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과 같은 일주일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의 돌풍같은 몰아치기 부탁들을 처리하면서 어차피 수업도 없지만 새학기를 맞이하는 왠지 모를 들뜬 기분이 함께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을 지르고 틈틈히 세팅을 하여서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일단 그 목록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겸사겸사 암흑루트와 사전관련해서 수집한 싸이트를 공개해봅니다.^^
본 페이지는 계속 업데이트가 될 예정. 틈틈히 들어오셔서 업데이트 된 것을 확인해보셔요^^


메인페이지. 가장 자주 쓰는 프로그램들.


사전류와 메신져류로 구성된 2번째 페이지.


자주 하는 게임으로 구성된 3번째 페이지.


유용한 이런저런 도구들로 구성된 4번째 페이지.


시스템과 프로그램 관련으로 구성된 5번째 페이지.


자주 쓰지는 않지만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모아놓은 6번째 페이지.(잘보면 모택동어록이! 먼가 해서 다운받아놨다는 킥킥...모택동 만쉐이~)


골빈해커님의 게임베타서비스??와 기타 게임들을 모아놓은 곳.



잠깐! : 제가 쓰는 스킨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것 같아서 미리 대답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analogue" 테마 + "Five Deck Flow" 외 기타 등등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따로 테마관련 내용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전 별로 테마 신경 쓰는 타입도 아니고, 그거 신경 쓸 시간에 프로그램 하나를 더 구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1. 필수 계열
Cydia(별5) : 불법의 기본...;;;;
SBSetup(별5) : 막강한 아이폰관리툴. 기본기본^^
PandaDaemon : 역시나 불법의 기.....;;;
Groups(별5) : 기본적인 내장 연락처 그룹기능이 없는 아이폰에게는 필수.
WinterBoard(별5) : 아이폰 테마를 바꾸기 위해서는 필수.

Air Sharing(별4) : 하드디스트와 wifi로 연결
MobileStudio(별4) : 위와 동일.
MobileRSS(별4) : 구글리더와 연동되는 RSS리더. 오프라인 지원.
myHomework(별4) : 시간표, 숙제관리등등 학생들에게는 그냥 필수.
FastFinga(별4) : 타블렛처럼 손으로 노트장을 쓰는 유틸(펜 구입 필요)
ThinkingMap(별4) : 마인드맵을 아직 해보지 않은 분은 꼭 해보시길. 인생이 달라짐.
Wikipanion(별4) : 다중언어 동시지원 아쉬움. 사실 위키는 Dictionary Universal로 해결가능.
Photogene(별4) : 강력한 사진편집프로그램.
Stanza(별4) : 아이폰용 전자책구독 유틸, 개인적으로 중국쪽 소스다운이 되서 좋음.


2. 유용한 Apps
Keeper Password & Data vault(별3) : 각종 패스워드 저장 유틸.
myExpenses(별3) : 가계부. 아쉬운 것은 메인언어에 따라서 돈단위 확정-변동불가.
Runkeeper Free(별3) : 자신이 달린 길을 Gps을 이용 재현해주고, 기록도 정리.
100 Pushups(별3) : 푸쉬업 관리프로그램. 사실 프로그램이 먼 소용인가. 중요한건 자신.ㅠㅠ
라면타이머(별3) : 간단하나 필요한 것^^
iComic(별3) : 아이폰에서 압축된 만화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별 흥미가;;
SysinfoPlus(별3) : 아이폰 시스템정보 총망라
MyBattery(별3) : 아이폰의 최대고민 배터리를 체크해주는 간단한 유틸.

AsianUnit(별2) : "척"이나 "되"와 같은 동양식 도양형
Doodle Buddy(별2) : 사진에 장난질할 수 있는 유틸
Flight Status(별2) : 항공매니아나 공항마중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는 좋음.
FlightTrack(별2) : 위와 동일. 또한 비행기 타고 자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에게도 좋음.
HealthMap: Outbreaks Near ME(별2) : 인플루엔자을 위한 무료 소프트. 내 근처에도+_+
Rebours(별2) : 일정 시간 뒤에 알람을 해주는 소프트. 열공 달리기 모드일 때 집중력 향상용?!
Smoke Count(별2) : 하루에 핀 담배개수 기록. 좀 불편함. 그래도 담배 줄이는대는 좋음.
Sociogram(별2) : 관계정리 소프트. 개인적으로는 이런건 머리 속으로 해서 유용성 떨어짐.
5800+ Drink & Cocktail Recipes Free(별2) : 칵테일 매니아들에게야 좋음^^
Metro Max(별1) : 세계 각 국의 지하철 노선들. 사실상 단순 그림 파일. 별 유용하지 않음.


3. 커뮤니케이션 관련 Apps
QQ(별5) : 중국의 네이트온 QQ 접속프로그램. 상당히 괜찮은 성능이다.
Skype(별5) : Wifi와 스카이피만 있다면 전화가 안되어도 무슨 문제일 것이오.
IM+ Lite(별4) : 본인의 경우 MSN과 트위터 접속용으로 사용중. (그외 다양한 메신져 사용가능)

GyPsii(별3) : 지도를 통한 친구만들기. 자신이 간 곳의 족적을 백업하기에도 좋음.
NATON(별3) : 개인이 만든 네이트온 프로그램. 아직 오류가 많지만, 현존하는 유일한 방법.
Bump(별2) : 오프라인으로 아이폰끼리 상대방의 명함교환


4. 중국전용
iCosta系统中文输入法 for 固件3.0/3.1 : 중국어 입력기. 이거 쓰다 기본입력기 못 씀-_-!
Mapbar MobileMap For Apple(별5) : 중국에 최적화된 구글맵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필수.
TwitBird Pro(별5) : API Proxy을 장착하여 중국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트위터 프로그램

航班管家免费(별3) : 중국의 모든 항공편을 쉽게 검색-구매까지 가능. 국제편은 아쉽게도 없음.
熊猫看书(별3) : 중국뉴스 RSS와 전자잡지 제공. (전문제공)
HereIsBeijing(별1) : 론리플레닛을 보시길-_

* 심카드 언락한 iPhone EDGE모드 사용하기


5. 한국전용
Jihachul(별3) : 그냥 한국 지하철 사진파일. 다른 기능 없는듯...


6. 게임
FarmFrenzy(별5) : 농장경영. 조작성-그래픽-창의력 모두 최고!
Mr.AahH!!(별5) : 바람을 계산하며 적당한 타이밍에 점프라는 게임. 중독성 최고!
StarDefense(별5) : 아이폰의 특성을 잘 살린 건물을 지어서 적을 막는 게임!!!!

HarborMaster(별4) : 항구에 배를 정박시키자. 중독성 좋음. 그러나 긴장감이 살짝...
Fling!(별4) : 퍼즐류 게임. 의외로 중독성 있음.
Paper Toss(별4) : 휴지를 선풍기바람을 계산해서 휴지통에 날리는 게임. 중독성-0-!
A Quest of Knights Onrush(별4) : 중독성 있고, 재미있음. 그러나 본인 취향은 아님.
runner(별4) : 사람이 잘 갈 수 있게 상자를 올리고 내려주어야 함. 본인 취향 아님;;
Surfacer(별4) : 원을 크게해서 공간을 차지해야 함. 재미있는 아이디어.

