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고층빌딩에서 대형화재가 일어나서 중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북경대학교에서는 북경시 화제안전대책센타(火灾防控中心) 사람들을 초대해서 근래에 일어난 대형화재사례를 알아보고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서 상하이 고층빌딩화재가 얼마나 큰 충격으로 중국사회에 다가왔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의 이메일 주소가 아직도 북경대 역사과의 메일링리스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나...졸업했다고!!! -_-;;


2010년 10월 26일, Kaixin001(开心)이 kaixin.com(千橡开心)을 상대로 한 kaixin(开心) 명칭 사용권에 대한 소송에서 승리하였다. 이에 대해서 치엔시앙千橡은 특별한 반응이 없다가 11월 17일 자사에서 운영하는 중국SNS의 강자 런런왕(renren.com 人人网)과 kaixin.com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2008년 3월 청빙하오(程炳浩)는 kaixin001.com 으로 kaixin(开心)이라는 Facebook을 모방한 시스템을 서비스하기 시작하였고,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런데 2008년 10월, 2005년 12월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여 xiaoneiwang(校内网)을 2006년 10월에 인수하여 중국최대 SNS 시장사업자였던 치엔시앙千橡 은 거액을 들여 kaixin.com을 인수하고 kaixin(开心)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치엔시앙의 카이신왕을 "짝퉁카이신"이라고 부르며 무시해왔다. 그러나 kaixin.com을 소유하고 있던 힘으로 꾸준히 발전하여서 위협이 되었기에, 2009년 kaixin001.com은 법원에 부정당경쟁으로 고소를 하였다. 그리고 2010년 10월 26일, Kaixin001(开心)이 kaixin.com(千橡开心)을 상대로 한 kaixin(开心) 명칭 사용권에 대한 소송에서 승리하였다.

그러나 치엔시앙은 2010년 9월에 이미 kaixin.com과 2009년 8월 4일 xiaobeiwang(校内网)에서 renrenwang(人人网)으로 이름을 바꾼 서비스와 합병할 의사를 밝혔고, 2010년 11월 18일 완전히 합병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SNS 시장의 양대축으로 런런왕과 카이신왕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재판에서 이긴 카이신왕의 패색이 더 짙은 상태이다. 카이산왕은 2010년 8월까지 등록사용자 8600만명, 매일 평균 로그인 사용자 5000만명으로서 매주평균 PV 80억회에 매일 사용자들의 총방문시간 15억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Alexa의 통계에 따르면 카이신왕의 방문량은 치엔시앙에 따르면 모든 서버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하락하고 있는 추세였고, 실제로 초기의 몇몇 SNG을 히트한 이후 지금까지 별 다른 성과를 내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런런왕은 모회사 치엔시앙이 운영하는 중국최대의 가쉽싸이트 mop.com(猫扑)와 튼튼한 연관을 맺고서 사실상 중국최대의 SNS싸이트로 올라섰다. 2010년 8월까지 등록사용자 1.5억명, 하루평균 활동사용자 3000만명이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PI을 초기에 공개하여서 카이신이 5개정도의 외부 서비스을 공급받는 동안 몇 백개가 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상 SNG 이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카이신이 비록 부정당한 경쟁을 하였지만, 서비스의 차원에 월등이 앞서나간 런런왕에게 점차 묻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혹자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런런왕을 비판해야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카이신도 비록 스스로는 떳떳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초기시절 가장 히트를 친 开心农场(해피농장)은 다른 벤쳐기업의 제품을 배낀 작퉁이었기에 카이신에 별 다른 동점심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다.

무엇보다 런런왕이나 카이신 모두 페이스북을 모방한 모델로서 만약 "중국특색의 인터넷환경"으로 인하여 중국정부에 의해서 페이스북에 중국네티즌들이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었다면 성장자체가 어려웠을 서비스들이다.

비록 정식적으로 SNS 서비스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각주:1], 막대한 인터넷메신져(QQ)사용자들로 인하여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텅쉰(腾讯)이 마음을 먹고 SNS 시장에 진출하여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도 충성사용자층의 문제와 시스템(기술적)인 문제에서 텅쉰은 아직은 SNS 시장의 강자가 되기에는 가능성은 내포하고 있지만 무리가 있고 생각한다.


