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나오는 소리가 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나오던 말인데, 솔직히 들으면서도 웃었던 말이다. 尊老爱幼是中华民族的传统美德 (노인을 존경하고 아이를 아끼는 것은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이다.) 들을 때마다 이 소리를 했다. "웃기시네"

중국은 특히 문화대혁명을 통하면서 소위 말하는 전통미덕과는 완전한 이별을 했다고 보아도 된다.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면 단절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이에 대한 부활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통이 무조건 잘못 된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긴 시간동안의 단절은 그리 쉽게 회복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올림픽 전까지는 자리 양보같은 것은 상당히 보기 힘들었고, 본인이 양보를 하면 저새끼는 머야? 라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올림픽이 지난 이후에 나름 상당히 개선되었다.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사건이 벌어지기 까지 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20세 정도의 여자가 노약자석에 앉아 있으면서 노인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자. 옆에 있던 한 중년 남자가 자리를 양보하라고 했다가 싸우게 되었다.. "이 버스에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대체 왜 나한테 자리를 양보하라는 거야?" 남자가 대답하길 :" 그 자리는 노약자 전용이고, 노인이 당신 앞에 있으니까" 그러니까 여자가 무시했다고 한다.


결국 열받은 남자는 주머니에서 100원짜리 돈을 꺼내서 여자의 얼굴을 치면서 말했다. "자리 좀 비키지? 비키면 100원 줄게. 비킬거야 말거야?" 그래서 결국 마구잡이로 싸우게 되고, 남자는 힘으로 여자를 밀어낸다. 주위에서는 잘한다라는 소리들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실제로 올림픽 이후에 베이징과 연안의 발전된 도시를 중심으로 상당히 괜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칭다오도 그런 도시중에 하나이다.(칭다오는 특히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제 중국 친구 한명은 : 사실 몇몇 도시에 한정되어있을 뿐, 중국 전체적으로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보낸다.

 사실 한국에서는 뉴스거리조차 되지 못하고, 미치지 않았으면 감히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아니 한국은 미칠듯히 위험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번 겨울에 한국에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없는 지하철이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지하철 만원 상태에서도 노약자석은 비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는 상당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뭐냐고요? 노약자석이  왜 무조건 비어 있어야 될까? 노약자 석은 어디까지나 노약자들을 위한 자리이지, 노약자가 아니면 아예 앉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저 곳에 함부로 앉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혹은 어떤 눈빛을 받게 될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 한다는 뜻이다. 중국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개선된 노약자석 문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면, 한국은 조금은 완화되고 융통성 있는 노약자석 문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 Favicon of http://hitme.kr BlogIcon 최면 2009.03.31 12:31

    버스에서는 노약자 석에 잘 앉는데;;
    지하철에서도 앉으면 되고.. 노약자가 오면 비키면 되지만.. 정작 노약자처럼 보일까봐 쉽게 앉지 못하는게 현실 -0-;;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31 17:43 신고

      -_-;;;;;;; 음;;; 어;;;;; 하하;;;
      전 나름 동안이라서........후다닥-_

  2. Favicon of http://juneyin.info BlogIcon 준인 2009.03.31 21:26

    걍 앉기 싫어서 안 앉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31 22:50 신고

      하하하^^:: 전 앉는걸 워낙에 좋아해서, 자리 없으면 그냥 바닥에 앉는답니다.

  3. 좀그러네요 ㅎㅎ 2009.03.31 21:44

    근데 유럽도 그러한가요??
    좀 아시아쪽 특히 유교사상에 얽매인 나라들만 유별난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공자나 맹자가 문제인듯 ㅠㅠ

    일단은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노약자라는 표현도 그닥 좀 그렇기도 하고...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3.31 22:51 신고

      제가 확실히 경험한 일본의 경우는 오히려 자리를 양보해주면 거부할려고 하더군요. ^^::: 유럽쪽은..음..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쪽은 단순히 여행으로만 갔다 온지라....한국같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제가 볼때 이런 자리 양보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이 일정 이상이 되면 그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 지랄리스띠까 2009.07.16 04:00

      일본같은 경우 할머니한테 양보하는 경우, 무조건 고맙다고 방긋 웃는답니다. 다만, 노인이라고 무조건 양보하는 건 없대요.

