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iPhone 3.12 버젼의 해킹방법을 소개해봅니다. 해킹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한 버젼이며, 그 외에 해킹관련 정보들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이제 3.12버젼 해킹이 안정이 되서 저 스스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정리한 것입니다.

*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이폰 해킹은 불법이 아닙니다. 개인은 기기를 구입하였고, 그 기기에 어떤 일을 하던 그 활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에게 있습니다. 물론 애플에서는 불법이라고 말은 하지만 정작 애플이 해킹툴을 만든 개인이나 단체를 고소하는 것을 보신적이 있나요? 문제가 있다면 AS 받아야 될 때 입니다. 이 경우도 사실상 순정상태로 만들어놓으면 사실상 알아차리기 힘들기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혹자는 백업에 문제가 있다는데 최소한 저로서는 그런 문제 발견한 적 없습니다.

* 그 외에 해킹뒤 지적되는 바이러스 감염은 최소한 아직까지는 큰 이슈가 없으며 루트 암호만 바꾸면 될 수준입니다. 운영체제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오작동 정도는 웃으면서 넘길 만큼 기능이 확장이 되며, 순정상태의 iphone도 오작동 많습니다. 배터리 소모량 증가는 완성버젼의 해킹툴이 아닌 배타단계에서 발생하지 완성버젼에서는 사실상 발생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해당 사항은 모 신문에서 오도를 하고 있기에 어이가 없어서 덧붙였습니다.)

* 일반 사용자 분들은 해킹툴이 안정된 이후에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현재 3.12는 안정적입니다). 그럼 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해킹이라고 하면 무조건 불법이며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해당 방법과 스크린샷은 기본적으로 威锋网에서 왔습니다.

* 중국联通iPhone에서도 해킹이 됩니다. (단 WIFI가 없어서 좀 피곤--)
* 한국에서 발매 된 KT iPhone 도 당연히 해킹이 가능합니다.

0. 준비과정
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본 과정을 하기 전에 아이튠이나 다른 소프트를 이용해서 반드시 백업을 하십시오.
본 과정에 대한 의문 사항은 덧글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1. 필요한 소프트웨어
1.1. itunes 9.02. 다운로드
http://appldnld.apple.com.edgesuite.net/content.info.apple.com/iTunes9/061-7198.20091029.4Ptrf/iTunesSetup.exe

1.2. iphone 3G 3.12 롬파일 다운로드:
http://appldnld.apple.com.edgesuite.net/content.info.apple.com/iPhone/061-7265.20091008.Xsd32/iPhone1,2_3.1.2_7D11_Restore.ipsw

1.3. blackra1n 최신버젼 다운로드
http://www.blackra1n.com/

무료로 만들어준 GeoHot 만세! 자유롭게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아래의 Donate을 클릭하면 된다. 개발자의 지속적인 개발과 향후 업데이트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소액이라도 기부해보는 것은 어떨까?


1.4. Blacksn0w deb팩 다운로드(필수 아님)
Blacksn0w.deb

2. iPhone 포맷
2.1. itunes 9.02 인스톨(필수)
2.2. iphone 3G 3.12 인스톨
2.2.1. 아이폰을 컴퓨터와 연결한 뒤에 9.02 버젼의 아이튠을 실행한다.


2.2.2.1 아이튠의 장비> "업데이트확인"을 곧장 클릭해도 된다. 이 경우 잡다한 쓰레기 파일이 남아있게 된다. 그래서 왠만하면 다운로드 받은 3.12 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2.2.2.2 아이튠의 장비>시프트키(shift)을 누른 상태로 "복원"버튼을 클릭. 그 다음에 3.12 을 다운받은 폴더로 가서 클릭하면 끝!!


2.2.3. 아이튠에서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그냥 한 10분 못 미치는 시간동안 냅두면 알아서 설치한다. 그냥 멍~~ 때리고 있으면 된다. 심심하면 이 글에 응원의 덧글이라도^^::
2.2.4. 홍콩버젼의 팩토리언락이 아니라면 "이 iPhone에 삽입한 SIM 카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보이게 된다. 그럼 이제 강제로 지원하게 해보자.


3. 언락과정(解锁Unlock Sim-Lock)
3.1. 주의 사항
1) 이 과정은 기본적으로 WIFI 을 지원하는 환경을 추천한다. WIFI가 없는 분은 deb팩을 사용
2) 홍콩버젼 팩토리언락사용자는 언락과정으로 생략해도 된다.
3) XP 사용자는 제어판>관리도구>서비스> 에서 messenger, telnet ,Terminal Services을 기동하고 있어야 된다.(보통은 자연적으로 되어있다.)
4) vista와 win7 사용자는 최고관리자(admin)으로 실행하기를 추천한다.

3.2. 아이폰 을 컴퓨터와 연결한다.
3.3. 다운받은 blackra1n을 실행한다.


3.4. make it ra1n 을 클릭한다.(이후는 자동으로 진행된다)


3.5. 아이폰에 GeoHot님이 나오면 해킹 성공!



3.6. 설정으로 가서 "WIFI"을 활성화 시킨다. WIFI가 안되면 3.11으로...


3.7. 아이폰에 있는 blackra1n 아이콘을 클릭.


3.8. sn0w을 클릭하고, 왼쪽 상단의 install을 클릭하면 WIFI로 자동으로 다운로드 인스톨.


3.9. Close 버튼을 누르면 끝. 참~~ 쉽죠?

3.10. 인스톨이 다 되었는데도 자동으로 이동통신사가 잡히지 않는다면?
3.10.1. 설정>비행모드를 켰다 꺼본다.
3.10.2. 아이폰을 재부팅해본다.

