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가 주축이 되어서 중국 상하이푸단대학(复旦大学)등과 협력해서 만들고 있는 중국역사지도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행정구역과 이름이 변화하는 것까지 구현해냈습니다. 제가 볼 때 미래 역사지도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fas.harvard.edu/~chgis/data/chgis/downloads/v4/

중국어 : http://yugong.fudan.edu.cn/Chgisii/chgis_Data_Download/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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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의 아쉬운 점은 1820년 이전의 고대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820년부터의 지도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전 청대나 근현대 전공이 아닙니다. 사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시면 기원전 222년부터 1911년까지의 지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지도는 중국남반부만을 대상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고로 역사지도로서의 가치가 확 떨어져버립니다. 또한 그 남부지역도 어디까지나 현재 중국영토안만을 다루고 있어서 베트남 북부에 대해서는 표시가 안되어 있습니다. 역시 역사지도로서의 가치가 팍 줄어들어 버립니다.

현재의 버젼은 GIS Ver.4로서 2007년에 작성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어떻게 진행중인지는 모르지만, 슬슬 제대로 된 고대지도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또한 한반도도 최소한 조선시대까지는 확실한 역사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생존해야기에 돈만 주시면 얼마든지..-0-;;

구글어스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구글 어스 홈페이지 : http://earth.google.com/intl/ko/

구글 어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소프트웨어입니다. 그 중에서 구글어스를 통해서 좌표나 선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파일들은 KML으로 저장됩니다. 구글어스가 설치되어 있다면, KML 파일을 클릭만 하여도 자동으로 위의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매년 9월에 신입생이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등록날이 되면 파릇파릇한 새네기들이 몰려들고는 합니다. 저는 이 모습을 지금까지 몇 번이나 보는 것인지 왠지 썩은 냄새 풀풀 풍기면서 사진 찍고 돌아다닌듯 합니다.

오늘 글은 특별히 무엇인가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니 그냥 제 감상만 살짝살짝 쓸 생각입니다.

북경대학교 유학생 신입생 등록날의 모습입니다. 나름 교장까지 방문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전 현 교장선생님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许전교장님이 좋아요^^


중국에서도 인플루엔자가 유행이고, 남부쪽에서는 휴교사태도 벌어지는지라 공안국쪽에서 의무적으로 검사를 하게 했다고 합니다.


정신없는 내부의 모습입니다. 돈내는 곳. 등록하는 곳. 숙사구하는 곳등등. 저희때만해도 이런것 없었고....의자도 없었는데....


다른 각도에서 좀 이른시간에 찍은 모습입니다. 그나마 좀 한가해보이죠? ^^


앞쪽에 있는 한국유학생회입니다. 한국유학생들의 연락번호를 받고 있답니다. 저기 오른쪽에 이마에 손을 올리고 계신 분이 학생회장님. 그러고 보니 최초의 여자 학생회장이구나;;;


이렇게 연락처를 적고 있습니다. 아유~~ 파릇파릇하고 어벙한 것들.


하지만 올해 역사과에 딸랑 8명의 후배에....더 중요한 것은 딸랑 2명만이 여자후배라는 점에서 심히 짜증을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입생 환영회 가지 말까. 우아아아아아앙!!!!! 또한 90년대생들이 이제 주축을 이루게 되니 풋풋한 모습이 있어야되는데.....무엇보다....어여쁜 후배......를.....못 봐서.....음....-_ 실망! 이라고 하면 안되려나;;; /먼산

제 4장. 화려했던 당(唐)나라를 기리며...
1. 수(隋)의 위밍업

* 외할아버지 외손자의 황위를 빼앗다.

여러분들. 이제부터는 중국 역사에서 가장 강대했던 시기인 수당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중화민족은 모두 56개이며, 한(汉)족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족이 해외에서 모여 사는 곳인 ChinaTown은 "당나라 사람의 거리(당인가 唐人街)라고 불립니다. 다시 말해서 한(汉)나라와 당(唐)나라로 아직도 불려지고 있을 정도로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두 왕조입니다. 한나라의 강력함은 이미 설명했었습니다. 그럼 당의 번영은 누가 그 기초를 만들었을까요? 바로 수나라입니다.

서기 581년 북주(北周)의 외척 양견(杨坚)은 나라 이름을 수(隋)로 하고 년호을 개황(开皇)이라고 하여 장안(长安 지금의 서안)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양견은 곧 수문제(隋文帝)입니다. 수문제는 북주의 외척이었지요. 외척이라는 것은 황제의 어머니나 아내의 가문, 혹은 태후나 황후의 가문을 말합니다. 양견은 북주 정제(静帝)의 외할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외손자를 몰아내고 자신이 스스로 황제가 된 것이지요.