* 본 글은 지인의 질문 때문에 쓰여진 글입니다. 질문해주셔요. 아니면 소개하기 귀찮아서 그냥 저만 알고 넘어가는 정보가 많답니다.

  1. Qzone을 SNS 서비스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건 좀 너무 한다고 싶다. 그럼 DC인사이드도 SNS 싸이트이다. SNS의 정의를 너무 넓게 잡는 것도 문제라고 판단한다. [본문으로]
광주의 아시안게임에서 속옷까지 보이는 치파오를 입은 미녀도우미들이 화제이다. 그러나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미녀 도우미는 따로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진정한 미녀 도우미는 누구인가?

당신이 보는 치파오 아가씨 뒤에는 자워봉사자들이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릎 꿇는 것 정도는 당연한 일이다.


일부 중국네티즌들은 단상에서 가식적인 웃음과 선정적인 웃을 입고 있는 미녀 도우미들은 진정한 미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TV에는 나오지 않지만, 미녀 도우미들을 뒤에서 완벽하게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미녀들이며, 우리가 칭찬하고 관심을 가져야 될 대상으로 보고 있다.


신랑(SINA 新浪)의 최신발표에 따르면 2010년 10월말까지 신랑 마이크로블로그의 사용자수는 이미 5000만명이 되었고, 신랑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들은 매일 2500만개가 넘는 내용을 올리고 있었다.

신랑 마이크로블로그는 현재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의 1위로서 2009년 8월 28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였다. 11월 2일 신랑 마이크로 블로그는 66일만에 100만명의 사용자를 넘겼고, 2010년 4월 28일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8월 28일에는 3000만명을 넘어서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런 신랑 마이크로블로그의 발전은 트위터를 비롯한 해외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와 국내의 마이크로블로그가 중국정부의 영향으로 공백상태가 된 덕을 많이 본 결과이긴 하지만, 신랑의 마이크로블로그는 블로그를 통해서 다져진 "유명인"들을 통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신랑 마이크로블로그의 사용자들은 젊은층이 주요 사용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22세 이하의 사용자가 74%에 달하며, 활발한 활동사용자들의 비율이 57%에 이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비지니스 모델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고, 중국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올리는 내용의 검열을 시도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그리 밝지만은 않다.

중국은 점차 한국과는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 따라서 중국 관련 블로그도 증가추세에 있지만, 아직은 미국이나 일본블로그에 비하면 많이 상당히 약한 수준입니다. 중국블로그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6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 온 선배로서?! 조그마한 조언을 할까 합니다.

본 내용은 블로그의 목적을 스스로의 발전에 투자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을 날리고 싶다느니, 돈을 벌고 싶다느니 하는 목적을 가진 분에게는 할 말 없습니다.

1) 글쓰기 분야
전문화라고 겁을 집어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화는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느낀 그대로 블로그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나름 중국을 안다고 자부하지만, 중국의 맛집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쪽으로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주위 친구들 중에는 맛집에 "환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적당히 던지는 말 하나하나가 타인에게는 귀중하고 "전문적인" 정보가 되는 것입니다.


1.1. 펌질은 엄금, 그러나 인용을 대환영
어떤 글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펌질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하등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글의 일정부분을 가지고 오고, 그 일정부분이 글 전체 내용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인용은 매우 환영받을 만한 행동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펌질을 하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글을 스스로 소화를 해서 해당 글에서 절대변화하지 않는 "사실"만 인용하시고 그 외의 부분은 자신의 글로 채우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중국블로그를 운영하다고 골치 아픈 것이 중국어로 되어 있는 글을 가지고 오고 싶은 욕망이 생길 때입니다. 이런 경우에 특히 전체 문장을 가지고 오기보다는 중요한 부분을 번역하여서 중국어 실력도 늘리고 자신의 글쓰기 실력도 올리며 동시에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정보전달까지 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2. 뉴스형의 전문화
"뉴스형"이란 신문에서 뉴스를 보도하듯이 중국에 관한 이슈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한국에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뉴스형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기를 확실히 하는 방법입니다. 뉴스형에서의 핵심은 중국사람들 사이에 어떤 화제가 있는지 빠르게 잡아내서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중국사람들의 화제를 잡아낼 수 있을까요? 중국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아낼 수도 있지만, 현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면 매우 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중국인의 화제를 알 수 있습니다.

