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를 할 때, 본인이 가장 거슬리는 것이 "다르다"를 그냥 "틀리다"라고 말해버리는 일이다. 물론 언어는 살아있기에 얼마든지 자유롭게 변형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그러하고 있다. 그래서 본인도 인터넷 언어에 대해서 강력하게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르다"와 "틀리다"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다르다는 것은 나와 같지 않다는 것이다. 자동차와 비행기가 다르고, 밥과 빵이 다르다. 그리고 틀리다는 어느 한 주장이 틀리다. 혹은 정답이 틀렸다로 쓰이는 말이다. 문제는 한국인들이 이 두가지를 혼용하면서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인식해버리고, 틀린 것을 그냥 다른 것이라고 주장해버리는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개인의 주관으로 변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서로 다른 것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실 자체에 대한 문제라면 그것은 맞고-틀리고의 문제이다.
같다 - 다르다
맞다 - 틀리다.
맞다 - 틀리다.
다르다는 것은 나와 같지 않다는 것이다. 자동차와 비행기가 다르고, 밥과 빵이 다르다. 그리고 틀리다는 어느 한 주장이 틀리다. 혹은 정답이 틀렸다로 쓰이는 말이다. 문제는 한국인들이 이 두가지를 혼용하면서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인식해버리고, 틀린 것을 그냥 다른 것이라고 주장해버리는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아래와 같이 사용되어야 한다.
다르다 : A라는 여성을 보고 나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못생겼다고 생각한다. 너와 나는 다르다.
틀리다 : 만약 A가 물고기를 보고 우주선이라고 하면 틀린 것이다. 물고기는 어디까지나 물고기이고, 우주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A는 틀렸다
다르다 : A라는 여성을 보고 나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못생겼다고 생각한다. 너와 나는 다르다.
틀리다 : 만약 A가 물고기를 보고 우주선이라고 하면 틀린 것이다. 물고기는 어디까지나 물고기이고, 우주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A는 틀렸다
개인의 주관으로 변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서로 다른 것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실 자체에 대한 문제라면 그것은 맞고-틀리고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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