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약 문제는 언제나 끊이지 않습니다. 마약을 판매하면 곧장 사형이라는 극형에 처해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아있는 수 많은 깡패 조직에 의하여 마약이 유통 판매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어제...그러니까 6월 26일은 세계 마약 근절의 날입니다.

물론 중독성이 없는 마약에 대한 규제는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대마초는 한국에서 마약류로 분리되어 있지만, 사실 담배보다도 몸에 해롭지 않고, 중독성도 없습니다. 이런 약물을 굳이 마약류로 분리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많습니다. 특히 저처럼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의문이 듭니다.

유럽여행할때, 암스테르담에서 합법적으로 안전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조금은 후회가 됩니다. 단지 여행 자금을 아끼기 위해서 였다는 이유였다는 것이 좀 그렇군요.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을 한번 해보고 싶긴 하니까요. 호기심 이라고 할까요? (솔직히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제가 신기한건가요?;;)

하지만 몇몇 마약을 제외하면, 요즘에 나오는 대부분의 마약은 혼합형으로서, 깡패조직의 이익을 위하여 그 중독성을 극도록 높여 버린 상품들이랍니다. 다시 말해서 먹으면 중독됨은 물론이고, 몸 망치는거 금방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또! 주의해야되는 것이지요.

특히 중국에 와 계시는 유학생분들은 주의하셔요. 저희는 이 나라에서 어디까지나 외국인이고, 이러한 마약 판매상들이 쉽게 달라붙고는 한다고 하더군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중국의 마약은 진정한 마약입니다. 빠져들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마약이지요.

인생 망치고, 몸 망치고 싶지 않으시면 아예 신경을 끄셔요.



그런데....전세계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마약중에 마약
....담배를 어찌하면 끊을꼬-_-;;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집에 간다. 지금 비행기 안에서 슬기랑 꽁.짜.로 주는 술을 마시면서 잠도 안자고 계속 술 마시고 있다. 누가 보면 우리 둘이 주당인줄 알것이다. 동생과 같이 했던 여행이었다. 내가 중국에 가고 나서는 이녀석하고 이야기 할 기회도 별로 없었고, 이런 저런 일로 서로가 정신이 없었지만, 이번에 한달내내 붙어다니면서 신기하게 다들 싸운다는 싸움도 한번 안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짜식-_ 여친 좀 빨랑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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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빈둥빈둥...-_
별거 없었다. 내 인생이 그렇지 뭐...여유롭게 나태한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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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 울고 있니?! ㅠㅠ
난 바보 맞다. 조모씨에게 앞으로 나보고 바보라고 해도 버럭! 하기는 하겠지만 쪼금 강도가 덜해질것이라 알려두는 바이다....

뭐냐고?! 나...내일 한국가는 줄 알았다.ㅠㅠ 바보 맞다.ㅠㅠ
크어어어!!! 아비뇽 건너뛰고 온 것은 생각 안한것이다.ㅠㅠ 덕분에 내일 할 일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 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인터넷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 비싸고, 군사 박물관이나 가야겠다...에휴...ㅠㅠ

콩테르 언덕인가 뭔가는...차라리 남산을 가라-_-; 그게 훨씬 더! 예쁘고! 볼만하고! 쉴만하다! 크을....오늘 마지막 날인줄 알고 지하철 남은 티켓 2개를 다 써버렸다. 아까워 죽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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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용 가기 귀찮아서, 파리로 직행했다. 흐음...이 사실를 역사과 애들이 알면, 너는 역사학도도 아니라고 할지도...(쿨럭-_ 난 유럽!! 서양사가 싫단 말이닷!) 뭐....그건 그렇고...

도착해서 슬기랑 따로 행동했다. 난 베르샤유, 슬기는 쇼핑-_-;;

베르샤우는...예뻣다.-_-;;
솔직히 예브기는 했지만 나란 인간이 국제화라는 것이 덜 되어있는지 경복국의 단아함이 더 좋다^^:: 이거 만들어서 결국 프랑스 대혁명 일어나고 삽질한것을 생각하면, 당시 한강무역부터 대륙 국제무역을 상각하여, 서울(한성)에 지은 지오의 경복궁은 바로 이조가 이런 저런 이유로 욕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무려 500년 동안 왕궁이었고, 그 뒤 100년, 600년의 숨결이 붙어있 이곳이 자랑스럽다-_-;;;