구글뉴스 : "중국" 키위드 지정 : 한국신문에 보도된 기사 중 중국이라는 단어를 쓴 모든 기사가 분류되어 출력됩니다. 한국미디어의 중국관련 핫이슈를 알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다만 해당 기사의 대부분은 중국기사를 번역하는 수준의 특파원이나 심지어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면서 다른 해외매체의 기사를 번역하는 기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기에 스스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전에는 완전히 믿어서는 안됩니다.

구글뉴스 : 韩国"을 키워드로 지정 : "중국"키워드와는 반대로 중국미디어의 한국관련 핫이슈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한국뉴스를 단순히 번역한 중복이 되지만, 같은 내용의 기사일지라도 중국의 관점에서 비교하며 읽으면 생각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뉴스와이어 : "중국"을 키워드로 지정: 뉴스와이어는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보도자료란 일정 기관이나 회사 혹은 단체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를 말하며, 여러분은 저작권의 문제 없이 자유롭게 보도자료를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도자료는 그다지 쓸모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대어가 걸리기도 합니다.

바이두百度 핫이슈 : 바이두 핫이슈는 중국 최대의 검색싸이트인 바이두가 자체적으로 실시간 통계를 제공하는 싸이트로서 중국네티즌의 관심사를 명확한 수치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뉴스화 되지 않았거나 화제가 되어 가는 단계의 자료를 입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기자들보다 한발 빨리 대박기사?!을 터트릴 수 있는 간편하지만 강력한 곳입니다.

Alexa 핫페이지: Alexa는 인터넷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중국 인터넷에서 "페이지뷰"가 높은 싸이트를 제공합니다. "페이지뷰"가 높다는 것은 관심이 높다는 말이 되며, 바이두 핫이슈와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네티즌의 관심사를 알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 외에 관심사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페이지를 계속 발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각각의 관심사가 다르기에 "화이팅!"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1.3. 평론형의 전문화
평론이라고 함은 60%의 사실과 40%의 자신의 주장을 기본 구조로 하여서, 자신의 주장을 짦지만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중국에 관해서 여러분들이 보고 느끼는 것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면 됩니다. 다만 뉴스형의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을 언제나 마음 속에 염두에 두시고 글을 작성해야된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 외의 사항은 사실 개인의 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 잘못하는 것이 글을 500자 아래로 너무 짦게 쓰거나, 5000자가 넘어가버리는 장문의 평론을 쓰는 경우입니다. 잚은 글의 경우 트위터 같은 곳을 추천해드리며, 5000자가 넘어가버리는 장문은 긴글쓰기 연습으로는 좋지만 너무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으로 1500자에서 2000자정도의 글을 쓰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해야될 것은 여러분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중국전문가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며, 당신의 말 한마디가 타인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함부로 "짱꺠"를 비롯한 위험한 발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여야 합니다.


1.4. 중국어 번역형의 전문화.
중국어 연습을 겸하여서 중국어 번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중국어 실력이 자신이 없는 경우 짦은 글을 위주로 중국의 SNS의 화제를 모아주는 喷嚏网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에 자신이 붙으면 新浪博客와 같은 중국유명블로그의 글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중국의 소설과 같은 장편글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소설부터 번역하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처음 시작은 좋으나 제대로 된 기술과 경험이 없기에 금방 포기해버리는 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짦은 글부터 천천히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한가지 번역만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어떤 일정 화제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덧글을 번역하는 행위는 왠만하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덧글의 많은 부분들은 엉터리 맞춤법을 사용하며, 수 많은 인터넷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글만을 계속 번역하면 중국어 실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선 정확한 표준 중국어를 배우시고 덧글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덧글번역은 방문자수를 엄청나게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런 방문자는 썰물빠지듯이 나가는 허망한 숫자일 뿐입니다.