SmartGo(별3) : 바둑 프로그램. 사활문제가 있었으면...
AutoTanfego(별3) : 신호등이 되어보기. 시간 때우기로 좋음.
Besiegement(별3) : 길목에 방어기지 세워서 막기.
Boxed In(별3) : 박스 밀어서 진행되는 퍼즐게임
Chromo Lite(별3) : 행성을 회전해서 정확한 색상의 빗방울을 맞는 게임.
Hero Defense(별3) : 상대를 막는 게임. 렙업하고 아이템도 쓰고. 별로 취향이 아닌지라;;
Space Dock(별3) : HarborMaster의 변형판. 3D 재현이 없는 것이 아쉬움.
Tap Tap(별3) : 디제이맥스같은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이런 류를 안 좋아해서-_
CatchTheEgg(별2) : 소위 여자를 침대에 눕히는 게임.(해보면 이해가 된다는..)

* 골빈해커님이 무료로 지원해주신 게임들.(기본적으로 난이도가 극상-_)
Crazy Flight(별4) : 기울여서 총탄을 피하는 게임(난이도 극상-_-)
Kill Ants(별4) : 케이크로 달려드는 개미를 죽이는 게임. 상당히 재미있으나 난이도가 극상..
Pop-up Pirate(별3) : 일명 통아저씨 게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술자리용 게임.
MatchTris(별2) : 신경쇄약류 게임. 난이도가 너무 극상이고, 취향도 아니어서 점수 낮음.
iHand(별1) : 가위바위보게임. 이것을 돈주고 파시다니-_-;;


7. 사전부분(개인적으로 심혈을 기울인 부분)
Dictionary Universal 1.1(별5) : 사전계의 혁명! 무조건 설치![각주:1]

내부 사전목록 :
연세한국어사전[각주:2]
한국 한자사전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5
小学馆日中-中日词典
한국어-러시아 사전
네이버 한중-중한 사전
说文解字
辞海
康熙字典
汉语大词典
中文WIKI
中国大百科全书
그 외에 기타 등등.(아마도 사전파일들만으로 1G가 훌쩍 넘는다는..;;;)

혹시 괜찮은 사전 있으면 언제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전 사전매니아!!
(개인적으로 중국역대지명사전이 있었으면;;;; 혹은 소그드사전이나.......하하;;)

PowerWord(별3) : 중국메이커 Kingsoft의 중영-영중 사전. 그 외 기타 잡다사전.
Longman Dictionary of 100000 Words English-Chinese, Chinese-Enghish(별3)

* 아이폰 사전관련 추천 싸이트 목록
목적이 분명한 블로그 : 한국내 아이폰 사전 관련의 최고 블로그라 평가함.
도아님의 아이팟 터치 강좌중의 사전만들기부분
Wedict pro 사전 넣기 (순정, 노해킹)[각주:3]

- 사전 소스관련
http://www.stardict.cn/forum/ :Dictionary Universal이 stardict과 호환되기에 최고!(汉语)
http://xdxf.revdanica.com/down/index.php
http://reciteword.sourceforge.net/stardict/babylon.php
http://vayn.cn/sundries/files/stardict-dict.htm
http://en.sourceforge.jp/projects/sfnet_stardict/releases/


8. 그 외 PC용 유틸리티.
91手机助手(iPhone PC suite) : 개인적으로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이튠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이곳에서는 여유로 지원한다. 물론 어둠의 길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환상적인 통로들을 제공한다. 영어버젼도 지원하니 한국사용자들도 문제가 없이 사용가능하다. 물론 다국어지원은 기본이어서 연락처 같은 것이 깨지지 않는다.

http://soft.sj.91.com/91helper/iphone/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무료로 번역해서 만들어 주겠다고 메일 넣어볼까라고 생각되는 소프트!!!!


9. 암흑루트 목록
http://appulo.us/appdb// : 암흑루트의 최고봉. -_-! Apps 모음.

http://cafe.naver.com/chinaiphone : "중국에서 아이폰 쓰기"라는 네이버카페[각주:4]
http://bbs.weiphone.com/ : 중국관련 Apps알아보기 좋음. (汉语)

http://1line.andipod.com/ : 암흑루트는 아니지만 간단한 아이폰Apps 리뷰가 유용함.
http://modmyi.com/cydia/search.php : 테마 같은 것을 이곳에서 미리보고 다운받기 좋음

http://ihacks.ru/ : 러시아 Apps 모음. 언어가 달라도 검색하는데는 문제 없음.
http://www.iphone4hk.com/ : WinSCP와 iTunnel 설명등의 해킹관련 (汉语)
http://www.pockoo.com/iphone/ : 아이폰용 영화,음악,전자북 (汉语)
http://www.chinamac.com/macsoft/iphone/ : 아이폰 관련 Apps 모음(汉语)
http://iphone.tgbus.com/ : 아이폰관련 Apps 모음(별로 안 씀 汉语)

저는 암흑루트를 결코 추천하지 않으며, 위의 사항을 어떻게 이용할 지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며 책임입니다. 위의 목록은 어디까지나 탐구심에서 나온 것임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10. 중국정부의 인터넷차단 극복법.
많은 분이 빠져 있는 트위터는 API Proxy을 지원하는 TwitBird Pro으로!!!
 
아직까지 삽질중입니다. 가장 쉽고 가벼운 Hotspot을 이용한 접속법 (关于上国外网站所需的VPN设置教程)이 현재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습니다.(저만 그런것인지 여러분들의 실험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는 것은 IVACY을 통한 접속 이지만, 이 곳은 100M 제한이 있는 곳이라서 후딱 무료인 곳을 구해야되는 처지이다. 골치아프다. 왜 중국에 살아가지고 이 삽질이란 말이냐!!!!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VPN 추천받습니다. ㅠㅠ