      유럽 및 북미주같은 경우는, 어느 교통수단이건 노약자석이 있지만, 버스를 기준으로 하면 항상 운전수랑 가까운 앞좌석에 노약자석이 있고, 애기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장애인이 휠체어 타면, 앞좌석이 벽쪽으로 접히는 것은 물론, 운전수가 휠체어바퀴를 손수 앞좌석 주변 벽에 붙어있는 줄로 손수 묶어줍니다. 당연, 버스 안팎 사이에 층계가 있는 경우는, 자동으로 버스 안으로 올려주는 휠체어리프트가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있었는데요. 할아버지한테 양보하면 "나 아직 늙지 않았어!" 이러며 화내고 끝까지 서 있고, 할머니한테 양보하면 "아이고 좋아라. 고마워요." 그러고 앉아요. 젊은 여자한테 양보하면 좀 이상하게 봅니다. 남녀평등이니 젊은 여자가 서있고 젊은 남자가 앉아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중국같은 경우? 아직도 약육강식이죠. 저는 짐을 무척이나 땀을 뻘뻘 흘리고 무겁게 들고 있어서 아저씨 하나가 양보했는데, 내가 앉으려는 사이 어느 중년 한족년이 안면몰수 하고 뺏어앉더군요. 진짜 저년보다 제가 더 기진맥진한 상황인데, 하여간... 한족년들은 극소수 빼고는 하나같이 이기적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7.16 05:05 신고

      일본의 경우 제가 어느 정도는 살아보았기에 양보를 하면 적극적으로 사양을 합니다. 그래도 계속 양보를 하면 고맙다면서 앉기는 합니다. 일본의 전체분위기는 노약자라고 양보하는 것은 없지요.^^::

      유럽은 제가 여행으로만 다녀와서 님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편견이 있는듯 하군요. 무슨 말씀인지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님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는 자체가 중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 양보문화가 형성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또 님의 연세와 성별을 알 수 없지만, 님이 느끼는 "내가 더 기진맥진"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물론 제가 글에서도 썻지만 현재 중국에는 아직 자리 양보 문화가 정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족년"이라는 비하발언까지 동원해가면서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지랄리스띠까 2009.07.16 06:10

      그 아저씨가 나 앉으라고 양보했고 나보고 앉으라고 사람들 다 들을 정도로 말했는데도, 저 중년 한족년이 내가 앉으려는 잽싸게 빼앗았다니까요. 내 유학생사무실 담당선생도 한족여성인데, 그 얘기를 듣고 중국은 아직도 양보의식이 없다고 시인을 하더이다.

      유학생사무실의 담당선생도 한족인데도 저렇게 말을 하는데, 님은 진짜 무슨 중국정부한테 돈을 받았소? 이봐요, 짱깨들 짜증나기는 해도, 한족남자들은 꼴에 체면 차릴 줄은 알아요. 한족년들은 체면이고 뭐고 없이 자기 잇속만 징그럽게 챙기고! 남이 자기 욕하건 말건 내 것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태도로 일관하고요.

      한국사람도 그렇다? 이봐, 남도 그렇다 맞비난한다고 해서 자기 잘못이 순식간에 없어지고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냐! 잘못은 어디까지나 잘못이지!

      그리고, 외국에서 불쾌하게 겪는 거랑 자국에서 불쾌하게 겪은 게 같아? 같냐고! 외국에서 사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알아? 적어도 캐나다는 아무리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이 좀 있어도 사람들만큼은 무척이나 교양 있고 남 챙겨주는 자세가 몸에 베어있었어, 간혹 가다 기분 나쁘게 구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야말로 극소수고. 뭐, 잘 살아서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좀 못살아도 예의있게 남에게 대하는 나라사람들도 얼마든지 많아.

      근데, 지나는 불편한 건 둘째 쳐놓고 인간들이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너무나도 각박해서 탈이야. 내가 외국사람으로 불쾌한 일을 당한 게 한두 번이어야지, 거의 매일 이리 기분 나쁜 일을 겪으면 내가 지나를 맨정신으로 사랑할 수 있겠어? 제발 경제수준만 높이려고 하지를 말고, 먼저 인격소양부터 제대로 쌓아. 아우, 짜증나!

      자기들은 한국사람이 좀 자기들하고 다르게 행동하면 "한국시림들은 다 이래." 편견 가득한 말을 원없이 내뱉으면서, 나는 왜 짱깨들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 못해? 야, 북경대만 중국의 참모습이 아냐!