3.11. WIFI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 sn0w deb 팩으로 설치.
3.11.1. cydia을 인스톨한다.
3.11.2. deb팩을 private/var/root/media/Cydia/AutoInstall 로 업로드한다.(대소문자 구별있음!)
3.11.3. 위의 주소가 없으면 스스로 만든다.
3.11.4. 권한을 777로 하고 업로드한다.
3.11.5. 경험자만 사용하기를....^^::


4. 탈옥과정(越狱 JailBreak)
4.1. 주의사항
1) 이 과정은 기본적으로 WIFI 을 지원하는 환경을 추천한다.
2) XP 사용자는 제어판>관리도구>서비스> 에서 messenger, telnet ,Terminal Services을 기동하고 있어야 된다.(보통은 자연적으로 되어있다.)

4.2. 다운받은 blackra1n을 실행한다.
4.3. Cydia와 Rock 중에 선택한다. 개인적으로 Cydia을 추천한다. (안정적인 것이 최고!)
4.4. 오른쪽 위의 install을 클릭한다. 그러면 WIFI로 다운받아서 설피한다. 대략 10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4.5. Cydia 아이콘을 클릭한다. 처음 구동할 시에는 약 5분 정도 시스템점검(?!)을 한다. 냅두면 알아서 재부팅.


4.6. 두번째 활성화를 하면 업데이트를 한다. 역시 가만히 놔두고 클릭클릭만 하면 알아서 Cydia 재시동.

4.7. 소스추가 :


4.7.1. 하단의 Manage > Sources > Edit > Add
4.7.2. 기본사용자는 cydia.hackulo.us을 입력.(위험경고 무시)
4.7.3. 중국어를 아는 사용자는 app.weiphone.com/cydia 을 추천.
4.8. 소스를 클릭하고 "appsync for OS 3.1"을 찾아서 설치

4.9. 91手机助手(PC suite)연결을 위해서는?


4.9.1. app.weiphone.com/cydia 소스를 추가한다.
4.9.2. "afc2服务补丁"(맨 위에 있음)을 인스톨한다.


5. 백업해 둔 것을 복원하기.
5.1. 아이튠과 연결한다.
5.2. 장비> 에서 "다음 백업으로 복원"을 클릭한다.
5.3. 새로운 iPhone으로 설정하면 기존에 있던 것을 다 날리는 것-_-!
5.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인고의 시간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 30분 정도걸린다.


5.4. 이번에는 동기화를 해준다.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은 다시 인고의 시간을 버텨야 한다. 본인의 경우 대략 30분 정도.


6. Cydia 설치유틸
* 해킹파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 해당 방법은 어디까지나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으로만 사용하셔야 하며, 해킹된 APP을 사용하여 받는 모든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1단계
Cydia 구동 > (하단의) Manage > Sources > (오른쪽 상단의) Edit > (왼쪽 상단의) Add >http://cydia.hackulo.us/ > 위험경고 무시 > 기다림.

2단계
Cydia 구동 > (하단의) Manage > Sources > Hackulo.us > AppSync for OS 3.1 > (왼쪽 상단의) install

이렇게 하셔야 해킹된 것 사용 가능. 다시 말하지만 해당 방법은 어디까지나 공부용으로만 사용하여야 하며, 만약 해킹된 APP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겨도 저에게 이야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목적으로 해당 내용을 올렸습니다.



6.1. SBSetting (필수!)
6.1.1. SBSettings
6.1.2. insomnia toggle
6.1.3. ipod widget
6.1.4. vibrate toggle sbsettings
6.1.5. keepawake
6.1.6. calculator widget
6.1.7. volume slider widget
6.1.8. rotation inhibitor

6.2. 화면세팅(메모리때문에 최대한 자제중-_)
6.2.1. Stack堆栈(3.X)
6.2.2. Five icon dock 이것을 설치할 시 아이튠에서 에러가 살짝 걸리는군요;;;

6.3. 기타
6.3.1. Weifit3(OS3.X) : 중국어입력기!!
6.3.2. root密码修改(passwdUI) : 요즘 SSL을 이용한 해킹이 많습니다.
장나라가 강심장에서 한 발언이 중국네티즌들을 격분시켰다. 그러자 장나라측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중하게 "오해"라면서 사과를 하였으면서, 한국 언론쪽에서는 열심히 옹호작업에 나섰다. 본인 대체 무엇이 "오해"인지 모르겠다. 오해? 허허....


1) 중국에 돈 벌러 갑니다?!
장나라씨는 강호동의 강심장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방송에서 "영화제작비가 떨어지면 아버지가 중국에 보내더라"라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자막으로는 "돈벌러"라고 적혀 있었다. 장나라측은 열심히 자막과 혼동해서 벌어진 "오해"라고 말하고 있다.

"영화제작비가 떨어지면 아버지가 중국에 보내더라"라는 말 자체가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누가 생각해도 중국에 돈 벌러 간다라고 해석할 것이다. 대체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할 뿐이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분 손을 들어주시기 바란다. 예를 들어서 일본출신의 "사유리"[각주:1]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영화 제작비가 떨어지면 회사에서 한국에 보내더라"라는 발언을 했다면 어떨까?

자막 빼놓고 장나라 본인의 발언 자체도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발언에 농담이었다는 말은 결코 통하지 않는다. 그럼 어떤 외국인이 농담으로 "한국인은 마늘냄새 허벌나게 나는 미개인"이라고 하면 당신은 그냥 농담으로 받아줄 것인가? 농담도 어느 정도 적당한 선이 있는 것이다.