11. 중국계열 PodCast 소개 (아래 제목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China Reel (Mandarin) : BBC에서 하는 중국어 뉴스 서비스.
百家讲坛 Podcast : 중국의 유명 강좌프로그램 모음집
锵锵3人行 Podcast : 3명이서 사회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위와 같이 하여서 제 아이폰3G 8G의 용량이 4.8G가 남았습니다. 저야 어차피 음악도 거의 듣지 않는 타입이고, 거의 매일 듣는 것만 듣는지라 프로그램만으로는 채우기가 쉽지 않군요. 그러니까 음악 백업용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32G나 64G을 살 필요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쓸데 없는 욕심일 뿐입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아이폰 초보자입니다. 비록 컴맹이나 기계치 소리는 못하지만, 강호는 넓고, 숨은 고수들이 있다는 것쯤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추천하는 Apps나 사전에 관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덧글로 남겨주시면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1. 현재 2.0 버젼이 나왔지만 크게 다르지 않음. [본문으로]
  2. 모르시는 분이 있는데, 연세대는 일부러 국어사전이 아닌 한국어사전이라고 한 것이다. 이는 연세한국어사전이 기본적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음을 말해준다. 그래서 다양한 예시들이 있는 것이 연세한국어사전의 맛! [본문으로]
  3. .....이렇게 이 분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될 줄이야....쿨럭.....아쉬운 것은 딸랑 3개의 글만이 있고, 그 뒤로는 운영을 안하신듯-- [본문으로]
  4. 원래 본인이 이와 비슷하게 블로그에서 공략하려고 했는데, 이 카페에서 상당히 잘 해놓았다. 고로 본인은 가끔 가다가 중국전용의 소프트만을 구체적으로 자세히 리뷰할 것이다. [본문으로]
해당 글은 cnnic 블로그의 亚太地区互联网接入环境比较性国两岸四地与韩国网民的共性与个性国两岸四地与韩国网民的共性与个性을 참고로 요약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사실 중국 말고 타이완이나 홍콩 그리고 마카오가 있지만, 일단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의 인터넷 브로드밴드의 모델은 아무래도 한국같습니다. 그래도 실명제는 배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해당 데이타는 2009년 8월에 열린 제 6차 APIRA에서 공개된 통계수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통계수치는 저의 귀찮음으로 직접 찾지는 않았습니다.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인터넷 접속 환경 비교

접속 방식 비교 : 왼쪽부터 한국, 중국대륙, 타이완, 홍콩, 마카오
각각의 색은 왼쪽부터 : 모뎀, ADSL, 기타, 모름

이제 중국도 상당히 ADSL이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ADSL의 속도의 차이는 상당히 심각합니다. 한국의 이론상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80Mbit/s정도이지만, 중국대륙은 조사지역 중에서 가장 느려서 4Mbit/s도 안되는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왠만하면 사진을 안 올리는 이유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 접속 장비 비교 : 왼쪽부터 한국, 중국대륙, 타이완, 홍콩, 마카오
각각의 색은 왼쪽부터 : 데스크탑, 노트북, 휴대폰, Set Top Box, 기타

아직까지 데스트탑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의 깊게 보아야될 것은 휴대폰의 점유율입니다. 한국든 중국이든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노트북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무선인터넷 망이 잘 설치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가격만 싸지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인터넷 접속 장소 비교 : 왼쪽부터 한국, 중국대륙, 타이완, 홍콩, 마카오
각각의 색은 왼쪽부터 : 집, 회사/학교, PC방, 기타

주의깊게 볼 것은 중국대륙의 가정에서의 접속이 확연히 낮다는 점입니다. 이는 한국의 과거 PC방 전성시대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기 어려웠기에 빠른 컴퓨터와 속도를 자랑하는 PC방으로 사람들이 몰렸었습니다. 원문의 작가는 중국의 PC방 점유율이 높아서 PC방 산업이 밝을 것이라고 하지만, 중국이 점차 발전을 하면서 PC방의 비율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2)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네티즌의 성별 구조 : 위에서부터 마카오, 홍콩, 타이완, 중국대륙, 한국
각각의 색은 왼쪽부터 : 남성, 여성

홍콩의 놀라운 50:50을 제외하면, 역시나 네티즌들 중에 남성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전체 남녀성비를 생각하면 이 정도의 비율차이는 당연히 나야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한국의 남녀성비 차이가 큰 것이 눈에 밟히는군요....여성 동지가 많아야 되는...쿨럭;;;


네티즌 중의 학생 비율 : 위에서부터 마카오, 홍콩, 타이완, 중국대륙, 한국
각각의 색은 왼쪽부터 : 학생, 학생이 아닌 사람.

저의 과감한 생각으로는 학생층이 아무래도 인터넷에 쉽게 익숙해지기에 학생의 비율이 낮을 수록 인터넷의 보급이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아직 타이완이나 홍콩을 목표로 더욱 광범위한 보급이 있었으면 합니다.


네티즌의 연령 분포 : 위에서부터 마카오, 홍콩, 타이완, 중국대륙, 한국
각각의 색은 나이이며,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중국대륙의 문제점이 한 눈에 보이는 표입니다. 중국 네티즌의 반 이상이 24세 이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중국에서의 인터넷 보급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문제는 이런 꼬라지에 네티즌 숫자 세계 1위로 등극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보급이 확산 될 경우 상상만 해도 떨리는 군요. 중국의 IT 시장은 정말 넓습니다.(공각기동대의 "넷은 넓어" 톤으로.)


네티즌의 교육정도 분포 : 위에서부터 마카오, 홍콩, 타이완, 중국대륙, 한국
각각의 색은 왼쪽부터 : 초등학교 이하, 중학교, 대학교, 연구생이상

위의 표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문제가 여실히 들어나는 표입니다. 72.8%가 고등학교 이하의 교육수준인 것입니다. 이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아직 한국처럼 사실상 모든 사람이 대학교에 진학을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될 것입니다. 물론 감안을 해도 너무 심각하지만 말이지요. 이런 상황은 앞으로 이야기할 인터넷 사용패턴에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3) 인터넷 사용패턴 비교분석

인터넷 사용패턴

 

한국

중국대륙

타이완

홍콩

마카오

정보검색

88.8

73.6

75.6

80

81.1

문자교류

86.9

82.3

51.5

30.3

48.5

쇼핑-예약

57

24.8

13.4

4.4

6.3

오락

93.6

94.4

31.8

1.2

41.6

교육

54.1

16.5

1

41

13.3

금융

36.2

25.1

5.5

17.4

8.8

커뮤니티(카페등)

50.3

35.2

7.9

8.4

8.3

구직

44.1

18.6

0

N.A.

3.5

공공서비스

10.6

20.3

0

N.A.

3.6

IP 전화

4.2

11.2

2.1

N.A.

1

물건 판매

4.9

3.7

0

N.A.

0.8

다운로드

9.5

47.6

21.3

5.1

9

홈페이지-블로그

4

N.A.

48.2

N.A.

8


한국의 경우 전체적으로 다양한 분야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서비스에서 높은 사용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네티즌 스스로가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는 말도 되고, 한국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소리도 됩니다. 하지만 오락이 93.6%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 거슬리는군요.