한국이여! 자심감을 가져라!
그대들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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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리스가 좋다고 했나! 그리고 파리의 연인인가 뭔가! 여기서 어쩌구 했다는데-_-++ 그것들은 수영! 안했을 거다! (안봐서 잘 모름) 뮈냔 말이다!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해번을 생각하면 착각이다. 젠장! 자.갈.이다ㅠㅠ 이 차이가 어떻지 절실히 느껴버렸다. 강릉에서도 상당히 오래 살았다.(방랑인생) 그 앞의 경포대는 다들 아실거다. 하지만 송정(이정도는 알지도)이라는 곳도 있고, 지금은 방파제가 생겨 없어진, 강릉에 사는 사람들만 아는 해변도 있다. 그....행복을 잘 아는지라(달려서 10분이면 해번이었다-_-) 이넘의 자갈은...아프다ㅠㅠ 하영하러 들어가기가 정말 싫다. 발아파서, 거기에 왜 물은 그렇게 짠거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수영하기 짜증나게 한다.

결론?! 한국 해수욕장이 더 좋다! 여자들이여! 무드도 좋지만 이건 아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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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은 한국이 좋다 ^^
대체 누가 유럽의 대중 교통이 좋다고 했던가?! 절대 아니다. 유럽의 도시는 작다. 잘해야 한국의 한 "구"정도이다. 그리고 지하철이 있다. 더럽다-_-;; 트램이라는 것도 있다. 이건 한국에 없는데... 이 이야기를 다음에 다시하지.

그리고 로마 지하철은 도둑의소굴이 맞다.-_-;; 슬기도 당할 뻔했다. 식당 아들 이야기로는 그런 애들은 이탈리아 애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아프리카 내지 동유럽애들이란다.

아! 식당아들 넘^^ 뭐라고 할까? 이탈리아에서만 10년이란다. 이제 고작?! 4년째인 나지만 이른바 유학이라는 입장에서 상당히 마음이 맞았다고나 할까? 특히 존대말 부분은 말이다. 이 이야기는 나중ㅇ에 길게-- 근데 왜 날 26으로 본거야? 크어어어!!!


아! 그리고 그 대구자매팀-_-;; 을 또 만났다. 재동엉님 이야기도 했고, 역시 난 사람 만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나보다. 크윽-_-;; 그넘의 심리테스트 생각난다.


중요한 순거가 친구 꿈 애인 자신 일-_-;;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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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은 우표와 입장표로 먹고 산다!? 라고 하던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래도 될거 같다. 8유로가 아깝지 않았다. 단지 목디스크가 걱됭 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천지 창조와 최후의 심판. 성격의 맨 처음과 맨 끝이 한 방에 있다는 재미는 다 집어치우고 직업 직접 보면......그냥 좋다. 그것만 가지고 먹고 살 수 있겠도다 -_-;;;

뮤즈방에서 가이드의 유머 -0-;; 음학하면 뭐가 생각나요? 라는 말에 20대는 술-_-;; 초딩은 춤이었다는 뭔가 웃을 수밖에 없는 부끄러움이랄까? ㅠㅠ 거기에 그넘의 성당은 뭐가 그리도 큰지-_-;;;

그 성당으로 진리가 만들어질까? 하느님도 좋다고 할까? 글쎄다. 이야기는 따로하자.(종교원론 이야기는 쫌 길어질듯하니...)

그나저나 마리화나-_-;; 한번 해보지 못한것이 한으로 남는다. 나중에 한번 다시 와서 빨아봐야겠다. 술에 취한 맛이라라고 하던데...이넘의 호기심이 사람을 잡을 듯 한데...(먼산~~)

MMIV.VIII.XVII ---> 이건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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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모인가 뭔가가 사람 잡는다.
슬기녀석이 갑자기 피렌체를 가야겠다고 했을 때, 뭔가 있다고 생각했어야했다. 갑자기 꽁짜만 좋아하고 유료라면 10번을 생각하고 안 들어갈 녀석이 줄이 길게도 서 있는 유료 입장에 들어가자고 했을 때 알아차려야 했다.

열정과 냉정사이?!

그건 뭐냔 말이다! 본인 그딴 것도 모르고 414인가 418개라는 계단을 죽도록 올라갔다. 장난 아니다! 참고로 어차피 2시간 정도 둘러보고 로마로 갈 계획이었기에 배낭까지 매고 그 높은 곳을 올라간 것이다. 완전 등산이다. 땀을 잘 안 흘리는 특히 실내에서는 흘릴리가 없는 내가 등이 땀으로 완벽하게 젖었다.
더 가증스러운 건, 슬기넘이 그넘의 영화 이야기를 올라가서 해주었다. 당연히 알고 있지 않냐면서-_-;;; 젠장! 중국에 있는데 어떻게 아느냔 말이다.
꼭대기에 낙서한 넘들은 뭐냔 말이다!