    • 지랄리스띠까 2009.07.16 06:13

      내가 남에게 기분 나쁘게 당한 일에 대해서 좀 얘기하면, 꼭 "너가 잘못한 게 있으니까 그 사람들이 그리 행동한 게 아니냐?"라고 되묻는 인간들 있어. 그런 인간들 있으면 확 죽여버리고 싶어!

      내가 잘못해서 상대방에게 당했으면. 내가 그 일 가지고도 무척이나 창피한데, 왜 남한테 가서 말을 옮겨? 내가 창피한데 왜 그 창피한 일에 대해 남한테 얘기하냐고! 진짜 제정신으로 그따구로 내게 되묻는 거야? 하여간, 나 이 블로그 다시는 안 온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7.16 10:33 신고

      제가 언제 님이 잘못했닥 했나요? 제 말을 곡해해서 듣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원문자체가 아직 중국에서는 자리 양보의 문화가 정착되지 못했다는 글입니다.

      제가 조언해 드리고 싶었던 것은 님의 태도입니다.

      1) 지나라고 말하는 태도
      스스로 존중을 받으려면 상대방을 먼저 존중해야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분명히 중국 혹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정식 국가명칭이 있음에도 "지나"라는 비속어를 사용하시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태도인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한족년"이라는 표현에 대한 조언도 이와 같은 뜻입니다.

      2) 자신의 말을 명확하게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님은 스스로가 중국분이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분명히 자리 양보의 문화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긍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약육강식이라는 말로서 전체 중국을 폄하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 모순되는 것을 만들고 계시는 것입니다.

      3) 한국사람도 그러니 잘못이 잘못이 아니라고 했나요?
      다시 말하지만 이 본문 자체가 중국에 아직 양보문화가 정착하지 못했다는 글입니다. 그리고 아직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을 잘못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제가 한국을 언급한 것은 님이 지적하고, 저도 본문을 통해서 지적하고 있는 사항은 한국에도 존재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국에서 중국인 혹은 일본인인척 중국말과 일본말 만을 쓰고 다시신 경험이 혹시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문제는 한국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님의 논리대로라면 한국인들은 구제도 받지 못한 쌍놈의 놈들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비판을 하신 "한국놈들은 다 이래"라는 말을 스스로 중국인에게 적용하셔서 "중국놈들은 다 이래!"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런 모순점들을 아무래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시고 계시는듯 하는군요. 저는 중국의 문제를 분명히 인식을 하고, 한국의 문제도 인식을 하는 상태에서 그 둘을 객관적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도 그러셨으면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에 다시 오시지 않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언제인가 제 말을 다시 생각해보실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4.01 00:39

    백원짜리로 여자 뺨치던 사나이는 칭찬해야될지 욕해야될지 모르겠네요 ..

    좋은일을 하시는데 수단과 방법이 좀 과하네요 ㅋㅋ

    일본에서는 전차에서 노인들한테 거의 자리양보 않합니다 .. 기침크게해두 눈치보구 다들 눈지긋이 감구있거나 신문보느라 주위신경을 아예안씁니다 ..
    다만 노약자전용석에서 노인한테 자리 양보안하고는 전열차승객들의 눈총에 못견디구요

    저는 그냥좌석에서도 노인 맹인 어린애 임신부는 무조건 일어서 양보합니다 ..
    잘한척할려는게 아니고 양보안하면 하루종일 마음이 찜찜한게 싫어서 ..양보해주고는 멀찍이 달아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4.01 00:43 신고

      그 생각 자체에는 칭찬을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면 될듯 합니다^^::

      일본에서는 정말 양보 안하더군요. 전 이미 세뇌가 되어서 자동적을 일어나서 양보했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해해버리더군요. 그것도 몇 번 씩이나;;;

      저도 이미 세뇌가 되서, 안 일어나면 너무 찜찜하더군요. 음..이게 좋은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하면 괜찮지만, 남이 하는 것까지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5. 환상 2009.04.01 05:11

    전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데 전차는 잘 안타서 모르겠지만 버스에서 노인분들께 자리 양보하는거 몇번 본적 있어요. 물론 저도 노인분들 보면 자리 양보하구요.
    평소에 캐내디언들 보면 양보, 배려, 친절 이런거 엄청 잘하더군요.
    요즘들어 오히려 동양인들이 너무 삭막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심지어 우리나라가 왜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니까요.
    캐내디언들 속마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겉보기엔 참 보기 좋습니다^^