중국의 경우 오락과 다운로드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위의 학력과 연령층과도 연결을 해서 분석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해당 연령대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나이를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서비스들을 필요로 할 때가 되면 교육, 금융, 구직등의 서비스가 강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공공서비스 부분입니다. 중국대륙에서 공공기관에서 돈 쓰기 홍보용으로 만들어놓은 다양한 서비스 덕분에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공공서비스 점유비율은 너무나 낮습니다. 전시행정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정부계열에서도 이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타이완은 너무나 재미있는 수치가 있어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락의 비율이 낮은 것이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홈페이지-블로그의 비율이 48.2%나 됩니다. 이는 한명의 블로거로서 상당히 부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경우 딸랑 4%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잡담 :
요즘 CNNIC에서 한국의 인터넷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의 인터넷 브로드밴드를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특히 쇼핑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실명제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쇼핑계열은 분명히 실명제의 덕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이미 언론탄압이라는 소리를 매일 듣고 있는 중국에서 실명제가 실행이 된다면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한 자유라는 이상적인 가치문제가 아니라, 네티즌들은 실명제를 실행하였을 시 위축되는 모습을 분명히 보인다는 것이다. 이미 저작권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 중국IT 시장이기에 조만간 한국처럼 덧글 실명제 + 저작권 폭탄이 떨어지면 어느 정도 위축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 중국 정부도 외부에서의 눈치때문만이 아니라, IT 산업에 대한 고려로 예상대로라면 이미 진작에 했어야 할 실명제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래도....결국은 실행 하겠지만..................


제 4절 : 영웅 아버지와 병신아들(2)
(지난회는영웅 아버지와 병신 아들(1) - 중국사는 장난감이다.)


수나라의 양식은 얼마나 풍부했었던 것일까? 천하를 50~60년동안 먹일 수 있는 분량이었다고 한다. 수나라가 38년만에 망했으니, 당나라는 날로 20년분의 양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문헌통고(文献通考)에서는 이러한 수나라의 부를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어떤 나라도 수나라만큼 국고가 넘쳐흐르지 않았다(古今称国计之富者莫如隋)라고 말하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나라도 수나라 정부만큼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 누구도 수나라와 맞짱을 뜨지 못한다. 수나라야 말로 막강 돈지랄을 할 수 있는 나라였던 것이다.


3. 운하를 뚫었다.
수양제는 대운하를 뚫었다. 용제거(永济渠), 통제거(通济渠), 한구(邗沟), 강남하(江南河)로 분리해서 삽질을 시작했다. 낙양(洛阳)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탁군(涿郡)을 연결하고, 아래쪽으로는 여항(余杭)까지 도달한다. 참고로 미치도록 길다.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긴 운하이니 말 다한 거 아닌가? 파나마 운하의 38배이고, 스위스운하의 20배에 달한다. 현존하는 최대길이의 운하를 수나라때 포크레인도 없이 만들었다. 지금 현대의 기술로도 한반도에 운하를 뚫는 것은 환경파괴는 둘째 치고 돈을 몇 조씩 넣어야 되는 상황에서 당시에는 어떠하였을까?



4. 도로 재정비....
이쯤 되면 우리는 진시황의 진(秦)나라가 떠오른다. 진나라도 만리장성 만들고[각주:1], 길을 새로 설비하면서 사람들을 부려먹다가 2대만에 망했었다. 수나라 역시 딸랑 2대만에 망하고 만다. 그러나 우리는 수양제를 욕만 해서는 안된다.


수양제는 분명히 폭군이지만, 멍청한 임금은 아니었다. 그가 한 일이 나쁘기만은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무지막지 부려먹었던 운하공사를 보자. 대운하는 진시황의 만리장성과는 전혀 다르다. 만리장성은 지금이야 관광자원이 되어서 이민족들의 돈을 긁어 모으는 곳이며, 중화민족의 상징이니 머니 하고 있지만, 역대 대대로 만리장성이 제대로 북방민족을 막았던 적은 사실상 없다. 돈과 인력은 무지막지 투자를 해놓고 정작 방어능력은 제로에 가까웠던 것이다. 스타크레프트로 비유를 하면, 열심히 벙커를 지었지만, 정작 미사일터렛을 만들지 않아서 다크템플러가 은신해서 유유히 들어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러나 대운하는 전혀 다르다. 중국의 지형을 보면 대부분의 강들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서 바다로 들어간다. 그래서 강을 이용하면 동서간의 교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문제는 남북간의 교류이다. 열심히 말을 타고 다각다각다각 갈 수밖에 없다. 머? 그냥 말타고 교류하면 안되냐고?

말을 타거나 짐마차를 끌고서 가지고 갈 수 있는 양은 매우 적다. 당신은 어디 이사갈 때 맨 몸으로 터덜터덜 가는가? 가구부터 시작해서 온갖 물품을 챙겨서 가야되는데, 육지로 이것들을 옮기려면 죽어나간다. 그런데 배로는 매우 쉽다. 특히 당시에 핵심적인 세금이었던 양식인 "쌀"은 부피도 부피지만, 무게가 어마어마한 것이다. 배를 통해서 운반하지 않으면 죽어난다. 못 믿겠으면 쌀 한가마를 지고 100KM만 가봐라[각주:2].


문제는 수양제가 돈지랄을 너무 했다는 것이다. 10권짜리 장편 소설을 쓴다고 보자. 그럼 자료수집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서도 이런저런 구상과 수정에 몇 달은 충분히 걸린다. 그런데 이런 장편소설을 일주일만에 써내라고 한 것이다. 아무리 1억을 준다고 해도 하면 미쳐버리거나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수양제가 딱 이꼬라지 였다.

수양제는 제위를 하고 나서 고구려을 3번 원정해서 대패하고, 수도를 옮기고, 법령을 강화하는 등등등 온갖 일들을 다 벌리고 다닌다. 문화사업이라던지 풍류따위는 즐기지 않는다. 과연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멍청한 상관이 아니고,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관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3차례의 고구려 공격을 보자. 고구려는 중국 동북의 지방정권이다[각주:3]. 지금 북한의 북부에 있었다. 이녀석은 700년동안이나 계속 반항하였는데, 처음 300년은 지금의 길림(吉林)에 있었고, 그 다음 300년은 평양(平壤)에 있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고구려를 중국의 정권이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의 정권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 됐고, 어찌되었든 한국인은 머든 뻇는다.[각주:4]

수양제의 3차 고구려 공격에 100여만의 대군을 투입했지만, 딸랑 2700명만이 돌아왔다. 고구려가 수나라를 상대한 전략은 러시아가 나폴레옹과 히틀러를 상대한 전략이었다. 하늘은 드럽게 많고, 땅은 넓은데 다 귀찮고 그냥 튀어!!!! 땅을 뻇으려면 뻇어라~~ 나는 튀련다의 정신으로 겨울까지 계속 후퇴만 한다. 승리의 기분도 처음뿐이지. 몇 달 동안 계속 걷기만 하고, 점점 겨울을 다가와서 추워지는데, 고향에 놔두고온 설미는 보고 싶고......근데 왜 이리 졸리지.....

이렇게 알아서 얼어 죽어주는 거다.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이제 쫒아가면서 사뿐히 즈려밟아주면 되는 것이다. 열받은 수양제이지만 나름 황제가 아니었던가? 육군만으로 안되면 수군까지 동원해주지! 그래서 쌈 싸먹겠다의 작전으로 나간다.