황제를 빼앗긴 정제(静帝)의 할아버지인 북주의 선제(宣帝)는 아마도 양견의 딸과 억지로 결혼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척에 의한 찬탈은 대부분 이런 식이죠.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王莽)도 황제의 외할아버지였었죠. 삼국연희로 유명한 조조(曹操)도 황제의 장인(아내의 아버지)이었지요. 비록 그는 황제자리를 뺏지 않지만, 그의 아들 조비(曹丕)에 의해서 매형의 자리를 뺏어서 황제가 됩니다. 북주의 선제와 같이 한헌제(献帝)도 원래의 황후를 없애버렸기에 억지로 조조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되죠.

앙견은 북주에서 수국공(隋国公)이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수(隋)라고 이름을 붙이고 년호를 개황(号隋)이라 하며, 장안(长安)을 수도로 한 것이지요. 서기 589년, 앙견은 그의 둘째 아들을 진왕(晋王) 양광(杨广)에게 총병력 50여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중국 남부에 있던 진(陈)나라를 멸망시키게 하고 남북통일을 이루어냅니다. 진나라는 이름바 남북조시대에 송(宋)-제(齐)-양(梁)-진(陈)으로 넘어가는 남쪽 왕조의 마지막입니다. 남조의 천자는 풍류(风流)를 사랑했고, 단지 자강산을 굳게 지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조의 정권의 황제는 자주 변하였고, 무력이 약한 서생들이었으니 결국 망하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수나라가 천하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여러 민족의 융합.
역사상 북방에서 남방을 통합하려고 노렸던 적은 몇 번이나 됩니다. 삼국시대에도 그랬고, 진나라때도 그랬고, 남북조시대에도 그러하였습니다. 가장 강력했던 것은 383년의 비수지전(淝水之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북방의 16국중에 전진(前秦)의 황제 부견(苻坚)이 90만 대군을 이끌고 동진을 멸망시키고 천하통일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20만도 안되는 동진에게 발리고 맙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민족간에 첨여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남쪽의 원래 북방에서 쫒겨온 사람들은 오랑캐들에게 통치 당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습니다. 또 전진(前秦)은 저족(氐族)이 만든 국가인데 90여만 대군의 대부분은 한족(汉族)이었습니다. 저족의 전체 인구는 단지 몇십만에 불과했으니 말이죠. 한족들의 입장에서는 동진을 자신의 조국과 같이 보았으니, 누가 조국을 치기 원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비록 군대로 동원되었지만 그리 싸울 마음이 없었고 결국은 전쟁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각주:1]

그런데 수나라가 천하통일을 할 쯤이 되면 상황이 변합니다. 수나라나 당나라 모두 비록 선비(鲜卑)인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 남방쪽 사람들도 더이상 그들을 이민족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별 신경은 안 쓴 것이죠. 민족이 이미 융화가 된 것이지요. 북방은 이미 완전히 한화(한족에 동화됨 汉化)가 되어서 기존의 중원 왕조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각주:2].

이렇게 남쪽 사람들이 수나라를 이민족으로 보지 않았기에 양견은 날로 천하를 먹게 됩니다.


2. 북방 농업의 회복과 발전으로 경제적인 기반을 쌓음.
북방은 원래 남방보다 훨씬 더 농업이 발전해있었습니다. 비록 계속 되는 전쟁으로 황폐하게 되었지만, 수나라의 천하통일쯤이 되면 충분히 회복하고 발전해 있었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오래된 말처럼 병력이 움직이기 전에 양식이 먼저 움직여야 됩니다. 전쟁은 어디까지나 돈싸움인 것이지요. 미국이 이렇게 죽이게 강력한 이유와 같은 것이랍니다. 전쟁에는 튼튼한 경제적 기초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중국사는 장난감이다" 를 보고 싶으신가요? 누르세요~

"중국사는 장난감이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위엔텅페이의 <중국사는 장난감이다>

본 글은 모든 맞춤법과 번역에 대한 어떠한 비판과 환영합니다. 
본 글은 의역식 번역입니다.
본 글은 출판을 위한 번역이 아니며, 오직 여러분들의 덧글로 힘을 받습니다. ^^