  6. Neon 2009.04.01 09:56

    에이 설마... 남들 다 보는 앞에서 여자 얼굴 치면서 자리 비키라고 강요하는게 제대로된 예의범절이라구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4.01 13:26 신고

      여기 덧글중에서 해당 행위를 잘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중국의 경우 기존에는 자리 양보 행위가 없었다가, 이제 슬슬 그러한 경향성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언급하신 것과 같은 심각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심각하다는 점은 한국에서는 이미 "자연스럽게" 통할 정도의 심각함이 아닐까 생각해서 올린 글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대답하면, 여자의 얼굴을 치면서 자리 비키라고 강요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7. loo 2009.04.01 13:09

    ㅎㅎㅎㅎ
    전 노약자석도 그냥 앉는데....

    다만 어르신들 들어오시면 칼같이 일어나죠...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4.01 13:27 신고

      하하^^::: 어차피 자리 양보할것이면, 전 속편하게 바닥에 앉고 말죠. 괜히 앉으면 눈빛만 받고, 무엇보다 전 진짜 책을 보면서 있어서;; 어르신이 오셔도 모를 때가 있거든요;;;

  8. Favicon of http://china7.jp/blog/piao/ BlogIcon 킹파르사 2009.04.01 13:09

    한달전의 뉴스에서는 북경의 늙은이가 젏은이들한테 뻐스좌석을 양보해서 화제가 된적있습니다 ..
    60넘은 노인이 매일 채소살러 뻐스를 이용하나 자신의 따님으로부터 꼭필요하지 않은 뻐스를 타서 다른사름들 통근시간에 피해를 끼친다는 핀잔을 듣고 , 젏은이들의 출퇴근에 피해주지않기 위해 뻐스이용시간을 조절하거나 만석의경우에는 젏은이들한테 좌석을 양보하군 한답니다 , 그 늟은이가 하는말 이 요즘 경제가 어려운상황에 젏은이들 또한 얼마나 힘들겠는가 우리 늙은이들이야 유유작작 남은 인생 즐기기만 하면되는데 사회의 미래를 떠안은 젏은이들이 좀더 휴식을 취할수 있게 늙은이가 양보하는게 마땅치않냐구요 ㅇㅇ
    례절이라는것은 정해진 관례보다는 마음가짐에 있다고 봅니다 .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4.01 13:28 신고

      아. 그 뉴스 말이죠. ㅋㅋㅋ
      사실 이런 내용이 뉴스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 사회가 아직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라면 뉴스 자체가 안될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노인분은 정말 멋지더군요. -0-!

  9. 빠다왕자 2009.04.04 05:20

    노약자석에는 노약자만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장애인석에 일반인일 절대 앉지 않습니다. 노약자들이 와서 비켜달라고 말할 필요도 없이 불편함없이 앉으실수 있도록 항상 비워놔야하는게 우리같은 젊은이들이 해야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동감 2009.04.04 10:15

      저두 노약자석에는 노약자만 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지랄리스띠까 2009.07.16 04:21

    예의의 나라로 가고 있다? 남의 체면은 스스럼없이 깎아내리고도 미안한 기색 하나 없고, 자기 체면만 너무나도 중요해서, 또 남이 왜 자기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나 곰곰히 생각도 안하고, 자기에게 잘못 지적하는 걸 자기 체면을 뭉갠다 여겨서, "미안해요.(뛔이부치)."란 말이 아주 사라졌다지. 물론, "유감입니다.(부하오이쓰.)"란 말을 쓴다지만, 그래도 난 잘못없다고 우기는 행동이잖아!

    하여간 나만 잘났고 남이야 잘나건 말건 하는 마음가짐이 만성병같이 뿌리내리고 있는 한, 중국에 예의라는 건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을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너무나도 개나 소나 잘났다고 뻐기는 인간들 많아요.

    한국남자들같이 겸손한 부류는 오히려, "부모가 너무나도 가난해서 힘이 못 되주고, 엄청 못사는 시골에서 올라와, 18살 때부터 대도시에서 저임금 막일을 하고, 27살 쯤에 결혼해 애 하나 낳고 지금도 저학력 외지인으로 대도시에 머물며 생업을 이어나가는 젊은 남자" 거나 "시골에서 막 올라온 총각 경비"네요. 근데, 이들도 어느 정도 자리 잡히고 여유가 있는 아저씨가 되면, 아주 나 너무 잘났다고 뻐기는 건 시간문제.