그러나 이때쯤 되면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에 동원된 백성들의 분노로 의한 봉기가 온갖 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또 다른 "중국사는 장난감이다" 를 보고 싶으신가요? 누르세요~

"중국사는 장난감이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위엔텅페이의 <중국사는 장난감이다>

본 글은 모든 맞춤법과 번역에 대한 어떠한 비판과 환영합니다. 
본 글은 의역식 번역입니다.
본 글은 출판을 위한 번역이 아니며, 오직 여러분들의 덧글로 힘을 받습니다. ^^

.....그냥 내가 처음부터 쓸까...-_- 이미 원문과는 상당한 거리가........
아무리 의역이라지만...이래도 되는걸까나;;;; 뼈대야 그대로 가고 있다만....



  1. 정확하게는 만리장성을 만든 것이 아니라, 진시황이 밟아 버린 나라들의 장성(연나라, 조나라등)과 자신의 장성을 이어서 만든 것이 만리장성이다. 한마디로 새로 만든게 아니라 좀 대규모의 보수공사라는 거... [본문으로]
  2. 한반도는 전혀 다르다. 한반도는 3면이 바다이다. 초등학생도 알 이 상식을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대운하 필요 없다. 그냥 바다을 통해도 전국 어디든지 간다. 그런데 굳이 대운하 삽질을 하시겠다는 그 분은....후.... [본문으로]
  3. 본인의 생각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원문 그대로 하였다. 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본인에게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라. 본인도 지방정권이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아두라고 그대로 번역한다. [본문으로]
  4. 다시 말하지만 원문 그대로 번역했다. -_-;; 하지만 이것이 유머로서 작용을 한다는 것은 중국을 분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유심해서 볼 부분이다. [본문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이 기사를 쓴 션양 연합뉴스의 박종국 특파원! 조금이라도 알아보시고 이 글을 작성한 것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기사는 함부로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쓸 내용이 없다고 하더라도 적당히 흥미위주로 검증도 안된 것을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의 북방 역사학자 주쉐위안(朱學淵)은 대만에서 발행되는 '역사월간' 9월호 기고문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이 중국 북방민족인 여진족의 후손이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황하유역에 출현했던 '사오하오'족의 후예가 된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가 중국 북방민족의 후예? -在美 중국학자 "여진족 후손" 주장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어이가 없다. 엉터리 방법론에 엉터리 논리로 일관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대충 봐도 엉터리인 것을 기자가 무려 번역을 해서 기사로 보냈고, 그것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1) 한국어부터 똑바로 쓰자!
"사오하오"는 한자로 少昊 이다. 한국어로는 "소호"라고 써야 옳다. 한국에서의 학술용어도 소호이며, 무엇보다 한국 외래어 표기 원칙에서 1919년 이전에는 한국 독음으로 읽어야 맞다. 기자라는 인간이 쓴 기사에서 기본적인 한국어 표현도 틀리고 있는 것이다. 소호씨라고 써주었으면 환빠분들이 출동해서 사르코지=소호=동이족=한국인의 웃기는 코메디를 완성해주었을지도 모르는데..쯔쯔...


2) 역사학자 주쉐위안???
해당 인물은 어디까지나 물리박사이다. 역사에 관련된 학문을 공부한 적이 없다. 물론 스스로 공부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에게는 역사학자를 말을 붙여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가 채택하고 있는 방법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의 유사역사날조가(환빠들)이 연상된다. 근거도 없고, 증거도 없고, 적당히 그럴싸하게 포장한 것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더 문제일지도...


3) 헝가리인은 기본적으로 우랄인종이다.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무려 물리학자이면서 자칭 역사학자인 분이라서 인종학 혹은 유전학 또는 민족학이라고 불리는 쪽에 너무나 어두우신듯 하다.

소호족에서 분화되어 나온 여진족 후예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는 그냥 넘긴다. 대답할 기운도 없다. 참고로 이 분은 무려 진시황이 여진족의 후예라고 하시는 분이시다. 주석으로 그의 주장을 넣어놓을 터이니 심심하면 보도록 하자. 관련 전공자는 즐겁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각주:1].


4) 언어학이 장난감이냐?

위의 내용은 언어학, 특히 비교언어학이나 역사언어학의 기초과정만 들어봤어도 헛소리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수 있는 엉터리 방법이다. 그런데 그런 엉터리 방법은 환빠들도 무지막지 잘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회에 잠시 길게 설명해볼까 한다.

사르코지 대통령 부친인 팰 사르코지(Pal Sarkozy)는 헝가리 귀족 출신으로, 그의 헝가리식 풀 네임인 '나기-보차이 사르코지 팰(Nagy-Bocsay Sarkozy Pal)'을 해석해보면 그가 기원전 황하 일대 중원(中原)에 출현했던 사오하오족에서 분화돼 나온 여진족 후예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나기(Nagy)'는 헝가리어로 '다(大)'를 뜻하고 '보츠(Bocs)'는 여진족의 성씨(姓氏)인 '푸차(浦察)'를 지칭하기 때문에 '나기-보츠(Nagy-Bocs)'는 고대 여진족의 촌락이었던 '다푸차(大浦察)'를 가리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무지 말이 되는 것 같지 않은가? 오오오!!! 진짜 이런가!!!! 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언어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신 분이시다. 위와 같은 식의 용어를 언어학 관련 전공자에게 물어본다면 하늘을 보며 탄식을 하거나 온갖 짜증을 다 내거나....당신을 팰 수도 있다 -_-

위와 같은 방식으로 유명한 것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중국어에서 包(bao)는 가방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영어에서는 모두가 알다 싶이 bag이다. o는 쉽게 g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어와 영어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식의 논리가 전개되는데 기본적인 발상부터가 글러먹은 것이다. 가장 쉽게 말해서 宝(bao)는 treasure과 개뿔도 대입되지 않는다.

언어학에서는 기본적으로 한두개의 단어간의 관계조합만으로 언어간의 연관성을 설명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몇 십개, 몇 백개의 조합 속에서 규칙성과 연관관계를 찾아내는 것이다. 단! 문제가 되는 것은 "차용어"이다. 혼자만 발전하는 언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는 언제나 다른 언어와 교류를 하면서 발전해 간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다른 언어에 있는 단어나 문법등을 채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한국어의 70%가 한자어인 것도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한국어가 발전해왔기 때문이다[각주:2]. 수 많은 차용어들이 유입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와 같이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경우에도 많은 단어들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사회라는 말은 흔히 중국대륙에서 왔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본제국시대에 만들어져서 전해진 것이다. 처음 일본에서 영어의 society을 번역하기 위하여 고민을 하다가 중국대륙 고대문헌에 있는 사회라는 단어를 연상했고, 이를 이용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뒤에 한반도와 중국대륙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이처험 한-중-일 각 나라의 문헌에 언제 사회라는 단어가 언제쯤 출현을 하였는지부터 조사해가면서 논증을 해야되는 문제이다.