2) 이제와서 사실이 아니라고? 웃음을 위해서?
그리고는 열심히 원래 계약했던 공연이기 때문에 간 것이고, 오히려 영화제작을 위해서 최대한 행사를 자제했다고 열심히 항변을 한다. 또한 영화 홍보를 위해서 나갔는데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어서 작가와의 상의 끝에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변명을 해대고 있다. 차라리 하지 않았던 것이 좋았을 발언이라고 본다.

장나라와 강심장은 재미를 위해서 얼마든지 사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대체 무엇이 다른가?  반대로 장나라가 중국공연에서 "중국을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것도 얼마든지 재미와 홍보를 위해서 하는 가식적인 행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3) 한류를 위한다면 제대로 반성 좀 하자.
한류가 어떻게 중국에 퍼졌는지 우선 생각을 해보자. 단순히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좋아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그 뒤에서는 한국문화를 사랑하여 그것을 하루 내로 번역해서 자막을 입혀서 중국인터넷에 보급하는 자막팀이 있다[각주:2]. 왠만한 드라마는 12시간 내로 자막이 나오며, 버라이어티프로그램도 보통은 하루내로 자막이 나온다. 강심장 역시 하루내로 자막이 입혀져서 중국인터넷에 보급되고 있다.

그런데 장나라의 이런 발언은 바로 이 자막팀에서 문제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퍼져서 언론에도 보도가 된 것이다. 더 간단하게 말을 해보자. 한국문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강심장"을 왜 보겠는가? 관심이 있고 즐거워하기에 자막팀이 되거나 혹은 자막이 입혀진 것을 본 것인데, 그런 영상물에서 심히 문제가 되는 발언을 발견한 것이다.

반한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중국의 반한감정이 문제라고 폄하하는 태도는 매우 문제가 있는 행위이다. 뉘앙스가 다르다니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지말라. 보통 자막팀에는 원어민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인뿐만이 아니라 한국인도 포함되어 있다[각주:3]. 어디서 어설프게 번역뉘앙스를 논하는가!


한류다 어쩌다라고 말은 하면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의 발언 수준이 이 정도인 것은 분명히 반성할 일이다. 한국 매체들도 이를 덮어주려고 급급하지 말고 분명하고 엄격하게 문제를 지적해야된다. 그것이 앞으로 한국 문화사업이 발전하는 기반이 된다. 아니면 다시 똑같은 일이 반복될 뿐이다. 그리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계속 떠날 것이다.

지긋지긋한 "오해". 작작해라. 대체 무엇이 오해라는 것인가? 그리고 본 글은 장나라 관련 글이라서 많이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화제유발 방식의 "강심장"의 미래가 뻔히 보였다. 이제부터 본인은 강심장을 "막장토크쇼"로 정의하련다.

  1. 본인 연예인을 잘 모른다. 그냥 적당히 집어넣어봤다. [본문으로]
  2. 혹자는 저작권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지만 이것은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발언이라고 단정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사실상 홍보를 하고, 인기를 끈 영상물들이 공중파로 보급이 되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없었다면 한류는 없었다. 이 부분에서는 이정도로만 말하겠다. [본문으로]
  3. 본인은 현재 자막팀에는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과거에 몇몇 자막팀에 몸을 담고 있었다. 자막팀이 중국인들로만 이루어져서 제대로 뉘앙스를 전달하지 못한다는 편견은 버려라. 당신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한국인들이 자막팀에 소속되어 있다. [본문으로]
제목 그대로 중국학생을 위한 한국어 입문교육용 PPT와 숙제자료 및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이런 자료는 세종학당 본부나 국립국어원에서 만들어야 되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어 교육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감히 말할 수 있기에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 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가차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 현장에서 뛰고 있는 한명의 한국어 교사로서의 소망입니다.

* 본 자료는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업로드 속도가 죽음일 정도로 느려서 한참동안 업로드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_ 10M 올리는데 1시간 걸리는 기분을 아시나요? 그것도 중간에 툭하면 끊겨지는.....)

대상 학생 :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학급

대상 인원 : 2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함[각주:1].

대상 학생들의 수준 : 한국어를 이제 막 접한 수준으로 한글조차 모름.

교육 시간 :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강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함[각주:2].

자료 베이스 : 회화본문은 기본적으로 "연세 한국어"의 과정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각주:3]. 놀이부분은 즐거운 한국어 수업을 위한 교실활동 100을 이용했습니다. 그 외에 수업중에는 그림이 있는 단어카드를 사용합니다. 단어카드는 한국어교육쪽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카드를 보지 못했기에 일본어 교육쪽의 바이블 "민나노 니혼고"의 단어카드[각주:4]를 사용합니다. 그 외에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익명을 요구한 어느 프로그래머님이 만들어주셨으며, 교육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하셔도 무방합니다[각주:5].


PPT 자료
1. 기초한글발음  

2. 중급한글발음과 인사와 숫자(1~10)

3. 고급한글발음과 "~이 아닙니다", 숫자(1~10000), "반갑습니다", 기초동사


숙제 자료
1. 이름 쓰기

2. 쓰기연습01 아-므

3. 쓰기연습02 카-웨

4. 쓰기연습03 개-숫자

5. 기초한글쓰기연습 (미래시인님 제공)



프로그램 자료
1. 숫자랜덤출력기 (숫자교육시 유용)


2. 문자랜덤출력기 (발음교육시 유용)


PPT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저의 연락처를 통해서 얼마든지 문의와 비판 및 자료보충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실 이메일 주소는 ddokbaro@gmail.com 입니다. 휴대폰 번호도 PPT안에 넣어둔 것 수정 안하고 올렸으니 마음대로 이용해주셔요.