    중국의 교수들? 여교수들은 너무나도 싸가지 없고, 자기 애가 열 살이면 아주 눈에 뵈는 게 없이 기고만장, 애가 고등학교 2학년이나 대학생이 되어야 겨우 철들어요. 그제서야 자기 밑에 있는 남학생들을 이심전심 자기 아들같이 마음을 써가며 챙겨준다지요. (딸가진 엄마는 제외!) 그럴 나이가 되기 전의 젊은 교수년들은 하나같이, "너가 못나서 이 교실에 들어왔으니까 내 발이나 핥아." 식으로 남학생 인격을 깔아뭉개고요. 물론, 서양남학생한테는 찍소리도 못하고요, 하하하! 하여간, 교학상장의 자세로 학생을 이끌어주고 존중해야 되겠다는 "교사로서의 도덕품성"이 아주 제로입니다.

    남자교수들은 진정으로 이 사회를 위해 고뇌하는 극소수 지식분자들 빼고는 겸손이란 걸 찾아볼 수 없고요. 개중엔 또 자기 콤플렉스 극복하지 못하고, 또 자기 못난 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 스트레스를 남학생에게 풀어버리는 남자교수가 학교마다 꼭 적어도 하나는 있고요. 그나저나, 진짜 극소수의 지식분자교수 빼고는, 하나같이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월급에 희망을 걸고, 나오기 싫은데 억지로 교실에 나와 지겹게 학생들 상대하느라 고생한다고 생각하는 게 그들의 속마음이죠. 그들도 논문을 발표한다고 하지만요.

    물론, 북경대, 청화대는 다르겠지요? 제발 저의 환상이 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나는 오히려 배운 것들이 더 재수밥맛이예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7.16 05:13 신고

      무슨 경험을 하셨는지 의문스럽군요. 님은 스스로 모순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님이 말씀하신 대부분의 중국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대다수가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자존심만 강하여서 사과를 하면 지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도대체 어떤 교수들을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님보다는 한국과 중국의 교수들을 자주 만날 것으로 생각되는 저의 입장에서는 둘 다 오십보백보입니다.

      북경대와 청화대. SKY 모두가 그렇습니다. 저로서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어떤 사회나 집단을 볼 때에는 누구나 자신이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집단을 더욱 좋게 보려 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집단을 적대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에는 최대한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비판하는 적대적인?! 집단의 문제를 자신이 속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집단에 대입하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새로운 시야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속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집단"자체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는 열혈 중국까였던 사람으로서 조금은 다른 세계를 보았다고 생각하며 드리는 진심어린 조언입니다.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객관적으로 시야를 변화해 보셨으면 합니다.

    • 지랄리스띠까 2009.07.16 05:59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바로바로님. 너도 그러니까 입 닥치고 앉아있으란 말입니까? 진짜 지나사람들 뭐가 문제인지 아세요? 잘못 지적하면, "너도 그렇다." "너라고 별 수 있냐?" "너 나 미워해서 그렇지?" 식으로 쏘아붙여요. 그걸 나라로 바꾸면, "너 우리 중국이 잘되니까 질투나서 그러지?"가 되고요. 참, 후진국 따위한테 질투가 무슨!

      이봐요, 남이 살인하니까 나도 살인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까? 남이 자살하니까 님도 자살하지 그러세요? 남이 시험쳐서 40점 맞은 건 생각하지 말고, 당신 60점 맞은 걸 탓하세요. 40점이나 60점이나 집에 가면 부모님한테 잔소리 들을 건 뻔하잖아요.

      남이 어쨌든지 간에, 자기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반성해야 옳을 일 아닙니까? 예, 저는 북대같이 아주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아서 북대교수들이 어떤지 잘 모르네요. 하지만 내 학교에서 벌어졌던 일은 엄연한 현실이었죠. 지나교수들과 한국학생들이 반목하고 있는 꼴을 보면 무척이나 짜증나요.

      어찌되었든지 간에 학생은 어디까지나 약자고, 학생이 잘못되었으면, 성적에 대한 책임은 학생이 지어도, 그 학생이 그렇게 성취도가 낮아진 데에 대한 원인과 1차적인 책임은 학생 가르치는 교수한테 있다고 예비교사인 제가 감히 장담할 수 있습니다.