이처럼 차용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역사적인 증거를 제기해주어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중국어의 가방과 영어의 가방의 발음이 같다고 해서 차용어라는 소리는 헛소리에 불과하며, 대단히 신중하고 꼼꼼한 논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꼼꼼하고 신중하게 논증한 사료자체가 없어서 왠만큼 인정 받는 차용어의 예시도 어디까지나 "설"로서 존재하며 새로운 자료가 나오면 언제든지 뒤짚어 질 수 있다.

그럼으로 위의 방법론 자체야 하나의 방법으로 존중할 수 있지만, 위의 방법론은 어디까지나 간접증거로서 제시를 해야할 수준에 불과하며, 그것이 절대 핵심 증명이 될 수 없다.


5) 찌질될 골수 반중을 위해서...
참고로 해당 내용은 중국의 대부분의 네티즌에 의해서도 까이고 있다. 물론 저런 글을 믿는 인간도 의외로 많이 있지만 말이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한자를 문자로 채택하고 있는 만큼 한국보다 고문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서 개소리가 그나마 적다. 이렇게 말하면 "중국 옹호냐?"라고 할터인데, 어디까지나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해당 글에 대한 덧글에서 새로운 중국어 표현 하나를 발견하였다. "棒子病毒" 빵즈 바이러스이다. 빵즈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국인에 대한 비하표현이다.....쓸데 없이 역사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부풀리는 짓거리를 보며 "빵즈 바이러스"라고 하다니, 분명 문제가 있는 표현이고, 와전된 것이 많으니 이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지만, 이런 생각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숨이 나온다. 후...




요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컴퓨터 2번 재설치 및 재세팅, 공증관련 업무?!들, 새학기 맞이 삽질등등)들로 바쁘기도 했고, 시간이 남는 틈틈히 새로 지른 아이폰(중국 아이폰 3G 구매 보고서)으로 삽질들을 하고 있었던지라 글을 올리지 않았더니 "유목민~~~"님이 위의 글을 추천해주셔서, 적당히 휘갈겨 보았습니다.(...다음부터는 직접 쓰셔서 보내주시면 익명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직접 쓰시지...절 시험하신 겁니까!!....훗..이젠 아셨죠? 비루한 실력인거..ㅠㅠ..) 당분간은 좀 바쁜지라;;; 하나 하루에 글 하나나 올릴 수 있을런지......"중국사는 장난감이다"나 하루에 한 번정도 올릴듯 하고요. 머..특별히 원하시는 것 없죠?;;;

아. 그리고 밀린 덧글은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몰아쳐서 대답하겠습니다.
지금은 정신이 없군요.

  1.  很早就有人说“秦”是戎狄。但说第一次统一中国就是外族的武功,中原百姓会觉得脸上无光。因此,历史多的是在谴责秦始皇的专制,却很少有人谈论秦部落的种属。            西周时,“秦”是一个西戎部落;其他西戎部落作乱时,它总是站在周王室一边。公元前七七一年,周幽王无道,怨臣申侯引犬戎伐周,杀幽王骊山下;周平王是靠秦襄公的护送,去洛阳避祸,从此东周才起了头。东周王室感激这番效忠,才将秦部落封为诸侯国。然而,这个迟到的诸侯国却又很有作为,它不断吸取中原先进文化,引进了商鞅这样的变法人才,移风易俗,富国强兵,战国时成为七强中的最强,最后一举统一了中国。            秦是一个游牧的部落,《史记·秦本纪》两处说到它的一个祖先的事迹,一说:“大费拜受,佐舜调驯鸟兽,鸟兽多驯服,是为柏翳。舜赐姓嬴氏。”又说:“[周]孝王曰:‘昔伯翳为舜主畜,畜多息,故有土,赐姓嬴。今其后世亦为朕息马,朕其分土为附庸。’”看来,秦部落善长畜牧养马,曾受到夏、周两代王室的重视;至于“赐姓”之说,只能姑妄听之了。            《后汉书·西羌传》说:“及昭王立,义渠王朝秦,遂与昭王母宣太后通,生二子。至[东周]王赧四十三年(昭王三十五年),宣太后诱杀义渠王于甘泉宫,因起兵灭之,始置陇西、北地、上郡焉。”这说的是秦宣后主持并吞邻族,顺便扯出了她年轻放浪的轶事。原来是“武王”在位四年故世,其异母幼弟“昭王立”;相邻的义渠部落酋长“朝秦”,竟与昭王的寡母宣后连生二子。昭王是秦始皇的曾祖父,在位五十三年,他即位时母亲宣后还很年轻。三十几年后她所杀的义渠王,当不会是过去的情人。 [본문으로]
  2. 이렇게 말하면 사대주의라고 하는 인간들이 있다.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대주의가 아니고 반대로 대단하다는 칭찬이다. 에휴... [본문으로]
아이폰을 위해서 몇 일을 허비한 것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원래 노트북이 워낙에 험하게 쓰다보니 속도도 느려졌고, 무엇보다 아이폰을 위한 아이튠 실행이 안되어서 밀어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용산인 중관촌에 가서 중문XP로 기본만 설치하고 삼성전용 드라이버는 혼자서도 충분히 하고, 그쪽 인터넷이 느렸기에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대체 어찌된 일인지 블루투스를 설치할 때 충돌이 일어나더니 원도우가 부팅이 안되는 겁니다.

어쩌겠습니까? 다시 가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것저것 손 보고 있습니다. 아마 원래 상태로 돌아오려면 앞으로 2~3일은 더 걸릴듯 합니다. 앞으로 논문 집중기간이니...그 전에 컴퓨터 재세팅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후...


노트북을 막 굴리다보니 온갖 에러가 뜨면서 결국 아이튠까지 실행되지 않아서 새로 산 아이폰이 반신불구가 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저는 별 수 없이 노트북을 밀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 전에 지금까지 사용했던 소프트들의 목록을 작성해 봅니다.

1. Windos XP 雨林木风
2. LIVE MSN 2009
3. Kaspersky 7.0 --> 2009로 올리기 Or NOD32
4. MS Office
5. 한글
6. ITunes

7. FireFox
1) Zotero : 차세대 연구도구(주석)
2) FireGestures : 말이 필요한가? 그냥 필수
3) FireShot : 스크린샷계의 최강자
4) gladder : 중국의 인터넷봉쇄에 대응하는 필수품
5) Personal Menu
6) Tagmarks
7) TwitterFox : 중국에서 사용불가능
8) 사용대기 : Gmail Manager, FoxyProxy

C:\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

2차 필수 유틸들
Daemon
中国基本数据库
Adobe Acrobat 9 Pro
Google Earth
CAJViewer 7.0
Picasa 3

있으면 유용한 유틸들
Noteexpress
KMPplayer
TVAnts
迅雷
VeryCD
汉语大词典

Adobe Photoshop
UltraMon

Skype
Nate
QQ 2009
八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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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폰 3G 구매 보고서을 통해서 이미 중국에서 IPhone 3G을 구매했다는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암흑루트를 통한 것인지라 앞으로 WIFI없이 출시될 차이나유니콤의 아이폰과는 맘만 먹으면 꽁짜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과 같은 브로드밴드(인터넷 제반시설)이 없습니다. 직접 말해서 한국의 거리를 걸으면 여기저기 쉽게 잡히는 WIFI가 중국에서는 그리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몇몇 한정된 공간에서만 잡히고 있습니다. 고로 중국에서 아이폰을 제대로 활용을 하려면 결국 데이타요금제를 선택해서 가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이 착각하시는 중요한 것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중국은 각 지역마다 요금제가 다르다고 보셔도 됩니다. 물론 큰 가격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지역마다 가격이나 내용이 미묘하게 다르고,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몇몇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만약 요금제를 고르신다면 거주지의 서비스 홈페이지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이징에 살고 있는 저는 차이나모바일 动感地带의 "网聊必选套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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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条短信、本地被叫免费、飞信、20M GPRS免费流量、5元版139邮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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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元网聊套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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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条短信、本地被叫免费、飞信、20M GPRS免费流量、5元版139邮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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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방법은 10086  로 옆에 있는 코드를 보내면 끝!