PPT 자료는 마음대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각자의 교육 방식이 있고 개성이 있으니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업적인 용도로의 사용도 불허합니다.


-- 잡담...
사실 이 내용을 올리기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일단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는 맞춤법에 대해서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무엇보다 퇴고를 하지 않아서 온갖 "죽은 문장"과 "오타"들의 바다인 점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그런 인간이 한국어 교사라니....비판을 받아도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의 변명 거리는 있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칠 때에는 신경을 쓰면서 실수하지않습니다. 단지 블로그에서만은 편안하게 쓰고 싶을 뿐입니다.

또한 저의 한국어 교육 경력은 그리 길지 못합니다. 처음 시작한 것은 8년 전이지만, 그 당시에는 제대로 된 한국어 교육법도숙지하지 못한! 이른바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엉터리 언어교사였습니다. 제대로 시작한 것은 4년전 쯤이라고 해야될 듯 하군요. 그것도명확하게 말해서, 제 전공인 북방민족사에 필요해서 언어학을 공부하면서 겸사겸사 배운 것인지라 상당히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료를 올립니다. 분명 부끄러움의 극치인 교육자료이지만, 이렇게 올리고 서로 나누고, 서로 교정해주는 과정에서 보다 좋은 자료가 만들어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것을 공개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중입니다....쩝....이거 참;;;;

  1. 언어교육에서 20명이 넘는 사람들은 사실상 회화를 교육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말합니다. 최소한 충분히 연습시킬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습니다. 20명 넘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현실을 모르고 이상적인 것만 주문하려는 관련 단체에 화가 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언어는 하루에 한 번씩 30분정도 해주는 것이 일주일에 딱 한번 3시간 하는 것보다 백배는 더 좋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 조건으로 어쩔 수 없다. 실제로 3시간을 하면 처음 1시간은 사실상 복습으로 날라간다. 아...행복하다. [본문으로]
  3. ....이 부분은 저작권문제가 걸릴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교육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며.........무엇보다......사랑해요!!! 봐주셔요ㅠㅠ 사랑해요!!! ㅠㅠ [본문으로]
  4. 해당 단어카드는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의 외국어서적에서 판매합니다. 가격은 제가 구매할 때가 3만원안밖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어떤 언어든 기초단어나 동사는 같은 것이고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법이 거의 비슷하여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역시 한국어전용의 단어카드가 있었으면 하는군요... [본문으로]
  5. 몇 분만에 만들었고, 이따위 허접한 것에 이름을 공개하기 "쪽팔린다고" 삼가하셨지만, 알사람은 뻔히 누군지 추측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XXXX님^^ --- 프로그래머들에게는 허접한 것일지 몰라도, 저희같은 컴맹들에게는 하늘의 은총과도 같습니다. [본문으로]
북경대를 대표하는 3대 상징은 보야탑과 웨이밍호 그리고 도서관입니다. 저번에는 북경대의 정신 보야탑(博雅塔)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북경대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웨이밍호(未名湖)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북경대의 정신 보야탑(博雅塔)에서 나오는 호수 자체가 웨이밍호랍니다.

* 웨이밍호(未名湖)의 작명시기는 1920년대입니다. 한국 외래어표기법에 의거하면 웨이밍호가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 한자 독음으로 미명호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틀린 것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잘 찍었다~!


웨이밍호는 청왕조 원명원(圆明园)의 부속정원으로서 화곤(和珅)이라는 당대의 고관의 화원인 수춘원(淑春园)의 인공호수였습니다. 그 당시의 유적은 사실상 돌배(石舫)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돌로된 기초만이 남아 있는 이 돌배는 이화원에 남아 있는 돌배를 모방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돌배의 의미를 생각하면 결코 복제해서는 안되는 죄입니다. 그래서 화곤도 권세가 추락할 당시에 돌배로 한 소리 듣게 됩니다. 나중에 이 돌배에서 술을 마시면 졸업을 못한다는 속설이 만들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으면서 돈 없는 사람들이 올 만한 곳으로 나름 자리잡았지만 말이지요.

웨이밍호에 남아 있는 돌배

이화원의 돌배


돌배(石舫)의 의미는?
"물은 배를 띄우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잇다..[각주:1]" 한번 쯤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물이 비유하는 것은 일반백성들이고 배가 의미하는 것은 왕조입니다. 백성들은 왕조를 유지하는 근본이지만, 백성들은 그 왕조를 전복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백성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것에 귀를 기울이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럼 돌배를 만들어서 절대 침몰하지 않게 만들면 왕조도 영원히 가는거네? 그따위 생각으로 돌배를 만들게 됩니다. 딸랑딸랑 아부하는 실력은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병신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군요. 또 그 말에 혹한 황제도 똑같은 놈입니다[각주:2]

여기가 보통 사진을 찍는 포인트입니다. 웨이밍호 비석을 뒤로 보야탑이 보이는 최고의 앵글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훗날 북경대학교와 합쳐지는 연경대학(燕京大学)이 이곳에 학교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이름이 없었던 이 호수에 누군가 이름을 붙여주어야했습니다. 그래서 온갖 이름이 다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저도 감히 번역작업을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전묵(钱穆) 선생님이 웨이밍호(未名湖)라고 작명하셨습니다. "이름 없는 호수"라는 뜻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감히 이름을 지을 수 없다는 뜻인 동시에 한명의 지식인으로서 명성보다는 이름 없어도 아름다운 호수를 본 받으라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각주:3].