"20살이 되는 해에 다시 만나자 xx하트xx"

보통 이따구다. 일본어도 이렇게 된것도 있더라.

커플지옥! 솔로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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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는 수상도시다.
너무 유명한 이야기라고?! 원래 뻔한 이야기들, 처녀가 시집 안간다는 거짓말 따위의 일들, 이 진실을 담고 있다고 할까? 그넘의 안내표지판과 지도를 가뿐히 무시하고 본인의 방향감각과 거리감만을 믿고 걸었다. 제대로 찾아가기는 했다.(음하하하 자랑이다-_;;) 하지만 가끔씩 길 앞에 떡 버티고 있는 운하와 단지 옆 1m거리에 있지만 뺑 돌아서가야되는 다리를 볼때면 왠지 화도 나면서 수상도시라는 것을 심감하게 된다.

그넘의 가면과 유리세공은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지속적으로 지름에 대한 말씀들을 하신다. 본인은 중국에서 수 많은 짝퉁 짜가의 피해를 온 몸으로 느낀지라 어찌어찌 참았지만 동생은 지름신의 말슴에 따라 사버렸다.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취히리는 안타깝게도 최악의 여행지가 되어버렸다. 날끼는 꾸리꾸리하고 유람선의 선택은 잘못하여 한 숨 푹~ 자고(근 1시간) 일너나니 벌써 원위치고 따로 갈 곳도 없고 뽕뛰라는 것도 쓸데 없이 비싸고, 결국 5시부터 11시까지 역에서 올림픽 수영종목 보고 있었다. 고로 뭐라 적을 것도 없다.

유럽 여행하면서 매번 역이라는 곳을 반드시 자나게 되는데(당연한가-_;) 그넘의 역이 참 야리꾸리하다. 시설이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고, 부랑자류의 사람들부터 동생애자 섹스파트너 구하는 자들까지 아주 각양각색이며, 역의 주변 벽들은 그래피티가 되어있어서 마치 할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나저나 서울역에서 밤에 있어보지 않았구먼. 한번쯤 해 봐야겠다. 어째 비스무리할지도 모르겠다.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융프라호를 오르며 감상을 정리하면.
내가 사진을 찍었다.-_-;;;

본인 사진찍기를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다. 지금까지 잘 나온 사진도 없고, 특히 여행 다니면서 사진기 들고 사진 찍는 건 바보짓이라 생각한다. 풍경 사진은 전문가가 찍는 것을 사면 되고, 인물은 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갔음은 내 몸과 영혼이 기억하기에 말이다.

그런데 이넘의 융프라호는......남겨놓고 싶다. 바보처럼 그 모습과 내가 하나가 되고 싶다. 휴... 부럽고 부럽다.ㅠㅠ

한국에는 만년설이 있을 정도의 산이 없지 않은가? 물론 이넘들이 등반열차라는 것을 만들어서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은 본 받아야 할 것이다. 기본도 중요하지만 응용은 더 중요하다고나 할까? 물론 기본이 쫌 빈약한 한국으로서는 응용을 잘 해야 될텐데.......


대안이란 것을 제시 못 하겠다. 대안 없으면 헛소리일뿐인데.....

올림픽 개막식은 역대 나의 전적대로 성화올리기 전에 자버렸다-_;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어제 못 봐서 한이 되었던 한국과 그리스 경기를 보았다. 그런데 경기 결과야 2:2라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홈어드벤테이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했다. 깁치곤 선수가 왜 퇴장을 당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패널트킥도 사실은 멀티아닌가?!에휴...정말 너무 하더군.

스위스가 관광대국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절실히 알겠다. 젠장... 이놈의 자연은 왜 이리도 아름다운 것일까? 건물, 유적, 유물 같은 것이라면 나름대로 비평하고, 아니 악의에 불타서 비방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다. 마냥 부러울 뿐이다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빈에 대한 특별한 추억도 그렇다고 악담을 할 내용도 없었다. 단지 사람들이 모여서 오페라를 보는 필림패스티벌은 매우 흥미로웠다.

사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무슨 정신이 있겠는가. 오늘 한국과 그리스와의 개막전 경기를 보려고 그렇게 벼르고 기다렸건만 결국 그 경기는 보지 못하였다.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지만. 이렇게 된거 돌아갈때까지 올림픽 무.시.다.