깊이가 없다는 것이야 이미 소개했지만, 좀 문제가 많은 내용들이 있군요. 이건 머...제가 다시 쓰는게 더 속편하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러나 저렇게 분석해서 안될 것도 없기에 그냥 냅두고 주석으로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이건 어떻게 수정하지도 못할 만큼 긴데, 좀 문제가 많아서 주석을 달겠습니다. 일반 백성에게 누가 통치하느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당시의 비수지전의 패인으로 민족모순은 별로 언급이 안됩니다. 그것보다는 당시 전진의 전략-전술상의 문제와 동진의 방어전략 및 군사훈련이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본문으로]
  2. 라는 것이 교과서급의 역사책의 상식?!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화보다는 오히려 중국 전체가 북방이민족들의 문화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최근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에 동화가 된 것이 아닌! 서로서로 강력한 영향을 미친 것이지요. [본문으로]
12세기 이전 실크로드 루트의 도시들과 연결루트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해당 지도는 해상실크로드가 표시되어있지 않으며, 모든 내용이 영어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공자나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시면 좀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본 지도는 제가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원문링크 : The Silk Roads Before 1200 AD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자세한 고증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아시다싶이 귀찮아서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논문을 토대로 작성이 되었다고 보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단지 몇몇 군데 장소 비정이 제가 아는 것과 "미묘하게"다릅니다. 그러나 그 정도 미묘함은 학술에서 논할 일이지 일반 지도로서는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 대한 피드백은 원문링크쪽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원문링크가 있는 곳은 다양한 구글지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단지 동양고대사나 중앙아시아 고대사쪽으로는 괜찮은 것들이 없어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일일이 영어로 지명을 따로 달아주기가 귀.찮.기.에. 만들어도 저 곳에 올리기가 머하군요.(지명도 한글-한자를 넘나드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마셔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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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는 소프트입니다. 특히 저 같은 비전공자?!가 아닌 한국에서 교통사나 역사지리 하는 분들이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다양한 KML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중국의 복단대와 미국의 하버드대는 현재 청대의 역사지도를 거의 완성하였고, 계속 앞시대로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도 조선시대와 고려시대까지는 현재의 문헌으로도 나름 정확하게 복원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역사상 가장 죽이는 역사 선생님(史上最牛的历史老师)"으로 불려지고 있는 위엔텅페이(袁腾飞)가 최근 출간한 "중국사는 장난감(历史是个什么玩意儿)"을 번역하려고 합니다.

이 책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정말로 쉬운 중국사다!"입니다. 오랜 세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매우 쉽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중국 고등학교 수준에서의 중국사라면, 한국의 대학생이상이 볼 수 있는 교양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책은 "깊이"가 없습니다. 제가 잠깐 본 부분에서도 현재 학계와는 조금 격차가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은 어디까지나 전공자의 입장이고,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교양서로서는 충분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로서는 솔직히 재미있기는 하지만, 전공자로서는 그닥 마음에 들 수는 없는 책을 번역하고자 합니다.

연재 방식은 아래 원문소스에서 말씀드릴 곳에서 한회 연재하는 분량만큼만 할 생각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분량이 적어서 하루에 길어야 30 분이면 번역-정리까지 다 할 수 있어서 앞으로 논문 작업을 해야되는 저에게는 부담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쳔무(钱穆) 선생님의 "호수 위의 한가로운 생각"을 번역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잠시 멈추고 이것부터 번역하려고 합니다. 사실 호수 위의 한가로운 생각이 저 자신에게는 훨신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중국사는 장난감이다"는 가장 쉬운 말과 유머로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역사학도로서 깊이도 중요하지만 대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 논문작업을 제대로 시작하게 되는데, 그래도 블로그를 버려두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최신 뉴스를 모니터링 할 수도 없기에 가볍게 번역할 수 있는 이 글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의 번역은 본인이 추구하는 이상대로 최대한의 의역을 구사할 것이 다. 어디까지나 한국인들이 번역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읽을 정도의 수준을 추구할 것이며, 원문에서 한국어적 표현에 적합하지 않은 중국어만의 표현일 경우, 원뜻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 생략할 것이다. 무엇이라고 해야될까? 이 책을 완벽한 직역으로 번역하는 것은 마치 이 책의 핵심 자체를 거부하고 무시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이랄까? 이 책의 핵심이 머냐고? "한가로움~" (너 원래 의역파였잖아라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군요. 하하^^)

본 글에 대한 어떠한 번역과 맞춤법 상의 조언과 비판을 환영한다. 단, 근거도 없이 단지 자신과의 번역 원칙이나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쏟아부어지는 비난이나 악플에는 방긋 썩소와 함께 그 분의 영혼을 위하여 옆차기를 날려겠다.