1.5. 생활형의 전문화
해외에서 생활을 하거나 외국어를 익힌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생활처럼 자연스러운 많은 일들이 타인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생활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을 적는 것은 매우 강력한 힘입니다. 생활형의 핵심은 "여러분은 당연하게 느끼는 것"이 타인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2)교류분야
블로그는 단순히 글을 쓰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덧글이나 트래백을 통하여 타인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교류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짦게 해볼까 합니다.


2.1. 중국블로그 - 동지를 찾아라.
사실 중국관련 블로그가 가장 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루트 중에 하나가 바로 같은 중국블로그입니다. 문제는 블로그를 1년이상 운영하는 분들의 의외로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중국관련 블로그를 찾아보고, 글이 뜸해지면 응원의 덧글을 남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고급정보가 훨씬 더 편하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

중국 블로그 뉴스 : 중국블로그들을 모아서 한 곳에 출력해주는 서비스.


2.2. "짱깨"라는 악플에 익숙해져라.
중국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중국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와서 본문 내용과 관계 없이 "짱꺠"라니 어쩌니 하면서 욕을 퍼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상처를 받고 블로그를 포기하는 것이 그 악플러가 원하는 바입니다. 그냥 인생이 불쌍한 녀석들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그런 악플러가 생기는 것은 여러분의 글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도 않을 엉터리글에는 악플을 달 이유조차 없습니다. 여러분의 논리와 증거들이 어떤 이에게 위협이 되기에 악플러가 되어서 반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악플러가 생길 수록 "내 글은 정말 훌륭해!"라는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3. 중국의 인터넷만리장성.
중국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가장 힘든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제대로 접속을 못하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도 ddokbaro.tistory.com 은 접속이 되지만, ddokbaro.com 으로는 아직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접속자수나 덧글수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글을 써 나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VPN이 싸기 때문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유료 VPN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 외에 무료로 인터넷 만리장성을 뚫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3) 기타분야.
3.1. 블로그 서비스 선택 방법.
현재 데이타의 백업을 생각한다면 태터계열이 가장 좋습니다. 그 중에서 티스토리는 분명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비록 지금은 어느 정도 풀렸지만, 한때 중국에서 정상적인 접속이 되지 않았고 같은 사건이 또 터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신다면, 설치형 태터시리즈(http://www.textcube.org/)를 사용하시고, 컴퓨터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시면 네이버나 이글루스계열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도 제가 가장 추천하는 서비스는 티스토리입니다.


3.2. 중국정부의 차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위험물" 분류기준은 시기에 따라서 다르기에 확실히 단정지어서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중국정부에 위협이 되는 이야기를 중국원문 자체로 올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글을 소개하고 싶으시다면, 차단될 각오를 하시고 올리시던가 혹은 원문을 네이버블로그 같은 곳에 올리시고 링크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자는 천안문사건이라는 말만 올려도 차단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중국서버가 아닌 이상 검열기준은 분명히 중국국내보다 국외가 더 풀어져 있습니다. 다만 중국정부가 차단을 하고 있는 글의 문장 자체를 끌어 오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 됩니다.


3.3. 좋은 블로그 = 자기발전
좋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자기발전을 이루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이지만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면 결국 자기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특히 블로그는 생각을 정리하고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마치 일기를 쓰는 것과 같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와는 다르게 공개적이기에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타인의 생각과 교류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 저는 이제 조만간 군대에 가게 되어서 블로그를 하기 어려워집니다.(입영통지서는 언제쯤 나오는건지..에휴..) 그리고 초기의 수 많은 중국블로그들은 거의 대부분이 지금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아픔을 느껴서 자라나는?! 중국블로그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기를 원하면 이 글을 올려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덧글로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관구워지 (易观国际 Analysys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중국의 일간 모바일검색량은 4.62억회에 이르러서 연계대비 15.2% 성장하였고, 동기대비 56.1% 성장하였다. 그 중에서 바이두가 35.26%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인터넷검색시장에서 60%이상의 검색점유율을 보이는 바이두를 생각하면 모바일검색시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10년 3분기 중국모바일 검색시장 점유율


2010년 3분기 중국 모바일검색 PV 비율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중국의 모바일검색시장은 성장 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아직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그리고 바이두가 온라인 검색을 거의 점령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아직은 춘추전국시대이다. 다만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벗어난 이후 점차 그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그 세력을 누가 흡수할 수 있을지가 단기간의 핵심이 될 듯 보인다.