* 제가 천천히 번역중인 전묵선생님의 글을 보시려면 호수 위의 한가로운 생각(湖上闲思录)

북서쪽변입니다. 저의 사진 실력일까요? 아님 원래 예쁜데 이것밖에 못 찍는 걸까요?


연경대학교가 북경대학교와 합쳐지고 문화대혁명의 시기가 지나는 그 모든 시간 속에서 미명호는 계속 북경대인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공부로 지친 사람들은 이 곳으로 천천히 걸어와서 조용히 보야탑이 비치는 웨이밍호를 바라보고는 합니다. 이른 새벽 1KM 정도의 호수 주변을 돌면서 체력을 잃지 않으려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웨이밍호 주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깅을 하는 느낌은 말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11시면 점등시간이 되어버리는 4명이서 동시에 같이 사는 북경대 본과 기숙사에서 연인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고는 하답니다. 반대로 그 연인과 헤어짐으로 슬픔에 잠길 때 위로해주는 찰랑거림이 있습니다. 사실 몇 년에 한 번씩 웨이밍호에서 자살사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웨이밍호의 위로도 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렇듯 북대인이라면 그렇게 수 많은 추억들이 미명호에 있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북대생들이 반쯤 장난으로 만든 "북대인이라면 꼭 해보아야될 일" 중에서 웨이밍호에서 수영해보기도 있었군요. 전 안해봤습니다. 피부가 안 좋아서...-_
 

겨울 웨이밍호에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에 무엇인가가 보이시나요?

바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케이트와 의자스케이트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이 스케이트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과거에는 난잡했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거의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대여하는 곳에서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

제가 눈 오는 날 찍은 사진입니다. 열심히 수업 가는 길에 찍었던지라 앵글이 나이스하군요-_-!


웨이밍호에 대한 이야기는 이 쯤에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웨이밍후 주변을 소개하려면 아직 멀고도 멀었습니다. 괜히 웨이밍후와 그 주변이 2001년에 "중국중점문물보호단위"(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로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역사가 쉼 쉬는 주변 이야기는 다음부터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타켓은 북경대 도서관이군요. 솔직히 제 느낌상으로는 제일 날로 먹을 만한 곳입니다. 소개하기 시작하면 복잡하겠지만, 어차피 여행객들은 안에 못 들어오니까 적당한 역사만 소개하고 은근한 자랑질만 해주면 되겠죠. 음하하하-_;;; 안쪽도 소개해야될까요? 별 것 없는데;;; 그냥 컴퓨터에 책...아..시스템 소개를 살짝 하면 되겠군요. 흐음...


  1. 水则载舟,亦能覆舟《荀子,哀公》 [본문으로]
  2. 그리고 대운하라는 돌배를 지으려는 어느 분....반성하세요. [본문으로]
  3. 하지만 지금은 중국 사람중에 이 "이름 없는 호수"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쿨럭.... [본문으로]
아직 한국에는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중국 매체에서도 제대로 보도 되고 있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미네르바 사건을 경험했던 한국에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와는 분야가 다르지만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원래 사건은 좀 복잡해서 제가 최대한 사건을 간략하게 줄였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글자도 읽지 못하는 한 늙은이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3명의 네티즌들이 그녀의 말 그대로를 적고, 영상을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렸다. 그런데 이 3명의 네티즌들은 "사실 왜곡 및 유언비어 살포죄"로 기소를 받고 현재 구금되어 있다.


린시우잉(林秀英)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경찰에서는 자궁외 임신으로 죽었다는 발표한 딸(严晓玲)의 죽임이 사실은 윤간[각주:1]을 당했서 죽었다고 믿고 있었다. 왜냐하면 딸이 죽기 얼마 전부터 경찰과 연류된 한 밤가계에서 마약과 매음[각주:2]을 주선하고 있다는 내용의 딸의 통화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맹인 그녀로서는 도무지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민원실에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곳에서 일하고 있던 중년부인 판엔찡(范燕琼)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린시우잉의 글은 형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법을 아는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하면서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리고 얼마 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의 사정이 딱하여서 친구 2명과 같이 그녀를 불러서 이야기를 듣고, 영상으로 찍는다. 이 과정에서 그녀들은 린시우잉에게 한 푼의 돈도 받지 않는다.

판엔찡과 그외의 2명은 이 사실이 정부의 관심을 받아서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랬기에 인터넷에 해당 사실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녀들은 경찰의 공식발표를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1) 했어도 어머니 린시우잉이 사실 왜곡을 했겠지.-_-
어머니 린시우잉은 경찰의 신문서에서도 네티즌들이 올린 문장과 영상은 자신 스스로의 생각이며 왜곡되지 않았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사실 왜곡으로 구속당했다. 웃기는 것은 린시우잉 자신은 아무런 고발 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각주:3]. 린시우잉 자신이 스스로 한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 대체 네티즌들이 무슨 사실왜곡을 했다는 것인지 정말 모를 일이다[각주:4].

더 웃긴 것은 변호사가 린시우잉을 범원에 증인으로서 출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린시우잉은 재판이 있는 날이면 언제나 밖에서 하염없이 자신을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각주:5].