단. 저는 딴 것을 쓸 일이 없기에. 动感地带의 GPRS 전용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25위엔을 먼저 내면 6개월간 매달 30M입니다(중간에 다른 서비스로 전환 불가능임) 번호는 10086 이고 KTSJLLB 을 보내면 됩니다. 저야 어차피 문자고 머고 거의 없으니까 말이죠.
사용량은 30M이면 GPRS로 APP을 다운받으면서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가 없다고, 이미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쭌호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쭌호는 데이타요금제 가입전 300위엔(한국돈 6만원)을 조작미스로 데이타요금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왠만하면 데이타요금제에 가입하시길;; )

참고로 똥간띠따이 자체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을 공략하는 서비스이기에 많은 문자수와 데이타량이 준비되어 있는듯합니다. 이처럼 서비스마다 특색을 확실히 두는 모습은 역시 역계의 제왕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것이죠.


차이나유니콤쪽에서는
新势力GPRS套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오히려 위에서 소개한 것보다 좋습니다. 문제는 제가 원래 쓰던 리엔통이 GSM방식이 아닌 CDMA방식이었고, 그것은 아이폰은 중국에서 GSM만을 지원하고 있으니 사용할 수도 없고, 또한 리엔통의 방식은 상당히 복잡해서 전체 세트가격으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겸사겸사 차이나유니콤의 3G 서비스 요금표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미다로 표현하면 토나옵니다. 제일 싼 요금이 186위엔(한국돈 약 3만 7천원)이라는 것부터가 욕나오는데, 내용을 보면 더 심각합니다. 사실 리엔통의 3G가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차이나모바일의 불안정한 모습을 누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급화"전략으로 가고 있는지라 정말 욕이 나옵니다. 앞으로 아이폰이 출시되면 아이폰전용의 요금제를 만든다는 소리도 있지만, 기본적인 고급화전략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3G을 안 쓰고 만다라는 소리가 팍팍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이상 간략한 아이폰에 어울리는 현재의 중국데이타요금분석이었습니다. 예상되는 덧글 중에 중국의 전체 요금서비스를 분석해보라는 글이 있을 듯 합니다. 만약 제가 논문작업 중이 아니면 한번 해볼까도 생각이 되지만...지역마다 다른 것을 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베이징 지역만 선택한다고 해도 온갖 요금제가 범람하고 있고 전체서비스말고도 개별서비스별 요금제까지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다 번역하고 비교 분석을 하라는 것인데.....전 사양하겠습니다. 그냥 각자 자신의 상황을 말씀하시면 괜찮은 요금제를 골라드리겠습니다. -_-;;;;


중국말 판치앙(翻墙)은 원래 벽을 넘는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네티즌에 의해서 중국의 인터넷 통제, 다시 말해서 "인터넷 만리장성(GFW)"라고 불리는 것(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을 참고)을 프록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돌파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판치앙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중국네티즌에 의해서 말해지고 있었으나 그동안 메이져 매체에는 등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정부에서 발행하는 사전에도 당연히 수록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중국의 진보잡지인 난두주간(南都周刊)에서 무려 판치앙, 각 종 제약을 뚫으려는 시도(翻墙,突破各类限制的尝试)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이를 기념하며 판치앙에 대한 잡담을 조금 해보렵니다.


삭제 될지 모르니 이 곳에 백업해두겠습니다. 펼치면 보입니다.

막으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뚫으려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정부에 의해서 정당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없게 되었다면? 정부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올라온 다는 이유로 어떤 싸이트가 막혔다면 그것을 뚫으려는 욕망은 더욱 더 강해지고는 합니다.

작년 초부터 점차 강력해지기 시작한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는 트위터에서 정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과거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는 금지 키워드를 설정해 두고 이를 막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블로그의 도메인인 ddokbaro.com 로는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IP로까지 막혀 있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를 뚫으려고 노력을 하였고, 중국에서 차단한 싸이트 접속하는 법에 있는 방법으로 저는 지금 제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사실 판치앙 방법에는 제가 언급한 HOST 수정법 이외에도 가장 자주 쓰이는 프록시방법을 비롯하여서 프로그램(자유문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등등 수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네티즌들의 억압된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사회불안을 이유로 계속적인 인터넷에 대한 통제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거짓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루머도 많이 돌아다닙니다. 악플까지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인터넷에는 거짓정보나 악플보다 더욱 놀라운 보석들이 있습니다. 자유가 있고, 창조가 있습니다. 보상을 원하지 않는 공유정신이 있습니다.

중국정부이든 한국정부이든 스스로의 문제를 감추려고 인터넷을 통제하지 말고,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듣고 이를 고치려는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라고  머리 속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았습니다.

(....해당 글을 오래전에 써놓고서는;;; 당연히 공개였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군요. 공개합니다. 글을 원래 09년도 7월 18일에 작성되었습니다. 하긴 그래봤자 지금과 별 다를바가 없으니...)



질렀습니다!!! 아이폰 3G.

아이폰 3G 기계가격 : 3200위엔(약 64만원), 미국 - 버젼 3.0
보호케이스 가격 : 110위엔(약 2만 2천원)
전화번호 : 차이나모바일 똥간띠따이(动感地带) 15210838340
(학교쪽에서 얻은 30위엔이 들어 있는 꽁짜)

추가 정보 : 아이폰 1세대의 가격은 2500위엔(50만원). 미국산 중고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사용되지 않은 중고이기에 품질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참고하시길^^

