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솔로의 날이자 아오이소라의 생일이며 중국공군의 건군일이다. 이는 솔로와 AV 그리고 비행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

11月11日是光棍节、苍井空生日和空军建军日,这说明什么?说明光棍、A片和打飞机是分不开的。(via:@阿汤锅的锅


11월 11일은 한국에서는 빼빼로데이 이지만 중국에서는 솔로의 날입니다. 솔로를 뜻하는 1이 4개가 있어서 그렇다는 의미입니다.(단 홍콩에서는 1+1의 의미로 부부의 날입니다.) 그리고 아오이 소라가 일본의 AV 스타라는 것은 다 아시리라 봅니다.

쌩뚱맞게 무슨 비행기냐고 할 터인데, 중국어에서 딸딸이를 치다는 打飞机라고 하여서 비행기를 맞추다 혹은 대공포를 쏘다라는 말로 해석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들어간 것입니다.

유머는 설명하면 재미없다지만...유머는 그 나라의 문화가 녹아 있어서 설명 안하면 이해 자체가...

11월 9일 중국 공업-정보부(工信部)  리이중(李毅中) 부장은 텅쉰과 360의 책임자와 대화를 나누었고, 현재 시비를 가지고 있는 중이며 조만간 처리상황을 조사하여 국무원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텅쉰과 360의 싸움은 조만간 멈 출 것임이 분명해 졌다.

지난 이야기 :
어부지리의 MSN - 텅쉰 vs 360 외전
QQ을 대신할 PPMEET? - 텅쉰 vs 360 6차전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텅쉰과 360의 전쟁 이후, 중국정부가 어느 정도 간여를 하고 있다는 정황은 그 동안 여러 곳에서 포착이 되고 있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관련 내용을 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이중 부장은 양 측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의 관련 법률과 규장제도를 엄격하게 지키지 않았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네티즌의 이익과 회사의 이미지를 침해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양 측 모두 "부도덕"하고 "무책임"하다고 분명히 밝혀서 정부는 중립성 유지를 하며 양 측 모두에게 적당한 처벌을 내릴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360은 자신들이 개발하여 공개한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를 금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QQ의 프라이버시침해를 막을 뿐더러 QQ의 광고나 문제가 있는 QQ의 부가서비스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텅쉰 측의 강력한 반발을 야기시킨 프로그램이었다. 텅쉰 또한 사용자들에게 "QQ와 360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협박에 피해를 당한 사용자들에게 인터넷화폐로 보상을 시작하였다.

이처럼 양측은 점차 화해분위기로 가고 있지만, 양 측의 대표들은 여전히 상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입에 담고 있어서 진정한 평화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인터넷메신져와 안티바이러스 업계의 관련 기업들이 이 틈을 노리고 있어서 이 사태가 확산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2010년 11월 10일, 중국 사천성 청두(成都)의 한 공개오디션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여성이 누드쇼을 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공개오디션은 모 인터넷싸이트와 모 전자잡지가 연합으로 주최하고, 사천의 한 방송국의 주관 공개오디션으로 고급 디지털기기의 광고모델을 찾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모집요강은 자기의 가장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디지털기기의 팬으로서 연령은 14세에서 28세 사이의 여성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여성을 만들어내긴 했다.

이 사건이 터진 이후로 인터넷에서는 "도가 지나치다"라는 의견과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세태가 문제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주최측이 계획적으로 꾸며낸 일이 아닐까 의문을 품고 있다.




2010년 11월 9일 이관국제(易观国际)의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중국인터넷광고운영시장의 규모는 76.4억위엔(한국돈 1조3천억원)며, 연쇄지수가 27.2% 성장하였고, 동기간에 비하여 83.7% 성장하였다. 중국의 인터넷 광고시장은 지난 분기에 이어서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녹색 : 기타 -- 노란색 : 브랜드광고 -- 파란색 : 키워드광고


광고구조에서도 키워드광고나 브랜드 광고는 지난 분기에 비하여 성장을 하였으나, 영상광고을 비롯한 새로운 형식의 광고시장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서 전체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다시 말해서 현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키워드광고 시장이 영상광고나 팝업식 광고로 대체 될 것이라는 예고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의 한 농민공(農民工)의 한달 가계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농민공이란 농촌 출신인데 농사로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자 가족을 위해서 도시로 나와서 척박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 1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특수계층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빈곤층이며 빈부격차의 상징이다.