2) 경찰이 공식 발표하면 그것은 진리인가?
이번 사건에서 사실 왜곡 혐의인 이유는 경찰의 공식 발표와는 다른 사실을 말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각주:6].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경찰의 발표가 언제나 참이었는가? 경찰도 실수를 할 수 있으며, 덮어주기 식 수사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중국에서는 일명 "술래잡기 사건"(躲猫猫)에서 경찰의 처음 공식 발표는 "술래잡기 하다가 잘못 넘어져서 죽었다"였지만, 네티즌들의 꾸준한 추적으로 "같은 죄수들의 과도한 폭력적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으로 수정 발표되었다[각주:7]. 그렇다면 경찰 자신들이 사실 왜곡을 한 것이고, 그것을 그대로 보도한 매체들도 유언비어 유포죄인 것이다. (이 코메디에 관한 내용은 술래잡기가 살인게임으로 변모한 중국 - 네티즌조사위원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경찰의 발표를 믿지 않을 권리가 있다. 스스로의 생각을 믿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 것을 심판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국민인 것이다. 이 당연한 말이 이 사건에서도 그렇고 미네르바 사건에서도 그렇고 먼지처럼 너무나 가볍게 부동치고 있다.


3) 다른 말을 할 자유는 없다.
린시우잉의 딸이 윤간을 당해서 죽었는지 아니면 경찰의 발표대로 자궁외 임신으로 죽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또한 당 경찰서가 과연 뒷세계 조직과 연결되어서 마약과 매춘에 연관이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각주:8]. 그러나 경찰의 공식 발표와 다른 주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왜곡이며 유언비어 유포죄로 고소하는 모습은 괘씸죄에 걸렸구나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미네르바가 떠올랐다.

본인이 한국과 중국의 비교하면 사람들을 불쾌해한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아직 중국보다 한국이 그래도 더 잘 살고,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미안하다. 본인이 볼 때 언론의 자유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십보백보의 수준차이만 있을 뿐이다. 중국은 위험싸이트를 "차단"을 하지만, 한국은 위험인물을 "실명제"로 감시한다. 그리고 서로가 상호를 배워가고 있다. 아주~~ 잘 하는 꼬~~라~~지~~다!

중국에서 실명제를 도입 준비중이라는 것은 이미 다들 아시리라 본다. 본인 감히 이야기한다. 조만간 한국에서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폭력적이며 색정적인 싸이트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대대적인 대대적인 인터넷 차단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하고 있는대로 말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몇몇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싸이트가 샘플로서 크게 다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매장당하는 싸이트들이 많을 것이다.


정신 차려라. 당신들 나약한 것 안다. 나도 나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마음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살텐가? 아니면 남아 있는 권리를 지키려고 노력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 스스로 하기 바란다. 하지만 본인은 몰래 대나무 밭에서나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외치지 않고, 당당하게 저잣거리에서 외치고 싶다.

술자리에서나 꿍시렁 대고 싶지 않다. 당당하게 내 블로그에 내가 생각하는 것을 쓰고 싶다.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경우에는 당연히 처벌을 받겠지만, 내 생각 자체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상식을 원해!!!"


* 해당 사건의 담당변호사 블로그 :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가보시길. 중국유명블로거임.
刘晓原 http://blog.sina.com.cn/liuxiaoyuan

* 이 사건은 중국에서는 福建网民诬告陷害案 라고 불리고 있다.

으음...아직도 감기(인플루엔자)기운이 살짝은 남아 있다....그래도 너무 많이 자서 잠이 안오고....이 사건은 계속 이야기 한다면서 정리하기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더니 왠지 계속 거북해서 후다닥 정리해서 올려본다. 후....쉬자-_-;;;

  1. 잘 모르는 분을 위해서, 이른바 돌림빵이라고 불리우는 행위. [본문으로]
  2. 매춘행위을 말한다. [본문으로]
  3. 지금 장난하는거냐? 머야-_; 따지면 내가 죽인거 맞어라고 경찰한테 말했는데 경찰이 안 믿어주는건가? -_-;; [본문으로]
  4. 혹시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분??? [본문으로]
  5. 지금 이거 장난이지??;;; [본문으로]
  6. 이건...머.......도무지 머라고 할 말도 없다. 경찰발표가 허벌나게 절대적이구나. 그래서 한국의 용산참사에서도 용역깡패가 투입된것도 공식 발표에 없었었지? [본문으로]
  7. 개인적으로 이 결론도 그리 신임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그렇다고 믿어 보자-_- [본문으로]
  8.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면 99%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연관이 안되어 있으면 그것이 더 놀라운 일이다. 풋-_- [본문으로]
오랜만에 문학소년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시 한 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상은 눈 내린 밤에 아련히 울려 퍼지는 개 소리에서 얻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저의 감수성을 자극하였습니다.

개 짖는 시

개가 짖는다.
월! 월! 월!
또 개가 짖는다.
왈! 왈! 왈!
이것도 시다. 꼬라지에...
으르릉~ 으르릉~~


...............네. 저 아픕니다. -_-;; 신종플루기운이 이제야 겨우 가라앉았습니다.
여친님이 이 시를 보고서는 침묵을 지키셨습니다......문학 소년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문학 청년이죠.................네네...그냥 혼자 삽질하는 개그 청년입니다. ㅠㅠ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는데 머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음하하하;;;; 조용히 몸과 마음을 정양하겠습니다.....




북경대를 소개 할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것을 뒤섞여 엉망진창이다(一塌糊涂 yi ta hu tu)으로 말장난을 한 하나의 탑, 호수, 도서관(一塔湖图 yi ta hu tu)라고 합니다. 북경대의 정신인 보야탑과 마음인 미명호 그리고 지성의 북경대학교 도서관만은 꼭 보셔야 됩니다.

오늘은 우선 보야탑(博雅塔)의 역사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보야탑이 미명호로 쓰러지는 날이 바로 북경대학교가 망하는 날이라고...