솔직히 오늘 같은 날에 체코나 독일, 네덜란드 같은 곳에 있었다면 오죽 좋았겠는가? 왜 많고 많은 곳 중에 오스트렐리아, 빈이냐고!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빈이 음악의 도시임을 새삼 깨닭게 해주는 곳이었다. 필림패스티벌같은 경우는 특히 재미있었다.

뭔헨에서도 거리 이곳 저곳에 악사들이 있었다. 그런데 뭐라고 해야되나? 뭔헨의 악사들은 자기흥에 겨워서 연주하는 것 같은데 이곳의 악사들이 돈을 넣던 안 넣던 거의 신경쓰지 않고 자기 수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시 한번 느겼지만, 도시가 너무 작다. 걸어서 이동 할 수 있어서 교통비를 아끼는 것은 좋았지만 말이다.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글을 쓰지 못하였다. 역시 시트의 공포는 장난이 아니었다. 중국에서 나름대로 부르조아 생활을 했던 것이 이런 식으로 나타날 줄이야. -_-;;

일단 체코를 대충 둘러 보았다. 인상이 그리 좋지가 않다. 다들 돈벌이하려고 환장한 모습인 것 같다. 어디에 가면 얼마...또 얼마...얼마...
열받아서 돈 쓰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내 여행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맥주 기행은 나름대로 만족이다. 체코맥주의 마지막 찌르는 맛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하암- 그나저나 이런 여행은 너무 편하다 너무 편해서 적응이 안된다. 나도 중국촌놈이 다 된것 일까? 아님 혼자 돌아다녀야 하는 것일까?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모습.<br />유럽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가? ^^::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뮌헨은 이미 떠난 지금에 생각해도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음악이 넘쳐 흐르고, 다시 반복하지만 맥주가 너무 맛있다. 행복에 미쳐버릴 정도로 말이다.

호프프로이드쪽으로 가는 곳에서 언제나 마주쳤던 곳. <br />이름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이 주위에...<br />많은 악사들이 있었다. 즐거웠다.



정말 좋았던 것에는 별다른 형용사를 붙이지 못하겠다. 바보처럼 이렇게 말할련다.

그.냥. 좋았다.

그런데 프라하가는 기차에서 우리 차량의, 아니 시트칸은 반이상은 한국사람인 것 같다. 뭐라고 할까? 이곳이 유럽인지 한국인지 심히 혼란?1스럽다.

철 구슬을 가지고 노는데...<br />게임 규칙을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붉은 공에 가까이 하는거 같은데..<br />혹시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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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br />아주 예쁘다고나 할까? ^^::


즐겁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슈센도 아주 좋았다. 노벤슈타인 성은 8유로 값을 한 것같았고 성까지의 도보왕복으로 대충 8유로를 벌었으니 수지타산은 맞은 것이다.
원헨에서는 호텔이 역에 아주 가깝다는 점만으로도 좋았는데 여기의 호프집은 최고였다. 분위기. 술맛 좋았다.

술에 취해 일찍 자야지.
내일도 호프에 가야징~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아기자기 예쁘기는 하드라^^::




오늘 여행했던 것은 암스테르담이었다. 게이패스티벌이라던지, 무엇이든 상술로 이용하는 네덜란드 상인정신같은 이야기도 있겠지만, 내가 쓰려는 것은 전혀 다른 말이다.

화 교!

왜 유럽에서 중국이야기가 나오냐고? 어느 나라를 가던가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사이에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서고 있다. 그리고 중국식품을 파는 곳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많이 부럽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있는 것 사람 수 뿐이지만, 그래서 이렇게 해외로 나와있는 화교가 많은 지도 모르지만, 한국은 왜 그러하지 못할까? 물론 중국 북경에는 한국인 타운이 있다. 그것도 두군데나 말이다. 하지만 이놈의 유럽땅에서는 억지로 찾아야지만 발견한다.

그런데 지금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조차도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외국에서 산다는 것, 그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흐음 장선생님처럼 부인과 자식만 외국으로 보낼까? 방학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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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느낌이 대비되는 곳이었다. 전반기는 정말 짜증의 극치였고 후반은 행복이었다.

브루셀 역에 도착한 뒤 열차 예약을 하는데 그넘의, 아니 그년이 지랄을 하는 바람에 무려 2시간이나 기차역에 있어야했다. 그뿐이던가? 이넘의 지맘대로 지도는 인간이 길을 해매라고 만든 것 같다. 아니, 사실 지도야 정확히 만들었다지만 이넘의 길바닥에는 표지판 하나 없다! 어쩌란 말인가!