그렇기에 이 가계부는 한 농민공 뿐만이 아니라 전국 농민공들의 서글픔이 묻어 있다[각주:1].



서글픈 가계부(1달기준)

방값 : 50위엔(8400원) - 4명이서 한 방에 거주

수선비 : 20위엔(3300원) - 이발비 등등

식사비 : 140위엔(23000원) - 가장 싼 종류

식료품 : 27위엔(4500원) - 4명이서 번갈아가며 사고, 같이 식사한다.

쌀값 : 15위엔(2500원) - 고향에 쌀은 있으니 이건 교통비를 말함.

기초생활비 : 30위엔(5000원) - 기름, 소금, 종이등등

담배값 : 20위엔(3300원) - 가장 싼 한 갑에 2위엔(330원)짜리로 3일에 한 갑을 피움.

통신비 : 20위엔(3300원) - 모든 전화비용

자녀 교육비 : 200위엔(33400원) - 딸이 고등학교 재학중.

아내 옷값 : 20위엔(3300원) - 노점상에서 파는 종류로 생각된다. 그가 "반년 동안 옷 한 벌도 못 사주었습니다."라고 할 때 매우 창피해 했다.

소포비 : 150위엔(25000원) -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삼촌의 병원료 : 50위엔(8400원) - 3명의 가족이 공동부담

기타비용 : 60위엔(10000원) - 악착같이 일을 구하려다 도로을 침범해서 벌금 10위엔(1700원); 물건을 고르다가 젊은이와 붙이쳐서 일을 수습하려고 세탁비 50위엔(8400원))

총 지출 액은 약 770위엔(129000)로 결코 800위엔(134000)를 넘지 않는다.

  1. 본 글은 http://user.qzone.qq.com/732952649/share/1289280448 을 기반으로 쓰여졌다. [본문으로]
중국의 인구는 어마어마하여서 13억에 이른다.

그래서 "직접 선거"에는 적합하지 않다.


다만 인구조사에만 적합할 뿐이다.

中国由于人口众多,有13亿之众,“不适合普选”。但是适合人口查。(via:@wanghaoxuan)

13억을 상대로 인구조사를 실시하면서 정작 "직접 선거"는 하지 않는 중국정부를 꼬집는 글.

2010년 11월 8일 SK텔레콤의 T스토어는 중국의 휴대폰 단말제조업체 Lenovo(联想)과 제휴를 맺어 Lenovo 사에서 제조하는 스마트폰에 T 스토어 우수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T 스토어는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T스토어는 모바일 서비스, 게임, 폰꾸미기, 음악, 교육 컨텐츠 및 다운로드 제공을 하고 있다. 즉 T스토어는 SK 텔레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플스토어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마켓이다. SK텔레콤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중국 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스토어 브랜드 샵을 유료 콘텐츠 중심의 ‘프리미엄 샵’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으며, 언어 및 기술 장벽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개발자들이 손쉽게 중국 앱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형 콘텐츠의 중국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텔레콤측은 T스토어의 중국진출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SK텔레콤을 단순한 "서비스/콘텐츠 공급자"가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T스토어의 중국진출은 SK가 제 2의 창업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진출에 노력을 기울려온 성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T 스토어는 중국의 통신사업자가 아닌 단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4.1%[각주:1] 에 불과한 Lenovo(联想)의 乐Phone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 기반이 상당히 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SK로서는 앞으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을 주도해 나가리라 예측되는 삼성과 HTC에 T스토어를 공급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시장 확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률.


