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빈에 대한 특별한 추억도 그렇다고 악담을 할 내용도 없었다. 단지 사람들이 모여서 오페라를 보는 필림패스티벌은 매우 흥미로웠다.
사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무슨 정신이 있겠는가. 오늘 한국과 그리스와의 개막전 경기를 보려고 그렇게 벼르고 기다렸건만 결국 그 경기는 보지 못하였다.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지만. 이렇게 된거 돌아갈때까지 올림픽 무.시.다.
솔직히 오늘 같은 날에 체코나 독일, 네덜란드 같은 곳에 있었다면 오죽 좋았겠는가? 왜 많고 많은 곳 중에 오스트렐리아, 빈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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