기다렸던 터치 3세대가 저를 완전히 실망시켰기 때문에 잠시 패닉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4년 이상을 카메라도 없는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친구들의 기계를 빌려서 사용하고 분석하면서, 중국의 최신 IT 기술에 대한 뉴스 보도까지 하던 웃기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터치 3세대의 32G의 가격은 약 50만원인데, 중국에서 아이폰 1세대가 45만원, 3G가 60여만원에 팔리고 있는 현실에서 GPS도 안되고, 카메라도 없고, 지금 당장 구매할 수도 없는 터치 3세대는 저에게 매리트가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차이나 유니콤에서 이번 달 말쯤 발매 되리라고 생각되는 아이폰 3G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거의 2년 약정일 가능성이 높고, 그런 상태에서도 현재 가격 루머로는 거의 55만원에서 60만원 사이이고,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도 없이 나오며, 중국에서는 아직 3G 만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고, 전 기본적으로 일년만 더 있으면 졸업이기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최후까지 문제가 된 것은 1세대를 살 것인가? 아니면 살짝 무리를 하면서 3G을 살 것인가였습니다. 사실 그 정도 차액을 제가 여친님과의 데이트 비용으로 준비해둔 돈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집을 나서기 전 제가 터치에 실망하여 좌절하는 것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도 저를 이해하려 노력하시는 여친님이 저에게 해주신 "사고 싶은 걸 사라"라는 말과 그 자리에 같이 있던 현재 1세대 유져(수짱) 및 전화로 응원해준 현재 3G 사용자(찐호)의 조언(사실상의 유혹-_)에 넘어가서 3G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골수 애플매니악 골빈해커님의 냉철한 조언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 사용을 해보지는 못했기에 무엇이라고 리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리뷰라고 해봐야 이미 3G에 대해서 알려져 있는 정도로 알려진 상태에서 별 필요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저는 중국에 특화된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틈틈히 보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구매처 : http://www.pda263.com/
스마트폰 매니아들에게는 유명한 곳. 품질과 서비스에서 이름이 높은 곳.
버젼업 무료로 해줌. 백업은 주소록만 가능.
地址:中关村四通大厦703室(海龙南20米)   
电话:010-51281633 51281677  62642280 62642281  联系人:刘朋飞
카드로 구매시 + 20위엔


케이스를 한 곳. 鼎好신관 지하2층. 다른 곳에는 없는 양쪽 보호케이스가 있음.
양쪽으로 보호케이스를 해서 액정에 보호막을 칠 필요가 없는 보호케이스임.
케이스의 이름은 Best Cool

고난의 논문여정에서 즐거운 장난감을 얻어서 참 기쁘답니다. 저녁마다 달리던 러닝길도 이제는 즐거울 듯 하군요. 그 동안 얼마나 지루하였었는지.....어찌되었든 질렀답니다!!! 한국에 있는 분들. 죄송합니다. 그러나.....전 즐거워 미치겠군요^^ (라고 특히 골빈해커님에게 염장을 질러봅니다. ㅋㅋㅋㅋㅋ)

충전이 되기 전까지 할 일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장난감은 어디까지나 장난감...-0-!

从民族史的角度来看,汉民族本身就是历史上众多民族相互融合的产物。实事求是地说,“凡历史种族皆为杂种。汉种为历史种族,则吾人研究中国历史,有得下一个公例:汉种为杂种。[각주:1]”在汉民族这一大家庭中,就有中亚粟特民族的成分。今天,但凡姓氏为康、安、米、史等诸性之人,都极有可能为粟特人之后裔,但今天无可争议都已成为汉民族之一员。
陈海涛,刘惠琴《来自文明十字路口的民族--唐代入华粟特人研究》商务印书馆,2006年,pp.1

날림번역 :
민족사의 각도에서 보아서 한민족(汉民族)은 본래 역사상의 수 많은 민족들이 서로 융합하여 만들어진 산물이다. 사실만을 논한다면 "역사상의 모든 종족은 모두 잡종이다. 한종 역시 역사상의 종족이며, 우리가 중국역사를 연구한다고 하였을 때, 반드시 다음의 규칙이 있다. : 한종은 잡종이다." 한민족(汉民族)이라는 대가족 속에서 바로 중앙아시아 소그드(粟特 sogdian)의 부분도 있다. 오늘날 강(康),안(安), 미(米), 사(史)등의 성을 쓰는 사람들은 거의 확실히 소그드인들의 후예들이다. 물론 지금이야 말할 것도 없이 한민족의 일부분이다.


1. 이것이 "중국" 혹은 중국의 "다민족 역사관"의 힘이다.
중국은 다양한 민족이 융합되어서 현재의 한민족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실 현재의 민족사 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역사관을 보았을 때 이는 참이다. 역사상의 어떠한 민족도 완전한 순수한 혹은 단일한 민족은 없다. 한국 사학계 역시 오래전부터 이와 같은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단일민족의 신화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도 염황자손(炎黄子孙 염제와 황제의 자손)이라는 식으로 단일민족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하나, 현실적인 내부의 민족문제와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다민족역사관으로 일정한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다. 이와는 반대로 한국에서는 순수를 아직도 강조하고 있는 측면이 크다.

문제는 이러한 다민족 역사관은 상당한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한화(汉化)가 지금까지 비교적 성공리에 이루어져왔다고할 수도 있다. 다민족 역사관을 통하면 수 많은 탄력이 생긴다. 외부의 충격에 대해서도 상당히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내부적인 문제도 나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다.


2. 한국도 다민족 역사관을 채택해야 될 것이다.
한국도 이제는 그만 혈통민족사 혹은 문화민족사를 버리고, 다민족 역사관으로 가야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념적으로는 그럼으로 인하여 한국인들이 보다 자유로운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이미 다문화가정과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많아 지고 있고, 2050년이 되면 10명 중에 한 명이 외국인이 된다. 지금처럼 단일민족 역사관으로 가면 한국의 순혈민족주의와 외국인들 사이에서 충돌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빨리 다민족 역사관을 채택하여야지만 지리적인 위치상으로 쉽게 침략을 당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원활하게 다자간 외교와 무역을 할 수 있는 한국의 지리적 위치에 있어서 유연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3. 지금 쓰고 있는....

민족사의 각도에서 보아서 한민족(韩民族)은 본래 역사상의 수 많은 민족들이 서로 융합하여 만들어진 산물이다. 사실만을 논한다면"역사상의 모든 종족은 모두 잡종이다. 한종 역시 역사상의 종족이며, 우리가 한국역사를 연구한다고 하였을 때, 반드시 다음의규칙이 있다. : 한종은 잡종이다." 한민족(韩民族)이라는 대가족 속에서 바로 중앙아시아 소그드(粟特 sogdian)의 부분도있다. 오늘날 강(康),안(安), 미(米), 사(史)등의 성을 쓰는 사람들은 거의 확실히 소그드인들의 후예들이다. 물론 지금이야말할 것도 없이 한민족의 일부분이다.

한(汉)을 한(韩)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 이 간단해 보이는 것이...생각보다 힘들다....한국은 중국의 동시대에 비해서 사료가 너무 부족해!!! 크어어어어어!!!!! 머.그래도 몇몇 본적의 성씨는 빼도박도 못할 고증을 끝냈다만...역시 부족해...아직은 반박이나 증거부족이라고 할 가능성이...ㅠㅠ


  1. 冯承钧先生曾为《唐代华化蕃胡考》,原载《东方杂志《27卷17期,收入作者《西域南海史地考证论著汇辑》,中华书局1963年版,第133页。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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