번역지원도 일정한 한계성이 있어 보인다. 번역 내용이 적은 게임의 번역지원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 T스토어의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는 AllThat 시리즈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량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텍스트 기반의 어플을 번역하는 것은 몇몇 요리나 여행과 같은 특수한 내용이 아닌 이상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AllThat의 실험을 중국에 도입하면 해결될 문제로 생각된다. AllThat은 한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TNM과의 협력을 통해서 완성되었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가장 많은 블로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위 "인기블로거"들이 잔득 포진해 있는 SINA新浪과 연합하여 AllThat의 플로폼을 그대로 활용하여 AllThat의 신화를 중국에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콘텐츠의 중국화보다는 처음부터 중국시장에 적합한 중국 스마트폰 개발업체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말아야 될 것이다. 물론 중국의 스마트폰 개발업체는 비록 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빠른 양적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 질적인 성장쪽에서는 상당한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질적으로 비교적 안정이 되어 있는 한국의 "개발인력"이 지휘를 하고 중국의 "개발인력"이 따르는 형태의 개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한국 스마트폰 개발업체의 중국진출 자체를 도와주는 것이 안정적이며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을 공급 받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에 몇 안되는 중국IT에 관한 쓰는 블로거로서 T스토어의 중국진출에 대해서 한 마디를 안 할 수 없어서 쓰긴 썻습니다만...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분명히 어느 정도 쓴 소리가 담겨 있기에 좀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만간 저도 AllThat 시리즈를 만드는데 해당 작품이 한국시장에서만 쓸모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니....머..하긴 제가 내는 것은 중국어강좌니 당연히 한국시장에서만 쓸모 있긴 합니다만..쿨럭...) 전체적으로 SK로서는 괜찮은 시도이고, 반드시 해야될 시도이긴 하지만...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Sk의 가장 큰 문제는 정성을 기울이긴 하지만 정작 효율면을 간과한다는 거죠..~.~::
  1. SK텔레콤측 공식보도자료 12%(약 100만 대)의 점유율로 나와 있지만, Enfodesk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 수치는 합당하지 않으며,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모토로라나 삼성이 중국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곧 HTC까지 본격적으로 진출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수치일 뿐이다. 중국에서는 홍콩을 통해서 유입된 수 많은 "애플"제품들이 통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본문으로]
중국 최대의 인터넷 메신져 서비스 텅쉰과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제공업체 360의 싸움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했다. 그런데 이런 싸움의 결과 관련 업체들이 어부지리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이야기 :
QQ을 대신할 PPMEET? - 텅쉰 vs 360 6차전
화해? 시간벌기일뿐! - 텅쉰 vs 360 5차전
치킨게임을 그만하자! - 텅쉰 vs 360 4차전
QQ을 사용하려면 360를 없애! - 텅쉰 vs 360 3차전
중국IT는 프라이버시 전쟁중! - 텅쉰vs360 2차전
QQ의 불법해킹 - 텅쉰vs360 1차전




QQ가 이 전쟁을 통해서 상실한 사용자수는 아직 공식발표가 없고, 인터넷메신져의 특성상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MSN이나 페이신移动飞信등의 인터넷메신져에 대한 관심과 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MSN은 텅쉰이 경계심을 가질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사용자량이 몇 십배나 증가하였다고 발표하고 있다.

MSN은 아예 QQ의 친구들을 MSN으로 자동적으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하여 공개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MSN이 발표한 "QQ 친구들 MSN으로 이사오기 서비스"는 만 하루도 되지 않아서 텅쉰측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막아버렸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해당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텅쉰을 위협했다는 반증이 된다.

360의 피해는 더욱 더 심각하다. 360측은 공개적으로 QQ과의 전쟁 중에 전체 사용자의 20%을 잃어버렸다고 발표하였다. 360는 약 2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임으로 대략 4천만명의 사용자를 잃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각주:1].

그리고 그와 동시에 중국의 전통명문의 진샨金山 안티바이러스와 카스퍼스키는 1년 무료 이벤트를 개최함에 따라서 360가 잃어버린 4천만명의 사용자를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되어 진샨金山의 주식이 급등하는 결과는 도출해내었다.

이번 텅쉰과 360의 싸움은 점차 그 전선이 복잡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공개적으로 나설 때가 된 중국정부는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중국 정부가 아직도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막후에서 텅쉰과 360가 서로 다른 정부부문을 앞세워서 대리전을 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추가 사항 : 11월 8일~11월 9일

11월 9일 오전 MSN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쪽의 Sina와 연합을 확정하였다. 그런데 연합을 한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Sina의 데스트탑 유틸과 MSN의 다운로드 화면을 동시에 둔 것이다. MSN에는 어느 정도 이익이 있겠지만 Sina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 모호하다. Sina는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데스크탑 유틸인 UC2010을 설치하면 자동적으로 360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설치되도록 하여서 360와의 연합도 생각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중국 최대의 인터넷상거래 그룹 알리바바는 360에 광고를 주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현재 중국의 인터넷은 합종연횡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텅쉰과 360는 특별한 행동 없이 쌍방간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을 뿐이다.