      너도 똑같으니까 조용히 아가리 닥치라니, 나 참 기가 막혀서!

    • 지랄리스띠까 2009.07.16 09:04

      내가 언제 한국대학들이 좋다고 말한 적 있어? 아무리 한국대학들이라고 해도 짱깨스러운 분위기면 나도 싫어! 아무리 한국여자라도 한족년같이 짜증스럽게 굴면 나도 싫어!

      한족년들 저러는 거 서양남자들도 아주 싫어라 해. 걔네들은 남에게 민폐 끼치면서도 사과 한마디 없이 이기적으로 노는 애들 엄청 싫어하는데, 한족년들이 저러거든. 그래도 그런 한족년들도 선진국에서 온 남자라고 엄청 좋아하지. (왜 좋아하는지 뻔하잖아!)

      그런 한족년들의 속내를 걔네들이 모를 것 같아? 서양남자들이 잘못이 있건 없건, 왜 한족여자들도 따먹고 버리면 그만인 수준의 창녀 대접을 받는지 어디 한 번 생각해 보라고.

      어쨌든, 내가 알 바는 아니지만, 프랑스놈 하나가 룸메이트로 있다가 프랑스로 가버렸는데, 그놈이랑 질펀하게 생식활동에 열심을 다한 한족년이 내 방으로 전화를 해서 그놈 찾길래 없다고 했어. 그랬더니, 진짜 갔냐고 하더라. 딱 보니까 그놈이 연락처도 안 남겨두고 그년 따먹을 거 다 따먹고 자기 갈 길 간 것 같더만...

      뭐, 한족년을 한국남자가 사귀고 싶으면 돈질알 좀 해주면 되고... 그러고 나면 엄청 싸가지 없이 굴던 한족년들도 돈에 환장을 하는지라 갑자기 그 한국남자 돈 많은 거 보고 급친절에 "오빠, 싸랑해!" 이것도 아니라고 무조건적인 편견이라고 할 거야? 한국도 그렇다고? 한국여자도 저따구로 굴면 엄청 왕재수밥맛이야!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09.07.16 10:47 신고

      저는 "입을 닥치고 있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 본문 글 자체가 문제를 지적하는 글입니다. 단지 님의 태도는 중국의 잘못만을 거론하면서 자신이 소속된 곳에는 그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비교사라고 하시는 분이 타자와 자아에게 서로 다른 잣대를 들이대시는 것은 너무나 위험해 보입니다. 또한 제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않으신듯 하여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제가 조언하고 있는 님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드리면, "한국여자"와 "한족년"과 같은 단어의 사용이십니다. 님도 님이 언급하신 "한족년"의 문제가 "한국여자"에게도 있다고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한 쪽은 "한족년"이고 다른 한 쪽은 그냥 "한국여자"인가요? 한국년이라고 하시던지, 아니면 한족여자라고 말씀하셔야 공평하지 않습니까? 제가 지적하는 님의 이런 모순입니다.

      저는 님에게 "한국여자"와 "한족년"과 같은 용어를 쓰지 않고, 심지어 "한국여자"와 "한족여자"라는 용어를 벗어나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은 자라난 문화 환경에 따라서 서로 다른 가치관과 행동태도를 보입니다. 그러나 같은 문화에서 자라는 사람도 모두가 다른 가치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혈연적으로도 불분명하고(단일민족같은 것은 없습니다. 한국인만 하여도 20여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북반부는 오히려 한국인과 가까운 유전자를 띄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종교가 지배하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고, 역사자체도 현대국가가 생겨난 이후에 만들어진 허구적인 "국사"일 뿐입니다. 남아있는 것은 언어적인 차이와 문화적인 차이 정도일 것입니다. 언어적인 차이는 님이나 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 격차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 역시 특히 한중일간의 문화적인 격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지구촌이 되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님은 다르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한중일간의 비교가 아닌 동서양의 잣대로만 비교를 하여도 한중일간의 문화가 얼마나 가까운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한국여자나 한족여자를 포함한 한국인 중국인, 동양인-서양인으로 분리하여서 인간을 판단하는 것은 과거 서양제국주의 시기의 인종차별적 생각에서 파생된 변종일뿐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은 이것에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되신다는 분의 닉네임과 언어 사용이 매우 감정적이고...속되게 보일 정도입니다. 예비 선생님으로서의 자각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은 공부만을 가르쳐서는 안된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모든 것에 있어서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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