보야탑의 북경대생들에 있어서의 가치를 알려면 북대인들이 반쯤 장난으로 하는 말을 알려드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조금은 과장되었고 황당하게 느껴지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보야탑은 북대인들의 영혼이 모여 있다.  북대인들의 지혜와 영기가 서려 있는 곳이다."
"미명호가 북대의 눈이라면, 보야탑은 북대의 이글거리는 눈동자이다."

눈 오던 어느 날 찍은


보야탑은 총 13층으로 높이가 27미터에 이릅니다. 내부는 비어있으며 나선형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이 됩니다. 매년 개교기념일이면 개방을 했다고 합니다.[각주:1] 올라가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주변의 청화대학부터 멀리는 이화원까지 보이는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미명호를 끼고 찍은 사진. 미명호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1920년대, 당시에 현재의 북경대학교 부지는 추후 북경대학교와 합쳐지는 연경대학교(燕京大学)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록 하이디엔취가 조그마한 연못들로 이루어진 곳이며, 비교적 물이 풍부한 곳이었지만, 먹을 수 있는 물은 매우 적었습니다.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깊은 우물을 파서 지하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건축물을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예쁜 건물은 사실 "거대 물펌프 뚜껑"이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사실 베이징을 비롯한 북방지역의 식수문제는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고질병입니다. 사실 원래 황하가 지금과 같이 고정된 루트로만 가지 않고, 자주 범람하며 물길이 변하는 시대에는 오히려 괜찮았지만, 지금은 황하가 고정이 되었고 하북지역의 식수난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50년대부터 난수이베이띠아오(南水北调)공정을 계획해오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해석을 하면
장강의 물을 베이징까지 올려보낸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평지지형에서 서로 물길을 뚫는 계획에 50년 이상을 연구하며 계획하고 있는 중국을 보면서[각주:2] 산지에 순식간에 물길을 뚫겠다는 대운하를 어떻게 봐야될지는 너무 명확해 보입니다.

어느 안개 낀 날에....


당시 연경대학교의 철학과 교수였던 보션꽝(博晨光)이 자신의 숙부인 보야(博雅)에게 돈을 지원 받게 됩니다. 그리고 1924년 7월에 드디어 "거대 물펌프 뚜껑"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한 뚜껑은 아니었습니다. 보야탑은 북주(北周)시대에 만들어진 통주(通州)의 열등탑(燃灯塔)을 모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한 물펌프 뚜껑이 아니라, 연경대학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울리는 건축물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결과 물펌프 뚜껑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건축물이 태어나게 됩니다.

특히 미명호에 살며시 비치는 보야탑을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터질 듯이 차 오름을 느끼고는 합니다. 여행을 오신 분들도 미명호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보야탑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북경대학생들의 영혼이 당신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몸이 안 좋은데..........아무래도 신종인플루엔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을 맞으신 어느 분에게 옮겨 온 듯 합니다. 예방 접종이니 특별히 위험할 것은 없겠지만, 이것이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군요. 약속한 날이라 일단 어떻게든 써서 올리긴 하지만...헤롱헤롱...이군요.....헤롱헤롱...


  1. ....좋겠다. 졸업하기 전에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볼까나-_ [본문으로]
  2. 물론 중간에 문화대혁명과 같은 온갖 곡절이 있었지만.... [본문으로]
[Podcast] 바로 중국어 운영에 대한 의견 받습니다.에서 이야기 한대로 중국와 관련 팟케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팟케스팅에 생각보다 이런저런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준비 과정을 다른 처음 팟케스팅을 준비하시는 분을 위해서 정리해보자 합니다.

많은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1. 하드웨어 준비물
1.1. 마이크(필수) : 노트북 내장된 것은 음량이 작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로 소리 높이면 됨. 물론 좋은 마이크는 음질이 좋다. 그러나 돈 받고 파는것도 아니고 취미인데 그렇게할 필요가 있을까?
1.2. 아이폰(선택) : 노트북 앞에 아닌 곳에서 녹음하기 좋다. 앞으로 인터뷰 팟케스트도 열어볼까 생각중이다. 어디까지나 생각만 하고 있다. 귀찮다.
1.3. 노트북(필수) : 너무 당연하다고 할까?

2. 소프트웨어 준비물
2.1. Audition(필수) : 음악편집프로그램. 포토샵과 기본적으로 같으며 직관적으로 조작가능.
이 외에 원도우에서는 SoundForge가 있고, 맥에는 SoundStudio, Amadeus Pro, GarageBand, SoundTrack Pro가 있습니다.
2.2. PhotoShop(선택) : 팟케스트 아이콘을 만들기 위해서 설치.
2.3. iTune(필수?) : 워낙에 팟케스트에 최적화되어 있기에 필수

3. 바로 중국어 아이콘 :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의 디자인센스로는 이것이 한계..;;

301 아이콘

길바닥 중국어



4. 바로 중국어 샘플 :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
4.1. 팟케스트로 넣었을 경우. - 오디어>팟케스트인데 파일찾기가 잘 안됌.
불가능. 파일찾기 버튼이 안 눌림. 에휴....

4.2. 파일첨부 > 오디오 삽입으로 넣었을 경우.



4.2.2.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들기.