간략한 전쟁사 :
9월 27일 : 360 프라이버시 보호기 출시
9월 28일 : 텅쉰은 360을 성인광고상이라고 비판
9월 28일 : 360이 공안국에 텅쉰을 신고
10월 초 : 텅쉰과 360간의 치열한 공지싸움 시작
10월 14일 : 텅쉰이 정식으로 360에 기소
10월 27일 : 텅쉰은 바이두, 진샨, 소우고우등과 연합성명 발표(2차 공지싸움의 시작)
10월 29일 : 360 압류 보디가드 扣扣保镖" 발표.
11월 1일 : 360: 압류보디가드 다운로드 천만돌파
11월 3일 : 텅쉰 사용자에게 "QQ와 360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함"
11월 4일 : 런런왕 QQ 화해패치(qq劝架补丁) 진샨과 카바의 1년 무료 바이스러행사
11월 5일 : 텅쉰 연합전선 360 퇴출 작전에 동참.

  1. ...솔직히 중국쪽의 수치들을 보면 가끔은 잠시 기가 죽는다. 20%인데4천만명이냐..한국인구냐-_-;; [본문으로]
Enfodesk(易观智库)의 데이타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중국인터넷 동영상시장의 수입은 총 6.21억위엔(한국돈 천억여원)으로 작년 동기간에 비하여 148%에 달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쇄지수는 지난 분기의 64.6%에서 203%로 떨어졌다.

2009년 1분기부터 2010년 3분기까지의 중국인터넷 시장 규모 : 파란색은 시장규모, 노란색 선은


연쇄지수가 떨어진 이유는 2010년 2분기에 월드컵과 인터넷광고시장이 활발한 방학시즌이 몰려있었던 것에 비하여 3분기에는 단기판매상품이나 자동차업계의 광고가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분명 전체적으로 요우쿠(요우쿠(youku 优酷) 대해부)와 투또우(투또우(Tudou 土豆网) 대해부)의 주도 아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3년 중국인터넷 동영상 수익 : 녹색은 광고수입(억위엔단위) 파란색은 성장률


iResearch는 2010 중국 인터넷 동영상 시장의 광고수익은 29.1억위엔으로서 동기간에 비하여 114% 성장하였고, 4년 연속으로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동영상 시장은 요우쿠와 투또우등의 전문 인터넷동영상 포털이 주도해나가면서 전체 점유율의 73.6%을 차지하고 있다. 그에 비하여 전통의 포털들(시나, 소후, 왕이, 텅쉰등)은 거대한 사용자와 막대한 자금에도 불구하고 단지 12.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중국국가팀이라고 불리우는 인터넷 방송국 CNTV가 빠른 시간에 점유율 11.7%을 차지함으로서 그 위력을 새삼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중국인터넷동영상 업계 유형별 광고수입점유율 : 녹색은 종합인터넷동영상전문싸이트. 노란색은 포털, 파란색은 인터넷방송국, 빨간색은 기타.


본인이 명작이라고 뽑는 몇 안되는 만화책 중에 "침묵의 함대"라는 작품이 있다. 전체 내용 자체가 튼튼한 스토리을 기반으로 잘 꾸며져 있는데, 그 중에서 본인의 마음에 오랜 시간동안 남는 내용이 바로 아래의 내용이다. 아래의 내용을 읽고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출처 : 한국어판 "침묵의 함대" 중에서..


본인의 선택은 아직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10명은 모두 살린다"이다. 너무나 허황된 이상주의라는 비판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40살까지 마르크스에 열광하지 않으면 바보이지만, 40살 이후까지 마르크스에 열광하면 그건 바보다."라고 했는데, 본인은 아직 40살을 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침묵의 함대는 반드시 읽어봐야될 명작입니다. 위의 부분 말고도 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넘쳐 흐릅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반드시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또한 주변에 만화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화책 따위"라는 소리는 이제 듣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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