본 글의 번역은 출판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본 글은 어디까지나 특별한 사건만을 보도하는 미디어성 기사의 인기에 빠져있던 스스로를 반성하고, 진정한 중국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서이다.(그래도 정말 중요한 사건이나 내용은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오랜 세월 번역일을 하지 않았던 본인이 앞으로 소개할 전공책을 번역하기 전의 몸풀기 과정이기도 하다. (솔직히 이정도 분량은 왠만하면 30분내로 끝이다. 잘난 척이 아니라 본인의 중한 번역속도은 좀 빠르다.-_-;;) 앞으로도 이런 대중성인 내용은 계속적으로 조금씩이나마 번역하면서, 한국의 학계에 도움이 될만한 중국의 학문적 성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엉터리 유사역사학계열의 책이 제대로 된 역사학계의 책보다 잘 나가는 이유에 대한 역사학계의 고민이 있었으면 합니다. "깊이"도 중요하지만 "대중"도 중요합니다.


서지정보 :
作者:袁腾飞 插图作者:BBD
出版社:上海锦绣文章出版社
页码:288 页
出版日期:2009年08月
ISBN:9787545204476
装帧:平装
开本:16
正文语种:中文
读者对象:普通大众
丛书名:历史是个什么玩意儿系列
定价:32.80

http://book.qq.com/s/book/0/18/18058/index.shtml
위의 주소에서는 합법적으로 저작권계약을 하고 해당 내용을 조금씩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번역하는 것의 원본이 될 곳입니다. 종이로 된 책은 나중에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 사도록 하겠습니다;;;
당(唐)의 현장(玄裝)의 천축(인도)구법루트를 <大唐西域記>을 토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대당서역기에 나오는 중국지명과 알파벳으로 된 지명을 동시에 써주어서 상당히 유용하며, 당시의 현장의 구법루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본 KML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원문링크 : Xuanzang's travel to South Asia in 7th century

 제가 대당서역기만 파본 적이 없기에 따로 고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만들어놓은 품질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제가 만드는 대충대충 점찍기고 줄긋기와는 다른 품격이 느껴지는 무한삽질이 상상되는 지도입니다-_) 물론 몇 가지 미묘한 장소비정의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무시해도 됩니다. 이거 따로 연구하는 분들은 알아서 자신의 주장대로 수정해서 쓰시면 됩니다. 아닌 분들에게는 신경 쓸 필요도 없을 차이이고요.

이 지도에 대한 피드백은 원문링크쪽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원문링크가 있는 곳은 다양한 구글지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단지 동양고대사나 중앙아시아 고대사쪽으로는 괜찮은 것들이 없어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일일이 영어로 지명을 따로 달아주기가 귀.찮.기.에. 만들어도 저 곳에 올리기가 머하군요.(지명도 한글-한자를 넘나드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마셔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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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는 소프트입니다. 특히 저 같은 비전공자?!가 아닌 한국에서 교통사나 역사지리 하는 분들이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다양한 KML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중국의 복단대와 미국의 하버드대는 현재 청대의 역사지도를 거의 완성하였고, 계속 앞시대로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도 조선시대와 고려시대까지는 현재의 문헌으로도 나름 정확하게 복원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민족의 형성은 민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 민족이라는 개념은 좁게 잡기에 대한민국이 들어서고서 지금의 한국인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고 봅니다. 그럼 어째서 북한도 같은 민족으로 보느냐? 그것은 남한정부의 정치적인 목표로 인하여 통일을 원하였고,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도 같은 민족이라는 안배가 필요했으리라 봅니다.

이것은 일본과 미국에 있는 2세들을 동포라고 하면서 중국에 있는 2세대들을 조선족이라고만 말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외교적인 우방이었던 일본이나 미국의 이민자들은 동포라고 해주었으며, 그와는 반대로 적대국이었던 중국으로 간 사람들에 대해서는 동포가 아닌 중국의 용어 그대로 불렀던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해석이며 생각입니다. 한민족을 비롯한 모든 민족은 해석에 따라서 그 형성의 근원을 완전히 달리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기원, 고려기원, 통일신라기원, 고조선기원등등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해석에 따라서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변하는 허위적인 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歷史/역사잡담] - 언제부터 한민족이라고 불렸는가?



비록 락엔롤 뿐이지만, 우리는 이것도 좋아! (해석하니 이상허네-_)

9월 9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 아이팟터치 3세대가 나올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현재 2세대 제품의 판매가 사실상 멈추어져 있는 상태이며, 9월은 전통적으로 아이팟의 달이며, 애플의 전통적인 업뎃 주기를 생각하면 이제 3세대가 나올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아이팟 터치 3세대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과연 용량은 얼마나 늘어나고, 가격은 얼마나 떨어지느냐 하는가이다. 얼마전 MS에서 Zune이라는 고성능 플레이어를 16G에 220달러에 출시하였다. 현재 아이팟 터치 2세대가 8G에 229달러이기에 일정한 가격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한 16G에 22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 되리라 생각되고 있다.