4.3. 포비딕을 이용했을 경우.
업로드에서 에러가 발생. 아예 파이어폭스가 꺼져버림.포비딕의 에러였음. 해결됐음
포비딕 rss 주소 http://nemo.podics.com/125775030893



너무 큼



4.4. odeo.com 시도중


해야할 일 : 조언이 필요합니다!!
5. 등록해야될 곳
5.1. iTune에 등록하기
팟 캐스트를 배우자! 제 1 탄 : ITunes Store에 팟캐스트를 등록하자

5.2. 그 외에 팟케스트 등록하는 곳 : 추천 부탁드립니다.
포딕스 http://podics.qrobo.com/

6. 케스팅 계획 세우기 [예상]
6.1. [길바닥] 욕하기(骂人)
6.2. [길바닥] 성 - 동사
6.3. [길바닥] 성 - 속어
6.4. [301] 你好

예년보다 한달은 빠른 11월 1일에 첫눈이 내리더니( 베이징에 첫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10일만에 전국규모의 폭설에 휘말려서 적설량 20CM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올해 베이징은 눈 잔치인듯 합니다.



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조용히 집 있을 생각입니다. 이미 첫눈이 올 때 강아지처럼 뛰어돌아다녔으니 오늘은 조용히 집에 있을 생각입니다. 또 강아지처럼 뛰어다니다가는 쓰러질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어느 분은 눈이 내리는 것이 무엇이 그리도 좋냐라고 하십니다. 분명히 눈이 내리면 차도 막히고, 끈적끈적하고, 쉽게 감기에 걸리고는 합니다. 그래도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은 무엇인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놀라움이 있지 않을까요?


샤오위엔(勺园)은 북경대학교 외국인 기숙사로 쓰이고 있으며, 현재 북경대학교에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온갖 추억이 새겨져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정작 샤오위엔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모든 사진은 저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마음대로 퍼가실 수는 있으나 출처명시는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봄의 샤오위엔, 올림픽이라고 하얀칠을 했다.



샤오위엔은 명말의 저명한 화가였던 미만종(米万钟1570~1631)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명말청초의 북방의 유명한 원림(园林)중에 하나였다. 샤오위엔이라는 이름은 "淀水滥觞一勺"에서 왔다. 시를 번역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억지로 번역을 한다면 "연못의 물이 술잔에 넘치도록 한 술(勺)을 뜨다" 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북경대학교가 있는

《勺园修禊图》

곳의 환경을 알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했지만, 사실 현재 북경대학교가 있는 하이디엔취(海淀区)는 연못들이 곳곳에 있는 물천지였다. 곳곳에 크고 작은 연못들이 널려 있었다. 그런 곳에 별장을 지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에 최초로 온 서방사절단이 바로 이 샤오위엔에 머물렀다는 점입니다. 건륭(乾隆)58년, 영국 조지2세가 보낸 마카트니(Macartney)는 처음에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도 나오는 열하(热河)에 있다가 원명원으로 돌아온 건륭제를 따라서 와서 바로 이 샤오위엔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 뒤로 집현원(集贤院)으로 개명하고 고관대신들의 휴식처나 외국 사절들을 접대하는 장소 혹은 고위급외국포로를 가두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이 샤오위엔은 1868년 원명원이 팔국연합군에 의해서 불태워질 때 같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2000년에 《勺园修禊图》을 기본으로하여 복원을 하였다. 북경대학교 차동차전용 서문에서 들어오면 왼쪽에 보이는 곳이 바로 복원된 샤오위엔이다. 그러나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으며, 오토바이등을 놔두거나 연인들의 비밀데이트 장소로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현재의 샤오위엔은 1980년대 후반에 만들어져서 북경대학교로 오는 외국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다[각주:1]. 현재까지도 대외한어교육의 대부분은 샤오위엔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학생사무실도 샤오위엔에 남아 있다.

샤오위엔은 공공욕실로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뜨거운 물이 나온다. 화장실도 공공화장실이며 매일 청소를 하고 있으나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빨래는 공용세탁기가 있으나 이미 오래되어서 너무 드럽고, 보통은 다른 학생들이 개인으로 혹은 공동으로 구입한 세탁기를 몰래 빌려쓰고는 한다. 물론 그런 세탁기들도 너무 많이 사용되어서 상당히 더럽다.

방은 2인 1실이 기본이며, 관리 선생님과 잘 말하면 혼자서 방을 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2명분의 방값을 내야하며, 현재 기숙사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왠만한 친분으로는 이렇게 하기 힘들다.무엇보다 현재 샤오위엔의 유학생 중에서 70%가 한국인이다. 그러다보니 샤오위엔 뒤쪽에 있는 식당도 한국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그 동안 몇 번 주인이 변했지만 말이다.

샤오위엔 정문에 앉보지 않았던 북대생은 손~~!


샤오위엔의 정취라고 한다면 정문 입구일 것이다. 이 곳에서 자유롭게 앉아서 서로 이야기했던 기억들은 북경대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있는 추억이다.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밀려서 새로운 기숙사가 들어왔고(북경대 新유학생기숙사 완전해부), 새로운 기숙사가 완전히 만들어지면 유학생들이 샤오위엔을 떠나야된다는 소리가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북경대에 있었던 사람들의 마음에 샤오위엔은 언제나 고향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올림픽이라고 하얀칠 하기 전의 사진이다.


눈 내리는 어느 날의 샤오위엔.

2008년 9월 신입생


2009년 9월 신입생



잡담 : ....약속한 날이어서 쓰기 싫은거 적당히 썻습니다. 사진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짜증나는군요-_-;;;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사진 넣는 것을 극도록 싫어합니다. 이제 다음은 一塔湖图인데...이 부분의 사진은 최대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 혹자는 과거에 샤오위엔이 중국석박사들의 기숙사로 사용되었다고 하지만, 본인의 조사 결과 그런 일은 없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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