰어넘은 "90년생"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은 지금 기존의 가족계획을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수정 중에 있다. 왜냐하면 이대로 가다보면 중국 전체의 산업을 이끌어 가야되는 인력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력들은 고령화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의 막대한 양의 노령인구를 부양해야된다. 국가로서는 매우 고달픈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의 현재 인구성장율은 1.19명이다. 무려 0.21이나 인구성장율이 적다. 또한 한국은 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미 정책적으로 출산을 장려함에도 이런 낮은 인구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2가지 대책이 있다. 프랑스이 대표적인,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을 정부에서 사실상 모두 지원해주어서 국내 출산성장율을 올리는 경우로서, 지금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중인 방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부에게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에 지출할 예산이 확실히 부족하다. 또한 본인이 볼때 근본적으로 당장 보이는 성과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성향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일에 예산을 확대하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또한 실질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에도 대부분의 3D직종(더렵고 어렵고 위험한)일에는 한국인들이 하기 싫어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다. 그쪽에서는 일자리가 부족한게 아니고, 일을 할 한국인들이 없다. 한국인 스스로 그런 자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제 이미 한국에서는 100만명의 외국인이 있고, 그 중에서 무려 10만명이 결혼관계에 있는 외국인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본적인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위한 국가구조하에서, "한민족은 언제까지나 순혈민족"이라는 절대적인 세뇌 규칙이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상태에서 외국이민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에서 피바다가 펼쳐질 수도 있는 뇌관을 만드는 것이니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현재의 한국에 만연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배척"을 없애고, 외국이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3D 직종에 취직할 생각이 없다. 본인 역시 부정할 수 없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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