결국 돌아돌아 호텔로 왔다. 설마설마 했는데 화교가 운영하는 호텔이어서 중국어가 가능했다.-_-;;; 근데 별로 기쁜 마음이 아닌 것은 왜 일까? 슬기는 중국어 배울까? 라며 중얼거리고 종업원은 엄청 신기한(내가 원숭이냐?-_-;) 눈으로 보는데 왠지 싫다.

저녁은 푸주간 거리라는 곳으로 갔다. 그곳의 홍합요리는 정말 정말 맛이 좋았다. 그렇다. 사실 이 홍합요리 하나로 위의 짜증이 만회가 된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도 식충이였단 말인가?! ㅠㅠ


뱀다리 : 동생이 이 날은 사진을 안 찍었군요. 고로 사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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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야 산다. 글세 어제보다는 좋기는 했다. 슬기가 한 시간 쇼핑을 해버린것 말고는 말이다.

동생이다. 나와는 다르게 잘 생겼다.-_<br />그 뿐만아니라, 전액장학생, 학군단, 보유자산?!등. 차이가 심하다.<br />신기하게 솔로다. 여자들! 그를 노려라!!



대영박물관은 대부분이 시리아와 이집트유물이었다. 그리고 한국관도 있었는데 그리 훌륭해 보이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그 많은 물건이 모두 도둑질해서 가져왔다는 점은 대영제국의 영관이자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br />이 사진을 보면서 "오~ 여자다"라고 하신분들. 반성하라! <br />(본인이 찔려서 그러는거다-_;;;)





오늘 돈계산을 해보니 그리 여유가 있는 여행은 아니다. 아껴야 한다. 잘 못하면 맥도날드도 못가는 비참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그건 너무 비참하지 않은가?! ㅠㅠ



근데 말이다. 왼쪽놈. 이름이 뭐였더라? 본인 연예인에 관심제로다-_;;;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본격적인 런던유람의 결론은 실망이다.
물론 건문들이 작고 귀엽지만, 그것 말고는 특별하게 볼 것은 없어보인다. 교대식은 지루하고, 중국음식은 쓸데 없이 비싸며, 맛도 없다. 그리고 모두가 같은 모양의 건물들이라 오히려 갑갑할 정도이다. 거기에 특별히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곳도 사실상 없.다.

근위병 교대식은 솔직히 볼거 없다.-_-;;



무엇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비싸도 너무 비싸다.
한국이 요즘 인플레션을 걱정한다는데 이곳에 비하면 아직 멀고도 멀었다.

그나저나 런던 날씨는 악명이 높을 만 하다. 오늘 하루동안만 3번! 그 중에서 돌아오는 길에 내렸던 비는 최강이었다. 심지어 우박까지 쏟아져 내리는 상황!

그나마 멈출 때쯤 찍은 사진이다.



비에 온 몸이 젖어 추웠다. 왜 한필이면 공원에 있어서 비가 내리는 것을 피하는 중에 옷이 다 젖어 버렸다. 내일은 좀 편히 영국을 돌아야지 그나저나 슬기 녀석 비맞고 와서 감기가 걱정된다. 8시쯤에 이미 자기 시작하던데......
감기는 만인의 적! 특히 여행자에겐 안돼~ 안돼~


사진 찍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유럽여행기간을 통틀어서 몇 장 안되는 사진중에 하나이다. 참고로 모든 사진은 동생이 찍은 사진이다. 내가 하두 찍기 싫어하니까 나중에는 도찰까지 하더군,-0-;;;
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여행을 시작했다.
내 마음은 조금이나마 두근두근 거리는 것은 아직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남아 있음이오. 마치 인생처럼 어찌어찌 하여 오게 된 유럽여행. 그리고 그 첫날 밤.

사람들은 "첫"이라는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첫느낌""첫만남""첫경험" 그리고 "첫사랑"이 그러하다.나는 유럽에 "처음"으로 왔다. 문제는 별로 감흥이 없다는 것이다.

파리 공항은 넓은 뿐, 남들이 말하는 세련된 아름다움은 모르겠다. 영국공항은 아예 가관이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발전했다고 하는 런던지하철은 일단 너무 작고 기능적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많이 있다. 런던에서 유일하게 감명 받은 것은 귀엽다?!정도 밖에는 없다. 집도 조그마하고, 길도 조그마하여 앙증맞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감동은 아직 없다. 내일은 감동이 올까?

이 "첫경험"의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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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아침 8시경 인천도착)

인천-런던-브뤼셀-암스테담-뮌헨-프라하-비엔나-취리히-인터라켄-베니스-로마-니스-아비뇽-파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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