MBC의 양승은 아나운서가 입은 살구색 옷에 대해서 한국미디어에서도 비판이 강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양승은 아나운서의 옷이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입고 있는 것 같지 않다"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방송을 보았는데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다. 역시 사람들은 각자 보는 것이 다른 것 같다. 본인으로서는 특별한 문제점을 느낄 수는 없었다.
2010년 11월 5일 120명의 전문가들이 신장 우루무치에 모여서 황해(발해만)의 바닷물을 신장까지 보내는 계획(海水西调, 引渤入疆)에 대해서 토론을 하였다. 해수 신장 유입계획은 신장의 낙후된 공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계획지이지만, 1239KM에 이르는 길이와 공사의 난이도등으로 중국네티즌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장강의 물을 북방으로 끌어오는 계획(南水北调)을 실시하고 있다. 평지를 지나가는 해당 계획도 10년이 넘는 기간으로 공사를 하고 있으며, 수 많은 환경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이 없는데, 물의 흐름을 반대로 하여서 해수를 신장까지 유입시킨다는 계획의 허황됨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미래의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핑계로 환경자체를 파괴하며 대규모 자본투자를 통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해당 계획은 아직까지 토론을 하고 있는 단계에 불과하며, 실제 계획이 확정된 프로젝트는 아니라고 한다.


삼성의 횡포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폰4을 사용해야되는 이유로 삼성휴대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된다는 어이없는 발언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은 자신들의 직원에게 사실상 강매형식으로 갤럭시S을 팔아넘기고 있다.

삼성의 횡포는 분명 비판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삼성의 횡포에 대항한다는 이유로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그 특유의 독점적인 횡포와 폐쇄성으로 유명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대기업 특유의 문제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삼성 운동보다는 현재 출시된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상품을 구매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전략이다. 소비자들이 "맞춤 소비 운동"을 벌일 수록 삼성이든 애플이든 이에 발 맞추어 소비자를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친삼성이니 반삼성이니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어떻게 해야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냐이다. 감정적인 반삼성은 우리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대기업의 먹이가 될 뿐이다.

이제는 "반삼성 운동"을 접고, "맞춤 소비 운동"을 할 때가 왔다.


중국의 SNS 시장은 언론자유화로 인하여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중국정부의 시장간섭으로 인하여 중국특색의 갈라파고스화되었다. 그러나 중국내에서도 SNS의 시장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서 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 중국 SNS 사용자수는 이미 2.1억명
CNNI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6월말까지 중국의 SNS 사용자규모는 2.1억명이며, 전체 네티즌 중에 50.1%가 사용중에 있다. 특히 반년 사이에 무려 3455만명이 증가하여 성장률이 19.6%로 나타났다.

SNS 사용자규모
파란색: 사용자규모   빨간색: 전체네티즌 대비율


2. SNS 사용자의 높은 충성도
SNS 사용자들은 매주 평균 22.1시간동안 인터넷을 사용하여, 전체 네티즌 평균보다 2.3시간이나 많았다. 동시에 SNS 사용자의 각종 인터넷부과서비스의 사용율이 전체네티즌 평균보다 높았다. 무엇보다 인터넷미디어 소비시간에서 SNS 사용자들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SNS 사용자의 인터넷미디어 소비시간
파란색은 SNS 사용자   빨간색은 전체네티즌


3. SNS 사용자층 분석
SNS 사용자는 전체 네티즌에 비하여 젊은 사용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SNS 사용자 연령 분포
파란색은 SNS사용자, 빨간색은 전체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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