왜 주구장창 아이팟 터치 3세대 이야기냐고? 골빈해커님이 9월이면 터치 3세대가 나온다고 예언을 해주셔서 무려 3개월동안 하악하악 거리면서 버텨왔다. 없는 살림에 꾸역꾸역 돈을 모아서 총알은 충분하다! 이제 나오기만 하면 된다. 줄 서서 기다릴 정도까지의 열정은 없지만 나오는 순간 베이징에 하나뿐인 애플직영점으로 날라가 줄 것이다.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다!!! 롹앤롤~~ 흔들어~~ 아싸~

나와라. 나와라. 나와라.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나와라.나와라.나와라.나와라.

추가:  결국 마지막에 돌았던 기술적으로 카메라가 충돌을 한다는 루머가 맞았었다. 카메라 달린 아이팟 터치 3세대는 출시되지 않았다..........................................흑..ㅠㅠ

덧 : 9월 9일이 기다려지는 다른 이유는 여친님의 화려한 귀환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때문에 흥분X1000000000000배!!!! 여친님아~ 보고싶어요^^ (염장으로 마무리해주는 센스~)
발해의 교통로를 구현해놓은 구글어스 KML 파일입니다. 등주도-조공도(登州道-朝贡道),영주도(营州道),일본도(日本道),신라도(新罗道)을 적당히 찍어놓았습니다.  일단 중요한 곳들은 대충 해놓았지만, 유적발굴위치와 비교를 하면서 찍은 것은 아니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염두에 두시고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많을 겁니다.-_). 특히 신라도부분은 문헌으로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고, 학자들간에서도 논쟁이 진행중이기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신라도를 동해를 이용한 항해루트로 보고 있지만, 육지교통로로 보는 측도 있으니 그 점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본도도 적당히 구현만 했습니다. 제가 일본쪽 사료를 많이 몰라서 별 수가 없군요. 보충 부탁드립니다^^::

소드그 논문 쓰고 있다면서 이것은 왜 만들었냐고 하신다면....소그드인들의 유입쪽을 검토하다보니 발해의 교통로를 파악해야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는 지명만 보고서는 교통로를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바보입니다. 그래서 구글어스와 지금까지 나온 논문 및 자료를 이용해서 재현해보았습니다. 전공자나 필요할듯한 내용이긴 하지만, 필요한 분들도 있을 듯 해서 공유의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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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말고 다른 것도 있지만, 발해교통로보다 훨씬 더 정리가 안되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정리 좀 하고 올려보겠습니다. 대충 신라시대의 교통중심과 교통로 그리고 고려시대 교통중심을 대충 찍어놨군요. 그러나 제가 필요한 부분만 찍어서;;; 고구려 고성들을 찍어놓은 것도 있군요. 이건 올려도 될듯도 한데....머..나중에-0-)

만두군님의 발언 :

한국인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3D직업 기피의식으로 인하여 별 수 없이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였다. 현재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인보다 싼 임금으로 3D 직종에 일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해결책이다.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2세들이 한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바라고, 그들도 3D 직업군 종사를 기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럴 것이면 왜 받아들여야 하나? (해당 내용은 제가 독단적으로 만두군님의 이야기를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해당 발언 전문은 방명록에 있습니다. 주소)


저의 대답 :
현재로서는 현실적으로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 단기적인 처방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타당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대안이 있기에 그리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앞으로의 문제는 외국인들의 2~3세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지금의 한국인들과 동등함을 요구할 것이라는문제인데, 사실 임금은 당연히 동등하게 되어야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3D기피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미래를 예상해보면 몇가지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가장 간단하게 노동력보충이 가능하고, 약 40년뒤쯤에는 실현가능하리라 보는 것이 남북통일입니다. 이 경우 북한의 노동력이 대거유입되기에 노동시장에 탄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수순은 동북아시아연합체로서, 한국이나 일본은 중국의 비교적값싼 노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중국이 아무리 강력해져도 사람이 많기에 기본적인 임금수준은 한국과일본에 미치지 못한다고봅니다.)

물론 이 모든것도 결국은 모두의 권리요구로 인하여 3D계열에 사람들이 종사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 때쯤이면...지금의 과학발달속도로 본다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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